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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산안청 '통 큰 양보'에도 민주당 "중처법 그대로"…경제계 "막막"
  • 與 산안청 '통 큰 양보'에도 민주당 "중처법 그대로"…경제계 "막막"
  • [이데일리 경계영 성주원 김영환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2년 동안 유예하는 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문턱을 넘는 데 또 실패했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요구대로 산업안전보건지원청 개청을 약속했지만 민주당이 “노동자 생명”을 이유로 협상안을 거부하면서다. 경제계는 “영세사업장 입장에선 그저 막막하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이 전날 제안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대신 2년 후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개청하겠다는 협상안을 ‘수용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그대로 시행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2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각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정의당과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회원들이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협상 중단 촉구’ 피켓팅을 하는 가운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회의장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산업안전보건청은 당초 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처리의 핵심 조건으로 요구했던 사항이었다. 종전까지 정부와 여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설치에 반대했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위해 국민의힘이 민주당 조건을 전격 수용해 최종 협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선택은 협상 거부였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산업현장에서의 노동자 생명과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그대로 확대 시행되면서 중소기업계 우려는 커진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은 사고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224건,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194건 각각 발생했지만 검찰에 기소된 사례는 중소기업 36건, 대기업 2건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규탄대회를 열어 “민주당은 온갖 조건을 내걸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유예해줄 것처럼 하더니 결국 83만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 800만 근로자의 삶과 현장을 인질 삼아 희망고문했다”며 “민주당의 1순위는 양대노총으로 선거에서 이들 도움 받을 생각에 민생을 내던졌다”고 꼬집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 논의를 끝까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사정을 고려해 유예를 숙고한 부분이 있는데도 민주당이 이를 끝끝내 외면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계에서는 우려를 표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입장문에서 “오늘 법안처리가 무산되면서 83만이 넘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예비 범법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며 “지금 복합경제위기로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는 와중에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의 공포를 더하는 것은 너무나도 가혹한 처사”라고 법안 처리를 호소했다.
2024.02.01 I 경계영 기자
"스포츠 팬 잡아라"…OTT, 독점중계 한판승부
  • "스포츠 팬 잡아라"…OTT, 독점중계 한판승부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간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드라마·영화에 이어 최근에는 스포츠 중계권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시장이 빠르게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해 구독자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50억 달러(한화 약 6조6500억원)을 들여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인기 프로그램인 ‘로우’(RAW)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로우’는 미국 내 연간 시청자가 1750만명에 달하는 WWE 간판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는 프로레슬링 고정 시청자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구독자 증대와 광고 수익이란 두 토끼를 다잡겠다는 계획이다.국내 OTT도 이러한 흐름을 쫓고 있다. 티빙은 올해부터 프로야구(KBO) 중계에 나선다. ‘스포츠 전담팀’을 별도 운영하는 쿠팡플레이는 K리그 등 스포츠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유아·가족단위 시청자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포츠와 애니메이션은 구독자층을 확실하게 끌어모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콘텐츠”라며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고, 이들을 고정 시청자로 만든다면 강력한 ‘락인(Lock in·묶어두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넷플릭스X로우◇넷플릭스 6.6조, 티빙 1200억… 스포츠 중계권에 베팅전문가들은 프로 스포츠와 OTT의 협업은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입을 모은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제작비 부담이 덜하고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권이 주목받고 있다”며 “인기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넷플릭스는 내년 1월부터 10년간 WWE ‘로우’ 독점 중계에 나선다. 직전 중계권료인 5년간 13억 달러(약 1조7290억원)와 비교하면, 넷플릭스는 연간 2배에 달하는 거액을 과감하게 베팅했다. 애플TV+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이적한 미국프로축구(MLS)의 10년 중계권을 확보, 독점 중계를 위해 매년 25억 달러(3조3250억원)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역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목요일 중계권을 10년간 갖는 대신 매년 10억 달러(1조3300억원)을 중계권료로 부담하고 있다.국내 OTT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티빙은 1200억을 투자해 프로야구 3년 중계권을 따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스포츠 중계권을 꾸준히 확보해온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토종 OTT 왕좌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OTT 중 스포츠 콘텐츠의 선두 주자다. 전담팀을 운영할 정도로 스포츠 콘텐츠에 역량을 쏟고 있다. K리그 뉴미디어 독점 중계뿐 아니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유럽 명문 클럽 초청 등 콘텐츠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왔다.