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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 출발…외인, 3년 국채선물 순매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5.6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내린 115.9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78틱 내린 139.26을 기록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470계약, 은행 50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35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47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17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주말 발표된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는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과 2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오른 2.982%, 5년물 금리는 2.6bp 오른 3.038%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0bp 오른 3.108%, 20년물은 거래 미체결, 30년물은 1.0bp 오른 2.992%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1bp 상승 중이다.앞서 지난주 내년도 예산안에 따른 국고채 발행량 급증 재료에 수익률 곡선은 재차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기울기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직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베어 스티프닝이 이어진 셈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43%, 레포(RP)금리는 3.53%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적수 부족 시중은행 위주로 콜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9월1~7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9월1일~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1일(일)14:00 추석 성수용 배 출하 현장 점검(장관, 충남 아산)△2일(월)07:50 추석 성수품 도매시장 수급 점검(장관, 서울)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종합정책질의)(장관, 서울)14:00 정기국회 개회식(장관, 서울)14:00 추석 민생선물세트 홍보(차관, 서울)△3일(화)08:15 국무회의 연계 농수산식품 소비촉진 행사(장관, 서울)08:30 국무회의(차관, 서울)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장관, 서울)△4일(수)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장관, 서울)11: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서울)11: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장관, 서울)14:00 사과, 배 출하 현장 방문(차관, 경기 안성)17:00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방문(차관, 세종)△5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장관, 서울)10:00 농식품 생육 및 수급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1:40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장관, 서울)14:00 해태제과 아산공장 방문(차관, 충남 아산)14:30 소프라이즈 행사(장관, 서울)△6일(금)09:00 업무점검회의(장관, 세종)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차관, 서울)11:00 해양수산부 합동 추석 성수품 직거래 장터 홍보(장관, 세종)14: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관, 세종)16:30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장관 면담(차관, 서울)△7일(토)-◇보도계획△1일(일)11:00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 이행을 위한 2025년 예산안 차질없이 반영11:00 맞춤형 교육으로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11:00 추석 선물용 친환경인증 농산물, 정확히 알고 구입하세요11:00 추석 명절, 해외여행 시 동식물 반입은 이제 그만!11:00 소프라이즈한 가격에 한우 드세요11:00 농촌융복한산업 인증제품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11:00 농식품부, 소비자들에게 직접 추석 성수품 수급·할인계획 설명16:00 올해 배 생산량은 전년대비 20.1% 증가 전망,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7.0% 낮은 수준으로 안정세△2일(월)09:00 (동정자료)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부담 완화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한마음으로 노력11:00 ‘모두에게 열린 새로운 농촌’을 위한 농촌 공간조성 우수 아이디어 발굴·시상11:00 추석엔 먹거리 안심! 수입 축산물 이력, 검역본부가 꼼꼼히 확인합니다11:00 한국농수산대학교 입학 위해 비행기 타고 왔어요!11:00 농진청, 2025년 예산안 총지출 1조 1,052억 원 편성 16:00 농식품부,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차질 없이 추진△3일(화)08:00 8월 소비자물가지수 관련 농식품 물가지수 동향 및 전망09:00 올해 추석, ‘민생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하세요11:00 2024년 8월 농식품 수출 실적 발표11:00 새롭게 변화될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11:00 한국산 토마토, 일본 수출길 이상 무!11:00 국내 종자기업 종자 보존과 농업 빅데이터 활용 돕는다 △4일(수)08:00 (관계부처합동)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 40개 제품, 한류 타고 전 세계로 나간다11:00 (관계부처합동)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입하시고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11:00 “열대식물의 화려한 유혹” 개성 넘치는 거리화단 선보인다18:00 (동정자료)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겠습니다!