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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젝갓알지 공연, '토니안 사태'에 결국 취소..'환불 진행'
- 핫젝갓알지 천명훈, 토니안,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핫젝갓알지의 연말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핫젝갓알지 측 관계자는 15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멤버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본 결과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이에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핫젝갓알지는 H·O·T의 문희준·토니안, 젝스키스의 은지원, god의 데니안, NRG의 천명훈으로 이뤄진 ‘아이돌 1세대’ 프로젝트 그룹이다.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첫 콘서트 ‘레전드 백(Legend Back)’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멤버 토니안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결국 공연이 취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공연 예매처인 인터파크는 15일 ‘레전드 백’의 티켓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이와 함께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다. 토니안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핸드폰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맞대기 도박에 약 4억 원을 베팅한 혐의로 하루 전인 14일 불구속 기소됐다. 15일 전격 취소가 결정된 핫젝갓알지 연말 공연 포스터.▶ 관련기사 ◀☞ 토니안·앤디·붐·양세형, 연예병사 복무 중 불법도박 충격☞ 김용만·탁재훈·이수근·토니안·붐 등, 도박 베팅 액수 총액 43억☞ 檢, '불법도박 혐의' 토니안·붐·앤디 소환조사☞ 토니안도 '불법도박' 검찰 조사…소속사 "현재 연락두절"☞ '20세기 미소년' 측, "토니안 녹화 분량 편집 없다"
- 이수근·탁재훈 등 연예인 도박사범 무더기 기소
- 최고 17억9천만원까지 베팅…토니안·앤디·붐·양세형 등 군복무중 도박檢, 도박개장자·참가자 등 총 31명 사법처리(서울=연합뉴스)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 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이들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거나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군복무를 하면서 도박에 발을 들였고 개인별로 최대 17억9천만원까지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 연예인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아울러 39억원에서 143억원 규모로 도박장을 꾸린 2명을 구속기소하고 다른 도박개장자 및 도박개장 가담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검찰은 지난 1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과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동호회 회원 한모(37), 김모(37)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은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근무하며 휴가 중 알게 된 김씨의 권유로 도박에 빠졌다. 휴가 때에는 자신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영외 행사 시에는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했다.이들은 주로 박지성 선수가 출전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베팅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들 연예인이 도박에 쏟아부은 자금은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십수억원에 달했다. 공기탁은 2008년 1월부터 도박을 시작해 2011년 3월까지 17억9천만원을 쏟아부었고 김용만도 비슷한 시기 13억3천500만원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 3억7천만원과 2억9천만원을 베팅했다.앤디와 붐, 양세형도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참가해 각 4천400만원, 3천300만원, 2천600만원 상당을 걸었다. 이들은 1회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베팅했으나 대부분 돈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베팅금 거래는 매니저나 지인 등 주변인들 명의의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붐은 타인 명의의 통장 2개를 직접 소유하고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빠져든 ‘맞대기’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 팀에 돈을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이다. 도박개장자가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당 스포츠 경기를 지정하고 베팅을 권유하는 문자를 보내면 도박참가자들은 경기 시작 전까지 승리예상팀에 일정 금을 베팅한다고 답문을 보낸다.승패 결과에 따라 예상이 적중하면 베팅금에서 수수료 10%를 공제한 다음 배당금을 도박참가자 관리 계좌로 송금한다. 