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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쿼 바디스’ 대한민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쿼 바디스’ 대한민국-“올 세계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코로나 ‘15분 신속진단’ 키트 나온다△선택 4·15-“민주당 원내 1당 사수 가능성 높지만… 통합당과 격차 크지 않을 듯”-“민생·정의·국민의당, 다 합쳐도 20석 이하” 우울한 전망-막말·북한·투표율 ·코로나△선택 4·15-종로서 맞붙은 李·黃, TK 구애하는 金·洪… 총선 넘어야 대권 보인다-‘어, 민생당이 민주당 아니었어요?’-당선자 자정께 윤곽… 비례대표는 내일 오전에나△선택 4·15-민주 “안정의석” VS 통합 “정권심판”… 군소정당 “거대 양당 견제”-더불어민주당, 국정안정 위해 ‘과반수 의회’ 만들어야-미래통합당, 與 180석이면 조국 부활… 견제할 힘 달라-민생당, 호남의 ‘민주당 몰빵’은 자살행위-정의당, 원내 교섭단체 될 수 있게 해달라-국민의당, 교만한 與, 반사이익 野 모두 심판△정치-文대통령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에 미리 통보하고 신청받아라”-南 총선 전날… 北,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체 발사 노림수는?-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출구조사 적중률 ‘비상’-이인영 “고민정 당선땐 재난지원금”… 野 “룸살롱 골든벨, 국모 하사금” 비난△코로나發 세계경제 ‘마이너스 성장’ 비상-韓, 코로나 이후 V자 경기 반등하려면… “정부 정책 친시장으로 전환을”-방역이냐 경제냐… 美 ‘5월 경제활동 재개’ 놓고 골머리△두산重, 정상화 속도내나-채권단 “자구안 상당한 수준” 끄덕였지만… 실현 가능성 놓고 의견 분분-알짜 매물 ‘두산솔루스’ 잡아라 공개매각 전환 움직임에 관심 집중-갈 길 먼데… 구조조정 저지 투쟁 선언한 노조△국제-“모기지 못 갚겠다” 200만명 대출상환 중단… 美금융위기 뇌관되나-“실패 반복 없다” 바이든·샌더스 ‘反트럼프’ 동맹-손정의, 믿었던 ‘비전펀드’에 발목… 소프트뱅크 15년 만에 적자△경제-“정부 보증부터” “한은, 준비 안돼”… ‘연준式 회사채 매입’ 떠넘기기-“고용유지지원금제도 연말까지 연장, 무급휴직자에도 실업급여 지급해야”-총선 후 ‘종부세 강화법안’ 심의… ‘1주택자 완화’ 변수△금융-기업銀 ‘코로나 대출’ 나흘새 8055억… 시중은행 14곳보다 2배 많았다-부동산 가치 하락에… P2P금융 원금손실 주의보-채안펀드 첫 여전채 매입… 카드·캐피털사 숨통 트이나△산업&기업-커지는 모바일 OLED 시장, LG 뛰고 삼성 날고-항공업 지원 머뭇거리는 사이, 1위 지상조업사도 대규모 휴직-SK ‘극일 소재’ 불화수소 내달 양산… 소재사업 가속페달-한전·두산, 인니 석탄화력사업 코로나 쇼크-실적부진에도… 대기업 R&D투자 늘렸다△산업·바이오-K-진단키트, ‘분자·항체’ 양날개로 수출 껑충-삼성바이오에피스, 새 시밀러 출시 눈앞-넷플릭스 “망 사용료 못내겠다”… SKB 상대 소송-티브로드 ‘지역 맞춤형’ 개표 방송 진행△소비자생활-AI서비스·블록체인 결제… 유통가, 첨단기술 경쟁-롯데제과 ‘죠크박바’ 출시 1주일 만에 완판-‘봄 신상, 구두 대신 등산화 샀어요’-고객 급증에… 쿠팡, 매출 7조 넘기고 적자 확 줄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도선 한달 20% 대출 금리도 낮은 수준… 韓금융사엔 기회의 땅(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올해 손익분기점 달성 기대, 2023년 나스닥 상장 도전”△증권&마켓-‘스마트머니’인줄 알았는데… 동학개미, 빚내서 인버스·바이오株 베팅-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화장품株 ‘기지개’-‘당뇨병성 궤양 치료기술’ 로킷헬스케어 상장 추진△증권-‘폐기물’ 묻으니 ‘황금알’ 됐네…M&A시장 달구는 폐기물 업체-신용 전망 ‘부정적’ 꼬리표 붙은 기업들 어쩌나-미래에셋 원유 ETF, ‘상대적 변동폭 낮아’-증선위 시정요구 반년 만에… 스마일게이트 재무제표 정정△‘주 52시간’ 촬영 현장의 변화중-밤샘 촬영 없애니 능률 쑥… 쪽대본·생방촬영 옛말이죠-주연급 “쉬는 시간 보장, 피로 줄어” 단역급 “수입 줄어 생계 위협” 한숨-“효율적 시간배분 필수… 팀워크 가장 중요하죠”△Book-김종인의 회고록·신재민의 고백록… 표심 굳힐까 바꿀까-금융인이면 한 번은 읽어본 ‘투자 스테디셀러’-아마존·넷플릭스 뒤엔 ‘프로덕트 오너’가 있다△피플-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의 못말리는 모교 사랑-김혜련 회장 “봄꽃처럼 코로나 이겨내자”-“노래·연기 두 토끼는 욕심… 당분간 배우생활에 전념”-스피드메이트, 장애인 복지기관 돕기 나서-파우치 해임설 논란에… 트럼프 “해고 없어”-김성일 공군전우·공군발전협회장-김영철 전쟁기념사업회 신임 사무총장△오피니언-[목멱칼럼]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유연하게 운용해야-[데스크의 눈]18세 유권자들에게 거는 기대-[기자수첩]항공업 근로자들의 아우성, 정부는 들리는가△부동산-15억 넘는 아파트 ‘주담대’ 막히니 대체 투자처로 꼬마빌딩 인기 ‘쑥’-국토부, 22억 잠실 리센츠 ‘이상거래’ 조사-LH 진일보한 ‘안전대책’으로 업계 변화 이끈다△사회-내일 400만명 ‘2차 온라인 개학’… 대형사고 우려 ‘EBS 서버 100개 분산’-자가격리자 샛길로 빠질라… 투표소 이동 방역 공백 초비상-16년전 장애인 성폭행 ‘도가니법’ 적용 관심-‘박사방’ 조주빈·공범 재판서 첫대면 하나-책·장난감 대여도 ‘드라이브 스루’ 하세요
