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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소폭 상승 출발..`증시 주목`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 1380원대 후반으로 올라왔다. 국내증시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락에 대한 부담으로 달러-원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하락한 138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반등을 시도,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8원 오른 1385.3원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역외 차익결제 선물환(NDF) 환율은 1382~1385원에 최종 호가됐다. (평균값 1383.5원) 전일 1개월물 스왑 포인트가 -1.75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385.25원 수준이다. 전일 현물환 종가에 비해 1.75원 상승한 것이다. 따라서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방향을 위쪽을 틀었다. 뉴욕증시가 2%가까이 하락했지만 국내증시의 낙폭이 제한되면서 환율의 상승폭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이 소규모지만 7거래일 연속 국내주식을 순매수하며 달러매수 심리를 완화시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들은 주식 순매수는 약 46억원이다. 신진호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미국 달러화의 추가적인 약세나 국내외 경제지표의 호전을 확인하기 전까지 환율의 추가하락에 베팅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주요국의 금융 대책으로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롱포지션을 가져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4엔 낮은 98.15엔을 기록하고 있고, 엔-원은 3.82원 높은 1411.25원을 나타내고 있다.
2009.03.25 I 박상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다가온 봄기운…코스피 연중최고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다음은 3월24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 1면 -게임하나로 1조매출 신화 또 쓴다-기업 빚 36조 1년새 두배로-서울대 총장 직선제 폐지 추진-한국경제 체질 환란때와 달라▲ 2면 -`박연차 리스트` 박정규·장인태 체포-군인공제회 "M&A 동작그만"-오바마 "침체 벗어날 빛 보여"▲ 종합 -MB 2년차 중산층 살리기에 올인한다-추경 28조9000억 정부안 확정-중산층 두터워야 보호주의 막아-G20, 무소불위 신용평가사에 규제 칼날대나-중소건설·조선사 25% C,D 등급-창간 43 특별기획▲ 국제 -日 재계, 50대 실전형 CEO 부상-프랑스도 은행 스톡옵션 제동-공공의 적 AIG 간판 바꾼다-불황 모르는 美 유기농 열풍-중동펀드, 獨다임러 최대 주주로▲ 금융·재테크 -은행 가계대출 연체이자 최고 25%-KB금융 스톡그랜트 반납결의-카드사는 지금 사옥 리모델링중-민간 배드뱅크에 캠코·국민연금 참여▲기업과 증권 -IT기업 불황틈타 합치고 쪼개고-한국 최고직장 대상에 국민은행-아모레 화장품 유럽 진출-원자력 기술이 `수소경제` 앞당긴다-차세대 신약 `항체치료제` 뜬다-원화값 안정에 외국인 5일째 `사자`-대형회계법인 ELS 모두 오류-코스닥 상장폐지 우려-기관은 아직도 `주총 거수기`-"내수탄탄한 브라질·인도 유망"-美 부실채권 해소 기대 아시아 급등▲ 부동산 -사우나·찜질방 경매 쏟아져-매머드급 상가 분양대전-주택청약종합저축 5월 초 첫선-금호건설, 호찌민 주상복합 짓는다▲ 사회-서울 지하철역에 24시 보육시설-살생부된 박회장 여비서 다이어리-장자연 문건 등장인물 수사 곧 발표-철도노조 70억 배상하라-아리랑2호 中·몽골 사막화 감시◇ 서울경제 ▲ 1면 -외국인·기관 "홈런보다 안타를…"-"민간기업 단협 위법사항도 시정조치"-`은행인턴` 제기능 못한다-`만능 청약통장` 5월부터 판매▲ 종합 및 해설-은행들 엔·유로등 차입선 다변화-외평채도 조기 발행-日 20조엔 추가 경기부양-MB 예상집행 실명제 도입해 책임 물을 것-수출감소세 멈추나...낙관론 `솔솔`-추가 수급개선 `2% 부족`-"일자리 창출등 성장 1.5%p 오를 것"-주택청약 종합통장 5월에 나온다-슈퍼 추경 수급 부담·경기호전 기대로 채권금리 급등-`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손질하나-민간 배드뱅크에 캠코 3000억 출자-중산층 살리기 `휴먼뉴딜` 추진-반도체 장비업체 대형화 유도-한국 국가위험도 70개 주요국중 33위▲ 금융-`십시일반 카드` 인기몰이-은행, 하이브리드債 잇단 발행-금융권 스톡옵션·스톡그랜트 잇달아 반납-교차판매, 손보사 생보사보다 많아-우리금융-예보 MOU 사실상 확정▲ 국제 -조세피난처 사라지나-구제금융 佛 소시에테제네랄 정부압박에 스톡옵션 반납 결정-"중국판 뉴딜 생산과잉등 초래"-中 은행들 세계 정상 우뚝-中 "차·철강산업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 산업-"서초 사옥선 CEO 보기 어려워요"-비지니스석 `텅텅`...항공사 `울상`-기아차 카니발 라인 멈췄다-정유사들, 정부와 신경전-웅진, 태양광발전사업 본격화-KT `현장마케팅` 가시적 성과-풀터치스크린폰 마케팅 전략 `극과극`-휴대폰·초고속인터넷 품질 `한눈에`-스팸메일차단업체 `보안검증`에 고사위기-내달 자전거 가격 오른다-식품 `스토리텔링 마케팅` 유행 ▲ 증권 -`프로그램 차익매수 더 유입` 무게-MMF, 장기국채 편입 `신경전`-"금융주, 아직 살 때 아니다"-풍력테마주, LED `휘파람` 풍력은 `주춤`-온라임 게임주 WBC 효과 톡톡-개미들 "우량 회사채 사자"-역외펀드 선물환 피해자 계약무효 소송-`뜨는 LCD株` 업황전망은 엇갈려▲ 부동산 -재건축 일반분양 무더기 연기될 듯-신도시 매머드급 상가 분양 러시-현대 대대적 물갈이 인사·조직개편-안마당 있는 아파트 나온다-1분기 서울 아파트값 강남만 상승▲ 사회-"불합리한 관행 바로잡기"-盧 측근 박정규·장인태씨 체포 조사-서울대 총장 직선제 폐지-"문건 등장인물 수사내용 곧 발표"◇ 한국경제 ▲ 1면 -펀드 유입전환·예탁금 급증...미니 유동성 장세-불법파업 노조에 사상최대 배상판결-LG전자, 중국내 저가사업 대대적 정리-은행권 스톡옵션 반납 확산-李대통령 "예산 실명제 도입"▲ 종합 -"가입기간 짧다면 만능통장 갈아타라"-당·정, 슈퍼 추경 `29조 안팎`으로 확정-주차장 지을때 `여성우선` 주차공간 의무화-美 공공투자공사 만들어 금융부실 청소-민간 배드뱅크에 캠코·국민연금도 참여-`녹색뉴딜` 이어 중산층 키우기 `휴먼뉴딜`-한은법 개정 물건너 갈 듯-건설·조선 1차평가 C등급 기업 위크아웃 지연-"한-EU FTA 쟁점 대부분 합의"-정부-지자체간 감시 구멍 `사각지대` 없앤다▲금융 -은행장 스톡옵션 차익 최대 67억-우리금융-우리은행 내부 갈등-보험 교차모집...손보사 웃는다-병력 안알렸어도 보험금 받는다▲국제 -인구감소·유가약세...러, 성장동력 꺼진다-헤지펀드업계, `미다스 손` 폴슨, 금에 베팅하다-佛 3위 은행 SG 은행 경영진 스톡옵션 반납키로-中은행 세계 1~3위 석권...美·英 은행 몰락▲산업 -LG전자, 인력 재배치...750개 미니팀 체제로-"작은 생각이라도 즉시 행동하라"-쌍용차, 카이런 반제품 中 수출지연-기아차, 소하리 카니발 생산라인 가동 중단-금호아시아나 올 신입사원 2600명 공채-"세계적 기술만 5개...불황땐 그게 우리 힘이죠"-수입차, 깎고 또 깎고...`파격할인`▲부동산 -안마당·장독대 있는 `한옥 아파트` 나온다-공사비 떠넘기기...표류하는 재건축 현장-"청탁막자" 금요일 자정 전격인사▲증권-은행주가 `코스피 1200안착` 이끈다-삼성전자 5일연속 상승 `연중최고가`-뉴욕증시 거래량 바닥 찍었다-"금융투자사 영업자율성 확대·투자자보호 강화"-게임주, 中시장 서비스 기대감에 급등-운용사 보고서 비용 여전히 펀드자금으로 부담-서울반도체, 코스닥 시총 2위로-코스닥 변종 CB·BW 남발 대책마련 급하다
2009.03.23 I 장순원 기자
금·유가·채권·MMF ''재테크 F4'' 뜬다
  • 금·유가·채권·MMF ''재테크 F4'' 뜬다
