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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0` 시청 인증 이벤트
  • 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0` 시청 인증 이벤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는 30일 시작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의 시청 인증 이벤트를 25일 예고했다. 시청 인증 이벤트는 UDC 2020 기간인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UDC 2020 사전 예약 후 방송을 시청하며 퀴즈를 맞추면 추첨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UDC 2020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뒤, 5일간 매일 방송에서 기습 공개되는 퀴즈의 정답과 필수 해시태그를 시청 인증 사진과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5일 연속 퀴즈 정답과 함께 인증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에어 4세대(64GB) 1대를 증정한다. 3일 연속 미션을 성공한 2명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JBL CHARGE 4)를, 1일 미션만 성공한 참가자 50인에게는 마스크와 후드집업이 포함된 UDC 2020 기프트 세트를 추첨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해 UDC는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되지만, 오프라인에서와 같이 참석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방송을 꼭 봐야만 답을 알 수 있는 재치 만점의 질문들이 요일별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니, 사전 예약을 놓치지 않고 특별한 선물의 행운을 차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을 목표로 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 국제 컨퍼런스`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대표적인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개최되며 누구나 UDC 2020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 시청 가능하다.
2020.11.25 I 이후섭 기자
美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위험자산 랠리
  • [외환브리핑]美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위험자산 랠리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시어터’ 극장에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행정부의 외교안보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5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흐름에도 당국 개입 경계감이 계속되며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1.54% 오른 3만46.24에 거래를 마치며 3만 시대를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대비 1.62% 오른 3635.41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 오른 1만2036.79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9월 이후 3개월만에 1만2000선을 다시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권 이양 시작과 시장친화적 성향인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재무장관 내정 소식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대선 불복을 주장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총무청에 조 바이든 인수위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하면서 정권 이양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완화됐다. 또 경제 회복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방점을 뒀던 예런 전 의장의 재무장관 내정으로 재정정책에서도 적극적으로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달러화는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0% 내린 92.22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 약세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연동한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유입 연장에 하락 압력이 우세하며 1110원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내 증시는 연이틀 최고가 경신을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이달 들어 7조원이 넘게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주 환율이 1100원대 초반까지 빠르게 하락하자 수차례 강도 높은 구두개입과 실개입 추정 물량 유입으로 1110원대로 원·달러 환율을 되돌려놓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외국인 증시 순매수 등에 힘입어 1110원 하향이탈 시도하겠지만 당국 경계와 저가매수 수요에 연동돼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봤다. 24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0.75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2.70원)와 비교해 2.1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이다.
2020.11.25 I 원다연 기자
  • [머니팁]KB證, 해외선물 MTS 새 단장…기념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KB증권이 자사 대표 MTS ‘M-able(마블)’을 통한 해외선물옵션 매매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B증권은 MTS 리뉴얼을 통해 기존 KB증권 해외파생전용 MTS ‘Global_able’에서만 가능하던 해외선물옵션 거래를 ‘M-able(마블)’트레이딩 메뉴로 탑재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M-able(마블)’을 이용해 국내/해외주식 및 국내선물옵션 거래뿐만 아니라 해외선물옵션까지 가능하다. KB증권은 MTS 리뉴얼 오픈을 기념, 내년 1월까지 ‘M-able(마블)’을 이용해 해외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 선착순 6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 KB증권 해외선물옵션 거래고객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된다.KB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는 MTS ‘M-able(마블)’의 계좌개설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개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 또는 글로벌파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기존 해외파생전용 MTS인 ‘Global_able’ 거래 고객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취합하여 이를 ‘M-able(마블)’ 리뉴얼 오픈에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해외선물옵션 거래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통합 MTS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한편 해외선물옵션 투자는 원금 초과 손실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0.11.24 I 조용석 기자
