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美고용 실망에 위험자산 부진…환율 1340원대 되돌림
  • 美고용 실망에 위험자산 부진…환율 1340원대 되돌림[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로 레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8월 신규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크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위험통화인 원화는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AFP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7.6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1.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339.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27.6원)보다는 12.3원 오른 것이다. 야간장에서 환율은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를 소화한 뒤 급반등했다.지난주 발표된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4만2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 증가를 밑돌았을 뿐 아니라, 이전 두달치는 8만6000명 하향 수정됐다.반면 최근 시장 주목도가 큰 실업률은 4.2%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하며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7월 실업률이 4.3%로 뛰어오르자 경기침체 공포가 불어닥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은 바 있다.고용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영향력 있는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필요하다면’ 50bp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면서도, 당장 이달 회의에서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을 시사했다.8월 고용 발표 이후 시장의 ‘빅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29%로 낮아졌다. 지난주에는 45%까지 높아진 바 있다. 이에 달러화도 강세로 전환됐다. 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오후 7시 22분 기준 101.16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가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통화는 강세가 지지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09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8월 고용에 대해 부정적으로 해석하면서 지난주 뉴욕 증시는 급락 마감했다. 이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도 있다는 점, 엔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다는 점 등은 환율 상승 속도를 제한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날 장중 중국의 8월 생산자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 만큼, 장중 위안화 변동성에도 유의해야 한다.
2024.09.09 I 이정윤 기자
1조6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대차, 2개월래 최대
  • 1조6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대차, 2개월래 최대[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통안채 91일물 입찰과 1조6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사진=AFP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내린 3.71%,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9bp 내린 3.65%에 마감했다.주말 발표된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2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6만4000명을 하회했다. 이어 미국의 8월 실업률은 4.2%로, 예상치에 부합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29%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하락했다. 고용지표를 통해 시장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인하 폭은 사실상 25bp로 기정 사실화된 모습이다.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 장 중에는 통안채와 국고채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오는 10일 약 31조원 규모 국고채 만기가 도래하는 만큼 단기자금시장이 다소 타이트 할 공산이 있다. 앞서 전거래일 레포(RP) 금리는 3.57%에 마감된 바 있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2.5bp서 10.9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6.2bp서 마이너스 6.5bp로 벌어졌다.채권 대차잔고는 5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전일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5487억원 증가한 126조68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15일 이래 최대치다. 국민주택1종의 대차가 100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10년물 대차가 194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2024.09.09 I 유준하 기자
애매한 美고용둔화…"9월 기준금리 베이비컷, 이후 빅컷?"
  • 애매한 美고용둔화…"9월 기준금리 베이비컷, 이후 빅컷?"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고용둔화세는 이어졌지만, 급격한 침체를 우려할 상황은 아직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소폭 하락, 임금상승률과 노동시간 상승 등 요인을 고려하면 연방준비제도가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컷’(50bp 인하, 1bp=0.01%포인트)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하지만 고용시장이 한번 악화하면 실업률이 치솟는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연준이 선제적으로 과감한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월가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3개월 평균 취업자수 꾸준히 둔화했지만…급격한 침체 우려 수준 아냐미국 노동부가 지난 6일 발표한 미국의 8월 비농업 일자리수는 전월대비 14만2000개가 늘었다. 월가 예상치(16만5000개)를 밑돌긴 했지만, 6월(수정치 11만2000개), 7월(수정치 8만9000개)보다는 고용상황이 나아진 것이다. 