  • [조선일보 제공] 요즘 금융가(街)에서 '재테크 F4'가 뜨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주식과 부동산 등 대다수 자산 가격이 떨어진 악조건 속에서도 조용히 인기몰이를 하면서 뭉칫돈을 끌어 모으는 4대 상품이 있다. 유가(油價), 금(金), 채권, 머니마켓펀드(MMF).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나오는 4명의 남자 주인공 F4(Flower 4) 처럼, 경기침체기에도 돈이 몰리는 재테크 상품들이다. 돈 냄새에 민감한 '큰 손'들 사이에선 유가나 금 관련 상품에 돈을 묻어두고 크게 벌려는 '배짱 투자'가 유행이다. 또 단기상품에 돈을 넣어두고 기회를 살피는 '눈치 투자'가 등장하고 있다. 이런 투자는 경기변동에 따라 적잖은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도 있다. ◆급락한 유가, 반등에 베팅 서울 강남에 사는 자산가 정모(43)씨는 지난달 삼성투신이 운용하는 'WTI원유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작년 최고치에 비해 가격이 3분의 1토막인 1배럴당 40달러대까지 하락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씨는 현재 유가가 정상적인 가격이 아니며 경기가 회복되면 원자재 중에서 가장 먼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투자를 결심했다. 지난달 말 새로 출시된 이 펀드에는 이달 16일까지 38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정씨와 같은 고소득 자산가들 190여명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정 이후 수익률도 9.02%(16일 기준)로, 국내 주식형 펀드(5.54%·제로인)보다 높다. 김경일 삼성투신운용 상품개발팀 과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급락한 유가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다만 이 펀드는 변동성이 매우 큰 살벌한 상품이므로 전체 자산의 10% 이내에서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레 공포로 황금에 입질 전세계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시장에 쏟아 붓고 있어서 나중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 특히 달러의 가치가 하락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화폐가치 하락에 대비한 투자 대안으로 금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골드뱅킹 상품은 지난 10일 설정액이 69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16일 기준 골드리슈 계좌 수익률은 지난 3개월간 30.31%에 달했고, 6개월간은 49%를 웃돌았다. 장선호 신한은행 상품개발부 차장은 "국제 금가격이 온스당(31.1g) 900달러대로 지난달보다는 떨어졌지만 자산가들은 요즘처럼 금값이 주춤할 때가 오히려 투자 기회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상품이기 때문에 자금을 나눠서 분할 매수하는 게 좋다고 장 차장은 덧붙였다. ◆초저금리 속 고금리 회사채 사냥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거액 자산가들은 20~30% 안팎의 고금리 채권에 가입해 큰 돈을 벌었다. 그런데 올들어 IMF와 비슷한 '채권 투자 붐'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로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는 대기업들이 은행 정기예금(연 3%대)의 배에 가까운 고금리 채권을 내놓고 있는 것. 지난 9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내놓은 연 8%짜리 1년 만기 회사채는 큰 손들이 억대로 싹쓸이하면서 하루 만에 판매완료됐다. 노평식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은 "고금리 채권은 좌판에 진열하면 바로 순식간에 팔려 나간다"며 "금융시장 불안으로 마땅히 돈 굴릴 곳이 없는 큰손 고객들의 자금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올들어 전년 동기 보다 300%나 많은 1조4000억원어치의 채권을 팔아 치웠다. 굿모닝신한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들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채권 판매액이 200~300%씩 늘어났다. ◆MMF 우산 밑에서 임시 대피 올초까지 있던 고금리 특판예금이 자취를 감추면서 갈 곳 잃은 뭉칫돈은 수시입출금식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로 몰려가고 있다. 김해식 우리은행 PB팀장은 "주식·펀드 등에 투자해 손실을 이미 많이 봤기 때문인지 현시점에서 위험자산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위험회피' 수요를 빨아들이면서 MMF는 지난 13일 설정액이 125조원을 넘어섰다. 한덕수 삼성증권 마스터PB도 "IMF 외환위기 당시엔 외국인들이 먼저 싼 자산 매수에 나서고, 한국 부자들이 재빨리 뒤따라가는 형국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그런 모멘텀(계기)이 보이지 않기 때문인지 움츠리고 있는 부자들이 아직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금성 자산을 갖고 대기하려는 수요가 많아 시장 전체가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창업설명회) 웰빙 샌드위치, 퀴즈노스 서브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티바두마리치킨 성공창업설명회 치킨전문점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이 오는 17(화)일 오후 2시에 서울지사(대림역)에서 예비창업자 및 업종변경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티바두마리치킨 아이템 특성과 경쟁력, 운영 노하우 성공전략과 체험창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80-223-2202 ◇ 번앤펀 사업설명회 커피번 전문점 번앤펀(www.bunnfun.co.kr)은 오는 16(월)일 오후 2시, 학동역 농협4층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번(Bun) 소개와 번앤펀 아이템의 성격 및 시장성, 관리 운영 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예약 후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577-6660 ◇ 웰빙 샌드위치, 퀴즈노스 서브 사업설명회 전세계 22개국, 6000개 가맹점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퀴즈노스서브코리아’(www.quiznos.co.kr)는 오는 3월 19일(목요일) 오후 2시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 유기농 음료의 메뉴를 갖춘 레스토랑으로 패스트푸드의 한계를 극복한 퀴즈노스서브의 노하우가 공개된다. 장소는 마포역 1번 출구 신화빌딩 6층 창업지원센터. 선착순 마감이며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425-3131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창업모니터 모집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는 18일(수요일) 오후 2시 ‘창업모니터’ 설명회를 가진다. 창업모니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나 창업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문서 작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면 창업과 관련한 18시간 과정의 유료 교육을 거쳐야 한다. 교육이 끝나면 창업 준비와 창업 대한 공부를 하면서 창업관련 각종 리서치와 시장 조사 업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재능 있는 창업자는 무료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786-8406 ◇ ‘임진강한우마을’ 신개념 정육식당 사업설명회 한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임진강한우마을’(www.besthanwoo.com) 정육식당 창업 설명회가 3월 19일(목요일) 개최된다. 인건비와 임대료를 제외한 수익률이 30%선이며, 50평 이상과 50평 이하 매장 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 설명회는 역삼동 큰길타워에 위치한 임진강한우마을 본사에서 열린다. 예비창업자가 원할 경우 육가공센터부터 각 가맹점투어, 파주적성 임진강한우마을투어도 진행되는 것도 특색. (문의) 02-527-0990~6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3.15 I 강동완 기자
