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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팬 잡아라"…OTT, 독점중계 한판승부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간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드라마·영화에 이어 최근에는 스포츠 중계권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시장이 빠르게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해 구독자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50억 달러(한화 약 6조6500억원)을 들여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인기 프로그램인 ‘로우’(RAW)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로우’는 미국 내 연간 시청자가 1750만명에 달하는 WWE 간판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는 프로레슬링 고정 시청자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구독자 증대와 광고 수익이란 두 토끼를 다잡겠다는 계획이다.국내 OTT도 이러한 흐름을 쫓고 있다. 티빙은 올해부터 프로야구(KBO) 중계에 나선다. ‘스포츠 전담팀’을 별도 운영하는 쿠팡플레이는 K리그 등 스포츠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유아·가족단위 시청자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포츠와 애니메이션은 구독자층을 확실하게 끌어모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콘텐츠”라며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고, 이들을 고정 시청자로 만든다면 강력한 ‘락인(Lock in·묶어두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넷플릭스X로우◇넷플릭스 6.6조, 티빙 1200억… 스포츠 중계권에 베팅전문가들은 프로 스포츠와 OTT의 협업은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입을 모은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제작비 부담이 덜하고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권이 주목받고 있다”며 “인기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넷플릭스는 내년 1월부터 10년간 WWE ‘로우’ 독점 중계에 나선다. 직전 중계권료인 5년간 13억 달러(약 1조7290억원)와 비교하면, 넷플릭스는 연간 2배에 달하는 거액을 과감하게 베팅했다. 애플TV+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이적한 미국프로축구(MLS)의 10년 중계권을 확보, 독점 중계를 위해 매년 25억 달러(3조3250억원)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역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목요일 중계권을 10년간 갖는 대신 매년 10억 달러(1조3300억원)을 중계권료로 부담하고 있다.국내 OTT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티빙은 1200억을 투자해 프로야구 3년 중계권을 따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스포츠 중계권을 꾸준히 확보해온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토종 OTT 왕좌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OTT 중 스포츠 콘텐츠의 선두 주자다. 전담팀을 운영할 정도로 스포츠 콘텐츠에 역량을 쏟고 있다. K리그 뉴미디어 독점 중계뿐 아니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유럽 명문 클럽 초청 등 콘텐츠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왔다.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프리뷰쇼 등을 선보이는 경기 중계 콘텐츠 ‘쿠플픽’을 통해 콘텐츠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다.‘신비아파트 특별판 : 조선퇴마실록’ 포스터(사진=티빙)‘레오’ 포스터(사진=넷플릭스)◇애니메이션, 또 다른 먹거리… 자체 제작에 6조 투입애니메이션도 OTT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OTT 주 소비층인 2030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소비 타깃층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넷플릭스는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레오’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레오’는 9주간 글로벌 영화 톱10을 차지하고, 전 세계 9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월 공개된 국내 웹소설 원작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도 10개국 TV시리즈 톱10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11월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아케인’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애니메이션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투자 규모는 2018년 11억 달러(1조4630억원)에서 2022년 50억 달러(6조6500억원)로 4배 이상 급증했다.국내 OTT도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확보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매진 중이다.