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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갑숙씨 별세, 김상훈(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씨 모친상 = 13일, 여의도성모장례식장 3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20분. ☎ 02-3779-1526▲최정학씨 별세, 강형구(전남도청 대변인실)씨 모친상 = 12일 광주 성요한병원장례식장 1층 1분향소, 발인 14일 오전 8시. ☎062-510-3005▲정용호씨 별세, 정영기(전 국민은행 남부지역본부장)·정중기(썬밸리그룹 전무)·정미경씨 부친상, 이영표(전 대검찰청 부이사관)씨 장인상, 이미미(미디어펜 산업부 차장)씨 외조부상 = 12일 오후 10시30분, 순천성가롤로병원장례식장 1층 1호실, 발인 14일 오전 9시, 장지 광양시 옥룡면 선영. ☎ 061-900-4444 ▲김태순씨 별세, 신은호(전 인천시의회 의장)씨 모친상 = 13일, 부평구 세림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 032-523-8844▲유정자씨 별세, 김종민(자영업)·김미연(강사)씨 모친상, 조익한(국민일보 편집담당 부국장 겸 종합편집1부장)·서윤철(필드ENC대표)씨 장모상, 유은미(도로공사)씨 시모상 = 13일 오전 4시, 성남시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정오(12시). ☎ 031-752-0404▲임재희씨 별세, 백호(서울교통공사 사장)씨 장모상 = 13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파주 은광교회 묘지. ☎ 02-2030-4444▲정효습(전 남양전업 대표)씨 별세, 박연지씨 남편상, 정영오(한국일보 논설위원)·정슬아(주부)씨 부친상, 이현정(제일기획 국장)씨 시부상, 강석규(노무라금융투자 부문장)씨 장인상, 정지윤(한국 SG증권 과장)·정지호(학생)씨 조부상 = 13일 오전 7시4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5일 오후 1시. ☎ 02-2227-7580▲김동수씨 별세, 조현화씨 남편상, 김경희(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희정씨 부친상 = 13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7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 02-3410-3151
2023.06.13 I 권효중 기자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지난 4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대표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김 전 대표의 변호인은 “아시아디벨로퍼 회장과 동업하는 관계에서 백현동 사업에 적법하게 관여했을 뿐 알선행위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동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법한 범위 내에서 의견을 개진했고 성남시 공무를 침해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의 교류관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변호인은 “당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를 도운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검찰이 공소사실에 기재한 것처럼 선거운동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거나 이 대표, 정 전 실장과 정치적 교분을 형성해 성남시 비선 실세로 통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전 실장에게 구체적으로 부지 용도 변경이나 주거비율 확대 등 백현동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청탁했단 점은 사실과 다르다”며 “실제 인허가 과정에서 의심되는 특혜가 부여된 사정도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을 대가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정 대표로부터 약 77억원의 현금과 5억원 상당 함바식당 사업권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성남시 백현동에 위치했던 한국식품연구원 건물이 지방으로 이전되면서 11만 1265㎡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됐다. 당초 해당 부지의 용도는 ‘자연녹지’였는데, 성남시가 이를 4단계 상향해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면서 민간 사업자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아시아디벨로퍼는 3185억원의 분양이익을, 정 대표는 7000억원의 배당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 김 전 대표가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용도 변경을 성사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대표의 선대본부장을 맡았으며,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이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115차례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06.13 I 김윤정 기자
UAE 샤르자 왕자 네이버 1784 방문
  • UAE 샤르자 왕자 네이버 1784 방문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왕실 일행이 한국의 IT기업 네이버 사옥을 찾았다.12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샤르자 왕실 고위 대표단 일행은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1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를 방문해 네이버의 첨단 기술 테크 컨버전스 사례를 체험 중인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 일행. (사진=네이버)이번 방문은 샤르자가 추진 중인 국가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한국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샤르자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총괄한느 샤르자디지털청(SDA) 청장을 맡고 있다.고위 대표단 일행은 로봇 친화형 건물인 1784 곳곳을 살피며 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 트윈·5세대 이동통신(5G)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공간과 융합한 ‘테크 컨버전스’ 사례들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자국어 기반 대형 언어모델(LLM)에도 관심을 가진 사우드 왕자는 네이버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나눴다.네이버와 UAE의 인연은 지난 1월 정부 UAE 방문사절단에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동행한 것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어 3월에는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가 1784를 방문했다.사우드 왕자는 “한국의 발전된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 현황을 직접 확인한 만큼 샤르자의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에 많은 혜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채선주 대표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축적한 팀 네이버의 첨단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IT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1784에는 전 세계 각계각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1784에 다녀간 후 네이버와 국가 디지털 전환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미국 국무부·국토안보부 차관,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 오스트리아 하원의장,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등도 다녀간 바 있다.
