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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주현 나오스코리아 대표 “생물학 기반 프랑스 프리미엄 화장품 한국에서 성공 꽃피울 것”
- 나오스코리아 하주현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본사에서 이데일리 뷰티IN과 만나 프랑스 프리미엄 화장품 그룹 나오스의 철학과 지난해 론칭한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덤(ESTHEDERM)’에 대해 평소 소신을 말했다. (사진제공= 나오스코리아)[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인터뷰 : 김재홍 이데일리 뷰티IN 편집장ㅣ 정리 : 문정원 기자메이크업으로 피부를 가꾸는 것이 아닌 '민낯' 그대로 이른바 '쌩얼'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프리미엄 화장품을 대한민국에 전파하고 있는 여성 CEO가 있다. 피부과학이란 뜻의 '더모'란 개념조차 생소했던 지난 2011년 프랑스의 대표적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더마(現 나오스)'를 한국에 소개하며 화장품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나오스코리아 하주현(51)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한국 론칭 7년차를 맞는 나오스코리아는 클렌징 워터 부분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를 필두로 론칭 1년 만에 102%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오스의 이 같은 성장과 우리나라에서의 인기 비결에 대해 하 대표는 "생물학을 기반으로 하는 나오스그룹의 브랜드 철학과 한번 만나면 바꿀 수 없는 제품력"때문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7년 동안 바이오더마를 한국에 안착시킨 하 대표는 지난해 프랑스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덤(ESTHEDERM)’을 론칭하며 올해는 백화점과 온라인몰은 물론 국내 최고급 스파 등을 통해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이데일리 뷰티IN]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나오스코리아 본사에서 하주현 대표를 만나 생물학을 기반으로 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화장품 그룹 나오스의 철학과 지난해 전격 론칭한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덤(ESTHEDERM)’에 대한 향후 계획에 들어봤다. - 대기업 계열 무역상사 출신으로 IT분야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혀 다른 분야인 화장품 산업에 뛰어든 특별한 계기가 있을 것 같은데.“개인적인 생활과 연관이 있다. 오래전 남편이 프랑스대사관 문화원 원장이었는데, 발령지가 베네수엘라였다. 그곳에서 MBC ‘세계는 지금’이란 프로그램의 중남미 통신원으로 지내며 스페인어를 빠르게 익힐 수 있었다. 당시 코트라 관계자의 소개를 통해 현대종합상사에서 일을 하게 됐고, 국제비즈니스에 눈을 뜨게 됐다. 학업을 통해 비즈니스쪽으로 전문 분야의 전환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프랑스에서 MBA를 마쳤다. MBA를 마친 후 2001년도에 처음으로 시작한 비즈니스 분야가 바로 코스메틱(화장품)분야였다. 결과적으로 IT를 갔다가 코스메틱으로 전환 했다기보다 남편의 임기가 끝나고 프랑스로 들어오게 되면서 코스메틱사업을 처음 접하게 됐다.” - '더마' 코스메틱 개념이 거의 없던 시절 한국에서 바이오더마가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나.“프랑스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가 피에르파브르라는 그룹의 한국 대표였다. 그때 더모코스메틱을 알게 됐다. 프랑스에서는 의사가 처방하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브랜드가 더모코스메틱이다. 부모님이 약사였기 때문에 그 브랜드들을 1990년도에 알게 됐는데 굉장히 매료됐었고 한국에도 이러한 더모코스메틱의 미래가 꼭 온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더마와 연결이 됐고 현재 바이오더마는 한국에서 더모코스메틱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았다. 앞서 2011년에 바이오더마를 론칭 하기 위해 한국에 왔을 때,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더모코스메틱의 대명사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는데 그 신념을 론칭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나오스코리아 하주현 대표.(사진=나오스코리아제공)- 바이오더마가 하주현 대표를 선택한 부분도 있지만, 하주현 대표가 바이오더마를 선택한 이유가 더 궁금하다.“외국 업체가 한국에 디스트리뷰터를 통하지 않고 직접 진출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큰 결정이다. 이는 한국시장에 대한 존경을 의미하는 것이고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크게 본 것이다. 바이오더마가 한국에 지사로서 진출한다는 계획이 발표됐고, 그 당시 해외에 있었는데 지사장직 제안을 받게 됐다. 바이오더마가 단순히 제품판매만을 위해 한국시장 진출을 하는 것이 아니고 지사 설립을 통해 훨씬 더 깊이 있는 영업을 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이에 적극적으로 바이오더마에 지원을 해서 한국 지사 대표가 됐고, 한국 지사 설립부터 브랜드 출시까지 계속회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 - 더모코스메틱에 있어서 화장품 선진국 ‘프랑스’의 의미가 깊을 것 같은데."