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순위 상위권에 오른다는 점에서 니즈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티빙은 ‘신비아파트 특별판’, ‘테러맨’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탐정 코난’ 등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IP 확보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웨이브는 ‘너의 이름은’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오는 2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한다. 웨이브에 따르면 2023년 애니메이션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30만명, 시청 시간은 65만 시간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웨이브는 자체 제작보단 외부 작품을 다양한 경로로 수급해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 "저PBR 투자전략 긴호흡 가져야…실적 개선주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보다도 실적이 개선되는 개별 종목이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코스피가 2500대를 회복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 물량 부담 완화와 미 정치권의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촉구 등으로 인해 전일 4.14%대에 있었던 미 10년물 금리는 현재 4.08%대까지 하락하는 등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곧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사실상 금리 경로를 통해 증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변수인 만큼, 그전까지는 매크로 상 방향성 베팅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전날 국내 증시에서는 자동차, 금융, 철강, 화학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PBR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정부, 거래소 등 당국과 관련 기관의 주도 하에 주주 가치 부양책 강화 가능성이 제기된 데서 저 PBR이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2월 중 발표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PBR, ROE 등 주요 투자지표 비교 공시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 연구원은 “작년 11월 공매도 금지 이후 첫날 폭등 사태와 유사하게, 주가가 무겁다고 인식되는 저 PBR 주들이 하루 만에 가파른 급등세를 연출한 것도 향후 증시 대응 차원에서 생각해볼 문제”라며 “이는 전일 저 PBR 강세를 놓고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방향성 베팅의 고민으로 귀결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고가 행진을 달리는 일본 증시의 독주 현상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 강화가 영향을 끼쳤다는데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한 연구원은 “인공지능(AI), 2차전지, 로봇 등 증시의 주요 재료들이 1월 FOMC, M7 실적, 한국 수출 등 이번 주 이벤트를 앞둔 대기심리와 맞물리면서 소강된 상태인데, 새로운 테마나 재료를 찾으려는 시장의 요구가 저 PBR 개선 정책이라는 테마가 충족시켜준 것도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어 “국내 증시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며, 작년부터 배당공시 개선 등 빌드업을 해오고 있었기에 실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닐 것이지만, 정책의 구체화 정도 및 기업들의 시행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국내 증시 상황 속 한 연구원은 1월 FOMC 등 변수로 인해 이 같은 주주환원정책 기대감도 단기적으로 희석될 가능성이 있어 저 PBR 투자 전략을 세워 거래한다는 관점보다는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PBR만 낮은 기업에 투자 시 밸류트랩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며 “결국, 이번 실적시즌을 거치면서 올해 이익 전망의 호전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계, 필수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접근하거나, 개별 종목 단에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대안이다”라고 강조했다.
- 쿠팡플레이 MLB 개막 1차전 티켓 8분만에 매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MLB 공식 개막 1차전이 전석 매진됐다.‘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MLB World Tour Seoul Series 2024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예매가 시작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야구를 만나기 위한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쿠팡플레이는 지난 26일 열린 첫 티켓 예매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치르는 MLB 2024 시즌 공식 개막 1차전 티켓이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총 6경기를 국내에 선보인다. 3월 20일·21일 오후 7시 5분에 MLB의 2024 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이 열리며, 이에 앞서 17일·18일 양일간 MLB 양팀과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팀 코리아가 맞붙는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됩니다. 