외국인 '사자' 행렬에 상단 막힌 원·달러
  • [외환브리핑]외국인 '사자' 행렬에 상단 막힌 원·달러
  •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반등을 쫓은 상승 압력에도 국내 증시 강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6%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2% 오른 1만1880.63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 지표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중인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서 평균 70%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예방 효과가 90%를 넘어선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중인 백신과 비교해 예방 효과가 낮은 편이지만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해당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고 환경과 비슷한 온도에서 최소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양호하게 나타났다. 제조업 PMI 예비치는 56.7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지는 않은 셈이다. 특히 유로존의 제조업 PMI 예비치는 45.1로, 전달(50.0)보다 낮아진 것과 대비됐다. 유로존 대비 경제 상황 우위를 반영해 달러화는 반등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1% 오른 92.5에 마감했다. 달러 반등을 쫓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도 국내 증시에 계속되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2600선을 넘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했다. 외국인은 전날 9888억원을 포함해 이달 들어 6조원 넘게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 모멘텀 회복 우위에 기댄 달러화 강세를 쫓아 전날 낙폭을 되돌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심이 뉴욕장 상승에 지지를 받으며 환율 상단 경직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고 봤다. 23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4.4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0.40원)와 비교해 3.9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
2020.11.24 I 원다연 기자
카카오, 매출·수익성 동시 개선에 경쟁력 부각…목표가↑-하이
  • 카카오, 매출·수익성 동시 개선에 경쟁력 부각…목표가↑-하이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매출·수익성 동시 개선에 자회사 IPO(기업공개)를 계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5만원에서 47만원으로 4.4%(2만원) 올려 잡았다.카카오는 올해 톡비즈 예상 매출 성장률이 71.3%로 가이던스인 50%를 대폭 웃돌 전망이다. 3분기 톡보드 광고주 수는 1만2000곳으로 올해 연말 목표치였던 1만곳을 이미 상회했고 광고 인벤토리 및 인벤토리 사용률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광고 수요 증가에 따라 단가도 인상되는 추세로 4분기 톡보드 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10억원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비즈보드는 다음 모바일과 카카오페이지, 다음 웹툰으로도 지면을 확대하고 있어 인벤토리와 인벤토리 사용률이 동시에 증가하며 승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톡보드의 광고주 수요 증가, 인벤토리 확대로 내년도 연간 톡비즈 매출액이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고 사업은 수익성이 높아 톡비즈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페이와 모빌리티 사업의 적자 축소가 지속되고 있고 웹툰·웹소설 사업 매출 고성장에 내년 신사업 흑자 전환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톡비즈 내 매출 비중 40%를 차지하고 있는 커머스 사업 또한 매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고 톡스토어와 메이커스 거래액 규모도 아직 작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이 2배 이상이다. 자회사 IPO모멘텀도 주목할 부분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카카오 계열사들은 IPO에 진출할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게임이나 웹툰, 핀테크, 이커머스 등 비대면 사업 중심으로 계열사들의 사업 기회가 확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IPO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는 물론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이 주력 사업인 카카오페이지 역시 비대면 시대에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고 말했다.
2020.11.24 I 김성훈 기자
백신 낭보에 웃은 美 증시…국내 소비심리 개선세
  • [뉴스새벽배송]백신 낭보에 웃은 美 증시…국내 소비심리 개선세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차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첫 재무장관 후보자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Fed)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소비심리는 두 달 연속 개선세가 이어졌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학이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사진 = 로이터)◇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다음 달 백신 접종 기대 -23일(이하 미 동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327.79포인트) 상승한 2만9591.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56%(20.05포인트) 오른 3577.59에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22%(25.66포인트) 상승한 1만1880.63에 장을 마감. 직전 거래일인 20일에는 3개 모두 하락했으나 바로 동반 상승. -또 2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4센트(1.51%) 올라 배럴당 43.06달러를 기록.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의 동반 상승은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도 3차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효과를 보인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평균 약 70%의 면역 효과를 보였지만, 투약 방식에 따라 효과가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가격을 1도스(성인 1명의 1회 접종량)당 3파운드(한화 약 4400원)에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져. 