2023.06.12 I 김국배 기자
최선 다한 김은중호, 아름다운 4위로 U-20 월드컵 마무리
  • 최선 다한 김은중호, 아름다운 4위로 U-20 월드컵 마무리
  • 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이승원이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이스라엘 오메르 세니오르에게 골을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 앞서 대표팀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회에서 아름다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전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이번 대회에서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 성과를 낸 한국은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남자 축구는 역대 FIFA 주관 대회에서 3-4위전을 세 차례 치렀지만 모두 패했다. 1983년 청소년대회에선 폴란드에게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고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터키에게 2-3으로 졌다.비록 3-4위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면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주목할 스타플레이어는 커녕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도 한 명 없었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열린 대회에서 원팀으로 똘똘 뭉쳐 아시아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 이상 성적을 거뒀다.김은중 감독은 이날 이영준(김천)을 최전방에 세운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2선에 배준호(대전), 강상윤(전북), 이승원(강원),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을 기용했고, 중앙 미드필더로 이찬욱(경남)을 배치했다. 포백 수비진에는 박창우(전북), 최석현(단국대), 김지수(성남), 배서준(대전)이 나란히 섰다. 골문은 김준홍(김천)이 지켰다.초반부터 이스라엘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어려움을 겪은 한국은 전반 19분 먼저 실점했다. 이스라엘의 함자 시블리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란 비냐민이 점프하면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다행히 한국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4분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승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배준호가 박스 안에서 받으려는 순간 이스라엘 수비수 일라이 페인골드가 뒤에서 밀어 넘어뜨렸다.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도 배준호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던 이승원은 이번에도 골키퍼를 속이고 침착하게 골문 안에 공을 집어넣었다. 이 골로 대회 3호골을 기록한 이승원은 도움 4개를 포함, 공격포인트를 7개로 늘렸다. 2019년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마요르카)이 기록했던 2골 4도움을 뛰어넘었다.한국은 전반 44분 이스라엘에 연속 슈팅을 허용했지만 김준홍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도 이스라엘의 공세에 고전했다. 후반 10분 이스라엘에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했지만 선제골을 기록했던 비냐민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후반 24분에는 이스라엘의 슈팅이 한국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결국 한국은 후반 31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한국 진영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메리 세니오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아난 칼랄리에게 쐐기골을 내줘 끝내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이날 볼점유율에서 36%대 49%(경합 15%)로 이스라엘에 밀렸다. 슈팅 숫자와 유효슈팅 역시 7대21, 2대10으로 큰 차이가 났다.이날 경기장 관중석에는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든 현지 교민 및 한국 팬들이 수백 명 자리해 ‘대∼한민국!’ 구호 등을 외치며 응원전을 펼쳐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한편,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 선수들은 14일 낮 12시 10분 대한항공 KL861편으로 귀국한다.
