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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29건

  • [외환브리핑]저마다의 환율 하락 조건 충족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하락에 베팅하는 시장참가자들은 크게 두 가지 조건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 경기의 회복세와 미국의 3차 양적 완화(QE3)로 많이 늘어나는 달러 공급이다.두 조건 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크게 자극해 환율을 끌어내릴 수 있다. 다만, QE3는 경기부양책이기 때문에 확실한 경기회복세가 나타나면 시행될 이유가 크지 않다. 이점만 생각하면 둘은 함께 존재할 수 없는 조건처럼 보인다.하지만, 우리 시각으로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동향은 이 조건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전달보다 16만 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10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위험자산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오를만한 요소다.반면, 실업률도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이 때문에 고용을 우려하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QE3 카드를 언젠가는 꺼낸다는 기대도 여전하다. 환율의 하락 조건 두 가지가 모두 생긴 상황이다.이에 따라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 환(NDF)은 1128.48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9.68원 떨어졌다(원화가치 상승).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이 움직임을 따라 갭다운(개장과 함께 환율이 크게 내림)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장중에는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의 심리적 1차 지지선인 1125원 선 밑으로 환율이 내려갈지 지켜봐야 한다. 코스피가 예상외의 상승세를 보인다면 환율도 함께 하락할 것이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가 다시 대규모로 커져도 환율 하락을 도울 수 있다.지난 주말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7.29포인트(1.69%) 상승한 1만 3096.17로 장을 마감하며 다시 1만 3000선을 되찾았다. 미국 고용지표의 개선과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에 독일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국내에서는 낮 12시에 기획재정부에서 외국계 은행 지점에 대한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을 분석한 자료가 나온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이재헌 기자 honey@edaily.co.kr
2012.08.06 I 이재헌 기자
  • 대한항공, '특혜 의혹' 불구 사업확장 광폭행보..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정부가 관여하는 각종 알짜 사업을 따낼 가능성이 커지면서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부채비율이 800%에 달하는 열악한 경영환경에도 정부의 후원을 받아 과감한 베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급유시설 민간 운영권, 한국항공우주(047810)(KAI) 인수, 경복궁 옆 호텔 건립 등 정부의 허가 또는 승인이 필요한 사업에 연이어 출사표를 던졌다.◇대한항공 “공영화 이후 가격 올라”…내정설 ‘말실수’ 불구 급유시설 인수 강행이 중 특혜의혹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은 인천공항 급유시설 민영화의 건. 국토해양부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민간에도 운영권을 개방했다.그러자 대한항공은 1997년 급유시설 공영화가 된 이후 갤런 당 4.75원이었던 김포공항 시설 사용료가 8.87원으로 올랐다는 점을 근거로 민영화의 명분을 내세웠다.반면 한국공항공사는 “공사가 인수할 당시 김포공항을 확장해 시설을 이동해야 하는 관계로 230억원을 투자해 시설사용료가 오른 것”이라며 과거 대한항공이 운영할 당시 시설투자비를 거의 쓰지 않는 등 부실한 운영을 했다고 반박했다.그럼에도 정부는 경쟁 입찰 추진을 강행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 대한항공 계열사인 인천공항 급유시설의 한 간부가 “이미 대한항공으로 결론이 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대한항공 밀어주기 의혹은 더 증폭됐다. 대한항공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급유시설은 이에 해당 임원을 파면조치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대한항공은 인수 참여를 여전히 철회하지 않은 상황이다.◇KAI 노조 “대한항공, 이명박 정부와 연결고리…자금 여력 없어 부적격”KAI 매각 건에도 특혜 의혹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정책금융공사는 보유 중인 KAI의 지분 중 4070만 주(41.75%)를 매각하겠다는 공고를 냈으며, 지금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은 대한항공뿐이다.KAI는 지난해 매출 1조2857억원, 영업이익 1060억원을 기록한 알짜 기업이다. 국내에서 완제기를 만드는 유일한 항공 방위산업 독점 사업자로, 경영권이 바뀔 경우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정상욱 KAI 노조위원장은 이와 관련, “대한항공과 이명박 정부 간 많은 연결 고리가 형성돼 있는 것이 포착되고 있다”며 특혜 의혹을 주장했다.한 업계 관계자도 “산업은행과 재무개선 약정을 체결하고 부채가 800%가 넘는 대한항공이 1조5000억원 가량 추가 투자를 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동반 부실화를 우려했다.그럼에도 대한항공은 “1976년부터 항공우주사업본부를 운영하며 항공기 부품 제작, 정비, 위성체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국내 항공 산업 역사 중 가장 오래된 회사”라며 KAI 인수에 적합한 기업임을 강조했다.정부 관계자는 “사실상 시장을 가져가는 것이니만큼 전반적으로 항공산업을 잘 키울 수 있는 기업이 들어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경복궁 옆 호텔’ 조양호 회장 숙원에 법 개정까지이외에도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경복궁 옆 서울 종로구 송현동 7성급 호텔도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해당 사업은 대한항공이 서울시교육청의 반대에 부딪혀 행정소송까지 불사했지만 패소한 바 있다.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6월 유흥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은 학교 주변에도 지을 수 있다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자 대한항공에 특혜를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옥 스타일로 지어 상징적인 건물(랜드마크)을 만들겠다는 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회사의 바람”이라며 “현행법대로라면 4층까지밖에 지을 수 없어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임에도 호텔 건립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대한항공 “부채비율 걱정 없다…‘수송·물류 전문기업’ 선대회장 밑그림한편 대한항공은 과도한 부채비율과 무리한 사업확장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걱정 없다”고 반박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사는 항공권 판매와 중고 항공기 판매 등으로 현금 확보가 잘된다”며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많아 부채비율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낚시를 여러 개 놓는다고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조중훈 선대회장의 말씀에 따라 수송과 물류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모든 사업 확장이 수송과 물류에 관계된 것이기에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2.08.06 I 서영지 기자