모더나 백신이 1도스당 32~37달러(약 3만5000원~4만1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수준. 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등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과 비교해 보관 및 운송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은 다음 달 중순에 긴급 사용의 승인 및 접종이 예상되는 상황. 미국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초고속 작전’팀 최고책임인 몬세프 슬라위는 “12월 11일이나 12일에 첫 번째 사람들이 미국 전역에서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 = 로이터)◇ 바이든 첫 재무장관 옐런 지명…파월 의장 유지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은 “바이든 당선인이 재무장관 후보자에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 옐런 전 의장이 급부상한 것은 민주당 내 정치 지형과 관련. 그는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옹호하는 전형적인 케인지언(keynesian·케인스주의자)으로 민주당 내 중도와 좌파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기조.-옐런 전 의장은 2014년 역대 첫 여성 연준 의장에 올랐으며, 이번 역시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 기록을 쓸 가능성이 커져. 공식 지명 후 상원 인준을 통과할 경우 역사상 처음 재무장관, 연준 의장, 경제자문위원장을 모두 거친 인물이 돼. 옐런의 가장 큰 숙제는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이 될 듯.-한편 옐런 전 의장과 경합한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경우 차기 연준 의장이 유력하다고 블룸버그가 보도. 또 바이든 당선인은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에 대해서는 교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한편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국내 소비심리 두 달째 개선세…“집값 오를 것”-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9으로 전월 대비 6.3포인트 상승. 지난달 12.2포인트 상승하며 11년 6개월만에 최대폭 상승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 -소비심리지수는 2003∼2019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 지난 8월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소비심리가 급락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한편 주택가격전망CSI(130)는 지난달 대비 8포인트 상승한 130을 기록. 이는 2013년 1월 주택전망치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로, 향후 1년 후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커진 것.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
2020.11.24 I 조용석 기자
소규모 ETF 5종목 크리스마스 전날 상장 폐지
  • 소규모 ETF 5종목 크리스마스 전날 상장 폐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소규모 ETF 5종목이 상장폐지된다.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신탁원본액이 감소한 ETF 5종목에 대해 소규모 ETF 상장폐지를 요청함에 따라 오는 12월 24일 해당 종목을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자본시장법 시행령 제223조4호에 따라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 투자신탁 해지 절차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해당 종목은 △TIGER KRX300레버리지(307610) △TIGER 중소형(292120) △TIGER 중장기국채선물인버스(302200) △TIGER 중장기국채선물인버스2X(302210) △KBSTAR KRX300선물인버스(307020) 등이다. 매매거래정지일은 12월 23일, 상장폐지 예정일은 다음날인 12월 24일이다. 이같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12월 22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호가는 투자자를 위한 최선의 가격 수준(장중 순자산가치에서 기초자산 헷지에 소요되는 최소비용을 차감)의 매수호가 제출될 예정이다. 투자신탁 해지상환금 지급일은 12월 28일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0.11.23 I 이지현 기자
아이포터,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창립 9주년 대축제 진행
  • 아이포터,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창립 9주년 대축제 진행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연중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가 다가오면서 국내 유통업계 및 해외 쇼핑업체들의 세일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또한 해외 직구를 담당하는 국내 배대지 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해외직구 배송대행 전문 아이포터 또한 블랙프라이데이와 창립 9주년을 맞아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포터, 블랙프라이데이·창립 9주년을 맞이 이벤트 진행. (사진=아이포터 제공)먼저 아이포터는 축하 댓글과 함께 갖고 싶은 선물을 적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23일 오픈되며, 페라가모 시계 등 갖고 싶은 선물을 적기만 하면 참여 완료된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블프 시즌 사전 예약 할인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1만명 모집 시 아이포터 10달러 쿠폰팩을 증정한다. 모이면 모일수록 커지는 역대급 사전예약 할인 혜택으로, 아이포터 회원이라면 누구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인원 도달 시 12월1일에 일괄 발급된다. 또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최대 25달러의 배송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카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NH농협카드는 25달러, 하나카드는 15달러, 우리카드는 1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 이벤트와 결합 시 0원 배송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제휴 카드사 혜택과 함께 더블 할인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블프패스’ 멤버십도 오는 28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해당 멤버십에 가입하면 즉시 10달러의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기본등급 할인 외 추가 5%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결제 시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2달러 추가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일매일 출석하고 쿠폰 