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프리뷰쇼 등을 선보이는 경기 중계 콘텐츠 ‘쿠플픽’을 통해 콘텐츠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다.‘신비아파트 특별판 : 조선퇴마실록’ 포스터(사진=티빙)‘레오’ 포스터(사진=넷플릭스)◇애니메이션, 또 다른 먹거리… 자체 제작에 6조 투입애니메이션도 OTT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OTT 주 소비층인 2030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소비 타깃층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넷플릭스는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레오’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레오’는 9주간 글로벌 영화 톱10을 차지하고, 전 세계 9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월 공개된 국내 웹소설 원작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도 10개국 TV시리즈 톱10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11월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아케인’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애니메이션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투자 규모는 2018년 11억 달러(1조4630억원)에서 2022년 50억 달러(6조6500억원)로 4배 이상 급증했다.국내 OTT도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확보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매진 중이다.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순위 상위권에 오른다는 점에서 니즈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티빙은 ‘신비아파트 특별판’, ‘테러맨’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탐정 코난’ 등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IP 확보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웨이브는 ‘너의 이름은’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오는 2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한다. 웨이브에 따르면 2023년 애니메이션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30만명, 시청 시간은 65만 시간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웨이브는 자체 제작보단 외부 작품을 다양한 경로로 수급해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2024.02.01 I 최희재 기자
내달 상장될 30년 국채선물… 흥행에 성공할까①
  • 내달 상장될 30년 국채선물… 흥행에 성공할까[30년 국채선물 상장]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내달 19일 공개를 앞둔 30년 국채선물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8년 10년 국채선물 도입 이후 16년 만에 새롭게 등장하는 국채선물 상품이기 때문이다. 다만 30년물 등 초장기물 수요층인 보험사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시장 참여자 간 30년 국채선물의 시장 안착 성공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하는 모습이다. 사진=이데일리DB◇시장 참여자들, 30년 국채선물 데뷔에 “예단 어려워”, “흥행 긍정적”서울채권시장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내달 19일 30년 국채선물 상품이 신규 상장된다. 이에 앞서 거래소는 내달 중 파생상품 시행세칙 개정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16일까지 4주간의 모의시장 테스트를 진행한다. 현물시장에서 30년물은 3~10년 중단기물 대비 초장기물임에도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연물이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대적인 가격 강세를 보였기에 작년 말 자산·부채듀레이션을 맞추지 못한 일부 보험사들은 언제 매수해야 하냐며 전전긍긍하기도 했다. 다만 국채선물의 도입으로 이 같은 듀레이션 매칭에 따른 수요는 일부 이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초장기물의 주된 수요층인 보험사에서도 일부 수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10년물과 30년물 구간의 스티프닝(10년물 대비 30년물 약세에 베팅)을 잡는 입장에서는 기존에 대차거래를 통해 30년물 숏포지션(매도)을 잡았다면 이젠 30년 국채선물을 통해 손쉽게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물론 30년 국채선물이 10년 국채선물처럼 시장에 정착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그는 “30년 국채선물 시장의 영향력을 검토해보긴 했지만 사실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과거 10년 국채선물이 나왔을 때도 상당 기간 시장의 유동성조성자(LP)들과 차익거래하는 분들 위주로 시장이 돌아갔었던 만큼 정착하기까지 몇 개월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소한 5년 국채선물보다는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지난 2003년 상장된 5년 국채선물은 사실상 거래량이 전무한 상태다. 한 시중은행 임원급 관계자는 “30년 국채선물 도입에 따른 시장의 흥행 자체는 잘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5년 국채선물이야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의 사이에 있는 다소 애매한 포지션이지만 30년 국채선물의 경우 초장기물 현물 수요를 대체할 수 있다는 확실한 메리트가 있다”고 전했다.◇보험사 “30년 국채선물 매수 시 손익 계상은 부담”중요한 것은 장기물 수요가 가장 높은 보험사의 수요다. 통상 보험사는 국채 장기물 투자 시 선물거래 대신 선도거래인 본드포워드를 통해 30년물의 수요를 이어갔다. 결국 시장의 흥행 여부는 국채선물 거래가 기존의 보험사발 선도거래를 대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셈이다.한 보험사 채권 운용역은 “보험사가 본드포워드를 증권사를 통해 체결하면 결국 증권사들도 헷지를 위해 현물을 사야 한다”면서 “이래서 장이 얇은 상황에서 본드포워드 거래 수요가 몰리면 30년물이 갑자기 세지면서 커브가 누워버렸는데 이젠 이런 것들이 선물로 일부 수요가 옮겨가면서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선도거래는 만기일에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매도 혹은 매수하는 거래로 대부분 만기 전에 반대매매가 일어나는 선물거래와 차이가 있다. 이에 선도거래 주문을 받은 증권사는 기초자산을 현물로 보유해 리스크를 헷지하게 되는데 이때 30년물 매수세가 발생, 금리가 하락하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곤 했다. 다만 일부에선 보험사의 30년 국채 선물 수요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30년 국채선물 매입 시 손익계산서 상에서 거래일마다 손익이 계상되기 때문이다. 한 보험사 채권 운용역은 “30년물을 현물로 사면 자본계정 내 기타포괄손익(OCI)으로 움직였지만 30년 국채선물은 손익계산서(PL)로 들어가 즉시 손익에 계상이 되는 부담이 있다”면서 “다른 기관들의 생각보다 수요가 크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물론 방향성 베팅을 할 경우엔 30년 국채 선물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 그는 “만일 시장이 아주 크게 흔들릴 경우, 방향성 베팅 측면에서는 수요가 있을 수 있다”면서 “본드포워드(채권 선도거래) 가격이 안 좋다면 단기적으로 들어갈 수는 있겠다”고 봤다.
