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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100 온실가스 배출권 인정해야" vs "중복계산, 탄소 감축량 줄어"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과 장이재 환경부 기후경제과장, 위진 GS풍력발전 상무이사,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윤순진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 박원 한화큐셀 파트장, 안병진 전력거래소 팀장, 김석근 군산시 에너지담당관, 안혜진 WWF(세계자연기금) 팀장(왼쪽부터)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한국형 그린뉴딜과 RE100 국회 토론회’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기업들이 RE100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인센티브를 줘야합니다. RE100에 참여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한국형 그린뉴딜과 RE100 국회토론회’에서 기업,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쏟아낸 목소리다. 국내 기업도 RE100에 가입하려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늘려야 하는데, 비싼 전기를 이용하는 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이 있어야 기업들이 움직일 수 있다는 얘기다.이번 토론회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데일리 주관,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 후원으로 열렸다.◇산업부, RE100도입 위한 제도 개선 검토RE100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100% 대체하는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단체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이 지난 2014년부터 캠페인을 시작했고, 현재 애플 구글 GM BMW 이케아 등 주요 글로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에게도 재생에너지를 100%를 이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이 참여 선언을 했지만, 아직까지 RE100에 가입한 한국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 국내에서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방안이 없다. 한국전력이 기업에 판매하는 전력은 석탄·LNG발전소를 비롯해 태양광·풍력발전소 전력이 섞여 있다. 한국전력이 국내 유일한 전력판매사업자여서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만 단독으로 구매할 수 없는 셈이다.이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들이 웃돈을 주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 녹색프리미엄제도 △한전을 통해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기업· 발전사업자·한전 간 3자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구매) △재생에너지 발전소 지분참여 △자체 발전소 건설 등 방안 도입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직접 구매 등을 검토하고 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산업부는 어느 한가지 수단만으로는 RE100을 지원하기 어렵다고 보고 여러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범사업을 하면서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있고,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재생에너지 구입 방안이 열리더라도 관건은 경제성이다. 기업들이 RE100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현재 산업용 발전 전기요금만큼 재생에너지 가격이 떨어져야 부담이 적다. 2018년1월 한국전력이 발표한 재생에너지 균등화발전비용(LCOE: Levelized Cost Of Electricity)에 따르면 태양광은 1kWh당 131.57원, 육상풍력은 132.51원, 해상풍력은 204.9원이다. 현재 산업용 전력판매단가(2020년 한전통계)는 106.65원에 불과하다. 박원 한화 큐화큐셀 파트장은 “웃돈을 주고 전기를 사는 녹색요금제도 좋은 아이디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경제력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재생에너지를 구입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로 인정해서 기업의 추가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안병진 전력거래소 팀장 “기업들은 RE100와 관련해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할 경우 현재 적자구조여도 참여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면서 “RE100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제도간 