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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테헤란 세일즈외교戰 박대통령도 뛰어든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테헤란 세일즈외교戰 박대통령도 뛰어든다-스마트폰 역성장 위기 ‘실적 둔화’벌레먹은 애플, 점유율 내리막 삼성·LG-운전면허 시험 어려워진다-재건축지역에 호텔·쇼핑몰 허용키로△종합-로또복권 밖에 기댈 데가 없는 세상-청년들 울리는 ‘열정페이’뿌리 뽑아야-‘8연속 올림픽 본선행’ 위엄 이끈 신태용 감독△종합-병원·제철소 이어 한류수출까지…‘이란 잭팟’ 터졌네-국토부 업무계획 발표, 재개발지역 ‘쇼핑몰·공장’짓는다△글로벌 제로섬게임-애플TV·애플워치…脫스마트폰 몸부림-화웨이 15만원대 초저가폰 ‘Y6’일주일 써보니-한국 스마트폰 살아남으려면 “고가폰·저가폰, 가격 양동작전 필요”-이준용 팬택 마케팅담당 전무, 폰넘어 IOT까지-800만 화소라 아쉬워△정치·경제-文지우기, 쟁점법안 협상, 여권 연대…김종인의 3대 난제-‘우문현답’찾아 발로 뛰는 장관들-역외 탈세 칼뺀 국세청…30명 전국 동시 세무조사△금융-신용 4~7등급도 7월부터 은행서 연 10%로 돈 빌린다-급제동·과속않는 운전자, 자동차 보험료 할인혜택-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은행 수익성 세계 80위…수수료 현실화 해야”△산업&기업-기아차 “신차.멕시코공장 효과로 실적 회복세 잇겠다”-올해 나올 아우디 신차 ‘삼성 반도체’달고 달린다-르노삼성 SM6 “싸구려 서스펜션 말도 안돼”-SK ‘新에너지’올인...전담조직 출범△산업-말많은 단통법 손본다…입학·졸업시즌 ‘공짜폰’ 가능해져-OCI, 1000억 투자…中태양광 공략 강화-무선으로 즐기는 HD화질…LG미니빔 TV출시△특집-포장 줄이고 가격은 묶고…‘착한 선물’ 多있소-프라이팬부터 전통된장까지…건강·情이 넘치네-임원이 직접 설선물 배달, 보냉박스 담아 야간배송-‘실용성 더한 화장품’으로 명절주름 덜어주세요△문화&스포츠-올해 공연 미리미리 ‘찜’하세요-“시카고심포니 사운드 단단하지만 온화하죠”△이데일리문화대상-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연극 ‘백석우화’…천재 시인 백석의 삶을 예술 무대로 불러내-클래식 ‘이반 피셔와 RCO’…‘악성 바이러스’에 빠져 황홀했던 서울△스포츠-PGA ‘골프황제’ 다툼-“김시우는 뜨는 천재”-SK김광현 8억 5000만원-일본 기다려라…‘골짜기 세대’ 매운맛 보여주마-‘쿨’한 최형우 “연봉 생각 안해”△스톡마켓-두산그룹 시총 두달새 2.5조 증발-IPO훈풍 부나…대형증권사 주관경쟁 후끈-대우증권 ‘KTB전단채펀드’ 1년 미만 단기자금 운용에 딱△마켓인-삼성전자-SDS합병보다 ‘신사업 재편’활용에 무게-옐로모바일 560억 자금조달 지연, 왜?-행정공제회 “4년 내 자산 15兆로 키운다”△글로벌마켓-‘적에서 동지로’…도요타·스즈키 손잡다-헤지펀드, 상위 20위권 자리바꿈, 레이 달리오 뜨고 빌 에크먼 지고-美-中 외교 대북 제제안 ‘온도차’-‘위안화 베팅 말라’…中, 소로스에 경고△피플&사람들-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대기업.스타트업 연결하는 ‘안테나’될 것”-농산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권진선씨 선임…여성으론 처음-이현곤 새올법률사무소 변호사 “성년휴견제가 부자 전유물?…약자 위한 제도”-이규양 aT상임감사△오피니언-목멱칼럼, 성장동력 중소기업에 엔진을 달자-데스크의 눈 ‘메이드 인 차이나’의 반전-기자수첩, ‘북극한파’가 국제사회에 전하는 메시지△사회-노인 10명 중 8명 “고통스런 연명치료보다 편안한 죽음이 낫다”-전세난에…서울 1000만 인구 붕괴 최읽기-‘여풍’ 세진 서울중앙지검…공안·특수부에 女검사 배치△부동산-한건 성사땐 300만원…모델하우스 앞 중개업자 청약도우미 나선 까닭-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 ‘뚝’-전국 땅값 62개월 연속 ‘쑥’
- LG사이언스파크 바로 앞 ‘마곡 사이언스타’ 상가, 입주시기도 같아
- 기다림 없이 입주 동시 수익을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 문의 폭주[온라인부] 새해에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면서 시중 자금들이 대거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 중에서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 마곡지구는 대기업들 대규모 투자 및 입주가 예정돼 향후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쇄도하는 상황이다.실제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를 시스타사이언스파크처럼 한국 경제를 견인할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키로 하면서 일대 부동산 투자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이미 6월까지 8차례 심사를 통해 71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고, 2030년이 되면 약 164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7만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면적은 상암지구 6.5배,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로 타 지역을 압도한다.무엇보다 가장 큰 이슈는 LG사이언스파크다. LG는 시장선도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R&D에 6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 최대 연구단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17만여㎡ 터에 연면적 111만여㎡(축구장 24개 크기) 규모로 4조원을 투자해 LG 핵심 R&D 센터(연구시설 18개 동)에 전자·화학·통신, 에너지¹바이오 분야 등)가 조성된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약 9배, 그룹 본사 사옥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2배 규모의 크기이며, 여기에 올해에만 약 1조원을 투입했다.