△5일(목)06:00 동물병원 진료비, 더 쉽게 알아보세요(잠정)11:00 [8월 FAST 농정] 폭염에서 태풍까지 재해 대비 철저, 수확기 앞두고 쌀 산업도 챙겨11:00 2025년 친환경축산직불·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예산안 대폭 확충11:00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농촌,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성료11:00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는 곤충의 환경적·영양적 가치, ‘곤충의 날’ 함께하세요!14:00 (동정자료) 새롭게 변화될 농촌 공간을 국민들에게 소개합니다!16:30 (동정자료) 이번 추석에도 우리 한우와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17:00 (동정자료)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식품기업 현장 방문△6일(금)06:00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재해대응 능력 대폭 확대06:00 안정적인 식량 수급 위해 식량안보 현 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12:00 추석맞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개최18:00 (동정자료) 농식품부, 아일랜드와 농업분야 협력 확대방안 논의△7일(토)14:00 FAO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 다음주 금융당국 일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간행사일정△2일-금융위원장, 예결위 전체회의 (10:00, 국회)-금융위원장, 일본 출장(~4일)-부위원장, 미국 증권위원회(SEC) 상임위원 면담(10:00, 정부서울청사)△3일-부위원장, 국무회의(08:30, 정부서울청사)-부위원장, 예결위 전체회의(10:00, 국회)-금감원장, 임원회의(10:00)△4일-부위원장, 예결위 전체회의(10:00, 국회)-금감원장,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10:00, KB국민은행)신관△5일-금융위원장, 자산운용업계 CEO 간담회(10:00, 금융투자협회)-금융위원장·부위원장·금감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4:00, 정부서울청사)△6일-금융위원장, 주간업무회의(09:00, 정부서울청사)-금감원장, 금융회사 인도 진출 설명회(09:50, 은행회관)-금융위원장, 저축은행업권 간담회(10:00, 정부서울청사)-부위원장, 차관회의(09:00,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2일-금융감독원 채용정보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2024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불법사채 해결 또는 대출중개를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업체에 주의하세요-금융위 부위원장 미국 증선위원회(SEC) 상임위원 면담△3일-은행권 여신 프로세스 개선 TF 킥오프 회의 개최-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검사업무 운영계획-‘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 △4일-금융위원장 일본 출장-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 개최-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금융감독원은 대부업자의 부당 추심행위를 방지하고 대부이용자 권익을 제고하겠습니다.△5일-금융위원장, 자산운용업계 CEO 간담회-금융회사 운영리스크 관리강화 추진-금융감독원, 대출성상품 판매대리·중개법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혁신금융서비스 의결 결과-온라인 대부중개(광고) 사이트를 통한 불법사금융 피해, 금융감독원에 적극 신고하세요△6일-2024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금융위원장, 저축은행업권 간담회
- 美경제 연착륙 확인한 시장…다우지수 또 최고치 경신[월스트리트in]
-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재확인되며, 8월 마지막 날 거래가 상승세로 마무리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3포인트(0.55%) 오른 4만1563.08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상승한 5648.4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13% 오른 1만7713.62에 거래를 마쳤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2217.63이었다.◇美 PCE, 안정적 2%대 흐름… 개인소비도 ‘견조’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물가(PCE) 가격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상승했다. 직전 달과 비교한 상승률은 0.2%다.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6%, 전달보다 0.2% 상승했다.특히 이번 7월 PCE와 근원 PCE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로 6월과 같았다. 물가상승률이 연준이 목표로 하는 2%대에 들어간 것은 물론,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7월 개인소비지출(명목)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CNBC는 개인 저축률이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인 2.9%로 떨어졌지만, 지출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흐름은 연준이 내달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내달 연준이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70%로 보고 있다. 50bp 인하 가능성은 지난주 37%에서 30%로 줄어들었다.심프리파이 자산운용사의 수석 전략가인 마이클 그린은 CNBC에 “자산시장은 모든 것이 잘 될 것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연착륙에 대한 증거는 많고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증거는 적어지고 있다”고 말했다.8월 마지막 날 거래가 상승세로 마감되면서 S&P500 지수는 이번 달 2.3% 상승으로 마감됐다. 소비재와 부동산, 헬스케어가 지수를 밀어올렸고 정보기술도 소폭 상승했다. 다우 지수도 1.8% 가까이 상승했다. 8월 내내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온 나스닥도 막판 상승으로, 8월 한 달간 성적을 0.7% 상승으로 마무리했다.◇인텔, 대대적 사업 구조 개편 가능성에 주가 ↑모처럼 인텔 주주들이 활짝 웃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이 인텔이 실적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하거나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인텔 주가는 이날 9.49% 상승한 22.04달러로 마감했다.델은 이날 사상 최대의 인공지능(AI) 서버 매출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 거래일 대비 9% 증가한 2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버와 네트워크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하며 인프라 솔루션 그룹(ISG) 매출이 같은 기간 38% 성장했다. 