형평성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정해 기업 부담 줄여야”산업부는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기업들이 RE100에 참여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세부적인 안에 대해 환경부와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재생에너지를 쓰는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감소 실적까지 인정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감소량 이중 카운팅’ 되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이미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을 인정받았는데, 이를 쓰는 기업도 감축량을 인정해주면 전체 온실가스 감축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장이재 환경부 기후경제과장은 “누구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면서 “다만 RE100 기업에게 또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해줄 경우 중복해 계산되는 문제가 있어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산업부는 녹색프리엄제도를 제외한 나머지 RE100참여방안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승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은 “모든 방안에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해달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업들이 새롭게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고 구입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충분히 연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 '보이스트롯' 치열해진 경쟁에 이변 속출…최고 시청률 경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반전과 충격, 감탄과 경탄이 쏟아졌다. ‘보이스트롯’이 또 한 번 역대급 무대로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시청률도 기록 경신 행진을 했다.24일 방송된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 3회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무대와 충격 이변이 이어졌다.MBN ‘보이스트롯’(사진=MBN)히든 실력자가 대거 쏟아진 한 회였다. 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유도계의 전설인 김재엽은 유도계 퇴출, 사업 실패로 세상을 떠날 다짐을 했다는 고백과 함께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열창했다. “프로로서도 손색없다”라는 진성의 극찬을 받은 김재엽은 14크라운을 획득했다.경기민요 이수자인 배우 양금석은 민요와 트롯을 결합한 ‘칠갑산’을 불러 14크라운을 받았다. 25년째 민요 연마 중이라는 양금석의 무대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민요와 트롯의 신선한 만남에 남진은 “독특한 목소리로 ‘칠갑산’을 소화했다. 깊은 목소리, 풍부한 감정에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트롯 신동들이 혼을 쏙 빼놓은 한 회이기도 했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인 김다현은 12살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무대 장악력과 터질 듯한 성량으로 ‘사랑님’을 불렀다. 구성진 가창력과 소름 끼치는 득음 샤우팅이 소름 그 자체였다. 진성은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소녀를 보고 알게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어린 나이에도 떨리는 기색 없이 무대를 휘어잡은 김다현은 14크라운을 받은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안겼다.9살 국악신동 김태연의 무대도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판소리로 미국 카네기홀을 점령한 김태연은 트롯으로 ‘보이스트롯’을 완벽히 뒤집어놨다. 짙은 한이 묻어나는 김태연의 ‘용두산 엘레지’는 출연진과 심사위원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 압도적인 분위기가 안방극장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진성은 김태연의 탁월한 표현력에 “국악만 하기엔 보석 같고 탐나는 친구”라고 호평을 했다. 김태연은 14크라운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그런가 하면 그 어느 회보다 심사위원들의 날카롭고 정확한 심사평이 이어진 무대이기도 했다. 레전드 심사위원 남진, 혜은이, 진성, 김연자, 박현빈은 정곡을 찌르는 심사평으로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탈락자들도 속출했다. 