2023.06.12 I 이석무 기자
이재명, ‘수박 깨겠다’ 발언에 경고장…“당 단합 해쳐, 윤리감찰”
  • 이재명, ‘수박 깨겠다’ 발언에 경고장…“당 단합 해쳐, 윤리감찰”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수박’ 등 용어를 사용하는 총선 출마 예정자들에 대해 경고장을 던졌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을 뜻하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9일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 성남시 모란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 부원장 SNS)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출마자가 출마자 또는 당원을 대상으로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언사와 상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욕적 발언은 부적절하다. 이러한 언행 전반에 대해 윤리감찰단에서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브리핑한 강선우 대변인은 ‘어떤 발언을 언급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논란이 된 사안이 있었고, 그걸 포함해 전반적으로 (감찰을 할 것을) 지시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수박 발언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 워딩은 모르겠고 전반적 사항에 대해 지시한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9일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경기 성남시 모란역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옆 천막에서는 현역 의원인 윤영찬 민주당 의원이 서명 운동을 벌였다. 현 부원장은 당시 자신의 SNS에 지지자들과 수박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더운 날은 수박이 제일입니다. 함께 하는 분들과 나눠 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라고 적었고, 지지자들은 ‘수박을 잘근잘근 씹어야 한다. 수박을 깨야 한다’ 등 댓글을 적고 있다. 대표적 비명계인 윤 의원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양문석 전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은 지난 5일 “민주당에 치명적인 반개혁 세력인 ‘수박’의 뿌리를 뽑아버리겠다. 수박 자체를 깨뜨려 버리겠다”며 경기 안산상록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역구는 또 다른 비명계 의원인 전해철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총선을 앞두고 비명계 의원들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친명계 인사들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내홍이 격화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 대표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023.06.11 I 박기주 기자
로또 1등 51억, 2등 한곳서 6개...150명이 지켜봤다
  • 로또 1등 51억, 2등 한곳서 6개...150명이 지켜봤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첨 생방송을 진행한 제1071회 로또복권에서 2등 당첨이 서울의 한 슈퍼에서 동시에 6개가 나왔다.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이번 회차에서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고, 2등 보너스 번호는 ‘39’로 나왔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51억8398만 원씩 받는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서울 동대문구 종합가판점 △부산 사하구 돈벼락 하단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헤리츠점 △경기 양주시 대박명당 △강원 속초시 D-마트 담배 등 5곳이다. 수동이나 반자동 선택 중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동행복권 직원과 경찰관이 10일 오후 7시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내 한 스튜디오에서 로또 공의 무게와 둘레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황병서 기자)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3명으로 5205만 원씩,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149만 원씩 받는다.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4만3234명, 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39만1950명이다.특히 서울 금천구에 있는 88슈퍼에서는 2등 당첨 복권이 동시에 6개가 나오기도 했다.앞서 지난 3월 로또 추첨에선 2등 당첨자가 664명이 나오고 한 사람이 100장이나 당첨되는 등 ‘조작 의혹’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057회 차 2등 당첨 664건이 나온 것을 살펴보면 자동 기입이 8%, 수동 기입이 92%에 달한다. 통상 자동 기입이 70%, 수동 기입이 30%를 기록하는 것과 다르다. 이 말은 대부분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대규모로 당첨된 사례는 해외도 있다. 영국은 4082명이 1등에 당첨됐고 필리핀에서는 433명이 1등에 당첨됐다”고 설명했다.홍 대표는 ‘현재 왜 이월이 안 되는가’라는 질문에 “로또는 814만 분의 1의 당첨 확률을 갖고 있다. 초기 10회 차의 평균을 보면 200만 건 정도가 팔렸다. 814만 분의 1에 200만 건이니까 당연히 1등이 나오기 쉽지 않은 구조”라며 “현재는 일주일에 약 1억 건 가까이 팔리고 있다. 당연히 10명 이상씩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까지 14번의 이월이 있었는데 이 중 11번의 이월이 100회차 이내에 있었다”고 답했다.또 ‘판매 마감 후 즉시 추첨 방송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로또 데이터를 감사하고 확정 짓는 것에 1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뉴스데스크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 하다 보니 35분에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이번 공개 방송에는 평소 인원의 10배가 넘는 150명 일반인이 참관했다.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은 로또복권 발행 이후 처음이다.
2023.06.11 I 박지혜 기자
'480억 횡령·배임' 혐의 백현동 시행업자 '구속'
  • '480억 횡령·배임' 혐의 백현동 시행업자 '구속'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해 약 480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백현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이 구속됐다.480억원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9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 회장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및 자신이 실사주인 회사 법인 자금 약 480억원 상당을 공사·용역 대금 과다지급 등의 방법으로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있다.아시아디벨로퍼는 성남시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아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700억원 상당을 배당받았고 그중 480억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때 정 대표가 횡령한 금액이 로비스트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알선 대가로 건네졌다고 의심하고 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정 대표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사이가 가까운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하자 성남시가 백현동 일대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상향하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게 골자다.
