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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2020년 11월 4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1월 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왜 이렇게 바빠기존에 하고 있던 일들 때문에 바쁜 것이 아니라, 예상외의 돌발변수들 때문에 바빠지는 날입니다. 특히 당신을 당황하게 만드는 일들이 간혹 일어날 수 있겠네요.애정운은 오늘 특히 좋은 편입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당신을 놀래키는 일은 오히려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일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인 날입니다. 지갑을 열어서 좋을 일이 없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돈 거래는 절대 금물입니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물고기자리 : 행운을 한 아름!!가득한 행운으로 기쁨이 넘치는 날입니다. 특별한 선물이나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과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 것이라서 더욱 특별한 느낌을 받게 되겠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에게 고백을 해볼만한 때입니다. 미리 부정적인 결론을 내려놓은 채 끙끙 앓지 마시고 속시원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해 보세요.직접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일자리와 관련하여 희소식을 들을 수 있는 날입니다.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양자리 : 섬세하게 배려그다지 많은 일이 발생하는 날은 아닙니다. 기분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으며 기존에 하던 일에서도 큰 변동이 없습니다. 오히려 무슨 일인가 벌어지기를 은근히 기대하는 정도랄까요.애정운도 큰 기복이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좀더 가지도록 해보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너무 까칠한 태도를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한 태도가 매력이 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접근을 막는 방해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 받을 수도 있고, 누군가로부터 푸짐한 식사 대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황소자리 : 자존심에 스크래치어디에 정신을 놓고 있느냐는 핀잔을 들을 수 있는 날입니다. 이로 인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요. 일이 한가한 편이 아닌데도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실수들을 하게 되고요.애정운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를 준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당신의 속마음을 들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고요.재물운에서도 손실의 기운이 엿보입니다. 지갑과 같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건의 가격과 상관없이 정이 든 물건을 잃어버리면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여유로워서 좋아가만히 내버려둬도 알아서 일들이 풀리는 날입니다. 이럴 때는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발 물러나서 관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잘해 보려고 너무 깊게 파고들면 오히려 일의 진행을 방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사랑하는 사람과 다툼이 있었던 분은 화해 무드가 조성됩니다.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한 심정이었다면 이제 마음을 좀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가까운 곳에서 예상외의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좋은 물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이 있었다면 오늘 구매를 시도해 보세요.△게자리 : 생활 리듬을 챙기자행운이 따르는 시기이기는 한데 전반적인 생활의 리듬이 조금 늘어지는 것이 흠입니다. 무엇이든 재빨리 판단을 내리고, 발빠르게 추진을 하도록 해야 행운을 챙길 수 있습니다.인기가 높아지는 날입니다. 따라서 싱글인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도록 하세요. 하지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라는 위험 요소가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접어든 날입니다. 하지만 그 하락세가 완만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에요. 다만, 써야 할 곳과 쓰지 말아야 할 곳을 잘 구분하세요.△사자자리 : 훌훌 털어버리고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날씨와 맞물려서 자꾸 축축 처지는 기분을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잊을 것은 빨리 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래 사로잡혀 있으면 정신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세요. 너무 심한 애정의 과시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닭살은 두 사람을 돋보이게도 만듭니다.재물운은 지속적인 상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재물과 관련해서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특히 얇은 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안정적으로 질주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들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루게 되는 날입니다. 어떤 난관에 부딪혀 진척을 시키지 못하고 있던 일들이 있다면 오늘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물리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사람과 잘될 확률이 있습니다. 혹시 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게 된다면 상대방이 어디에 사는지를 꼭 물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에요. 