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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우팜투테이블(088910)=관계회사인 참프레가 신한은행 새만금금융센터로부터 빌린 221억원의 채무에 대해 243억원 규모의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담보 설정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3.73%에 해당한다. 담보제공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7월29일까지.△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35억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41만3662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4.2%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일.△제넨바이오(072520)=15억원 규모의 제1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86만5051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3%에 해당한다. 상장예정일은 각각 오는 10일(40만3690주)과 19일(46만1361주).△리드코프(012700)=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49%. 배당금총액은 76억7846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30일. △케이피에프(024880)=18억6000만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37만71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1%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 △까스텔바작(3081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3일 오후 6시까지.△스킨앤스킨(159910)=주식회사 더편한으로부터 더편한양주의 지분 100%를 59억30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예정일은 오는 8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KF94 보건용 마스크 등 위생용품 사업 직접 제조를 통한 매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라고 설명.△파트론(09170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3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50만주.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3일부터 11월2일까지.△루닛(328130)=‘대상 이미지에 대한 추론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 및 시스템’이라는 명칭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이번 특허는 전체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를 여러 서브 이미지로 분할하고, 각 서브 이미지에 대한 인공지능 모델의 추론 결과를 표현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골자. △THQ(192410)=최대주주가 에스엠브이홀딩스에서 휴림로봇(090710)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후 잔급 납부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통한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것.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672만1831주이며, 소유비율은 15.65%.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이은대씨 외 20인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별지 목록에 기재된 신주 발행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별지 목록에 명시된 신주는 상환전환우선주 438만2470주. 1주당 발행가액은 5020원이며, 발행금액 총액은 약 220억원. 신주인수인은 현대투자파트너스 에스앤에이치 신기술사업투자조합.
2022.08.02 I 안혜신 기자
확진 11만, '6차 유행' 최다 "사망 92%, 60세↑…외출 자제"(종합)
  • 확진 11만, '6차 유행' 최다 "사망 92%, 60세↑…외출 자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차 대유행’ 이후 최다인 11만명을 찍었다. 가장 큰 원인인 오미크론 세부 계통변이인 BA.5는 확고한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사망자 중에는 60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당국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의료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이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17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9일(11만 8474명) 이후 105일 만에 최다이다. 이중 해외 유입 확진자도 56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다만 전주 동일(지난 26일) 9만 9252명에 비해선 1만 2537명, 1.12배 많은 수치로, 매주 확진자가 2배씩 뛰는 ‘더블링’ 현상은 뚜렷히 둔화 중이다. 이날 발표한 7월 4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29로 직전주 1.54대비 0.25 줄었다.방역당국은 6차 대유행의 원인으로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강한 BA.5를 짚었다. 이날 발표한 지난 7월 4주 변이 검출률만 봐도 국내감염과 해외유입을 더한 BA.5 검출률은 66.8%로 직전주(56.3%)에 비해 10.5%포인트 상승했다. 우세종의 기준이 되는 국내 검출률도 60.9%로 직전주(49.1%)에 비해 11.8%포인트 뛰었다.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이날 BA.5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BA.2.75가 최초로 발견된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다만 BA.2.75의 누적 감염자는 9명밖에 안 돼 국내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당국은 이같은 확산에도 ‘주간 위험도’를 4주 연속 ‘중간’으로 평가했다. 이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5%,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7.0% 등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7월 4주 전체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1.9%(15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고위험군 보호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다.방역당국은 60세 이상 인구 중에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은 4% 내외에 불가하지만 60세 이상 사망자 중의 약 36% 정도가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이에 더해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불요불급한 외출이나 만남은 자제하시고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불가피한 경우에도 3밀(밀폐·밀접·밀집) 시설 방문이나 마스크를 벗는 실내 취식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8.02 I 박경훈 기자
안양에서도…초등학생,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
  • 안양에서도…초등학생,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달 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하루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안양시에 거주하는 한 초등학생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관내의 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인 A군은 지난달 15일께 지역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군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 날 새벽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오전 5시쯤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이후 증세가 악화돼 성남 분당의 대학병원으로 이송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A군은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지 않았다.또 세종시에서도 A군과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3학년생 B양이 확진 하루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지난달 15일 지역의 한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양은 확진 당일날 저녁 고열과 경련 증상을 보였다.응급실로 이송됐음에도 상태가 더욱 악화됐던 B양은 다음날 새벽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16일 오후 8시경 끝내 숨을 거뒀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B양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세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의심된다는 병원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6367명이다. 오후 9시 중간집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4월19일(10만7923명) 이후 104일 만이다.
2022.08.02 I 권혜미 기자
코로나19 신규감염자 다시 10만명대...위중증환자 '더블링'
  • 코로나19 신규감염자 다시 10만명대...위중증환자 '더블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에 신규확진자가 다시 10만명대에 진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시의료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들이 전화기로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 63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4만 2883명)보다 6만 3484명 늘어 2.48배가 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1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위중증환자는 급증하고 있다. 이날 00시 기준 재원 위중증 환자는 287명으로 300명에 육박했다. 일주일 전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 오미크론 유행 이후 정부는 확진 규모를 줄이는 것보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오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 우려가 크다.중증 환자 대부분이 60살 이상 고령층이지만, 당장 이달부터 이들 고위험 재택치료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이 중단됐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운영하는 의료상담센터나 119에 신고하면 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한편, 2일부터는 감염 우려자들의 진단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의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에서 의사의 기본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환자는 진찰료로 본인부담금 5000원(의원 기준)만 부담하면 된다.
