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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전국 13개 대학서 채용설명회 진행..26일 서류접수 마감
-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연세대학교 공학원 강당에서 진행된 효성 채용설명회가 끝난 후 참석한 학생들이 효성의 선배사원들에게 사업부문별로 상담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중국어는 잘하는데 영어는 못해도 괜찮은가요?”, “섬유에 대한 지식이 없는데 섬유부문을 지원해도 되나요?”지난 16일 오후 연세대학교 공학원 강당에서 진행된 효성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학생들은 평소 궁금한 질문들을 쏟아냈다.효성(004800)은 이달초부터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중앙대,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고려대 등 전국 13개 주요대학에서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부스상담회, 박람회 및 설명회를 진행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효성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사업 분야와 해당 직무는 물론 인사 평가·승격 제도·교육 제도 및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효성의 다양한 노력을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며 “인재상·전형절차·면접 절차·지원 요건 등을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효성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캠퍼스 리쿠르팅 참석시 향후 서류 전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장형옥 효성 지원본부장(부사장)은 “효성은 세계 1위 제품을 다수 보유한, 해외 수출 비중이 70% 이상인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최고, 혁신, 책임, 신뢰의 효성웨이(Hyosung Way)를 실현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성은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상경·인문·이공계열 전 부문에서 25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중이다. 오는 26일(금) 18시 접수 마감된다.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http://blog.hyosung.com)’과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에서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16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강당에서 진행된 효성 채용설명회에서 장형옥 효성 지원본부장이 학생들에게 효성의 사업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효성 제공.▶ 관련기사 ◀☞ 효성, 해상 풍력시장 공략 발판 마련..국제인증 획득☞ 효성家가 본격적으로 손대는 신화인터텍, 효과 있을까?☞ 효성 "사우디 전력시장 공략 강화한다"☞ 효성 건설부문, 수주액 1조원 돌파☞ 효성 "훈훈한 추석 함께"..추석맞이 생필품 나눔☞ 박스권 뚫었다..효성, 향후 전망은?☞ 효성오앤비, 토양개량제 조성물 특허 취득☞ 효성캐피탈,'고객 맞춤형'신규 대출상품 대거 출시☞ 조현준 효성 사장, PIS 깜짝방문..동반성장 현장경영 나서☞ 효성, 中대륙서 탄소섬유 '탠섬' 바람몰이☞ 이상운 효성 부회장 "목표 달성 위해선 프로정신 필요"
- '왕의 귀환' 에스엠, 1조 시대 다시 연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뒤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세월호 여파와 법인세 추징금 이슈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 예상했던 터라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오히려 불확실했던 2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에 베팅하는 투자가가 늘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M엔터는 지난달 29일 실적을 공개한 이후 2거래일 동안 15%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은 9343억원으로 1조원 회복도 머지않았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동안 각각 8만주, 32만주 순매수를 기록했다. SM엔터는 2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41% 늘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5%, 영업이익 34% 감소했다. 