물론이다. 우선 더모코스메틱이라는 화장품 분야를 얘기할 필요가 있겠다. 프랑스에서 1950년대부터 생겨난 더모코스메틱은 의약품과 화장품의 중간 개념으로서 피부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피부과 전문의가 처방하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것이 더모코스메틱이다. 이 개념이 한국에 들어오게 된 것이 1990년대이다. 그래서 프랑스와 한국이 단순히 다르다기보다는 프랑스가 더모코스메틱에 선구자적인 나라이고, 이후 국내에 더모코스메틱이 유입되면서 한국에서는 바이오더마가 이 분야 1등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는 것이다.”- 나오스그룹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화장품 시장의 모습은 어떤가."우리나라는 나오스그룹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화장품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또한 한국시장은 가장 어려운 시장인 동시에 섬세한 시장이다. 그래서 ‘한국의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제품은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성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업계는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제품들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한국 시장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는 더모코스메틱을 가져왔다. 또한 한국여성들의 피부가 굉장히 민감한 편에 속하다 보니, 국내에서도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한 더모코스메틱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규모로서는 세계 8위지만, 중요도와 지목도면에서는 한국이 1위로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메카라고 봐도 좋다.” - 바이오더마, 에스테덤 등 나오스코리아의 브랜드가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나."나오스의 브랜드 철학과 제품력 때문이다. 많은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탄생하기도 하고 동시에 없어지고 있지만 일관성 있는 철학을 꾸준히 펼쳐나가는 브랜드는 없다. 보통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한국은 마케팅으로 좌지우지 되는 시장이다. 하지만 나오스는 브랜드 자체가 생물학을 기반으로 R&D(연구개발)가 이뤄지고 모든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여드름이 문제라면, 그 여드름이 왜 생기는지 연구해서 근본적인 답을 도출하는 것이 바이오더마다. 또한 피부는 생물학적으로 노화가 발생하는데 왜 노화가 발생하는지, 노화로 인해서 피부세포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부 세포가 건강하고 젊게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 답을 제시하는 것이 에스테덤이다. 소비자들이 이 같은 철학을 토대로 한 나오스를 발견하고 한번 사용하게 되면 절대 다른 브랜드를 쓸 수 없을 정도로 제품력이 뛰어나다. 프리미엄 화장품이 어려운 한국 시장에서 나오스의 바이오더마, 에스테덤이 자리매김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나오스 제품력이 그대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때문이다.” - ‘생물학 기반’인 나오스 브랜드 히스토리에 대해서 설명한다면."한국 진출 당시의 바이오더마는 브랜드명이자 사명이었다. 이후 2016년 2월에 나오스코리아로 회사명이 변경됐다. 나오스 그룹 창립자인 Jean Noel Thorel이 바이오더마, 에스테텀, 에타퓨르라는 세개의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이제는 각각의 브랜드로서가 아닌 하나의 화장품 그룹으로서 전 세계에 알리자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에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 그룹이 있지만 각 브랜드 간에는 어떠한 연관 관계도 없다. 하지만 나오스는 세 개의 브랜드가 생물학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철학을 갖고 있다. 영유아에서부터 여성, 노화가 일어나는 노인까지 모든 해결책이 나오스에 있다.""바이오더마는 생물학을 기본으로 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피부과학 화장품, 에스테덤은 생물학을 기본으로 한 에스테틱 화장품, 에타퓨르는 생물학을 기본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이다. 맞춤형 화장품 에타퓨르는 오는 2020년 정도 한국에 론칭할 계획이다.”- 나오스코리아의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덤'과 핵심 특허 성분으로 알려진 ‘셀룰러 워터'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한다면."한국에서 에스테틱은 보통 ‘마사지를 받던가’, ‘피로를 풀러 간다’가 보편적인 인식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어떤 제품을 갖고 자신의 얼굴에 바르는지가 중요하다.‘어디에 가서 누구에게 받는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는 에스테덤 케어한다’로 사용하는 제품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어야 한다.”"에스테덤 제품은 셀룰러 워터가 핵심이다. 