2022.08.01 I 신수정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안순희씨 별세. 김준태(문화일보 서울미디어센터 지사장)씨 모친상 = 7월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일 오전 6시. 031-781-6722▲이경주씨 별세, 권훈(연합뉴스 스포츠부 기자)씨 장모상 = 7월 3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B1 6호, 발인 8월 3일 오전 9시 30분. 02-3010-2000 ▲심점희씨 별세. 감동훈(롯데지주 지역협력팀장, 상무) 모친상 = 1일, 부산 인창요양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3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영천호국원. 051-464-5858▲강신일씨 별세, 강석란(전 서울신내초등학교 교장)·석윤(DB금융투자 부사장)·범석(개인사업)씨 부친상, 김혜곤(전 현대자동차 이사)·장광근(전 국회의원)씨 장인상, 주미정(여의도성모병원 병동간호팀장)씨 시부상 = 1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02-3779-1526. ▲서영순씨 별세, 손병수(전 중앙일보 논설위원)·병로(미래신협 이사장)씨 모친상, 이병호(울산대 명예교수)·광호(자코파인테크 대표)씨 장모상, 원희욱(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씨 시모상 = 31일 오후 7시, 평촌한림대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일 오전 10시30분. 031-384-4634. ▲민병대씨 별세, 민복기·혜영·현숙씨 부친상, 유도석(한국IR협의회 사무국장)·이명기씨 장인상, 조윤정씨 시부상 = 7월 31일, 안양장례식장 VIP실 B1층, 발인 2일 오전 6시. 02-6922-5040 ▲김병림 씨 별세, 김지환·현옥·현숙·현애·현주 씨 부친상, 이재홍(전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여창수(전 KCTV제주방송 부국장) 씨 장인상 = 1일, 제주천주교 광양성당, 발인 3일 오전 10시. 064-753-4498(제주천주교 광양성당)
2022.08.01 I 조민정 기자
윤영찬,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근거 없고 모욕적"
  • 윤영찬,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근거 없고 모욕적"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윤영찬 의원이 1일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저학력·저소득층 국민의힘 지지` 발언과 관련해 “그 분들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라고 비판했다.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난하고, 소득이 낮은 층을 `집단적으로 언론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라고 얘기하면, 자칫하면 선입견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 중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며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며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라고 언급했다.윤 의원은 “지난 주 한국갤럽 통계를 봐도,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가장 비판적인 소득층은 중하위층”이라며 “어떤 통계학적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신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전했다.그는 지난 대선 당시 경기 성남시의 대선 사례를 언급하며 이 후보 주장에 정면 반박하기도 했다.윤 의원은 “제 지역구가 성남이다. 분당은 잘 사시는 분, 중산층 이상 분들이 살고 있고, 제가 있는 본도심 쪽은 서민들이 많이 산다”며 “지난 대선 결과를 보더라도 분당에서 참패를 했으나 제 지역인 중원에서는 7.5%p (격차로) 이 후보가 이겼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윤 의원은 “김대중 정부 이후부터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는 것이 우리 당의 근간이고 정체성이었다”며 “이 부분을 흔드는 논의를 시작하면 당내 큰 파장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 후보가 `월 소득 200만 원 미만 10명 중 6명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친 것과 관련해선 그는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많다. 노인 빈곤층을 계산하고 연령대 분석을 가미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으나 과연 노인 연령대를 뺐을 경우 어떤 지표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더 연구를 해봐야 된다”고 답했다.한편 `출마 선언 당시 이낙연 전 대표와 소통했느냐`는 물음에 그는 “출마 결심 후 이 전 대표에게 연락을 드렸다”며 ”이러이러한 상황 때문에 출마를 안 할 수 없게 됐다고 말씀드렸으나 본선 진출 확정 이후에 전화를 한 건 아니다. `소신껏, 힘차게 잘해라`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2022.08.01 I 이수빈 기자
法 "'故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 군검사 정직 처분 정당"
  • 法 "'故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 군검사 정직 처분 정당"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성추행 사건을 ‘부실수사’한 군검사에게 국방부장관이 내린 정직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사진=이데일리DB)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주영)는 군검사 A씨가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성추행 피해자 이예람 중사의 강제추행 사건을 송치받아 사건을 담당했다. 그런데 본격적인 수사 돌입 전인 그해 5월 이 중사가 사망했고, 국방부 보통검찰부는 수사 담당자였던 A씨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면서 A씨에게 보직 해임 처분을 내렸다.국방부 검찰부는 수사 결과 A씨의 허위보고, 직무유기 등 혐의에 대해선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고, 무단이탈 혐의에 대해선 혐의를 인정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에 국방부 군인징계위원회는 A씨에게 정직 3개월을 의결, 처분까지 이어졌다.A씨는 보직 해임 이후인 6월 29일 감찰실의 빈 사무실에서 대기하던 중 1시간 정도 충동적으로 부대를 이탈한 바 있다.A씨는 자신이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했기 때문에 정직 징계는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은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의 직무태만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 법원은 A씨가 피의자 구속 여부 검토, 참고인 및 피해자 조사 등과 관련된 직무를 태만히 수행해 피해자가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재판부는 “A씨는 군검사로서 군대 내 강제추행 사건을 신속히 수사하고 피해자 보호에 관한 적절한 조치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다하지 않았다”며 “A씨는 피해자의 위태로운 정신상태, 자살 시도 정황, 상급자의 합의 종용 사실 등 여러 가지 위험 징후를 충분히 인지했음에도 그에 대한 수사나 어떠한 관련 조치도 하지 않았고,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해 상황을 파악하거나 조사일정 등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A씨는 범죄사건을 조사함에 있어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사실 등이 인정돼 성실의무 위반으로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된다”며 “이 사건 징계처분이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하였다고도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1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5월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추모의 날에서 추모객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최근 공군본부, 제20전투비행단, 제15 특수임무비행단, 공군수사단, 국방부 검찰단 과학수사과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검팀은 70일로 한정된 1차 수사 기간인 8월 15일까지 수사를 마무리 짓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필요에 따라 수사 기간은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어 늦어도 오는 9월쯤엔 결론이 날 전망이다.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중 상급자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신고한 뒤 장 중사와 다른 상관들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 전출한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도 신상유포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같은 해 5월21일 극단선택을 했다.국방부 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0월 사건 관련자 25명을 입건하고 15명을 기소(사망자 1명 포함)했다. 하지만 초동수사 부실 의혹이 제기된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과 군검찰 관계자들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모두 불기소 처분해 논란을 빚었다.