특히 마곡 LG사이언스파크는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이들 기업의 신기술 인큐베이팅 등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공동 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LG계열사들 간의 융·복합뿐만 아니라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융·복합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성장엔진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게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목표다.마곡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LG사이언스파크 중 1차 부지는 201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바로 앞에서 ‘마곡 사이언스타’가 LG사이언스파크 수혜를 가장 많이 볼 단지로 부각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마곡 사이언스타’는 마곡 업무지구 C4-4, C4-5블록에 위치하며 연면적 24,980.82㎡ 규모로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5층~13층은 오피스 200실, 지상 1층~4층은 상가 60실 규모로 마곡사이언스타 오피스는 이미 홍보관 오픈 3일만에 완판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은 상가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분위기다.‘마곡 사이언스타’ 상가는 최상의 입지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마곡 최대 LG R&D 타운 중심에서 마곡 대표 4대 연결축(LG사이언스파크와 보타닉공원연결축, 상주인원 비즈니스 연결축, 1km 가든 스트리트형 중심상권 연결축, 유동인구가 오가는 교통 연결축)을 거느리기 때문이다.권장 업종으로 1층(커피전문점, 제과점, 아이스크림, 약국, 안경점, 금융기관), 2층(병의원, 헤어샵, 커피숍, 피부관리숍), 3층(패밀리레스토랑, 고급식당가, 키즈카페), 4층(어학원, 휘트니스, 세탁편의점, 와인바, 마사지, 병의원,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상가는 전층 에스컬레이터 설치, 채광과 쾌적성을 반영한 실내 정원과 탁 트인 3면 개방형 상가 설계로 집객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피스 200실 고정수요와 6m 공공보행통로 확보로 유동인구를 사시사철 흡수해 핵심업무지구 내 24시간 수익형 상가로 발돋움하게 된다.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인데다 2017년 7월 1차 입주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 입주 시기와도 맞물려 물량잡기 경쟁이 치열하다”면서“LG R&D 타운의 혜택을 가장 빠르게 누릴 수 있는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려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마곡 사이언스타’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395 플레이스H 3층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 '응팔' 시청률 기록 또 경신…분당 최고 20%
- tvN ‘응답하라 1988’(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 매 주 시청률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최종화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응답하라 1988’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행진을 했다.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8화 ‘굿바이 첫사랑’ 편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7.8%,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여자 20대 평균 12.8%, 최고 14.1%, 30대 평균 15.7%, 최고 17.4%, 40대 평균 20.6%, 최고 23.3%, 50대 평균 11.3% 최고 12.9%를 기록하는 등 각 연령층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tvN 측은 밝혔다.이번 ‘굿바이 첫사랑’ 편에서는 택(박보검 분)의 생일을 계기로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서울 쌍문동으로 잠시 돌아온 골목길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각자의 삶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지만 ‘연애사업’만큼은 지지부진한 골목길 친구들은 서로를 놀려대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덕선(혜리 분)이 소개팅 후 몇 번 만남을 가지던 남자가 양다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를 들은 택은 콘서트장에 혼자 간 덕선에게 대국까지 포기하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한 발 늦은 정환(류준열 분)은 이 모습을 보고 씁쓸하게 발길을 돌렸다.아주 오래 전부터 덕선을 향해 마음을 키워왔던 정환은 계속해서 타이밍을 놓친 자신을 자책했고, 이런 정환의 마음을 아는 택은 덕선에게 마음껏 다가가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물러서지는 않아 덕선의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이들과 달리 만옥(이민지 분)의 유학으로 이별했던 정봉(안재홍 분)-만옥 커플은 PC통신 채팅방에서 연상게임을 하다 서로의 존재를 알아채고 극적으로 재회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앰버 로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소녀시대, 中 유명 춘절 특집프로그램 초청 ''韓 가수 유일''☞ ''무한도전'' 이경규, 황광희에 정색 "저런 캐릭터 싫어졌다"☞ ''응팔'' PD, ''무도''서 "이경규 ''응칠'' 카메오 거절" 폭로☞ [포토]앰버 로즈 part1, 아임 쏘 섹시~☞ [포토]앰버 로즈 part2, 시.선.집.중 시키는 몸짱 여인
