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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소상공인 자기상가 매입비 200억 지원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비싼 임대료 탓에 일터에서 내몰리는 소상공인이 자기상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에 나선다.시는 9월1일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중 200억원을 투입해 임차소상공인 상가매입비를 75% 이내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연 2.5%의 준고정성 금리이며 상환기간은 최대 15년이다. 일반은행 대출과 달리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다. 지원금액 중 50%는 시중 금융기관을 통해 담보대출이 가능하며, 나머지 25%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통해 추가 대출 할 수 있다.예컨대 건물가 10억원인 경우 7억5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5억원은 자기담보로 자금 대출이 가능하고, 25%인 2억5000만원을 보증지원 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사회적기업·협동조합이며 신청일 기준 3년간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현재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영업하고 세대원 전부가 서울시내에 상가를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단, 골동품, 귀금속 중계업, 모피제품 도매업, 주점업, 골프장 및 스키장 운영업, 무도장운영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욕탕업 중 증기탕마사지업 등의 업종은 지원이 제외된다.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최소 25%의 자기자본으로 상가를 소유해 안정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사람 중심의 경제민주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임차상인과 지역 골목상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우리은행 각 지점(1588-5000)과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 관련기사 ◀☞ 카카오, 중기청과 소상공인 상생협력 MOU 체결☞ 안산시, 상인대학 2기 입학식..강소 소상공인 육성☞ 더민주, ‘노동자’ 놓고 잡음 일자..‘농어민’·‘소상공인’ 추가해 수습(종합)☞ 中企업계 “중기·소상공인 어려움 덜어준 광복절 특사 환영”☞ 농협銀-서울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소상공인-자영업자, "대기업 골목상권에서 갑질 멈춰야"☞ 대구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무료 SNS 특강
- 인트로뱅컴퍼니 '나(Na)', 비대면 사용자 인증 플랫폼 개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인터넷 및 금융거래에서 본인을 인증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공인인증서 대신 새로운 인증수단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밀번호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홍채ㆍ정맥ㆍ지문 등 생체인증 등으로도 빠른 인증이 가능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30만원 이상 이체 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제를 풀면서 보안시장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다양한 인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기업인 인트로뱅컴퍼니가 비대면 실 사용자 인증 플랫폼인 ‘나(N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비대면 실 사용자 인증 플랫폼 ‘나(Na)’는 비대면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핀테크, IoT, 빅데이터, 공유서비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OS, 브라우저, 단말기 등 제한된 조건에서 사용되던 인증방식과 달리 다양한 환경에서 호환 가능하다.지난 2015년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 진흥원의 창업선도대학 창업 아이템 사업화에 선정된 비대면 실 사용자 인증플랫폼 ‘나(Na)’는 올해 3월 시제품이 탄생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나(Na)’를 개발한 인트로뱅컴퍼니는 지난 8월 설립됐으며 점차 스마트화 되어 가고 있는 차량의 해킹 및 비승인 사용에 대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나(Na)’의 인증방식은 인증센터를 통해 이용하고자 하는 사이트와 본인의 스마트폰을 등록한 후 인증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비대면 인증 방식 수단이었던 ARS와 SMS 및 OTP등의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추가적인 위치, 시간, 생체정보를 통한 복합 인증으로 보안성까지 강화되었다는 것이 인트로뱅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대면 환경에서 개인정보 입력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 인증 가능하다는 점과 IoT 및 공유 서비스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을 통해 비대면 상황의 예약 및 관제 등에 간편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신직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 인트로뱅컴퍼니 관계자는 “‘나(Na)’는 개인 정보 없이 이용 사이트와 디바이스를 모두 인증을 통한 솔루션으로 실 사용자 인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제약 없이 사용 할 수 있으며 국내외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연내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Na)’의 사용이 활성화 되어 본인 인증을 누구나 편리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 ‘우리 동네 세탁소’가 네이버 첫 화면에..