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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토토] 2008 축구토토 승무패 결산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유럽 프로축구 2008-2009시즌 겨울 휴식기를 맞아 2008년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발매가 종료됐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박지성의 맹활약과 김두현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그리고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K-리그 등 그 어느 때 보다 흥미진진한 요소들로 축구팬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은 2008년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의 기록을 살펴본다. ▲ 2008년 총 35개 회차 발행… 회차 당 평균 26만여명 게임 즐겨 체육진흥 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의 집계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은 지난 1월 8일 1회차를 시작으로 12월 16일 35회차 까지 35회차가 발행되었다. 참여 누적 인원은 총 914만 1,039명으로 회차 당 평균 26만 1,252명이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축구토토 승무패 인기의 요인으로는 올 시즌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얻은 선발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박지성의 활약과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웨스트브롬위치로 이적해 새롭게 프리미어리거의 대열에 합류한 김두현 등이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이러한 관심이 유럽 축구리그에 대한 인기로 자연스레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하나의 요인으로는 K-리그의 치열한 순위 다툼을 들 수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했던 중위권 팀들의 6강 플레이오프 경합과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야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지는 진풍경이 펼쳐진 수원, 서울, 성남 등 이른바 ‘빅3’ 팀들의 막판 대혈투는 축구 열기와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기 충분했다. ▲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 41만 7,173명 무더기 적중 신기록 올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최다 1등 적중자 배출한 회차는 26회차로 무려 642명의 1등 적중자들이 나왔다. 또한 1등에서 4등까지 적중 순위권에 든 축구팬들 까지 모두 합하면 41만 3,835명이 나와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 3월 18일에 시행된 승무패 11회차에서는 8회, 9회, 10회 등 연속 3개회차의 이월 상금이 걸려 517,173명의 축구팬들이 참가하기도 해 2008년 축구토토 승무패 단일 회차 최다 참가 인원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축구팬 울린 ‘이변’의 결과 이월 회차 14회 나와 2008년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상금이 이월된 회차는 모두 14개 회차(4회, 5회, 8회, 9회, 10회, 13회, 14회, 16회, 20회, 23회, 25회, 27회, 28회, 31회)가 나왔다. 이들 결과를 간략히 살펴 보면 지난 31회차의 경우 리버풀-풀럼(리버풀 패), 맨체스터시티-아스널(아스널 패), 애스턴-맨체스터유나이티드(무승무), FC바르셀로나-헤타페(무승부)등의 결과가 나와 적중상금의 이월의 결과로 바로 이어졌으며 20회차에서는 경남-수원(수원 패), 인천-포항(포항 패), 성남-제주(무승부) 풀럼-아스널(아스널 패)등의 결과가 나와 축구팬들을 좌절케 했다. 이밖에 34회차에서는 미들즈브러-아스널(무승무), 리버풀-헐시티(무승부), 토트넘-맨체스터유나이티드(무승부), 첼시-웨스트햄(무승부) 등 프리미어 상위권 네팀의 무승부를 정확히 예측한 당첨자가 2명이나 나와 많은 축구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성향을 살펴보면 각 회차당 평균 구매금액은 1,600원으로 건전한 소액베팅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축구토토 승무패의 인기와 함께 건전하고 즐거운 베팅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12.25 I 김상화 기자
박진희, "저도 제 스캔들이 궁금해요" (인터뷰)
  • 박진희, "저도 제 스캔들이 궁금해요" (인터뷰)
  • ▲ 박진희(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 제작 CJ엔터테인먼트)이 지난 18일 개봉했다.  영화는 한마디로 박진희의 원맨쇼였다. 하는 프로그램마다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는 방송작가 한지호로 분한 박진희는 소위 망가지는 연기로 영화 상영시간 내내 '좌충우돌' 한다. 하지만 박진희의 연기는 부자연스럽거나 어색하지 않다. 어느덧 연기생활 10년째에 접어든 그녀만의 연기 노하우가 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다. 박진희는 여기에 실제 자신의 밝은 성격과 수다스러운 모습까지 영화 속 캐릭터에 살짝 녹여냈다.  이미 그녀의 코믹 연기는 2006년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를 통해 검증된 바 있다. 이어 영화 '만남의 광장'을 통해 스크린에 첫 선을 보였고, '달콤한 거짓말'에서는 연기감이 만개한 느낌이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박진희를 만났다. -영화 ‘달콤한 거짓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노린 데이트 무비다. 남들은 그 기간 보통 데이트를 한다. 박진희씨는? ▲그런 질문을 받으니 마음이 아프다. 딱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라고 해서 특별하게 보낸 기억이 최근에는 없다. 지난해는 ‘달콤한 거짓말’ 관련 기획회의를 했고 올해는 무대인사 다니느라 바쁠 것 같다.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추억은? ▲연예인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에는 못 간다. 보신각종 타종행사 등을 TV로 지켜보는 게 고작이다. 내년에는 시간이 되면 주변의 친한 사람들을 불러다가 서프라이즈 파티를 하고 픈 바람이 있다. -지호가 곁에 늘 있어주는 친구 동식(조한선 분)과 첫사랑인 민우(이기우 분)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하는 게 영화의 주된 줄거리다. 만약 실제로 진희씨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쩌겠는가. ▲첫사랑인 민우를 만나 떨리고 설레는 것도 좋지만 결국 동식이처럼 친구 같고 애인 같고 부모님 같은 남자에게 더 끌리지 않을까 싶다. 또 그래야 하는 게 사람 사이의 진실인 것 같기도 하다. -그건 동식과 민우가 모두 소위 꽃미남이라서 그런 거 아닌가? ▲하하하(웃음). 물론 그렇다. 그런데 동식과 민우가 꽃미남인 것은 영화 속 시나리오가 그런 것이지 내 의사와는 상관이 없다. 나이가 들수록 남자의 외모는 중요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말 나온 김에 물어보겠다. 나이가 서른이 되다보니 주변에서 결혼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 ▲그러게 말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그렇게 결혼에 대해 부담을 주시는 편은 아니다. 또 주변에서 결혼하라는 말만 할 뿐 정작 소개팅이나 선 같은 것을 주선해주지도 않는다.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 때문에 그런 듯 싶다. 그냥 10년 후에는 내 운명의 상대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다. 알고 보면 여자 연예인은 보기보다 불쌍(?)하다. ▲ 영화 '달콤한 거짓말' 속 한지호로 분한 박진희-그러고 보니 지난 10여년 간 연예 활동을 이어오며 특별한 스캔들 하나가 없었던 것 같다. ▲나도 내 스캔들이 궁금하다. 혹시 주변에서 나에 대한 스캔들을 듣게 되면 언제든 말해달라. -사실 예전에 탤런트 정준씨와 스캔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하하(웃음). 준이랑 드라마 촬영 후 6개월 만에 또 다시 ‘하면 된다’는 영화를 촬영하며 그런 소문이 살짝 있기는 했다. 그런데 동갑으로 친한 친구였을 뿐 남녀간의 관계는 결코 아니었다. 혹시 준이가 요즘 무엇을 하며 사는지 기자께서는 알고 계신가. -정준씨는 현재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 ▲아! (고개를 끄덕이며) 평소 바르고 착하게 살더니 결국 그 길로 갔나보다. 아무튼 그런 것도 스캔들로 이야기 되었다니 신기하다. -요즘 여배우들의 파격 노출 장면들이 영화마다 화제다. ▲'왜 박진희는 베드신에 도전하지 않나'라고 물어보려는 것 아닌가? 솔직히 노출에 대해 어렸을 적에는 거부감과 두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요즘은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팜므파탈로 변신하겠다’ 해서 냉큼 변신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때가 되면 하겠다는 게 내 입장이다. -영화 ‘러브 토크’에서는 나름 뒷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나. ▲맞다. 나름 노출장면이 있긴 했다. 그때 이윤기 감독에게 다른 장면도 촬영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뒷모습에만 만족해 하셨다. 조금 아쉽기도 했다. -영화 이야기를 하자고 해놓고 다른 이야기만을 너무 많이 한 느낌이다.▲영화 홍보를 위해 방송 3사의 주요 예능프로그램에 전부 출연을 한 것 같다. 내 몸 불살라 이번 영화를 살려보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의 입장을 떠나서 ‘달콤한 거짓말’은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다. 영화가 흥행해 스태프들이 ‘달콤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없을 듯 하다. ▶ 관련기사 ◀☞하정우-박진희, 영화촬영감독들이 뽑은 2008 최고 배우 '영예'☞[VOD]박진희, "10편의 출연작 중 평점 최고"...달콤한 흥행 기대☞박진희, 파격 섹시 3色 변신…'달콤한 거짓말' 미공개 포스터 '화제'☞박진희 "초등생 연기, 낯부끄러워"☞박진희 "코미디 장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2008.12.23 I 김용운 기자