다만 3개월 이동평균 기준 취업자수는 6월 14만7000명, 7월 14만1000명, 8월 11만6000명 등 고용둔화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시장이 우려할 만큼 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실업률은 4.2%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4% 올랐다. 지난 7월(0.2%) 대비 가팔라진 것으로, 공급 부족에 근로자들이 여전히 협상력을 갖고 임금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주간 근로시간도 7월 34.2시간에서 8월 34.3시간으로 늘었다. 고용시장이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또 다른 신호다.시장은 8월 고용보고서가 경기침체 여부를 판가름할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애매한 결과가 나왔다. KPM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이앤 스웡크는 “이번 보고서는 큰 폭의 인하에 열려 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비둘기파와 여전히 25bp 인하를 고수하고 있는 매파간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용 둔화로는 연준이 ‘빅컷’에 나설 만큼 비상상황은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는 연준 2인자이자 대표적 ‘매파’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발언에서도 확인된다. 월러 이사는 “지난 사흘간 우리가 받은 데이터는 고용시장이 계속 완화하고 있지만 악화하지는 않고 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용침체를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주목할 부분은 월러 이사가 향후 ‘빅컷’ 가능성은 열어뒀다는 점이다. 그는 “다음(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데이터가 연이은 회의에서 더 큰 인하 필요성을 시사한다면 이를 지지할 것이다. 인하 규모와 속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러 발언은 일단 9월 ‘베이비컷’(25bp 인하)를 시작한 후, 고용리스크가 증가하면 11월 또는 12월 회의에서 ‘빅컷’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25bp 인하 가능성을 70%로 높이는 대신, 11월 현재보다 75bp 이상 금리가 떨어질 확률을 71.1%, 12월 125bp 이상 떨어질 확률을 55%까지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9월 FOMC에서 연준이 빅컷에 나설 만큼 침체수준은 아니었다”면서 “월러의 발언은 일단 9월 25bp를 인하하고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악화할 경우 추후 회의서 빅컷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남은 3번의 FOMC에서 매번 25bp씩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과거 실수 반복해선 안 돼”…월가, 빅컷 압박 거세져하지만 월가에서는 연준이 9월 25bp 인하에 나설 경우 또 다른 실수가 될 것이라는 경고도 적지 않다. 인플레이션이 고조될 당시 한발 늦게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인플레이션 가속화를 부추겼듯이 이번 역시 선제적으로 과감한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경우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연준은 지난 2022년 3월 25bp 올린 이후, 5월엔 50bp, 6월 이후 넉달동안 75bp씩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했다.JP모건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의 상방 리스크는 약화하는 가운데 고용시장은 하방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연준이 9월 50bp 인하를 단행한 이후 11월 50bp, 12월 25bp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다만 매파성향 연준 이사들의 반대 등으로 9월 FOMC에서 연준이 25bp만 인하할 가능성은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2024.09.08 I 김상윤 기자
"추석명절 보이스피싱·문자 사기 조심하세요"
  • "추석명절 보이스피싱·문자 사기 조심하세요"
  •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문자 사기 등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기관 사칭, 명절 선물을 위한 쇼핑몰 사칭 등 다양한 사이버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자 사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 체계를 운영한다. 스미싱(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 확인서비스 등을 통해 신고·접수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 악성 앱 유포지 등에 대한 긴급 차단 조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스미싱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 설치 또는 통화를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카카오톡앱에서 채널 친구로 ‘보호나라’를 추가, ‘스미싱’ 메뉴를 통해 의심되는 문자 메시지를 입력하면 메시지 분석 후 10분 이내 ‘주의’, ‘양성’, ‘정상’ 답변이 제공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2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순차 발송한다. 출처: 정부부처 합동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우정사업본부와 한진·전국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 수도권 지역의 우체국 소포상자 10만개에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인쇄해 많은 국민들이 이를 확인토록 할 방침이다. 또 전국 66개 전통시장에선 각지로 배송되는 택배상자에 스미싱 예방문구를 담은 스티커 1만장을 부착한다. 금융소비자들이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와 휴대폰 기기 내 보안 강화 기능(스마트폰 ‘설정’앱에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보안 위험 자동 차단’ 활성화)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방법은 금융회사 영업점을 통해 안내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 거래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용대출, 카드론 등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후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및 스미싱 범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피해 예방을 위해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예방 수칙도 제공할 예정이다. 악성앱 설치 등으로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본인이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본인 계좌에 대해 일괄 지급 정치를 요청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 경찰청(112)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치를 신청할 것으로 당부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신스템(ECRM)을 통해 온라인으로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KISA 운영)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관계 당국에서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탐지한 문자사기 현황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합계 116만여건으로 전체의 71%에 이른다.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27만여건(16.8%)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식·가상자산 투자 유도, 상품권 지급 등 투자·상품권 사칭형이 2만 여건(1.3%)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출처: 정부부처 합동