  • [외환브리핑]좁아진 운신의 폭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유럽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만을 믿으라던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그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지시각으로 2일 ECB 정책회의를 마친 후 드라기 총재는 유럽 국채시장에 대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설 수 있지만, 회원국의 요청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결국, ECB의 도움을 받으려면 해당 국가가 얼마나 어려운지 스스로 밝혀야 하기 때문에 정책대응과 시장불안이 함께 진행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전방위로 유럽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줄 알았던 드라기 총재의 운신 폭이 매우 좁아진 셈이다. 이에 따라 간밤 위험자산의 가치는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2.18포인트(0.71%) 하락한 1만 2878.88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2% 이상 급락했다.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증시 하락폭은 5%에 달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 환(NDF)도 1138.50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4.25원 상승했다(원화가치 하락).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이러한 움직임을 따라 상승할 전망이다. 환율은 결국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최근 두 달간의 박스권 1130~1160원을 맴돌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운신 폭도 좁아지게 됐다. 방향성이 없는 장세에서는 무리한 베팅을 해봐야 이익보다는 손실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은 거래량을 줄이는데 영향을 끼친다. 앞으로 거래량이 떨어지는지 지켜봐야 한다. 주목해야 할 사항은 주식시장과 연결된 외국인의 수급이다. 전날 환율은 시작부터 4원 이상 오르며 손절성 달러 매수가 나올 수 있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 규모가 커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 같은 현상이 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각으로 2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8000건 증가한 36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만건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현재 미국의 고용지표는 부진과 개선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에서 오전 8시부터 금융위원회의 비상금융상황 회의가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7월 고용동향과 유럽연합(EU)의 6월 소매판매 등이 공개된다. 이재헌 기자 honey@edaily.co.kr
2012.08.03 I 이재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Fed, 양적완화 또 유보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다음은 내일자(3일) 주요 경제신문 뉴스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저금리로 역마진” 보험사 비상경영 -김우중家 차명자산 팔렸다-고달픈 워밍업 사회-‘공천헌금 파문’대선정국 요동▲종합-NHN 공동창업자 ‘모바일 메신저’ 자존심 대결-동부그룹, 대우일렉 본입찰 참여-보험사 비상경영 도입 “외형 키우다 日처럼 줄도산…”안전모드로-정부 ‘위기대응 수위’ 높여▲워밍업 소사이어티-취업·결혼·출산 끝냈더니 ‘불혹’…“여보, 나 이제 퇴직이야”▲공천헌금 파문-대선 4개월 앞두고 박근혜에 ‘대형악재’…차떼기 악몽 떠올라-“朴, 책임지고 조사해 처벌하라”▲정치-‘대세론’맞선 ‘제3후보’ 더 막강-안철수 “곧 행동으로 옮길 생각”▲종합-美 FOMC, 깜짝 경기부양 카드 없었다-‘ESM 은행면허’ 진통-전기요금 4.9% 인상 가닥-카드사용 보면 불황 보인다▲국제-中수뇌부 이번주말 베이다이허 총집결-남유럽인 ‘엑소더스’-아시아 제조업 흔들-美국방 롬니에 질세라 이란 공습 가능성 시사▲경제종합-가구공룡 이케아, 광명에 세계최대 매장-R&D예산 대기업 줄이고 中企 늘려▲2012 런던올림픽-“오심 여지 안주려 악바리처럼…로또 당첨된 기분이에요”-골잡이 부활해야 영국 넘는다 “고의패배 2년전에도 있었다”…승부조작 스캔들 일파만파▲금융·재테크-은행들 가계부채 줄인다더니…마이너스통장 11조 늘렸다-“집값 하락 은행도 책임” 금융소비자원, 집단소송 준비▲기업과 증권-김준기 ‘30년 전자의 꿈’ 이뤄질까-한국얀센 ‘평사원 출신’ 첫 여성 CEO-세계 최고속도 내장메모리 삼성전자 본격 양산▲기업·경영-김승연의 태양광 뚝심-삼성-애플 소송 장외 난타전 새 변수로-현대·기아차 美서 9.5% 점유▲이제는 게임한류-K게임 세계를 홀린다…불황에도 수출 12% ‘쑥쑥’▲중소기업·벤처-“무더위는 가라” 冷 생활용품 인기-디자인한류 드림팀 유럽에 뜬다▲유통-올림픽으로 펄펄끓는 야식시장-추석이후 한우값 폭락하나-신라면세점 첫 해외진출▲기업과 증권-고수익채권시장 부재…해외물만 찾아-CJ제일제당 자금조달 숨통틜까-신용등급 경고에 두번 우는 대기업-SK텔레콤 영업이익 43% 급감▲부동산-서울 재개발·재건축 18곳 취소-재건축 先이주에 제동-서울 아파트 4년새 6천만원 뚝▲사회-위선적인 DMB 시청-김영환 “中고문 입증위해 정밀검진”-허무장학금 없앨 가이드라인 만들라-폭염비상, 어르신 챙겨라◇서울경제▲1면-무역보복 뭇매에 한국기업 멍든다-호텔건립 지원 1조 펀드 조성-전기요금 4.9% 인상-‘억’ 소리나는 엔화대출자-김지연, 신아람의 눈물 닦았다▲종합-재개발·재건축 18곳 해제-삶이 버거운 에코세대-박근혜 조카사위 신평사도 인수한다-갈수록 커지는 애그플레이션 공포-이랜드. 쌍용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정치-‘헌금의혹’ 박근혜 대선가도 빨간불-안철수 검증 공방 2라운드-민평련 지지 1위 업고 발걸음 빨라진 손학규-김영환 “고문 물증확보 위해 정밀진단 고려”▲금융-신동규 “자회사마다 대표상품 내놓을 것”-연 4.9% 이자 즉시연금 인기-서민 울리는 카드 리볼빙 서비스 제한▲국제-ECB 기준금리 무용론 확산-내달 추가 양적완화 카드 뺄 듯-영국, 대출 꺼리는 은행에 국유화 엄포-237년 역사 미국 우정공사 첫 파산“옥수수가격 더 오른다” 헤지펀드 추가 상승 베팅-NYSE 거래 시스템 또 오류▲산업-“IT 위주서 최첨단산업으로”..삼성 글로벌 협력의 진화-삼성전자, 세계최고 속도 64GB 내장메모리 양산-한화 태양광모듈 일본 간다-폭스바겐 “그랜저·캠리 나와라”-포털 “이젠 모바일 검색 시장”-스마트폰 소액 결제는 불만덩어리-대형마트 규제 풍선효과-웅진코웨이, 지엠피 워크아웃 신청에도 협력 약속-중진공, 직접 대출 비중 대폭 늘릴 것▲증권-연기금, IT·차 대거 산다-CJ제일제당 영업이익 수직상승-예보, 아이피어리스 지분 매각-최대주주 도덕적 해이 심각-운용사, 해외주식 ETF 속속 개발▲사회-이번엔 공천헌금 비리..대선 정국 파장 클 듯-서희산업노조 파업 86일만에 타결▲부동산-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뻥튀기 주의보-가락시영 선이주 후폭풍◇한국경제▲1면-도곡동 주유소 ‘1원 전쟁’-신약·태양광·로봇 국가 R&D 삭감-이랜드, 쌍용건설도 품는다-美 Fed, 양적완화 또 유보▲이슈&분석-버냉키 “美경제 악화”..유로존 해결책 본 위 ‘방아쇠’ 당길 듯-“강력한 해법 내놔라”..라가르드, ECB 압박▲뉴스포커스-‘묻지마 집단소송’ 봇물..금융권 몸살-서울시, 홍은동 등 18곳 정비예정구역 해제▲정치-안철수, 국민銀 사외이사 사임 9일후 안랩 참여 컨소시엄 ‘로또 수주’ 논란-새누리 ‘공천헌금’ 의혹..대선 악재 우려-朴 ‘5.16 불가피한 선택’ 발언 수정 검토▲경제-25세 결혼, 에코세대 8% vs 베이비부머 54%-환율, 유럽위기에도 ‘꿋꿋’-한은 8개월만에 금 사들였다▲금융·재테크-‘4%대 예·적금’ 스마트폰에 있었네-은행 평가때 수익성 비중 낮춘다-하나銀, 500명 ‘통큰’ 정기인사▲국제-美국토 61% ‘대가뭄’..말라죽는 옥수수·콩-中 집값 반응..올 8% 성장 청신호-일자리 찾아..그리스→獨 이민 급증-그리스 연정, 2년간 115억유로 긴축 합의-SNS 기업 ‘저크트’..주가 곤두박질-237년 역사 ‘美 우정공사’ 부도▲산업-현대차 ‘럭셔리 형제’ 10만대 해외 질주-삼성 스마트폰 4배 빨라진다-SK하이닉스 ‘청춘사업’ 대박..직원 10% 사내커플-1년 공들인 한화, 日에 태양광 모듈 공급▲기업&IT-삼성-애플 특허전쟁 점입가경-‘KT 정보유출’ 100원에 집단소송-SKT, 영업이익 반토막▲생활경제-맥 “제2의 비비크림 개발..글로벌 여심 잡겠다”-금양인터내셔날, 위스키 판매시장 진출▲증권-업황은 죽쑤는데 잘 나가는 ‘독야청청株’-원자재값 하락에 ‘웃는 기업’ 잡아볼까-우리금융, 2분기 순이익 63% 급감-왕년의 ‘스타펀드’들 속쓰린 수익률▲부동산-대림·도봉 등 11곳 ‘부분 재개발구역’ 지정-시흥대로 중외제약 본사 부지 관광호텔 신축-전국 평균 집값도 2년만에 하락세로
2012.08.02 I 황수연 기자
  • [외환브리핑]수급이 관건..베팅 어디로?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이번 주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을 보면 아시아 시장의 움직임이 뉴욕 시장의 움직임을 선도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움직인 만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 환(NDF)이 변하고 있다. 앞으로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 때문에 국제 금융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데 비해, 국내 시장은 상대적으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예상보다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려간 달러-원 환율이 서울 외환시장 마감 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결국,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국내 시장의 수급상황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다시 월초가 된 까닭에 수입업체의 결제를 위한 달러 매수가 많다면 환율은 4거래일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과 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려는 달러 매도세가 우위를 보일 수도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사항은 코스피 동향이다. 우리 시각으로 장 마감 후 나올 FOMC 결과에 대한 베팅이 어떤 방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환율도 함께 등락할 수 있다. 오전 10시쯤 발표될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큰 변화가 없다면 FOMC 관망세로 외환시장은 한산한 장세로 마무리될 것이다. 간밤 국제 금융시장은 큰 등락을 보이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4.33포인트(0.49%) 하락한 1만 3008.68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 환율은 1131.99원으로 전날보다 6.66원 하락했다(원화가치 상승).국내에서 오전 8시에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를 기록해 200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전 9시에는 지식경제부에서는 7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6월 건설지출과 7월 ISM 제조업지수 등의 경제지표가 공개된다. 이재헌 기자 honey@edaily.co.kr