`환차익까지 먹는` 외국인의 주식 수익률
  • `환차익까지 먹는` 외국인의 주식 수익률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연말 서울 증시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외국인들이 환차익까지 누리며 시장보다 훨씬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가격 메리트와 숏커버링, 배당투자 수요에 달러-원환율 하락이라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단기적인 모멘텀플레이쪽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지나친 기대를 갖기 보다는 외국인 매수가 몰리는 종목이나 업종에 관심을 갖는 정도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최근 나흘간 연속으로 우리 주식을 순수하게 사들이면서 이 기간중 7000억원 가까운 누적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 달러-원환율과 외국인 주식순매수 추이. 환율 하락때마다 주식을 사들이는 모습이 뚜렷하다.나흘 연속 순매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보인 순매수와 같은 기록으로, 전체 순매수 규모는 당시의 6000억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최근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주식들이 코스피지수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은 물론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까지 고스란히 누리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실제 이 기간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20개 종목의 수익률은 19.4%로, 코스피지수 상승률 13.8%에 비해 5.6%포인트 정도 초과수익을 보이고 있다. 또 사흘간 달러-원환율이 5.6%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은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한국 주식을 사들이는 외국인들이 `뀡 먹고 알 먹기`식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어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 추가적인 주식 순매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외국인 급매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우리 환율과 주가수준이 저평가됐다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두 가지 수익을 함께 노리고 베팅하는 듯 하다"고 풀이했다. 황빈아 교보증권 연구원도 "주요 금융사들의 내년 환율 전망치가 1286원 정도로 고공행진하던 환율이 횡보 후 오버슈팅 해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원환율이 내년 평균 1280원선에서만 머물어 준다면 외국인들은 자본 차익과 배당수익을 제외하고도 10%대 후반의 환차익을 저절로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달러-원환율 상승으로 코스피지수가 지난 9월 단기 고점 대비 37% 가까이 폭락했다는 점 역시 저평가 메리트를 부각시키는 점이다. ▲ 업종별 외국인 순매수 추이. 최근 산업재와 소재, 경기소비재 순매수가 눈에 띈다.다만 아직까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단기적인 모멘텀플레이에 머물고 있는 만큼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정광 LIG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최근 외국인들은 소재와 산업재, 경기소비재 등 경기에 민감한 주식들을 주로 사고 있어 경기부양책이나 자동차업계 지원 등 모멘텀을 활용한 전술적인 매매로 판단된다"며 지속적인 순매수는 자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08.12.11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자동차세 낮춰 내수 살린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12월5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 ◇매일경제신문 ▲1면 - 기업, 해외공장부터 구조조정 - 법원 파산부 바쁘다 바뻐 - 흑자 냈지만 손엔 남는게 없다 - 종부세 사실상 합의..상속세는 논의 보류 - 車 소비세 내리고 환경세 없애고 ▲종합 - 고개숙인 미국 車노조 "살려주세요" - 곳곳서 경기바닥 신호? - SK건설 10억弗 해저터널 수주 - 내수 살리려 減稅보따리 통크게 푼다 - 조선 수주 때 보증서 지원 - 기업 수익성 5년만에 최악 - 경기하강 속도 예상보다 빨라 - 산업계가 원하는 교육과정 만든다 - 낮잠자는 국고보조금 1조7천억 - 韓銀, 제도 탓 말고 금융구하기 팔걷고 나서라 - 국회도 "한은법 1조 개정" ▲국제 - `빅3 이후` 준비하는 일본車업계 - 차기 美USTR 대표에 베세라 부상 - 오바마-힐러리 벌써 대리전? - 美 주식배당 국채수익 앞질러..모기지 신청건수 2배 늘어나 - 사이버먼데이 매출 15% 증가 - 中 "환율활용 돈 풀겠다"..미 "위안화 더 절상해라" ▲금융·재테크 - 은행, 펀드·보험 판매창구 썰렁 - KIC, 해외국부펀드와 투자유치 협상 - 은행 4분기 자본확충 10조 넘어 ▲기업과 증권 - 영남에어 끝내 부도..저가항공 불시착 - 파산신청 美 서킷시티에 삼성·LG "제품 돌려달라" - 직원낙원 구글마저… - 장기투자하는 보험사·연기금만 주식 산다 - 대형 우량주마저 청산가치 밑돈다 - 헤지펀드 내년 1분기까지 주식 팔것 - 기관매도 코스피 장중 1000 무너져   ▲기업·경영 - SSD 전쟁..인텔·히타치 손잡고 삼성에 도전장 - 홈에버 흡수한 홈플러스 내년 슈퍼마켓 100개 연다 - 4세대 통신 따로따로 - 시흥 고명산업 연탄공장 가보니 - 청계천에 친환경 생태공장 깔았죠 - 불황이 만든 新소비문화 ▲부동산 - 강남 아파트 매수심리 `0` - 서부이촌동, 동부이촌동 앞질렀다 - "분양가 20% 내려야 미분양 해소" -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초고층 경쟁 시작되나 - 불황기 틈새상품 `지역주택조합` - 서울역 컨벤션단지로 탈바꿈   ◇서울경제신문 ▲1면 - 개미들 `간 큰 베팅` - "금융위기 극복에 증시역할 중요" - 소상공인 부동산대출 전액 보증 - EBC·영란銀 금리 내린다 ▲종합 - 외국투자가, 국내벤처 `입질` - 상속·증여세 안내린다 - "농민 다 죽어 가는데 정치나 하고" - 자동차 개별소비세 50% 한시 인하 가능성 - 내년 재정 60% 상반기 조기집행 - 고강도 지원 받고도 자생력 못키우면 퇴출 - 기업부채비율 4년만에 100% 넘어 - 개인 대출 연체율 올들어 급등세 - 농협 지배구조 등 개혁 속도낼듯 - 보금자리주택 내년 하반기 시범분양 ▲금융 - 달러보험 가입자들 `싱글벙글` - 건설사 신용등급 줄줄이 낮출듯 - 시중銀, 외화자금 사정 다소 호전 - 우리銀, 기업금융단 부활·IB본부 기능 축소 ▲국제 - 실물경기 위축 막기 긴급 처방 - 美 車노조 "공장없이 노조없다" - 기업 부도 위험 사상 최고 - 美 원자력 기업 "조국이냐..돈이냐.." ▲산업 - 중공업 업체들 "우린 불황 몰라요" - "지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쟁사와 격차 더 벌려야" - 내년 시행 예정 `주간 2교대제` 현대차 노사논의 착수 - 현대아산, 정부에 탄원서 제출 - 삼성전자 `휴대폰 中 현지화` 가속 - 한솔 계열사 사장단 전원 유임 - 신사복업계 때이른 `시즌오프 행사` ▲증권 - 증시흐름, 예전과 달라지나 - "집값 하락세 멈춰야 증시 산다" - 태웅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 - "통신, 이통株 중심 선별투자를" ▲부동산 - 불황일수록 유망단지 노려라 - "미분양주택 해소하려면 분양가 20%이상 내려야" - SK건설 국내 첫 해외터널 수주 ◇한국경제신문 ▲1면 - 자동차 세금 낮춰 내수 살린다 - 다주택자 양도세 인하..여야, 의견 접근 - 건설업체 트리거 공포 - 두산, 소주 `처음처럼` 판다 ▲종합 - 서울역에 초대형 컨벤션센터 짓는다 - 美USTR 대표에 `反FTA 성향` 베세라 급부상 - 한국인 유전체 첫 완전해독 - 카드소비도 한자릿수로..車 내수판매 27% 급감 - "아직은 강제 구조조정할 때 아니다" - 팔아도 제때 돈 못받아..상장기업 35% 흑자부도 위험 - 수출보다 수입 더 줄어 소폭 흑자는 내겠지만.. ▲경제·금융 - 은행의 `中企대출 미스터리` - "저축은, 무수익자산 매각·슬림화 나서라" ▲국제 - 금융위기로 바이오산업도 `된서리` - "中, 車·부동산·주식시장 살린다" - 美-中, 위안화 환율 첨예한 대립 - 美 `사이버 먼데이` 매출 깜짝 호조 ▲산업 - 쪼그라든 선박발주..비어가는 수주곳간 - 삼보, 기술력 앞세워 `또 하나의 도전` - 월급주기도 빠듯했던 中企..디자인투자로 매출 쑥~ ▲부동산 - "주택시장도 뉴딜정책 펼쳐야" ▲증권 - 외국계 증권사 내년 증시 전망 `上低下高` - 中연합과기, 상장 첫날 공모가 웃돌아 - 태웅 시총 1조2천억..코스닥 1위 등극