예상이 틀리면 참가자들이 베팅금을 도박개장자 관리 계좌로 송금하는 식이다. 1회 베팅금(10만원)과 1일 베팅횟수(6회)가 제한되는 합법 스포츠토토와 달리 베팅금과 횟수에 제한이 없다. 또 도박 자금이 없더라도 일단 베팅할 수 있는 후불 방식이라 사람들이 쉽게 도박에 빠져들 수 있다. 검찰은 베팅금이 억대를 넘는 김용만과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이들 중 김용만은 지난 6월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확정됐다.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을 청구했다. 이들 연예인은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수근에게 계좌를 빌려주거나 이수근의 지시에 따라 대신 베팅을 한 전 매니저 김모(32)씨도 도박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 토니안·앤디·붐·양세형, 연예병사 복무 중 불법도박 충격
-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 휴대전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토니안(왼쪽부터), 앤디, 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 신화의 앤디, 방송인 붐, 양세형 등이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14일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등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방송인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 안을 불구속 기소하고, 붐, 앤디, 양세형 등을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토니안, 앤디, 붐, 양세형은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근무하며 휴가 중 알게 된 김씨의 권유로 영외 행사 시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연예 병사로 복무 중 휴대전화 사용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애초 추측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이들이 빠져든 ‘맞대기’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팀에 돈을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이다. 이수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우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동우회 회원 한모(37), 김모(37)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베팅금이 억대를 넘는 김용만과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이들 중 김용만은 지난 6월에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확정됐다.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을 청구했다.검찰은 아울러 이수근의 전 매니저 김모(32)씨도 이씨의 상습 도박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 관련기사 ◀☞ 김용만·탁재훈·이수근·토니안·붐 등, 도박 베팅 액수 총액 43억☞ '불법도박' 이수근 '예체능'서 통편집…단체컷만 등장☞ 양세형, 11월 연예인 불법도박 혐의 6번째 인물 '줄줄이 소환'☞ '불법도박 혐의' 붐 "모든 방송 하차 후 자숙"☞ 토니안도 '불법도박' 검찰 조사…소속사 "현재 연락두절"☞ '맞대기 도박 혐의' 연예인 더 있다..또 도박 파문▶ 관련이슈추적 ◀☞ < 연예인, 불법 도박 파문 > 기사 더 보기
- 김용만·탁재훈·이수근·토니안·붐 등, 도박 베팅 액수 총액 43억
- 최근 휴대전화 ‘맞대기’ 도박혐의를 받은 이수근(왼쪽부터)과 탁재훈.[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용만·탁재훈·이수근·토니안·붐 등 연예인들이 개인별로 최대 17억9천만원까지 불법도박에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연예인은 군 복무 시절 불법도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14일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연예인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했다. 이와 함께 39억원에서 143억원 규모로 도박장을 꾸린 2명을 구속기소하고 다른 도박개장자 및 도박개장 가담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검찰은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과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것으로 발표했다. 도박죄의 특성상 각 건을 모두 합한 총액을 도박자금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모두 합치면 43억원에 이른다. 건 당 최고 얼마의 액수를 베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이 도박에 쏟아부은 자금은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십수억원에 달했다. 공기탁은 2008년 1월부터 도박을 시작해 2011년 3월까지 17억9000만원을 쏟아부었고 김용만도 비슷한 시기 13억3500만원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 3억7000만원과 2억9000만원을 베팅했다. 앤디, 붐, 양세형도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참가해 각 4400만원, 3300만원, 2600만원 상당을 걸었다. 이들이 빠져든 ‘맞대기’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팀에 돈을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이다. 