골목상권 주제판 <플레이스>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대표이사 김상헌)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미리 콘셉트를 공개했던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 <플레이스>를 25일 오후 공개했다.네이버 꽃 프로젝트는 올해 4월 발표한 네이버의 장기적인 방향성이다. 네이버 플랫폼이 스몰비즈니스와 콘텐츠 창작자들이 우리 경제에 분수 효과를 일으키는 중요한 경제 주체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터넷 플랫폼이 되겠다는 약속이다.이로써 전국 골목골목에 자리잡은 세탁소, 철물점, 백반집, 분식집, 목욕탕과 같은 스몰비즈니스도 <플레이스>판을 통해 네이버 플랫폼의 주요 인프라인 모바일 첫 화면의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모바일홈에는 매일 270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총 22개 주제판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선보인 과학판을 포함 모든 주제판이 100만 설정자를 넘겼으며 인기 주제판의 경우 평균 600~800만 설정자를 보유할 만큼, 타겟팅된 사용자와 함께 밀리언셀러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탄탄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플레이스>판 베타버전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일차적으로는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3개 지역이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역 단위도 점차 세분화 할 예정이다.사용자 역시 편리하다. <플레이스>판을 설정하면 동네 가게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소소한 소식부터, 벼룩시장이나 동네 명소와 같은 알찬 소식,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 행사, 축제, 강좌 정보와 같은 생생한 소식까지 동네 터줏대감이 알려 줄법한 정보를 네이버 첫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위치를 중심으로 살아있는 정보를 원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플레이스>판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전국 골목골목의 스몰비즈니스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활력의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네이버는 <플레이스>판 베타출시를 기념해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백반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청파동, 효창동, 수유동, 번동, 화양동, 망원동, 합정동, 서교동, 자양동)의 백반집 39곳과 함께하며 식당별로 1명이 식사하면 1명이 무료로 식사하는 1+1이벤트, 재방문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SNS에 후기를 올린 1천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 관련기사 ◀☞네이버 지도에서 여기어때 중소형호텔 정보 본다☞김봉진 대표 “차별화보다는 우리만의 색깔을 내는데 주력”☞네이버, 동영상 창작자들에게 ‘멀티트랙 제작 툴’ 제공
- 미래부,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2기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2기 소프트웨어(이하, ’SW‘)프로슈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SW프로슈머(Prosumer)는 SW 이용에 흥미를 가진 소비자로서 SW 이용 만족도·편의성, 기능 완성도 등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SW제품개발에 참여하게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참여한 SW스타트업, SW프로슈머 평가단 1기와 올해 새롭게 선정된 2기 구성원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제 2기 SW프로슈머’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지난해 평가를 통해 한층 개선된 제품들을 전시, 국내 창업투자사를 초청해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년과 올해 참여자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SW프로슈머 평가사업은 빠른 기술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SW분야에서 스타트업들이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제품을 개선하여 시행착오 없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SW프로슈머가 SW스타트업 제품을 직접 사용 및 평가,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개선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UI/UX 사용성 개선, 테크니컬 마케팅 및 품질개선 등 후속지원을 제공한다.또한 케이글로벌(K-Global) 행사에 참가하여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해 600여명의 SW프로슈머와 총 31개 SW스타트업의 참여로 시작해 제품당 평균 135개의 결함을 발견, 43%의 개선을 이뤘다. 그 결과,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참여기업 매출액이 국내외에서 300% 이상 증가 (약 47억원)했으며, 투자유치 110억원 및 투자 상담 규모는 약 3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창출했다.