2022.08.01 I 하상렬 기자
'뭉찬2' 정우영 활약에 안정환X김성주 '감탄'
  • '뭉찬2' 정우영 활약에 안정환X김성주 '감탄'
  • JTBC ‘뭉쳐야 찬다2’(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뭉쳐야 찬다 2’가 조기축구의 분위기를 바꾸는 정우영의 고급진 플레이를 예고하고 있다.3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5탄으로 함께하는 정우영이 ‘어쩌다벤져스’ 일일 플레잉 코치로 조기축구 데뷔전을 치른다. 특히 정우영은 감코진(감독+코치진)과 MC들을 매료시키는 명품 활약을 예고했다.이날 정우영이 투입된 ‘어쩌다벤져스’는 정우영의 친구들이 뭉친 스페셜 연합팀과 겨룬다. 스페셜 연합팀은 대학 선수 출신부터 성남FC, J리그 3부 선수 출신 등 실력파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만만치 않은 경기를 예감케 한다.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정우영은 날쌘 스피드와 빠른 공수전환,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선보인다. 조원희 코치 겸 해설위원은 “정우영 선수가 있기 때문에 경기의 질이 다르다”, 김용만 해설위원은 “조기축구 맞나 싶을 정도”라고 감탄했다.김성주 캐스터는 정우영의 좋은 플레이에 중계를 잊고 박수를 치는가 하면 “오늘은 경기 끝나면 입장료를 내고 싶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 “정우영 선수 사랑하고 싶다”, “창단 이후에 가장 퀄리티가 높은 역대급 경기가 아닌가 싶다”라는 등 극찬을 쏟아내며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경기를 지켜본 이동국 수석 코치 역시 “저 친구 괜찮은데 장바구니에 담아 놓느냐?”고 안정환 감독에게 묻는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1순위로 담아놔”라며 정우영 영입 욕심을 불태운다.‘뭉쳐야 찬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한다.
2022.07.31 I 김은구 기자
이재명 "윤석열, 성공하기 바라…안 될 일 하며 싸울 것"
  • 이재명 "윤석열, 성공하기 바라…안 될 일 하며 싸울 것"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31일 대구를 찾아 윤석열 정부를 향해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재명 의원이 3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시민 토크쇼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시민 토크쇼 `만남, 그리고 희망`에서 “노인 일자리를 줄인다든지, 코로나 감염자 지원을 줄여서는 안 된다. 안 될 일을 한다면 싸우고 견제할 것”이라면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상대 공격보다 국민을 두려워해야 하고 오로지 국민만 보고 일해야 한다”며 “야당이 됐으니 여당이 하는 일, 정부가 잘하는 일에는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의 변화도 강조한 이 후보는 “국민이 믿을 수 있고, 사랑하는 당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권한을 맡긴 국민의 뜻을 존중해 더 나은 국민 삶과 미래를 만드는 것이 신뢰받고 사랑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공천 학살` 우려에 대해선 “성남시, 경기도 경영하면서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당연히 우리 쪽을 썼겠지만 더 능력이 좋으면 상대 진영 사람을 썼다”며 “(저를)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것,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공격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이어 “시스템(공천)에 의해서 공정하게 경쟁력 중심으로 성과와 실력, 국가와 그리고 국민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당원과 국민에게 선택받을 권리를 공평하게 해줄 것”을 약속했다.`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을 두고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김대중 정신`과 막스 베버를 언급하며 “정치는 실용적이어야 한다”며 “일률적 기준에 의해서 누군가를 배제하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86용퇴론이) 과연 국민이 원하는 바람직한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 과연 그렇게 하는게 정치발전에 정말로 도움이 되나”라고 반문했다.한편 강성 지지와 팬덤과 관련해선 “폭력적, 억압적 언행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오히려 해가 된다”면서도 “국민과 당원의 적극적인 활동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그야말로 문제”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로 2박3일간 강원·대구·경북 지역 순회 일정을 마쳤다.