새로운 사랑을 고백한 엄용수, 개성 강한 무대를 보여준 신신애, 가면을 쓰고 등장한 배도환, 아이돌 보이프렌드 출신 정민, 걸그룹 소나무 하이디, 카피추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추대엽, 재혼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유퉁, 도전의 아이콘을 꿈꾼 노현희 등이 안타깝게 탈락했다.한편 휘파람 개인기를 펼친 강성진, 안성댁의 깜짝 놀랄 변신을 보여준 박희진, 국민 여동생 똑순이의 트롯 실력을 뽐낸 김민희, 천상의 목소리 선우,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이건주, 흥을 깨우는 ‘쌈바의 여인’을 선사한 서태훈, 클릭비 드러머 출신 하현곤, “가수인 줄 알았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낸 손헌수, 어머니를 향한 뭉클한 고백을 안긴 김성리 등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보이스트롯’ 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11.708%(2부)를 기록하며 종편 및 케이블은 물론 지상파까지 포함해 동 시간대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 시청률 10.091%보다 상승한 수치로, 첫 방송부터 3주 연속 MBN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매회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장악하며 금요일 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이스트롯’. 과연 다음 주는 또 어떤 숨겨진 트롯 고수와 소름 끼치는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헌절 특집,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시청자 자기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2018년 론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지난 15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63회에서는 제헌절 특집이 펼쳐졌다. 63회 가구 시청률은 평균 3.2%, 최고 4.7%를 돌파하며 ‘유 퀴즈 온 더 블럭’ 전 회차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평균 2.0%, 최고 3.2%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수요일 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다가오는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일환 전 대법관, 천종호 판사, 최유나 변호사, 류철호 법정 경위, 박준영 변호사 자기님들이 출연해 웃음과감동을 선사했다. 박일환 전 대법관은 6년 간의 대법관 생활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퇴임 후 생활 법률 관련 유튜버로 활동 중인 현재의 삶에 대해서도 솔직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법 사상 최장기간 소년 재판을 맡은 ‘호통 판사’ 천종호 판사는 소년범들을 향한 진정성 어린 호통과 호통 이면에 숨겨진 애정을 공개,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최유나 변호사는 9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로 일하며 접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랑과 전쟁을 유쾌하게 풀어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혼과 소개팅 성사를 번갈아가며 활약하는 자기님의 시원시원한 토크에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고등법원 보안 관리대 류철호 법정 경위 자기님은 법정 내 돌발 상황을 조절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자기님이 “방송에 나가면 안 된다”며 조심스럽게 밝힌 비밀 휴가 장소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재미를 더했다.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는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 삼례 나라슈퍼 사건, 부산 엄궁동 사건 등 억울하게 범죄자로 몰린 이들의 편에 서서 무죄를 입증한 고군분투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방송 출연을 잘 하지 않는 이유와 그럼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 등을 재밌게 풀어내는 자기님의 차진 입담에 유재석과 조세호 또한 박수를 보냈다.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은 몰랐다. 법조인으로서 정의감을 가지고 살아오신 분들의 이야기가 자기님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 것 같다. 요즘은 MC와 제작진이 한 주 한 주 선방한다는마음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제한된 여건 안에서 저희가 표현할 수 있는 가치들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있다. 계속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항공업 첫 M&A 불발 난기류 만난 구조조정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항공업 첫 M&A 불발 난기류 만난 구조조정-그린벨트 해제 급물살…당정, 주택공급대책 가닥-고삐 풀린 유동성…통화량 한달 새 35조 증가-일자리 찾기도 지쳤다…230만명 ‘쉬었음’ 역대 최다△줌인&-‘Mr.