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3% 오른 115.54달러로 마감했다.알리바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3% 오른 83.31달러로 장을 마쳤다. 2021년 중국 시장규제국(SAMR)에게 받은 반독점법 위반 조사가 3년 8개월 만에 종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정부의 알리바바에 대한 ‘군기잡기’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다.반면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투자한 울타뷰티(Ulta Beauty)는 고가의 화장품과 향수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며 연간 매출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1% 떨어진 352.84달러로 마감됐다.룰루레몬 역시 북미 지역에서의 수요가 둔화하며 2년 만에 처음으로 예측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룰루레몬은 지난 7월 98달러짜리 ‘브리즈뜨루’ 레깅스를 출시했지만, 소비자의 혹평을 받고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룰루레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5% 하락한 257.06달러를 기록했다.전 거래일 6%대 하락세를 기록한 엔비디아는 1.51% 오른 119.37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 120달러 회복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연준 25bp 인하 전망에 달러값 오르고 유가·금·채권값 내리고석유 수출국 기구(OPEC)와 그 외 주요 산유국들이 연합한 협의체인 OPEC+가 10월부터 석유 공급을 늘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석유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연준이 9월 ‘빅컷’(50bp 인하)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축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36달러(3.11%) 하락한 배럴당 7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14달러(1.43%) 하락한 배럴당 78.80달러에 마감했다.채권 금리는 일제히 상승(채권 가격 하락)했다. PCE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음에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채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탓이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2bp 오른 3.909%,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6bp 오른 3.919%에서 거래됐다.달러 가격은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101.68에 거래됐다. 특히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가 0.8% 상승해 달러·엔 환율은 146.15엔을 기록 중이다. 다만 시계열을 늘리면 달러 가치는 엔화에 대해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25% 상승한 0.9050유로를 기록하고 있다.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 가격은 하락했다.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0.74% 하락한 2502.62달러에 거래됐고,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0.98% 하락한 2535.15달러를 기록 중이다.
- 국고채, 1bp 내외 등락…선물 포지션 축소하며 PCE 대기[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4거래일 만에 순매수했지만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 역시 미결제약정 물량이 이틀 연속 줄어드는 중이다.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오픈된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참여자들이 기존의 포지션을 축소해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3.067%,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오른 2.953%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오른 3.010%를, 10년물은 1.3bp 오른 3.088% 마감했다. 20년물은 0.6bp 오른 3.084%, 30년물은 0.9bp 내린 2.978%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72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내린 116.16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387계약, 은행 241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096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71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5511계약, 은행 983계약 등 순매수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48만8471계약서 48만12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4338계약서 26만674계약으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6틱 오른 140.04에 마감했으나 210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854계약서 912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오후 10시45분에는 8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미국 7월 PCE 가격지수 예상치는 연율 기준 2.6%로 이전치 2.5%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 “비트코인 법정통화 후 엘살바도르 최고 황금기, 디지털 자산 부흥”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박미경 기자] “블록체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날카로운 시선이 많았다. 우리는 엘살바도르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가 열렸다고 자신할 수 있다”로드리고 멘데스 이노어증권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4’에서 엘살바도르의 디지털 자산 시장 발전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1년부터 미국 달러를 법정화폐로 채택해 사용해왔지만 국가 경제정책이 미국 정책에 큰 영향을 받게 됐고, 이를 탈피하고자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삼았다. 