셀룰러 워터는 피부 속 세포액과 동일한 생체 모방형 물이다. 에스테덤의 전 제품에 함유된 피부 속 수분과 가장 유사한 에스테덤만의 특별한 성분으로서 피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가 완벽하게 배합되도록 제공한다. 미네랄 성분과 Bioelectronic 균형을 통해 이상적인 피부 속 pH 유지시키는 한편 피부에 필요한 필수 에너지를 전달하여 스킨케어 효능을 극대화, 피부 에너지 충전으로 생기, 젊음을 유지시킨다.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부터 피부 보호(TIME CONTROL SYSTEM), 노화의 원인이 되는 모든 광선으로부터 피부 보호(GLOBAL CELLULAR PROTECTION)기술 국제 특허를 받았다.""과거 한국의 에스테틱 시장은 폐쇄적인 분위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오픈시장이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서 에스테덤 케어를 받을 수 있고, 동시에 지속적인 홈케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오픈시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현실을 만들 것이다.”나오스코리아 하주현 대표.(사진제공=나오스코리아) - 국내 더모코스메틱 시장의 대해 어떻게 전망하나."겉으로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더모코스메틱이다. 메이크업으로서 가리는 것이 아니라 민낯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모코스메틱이어서 향후 미래가 굉장히 밝다고 보고 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화장품 시장에서 더모코스메틱의 비중이 10~15%로 집계된다. 국내 화장품시장 규모가 14조원이라고 봤을 때, 더모코스메틱이 1조4천억원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에스테덤 같은 경우는 에스테틱도 있지만 더모에스테틱이란 제품 라인이 있다. 이 또한 더모코스메틱의 범주에 포함 되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글로벌 기업의 대표적인 여성 CEO로서, 향후 국내 화장품 시장에 대해 전망하다면.“한국인이 있는 한 화장품 시장은 영원할 것으로 본다. 한국인은 굉장히 섬세하고 소비자로서의 다양한 요구가 있는데, 이 같은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화장품시장도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10년 전만 해도 프랑스에서 한국 화장품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일은 드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을 보기 위해서 전 세계 화장품 관계자들이 몰려들고 있고, 한국인의 피부를 연구하고 있을 정도다.”- 올해 나오스코리아가 집중적으로 추진할 사업 계획 및 CEO로서의 향후 포부가 있다면."우선 바이오더마로 본다면 베스트셀러 ‘센시비오 H20’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앞서 바이오더마는 전 가족의 피부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국민보습크림이라고 불리는 '아토덤'은 어느 가정에서도 하나씩 있는 필수품 개념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론칭 2주년을 맞고 있는 에스테덤은 국내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 잡게 하는 동시에 유통채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에스테틱 코스메틱 시장을 주도하고 싶다. 궁극적으로 바이오더마,에스테덤 두 브랜드를 통해서 나오스가 일관성 있는 철학을 표방하는 화장품 그룹으로 한국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
- [작은육아]사교육 규제 사각지대 '문화센터'…수업 44%가 영유아 대상
- 지난 7월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이 영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문화센터 수업 땐 항상 사람이 꽉 차요. 영아 오감놀이나 발레 등 인기 수업을 들으려면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은 일찍 도착해 있어야 한다니까요? 전 아이를 문화센터에 늦게 보낸 편인데 빠른 부모는 생후 6개월에도 문화센터를 다니더라고요.” 2세 아들, 4세 딸을 육아 중인 주부 서미현(31)씨는 문화센터 마니아다. 4세 딸은 지난해부터 발레와 체조, 미술 3가지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서씨는 2세 아들은 오감 발달 및 신체능력 향상 수업을 듣게 할 생각이다. 서씨는 “주변 또래 아이 엄마 90%가 아이를 문화센터에 보낸다”며 “아이의 창의력과 재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일인데 부모가 집에서 이런 활동을 해줄 여유는 없으니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운영하는 문화센터는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어린이집 입학 전 통과의례’, 자녀를 ‘종합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필수코스로 여겨질 정도로 인기다. 