2024.09.08 I 최정희 기자
LG유플러스, 추석 맞이 콘텐츠 및 쇼핑 프로모션 진행
  • LG유플러스, 추석 맞이 콘텐츠 및 쇼핑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대표이사 황현식)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객들이 U+tv와 U+모바일tv에서 콘텐츠를 즐기며 기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U+콕’에서도 특별전을 개최한다.U+tv에서는 최신 영화를 포함한 VOD를 선보이며, 추석 연휴 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영화로는 ‘파일럿’, ‘필사의 추격’, ‘트위스터스’, ‘쥬라기캅스 극장판’, ‘슈퍼배드4’ 등이 있으며, VOD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영화 ‘파일럿’ VOD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5명)과 5000원 상당의 VOD 할인쿠폰(2000명)을 제공한다. 또한, 파일럿 VOD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U+tv에서 7만여편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유플레이(1만5400원)’ 1개월 무료 쿠폰도 제공된다.추석 연휴 동안 최신 유료 영화 VOD를 1편 이상 구매한 고객(2024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VOD 이용권을 제공하며, 올 상반기 인기작인 ‘파묘’, ‘외계+인 2부’, ‘쿵푸팬더4’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U+tv 고객은 700여편의 영화와 1만4000여편의 방송 콘텐츠, 4000여편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베르메르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특별전’, ‘안토니오 파파노,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 등 450여편의 문화 콘텐츠도 제공된다.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U+모바일tv에서는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시간 순삭 인기 영화 이벤트’를 진행하며, 최신 영화인 ‘범죄도시4’, ‘인사이드아웃2’, ‘파묘’, ‘파일럿’, ‘트위스터스’ 등을 구매하면 최대 3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U+모바일tv 이용 고객은 로그인만으로 600여편의 영화, 70여 개의 해외 시리즈, 100여 개의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또한,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보스라이즈(BOSS RIIZE)’와 연계한 감상평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3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티스트 라이즈(RIIZE)의 첫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보스라이즈’를 시청하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 ‘디거스’에 감상평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라이즈 멤버들의 사인 포스터를 선물한다. 당첨자는 25명이며, 결과는 10월 10일 발표된다.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커머스 ‘U+콕’에서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19일까지 U+콕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10%(10명), 7%(100명), 5%(1000명)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특가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격대별, 카테고리별 선물 추천 큐레이션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다.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설을 맞아 진행한 U+콕 프로모션 실적을 바탕으로, 영양제, 홍삼, 건강환류 등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설 프로모션에서는 건강식품의 거래액 비중이 약 32%에 달했으며, 주요 건강식품의 판매 비중이 높았다.
2024.09.08 I 김현아 기자
타이트해질 단기자금시장…국고채·국채선물 만기 변동성 주시
  • 타이트해질 단기자금시장…국고채·국채선물 만기 변동성 주시[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1조6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을 시작으로 주 중 국고채 만기와 국채선물 만기를 주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11일 오전 미국 대선후보 토론회에 이어 주 후반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보다 고용을 경계하는 만큼 시장 관심과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오히려 주 후반 미국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경기 연착륙 여부를 판가름하는 데에 있어 더욱 중요해 보인다. 또한 이번 주에는 국내 시장에서 약 30조원 규모의 국고채 만기(재정증권 포함)와 국채선물 9월물 만기가 예정됐다. 국고채 만기 규모가 비교적 큰 만큼 한 주간 단기자금시장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6일 레포(RP) 금리는 3.57%에 마감된 바 있다.사진=로이터◇한 주간 국고채 금리 중단기물 위주 하락한 주간(2~6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중단기물 위주로 일제히 하락,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고시 금리 기준) 대비 5.9bp(1bp=0.01%포인트) 하락, 3년물 금리는 7.2bp 내린 3.008%, 2.881%를 기록했다. 5년물은 7.8bp 내린 2.932%, 10년물은 9.8bp 하락한 2.990%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6.9bp, 5.3bp씩 내린 3.015%, 2.925%를 보였다. 미국채 금리는 주말 하락분을 포함해 10년물 기준 19bp 하락한 3.71%,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7bp 내린 3.65%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주말 발표된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2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6만4000명을 하회했다. 