2012.08.01 I 이재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4년의 땀 강탈한 1초 오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내일자(1일) 주요 경제신문 뉴스다.◇ 매일경제▲1면-경북 경산 40.6도-“위기 단기간내 급속히 온다”-버티던 박지원 결국 검찰출두-‘4년의 땀’ 강탈한 ‘1초 오심’▲종합-순환출자로 지나친 행사 대주주 의결권 제한한다-런던의 다크호스 북한 금3개 돌풍-올림픽 특수?...유령도시 런던▲3면-獨선수 무려 3차례 공격하는데 시계는 스톱-김동성·장미란·양태영도 오심에 눈물-스포츠 강국 떠오른 한국 견제▲4면-서민대출도 연체 급증...경고등 켜진 한국경제 새 뇌관 부상-‘빚 갚지않고 아예 포기’ 늘었다▲5면-용인지역 아파트 낙찰가율 50%대 추락-4년 연속 적자·자본잠식...37개 기업 상장폐지 위기-6월 경제지표 급랭 생산↓소비↓투자↓▲정치-박근혜, 공격 전환-대선 망칠라...민심 앞에 일단 후퇴-외교부 뒷북-진보 신당권파 공동행동 합의▲국제-세계경제 구원투수 나설까-의류에도 환경성분표시-옥수수값 고공행진 사상최고▲경제종합-알뜰주유소가 제일 싼게 아니었네-애그플레이션 성큼 “밀·콩 무관세 연장”-농협 ‘대기업 규제’ 벗는다-신월성 원전 1호 상업운전▲경제·금융-KDB다이렉트 예금마저 오늘부터 슬쩍 금리인하-“단기코픽스 금리인하 효과 없을 듯”-신용카드 부대업무 매출 늘었다▲기업과 증권-삼성·LG “월풀의 트집, 무혐의로 끝날 것”-美광고시장 공략나선 제일기획-삼성, 평택 고덕산단에 100조 투자-KAI매각 물건너가나▲기업·경영-총알도 막고 불도 안붙는 꿈의 슈퍼섬유-현대車 ‘도요타 경계령’-휴비스, 메타아라미드·PPS섬유서 약진-체인없는 전기자전거 나왔다▲모바일-런던올림픽은 ‘스마트림픽’-삼성 “애플, 소니 베꼈다” 역공-6세대 아이폰 내달 나올까▲중소기업벤처-올림픽 특수 대형TV 대박-락앤락, 사업다각화로 승부▲유통-교외형 쇼핑몰에 꽂힌 정용진-불티나는 에어컨-인기끄는 쿨한 의류-재고 쌓여 계란값 한달새 10%↓▲기업과 증권-외국인·기관 쌍끌이 1880선 회복-더위 먹은 롯데그룹株-대우인터 나홀로 상승 이유있네▲기업과 증권-세이에셋운용, 美보험사에 팔린다-대한생명 10조원 한화운용에 쏜다-LG유플러스 2분기 적자 전환▲부동산-박원순식 임대 8만가구 출발부터 삐끗-주택 신축때 최대 8천만원 지원-기업도시 최소면적 줄인다◇ 서울경제▲1면-저성장 늪 벗어날 경제 새 틀 짜라-“복지보다 성장”-소득세 과표이어 세울도 올린다▲종합-아이폰 디자인 소니에서 가져와 -황우여 대표 “만 60세 정년 의무화 하겠다”-재계 “업종별 상황 맞게 자율성 줘야”-박지원 검찰 자진출두-1초..황당한 판정에 눈물-박태환 충격 딛고 되찾은 미소-중산층 이상 세금부담 가중될 듯-가계부채 문제 금융위기로 급격 전이 가능성-재벌 총수 의결권 제한..신규 순환출자 금지는 보류-조달시장 위장 중소기업 감시 강화-더 비싼 알뜰 주유소-정몽헌 회장 추모식 3일 금강산서▲정치-박근혜·민주 대선후보 ‘安 때리기’-박지원 검찰 전격 출두..방탄국회 벗기·대선 악영향 차단-文넘자..민주 후발주자 제2출사표-‘김영환 고문’ 한·중 외교문제 비화-천당 아래 국회 사무처▲금융-강만수의 꿈 이렇게 끝나나-샌드위치 보험사..정비·의료계 반발에 보험료 근본대책 마련 못해-휴가철 카드회원 불법모집 감시 강화-“고용 보장” ING생명 노조 무기한 총파업-수수료 수익 줄어 경영 악화..카드사 “신사업 찾아라”▲국제-패션 1번지 이탈리아, 이젠 마이너 전락-“ECB 특단 조치 글쎄”..시장 기대심리 급랭-영국, 리보 폐기 검토-예산 줄고 기부금 뚝..상아탑도 불황 먹구름▲산업-윤부근(삼성전자 사장)의 또 다른 승부수-한국산 세탁기 반덤핑 관세..미국, 최고 82% 부과 검토-채용때 중시하는 요건은 직무적성·인성·자격증 순-스마트폰 OS 업데이트 경쟁 후끈-애플, 아이폰5 9월12일 선보인다-중진공 ‘스마일스토리知’ 닻올려-신세계, 의왕 백운호수에 교외형 쇼핑몰-홈플러스, 영국서 식품한류 알리기-제일기획, 미국 광고회사 맥키니 인수▲증권-외국인 현·선물 대량 순매수 왜-주춤했던 조선주 다시 꿈틀-LS산전 호실적 업고 강세-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112% 급증-DC 퇴직연금도 주식형 펀드 투자할 수 있다-“이 판국에 파생상품 과세라니..”-수요예측 참가 기관에 회사채 우선 배정▲사회-박지원 자진 출두..거맟ㄹ 완력에 일단 고개 숙였지만-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최소 징역 10년 구형-자가용 화물차 1만대 영업용 택배차 전환-정부중앙청사 새 이름 정부서울청사▲부동산-동탄2 후폭풍에 동탄1 된서리-수색·증산뉴타운 3500가구 늘린다-기업도시 개발면적 기준 절반 줄여-서울 주거환경관리구역 신축·개량땐 최대 8000만원 장기 저리융자◇ 한국경제▲1면-與 “내년부터 60세 정년 의무화”-긴장하는 삼성 조기출근 확산-산업銀, HSBC서울지점 인수 포기-버블세븐 ‘반값세븐’되나▲2면-북, 금강산서 정몽헌 회장 9주기 추모식 개최 허용▲4면-정부·재계 “부담 너무 크다”-새누리, 순환출자 의결권 제한 입법화-“주택담보 노후연금보증 2040년 4700억 손실”-日 방위백서, 8년째 독도는 일본땅▲정치-朴 8천만원 수수 혐의...“조사 억울하다”-완강히 버티더니 왜 갑자기...대선가도 부담됐나-安, 더는 안돼..민주당도 각세워▲6면-생산·소비·투자 ‘트리풀 약세’ 실물경기 추락 빨라지나-금융위·법제처, 퇴직연금 50%룰 갈등-은행대출, 이번엔 나이 차별 논란▲경제-보리의 悲哀...사료용 전락하나-환율1%P 오르면 소비자 물가 0.12%P↑-신월성 원전 1호기 상업 가동-198개 복지서비스정보 한눈에▲금융-예금금리 3%대 뚝..돈맡길 곳이 없다-이 와중에 무슨 이사냐 국회서 혼쭐난 금융위-산은, 주채권은행 변경·소송 추진▲국제-글로벌 자금, 사모펀드·우량회사채로 피신-HSBC, 2조2700억원 대손처리-中 지방정부 부양책 말잔치..재정수입 10배 넘은 사업도▲산업-이서현 광고퀸 야망...글로벌 시장 접수 나섰다-美, 한국 냉장고에 최대 82% 반덤핑 관세-만도 제2노조 설립 민노총 탈퇴 추진-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2배 쌩쌩▲기업&CEO-수입 중형차 간판스타가 몰려온다-폭염에 에어컨 뒤늦게 불티-예술의 전당 앞은 수입차의 전당▲IT·모바일-요금 싼 ‘알뜰폰’ 시장 커진다-신형 아이폰, 내달 12일 나올까-삼성 “잡스 사진 안돼” 애플 “소니 언급 말라”▲중소기업·과학-실용악기, 볼륨을 높여라-태블릿 갖다대니 창덕궁에 임금이 산책을▲생활경제-신세계, 의왕 백운호수에 복합쇼핑물-바쉐론 ‘엄기준 시계’가 가짜라고?-에잇세컨즈 지방에도 매장 낸다▲증권-이 없어도 잇몸으로 먹고사는 기업 있다-외국인 귀환? 6개월만에 최대 순매수-신한지주 2분기 순이익 6314억...34% 감소-삼성전자 단숨에 130만원 회복-대구百 M&A?...오너는 경영권 방어 나서-이랜드, 쌍용건설에 2400억 베팅-삼성證, 대형 거래 잇단 무산에 울상-업종대표주만 담았는데 수익률 왜...-회사채 발행가보다 싸게 팔면 불공정 행위▲부동산-가을 이사철...입주예정 대단지 노려볼까-경복궁 옆 대한항공 7성급호텔...첩첩 규제 넘을까-역삼동 개나리4차 재건축 조합원 80% 평형 줄여가겠다-삼환기업 1700억 땅 매각, 14억이 걸림돌-“KTX경쟁체제 도입, 전월세 안정에 노력”-상장 건설사 절반, 돈 벌어 이자도 못내
2012.07.31 I 김자영 기자
현대차그룹, 우수청년 사업적 기업가 지원사업 '첫 발'
  • 현대차그룹, 우수청년 사업적 기업가 지원사업 '첫 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이 우수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H-온드림 오디션’ 본선 대회를 개최하고, 30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H-온드림 오디션’은 현대차그룹, 정몽구재단, 고용노동부가 지난 5월 맺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30개 팀씩 5년간 총 150개 팀을 선발해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수료한 320여개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실시해 59개팀이 이날 본선 경연을 펼쳤다. ‘H-온드림 오디션’ 본선 대회는 ▲즉시 창업 및 시장 진입이 가능한 사업을 다룬 ‘런칭 그룹’ ▲12개월 내외의 창업 보육 과정을 거칠 경우 높은 사업 성공률이 예상되는 ‘인큐베이팅 그룹’ 2가지 지원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대상은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건설과 입주민 주도의 도시형 저탄소 녹색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한 ㈜녹색친구들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친환경 주택보급이라는 아이템의 시의성이 적절하고, 서울 등 각지의 공동주택 주거 문제를 해결할 충분한 사업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런칭그룹 부문 수상팀은 대상 3000만원 등 수상 등위에 따라 창업 지원금이 제공됐다. 인큐베이팅 그룹 선정팀은 사업개발비 지원, 심화 멘토링 등이 포함된 창업보육 과정이 지원된다. 아울러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및 현대차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금지원, 컨설팅, 창업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을 멘토기업과 함께 ‘H-온드림 펠로우’로 양성해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로 자라게 한다는 계획이다.유영학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H-온드림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이 힘찬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H-온드림 오디션’ 본선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0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관련기사 ◀☞현대차, 호주서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현대차,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주가 화답 기대-KB☞현대차,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에 부합-우리