2024.01.31 I 유준하 기자
"저PBR 투자전략 긴호흡 가져야…실적 개선주 주목"
  • "저PBR 투자전략 긴호흡 가져야…실적 개선주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보다도 실적이 개선되는 개별 종목이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코스피가 2500대를 회복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 물량 부담 완화와 미 정치권의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촉구 등으로 인해 전일 4.14%대에 있었던 미 10년물 금리는 현재 4.08%대까지 하락하는 등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곧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사실상 금리 경로를 통해 증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변수인 만큼, 그전까지는 매크로 상 방향성 베팅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전날 국내 증시에서는 자동차, 금융, 철강, 화학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PBR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정부, 거래소 등 당국과 관련 기관의 주도 하에 주주 가치 부양책 강화 가능성이 제기된 데서 저 PBR이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2월 중 발표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PBR, ROE 등 주요 투자지표 비교 공시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 연구원은 “작년 11월 공매도 금지 이후 첫날 폭등 사태와 유사하게, 주가가 무겁다고 인식되는 저 PBR 주들이 하루 만에 가파른 급등세를 연출한 것도 향후 증시 대응 차원에서 생각해볼 문제”라며 “이는 전일 저 PBR 강세를 놓고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방향성 베팅의 고민으로 귀결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고가 행진을 달리는 일본 증시의 독주 현상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 강화가 영향을 끼쳤다는데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한 연구원은 “인공지능(AI), 2차전지, 로봇 등 증시의 주요 재료들이 1월 FOMC, M7 실적, 한국 수출 등 이번 주 이벤트를 앞둔 대기심리와 맞물리면서 소강된 상태인데, 새로운 테마나 재료를 찾으려는 시장의 요구가 저 PBR 개선 정책이라는 테마가 충족시켜준 것도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어 “국내 증시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며, 작년부터 배당공시 개선 등 빌드업을 해오고 있었기에 실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닐 것이지만, 정책의 구체화 정도 및 기업들의 시행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국내 증시 상황 속 한 연구원은 1월 FOMC 등 변수로 인해 이 같은 주주환원정책 기대감도 단기적으로 희석될 가능성이 있어 저 PBR 투자 전략을 세워 거래한다는 관점보다는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PBR만 낮은 기업에 투자 시 밸류트랩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며 “결국, 이번 실적시즌을 거치면서 올해 이익 전망의 호전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계, 필수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접근하거나, 개별 종목 단에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대안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1.30 I 이용성 기자
쿠팡플레이 MLB 개막 1차전 티켓 8분만에 매진
  • 쿠팡플레이 MLB 개막 1차전 티켓 8분만에 매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MLB 공식 개막 1차전이 전석 매진됐다.‘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MLB World Tour Seoul Series 2024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예매가 시작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야구를 만나기 위한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쿠팡플레이는 지난 26일 열린 첫 티켓 예매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치르는 MLB 2024 시즌 공식 개막 1차전 티켓이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총 6경기를 국내에 선보인다. 3월 20일·21일 오후 7시 5분에 MLB의 2024 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이 열리며, 이에 앞서 17일·18일 양일간 MLB 양팀과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팀 코리아가 맞붙는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됩니다. 모든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첫 예매가 순식간에 마감되며, 남은 5경기에 대한 야구팬들의 간절함은 더욱 커지고 있다. 추가 예매는 앞으로 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2월 2일부터는 스페셜 게임 경기 시간 순으로 한 경기씩 티켓이 오픈되며, 마지막 예매일인 3월 1일에는 개막 2차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티켓팅이 진행된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티켓은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모든 경기는 실명제로 운영되며 티켓 예매자는 현장에서 본인 인증 후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재판매 등의 티켓 거래나 예매자 본인이 아닌 티켓을 제시하는 경우 해당 티켓은 사전 안내 없이 취소 처리되며, 당일 입장이 제한된다.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 함께 하고 있다.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 경기 티켓 판매는 쿠팡 와우회원의 특권으로 제공된다.
2024.01.29 I 김현아 기자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첫 티켓 오픈 8분만에 전석 매진
  •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첫 티켓 오픈 8분만에 전석 매진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에서 펼치는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대회를 주관하는 쿠팡플레이는 “지난 26일 열린 첫 티켓 예매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치르는 MLB 2024 시즌 공식 개막 1차전 티켓이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29일 밝혔다.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총 6경기를 국내에 선보인다. 3월 20일과 21일 오후 7시 5분 2024 시즌 MLB 공식 개막 2연전이 열린다.이에 앞서 17일과 18일에는 MLB 두 팀과 키움히어로즈, LG트윈스, 팀코리아가 맞붙는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쿠팡플레이측은 “추가 예매가 앞으로 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며 “2월 2일부터는 스페셜 게임 경기 시간 순으로 한 경기씩 티켓이 오픈되며, 마지막 예매일인 3월 1일에는 개막 2차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LA다저스)의 티켓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쿠팡플레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모든 경기는 실명제로 운영되며 티켓 예매자는 현장에서 본인 인증 후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재판매 등의 티켓 거래나 예매자 본인이 아닌 티켓을 제시하는 경우 해당 티켓은 사전 안내 없이 취소 처리되며, 당일 입장이 제한된다.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주관 중계권자로 함께 하고 있다.
2024.01.29 I 이석무 기자
달러 강세 속 리스크 오프…환율 1330원 후반대 복귀
  • 달러 강세 속 리스크 오프…환율 1330원 후반대 복귀[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후반대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물가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 증시 하락으로 인한 리스크 오프(위험회피) 분위기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네고(달러 매도)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6.3원) 대비 0.8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물가 둔화는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2.9% 상승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가 3%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해당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인 3.0% 와 11월 수치 3.2%보다도 낮았다.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는 0.2%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전달의 0.1% 상승보다는 상승 폭이 컸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2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 올라 전달과 같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전달의 0.1%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사그라들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8.1%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1.8%에 달했다.반면 유럽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커졌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동결하고,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조기 금리인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4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90%로 책정하고, 연간 기준 금리인하 폭을 130bp(1bp=0.01%포인트)에서 141bp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을 강화했다.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유로 환율은 0.92유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유로화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25분 기준 103.53을 기록하며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달러 강세와 홍콩 증시 하락재개에 따른 리스크 오프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지준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홍콩증시가 다시 하락하고 있고, 인텔의 주가 급락으로 나스닥 지수도 하락하면서 코스피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둔화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에 환율 상승 속도는 제어될 수 있다. 1330원 후반대에서는 월말 네고가 소화될 가능성이 높다.