이어 미국의 8월 실업률은 4.2%로, 예상치에 부합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0%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하락했다. 고용지표를 통해 시장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인하 폭은 사실상 25bp로 기정 사실화된 모습이다.◇주 초 1.6조원 규모 3년물 입찰과 만기 도래 변동성 대비이번 주 시장은 주 초 1조6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과 주 중 약 30조원 규모의 국고채(재정증권 포함) 만기 도래, 오는 13일 국채선물 만기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이후 곧바로 추석 연휴에 진입하는 만큼 국채선물 만기 이후 사실상 곧바로 FOMC와 일본은행(BOJ) 금정위 이벤트가 대기 중이기에 시장 참여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금리인상이 당장 9월이 아닌 12월에 이뤄진다고 해도 일본은행의 매파적 스탠스에 따라 엔화 강세가 다시 촉발될 수 있는 만큼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주말 엔·달러 환율은 142엔을 유지 중이다.한 외국계 은행 채권 딜러는 “일본의 경우 현실적으로 이번에 인상을 하긴 어려워 보인다”면서 “일시적으로 아래로 내려갔더라도 다시 한 번 올라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인데 연준서 25bp 인하를 실제로 한 이후에 달러가 다시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이어 “이번주 만기가 많긴 하지만 설 캐리 매수가 들어오기엔 또 역캐리가 굉장히 큰 상황”이라면서 “금통위도 없어서 레포로 단기자금을 돌리거나 관망세가 더 짙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에 따른 가계부채 안정이 기대됨에 따라 10월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이라면서 “대규모 국고채 발행에 따른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적 공조 또한 기대되며 대외환경발 국고채 금리 상승은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09.08 I 유준하 기자
5bp 내외 하락하며 불 플랫…미국 8월 실업률 대기
  • 5bp 내외 하락하며 불 플랫…미국 8월 실업률 대기[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고채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하락하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한편 이날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엔·달러 환율이 142엔대를 기록 중인 만큼 지표 발표를 전후로 시장 변동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하락한 3.008%,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 내린 2.88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9bp 내린 2.932%를, 10년물은 4.0bp 내린 2.990% 마감했다. 20년물은 5.5bp 내린 3.015%, 30년물은 4.3bp 내린 2.925%로 마감했다.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5.95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7틱 오른 116.99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6516계약, 은행 3611계약 순매수를, 금투 9430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외국인이 867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635계약 등 순매도했다.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46만8004계약서 46만710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5만7908계약서 25만5196계약으로 줄었다.반면 각각의 원월물 스프레드 계약수는 늘었다. 같은 기간 3선 스프레드는 5216계약서 3만5225계약, 10선 스프레드는 4929계약서 1만2243계약으로 늘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4틱 오른 140.64에 마감했으나 122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576계약서 548계약으로 줄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에는 미국 8월 비농업취업자수와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미국 8월 실업률은 4.2%로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25bp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엔·달러 환율이 142엔대를 기록 중인 만큼 지난달 초의 급격한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9.06 I 유준하 기자
25bp냐 50bp냐, 그것이 문제로다…8월 고용보고서에 쏠린 눈
  • 25bp냐 50bp냐, 그것이 문제로다…8월 고용보고서에 쏠린 눈
  • US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7월 31일(현지시간) FOMC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7~18일(현지시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금리 인하 폭을 놓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제지표가 엇갈리며 나오며 미국경제가 어느 경로에 있는지를 놓고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은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인 8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인하 폭 두고 월가 논란 ‘분분’5일 미국 연방기금 선물시장의 기대치를 나타내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25bp 인하를 점치는 이들이 59%, 50bp 인하를 예상하는 이들이 41%이다. 9월 금 인하는 100% 확신하지만 그 폭을 두고서는 시장의 전망이 6대 4 정도로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CNBC에 출연해 “물가상승률이 2%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면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된다”라며 연준의 ‘빅컷’(50bp, 1bp=0.01%포인트)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중립금리 상단을 현재보다 150bp 낮은 4.00%로 보며 “우리는 선제적 금리 인하가 경제에 좋았던 사례를 많이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페롤리 이코노미스는 현 상황을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보다 약간 높고, 실업률은 완전고용 상태일 때보다 약간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물가와 실업이라는 양 방향 위험에 노출된 만큼, 어느 한 쪽 위험이 커졌을 때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씨티와 JP모건 역시 