문화센터는 갓 태어난 아기들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각종 예체능과 놀이, 영재 발달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료도 다른 전문 학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문제는 문화센터가 일반 학원과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 등록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문화센터 영유아수업이 사교육 노출 연령을 끌어내리는 부작용이 확인된 만큼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와 정책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베이비수영부터 영어놀이까지 수업 44%가 영유아용 홈플러스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유통기업들이 운영 중인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대형마트·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 수는 약 360여곳에 이른다. 문화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은 연령대별로 다양하지만 영유아를 위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들이 인기와 비중 면에서 단연 압도적이다. 한국보육지원학회가 전국 백화점·대형마트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 300곳을 실태 조사해 발표한 ‘영유아 문화센터 프로그램 실태와 교육내용 분석’에 따르면 문화센터들이 운영하는 영유아용 프로그램의 개수는 총 2만 7596개 정도다. 이 중 24개월 이하 영아들을 위해 개설된 수업만 1만 2286개(44.5%)에 달했다. 센터별로 운영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수업은 대개 주 1회 40분~최대 1시간씩 이뤄지며, 3개월 기준 8만~2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수업을 듣는 아동들의 연령대가 낮아 베이비마사지, 영어 및 음악놀이, 동화구연, 오감발달 등 주로 신체와 두뇌를 자극하는 활동 프로그램이나 발레와 미술 등 예체능 수업이 다수를 차지한다.보통은 24개월 이후, 빠르면 생후 13~14개월부터 수강을 시작할 수 있다.아이의 사회성과 면역력, 지능지수를 자극해준다는 ‘베이비마사지’, ‘베이비수영’ 프로그램 등 부모가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수업은 생후 1년이 안 된 아기도 수강이 가능하다. 서울 양천구 A문화센터 관계자는 “과거에는 4~7세의 유아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들의 비중이 높았다면 최근 들어서는 0~30개월 이하의 영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왕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아이가 생후 6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방문하는 부모들도 있다. 육아 커뮤니티나 산후조리원 동기 등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의 B문화센터 관계자는 “여러개 수업을 함께 수강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라며 “오감놀이나 인지, 언어 교육 등 학습용 수업 1개에 예체능 수업 2~3개 정도를 신청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3세 딸을 문화센터 4곳에 보내는 워킹맘 신모(35)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기 전까지 아무 데도 보내지 않으면 엄마들 사이에서 바보 취급을 받거나 아이를 방치한다는 핀잔을 듣는다”며 “문화센터는 가격도 저렴하고 놀이 형태 교육을 지향해서 부담이 적다. 학습용 2개, 아이가 원하는 예체능 수업 2개를 수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놀이 및 스포츠와 언어·수학 등 과목을 접목한 종합 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다. 문화센터 프로그램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영어발레’, ‘놀(사진=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이로 알아보는 수학’ 등 이다.◇일반학원 다름 없는 교과 학습…학원법 사각지대문제는 일부 강좌들이 일반 사설 및 영재 학원과 다름없는 커리큘럼을 진행함에도 불구, 수업을 듣는 아동들의 연령대나 수업 시간, 내용 등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이다. 문화센터는 교육기본법에 규정된 평생교육법상 ‘평생교육시설’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보습학원이나 영재학원, 예체능 학원들은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에 따라 과도한 선행학습과 초과 수업 등을 제한 받지만, 문화센터는 학원법 제2조 ‘평생교육시설은 학원 시설에 제외된다’는 조항에 따라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는다. 육아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일찍이 예체능, 놀이 교육을 받게 하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곤 볼 수 없다. 다만 그 창구로 애용되는 문화센터가 평생교육시설로 분류된 애초의 취지를 벗어나 교과 학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는 점이 우려된다”며 “이는 문화센터의 원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아동 성장 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관계자는 “문화센터가 일반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경우는 학원법의 적용을 받게 하거나 규제안을 마련해 ‘변종 교과 사교육 학습’이 양산되지 않게끔 금지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강태연원장의 뷰티칼럼] 아로마 테라피 어떻게 접근할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아로마 테라피는 식물로부터 증류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선택하고 블렌딩하여 신체, 마음, 감성 그리고 정신에 적용함으로써 부조화와 불균형의 문제를 조화롭게 하는 전인적 테라피다.