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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갑숙씨 별세, 김상훈(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씨 모친상 = 13일, 여의도성모장례식장 3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20분. ☎ 02-3779-1526▲최정학씨 별세, 강형구(전남도청 대변인실)씨 모친상 = 12일 광주 성요한병원장례식장 1층 1분향소, 발인 14일 오전 8시. ☎062-510-3005▲정용호씨 별세, 정영기(전 국민은행 남부지역본부장)·정중기(썬밸리그룹 전무)·정미경씨 부친상, 이영표(전 대검찰청 부이사관)씨 장인상, 이미미(미디어펜 산업부 차장)씨 외조부상 = 12일 오후 10시30분, 순천성가롤로병원장례식장 1층 1호실, 발인 14일 오전 9시, 장지 광양시 옥룡면 선영. ☎ 061-900-4444 ▲김태순씨 별세, 신은호(전 인천시의회 의장)씨 모친상 = 13일, 부평구 세림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 032-523-8844▲유정자씨 별세, 김종민(자영업)·김미연(강사)씨 모친상, 조익한(국민일보 편집담당 부국장 겸 종합편집1부장)·서윤철(필드ENC대표)씨 장모상, 유은미(도로공사)씨 시모상 = 13일 오전 4시, 성남시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정오(12시). ☎ 031-752-0404▲임재희씨 별세, 백호(서울교통공사 사장)씨 장모상 = 13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파주 은광교회 묘지. ☎ 02-2030-4444▲정효습(전 남양전업 대표)씨 별세, 박연지씨 남편상, 정영오(한국일보 논설위원)·정슬아(주부)씨 부친상, 이현정(제일기획 국장)씨 시부상, 강석규(노무라금융투자 부문장)씨 장인상, 정지윤(한국 SG증권 과장)·정지호(학생)씨 조부상 = 13일 오전 7시4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5일 오후 1시. ☎ 02-2227-7580▲김동수씨 별세, 조현화씨 남편상, 김경희(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희정씨 부친상 = 13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7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 02-3410-3151
- 최선 다한 김은중호, 아름다운 4위로 U-20 월드컵 마무리
- 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이승원이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이스라엘 오메르 세니오르에게 골을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 앞서 대표팀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회에서 아름다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전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이번 대회에서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 성과를 낸 한국은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남자 축구는 역대 FIFA 주관 대회에서 3-4위전을 세 차례 치렀지만 모두 패했다. 1983년 청소년대회에선 폴란드에게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고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터키에게 2-3으로 졌다.비록 3-4위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면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주목할 스타플레이어는 커녕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도 한 명 없었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열린 대회에서 원팀으로 똘똘 뭉쳐 아시아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 이상 성적을 거뒀다.김은중 감독은 이날 이영준(김천)을 최전방에 세운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2선에 배준호(대전), 강상윤(전북), 이승원(강원),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을 기용했고, 중앙 미드필더로 이찬욱(경남)을 배치했다. 포백 수비진에는 박창우(전북), 최석현(단국대), 김지수(성남), 배서준(대전)이 나란히 섰다. 골문은 김준홍(김천)이 지켰다.초반부터 이스라엘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어려움을 겪은 한국은 전반 19분 먼저 실점했다. 이스라엘의 함자 시블리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란 비냐민이 점프하면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다행히 한국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4분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승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배준호가 박스 안에서 받으려는 순간 이스라엘 수비수 일라이 페인골드가 뒤에서 밀어 넘어뜨렸다.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도 배준호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던 이승원은 이번에도 골키퍼를 속이고 침착하게 골문 안에 공을 집어넣었다. 이 골로 대회 3호골을 기록한 이승원은 도움 4개를 포함, 공격포인트를 7개로 늘렸다. 2019년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마요르카)이 기록했던 2골 4도움을 뛰어넘었다.한국은 전반 44분 이스라엘에 연속 슈팅을 허용했지만 김준홍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도 이스라엘의 공세에 고전했다. 후반 10분 이스라엘에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했지만 선제골을 기록했던 비냐민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후반 24분에는 이스라엘의 슈팅이 한국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결국 한국은 후반 31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한국 진영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메리 세니오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아난 칼랄리에게 쐐기골을 내줘 끝내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이날 볼점유율에서 36%대 49%(경합 15%)로 이스라엘에 밀렸다. 슈팅 숫자와 유효슈팅 역시 7대21, 2대10으로 큰 차이가 났다.이날 경기장 관중석에는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든 현지 교민 및 한국 팬들이 수백 명 자리해 ‘대∼한민국!’ 구호 등을 외치며 응원전을 펼쳐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한편,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 선수들은 14일 낮 12시 10분 대한항공 KL861편으로 귀국한다.