2023.06.09 I 이배운 기자
유동규 "정진상에 9000만원 진술, 사실 그대로다"
  • 유동규 "정진상에 9000만원 진술, 사실 그대로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2013년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에게 9000만원을 건넸다고 내놓은 진술이 검찰 측 질문에 따른 것이란 지적에 “사실 그대로를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관련 공판에 출석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9일 유 전 본부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조병구) 심리로 열린 정 전 실장의 뇌물 수수 등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유 전 본부장의 건강 악화로 지난달 16일 이후 약 3주만에 열린 이날 재판에서는 그에 대한 정 전 실장 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정 전 실장 측은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유 전 본부장이 남욱 변호사로부터 9000만원을 받아 정 전 실장에게 건넸다고 한 진술에 대해 집중 캐물었다. 지난해 남 변호사는 대장동 관련 재판에서 “유 전 본부장이 9000만원을 받자마자 다른 방으로 가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왔다”고 진술하기도 했다.정 전 실장 측은 대장동 수사가 본격화 된 2021년 10월 남 변호사의 피의자 신문조서를 바탕으로 유 전 본부장이 남 변호사에게 개인 채무 변제를 사유로 3억원 상당을 요구했는지 물었다. 이에 유 전 본부장은 “그냥 네가 3억원 정도 해줄 수 있느냐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왜 필요한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처음에 남욱이 2주 만에 3억을 만들 수 있다고 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돈도 적었다”며 “정진상은 돈이 없는 사람과 거래하지 말라고 얘기했기에 가급적 빨리 만들라고 한 말”이라고 했다. 정 전 실장 측이 “9000만원이 전달됐다고 추정되는 당일 녹음된 정영학 녹취록에서 남 변호사가 ‘9000만원을 얘기했더니 (유 전 본부장이) 인상을 쓰더라’고 말했다. 맞느냐”고 묻자 유 전 본부장은 “정진상에게 1억원을 줘야하는데 9000만원을 주니 기분이 상했다”고 답했다. 이후 정 전 실장 측 신문에서 유 전 본부장은 당시 정 전 실장과 함께 일식집으로 들어갔고, 남 변호사가 돈을 가져왔던 때에도 옆방에서 정 전 실장이 이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정 전 실장 측은 당시 정 전 실장이 머물렀던 방의 위치 등 집중적으로 물었는데 질문 끝에 유 전 본부장은 “(정 전 실장에게 돈을 줬다고 명시적으로 얘기한 적이) 기억상으로는 없다”고 답했다. 정 전 실장 측은 유 전 본부장이 석방된 이후인 지난해 11월 말 피의자 신문조서를 제시하며 “당시 증인은 남욱의 증언을 보고 정진상에게 9000만원을 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보이는데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전날 남욱의 증언을 보고 검사가 그에 맞춰 제시하니 9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한 것이 아니냐, 자발적인 기억이 아닌 남욱의 증언을 듣고 검사로부터 질문을 받고 시인하듯이 진술한 것”이라고 다그쳤다. 유 전 본부장 측은 “사실 그대로 말씀드린 것”이라며 “구치소에서 나와 한 말이 있다. 본인들이 지은 죄는 본인들이 받고, 내가 지은 죄는 내가 받겠다”고 반문했다.재판부는 오는 13일을 다음 공판기일로 지정하고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신문을 한 차례 더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정 전 실장은 김만배씨 등 민간사업자에게 대장동 사업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인 24.5%(약 428억원)를 나눠 갖기로 약정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그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을 맡으며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7회에 걸쳐 2억4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고도 보고 있다.