아로마 테라피의 중요한 가치는 정신과 감성, 몸과 영혼의 분리를 극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제공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피부관리실 힐링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는 자신에게 맞는 오일을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는 후각을 통해 들어오는 향기가 내 몸 깊이 흡입되어 들어오는 느낌 즉, 끌리는 향의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사람들은 살아있는 생명체에는 감지하기 어려운 ‘생명 에너지가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것을 유럽의 자연 요법에서는 생명력(Vital Force), 중국에서는 기(氣), 인도에서는 프라나(Prana) 라고 불려왔다. 우리 인체가 정교한 하나의 ‘전자기 시스템’이라고 인식되면서 이것이 ‘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인체는 끊임없이 에너지가 흐르면서 에너지장을 형성하는데 그 흐름이 약하거나 정체되면 쇠약해지고 질병에 걸리게 된다. 건강한 신체는 62~68MHZ가 흐르고, 긍정적일 때는 10MHZ가 올라가고, 부정적이거나 감기가 걸렸을 때는 10MHZ, 암에 걸렸을 경우에는 20MHZ가 내려간다. 에센셜 오일은 52~320MHZ까지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에센셜 오일의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와 다양한 칼라와 음악 등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레벨에서 서로 만나게 되면 직관과 경험에 의한 아로마 테라피 행위가 이뤄진다. 기억은 우리의 감각 중 후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방향 분자는 비강을 통해 냄새를 맡게 되고 섬모에 흡수, 향기 메시지로 후각 신경에 전달되며 림빅 시스템을 통하여 뇌에 전달된다. 에센셜 오일의 사용법으로는 오일 베이퍼라이저, 흡입, 스프레이, 마사지, 목욕, 습포, 차 안에서 적용 등을 들 수 있다.•오일 베이퍼라이저(Oil Vaporizer)는 발향기에 물을 채운 후 에센셜 오일 5~10drops을 물 위에 떨어뜨리고 밑에서 촛불로 데워 향기를 확산시키는 방법으로 은은한 아로마 향을 즐길 수 있다. •흡입법은 증기나는 따뜻한 물이 담겨있는 용기에 에센셜 오일 5~10drops를 떨어뜨리고 타올로 머리에 감싸고 그릇을 얼굴에 갖다 댄 채 몇 분간 증기를 흡입하는 것이다. 이때 눈은 반드시 감도록 해야한다. 손수건이나 티슈에 4~5drops를 떨어뜨려 코에 가까이 대고 흡입하는 방법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디 스프레이법은 100ml의 식물성 워터에 50drops의 에센셜 오일과 솔루빌라이져(가용화제)를 넣어 흔들어서 사용한다. 페이스용 미스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낮에는 생기와 활력, 밤에는 긴장이완의 효과가 있고 공기청정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마사지법은 에센셜 오일을 피부를 통해 흡수하는 동시에 후각을 통해 흡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사지는 의료 처치 중 가장 오래되고 간단한 방법 중 하나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건강을 유지하는 최상의 방법이 ‘아로마 목욕과 마사지의 일상화’라고 말했다.•목욕법은 아로마 테라피를 즐기는 가장 감각적인 방법 중 하나다.후각 신경계와 피부를 통하여 에센셜 오일을 흡수하는 방법으로 한 순간에 아주 환상적인 흡입이 일어나게 된다. 이 때 에센셜 오일은 물에 잘 용해되는 매개인 분산제를 사용해서 녹여야 한다. 수용성, 비수용성 분산제의 차이가 있는데 수용성 분산제를 사용할 경우에 피부자극의 위험도가 적으며 흡수를 촉진 시킨다. 족욕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따뜻한 물에 5~10분 정도 발을 담그고 있는 것으로 휴식과 이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습포법은 대야에 물을 붓고 에센셜 오일 5~10drop를 떨어뜨린 후 거즈를 적셔 환부를 찜질하는 방법으로 삔 곳, 부은 곳, 관절염 등의 통증에 적용할 수 있다.•현대인은 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차 안의 담배 라이터(파워 부분의 열기구 소품)을 구입하여 4~5drops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리고 플러그를 꽂는다면 간단한 방법으로 아로마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차 안의 확산기에는 라벤더, 마조람, 클라리 세이지 등 긴장이완, 릴렉스의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은 졸음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기 전 전문가와 상의를 하거나 조언을 받는 다면 보다 더 나에게 맞는 아로마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서래마을 힐링스파 강태연원장글_서래마을 힐링스파 강태연원장아로마카드를 이용해 고객의 현재 상태에 필요한 아로마 오일을 찾아주는 동시에 개개인에 맞는 최상급 에센셜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풋스파, 헤드스파, 전신테라피 등의 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도심 속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가을 산행 '정상주'에 취해 사고 빈발…10명 중 4명이 '실족'