- [丙申年 생활백서]⑥Experience:경험을 팔아라
-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위치한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장 ‘루이스 클럽’[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직장인 김진호 씨(33)는 여자친구와 주말을 이용해 서울 강남 가로수길 ‘루이스클럽’에 들렀다. 평소 ‘그루밍 족’(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라 불리는 김씨는 이곳에서 정장을 맞추고 면도 서비스와 헤어스타일링도 받았다. 전문 이발사는 김씨의 두상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직접 제안해줬다. 쇼핑을 마치고 김씨는 여자친구와 1층 바에서 맥주 한잔을 곁들이며 하루를 마쳤다.올해는 물건이 아닌 경험을 쇼핑하는 트렌드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값진 경험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어서다. 더이상 필요한 물건만 사기위해 오프라인 매장에 들르는 소비자는 사라졌다. 이처럼 경험을 판매하는 쇼핑공간을 ‘3세대 쇼핑몰’이라 지칭한다. 1세대 쇼핑몰이 패션과 전자 등 한 가지 품목에 특화된 형태, 2세대 쇼핑몰이 백화점과 극장, 마트, 식당이 모인 복합쇼핑몰이라면 3세대 쇼핑몰은 문화·레저 시설을 총망라하는 공간이다.서두에서 제시한 루이스클럽이 대표적인 예다. 이곳에서 남성들은 옷도 사고 파마, 염색 등 두상별 헤어스타일링과 면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만열 루이까또즈 마케팅팀 이사는 “남성 고객 역시 특별한 서비스를 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설치된 회전목마대형마트·백화점 역시 체험공간으로 변모 중이다. 작년 6월 오픈한 이마트타운은 가전 체험공간, 피규어 전시공간, 캠핑 시연 등 체험형 공간을 늘려 방문시간과 집객률을 높였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5층에 회전목마를 설치했다. 고객과 동행한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남겨주기 위해서다.오프라인 매장뿐만이 아니다. 온라인몰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렬에 동참했다. 소비자에게 생활방식을 직접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가격경쟁력 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쉬운 쇼핑’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도다.소셜커머스 업체에서 시작된 큐레이션 서비스는 이제 온라인몰 업계의 대세로 굳어졌다.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은 각각 ‘G9’, ‘올킬’, ‘쇼킹딜’ 등의 이름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그 외 쿠팡도 지난 5월부터 패션·뷰티 전문관 ‘프리미엄 쇼룸’을 오픈했다. 소비자들은 백화점의 오프라인 쇼룸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 서비스를 통해 모델이 입은 제품을 살펴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세정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유어스타일리스트’는 소개팅 등 스타일링의 목적을 적어넣으면 그에 맞는 셔츠, 청바지는 물론 신발까지 맞춤 제안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 [신년사]현명관 한국마사회장 “발전의 획기적 원년”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2016년도는 한국마사회 발전을 위한 보다 획기적인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 회장은 그러면서 △경마의 건전한 스포츠 자리매김 △글로벌 도약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마련 △승마 저변인구 확대 △명소화 작업 지속 추진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제시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2016년도 병신년(丙申年) 희망찬 한 해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처럼 새해 원단을 맞이하는 시기가 되면 지나간 한해도 함께 되돌아보게 됩니다. 2015년 한국마사회는 임직원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준 덕분에 각 부분에서 훌륭한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경마혁신을 통해 경마상품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렛츠런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런칭하는 한편,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베팅도 성공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 추진으로 렛츠런파크 서울 주변의 교통정체 및 주차문제를 완화하였으며, 좌석 정원제를 정착시키고 경주마위치추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결과가 다소 미진했다거나 반성이 필요한 부분들도 없진 않았습니다. 