2012.07.27 I 이진철 기자
  • [외환브리핑]맷집 세진 원화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강등 폭풍 주의보가 또 다시 발령됐다. 무디스가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의 유럽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것.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의 강등 쓰나미에도 몇몇 국가는 꿋꿋하게 버텼지만 이제 국제신용평가사의 칼날을 피해 가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위험자산의 가치는 떨어졌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4.14포인트(0.82%) 하락한 1만 2617.32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와 비교한 유로화는 1.2061달러까지 떨어져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 환(NDF)은 1152.75원으로 전날보다 0.62원이 상승하는데 그쳤다(원화가치 소폭 하락). 지난 5월, 그리스 상황과 유로화 움직임을 지켜보며 등락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우리나라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상황에서도 환율은 이전보다 크게 오르지 않고 있다. 꾸준히 들어오는 외국인의 채권 매수자금과 넉넉한 수출업체의 원화수요인 네고물량 등이 환율의 오름폭을 제한하고 있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1150원대에 근접하면 달러매수세가 잠잠해지며 거래가 자체가 뜸해질 수 있다. 전날과 같이 코스피가 선전하는 상황이 재현되면 환율은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코스피 등락도 잠잠하다면 외환시장은 재료가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일정 수준이 넘는 거래가 나오면 쉽게 환율이 움직이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 휴가철을 앞둔 수출업체의 선제 달러 매도나 한국은행의 2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둔 베팅세력이 출현할지도 관심사다. 국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국회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해외에서는 호주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와 미국의 6월 신규주택판매 건수 등의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이재헌 기자 honey@edaily.co.kr
2012.07.25 I 이재헌 기자
궁극의 스포츠카 '재규어 XKR-S 컨버터블' 출시..2억2350만원
  • 궁극의 스포츠카 '재규어 XKR-S 컨버터블' 출시..2억2350만원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빠른 컨버터블 스포츠카 ‘재규어 XKR-S 컨버터블’이 국내시장에 상륙했다. 재규어 코리아는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전시장에서 ‘재규어 XKR-S 컨버터블’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이달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XKR-S 컨버터블은 5.0ℓ AJ-V8 수퍼차져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550마력(6000~6500rpm), 최대토크 69.4kg.m(2500~5500rpm)의 성능을 지닌 신형 엔진이다. 제로백(0→100km/h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4초이며, 최고 속도는 300km/h다.   ☞ `재규어 XKR-S 컨버터블` 사진 더보기또 XKR-S 컨버터블은 3세대 AJ-V8 수퍼차져 가솔린 엔진에 스프레이형 직분사(SGDI)를 적용하고 밸브 타이밍을 결합해 높은 효율성을 실현했다. 이 모델의 공인연비는 6.8km/ℓ(도심 5.8km/ℓ, 고속도로 8.6km/ℓ)다.XKR-S 컨버터블의 루프는 18초 만에 열리고 닫힌다. 차량의 최고 속도인 300km/h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방음이 가능하다. 아울러 루프를 내린 상태의 XKR-S 컨버터블은 퍼포먼스 액티브 배기 시스템에 의해 경주용 차량에서 나오는 강렬한 사운드를 전달한다.인테리어는 XKR-S 모델만의 카본 가죽 소재 재규어 퍼포먼스 시트가 적용됐고, 16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히팅 시트는 카본 가죽과 대조되는 마이크로파이핑으로 디테일을 강조했다.이밖에 B&W(Bowers & Wilkins)사의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전후방 주차 센서와 후방 카메라, 아이팟 및 USB 연결 단자, 7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모니터, 블루투스 기능 등이 탑재됐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의 레이싱 DNA를 가장 잘 보여주는XKR-S 라인업은 폭발적인 주행 성능과 강렬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으로 전세계 스포츠카 마니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재규어 코리아는 XKR-S 컨버터블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일주일간 재규어 공식 딜러사 UK 모터스가 운영하는 한남 전시장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한다. XKR-S 컨버터블을 비롯해 XJ 수퍼스포트, XK 등 재규어만의 고성능 차량을 모두 전시할 계획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재규어 XKR-S 컨버터블` 사진 더보기☞ `2013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사진 더보기☞ 도요타 `2013 아발론` 사진 더보기☞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 사진 더보기☞ `2012 런던은 지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휴가철 車사고 어린이 부상 33%↑☞"해외여행시 원화로 카드결제하지 마세요"☞1000억대 닌텐도 불법복제 판매한 일당 무더기 적발☞`책 출간` 안철수 지지율↑…`5·16 발언` 박근혜↓☞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 누적 생산량 1천대 돌파☞아내 욕설에 '욱'…주먹질 조선족 입건☞물놀이용 튜브·인조속눈썹 접착제서 '발암물질' 검출☞소개팅 후 첫 연락, 최고 호감 타이밍은?
2012.07.23 I 정병준 기자
`남격` 주상욱 "이경규와 잘 안 맞아" 깜짝 발언
  • `남격` 주상욱 "이경규와 잘 안 맞아" 깜짝 발언
  •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 새 멤버 배우 주상욱[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에 최근 합류한 배우 주상욱이 “들어온 게 잘한 건지 후회가 좀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주상욱의 발언이 나온 상황은 이렇다. 주상욱은 ‘남자의 자격’ 첫 녹화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 여행을 진행했다. 18시간 넘게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고된 일정이다. 주상욱도 결국 첫 녹화부터 녹다운됐다는 게 제작진의 후문. 주상욱은 오프닝 촬영 때만 해도 “진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 주려면 이 정도는 돼야한다”며 자신만만해했지만 고된 일정에 힘들어했다는 설명이다.주상욱의 독설 행진은 계속됐다. 주상욱은 이경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이경규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말도 했다. 주상욱과 개그맨 김준호를 새 멤버로 영입한 ‘남자의 자격’은 최근 ‘남자, 그리고 청춘여행’이라는 주제로 여행을 떠났다. 주상욱은 또 `남자의 자격`에서 해 보고 싶은 미션으로 소개팅을 꼽았다. 이상형으로는 배우 박시연을 꼽았다.하지만 주상욱은 “그런데 유부녀시라...”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오는 22일 방송.