2024.01.29 I 이정윤 기자
호텔 숙박권·아이폰·다이슨…경품 아닌 ‘복지’입니다
  • 호텔 숙박권·아이폰·다이슨…경품 아닌 ‘복지’입니다[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뮤지컬 VIP 좌석 티켓, 아이폰과 아이패드, 다이슨 에어랩 등을 매달 주는 이벤트가 있다. 백화점 등에서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마련한 경품 이벤트가 아니다. 음악증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복지다.뮤직카우 본사 전경. (사진=뮤직카우)◇뮤카찬스 경험자 “회사에 뼈 묻겠다”뮤직카우는 ‘뮤카찬스’라는 이름으로 매달 문화·여행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임직원에 제공한다. 임직원의 버킷리스트를 회사가 이뤄줌으로써 임직원은 더욱 업무에 몰입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6월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 ‘워터밤’ 티켓으로 시작해 △7월 미슐랭 3스타 출신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스시코우지’ 저녁 식사권 △8월 도심 호캉스를 위한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시그니처 스위트’ 숙박권 △9월 인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와 ‘레베카’ VIP 좌석 티켓 △10월 가을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티켓 등을 뮤카찬스로 증정했다.같은 해 11월에는 아이폰15프로, 아이패드, 에어팟, 에어팟 맥스 등 애플 최신 기기를, 12월에는 다이슨 에어랩, 플레이스테이션, 아이패드 등 직원들이 갖고 싶어하는 최신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올해 1월에는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하는 임직원을 위해 PT 이용권을 지원했다. 뮤직카우 인사 담당자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인 만큼 직원들이 진짜 만족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며 “티켓팅이 어렵다고 소문난 공연 티켓을 선물하려고 밤낮없이 취소표를 구하느라 애쓰기도 하고 직원들에게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만족하니 감사하고 보람차다”고 했다.임직원의 호응도 뜨겁다. 지난해 11월 뮤카찬스를 통해 최신형 아이패드를 받은 한 직원은 “욕심나는 선물이었는데 당첨되니 놀랍고 기뻤다”며 “동료들과 ‘회사에 뼈를 묻어야겠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내 교육 받으면 유급 휴가 준다?뮤카찬스 외에도 뮤직카우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본 연차 외에도 생일 연차, 가정의 달 연차 등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내 교육, 자기계발, 마케팅 등 미션을 수행한 직원에게는 스탬프를 적립해 휴가로 교환해주는 ‘리프레시 리워드’도 운영 중이다. 리프레시 리워드를 통해 연간 최대 4번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매월 하루는 이른 퇴근 또는 늦은 출근을 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돼 있다. 홀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컬쳐데이’를, 짝수 달 둘째 주 월요일엔 오후 1시에 출근하는 ‘브런치데이’를 운영해 직원들의 문화 생활 향유, 에너지 충전 등을 독려한다.이밖에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포인트 △식대 △업무환경 구축비 △통신비 △간식 및 커피 △건강검진 △풀빌라 숙박 등을 제공한다.2016년 설립된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 수익을 누구나 받아보고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음악수익증권’을 세계 최초로 고안했다. 지난해 투자 보호조치 강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완료했으며 임직원 복지 강화를 위해 ‘복리후생 2.0’을 발표하기도 했다.뮤직카우 인사 담당자는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회사의 성장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근무 환경 속에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7 I 김경은 기자
아이유까지 들먹인 전청조…지인에겐 “우와, 난 대스타” 옥중편지
  • 아이유까지 들먹인 전청조…지인에겐 “우와, 난 대스타” 옥중편지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해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전청조(28) 씨가 가수 아이유와의 거짓 친분을 과시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앞서 그가 TV 뉴스에 나온 자신을 보고 “우와”라며 “난 대스타”라고 우쭐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스1)26일 더팩트에 따르면 전청조 씨의 “난 대스타” 언급은 지난 달 지인 A씨에게 보낸 편지 속에 담겼다. 이러한 소식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는 전 씨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며 이날 있을 대질 신문 때 안전조치를 경찰에 요구했다.전 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말 같다. 나는 지금도 대스타다. 처음 여기(구치소) 왔을 때 TV에 내가 나오는데 신기해 ‘우와’ 이러면서 봤다”고 한 뒤 “그런데 오늘 밤 뉴스에는 (내가) 안 나오네”라고 말했다.또 다른 편지에선 “아직도 (남현희를) 좋아한다. 다시는 현희를 못 만날 것 같다”며 “근데 사람은 또 모르는 거 아닌가. 나 많이 못된 인간”이라며 남 씨와의 재회를 은근히 기대하는 듯한 표현을 했다.이어 “현희가 좋아하는 숫자가 4444로 ‘사(4)랑하는 사(4)람이 사(4)랑하는 사(4)람에게’라는 뜻이다. (대질신문 때) 내 수감 번호를 보면 엄청나게 놀랄 것”이라고 했다.전 씨는 남씨와 대질신문을 앞두고 “(오늘) 바로 대질의 첫날”이라며 기대했다가 “대질이 아니었다. 현희가 온 것이 아니었다”고 실망하기까지 했다.현재 충격과 스트레스로 ‘3개월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도 우울에피소드 진단을 받은 남 씨는 이러한 전 씨의 움직임에 변호사를 통해 “대질조사 진행 중 전 씨의 도발로 인해 남 씨가 더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안전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다.남 씨 측 변호인은 “전 씨가 옥중 편지로 남 씨를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같은 시기 이뤄진 조사와 재판에서는 남 씨가 사기 공범이라는 허위 주장을 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거짓말을 쉬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한편 지난 2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병철)는 지난 24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전 씨와 경호실장 이 모(27) 씨에 대한 4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 변호사는 증인으로 출석한 남 씨의 조카에게 “전청조가 ‘유명 가수인 아이유와 친한 사이인데, 아이유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 가려고 한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남 씨 조카는 “(언급된 아파트가) 300억 원대 집으로, 선입금하면 10% 할인돼 약 30억 원을 아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이 씨 변호인은 재차 “전청조가 이 씨에게 아이유와 친밀한 관계라고 주장하며 ‘남현희와 그의 딸이 아이유를 좋아해 콘서트 VIP석에 데리고 가야 하니 티켓을 구입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알고 있냐”고 질문했다. 남 씨 조카는 “(그 얘길 듣고) 유명 연예인 콘서트 티켓팅은 휴대전화로 못 할 거라고 말했다”며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라고 했다”고 답했다.전 씨가 가수 아이유와의 거짓 친분을 과시했다는 진술은 남 씨의 입에서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앞서 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청조가 아이유와 사귄 적이 있다고 하는 등 유명인과의 인맥을 과시했다”고 진술했다.한편 전 씨는 씨는 대중들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점을 이용, ‘옥중에서 책을 써서 판매한 돈으로 피해보상을 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전 씨의 ‘책 집필’ 운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 씨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감형받으려는 계산 아래 한 행동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2024.01.26 I 이로원 기자
달러 강세에 저가 매수세…환율, 장중 1330원 후반대 등락
  • 달러 강세에 저가 매수세…환율, 장중 1330원 후반대 등락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화 강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환율이 상승하는 모습이다.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5.8원)보다 3.0원 오른 1338.8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8원) 대비 1.2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오른 1337.8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후 1339.5원까지 오른 뒤 소폭 내려 1339.0원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간밤 유럽중앙은행(ECB) 금리동결 결정 이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 확대가 촉발한 유로화 약세에 달러화가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16분 기준 103.54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843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0.49% 내린 수치다.ECB는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4.50%,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연 4.00%, 연 4.75%로 동결했다. ECB는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 이르다고 했지만, 시장은 유로존이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ECB가 4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다만 월말을 맞이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다. 수출업체의 월말 수급은 지난 24일을 기점으로 다시 적극적인 매도대응으로 전환된 바 있다. 아울러 1340원이 단기 고점이라는 인식도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권시장에서 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2%(3.03포인트) 오른 2473.3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50% 내린 2458.05에 개장했으나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전환했다.