환율, 꾸준한 달러수요로 낙폭 축소..1489원(오전)
  • 환율, 꾸준한 달러수요로 낙폭 축소..1489원(오전)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어 하락출발한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점차 줄여가며 149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58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2락한 1489.3원을 기록중이다. 간밤의 NDF환율은 1476원선에 최종 호가됐고 이날 환율 시초가는 이 영향으로 1472원에 스타트를 끊었다. 장 초반 1466원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주말을 맞아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상승폭이 미국시장에 비해 크지 않고 외국인들도 순매도에 가담하고 있다는 점이 환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당 시즌을 맞아 배당금 환전수요에 따른 달러 매수로 보이는 주문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4포인트 상승한 1129.71을 기록중이며 외국인들은 700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수 상승폭도 줄어들고 외국인 매도물량도 늘면서 환율 낙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장초반부터 낙폭이 점점 줄어들면서 환율 하락에 베팅했던 은행권의 숏커버링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달러-엔은 97.7엔에 거래되면서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무렵보다 1.4가량 오른 상태다. 엔-원 환율은 1524원선을 기록중이다.  
2009.03.13 I 이진우 기자
시원스레 내린 환율..`역외 매도`(마감)
  • 시원스레 내린 환율..`역외 매도`(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40원 가까이 급락해 1510원대로 내려앉았다. 역외에서 오전부터 매도에 나서기 시작했고 비자카드 배당금을 받은 국내 카드사들이 원화 환전에 나섰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환율은 모처럼 큰 폭으로 떨어졌다. 10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37.5원 내린 151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23일 1481원으로 마감한 이후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폭도 작년 12월10일 53.2원 떨어진 이후 3개월래 최대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비 0.35엔 오른 98.66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43.13원 내린 1532.5원을 보였다. ◇ 역외 매도에 배당금 환전까지 가세개장초 환율은 상승세였다. 간밤 뉴욕 증시가 세계은행의 글로벌 마이너스 성장 전망과 워렌 버핏의 경고로 하락마감하자 불안감이 높아졌다. 역외 달러도 상승했고, 이같은 분위기는 서울 외환시장으로 이어졌다. 거래 시작후 바로 1561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그러나 개장 30분만에 하락반전했고, 이후 낙폭을 갈수록 키웠다. 최근 달러 팔자에 나선 역외가 이날 매도 강도를 높이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아울러 비자카드 지분을 갖고 있는 국내 회원사들이 달러로 받은 배당금을 내놓으면서 외환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환전은 배당금이 유입된 지난 5일 대부분 이뤄졌고 일부 남은 물량이 이날 이뤄진 가운데 배당금이 규모가 부풀려지면서 달러 매도심리를 부추겼다. 실제 비자카드로 유입된 배당금은 146만달러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 이날 한국은행의 대응도 시장 심리에 어느정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개장하자마자 보도자료를 통해 외환보유액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한 데 이어 작년 10월부터 정례적으로 실시해오던 달러 입찰을 이번주에는 건너뛰기로 하면서 외화자금사정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이날 국내 증시도 선방하면서 불안심리를 녹였다. 코스피지수는 하락출발하기는 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장중 고점을 높여 전일비 1.91% 오른 1092.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사흘만에 사자에 나서 177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 원화 너무 싸다..`가격 메리트` 충분이날 환율 하락은 비자카드 배당금 보다는 역외의 달러 매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높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비자카드 배당 환전 수요는 규모가 크지 않았다"며 "최대로 해봤자 1억 몇천만달러선일텐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역외가 달러 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특히 매도강도를 높이면서 환율을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는 것. 다른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역외가 왜 팔았나 생각해보면 가격 메리트가 가장 컸을 것이고 글로벌 장기 침체에 너무 과하게 베팅했다는 인식도 높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1500원대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역외 매도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환율이 앞으로도 시원스럽게 하락세를 이어갈지 확신하기는 이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비자카드 배당물량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주 포스코를 시작으로 4월까지 국내 기업들의 배당이 예정돼 있다"며 "3~4월은 지나봐야 환율 추세하락을 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요 시장지표 이날 시장평균환율(MAR)은 1529.5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49억8650만달러로 전일비 8억3200만달러 늘었다. 오후 3시4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비 0.2엔 오른 98.51엔, 엔-원은 100엔당 41.42원 내린 1534.21원을 나타내고 있다.