순손실 1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전분기 대비 이익 감소 이유에 대해 “매출액이 세월호 참사 여파로 감소하면서 원가율이 상승했다”라며 “판매 관리비가 인력 충원과 사옥 이전 임차료 지급 등으로 전분기대비 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이후 소속 가수는 활동을 자제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방송횟수도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02억원 규모의 법인세 추징금을 반영한 결과다. 앞서 SM엔터는 지난 6월 서울지방국세청이 102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부진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전망은 밝다. 슈퍼주니어와 샤이니가 활동을 시작하고 엑소(EXO)도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엑소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활동도 시작한다. 특히 중국 매니지먼트사와 손잡고 체계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때문에 초기 시장 안착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엑소의 해외 팬클럽 ‘엑소-L’의 누적 가입자 수는 이미 260만명을 돌파했다. 상반기에 진행했던 콘서트 가운데 3분기에 매출을 인식하는 규모도 상당하다. 동방신기와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콘서트를 통해 각각 관람객 65만명, 20만명을 동원했다.음반과 콘서트와 같은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매출원이 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라인’ 중국의 큐큐(QQ)메신저에서 스티커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게임 ‘슈퍼스타 SM타운’도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조만간 앱스토어에도 출시한다. 앞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음원 부문에서는 아이튠즈 외에 구글, 아마존, 스포티파이와도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해외 음원 매출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에스엠, 강세..3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스엠, 부진한 2Q 실적보다 사업 확장에 주목할 때-동부☞에스엠, 3분기 실적 큰폭으로 개선-아이엠
- 축구토토 스페셜 22회차 더블, 348명 적중
- [e-비즈니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국민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지난 24일(일)에 벌어진 인천-제주(1경기), 수원-성남(2경기)의 K리그 클래식 2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2회차 더블 게임에서 2경기의 결과를 정확히 맞힌 참가자가 모두 348명이 나와 각각 베팅 금액의 83.4배에 해당하는 적중상금을 가져가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제주전의 0-0, 무승와 수원-성남전의 1-1, 무승부 등 대상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예측한 이들 적중자들 가운데 15,000원을 베팅한 축구팬 1명은 이번 회차 최고 상금인 125만 1,000원을 가져가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최소 베팅금액인 100원을 건 162명에게는 각각 8,340원씩 돌아간다.