2024.01.26 I 하상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 "`강성희 강제진압` 재발돼선 안돼…국회 존중하라"
  • 김진표 국회의장 "`강성희 강제진압` 재발돼선 안돼…국회 존중하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진압 사태를 두고 입법부를 대표하여 대통령실에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4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처 책임자 파면을 요구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2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퇴장 사건과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김 의장은 이날 열린 본회의 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8일 대한민국의 국회의원과 대통령 경호처 경호원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강 의원은 지난 18일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 행사장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국정 기조를 바꾸셔야 합니다”라고 발언했다가 대통령 경호처에 의해 입이 틀어막힌 채 사지가 들려 끌려나갔다.김 의장은 이에 대해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이라며 “대통령 경호원들의 과도한 대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국회와 정부는 국정운영의 파트너인데도 서로를 배타적으로 적대하는 정치문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국회도 정부에 대한 예의가 필요하고, 정부도 국회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그는 또 “여와 야가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본회의장에서는 피켓팅이나 아유, 함성을 자제하기로 한 관용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정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야4당은 전날(24일) 국회의장을 찾아가 강 의원 퇴장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등은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강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국회의원 300명의 문제이며 입법부의 위상과 관련된 문제”라며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처 책임자에 대한 파면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여당은 대통령 경호처의 강 의원 퇴장 조치는 적법하다며 엄호했다.
2024.01.25 I 이수빈 기자
전청조 “아이유랑 사귄적 있어”...까도까도 끝없는 사기 정황
  • 전청조 “아이유랑 사귄적 있어”...까도까도 끝없는 사기 정황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3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28)씨가 가수 아이유와 거짓 친분을 과시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전청조(왼쪽) 아이유 (사진=채널A 캡처, 아이유 인스타그램)지난 2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전씨의 경호원 역할을 한 이모씨(27)의 사기 혐의 4차 공판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전청조 재혼 상대였던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3)의 조카 B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B씨는 남현희의 소개로 A씨와 교제한 바 있다.더팩트에 따르면 이날 A씨 측 변호인은 “전청조가 ‘유명 가수인 아이유와 동거했던 사이인데, 아이유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 가려고 한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냐”고 B씨에게 물었다.이에 B씨는 “(언급된 아파트가) 300억원대 집으로, 선입금하면 10% 할인돼 약 30억원을 아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A씨 변호인은 재차 “전청조가 A씨에게 아이유와 친밀한 관계라고 주장하며 ‘남현희와 그의 딸이 아이유를 좋아해 콘서트 VIP석에 데리고 가야 하니 티켓을 구입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알고 있냐”고 질문했다.B씨는 “(그 얘길 듣고) 유명 연예인 콘서트 티켓팅은 휴대전화로 못 할 거라고 말했다”며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남씨도 경찰 조사에서 “전씨가 아이유와 사귄 적 있다며 유명인 인맥을 과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청조가 사기 행각을 벌이고자 아이유 이름까지 판 정황이 의심되는 셈이다.한편 전씨는 이날 법정에서 옥중에서 책을 집필해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보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4.01.25 I 홍수현 기자
쿠팡플레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일정 공개
  • 쿠팡플레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일정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쿠팡플레이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스페셜 게임 및 티켓팅 전체 일정을 공개했다.쿠팡플레이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MLB World Tour Seoul Series 2024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스페셜 게임 및 티켓팅 전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쿠팡플레이는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3월 20일, 21일 오후 7시 5분에 열리는 MLB의 2024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을 선보인다. 공식 개막 전에는 17일, 18일 양일간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된다. 3월 17일에는 오후 12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오후 7시에는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다. 이어 18일 오후 12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오후 7시에는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가 열린다. 팀 코리아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의 선수들이 출전한다.스페셜 게임 4경기를 포함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모든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티켓팅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총 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첫 주에는 개막 1차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예매가 열리며, 이후 순서대로 매주 한 경기씩 티켓 판매가 진행된다. 마지막 예매일인 3월 1일에는 개막 2차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티켓팅이 진행된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6경기의 티켓은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 함께 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 경기 티켓 판매는 쿠팡 와우회원의 특권으로 제공된다.
