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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다가온 봄기운…코스피 연중최고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다음은 3월24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 1면 -게임하나로 1조매출 신화 또 쓴다-기업 빚 36조 1년새 두배로-서울대 총장 직선제 폐지 추진-한국경제 체질 환란때와 달라▲ 2면 -`박연차 리스트` 박정규·장인태 체포-군인공제회 "M&A 동작그만"-오바마 "침체 벗어날 빛 보여"▲ 종합 -MB 2년차 중산층 살리기에 올인한다-추경 28조9000억 정부안 확정-중산층 두터워야 보호주의 막아-G20, 무소불위 신용평가사에 규제 칼날대나-중소건설·조선사 25% C,D 등급-창간 43 특별기획▲ 국제 -日 재계, 50대 실전형 CEO 부상-프랑스도 은행 스톡옵션 제동-공공의 적 AIG 간판 바꾼다-불황 모르는 美 유기농 열풍-중동펀드, 獨다임러 최대 주주로▲ 금융·재테크 -은행 가계대출 연체이자 최고 25%-KB금융 스톡그랜트 반납결의-카드사는 지금 사옥 리모델링중-민간 배드뱅크에 캠코·국민연금 참여▲기업과 증권 -IT기업 불황틈타 합치고 쪼개고-한국 최고직장 대상에 국민은행-아모레 화장품 유럽 진출-원자력 기술이 `수소경제` 앞당긴다-차세대 신약 `항체치료제` 뜬다-원화값 안정에 외국인 5일째 `사자`-대형회계법인 ELS 모두 오류-코스닥 상장폐지 우려-기관은 아직도 `주총 거수기`-"내수탄탄한 브라질·인도 유망"-美 부실채권 해소 기대 아시아 급등▲ 부동산 -사우나·찜질방 경매 쏟아져-매머드급 상가 분양대전-주택청약종합저축 5월 초 첫선-금호건설, 호찌민 주상복합 짓는다▲ 사회-서울 지하철역에 24시 보육시설-살생부된 박회장 여비서 다이어리-장자연 문건 등장인물 수사 곧 발표-철도노조 70억 배상하라-아리랑2호 中·몽골 사막화 감시◇ 서울경제 ▲ 1면 -외국인·기관 "홈런보다 안타를…"-"민간기업 단협 위법사항도 시정조치"-`은행인턴` 제기능 못한다-`만능 청약통장` 5월부터 판매▲ 종합 및 해설-은행들 엔·유로등 차입선 다변화-외평채도 조기 발행-日 20조엔 추가 경기부양-MB 예상집행 실명제 도입해 책임 물을 것-수출감소세 멈추나...낙관론 `솔솔`-추가 수급개선 `2% 부족`-"일자리 창출등 성장 1.5%p 오를 것"-주택청약 종합통장 5월에 나온다-슈퍼 추경 수급 부담·경기호전 기대로 채권금리 급등-`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손질하나-민간 배드뱅크에 캠코 3000억 출자-중산층 살리기 `휴먼뉴딜` 추진-반도체 장비업체 대형화 유도-한국 국가위험도 70개 주요국중 33위▲ 금융-`십시일반 카드` 인기몰이-은행, 하이브리드債 잇단 발행-금융권 스톡옵션·스톡그랜트 잇달아 반납-교차판매, 손보사 생보사보다 많아-우리금융-예보 MOU 사실상 확정▲ 국제 -조세피난처 사라지나-구제금융 佛 소시에테제네랄 정부압박에 스톡옵션 반납 결정-"중국판 뉴딜 생산과잉등 초래"-中 은행들 세계 정상 우뚝-中 "차·철강산업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 산업-"서초 사옥선 CEO 보기 어려워요"-비지니스석 `텅텅`...항공사 `울상`-기아차 카니발 라인 멈췄다-정유사들, 정부와 신경전-웅진, 태양광발전사업 본격화-KT `현장마케팅` 가시적 성과-풀터치스크린폰 마케팅 전략 `극과극`-휴대폰·초고속인터넷 품질 `한눈에`-스팸메일차단업체 `보안검증`에 고사위기-내달 자전거 가격 오른다-식품 `스토리텔링 마케팅` 유행 ▲ 증권 -`프로그램 차익매수 더 유입` 무게-MMF, 장기국채 편입 `신경전`-"금융주, 아직 살 때 아니다"-풍력테마주, LED `휘파람` 풍력은 `주춤`-온라임 게임주 WBC 효과 톡톡-개미들 "우량 회사채 사자"-역외펀드 선물환 피해자 계약무효 소송-`뜨는 LCD株` 업황전망은 엇갈려▲ 부동산 -재건축 일반분양 무더기 연기될 듯-신도시 매머드급 상가 분양 러시-현대 대대적 물갈이 인사·조직개편-안마당 있는 아파트 나온다-1분기 서울 아파트값 강남만 상승▲ 사회-"불합리한 관행 바로잡기"-盧 측근 박정규·장인태씨 체포 조사-서울대 총장 직선제 폐지-"문건 등장인물 수사내용 곧 발표"◇ 한국경제 ▲ 1면 -펀드 유입전환·예탁금 급증...미니 유동성 장세-불법파업 노조에 사상최대 배상판결-LG전자, 중국내 저가사업 대대적 정리-은행권 스톡옵션 반납 확산-李대통령 "예산 실명제 도입"▲ 종합 -"가입기간 짧다면 만능통장 갈아타라"-당·정, 슈퍼 추경 `29조 안팎`으로 확정-주차장 지을때 `여성우선` 주차공간 의무화-美 공공투자공사 만들어 금융부실 청소-민간 배드뱅크에 캠코·국민연금도 참여-`녹색뉴딜` 이어 중산층 키우기 `휴먼뉴딜`-한은법 개정 물건너 갈 듯-건설·조선 1차평가 C등급 기업 위크아웃 지연-"한-EU FTA 쟁점 대부분 합의"-정부-지자체간 감시 구멍 `사각지대` 없앤다▲금융 -은행장 스톡옵션 차익 최대 67억-우리금융-우리은행 내부 갈등-보험 교차모집...