2009.03.10 I 권소현 기자
(창업설명회) 화이트칼라 퇴직자 창업전략 外
  • (창업설명회) 화이트칼라 퇴직자 창업전략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1+1 창업의 성공사례 소개, 샤브샤브전문점 채선당 설명회 2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의 국민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www.chaesundang.co.kr)이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강북구 수유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한다. 이번 설명회는 외식 트랜드의 분석과, 창업 아이템을 고르는 법, 1+1창업의 성공 사례로 진행이 된다.  특히 창업 아이템 고르는 법 에서 최근에 불거지고 있는 부정경쟁방지법 관련하여 유사상호 사용으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의 피해 사례와 또 피해를 입지 않는 방법을 설명 할 예정이다. 한편, 채선당 관계자는 3월~4월 2개월간 지방 중소도시에서 1호점을 계약한 창업자와, 업종변경, 리모델링 창업 등 재 창업자를 대상으로 불황극복 캠패인을 하고 있어, 이 기간 내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66-3800 ◇ BBQ카페 설명회, 오는 11일 새로운 형태의 BBQ카페 가맹희망자들을 위한 이번 창업설명회는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3월 11일 수요일 오후 1시에 열린다.  기존 BBQ 가맹점 사장은 물론 ‘BBQ카페’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석 가능하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BBQ카페의 개념, 투자수익성, 사업성공요소, 성공사례 제시 등의 창업설명회와 1:1 개인 창업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또한 BBQ카페 매장 방문도 이뤄진다.  ‘BBQ카페’는 기존 치킨류 외에 다양한 식사류와 샌드위치, 버거류, 샐러드류, 음료류 등을 메뉴에 추가해 주타겟 고객인 주부와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동네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창업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전화(080-383-9000, 02-3403-9005)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 학원 창업 아카데미 학원창업전략연구소는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학원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원 사업계획서 작성을 비롯 초기 마케팅 경영실무까지 다양한 내용이 소개된다. 신규 창업자는 물론 역량강화를 희망하는 기존 학원 사업자도 참가 가능하다. 비용은 44만원. 매주 토요일 3시간씩 5주 동안 진행된다. (문의) 02-858-0492 ◇ 화이트칼라 퇴직자 창업전략 파워1인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리더스 비젼’은 오는 13일(금) 오후 2시 ‘화이트칼라 퇴직자 창업 전략’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화이트 칼라 퇴직자들이 창업시 범하기 쉬운 실수와 창업성공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 화이트칼라 창업자들에게 어울리는 업종이 소개된다. 장소는 서울 마포 신화빌딩 6층 창업석세스홀. (문의) 02-716-5600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2009.03.08 I 강동완 기자
달러 매수심리 여전히 강해..환율 전약후강(마감)
  • 달러 매수심리 여전히 강해..환율 전약후강(마감)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달러-원 환율이 사흘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5일 달러-원 환율 마감가는 전일대비 17원 오른 1568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들도 오랫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환율이 1533원까지 하락했으나,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실망매물로 주식시장이 보합권까지 밀리며 혼조양상을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낙폭을 줄이며 다시 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약보합권에서 다소 지루한 거래양상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무렵 환율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숏커버 물량이 몰리면서 막판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7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18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았지만 환율 상승세를 꺾는데는 역부족이었다.  ◇ 사는쪽이 초조한 시장 이날 달러-원 시초가는 1535원으로 전일대비 16원 하락 출발했다. 밤사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역외 NDF 환율이 1540~1545원(평균값 1542.5원)에 최종호가된 것을 반영한 것.   장초반 1545원까지 잠시 상승했다가 주식시장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18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은 1530원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증시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환율은 다시 1550원선 돌파시도에 나섰고 정오 무렵에는 전일대비 상승전환하기도 했다.한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수요가 우위인 상황에서 주식시장이 기대만큼 오르지 못하자 매수쪽이 다급해진 것 같다"면서 "당분간 롱 심리가 우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잘 내놓지 않는 분위기"라면서 "1552원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한 이런 분위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수급상황을 주도하던 역외 투자자들은 이날도 매수 우위를 지키며 1540~1550원선에서 꾸준히 달러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딜러는 "1560원선 이후에서는 역외의 매수보다 숏커버성이 강했다"고 전했다. ◇시장지표 시장평균환율은 1545.30원에 고시될 예정이며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45억3100만달러로 집계됐다.이날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0.9엔 오른 99.32엔을 기록, 연중 최고치(엔화약세)를 경신했다. 그러나 엔-원 환율은 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하락폭이 더 커서 소폭 상승했다. 엔-원 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3원 오른 1578.42원으로 고시됐다.
2009.03.05 I 이진우 기자
"스테이크의 맛은 3분 안에 결정됩니다"
  • "스테이크의 맛은 3분 안에 결정됩니다"
  • ▲ ‘그릴 요리의 달인’보 맥밀란은“고기를 익힌 후 접시나 도마 위에서 2~3분 쉬게 해야 맛있는 스테이크가 된다”고 했다./조선영상미디어[조선일보 제공] 큼직한 소 갈빗살이 뜨겁게 달궈진 무쇠(cast iron) 프라이팬에 올려졌다. '칙~' 소리와 함께 달고 짜고 기름진 냄새가 사방에 퍼졌다. 한국의 갈비찜과 어딘가 비슷하다. 보 맥밀란(Beau MacMillan)은 "우리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잘 나가는 '쇠갈비찜(Braised Beef Short Ribs)'"이라고 했다. 보 맥밀란은 미국 인기 요리프로그램 '아이언 셰프(Iron Chef)'에 출연해 유명해진 요리사다. 2006년 '그릴(grill)요리의 대가'로 이름 날리던 바비 플레이(Flay)를 꺾으면서 일약 '전국구 스타'가 됐다.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고급 리조트호텔 '생추어리 온 캐멀백 마운틴(Sanctuary on Camelback Mountain)' 총주방장인 그는 오는 15일까지 웨스틴조선과 서울 신사동 그래머시 키친에서 미국 그릴요리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에 왔다. 맥밀란을 지난달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뷔페식당 '아리아'에서 만났다. 그는 "지난 5~6년 사이 갈빗살 인기가 급등했다"고 했다. 