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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사상 첫 5600선 돌파…반도체 AI랠리 다시 시동[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이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넘어서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가 2.7%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전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제는 고용시장의 침체를 걱정해야 한다고 미묘한 정책 변화를 시사하면서 9월 금리인하에 나설 기반을 닦고 있는 것도 투심을 고조시키고 있다.◇세계 파운드리 1위 TSMC 호실적…반도체주 일제히 급등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9% 오른 3만9721.36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02% 오른 5633.9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8% 오른 1만8647.4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올해 들어 37번째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도 6거래일 연속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반도체 수탁업체(파운드리)인 TSMC의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ADR이 3.54% 올랐다. TSMC의 2분기 매출은 6735억1000만 대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는 시장분석업체 LSEG의 예상치 6542억7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을 최대 고객으로 두고 있는데, 최근 AI수요 급증에 따라 수탁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TSMC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여전히 반도체 수요가 탄탄하다는 판단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69%,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0%, AMD는 3.87% 급등했다. 암홀딩스 ADR도 2.29% 상승했다. 애플 주가도 1.88%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3조572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토마스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TSMC실적은 인공지능(AI)에 대한 이야기를 뒷받침한다”며 “오늘 무엇보다 매우 중요한 데이터였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파월 “최근 물가, 완만한 추가진전 보여..더 좋은 데이터 기대”전날에 이어 이날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우면서 투심이 살아나고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릴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어느정도 확신이 있다고 표명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물가지표가 완만한 추가 진전을 보였고, 더 좋은 데이터가 연준 목표치 2%로 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월 의장은 전날에는 연준의 정책 초점을 고용리스크로 옮기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오랜 기간 과열된 고용시장을 인플레이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아왔지만, 이제는 고용시장의 침체를 걱정해야 한다고 미묘한 정책 변화를 시사한 것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기반을 닦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아울러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우리는 상당히 많은 진전을 보였다”며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상업용 부동산 위기는 재무 안정성을 위협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 했다.월가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시점 연준이 9월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73.3%를 가리키고 있다. 12월 현재보다 50bp(1bp=0.01%포인트) 이상 금리를 내릴 확률은 74.6%정도다. 올해 두차례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베팅하고 있는 것이다.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는 “파월의 발언 핵심은 위험 균형에 대한 연준의 평가가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되고 유지된다면 9월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내일 CPI 발표 주목…두달 연속 둔화세 기대투자자들은 11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2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두달 연속 물가 둔화세가 확연히 드러날 경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보다 확고해질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근원 CPI상승률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4%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채금리는 소폭 떨어졌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7bp(1bp=0.01%포인트) 내린 4.281%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0.6bp 하락한 4.62%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재무부의 390억달러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는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나흘 만에 반등…美원유재고 급감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 내린 105.02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47% 내린 0.7784파운드, 달러·유로 환율은 0.15% 내린 0.9234유로에서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69달러(0.85%) 오른 8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42달러(0.5%) 오른 배럴당 85.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44만배럴 감소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130만배럴 감소)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0.66%, 독일 DAX지수는 0.94%, 프랑스CAC40지수는 0.86% 상승 마감했다.