2008.12.04 I 윤도진 기자
  • 환율 막판 하락..`수급 따라 출렁`(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화 호재가 많았지만 수급이 따라주지 않아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이다 막판 당국의 관리성 달러 매물로 하락반전했다.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소규모 주문으로도 큰 폭으로 움직이는 장세가 이어졌다. 27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2.1원 하락한 147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비 0.04엔 오른 95.16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2.37엔 내린 1551.56엔을 보였다. ◇ 수급에 빛 잃은 호재이날 개장초 환율은 여러차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일단 개장전 환율 안정을 이끌만한 호재가 잇따라 나왔다. 유가 하락과 여행수지 흑자전환에 힘입어 10월 경상수지가 49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월간 단위 사상 최대를 보이면서 달러 수급에 대한 우려를 덜어줬다. 이어 미국 연준의 통화스왑 자금 공급 개시 소식도 원화에는 큰 호재였다. 지난달 30일 연준과 300억달러 한도내에서 달러 자금을 쓸 수 있는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달여만에 첫 인출을 하겠다는 것으로, 자금공급이 시작되면 외화자금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가라앉을 것이고 환율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개장후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진 것 역시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만한 요인으로 꼽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27% 올라 1063.48로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이틀째 사자를 이어가 2226억원 순매수했다. 이같은 호재로 하락하는 듯 했던 환율은 수출보험공사의 평균고시환율(MAR) 달러매수로 상승반전, 한때 1494원까지 오르면서 1500원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날 수보의 마(MAR) 매수물량은 약 5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거래량이 30억달러를 밑도는 가운데 5억달러 매수는 환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라며 "원화 호재로 하락에 베팅했던 쪽도 막상 환율이 상승하자 숏 커버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에 힘을 더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긍정적인 요인이 많았지만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았던 하루"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막판 당국의 관리성 매물로 환율은 상승폭을 급하게 줄이다 마감 1분을 남겨놓고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 호재 뒤늦게 반영될까특별한 수급요인이 발생한 탓에 각종 호재가 환율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지만 환율 안정에 기대를 걸만한 요인들이 생겼다는 점만으로도 안도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번달에도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외국인들이 비교적 큰 규모로 주식을 순매수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것. 한은은 11월에도 1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이틀간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는 각각 1210억원, 2228억원으로 상당히 컸다. 다만, 전세계가 디플레이션 우려에 사로잡혀 있는 가운데 언제 또 악재가 터져 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일지 모르고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도 불투명한 만큼 환율이 완전히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이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500원선에 대한 레벨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밀릴때보다 오를때 더 급한 모습으로 봐서는 추세가 꺾이기는 힘들 것"이라며 "1400원 후반에서 움직이다가 막판 방향을 결정짓는다면 아래보다 위쪽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 주요 지표 시장평균환율은 1482.7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거래량은 간신히 30억달러를 넘겼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의 거래량은 30억7300만달러로 전일비 1억5100만달러 늘었다. 오후 4시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과 같은 95.12엔에 거래되고 있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1.26원 낮은 1552.67원을 나타내고 있다.
2008.11.27 I 권소현 기자
  • 환율 막판 하락..`수급 따라 출렁`(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화 호재가 많았지만 수급이 따라주지 않아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이다 막판 당국의 관리성 달러 매물로 하락반전했다.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소규모 주문으로도 큰 폭으로 움직이는 장세가 이어졌다. 27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2.1원 하락한 147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초 환율은 여러차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일단 개장전 환율 안정을 이끌만한 호재가 잇따라 나왔다. 유가 하락과 여행수지 흑자전환에 힘입어 10월 경상수지가 49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월간 단위 사상 최대를 보이면서 달러 수급에 대한 우려를 덜어줬다. 이어 미국 연준의 통화스왑 자금 공급 개시 소식도 원화에는 큰 호재였다. 지난달 30일 연준과 300억달러 한도내에서 달러 자금을 쓸 수 있는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달여만에 첫 인출을 하겠다는 것으로, 자금공급이 시작되면 외화자금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가라앉을 것이고 환율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개장후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진 것 역시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만한 요인으로 꼽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27% 올라 1063.48로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이틀째 사자를 이어가 2226억원 순매수했다. 이같은 호재로 하락하는 듯 했던 환율은 수출보험공사의 평균고시환율(MAR) 달러매수로 상승반전, 한때 1494원까지 오르면서 1500원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날 수보의 마(MAR) 매수물량은 약 5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거래량이 30억달러를 밑도는 가운데 5억달러 매수는 환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라며 "원화 호재로 하락에 베팅했던 쪽도 막상 환율이 상승하자 숏 커버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에 힘을 더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막판 당국의 관리성 매물로 환율은 상승폭을 급하게 줄이다 마감 1분을 남겨놓고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앞선 딜러는 "긍정적인 요인이 많았지만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았던 하루"라며 "1500원선에 대한 레벨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추세가 꺾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비 0.04엔 오른 95.16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2.37엔 내린 1551.56엔을 보였다. 거래량은 30억7300만달러로 간신히 30억달러를 넘겼다.