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제주의 시즌 22라운드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양 팀 모두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지난 21라운드 서울전 대패(1-5, 패)의 침울한 분위기를 수습했고, 제주는 지난 울산전 승리의 상승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은 성남과의 경기에서 성남 김태환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산토스가 만회골을 터트리는 수훈에 힘입어 무승부를 얻어냈다. 승점 1점을 챙긴 수원은 4위 전남에 골득실에서 앞서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2회차의 환급금은 25일부터 내년 8월 24일까지 스포츠토토 판매점 또는 지정된 은행에서 환급 받을 수가 있다.
- [플디팬미팅] 우리 노래방에서…얘기 좀 했어! 김호진·김대현·윤나무 배우와의 만남
- 지난 19일 마련된 김호진·김대현·윤나무 배우와의 플디팬미팅은 조금 특별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팬미팅이 이뤄진 곳은 바로 세 배우가 출연 중인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의 무대. 시소·구름사다리·그네·노래방기기 등 정겹고 친숙한 소품들로 꾸려진 이 무대를 마주보며 참가자들은 작품과 배우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쏟아냈고, 배우들은 솔직한 대답으로 응했다. 문답에 이어 무대에서 펼쳐진 릴레이게임, 그리고 각자 자신만의 ‘18번’을 선보인 배우들의 열창도 참가자들에게는 더없이 각별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세 배우와 열 두 명의 관객들이 나눈,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를 둘러싼 이야기들.Q 극중 희준은 아버지와 서로 오해해서 다투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데, 세 배우도 그런 면에서 희준과 닮은 점이 있다면? 김대현(이하 대현): 저는 우선 비슷한 점이 있어요. 저도 아버지와 어렸을 때부터 별로 안 친했어요. 엄마와는 어렸을 때부터 아주 친했고 지금도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인데, 아버지랑은 안 친했어요. 아버지가 어머니를 힘들게 하는 모습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아버지랑은 많이 싸웠어요. 맞은 적도 있고 무릎 꿇고 운 적도 있고. 희준과 다른 점은 저한테 어머니가 계시다는 거에요. 지금도 엄마 옆에서 자기도 하고 손도 잡고 다니고 뽀뽀하고 그래요. 지금은 아버지와 안 싸워요. 며칠 전에도 동생 생일이라 아버지랑 같이 술 먹고 밥도 먹었거든요. 오리 고기를 사주신다고 하시더니 저보고 사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 김호진(이하 호진):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경험을 못 해봤고, 경험을 해보고 싶은 일이에요. 엄마랑은 지금도 정말 사소한 일로 많이 싸워요. 어머니가 부산에 계신데, 한 번씩 전화를 드리면 처음엔 애교도 떨다가 점점 별 것도 아닌 일로 짜증 부리고 틱틱거리게 되더라고요. 아마 아버지가 계셨어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너무 행복하게 공연을 하고 있어요. 지나간 일이고, 앞으로도 못 겪어볼 일인데 이렇게 무대에서라도 아버지와 해볼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윤나무(이하 나무):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각자 본인의 영역을 계속 지키려고 하는 태도가 은연중에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 아들이 커가면서 아버지는 아버지로서의 자리를 계속 지키고 싶어하고, 아들은 아들대로 이제 어른이 됐다는 생각 때문에 더 이상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거든요. 예의를 갖추고는 있지만 경쟁심이라고 해야 할까,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극중 희준보다 훨씬 더 무뚝뚝해요. 희준이는 말이라도 하잖아요(일동웃음). 전 아버지랑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더 대화를 이어가면 싸울 것 같아서 말을 안 하거든요. 이번에 이 장면을 연기하면서 아버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고, 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을 하게 돼요. 