7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줄곧 9월과 11월 50bp, 12월 25bp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포비스 마자르의 수석 경제학자 조지 라가리드는 같은 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빅컷에 나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연준의 선제대응이 미국경제에 대한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50bp 인하가 시급하다는 신호는 보지 못했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연준이 50bp 인하를 한다면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침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이는 수요 감소보다는 공급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프리스의 유럽 수석 재무 이코노미스트인 모히트 쿠마르 역시 지난달 1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50bp 필요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데일리 “7월 보고서 고용악화 의미안해…선제대응은 필요”이런 상황에서 6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기준 6일 오후 9시 30분) 나오는 8월 고용보고서는 금리 인하 폭을 좌우할 주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부터 금리 결정이 이뤄질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까지는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공개 발언을 자제하는 ‘침묵 기간’이기 때문에 이번 자료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진다.로이터통신 조사에서는 비농업 고용이 16만명 정도 증가하고 실업률은 최근 3년 사이 최고였던 7월 4.3%보다 낮은 4.2%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우존스는 비농업 고용 16만 1000명 증가 및 실업률 4.2%를 전망하고 있다.최근 발표된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빠른 경기침체 속도를 경고하고 있다. 지난달 2일 발표된 노동부 고용보고서는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11만 4000만명 증가에 그쳐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실업률 역시 4.3%로 2023년 4월(3.4%)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날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8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9만 9000명 증가한다고 밝혀 또 한 번 충격을 줬다. 8월 증가 폭은 2021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다만 여전히 실업률은 낮은 수준이고, 해고된 사람들도 ‘영구 해고’가 아닌 ‘일시적 해고’가 많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8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2만 7000건이었는데 이는 다우존스 예측치(22만 5000건)는 물론 전주 신청 건수보다 5000건 적었다.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는 5일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과의 팟캐스트에서 “7월 보고서는 약화의 신호가 아니었다”며 “일시적 요인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여전히 건강한 위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동시에 “경제가 변곡점에 있다면 데이터가 발표된 후 대응하는 것은 너무 늦다. 데이터는 ‘과거’의 자료이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2024.09.06 I 정다슬 기자
미 고용 대기하며 2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 미 고용 대기하며 2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순매수[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흐름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날 시장에선 지표가 나오기 전 선제적인 액션이 나오기 어려운 장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 마감 후에는 미 8월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2분 기준 2.900%로 전거래일 대비 1.0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8bp 하락한 2.954%, 3.014%를, 20년물은 2.0bp 내린 3.050%, 30년물 금리는 2.4bp 하락한 2.950%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5.8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6틱 오른 116.78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42틱 오른 140.42를 기록 중이나 90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824계약, 은행 116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39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71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23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미 고용보고서 대기모드…“전반적으로 혼조세”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3.57%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9bp 하락 중이다.한 외국계은행 채권 딜러는 “이미 금리인하가 상당 부분 반영된 레벨이라 데이터가 나오기 전 선제적인 액션이 나오긴 어려운 장세”라며 “전반적으로 시장이 굉장히 혼조한데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계속 사는 모습”이라고 짚었다.이어 “금리 레인지 하단인데도 매도를 적극적으로 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외국인이 짧은 것 위주로 주로 사고 있는데 3선도 지속적으로 매수하다보니 고평이 있음에도 매도세가 주춤하는 듯 보인다”고 부연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에는 미국 8월 비농업취업자수와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미국 8월 실업률은 4.2%로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25bp 인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4.09.06 I 유준하 기자
美민간 고용 냉각…환율, 장 초반 1330원으로 하락