2022.07.31 I 이상원 기자
'무순위 청약 4수' 등장…'청약불패' 옛말 서울 아파트도 속수무책
  • '무순위 청약 4수' 등장…'청약불패' 옛말 서울 아파트도 속수무책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수도권 청약 시장이 급격히 냉랭해지면서 ‘브랜드 아파트’라고 불리는 대형 건설사 아파트도 청약 경기 한파에 속수무책이다. 매매 시장 위축·주택 공급 확대 정책과 맞물리면서 서울에도 미분양 물량 할인 분양에 ‘무순위 청약 4수’까지 등장했다. 지방발 미분양 공포가 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청약 불패’로 통하던 서울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주택시장 냉각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할인 분양과 무순위 청약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 무순위 청약(아파트 정당계약 이후 미분양·미계약 물량이나 당첨 취소 물량이 생기면 청약가점에 상관없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청약 방식)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 본 청약을 받은 후 네 번째 무순위 청약이다. 무순위 청약으로 당첨자를 정해도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한화건설은 “실제 미분양이나 미계약 물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기보다 무순위 청약은 1.1 대 1을 기록해도 분양 규정상 다음 무순위로 넘겨 진행하게 돼 있다”며 “주택 시장이 냉랭해진 영향 탓도 있지만 무순위 청약 방식이 아닌 선착순 분양 방식이었다면 이미 분양을 끝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증가세다.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월 573가구에서 6월 837가구로 264가구(46.1%) 증가했다. 경기(496가구)와 서울(215가구), 인천(126가구) 순으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많았다. 이들 준공 후 미분양 단지는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지난 2월 분양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를 미분양 물량을 할인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78㎡ 기준 11억4000만원에 달했던 분양가를 8억6000만원대까지 낮췄다. 이런 고육책을 써도 이 아파트는 지난 25일 기준 전체 216가구 중 25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분양가가 많이 오른데다 대출 규제와 추가 금리 인상 우려까지 겹치면서 분양시장도 당분간 관망세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4456가구다. 5월(3563가구)과 비교해 한 달 만에 893가구(25.1%)나 늘었다. 지난 2020년1월(4901가구)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 경기 양주시(802가구)와 연천군(441가구), 성남시(71가구) 등이 미분양 물량 증가를 이끌었다.전망도 썩 밝지 않다. 청약 시장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기존 주택 시장이 금리 인상 압박에 눌려 있는 데다 집값이 이미 고점을 찍고 하강 중이라는 인식도 확산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거래 절벽’이 심화하고 있다. 권지혜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주택시장 규제 완화 정책이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전반적인 경기침체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요인 등이 아파트 분양시장을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광복절 이전 발표할 정부 주택 공급정책도 변수다. 정부가 250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예상한 가운데 물량과 입지가 시장 눈높이에 들어맞는다면 청약 수요자가 대기 수요로 돌아설 수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2.07.31 I 박종화 기자
"걸어가면서 말 안 해"…이재명의 '선택적' 소통 데자뷔
  • "걸어가면서 말 안 해"…이재명의 '선택적' 소통 데자뷔[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후보는 걸어가면서 말하지 않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첫 등원을 하며 의원실 앞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지난 2021년 11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정무조정실장을 맡은 강훈식 의원이 이 후보를 향한 취재진의 질문을 막아서며 나온 발언입니다. 약 9개월의 시간이 흘러 당권에 도전하는 이 후보의 태도는 그 당시를 생각나게 합니다. 이 후보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솔직하고 시원한 사이다와 같은 모습은 사라지고, 다시 공식 석상 외 `백그라운드 브리핑`(백브리핑)의 발언에서 극도로 말을 아끼기 시작했습니다.이 후보는 지난 29일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불법유용 의혹` 사건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전직 경기도 5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 후보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씨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습니다.지난해 12월 `화천대유 논란`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됐던 사건이 있었죠. 당시 이 후보는 “유한기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이 후보는 다시 `침묵`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대선 당시, (관련한 사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달라`는 요청에도 “미안합니다”라는 한 마디 외엔 입을 꾹 닫았습니다.그는 8·28 전당대회 본선에 함께 오른 박용진·강훈식 후보 간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셀프 공천` 의혹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을 이어갔습니다. “후보는 걸어가면서 말을 하지 않는다”의 재현이었습니다.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29일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 중 차량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이재명 유튜브 캡쳐)한편 이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지지자들과의 소통은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이 후보는 29일 춘천에서 영서지역 당원 및 지지자 만남을 마친 뒤 오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지지자들과 `트위터 소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를 보고 싶다는 지지자들의 발언에 경선 일정을 공유하며 “꼭 오세요”라며 화답하고 “10년 내에 맞팔(맞팔로잉) 안 하면 취소 눌러 버려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앞서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 중 박찬대 최고위원 후보와 동승한 차량에서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며 지지자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내가 아는 바로는 고학력, 고소득자,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들은 우리 지지자가 더 많다. 저학력, 저소득층이 국민의힘 지지가 많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사기도 했는데요. 이어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때문에 그렇지. 언론 환경 때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이 후보의 `선택적 소통`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 의혹 등 논란이 될 만한 답을 피하며 최대한 거리를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때때로 다듬어지지 않은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이 있었기에 즉흥 발언을 삼가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유력 당 대표의 후보로서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선택적 소통` 전략에 대해선 다시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2022.07.30 I 이상원 기자
검찰 '대장동 의혹' 성남시 공무원 줄소환…'윗선' 겨냥하나