2012.07.20 I 양승준 기자
  • [외환브리핑]주식동향 지켜보기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최근 달러-원 환율의 방향성을 정할만한 큰 이벤트가 없다. 미국의 3차 양적 완화(QE3)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경기지표가 부진해도 위험자산의 가치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기대가 끌어올리는 가치가 커지는 만큼 불안감도 퍼지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9거래일 만에 1130원대를 기록했다. 이제 시장참가자들은 기대로 끌어내린 이 환율 수준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다. 실제 전날 장중 1137원대까지 환율이 내려가자 공기업을 중심으로 결제를 위한 달러 매수가 나오면서 추가 하락이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당분간 외환시장은 다른 금융시장의 눈치를 더욱 많이 볼 가능성이 커졌다. 대표적인 시장이 주식시장이다. 뉴욕 증시와 코스피가 등락하면 이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코스피의 동향이 주된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조금이나마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매동향을 특히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코스피가 큰 움직임이 없다면 주말을 앞둔 베팅 세가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우리 시각으로 주말에 있을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현재 위기에 대한 판단과 특별 대책의 예상이 장중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간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4.66포인트, 0.27% 상승한 1만 2943.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페인 국채의 낙찰금리가 상승해 불안감을 키우고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했지만, 위험자산에는 꾸준히 매수세가 붙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 환(NDF)은 1140.76원으로 전날보다 1.99원이 하락했다(원화가치 상승). 국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시작된다. 참가자로 나서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입에서 어떠한 발언들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외에서는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 예정이 없다. 이재헌 기자 honey@edaily.co.kr
2012.07.20 I 이재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안철수, 사실상 대선 출사표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고용의 질 빠르게 악화-“도전은 힘들뿐 무서운게 아니다” 사실상 대선 출사표-웅진케미칼 매각 추진-CD금리 담합 확인되면 1000억원 과징금 부과▲종합-면세점·재래시장 북적 수백만원씩 통큰 쇼핑-“애플, 삼성이 안베꼈다고 광고하라”-몸사린 기업들 “인력 줄여야 할 판에 채용은 무슨..”-여야 일자리 공약 실종▲안철수 대선 출사표-총선서 野 패배후 고민깊어져 경제민주화 핵심은 재벌개혁-보안유지 어렵고 지지율 하락세 신경쓴듯▲CD금리 담합 의혹-증권사 제보로 걸린 ‘CD금리 담합’..은행권 누가 먼저 고백?-배상액 받기까진 ‘첩첩산중’-금감원 “은행 CD발행 의무화 검토”▲정치-새누리 정강 보면 ‘朴생각’ 보인다-대선 재외유권자 등록 22일부터-“연봉 4천만원 이하 워킹맘 50만원 지원”▲국제-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탈출설-“美 더블딥 없을 것”-EU-일본 FTA협상 본격화 한국차 유럽공략이 걸림돌-세계 중앙銀 ‘리보 개혁회의’▲경제종합-계열사간 ‘통행세’ 첫 시정명령-베트남 원전수주 급속 진전▲금융-비자·마스터카드 점점 줄어든다-한국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후 인플레’ 대비를-서민금융 지원 1조 더 늘린다▲기업 -정유업계 “힘들다 힘들어” 영업이익 반토막 난 곳도-자동차 소재 덕에..우리는 웃었다-‘디 오픈’ 열리는 맨체스터..두산 비즈니스 포럼 연다-조선업계 “우린 북극으로 간다”-삼성디스플레이, OLED 추가 투자-현대글로비스 차 물류사업 보잉 F-15K 부품 운송·저장▲모바일-매출 한달새 40배 껑충..카톡에 무슨 일이-스마트폰 성장 주춤 벌써 잔치 끝났다고?-TV처럼 선명한 ‘풀HD 스마트폰’ 나온다▲중소기업-300만 中企 랜드마크 준공-차 부품업체 “FTA는 그림의 떡”▲유통-자영업자 ‘판매 도우미’ 쿠폰 발급·상권 분석도-대형마트 객단가 뚝~-스낵시장 반격나선 농심-현대백화점그룹 140억 동반성장펀드 조성▲증권-금리인하·CD담합에 채권시장 추가랠리?-외국인·기관 쌍끌이 1820선 회복 -레버리지ETF 투기세력 주의보-코웨이 팔아도 자금부족..케미칼도 내놔▲부동산-용산역세권 보상 또 무산-은마아파트마저..8년만에 7억대 낙찰-뉴타운 출구전략 후폭풍 시작됐다◇서울경제▲1면-고소득 노조가 파업하는 나라 우리밖에 없어-CD담합, 앰네스티 플러스가 밝혔다-“재벌 경쟁력 살리되 내부거래·편법상속 단호하게 대처”-비과세 재형저축 17년만에 부활▲종합-일반고 280만원·자사고 1339만원-첫 직장 1년4개월만에 그만둔다-프로야구 롯데 구단 작년 37억 벌었다▲가계부채 비상경제회의-하우스푸어 대출만기때 ‘원금 일부상환-금리인상’ 중 택일-자영업 전환 은퇴자·소득없는 고령자 빚 폭탄▲CD금리 담합 조사 파문 확산-“주택채권 담합 천문학적 과징금 피하자” CD까지 고백 추측-공정위 “정례 모임 조사 이유 충분” 금융계 “실익없는데 조작이라니..”▲종합-재벌 개혁, 경제민주화 핵심으로 꼽아 야권 시각과 비슷-대기업 ‘통행세’ 관행에 제동-짙어지는 내수침체 그림자▲정치-북 콘서트 앞세워 대선행보 본격화 할듯-직장맘에 50만원 세액공제-최저임금 매년 10% 인상-“정쟁에 총리를 끌어들이지 말라”▲금융-실적 바닥 기는 자회사 대대적 혁신-‘魚心’ 돌아서나-일본 대부업체 J트러스트, 미래저축은행 인수▲국제-미 SEC, 중 기업에 본격 메스-유로존 떠난 글로벌 펀드, 틈새국 국채 입질-시리아 붕괴 가능성..미국 출구전략 마련▲산업-“위기 같이 넘자” 곤회장의 묘수-“정치권, 경제민주화 명목으로 반시장·위헌적 정책 쏟아낸다”-현대글로비스, 군 물류사업 진출-자영업자 마케팅·실적관리도 스마트하게-1300억 첨단빌딩 맨손으로 일궜다-싱글족 전용 세탁세제 쏟아진다-현대백화점그룹, 동반성장 펀드 140억 조성▲증권-“IT·차 싸게 살 기회” 외국인·기관 집중매수-은행주 일제히 미끄럼 -삼성물산 2분기 영업익 185% 급증-신개념 ETF 봇물..투자 선택폭 넓어진다▲부동산-작게 또 작게..재개발 아파트 다운사이징-LH, 하반기 8조7000억 공사 발주◇한국경제▲1면-담합 조사하자 CD금리 연일 하락-서민금융 1조 늘린다…年 3조서 4조로-정부, 결국 경기부양 재정 추가 투입 검토-안철수 “많은 사람과 힘 모으겠다”▲이슈&분석-日닛산車, 르노삼성에 위탁생산…FTA 효과 노린 ‘수출 동맹’-경기 하강속도 예상보다 빨라 균형재정보다 경기부양 시급▲뉴스포커스-고령자 90% “계속 일하고 싶다”-박근혜 “워킹맘 가구 年 50만원 세액공제”▲정치-‘안철수의 생각’ 발간…사실상 대선 행보 돌입-文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실현”▲CD금리 담합 파문 확산-누군가 자진신고 했다는데…‘18對 1의 진실게임’-발빠른 금리파생상품 시장…‘CD금리 하락’에 집중 베팅-공정위 질주에 불쾌한 금융위 “중국난방 우려” 靑에 전달▲국제-佛 8만명 일자리 날아갈 판 올랑드 기업규제 진퇴양난-中, 사모펀드 투자로 美기업 ‘우회사냥’-‘유리보’도 조작 의혹-김용 세계銀 총재 충고 “유럽 위기국, 한국 금 모으기 배워라”▲경제-ESS 시장 주도하는 LG화학 2차전지 노하우…120조 세계시장 한발 앞서-계열사 부당지원…이메일에 딱 걸린 신동빈▲금융-카드 vs VAN社 ‘수수료 인하’ 갈등 격화-보험사 가계대출도 연체 ‘비상’▲산업-공개매수 시한 4일 남기고…국민연금, 한라공조 지분매각 왜? -현대·기아차, 한국보다 美·中서 더 많이 팔려▲기업&CEO-최태원 SK 회장, 代 이은 중국 사랑-삼성重 건설사업부장, 에버랜드行 왜▲IT·모바일-광고판서 점포로…‘디지털 사이니지’ 진화-“갤럭시탭은 아이패드 안베꼈다” 英 법원, 애플에 ‘판결 광고’ 명령-“mVoIP사업, 국민경제에 得보다 失 크다”▲증권-LG생건, 전자 눌렀다…그룹내 ‘시총 넘버3’-웅진, 발등의 불부터 끄자 코웨이 매각대금 200억 극동건설 우선 지원-경기방어주 랠리 끝물?…“IT·산업재로 눈 돌려라”-3500억 스틱 벤처펀드 수백억대 손실 어쩌나-LS엠트론 ‘자본잠식’ 캐스코 지분 확대▲부동산-신도림~대림역 거리공원 일대 주택가 “싱글타운 변신”-을지로, 여의도 버금가는 초고층 금융단지 부상