- 로또 1등 51억, 2등 한곳서 6개...150명이 지켜봤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첨 생방송을 진행한 제1071회 로또복권에서 2등 당첨이 서울의 한 슈퍼에서 동시에 6개가 나왔다.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이번 회차에서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고, 2등 보너스 번호는 ‘39’로 나왔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51억8398만 원씩 받는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서울 동대문구 종합가판점 △부산 사하구 돈벼락 하단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헤리츠점 △경기 양주시 대박명당 △강원 속초시 D-마트 담배 등 5곳이다. 수동이나 반자동 선택 중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동행복권 직원과 경찰관이 10일 오후 7시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내 한 스튜디오에서 로또 공의 무게와 둘레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황병서 기자)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3명으로 5205만 원씩,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149만 원씩 받는다.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4만3234명, 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39만1950명이다.특히 서울 금천구에 있는 88슈퍼에서는 2등 당첨 복권이 동시에 6개가 나오기도 했다.앞서 지난 3월 로또 추첨에선 2등 당첨자가 664명이 나오고 한 사람이 100장이나 당첨되는 등 ‘조작 의혹’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057회 차 2등 당첨 664건이 나온 것을 살펴보면 자동 기입이 8%, 수동 기입이 92%에 달한다. 통상 자동 기입이 70%, 수동 기입이 30%를 기록하는 것과 다르다. 이 말은 대부분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대규모로 당첨된 사례는 해외도 있다. 영국은 4082명이 1등에 당첨됐고 필리핀에서는 433명이 1등에 당첨됐다”고 설명했다.홍 대표는 ‘현재 왜 이월이 안 되는가’라는 질문에 “로또는 814만 분의 1의 당첨 확률을 갖고 있다. 초기 10회 차의 평균을 보면 200만 건 정도가 팔렸다. 814만 분의 1에 200만 건이니까 당연히 1등이 나오기 쉽지 않은 구조”라며 “현재는 일주일에 약 1억 건 가까이 팔리고 있다. 당연히 10명 이상씩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까지 14번의 이월이 있었는데 이 중 11번의 이월이 100회차 이내에 있었다”고 답했다.또 ‘판매 마감 후 즉시 추첨 방송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로또 데이터를 감사하고 확정 짓는 것에 1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뉴스데스크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 하다 보니 35분에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이번 공개 방송에는 평소 인원의 10배가 넘는 150명 일반인이 참관했다.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추첨 현장을 공개한 것은 로또복권 발행 이후 처음이다.
- 성남시, 1013억 들여 '명품 그린도시' 조성 추진
- 성남시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 종합계획안.(자료=성남시)[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시가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1013억 원을 들여 기존 공원 테마화 및 탄천 수변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9일 서용미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 같은 내용의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조성’ 계획을 브리핑했다.시는 먼저 분당을 대표하는 율동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인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총사업비 283억 원을 들여 노후 된 율동공원을 가족, 자연, 힐링, 건강 4개 테마를 가진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가족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중앙공원은 42억 원을 들여 주차 면수를 94면에서 204면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상대원동, 하대원동, 중앙동, 성남동에 걸쳐 원도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원근린공원은 총사업비 339억 원을 투입해 ‘일출에서 별빛까지 하루 종일 도심에서 숲을 즐긴다’라는 테마를 가진 공원으로 조성한다.수정구에 위치한 희망대공원은 총사업비 342억 원을 들여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성남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리 타워 등을 설치해 원도심 랜드마크 공원으로 새롭게 바뀐다.명품탄천 조성사업은 탄천이 가진 자연 친화적인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여 ‘쉼이 있는 탄천’이라는 테마로 재정비해 사계절 내내 탄천에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사업은 신속한 추진을 위해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성남시 맨발황톳길 조성지 계획도.(자료=성남시)1단계는 탄천변 상부 피크닉장 2개소와 다목적광장 2개소를 조성하고, 기존 반려견 놀이터 5개소를 리뉴얼하고, 여름철 이동식 물놀이장 2개소를 설치한다. 2단계는 명품탄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내용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일상의 휴식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명품 탄천을 만든다.또한, 드론을 활용하여 산림병해충 예찰, 산불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지 긴급 복구 사방사업과 산사태 취약지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진공원, 대원공원 등 생활권 공원지역 6개소에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은행동, 상대원동 등 4개소에 어린이 놀이터 신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밀착 녹지 공간인 서현역과 야탑역 주변 보행자도로 재정비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녹지공간 조성하는 에코스쿨 사업으로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서용미 소장은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공원, 건강한 삶의 행복을 누리는 녹지, 쉼이 있는 탄천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성남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