손보사 웃는다-병력 안알렸어도 보험금 받는다▲국제 -인구감소·유가약세...러, 성장동력 꺼진다-헤지펀드업계, `미다스 손` 폴슨, 금에 베팅하다-佛 3위 은행 SG 은행 경영진 스톡옵션 반납키로-中은행 세계 1~3위 석권...美·英 은행 몰락▲산업 -LG전자, 인력 재배치...750개 미니팀 체제로-"작은 생각이라도 즉시 행동하라"-쌍용차, 카이런 반제품 中 수출지연-기아차, 소하리 카니발 생산라인 가동 중단-금호아시아나 올 신입사원 2600명 공채-"세계적 기술만 5개...불황땐 그게 우리 힘이죠"-수입차, 깎고 또 깎고...`파격할인`▲부동산 -안마당·장독대 있는 `한옥 아파트` 나온다-공사비 떠넘기기...표류하는 재건축 현장-"청탁막자" 금요일 자정 전격인사▲증권-은행주가 `코스피 1200안착` 이끈다-삼성전자 5일연속 상승 `연중최고가`-뉴욕증시 거래량 바닥 찍었다-"금융투자사 영업자율성 확대·투자자보호 강화"-게임주, 中시장 서비스 기대감에 급등-운용사 보고서 비용 여전히 펀드자금으로 부담-서울반도체, 코스닥 시총 2위로-코스닥 변종 CB·BW 남발 대책마련 급하다
- 금·유가·채권·MMF ''재테크 F4'' 뜬다
- [조선일보 제공] 요즘 금융가(街)에서 '재테크 F4'가 뜨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주식과 부동산 등 대다수 자산 가격이 떨어진 악조건 속에서도 조용히 인기몰이를 하면서 뭉칫돈을 끌어 모으는 4대 상품이 있다. 유가(油價), 금(金), 채권, 머니마켓펀드(MMF).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나오는 4명의 남자 주인공 F4(Flower 4) 처럼, 경기침체기에도 돈이 몰리는 재테크 상품들이다. 돈 냄새에 민감한 '큰 손'들 사이에선 유가나 금 관련 상품에 돈을 묻어두고 크게 벌려는 '배짱 투자'가 유행이다. 또 단기상품에 돈을 넣어두고 기회를 살피는 '눈치 투자'가 등장하고 있다. 이런 투자는 경기변동에 따라 적잖은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도 있다. ◆급락한 유가, 반등에 베팅 서울 강남에 사는 자산가 정모(43)씨는 지난달 삼성투신이 운용하는 'WTI원유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작년 최고치에 비해 가격이 3분의 1토막인 1배럴당 40달러대까지 하락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씨는 현재 유가가 정상적인 가격이 아니며 경기가 회복되면 원자재 중에서 가장 먼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투자를 결심했다. 지난달 말 새로 출시된 이 펀드에는 이달 16일까지 38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정씨와 같은 고소득 자산가들 190여명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정 이후 수익률도 9.02%(16일 기준)로, 국내 주식형 펀드(5.54%·제로인)보다 높다. 김경일 삼성투신운용 상품개발팀 과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급락한 유가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다만 이 펀드는 변동성이 매우 큰 살벌한 상품이므로 전체 자산의 10% 이내에서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레 공포로 황금에 입질 전세계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시장에 쏟아 붓고 있어서 나중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 특히 달러의 가치가 하락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화폐가치 하락에 대비한 투자 대안으로 금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골드뱅킹 상품은 지난 10일 설정액이 69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16일 기준 골드리슈 계좌 수익률은 지난 3개월간 30.31%에 달했고, 6개월간은 49%를 웃돌았다. 장선호 신한은행 상품개발부 차장은 "국제 금가격이 온스당(31.1g) 900달러대로 지난달보다는 떨어졌지만 자산가들은 요즘처럼 금값이 주춤할 때가 오히려 투자 기회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상품이기 때문에 자금을 나눠서 분할 매수하는 게 좋다고 장 차장은 덧붙였다. ◆초저금리 속 고금리 회사채 사냥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거액 자산가들은 20~30% 안팎의 고금리 채권에 가입해 큰 돈을 벌었다. 