2008.11.27 I 권소현 기자
고스톱도 못친 강병규가 바카라에 빠진 이유는?
  • [오지랖뉴스]고스톱도 못친 강병규가 바카라에 빠진 이유는?
  • ▲ 강병규오지랖뉴스'는 특종을 '지양'합니다.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뉴스가 아님은 물론 중요한 뉴스가치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지랖뉴스'는 연예계 전반의 사소한 발견이 목적이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오지랖 넓게 더듬어 봄으로써 스타, 그리고 연예가 동향을 보다 꼼꼼하게 챙겨 보자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편집자 주]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고스톱도 못치는 사람이 바카라를 했다?' 강병규의 도박 혐의가 사실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주선)는 지난 18일 필리핀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억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방송인 강병규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수사결과 강병규는 26억원 가량을 도박사이트에 송금해 이중 10억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규 측은 도박혐의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고스톱도 칠 줄 모르는 데 무슨 도박이냐?”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강병규는 검찰이 본인 명의로 된 계좌를 통해 거액의 도박자금이 오간 사실을 증거로 내밀자 애초의 입장을 바꿔 혐의를 시인했다. 그렇다면 고스톱도 칠 줄 모른다던 강병규가 억대의 도박판에 빠져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같은 일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검찰은 강병규가 다른 도박이 아닌 ‘바카라’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바카라는 숫자 9에 가까운 패를 가진 측이 이기는 카드게임. 짝을 맞추고 정해진 룰에 따라 점수를 내야하는 고스톱과 달리 바카라는 게임의 룰이 '홀짝 게임' 정도로 비교적 단순하다. 현재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타짜’에서 주인공 고니가 잘하는 ‘섯다’와 비슷한 게임인 셈. 빠른 진행과 큰 베팅액수로 인해 카지노 게임 가운데 가장 큰 도박으로도 불린다. 검찰 관계자는 “바카라는 하는 방법이 쉽고 더군다나 인터넷으로 하는 바카라는 클릭만 몇 번 하면 된다”며 “고스톱을 칠 줄 모르는 강병규가 바카라를 했다는 것이 모순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과거 필리핀 원정도박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개그맨 황기순은 바카라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고액 베팅자들만 대상으로 하는 게임이라 금액부터가 클 뿐더러 게임 속도가 워낙 빨라 1분에 두 판은 손쉽게 끝나 버린다”며 “9천500달러를 잃는데 30분도 채 안 걸렸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강병규가 인터넷 도박을 했던 시기는 베이징 올림픽 이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강병규가 1달러당 1000원 정도의 환율로 도박사이트에 돈을 송금했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강병규, 본인계좌로 인터넷 도박...검찰 "추가 연루 연예인 없어"☞검찰, "강병규 포함 도박 연루 130여명 일괄 사법처리"☞'도박혐의' 강병규, 10시간 조사 끝 귀가...사법처리 될 듯☞[오지랖뉴스] 김종국 앨범에 'thanks to' 없는 이유☞[오지랖뉴스]빅뱅, 컴백일은 장날?..'올림픽' 이어 이번엔 '美 대선'
2008.11.20 I 김용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건설이어 조선도 구조조정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11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시중금리가 이상하다..예금·대출금리 상승 -해운·조선도 구조조정..옥석가리기 동시 추진 -상장사 3분기 순이익 반토막..59% 급감 ▲종합 -종부세 개정 산 넘어 산..여야간 입장차 여전 -유가 54달러 22개월만에 최저 -건설사 대주단 가입 막판 고심..60~70개업체 참여할 듯 -원화값 6일째 내리막..1500원 시간 문제 ▲정치·외교안보 -`공정택 덫`에 걸려..위기의 교육예산 -북 지원단체, 피격사건후 첫 방북 ▲국제 -복합불황에 빠진 사무라이 경제..엔화강세로 수출부진 겹쳐 -오바마 뉴싱크탱크 `CNAS(신미국안보센터)` -감원태풍 월가에서 홍콩으로..씨티 2만5000천명 등 ▲금융·재테크 -은행 BIS비율 연내 11%대로 높인다..후순위채 등 발행 -고위험 파생상품에 경고문 붙는다 ▲기업·증권 -포스코 후계구도 가닥잡혔나..정준양 사장 건설로 이동 -삼성 LCD TV판매 또 신기록..3분기 539만대 -퀄컴도 불황에 위축..4세대 기술 포기 ▲유통 -양주 위조방지기술 봇물..임페리얼 3중 위조방지캡 도입 -美 비자면제..할인 여행상품 쏟아져 ▲부동산 -건설사 `몸집 줄이기` 비상 -국토부 "분양가 상한제 내년초 폐지 검토" -전매제한 풀려도 분양권 시장 `꽁꽁` ▲사회 -서울·연·고대 학부제서 학과제로..2010년부터 추진 -정부, 사행산업 급성장 제동..경마장 과도한 베팅못해 -부동산정보업체, 네이버 제소..공정거래법 위반 주장 ◇서울경제신문 ▲1면 -한은, 돈 찍어 회사채 우회 매입..채권안정펀드 전격 동참 -중소 조선업체들도 구조조정 유도..`패스트 트랙` 적용 -李 대통령 "시중금리 내려가도록 조치 취해야" ▲종합 -통화스와프 협상따라 美서 달러 빌려쓰기로 -남미 국가들과 FTA 추진 속도낸다 -KT사장 인선작업 진통..이석채씨 정관상 자격논란 -용인 집값 `바닥없는 추락`..급매물 쏟아져 -LG硏 "러시아에 또 모라토리엄 그림자" ▲정치 -재정위원 절반 "1주택 감면기준 5년 넘어야" -李 대통령, 남미서 자원·세일즈 외교 시동 ▲금융 -보험업계 투자손실 `눈덩이`..올들어 3조7845억원 -새마을금고도 PF위험 노출 ▲국제 -뉴욕 검찰총장 "월가 경영진 보너스 잔치 안된다" -美 구제금융 잔여분 집행 사실상 중단 -제리 양 야후 CEO 사임..매각협상 실패 등 사면초가 ▲산업 -`불황의 늪` 美 전자업계..삼성·LG에 특허訴 공세 -삼성 9분기 연속 LCD TV판매 세계 1위 -최고속도 데스크톱 프로세서 나왔다..인텔 `코어i7` 출시 -롯데그룹, 주류사업 확대 신호탄?..증류주 시장 진출 ▲사회 -인구 적은 面 통폐합 나선다 -해외 기술유출 등 국가성장동력 저해사범 본격 수사 -서울 메트로·철도, 결국 파업하나 ▲부동산 -역세권 시프트사업 `빨간불`..세입자 대책도 없어 난항 -재건축 후분양 폐지후 건설사 손익계산 한창 ◇한국경제신문 ▲1면 -美 `빅3`發 글로벌車 산업 재편 -상장사 3분기 순익 60% 줄어 -건설업이어 조선업도 구조조정 ▲종합 -엔화대출의 비극..환율급등에 갚을 돈 `눈덩이` -환율 급등..글로벌 위기에 안전자산 선호 -채권시장안정펀드 출발부터 `우왕좌왕` ▲정치 -한·남미 FTA협상 신속히 추진 -예산안 `12월말 처리병` 또 도지나 ▲국제 -짙어지는 보호무역 그림자 -美 2차 구제금융, 오바마 정부서 집행 ▲사회 -"수능 정답이 1개 더 있어요" 26일 최종정답 발표 -퇴직전 업무와 직접 연관없으면 고위공직자 취업제한 못해 ▲산업 -불경기에 더 거세진 특허전쟁..삼성·LG전자에 줄소송 -유화업계 "공장 돌릴수록 손해" 비명 -위스키업계 첨단기술 총동원 위조방지 ▲부동산 -전세 1년짜리 단기계약 증가..6개월만 연장하기도 -지분형 아파트 832가구 내달 첫 공급..오산 세교지구 ▲금융 -은행, 앞다퉈 대규모 증자 추진 -불황 탓..신용카드대금 유예 급증
2008.11.18 I 김상욱 기자
전북, 마지막 라운드 '하우젠 베스트 팀' 선정
  • 전북, 마지막 라운드 '하우젠 베스트 팀' 선정