멘데스 대표는 “비트코인 법정통화 지정 법안 통과 시점부터 미래를 위한 좋은 발걸음이라 생각해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며 “그때부터 엘살바도르에서는 비트코인 관련 많은 법안이 통과됐고, 디지털 자산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전통 금융에는 마찰과 비용이 많다는걸 깨달았다”면서 “그래서 디지털 자산 체계는 기존 금융 관행보다 대담하고, 새로운 개혁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로드리고 멘데스 이노어증권 CEO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TO 써밋(SECURITY TOKEN OFFERING SUMMIT)에서 ‘비트코인의 나라 엘살바도르를 통해 보는 중남미 RWA 개발’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STO는 실물 자산이나 금융자산의 지분을 작게 나눈 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을 일컫는 말로 STO 써밋은 미국, 유럽, 싱가포르, 홍콩, 일본, 엘살바도르 등 세계 각지의 연사들이 모여 STO 시장을 먼저 개화한 나라의 리딩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그는 비트코인이 법정통화로 지정된 이후 엘살바도르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맞춘 새로운 수탁·결제·투자자보호정책이 수립됐고, 증권거래소 및 은행도 대대적인 개편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멘데스 대표는 “‘디지털투자거래소’가 주요 기관으로 자리잡고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는 형태로 자본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들이 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하며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에서 법정 통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디지털자산 체계를 관리감독할 기구와 금융체계도 자리 잡으면서 실물자산의 유동화·토큰화가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면서 “자산운용사들이 활발히 자산을 유동화시키고 증권화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회사들과의 토큰 발행과 유통, 수탁도 활발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투자 과정을 ‘디지털자산위원회(CNAD)’라는 규제·감독 기관이 자리잡고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안정적인 디지털 자산 거래 체계가 구축된 덕에 어떤 금융 프로젝트든 제약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프로젝트별로 신용평가 및 감사를 담당하는 기관(certifier)이 사전 검증을 거치고, 규제당국이 승인하는 체계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멘데스 대표는 “국내에서 발행기관으로 인정받기만 하면 디파이나 디앱, 주식이든 채권이든 어떤 형태의 금융 프로젝트든 다 진행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자산 체계 구축 이후 2년 후 처음으로 3억5000억달러(한화 4671억원)의 사모채권 발행 사례도 나왔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르면 원자재 공모 상품이 선물계약 상품으로 발행되기도 하고, 힐튼호텔 체인에 대한 공모채권이 발행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디지털 자산 형태로 채권 발행할 때마다 이자수익에 대해 양도수익세를 전혀 부과하지 않고 있어서 투자자들 선호도도 높다.마지막으로 그는 “디지털 자산화는 결국 전 세계적으로 일어날 변화”라면서 “당연히 일어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기준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업해나가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코인’보다 더 큰 가치”…싱가포르가 토큰증권에 집중하는 이유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박미경 기자]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토큰증권(ST) 시장이 가장 활성화된 국가 중 하나다. 2017년 정부 주도로 토큰증권발행(STO)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했고, 2020년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플랫폼을 인가하며 디지털 자산과 토큰화된 증권의 규제 및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토큰증권에 집중하는 이유는 하나다. 잠재력이 풍부해서다. MAS의 부국장을 지낸 클레멘스 킁 프랙터 준법감시인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4’에서 “싱가포르는 토큰증권의 미래를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으로(Careful but Optimistic) 평가한다”며 “가상화폐(가상자산) 보다 토큰화된 증권이 금융 시장에서 더 큰 잠재력을 가진 혁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클레멘스 킁 프랙터 준법감시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TO 써밋(SECURITY TOKEN OFFERING SUMMIT)에서 ‘싱가포르의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토큰화 된 증권 수용’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채찍과 당근, 투트랙으로 시장 키운 싱가포르MAS는 규제와 지원 등 크게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을 성장시켰다. 클레멘스 킁 준법감시인은 “MAS는 토큰증권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12개의 기본 원칙을 세웠다. 필요할 때는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지만, 때로는 시장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며 “MAS의 적절한 규제 노력이 싱가포르 내 토큰증권 시장 성장에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싱가포르는 토큰증권 생태계를 증권, 결제(Payment), 실제 거래에 활용되는 유틸리티토큰 등 크게 3가지로 나눠 각각의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증권선물법, 금융자문법 등 기존 법을 토큰증권에 적용하고 있는데, 만약 싱가포르 국민이 누군가 디지털 자산 거래를 한다면 싱가포르 내에서 거래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법에 의해 관할권을 보장받게 된다. 