- '수익률 50%' 서학개미 따라 투자한 ETF 대박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증시 대비 높은 수익률을 좇아 미국 증시로 향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나자 서학개미들의 투심이 쏠린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쓰는 ETF 상품이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의 순매수가 집중한 종목을 모아 투자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수익률이 50%를 넘어설 정도다. 10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올 들어 53.18%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전체 ETF 가운데 10번째로 높은 수익률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결제액, 총 거래대금, 보유금액 등을 종합평균해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투자 대상을 보면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비중이 40%를 넘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TSMC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서학개미가 선호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또 다른 ETF인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도 올 들어 48.16%의 수익률을 냈다. 해당 ETF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을 기준으로 25개 종목에 투자한다. KODEX 미국서학개미 역시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비중이 전체 투자 대상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주식(ETF 제외)은 엔비디아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주식 역시 엔비디아로 나타났다. 서학개미들의 보관금액이 가장 많은 주식은 테슬라로, 보관금액은 150억 5416만달러에 달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국내 투자자들의 결제·보관금액 등을 기준으로 미국 주식 중에서도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해 빅테크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팔란티어와 같이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아니지만 최근 빠르게 상승하는 기업들을 일부 편입하며 미국 대표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 경신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지만, 미국 증시와 비교해서는 지지부진한 흐름이라는 판단에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미국 증시로 이동하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코스피 지수가 8.0% 오르는 동안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9%, 22.8%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에 올 들어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가 많은 상위 10개 종목은 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전체 주식형 ETF 순자산 중 해외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말 28.8% 수준이었던 주식형 ETF 중 해외형 비중은 지난달 말 기준 41.1% 수준으로 높아졌다. 뉴욕거래소 전경. (사진=AFP)
- 1bp 미만 등락하며 금통위 대기…30년물 금리, 3.1% 하회[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미만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다만 30년물 금리는 이날 3.1%를 하향 돌파하며 작년 말(3.088%) 이래 최저치인 3.098%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날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졌는데 3년 국채선물에서만 1만3192계약을 사들여 주목된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3.120%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3.131%를, 10년물은 0.7bp 오른 3.198%를 기록했다. 20년물은 0.2bp 오른 3.171%, 30년물은 0.5bp 하락한 3.098%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소폭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5.41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15.28을 기록했다.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만3192계약 순매수를, 금투 9428계약, 은행 1452계약, 투신 131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40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83계약, 투신 415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오른 136.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6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 792계약서 962계약으로 늘었다. 금투 180계약 등 순매수, 보험은 180계약 순매도했다.이날 장 마감 후에는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하원 청문회 발언이 대기 중이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5%,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7%에 마감했다.
- 금통위 하루 앞두고 일부 차익 실현…국고채 금리, 1bp 미만 ↑[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미만 상승하며 약보합세다. 외국인은 이날도 국채선물 매수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장 초 하락 출발했던 국고채 금리는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일부 포지션 축소, 차익실현에 일제히 소폭 상승 전환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 미만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11분 기준 3.127%로 전거래일 대비 0.7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3bp, 0.8bp 상승한 3.143%, 3.20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3bp 오른 3.177%, 30년물 금리는 0.2bp 상승한 3.108%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4.305%를 기록, 보합 흐름이다.국채선물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도 불구, 소폭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3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내린 115.1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틱 내린 136.66을 기록 중이나 81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만347계약, 개인 152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8168계약, 은행 186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006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2506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금통위 하루 앞두고 일부 차익실현 “시장 기대 다소 과열”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5%로 출발했다. 금리가 소폭 상승 전환한 가운데 금통위에 대해선 일부 긍정적인 전망과 보수적인 견해가 나온다.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사실 금통위서 총재의 스탠스가 전날 국회 업무보고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금리 레벨은 2회 정도 앞서 갔는데 스트레스 DSR 도입을 두 달 연기한 상황에서 금리를 내려 중첩효과를 낼지 의문”이라고 짚었다.또 다른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외국계 리포트 논리가 대부분 정치권 압력이 크고 총재가 따를 것이라고 하는데 모르겠다”면서 “도비시한 금통위가 된다면 여기서 더 달릴 수도 있겠지만 내일 지켜봐야겠다”고 전했다.이어 “시장의 현 레벨은 확실히 기대가 과열된 측면이 있다”면서 “조정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레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하원 청문회 발언이 대기 중이다. 상원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수 있다.