  • 검찰 '대장동 의혹' 성남시 공무원 줄소환…'윗선' 겨냥하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 공무원을 잇달아 소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시 성남시장을 지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윗선’ 파헤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지난 28일 성남시에서 도시 개발 업무를 맡은 A 팀장 등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A 팀장은 이 의원이 성남시장 재직 당시 도시관리계획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A 팀장을 상대로 사업 초기 민영 개발 추진 과정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장을 지내며 토지 매입 업무를 도왔던 원주민 이모씨를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하기도 했다. 이씨는 남욱 변호사로부터 대장동 일대 땅 주인 설득 작업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20억원을 받기로 하는 등 대장동 사업 초기에 관여했던 인물로 전해졌다.최근 대장동 사건을 반부패수사3부를 중심으로 재편한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수사된 내용 등에 대한 재검토 등과 함께 윗선 로비 의혹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이 의원이 2010년 7월 성남시장으로 취임한 후 대장동 개발 방식이 민영에서 민관합동으로 전환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환조사하는 인물들이 초점이 이 의원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에 맞춰져 있어 지금까지 기소된 인물들보다 더 ‘윗선’을 겨냥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대장동 사건 관련해서는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성남도개공 전략사업실 투자사업팀장을 지낸 정민용 변호사만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앞서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이들의 공판에선 대장동 사업에 참여했던 정재창씨가 2013년 5만원권 돈다발을 책상 위에 쌓아 놓고 만지는 23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 전 본부장이 정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에게 3억5200만원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점을 감안하면 로비 자금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한편 법조계는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을 앞두고 검찰이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검수완박법 시행 이후에도 기존에 수사하던 사건은 계속 수사가 가능하지만, 새로 드러나는 혐의점과 공범을 겨냥한 수사 확대엔 적잖은 제약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2022.07.30 I 이배운 기자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다가·콤보·범용백신으로 대박노린다
  •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다가·콤보·범용백신으로 대박노린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가백신, 콤보백신, 범용백신.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지난 21일 밝힌 ‘스카이코비원’의 청사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는 세간에 ‘코로나19 백신은 이제 끝났다’는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스카이코비원의 차기 개발 프로젝트를 쏟아냈다.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에코허브(ECOHub)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스카이코비원은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카이코비원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타이틀을 얻는데 성공했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급감하면서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크게 낮아졌다. 국내 기준 4차 접종률은 21일 0시 기준 9.6%에 불과하다. 여기에 BA.1, BA.2, BA.4, BA.5, BA.2.75 순으로 신종 변이가 연이어 등장하며 백신 무용론이 힘을 얻고 있다. 상황이 이러할 진데 후발주자인 스카이코비원이 뭘 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이 같은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SK바사 보고서에 ‘인고의 시간’, ‘백신 너머로의 성장 필요’ 등의 박한 평가와 함께 목표가를 낮췄다.◇ CEPI 계약 지연? 변이 백신? 모두 ‘음해’ 하지만 스카이코비원을 둘러싼 안팎의 온도 차는 상당했다. SK바사 내부에선 스카이코비원의 상업적 성공에 한치의 의심도 없었다. 우선, 선구매 계약을 기대했던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SK바사 관계자는 “CEPI 계약을 위해선 스카이코비원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EUL) 목록에 등재돼야 한다”며 “이후 코백스(COVAX) 통해 국제기구에 공급될 것”이라며 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스카이코비원은 CEPI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며 “CEPI와 협력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SK바사가 스카이코비원의 해외 진출을 위해 WHO, 유럽의약품청(EMA), 영국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등에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후발주자인 스카이코비원이 연속된 변이 출현에 시장 침투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BA.4와 BA.5 유행 100일 만에 BA.2.75 변이로 넘어가는 상황”이리며 “화이자·모더나도 아직 오미크론 예방 백신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변이 백신에 대한 대응수준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차이가 없단 입장이다. ◇ “변이·부스터샷 개발 순조로워”질병청은 현재 스카이코비원을 변이주 대응 백신으로 개발하기 위해 BA.1, BA.2, BA.4, BA.5 연구자임상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SK바사도 스카이코비원 변이주 개발을 위해 자체 임상을 진행 중이다.스카이코비원의 변이 대응 백신 개발이 늦어져도 SK바사의 플랜 B가 확실하다. 그는 “설령 스카이코비원 변이 대응 백신 개발이 늦어진다고 해도 우리가 노바백스 위탁개발생산자(CMO)”라면서 “SK바사가 노바백스 변이 백신의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공급한다. 회사 전체 실적으론 전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일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물질 및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원액 기술이전에 대한 CMO 계약을 체결했다.부스터샷에 대한 대응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SK바사는 성인 81명에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7개월이 지나 스카이코비원을 추가로 접종하는 임상 1/2상 연장연구를 진행했다.SK바사 관계자는 “변이 대응 백신과 마찬가지로 스카이코비원 기초 접종 이후 부스터샷 임상과 이종백신 간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임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면서 “모두 연말 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사는 지난 13일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부스터샷)했을 때 BA.1에 대한 면역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목허가? 끝이 아닌 시작”스카이코비원 퀀텀점프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이다. SK바사 관계자는 “최종적으론 스카이코비원은 여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합친 다가백신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엔 독감과 결합한 콤보백신 임상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지난해부터 범용백신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덧붙였다.SK바사는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와 변이주가 속한 바이러스 계열을 전방위적으로 예방하는 범용백신 개발에 나섰다. 이 범용백신 개발에 CEPI가 5000만 달러(657억원)를 지원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등과 관련 변이주가 속해 있다. 따라서 사베코바이러스 백신은 이 계열의 바이러스와 변이주를 한번에 예방할 수 있다.스카이코비원 백신 품목허가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 플랫폼을 가졌다는 것 자체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앤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도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접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가격은 싸고 유통 편의성은 높고, 안전성이 검증된 합성항원 백신이 각광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우리가 내놓을 다가·콤보·범용 백신이 앤데믹을 정확히 관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7.29 I 김지완 기자
‘김혜경 법카 의혹’ 숨진 참고인… ‘카드 바꿔치기’ 당사자였다
