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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A 새 랜드마크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래세대의 주체인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개발협력 진로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개발협력(ODA)전시관’이 문을 연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사진=코이카)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국민에게 국제개발협력, ODA, 코이카를 알리고, 현재 직면한 글로벌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협력의 필요성을 중점으로 다뤄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전시관은 크게 △프롤로그(시작) △상설전시 △기획전시 △미디어체험 △에필로그(끝) 5개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원조의 역사와 함께한 코이카의 성장과 주요 활동 사례, 코이카 중점분야와 연계된 글로벌 이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가치의 중요성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앞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지난 2010년 6월 ‘코이카 지구촌체험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10년간 총 열두 차례의 전시와 체험 활동을 운영, 36만 8570명이 방문했다.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가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날 새롭게 개관했다.기존 지구촌체험관이 협력대상국의 문화와 특성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체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면, 개발협력전시관은 코이카가 선도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의 의미와 방향, 환경오염과 빈곤 등 다양한 국제 이슈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을 통해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얻고, 미래세대 청소년들은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상상하고, 글로벌 이슈에 공감하며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스마트 시대 연 분당서울대병원 20년, 세계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지 도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5월 10일 첫 공식 진료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2일 양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1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Leo Yee Sin 센터장와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성공적인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기념 음악회에는 후원인, 내원객, 지역주민, 교직원 등 500여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가곡 100년사를 한편의 이야기로 풀어낸 <굿모닝가곡> 공연이 진행됐다. 봉선화, 동무생각, 향수, 아름다운 나라 등 친숙한 명가곡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12일 진행된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뤄온 20년간의 의료 혁신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주요 질환에 대한 생존율, 사망률, 수술 실적을 담은 ‘아웃컴북’을 국내 최초 발간, 환자 알권리 보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매년 지표를 고도화하고 있는 과정을 공유했다.이밖에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용래 위원, 성남시 4차 산업추진단 이정문 단장,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김정희 소장,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김태섭 교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 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 등이 연자로 나서 바이오 클러스터, 디지털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현황과 미래 의료가 나아갈 길을 조망했다. 개원 20주년 기념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개원 20주년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김성규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병욱 국회의원, 윤영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병원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의 개원 20주년을 축하했다.송정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도전의 자세로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왔다”며, “첨단 기술의 발전과 대규모 감염병 사태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미래 의료의 리더이자,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분당서울대병원의 역사를 담은 개원 2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0년사’ 편찬 보고가 진행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0년사는 1989년 병원 건립 논의 단계부터 2003년 개원, 그리고 오늘날까지 병원 전체의 성장사를 비롯해 특성화센터, 진료과, 의생명연구원, 공공부문 등 각 부문에서 이뤄온 역사를 담았다.또한,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감사장 전달, 개원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퍼포먼스와 세리머니가 진행됐으며, 이밖에도 병원 교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구조물과 포토존, 히스토리 월, 축하메시지 월을 설치해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나온 2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때이른 무더위에 경기지역 물놀이장 내달부터 문 열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내달부터 경기지역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13일 경기도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낙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에 조성한 낙양물사랑공원 물놀이장을 다음 달 1일 개장한다.물놀이장은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다음 달은 오전 10시~오후 5시, 7~8월은 오전 10시~오후 7시이다.하남시가 도심 공원 등에 조성한 물놀이장 6곳은 다음 달 24일 일제히 문을 연다.하남 유니온파크, 미사 한강공원 4호, 미사 호수공원, 신평어린이공원, 위례 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 3호 등 6곳이다. 이 물놀이장들은 8월27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물놀이장과 함께 어린이 수영장을 갖춘 미사 호수공원 시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일 1회 이상 염소잔류량 검사를 하고, 주 1회 휴무일을 정해 휴장한다.성남시는 탄천 둔치, 공원, 주택가 놀이터 등에 조성한 물놀이장 25곳을 다음 달 중순 개장할 예정이다.이 물놀이장들은 8월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 경기도·GH, 제3판교에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 조성 추진
- 제3판교테크노밸리 안에 조성 추진되는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 컨셉안.(자료=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테크노밸리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 조성을 추진한다. 12일 경기도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 회의를 열고 자족 1~4번 용지 약 6만5000㎡에 연면적 약 47만5000㎡ 규모의 건축물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경기도가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000㎡ 규모로 제1·2판교와 연계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도와 GH가 추진하는 직(職)·주(住)·락(樂) 융복합 공간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은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강점과 연계하면서 반도체, 인공지능, 자율주행,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4차산업 인재와 기업을 적극 유치해 이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기업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첨단시설을 갖춘 공공기숙사를 제공하고, 일과 후에도 상업·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극장, 공원, 어린이집, 커뮤니티시설 등도 배치할 방침이다. 혁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교(원)도 유치해 고용 선순환, 산학연 연구개발(R&D) 거점의 역할도 부여한다. 개방형 작업공간(오픈플랫폼) 등 공유형 혁신 공간을 제공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준공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혁신지원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민간 전문 운영사, 지역 혁신기업, 근로자,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타운매니지먼트형 거번넌스’도 구축해 기업 유치, 기업 및 근로자 지원, 소통·교류 등 자생 가능한 생태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도는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가칭)’ 운영계획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용역, 대학·기업 유치 작업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단순한 산업 위주의 지식산업센터가 아닌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돼 일자리를 만들고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라며 “주·야간 활력 있는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을 만들기 위해 특별조직 참여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5월 3주차 분양 전국 6곳…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1032가구(오피스텔·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거의 모든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다.청약 성적이 우수했던 서울에서는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235가구), ‘빌리브 에이센트’(410실)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두산건설은 16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이 중 2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같은 날 신세계건설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빌리브 에이센트’의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415실 중 410실을 분양한다. 가까운 곳에 GTX-A노선 연신내역이 예정돼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경기에서는 성남시 ‘중앙하이츠 금광프리미엄 아파트’(41가구), 시흥시 ‘시흥 센트럴 헤센’(38가구)의 청약이 접수된다. 신한종합건설은 경기 시흥시 월곶동 B-1블록에 건립되는 ‘시흥 센트럴 헤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94가구 중 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반월스마트허브, 시흥스마트허브, 매화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258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모델하우스 오픈은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17일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8블록에 건립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22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972가구 규모다.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상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쉽다.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 규모다. 단지는 신리초가 가깝고, 아산중·고, 온양여중·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