  • 美민간 고용 냉각…환율, 장 초반 1330원으로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30원으로 하락했다. 간밤 미국 민간 고용이 냉각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사진=AFP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5.9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2원 내린 1331.7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 내린 1334.2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3.5원) 기준으로는 0.7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해 1330원선까지 내려갔다. 간밤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고 시장 예상치 14만4000명도 크게 밑돌았다. 이번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3년 만에 최저로, 고용 불안감을 자극할 만한 수치였다.민간고용 냉각에 따른 미국 경기침체 공포감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저녁 8시 43분 기준 101.0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약세로 인해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08위안대로 내려왔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9.06 I 이정윤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외인, 3년 국채선물 순매수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외인, 3년 국채선물 순매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5.8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7틱 오른 116.6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934계약, 은행 80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46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1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527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간밤 ADP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000명 증가했다. 해당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였다. 다만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7000명으로, 전주보다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8월 서비스업 PMI의 경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8월 서비스업 PMI는 55.7로 전월치인 55보다 높았고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업 PMI는 51.5로, 예상치를 상회했다.이처럼 경기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장 중 미국채 금리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44%서 40%로 내렸다.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2.902%, 5년물 금리는 1.0bp 내린 2.96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3bp 내린 3.019%, 20년물은 1.0bp 내린 3.060%, 30년물은 1.0bp 내린 2.964%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46%, 레포(RP)금리는 3.52%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적수 규모가 전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9.06 I 유준하 기자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준, 기준금리 0.5%p 내려야"
  •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준, 기준금리 0.5%p 내려야"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JP모건체이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5%포인트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금리인하 속도를 서둘러야 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이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이 책정한 중립금리 전망의 최상단은 연 4%, 즉 현재 기준금리보다 150bp(1bp=0.01%포인트) 낮다”면서 “그들(연준)이 가능한 한 빨리 중립(금리)로 돌아가야 할 타당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 목표(2%)보다 약간 높다. 반면 실업률은 연준이 완전고용이라고 간주하는 것보다 약간 높아졌을 것”이라며 “지금은 고용과 인플레이션 모두 위험이 있고, 두 위험 중 하나가 발생하고 있다면 연준은 언제든 (통화정책)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린다면 아마도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위험을 고려하면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 연준이 선제적인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달 잭슨홀 연설에서 “우리는 노동시장의 추가 냉각을 추구하거나 반기지 않는다”며 “물가 안정을 향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가는 동안 강한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CNBC는 이러한 페롤리 이코노미스트의 견해에 대해 “미국의 7월 실업률이 4.3%를 기록하면서 ‘3개월 평균 실업률이 12개월 최저치보다 0.5%포인트 높으면 경제가 불황에 빠진다’는 이른바 ‘샴의 법칙’(Sahm Rule)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나왔다”고 짚었다. 한편 시장에선 여전히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금리인하를 100% 확신하고 있지만,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60%,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40%로 각각 집계됐다.
2024.09.06 I 방성훈 기자
NDF, 1331.3원/1331.7원…2.0원 하락
  • NDF, 1331.3원/1331.7원…2.0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1.3원, 1331.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기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고 시장 예상치 14만4000명도 크게 밑돌았다. 이번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3년 만에 최저로, 고용 불안감을 자극할 만한 수치였다.반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2만7000명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 업황이 확장 국면을 이어간 점도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서비스업 PMI가 5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두 달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민간고용 냉각에 따른 미국 경기침체 공포감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101.05를 기록하고 있다.