통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출석쿠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출석도장 개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지며, 25회 연속 출석 시에는 통합으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매주 금요일 아이데이 응모를 통해 행운의 반값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아이포터, 블랙프라이데이·창립 9주년을 맞이 이벤트 진행. (사진=아이포터 제공)아이포터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대해 “언택트 용품, 홈트레이닝 용품, 인테리어 용품 카테고리에서 아이폰12프로, 외장하드, 메모리, 노트북, UHDTV, 골프용품, 블루투스 스피커 및 헤드셋, 템퍼 메트리스, 다이슨청소기 등을, 패션잡화 쪽에서는 랄프로렌 폴로, 센스, 산드로,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띠어리, 더아웃넷, 코치 아웃렛 등의 빅 세일을 공략하면 실속있는 해외직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이포터 측은 성수기 시즌 미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을 대비해 항공사 화물공간을 최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 4회 이상 스케줄로 미국 해외직구 물량을 처리하고 자체 서버도 2배 이상으로 증설하는 시설 투자도 단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블프 시즌 중 아이포터를 이용하면 모든 회원들이 배송신청서 작성을 하지 않고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자동배송신청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올해 창립 9주년을 맞이한 아이포터는 2012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해외직구 물건을 배송한 누적 배송량은 1000만 건이 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배송대행 전문기업이다. 아이포터의 이벤트 및 아이포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11.23 I 장구슬 기자
美부양책 균열과 코로나19 재확산…낙폭 되감는 원·달러
  • [외환브리핑]美부양책 균열과 코로나19 재확산…낙폭 되감는 원·달러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22일 홍대 거리가 주말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악화로 위험선호 둔화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2% 하락한 1만1854.97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전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다 부양책을 둘러싼 정책 혼선이 위험선호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 재무부가 지난 3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련했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급 대출프로그램 중 일부를 연장하지 않고 연말에 종료한다고 일방적으로 밝힌 데 대해 연준이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 필요성을 주장하며 충돌해서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후 일부 긴급 대출프로그램 중단 방침에 대해 연준에 남은 화력은 여전히 많다며 사용처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되돌리진 못했다.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졌다. 므누신 장관은 표적화된 부양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민주당이 협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경기부양 축소 우려 속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8% 오른 92.389에 마감했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하고 국내외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더해 지난주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것도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이후 6.5위안 선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역외 위안화 흐름과 월말을 맞은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증시 외국인 자금과 위안화 움직임에 주목하며 111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6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4.30원)와 비교해 1.1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
2020.11.23 I 원다연 기자
외국인 수급장?..개인 `매수`도 무시 못 해
  • [부를 키우는 투자지표]외국인 수급장?..개인 `매수`도 무시 못 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달 들어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만 5조원 넘는 매수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이 돌아왔다’를 외쳤다. 그러나 올해 시장을 주도했던 개인투자자들의 파워도 여전히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계좌에 있지만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고객 예탁금`이 어느 새 65조원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에만 무려 10조원이 넘게 급증했다. 올 들어서 2.4배나 늘어난 것이다. 언제든 주식을 살 수 있는 개인투자자의 실탄이 넘쳐난다는 얘기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자 주춤했던 매수 심리가 또 다시 발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마켓포인트)◇ 예탁금 사상 최고..개인, 코스닥 거래비중은 90% 달해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계좌에 예치된 고객 예탁금은 18일 65조136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에만 10조962억원이 증가했다. 예탁금은 지난달 초 빅히트(352820) 청약이 끝난 후 감소하는 듯 했으나 이달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돌파한 이후로도 계속해서 상승폭을 키우자 투자 심리가 우호적으로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2500선을 넘어 연 고점을 돌파, 17일엔 장중 2556.09선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2607.10)와 불과 51.01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달 코스피 지수는 다른 나라 증시와 비교해도 상승률이 높았다. 코스피는 이달 12.63% 올랐고 코스닥도 9.78% 상승했다. 코스피는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11.25%), 나스닥(9.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9.54%)보다 더 많이 올랐고 일본 니케이225지수(11.10%), 중국 상하이종합지수(4.68%)보다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원화 강세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도 증시로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코스피 시장에선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이나 코스닥 시장에선 여전히 높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거래대금 비중은 올 1월 50%에서 7월 72.5%로 급증하더니 10월 64.3%로 내려앉은 후 11월(1~19일까지)엔 68% 수준으로 회복했다. 