갈빗살은 한국에서는 가장 비싸게 팔리지만, 미국에서는 그렇게 선호하는 부위는 아니었다. "'뼈에 붙은 고기가 맛있다(meat is sweetest next to the bone)'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등심이나 안심 같은 구이용 부위 가격이 폭등하면서 요리사들이 그동안 사용 않던 부위를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요리사는 반드시 기존의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만요." 쇠갈비찜은 맥밀란이 틀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다 개발한 요리다. 뼈 붙은 갈빗살을 와인과 육수, 각종 향신료에 재워 6시간 이상 끓인 다음 손님에게 내기 직전 살짝 굽는다. "아시아 요리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요. 요즘은 고기 재우는 국물에 오향(五香·five-spice)과 호이신(hoisin) 소스, 생강도 넣지요." 미국 외식업계의 변화는 고기 부위만이 아니었다. 맥밀란은 "테이스팅 메뉴(tasting menu)도 시들해졌다"고 했다. 테이스팅 메뉴란 한 식당이나 요리사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맛을 많게는 수십 접시에 순서대로 맛보는 코스 식사를 말한다. "두세 시간 걸리는 길고 피곤한 식사에 사람들이 지쳤어요. 큼직한 요리를 함께 나눠 먹는 옛날식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죠." 요리하는 방법도 과도한 기교와 가공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틀었다. 맥밀란은 "아시아의 재료와 양념과 요리법을 활용이 더욱 많아졌다"고 했다. 그에게 한국의 시장은 자극 덩어리인 듯했다. "재료가 눈 튀어나올 만큼 다양하더라고요. 채소와 말린 생선이 어찌나 다양하던지! 김치도 배추로 담그는 것만 알았지, 무김치는 몰랐어요. 특히 물김치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어요." 그릴 요리의 대가인 플레이를 물리치고 승리를 거머쥔 그에게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을 물었다. "고기는 두툼할수록 좋겠지만 최소 1인치(2.5㎝)는 되어야죠. 숯을 깔고 석쇠(그릴)에 구우면 가장 좋겠지만, 집에서 프라이팬을 사용한다면 될 수 있으면 두꺼운, 재질은 무쇠(cast iron)를 구하세요." "불을 가능한 세게 키우고 프라이팬을 올리세요. 프라이팬을 연기가 올라오도록 뜨겁게 달굽니다. 기름은 가능한 적게 두르거나 아예 두르지 마세요. 고기가 타면서 쓴맛을 내니까요. 고기는 최소 30분 전 냉장고에서 꺼내두세요. 고기가 차가우면 익는 속도가 느리고 열기가 속까지 충분히 스며들지 않아요. 소금을 고기 앞뒤로 뿌리고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세요." "고기는 가능한 건드리지 마세요. 미국에는 '고기가 갈색이면 익는 중이고, 검은색이면 다 된 것'이란 말이 있어요. 겉이 거뭇거뭇 탄 것 같을 때 다 익은 거예요." 맥밀란은 "고기를 '쉬게 하는 것(rest)'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기가 원하는 대로 익었다고 바로 내면 안 됩니다. 고기를 접시나 도마에 얹어 2~3분 쉬게 하세요. 이걸 '레스팅(resting)'이라고 합니다. 굽는 동안 한가운데로 몰린 육즙이 다시 고기 전체로 고루 퍼져 촉촉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요. 충분히 레스팅 시켰으면 다시 프라이팬에 올려 앞뒤로 살짝 뜨겁게 '불맛'을 먹이면 '완벽한 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 보 맥밀란이 만든 쇠갈비 스테이크./조선영상미디어◆ 보 맥밀란의 인기 메뉴 '쇠갈비찜' 재료: 뼈 붓은 소 갈빗살 6개(1개 약 230g), 다진 양파 1개, 다진 셀러리 1뭉치, 다진 당근 2개, 레드와인 4컵, 닭육수 2컵, 마늘 6쪽, 타임 4줄기, 통후추 1큰술, 소금·후추·밀가루 약간〈6인분〉 만드는 법: 뼈 붙은 소 갈빗살을 소금과 후추로 간 하고 밀가루를 가볍게 묻힌다. 올리브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갈빗살을 고루 노릇하게 굽는다. 다진 양파·셀러리·당근과 레드와인, 닭육수, 마늘, 타임, 통후추를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냄비에 갈빗살을 담고 완전히 잠기지 않을 정도로 양념을 붓고 천천히(약 6시간) 익힌다. 오븐이 있다면 냄비 뚜껑을 덮어 섭씨 160도에서 3시간 익힌다. 간장이나 오향, 생강, 호이신 소스 등을 넣어도 좋다. 달군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낸다.▶ 관련기사 ◀☞주목할 만한 도쿄 새 맛집
소녀시대, '뮤뱅' 7주 연속 1위...쥬얼리와 최장 기록 '타이'
  • 소녀시대, '뮤뱅' 7주 연속 1위...쥬얼리와 최장 기록 '타이'
  • ▲ 그룹 소녀시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KBS 2TV ‘뮤직뱅크’에서 7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소녀시대는 27일 오후 6시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Gee)로 2월 통합 K-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 1월 셋째 주부터 2월 넷째 주까지 7주 연속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는 ‘뮤직뱅크’ 사상 최장 1위 기록인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과 타이 기록이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 수영은 수상소감에서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울먹였다.소녀시대는 지난 1월7일 미니앨범을 발표한 이후 지상파 방송 3사 가요 순위프로그램은 물론 각 종 온라인 음원 차트를 휩쓸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출연진 등 여러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앞다퉈 ‘지’ 패러디를 선보이며 소녀시대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소녀시대가 ‘지’ 신드롬을 일으키며 아직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록을 깨고 ‘뮤직뱅크’ 최장 1위의 새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여부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뮤직뱅크’는 이날 500회를 맞아 가수들의 스페셜 무대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SES의 ‘드림스 컴 트루’와 핑클의 ‘나우’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했고, 유채영은 화려한 부채춤으로 이정현의 ‘와’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 그룹 소녀시대▶ 관련기사 ◀☞소녀시대 윤아, 콧수염 붙이고 신성일 연기 도전(?)☞소녀시대 소개팅男 공개...'리틀배용준'·'꽃남게이머' 미녀쟁탈전☞'디어맘' 소녀시대, '인기가요'서 9명 모녀 사진 첫 공개☞소녀시대 '박중훈쇼' 전격 출연...가수 첫 게스트☞[포토]소녀시대 윤아, '처음으로 강한 역할 맡았어요~'
2009.02.27 I 양승준 기자
日 소녀시대 '베리즈 코보'·'큐트' 한국 온다
  • 日 소녀시대 '베리즈 코보'·'큐트' 한국 온다
  • ▲ 일본 아이돌 여성그룹 베리즈 코보(사진 위)와 큐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 '베리즈 코보'와 '큐트'가 오는 3월 한국을 찾는다. 베리즈 코보의 리더 시미즈 사키와 큐트의 리더 야지마 마이미는 오는 3월9일 한국을 방문해 한일 합작 글로벌 오디션 '하로 프로젝트' 개최 소식을 한국 팬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발표되는 '하로 프로젝트 한국 오디션'은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업프론트(UPFRONT)와 국내 굴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미디어가 손을 잡고 개최하는 국내 최초 한일 합작 글로벌 오디션. '하로 프로젝트'란 업프론트 소속의 모든 여성 멤버들을 통칭하는 말로 모닝구 무스메, 베리즈 코보, 큐트 등의 유닛이 포함된다. 시미즈 사키와 야지마 마이미는 입국 당일 오후 4시30분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하로 프로젝트 한국 오디션' 개최 발표회에 참석해 스타를 꿈꾸는 예비가수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모닝구 무스메를 비롯한 나머지 하로 프로젝트 멤버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예비 한국 멤버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모닝구 무스메를 비롯해 하로 프로젝트 그룹 내 모든 유닛을 담당하고 있는 업프론트 최고 프로듀서 층쿠도 함께해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들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한국 멤버는 하로 프로젝트의 멤버로 철저한 일본식 트레이닝을 거쳐 일본 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7명의 여성멤버로 구성된 베리즈 코보는 일본의 인기그룹으로 지난해 10월 한국서 열린 아시아송 페스티벌에도 참여,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일본을 넘어 중국, 태국, 멕시코까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는 인기그룹이다. 큐트 역시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특유의 깜찍함을 주무기로 일본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큐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소녀시대를 위시한 카라 등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나선 상황에서 예비스타 발굴을 위해 현해탄을 건너는 이들 일본 소녀그룹 대표선수들의 방한은 더욱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소녀시대 '지' 부른 나탈리화이트, SBS '스타킹' 출연☞소녀시대 '박중훈쇼' 전격 출연...가수 첫 게스트☞[포토]'전역' 김태우, '소녀시대, 군생활에 큰 힘이 됐다'☞소녀시대, '스친소'서 킹카들과 소개팅
