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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안순희씨 별세. 김준태(문화일보 서울미디어센터 지사장)씨 모친상 = 7월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일 오전 6시. 031-781-6722▲이경주씨 별세, 권훈(연합뉴스 스포츠부 기자)씨 장모상 = 7월 3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B1 6호, 발인 8월 3일 오전 9시 30분. 02-3010-2000 ▲심점희씨 별세. 감동훈(롯데지주 지역협력팀장, 상무) 모친상 = 1일, 부산 인창요양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3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영천호국원. 051-464-5858▲강신일씨 별세, 강석란(전 서울신내초등학교 교장)·석윤(DB금융투자 부사장)·범석(개인사업)씨 부친상, 김혜곤(전 현대자동차 이사)·장광근(전 국회의원)씨 장인상, 주미정(여의도성모병원 병동간호팀장)씨 시부상 = 1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02-3779-1526. ▲서영순씨 별세, 손병수(전 중앙일보 논설위원)·병로(미래신협 이사장)씨 모친상, 이병호(울산대 명예교수)·광호(자코파인테크 대표)씨 장모상, 원희욱(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씨 시모상 = 31일 오후 7시, 평촌한림대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일 오전 10시30분. 031-384-4634. ▲민병대씨 별세, 민복기·혜영·현숙씨 부친상, 유도석(한국IR협의회 사무국장)·이명기씨 장인상, 조윤정씨 시부상 = 7월 31일, 안양장례식장 VIP실 B1층, 발인 2일 오전 6시. 02-6922-5040 ▲김병림 씨 별세, 김지환·현옥·현숙·현애·현주 씨 부친상, 이재홍(전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여창수(전 KCTV제주방송 부국장) 씨 장인상 = 1일, 제주천주교 광양성당, 발인 3일 오전 10시. 064-753-4498(제주천주교 광양성당)
- 法 "'故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 군검사 정직 처분 정당"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성추행 사건을 ‘부실수사’한 군검사에게 국방부장관이 내린 정직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사진=이데일리DB)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주영)는 군검사 A씨가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성추행 피해자 이예람 중사의 강제추행 사건을 송치받아 사건을 담당했다. 그런데 본격적인 수사 돌입 전인 그해 5월 이 중사가 사망했고, 국방부 보통검찰부는 수사 담당자였던 A씨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면서 A씨에게 보직 해임 처분을 내렸다.국방부 검찰부는 수사 결과 A씨의 허위보고, 직무유기 등 혐의에 대해선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고, 무단이탈 혐의에 대해선 혐의를 인정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에 국방부 군인징계위원회는 A씨에게 정직 3개월을 의결, 처분까지 이어졌다.A씨는 보직 해임 이후인 6월 29일 감찰실의 빈 사무실에서 대기하던 중 1시간 정도 충동적으로 부대를 이탈한 바 있다.A씨는 자신이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했기 때문에 정직 징계는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은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의 직무태만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 법원은 A씨가 피의자 구속 여부 검토, 참고인 및 피해자 조사 등과 관련된 직무를 태만히 수행해 피해자가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재판부는 “A씨는 군검사로서 군대 내 강제추행 사건을 신속히 수사하고 피해자 보호에 관한 적절한 조치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다하지 않았다”며 “A씨는 피해자의 위태로운 정신상태, 자살 시도 정황, 상급자의 합의 종용 사실 등 여러 가지 위험 징후를 충분히 인지했음에도 그에 대한 수사나 어떠한 관련 조치도 하지 않았고,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해 상황을 파악하거나 조사일정 등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A씨는 범죄사건을 조사함에 있어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사실 등이 인정돼 성실의무 위반으로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된다”며 “이 사건 징계처분이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하였다고도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1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5월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추모의 날에서 추모객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최근 공군본부, 제20전투비행단, 제15 특수임무비행단, 공군수사단, 국방부 검찰단 과학수사과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검팀은 70일로 한정된 1차 수사 기간인 8월 15일까지 수사를 마무리 짓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필요에 따라 수사 기간은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어 늦어도 오는 9월쯤엔 결론이 날 전망이다.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중 상급자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신고한 뒤 장 중사와 다른 상관들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 전출한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도 신상유포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같은 해 5월21일 극단선택을 했다.국방부 합동수사단은 지난해 10월 사건 관련자 25명을 입건하고 15명을 기소(사망자 1명 포함)했다. 하지만 초동수사 부실 의혹이 제기된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과 군검찰 관계자들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모두 불기소 처분해 논란을 빚었다.