다들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Q 극중 놀이터, 화장실은 혼자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인데요, 배우 분들에게도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나요? 대현: 제 공간은 진짜 놀이터에요. 저희 집 바로 옆에 놀이터가 있어요. 흙 바닥은 아닌데 거기가 되게 좋아요. 그리고 그 옆에 항상 계시는 분이 있어요. 50대쯤 돼 보이는 어른인데 집이 없는지 거기서 계속 주무세요. 술도 드시고. 제가 술을 배운지가 얼마 안 됐거든요. 맛있는지 모르고 선배들 따라서 먹다가 요즘은 엄청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 놀이터에서 그네 타면서 혼자 술을 마시기도 하고, 생각도 많이 하고 그래요. 혼자만의 공간이 갖고 싶으면 거길 가요. <모범생들> 할 때는 동생 데리고 가서 대사를 맞춰보기도 했고. Q 소통이 어려운 사람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호진: 제가 약간 다혈질이어서 예전엔 소통이 안 된다고 느껴지는 순간 못 참고 같이 싸웠어요. 무조건 부딪혀서 그 사람을 이겨 누르려고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좀 나이가 들고(웃음) 싸우는 게 별 의미가 없다는 걸 아니까, 요즘엔 그런 상황에서 그냥 해맑게 웃어요. 서로 양보하고 웃으면서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꼭 이기려고 하지 않고. Q 윤나무 배우는 ‘보경아 미안하다!’라는 대사를 할 때 성대 소모가 심할 것 같아요. 목 관리 비결은? 호진: ‘미안하다’는 원래 그냥 대사였는데, 이 샤우팅은 사실 윤나무 배우가 만든 거에요. 저희가 연습할 때 워낙 서로 친하게 지내서, 연습하면서 서로 만든 것들을 많이 공유를 했어요. 나무: 목 관리는 그냥 잠 많이 자고 목 덜 쓰는 것 밖에 없죠. 제가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랑 <블랙메리포핀스>를 같이 하고 있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사단이 나겠구나, 싶어서 어떻게 하면 목을 좀 아끼면서 공연을 할 수 있을지 생각을 계속 했어요. 그런데 공연에 들어가면 그게 잘 안돼요. 최대한 목이 안 다치게 소리를 지르려고 하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그러면 또 상대방과의 대화가 단절이 되니까. 어쩌겠어요. 이번 달까지는 이렇게 해야죠(웃음). Q 극중 희준처럼 여자친구한테 매달리면서 찌질하게 이별해 본 적이 있나요? 대현: 저는 되게 많아요(일동웃음). 대학교 때는 무릎 꿇고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얘기한 적도 있는데, 여자애가 ‘술 마셨냐’고 하더라고요. 제가 스물 두 살에 처음 여자친구를 사귀었는데, 그 친구 아버지가 보수적이어서 외박도 절대 못하게 하고 엄했어요. 그래서 한번은 술도 못 마시면서 엄청 술을 마시고 12시가 넘어서 여자친구를 보러 갔어요. 여자친구 방이 2층이었는데, 근처 공사장에 있는 사다리를 대고 올라가서 ‘널 볼거야!’ 하고(읏음), 그리고 나서 여자친구한테 엄청 혼났어요. 그 애랑은 오래 사귀었어요. 4~5년. 근데 지금 그 애는 결혼했어요(일동웃음). 그리고…사랑한다고 말하고 차인 적도 많고, 울면서 미안하다고 한 적도 있고. 전 찌질했던 적 되게 많아요. 호진: 전 좀 쿨한 척 하는 편이에요. 제일 찌질했던 적은 첫사랑을 했을때. 전 그 친구를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만났는데,제가 서울에 올라와야 할 일이 있어서 올라간다고 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쿨하게 올라가라는 거에요, ‘괜찮지?’ 했더니 ‘뭐가? 우리 뭐 있어?’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차마 솔직히 말은 못하고 ‘아냐~ 잘 지내고~’ 하면서 돌아오는데 너무 분해서 길거리에서 울면서 왔던 기억이 있어요. 나무: 저도 비슷해요. 전 좀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려고 하는 편이어서 (희준처럼) 하는 건 마음 속에는 있지만 실제로 하지는 못 했던 행동이에요. 저도 호진 형처럼 쿨한 척 하면서 뒤에서는 잠 못 자고, 사소한 것 하나에 심장이 쿵쾅거리고, 마음이 아프고, 그걸 어디 가서 풀지를 못하니까 혼자서 술도 마시고 울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여자친구 앞에서 운 적은 없어요. Q 세 배우 중 가장 찌질한 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호진: 이건 정해져 있어요. 본인도 잘 알 거에요(웃음). 윤나무 배우요. 나무: 저는 진짜 진심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는 건데(웃음). 