2012.07.19 I 박원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정위-금감원, CD 담합 충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北 김정은 원수 칭호 軍 장악 마무리 수순-위기 몰려오는데 너무 안일한 경제팀-석유公 비전문가 낙하산-앤디 셰 “中 부동산 거품붕괴 시작”-CD금리 조작 의혹 공정위, 4대銀 조사▲北 김정은에 원수 칭호-“확고한 김정은체제 위해 ‘원수 지위’ 절박했을 것”-“외자유치와 개방확대 등 올해 안에 경제개혁 과시화”-김정은 ‘유일 권력’ 서둘러 과시..체제안정 노린 듯-김정은 다음 행보는 ‘글라스노스트’?-블룸버그 “권력이양 예상보다 순조”▲경제팀 위기 불감증-위기징후 뚜렷한데..경제수장들은 예나 지금이나 “괜찮다”-노무라·S&P 등 잇단 경고음 “심각한 가계부채 유럽처럼 될수도”-“외신은 나쁘다는데..현장소리 듣고 싶다”-청년 고용 줄고 장동차 빼면 무역적자 ‘통계착시’-세계적자산운용사 블랙록 글로벌 장기침체 경고▲종합-전관예우·나눠먹기 度 넘었다-뒷북대응 금융당국 대책마련 오리무중▲정치-41년만의 결선투표..9월 셋째주 野후보 결정-민주, 검찰지휘 법무장관 집중 포화-“저처럼 생각하는 국민은 모두 잘못된 사람인가요”▲국제 -다마스쿠스 사흘째 전면전-伊총리 “시칠리아 파산 우려”-러, 中어선 포격후 나포-밀값 한달사이 40% 폭등-마이너스 금리 확산-日 사외이사 의무화 포기▲경제·금융-카드사, 부가서비스 맘대로 폐지 못한다-코레일·KT 꽃배달 사업철수할 가능성-복지 늘리려면 조세부담 1.9%P 높여야▲기업과 증권-“대단한 놈이 온다”..현대차 긴장했다-일본도 넘지 못한 ‘마의 벽’ 현대차 유럽서 드디어 6%-삼성, 파운드리사업도 ‘황금알’로-현대重, 8억달러 수주-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첫삽 떴다-日 히타치, 한국서 데이터관리 사업 시작▲과학기술/의료-“정부 R&D사업을 일자리로 연결해야”-동구제약 바이오벤처 인수-저소득층 위한 대형 의료기술사업 필요▲유통-유니클로 인터넷몰로 시장 넓힌다-브랜드숍 화장품 출혈 경쟁?▲기업과증권-천수답 화학株 우려가 현실로-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실적 ‘好好’-연기금 파생시장 구원투수 나서나-현물선 ‘낙폭과대·국내대표株’ 대거 사들여-“변압기 사업 호조로 깜짝 실적”-원투펀치에 1800선 와르르-전차 지나간 자리 통신·가스가 메운다-LG전자 1년만의 악몽-시골농협서도 9월부터 펀드판다-상장사 횡령·배임 방지대책 나온다-증권사 “계열銀 금리 몰아주기 말도 안돼”▲부동산-“해제해도 대안없고 가자니 불황이라”-관광호텔 확충안 놓고 정부-서울시 또 충돌-강남에 보금자리주택 3352가구▲사회-프로선수 꿈 향한 ‘맨발의 서브’-세빛둥둥섬 대안 없는 서울시-서해안·경기 태풍 영향권-수서~평택 KTX민영화 보류◇서울경제▲1면-‘안전자산 덫’에 빠진 글로벌 경제-공정위-금감원, CD 담합 충돌-디자인 불공정개래 절반이 정부·대기업-한·중 ‘맹탕 FTA’-화장품 원브랜드숍 1위 미샤에 국세청, 수십억대 추징금 부과▲종합 -북, 리영호 축출 이어 김정은에 원수 칭호-`나가수’ 김영희 PD가 삼성사장단에 전한 혁신은-호우 피해 복구에 매년 3조 썼다-돈세탁 서미갤러리 화랑가서 퇴출되나▲경기 침체에 금융시장 이상 기류-세계 IPO시장 급속 냉각..신흥국은 달러 구하기 비상-국고채 쏠림 심화..5년물도 기준금리 밑으로-한국 디플레 늪 빠지나▲종합 -한중FTA 개방품목 50%로 줄이나 -정권말에도..김동수 강경행보 지속-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 임박-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위해 조세부담률 올려야-손경식 상의회장 “과도한 복지 지출땐 성장잠재력 약화”-118개 서비스업 대상 중기적합 신청 접수-민주 “국민연금, 경영진 추천권 전면 행사해야”-한·EU FTA 1년간 무역흑자 7분의 1로 급감-고위공직자 2200명 청렴도 평가▲논란 확산되는 CD담합 조사-대체금리 마련 손놓은 금융당국·은행·증권사 3자 합작품▲정치-“관봉 5000만원 출처는 민정수석실”-박지원 수사는 야당 죽이기-민주, 이번엔 완전국민경선 싸고 진통-정부, 현병철 인권위원장 임명 강행키로-민간전문가에 의원 징계 맡긴다-DMZ 간 박근혜▲금융-저축은행 신용대출 부실 주의보-실손보험 단독상품 후폭풍-대부업체가 저축은행 인수 당국 승인할까-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조직 변화 이끄는 마중물 돼야”-소비자에 책임전가 은행 약관 손본다▲국제-금리 내리나마나..양적완화 회의론 확산-“미국 재정절벽 처할땐 유로존 위기 그 이상”-인도, 외국인에 항공산업 개방-올랑드의 사르코지 흔적 지우기 어디까지..-일본, 연내 미국산 쇠고기 수입규제 완화▲산업-되살아난 브러더십..두산 형제경영 전통 이어간다-현대·기아차, 유럽서 나홀로 질주-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세계최고 만들 것”-S-OIL “천연기념물 지키자”-허창수 GS회장 “시나리오 경영으로 리스크 관리하라”▲산업(정보기술)-다운로드 없이 어디서든 게임 즐긴다-삼성, 경쟁업체 코앞에 진지 구축-세금 스마트폰으로 납부하세요-114 안내원에 욕했다간 큰 코..ktis, 세번 이상하면 고발-LG전자, 일본서 LTE폰 판매 40만대 돌파▲산업(중기.벤처)-<상> 도 넘은 불공정 거래-아주스틸 “고맙다, 포스코”-코트라, 법률 지원 서비스도-중기청, 1인 창조기업에 30억 지원 ▲산업(생활)-스페인산 와인 약진 눈에 띄네-물놀이 하러 백화점 오세요-온라인몰, 시간 절약형 서비스 눈길-한국야쿠르트 비타민음료 시장 진출▲증권-경기침체에도..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실적 굿-북 중대발표 해프닝..방산·경협주 출렁-바나나맛 우유 수출 대박..빙그레 고공행진-버냉키 발언·인텔 실적에 실망..1800선 무너져-현대중 수주 부진으로 10개월만에 최저치-위기 펀드 자구책 마련 안간힘-삼성전자 뺀 인덱스 지수 만들어야 -한국 주식 매력적 구간에 들어섰다▲부동산-꼬일대로 꼬인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대형 빌딩 투자 수익률도 곤두박질◇한국경제▲1면-“해외시장 무너지는데 기업때리기만”-빚에 짓눌린 20~30대-공정위, 은행까지 조사 ‘CD금리 의혹’ 확산일로-北, 김정은에 ‘원수’ 칭호▲굿모닝-정육점·피자집서도..英도박사 3500억 베팅-(주)신한, 횡성에 테마파크 세운다▲CD금리 답합조사 파문-결정적 ‘담합물증’ 잡았나..공정위, 예상밖 속전속결 조사-허 찔린 금감원 “CD 대체금리 3분기 내놓겠다”▲‘원수’ 오른 김정은-차수 건너뛰고 2단계 승전-속전속결 軍 장악..“권력체제 공고” 대내외 과시▲정치-檢 “박지원은 피혐의자”..민주 ‘방탄국회’여나-잇단 구속·소환..정치인들 “나 떨고있니”-김두관 웃고 손학규 불만-非朴 4인 ‘경선률 변경’ 반발▲뉴스포커스-철강·조선 모두 주저앉고 있다 비상경제 대책 마련해야 할 판-금융과 실물, 선진국과 신흥국 이렇게 동시에 힘든적 없었다▲오늘의 이슈-은행대출 막히자 2·3금융권으로 年40% 넘는 고금리에 ‘허덕’-“빚 늘려 복지 확대하는 방식 안된다”-수서發 KTX경쟁체제 도입 사실상 중단▲국제-PB시장 본격진출 공드만삭스 ‘변신’-中, 지준율 주말께 내릴 듯-“리보조작, 다이아몬드가 지시”-북유럽 국채, 웃돈 줘도 못산다-옥수수 값 한달새 50% 폭등..부셀당 8弗 돌파할 듯▲경제-“대기업·금융부자에 세금 더 걷겠다-환율 크게 출렁이지 않았다-36년만에..부가세법 쉬워졌네-파리바게뜨 빵집·풀무원 계란 영업 제한되나-피서철 렌터카 주의보▲금융-의욕 앞선 금감원..서민금융에 ‘무리한 잣대’-황당한 은행 약관 뜯어 고친다-수출입銀, 수출기업 5조 추가지원▲해외산업&CEO-IT기업 CEO는 ‘특허 욕심쟁이-구글은 경영자 사관학교-영농사업 꿈꾼다면 불가리아로▲산업-사천과 산청 사이서 ’속 터지는‘ KAI-현대차, 유럽서 BMW 꺽을 기세-동국제강 브라질 고로제철소 ’첫삽‘ 떴다-獨 프리미엄 3社 ’소형차 큰 전쟁‘-대우인터, 교보생명 지분 어피니티에 판다-LG ”연구개발 인력 모십니다’▲생활경제-대형마트 휴일영업 전국 확산-칵테일 ‘모히토’ 당배·화장품·음료 인기-팬틴 샴푸·니베아 로션·청정원 쌈장 판매점따라 가격차 3배▲부동산-도심 오피스텔 ‘레지던스 변신’ 늘어난다-LH, 강남 보금자리 등 하반기 3만9140가구 공급▲증권-외국인 뒤늦은 후회· 삼성전자·현대차 다시 산다-“모두가 파는 지금이 가치주 싸게 살 기회”-“자라·H&M도 뚫어..영업익 700억 무난”-“회사채 금리 올려주세요” 애원하는 증권사-티이씨앤코, 대한전선 銅통신 인수-한진重 ‘김치본드’ 5000만달러 발행-‘다윗’ 신흥아시아펀드 든든하네-자문사 1위 브레인, 헤지펀드 시장 진출한다