쓴소리’가 이끄는 뉴 경총…‘종합경제단체’ 역할 강화한다-한경연 “포스트 코로나 경제해법은 ‘작은 정부 큰 시장’”△그린벨트 해제 급물살-“서울 공급 늘린다는 확실한 신호” vs “신도시 효과 반감, 정비사업 먼저”-공급 부족한데…재건축 규제에 3.6만가구 후분양△유동성 늪에 빠진 대한민국-규제완화·세제혜택으로 기업 경쟁력 높여줘야…‘투자매력’ 살아나-대기업 CVC 허용 논의 지지부진…속타는 벤처△항공업 구조조정 좌초 위기-공급과잉 해소 총대 멘 제주항공, 현산에 밀리고 코로나에 막혀 ‘불시착’ -이스타, 자본잠식에 체불임금 260억원 새 인수자 찾기 어려워 파산 전망 우세-꿈쩍않는 현산, 압박나선 금호…아시아나 M&A도 미궁△정치-이해찬 사과했지만 “피해호소인” 역풍…정의당 ‘朴 조문 거부’ 내홍 격화-文대통령 오늘 국회 개원연설…한국판 뉴딜 협조 당부할 듯-이인영 아들 ‘호화 유학’ 의혹에 통일부 “악의적 왜곡 보도 유감”-‘김지은입니다’ 반송 논란에 靑 “보안 거친 책은 보관 중”-박병석 의장 “시진핑 연내 방한, 韓·中관계 발전 기대”-원희룡 “진짜 親文 빼고 누구와도 손잡아야”△국제-美 모더나 “전원 항체반응”…코로나 백신 최종단계 임상시험만 남았다-미국 비자가 뭐길래…트럼프 한마디에 110만 유학생들 “휴”-이제서야…英·佛 마스크 착용 의무화△경제-일시휴직자 29만명 줄었지만…일터 복귀보다 실직 전환 가능성-상반기 외국인투자 76억달러…코로나 쇼크로 22% 뚝-첫 시행 공익직불금 115만건 신청…11월부터 지급△금융-카뱅은 편의성 최우선…케뱅은 안정성에 무게-코픽스 하락에…年1% 주담대 등장-증시 활황에…보험사 2분기 실적 ‘장밋빛 전망’△산업&기업-삼성, LCD 공급망 다변화…샤프·LG패널 쓴다-이번엔 JY가 현대자동차 간다 이재용·정의선 21일 ‘2차 회동’-“자동성장 플레이 도입한 리니지, 하루 30분이면 충분”-현대·기아차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2위-폴리실리콘값 반등에…OCI ‘그린뉴딜’ 빛보나△산업·바이오-최기영 “디지털 뉴딜 속도감 있게 추진”…업계 “규제혁신 절실”-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5건 삼성바이오, 위탁개발 계약-프로바이오틱스·루테인시장 급성장 주목해야-박영선 “산골 상점도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 봤다”△소비자생활-보양식도 언택트…포장·배달·간편식 뜬다-현대百, 업계 최초 ‘참치 전문 코너’ 선봬-MZ세대 잡아라…식품업계, e스포츠 마케팅 힘준다-이마트 신촌점 오늘 오픈…1~2인 가구 겨냥한 식료품에 집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文정부 부동산 대출 규제는 현금부자만 배불린 최악의 정책-“코로나 추경, 35조로는 턱없이 부족…완전 회복까지 10년 걸릴 수도”△증권&마켓-주식투자자 ‘여름보너스’ 4년 만에 줄어든다-“중간배당, 우린 포기 안해”…케어젠, 상폐 위기 딛고 ‘주당 700원’-글로벌 자산운용사들 ‘포스트코로나’에 베팅△증권-하이일드펀드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 연장해야-경찰공제회 해외주식 ‘0’ 대신 국내 주식 사들여-‘미디어 블루오션 잡자’…뭉칫돈 몰리는 OTT-현대HCN 인수전에 통신3사 모두 뛰어들어△하반기 공연계 전망-취소된 공연 줄줄이 대기…경기 침체에 닫힌 지갑 열릴지 걱정-온라인 공연 성적표 D학점 겨우 턱걸이-‘마에스트로’ 정명훈의 귀환…‘슬의생’ 전미도, 뮤지컬 복귀△스포츠-최연소 2연승 도전 김주형 “방심하는 순간 무너져…골프채 못놓는 이유”-이글 5점, 버디 2점 ‘닥공’ KPGA 오픈-KLPGA 하반기 일정 차질 우려 커져-“단기간에 굉장히 압도적…류현진은 올시즌 최적의 투수”-“도박사가 꼽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레반도프스키”△부동산-강남·송파·용산 ‘이상거래’ 포착…자금출처 파헤친다-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지정 1200가구 공급-상반기 서울 청약경쟁률 4배 껑충…하반기는-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이달 중 1108가구 분양△피플-‘토마토짬뽕’ 대박 맛집 비결요?…호텔신라 덕이죠-에쓰오일, 부상 소방관 치료비 6000만원 전달-하나금융나눔재단,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국방과학연구소 창설 50주년 기념우표 발행-“군인중의 군인” 백선엽 장군, 대전현충원서 영면-WTO 금융 서비스 무역委 의장에 양서진 주제네바 서기관 선출 △오피니언-AI비서 만날 준비 됐는가-KPGA 파국 막은 배려와 양보△전국-‘박원순 의혹’ 민관조사단 구성…강제수사권 없어 한계 뚜렷-‘한예종 모셔라’ 발벗고 나선 고양시-강남구·금천구, 감염병 센터 설립 중구·마포구, 무인 민원창구 운영△사회-박능후 “적은 규모부터 시작”…14년째 제자리 ‘의대 정원’ 얼마나 늘까-휘문고, 자사고 취소 8학군 부활 부추기나-뇌물수수 증거부족에 무죄 전병헌, 2심서 집유로 감형-“대통령이 직접 폭력환경 바꿔야”…인권위 ‘사후약방문’ 권고-“코로나 탓 급식 배식시간 3배로…방역업무 더해져 죽을 맛” -지식재산 투자 ‘크라우드펀딩’ 상품 첫 출시