규제를 통한 투자자 보호는 MAS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MAS는 싱가포르 시중은행 6곳과 공동으로 ‘COSMIC’ 플랫폼을 개발해 토큰증권 시장의 불공정 행위를 적극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의심 거래를 잡아내고, 데이터 셰어링 플랫폼에 대한 규제도 강화해서 자금 세탁을 방지하고 있다. 클레멘스 킁 준법감시인은 “싱가포르는 일관된 토큰증권 시장 발전 전략과 규제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시장 참여자들도 예측 가능성과 명확성을 가질 수 있다”며 “토큰증권 제도화가 미비한 나라들이 있는데, 디지털 자산 거래에 있어서 법률적 체계는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 싱가포르 역시 법 개정을 통해 암호화 자산을 정식 자산으로 인정하게 됐고, 토큰증권도 이의 연장선 상에서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클레멘스 킁 프랙터 준법감시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TO 써밋(SECURITY TOKEN OFFERING SUMMIT)에서 ‘싱가포르의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토큰화 된 증권 수용’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토큰증권 시장 향후 급성장…아시아 관심 높아”실제 싱가포르에선 다양한 형태의 토큰증권 생태계가 활성화돼있다. HSBC는 SGX(싱가포르 증권거래소)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과의 협업으로 토큰화된 채권 발행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링크로지스(Linklogis) 플랫폼을 통해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토큰화해 SGX에 상장시키기도 했다. 클레멘스 킁 준법감시인은 토큰화증권 시장이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토큰화증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아시아 토큰화 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그는 “금융민주화가 최근 화두인데 토큰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지금 가지고 있는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접근법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상품 출시할 전망”이라며 “규제 샌드박스,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규제 환경 내에서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 PCE 대기하며 외인 10선 매도…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보합 흐름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최근 내년도 국고채 발행량 급증 재료를 소화하며 외국인 포지션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재료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19분 기준 2.956%로 전거래일 대비 1.7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0bp, 0.7bp 상승한 3.007%, 3.079%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2bp 오른 3.079%, 30년물 금리는 0.7bp 하락한 2.97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5.7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7틱 내린 116.2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8틱 오른 139.66을 기록 중이나 2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90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86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1954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78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외인 3선 이어 10선 팔자…“변동성 대비 포지션 축소”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2bp 하락 중이다.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예상치는 연율 기준 2.6%로 이전치 2.5%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외국인은 전날 3년 국채선물 포지션 축소에 이어 10년 국채선물을 던지는 모습이다. 최근 내년도 국고채 발행량 급증 재료를 소화하며 외인들의 수급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외국인들이 그간 많이 사기도 했지만 최근 기준금리 인하 횟수도 많지 않을 것 같고, 최근 국고채 발행량 급증도 있고 해서 변동성에 대비하고자 정리하는 모습”이라고 봤다.이어 “PCE 데이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다음 주 고용지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미국 7월 PCE 가격지수, 오후 10시45분에는 8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 국고채 장단기별 등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5.7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보합인 116.34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94계약, 금투 1071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105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57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614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전날 기준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가운데 미결제약정도 같은 기간 감소세를 이어가 주목된다. 미결제약정은 시장 참여자들의 오픈된 롱·숏 포지션으로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참여자들이 기존의 포지션을 축소해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오른 2.951%, 5년물 금리는 0.8bp 오른 3.00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보합인 3.072%, 20년물과 30년물은 0.7bp, 1.2bp 내린 3.070%, 2.973%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3%, 레포(RP)금리는 3.43%를 기록했다. 이날은 주말을 앞둔 적수관리를 위해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일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