그런데 올들어 IMF와 비슷한 '채권 투자 붐'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로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는 대기업들이 은행 정기예금(연 3%대)의 배에 가까운 고금리 채권을 내놓고 있는 것. 지난 9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내놓은 연 8%짜리 1년 만기 회사채는 큰 손들이 억대로 싹쓸이하면서 하루 만에 판매완료됐다. 노평식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은 "고금리 채권은 좌판에 진열하면 바로 순식간에 팔려 나간다"며 "금융시장 불안으로 마땅히 돈 굴릴 곳이 없는 큰손 고객들의 자금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올들어 전년 동기 보다 300%나 많은 1조4000억원어치의 채권을 팔아 치웠다. 굿모닝신한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들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채권 판매액이 200~300%씩 늘어났다. ◆MMF 우산 밑에서 임시 대피 올초까지 있던 고금리 특판예금이 자취를 감추면서 갈 곳 잃은 뭉칫돈은 수시입출금식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로 몰려가고 있다. 김해식 우리은행 PB팀장은 "주식·펀드 등에 투자해 손실을 이미 많이 봤기 때문인지 현시점에서 위험자산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위험회피' 수요를 빨아들이면서 MMF는 지난 13일 설정액이 125조원을 넘어섰다. 한덕수 삼성증권 마스터PB도 "IMF 외환위기 당시엔 외국인들이 먼저 싼 자산 매수에 나서고, 한국 부자들이 재빨리 뒤따라가는 형국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그런 모멘텀(계기)이 보이지 않기 때문인지 움츠리고 있는 부자들이 아직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금성 자산을 갖고 대기하려는 수요가 많아 시장 전체가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창업설명회) 웰빙 샌드위치, 퀴즈노스 서브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티바두마리치킨 성공창업설명회 치킨전문점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이 오는 17(화)일 오후 2시에 서울지사(대림역)에서 예비창업자 및 업종변경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티바두마리치킨 아이템 특성과 경쟁력, 운영 노하우 성공전략과 체험창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80-223-2202 ◇ 번앤펀 사업설명회 커피번 전문점 번앤펀(www.bunnfun.co.kr)은 오는 16(월)일 오후 2시, 학동역 농협4층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번(Bun) 소개와 번앤펀 아이템의 성격 및 시장성, 관리 운영 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예약 후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577-6660 ◇ 웰빙 샌드위치, 퀴즈노스 서브 사업설명회 전세계 22개국, 6000개 가맹점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퀴즈노스서브코리아’(www.quiznos.co.kr)는 오는 3월 19일(목요일) 오후 2시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 유기농 음료의 메뉴를 갖춘 레스토랑으로 패스트푸드의 한계를 극복한 퀴즈노스서브의 노하우가 공개된다. 장소는 마포역 1번 출구 신화빌딩 6층 창업지원센터. 선착순 마감이며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425-3131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창업모니터 모집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는 18일(수요일) 오후 2시 ‘창업모니터’ 설명회를 가진다. 창업모니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나 창업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문서 작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면 창업과 관련한 18시간 과정의 유료 교육을 거쳐야 한다. 