  • ▲ 하우젠 베스트팀 -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26라운드(11/9)[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전북 현대가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마지막 라운드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전북은 9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6라운드 최종전에서 경남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정경호, 김형범, 다이치가 연이어 3골(×1)을 기록, 홈(×0.5)에서 3-1 역전(×1) 승(×2)을 챙겼다. 특히, 후반 32분 김형범과 후반 42분 다이치의 골은 경기종료 15분전~종료 시 득점(×0.2) 조건을 만족시켰고, 슈팅 21회(×0.1)와 유효슈팅 12회(×0.1)는 이번 라운드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전북은 총 9.0점으로 2위에 오른 서울(총3.0점)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하우젠 베스트팀’에 올랐다. 지난 19, 20라운드와 하우젠컵 8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네 번째 선정이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된 가산점 제도다. 홈팅 승, 역전승, 슈팅 개수 등 다양한 객관적 지표를 통해 2007년부터 매 라운드마다 선정해왔다. 올 시즌에는 수원이 '하우젠 베스트팀'에 컵대회 포함, 총 7회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누적점수에서는 성남이 1위에 올랐다. ▶ 관련기사 ◀☞K리그 플레이오프 어떻게 치러지나...12월 3, 7일 챔피언 결정전☞'차붐'수원,정규리그 제패...전북, 막판 뒤집기로 6강행 막차☞제주, 알툴 감독과 1년 계약 연장☞고양 국민은, K리그 전북 꺾고 4강 진출
2008.11.10 I 김영환 기자
  • [스포츠토토] 골프토토, 대상선수 체감 온도를 파악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년 골프토토 게임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골프토토는 11월에 발매되는 게임으로 사실상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된다. 12월 치러지는 대회가 소수이기 때문에 골프팬들의 막바지 베팅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종합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온> 11월호에서 ‘체감 온도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는 골프토토 베팅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날씨와의 전쟁 11월 대상경기 가운데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는 많은 변수가 따른다. 계절로 보면 늦가을이지만 경기가 어느 지역에서 열리느냐에 따라 선수들의 체감 온도는 초겨울처럼 매우 춥게 느껴질 수 있다. 11월에는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비롯해 기후조건, 골프장 잔디와 그린 상태 등이 성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1월 대회를 살펴보자.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이 제주도에 많이 위치해 있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날씨가 좋긴 하지만 바람의 변수를 안고 있다. 제주도 골프장들은 변화무쌍한 바람이 난적이다. 홀마다 바람의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은 제주도에서 경기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따라서 제주도에서 치러진 대회 성적을 대상선수 기준으로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KLPGA 투어와 다르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11월 대회는 다양한 지역에서 치러진다. 예를 들어 KPGA 선수권 대회는 서울보다 북쪽인 경기도 포천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이런 경우 오전에 경기하는 선수들은 추위와의 전쟁을 치러야 할 수 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다면 영하권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급격하게 온도가 내려가면 그린이 딱딱해져 퍼트가 쉽지 않아진다. 눈이나 비까지 내린다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선수들이 변화가 심한 날씨를 이기기 위해 장갑에서부터 우비, 티셔츠 등 다양한 준비물을 챙기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 골프장 컨디션 등 다양한 사항들을 잘 살펴야 적중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11.09 I 김상화 기자
  • 쏟아지는 쓴소리.."정부 정책, 선택과 집중 없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정부가 재정지출,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을 위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서민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정부 정책은 효과도 늦고 집중도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7일 서울 사학연금회관에서 `국내 경제위기 진단과 향후 정책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홍종학 경원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경제위기 상황에서 가장 타격을 입는 부분에 정책이 집중되야 하는데, 정부 정책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이자율을 낮추고 통화량을 푸는 것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려고 한다"며 "어느 세월에 거기까지 영향이 가나. 금융시장이 긴박한데 속도를 잘 생각해서 정확한 부분에 정책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도 `타깃팅`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가장 부실이 두드러진 곳, 부실이 다른 분야로 옮겨 붙을 만한 곳을 타깃으로 정해야 한다"며 "외국인들이 지적하고 있는 은행산업, 건설업,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금리를 인하했지만 은행이 돈을 받아서 중소기업에 대출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목적성 정책자금을 쓰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 안정과 건설업체 구조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에서 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주요 선진국보다 2배 정도 된다"며 "이제 거품을 뺄 때"라고 소견을 전했다. 하 교수는 일본의 예를 들며 부동산 경기를 살리려는 정부정책이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일본은 부동산 거품이 빠질 때 건설경기 부양을 시도하며 경제성이 없는 투자를 했다"며 "그 결과 일본은 구조조정도 안되고 재정적자도 늘어났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내다봤다. 위기에 대응하는 정부 시스템을 질책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금융위가 국내 금융제도를 관리하고 재정부는 외환공급에 관여하고 있다"며 "상황이 잘못되면 누가 잘못했는지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시스템이 잘못된 것은 위기를 계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도 "지난해 8월 정부는 경기부양하고 있는데 한은은 금리를 인상하는 등 엇박자를 냈다"며 정부의 미숙함을 질책했다. 김홍범 경상대 교수는 "몇년 전까지 금융정책협의회가 있었지만 지금은 평상시에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과 견제 기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별관회의를 위기관리회의라고 하는데 수직적으로 위에서 결정한 상황을 하향전달하는 모습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해서는 위기를 관리할 수 없다"고 충고했다.