2023.06.09 I 김인경 기자
코레일, 앞에선 “사과” 뒤에선 소방당국에 ‘CCTV 유출’ 항의
  • 코레일, 앞에선 “사과” 뒤에선 소방당국에 ‘CCTV 유출’ 항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최근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장면이 담긴 CCTV가 유출된 것과 관련, 소방 당국에 항의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분당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구조 나선 시민들. (사진=연합뉴스)9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8일 오전 8시 20분경 발생한 수내역 상행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장면이 담긴 현장 CCTV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영상은 사고 당시 구조 활동 및 상황조사를 한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언론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49초 분량인 이 영상에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이라는 자막이 달렸다.코레일은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하면서도 경기소방재난본부에는 여러 차례 항의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 측은 소방당국이 무단으로 CCTV 영상을 재촬영하고 코레일 동의 없이 언론에 제공했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 정상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높였다.앞서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수내역 2번출구에서는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서 시민 14명이 다치고 그 중 3명은 중상을 입었다.이 에스컬레이터는 지난달 10일 정기점검에서도 ‘양호’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에스컬레이터 제조 업체는 발판을 끌어올리는 모터체인이 끊어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코레일은 오는 13일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3.06.09 I 김혜선 기자
원희룡 만난 이상일 "광주~용인 '5차 국가철도망' 반영돼야"
  • 원희룡 만난 이상일 "광주~용인 '5차 국가철도망' 반영돼야"
  •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용인시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용인시)[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용인시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9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원 장관에게 용인 주요 현안 및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을 위한 선결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이 원 장관에게 요청한 내용은 △경강선 연장사업과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사업에 따른 실질적인 교통개선 대책 수립 △GTX 용인역 연계 SRT 정차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 △과천 방음터널 화재사고로 인한 가연성소재(PMMA) 방음터널 교체명령 이행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이다.이 시장은 자료에서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려면 교통인프라의 중요 역할을 할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성남 고등·금토·판교·대장지구~용인 수지구~수원 광교·권선·망포지구~화성 진안·태안·동화·봉담지구까지 이미 120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고, 향후 경기남부에 23만 여 명이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라며 “용서고속도로는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조기 실행과 수도권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애초 계획인 2026년 7월보다 1년 정도 앞당겨 조기에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철도망 확충과 함께 용인 남사·이동·원삼 등을 잇는 반도체고속도로 건설과 반도체 관련 인력들이 생활할 공간인 배후도시 조성도 건의했다.이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를 중심으로 동쪽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서쪽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화성·평택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세계 최대 반도체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잇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신속하게 건설하고, 반도체산업 종사자와 가족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배후도시를 만들 필요가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적극 검토하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개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국지도 57호선(원삼~마평) 4차로 확장 등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는 경기도내 시장·군수, 부단체장 등 31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버스 보조금 시·군비 부담 완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등 2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처리했다.
2023.06.09 I 황영민 기자
성남시, 1013억 들여 '명품 그린도시' 조성 추진
  • 성남시, 1013억 들여 '명품 그린도시' 조성 추진
  • 성남시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 종합계획안.(자료=성남시)[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시가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1013억 원을 들여 기존 공원 테마화 및 탄천 수변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9일 서용미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 같은 내용의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조성’ 계획을 브리핑했다.시는 먼저 분당을 대표하는 율동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인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총사업비 283억 원을 들여 노후 된 율동공원을 가족, 자연, 힐링, 건강 4개 테마를 가진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가족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중앙공원은 42억 원을 들여 주차 면수를 94면에서 204면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상대원동, 하대원동, 중앙동, 성남동에 걸쳐 원도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원근린공원은 총사업비 339억 원을 투입해 ‘일출에서 별빛까지 하루 종일 도심에서 숲을 즐긴다’라는 테마를 가진 공원으로 조성한다.수정구에 위치한 희망대공원은 총사업비 342억 원을 들여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성남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리 타워 등을 설치해 원도심 랜드마크 공원으로 새롭게 바뀐다.명품탄천 조성사업은 탄천이 가진 자연 친화적인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여 ‘쉼이 있는 탄천’이라는 테마로 재정비해 사계절 내내 탄천에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사업은 신속한 추진을 위해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성남시 맨발황톳길 조성지 계획도.(자료=성남시)1단계는 탄천변 상부 피크닉장 2개소와 다목적광장 2개소를 조성하고, 기존 반려견 놀이터 5개소를 리뉴얼하고, 여름철 이동식 물놀이장 2개소를 설치한다. 2단계는 명품탄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내용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일상의 휴식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명품 탄천을 만든다.또한, 드론을 활용하여 산림병해충 예찰, 산불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지 긴급 복구 사방사업과 산사태 취약지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진공원, 대원공원 등 생활권 공원지역 6개소에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은행동, 상대원동 등 4개소에 어린이 놀이터 신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밀착 녹지 공간인 서현역과 야탑역 주변 보행자도로 재정비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녹지공간 조성하는 에코스쿨 사업으로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서용미 소장은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공원, 건강한 삶의 행복을 누리는 녹지, 쉼이 있는 탄천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성남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3.06.09 I 황영민 기자
포천미디어센터, 시민 미디어 접근성 향상에 앞장