특별히 돈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지만, 수중에 있는 돈도 쉽게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약간의 활력과 기쁨을 위해 쇼핑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천칭자리 : 유머 감각으로 무장당신의 유쾌함이 주변 사람들까지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는 날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이지만, 움츠러들지 않는 당신은 여러 사람에게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만약 진전이 더딘 연인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오늘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평범한 인연이 특별한 인연으로 바뀌게 되는 날이 될 수 있으니 조금은 기대를 해봐도 좋습니다.재물운에서 핵심 포인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여유입니다. 돈이 웃음을 부르기도 하지만, 웃음이 돈을 부르기도 합니다.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다보면 돈도 자연히 따르게 됩니다.△전갈자리 : 생각이 좌충우돌하면서엉뚱한 생각이 많이 드는 날입니다. 행동은 정적이지만 생각은 좌충우돌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다 보니 윗사람으로부터 말을 잘못 알아들어 핀잔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첫인상에 현혹되는 위험성이 연애운에 존재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상대를 판단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구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것저것 조심하면서 재야 안전할 수 있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경제적으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수입에 비해 많은 돈이 나갈 수 있어요. 어쩔 수 없이 돈을 써야 할 상황이라도 과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사수자리 : 조금씩 천천히너무 서두르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신의 마음 속 열정을 조금 다독여줄 필요가 있겠네요. 오늘은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오늘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면 그 사랑은 오래가게 될 것입니다. 커플이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변덕을 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 이해해주던 상대방이 갑작스레 크게 화를 낼 수도 있으니까요.재물과 관련한 변동 사항은 그다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항상 들어오던 것과 같은 양이 들어오게 될 것이고, 항상 나가던 것과 같은 양이 나가는 그런 날입니다. 무리하지만 않으면 걱정할 일이 없어요.△염소자리 : 간섭하면 손해다른 사람 일에 관여하면 낭패를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옆에서 누군가 당신의 도움을 바라더라도 쉽사리 손을 내밀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나쁜 결과를 주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은 새로운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지만 연인으로 발전할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호감에 의존하지 말고,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당신의 의지가 중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따르기보다는, 당신의 결정에 따라 돈을 움직이도록 하세요. 당신의 직감과 판단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 간식대장, 20만개 판매 돌파 “월 매출 10억, 일 판매 1천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는 서브 브랜드 ‘간식대장’이 9개월 만에 2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간식대장 상품 라인업(사진=벤디스)출시 5개월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한 이후 다시 4개월 만에 10만개가 팔리며 세운 기록이다. 지난 9월은 하루 평균 1000개씩 판매되며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간식대장은 ‘종합과자선물세트’의 유행을 부활시킨 브랜드다. 다양한 간식과 함께 진열대가 포함돼 있어 가정집, 사무실, 학교 등 공간 어디든 두고 꺼내 먹을 수 있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특화된 ‘언택트 선물’로 인기를 끌었고,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미니 편의점’으로 입소문이 났다.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에서도 찾기 시작하면서 판매량은 더욱 늘었다. 공용 공간에 간식을 비치하는 용도부터 거래처 및 직원 선물, 프로모션 경품 목적 등으로 간식대장을 대량 구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장준영 벤디스 사업개발실 이사는 “지금까지 100곳 가까이의 기업, 학교, 유치원, 행사 등에서 10~100개 단위로 간식대장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고받기에 부담 없으면서 구성이 알차고 진열대의 실용성이 높아 기업·단체들에서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좋은 선물로 간식대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간식대장은 상품 라인업을 계속 확대 중이다. 자사 간식 품목만으로 구성하는 기존 제과업체의 선물세트와는 다르게 다양한 제과업체들의 인기 간식을 큐레이션해 하나의 상품으로 기획,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유통 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인기 캐릭터 코코몽과 컬래버한 ‘간식대장 코코몽 에디션’을, 9월에는 GS25 편의점과 함께 추석 선물 대목을 겨냥한 기획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한편, 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을 서비스하는 IT 스타트업이다. 식권대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간식 복지를 운영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해 간식대장 브랜드를 출시했다. 초기에는 사무실에 편의점 매대를 설치해 간식을 채워주는 서비스였다가 고객의 니즈를 새롭게 파악하고 올 초부터 선물세트 형태의 간식대장을 선보이고 있다.