교육이 끝나면 창업 준비와 창업 대한 공부를 하면서 창업관련 각종 리서치와 시장 조사 업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재능 있는 창업자는 무료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786-8406 ◇ ‘임진강한우마을’ 신개념 정육식당 사업설명회 한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임진강한우마을’(www.besthanwoo.com) 정육식당 창업 설명회가 3월 19일(목요일) 개최된다. 인건비와 임대료를 제외한 수익률이 30%선이며, 50평 이상과 50평 이하 매장 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 설명회는 역삼동 큰길타워에 위치한 임진강한우마을 본사에서 열린다. 예비창업자가 원할 경우 육가공센터부터 각 가맹점투어, 파주적성 임진강한우마을투어도 진행되는 것도 특색. (문의) 02-527-0990~6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창업설명회) 화이트칼라 퇴직자 창업전략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1+1 창업의 성공사례 소개, 샤브샤브전문점 채선당 설명회 2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의 국민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www.chaesundang.co.kr)이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강북구 수유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한다. 이번 설명회는 외식 트랜드의 분석과, 창업 아이템을 고르는 법, 1+1창업의 성공 사례로 진행이 된다. 특히 창업 아이템 고르는 법 에서 최근에 불거지고 있는 부정경쟁방지법 관련하여 유사상호 사용으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의 피해 사례와 또 피해를 입지 않는 방법을 설명 할 예정이다. 한편, 채선당 관계자는 3월~4월 2개월간 지방 중소도시에서 1호점을 계약한 창업자와, 업종변경, 리모델링 창업 등 재 창업자를 대상으로 불황극복 캠패인을 하고 있어, 이 기간 내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66-3800 ◇ BBQ카페 설명회, 오는 11일 새로운 형태의 BBQ카페 가맹희망자들을 위한 이번 창업설명회는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3월 11일 수요일 오후 1시에 열린다. 기존 BBQ 가맹점 사장은 물론 ‘BBQ카페’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석 가능하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BBQ카페의 개념, 투자수익성, 사업성공요소, 성공사례 제시 등의 창업설명회와 1:1 개인 창업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또한 BBQ카페 매장 방문도 이뤄진다. ‘BBQ카페’는 기존 치킨류 외에 다양한 식사류와 샌드위치, 버거류, 샐러드류, 음료류 등을 메뉴에 추가해 주타겟 고객인 주부와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동네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창업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전화(080-383-9000, 02-3403-9005)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 학원 창업 아카데미 학원창업전략연구소는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학원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원 사업계획서 작성을 비롯 초기 마케팅 경영실무까지 다양한 내용이 소개된다. 신규 창업자는 물론 역량강화를 희망하는 기존 학원 사업자도 참가 가능하다. 비용은 44만원. 매주 토요일 3시간씩 5주 동안 진행된다. (문의) 02-858-0492 ◇ 화이트칼라 퇴직자 창업전략 파워1인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리더스 비젼’은 오는 13일(금) 오후 2시 ‘화이트칼라 퇴직자 창업 전략’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화이트 칼라 퇴직자들이 창업시 범하기 쉬운 실수와 창업성공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 화이트칼라 창업자들에게 어울리는 업종이 소개된다. 장소는 서울 마포 신화빌딩 6층 창업석세스홀. (문의) 02-716-5600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 "스테이크의 맛은 3분 안에 결정됩니다"