올해는 SW스타트업 제품 30개를 선정, ‘제 2기 SW프로슈머 평가단’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제품별 주요 사용집단을 고려하여 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지원 성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한편, 미래부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등과 협력하여 여성경력단절자, IT숙련 장애인을 대상으로 SW테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IT 숙련 장애인 20명, 여성경력단절자 30명)는 SW프로슈머 평가에 직접 참여 할 예정이다.2015년도 SW프로슈머 평가 지원을 받은 ’(주)지오라인‘의 조성규 대표는 “SW프로슈머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품질을 개선한 결과, 포르투갈 정부, 에릭슨 등 해외 곳곳에서 우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국내외 시장 진출전, 자사 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예측해 보고, 이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SW스타트업들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국내 SW스타트업들이 제품 출시 전,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보완해, 초기 개발비용을 최소화하고 시행착오 없이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1차년도의 고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의 많은 SW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베트남에 꽂힌` 존 리 "있는 돈 베트남펀드에 넣겠다"
- 존 리(사진) 메리츠운용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폴에서 베트남 펀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베트남의 낮은 인건비와 높은 교육열, 높은 저축률은 30년 전 한국과 흡사하다. 10년 동안 묻어놓으면 5배, 10배로 충분히 불어날 수 있다. 저 역시도 가진 돈 상당규모를 이 펀드에 투자할 것이다.”존 리 메리츠운용 대표는 확신에 찬 표정이었다. 30년 전 미국에서 최초로 ‘코리아펀드’를 만들어 대성공을 거둔 월가 출신의 스타 펀드매니저의 시선은 베트남을 향했다. 존 리 대표는 2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메리츠 베트남펀드’ 기자간담회에서 “베트남시장이 뻗어나갈 타이밍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의 성장성을 믿었다. 평균연령 29세로 젊은 나라인데다 인구는 1억명에 달한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약 7%로 기대되며 높은 교육열과 저축률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존 리 대표는 여성의 경영 참여 비율이 높은 점에 주목했다. 그는 “베트남 최대 은행의 지점장 절반이 여성”이라며 “여성의 경영참여비율이 높다는 건 투명성 측면에서 진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경영진들은 호주나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교육받은 인재들로 베트남 방문 당시 통역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다음 세대가 현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장 긍정적인 나라 1위가 바로 베트남이다. 존 리 대표는 베트남이 지닌 희망에 베팅했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1500억원 규모로 모집하는 메리츠 베트남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10년간 환매를 못하는 폐쇄형 구조라는 점이다. 단기투자에 익숙한 국내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을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그러나 존 리 대표는 “폐쇄형이 아니면 베트남에 투자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주식뿐 아니라 채권에 사놓고 묵혀두는 바이 앤 홀드 전략을 추구하는데 방해요소가 생겨선 안된다는 얘기다. 그는 “베트남은 성공에 대한 의지가 엄청난데 정부에 돈이 없어 국영기업을 마구 팔고 있다”며 “여기에 매력적인 장기투자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0년간 환매하지 못하는 제약을 줄이기 위해 증시에 펀드를 상장해 사고 팔 수 있게 했다고 설명하면서 판매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1500억원 한도로 모집하는 이 펀드에 메리츠운용도 5억원을 투자하고 존 리 자신도 있는 돈 상당규모를 펀드에 넣겠다고 공언했다. 투자기업은 상위 10~15곳으로 한정하는데, 우유회사인 비나밀크, 소프트웨어업체 FPT코퍼레이션, 비키니 승무원으로 유명세를 탄 비상장 항공사 VietJet Air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존 리 대표는 “30년 전 우리 경제발전 과정에서 크게 올랐던 종목이 인프라, 시멘트, 철강, 우유기업이었다”며 “베트남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노후를 준비하고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펀드는 오는 9월 5일~9일까지 메리츠, 동부, 미래에셋, 유진, 한국투자, 현대증권에서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12일부터 운용을 시작한다.
-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입주기업 예비 50팀 확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시가 지원하며 (주)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 대표 목영두)가 운영하는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이민자, 유학생의 창업을 돕는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Seoul GSC)가 입주기업 선발을 위한 대면 심사와 PT 심사결과 서울시와 함께 예비 입주 50팀을 선정했다.서울 글로벌 창업센터는 선발된 창업팀에 ▲팀 빌딩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사무 공간을 제공하며 ▲전문가 컨설팅 ▲인큐베이팅 교육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밝힌 바 있다.서울시와 르호봇은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을 도우며 비즈니스 가속화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상호 국가 간 및 도시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취지다.입주 기업 대상은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기 창업자로 전원 외국인 이거나 팀원 중 외국인이 1명 이상 포함한 기업이 조건이었다. 최종 선정된 50팀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한 팀이거나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팀 등 다양한 형태를 보였다.