모든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첫 예매가 순식간에 마감되며, 남은 5경기에 대한 야구팬들의 간절함은 더욱 커지고 있다. 추가 예매는 앞으로 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2월 2일부터는 스페셜 게임 경기 시간 순으로 한 경기씩 티켓이 오픈되며, 마지막 예매일인 3월 1일에는 개막 2차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티켓팅이 진행된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티켓은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모든 경기는 실명제로 운영되며 티켓 예매자는 현장에서 본인 인증 후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재판매 등의 티켓 거래나 예매자 본인이 아닌 티켓을 제시하는 경우 해당 티켓은 사전 안내 없이 취소 처리되며, 당일 입장이 제한된다.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 함께 하고 있다.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 경기 티켓 판매는 쿠팡 와우회원의 특권으로 제공된다.
- 호텔 숙박권·아이폰·다이슨…경품 아닌 ‘복지’입니다[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뮤지컬 VIP 좌석 티켓, 아이폰과 아이패드, 다이슨 에어랩 등을 매달 주는 이벤트가 있다. 백화점 등에서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마련한 경품 이벤트가 아니다. 음악증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복지다.뮤직카우 본사 전경. (사진=뮤직카우)◇뮤카찬스 경험자 “회사에 뼈 묻겠다”뮤직카우는 ‘뮤카찬스’라는 이름으로 매달 문화·여행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임직원에 제공한다. 임직원의 버킷리스트를 회사가 이뤄줌으로써 임직원은 더욱 업무에 몰입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6월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 ‘워터밤’ 티켓으로 시작해 △7월 미슐랭 3스타 출신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스시코우지’ 저녁 식사권 △8월 도심 호캉스를 위한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시그니처 스위트’ 숙박권 △9월 인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와 ‘레베카’ VIP 좌석 티켓 △10월 가을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티켓 등을 뮤카찬스로 증정했다.같은 해 11월에는 아이폰15프로, 아이패드, 에어팟, 에어팟 맥스 등 애플 최신 기기를, 12월에는 다이슨 에어랩, 플레이스테이션, 아이패드 등 직원들이 갖고 싶어하는 최신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올해 1월에는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하는 임직원을 위해 PT 이용권을 지원했다. 뮤직카우 인사 담당자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인 만큼 직원들이 진짜 만족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며 “티켓팅이 어렵다고 소문난 공연 티켓을 선물하려고 밤낮없이 취소표를 구하느라 애쓰기도 하고 직원들에게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만족하니 감사하고 보람차다”고 했다.임직원의 호응도 뜨겁다. 지난해 11월 뮤카찬스를 통해 최신형 아이패드를 받은 한 직원은 “욕심나는 선물이었는데 당첨되니 놀랍고 기뻤다”며 “동료들과 ‘회사에 뼈를 묻어야겠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내 교육 받으면 유급 휴가 준다?뮤카찬스 외에도 뮤직카우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본 연차 외에도 생일 연차, 가정의 달 연차 등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내 교육, 자기계발, 마케팅 등 미션을 수행한 직원에게는 스탬프를 적립해 휴가로 교환해주는 ‘리프레시 리워드’도 운영 중이다. 리프레시 리워드를 통해 연간 최대 4번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매월 하루는 이른 퇴근 또는 늦은 출근을 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돼 있다. 홀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컬쳐데이’를, 짝수 달 둘째 주 월요일엔 오후 1시에 출근하는 ‘브런치데이’를 운영해 직원들의 문화 생활 향유, 에너지 충전 등을 독려한다.이밖에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포인트 △식대 △업무환경 구축비 △통신비 △간식 및 커피 △건강검진 △풀빌라 숙박 등을 제공한다.2016년 설립된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 수익을 누구나 받아보고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음악수익증권’을 세계 최초로 고안했다. 지난해 투자 보호조치 강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완료했으며 임직원 복지 강화를 위해 ‘복리후생 2.0’을 발표하기도 했다.뮤직카우 인사 담당자는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회사의 성장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근무 환경 속에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쿠팡플레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일정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쿠팡플레이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스페셜 게임 및 티켓팅 전체 일정을 공개했다.