보시는 분들이 찌질하다고 하면 찌질한 거겠지만, 희준은 진짜 어떻게든 여자친구하고 사랑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데 서로 감정의 크기가 다른 거에요. 제가 일부러 찌질하게 하려고 마음먹고 하는 건 아니에요. 호진: 제가 이 친구들을 안 게 <올모스트 메인>부터에요. 윤나무 배우는 제가 맨날 ‘병맛’이라고 불러요(일동웃음). 병신의 마력이 있어요. 저는 그게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일부러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본인의 진지함 때문에 그런 연기가 나오는 거에요. 배우로서 부러운 색깔 중에 하나에요. 그래서 이번에 연습하면서 나무한테 푹 빠지기도 했고. 대현 배우는 연습하면서 ‘미안해’라는 대사를 하면 여자 배우들이 다 ‘어우~’ 해요. 정말 상대 여자가 나쁜 년이 되어버리는 거에요. 대현 배우한테는 정말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있어요. 이상한 농담도 많이 하고(웃음). 연습하면서 두 배우한테 정말 빠졌어요. 어쨌든 찌질한 연기는 윤나무 배우가 제일 잘 하는 걸로(웃음). Q 노래방에서 노래하거나 이야기하는 것 말고 또 어떤 경험을 해봤나요? 대현: 술 마시지 않나요? 맥주 팔잖아요. 아이스크림 사와서 먹기도 하고. 이 얘기는 여기까지(웃음). Q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는 연극이지만 노래도 많이 나오는데요, 극중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곡은? 나무: 전 아무래도 ‘마이 웨이(My Way)’요. 저희 아버지도 노래방 가시면 이 노래를 부르세요. 뒤에 나오는 팝송들은 다 들어본 적은 있는데, 가사가 어떤 내용인지는 사실 이번에 정확히 알게 됐어요. 대현: 저는 ‘유 라잇 업 마이 라이프(You Light Up My Life)’랑 ‘마이 웨이’요. 두 곡은 너무 좋아서 매일 들어요.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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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이순신 ‘불패경영’..“절박하면 이긴다” 참리더의 일침-한 병 5800만원 와인이 추석선물로-갓 지은 ‘쿠쿠전자株’ 뜨끈하네-세월호法 여야 합의..13일 본회의서 처리키로△이순신 ‘불패 경영’-400년 뛰어넘은 울림..이순신 리더십 ‘명량’ 명장면-“필승” 이순신학 개론 필독서-나부터 앞장서 부하를 움직이게 했다-‘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저자 김태훈 은행엽합회 기획부장-[사설]아무데서나 ‘파이팅’을 외치는 의원들-[사설]영화 명량에서 배워야 할 이순신 리더십△종합-“큰 선거 없는 지금이 적기”..與, 공무원연금 수술 착수-금호산업 승승장구..워크아웃 졸업 가능성 커졌다-갈라진 석굴암, 깨진 무량수전..문화재 5건 중 1건 훼손 심각△정치-복수추천 받아 특검 임명, 유가족 참여 진상조사위 구성-朴대통령 “통일, 한반도 비정상 극복의 길”△경제 금융-해약환급금 없는 ‘싼 보험’ 개발 나몰라라-신제윤 “기술금융 실적 우수 은행에 파격 인센티브”-보험사기 근절 민관합동기구 운영 난항△산업-“사무실 없이 차 빌려주는 카셰어링은 불법”-한솔그룹, 지주사 재도전..한솔제지부터 전환 추진-“인증 없이 원클릭 결제 하세요”-NHN엔터, 웹보드게임 규제로 ‘휘청’-SPC ‘음식점’으로 출점 제안..돌파구 논의△중기 제약-‘중견기업 싱크탱크’ 연내 세운다-점포 이력 조회로 ‘성공 창업’ 하세요-전문의약품 유통 전 과정 추적한다△財테크-재테크, 직구토크..“담당PB 없다면 금융미아..종합자산관리부터 받아라”-‘고정+변동금리’ 가장 저렴..급여이체땐 0.2%p 덜 낸다△퍼니지먼트가 경쟁력-외제차든 성형비든..사원들이여, 소원을 말해봐△Culture-깃털·글자블록..예술, 요상하네△Golf&Sports-‘10억원 돌파’ 꿈 향해..효주, 질주-ML 마운드 한중일 에이스 ‘삼국지’△마켓-LG전자, G3 업고 8만원 안착 노린다-‘호실적+알파’ 음식료株 훨훨-한샘 ‘10만원 벽’ 뚫고 더 높이△증권-‘지수 하락 베팅’ 증가..다시 박스권 갇히나-中 ‘샤오미株’ 매력 발산-SK하이닉스 앞날은..“업황 고점” VS “호황 계속”-케이사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수혜..3년내 2배 성장할것”△글로벌 마켓-검색엔진 한우물 파기로 구글도 내쫓았다-구글, 스타트업기업 또 ‘꿀꺽’-푸틴의 복수건△오피니언-이순신 신드롬에 숨겨진 인사비망록-꽌시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팬택 회생, 채권단·이통사 의지 있나△피플-김남윤 교수 “장애학생들 가르칠 때마다 가슴 뭉클”-“장애인 친구들과 피아노 연주..혼자가 아니란 느낌 들었어요”-“고객 보장 최고 자랗는 교보생명 만들겠다”-해군 최초 해상작전헬기 부부 정조종사 탄생△사회-“~할래?” 