서류와 PT를 통한 이번 심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아이디어, 비즈니스 연결 잠재력, 고객 유치의 가능성 외에도 외국인의 경우 국내에서 창업하기 적합한 비자를 소유했거나 내국인으로만 구성된 경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이 있는 창업팀이 선발됐다.각 팀에 1천만 원이 지급되는 시드 머니는 입주 후 1개월간 운영 평가를 통해 최종 자격 승인을 획득한 후 받게 된다. 19일 최종 선정팀의 OT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팀들의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박광회 센터장은 “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사업 아이디어를 르호봇의 성장 패키지 플랫폼과 연결해 시너지를 낼 것이며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가 외국인 창업가들의 성공을 돕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 기업 모집 최초 서류심사에서 지난달 56개국, 250개 팀이 지원했으며 97개 글로벌 팀이 1차 선정됐다. 이어서 지난 10일과 11일에 진행한 대면 심사와 PT 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예비 선발했다. 대면과 PT 심사위원은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금기현 사무총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동욱 부장, 국내거주 외국인 창업 컨설턴트 토드 샘플(Todd Sample) 등 총 15명의 영어 지원서 심사가 원활한 위원으로 국내외 창업 보육 기관의 장급, 7년 이상 해외 액셀러레이터 경험이 있고, 스타트업 미디어 장, 기술 개발 전문가 소셜벤처 재단 장, 타 기관 창업 공모전 심사 경력을 다수 보유한 자로 구성했다.서울 글로벌 창업센터(http://www.seoulgsc.com)는 오는 26일 정식 오픈식을 할 예정이다. 용산에 위치한 나진전자월드 14동 3층에 총면적 2천254㎡(약 682평) 규모의 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한 40여 개의 창업 공간(사무실)과 코워킹 스페이스(카페), 세미나실, 미팅룸, 남o여 휴게실, 공동사용 OA 룸, 인큐베이팅(창업 보육) 교육지원, 비자 취득 및 법률·회계·특허 서비스, 멘토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마감]코스피, 삼성그룹株 상승 견인…2050대 복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005930) 등 삼성그룹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오름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대형주 위주로 쇼핑하며 대거 순매수에 나섰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7%(11.72포인트) 오른 2055.47로 마감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완화로 상승 출발한 후 삼성그룹주 상승세가 탄력을 받아 전체 지수 또한 오르며 2050선에 복귀했다외국인은 이날 137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지했다. 장중 매도강도가 컸지만 장 막판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470억원 가량을 사들이면서 순매수 전환했다. 장중 한때 매도세에 나섰던 개인도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하며 4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72억원을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세다. 증권이 83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투신 630억원, 기금 466억원, 보험 404억원, 사모펀드 167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195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4거래일째 ‘사자’를 외쳤다. 순매수 규모도 지난 10일(3084억원) 이후 가장 크다. 기관은 1885억원어치를 팔았다. 증권은 2542억원, 투신 64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사모펀드가 722억원, 기금 60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삼성 그룹주가 포함된 전기·전자와 보험이 각각 3.84%, 2.70% 올랐다. 의료정밀(1.33%), 유통업(0.98%), 제조업(0.88%) 등도 상승폭이 높았다. 음식료품은 1.80% 내려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화학, 의약품, 철강및금속, 섬유·의복 등도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락한 곳이 더 많은 가운데 삼성 계열사들만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5%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생명(032830), 삼성물산(02826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화재(000810) 등이 2~5%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호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생명은 삼성화재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매입키로 하면서 금융지주회사로 입지 기반 마련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실제 상반기 실적이 개선됐고 갤럭시노트7 기대감도 있는데다 반도체 업황 개선이 점쳐지고 있다”며 “금융지주사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그룹 재편 기대감이 반영되는 등 삼성그룹주가 이날 상승폭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반면 현(現) 사장의 소송사기 혐의 논란이 불거진 롯데케미칼(011170)을 비롯해 LG생활건강(051900), 한온시스템(018880), SK이노베이션(096770), CJ(001040), 한미사이언스(008930), 현대모비스(012330), 한미약품(128940)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 중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에스엘(005850), 1조1000억원 규모 사업을 따낸 현대로템(064350), 대규모 공사 계약을 체결한 남선알미늄(008350) 등이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매각설이 퍼져 장중 급등했던 남선알미늄(008350)은 회사의 부인으로 15% 이상 급락했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샘표(007540)·샘표식품(248170)도 하락 전환했다. ▶ 관련기사 ◀☞종가 베팅주! 내일 당장 수익낼 이 종목! 폭등 임박!☞삼성전자, 사상 최고가…실적·수급·재료 `3박자` 갖췄다☞`사상최고가 깬` 삼성전자, 애플도 부럽지 않다