올해 2016년도는 이러한 부분들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한국마사회 발전을 위한 보다 획기적인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우리가 달성해야 될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체적인 품질을 높임으로써 경마가 흥미진진하고 건전한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한국 경마의 글로벌 도약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셋째, 승마를 골프처럼 각광받는 스포츠로 격상시키기 위해 국내 승마저변인구를 지속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고객들이 1년 365일 스스럼없이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제주를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테마파크 조성과 같은 명소화 작업을 지속 추진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내부적으로도 능력과 성과중심의 선진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각 본부별 중점 추진계획을 포함, 상기 목표달성을 위해 매순간 정진한다면 2016년도는 한국마사회 발전의 획기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 임직원 여러분들의 공감과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5년 지난 한해 대단히 수고 많으셨고 금년에는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더불어 원하는 모든 소원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미래에셋, 대우證 인수]석패한 KB금융..윤종규, 손보·캐피탈 지분늘려 `플랜B` 가동(종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B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이번 대우증권(006800) 인수까지 실패하면서 비은행 강화를 외쳐온 윤종규(사진) KB금융 회장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산업은행이 24일 대우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KB금융과 윤 회장은 “이사회 논의를 바탕으로 대우증권 실사 결과와 앞으로의 시너지 등을 보고 인수 가격을 썼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이 더 큰 시너지를 보고 가격을 써낸 것으로 보인다”며 자평했지만 인수후보군 가운데 자금력이나 명분에서 가장 탄탄했던 터라 뼈아픈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증권사 수익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KB금융이 과감하게 베팅했다면 오히려 주가엔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일단 KB금융은 현재 계열사로 두고 있는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지분율을 늘려 비은행 부문의 수익을 확대한다는 ‘플랜B’ 계획을 세웠다. 또 증권사 매물 찾기를 계속할 계획이다. ◇ 왜 또 실패인가..“증권사 매물은 계속 찾을 것”KB금융은 2년 전 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 패키지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이후 이번 대우증권 인수에서도 실패했다. 2년전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할 당시 NH농협금융지주와 붙으면서 간발의 차이로 실패한 반면, 이번 대우증권에선 미래에셋증권에 밀린 만큼 그 성질이 다르단 분석이 나온다. 2년전 KB금융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 참여 당시 우리투자증권에 대해선 NH농협금융보다 1000억원 더 써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머지 생명, 저축은행에 대해선 마이너스 금액을 적어내면서 전체 패키지 금액에선 농협금융에 밀렸다. 그 만큼 증권사 인수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지만, 결과는 어쨌든 실패였다. 그러나 KB금융이 이번 대우증권 인수에서 미래에셋증권에 3000억원이 모자라 밀린 것은 은행의 보수적인 특성이 반영된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지배구조의 차이라는 분석이 더 설득력을 얻는다. 미래에셋증권은 2조4000억원, KB금융은 2조1000억원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30%의 프리미엄을 더해 가격을 써 낸 것 같은데 미래에셋증권은 오너 경영체제이다보니 박현주 회장이 원하는 만큼의 가격을 써낼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며 “가격을 높게 써 인수했더라도 주가엔 긍정적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ROA는 1%로 추정되고 있다. KB금융의 증권사 매물 찾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계속해서 적당한 증권사 매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 KB금융이 대우증권만 한 매물을 다시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아쉬운 대로 현대증권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대그룹 구조조정과 맞물려 있어 매각 일정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시장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생보사 인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이른 시일 내에 매물로 나올 생보사를 찾기란 만만치 않다. 