- 증선위, 3분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4개사·22명 檢고발·통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1. A기업의 실적정보(적자전환)를 분기보고서 결재과정에서 미리 알게 된 상장회사 대표이사 및 임원이 이 정보를 해당 대표가 지배하는 비상장사 명의 계좌를 통해 주식매매에 이용했다. 또 B기업은 내부 결산 결과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회사 최대주주가 관리종목 지정 공시 전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2. C회사의 최대주주는 무자본으로 이 곳을 인수한 후 담보로 제공한 주식이 주가하락으로 반대매매 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타인 명의(차명) 계좌를 이용, 주식시장 마감시간대에 종가 관여 주문을 집중 제출했다. 이를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하락을 방어하는 등 시세를 조종했다. D업체는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가 보유주식의 주가하락을 방지하고 고가에 매도할 목적으로 이 회사 발행 주가에 부정적인 전환사채 채권자와의 특약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해당 최대주주는 이후 흑자전환 실적 공시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자신의 보유주식을 매도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금융위·금융감독원 등이 조사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부정거래 △미공개정보 이용금지 위반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례의 최근 특징 및 동향을 1일 발표했다. 금융당국(금융위·금감원·거래소)도 불공정거래 행위의 특징 및 유형을 분석·파악해 향후 정책 대응에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관련 조치 실적을 살펴보면 증선위 안건 수는 2016년 119건, 2017년 103건, 2018년 104건, 2019년 98건, 2020년(3분기까지) 76건 등이다. 이 가운데 검찰고발·통보건수는 2016년 81건, 2017년 76건, 2018년 75건, 2019년 58건, 2020년 45건 등이다.증선위는 올 3분기에 총 7건의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대표이사 등 개인 22명과 법인 4개사(양벌규정 적용)를 검찰에 고발·통보했다. 우선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실적 등에 관한 미공개 중요정보를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경우, 이를 주식매매에 이용하면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또 단순한 시세차익 취득을 위한 인위적인 주가 부양 뿐만 아니라, 주식의 가치(담보가치) 유지를 위한 주가하락 방어도 시세조종에 해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투자자는 국내 기업 또는 국내 상장 외국기업의 해외 사업, 재무현황 등을 주의 깊게 파악하고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금융당국은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제재·조치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가 근절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검찰과 협력해 정보수집 및 위법행위 적발을 기반으로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의 새로운 유형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조직화 돼 가는 등 최근 동향에 맞춰 조사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불공정거래 억제 등에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코스닥 마감]2%대 하락..사흘만에 800선 하회
- 30일 코스닥 지수 흐름 (출처: 마켓포인트)[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2%대 하락하며 사흘 만에 800선을 하회했다. 다음 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뿐 아니라 코스피,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미 증시 선물도 2%대 하락하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8포인트, 2.61% 하락한 792.65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사흘 만에 800선 밑으로 빠진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9억원, 1010억원 가량 동반 순매도세를 보였다. 금융투자는 622억원, 보험은 71억원, 투신은 52억원 가량 내다팔았다. 기타법인, 사모펀드도 각각 100억원대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4069억원 가량 매수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900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보였다. 환율은 3.7원 가량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150지수가 3.55%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알테오젠(196170), SK머티리얼즈(036490)는 5%대 하락하고 제넥신(095700)은 6%대,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는 4%대 하락 흐름을 보였다.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3%대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대 떨어졌다. 셀리버리(268600), NH한국사이버결제 등은 4%대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상승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영흥(012160)이 대호피앤씨(021040)를 인수한다는 대호피앤씨, 대호피앤씨우(021045)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셀바이오(323990)는 간암 치료제 ‘VAX-NK’와 관련 임상 2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보였다. 분자오염 모니터링 전문 기업 위드텍(348350)은 상장 첫 날, 시초가 대비 10.78% 오른 4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제약, 유통이 3%대 하락했고 운송, 음식료 담배, 운송장비 및 부품, 의료 및 정밀기기, IT부품, 반도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금속, 비금속 등이 2%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8억4342만7000주, 거래대금은 8조3949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91개 종목이 하락했다. 14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거래소 이사장 언제 오시렵니까
- [이데일리 이지현 유현욱 기자] 서울 여의도 증권가의 중심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한국거래소 얘기입니다. 정지원 이사장의 임기가 11월 1일로 종료되지만, 아직 후임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엔 속사정이 있습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일반직 고액 연봉 취준생에겐 ‘인기’지만…1956년 3월 문을 연 거래소는 기업에 성장자금을, 국민에게 재산 증식 기회를 제공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온 준 공공기관입니다.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선물시장 등을 공정하게 운영하는 관리자 역할 뿐만 아니라, 시장감시를 통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차단하고 예방하는 자율규제기관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09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되기 직전에 공개된 이사장 연봉은 6억4800만원(기본급 3억원+성과급 3억4800만원)으로 공공기관장 중 1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직원 평균 연봉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억원을 넘으며 신도 부러워하는 직장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인기가 높았습니다.하지만 공공기관 지정 이후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당시 286개 공공기관장의 평균 연봉(1억4000만원)과 비교해 364%나 많다는 지적을 받은 이후 이사장의 기본급은 1억61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깎였습니다. 