  • ‘김혜경 법카 의혹’ 숨진 참고인… ‘카드 바꿔치기’ 당사자였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 A씨의 신용카드가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나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씨.(사진=뉴시스)28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A씨 명의의 개인 신용카드는 이른바 ‘카드 바꿔치기’ 목적으로 사전결제에 사용됐다. A씨는 국군기무사령부 영관급 장교 출신으로 2009~2018년 성남 지역 정보요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특히 숨진 그는 법인카드 유용의 핵심 인물이자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전 경기도 총무과 별정직 5급 비서관 배모씨의 지인으로도 알려졌다.배씨는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배씨는 A씨의 신용카드로 먼저 결제한 뒤 나중에 이를 취소하고 다시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또 배씨는 경기도 법인카드가 한 번에 12만원까지 결제가 가능한 점을 파악하고 12만원이 넘는 금액은 A씨의 신용카드로 먼저 결제하기도 했다. 이후 결제 금액을 12만원 이하로 나눠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같은 혐의를 두고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러나 A씨는 참고인 조사 이후인 지난 26일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약물 검사 등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 내용 등을 종합해 사망 원인을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참고인 조사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7.29 I 송혜수 기자
경기도, 서울 운행하는 광역버스 9개노선 새벽 2시까지 연장
  • 경기도, 서울 운행하는 광역버스 9개노선 새벽 2시까지 연장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의 심야시간 대 이동 편의성이 크게 수월해 질 전망이다.경기도는 28일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을 새벽 2시까지 운행하는 내용을 담은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도민들의 막차 걱정과 귀가 부담 해소를 위한 김동연 지사의 의지에 따라 추진했다.8월부터 새벽 2시까지 운행하는 노선.(그래픽=경기도 제공)대부분 밤 12시에 운행이 종료되는 기존 심야버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이번 계획은 내달 1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적용 대상은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등 서울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고잔, 파주 운정,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등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를 잇는 광역버스 9개 노선 총 33대다.파주시 3100(교하~홍대입구역), 포천시 3100(대진대~양재역)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9709(파주 맥금동~광화문), G1300(양주 덕정역~잠실역), G6000(의정부 신곡동~잠실역), G6100(의정부 금오지구~잠실역), 500-2(광주 동원대~삼성역), 1101(용인 단국대~강남역), 3100(안산 신안산대~강남역) 노선은 8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도는 공공버스 노선 중 △출퇴근 수요 △서울 도심지역(업무·상업시설 밀집 지역) 운행 여부 △심야시간대 이용수요 △운행 가능 버스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연장 운행은 서울 출발 기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노선 1개당 2~6대의 버스를 새로 투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배차간격은 15~40분이다.도는 이번 시범운영을 토대로 통행수요와 도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타 시군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김동연 지사는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도민의 대중교통 불편함 해소를 위해 추진했다”며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이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7.28 I 정재훈 기자
한동훈, 김혜경 '법카 유용' 참고인 사망에 "경찰이 밝힐 것"
  • 한동훈, 김혜경 '법카 유용' 참고인 사망에 "경찰이 밝힐 것"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참고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던져졌다.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의원 관련 벌써 4번째 죽음으로 오싹하다”며 “이번 분은 단순 참고인에 불과하고 입건 대상도 아닌데 갑자기 사망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도대체 무슨 압박을 받았는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의 생각을 물었다.한 장관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기는 부적절하다”며 “(유 의원이) 말한 여러 취지가 있을 수 있지만 경찰이 잘 수사해서 밝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유 의원은 또 “이 분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중요한 키맨이 되거나 본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 발생하면 심리적 압박이 있겠지만 이 분은 핵심인물로 지목받던 배모 씨의 지인에 불과하다”며 “이 건에 대해 특별하게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 사망 경위가 철저히 분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한 장관은 “이례적인 자살 추정 사건이 난다면 변사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던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낮 12시 2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김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경기남부청은 “여러 참고인 가운데 한 명으로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피의자 전환 가능성은 없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이에 대한 언급 없이 28일 새벽 1시께부터 1시간 남짓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지지자들이 트위터에 남긴 질문에 답을 남겼다.그는 ‘댓글 정화’를 약속한 지지자들에게 “믿어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기려면 동지들의 힘과 실천이 필요합니다”라고 답했다.또 ‘힘든 걸 성남 시절부터 겪으신 의원님 너무 죄송해요.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될 걸 알면서도 강한 민주당을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는 응원엔 “20년이 넘도록 꾸준하게 당해 온 일이라 새롭지도 않습니다. 실천하는 동지들이 있어 이제 든든하고 행복합니다”라고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부인 김혜경 씨 (사진=연합뉴스)반면 국민의힘은 이 의원을 향해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 의원 의혹과 관련한 죽음은 벌써 네 번째”라며 “지난해 말 대장동 관련 수사 중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 1월엔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제보자 이모 씨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나열했다.권 대행은 “정치를 계속하고 싶다면 이런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 그런데 이 의원은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복귀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이번에는 당 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면서 “자신을 향한 온갖 의혹을 덮기 위해 더 큰 권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의원이 정치하는 목적은 ‘법으로부터의 도피’”라고 꼬집었다.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도 이 의원 의혹 관련 인물이 잇달아 사망한 데 대해 “참으로 소름 끼치는 우연”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박 대변인은 “대선 당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사망에 대해 이 의원은 ‘어쨌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엔 어떨까. 부디 ‘묵언 수행’이란 답은 돌아오지 않길 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김 씨를 둘러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밝히기 위해 법인카드가 쓰였던 식당 등 129곳을 압수수색 했고, 소환 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께 수사 결과를 발표할 거라고 예고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7.28 I 박지혜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두산퓨얼셀(33626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4% 증가. 2분기 당기순이익은 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8% 급감.△롯데케미칼(01117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8월 8일부터 2023년 2월 8일까지.△쌍용자동차(003620)=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와 추완 신고된 회생채권 조사를 위한 특별기일 일시 및 장소가 8월 26일 오후 3시 서울법원종합청사 3별관 제1호 법정으로 정해졌다고 공시.△노루홀딩스(000320)=최대주주인 한영재 회장의 장녀 한경원씨가 27일과 28일 양일간 자사 보통주 5967주를 장내매수한다고 공시.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한경원씨의 지분율은 1.13%(15만3018주)가 돼.△포스코케미칼(003670)=전남 광양에 전구체 공장 2단계 증설을 위해 3262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이번 투자는 연산 4만5000톤 규모의 전구체 제조설비를 증설하는 것으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13.38%에 해당.