금융권에서는 은행 특유의 보수적인 분위기와 지배구조,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 등이 고질적인 약점이라고 평가한다.◇ KB손보·캐피탈 지분 늘려..비은행 수익 비중 40%까지 확대 KB금융은 대우증권 인수에 실패하자 곧바로 ‘플랜B’를 가동해 새로운 전략 보강에 나섰다. KB금융 고위관계자는 “KB손보와 KB캐피탈의 지분율을 점점 늘려 비은행 부문의 수익 비중을 (9월말 33%에서) 40%까지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KB금융의 손해보험과 캐피탈에 대한 지분율은 각각 33.29%, 52.0%에 불과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우증권 인수에는 실패했지만, 답보상태였던 KB금융 사장직 임명에는 탄력이 붙게 됐다. SGI서울보증보험이 내달 8일 최종구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하면서 김옥찬 전 서울보증 사장도 조만간 KB금융 사장직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KB금융은 10월 중순경 국민은행 출신의 김 전 사장을 KB금융 사장으로 임명해 대우증권 인수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차기 서울보증 사장 결정이 미뤄지면서 인수전에도 차질이 빚어졌단 지적이 나온다. 한편 KB금융은 내년 ‘성장’보다는 ‘안정’에 초점을 두고 은행의 지속적인 군살 빼기 등 기초체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무리한 수익 증대를 통한 성장 전략을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 ‘문화창조융합벨트’ 창작의 꿈이 현실이 되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콘텐츠 창작과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이 문화융성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핵심개혁과제 성과 점검회의’에서 2015년 핵심개혁과제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 기획(문화창조융합센터, 콘텐츠코리아랩) △사업화 일괄지원(문화창조벤처단지) △소비자 대상 판매와 시연공간(K-Culture Valley, K-Experience, K-POP 아레나 공연장) △ 인재양성·기술개발(문화창조아카데미) 등 콘텐츠 사업화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7년까지 문화창조융합벨트 6개 거점을 구축해 융?복합 킬러 콘텐츠가 창작되는 선순환 생태계의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6개 거점 중 기획, 사업화,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등 정부가 조성하는 거점 3곳이 내년 3월에 모두 완성된다.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 경쟁률 13대 1..입주기업 93개지난 2월 출범한 문화창조융합센터에는 11개월간 3만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나영석 연출가 등 문화콘텐츠산업 최고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하는 멘토링 등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 35건을 기획했다. 또 옛 한국관광공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지난 18일 기업 입주를 시작했다. 평균 36세의 젊은 창작인들이 대표로 있는 93개 기업들이 모였다. 로봇, 가상현실, 소프트웨어(SW),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관광 등 기술과 콘텐츠 모든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해내는 꿈의 공간이 되었다. 입주 모집 당시 평균 경쟁률만 13대 1이었다. 내년에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콘텐츠코리아랩의 전문 기획 역량, 벤처단지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해내고, 벤처단지의 전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25개의 킬러 콘텐츠를 육성해낼 예정이다. ◇ 최고의 전문가 ‘별들이 가르친다’ 문화창조아카데미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재를 배출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거점이다. 박칼린 예술감독을 비롯한 최고 전문가들의 지도로 문화, 예술, 기술, 인문 분야의 융합 지식을 프로젝트 중심으로 연마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11월 문화창조아카데미 학생 모집에는 40명 모집에 158명이 지원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수진은 전임 감독으로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 소장, 고주원 비주아스트 대표이사 등 4명, 프로젝트 감독으로 박칼린 킥 뮤지컬 아카데미 예술감독,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16명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제프리쇼 제트케이엠(ZKM) 미디어아트 소장, 존 데이비드 콜스 ABC드라마 ‘그레이아나토미’ 감독 등 해외 유명인사도 교수로 초빙한다. 한편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서울 홍릉에 있는 구 산업연구원을 리모델링해 내년 2월 완공한 후에 2017년 3월 정식 개관한다. 