성적 수치심 주고..민간여성 성추행도-“병원진료 예약요..주민번호 대세요”-스트레스로 난청 인구 급증△부동산-‘억’ 소리나는 추가분담금..강남 재건축 ‘불완전 판매’ 몸살-서울 전셋값보다 싼 경기아파트 125만가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기업 4000곳 유보금에 10% 稅폭탄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대기업 4000곳 유보금에 10% 稅폭탄-창조경제 원동력 ‘SW’-삼성-애플 ‘실리’ 선택, 美제외 특허소송 철회-공기업 코스콤, 상생은 뒷전△종합-사설-‘T모바일 인수’ 포기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정부, 민간무인기 개발 결국 ‘포기’△종합-中 스마트폰 돌풍에 위기감… 삼성·애플 ‘화해모드’-“명칭 바꾸면 국민 혼란” 반대 속… 신계륜 비서관까지 나서 ‘개정 강행’△2014 세법 개정안-대기업·고소득자 1조 증세… 中企·서민은 5000억 감세-1억 퇴직금 연금 수령 땐 세금 106만원 적게 낸다-임금 많이 올리면 세액 공제, 中企 10%·대기업은 5%-주택 담보대출 1800만원 소득공제-차명계좌 신고 포상금 2배 껑충△2014 세법 개정안-“배당소득 늘려도 가계에 도움 안돼… 내수활성화 효과 의문”-與 “경제활성화 의지” 野 “재벌감세 안돼”-“기업소득환류세, 한시적 시행은 다행”△정치-김관진 책임론 차단, 靑 “추가 문책 없다”-분양가상한제 ‘청신호’… 의료법 ‘적신호’-김무성 “이주영 장관, 팽목항에서 돌아오라”-황우여, 국회의원·변호사 겸직 의혹△경제·금융-‘최경환 효과’… 중기 대출상품 쏟아진다-“기준금리 인하 파급효과, 기업엔 커졌지만 가계엔 미미”-문턱 낮춘 미소금융, 7월 대출 32.4%↑-저축銀 경영정상화… 적자폭 6500억 줄어-상반기 위조지폐 1300장 발견-“열정의 대학생 모여라” IBK, 일자리 서포터스-금감원, 허위·과장된 생보사 9개 상품 판매 금지△산업-“1000만원은 기본”… 수입차 출혈 판촉전-최대 1조 1000억원 과세, 현대車 5580억 ‘稅폭탄’-폭스바겐 티구안, BMW 제쳤다-정몽구 회장 “중대형 신차로 美시장 정면 돌파”-유럽·미국 항로 컨테이너 운임 인상-금호고속·대한전선·동부하이텍, M&A 시장 ‘알짜매물’ 쏟아져△산업-“우버는 車-이용자 연결 서비스일뿐”-대체에너지사업에 뛰어든 IT서비스-삼성전자, 고성능 ‘3비트 V낸드’ 공개-박병업씨, SK하이닉스 자회사 인수 포기△산업-카스 ‘소독약 냄새’에 판매 급랭-대형마트서 꼭꼭 숨긴 분유… 왜?-건강기능식품 ‘유산균 뜨고 홍삼 지고’-‘포항 소맥 이모’ 제조장면 직접 보세요△투자금융-“亞 최고 투자전무회사 성장 목표… IT컨버전스 기업 적극 투자”-스틱인베스트먼트는…-스틱, 엑세스바이오 투자로 4배 수익 ‘대박’△캠핑·아웃도어-가슴팍에 큰 명품 로고… 과시욕을 팔다-아웃도어, 캐리어·수영복 ‘눈독’-이 캠핑 요리 어때? 소시지 얼큰찌개△Entertainment-‘태티서’가 돌아온다-김윤석의 狂氣, 이번엔 바다다-반전매력… 허 찌르는 캐릭터로 her 잡았다△Golf&Sports-우승가뭄 끝낼 ‘비’ 소식 기대하세요-시즌 초 부진 ‘훌훌’ 박한이 화려한 부활-추신수 10호 홈런-경관 좋은 ‘골프존카운티 안성W’ 오픈-판 마르베이크 한국 오나△마켓-모바일게임 ‘날고’ PC게임 ‘기고’-기아차, 형님 제치고 쌩쌩-오너가 사들이는 빙그레, 웃을까△증권-쿠쿠전자 데뷔… 공모시장 뜨겁게 데웠다-‘명품보다 필수소비재’ 컨슈머펀드 희비교차-‘마이핀’ 업고 개인정보株 껑충-섀도보팅 ‘전자 위임장’으로 보완한다-애널리스트의 눈△‘슈퍼甲’ 코스콤-전산업무 위탁 ‘과다비용’에 증권사 휘청… 코스콤은 나몰라라-직원 평균 연봉 9670만원, 신이 숨겨논 직장 ‘코스콤’△글로벌마켓-美기업 조세회피 해외이전 결국 ‘제동’-日기업 설비투자 24년만에 최대-미디어재벌 머독, 타임워너 인수 포기-원조 소셜커머스의 굴욕-美금융당국 “대형銀 ‘파산유언장’ 다시 써라”-중국 中企 ‘디폴트 도미노’ 오나-獨지멘스, 병원IT사업 美기업에 매각△건강-더위 많이 타고, 체중 확 줄면… ‘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해봐야-‘에볼라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 낮다는데…-초기증상 없는 대장암… ‘대장내시경’ 정기검사로 예방△피플-‘신뢰 회복’ 약속한 첫 경찰대 출신 수장-정종섭 장관 “한국 우수행정 세계에 알릴 것”-조수미, 교황 방한 미사 때 특별 공연-“승패 떠난 행복한 축구 합니다”-자니윤 한국관광공사 감사 임명-“한국 천주교史 되짚다보니 교황방한 기념전 됐다”-이근 서울대 교수 ‘슘페터상’ 수상-인사-부고△오피니언-여의도 투자심리도 살려야-우리의 강 ‘녹조라테’ 오명 벗으려면-“日방위백서 예년 수준” 평가한 외교부-렌즈로 본 세상-말말말△사회·부동산-강남發 호가 훈풍… 옆동네 찍고 강 건너 확산-공무원 1000원만 받아도 처벌?-대입 수시모집 다시 늘어-군인 100명 중 3명 心身장애 치료받아-최저임금 사각지대 “영세사업장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