△애경케미칼(161000)=합자회사인 일본 Maruha Nichiro가 보유하고 있는 AK&MN바이오팜 주식 362만4004주(총 주식 906만10주 중 40%)를 장외취득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 취득단가는 주당 2708원이며, 거래일자는 거래 종결일(주식 양수 및 대금 지급)을 기준으로 한 9월 1일.△ 일동제약(249420)=올해 2분기 잠정 기준 220억3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20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6% 증가. 2분기 당기순이익은 505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0% 늘어.△DL이앤씨(375500)=김포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에 대해 발주처인 Digital Realty로부터 LOA(Letter Of Authorization)를 수령했다고 공시. 이 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1개동을 짓는 사업. 예상공사비는 4290억원이며, 이는 매출액 대비 5.62%이다. 공사기간은 24개월.△ 유테크(178780)=이길영 외 7명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 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가온미디어=종속회사인 가온브로드밴드에 한국수출입은행을 채권자로하는 157억2000만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8.33%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7월31일까지.△THQ(192410)=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00원으로 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3702만3713주에서 9255만9282주로 늘어나. 신주권상장예정일은 9월20일.△성창오토텍(080470)=전장제품 수요확대 대응관련 사전 부지확보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 세교산단로 68-20의 토지 및 건물을 김미란 씨로부터 42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3.64%에 해당. 취득 예정일자는 8월24일. △동구바이오제약(006620)=신탁계약기간 만료로 NH투자증권과 체결했던 3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 △핌스(347770)=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핌스프레임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0.3617384이며 합병신주는 24만3449주다. 합병기일은 9월30일.△삼양옵틱스(225190)=주당 2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주당 1.5%이며 배당금 총액은 20억2993만7600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 해성티피씨(059270)=부동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전북 군산시 산단동서로 246의 토지 및 건물을 케이특수선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10.01%에 해당. △감성코퍼레이션(036620)=61억원 규모 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996만7317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2.5%. 전환가액은 612원, 상장예정일은 내달 10일.△아우딘퓨쳐스(227610)=차입금 일부 상환 및 주식담보 일부 해지로 주식 403만5000주를 담보로 상상인플러스, 상상인저축은행, DB손해보험, HB저축은행, 상상인증권과 체결했던 44억5325만원 규모의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 △엔에이치스팩20호(391060)=일신상의 사유로 하종원 사외이사가 사임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같은 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서종남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혀.△드림씨아이에스(223250)=타법인 주식취득 대금 중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지급하기 위해 자기주식 3만6231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4억9998만7800원이며 예정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소룩스(290690)=강욱원 사외이사가 사망으로 당연퇴임했다고 공시.△RFHIC(218410)=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3억7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36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08% 감소.△카나리아바이오(016790)=당사자간 합의로 개별 거래처 대상으로 사료 대금에 대한 금융서비스보증내용으로 맺었던 디비캐피탈과의 여신금융 포괄약정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잔존채무 합계액은 23억4000만원이며 최종만기일은 2023년 1월5일. △멜파스(096640)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스프링나인이 제기한 자사의 하나은행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에 대해 채권 가압류를 판결했다고 공시. △멜파스(096640)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스프링나인이 제기한 자사의 하나은행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에 대해 채권 가압류를 판결했다고 공시. △비덴트(121800)는 16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249만5944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4.50%에 해당. 행사가액은 8013원이며 상장예정일은 내달 12일.△비덴트(121800)는 62억원 규모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행사로 77만3738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40%에 해당. 전환가액은 8013원이며 상장예정일은 내달 12일.
2022.07.28 I 송승현 기자
'김혜경 법카' 조사받은 男 사망...이재명, '개딸'과 소통 이어가
  • '김혜경 법카' 조사받은 男 사망...이재명, '개딸'과 소통 이어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던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별다른 언급 없이 트위터 소통을 이어갔고, 국민의힘 대변인은 “참 소름 끼치는 우연”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낮 12시 2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A씨의 지인은 최근 A씨가 연락되지 않자 이상함을 느껴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씨 집 문을 강제로 연 뒤 숨져 있는 A씨를 발견에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경기남부청은 “여러 참고인 가운데 한 명으로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피의자 전환 가능성은 없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부인 김혜경 씨 (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이에 대한 언급 없이 평소처럼 지지자들과 트위터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28일 새벽 1시께부터 1시간 남짓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지지자들이 트위터에 남긴 질문에 답을 남겼다.‘댓글 정화’를 약속한 지지자들에게 “믿어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기려면 동지들의 힘과 실천이 필요합니다”라고 답했다.또 ‘힘든 걸 성남 시절부터 겪으신 의원님 너무 죄송해요.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될 걸 알면서도 강한 민주당을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는 응원엔 “20년이 넘도록 꾸준하게 당해 온 일이라 새롭지도 않습니다. 실천하는 동지들이 있어 이제 든든하고 행복합니다”라고 했다.이 의원은 “모두 잘 자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이날 소통을 마쳤다.반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대장동 의혹 등에 연루된 인물 3명이 연달아 사망했다”고 떠올렸다.박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이번엔 이 의원, 김 씨가 공동 피의자로 명시된 국고손실 수사 참고인이 사망했다. 참으로 소름 끼치는 우연”이라고 했다.이어 “대선 당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사망에 대해 이 의원은 ‘어쨌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엔 어떨까. 부디 ‘묵언 수행’이란 답은 돌아오지 않길 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김 씨를 둘러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밝히기 위해 법인카드가 쓰였던 식당 등 129곳을 압수수색 했고, 소환 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께 수사 결과를 발표할 거라고 예고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7.28 I 박지혜 기자
尹, 추모의 벽 건립에 "한미혈맹 강고함 나타내"