쿠팡플레이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MLB World Tour Seoul Series 2024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스페셜 게임 및 티켓팅 전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쿠팡플레이는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3월 20일, 21일 오후 7시 5분에 열리는 MLB의 2024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을 선보인다. 공식 개막 전에는 17일, 18일 양일간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된다. 3월 17일에는 오후 12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오후 7시에는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다. 이어 18일 오후 12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오후 7시에는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가 열린다. 팀 코리아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의 선수들이 출전한다.스페셜 게임 4경기를 포함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모든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티켓팅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총 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첫 주에는 개막 1차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예매가 열리며, 이후 순서대로 매주 한 경기씩 티켓 판매가 진행된다. 마지막 예매일인 3월 1일에는 개막 2차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티켓팅이 진행된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6경기의 티켓은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 함께 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 경기 티켓 판매는 쿠팡 와우회원의 특권으로 제공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英 정부가 인허가 일괄대행…韓은 30개 절차에 발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英 정부가 인허가 일괄대행…韓은 30개 절차에 발목-‘평행선 논쟁’ 벗어나 작은 개혁부터 실천해야-빚 갚으려, M&A 하려고…개미 지갑 터는 유상증자-尹 “반도체 세액공제 연장…R&D 예산 대폭 늘릴 것”-국회에 발목 잡힌 30조 방산수출, 나태인가 무지인가-불협화음 커진 플랫폼법…규제·혁신 균형 잃지 말아야△다보스포럼 개막-50억명은 더 가난해졌는데…세계 5대 부자, 팬데믹 후 자산 2배 늘었다-IMF총재 “AI, 선진국 일자리 60%에 영향 미칠 것”-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경제리더 100인’ 선정△이제는 무탄소 경제-韓 해사웅력 시장, 유럽서 먼저 눈독…국내 산업생태계 조성 서둘러야-제도 인프라 부족…정부 차원 종합계획 절실-美 정부 해상풍력 드라이브…LS전선, 현지 공장 세워 공략△신년 특별 기고-3대 개혁 해법-연금개혁은 고차방정식, 쉬운 것부터 풀어나가자-저출산 극복 돕는 늘봄학교 반발하는 교사들과 소통해야-멈춰선 이중구조 개혁 ‘노사정 원팀’ 기대한다△개미 지갑 터는 유상증자 급등-한달새 상장사 6곳서 2조원 유증…공시 다음날 주가 급락하기 일쑤-테마주, 주가 급등을 자금조달 기회로…깜깜이 유증 주의보-성장에 투자한 LGD·삼성제약, 유증에도 주가회복△종합-반도체 투톱, 세계 최대 클러스터 조성…정부는 전력·용수 공급 지원사격-포스코 후추위 앞 허들 셋…포피아·최정우 측근·외부인사-저사고 10명 중 3명 ‘고액 사교육’ 월 150만원 이상 지출, 일반고의 4배-오리온, 5500억 들여 레고켐바이오 치대주주로…바이오 사업 확대△정치-“정책 주문받아 배송”…공약 택배 든 한동훈-민주, 전략 선거구 17곳 확정 설 연휴 전 공천 윤곽 나올 듯-한동훈 “비례대표제, 병립형해야”…민주당 “조만간 결정”-야권 탈당 릴레이…제3지대 ‘세 확장’ 경쟁-국방부 “홍해 항로, 보호위한 기여 방안 검토”…청해부대 투입하나△경제-13월의 월급 잘 받으려면…의료·교욱비 빠졌나 체크하세요-“여·야, 중대재해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해달라”-“친미 총통 당선된 대만, 중 의존도 낮출 것…韓 이익 가능성”△금융-“코로나 여파 감안” VS “신용체계 왜곡”-홍콩 ELS 불완전 판매 가능성…줄소송 예고-김태오 회장 용퇴…“역동적 미래 이끌 새로운 리더십 필요”-4개월 만에 떨어진 코픽스…주담대 변동금리 0.2%P 하락△글로벌-이·팔 전쟁 100일째도 격전…하루 125명 사망 ‘여전히 생지옥’-트럼프 독주 속 북극 한파 변수로-“中 지방 선거에 간섭 말라”…中, 대만-미 친선 행보에 발끈-한파에 유정 얼어붙어…美, 천연가스 수급 차질△산업-핀테크기업에 또 투자한 삼성전자, LA한복판에 B2B 쇼룸 LG전자-사막서 24시간 지옥훈련…현대차·기아, 미 질주 이유-양극재 업황 반등 조짐에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반색△산업-과일값이 너무해…축산물 선물세트로 방향튼 유통가-특정 한글 이름에 먹통되는 구글 AI ‘바드’-가상공간서 피팅…네이버 제페토, 버추얼 이커머스 강화△증권-엔저 맛좀 볼까…돈 몰리는 일 ETF-미·일 불장, 한국 확산할 것 국장 반등에 베팅하는 개미-펀드시장 1000조 돌파…작년 채권형에 12조 유입△증권-지정학적 리스크에…코스피 업종 희비-K팝 4대장 어닝 전망은 ‘약’ 주가는 ‘악’-잊을 만하니 또…초전도체 테마로 ‘우르르’-삼성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1년만에 4배 이상 성장△부동산-“양주 옥정, GTX 연결돼도 집값 상승은 글쎄”-매매가 더 떨어진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로 부활할까-안전진단 없이 재건축…법 개정 난항 예상-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3394만원’…국평 12억 육박△문화-국립현대미술관 