2009.02.26 I 최은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턴 10만명 시대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2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KAI지분 20% UAE에 판다 -벼랑끝 몰리는 자영업자 -대입자율화 2013학년도 이후에 -"오바마와 안맞는다" 그레그 美상무 사퇴 ▲종합 -윤증현 장관, 어제 한국은행 전격 방문 -발권력 동원 국채 직매입 유력 ▲금융 -"한국금융 초등생 수준…규제완화 지속" -캠코, 全금융권 부실 PF매입 착수 -은행 역전세보증대출 판매 -신한은행 후순위채 1200억 조기상환 -금융위원장·은행장 합동 워크숍 ▲국제 -美 `바이 아메리칸` 포기 안한다 -오바마 초당적 협력 `기우뚱` -"엉터리 신용평가가 문제" ▲기업 -인터넷 전화기의 진화 -무역협회장 선출 진통 -햇빛으로 충전하는 휴대폰 ▲증권 -대한전선 지난해 4분기 894억 적자전환 -변종 CB·BW 발행 못한다 -국내증시 외국인비중 26%..2001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거래소 4월에 감사받는다 ▲부동산 -용인·김포 양도세 면제에 `희색` -인천·파주 새아파트 `눈길` -"하루 차이로 양도세 내야 한다니" -건설사 수도권 미분양 해소 기대 ◇서울경제 ▲1면 -강남 큰솔들 "아직은…" -서울 새집도 양도세 감면 추진 -보호무역주의 논란 재점화 ▲종합 -"화끈하고…과감하게" 부동산 규제 푸나 -`한국판 로레알 화장품` 키운다 -국내 금값 20만원 육박 -대우조선 지분 20% 외국에 판다 -감사원 9년만에 거래소 감사 -윤증현 재정장관-이성태 한은 총재 회동 -진동수 위원장, 은행에 `채찍` 드나 ▲국제 -美 경제 조기 회복론 `시들` -국제유가 2개월만에 최저치 -"中 경제 2분기부터 회복" -美 실리콘밸리 신생社 폐업속출 ▲산업 -철강업계, 감산 이어 값인하까지 -IT업계 수출회복 지원책 요구 -삼성전자 북미TV 점유율 20% 돌파 ▲증권 -`개미들의 베팅` 성공할까 -LG패션 실적 시장 예상치 밑돌아 -투자의견 하향종목 늘었다 -"고객 10명중 4명은 고위험 상품에 투자" -"채권형펀드 투자 아직 늦지 않았다" -셀트리온, 코스닥 시총 첫 2위로 -"다음, 올 역성장 가능성" ◇한국경제 ▲1면 -인턴 10만명 시대 -대입 완전자율화 2013학년도부터 -대우조선·KAI지분 해외에 매각한다 -李대통령 4월 G20 직후 방미추진 ▲종합 -재정장관 11년만에 한은 깜짝방문 -"한국금융 초등학생 수준…갈길멀다" -증권가 `신의 직장`도 칼바람…금감원, 통합후 첫 명퇴 -정부, 대입정책 `자율`에서 `개입`으로 선회 -"정무직 공무원 봉급 반납 움직임" ▲국제 -두바이가 비어간다…외국인들 `탈출러시` -G7, 글로벌 위기극복 한 목소리 낼까 -"中, 올해 가장 먼저 경기침체 탈출" -그래그 상무내정자 사퇴…오바마 초당정치 타격 ▲산업 -대한전선, 세계 1위업체 손잡고 시장판도 바꾼다 -독일차 `쌩쌩` 일본차 `급브레이크` -유한양행, 김윤섭·최상후 공동대표 체제 유력 ▲부동산 -"양도세 감면받자" 재계약·스와핑 성행조짐 -집값 상승세, 서울 주춤…수도권은 꿈틀 -"정부가 도와준다는데…" 발빠른 투자자 미분양에 기웃 ▲증권 -`왝더독`…외국인 선물 `사자`가 프로그램 매수 불러 -박스권 갇힌 증시 `묻지마 급등주` 속출 -포털 실적따라 주가 차별화 심화 -종목장세…불황에 강한 중소형株 추천 러시
2009.02.13 I 이학선 기자
환율 막판 급등..1400원대 재진입(마감)
  • 환율 막판 급등..1400원대 재진입(마감)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환율이 비교적 큰 폭의 등락을 보이다 막판에 급등하면서 14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12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5원 상승한 1404.00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마감가 기준으로 1400원대로 상승한 것은 작년 12월9일(1447.00원)이후 처음이다. 장 초반에는 1400원 레벨에 경계감을 보이며 방향성 탐색에 나섰던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아래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상승한 1395원에 거래를 시작, 1398.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다시 반락을 시도, 오전 11시21분께는 1384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고 1180선 공방을 지속하자 환율도 초반에는 1390원대에서 방향성 탐색에 나섰지만 금통위가 금리를 인하하자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이며 아래쪽으로 환율도 방향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당국 개입설도 돌았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외국계은행 창구를 통해 달러매도가 나왔는데 외환당국이 환율관리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딜러는 "당국 개입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아래쪽으로 베팅한 물량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이같은 혼란속에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불규칙한 모습을 보이자 오전에 환율 하락에 베팅했던 쪽에서 손절매성 매수주문을 내면서 장 막판 환율이 급등했다.  국내 증시가 나흘째 조정세를 이어간 것도 환율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87% 하락하며 1180선을 밑돌았다. 외국인들은 2024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3일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1400원대 안착 여부가 관건이날 막판 상승에 대해 한 외환딜러는 "역외쪽에서 막판에 손절매성 매수주문이 나왔고 1400원선이 깨지자 다른 쪽에서도 숏커버에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야 어찌됐건 종가기준으로 1400원대에 재진입했다는 점이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박스권 장세속에서도 꾸준히 저점을 높여왔고 장중 변동폭도 다시 커지면서 환율이 위로 방향을 잡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 외환딜러는 "당분간 1400원대에 안착하느냐 여부가 관건"이라면서 "당국의 개입이 가장 큰 변수인데 당국의 스탠스가 어떠냐에 따라 단기 시황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도 "1400원 안착 여부를 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동안 수급면에서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1400원을 기준으로 부딪쳤는데 그 균형이 깨지면 레벨이 한단계 높아진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전체적으로 레벨이 높아지는 것 같다"면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도 커지고 있고 배당금도 나갈 것 같고 우리은행 후순위채 문제로 외국인들도 불안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천천히 레벨을 높여갈 경우 당국에서도 별 개입이 없을 수도 있다"면서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태여서 작은 물량만으로도 크게 움직이는 만큼 가능성을 위로 열어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시장지표이날 시장평균환율은 1394.80원에 고시될 예정이며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35억8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일대비 19억 달러 가량 크게 줄어든 물량이다. 오후 3시쯤 달러-엔 환율은 0.06엔 오른 90.07원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46원 오른 1558.79원에 고시됐다.