  • 尹, 추모의 벽 건립에 "한미혈맹 강고함 나타내"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미국 워싱턴 D.C.에 건립된 6·25 전쟁 전사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의 벽 건립에 “한미혈맹의 강고함을 나타내는 조형물로 건립됐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민식 보훈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준공식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준공된 추모의 벽은 미군과 함께 카투사 소속 한국군 전사자를 함께 기림으로써 한미혈맹의 강고함을 나타내는 조형물로 건립됐다”며 “이곳을 찾는 미국인과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전쟁을 알리는 역사적 상징물이자 평화의 공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건립 의의를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 이사장의 노력을 치켜세우며 “한국 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도록 평생을 노력하셨고 추모의 벽 건립에도 크게 기여하신 고 윌리엄 웨버 대령님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72년 전, 수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공산화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의 포화속으로 뛰어들었다”며 “많은 젊은 영웅들이 이 땅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떠나야만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오늘 추모의 벽에 미군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군 카투사 7174명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새김으로써 우리는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용사 여러분,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진정한 영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하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추모의 벽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한미동맹재단, 카투사연합회,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등 각급단체와 한인회를 비롯한 교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한국 전쟁에서 전사하신 4만3808명 모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2022.07.27 I 송주오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두산퓨얼셀(33626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4% 증가. 2분기 당기순이익은 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8% 급감.△롯데케미칼(01117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8월 8일부터 2023년 2월 8일까지.△쌍용자동차(003620)=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와 추완 신고된 회생채권 조사를 위한 특별기일 일시 및 장소가 8월 26일 오후 3시 서울법원종합청사 3별관 제1호 법정으로 정해졌다고 공시.△노루홀딩스(000320)=최대주주인 한영재 회장의 장녀 한경원씨가 27일과 28일 양일간 자사 보통주 5967주를 장내매수한다고 공시.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한경원씨의 지분율은 1.13%(15만3018주)가 돼.△포스코케미칼(003670)=전남 광양에 전구체 공장 2단계 증설을 위해 3262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이번 투자는 연산 4만5000톤 규모의 전구체 제조설비를 증설하는 것으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13.38%에 해당.△애경케미칼(161000)=합자회사인 일본 Maruha Nichiro가 보유하고 있는 AK&MN바이오팜 주식 362만4004주(총 주식 906만10주 중 40%)를 장외취득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 취득단가는 주당 2708원이며, 거래일자는 거래 종결일(주식 양수 및 대금 지급)을 기준으로 한 9월 1일.△ 일동제약(249420)=올해 2분기 잠정 기준 220억3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20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6% 증가. 2분기 당기순이익은 505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0% 늘어.△DL이앤씨(375500)=김포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에 대해 발주처인 Digital Realty로부터 LOA(Letter Of Authorization)를 수령했다고 공시. 이 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1개동을 짓는 사업. 예상공사비는 4290억원이며, 이는 매출액 대비 5.62%이다. 공사기간은 24개월.△ 유테크(178780)=이길영 외 7명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 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가온미디어=종속회사인 가온브로드밴드에 한국수출입은행을 채권자로하는 157억2000만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8.33%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7월31일까지.△THQ(192410)=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00원으로 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3702만3713주에서 9255만9282주로 늘어나. 신주권상장예정일은 9월20일.△성창오토텍(080470)=전장제품 수요확대 대응관련 사전 부지확보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 세교산단로 68-20의 토지 및 건물을 김미란 씨로부터 42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3.64%에 해당. 취득 예정일자는 8월24일. △동구바이오제약(006620)=신탁계약기간 만료로 NH투자증권과 체결했던 3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 △핌스(347770)=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핌스프레임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0.3617384이며 합병신주는 24만3449주다. 합병기일은 9월30일.△삼양옵틱스(225190)=주당 2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주당 1.5%이며 배당금 총액은 20억2993만7600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 해성티피씨(059270)=부동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전북 군산시 산단동서로 246의 토지 및 건물을 케이특수선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10.01%에 해당. △감성코퍼레이션(036620)=61억원 규모 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996만7317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2.5%. 전환가액은 612원, 상장예정일은 내달 10일.△아우딘퓨쳐스(227610)=차입금 일부 상환 및 주식담보 일부 해지로 주식 403만5000주를 담보로 상상인플러스, 상상인저축은행, DB손해보험, HB저축은행, 상상인증권과 체결했던 44억5325만원 규모의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 △엔에이치스팩20호(391060)=일신상의 사유로 하종원 사외이사가 사임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같은 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서종남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혀.△드림씨아이에스(223250)=타법인 주식취득 대금 중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지급하기 위해 자기주식 3만6231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4억9998만7800원이며 예정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소룩스(290690)=강욱원 사외이사가 사망으로 당연퇴임했다고 공시.△RFHIC(218410)=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3억7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36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08% 감소.△카나리아바이오(016790)=당사자간 합의로 개별 거래처 대상으로 사료 대금에 대한 금융서비스보증내용으로 맺었던 디비캐피탈과의 여신금융 포괄약정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잔존채무 합계액은 23억4000만원이며 최종만기일은 2023년 1월5일. △멜파스(096640)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스프링나인이 제기한 자사의 하나은행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에 대해 채권 가압류를 판결했다고 공시. △멜파스(096640)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스프링나인이 제기한 자사의 하나은행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에 대해 채권 가압류를 판결했다고 공시. △비덴트(121800)는 16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249만5944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4.50%에 해당. 행사가액은 8013원이며 상장예정일은 내달 12일.△비덴트(121800)는 62억원 규모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행사로 77만3738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40%에 해당. 전환가액은 8013원이며 상장예정일은 내달 12일.
2022.07.27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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