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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윤종록 미래부 차관 초청 '창조경제'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실력있는 개혁정당, 대안정당으로서의 민주당을 기치로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의원연구모임인 ‘대안’모임이 26일 저녁 7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경제과제인 ‘창조경제’에 대한 세미나 자리를 마련한다.이번 세미나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과제인 창조경제에 대해 기존의 도식적인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 정부의 핵심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수반돼야만 건설적인 비판과 함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취지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경영 : 창조경제’를 주제로 발제한다.대안모임은 올해 1월 민주당 의원들과 학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순수 의원 연구 모임으로, 각종 정책 및 현안에 있어 개혁과제를 튼튼한 철학적 토대와 치밀한 정책대안을 갖고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시작됐다.현재는 매월 2회, 정기 공부모임과 현안 주제 모임을 병행하고 있으며, 정기 공부 모임은 8대 주요 과제(복지국가 건설, 경제의 민주화, 합의제 민주주의, 행정 및 사법제도 개혁, 품위 사회 구축 : 사회구조변화, 삶의 질, 교육, 언론 등의 문제, 사회통합형 경제통합: 한반도,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 평화조성: 한반도,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 진보적 자유주의와 사회민주주의)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최재천 김관영 김기준 김승남 김영주 노웅래 문병호 민병두 부좌현 서영교 이상민 이언주 이춘석 전순옥 정성호 정호준 최원식 의원 등이 멤버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서영교(민주당 국회의원) 문교(청안조경 이사) 찬교(대우건설 부장) 한교(한북대 학생지원처장)씨 모친상, 장유식(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장, 변호사)씨 빙모상=2일,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5 ▲강문길(전 대한야구협회 심판이사·전 단국대 감독)씨 모친상=2일, 대구 가톨릭대학병원 장례식장 1층 대특실, 발인 4일 오전 8시, 053-650-4444 ▲변현철(법무법인 율촌 변호사·前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부친상, 김진식(도쿄 총영사관 영사)씨 빙부상=1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2258-5940 ▲조원구(C&I 대표) 원영(번역가) 원철(한국탑 대표) 원덕(환경과미래연구소 대표) 영선(경기대 교수) 원경(시인·필명 성귀수)씨 모친상, 김연권(경기대 부총장)씨 빙모상=1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일 오전, 031-787-1501 ▲한규섭(수원 중기공업사 검사소장) 규홍(코카콜라 천안물류 대리) 명남(대신증권 둔산지점 대리) 명필(청주성모병원 원무과 주임)씨 모친상, 강신권(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차장)씨 빙모상=2일, 정읍 신태인장례식장 무궁화실, 발인 4일 오전 10시, 063-571-6300
- 전병헌 "공직자윤리법 결과물 나오면 당력 총동원할 것"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공직자윤리법 전부개정안 결과물이 나오면 민주당 차원에서 모든 당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공직자윤리법 전부개정안 마련을 위한 원탁토론에 참석, 축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에서 그동안 공직자윤리법 시행과정의 문제점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개선·보완·진화된 완성적 제정안이 성립됐으면 좋겠다”며 이처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현행 공직자윤리법으로는 전관예우나 불법로비 등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제재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공직자윤리법 전부개정안을 제안하고 정치권·학계·시민사회·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게 위해 마련됐다.전 원내대표는 “공직자윤리법이 1981년 제정된 이후 부패방지법과 함께 우리 사회, 특히 공직사회에 청렴·반부패 역할을 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공백점·문제점도 많이 드러났는데, 특히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전관예우와 관련한 문제가 공백상태라는 점이 사실상 확인됐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공직자윤리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서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원탁토론회가 나름대로 의미가 크다”며 “함께 자리한 유기준 (새누리당)최고위원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오늘의 토론 성과가 직접적으로 법안으로써, 성과물로써 입안될 수 있는 밑받침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유기준 사개특위원장도 축사에서 “사개특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반부패 제도개혁과 고위공직자 전관예우방지에 대해 공청회를 했다”며 “거기서 표출된 의견이 제도화·법제화에 이르지 못했지만, 오늘 토론회에서 모인 의견이 합쳐지며 우리 사회가 바라는 부패 없는 모습,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위원장은 또 “공직자윤리법이 오래전에 제정됐고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쳤지만, 아직도 미완성의 모습을 보이면서 현실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낡은 옷’을 입고 있다”며 “대상도 공직자 재산을 등록하는 공직자에 한해 규율하는 등 우리의 생각 거리가 먼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를 지적해주면 입법하는데 큰 참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토론회를 주최한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우리나라의 반부패지수의 투명성·청렴성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만 가면 경제성장이 3%는 앞설 것이라고 한다”며 “공직자 윤리가 제대로 잡혀야 경제도 나아진다는 소신을 갖고 사개특위를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진선미 의원도 “공직자윤리는 사회가 조금 더 진전하는데 가장 근간을 이루는 부분”이라며 “토론회에 참석한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한국투명성기구 등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연구해 축적된 것을 근간으로 해서 입법발의하고 서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토론회에서는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상임이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윤태범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가 ‘공직자의 윤리 확보와 이해충돌의 방지’를 주제로 제1 발제를,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인 장유식 변호사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제안’으로 제2 발제를 맡았다. 지정토론에는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부대학원 교수, 이희우 전국공무원노조 정책연구소장, 김민재 안전행정부 공직윤리담당관, 안준호 국민권익위 청렴총괄과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