  • 포천미디어센터, 시민 미디어 접근성 향상에 앞장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미디어센터가 경기권역 미디어센터들과 도민들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경기 포천시는 포천미디어센터가 지난 8일 남양주 다산동에 소재한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각 지역 미디어센터와 ‘경기도민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 및 미디어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경기권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포천시 제공)이번 협약에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를 비롯한 고양·군포·부천·성남·수원·안성·의정부·화성 미디어센터가 참여했다.경기권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 공동 협약을 통해 경기도민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 및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각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의 확대를 추진하는 등 상호 비전을 실현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경기권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 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 △미디어교육 및 시민참여에 관한 상호협력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 △기타 인적·물적 지원 교류 등 미디어센터 전반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최종기 홍보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권역 미디어센터들이 갖고 있는 운영 경험과 자원을 교류하고 협력해 포천시민의 미디어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천미디어센터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생활 속 미디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6.09 I 정재훈 기자
역주행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지난달 점검서 '이상 없음'(종합)
  • 역주행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지난달 점검서 '이상 없음'(종합)
  • 8일 오전 8시 19분께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서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구급조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8일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며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달 정기 점검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께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서 3명이 중상을 입고, 1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공개한 사고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정상 작동하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뒤로 밀려내가면서 당시 탑승하고 있던 승객 십수명이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중상자 3명 중 50대 여성은 에스컬레이터 중간에 위치해 있다가 양쪽 다리에 다발성 열상과 허리 부상을 입었으며, 에스컬레이터 아래쪽에 있던 40대 여성은 등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호흡곤란 및 허리와 등 통증을 호소한 60대 여성은 사고 당시 제일 아래 깔렸었다. 사고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는 지난달 10일 위탁업체가 정기점검을 실시해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는 매달 1회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일에도 점검이 예정돼 있었다.지난해 9월 30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해마다 실시하는 안전 점검에서도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경찰의 현장 조사에서 사고 당시 누군가 에스컬레이터의 수동 조작 장치 등을 작동시켰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여부가 향후 조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기기 노후화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는 설치 후 15년이 지나 노후화하면 3년마다 정밀안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는 2009년에 설치된 9m 길이의 승강기로, 올해가 사용 14년 차가 된다.지하철사법경찰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에 대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초동 조치에는 높은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접수 시각인 오전 8시 19분께로부터 3분만인 22분께 다수부상자 시스템 가동 및 재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곧이어 23분께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다.이어 8시 35분께 임시 응급의료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전 9시께 부상자 14명을 모두 구조했다.경기도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쇼핑몰 에스컬레이터 고장 사고를 가정해 소방·경찰·한전·KT 등 32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한 합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2023.06.08 I 황영민 기자
코레일 "수내역 사고, 깊이 사과"…지난달 점검 '양호'
  • 코레일 "수내역 사고, 깊이 사과"…지난달 점검 '양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 오전 수인분당선 수내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8일 밝혔다.8일 오전 8시 2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날 사고는 오전 8시 25분경 수내역 2번 출구 방향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가 원인 미상으로 역주행하며 발생했다.코레일은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라 119 신고와 함께 부상자 14명을 긴급 구호조치 해서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조치했다”면서 “11명은 귀가했고 입원치료 3명 중 2명은 현재(8일 오후 2시) 퇴원했다”고 말했다.정확한 사고 경위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철도사법경찰대에서 조사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는 역주행방지장치가 설치된 기기로 2022년 9월 30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정기검사결과 ‘합격’(유효기간 2023년 7월 7일)을 받았다. 지난달 10일 유지보수업체 ㈜하나엘에스에서 실시한 월간 점검 결과 ‘양호’로 이상 없었다.코레일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 사고조사를 시행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는 한편, 전국 역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코레일은 특히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8대의 점검을 오늘 중으로 완료하고 사고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시기에 설치된 8개 역, 37대 에스컬레이터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코레일은 부상자의 치료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재발방지를 포함한 종합 대책 마련과 함께 시설물 관리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다시 한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2023.06.08 I 박경훈 기자
성남시·경기남부경찰, 정신질환자와 주취자 응급의료환경 구축
  • 성남시·경기남부경찰, 정신질환자와 주취자 응급의료환경 구축
  • 8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 협약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남부경찰청)[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이 정신질환자 및 주취자 등 응급의료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8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남시청에서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 협약’을 체결했다.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는 정신질환자 및 주취자(RED) 등 응급의료가 필요한 이들을 성남시의료원 내 센터에서 내·외상 등 응급진료(YELLOW)를 받고 다시 일상(GREEN)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급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을 말한다.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 의료서비스 상징 이미지로 교통신호등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 및 성남시의료원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성남분당경찰서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범죄 또는 사고에 노출된 정신질환자와 주취자 등의 응급의료 지원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응급실 내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정신질환자와 주취자 등에게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 인력을 상주시켜 응급실의 안정적 운영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는 9일 개소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성남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 협약을 계기로 향후 사업 확대 및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신상진 시장은 협약식에서 “정신질환자와 주취자는 응급의료 상황이 발생해도 일반 병원이 꺼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선 경찰들이 이들을 진료할 병원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이 손을 맞잡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단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하여 치료를 받은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응급의료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될 경우 응급처치가 필요한 주취자 등을 의료기관에서 전담 경찰관과 함께 보호조치할 수 있게 돼 현장경찰은 본연의 범죄예방 및 제지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여 시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2015년 10월부터 주취자 보호관리를 위해 부천 다니엘병원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2개 병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통합 응급의료지원센터 개설로 외상치료 등이 필요한 정신질환자까지 확대 운영하게 됐다.