-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다가·콤보·범용백신으로 대박노린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가백신, 콤보백신, 범용백신.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지난 21일 밝힌 ‘스카이코비원’의 청사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는 세간에 ‘코로나19 백신은 이제 끝났다’는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스카이코비원의 차기 개발 프로젝트를 쏟아냈다.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에코허브(ECOHub)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스카이코비원은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카이코비원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타이틀을 얻는데 성공했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급감하면서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크게 낮아졌다. 국내 기준 4차 접종률은 21일 0시 기준 9.6%에 불과하다. 여기에 BA.1, BA.2, BA.4, BA.5, BA.2.75 순으로 신종 변이가 연이어 등장하며 백신 무용론이 힘을 얻고 있다. 상황이 이러할 진데 후발주자인 스카이코비원이 뭘 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이 같은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SK바사 보고서에 ‘인고의 시간’, ‘백신 너머로의 성장 필요’ 등의 박한 평가와 함께 목표가를 낮췄다.◇ CEPI 계약 지연? 변이 백신? 모두 ‘음해’ 하지만 스카이코비원을 둘러싼 안팎의 온도 차는 상당했다. SK바사 내부에선 스카이코비원의 상업적 성공에 한치의 의심도 없었다. 우선, 선구매 계약을 기대했던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SK바사 관계자는 “CEPI 계약을 위해선 스카이코비원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EUL) 목록에 등재돼야 한다”며 “이후 코백스(COVAX) 통해 국제기구에 공급될 것”이라며 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스카이코비원은 CEPI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며 “CEPI와 협력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SK바사가 스카이코비원의 해외 진출을 위해 WHO, 유럽의약품청(EMA), 영국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등에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후발주자인 스카이코비원이 연속된 변이 출현에 시장 침투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BA.4와 BA.5 유행 100일 만에 BA.2.75 변이로 넘어가는 상황”이리며 “화이자·모더나도 아직 오미크론 예방 백신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변이 백신에 대한 대응수준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차이가 없단 입장이다. ◇ “변이·부스터샷 개발 순조로워”질병청은 현재 스카이코비원을 변이주 대응 백신으로 개발하기 위해 BA.1, BA.2, BA.4, BA.5 연구자임상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SK바사도 스카이코비원 변이주 개발을 위해 자체 임상을 진행 중이다.스카이코비원의 변이 대응 백신 개발이 늦어져도 SK바사의 플랜 B가 확실하다. 그는 “설령 스카이코비원 변이 대응 백신 개발이 늦어진다고 해도 우리가 노바백스 위탁개발생산자(CMO)”라면서 “SK바사가 노바백스 변이 백신의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공급한다. 회사 전체 실적으론 전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일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물질 및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원액 기술이전에 대한 CMO 계약을 체결했다.부스터샷에 대한 대응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SK바사는 성인 81명에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7개월이 지나 스카이코비원을 추가로 접종하는 임상 1/2상 연장연구를 진행했다.SK바사 관계자는 “변이 대응 백신과 마찬가지로 스카이코비원 기초 접종 이후 부스터샷 임상과 이종백신 간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임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면서 “모두 연말 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사는 지난 13일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부스터샷)했을 때 BA.1에 대한 면역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목허가? 끝이 아닌 시작”스카이코비원 퀀텀점프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이다. SK바사 관계자는 “최종적으론 스카이코비원은 여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합친 다가백신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엔 독감과 결합한 콤보백신 임상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지난해부터 범용백신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덧붙였다.SK바사는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와 변이주가 속한 바이러스 계열을 전방위적으로 예방하는 범용백신 개발에 나섰다. 이 범용백신 개발에 CEPI가 5000만 달러(657억원)를 지원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등과 관련 변이주가 속해 있다. 따라서 사베코바이러스 백신은 이 계열의 바이러스와 변이주를 한번에 예방할 수 있다.