- ▲ ‘그릴 요리의 달인’보 맥밀란은“고기를 익힌 후 접시나 도마 위에서 2~3분 쉬게 해야 맛있는 스테이크가 된다”고 했다./조선영상미디어[조선일보 제공] 큼직한 소 갈빗살이 뜨겁게 달궈진 무쇠(cast iron) 프라이팬에 올려졌다. '칙~' 소리와 함께 달고 짜고 기름진 냄새가 사방에 퍼졌다. 한국의 갈비찜과 어딘가 비슷하다. 보 맥밀란(Beau MacMillan)은 "우리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잘 나가는 '쇠갈비찜(Braised Beef Short Ribs)'"이라고 했다. 보 맥밀란은 미국 인기 요리프로그램 '아이언 셰프(Iron Chef)'에 출연해 유명해진 요리사다. 2006년 '그릴(grill)요리의 대가'로 이름 날리던 바비 플레이(Flay)를 꺾으면서 일약 '전국구 스타'가 됐다.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고급 리조트호텔 '생추어리 온 캐멀백 마운틴(Sanctuary on Camelback Mountain)' 총주방장인 그는 오는 15일까지 웨스틴조선과 서울 신사동 그래머시 키친에서 미국 그릴요리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에 왔다. 맥밀란을 지난달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뷔페식당 '아리아'에서 만났다. 그는 "지난 5~6년 사이 갈빗살 인기가 급등했다"고 했다. 갈빗살은 한국에서는 가장 비싸게 팔리지만, 미국에서는 그렇게 선호하는 부위는 아니었다. "'뼈에 붙은 고기가 맛있다(meat is sweetest next to the bone)'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등심이나 안심 같은 구이용 부위 가격이 폭등하면서 요리사들이 그동안 사용 않던 부위를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요리사는 반드시 기존의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만요." 쇠갈비찜은 맥밀란이 틀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다 개발한 요리다. 뼈 붙은 갈빗살을 와인과 육수, 각종 향신료에 재워 6시간 이상 끓인 다음 손님에게 내기 직전 살짝 굽는다. "아시아 요리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요. 요즘은 고기 재우는 국물에 오향(五香·five-spice)과 호이신(hoisin) 소스, 생강도 넣지요." 미국 외식업계의 변화는 고기 부위만이 아니었다. 맥밀란은 "테이스팅 메뉴(tasting menu)도 시들해졌다"고 했다. 테이스팅 메뉴란 한 식당이나 요리사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맛을 많게는 수십 접시에 순서대로 맛보는 코스 식사를 말한다. "두세 시간 걸리는 길고 피곤한 식사에 사람들이 지쳤어요. 큼직한 요리를 함께 나눠 먹는 옛날식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죠." 요리하는 방법도 과도한 기교와 가공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틀었다. 맥밀란은 "아시아의 재료와 양념과 요리법을 활용이 더욱 많아졌다"고 했다. 그에게 한국의 시장은 자극 덩어리인 듯했다. "재료가 눈 튀어나올 만큼 다양하더라고요. 채소와 말린 생선이 어찌나 다양하던지! 김치도 배추로 담그는 것만 알았지, 무김치는 몰랐어요. 특히 물김치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어요." 그릴 요리의 대가인 플레이를 물리치고 승리를 거머쥔 그에게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을 물었다. "고기는 두툼할수록 좋겠지만 최소 1인치(2.5㎝)는 되어야죠. 숯을 깔고 석쇠(그릴)에 구우면 가장 좋겠지만, 집에서 프라이팬을 사용한다면 될 수 있으면 두꺼운, 재질은 무쇠(cast iron)를 구하세요." "불을 가능한 세게 키우고 프라이팬을 올리세요. 프라이팬을 연기가 올라오도록 뜨겁게 달굽니다. 기름은 가능한 적게 두르거나 아예 두르지 마세요. 고기가 타면서 쓴맛을 내니까요. 고기는 최소 30분 전 냉장고에서 꺼내두세요. 고기가 차가우면 익는 속도가 느리고 열기가 속까지 충분히 스며들지 않아요. 소금을 고기 앞뒤로 뿌리고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세요." "고기는 가능한 건드리지 마세요. 미국에는 '고기가 갈색이면 익는 중이고, 검은색이면 다 된 것'이란 말이 있어요. 