2008.11.07 I 온혜선 기자
국내 와인시장 `단순 수입`→`성숙 단계` 초기 진입
  • 국내 와인시장 `단순 수입`→`성숙 단계` 초기 진입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한국 시장은 더 이상 초기 와인 수입시장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각 국 와인들의 특징을 구분하면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단계다” 지난달 20일 한국을 찾은 프랑스 보르도 유명 샤또 최고경영자(CEO)들과 마케팅 디렉터들이 한국시장에 대한 변화된 시각이다. 단순히 멋과 유행에 따른 소비가 아니라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한단계 더 성숙됐다는 것이다. ▲ 프랑스 소펙사가 주최한 보르도 와인 행사에 국내 와인애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와인을 즐기고 있다.최근 이 같은 추세에 맞쳐 국내 와인수입업체들이 해외 유명 메이커와 손 잡고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만큼 국내 와인시장이 해외 유수의 와인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와인업계에 따르면 최대 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유명 와인 메이커들의 잇단 방한은 국내 와인시장이 이미 대중화에 접어든 것을 방증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년간 와인의 대중화에 앞장선 두산 주류BG는 “한국 와인 시장의 성장세가 우연은 아니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제 소믈리에가 추천해주는 와인을 마시는 것에서 벗어나 와인을 직접 고르고 수입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지난달 `보르도 4대 명가 와인 시음회`에 이어 오는 13일 호주 와인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선보이기 `쉬라즈`와 `카버네소비뇽`을 지역별로 비교 테이스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와인의 재료인 포도의 `품종`과 누가 어떤 지역의 `토양`에서 만들어지는냐에 따라 매우 다른 성격의 와인이 탄생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내 와인 매니아들의 수준이 향상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부터 브루고뉴 와인의 다양화를 위해 부르고뉴의 고급 와인들과 알자스, 론 지방의 와인 수입도 다각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주류 관계자는 “초기 와인 시장에서는 감히 시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이제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와인 시장 형성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호주 토브렉사 `데이빗 포웰`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SOPEXA)도 6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꼬뜨 뒤 론 와인 시음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음회는 프랑스 론 지역의 북부 대표 포도 품종 '시라즈`와 남부 대표 포도 품종 '그르나쉬' 등의 와인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할 예정이다. 론 와인 생산자 협회 한 관계자는 "한국 사람들에게 론 와인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이번 시음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10~11일 호주 컬트 와인으로 유명한 토브렉(Torbreck)사의 오너 ‘데이빗 포웰(David Powell)’이 신동와인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한한다. `토브렉 와인`은 국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이미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지난 5월에는 국내를 첫 방한한 로버트 파커 디너와인에 '런릭(Runrig)'이 선정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런릭’ 2005 빈티지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 이탈리아 `안젤로 가야`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안젤로 가야`도 오는 18일 한국을 방문한다. 안젤로 가야는 로버트 파커가 '이탈리아 와인 혁명의 시발점'이라고 칭할 정도로 현재 이탈리아 와인의 명성을 세계에 떨치게 한 주인공이다. &nbsp;안젤로 가야는 이번 방한 기간동안 국내 와인애호가들에게 이탈리아 고급와인을 소개하고 시음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국내 와인전문가들과 함께 와인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두산주류 관계자는 "이미 국내 와인시장은 세계 주요 와인 메이커들의 신 개척 시장으로 떠오른지 오래”라며 “국내 시장도 서서히 거품이 사라지면서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2008.11.06 I 이성재 기자
 농구토토 스페셜, 평균 득점의 실체를 파악하라
  • [스포츠토토] 농구토토 스페셜, 평균 득점의 실체를 파악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지난 시즌 화끈한 고배당으로 농구팬들을 열광케 했던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이 2008-2009시즌 남자 프로농구 개막과 함께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지정된 국내 프로농구 3경기 6개팀(더블 게임은 1,2번 대상경기 4개팀)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홈팀과 원정팀의 최종 득점대를 모두 맞혀야 하기 때문에 한 경기만을 대상으로 하는 매치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석이 어렵고 적중 확률도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대상경기로 지정된 6개 팀 중 한 팀에서라도 이변이 일어난다면 곧바로 고배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는 대다수의 토토마니아들은 평균 득점대를 근거로&nbsp;베팅전략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균 득점은 말 그대로 시즌 54경기를 토대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그 팀의 공격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지만, 평균은 평균일 뿐 다른 모든 팀을 상대로 똑 같이 나오는 수치는 아니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 평균 84.6득점을 기록했던 인천 전자랜드는 수비력이 좋은 안양 KT&G를 만난 6번의 맞대결에서 다섯번이나 80점 이하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해 10월 28일 개막전에서는 겨우 58점을 득점하는데 그쳐 많은 농구팬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또, 86.1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득점을 기록했던 서울 삼성도 높이를 앞세운 원주 동부를 상대로 했을 때는 평균 득점이 80.7점에 그치며 3번이나 80점 이하의 저조한 득점을 기록했다. 작년 11월 23일 원주동부의 안방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평균득점에 훨씬 못 미치는 65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어느 팀이든 고전하는 상대가 있기 마련이므로, 평균 득점대를 맹신하기 보다는 그 날 맞붙는 팀을 상대로 올린 평균 기록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적중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nbsp;
2008.10.31 I 김상화 기자
  • 환율 1200원대로 `뚝`..11년래 최대 낙폭(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11년2개월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면서 1400원대에서 1200원대로 급전직하했다. 한국이 미국과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증시와 환시를 필두로 금융시장은 급속하게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30일 달러-원 환율은 177원 폭락한 1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이후 11거래일만에 1200원대로 복귀한 것이다. 낙폭은 1997년 12월26일 338원 폭락한 이후 11년2개월만에 최대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비 1.52엔 오른 98.21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200.27원 폭락한 1271.62원을 보였다. 엔-원 환율 낙폭도 1997년12월25일 247.44원 내린 이후 최대다. ◇ 통화스왑계약에 숨통..원화값 폭등 이날 새벽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이사회(FRB)와 300억달러 한도로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에는 모처럼 화색이 돌았다. 달러 자금시장 경색이 해소되면서 환율과 주가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외 NDF 환율은 스왑포인트를 감안할때 전일비 62원 이상 급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는 이어졌다. 예상대로 전일보다 77원 낮은 135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낙폭을 계속 확대, 낮 12시를 넘기면서는 1300원 밑을 굳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15.75포인트(11.95%) 폭등해 사상 최대폭으로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22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국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주는 크레딧 디폴트 스왑(CDS) 프리미엄은 급락, 500bp 이하에서 호가됐다. 9월 경상수지 적자가 전월의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데다 한국은행이 10월 경상수지는 10억달러 이상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것도 달러 매물을 불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에서 달러 매수 포지션 손절매에 나선 듯 했고 달러 매도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 플레이도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 분위기 반전..터닝 포인트 돌았다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시장의 불안심리가 상당히 가라앉은 만큼 환율 상승세는 진정단계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높다. 특히 거래량이 다시 50억달러로 회복되면서 시장이 제기능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높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일단 한 고비는 넘긴 듯 하다"며 "하루 이틀 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밤사이 뉴욕 증시가 상승하고 역외 환율이 추가로 하락한다면 상승기조가 꺾였다고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앞으로 환율이 출렁일 가능성은 있지만 일단 터닝 포인트에 서 있는 듯 하다"며 "하락추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일러도 바로 1450원 이상 튀는 장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1100원대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주요 지표 시장평균환율은 1291.4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거래량은 50억6400만달러로 전일비 12억달러 늘었다. 오후 3시51 현재 달러-엔은 전일비 1.98엔 오른 98.67엔에 거래되고 있고 엔-원은 100엔당 204.03원 내린 1267.86원을 나타내고 있다. &nbsp;
2008.10.30 I 권소현 기자
  • 환율 7일만에 하락..`증시보며 낙폭조절`(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7일만에 하락, 140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최근 6일 연속 상승한 데에 따른 부담감이 있는 가운데, 일부 수출업체 달러 매도와 당국의 개입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을 아래쪽으로 이끌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폭등한 덕에 외환시장내 불안감은 상당부분 가라앉았지만, 국내 증시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보이자 눈치보며 낙폭을 조절하는 모습이었다. 2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40.8원 급락한 142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97엔 오른 96.69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65.07원 내린 1471.89원을 보였다. ◇ 장후반 낙폭 축소..`증시 눈치`밤사이 뉴욕 증시가 10% 이상 폭등한 덕에 위험자산 회피심리는 잠잠해졌다. 여기에 오늘밤 예정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과 10월 경상수지 흑자전환 기대감도 환율 하락에 한몫 했다. 국내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개장초 급등세를 보여 5%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C&그룹의 워크아웃 신청 검토 소식과 우리나라의 IMF 유동성 프로그램 신청 검토설에 급락세로 돌변해 한때 7% 넘게 빠지기도 했다. 기획재정부가 부랴부랴 IMF 단기유동성 지원 요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전일비 3.02% 하락한 968.97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1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 거래소에서 11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환율은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지만 증시 움직임에 따라 후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개장초에 1400원을 밑돌았다가 오후들어 1440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시장 수급은 당국 관리물량 외에 특별히 파는 쪽이 많지 않았다"며 "자잘한 수요는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불안 불씨 여전..뉴욕 증시에 시선일단 이날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국내 증시만 하락하면서 장막판 불안감이 슬금슬금 살아났다. 특히 C&그룹 워크아웃 검토 소식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걱정하는 모습이다. 앞선 딜러는 "C&그룹 워크아웃이 일부 건설업체와 한계기업들의 파산 트리거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환율이 아래쪽으로 향할 것이라고 베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내일 나오는 9월 경상수지도 관건이다. 10월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9월 자료로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의 채권매도로 9월 위기설에 시달렸던 만큼 자본수지가 어느정도 빠져나갔는지도 관심이다. 글로벌 증시 시선은 오늘밤 열리는 미국 FOMC에 쏠려 있다. 금리를 인하할 것이로 점쳐지고 있지만, 금융시장 반응에 따라 다음날 국내 외환시장 분위기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지표 시장평균환율은 1414.7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거래량은 38억5450만달러로 전일비 3600만달러 줄었다. 오후 4시 현재 달러-엔은 전일비 0.85엔 오른 96.57엔에 거래되고 있고 엔-원은 100엔당 58.76원 내린 1278.2원을 나타내고 있다.