- 서울시, 19∼20일 500억 주민참여 예산사업 결정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19일~20일 서울광장에서 ‘주민참여 예산사업 한마당 총회’를 열어 5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결정한다.4월부터 5월20일까지 모두 20개 주제에서 3815건(537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 예산사업 제안을 받아 이를 최종 검토한다.시는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 예산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선 502건(447억원 규모)의 사업을 내년 사업으로 추렸다.사업 선정 공정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해 주민이 전자투표에 참여한 결과를 반영한다. 시는 20일 오후 2시까지 서울시 엠보팅 앱을 통해 전자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 예산사업 선정은 시민 엠보팅 40%, 주민참여예산위원 40%, 전화설문 20% 등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선정 결과는 20일 오후 4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33명으로 이뤄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발표한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시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민관이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서울형 협치로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권미혁, 4대 복지사업 예산 전액 국가 부담 개정안 발의☞ 서울시, 올해 주민세 551억 부과.."8월말까지 납부"☞ 정부, 취업준비 청년에 60만원 지급…"서울시 청년수당과 달라"(종합)☞ [포토]서울시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포토]서울시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서울시 "정부도 청년수당 지급…복지부 직권취소 철회해야"☞ 서울시 여성 안심택배, '11번가'에서도 이용 가능☞ 서울시 동부병원, 18일 ‘호흡곤란과 만성폐쇄성폐질환’ 건강강좌☞ 서울시, '남산 곤돌라' 설치 중단☞ 서울시, 정화조 청소주기 탄력운영..'비용절감'☞ 서울시, 맨홀 통합 관리 지침 마련.."불량맨홀 없앤다"☞ 서울시, 비정규직 비율 2018년까지 최대 3% 이하로☞ 서울시,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본격화
- 서울글로벌창업센터, 10~11일 입주기업 선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SGSC)가 10일~11일 입주기업 선발을 위한 심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가 지원하며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팅(이하, 르호봇)이 운영하는 SGSC는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이민자, 유학생의 창업을 돕는 곳이다.대상은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기 창업자로 전원 외국인 이거나 팀원 중 외국인이 1명 이상 포함한 기업이다. 내국인으로만 구성하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최초 서류심사에서 56개국, 250개 팀이 지원했고, 97개 글로벌 팀을 선정했다. 이어 오는 10일~11일 면접과 발표 등을 통한 심층심사를 통해 40여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서류심사에 선정된 팀은 미국, 한국,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16개국 이상의 대표자나 전문가로 구성됐다. 창업 아이템으로는 IT 이외에도 키즈 콘텐츠, 한국 화장품, 여행, 중고차 거래 등 다양한 사업모델이 분포돼 있다.박광회 SGSC센터장은 “지원팀들의 글로벌 활동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창업센터가 창업의 꿈을 가진 국내 거주 외국인 창업가들의 성공을 돕는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입주 팀은 1개월간 운영 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 자격 승인을 획득하고 1개월 이후 시드펀딩을 받는다. 이들 40여 개 팀 중 일부 팀은 11월쯤 해외에 진출할 기회도 얻게된다. 르호봇이 운영하는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http://www.seoulgsc.com)는 용산 나진전자월드 14동 3층에 총면적 2254㎡(약 682평)규모다. 입주기업을 위한 40여 개의 창업 공간(사무실)과 세미나실, 미팅룸, 남·여 휴게실, 공동사용 OA 룸, 코워킹 카페, 비자 취득, 인큐베이팅(창업 보육) 교육지원, 법률·회계·특허 서비스, 멘토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중앙대생 창업회사, 한국벤처투자 등서 3억원 투자 유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19일까지 모집☞ PC방 창업 예정인 초보 창업자라면…프랜차이즈 혜택 등 꼼꼼하게 따져야☞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앱개발 창업 사관학교로 변신"☞ 동국대 창업동아리, SK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아이디어 창업기업, 공영홈쇼핑 통해 판로 찾는다☞ 대전 태평시장 ‘태평청년 맛it길 사업’, 청년창업 우수사업으로 선정☞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 창업의 길 열린다☞ [포토]정보보호 인력 취업창업 활성화 간담회 및 2016년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협약식☞ [포토]통일부, 2016년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오리엔테이션 개최☞ 미래부, 산학연 공동연구법인 3개 설립..기술이전·창업 촉진한다☞ 분식회계·사기 등 전례 있으면 재창업자금 지원 못받는다☞ 신진 창업부호 주식자산 1위 '김정주 넥슨 회장' 2.8조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