- "기업들 글로벌 공급망 붕괴 경험..니어쇼어링 확산될 것"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기업들은 이제 무조건 비용이 낮은 곳이 아닌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선호하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GVC(글로벌가치사슬)는 지역별 시장으로 재편될 것입니다.”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0일 서울 통일로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한국공공정책개발원 주최의 특별 연속기획 ‘코로나19와 그 이후’에서 강연자로 나서 ‘니어쇼어링(인접국으로 생산 라인 분산)’이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주창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임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NAFTA 폐지를 압박한 끝에 캐나다와 멕시코와 USMCA를 타결했다. AFP 제공.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한국공공정책개발원 주최로 열린 특별 연속기획 ‘코로나19와 그 이후’에서 ‘코로나19와 세계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그는 “비용은 크게 일반 어카운팅 비용과 경제적 비용으로 나눌 수 있다. 경제적 비용엔 기회비용과 위험비용이 포함된다”며 “한 번의 공급망 붕괴 때문에 추가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걸 고려해 이제 효율성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결국 안전한 곳이 비용 측면에서도 더 효율적이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효율성이 다시 정의되는 것은 공급망이 새롭게 구축되는 상황과 연계되고 있다”며 “과거엔 전 세계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단일 생산기지를 만들었던 기업들이 이제는 GVC의 지역화 때문에 각 시장에 근접한 공급망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보호무역주의 강화도 GVC 지역화 촉진”정 선임연구위원은 GVC의 지역화의 또 다른 원인으로 강화되는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언급하며, 지난 1일자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게 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예로 들었다. 그는 “USMCA 내 원산지 규정은 NAFTA에 비해 매우 강화됐다. 역내생산가치비율을 상향했고, 노동가치비율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사실상 비싼 부품은 미국에서 생산해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미국이나 역내에서의 생산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GVC의 지역화는 이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G20이 출범한 후, 우리나라가 보호무역주의의 스탠드스틸(현상유지)을 주장했지만 각국은 그 이후에도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계속 취했다”며 “세계화가 활발하던 시기엔 기업과 시장이 이를 주도했던 것과 달리, 위축 국면에선 정책이 먼저 GVC를 둔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GVC 규모가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위기 이전과 속도에서 차이가 컸다”며 “코로나19 이후엔 GVC 규모 자체가 낙관적으로 볼 경우엔 12~13%, 비관적으로 볼 경우엔 32%까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20~30년 동안 세계 교역 증가량은 GDP 대비 2~3배였지만, 2008년 이후엔 비슷한 수준으로 됐다가 코로나19로 최근엔 1배수 아래까지 떨어졌다”고 덧붙였다.◇“많은 국가들의 리쇼어링 정책 잘 안돼”정 선임연구위원은 다만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리쇼어링(제조기업의 본국 복귀) 정책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부 정책만으로 리쇼어링이 가능할지에 대해선 부정적 시각이 많다. 같이 회의를 해본 OECD나 WTO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리쇼어링 정책을 해왔지만 잘 안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기업들이 리쇼어링을 결정하기 위해선 투자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거나 작동이 안 될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에 국내로 돌아올 유인이 생겼을 뿐이지, 규제 등 투자환경에 대한 정부의 획기적 정책변화가 있지 않고선 리쇼어링 정책 성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또 다른 변화로 디지털경제로의 더욱 빨라진 전환속도를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전자상거래 등의 디지털 기술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비대면 서비스,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며, 그 전환속도가 훨씬 빨라졌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80여 WTO 회원국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관세를 없애는 협정을 위해 논의를 하고 있다”며 “긍정적 측면을 부각하며 조기 타결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세 몰린 당정 "빨리 집 팔라" 민심 수습 안간힘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수세 몰린 당정 “빨리 집 팔라” 민심 수습 안간힘-바이오 신약, R&D부터 대행..