그러나 7~9월 기록했던 70%대보단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비중은 11월 89.7%로 10월(89.3%)보다 증가해 9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월(89.7%) 최고치와 맞먹는 수준이다. (출처: 마켓포인트)◇ 개인 자금, 코스닥과 바이오주에 우호적 관건은 늘어난 예탁금이 주식 투자로 이어진다면 어디로 향할 것인가다. 일단 개인투자자 자금의 증시 유입은 코스피보다 코스닥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서 코스피 시장에서 5조원 가량을 내다팔아 올 들어 첫 매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을 팔아치웠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4000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기록, 올 들어 11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개인이 매수할 만한 업종으로 바이오주를 꼽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해 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백신 개발로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며 “개인들이 이들 업종으로 몰리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배 ETF(상장지수펀드), 네이버(035420), 삼성전자우(005935), 대한항공(003490) 등이지만 코스닥 상장사만 놓고 보면 바이오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KPX생명과학(114450)을 1200만원 넘게 매수했다. KPX생명과학은 항생제 중간체인 ‘EDP-CI’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하고 있는 화이자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제넥신(095700), 씨젠(096530), 고바이오랩(348150), 박셀바이오(323990) 압타머사이언스(291650) 등에도 각각 500억원이 넘는 매수가 집중됐다.
2020.11.23 I 최정희 기자
고원희 "'일의 기쁨과 슬픔', 대본 보고 더 욕심 났다"
  • 고원희 "'일의 기쁨과 슬픔', 대본 보고 더 욕심 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네 번째 작품 ‘일의 기쁨과 슬픔’의 고원희가 “봄밤에 단비같은 작품”이라며, ‘존버’(존경스럽게 버티는)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 같은 드라마를 예고했다.‘드라마스페셜’(사진=KBS)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일의 기쁨과 슬픔’(연출 최상열, 극본 최자원)은 장류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꿈, 자아실현, 생계유지 수단 사이에 있는 이상하고 신비한 일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 주인공 ‘안나’ 역의 고원희가 캐릭터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고원희는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제목이 꼭 지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이면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며 “천천히 읽어 나가는데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단막극이라 무조건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대본을 보고 더 욕심이 났다”고 작품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또한 “찾아보니 장류진 작가의 동명 소설로 이미 유명한 작품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니 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와 함께 당시의 각오를 덧붙였다.고원희가 연기하는 ‘안나’는 판교 스타트업 중고거래 앱 ‘우동마켓’ 기획팀 직원. 꼰대스러운 회사 시스템과 동료들에 지쳐가고 있는 작고 평범한 개인이다. 그녀의 시선을 통해, 일이 주는 기쁨과 슬픔 사이에서 직장 생활을 이어나가는 다양한 인물 군상이 그려질 예정. 고원희는 “안나의 시선을 따라 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라며 “그 인물들이 모양은 달라도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각자의 고민거리들의 해답을 찾아간다. 그래서 시청자분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고원희는 ‘나에게 ’일의 기쁨과 슬픔이란?‘ 질문에 “봄밤에 내리는 단비”라고 답했다. 이어 “나에게는 선물처럼 다가온 작품이었고, 시청자분들에게는 작은 감동과 즐거움이란 이름의 선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자극적인 콘텐츠가 참 많은데, ’일의 기쁨과 슬픔‘은 잔잔함 속 소소한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 네 번째 작품 ‘일의 기쁨과 슬픔’은 오늘(21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0.11.21 I 김가영 기자
당국 개입 경계 지속…눈치보는 원·달러
  • [외환브리핑]당국 개입 경계 지속…눈치보는 원·달러
  •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0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우위에도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밤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7% 오른 1만1904.71에 장을 마감했다. 실업 지표 부진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한 봉쇄 조치 강화에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부양책 협상 재개 소식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1000명 늘어난 74만2000명으로 10월초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하고 있어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다. 다만 정치권에서 부양책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을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1% 내린 92.312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도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이 시장안정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잇달아 밝히며 환율은 하루새 11.80원이 급락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당국의 적극적인 하단 방어 움직임이 하락 배팅을 신중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날 당국 개입과 외인 자금동향을 주시하면서 좁은 폭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19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4.25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5.60원)와 비교해 1.55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이다.