겉이 거뭇거뭇 탄 것 같을 때 다 익은 거예요." 맥밀란은 "고기를 '쉬게 하는 것(rest)'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기가 원하는 대로 익었다고 바로 내면 안 됩니다. 고기를 접시나 도마에 얹어 2~3분 쉬게 하세요. 이걸 '레스팅(resting)'이라고 합니다. 굽는 동안 한가운데로 몰린 육즙이 다시 고기 전체로 고루 퍼져 촉촉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요. 충분히 레스팅 시켰으면 다시 프라이팬에 올려 앞뒤로 살짝 뜨겁게 '불맛'을 먹이면 '완벽한 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 보 맥밀란이 만든 쇠갈비 스테이크./조선영상미디어◆ 보 맥밀란의 인기 메뉴 '쇠갈비찜' 재료: 뼈 붓은 소 갈빗살 6개(1개 약 230g), 다진 양파 1개, 다진 셀러리 1뭉치, 다진 당근 2개, 레드와인 4컵, 닭육수 2컵, 마늘 6쪽, 타임 4줄기, 통후추 1큰술, 소금·후추·밀가루 약간〈6인분〉 만드는 법: 뼈 붙은 소 갈빗살을 소금과 후추로 간 하고 밀가루를 가볍게 묻힌다. 올리브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갈빗살을 고루 노릇하게 굽는다. 다진 양파·셀러리·당근과 레드와인, 닭육수, 마늘, 타임, 통후추를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냄비에 갈빗살을 담고 완전히 잠기지 않을 정도로 양념을 붓고 천천히(약 6시간) 익힌다. 오븐이 있다면 냄비 뚜껑을 덮어 섭씨 160도에서 3시간 익힌다. 간장이나 오향, 생강, 호이신 소스 등을 넣어도 좋다. 달군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낸다.▶ 관련기사 ◀☞주목할 만한 도쿄 새 맛집
- 日 소녀시대 '베리즈 코보'·'큐트' 한국 온다
- ▲ 일본 아이돌 여성그룹 베리즈 코보(사진 위)와 큐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 '베리즈 코보'와 '큐트'가 오는 3월 한국을 찾는다. 베리즈 코보의 리더 시미즈 사키와 큐트의 리더 야지마 마이미는 오는 3월9일 한국을 방문해 한일 합작 글로벌 오디션 '하로 프로젝트' 개최 소식을 한국 팬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발표되는 '하로 프로젝트 한국 오디션'은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업프론트(UPFRONT)와 국내 굴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미디어가 손을 잡고 개최하는 국내 최초 한일 합작 글로벌 오디션. '하로 프로젝트'란 업프론트 소속의 모든 여성 멤버들을 통칭하는 말로 모닝구 무스메, 베리즈 코보, 큐트 등의 유닛이 포함된다. 시미즈 사키와 야지마 마이미는 입국 당일 오후 4시30분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하로 프로젝트 한국 오디션' 개최 발표회에 참석해 스타를 꿈꾸는 예비가수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모닝구 무스메를 비롯한 나머지 하로 프로젝트 멤버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예비 한국 멤버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모닝구 무스메를 비롯해 하로 프로젝트 그룹 내 모든 유닛을 담당하고 있는 업프론트 최고 프로듀서 층쿠도 함께해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들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한국 멤버는 하로 프로젝트의 멤버로 철저한 일본식 트레이닝을 거쳐 일본 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7명의 여성멤버로 구성된 베리즈 코보는 일본의 인기그룹으로 지난해 10월 한국서 열린 아시아송 페스티벌에도 참여,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일본을 넘어 중국, 태국, 멕시코까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는 인기그룹이다. 큐트 역시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특유의 깜찍함을 주무기로 일본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큐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소녀시대를 위시한 카라 등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나선 상황에서 예비스타 발굴을 위해 현해탄을 건너는 이들 일본 소녀그룹 대표선수들의 방한은 더욱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소녀시대 '지' 부른 나탈리화이트, SBS '스타킹' 출연☞소녀시대 '박중훈쇼' 전격 출연...