위탁개발·생산 年 15% 쑥쑥-尹 “독립수사본부” 秋 “지시이행 아냐”-北연일 손사래에도..트럼프 “도움된다면 3차 북·미 회담”△줌인&-‘농산물계 문익점’ 김재훈 식탁이 있는 삶 대표 -야간 해수욕장서 음주·취식 못한다△블루오션 위탁개발·생산 시장-생산 힘든 신행사, 신약 주력 글로벌사 모두 고객..성장 잠재력 무궁무진-평범해선 안 통해..특화 서비스로 승부하는 기업들△ 경랑 속 부동산 정국-당정청 수차례 매각 권고에도 고위직 다주택자 여전..‘令’이 안 선다-“세금 6억 내고 20억 아파트 물려줄 것” 퇴로막힌 다주택자들 ‘양도보다 증여’-노영민 “이달 내 반포아파트도 팔겠다” 수습 나섰지만..여론은 더 싸늘-민주당 “의원들은 1주택 서약 이행 서둘러라”-통합당 “文, 참여정부 부동산 실패 그대로 답습”△비건 美대북 정책특별대표 방한-“남북 교류 지지” 韓 운신폭 넓혀줘..“낡은 사고” 최선희 이례적 비판-“美는 협상할 준비 돼 있다”..김정은에 공 넘겨△정치-등돌린 김태년·주호영..국회 개원식 이번주 넘기면 ‘역대급 지각’-통합당, 국회 부의장직 거부..정보위·인사청문회 난항-김부겸, 이틀 연속 호남행..이낙연 겨냥 “2년 임기 완수”-반기문 “文정부, 北에 구걸 말라”-文대통령, 13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직접 발표한다△국제-경기회복 신호 원유·구리값 상승에도..전문가들 “공급 부족 따른 착시”-“트럼프 삼촌은 소시오패스, 명문대 부정입학” 조카의 폭로-“코로나 걸렸다” 발표하며 마스크 벗은 ‘남미 트럼프’△경제-코로나發 실업쇼크 밑부터 덮쳐..노사 ‘취약계층 고용보호’ 집중해야-내수 살아나도 수출에 발목..KDI “韓 경제위축 지속”△금융-전세대출 막더니..주담대 갭투자에는 ‘뒷짐’-이미 산 집은 3억 넘어도 규제 대상 아냐-금융결제원 ‘목소리 본인 인증 기술’ 금융사에 제공△산업&기업-솔루스 매각 가시권..두산 ‘연내 1兆’ 확보 탄력-SK하이닉스, 中 팹리스 수요 공략..우시 파운드리 공장 연말 가동-SK,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회안전망 역할 톡톡△산업·바이오-노트20·폴드2·Z플립5G..삼성 전략폰 3종 뜬다-한숨 돌린 메디톡스, 1위 탈환 나선다-방통위, 이통 3사 과징금 512억..5G 공짜폰 철퇴△소비자생활-쇼핑에 힘 싣는 네이버..라이벌은 쿠팡 아닌 페이스북-“스킨케어 단계를 줄여라”..스킵케어 바람△증권&마켓-외국인 빈자리 메운 동학개미..“성장株 베팅 이어갈 것”-中 ‘식물성 고기’ 먹기 시작했다는데..대체육株 사둘까-코로나 이후..韓中 증시 ‘동조화 공식’ 깨졌다-1.3매 환매 중단 젠투, 국내 법인 해산 이유는△부동산-더 센 규제에도..강남·강북 안 가리고 ‘신고가’-대한주택건설협회 “집값 안정 위해 도심 주택 공급 늘려야” 건의-목동 13단지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탄력받나△문화-“대악은 쉬워야 한다..국악·힙합 틀 깼죠”-광대의 삶, 韓 근현대사를 품다-문체부, 추경 예산 절반 ‘예술인 돕기’에 올인△스포츠-샷 달아오른 남자 골퍼들, 군산CC서 두 번째 ‘버디쇼’ 예고-고진영·박성현 “안전 최우선으로..고민중”-이강인, 286일 만에 ‘극장골’..이적 논의 불 지피나△피플-김정숙 여사 “코로나 백신개발 국제연대 더욱 절실”-박정희 전 대통령 장녀 박재옥씨 별세-김현수 “장마철 호우 대비..농어촌 배수로 등 점검하라”△오피니언-다빈치의 청동말..말은 말일 뿐-공무원도 납득 못하는 임금인상률 4.4%△전국-서울시 “2035년부터 전기·수소차만 등록 허용 추진”-광화문-서울역 걷는 길 이달 첫삽-박윤국 포천시장 “전철 7호선 연장..접근성 좋은 포천 만들 것”△사회-6일만에 입 뗀 尹 절충안, 단칼에 거부한 秋..감찰·재지휘 가능성 커져-내일부터 교회 소모임 금지..전국 ‘방문판매 감염’ 비상-‘영어, 1등급 비율 늘고 2·3등급은 뚝’ 모의평가 코로나發 학력 격차 확인
- 롯데호텔, 브랜드 최초 시그니처 와인 출시
- 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 DV 까테나 말벡(사진=호텔롯데)[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호텔은 아르헨티나의 ‘까테나 자파타’(Catena Zapata) 와이너리와 협업해 브랜드 최초 시그니처 와인 ‘DV 까테나 말벡’(D.V. Catena Malbec)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은 조종식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 알프레도 바스쿠(Alfredo Bascou)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가스톤 페레즈 이스키에르도(Gaston Perez Izquierdo) 까테나 자파타 와이너리 최고경영책임자(CEO)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해당 와인은 롯데호텔의 다양한 요리와 조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용문 국가대표 소믈리에를 포함한 롯데호텔 소믈리에들이 샘플링 및 테이스팅해 선정했다.‘까테나 자파타’ 와이너리는 영국 유명 와인 잡지 ‘드링크 인터네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선정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와이너리 1위에 선정됐다. 와인의 황제라 불리는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또한 카테나 자파타를 남미 최초로 위대한 와이너리로 꼽았다.‘DV 까테나 말벡’은 현재 와이너리 소유주인 ‘니콜라스 까테나 자파타’(Nicholas Catena Zapata)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만든 헌정 와인이다. 자두, 베리류와 같은 과일 향이 흑 후추, 장미, 바닐라 향과 함께 나는 ‘풀바디(Full bodied)’ 와인으로 깔끔한 산미와 탄닌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은 롯데호텔의 5개 지점(서울, 월드, 제주, 울산, 부산)에서 동시 판매된다. 