2024.09.06 I 이정윤 기자
美비농업 고용 발표 임박…환율 1330원대 지지력
  • 美비농업 고용 발표 임박…환율 1330원대 지지력[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에서 지지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미국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낸 가운데,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분수령이 될 8월 비농업 고용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결과 발표 전까지는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33.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35.9원)보다는 2.4원 내렸다. 민간 고용이 냉각 조짐을 보이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기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고 시장 예상치 14만4000명도 크게 밑돌았다. 이번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3년 만에 최저로, 고용 불안감을 자극할 만한 수치였다.반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2만7000명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주에도 2000명 감소한 데 이어 2주 연속 감소 흐름이다. 이는 실업 추이가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점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서비스업 업황이 확장 국면을 이어간 점도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서비스업 PMI가 5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두 달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앞서 발표된 8월 제조업 업황은 위축 국면을 이어갔으나 서비스업이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는 점이 침체 우려를 일부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 9월 ‘빅 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날보다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60%로 반영됐다.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40%로 내려갔다.민간고용 냉각에 따른 미국 경기침체 공포감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오후 7시 31분 기준 101.0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약세로 인해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08위안대로 내려왔다. 특히 엔화는 일본 임금 상승 호조로 일본은행(BOJ)의 추가 인상 기대가 커지며 상승했다. 일본 7월 실질임금은 전년대비 0.4% 오르며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이날 달러화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를 따라 환율은 하방 압력이 우세하겠다. 하지만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 반께 발표되는 미국의 8월 비농업고용 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장중 환율의 방향성과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8월 비농업고용이 16만개 늘고, 실업률은 4.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7월 17만9000개 증가, 실업률 4.3%에 비하면 고용 상황이 안정된 것이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 고용상황이 악화한다면 경기침체 가능성은 보다 커지고, 연준이 9월 ‘빅컷’을 단행할 확률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06 I 이정윤 기자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 축소…미국 8월 실업률 대기
  •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 축소…미국 8월 실업률 대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민간 고용지표는 둔화했지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주시할 예정이다. 전일 기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한 달래 최저인 마이너스 6.2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73%,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3.74%에 마감했다.ADP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000명 증가했다. 해당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였다. 다만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7000명으로, 전주보다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8월 서비스업 PMI의 경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8월 서비스업 PMI는 55.7로 전월치인 55보다 높았고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업 PMI는 51.5로, 예상치를 상회했다.이처럼 경기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장 중 미국채 금리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44%서 40%로 내렸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 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91억3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경상수지는 지난 5월 흑자 전환한 이후 석 달째 흑자 흐름을 보였다. 7월 경상수지는 전월(125억6000만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줄었지만, 이는 전월 실적이 1980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7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역대 25번째에 해당한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2.1bp서 12.5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7.9bp서 마이너스 6.2bp로 좁혀졌다.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지난 8월5일 마이너스 5.3bp 이래 최소폭이다.채권 대차잔고는 4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전일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조206억원 증가한 126조1326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28년물의 대차가 150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30년물 대차가 322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에는 미국 8월 비농업취업자수와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2024.09.06 I 유준하 기자
거래대금 위축에…증권사 2분기 순익 전분기比 29% ‘뚝’
  • 거래대금 위축에…증권사 2분기 순익 전분기比 29% ‘뚝’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올해 2분기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9%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상승세 둔화로 거래대금이 위축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이 확대된 탓이다.자료=금융감독원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증권사 순이익은 1조770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2조5052억원) 대비 29.3% 줄었다. 전년 동기(1조466억원)와 비교하면 69.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등 대형 증권사는 영업부문 전반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으나,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편중된 사업구조 등으로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양극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항목별 손익 현황을 분석하면 2분기 수수료수익은 3조211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3조2177억원) 대비 0.1% 증가했다. 수탁수수료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1조5650억원으로 집계돼 전분기보다 3.5% 줄었다. 기업금융(IB)부문 수수료도 8596억원으로 전분기(8611억원) 대비 0.2% 소폭 감소했다. 반면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352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7% 늘었다. 투자일임수수료가 증가한 덕이다. 2분기 자기매매손익은 2조9707억원으로 전분기(3조3506억원) 대비 11.3% 감소했다. 