가수 첫 게스트☞[포토]'전역' 김태우, '소녀시대, 군생활에 큰 힘이 됐다'☞소녀시대, '스친소'서 킹카들과 소개팅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턴 10만명 시대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2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KAI지분 20% UAE에 판다 -벼랑끝 몰리는 자영업자 -대입자율화 2013학년도 이후에 -"오바마와 안맞는다" 그레그 美상무 사퇴 ▲종합 -윤증현 장관, 어제 한국은행 전격 방문 -발권력 동원 국채 직매입 유력 ▲금융 -"한국금융 초등생 수준…규제완화 지속" -캠코, 全금융권 부실 PF매입 착수 -은행 역전세보증대출 판매 -신한은행 후순위채 1200억 조기상환 -금융위원장·은행장 합동 워크숍 ▲국제 -美 `바이 아메리칸` 포기 안한다 -오바마 초당적 협력 `기우뚱` -"엉터리 신용평가가 문제" ▲기업 -인터넷 전화기의 진화 -무역협회장 선출 진통 -햇빛으로 충전하는 휴대폰 ▲증권 -대한전선 지난해 4분기 894억 적자전환 -변종 CB·BW 발행 못한다 -국내증시 외국인비중 26%..2001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거래소 4월에 감사받는다 ▲부동산 -용인·김포 양도세 면제에 `희색` -인천·파주 새아파트 `눈길` -"하루 차이로 양도세 내야 한다니" -건설사 수도권 미분양 해소 기대 ◇서울경제 ▲1면 -강남 큰솔들 "아직은…" -서울 새집도 양도세 감면 추진 -보호무역주의 논란 재점화 ▲종합 -"화끈하고…과감하게" 부동산 규제 푸나 -`한국판 로레알 화장품` 키운다 -국내 금값 20만원 육박 -대우조선 지분 20% 외국에 판다 -감사원 9년만에 거래소 감사 -윤증현 재정장관-이성태 한은 총재 회동 -진동수 위원장, 은행에 `채찍` 드나 ▲국제 -美 경제 조기 회복론 `시들` -국제유가 2개월만에 최저치 -"中 경제 2분기부터 회복" -美 실리콘밸리 신생社 폐업속출 ▲산업 -철강업계, 감산 이어 값인하까지 -IT업계 수출회복 지원책 요구 -삼성전자 북미TV 점유율 20% 돌파 ▲증권 -`개미들의 베팅` 성공할까 -LG패션 실적 시장 예상치 밑돌아 -투자의견 하향종목 늘었다 -"고객 10명중 4명은 고위험 상품에 투자" -"채권형펀드 투자 아직 늦지 않았다" -셀트리온, 코스닥 시총 첫 2위로 -"다음, 올 역성장 가능성" ◇한국경제 ▲1면 -인턴 10만명 시대 -대입 완전자율화 2013학년도부터 -대우조선·KAI지분 해외에 매각한다 -李대통령 4월 G20 직후 방미추진 ▲종합 -재정장관 11년만에 한은 깜짝방문 -"한국금융 초등학생 수준…갈길멀다" -증권가 `신의 직장`도 칼바람…금감원, 통합후 첫 명퇴 -정부, 대입정책 `자율`에서 `개입`으로 선회 -"정무직 공무원 봉급 반납 움직임" ▲국제 -두바이가 비어간다…외국인들 `탈출러시` -G7, 글로벌 위기극복 한 목소리 낼까 -"中, 올해 가장 먼저 경기침체 탈출" -그래그 상무내정자 사퇴…오바마 초당정치 타격 ▲산업 -대한전선, 세계 1위업체 손잡고 시장판도 바꾼다 -독일차 `쌩쌩` 일본차 `급브레이크` -유한양행, 김윤섭·최상후 공동대표 체제 유력 ▲부동산 -"양도세 감면받자" 재계약·스와핑 성행조짐 -집값 상승세, 서울 주춤…수도권은 꿈틀 -"정부가 도와준다는데…" 발빠른 투자자 미분양에 기웃 ▲증권 -`왝더독`…외국인 선물 `사자`가 프로그램 매수 불러 -박스권 갇힌 증시 `묻지마 급등주` 속출 -포털 실적따라 주가 차별화 심화 -종목장세…불황에 강한 중소형株 추천 러시
- 막오른 방송사 파업 투쟁, 결방·재방 편성 '속출'(종합)
- ▲ MBC 무한도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26일 오전 6시부터 전국언론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일부 방송이 결방·재방 편성을 앞두고 있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고강도 파업에 돌입한 MBC는 대체인력 투입과 함께 재방송 편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SBS도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동참하면서 방송을 위한 기본 인력만 투입, '블랙투쟁'을 진행중이다. 한편, KBS는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이하 사원행동) 중심으로 결의대회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 26일 진행된 언론노조 파업 집회 현장◇MBC-보도·시사교양·예능·드라마 등 전 영역 대체인력 투입본사 직원 1700명 중 1200명이 노조원인 MBC는 26일부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제작 중단을 강행함에 따라 대체인력 투입과 함께 재방송·결방 등이 불가피하게 됐다. 