인근에는 소규모 공연장을 건립하고, 아카데미 공연장을 중심으로 융·복합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거점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세계적 콘텐츠 육성…융합문화 클러스터 허브 도약문체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창작된 콘텐츠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LA, 도쿄, 베이징, 상하이 등 세계 코리아센터와 연계 진출한다. 또 케이 컬처(K-Culture) 체험관(2016년 10개)과 아랍에미리트 문화원(2016년 1월 개소) 상설 전시, 중국 충칭 등 신흥시장 상설 전시, ‘엠넷 뮤직 어워드(MAMA)’, ‘케이콘(KCON)’ 등 민간 한류 행사를 활용한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 유수의 문화 콘텐츠 및 벤처지원 거점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문화창조벤처단지가 세계 융합문화 클러스터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프랑스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프렌치 테크 티켓’ 등과는 이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구축과 운영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5만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지원대상 선정 및 기업평가 시 청년고용 우선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해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청년 고용과 창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16 이매진컵, 전국 창조센터와 CJ 참여 속 열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로부터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운영임원(COO) 최기영 부사장, 허민회 CJ창조경제추진단장(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겸),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CJ㈜,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센터는 2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사옥에서 2016 이매진컵 한국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 이매진컵 한국대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CJ(001040)㈜가 공동 주최를 맡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해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한층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기업이며, 서울 상암동에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 MOU 체결식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운영임원(COO) 최기영 부사장, 허민회 CJ창조경제추진단장(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겸),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의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와 협력해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창구로 전국의 학생·개발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매진컵(Imagine Cup)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IT 경진 대회이자 학생들을 위한 IT 축제이다. 16세 이상이라면 전세계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협력하여 창의성, 열정, 기술을 교류할 수 있다. 2016 이매진컵은 7월 미국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며, 2016년 3월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전세계 대학생들과 경쟁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기영 부사장은 “지금까지 이매진컵은 한국의 학생 개발자들에게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하며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우는 통로가 되어왔다”며 “내년 이매진컵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더욱 많은 학생 개발자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MOU 직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센터에서 2016 이매진컵 공식설명회가 열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내년 1월중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차례 권역별 이매진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매진컵과 관련한 추가 문의는 해당 이메일(imaginecupkr@microsoft.com)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기사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자동차 vs 전자… 인재 쟁탈전☞이재현 부재 장기화..CJ그룹 다시 비상 "막막하고 참담"(종합)☞CJ그룹, 총수 실형 선고에 "막막하고 참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