- 서울 서초구 청계산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등산을 즐기고 있다. 이데일리 DB[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을철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행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2014~2016년) 서울에서 발생한 전체 산행사고 4645건 중 20%에 해당하는 756건이 9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사고유형은 실족이 1771명(38%)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사고 1529명(33%), 일반조난 691명(15%), 개인질환 472명(10%), 암벽등반 103명(2%), 자살기도 79명(2%)이 뒤를 이었다. 사고 발생 시점은 하산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6시에 전체 사고의 65.9%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산하면서 소위 ‘정상주’로 통하는 음주, 피로, 미끄럼 등으로 인한 낙상이 사고의 주원인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윤성현 교수는 “바위가 많은 국내 산의 특성상 실족이나 추락을 할 경우 찰과상, 골절, 뇌진탕 등은 물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면서 “등산을 할 때는 발에 맞는 등산화를 착용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며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발목 염좌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손수건에 찬물을 묻혀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고 상태가 심할 때는 손수건이나 신발끈, 등산스틱 등을 이용해 발목을 고정시킨 후 바로 움직이지 말고 천천히 발목을 움직여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실족뿐만이 아니다. 개인의 ‘지병’ 역시 안전한 산행의 복병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전체 사망사고 115건 중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사고가 58건으로 전체의 48%에 달했다. 이 외에도 당뇨병으로 인한 저혈당 쇼크, 고혈압 등이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윤 교수는 “심장질환 등 갑작스러운 돌방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해 산행을 계획하고, 혼자 등산을 하기 보다는 응급상황 발생 시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룹을 이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만약 산행 중 심정지가 발생했다면, 신속히 119구조대에 신고하고 그 자리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심폐소생술은 가슴 중앙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한쪽 손바닥을 올리고 다른 손을 그 위에 깍지를 껴 포갠 후 팔꿈치를 곧게 편 상태에서 심장 압박을 시행하면 된다. 이 때 5~6cm의 깊이와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심장 압박을 시행해야 하며, 30회의 압박을 시행한 후 턱을 들어 올리고 이마를 내려 기도를 개방한다. 이후 2회의 인공호흡을 시행하고 다시 압박 30회-인공호흡 2회의 과정을 5번 시행 후 환자 상태를 파악한다. 의식이나 반응이 없다면 119 구조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된다. 윤 교수는 “응급상황이 닥치면 이 모든 과정을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면서 “이 밖에도 안전한 등산을 위해 독성 생물(독버섯, 벌, 뱀 등) 및 진드기, 저체온증, 조난 등의 상황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 쓰고 ‘맘’ 불편한 산후조리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돈 쓰고 ‘맘’ 불편한 산후조리원-전문가 제언/‘갤노트7 사태’ 이후 삼성전자에 바란다-한진해운 ‘알짜 자산’ 美~英 노선 판다-노벨문학상에 美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줌인-전경련 ‘시련의 계절’ 공기업 9곳 탈퇴, 총수 회의 불참…존립기반 흔들-한은, 내년 성장률 2.9→2.8%로 소폭 하향△종합-갤노트7 교환·환불 첫날-갤노트7 ‘단종’, 현대차 ‘파업’에 실적절벽 맞은 중소 협력업체들-“삼성式 스피드, 질책보단 단점 보완을”△이슈&트렌드-좌욕기 50만원, 마사지 15만원 하루 228만원 낸 데 또 내라…‘등골조리원’-산후조리원 고르려면-산후조리원도 ‘강남 8학군’ 초호화 병원 가보니-대한민국 1호 공공산후조리원 해남종합병원 가보니△제5회 세계여성경제포럼 (D-5)-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여성만의 빛깔‘ 뽐내며-김윤진 배우 ‘있는 그대로의 나’ 답게-김별아 소설가 ‘강한 내면의 힘’ 키워야△정치-미니총선 무산에…‘반·문·안’ 대선 전초전도 물 건너가-추미애 대표 포함 기소에…野 “우병우 작품 說”-새누리 지명직 최고위원에 방귀희 장애예술인協 대표-朴대통령 “고통받는 北주민에 모든 길 열고 맞이할 것”-한선교 의원 성희롱 발언에 더민주 여성의원 “제소할 것”△경제-전기요금 누진제 위법성 공정거래위, 조사 나선다-갤노트7 쇼크, 성장률 영향 0.1%p? 커지는 불확실성에 막막해진 한은-물가목표 달성 또 실패, 전기요금 탓만…-中 국경절 겹친 ‘코리아페스타’…면세점 매출 30%↑△금융-‘0%대 대출 금리’ 받은 2만명, 누굴까-내부 발탁 기업은행장 성적표 ‘우수’-진웅섭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 행정제재”△산업&기업-머스크·MSC가 인수땐, 한국 해운 고립 불보듯-현장에서. 