보도프로그램의 경우 '뉴스데스크'는 박혜진 앵커가 빠지고 신경민 앵커가 단독 진행하며 아침 보도프로그램 '뉴스투데이'는 박성권·이정민 앵커 대신 김상운 기자·김수정 아나운서 부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허일후 아나운서가 진행중인 '스포츠뉴스'는 당분간 중단되며 마감뉴스인 '뉴스24'도 김주하 앵커 대신 성경환 아나운서가 대체투입된다. 시사교양프로 '뉴스후' 'W' 'PD수첩' 등도 이번주부터 제작을 중단, 27일 '뉴스 후'는 결방하고 해외 다큐멘터리로 대체된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도 이번 주부터 제작을 중단하며 미리 제작해 놓은 방송분이 소진되는 내년 1월 첫째주에는 재방송 편성을 고려중이다. 드라마는 '종합병원 2'가 제작진의 파업동참에 따라 다음주 한 편 분량만 전파를 탄다. 라디오국도 '손석희의 시선집중'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주요 프로그램의 PD들이 대부분 파업에 참여해 당분간 비노조원인 간부급CP(책임 프로듀서)들의 지휘 하에 제작된다. ▲ SBS 출발 모닝와이드 ◇SBS-부분파업으로 보도 프로 '블랙투쟁' '스탠딩 거부'SBS는 팀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SBS 노동조합은 △ 방송 송출 관련 근무자와 이번 언론법 관련 취재 제작 종사자는 파업에서 제외하되 비상 대기 상태 유지 △ 뉴스 앵커 등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검은 옷을 입는 '블랙투쟁'을 벌일 것 △ 보도본부 기자들은 스탠딩 거부(일어서서 리포팅하는 것)할 것 등의 지침을 전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전 6시 SBS '생방송 출발 모닝와이드'의 김석재·최혜림 앵커를 시작으로 보도 프로그램 진행자와 게스트들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29~31일로 예정된 연기·방송연예·가요대상 등 시상식 및 정규 방송은 일단 차질없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 가까운 시일 내 결방 및 재방송 편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S-사원행동 총파업 지지 불구 당분간 방송 차질 없을 듯 KBS는 언론노조 총파업 동참으로 방송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는 MBC·SBS와 다소 상황이 다르다. KBS는 '사원행동'를 중심으로 결의대회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로그램 자체적으로는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이는 KBS노조가 지난 8월 언론노조에서 탈퇴, 이번 총파업에 공식적으로 동참하지 않기로 한데다 '사원행동'이 비공식 조직체로 KBS 사원들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기에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사원행동 측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차기 노조와의 연대를 통해 공식적인 움직임에 나설 예정으로 현재는 사원행동의 일부만이 언론노조 집회에 참여하는 등 개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KBS는 MBC나 SBS와 달리 당분간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에 거의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언론노조는 이날 오전 6시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에 반대의사를 밝히며 총파업에 돌입했고,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 관련기사 ◀☞SBS, 보도프로 '블랙투쟁'·'스탠딩거부'로 파업동참☞MBC 총파업 장기화, '무도' '일밤' '스친소' 등 재방 대체 불가피☞KBS, 사원행동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불구 당분간 방송 차질 無☞MBC 아나운서 대거 파업동참…주요뉴스·예능프로 대체진행☞'총파업 돌입' MBC, '무한도전' '일밤' 등 예능프로 '제작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