2008.10.29 I 권소현 기자
  • 환율 7일만에 하락..`증시보며 낙폭조절`(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7일만에 하락, 140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최근 6일 연속 상승한 데에 따른 부담감이 있는 가운데, 일부 수출업체 달러 매도와 당국의 개입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을 아래쪽으로 이끌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폭등한 덕에 외환시장내 불안감은 상당부분 가라앉았지만, 국내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보이자 눈치보며 낙폭을 조절하는 모습이었다. 2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40.8원 급락한 142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10% 이상 폭등한 덕에 위험자산 회피심리는 잠잠해졌다. 여기에 오늘밤 예정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과 10월 경상수지 흑자전환 기대감도 환율 하락에 한몫 했다. 국내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개장초 급등세를 보여 5%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C&그룹의 워크아웃 신청 검토 소식과 우리나라의 IMF 유동성 프로그램 신청 검토설에 급락세로 돌변해 한때 7% 넘게 빠지기도 했다. 기획재정부가 부랴부랴 IMF 단기유동성 지원 요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전일비 3.02% 하락한 968.97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1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 거래소에서 11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환율은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지만 증시 움직임에 따라 후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개장초에 1400원을 밑돌았다가 오후들어 1440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시장 수급은 당국 관리물량 외에 특별히 파는 쪽이 많지 않았다"며 "자잘한 수요는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C&그룹 워크아웃이 일부 건설업체와 한계기업들의 파산 트리거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환율이 아래쪽으로 향할 것으로 베팅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97엔 오른 96.69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65.07원 내린 1471.89원을 보였다.
2008.10.29 I 권소현 기자
다양한 분야의 도소매 브랜드 한눈에
  • 다양한 분야의 도소매 브랜드 한눈에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서울특별시는 2008년 10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3회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에 참가할 우량업체를 최종선발을 완료하고, 총 164개업체가 참여한다. 이에 참여업체의 아이템 특징과 눈여겨 볼만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창업박람회 도소매관에서는 헤어, 네일아트, 편의점, 건강식품, 유아교육 프랜차이즈 등 74개의 업체(128개 부스)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 ‘카페형 편의점’ 의 대명사 바이더웨이 &nbsp;편의점 바이더웨이(대표 이제훈, http://buytheway.co.kr)는 ‘차별화된 브랜드, 명품편의점’ 을 컨센트로 91년 2월 신촌동에 1호점 오픈을 필두로 현재 1170호점을 운영 중이다. &nbsp;특히, 2005년 12월 업계 최초로 편의점과 카페를 접목시킨 ‘카페형 편의점’ 을 선보이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휴식공간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바이더웨이가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급 특화상품은 1등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테라로사’, 뉴질랜드산 우유와 무공해 과일을 사용한 ‘뉴질랜드 내츄럴’, 인공 조미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스테프 핫도그’, 친환경 재료로 구성된 1인용 조각 피자인 ‘빨간모자 피자’ 등 총 4종이다. 이 외에도 바이더웨이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발 등의 대규모 문화 행사에 공식 후원하는 ‘문화 마케팅’ 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바이더웨이는 2011년까지 2000여 개로 매장을 늘리고, 매출액도 1조원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nbsp;&nbsp;◇ 보템, 100여종의 건강식품 판매보템은 고급화와 전문화를 앞세운 한국형 브랜드샵이다.보템에서는 흑마늘, 육각수장어 등의 즉석 제조 건강즙군과 석류, 알로에 등의 전통착즙제품군, 클로렐라 등의 기능식품군, 홍삼제품군 등 100여 종의 상품을 취급한다.특히, 즉석 제조 건강즙은 특허 저온추출, 알칼리 이온수 사용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데 대표적인 상품은 ‘명품 충무공 흑마늘 장군’, 건강즙은 생마늘을 발아, 발효 숙성시킨 흑마늘로 일체 첨가물이 없이 직접 추출해 제조하며, 특유의 달콤하고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보템 관계자는 “즉석제품과 가공식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 서민적 건강식품이라 불리는 건강원 상품의 과학적 추출기법, 상품화 노하우와 함께 신제품 출시, 본사의 원산지 증명과 고객관리 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맹점 개설비용은 33㎡를 기준으로 매장 임차비용을 제외하고 4-5천만원 선이다. 이밖에 나무간판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나무공작소와 소자본 창업인 세탁프랜차이즈 전문 업체 운동화빨래방 등이 참여한다.박람회 관람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사전에 창업박람회 홈페이지 (www.sbex.co.kr)에 관람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신청을 하시면 관람할 수 있고 궁금한 점은 대표전화 1588-7221(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 다음은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 참여하는 도소매 업체 리스트이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업체명&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브랜드명서비스에코스텐더드㈜건미인제조햄프리코리아햄프리웰빙관도소매㈜피티카페코리아 서비스㈜유니비스잉크가이도소매성진성진도소매주)에-제르에-제르서비스㈜서현서현웰빙다이어트클럽서비스㈜BHG모모좌훈방도소매㈜하희연플라워라이네쎄, 리치쏘일도소매바이더웨이바이더웨이도소매씨씨엠 기타참빛나무공작소도소매라카사라카사도소매로그스파로그스파도소매㈜한국오토엠한국오토엠서비스뮤직홈소리나눔㈜뮤직홈도소매㈜로봇과학클럽로봇클럽&과학클럽도소매㈜세모기술MOBI CAM (모비캠)도소매㈜이원건강의료기이원건강의료기도소매메인하트바라소시도소매㈜엔푸드P&I엔커피렌탈서비스도소매바이오죤화장품Green phil, La Maga도소매Nature's organic네이쳐스오가닉도소매㈜케이씨엘에이가나안coinwash24도소매스워커스워커도소매카앤덴트카앤덴트도소매케익프라자cake party도소매미샤헤어체인사업부미샤도소매㈜보템알리앙스보템도소매로얄메이슨산업개발로얄메이슨도소매㈜씨앤피시스템벽지에도소매스타애플롯데마트서비스㈜블루원카니발게임장도소매㈜라이코커머스라이코커머스도소매무주안성천마영농조합무주천마서비스아이가그리는세상아이가그리는세상도소매대호가맥창업정보시스템서비스㈜신화창조원케어도소매내가만드는가구내가만드는가구도소매예일인테리어창업학원에이아이하우스서비스서울연합의원피부,다이어트소자본창업상담도소매의성흑마늘영농조합의성흑마늘도소매에이앤피에이엔피도소매일동로하스㈜휴먼워터도소매㈜이투홀딩스login24서비스㈜커브스코리아커브스도소매금산인삼사업영농조합법인홍삼인도소매㈜드림케팅기능성조화도소매㈜위디안엔젤스톤도소매㈜닥터디엔에이핵산.com서비스㈜네오션서클30도소매발란스Balance도소매은다피제이오픈인테리어제조업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천제명제조williwTiT도소매성우인터내셔널아로마캔들도소매㈜해남엔터프라이즈 도소매시안테크잉크테크존도소매리치의료기리치의료기도소매M&S COMPANY 도소매인화이트운동화빨래방도소매좋은세상에너지세이버도소매㈜에너컨에너컨통신업㈜케이에이치테크PHYTON365도소매㈜자인웰리퍼핑머신도소매에스알라이프쥬네-파도소매쌍시엔터프라이즈포에버엠파이어서비스비지팅엔젤스코리아비지팅엔젤스코리아도소매디지코리아웨이시스템㈜DIGI도소매조이커뮤니케이션스포유기프트도소매㈜키노스가족비스파,반체도소매㈜에스씨공조대우일렉냉난방기도소매하이디어신디7서비스㈜오렌지드림닥터브레인케어▶ 관련기사 ◀☞돼지고기와 치킨시장, 맛의 차별성이 없다면☞스포츠인테리어부터 차별화된 맥주, 요리까지 다양해☞서울시소상공인창업박람회, 참여업체 선별과정 거쳐☞[창업 LIVE] 2009 성공예감 “제3회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개최