스카이코비원 백신 품목허가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 플랫폼을 가졌다는 것 자체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앤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도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접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가격은 싸고 유통 편의성은 높고, 안전성이 검증된 합성항원 백신이 각광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우리가 내놓을 다가·콤보·범용 백신이 앤데믹을 정확히 관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도, 서울 운행하는 광역버스 9개노선 새벽 2시까지 연장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의 심야시간 대 이동 편의성이 크게 수월해 질 전망이다.경기도는 28일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을 새벽 2시까지 운행하는 내용을 담은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도민들의 막차 걱정과 귀가 부담 해소를 위한 김동연 지사의 의지에 따라 추진했다.8월부터 새벽 2시까지 운행하는 노선.(그래픽=경기도 제공)대부분 밤 12시에 운행이 종료되는 기존 심야버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이번 계획은 내달 1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적용 대상은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등 서울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고잔, 파주 운정,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등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를 잇는 광역버스 9개 노선 총 33대다.파주시 3100(교하~홍대입구역), 포천시 3100(대진대~양재역)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9709(파주 맥금동~광화문), G1300(양주 덕정역~잠실역), G6000(의정부 신곡동~잠실역), G6100(의정부 금오지구~잠실역), 500-2(광주 동원대~삼성역), 1101(용인 단국대~강남역), 3100(안산 신안산대~강남역) 노선은 8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도는 공공버스 노선 중 △출퇴근 수요 △서울 도심지역(업무·상업시설 밀집 지역) 운행 여부 △심야시간대 이용수요 △운행 가능 버스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연장 운행은 서울 출발 기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노선 1개당 2~6대의 버스를 새로 투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배차간격은 15~40분이다.도는 이번 시범운영을 토대로 통행수요와 도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타 시군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김동연 지사는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도민의 대중교통 불편함 해소를 위해 추진했다”며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이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혜경 법카' 조사받은 男 사망...이재명, '개딸'과 소통 이어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던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별다른 언급 없이 트위터 소통을 이어갔고, 국민의힘 대변인은 “참 소름 끼치는 우연”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낮 12시 2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A씨의 지인은 최근 A씨가 연락되지 않자 이상함을 느껴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씨 집 문을 강제로 연 뒤 숨져 있는 A씨를 발견에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경기남부청은 “여러 참고인 가운데 한 명으로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피의자 전환 가능성은 없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부인 김혜경 씨 (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이에 대한 언급 없이 평소처럼 지지자들과 트위터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28일 새벽 1시께부터 1시간 남짓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지지자들이 트위터에 남긴 질문에 답을 남겼다.‘댓글 정화’를 약속한 지지자들에게 “믿어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기려면 동지들의 힘과 실천이 필요합니다”라고 답했다.또 ‘힘든 걸 성남 시절부터 겪으신 의원님 너무 죄송해요.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될 걸 알면서도 강한 민주당을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는 응원엔 “20년이 넘도록 꾸준하게 당해 온 일이라 새롭지도 않습니다. 실천하는 동지들이 있어 이제 든든하고 행복합니다”라고 했다.이 의원은 “모두 잘 자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이날 소통을 마쳤다.반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대장동 의혹 등에 연루된 인물 3명이 연달아 사망했다”고 떠올렸다.박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이번엔 이 의원, 김 씨가 공동 피의자로 명시된 국고손실 수사 참고인이 사망했다. 참으로 소름 끼치는 우연”이라고 했다.이어 “대선 당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사망에 대해 이 의원은 ‘어쨌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엔 어떨까. 부디 ‘묵언 수행’이란 답은 돌아오지 않길 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김 씨를 둘러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밝히기 위해 법인카드가 쓰였던 식당 등 129곳을 압수수색 했고, 소환 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께 수사 결과를 발표할 거라고 예고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