- "커피값 더 오른다고요?"…전례 없는 상황에 '비상'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 라바짜가 기후 변화, 해상운임 급등, 새로운 유럽연합(EU) 규정 등이 이미 사상 최고치 수준인 커피 원두 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려 커피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커피(사진=게티 이미지)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바짜그룹의 주세페 라바짜 회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커피 가격은 매우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면서 “커피 공급망은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이미 15% 오른 인스턴트 커피 가격이 내년까지 10% 가까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 로부스타 원두 선물 가격은 이날 톤(t)당 484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재배 국가인 동남아 지역의 수확 부진 탓으로 지난 1년 동안 70% 넘게 급등했다. 그동안 로부스타 원두는 아라비카 원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에스프레소와 인스턴트 커피 등에 널리 사용됐으나, 가격이 대폭 올라 커피 관련 업체들은 비용 증가에 따른 마진 압박을 받고 있다. 라바짜 회장은 업계가 아라비카 원두의 가격 변동 대처에는 익숙하지만 로부스타의 가격 급증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아라비카 원두 선물 역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는 “기후 변화는 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로부스타 원두 생산국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공급이 줄고 가격이 오르자 헤지펀드 등 투기 세력까지 몰려 선물 가격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높아진 운송비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선박들이 홍해에서 예멘 후티반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아프리카 우회로를 택했고, 늘어난 항로에 해상운임 또한 크게 올랐다. 이는 아시아와 동아프리카에서 원두를 제공받는 커피 업체들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졌다. 라바짜 로고.(사진=AFP)실제 라바짜의 순이익은 2022년 9500만유로(약 1424억원)에서 2023년 6800만유로(약 1019억원)로, 현금창출력 지표인 상각전 영업이익(EBITDA)는 같은 기간 3억900만유로(약 4631억원)에서 2억6300만유로(약 3943억원)로 감소했다.라바짜 회장은 내년 초 발효되는 EU의 ‘삼림 벌채 및 황폐화 연계 상품의 수출입에 관한 규정’ 또한 커피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이는 쇠고기, 코코아, 커피, 팜유, 대두, 목재, 고무, 목판, 종이 등 EU 시장에 판매하려는 제품이 2020년 12월 말 이후 삼림 벌채를 통해 전용된 농지 등에서 생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판매자가 입증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이에 따라 역내 식품 업체들은 자신들의 상품과 관련된 생산지의 지리적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라바짜 회장은 “커피 생산자의 20%만이 새로운 규정에 충족할 것”이라면서 “유럽의 커피 전문업체들은 사실상 유일하게 이 규제를 대비한 브라질에서 거의 모든 원두를 조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라바짜 회장은 “지난달 유럽의회 선거로 인해 EU 의회의 우파 성향이 강해지면서 법안 개정 가능성이 생겼다”며 “그렇지 않으면 약 800만 명의 커피 농부들이 커피를 팔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4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5.4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941계약, 개인 1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376계약, 은행 50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17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80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내린 3.109%,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3.12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9bp 내린 3.181%, 20년물은 1.2bp 내린 3.162%, 3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095%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내린 4.291%를 기록 중이다.이날 개장 초 시장은 전거래일과 유사한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를 보이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40%,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적수 부족 은행 위주로 콜차입 수요가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고용리스크로 표적 옮기는 파월…나스닥·S&P500 랠리 이어가[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소폭이나마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고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면 경제 성장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점차 물가보다는 급격한 고용둔화 쪽으로 정책방향을 옮길 것으로 시사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다만 금리인하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국채금리는 오르며 증시폭은 제한됐다.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내린 3만9291.97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7% 오른 5576.98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4% 오른 1만8429.2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올 들어 36번째 최고치 경신을 했다. 아울러 6회 연속 상승하며, 1월 이후 최장기간 랠리를 펼쳤다. ◇파월 “높은 물가만 위험 아냐..경제·고용 과도 약화 우려”파월 의장은 금리를 너무 적게 또는 너무 늦게 인하하면 경제와 고용 시장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점차 연준의 정책 초점을 물가 둔화에서 고용시장 리스크 대처로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시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해석했다.파월 의장은 9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고용시장을 냉각시키는 데 있어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상승만이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은 아니다”면서 “금리를 너무 늦게 또는 너무 적게 낮추면 경제활동과 고용이 과도하게 약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6월 미국의 실업률은 4.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고용이 침체했다고 볼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실업률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가파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파월은 적정한 시점에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최근 물가둔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올해 초반에 2% 물가 목표를 향한 진전이 부진했지만 가장 최근의 월간 지표는 일반적인 수준의 진전이 더(modest further progress) 이뤄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데이터가 나오면 물가가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나아가고 있다는 믿음이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파월 의장은 연준의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금리 인하 일정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파월 의장은 “향후 조치 시점에 대해 어떤 신호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 별로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9월 금리인하 확률 73.3%…올 두차례 인하 가능성↑주식시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마감 시점 연준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확률은 73.3% 정도 가리키고 있다. 12월 금리가 50bp(1bp=0.01%포인트) 이상 내려갈 확률은 74.1% 정도다. 올해 두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트레이드스테이션의 글로벌 시장 전략 책임자인 데이비드 러셀은 “고용 시장이 약화되고 있고 파월 의장은 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그는 정책이 제약적이고,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모건스탠리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파월 의장은 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면 경제와 고용시장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고,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열망하는 투자자들의 환호를 받았다”면서 “다만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냉각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그래픽=구글◇테슬라 10일연속 랠리…“기대 못미쳤다” 국채금리 소폭 상승기술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2.48%, 테슬라 3.71%, 애플도 0.38%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44%), 알파벳A(-0.03%)은 소폭 하락했다. 