레스토랑에서 이용 시 병당 10만원, 델리카한스에서 구매 시 병당 6만원이다. 롯데호텔 서울, 울산, 부산에서는 베이커리 및 레스토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델리카한스, 롯데호텔 제주는 레스토랑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상기 가격은 모두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한 가격이다.롯데호텔 서울은 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는 와인 주문 시 치즈 플래터를 제고앟ㄴ다. 델리카한스에서는 10% 할인된 5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라세느, 도림, 모모야마, 무궁화에서는 메뉴와 함께 주문 시 22% 할인된 7만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다주택자 부담 강화하라” 文대통령, 더 센 대책 지시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다주택자 부담 강화하라” 文대통령, 더 센 대책 지시-도요타 제친 테슬라, 전기차시대 열었다 -‘수사지휘권’ 칼 빼든 秋, 고민 커지는 尹 -이제서야…금융당국, 사모펀드 1만개 전수조사-SK바이오팜 명불허전 상장 첫날 159% 급등-[사설]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경제현실 감안해야-[사설]문화·예술계의 그늘 드러낸 ‘매너저 갑질’ 논란△줌인&-코로나에도 고객사 늘린 코스맥스 “글로벌이 앞마당…K뷰티 한계 없다”-62개국 대북제재 위반 中, 전체건수 25% 차지 △정부 ‘집값 잡기 전면전’-다주택자는 더 옥죄고 실수요자는 보호…“시기적으로 늦어” 지적도 -지지율 하락 여파인가…文, 부동산정책 직접 챙겨-“집 판다”는 노영민, 똘똘한 한채는 놔뒀다 △테슬라, 글로벌 車업계 시총 1위 -석달 새 주가 210% 폭등…포스트 코로나 시대 車산업 지각변동 예고 -中에 공장 짓고, 전용 급속충전기 설치 테슬라, 세계 자동차 시장서 질주 -“충전 인프라 부족한 한국…직접 보조금 정책도 비효율적”△사모펀드 관리 허점투성이 -수탁·사무관리사 감시기능 상실…운용사가 속여도 확인할 길이 없다 -감시 강화하려면…수탁사 수수료 체계 개선부터-5년 전 “사무관리 손 떼야” 조언 외면…결국 사고 못막은 예탁원 △폭력에 멍든 스포츠-최 선수 5곳 SOS쳤지만 모두 외면…대통령 호통에 부랴부랴 실태 파악-실업선수 4명 중 1명 “신체폭력 당했다” -“복종·수직관계 뜯어고치고…자질 없는 지도자 퇴출해야”△국제-가혹한 국보법에 ‘홍콩 대탈출’ 조짐…美·英·대만 “이민 오라” 손짓-저승사자 재무장관, 현실 되나…떨고있는 월가-러 개헌투표 78% 찬성 푸틴, 장기집권 길 열려△정치-이낙연 이어 김부겸도 내주 출마 선언…민주당 당권경쟁 불붙었다 -인천공항 논란 의식했나…與, 추경에 청년 예산 3600억 추가 -강경화 “北 대화복귀 노력 美, 유연하게 임할 준비돼”- 인천공항 논란 의식했나…與, 추경에 청년 예산 3600억 추가 -주호영 “文대통령이 추미애 해임 안 하면 탄핵소추”-“보수 대권후보, 11월에 나타날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기본소득 -“기본소득, 대량실업 극복할 대안” VS “막대한 재원…미래세대에 부담”-허영 “美알래스카 年1000달러 배당제, 생활수준 향상 효과”-“기본소득 도입보다 사회보장제 보완이 좀 더 합리적 방향”△경제-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재난지원금 효과로 마이너스 탈출 -홍남기 총리 “日, 수출규제 해결 위해 성의 보여야”-3D 프린팅·로봇 포함…뿌리산업 14개로 늘린다△금융-이자 한푼이라도 더…저축銀 예금 한달새 2800억↑-주담대 막히니…신용대출 2.8兆 급증-윤석헌 “은행들 소상공인 대출상환 유예 지원해달라”-씨티銀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월 최대 2만원 할인△산업&기업“열흘 안에 1000억 못 갚으면 파기”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에 최후통첩-中 수출 폭스바겐 독점 운송 현대글로비스, 5년 계약 ‘대박’-이재용式 ‘동행’…삼성 코칭 받은 K-진단키트 생산성 ‘쑥’-구현모 “5G 블루오션은 기업사장”-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소재 국산화 첫발 △소비자생활-“대통령·총리 주도 블록체인 컨트롤타워 절실”-김민용 이엔드디 대표 “친환경 촉매·2차전지 소재로 글로벌 도약”-뉴욕타임즈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신라면블랙”-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 나선다 △이주헌의 혁신@미술-3 ‘이종교배’로 대중성 높인 기독교 미술△증권&마켓-SK바이오팜, 단숨에 시총 26위…‘상따’ 조차 안됐다-상반기 상장 중 50% 차지…‘스팩합병’도 빛났다-원유서 손떼는 개미 ‘곱버스’는 베팅 중△증권-20조로 팽창한 중고거래시장…투자업계 베팅 나선다-신한금투 조직 개편 “투자자 보호 강화”-팝펀딩 사모펀드, 투자금 85% 날렸다…실사결과 통지-한 달 새 ‘빚투’ 1위는 SK…SK바이오팜 효과 △여행-우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빙그레 웃는 섬’ 완도에 내려앉은 초록빛 우주비행선-[강경록의 미식로드]고추장 찌개 ‘병어 감정’ 별미 지방 적고 담백해 회·찜도 제격△스포츠-18세 김주형도 ‘선행골퍼’ 홍상준도…“KPGA 데뷔전 너무 떨리네요”-박현경·김주형 “장갑 끼고 퍼트 해보세요”-사우스케이프 18홀 치는 비용이면…사우스링스 영암서 3번 라운드-‘피는 못속여’ 야구인 2세 돌풍 이성곤·강진성·유민상이 뜬다△피플-“나눔 중개하는 ‘나눔 플랫폼’ 