2009.02.12 I 이진우 기자
환율 소폭상승에 그쳐..1390원 매물 저항(마감)
  • 환율 소폭상승에 그쳐..1390원 매물 저항(마감)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10일 달러-원 환율이 증시부진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1390원선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일 증시 강세의 영향을 받아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날 외국인이 서울 증시에서 열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고 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1390원선을 위협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1390원 위에서 네고물량이 계속 출회되고 환율 상승이 만만치 않게 되자 환율상승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절매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크게 줄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는 롱마인드가 강했는데 생각보다 상승세가 강하지 않자 오후에는 숏마인드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날 환율 상승은 간밤 뉴욕시장의 약세와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열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것에서 촉발됐다. 간밤의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NDF가격은 1376원~1386원선에 거래됐고 1380~1385원에 마감했다. 스왑 포인트 -0.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종가 대비 1.85원 가량 상승 마감한 수준. 뉴욕증시도 금융구제안과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을 반영한 수준인 전일대비 1원가량 오른 1382원선에서 출발했다. 역시 최근 흐름대로 장중에 꾸준한 결제수요가 몰리면서 상승폭을 키워가다 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상승 기울기가 더 가팔라졌다. 오전 한때 1391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을 계속 줄였다.이날 달러화의 장중 고점은 1391.50원이었고 저점은 1381.00원이었다.  ◇ 재료보다 강한 수급 유럽에서 들리는 흉흉한 이야기 등 주변의 상황은 달러 강세에 베팅할만한 여건이지만 수급의 벽을 뚫기는 만만치 않았다.  이날 오전  러시아 기업과 은행들이 채무상환 연기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환율의 오름세에 기름을 붓는듯 했으나 오후들어 이를 부인하는 보도가 나오면서 손절매 물량을 늘렸다 한 딜러는 "수급면에서도 역외에서 꾸준히 매도물량을 내놨다"면서 "시장의 마인드는 달러강세쪽이었고 계속 강세에 베팅하다가 환율이 잘 오르지 못하자 손절매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도 박스권 장세가 계속될 것 같다"면서 "위와 아래가 모두 막혀있다"고 전했다.은행권의 다른 딜러도 "생각보다 오르지 못하자 롱스탑이 좀 나온 것 같다"면서 "1390원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계속 나왔다"고 말했다. ◇ 시장지표 이날 시장평균환율은 1387.00원에 고시될 예정이며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54억4200만달러였다. 거래량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오후 3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0.31엔 오른 91.47원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전일대비 3원 가량 내린 1511.37원에 고시됐다. 
2009.02.10 I 이진우 기자
환율 소폭상승에 그쳐..1390원 매물 저항(마감)
  • 환율 소폭상승에 그쳐..1390원 매물 저항(마감)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10일 달러-원 환율이 증시부진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1390원선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일 증시 강세의 영향을 받아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날 외국인이 서울 증시에서 열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고 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1390원선을 위협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1390원 위에서 네고물량이 계속 출회되고 환율 상승이 만만치 않게 되자 환율상승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절매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크게 줄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는 롱마인드가 강했는데 생각보다 상승세가 강하지 않자 오후에는 숏마인드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날 환율 상승은 간밤 뉴욕시장의 약세와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열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것에서 촉발됐다. 간밤의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NDF가격은 1376원~1386원선에 거래됐고 1380~1385원에 마감했다. 스왑 포인트 -0.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종가 대비 1.85원 가량 상승 마감한 수준. 뉴욕증시도 금융구제안과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을 반영한 수준인 전일대비 1원가량 오른 1382원선에서 출발했다. 역시 최근 흐름대로 장중에 꾸준한 결제수요가 몰리면서 상승폭을 키워가다 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상승 기울기가 더 가팔라졌다. 오전 한때 1391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을 계속 줄였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생각보다 오르지 못하자 롱스탑이 좀 나온 것 같다"면서 "1390원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계속 나왔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0.31엔 오른 91.47원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전일대비 3원 가량 내린 1511.37원에 고시됐다. 
2009.02.10 I 이진우 기자
  • 신한은행 우승 이끈 전주원·정선민의 수다
  • [조선일보 제공] "서른여덟에 농구코트에서 누가 언니처럼 뛰겠어요. 그래서 언니 별명이 '전설 언니'예요."(정선민) "대신 집에선 '0점짜리' 아내잖아. 1년에 많아야 80일 정도 집에 들어가는데 뭘. '퀸(여왕)'도 이제 서른여섯이네…저번 소개팅은 잘 됐니?"(전주원) 코트에서 별명이 '바스켓 퀸'인 정선민을 전주원은 '퀸'이라고 줄여 불렀다. 소개팅 얘기가 나오자 정선민은 목소리 톤을 살짝 높이며 "잘되면 이러고 있겠어요? 이왕 늦은 거 확실한 '훈남' 하나 찾아야죠" 했다. 5일 경기도 안산 신한은행 농구팀 숙소에서 만난 전주원과 정선민,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수다는 이렇게 시작됐다. 1990년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여고생은 어느덧 30대 중·후반의 아줌마와 노처녀가 됐다.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최정상급 실력으로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두 사람의 최대 화제는 역시 정선민의 '연애사업'이었다. 남자친구 얘기가 나오자, 정선민은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어요. 신랑감은 자기 일에 열정적이고 진취적이고…키는 1m75~1m80 사이면 된다"고 했다. 정선민의 키는 1m85이다. 정선민은 훈련이 없는 날엔 주로 서울 압구정동에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거나 심야 영화를 즐긴다. 전주원은 지난 98년 6년 열애 끝에 정영렬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남편은 고려대에서 체육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남편은 집 근처 시댁에서 밥을 먹어요. 웬만한 집안일은 남편이 다하죠. 시댁에 가도 (저는) 시어머니가 쉬라며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게 해요." 전주원의 딸 수빈(5)도 운동으로 바쁜 엄마 대신 시어머니가 맡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언니의 결혼 생활이 부럽지 않으냐'고 기자가 묻자, 정선민은 "다른 건 몰라도 저를 이모로 부르는 수빈이를 보면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며 "결혼하면 신혼이고 뭐고 애부터 가질 것"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박장대소했다. 영락없는 아줌마와 노처녀의 수다지만, 코트에선 아직 이들을 뛰어넘을 후배들이 드물다. 정선민은 평균 득점 19.70점(33경기)으로 올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전주원은 평균 6.84개의 어시스트(31경기)로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한 맹활약이다. 신한은행은 두 노장 덕에 지난달 31일 2008~ 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롱런의 비결이 뭘까. 두 사람은 입을 맞춘 듯 "나이가 들었다고 운동량을 줄여선 후배들에게 뒤질 수밖에 없다. 다만 회복이 늦기 때문에 잘 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구가 지겹지 않으냐'는 질문을 던져봤다. "20년 넘게 했지만 요즘 들어 가장 재미있게 농구를 하는 것 같아요. 언니는 안 그래?"(정선민) "농구가 '마약'인가 봐. 그만두면 우울증 걸릴 것 같아. 재미없다고 느껴질 때까지 뛰어야지 뭐."(전주원) 그녀들의 수다는 끝이 없었다.