테슬라는 무려 10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들어 상승폭을 5.6%로 늘렸다.반면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파월 의장이 더 강력한 금리 인하 시그널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는 평가가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7bp(1bp=0.01%포인트) 오른 4.295%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도 3.2bp 상승한 4.49%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4bp 오른 4.62%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에버코어ISI의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일부는 더 강력한 금리인하 신호를 기대했을 수도 있지만, 리스크 균형에 대한 그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으로 읽힌다”며 “물가보고서를 비롯해 향후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9월 인하 가능성에 대한 토대가 계속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래픽CNBC◇국제유가 사흘째 하락…달러는 소폭 강세국제유가는 사흘째 하락하며 안정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2달러(1.12%) 하락한 배럴당 81.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09달러(1.27%) 내린 배럴당 84.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리케인 베릴이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하면서 주요 원유 생산시설 및 정유시설에 큰 피해가 가지 않으면서 공급 축소 우려가 사라진 덕분이다.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105.12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시장과 마찬가지로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근접했다는 명확한 신호를 주지 못한 게 영향을 미쳤다. 달러 강세로 엔화가치는 또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0.29% 오른 161.30까지 올라섰다.토론토 외환라이브의 수석 통화 분석가인 아담 버튼은 “시장은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 신호를 줄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말 금리인하를 향한 보다 구체적인 조치를 기대하는 시장 참여자가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유럽증시는 일제히 내렸다. 런던 FTSE100지수는 0.66%, 독일 DAX지수는 1.28%, 프랑스 CAC40지수도 1.56% 하락 마감했다.
- 10년물 금리, 3.2% 하회…외인, 국채선물 1.5만계약 ‘사자’[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이날 오후 고시금리 기준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28일 3.183% 이후 처음으로 3.2%대를 하회했다.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111%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3bp 내린 3.129%를, 10년물은 2.5bp 내린 3.185%를 기록했다. 20년물은 1.1bp 내린 3.169%, 30년물은 1.3bp 하락한 3.100%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소폭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5.39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15.25를 기록했다.장 중 이론가와 현재가가 한 때 5bp 수준으로 벌어지면서 고평이 발생, 이에 국채선물 가격 상승폭이 좁혀진 탓이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6952계약, 금융투자 4076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만1182계약, 투신 306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62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000계약, 투신 1262계약 등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2틱 오른 136.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95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 662계약서 792계약으로 늘었다. 외국인은 100계약, 금투 19계약 등 순매수, 보험은 120계약 순매도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이 대기 중이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전의 청문회인 만큼 파월 의장의 발언 주목도도 높은 상황이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6%,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8%에 마감했다.
- 총재 ‘디스인플레’ 언급에 금리 낙폭 확대…10년물 금리, 3bp대 하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 장 중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에 금리 낙폭이 확대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에 이어 장 중 재차 3.2%대를 하회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시장 가격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이 같은 매수 흐름이 보다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33분 기준 3.104%로 전거래일 대비 1.6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2bp, 3.4bp 하락한 3.120%, 3.176%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1.5bp 내린 3.165%, 30년물 금리는 1.8bp 하락한 3.095%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국채선물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4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36틱 오른 115.51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8틱 오른 136.84를 기록 중이나 203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006계약, 금투 1167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469계약, 은행 590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6276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4008계약, 투신 116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총재 기재위 출석 발언 주시 “외인 순매수 랠리 이어질 것”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내린 3.45%로 출발했다. 장 중 진행된 기재위 이벤트에서의 총재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재위에 출석해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물가)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환율에 대해선 변동성이 높다고 봤다. 이 총재는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물가에 대한 자신감은 디스인플레이션으로 확인됐다”면서 최근의 외국인의 매수세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거 금리 인하시기에는 현 매수세의 두 배를 사들인 점을 감안할 때 보다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이에 시장의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앞선 딜러는 “설령 7월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없더라도 과연 얼마나 밀릴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매수 랠리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전거래일과 마찬가지로 장 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10년 국채선물은 4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4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4틱 오른 115.3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22틱 오른 136.68을 기록 중이나 9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156계약, 개인 229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82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273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17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3.106%,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3.12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7bp 내린 3.183%, 20년물은 1.3bp 내린 3.167%, 30년물 금리는 1.7bp 내린 3.096%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1bp 오른 4.277%를 기록 중이다.이날 개장 초 시장은 전거래일과 유사한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를 보이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98%,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전날에 이어 콜 차입 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