신물 나는 귀족노조의 밥그릇 챙기기-갤노트7 후속작은 ‘접는 스마트폰’?-“동남아·이슬람에 기회 있다” 허창수, 사장단회으서 강조-“AI 만드는데 칩 하나면 충분”…SK하이닉스 ‘인간 뇌 닮은 반도체’ 만든다△산업-페르노리카코리아 실적부진에도 배당액은 작년보다 15억원 늘어-“방통위, 구글 유투브 봐주면서 카카오 알림톡 제재”-저소득층 통신비 비중, 고소득층 1.4배△소비자생활-아웃도어 업계, 등산복 벗고 ‘일상속으로’-매출 1.7조…파리바게뜨 ‘국민 빵집’ 발돋움-임신부 모셔라…특급호텔 ‘태교여행’ 손짓-CJ제일제당 ‘고메’ 출시 열달 만에 매출 200억 넘어서△중소기업·바이오-송도 글로벌 생명과학산업 메카로 우뚝-실패의 성공학. 이영달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미국 대신 中 집중공략△증권&마켓-‘갤노트7’단종에…한솔 계열 부품사 주가 ‘우수수’-미래에셋-고려대 AI금융연구센터 국내 최초 설립-연예기획사 판타지오, 中 JC그룹에 팔려…反한류 수그러드나△마켓in-산은PE M&A자금 5천억원 늘리기로-‘국내 최대’ 보바스병원 인수…호텔롯데·한국야쿠르트 ‘2파전’-KTB증권, IB사업 확대 잰걸음△글로벌마켓-“中 4차산업혁명 B·A·T 우리가 이끈다”-다시 거세진 ‘브렉시트 후폭풍’ 파운드貨 실효환율, 사상 최저-“내 돈 내놔”…트럼프 큰손 후원자들 돌변-스냅챗 내년 3월 IPO 나선다-美대형은행 ‘파산대비 지주사’ 설립△문화-‘엑소’ 레이 실신, ‘위너’ 남태현 정신질환, ‘오마이걸’ 진이 거식증…내 스타가 아프다-가수 백지영 엄마 된다-계약서로 본 아이돌의 ‘휴식권’△여행-‘삼다도’가을은 하늘부터 물든다△스포츠-김인경 “조선왕조실록서 영감 얻어”…퍼펙트 샷-크로스 레알과 재계약 연간 248억원 받는다-슈틸리케 감독 “난, 가면 그만”-男 ‘춘추전국시대’…女 ‘IBK독주 막아라’-삼성화재 캡틴 고희진 정든 배구코트와 작별△피플-‘건디왕’ 된 ‘써니’ 심은경-명의도용 계좌 200만개 웰스파고 CEO 물러나-“혁신적 기술·투자 연결 새 에너지 역사 열 것” 김영훈 세계에너지협의회 회장-노벨문학상 다리오 포 타계-北핵 막을 ‘침묵의 암살자’ B-2 직접 시찰. 美서 한·미동맹 재확인한 이순진 합참의장-“고용 창출 주역 中企, 경쟁력 강화안 찾을 것” 황록 신보기금 이사장 내정자-“중견기업 정책 현신해 창업·해외진출 활성화” 주영섭 중기청장, 울산서 강연-허숙희·김중기·김정자·박윤규·미쉬라 ‘눈높이교육상’-故 김영삼·제정구…‘자랑스러운 서울대인’△부동산-버블세븐 집값 희비. 서초·목동 웃고 용인·분당 울고-망우·신내·상일·상계동 자투리땅 통합개발 길 열려-9월 1순위 마감률 64.8%…청약시장 후끈-주변 임대료의 80%…성산동에 ‘사회주택 1호’△사회-‘제2의 진경준’ 13명 더 있었다-‘발열문제’ K2C1 소총 전량회수. 軍, 덮개 개선해 연내 재보급키로-한국인 3명 필리핀서 피살. 경찰, 수사 전문인력 급파-해경, 中어선 대응 ‘함포사격 메뉴얼’ 만든다-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대학보다 취업”-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 일하던 알바생 신고로 덜미
- LG사이언스파크 바로 앞 ‘마곡 사이언스타’ 상가, 입주시기도 같아
- 기다림 없이 입주 동시 수익을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 문의 폭주[온라인부] 새해에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면서 시중 자금들이 대거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 중에서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 마곡지구는 대기업들 대규모 투자 및 입주가 예정돼 향후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쇄도하는 상황이다.실제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를 시스타사이언스파크처럼 한국 경제를 견인할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키로 하면서 일대 부동산 투자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이미 6월까지 8차례 심사를 통해 71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고, 2030년이 되면 약 164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7만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면적은 상암지구 6.5배,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로 타 지역을 압도한다.무엇보다 가장 큰 이슈는 LG사이언스파크다. LG는 시장선도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R&D에 6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 최대 연구단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17만여㎡ 터에 연면적 111만여㎡(축구장 24개 크기) 규모로 4조원을 투자해 LG 핵심 R&D 센터(연구시설 18개 동)에 전자·화학·통신, 에너지¹바이오 분야 등)가 조성된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약 9배, 그룹 본사 사옥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2배 규모의 크기이며, 여기에 올해에만 약 1조원을 투입했다.특히 마곡 LG사이언스파크는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이들 기업의 신기술 인큐베이팅 등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공동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LG계열사들 간의 융·복합뿐만 아니라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융·복합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성장엔진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게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목표다.