올해 키워드는 ‘소장품’-디아스포라의 기억 변방의 풍경에 담다△스포츠-제주를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겠다-장미란 차관 “미래 이끌 청소년, 새로운 경험 하길”-“우승 말고 만족할 감독 없다…승리 위해 나부터 변할 것”-안병훈 “아쉽지만, 자만하지 말라는 경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IT 수출 회복 본격화…올해 대규모 무역흑자 가능-“대중 대미 수출 역전은 일시적…중 시장 포기하면 안돼”△피플-극단적 기상현상 ‘선제감시’…신뢰받는 기상청 될 것-구본욱 “보험 디지털 퍼스트 선구자 돼야”-정용진 “스타필드 수원, 신세계 유통역향 총집합”-이한준,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주택현장 점검-윤성훈 “치널별 맞춤전략으로 고객 접점 확대”-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독일 경영계 방문단 접견△오피니언-교통요금 할인이 걱정되는 이유-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전 해야 할 일-CES 2024, 삼성전자 옆에 中 TCL△전국-기업유치가 살길, 일자리 늘릴 것-스마트팜 통해 괴산 경쟁력 강화-대전외국인학교 존폐위기…과학인 유치 문턱 낮춰야-오산도시공사 설립, 시의회 승인만 남아-“미군기지 반환 위해 시민들과 힘 모을 것”△사회-찬밥 신세 된 해상법…바다 위 분쟁 전문가 양성 비상-민원인 정보 유출 의혹 경찰, 방심위 압수수색-자녀 살해 잇따르는데…통계 파악조차 못한 정부-구급대 병원 중증환자 기준 통일…응급실 뺑뺑이 해소-원격수업 듣고 학점 취득…온라인수업 고교 내년 개교-檢 “변호사 품위 손상 이재명 징계해달라”
- "서울 시정에 어떻게 도입할까"…오세훈 시장, CES서 방문한 부스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시장은 지난 9일과 10일(현지시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찾아 서울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부스를 방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오 시장은 9일 오후 유레카파크를 찾아 코트라관, 창업진흥원관 등 국내외 타 기관 부스에 마련된 한국기업을 격려했다. 아울러 서울시정에 접목 가능한 약자동행, 라이프스타일 등의 기술을 볼 수 있는 일본관, 네덜란드관, 프랑스관 등 글로벌 창업도시 부스를 둘러봤다.KOTRA관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원콤’을 찾았다. 원콤의 ‘핀틴 V1’은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촉각 인식 기반 미니 타이핑 기기로 키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키 입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블라인드 타이핑 기술이다. 혁신성을 인정받아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창업진흥원관에서는 ‘지케이보팅 투표소’로 CES 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지크립토를 방문했다. 지케이보팅은 유권자의 신분과 투표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투표 내용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일본관에서는 가방형 전자레인지 윌쿡(WILLCOOK)으로 가전제품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윌텍스(WILLTEX)를, 네덜란드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음성 보조 기술·통화 앱 ‘위스프’(Whispp)를 선보인 WHISPP사를 찾았다.오 시장은 다음날인 10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과 웨스트홀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LVCC 센트럴홀은 주로 가전제품과 게임·메타버스·XR 분야의 혁신기술과 제품이, LVCC 웨스트홀은 자율주행차, 전기차, 로보틱스 등 차량 관련 기술이 전시된다.보쉬에서는 총기 감지 시스템을 살폈다. 동작감지 센서를 범죄 예방에 활용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서울 만들기에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니의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전기 스쿠터와 SK그룹의 AI 기반 환경친화적 폐기물 관리 시스템, 삼성전자의 모바일 건강관리 앱과 LG전자의 시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용 디스플레이 등도 주목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인 슈퍼널 부스에서는 eVOLT eVTOL(전기식 수직이착륙 항공기) 기체 전시를 둘러봤다.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도착·기체 탑승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아마존, 벤츠, 퀄컴, 현대자동차 등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석권할 최신 기술 동향도 살펴보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기술발전을 뒷받침할 서울시 차원의 지원방안도 모색했다.오 시장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면담도 가졌다. 이후 HD현대 부스에서 미래형 건설장비 등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첨단 기술을 건설·산업 현장에 적용해 안전성 및 생산성은 향상시키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기업의 활동과 미래를 위한 친환경 지속가능성의 공존을 중요한 과제로 삼는 HD현대의 혁신 방향성에 공감했다. 이어 미래 첨단기술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를 화두로 새로운 경제 활로를 모색하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대한 HD현대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