막오른 방송사 파업 투쟁, 결방·재방 편성 '속출'(종합)
  • 막오른 방송사 파업 투쟁, 결방·재방 편성 '속출'(종합)
  • ▲ MBC 무한도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26일 오전 6시부터 전국언론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일부 방송이 결방·재방 편성을 앞두고 있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고강도 파업에 돌입한 MBC는 대체인력 투입과 함께 재방송 편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SBS도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동참하면서 방송을 위한 기본 인력만 투입, '블랙투쟁'을 진행중이다. 한편, KBS는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 중심으로 결의대회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 26일 진행된 언론노조 파업 집회 현장◇MBC-보도·시사교양·예능·드라마 등 전 영역 대체인력 투입본사 직원 1700명 중 1200명이 노조원인 MBC는 26일부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제작 중단을 강행함에 따라 대체인력 투입과 함께 재방송·결방 등이 불가피하게 됐다. 보도프로그램의 경우 '뉴스데스크'는 박혜진 앵커가 빠지고 신경민 앵커가 단독 진행하며 아침 보도프로그램 '뉴스투데이'는 박성권·이정민 앵커 대신 김상운 기자·김수정 아나운서 부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허일후 아나운서가 진행중인 '스포츠뉴스'는 당분간 중단되며 마감뉴스인 '뉴스24'도 김주하 앵커 대신 성경환 아나운서가 대체투입된다. 시사교양프로 '뉴스후' 'W' 'PD수첩' 등도 이번주부터 제작을 중단, 27일 '뉴스 후'는 결방하고 해외 다큐멘터리로 대체된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도 이번 주부터 제작을 중단하며 미리 제작해 놓은 방송분이 소진되는 내년 1월 첫째주에는 재방송 편성을 고려중이다. 드라마는 '종합병원 2'가 제작진의 파업동참에 따라 다음주 한 편 분량만 전파를 탄다. 라디오국도 '손석희의 시선집중'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주요 프로그램의 PD들이 대부분 파업에 참여해 당분간 비노조원인 간부급CP(책임 프로듀서)들의 지휘 하에 제작된다.  ▲ SBS 출발 모닝와이드 ◇SBS-부분파업으로 보도 프로 '블랙투쟁' '스탠딩 거부'SBS는 팀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SBS 노동조합은 △ 방송 송출 관련 근무자와 이번 언론법 관련 취재 제작 종사자는 파업에서 제외하되 비상 대기 상태 유지 △ 뉴스 앵커 등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검은 옷을 입는 '블랙투쟁'을 벌일 것 △ 보도본부 기자들은 스탠딩 거부(일어서서 리포팅하는 것)할 것 등의 지침을 전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전 6시 SBS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의 김석재·최혜림 앵커를 시작으로 보도 프로그램 진행자와 게스트들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29~31일로 예정된 연기·방송연예·가요대상 등 시상식 및 정규 방송은 일단 차질없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 가까운 시일 내 결방 및 재방송 편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S-사원행동 총파업 지지 불구 당분간 방송 차질 없을 듯 KBS는 언론노조 총파업 동참으로 방송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는 MBC·SBS와 다소 상황이 다르다. KBS는 '사원행동'를 중심으로 결의대회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로그램 자체적으로는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이는 KBS노조가 지난 8월 언론노조에서 탈퇴, 이번 총파업에 공식적으로 동참하지 않기로 한데다 '사원행동'이 비공식 조직체로 KBS 사원들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기에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사원행동 측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차기 노조와의 연대를 통해 공식적인 움직임에 나설 예정으로 현재는 사원행동의 일부만이 언론노조 집회에 참여하는 등 개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KBS는 MBC나 SBS와 달리 당분간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에 거의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언론노조는 이날 오전 6시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에 반대의사를 밝히며 총파업에 돌입했고,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 관련기사 ◀☞SBS, 보도프로 '블랙투쟁'·'스탠딩거부'로 파업동참☞MBC 총파업 장기화, '무도' '일밤' '스친소' 등 재방 대체 불가피☞KBS, 사원행동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불구 당분간 방송 차질 無☞MBC 아나운서 대거 파업동참…주요뉴스·예능프로 대체진행☞'총파업 돌입' MBC, '무한도전' '일밤' 등 예능프로 '제작중단'
2008.12.26 I 장서윤 기자
엇갈린 큐피트 화살에 눈물...'스친소' 에피소드
  • ['스친소' 스페셜③]엇갈린 큐피트 화살에 눈물...'스친소' 에피소드
  • ▲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쌍둥이 형(왼쪽)과 함께 출연한 시아준수[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는 에피소드도 많다. 연예인이 아닌 스타의 친구들이 출연하고 이성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친구를 커플로 만들어주기 위한 스타들의 경쟁도 치열하고 커플 선정이 끝난 뒤 아쉬움을 곱씹는 스타의 친구들도 많기 때문이다. 스타와 친구들이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에피소드도 적지 않다. ◇ 슈, 장미인애 '친구 소원이라' 친구가 출연을 하고 싶다고 ‘옆구리를 찔러서’ 연예인이 제작진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출연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있다. 슈와 장미인애가 대표적인 경우다. 장미인애의 친구는 출연 1개월여 전부터 다이어트와 피부관리 등을 하며 준비를 했다고 한다.당초 제작진은 기획단계에서 스타의 친구들을 끊이지 않게 출연시킬 수 있을지도 걱정을 했지만 요즘은 이런 스타들 때문에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또 스타에게 출연 제의를 받은 친구들이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두려워 망설이다 주위의 권유로 출연하기도 한다. 시아준수는 지난 11월15일 방송에 쌍둥이 형과 함께 출연했는데 당시 어머니의 강요(?)가 한몫 했다고 한다. ◇ '네가 날 찍을 줄 몰랐어~' 눈물의 소개팅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스친소’에 출연하는 스타의 친구들에게 목표는 ‘커플 되기’다. 어떤 개인기를 선보이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회자가 된다 하더라도 마지막에 커플이 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그러다 보니 대입 수험생들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다. ‘소신지원’이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는데 너무 돋보여 아예 포기를 하고 ‘저 사람은 날 선택하겠지’라는 생각에 눈높이를 낮춰 상대를 선택했는데 애초 마음에 있었던 이성은 자신에게 사랑의 작대기를 날리고 정작 자신이 선택한 여성도 눈높이를 낮춰 커플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그러다 보면 여성 출연자의 경우 상심해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또 한 남성 출연자는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이 다른 남성과 커플이 되자 어떻게든 뺏겠다며 그 여성 출연자의 전화번호를 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다. ◇ 친구 때문에 고생, 친구와 연락두절 ‘스친소’ 첫회에 출연한 가수 솔비는 최근 방송에서 당시 함께 출연한 친구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사연을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마지막 선택에서 한표도 받지 못한 친구가 ‘너 때문에 망가졌다’며 연락을 끊어버렸다는 것이다. 배우 채민서는 친구를 띄워주기 위해 다른 출연진의 의상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고역을 치르기도 했다. 단순히 ‘치마가 저게 뭐야’라는 식을 발언을 했을 뿐인데 ‘막말논란’으로 번졌고 인터넷에 비난이 끊이지 않자 채민서는 결국 사과문까지 올려 상황을 진정시켰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 누가 나 좀 출연시켜줘! 솔로인 연예인들은 자신이 친구를 데리고 출연하는 것보다 누군가의 친구로 출연을 원하기도 한다. 제작진은 노총각 정준하와 이영은, 한영, 휘성 등이 ‘스친소’에 출연했다가 이 같은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스친소' 스페셜④]"첫인상 점수에 울고 최종 1표에 웃고"...게스트 인터뷰☞['스친소' 스페셜②]스타의 친구 출연, 이렇게 결정된다!☞['스친소' 스페셜①]스타의 친구 공개, 짜릿한 소개팅...인기 UP!☞휘성 '스친소'서 학창시절 사진 공개...'풋풋'과 '샤프' 사이'☞MBC 서인 아나운서, 공개 연인찾기...'스친소' 출연
2008.12.26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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