2024.01.24 I 김현아 기자
김남국 “햄버거 비싸 소개팅서 나눠먹어”...정유라 “추잡해”
  • 김남국 “햄버거 비싸 소개팅서 나눠먹어”...정유라 “추잡해”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및 거래 논란을 빚었던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수제 햄버거가 비싸 소개팅 상대와 나눠 먹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누리꾼의 빈축을 사고 있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도 “가지가지 한다”며 김 의원을 비판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지난해 8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핸드폰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커뮤니티에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돈가스집을 고른 남성이 너무 싫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고 공유했다.이어 “반성한다. 3호선 고속터미널역 수제 햄버거집에서 소개팅을 했다”면서 “너무 크기도 하고, 약간 비싸서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다. 들어가면서 얼마나 욕하셨을지”라고 적었다.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김 의원이 ‘가난 코스프레’를 한다고 비판했다.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 의혹과 맞물려 반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의 가상 화폐 누적 거래 규모 1256억 원 가운데 김 의원 거래량이 1118억 원으로 약 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은 “거래 금액은 사고 팔았던 금액과 손실, 수익 등을 모두 합해 누적된 개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정씨도 김 의원 비판에 가세했다.정씨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가지가지 한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코인 60억 이모가 이게 맞냐”면서 “처음 보는 사이에 햄버거 나눠 먹자고 하는 건 그냥 주선자에 대한 예의가 없고 소개팅한 사람에 대한 배려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진짜 나였으면 소개를 시켜준 사람과 절교했을 것”이라며 “돈 아까우면 추잡한 짓 말고 차라리 국밥을 사 먹여라”라고 비꼬았다.
2024.01.24 I 홍수현 기자
김혜성·노시환·문동주, 다저스·SD와 대결...MLB 서울시리즈 일정 확정
  • 김혜성·노시환·문동주, 다저스·SD와 대결...MLB 서울시리즈 일정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의 스페셜 게임 및 티켓팅 전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대회를 주최하는 쿠팡플레이는 “3월 20, 21일 오후 7시 5분에 열리는 MLB의 2024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을 선보인다”며 “공식 개막 전에는 17, 18일 양일간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3월 17일에는 오후 12시 LA다저스가 키움히어로즈와 대결하고, 오후 7시에는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다. 이어 18일 오후 12시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트윈스 경기, 오후 7시에는 팀 코리아와 LA다저스 경기가 열린다.팀 코리아는 김혜성(키움), 노시환(한화),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윤동희(롯데) 등 젊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스페셜 게임 4경기를 포함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모든 경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티켓팅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총 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첫 주에는 개막 1차전(LA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예매가 열리며 이후 순서대로 매주 한 경기씩 티켓 판매가 진행된다.마지막 예매일인 3월 1일에는 개막 2차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LA다저스)의 티켓팅이 진행된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6경기의 티켓은 쿠팡플레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2024.01.24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英 정부가 인허가 일괄대행…韓은 30개 절차에 발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英 정부가 인허가 일괄대행…韓은 30개 절차에 발목-‘평행선 논쟁’ 벗어나 작은 개혁부터 실천해야-빚 갚으려, M&A 하려고…개미 지갑 터는 유상증자-尹 “반도체 세액공제 연장…R&D 예산 대폭 늘릴 것”-국회에 발목 잡힌 30조 방산수출, 나태인가 무지인가-불협화음 커진 플랫폼법…규제·혁신 균형 잃지 말아야△다보스포럼 개막-50억명은 더 가난해졌는데…세계 5대 부자, 팬데믹 후 자산 2배 늘었다-IMF총재 “AI, 선진국 일자리 60%에 영향 미칠 것”-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경제리더 100인’ 선정△이제는 무탄소 경제-韓 해사웅력 시장, 유럽서 먼저 눈독…국내 산업생태계 조성 서둘러야-제도 인프라 부족…정부 차원 종합계획 절실-美 정부 해상풍력 드라이브…LS전선, 현지 공장 세워 공략△신년 특별 기고-3대 개혁 해법-연금개혁은 고차방정식, 쉬운 것부터 풀어나가자-저출산 극복 돕는 늘봄학교 반발하는 교사들과 소통해야-멈춰선 이중구조 개혁 ‘노사정 원팀’ 기대한다△개미 지갑 터는 유상증자 급등-한달새 상장사 6곳서 2조원 유증…공시 다음날 주가 급락하기 일쑤-테마주, 주가 급등을 자금조달 기회로…깜깜이 유증 주의보-성장에 투자한 LGD·삼성제약, 유증에도 주가회복△종합-반도체 투톱, 세계 최대 클러스터 조성…정부는 전력·용수 공급 지원사격-포스코 후추위 앞 허들 셋…포피아·최정우 측근·외부인사-저사고 10명 중 3명 ‘고액 사교육’ 월 150만원 이상 지출, 일반고의 4배-오리온, 5500억 들여 레고켐바이오 치대주주로…바이오 사업 확대△정치-“정책 주문받아 배송”…공약 택배 든 한동훈-민주, 전략 선거구 17곳 확정 설 연휴 전 공천 윤곽 나올 듯-한동훈 “비례대표제, 병립형해야”…민주당 “조만간 결정”-야권 탈당 릴레이…제3지대 ‘세 확장’ 경쟁-국방부 “홍해 항로, 보호위한 기여 방안 검토”…청해부대 투입하나△경제-13월의 월급 잘 받으려면…의료·교욱비 빠졌나 체크하세요-“여·야, 중대재해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해달라”-“친미 총통 당선된 대만, 중 의존도 낮출 것…韓 이익 가능성”△금융-“코로나 여파 감안” VS “신용체계 왜곡”-홍콩 ELS 불완전 판매 가능성…줄소송 예고-김태오 회장 용퇴…“역동적 미래 이끌 새로운 리더십 필요”-4개월 만에 떨어진 코픽스…주담대 변동금리 0.2%P 하락△글로벌-이·팔 전쟁 100일째도 격전…하루 125명 사망 ‘여전히 생지옥’-트럼프 독주 속 북극 한파 변수로-“中 지방 선거에 간섭 말라”…中, 대만-미 친선 행보에 발끈-한파에 유정 얼어붙어…美, 천연가스 수급 차질△산업-핀테크기업에 또 투자한 삼성전자, LA한복판에 B2B 쇼룸 LG전자-사막서 24시간 지옥훈련…현대차·기아, 미 질주 이유-양극재 업황 반등 조짐에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반색△산업-과일값이 너무해…축산물 선물세트로 방향튼 유통가-특정 한글 이름에 먹통되는 구글 AI ‘바드’-가상공간서 피팅…네이버 제페토, 버추얼 이커머스 강화△증권-엔저 맛좀 