2020.11.20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빈집·상가 개조해 공급…주거환경 외면한 전세대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빈집·상가 개조해 공급…주거환경 외면한 전세대책-유통가 생존 몸부림/상식 깬 융합도 불사-정부 예산도 아닌데…국민성금 집행 개입 나선 靑-[사설]이것저것 다 동원한 전세대책, 땜질처방이 전부인가-[사설]매년 되풀이되는 학교현장 파업, 이대로 둘 수 없다△줌인&-80세 펠로시, 美하원의장 2년 더…‘초고령 지도부’ 세대교체론은 숙제-“시장 안정 위해 적극 대응” 정부 구두개입에…원·달러 환율 1110원대 복귀△文정부 24번째 부동산대책-호텔 등 비주거 건물까지 ‘영끌’ 공급…“전세난 급한 불 끄기엔 역부족”-캠퍼스 혁신파크에 청년주택 공급 졸속발표 논란-무주택자 주거불만 큰데…與 “평생 살 수 있게 만들자”△벼랑 끝 유통가, 변신 몸부림-“뭉쳐야 산다”…아마존과 맞손, 편의점·홈쇼핑 통합, 타업종과 콜래보-이마트 삐에로쇼핑·롯데 인도쇼핑몰처럼/준비 안된 혁신으론 신사업 성공 어려워-변혁기 생존 키워드는…“융합과 자사고객 확보의 균형”△다시 뜨거워진 비트코인-“내년 30만달러 넘어설 것” 전망도…일각선 “변동성 커 너무 위험” 지적-투자 자산 인정받고 지급결제 활용 대중화 눈앞-거래량 급증에 이익도 껑충…가상자산 거래소 신바람△정치-與 “법 개정 착수” vs 野 “독재의 길”…공수처 충돌에 정국 급랭-이혜훈 서울시장 출사표…국민의힘 재·보선 행보 가속도-내달 4~6일 1차 개각 가능성-文대통령, APEC·G20 릴레이회담△국제-뉴욕 학교 다시 문닫자 美 증시 털썩…코로나 백신 기대감도 묻혔다-코로나 청정국 자랑한 中…‘조용한 전파’ 무증상자 속출-보잉737맥스, 20개월 만에 다시 날았다△경제-저소득층에 더 아픈 코로나…상위 20% 소득 3% ↑ 하위 20% 1% ↓-中企 고졸 평균임금, 대졸 59% 그쳐-멈추지 않는 서학개미…대외금융자산 1.8조달러 사상최대△금융-한화생명, 영업조직 분사 추진…보험 개발·판매 이원화 첫 시도-“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더 늦으면 공멸이라 판단”△한국판 뉴딜 성공조건 ④스마트팜-화석연료 대신 지열로 냉난방…휴대폰으로 온도·습도 자유자재 조절-“식량안보 중요성 커져…스마트팜으로 세계 선도해야”-기존 농민 다 죽는다?…스마트팜 생산량, 지역수요 고려해 결정△산업&기업-커지는 파운드리 시장…삼성·TSMC 진검승부-면세점 찍고 기내식…“국제선 관광비행 허용”에 항공업계 반색-“살려 달라” 협력사 곡소리에도/한국지엠 이어 기아차도 파업-현대차, 새만금에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산업·바이오-“레이 페이스 앞세워 ‘덴털계 애플’로 우뚝 설 것”-낮에는 더 싸게…타다 라이트 ‘탄력요금제’ 허용-박영선 “새 경제모델은 ‘탈중앙·탈독점’ 프로토콜 경제”△소비자생활-또 웃은 라연, 무궁화는 또 쓴맛/미쉐린 ★에 특급호텔 희비 교차-“초코파이만큼 ‘맛있는’ 단백질…저도 몸무게 앞자리 바꿨죠”-차별화한 경험 선사…패션·뷰티 ‘레이어드 몰’ 열풍△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비용 저효율’ 국가R&D 재설계…디지털 지식재산 시대 열겠다”-한·미 FTA 유리하게 이끈 통상 전문가…“RCEP 통해 지재권 보호 강화할 것”△증권&마켓-콘택트株 주춤하지만…‘온라인 기반’ 업체는 여전히 기대-한달 평균 수익률 18%…실적 호조에 웃는 ‘은행 ETF’△증권-산업은행 대상 증자가 ‘긴급한 자금 조달’인지 관건-가상화폐 거래소 투자 업체들 주가 ‘들썩’-靑 인사검증 지연에…금감원 부원장보 당분간 공석△여행-분주함이 낯선 곳…불편함, 건강습관이 되다-서해 황금들녘길, 울산 하늘억새길…가을의 마지막 어디서 배웅할까△스포츠-박현경 “2승 이후 시련 겪으며 성장…내년이 더 기대돼”-시즌 끝나자마자…곧바로 연습, 몸 만들기 돌입-KS 3차전 이기면 ‘우승 확률 93%’-류지현 “故구본무 회장께 우승 선물 사명감 있어”△피플-호암 추도식 간 이재용 “사업보국 이념 발전시키자”-“베르디 오페라 중 최고 난도 ‘에르나니’…만반의 준비 마쳐”-“亞 의료기기시장 급성장…기업들 