되겠다”-“해외건설, 포스트 코로나 대비할 때”-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선출-연평도 포격전 참전했던 예비군 동대장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 방역작전 구슬땀-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해외건설, 포스트 코로나 대비할 때”-해양쓰레기 직접 수거 나선 임준택 수협회장-이동회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 -가수 윤도현 기아대책 홍보대사 △오피니언-손주 돌보는 조부모의 마음-다주택 고위공직자, 유명희에게 배워라 -더 많은 광주형 일자리 필요하다 △부동산-“서울시의원 31% 다주택자…강대호 30채 보유”-‘3.3㎡당 1억’ 아파트 또 나왔다 -“하반기에도 집값·전셋값 모두 오를 것” -민간수주 감소 탓…올해 국내 건설수주 6.1% 줄 듯△사회-秋 “尹, 자문단 중단하고 결과만 받아라”…사실상 검찰총장 사퇴 요구 -“사회적 약자 권리 박탈” “천만시민 위험 노출”-‘살인의 추억’ 34년 만에 수사 종료-서울시, 태풍 대비 예산 부족…4500억 빚 더 낸다-지하철게이트도 비접촉 하이패스처럼 통과한다 -개미도 지식재산 직접투자 가능해진다
- LG유플 임원들 "90년대생 신입사원에게 배운다"…소통프로그램 호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임원들이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멘토 삼아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5월 말 시작한 리버스 멘토링은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략, 서비스개발, 기업, 네트워크 등 전사 각 부문 임원 10명이 멘티로 참여해 20명의 신입사원 멘토 지원자와 ‘요즘 세대’ 관련 주제에 대해 사내는 물론 멘토가 지정한 사외 장소에서 격의 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LG유플러스 박치헌 상무(오른쪽)가 신입사원 멘토들과 서울 성수동에서 MZ세대가 찾는 문화공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MZ세대 언어와 소통방법’, ‘MZ세대의 플랫폼’, ‘요즘 세대 직업관과 회사 제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등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관심사로 멘토링이 진행되어 형식적인 제도가 아닌 생생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LG유플러스 전체 직원 1만 700여명 중 1980년 이후 출생자는 60%가 넘고 1990년대생은 21%로 해마다 늘고 있다.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임원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회사 경영진과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MZ세대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참여를 원하거나 구성원 연령대가 낮은 조직을 이끄는 임원의 경우 추천을 받아 멘티로 선정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회사 차원에서 신입사원 멘토들과 워크숍을 열어 멘토링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여 시사점을 도출한다.지난해 리버스 멘토링에서는 ‘요즘 것들의 취업준비’, ‘물어보면 꼰대 되는 질문’, ‘트렌디한 패션 코디네이팅’ 등 신입사원이 꼽은 주제별로 13명의 임원이 매칭 돼 멘토링이 진행됐다. 운영 결과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한 임원과 신입사원 모두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자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1회 진행했던 리버스 멘토링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늘려 실시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하현회 부회장의 리버스 멘토링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임직원 간 소통 문화 조성에 CEO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힌다는 계획이다.멘토로 지원한 매장디자인팀 김현이 사원은 “임원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멘토링 하면서 푸근한 삼촌, 아버지 같은 친밀감을 느꼈다”며 “생각이나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열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다른 신입사원들에게도 하반기 멘토 지원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 양효석 상무는 “5G 등 미래 산업의 주요 고객이면서 LG유플러스를 이끌어갈 주역인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리더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수용해야 조직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생각에서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했다”며 “멘토링에서 얻은 아이디어는 조직 케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