2012.07.18 I 임성영 기자
차가운 디지털, 순수예술을 품다
  • 차가운 디지털, 순수예술을 품다
  • 서자현 ‘별과 함께 행복의 노래를 부르다’(사진=빛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창작 텍스타일`을 공부했다. 일은 패션정보기획회사에서 색채기획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건물외벽을 디자인하고, 근린시설, 병원 등의 색을 만들었다. 이후 갤러리 대표가 됐다. 전시기획과 디렉팅은 기본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넥타이, 가디건 등의 소품을 디자인했다. 최근엔 여행가방 디자인으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실기만이 아니다. `현대미술의 다층적 평면구조에 대한 이론적 연구`로 따낸 미술학 박사학위도 있다. 어느 한 가지로 똑부러지게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섬유예술가 서자현(45)의 이력이다. 패션·섬유·회화 등을 두루 거쳤고 걸맞은 이론까지 갖췄다. 4년 만에 여는 개인전 `하말그·하말디`는 그간의 행보가 충실히 반영된 전시다. 섬유에 사진, 회화까지 결합시킨 작업들이 도드라진다. 하지만 이번엔 한 가지가 더 섞인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다. 그림과 드로잉 위에 다양한 미디어매체를 결합시킨 80여점을 내보인다. 작품들은 시공간에 존재하는 다층적인 평면구조에 작가가 입체적 시선을 던져 얻어낸 것이다. 다시 말해 여러 다양한 시공간이 적용된 각각의 평면을 중첩시켜 쌓아올린 형태다. 이를 위해 사용한 기법이 `디지로그`다. 순수예술과 디자인 영역을 아우른 이 기법은 현대미술의 차가운 감성에 작가 자신의 따뜻한 감성을 혼합해보자는 거다. 작업과정은 이렇다. 캔버스 위에 목탄 드로잉과 페인팅을 한 후 이미지를 컴퓨터에 옮긴다. 여기에 다양한 디지털 기법을 가미해 아날로그 느낌으로 완성한다. 이들 이미지를 다시 오프라인으로 꺼내 한지·레진·비닐 등 복합재료와 결합시킨다. 이처럼 단순치 않은 단계들을 거치면서 작가가 이뤄내려는 건 결국 `경계가 없는 시공간에 대한 탐구`다. 실험성이 강조된 작업이지만 작가의 궁극적인 목표는 치유다. “그림을 통한 마음의 치유와 사랑의 회복이 감상자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한다.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이다. 서울 소격동 빛갤러리에서 8월18일까지. 02-720-2250.
2012.07.18 I 오현주 기자
  • [외환브리핑]다시 제자리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전날 달러-원 환율의 개장가는 1147원이었다. 장중 이를 기준으로 위아래로 1~2원만 움직여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3.5원으로 제한됐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인 1147원으로 돌아오며 마감했다. 환율 등락이 너무 없어 껌처럼 딱 붙은 모습 같다는 ‘껌장’의 모습이 재현됐다.이유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움직일 만한 모멘텀이 없는 까닭이다. 글로벌 경제지표는 부진하지만, 선진국의 경기부양책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마냥 안전자산으로 쏠릴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희비를 일정 기간 확실히 가를 수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 완화(QE3)가 아직 남았다. 글로벌 경기가 확실히 살아나기 전까지 이에 대한 기대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QE3의 시행 단서를 알 수 있는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탓에 전날의 관망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별한 베팅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전날 기록했던 월중 최저거래량(84억 4850만 달러)을 밑돌 수 있다. 다만, 코스피 등락이 심하거나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매 규모가 커지면 외환시장의 움직임도 바빠질 수 있다.전날 글로벌 금융시장도 전체적으로 보합권에서만 등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8포인트(0.39%) 하락한 1만 2727.21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 환(NDF)은 1147.25원으로 전날보다 1.6원이 하락했다(원화가치 상승). 버냉키 의장의 의회 증언에 대한 관망세 속에 소매지표가 부진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일부 영향을 줬다.국내에서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연례협의를 가진다. 오전 8시부터는 국무회의가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6월 산업생산과 소비자물가 등의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이재헌 기자 honey@edaily.co.kr
2012.07.17 I 이재헌 기자
  • 車애프터마켓 전시회 `서울오토살롱` 12일 코엑스서 개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인 ‘2012 서울오토살롱’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POS)가 주최하는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 튜닝에서부터 정비까지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을 총 망라하는 박람회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이번 박람회는 총 면적 1만8378㎡에 350개 업체가 9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튜닝부품, 내·외장 용품, 튜닝카, 슈퍼카, 차량용 액세서리, 썬팅필름, 틴팅관련 도구, 블랙박스, 카오디오, 네비게이션, 모터사이클, 전기차 등 각종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 및 튜닝 부품들까지 다양하다. 아울러 틴트오프 코리아페스티벌, 타미야 아시안컵 대회, 블랙박스 특별관, 드레스업·퍼포먼스 튜닝 특별관, 카오디오 페스티벌, 자동차 튜닝 세미나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쉐보레 콜벳, 카마로 등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를 한자리에 모은 ‘콜벳 스페셜 파빌리온’에서 콜벳을 세대별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요타의 대중적인 스포츠카 ‘토요타 86’과 람보르기니, 포르쉐와 같은 수퍼카도 전시된다.이밖에도 ‘카모드 커스텀 파티’를 통해 공동 1위에 오른 3대의 차량이 특별 전시된다. 총 35개의 모니터와 내외관 풀 커스텀 메이드 바디로 세단 드레스업한 ‘2006년식 크라이슬러 300C’와 경차를 공주 느낌의 커스텀 메이크로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표현한 ‘2011년 기아 레이’, 미국 머슬카의 대표인 콜벳의 5세대 차량으로 엔진룸과 트렁크 오디오를 레드로 물들인 ‘1999년 C5콜벳’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의 포드 머스탱 쿠페를 전시한다. ‘부대행사로는 ‘2012 서울오토서비스’가 13일 개막하고, 국내 최초 자동차 필름 전문 전시회 ‘2012 서울 오토필름쇼’도 동시에 열린다.