2023.06.08 I 황영민 기자
호텔·은행 본점 옥상에 양봉장...도심에 꿀벌들이 둥지 튼 사연
  • 호텔·은행 본점 옥상에 양봉장...도심에 꿀벌들이 둥지 튼 사연
  • 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호텔과 은행 등 도심 양봉장이 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개체 수가 줄어드는 꿀벌을 위해 건물 옥상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인데요. 관련 내용 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벌들이 꿀을 따기 위해 바쁘게 날아다닙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 호텔이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줄어드는 꿀벌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만든 도심 양봉장입니다. 인근 아카시아 숲부터 탄천까지 자연환경을 아우르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했습니다.꿀벌은 먼저 공격받지 않는 이상 사람을 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는데다, 도심에서 반경 2km~3km 이내에 수목이 있으면 서식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여겨집니다. 15평 규모의 양봉장에서 1년간 나오는 꿀의 양은 약 140kg. 호텔에서 직접 채밀한 꿀은 커피와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 재료로 활용합니다. [피타 루이터(Peta Ruiter)/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총지배인]“기후변화 등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지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 매체 수가 위협을 받는 상황 속에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꿀벌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환경을 조성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도심 속 양봉을 진행하게 됐습니다.”서울 여의도 은행 건물 옥상에도 꿀벌 12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벌집 주변은 미나리아재비와 호주매화 등 꿀벌들이 좋아하는 식물들로 가득합니다. [조용범/KB국민은행 ESG기획부 부장]“꿀벌 개체 수가 최근에 많이 줄고 있어서 꿀벌의 서식지 조성을 통해서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습니다.”은행은 꿀벌과 생태계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일 년에 한 번 수확한 꿀은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습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06.07 I 이지은 기자
자원순환도시 성남, 동 배출 폐현수막도 모두 수거해 재활용한다
  • 자원순환도시 성남, 동 배출 폐현수막도 모두 수거해 재활용한다
  • 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 원단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50개 동 전체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7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 게첩되고 있는 현수막은 크게 시의 인가를 받고 지정 게시대에 걸리는 현수막, 각 구청에서 철거하는 불법 현수막,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정 홍보를 위해 게시하는 현수막 등 3종류로 나뉜다. 이들 현수막 중 불법 현수막과 지정 게시대 현수막은 철거 이후 대부분 환경정비용 마대로 재활용하고 있지만 각 동에서 배출한 현수막은 양도 많지 않고 명확한 관리자가 없어 대부분 폐기 처분하고 있었다.성남시는 그동안 불법 폐현수막 재활용에 치중하던 것에서 대상을 더 확대해 올해 5월부터 각 동 게시대 현수막까지 재활용하고자 동별 수거함을 설치했다. 성남시에서 환경정비용 마대로 재활용하고 있는 폐현수막 물량은 연간 35만 장 정도다. 탄천 일대와 공원 등지에서 공공 쓰레기 수거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각 동 생활 쓰레기 수거용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경우 오히려 폐현수막이 부족한 실정이다.시는 이번 수거함 설치로 각 동에서 배출하는 폐현수막까지 수거할 시 연간 3000여 장에서 최대 6000여 장이 추가로 재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이번에 행정복지센터 폐현수막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성남시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모두 수거하는 완벽한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성남시는 폐현수막을 전량 재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자원순환 모범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2023.06.07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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