2008.10.28 I 성은경 기자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첼시, 리그 1위 유지" 전망
  •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첼시, 리그 1위 유지" 전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5일부터 27일 새벽(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프로축구 K-리그 7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첼시-리버풀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60.70%가 홈팀 첼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원정팀 리버풀의 승리에는 11.30%의 축구팬들만이 투표했으며 나머지 28.00%는 두 팀의 무승부를 예상했다. 한편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경기에서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90.57%로 에버턴 승리 3.29%, 무승부 6.14%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앞섰다. 또한 포츠머스-풀럼전에서는 포츠머스 승리 77.30%, 풀럼 승리 8.84%, 무승부 13.86%의 비율로 포츠머스의 승리 예상이 높았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K-리그 울산-대전, 광주-제주의 경기에서 각각 울산 승리(85.49%), 제주 승리(77.89%)의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으며 1위 성남과 3위 서울의 경기에서는 서울 승리 23.77%, 성남 승리 36.80%, 무승부 39.43%로 두 팀간의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회차의 경우 첼시-리버풀, 서울-성남전 등 각 리그 선두권 들의 라이벌전이 포함돼 있어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K-리그 경기의 경우 중위권팀들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막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있어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많아 어느 때보다 꼼꼼한 전력 분석은 물론 승-무-패의 적절한 복수 조합을 통한 베팅이 적중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nbsp;
2008.10.24 I 김상화 기자
'천데렐라' '엉성천희'...신상 예능인 떴다
  • [2008 다크호스 빅4 ③]'천데렐라' '엉성천희'...신상 예능인 떴다
  • ▲ 이천희[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지난 6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로운 코너 '패밀리가 떴다'가 첫선을 보였다. 7명의 각기 다른 분야의 연예인이 가족같은 관계를 형성하며 시골에 가서 1박2일간 생활하다 온다는 콘셉트의 ‘패떴’은 방영 초기 여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의 아류작이란 비난이 있었다. 그러나 이내 '패밀리가 떴다'만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방영 4개월 만에 주말예능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에서 1위에 올라섰다. '패떴'은 특히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연예인들을 출연시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중 으뜸은 '천데델라'와 '엉성천희'로 불리고 있는 이천희다. 물론 '달콤살벌한 예진아씨'가 된 박예진의 엉뚱한 매력도 '패떴'의 발견이었지만 박예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덜 친숙했던 이천희는 '패떴'으로 인해 예능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처음 이천희가 '패떴'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다른 멤버들까지도 이천희에 대해 잘 몰랐다. 이천희는 서울예술대학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이후 주로 영화를 통해 활동해서다. 김수로만이 영화계 선배로서 이천희를 챙기다 결국 ‘김계모’와 ‘천데렐라’ 관계 형성의 단초를 제공했을 뿐이다. 이천희는 또 SBS '온리 유'와 MBC '가을소나기', KBS 2TV '한성별곡 정'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고 현재 KBS 2TV '대왕 세종'에서는 장영실 역을 맡고 있지만 '패떴'에서는 말쑥한 외모와 달리 천대받으면서 엉뚱하기도 한, 그 동안 드라마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패떴'의 장혁재 PD는 오히려 이런 낯선 느낌의 이천희 캐릭터가 예능프로그램에 더 적합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과감한 캐스팅을 했고 성과를 만들어 냈다. 자신이 연출했던 '일요일이 좋다 X맨' 시절 이천희가 출연해 보여줬던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면을 조금 더 부각시킨다면 '패떴'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밀어붙인 것이다. 결국 이천희는 '패떴' 시작 전 유일하게 당시 드라마 출연을 하고 있으면서도 예능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예인이 됐다. 그리고 그간 ‘한성별곡 정’과 ‘대왕세종’에서 보여준 진중한 사극연기와 달리 김수로의 구박에 서러운 훌쩍임을 숨기지 못하는 예능프로그램의 새로운 캐릭터로 떠올랐다. &nbsp; ▲ 이천희장혁재 PD는 이천희에 대해 “요즘 청년이면서도 영악하거나 잔머리를 쓰지 않으며 착하고 바른 이미지가 이천희의 매력이다”며 “‘패떴’ 초반 여성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패떴’에서 보여준 이천희의 예능 감각은 스튜디오 안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했다. 최근 대성과 함께 출연했던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서도 음정을 무시한 샤우팅 창법과 노래방에서 쫓겨났다는 자신의 치부(?)를 가감없이 털어놓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예능선수촌‘의 한 관계자는 “이천희가 의외로 한 입담하는 연예인들 틈바구니에서도 순발력이 있었다”며 “자신을 적당히 망가뜨리면서도 그 모습이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예능선수' 이천희를 추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이천희는 ‘패떴’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써 연기에서도 입지를 넓힐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기존에 드라마, 영화에서 맡아온 역할과 정 반대라고 할 수 있는 예능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연기 영역에 도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천희 소속사 관계자는 “‘패떴’의 성공으로 이천희가 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은 분명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2008 다크호스 빅4 ④]'활어같은 生연기'...쥬니 바이러스에 중독되다☞[2008 다크호스 빅4 ②]브라운아이드걸스, 수퍼골리앗에 맞선 '걸스파워'☞[2008 다크호스 빅4 ①]"내 이름은 김남길입니다"☞[특집! 패밀리가 떴다②]박예진 이천희 대성...新 예능스타 발견☞[VOD]가요계 양분화, 색(色) 다른 그녀들...'쥬얼리' vs '브라운아이드 걸스'
2008.10.14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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