증시 상승세가 둔화하며 집합투자증권 평가이익이 축소됨에 따라 펀드 관련 손익이 큰 폭 줄어든 영향이 컸다. 기타자산손익은 5616억원으로 전분기(6595억원) 대비 14.8% 감소했다. 대손상각비가 증가하며 기타자산손익이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판매관리비는 3조366억원으로 전분기(3조476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올해 6월 말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734조4000억원으로 3월 말(722조5000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채권 보유액과 현금 및 예치금 위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6월 말 부채총액은 646조7000억원으로 3월 말(636조5000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87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86조1000억원) 대비 1.7% 늘었다.증권사의 6월 말 기준 평균 순자본비율은 759%로 3월 말(728.5%) 대비 30.5%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증권사의 순자본비율이 규제비율 100% 이상을 상회했다.증권사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46.2%로 3월 말 대비 4.7%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증권사가 규제비율인 1100% 이내 요건을 충족했다.한편 선물회사 3곳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26억1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01% 증가했다. 전년(200억3000만원) 대비로는 12.9%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글로벌 거시 변수 불확실성,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구조조정 등 대내외 금융시장 잠재 리스크가 상존한다”며 “증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 악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위험 익스포져에 대한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6 I 김응태 기자
"라임펀드 특혜 환매 지원" 미래에셋증권, 5000만원 과태료
  • "라임펀드 특혜 환매 지원" 미래에셋증권, 5000만원 과태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라임펀드 특혜 환매 논란이 제기된 미래에셋증권에 5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라인펀드 판매사 미래에셋증권 기관 및 직원을 제재 대상으로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재는 지난해 9월 금융감독원이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를 재검사한 뒤 1년 만에 나온 조치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 애초 제시했던 과태료보다 1000만원 상향됐다.증선위는 미래에셋증권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의 위법한 거래 은폐목적의 부정한 방법 사용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증선위는 공시에서 “미래에셋증권은 펀드 내 부실화한 비시장성 자산이 포함돼 있어 펀드들의 전부 환매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A자산운용이 부족한 환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A자산운용의 고유재산으로 펀드에 가입하려 하자,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지점에 펀드 가입을 위한 계좌를 개설하도록 안내했다”며 “펀드 가입을 위해 개설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새로운 집합투자기구 종류를 개설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A자산운용이 실질적으로는 고유재산으로 펀드 내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위법한 거래를 하는 것을 감춰주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가 2019년 10월 대규모 환대 중단을 선언하기 전에 다른 펀드 자금을 끌어들여 다선 국회의원과 유력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를 해줬다고 발표한 바 있다.사진=미래에셋증권
2024.09.05 I 김응태 기자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미국 8월 민간고용 대기
  •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미국 8월 민간고용 대기[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시장은 장 마감 후 미국 고용지표 등이 발표되는 만큼 제한적인 모습이었다.또한 오는 13일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를 위한 스프레드 거래가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롤오버는 선물계약과 연계해 차익거래 등의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다음 만기로 이월하는 것을 말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하락한 3.02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내린 2.905%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5bp 내린 2.971%를, 10년물은 2.2bp 내린 3.030% 마감했다. 20년물은 1.6bp 내린 3.070%, 30년물은 0.5bp 내린 2.968%로 마감했다.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86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16.62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726계약, 은행 2947계약 순매수를, 금투 5107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외국인이 152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962계약 등 순매도했다.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47만1938계약서 46만8004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5만8379계약서 25만7908계약으로 줄었다.반면 각각의 원월물 스프레드 계약수는 늘었다. 같은 기간 3선 스프레드는 2905계약서 5216계약, 10선 스프레드는 2872계약서 4929계약으로 늘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40.00에 마감했으나 192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683계약서 576계약으로 줄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15에는 미국 8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 오후 9시30분에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오후 11시에는 8월 ISM 서비스업 PMI 등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9.05 I 유준하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전환…720선 등락
  •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전환…72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1% 넘게 빠지고 있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9포인트(1.43%) 오른 721.30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빠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고용보고서, 다음 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대선토론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줄줄이 이벤트를 치러야 하는 만큼 부담은 계속 있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7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0억원, 26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7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화학과 금속, 비금속 등이 2% 넘게 빠지고 있고, 일반전기전자와 제조, 제약 등이 1% 뒷걸음질치고 있다. 반면, 운송과 출반·매체복제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가 2% 넘게 빠지고 있다. 엔켐(348370)은 6% 넘게 하락 중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4.10%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3.13% 오르고 있고, HLB(028300)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한편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4만974.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6% 떨어진 5520.0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0% 하락한 1만7084.30을 기록했다.
2024.09.05 I 이용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