이수근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우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동우회 회원 한모(37), 김모(37)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은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근무하며 휴가 중 알게 된 김씨의 권유로 영외 행사 시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베팅금이 억대를 넘는 김용만과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이들 중 김용만은 지난 6월에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확정됐다.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을 청구했다.검찰은 아울러 이수근의 전 매니저 김모(32)씨도 이씨의 상습 도박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 관련기사 ◀☞ 토니안·앤디·붐·양세형, 연예병사 복무 중 불법도박 충격☞ '불법도박' 이수근 '예체능'서 통편집…단체컷만 등장☞ '연예인 불법도박' 양세형 "방송 하차 후 자숙하겠다"☞ '불법 도박혐의' 이수근, 과거발언 "토토 어떡해, 짜증이 나네" 재조명☞ '연예인 불법도박' 붐, '스타킹' 녹화 중 "죄송하다" 포기☞ 불법도박 연예인 관련 성지글도 존재… 혐의 조사중인 다른 연예인은?☞ '맞대기 도박 혐의' 연예인 더 있다..또 도박 파문▶ 관련이슈추적 ◀☞ < 연예인, 불법 도박 파문 > 기사 더 보기
- '응사', 평균 6.2%로 자체 최고 경신..김재준 새 힌트 공개
- ‘응답하라 1994’ 7화 ‘그 해 여름’ 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응사’ 열풍은 시청률에도 반영되고 있다.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94’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7화 ‘그 해 여름’ 편은 평균시청률 6.2%, 순간 최고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지난 6화 ‘선물학개론’ 편(평균 5.8%)에 이어 또 한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 전작인 ‘응답하라 1997’이 기록한 7.6%의 기록을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8화 ‘그 해 여름’ 편은 1994년 7월 뜨거운 여름을 보낸 팔도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나정(고아라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는 칠봉이(유연석 분), 그런 칠봉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 나정, 나정을 향한 속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 쓰레기(정우 분) 세 사람의 감정변화를 세심하게 그렸다.칠봉이는 대학농구 결승전에 응원하러 와달라며 나정에게 부탁하고, 약속을 지킨 나정을 애정 듬뿍 담긴 눈빛으로 바라보는 칠봉이의 로맨틱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들의 로맨틱한 야구장 데이트를 통해 말하지 않아도 표정과 눈빛에서 새어나오는 칠봉이의 핑크빛 감정이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했고, 칠봉이의 매력이 한층 더 도드라지며 시청자들을 ‘칠봉앓이’에 빠뜨렸다.또 쓰레기와 나정은 자신의 선배와 친구를 소개팅 해줬고, 소개팅을 통해 쓰레기는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나정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 퀸카 3인방과 마산 갑부 3인방의 소개팅은 민망함만 남긴 채 끝이 났다. 오히려 이들은 상대방 주선자인 나정과 쓰레기에게 관심을 보였다. 나정은 쓰레기를 소개시켜달라는 친구들에게 “여자친구 있다. 지금 동거한다”며 선을 긋고, 쓰레기 역시 나정의 삐삐번호를 묻는 선배의 말에 계속 얼버무리다 “남자친구 있습니다”라고 거짓말로 둘러댔다.‘나정의 남편 김재준 찾기’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이름에 대한 새로운 힌트들이 공개되면서 추리에 또 한번 불을 지폈다. 빙그레의 성이 ‘김’씨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같은 성을 쓰는 사촌인 칠봉이 역시 ‘김’씨로 밝혀진 것. 칠봉이의 이름이 ‘김O준’까지 밝혀진 상황에서, 야구장에서 공을 던질 때 유니폼 뒤에 적힌 절묘하게 가려진 칠봉이의 이름을 다양한 각도에서 화면챕쳐와 확대를 하며 열띤 추리를 쏟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나인뮤지스의 경리, 민하, 이유애린이 서울 깍쟁이 소개팅녀로, 배우 이미소가 유연석(칠봉이)의 야구부 매니저 역으로 특별출연해 활약했다.‘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3' 개막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DEVIEW(데뷰)’가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이틀간의 막을 올렸다.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인 ‘DEVIEW 2013’의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네이버 랩스(Labs) 연구센터장 송창현 이사. 