2015년에야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됐으나 10년이 흐른 현재 이사장의 연봉(기본급 2억1754만원+성과급)은 3억원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 유관기관장과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이 기관장 모집 공고 때마다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셈입니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금융 유관기관과 비교해 거래소 이사장의 연봉이 많지 않다 보니 이사장 물망이 오르더라도 잘 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자본시장을 위해 공익근무하겠다는 마음으로 오지 않는 이상 자꾸 이런 일이 반복돼 속상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서 빅히트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하며 꽃가루가 날리고 있다. 사진은 박태진(왼쪽부터)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와 박지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등이다.◇ 금융가 협회장 모시기 ‘러쉬’…거래소는 후순위거래소 이사장의 임기는 가장 먼저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인선은 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등과 같은 주요 금융협회의 회장 선출이 마무리된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전국은행연합회장직입니다. 은행장 기준으로 연봉이 책정돼 7억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기관장 후보군들에게는 1지망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현재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장과 손해보험협회장의 연봉은 3억~4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군들에게 2지망입니다. 손보협의 경우 2차례 회의 끝에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 5인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29일 진웅섭 전 금감원장이 후보직을 고사하면서 정지원 이사장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상태입니다. 만약 정 이사장이 손보협회장에 오르면 증권금융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이은 민간 기관장 3연속 석권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생보협회 하마평에는 진웅섭 전 원장과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등이 올랐습니다. SGI서울보증보험 사장직에는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김광남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등 외부 출신 3명과 김상택 현 서울보증 사장, 자회사인 SGI신용정보의 강병세 사장 등 내부 출신 2명이 지원한 상태입니다.손보협회를 제외한 은행연 등의 기관장 임기가 11월 30일 종료됩니다. 다소 여유 있게 후보를 압축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유관기관장 후보에서 떨어진 사람이나, 그 사이 마음을 바꾼 사람이 거래소 이사장으로 지원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죠.◇ 하마평에 잇따라 ‘절레절레’현재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는 민병두 전 의원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병두 전 의원은 17·19·20대를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거래소 등 증권·금융 관련기관을 담당하는 정무위원회에서 8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8년 7월부터 20대 국회가 끝난 지난 5월까지 정무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노래방 성추행’으로 ‘미투(Me too·나도 말했다)’ 의혹이 제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4·15총선 서울 동대문을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미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민감해졌다는 점에서 민 전 의원의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과 국제금융과장, G20기획조정단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2014년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2015년 금융정책국장, 2016년 금융위 상임위원 2017년 금융위 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경제 관료입니다. 현재 자본시장을 관장하는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어 대부분 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최근 거의 빠짐 없이 챙겨오던 금융리스크 점검회의와 위원장을 맡은 증권선물위원회의에 모두 불참하고 휴가를 내는 등 신변정리에 나선 게 아니냐는 시선을 받으며 거래소 이사장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는 공직에서 아직 할 일이 더 남았다며 하마평을 일축했습니다.결국 구체적인 거래소 이사장 후보 윤곽은 금융 유관기관장의 인선이 마무리된 11월 말 12월 초에나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미 1개월 전에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이사장 선임까지는 통상 한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정 이사장이 손보협회장으로 바로 취임할 경우 거래소 이사장은 12월까지 공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경영지원본부장겸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채남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할 것 같다”며 “대행체제로는 조직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신임 이사장 찾기가 빨리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 금융회사, 코스콤 API로 마이데이터 준비 한 번에 끝낸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콤이 금융회사 간 개인 데이터 전송 중계기관, 즉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들이 은행 계좌, 증권 거래 내역, 신용카드 이용 내역 등 각종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정보의 주인을 금융회사가 아닌 개인으로 정의하는 개념이다.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은 여러 회사에 흩어져 있는 개인 데이터를 한 번에 통합 조회할 때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기관, 기관간 사이에 데이터가 효율적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콤은 9월 42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준비 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약 60여명의 증권사, 운용사, 선물사 IT기획 개발자들이 참석했다. 코스콤 마이데이터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이용하면 기관 끼리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보다 비용율 줄일 수 있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에 보안도 강화될 수 있다. API란 특정 프로그램이나 운영체제에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해 데이터를 유통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 기술이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API로 연결하면 낮은 개발비용으로 서비스, 데이터간 교환 및 융합이 쉬어져 데이터 산업의 근간으로 여겨진다. 코스콤은 금융회사들에게 개인 신용정보 전송을 위한 기본 API를 제공하고 자체 API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는 중소 회사들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전제조건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유통임을 고려해 고객사들이 데이터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산업의 소재, 부품, 장비를 앞으로도 코스콤이 주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