2012.07.11 I 이진철 기자
도 넘은 리얼리티 어디까지
  • 도 넘은 리얼리티 어디까지
  •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워6’(사진 위)지원자들이 촬영 도중 몸싸움을 벌였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데이팅 인 더 다크’는 암실 속 출연자들이 벌이는 선정성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XX아 조용히 해라.” “X질래?” 20대와 30대 성인 여성 두 명이 밥을 먹다 싸움이 붙었다. 서로 머리를 잡고 승강이를 벌였다. 20대 여자의 얼굴은 ‘만신창이’가 됐다. 눈 주위에 피멍이 들고 손톱으로 긁혀 상처도 났다. 지인들이 말렸지만 두 사람 사이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이 오갔다.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워6’ 속 얘기다. 지난달 30일 방송은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막장 예능’으로 변질되고 있다. 자극성이 눈살을 찌푸릴 정도다. ‘다이어트워6’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방송 내용이 불쾌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프로그램 폐지해달라’(yslkin03)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선정성은 심각한 수준이다. 수위도 세지고 있다. “한 번 만져 보실래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지난 3월 ‘데이팅 인 더 다크’란 소개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내보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암실에서 남성이 옆자리에 앉은 여성의 허벅지를 손으로 여러 차례 만지는 장면과 소파에서 일어난 남성이 여성에게 자신의 엉덩이를 여러 차례 손으로 만지도록 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여과 없이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평일 오후 1~10시)에 재방송해서다. 지난해 서울신문 STV의 ‘쇼킹한 걸’은 방통심위 최고 제재수위인 과징금 부가(1000만원)조처를 받았다. 20대 여성 출연자가 남성용 콘돔을 불어 터트리는 선정적 장면 때문이다. 다매체 무한 시청률 경쟁 시대. 시청률을 위해 선정적인 장면을 거르지 않고 내보낸 제작진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주부 김미령(43) 씨는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의 일부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 낯이 뜨거워 볼 수가 없다”며 “심지어 욕설까지 대놓고 하고 그것을 ‘삐’ 처리만 하는 수준으로 편집해 내보내는데 좀 더 적극적인 제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제작진의 각성을 요구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선정적 수위를 높이면 거기에 반응하는 시청자의 자극 수위도 높아져 방송이 더 선정적이 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비판했다. 주정순 미디어 세상 열린 사람들 사무국장은 “미디어를 통한 청소년 모방이 문제”라며 “제작진의 여과 의지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이워트워6’ 관계자는 “(일반인 출연자 다툼 장면은)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 간 갈등의 골을 보여주기 위한 스토리 전개상 뺄 수 없는 장면이었다”며 “하지만 선정성을 우려해 두 사람이 싸우는 장면을 최대한 편집으로 잘라냈고 욕설도 ‘삐’ 처리해 내보냈다”고 해명했다.
2012.07.09 I 양승준 기자
환율 이틀째 하락…유럽 금리인하 기대(마감)
  • 환율 이틀째 하락…유럽 금리인하 기대(마감)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화 등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고조됐다. ▲ 4일 달러-원 환율 변화(마켓포인트 화면번호 611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내린 1135.8원에 장을 마감했다(원화가치 상승). 이틀째 하락하면서 지난 5월8일 1135.6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준 환율(시장평균환율·MAR)은 1135.3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2원 하락했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4.6원이다. 서울 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120억5350만달러를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14.4% 감소했다.이날 환율은 1134원대에서 출발했다. 오는 5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에 코스피 등 위험자산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이후 시장참가자들의 손절성 달러 매도(롱스탑) 물량이 나오며 10시39분쯤 1132원대까지 환율수준을 낮췄다. 하지만, 이내 환율수준이 너무 낮다는 인식에 수입업체가 결제를 위한 달러 매수에 나섰고 환율은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오후에는 1135원대에서 소폭의 등락만을 거듭하다 장을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코스피 등락을 따라가는 가운데 수입업체와 수출업체의 물량도 주기적으로 나와 거래는 활발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신흥국 통화에 비해 최근 원화의 절상률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환율하락에 베팅하는 세력이 많지 않다”며 “1130원대에서 가파르게 환율이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ECB를 앞두고 미국장이 휴장이기 때문에 무리한 매매를 하는 시장참가자들을 보기 어려웠다”며 “오는 5일이 아니어도 ECB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면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한 달간 선진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6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오후 4시32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날보다 0.0009달러(0.07%) 하락한 1.2584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0.056엔(0.07%) 내린 79.744엔을 나타내고 있다.이재헌 기자 honey@edaily.co.kr
2012.07.04 I 이재헌 기자
  • 현금 늘었지만 대부분 빚..자산 처분이 해결책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7월 03일자 3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유럽발 재정위기가 진정과 확산을 반복하면서 기업들이 크게 움추러들고 있다. 비핵심자산과 지분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올 1분기 유가증권 상장사 635곳의 현금성자산은 60조8304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4%나 늘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외부자금 수혈, 선수금 증가 등 위기대응의 결과다. 즉, 내부 현금이 없어 외부에서 자금을 빌려오다 보니 이를 갚기 위해 연쇄적으로 타법인 출자지분 처분 등 자체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휘청이는 경제로 인해 부실화되고 있는 ‘미운오리’ 자회사들들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것도 두드러진 움직임이다. 반면 ‘위기를 기회로’ 삼듯 적극적인 신사업 확대와 인수합병(M&A)에 나서는 것도 눈에 띈다. ◇ 부실 자회사 자금 수혈도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그룹은 동양리조트를 팔아 자기자본의 16%가 넘는 393억원을 확보했고, 금호산업의 경우 차입금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우건설, 서울고속버스터미날, 금호고속을 패키지 매각하며 자기자본의 126%를 충당했다.사조오양은 계열사인 사조산업 지분을 팔아 55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대우인터내셔널도 대우시멘트 산동유한공사 지분을 전량 처분하면서 비주력 사업정리에 나섰다. CJ그룹은 대한통운 인수로 인한 차입금 부담 등을 감안해 삼성에버랜드 지분 전량을 매각, 1070억원의 현금을 마련했다.일부 기업들은 악화일로인 자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있다. JW홀딩스는 JW중외메디칼에 100억원을 지원했고, 보해양조도 보해B&F에 56억원을 대줬다.대신증권은 대신자산운용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260억원을 지원했다. 아주캐피탈은 3년연속 당기손실을 기록중인 아주저축은행에 300억원을, TCC동양은 TCC벤칸코리아에 106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채워줬다.◇ LG SK 등 대기업 베팅 ‘눈길’ 반면 일부 기업들의 사업확장은 ‘발등에 불끄기’가 주류인 지금의 기업 상황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대부분 현금이 풍부한 기업들로 이미 취득이 예정돼 있었거나 일부는 역발상 투자전략을 펴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상사(001120)는 다음달 인도네시아 석탄광산 지분 60%를 2428억원에 인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LG상사 자기자본의 20%에 가까운 규모로 아시아 석탄시장의 주요 공급자로 도약하기 위해 이같은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자원개발기업으로서 역량이 강화되고 있으며 개발물량 확대로 원자재 가격 변동에 의한 실적 변동성도 낮아질 것”이라며 “자원개발기업으로서 성장 초기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SK하이닉스(000660)는 낸드플래시 컨트롤러업체인 미국 LAMD사 지분 100%를 2870억원에 인수했고, 한국가스공사는 호주 KOGAS Prelude pty Ltd.의 지분 100%를 8050억원에 인수했다. 이밖에 롯데미도파는 베트남 호치민 타오 디엔 인베스트먼트사 인수를 위해 716억원의 롯데 랜드 프라이빗 리미티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NICE홀딩스는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위해 200억원을 들여 아이티엠반도체 지분을 사들였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성능 향상을 위해 컨트롤러 부문 관련 개선이 필요했다”며 “이번 인수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아 삼성과 현대차 등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였다는 점을 교훈삼아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012.07.03 I 김재은 기자
  • "개인위치정보 본인 동의 받아야 제공"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앞으로 통신사들은&nbsp;이용자의 동의를 받아야만&nbsp;개인위치정보를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2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용자 동의 없이 LBS사업자에게 개인위치정보를 제공한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3사에 시정조치를 내렸다.&nbsp;이에 따라 이통 3사는 LBS사업자에게 개인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앞서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한 이용자의 리스트를 LBS사업자로부터 받거나 해당 데이터베이스(DB)에 접속해 동의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방통위는 이동통신사가 LBS사업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때마다 위치조회 당사자에게 조회자와 제공일시를 문자메시지(SMS)로 통지하도록 했다. 이번 시정조치는 이통사가 제공하는 개인위치정보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때문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3월, SK텔레콤과 KT의 협력사로부터&nbsp;가입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들여 20여만건에 가까운 개인위치정보를 불법적으로 조회한 심부름센터 등을 적발, 검찰에 기소했다. 방통위는&nbsp;이통 3사가 `친구찾기`, `연인팅` 등 위치정보를 이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사와 계약한 LBS사업자에게&nbsp;휴대폰 이용자의 동의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위치정보를 제공, 남용될 우려가 있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해 SK텔레콤과 KT가&nbsp;이용자가 동의하지 않은 위치정보 각각 2만1209건, 1만2014건을 LBS사업자에 제공했다가 심부름센터 등에 불법유출됐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민감 정보인 개인위치정보 조회시 협력사와 이통사가 2단계로 이용자 동의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nbsp;유출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협력사를 통해 불법 조회된 경우에도 이용자는 이통사로부터 SMS 통지를 받아 즉시 대처할 수 있게 돼 개인위치정보에 대한 관리가 좀더 안전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법정에 선 전 SKT 사장 "베넥스 투자는 바뀐 글로벌 전략 때문"☞SK텔레콤, 日통신사와 차세대 NFC 서비스 시연☞SKT, 연내 LTE 700만 가입자 유치..망품질로 승부
2012.06.21 I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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