아·태시장 투자 늘려야”-‘미르4’로 돌아온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불명예 씻을 기회…모바일게임 1등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계급중심 군대의 그늘-[기자수첩]‘프듀 조작 사태’ 마녀사냥 중단해야-[기고]일기예보 정확성 높이는 옥상 녹지화△부동산-김포·부산·대구 오늘부터 조정대상지역…“집값 잡긴 늦었다”-목동 이어 신월동도 재건축·재개발 볕 드나-한라, 인프라 사업 가속 페달…“굵직한 사업 노하우 강점”△사회-정부 “국민성금 남아 추가 지원” vs 협회 “성금액 많다고 한번에 다 쓰냐”-대면감찰 취소에 한숨 돌렸지만…秋·尹 갈등 ‘살얼음’-‘국민비서·모바일 신분증’ 도입/국민 필요 대응하는 디지털 정부
싱가포르 선물거래소 BMI, BMX 기반 디파이 플랫폼 출시
  • 싱가포르 선물거래소 BMI, BMX 기반 디파이 플랫폼 출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싱가포르 선물거래소 BMI(Blue Mountain Innovation)가 가상자산 BMX(Blue Mountain Exchange) 기반의 디파이 플랫폼을 출시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I는 BMX 재단을 설립하고 이달 BMX 기반의 디파이 플랫폼을 전격 출시했다. 지난 201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BMI는 시카고 선물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외환, 지수, 현물, 암호화폐 등 상품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MI는 지난 5년간 알고리즘 트레이딩(ALT)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해 완성된 플랫폼이다. BMX는 BMI 선물 거래소에서 발행한 ERC20 기반의 가상자산으로, BMX-D를 통해 기존 금융상품을 슬리피지 없는 합성 토큰을 발행해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출시돼 있는 디파이 플랫폼의 경우 거래 수수료 및 수익공유 모델만 있는 반면에, BMX 디파이 플랫폼은 ALT 수익 모델을 통해 유동성 참여자에게 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BMX 재단의 자산 운용 및 관리는 국내외 제도권 파생상품 및 자산운용 전문가들에 의해서 운용된다.BMX는 블록체인 스마트폰 콜드월렛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엑스위젯에 마스터월렛과 마스터노드에 BMX와 거버넌스 토큰인 BMX-D를 상장해 디파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스터월렛과 마스터노드에 BMX를 락업해 60일 동안 예치하면 연 24%를 BMX로 보상하고, 거버넌스 토큰인 BMX-D를 데일리로 보상하며 보상방식은 블록체인 기반 코드로 자동으로 계약 체결돼 지급한다.BMX는 국내 거래소 비트레이드에 상장해 거래되고 있으며, BMX와 비트레이드는 BMX의 디파이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투자양해 각서를 작성하고 디파이 플랫폼 확장을 위해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BMX재단 관계자는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해 실물 자산인 그림, 도자기, 부동산 등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디파이 플랫폼을 제공하고 참여자와 재단이 함께 성장하고 공생하는 올바른 디파이 플랫폼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1.19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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