네이버 제공컨퍼런스 첫째 날인 14일에는 이미 사전 등록을 끝낸 1천300여 명의 참가 신청자들은 오전부터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송창현 네이버 랩스(Labs) 연구센터장이 기조 발표로 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기조 발표에 나선 송창현 연구센터장은 ‘얼굴 없는 영웅’이라는 주제로 치열한 서비스 경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력’, ‘기술 공유’ 그리고 ‘동반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송 연구센터장은 “경쟁력을 갖춘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세상을 변화시킬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것 역시 네이버의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개발자 상생의 일환으로 ‘D2(For Developers, By Developers)’라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 생태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기조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웹’, ‘모바일’, ‘오픈소스, 개발자 문화’ 등을 주제로 한 개별 세션에 참석해 발표자들의 강연을 경청하는 한편, 서로 개발에 대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이었다.첫째 날에는 모질라(Mozilla), 캐노니칼(Canonical) 등 소속의 해외 개발자와 카카오, 삼성전자, LG전자, SK플래닛 등 다양한 IT기업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섰다. 특히 참석자들은 오픈소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오픈소스, 개발자 문화’라는 주제와 관련된 세션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행사 둘째 날에는 ‘빅데이터’, ‘선행기술’ 등을 주제로 트위터, 넥플릭스, 구글, 링크드인, 클라우데라 등의 해외 주요 IT기업 소속의 개발자들도 대거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DEVIEW’는 지식과 기술의 공유를 통한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개발자뿐만 아니라 주요 IT기업 및 독립 오픈소스 개발자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관련기사 ◀☞[국감] 홍문종"네이버는 방통발전기금 내야..법안 준비"☞네이버, 지식백과에 바다낚시 정보 추가☞'PER 40배도 괜찮아'..성장성에 베팅하는 외국인
- "공연예술 사고 팝니다"…'2013 서울아트마켓'
- 소리꾼 집단 타루 ‘하얀 눈썹 호랑이’의 한 장면(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유통의 장 ‘2013 서울아트마켓’이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국립극단·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아트마켓’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국제공연예술 마켓으로 공연예술의 국내 유통 체계화와 해외진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니 그리보프스키 호주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양징마오 중국 국가대극원 부원장 등 1300여명의 국내외 공연예술기획자와 축제 기획 프로그램 담당자, 예술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시대 공연예술 현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국내외 작품 쇼케이스와 부스전시·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마켓의 가장 큰 특징은 ‘팸스 초이스’. 국내의 공연예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극·무용·음악·다원 분야 등 총 90개의 지원작 중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국악그룹 공명의 ‘바다와 함께’를 비롯해 앙상블 시나위 ‘영혼을 위한 카덴자’, 다원예술가 김황 ‘모두를 위한 피자’, 가곡퍼포머 박민희 ‘가곡실력: 나흘 밤’, 창작그룹 노니 ‘1+1=추락(樂)남매’, 연희집단 더 광대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소리꾼 집단 타루 ‘하얀 눈썹 호랑이’, 사다리움직임연구소 ‘하녀들’, 안수영컴퍼니 ‘백조의 호수’, 최상철현대무용단 ‘오나? 이즈 쉬 커밍(Is She Coming?)’ 등이 소개된다.해외 작품 쇼케이스에는 타이완 타이페이 댄스포럼 ‘올리브 나무처럼’, 스페인 토마스 눈 무용단 ‘희한하게 익숙한’, 말레이시아 국립문화예술무용단 ‘말레이시아 퓨전’, 캐나다 데스탕 크로아제 ‘리플렉시옹’, 일본 현대공연 등 5개국 5개 작품이 참여한다. 국내 공연작들을 소개하는 ‘팸스링크’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예술의전당 기획 프로그램 ‘노부스 콰르텟’, 국립오페라단 ‘파르지팔’, 국립발레단 ‘롤랑프티’, 명동예술극장 ‘광부화가들’, 서울시립교향악단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시리즈Ⅲ&Ⅳ’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36개 작품을 소개한다. 공연예술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총 9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외 유명 프리젠터와 프로듀서를 1대 1로 만날 수 있는 ‘스피디데이팅’ 등 세계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재왈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내년이면 서울아트마켓이 10주년을 맞이한다. 각 기관과 단체들이 직접 만든 레퍼토리를 국제시장에 소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국가들이 아시아의 공연예술을 바라볼 때 아트마켓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02-708-2275. ‘2012 서울아트마켓’ 부스 전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