볼까…돈 몰리는 일 ETF-미·일 불장, 한국 확산할 것 국장 반등에 베팅하는 개미-펀드시장 1000조 돌파…작년 채권형에 12조 유입△증권-지정학적 리스크에…코스피 업종 희비-K팝 4대장 어닝 전망은 ‘약’ 주가는 ‘악’-잊을 만하니 또…초전도체 테마로 ‘우르르’-삼성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1년만에 4배 이상 성장△부동산-“양주 옥정, GTX 연결돼도 집값 상승은 글쎄”-매매가 더 떨어진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로 부활할까-안전진단 없이 재건축…법 개정 난항 예상-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3394만원’…국평 12억 육박△문화-국립현대미술관 올해 키워드는 ‘소장품’-디아스포라의 기억 변방의 풍경에 담다△스포츠-제주를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겠다-장미란 차관 “미래 이끌 청소년, 새로운 경험 하길”-“우승 말고 만족할 감독 없다…승리 위해 나부터 변할 것”-안병훈 “아쉽지만, 자만하지 말라는 경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IT 수출 회복 본격화…올해 대규모 무역흑자 가능-“대중 대미 수출 역전은 일시적…중 시장 포기하면 안돼”△피플-극단적 기상현상 ‘선제감시’…신뢰받는 기상청 될 것-구본욱 “보험 디지털 퍼스트 선구자 돼야”-정용진 “스타필드 수원, 신세계 유통역향 총집합”-이한준,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주택현장 점검-윤성훈 “치널별 맞춤전략으로 고객 접점 확대”-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독일 경영계 방문단 접견△오피니언-교통요금 할인이 걱정되는 이유-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전 해야 할 일-CES 2024, 삼성전자 옆에 中 TCL△전국-기업유치가 살길, 일자리 늘릴 것-스마트팜 통해 괴산 경쟁력 강화-대전외국인학교 존폐위기…과학인 유치 문턱 낮춰야-오산도시공사 설립, 시의회 승인만 남아-“미군기지 반환 위해 시민들과 힘 모을 것”△사회-찬밥 신세 된 해상법…바다 위 분쟁 전문가 양성 비상-민원인 정보 유출 의혹 경찰, 방심위 압수수색-자녀 살해 잇따르는데…통계 파악조차 못한 정부-구급대 병원 중증환자 기준 통일…응급실 뺑뺑이 해소-원격수업 듣고 학점 취득…온라인수업 고교 내년 개교-檢 “변호사 품위 손상 이재명 징계해달라”
2024.01.15 I 김경은 기자
㈜안목고수 ‘안목 페스타’ 개최…천 만 인플루언서들 모여
  • ㈜안목고수 ‘안목 페스타’ 개최…천 만 인플루언서들 모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이자 ‘트렌드 코리아 2024’의 대표 저자 김난도 교수가 ‘안목 페스타 2023’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안목고수사진제공=안목고수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안목 페스타 2024’가 열렸다. 소셜 팬덤 리딩 컴퍼니인 ㈜안목고수(대표 오종철)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 모인 인플루언서들의 총 팔로워 수는 1048만 3720명이나 된다.이번 행사는 11일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이자 ‘트렌드 코리아 2024’의 대표 저자인 김난도 교수의 강연과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 78만 팔로워의 뷰티 인플루언서 양쥐언니, 4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가전주부의 미니 강연이 펼쳐졌다.기존의 팬덤 문화가 단순한 선망에 그치지 않고, 인플루언서와 상호 소통하며 소셜 팬덤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 안목고수는 이러한 흐름에서 ‘굿 인플루언서 문화’를 확립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안목고수는 ‘커뮤니티 안목고수’를 통해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상호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팔로워들에게는 유익한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에도 다양한 테마로 인플루언서를 위한 프라이빗 세션을 개최하며 참신한 인플루언서 문화를 선보였다. 뷰티 브랜드 러쉬와 함께 진행한 ‘자기다움의 안목’ 세션에는 각 인플루언서의 삶의 정수를 담아낸 LP를 초대장으로 제작하는가 하면 뷰티 브랜드 클레어스와 협업한 ‘쉼의 안목’ 세션에는 인플루언서의 얼굴을 자수로 표현한 로브를 선물하며 인플루언서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오종철 안목고수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에게 2024년 트렌드에 걸맞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들 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더 나은 콘텐츠 발행에 기여할 때 콘텐츠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한편 안목고수는 앱 서비스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하는 공동구매 정보를 에디팅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셜 팬덤을 긍정적으로 리딩하고 서로 도우며 위로 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1.15 I 김현아 기자
엑소 백현 팬미팅 '과자파티', 예매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
  • 엑소 백현 팬미팅 '과자파티', 예매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의 전국투어 팬미팅이 첫 티켓팅부터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백현의 2024 단독 팬미팅 ‘과자파티’ 전국투어의 서울 공연은 지난 12일 온라인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과자파티’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와 부산에서도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백현이 팬들 앞에서 새로운 활동을 힘차게 시작하는 자리로 예고됐다. 특히 백현의 남다른 팬 사랑이 전석 4만4000원이라는 공연 업계 최저 수준의 티켓가로 나타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 가운데 서울 공연이 티켓 오픈 당일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력을 입증했다. 백현은 팬들의 쌍방향 사랑에 화답하고자 웰메이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실제로 백현은 ‘과자파티’ 개최 소식을 알린 직후 공식 SNS를 통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공지했다. ‘AFTERNOON-T’, ‘과제파티’, ‘숨은 백현 찾기’ 등 이색적인 구성에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새해 독립 레이블 INB100(아이앤비100) 출범을 발표한 백현은 이번 ‘과자파티’를 시작으로 2024년 내내 활발한 활동과 변화, 성장까지 모두 이뤄갈 예정이다.2024 백현 팬미팅 ‘과자파티’ 서울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2시와 7시, 21일 오후 4시 등 총 3회차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어 백현은 이달 27일 오후 2시와 7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월 3일 오후 2시와 7시 부산 KBS홀에서 ‘과자파티’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과자파티’ 광주 공연은 15일 선예매, 16일 일반 예매, 부산 공연은 17일 선예매, 18일 일반 예매가 각일 오후 8시 멜론티켓에서 오픈된다.