마곡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LG사이언스파크 중 1차 부지는 201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바로 앞에서 ‘마곡 사이언스타’가 LG사이언스파크 수혜를 가장 많이 볼 단지로 부각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마곡 사이언스타’는 마곡 업무지구 C4-4, C4-5블록에 위치하며 연면적 24,980.82㎡ 규모로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5층~13층은 오피스 200실, 지상 1층~4층은 상가 60실 규모로 마곡사이언스타 오피스는 이미 홍보관 오픈 3일만에 완판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은 상가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분위기다.‘마곡 사이언스타’ 상가는 최상의 입지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마곡 최대 LG R&D 타운 중심에서 마곡 대표 4대 연결축(LG사이언스파크와 보타닉공원연결축, 상주인원 비즈니스 연결축, 1km 가든 스트리트형 중심상권 연결축, 유동인구가 오가는 교통 연결축)을 거느리기 때문이다.권장 업종으로 1층(커피전문점, 제과점, 아이스크림, 약국, 안경점, 금융기관), 2층(병의원, 헤어샵, 커피숍, 피부관리숍), 3층(패밀리레스토랑, 고급식당가, 키즈카페), 4층(어학원, 휘트니스, 세탁편의점, 와인바, 마사지, 병의원,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상가는 전층 에스컬레이터 설치, 채광과 쾌적성을 반영한 실내 정원과 탁 트인 3면 개방형 상가 설계로 집객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피스 200실 고정수요와 6m 공공보행통로 확보로 유동인구를 사시사철 흡수해 핵심업무지구 내 24시간 수익형 상가로 발돋움하게 된다.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인데다 2017년 7월 1차 입주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 입주 시기와도 맞물려 물량잡기 경쟁이 치열하다”면서“LG R&D 타운의 혜택을 가장 빠르게 누릴 수 있는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려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마곡 사이언스타’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395 플레이스H 3층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 ‘제 7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댄스스포츠 본선 성황리에 마쳐
- [e-비즈니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지난 26일(목) 오전 9시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이번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는 ‘시니어 댄스스포츠 부문’에서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연이 이뤄졌다. 경쾌한 댄스 음악에서부터 느린 템포의 잔잔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차차차, 살사, 자이브, 룸바, 왈츠 등 그 동안에 갈고 닦은 댄스스포츠를 뽐내며 무대를 뜨겁게 만들었다.특히 대회 시작에 앞서서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묵념 시간을 갖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번 본선 무대에 올라온 15개 팀 중 최고의 영예는 서울지역대표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팀에게 돌아갔다.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팀에게는 대회 우승기와 함께 메달, 트로피와 상금 1백 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금상은 울산지역대표 울산북구노인복지관 팀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팀과 충남 서천군노인복지관 팀이, 동상은 광주 광산구더불어락노인복지관 팀, 경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화합상에는 전북 양지노인복지관 팀과 전남 동여수노인복지관 팀이 가져갔다. 또한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려 대회의 흥을 돋웠다. 어린이치어리더 ‘레인보우’와 슈퍼스타 K5 ‘김대성 스테파노’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본선 무대를 더욱 화려하고 흥겹게 만들었고 ‘오늘의 주인공(포토존)’, ‘토토는 사랑을 싣고(엽서작성)’, ‘행복愛 마사지 &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함께했다.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일곱 번째로 펼쳐진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의 지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정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점점 가속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포츠레저활동과 나눔활동을 통해 새로운 실버문화 창출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