2024.01.13 I 김보영 기자
"서울 시정에 어떻게 도입할까"…오세훈 시장, CES서 방문한 부스는
  • "서울 시정에 어떻게 도입할까"…오세훈 시장, CES서 방문한 부스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시장은 지난 9일과 10일(현지시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찾아 서울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부스를 방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오 시장은 9일 오후 유레카파크를 찾아 코트라관, 창업진흥원관 등 국내외 타 기관 부스에 마련된 한국기업을 격려했다. 아울러 서울시정에 접목 가능한 약자동행, 라이프스타일 등의 기술을 볼 수 있는 일본관, 네덜란드관, 프랑스관 등 글로벌 창업도시 부스를 둘러봤다.KOTRA관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원콤’을 찾았다. 원콤의 ‘핀틴 V1’은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촉각 인식 기반 미니 타이핑 기기로 키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키 입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블라인드 타이핑 기술이다. 혁신성을 인정받아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창업진흥원관에서는 ‘지케이보팅 투표소’로 CES 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지크립토를 방문했다. 지케이보팅은 유권자의 신분과 투표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투표 내용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일본관에서는 가방형 전자레인지 윌쿡(WILLCOOK)으로 가전제품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윌텍스(WILLTEX)를, 네덜란드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음성 보조 기술·통화 앱 ‘위스프’(Whispp)를 선보인 WHISPP사를 찾았다.오 시장은 다음날인 10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과 웨스트홀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LVCC 센트럴홀은 주로 가전제품과 게임·메타버스·XR 분야의 혁신기술과 제품이, LVCC 웨스트홀은 자율주행차, 전기차, 로보틱스 등 차량 관련 기술이 전시된다.보쉬에서는 총기 감지 시스템을 살폈다. 동작감지 센서를 범죄 예방에 활용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서울 만들기에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니의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전기 스쿠터와 SK그룹의 AI 기반 환경친화적 폐기물 관리 시스템, 삼성전자의 모바일 건강관리 앱과 LG전자의 시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용 디스플레이 등도 주목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인 슈퍼널 부스에서는 eVOLT eVTOL(전기식 수직이착륙 항공기) 기체 전시를 둘러봤다.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도착·기체 탑승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아마존, 벤츠, 퀄컴, 현대자동차 등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석권할 최신 기술 동향도 살펴보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기술발전을 뒷받침할 서울시 차원의 지원방안도 모색했다.오 시장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면담도 가졌다. 이후 HD현대 부스에서 미래형 건설장비 등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첨단 기술을 건설·산업 현장에 적용해 안전성 및 생산성은 향상시키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기업의 활동과 미래를 위한 친환경 지속가능성의 공존을 중요한 과제로 삼는 HD현대의 혁신 방향성에 공감했다. 이어 미래 첨단기술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를 화두로 새로운 경제 활로를 모색하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대한 HD현대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2024.01.11 I 함지현 기자
물가 경계·금통위에 1320원 저항…장중 환율, 1310원 중반대로 하락
  • 물가 경계·금통위에 1320원 저항…장중 환율, 1310원 중반대로 하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1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이 커지며 1320원대에서 저항이 큰 모습이다. 이에 달러 매도세가 커지며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사진=한국은행◇달러 매도·금통위 당일 ‘스무딩’ 기대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0.1원)보다 3.85원 내린 1316.2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내린 1319.0원에 개장했다. 이후 1320원선 아래서 움직이던 환율은 오전 11시께부터 하락 폭을 확대해 1314.7원까지 떨어졌다. 1320원대를 뚫지 못하고 저항이 강한 흐름을 보이자 달러 대기 매도들이 나오며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1320원이 막히는 것이 뚜렷해지니까 기다렸던 매도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날 환율이 크게 움직이는 것은 한은 입장에서는 부담이라, 시장에선 환율 상단에서 미세 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은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은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했으나 금리인하 논의는 시기상조이며, 향후 6개월 이상은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달러화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저녁 10시 32분 기준 102.2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마감 기준 102.50에서 소폭 하락했다. 아시아 통화도 약세가 제한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7위안,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2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6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미 소비자물가 확인…1320원대 공방오후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1320원대에서 수급 공방이 예상된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소비자물가로 환율 레벨이 올라가면 그때부터 달러를 사보려는 시도가 있는 걸로 봐서는 물가를 확인하면서 1320원대에서 공방을 보이면서 조심스럽게 고점을 탐색할 듯 하다”며 “오후에도 환율은 아래쪽으로 하락 시도를 하겠으나 1310원 초반대에서는 매수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 시간으로 저녁 10시 반께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월가에서는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3.2% 오르며, 전달(3.1%)보다 상승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조적 물가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8%로 전월(4.0%) 보다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가상승률 둔화가 이어진다면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금리인하할 가능성에 보다 베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11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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