- 삼성그룹, 상반기 공채 시작…접수기간은 하루 줄어
- (자료=인크루트)[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삼성그룹 2020년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됐다. 지난달 롯데를 시작으로 포스코, SK에 이어 10대 그룹 가운데 4번째로 공채 모집에 합류했다. 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6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ㆍ삼성전기ㆍ삼성SDSㆍ삼성SDIㆍ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사 5곳의 채용 소식을 알렸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다.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5월부터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삼성은 통상적으로 3일에 걸쳐 계열사별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첫날 전자계열을 필두로 이튿날 금융계열사, 마지막 날 기타 계열사에서 입사지원서를 받기 시작하는 것.지난해 상반기는 3월 11일부터 삼성전자ㆍ삼성전기ㆍ삼성SDSㆍ삼성SDIㆍ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사 모집이 시작됐다. 삼성증권ㆍ삼성생명ㆍ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는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ㆍ삼성바이오에피스ㆍ삼성엔지니어링ㆍ삼성물산ㆍ제일기획ㆍ에스원 등 기타 계열사는 13일부터 입사지원서를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전자 계열사 기준 원서접수 기간은 하루 단축됐다. 모집직무는 계열사별로 상이하다. 매해 공채 때마다 채용규모를 견인한 곳은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메모리사업부로, 올 상반기 채용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대졸 신입사원과 동시에 SW Academy와 인턴 모집도 시작됐다.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Samsung Convergence SW Academy(SCSA)를, 그리고 삼성전자ㆍ삼성전기 ㆍ삼성SDI는 오는 7~8월 인턴 실습이 가능한 하계인턴 모집도 시작했다.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현장 채용설명회가 전면 중단되면서, 삼성도 온라인으로 안내를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튜브 Let’s DS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직무, 사업부, 복리후생 & 복지제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일 개최될 온라인 채용설명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대표적으로 이공계의 텃밭이라 불리는 기업이지만, 직무평가 강화와 학점 불문을 기회로 삼아 철저히 직무 중심의 맞춤형 구직전략을 세운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단독]삼성 상반기 공채 한 달 연기…내주 온라인 리크루팅 돌입
- 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열린 2018년 10월 21일 서울 강남구 단대부고 고사장으로 응시자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하기로 확정했다. 기존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하던 리크루팅은 이달 중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이후 서류접수 등을 거쳐 5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공채 일정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채용 담당자 회의에서 기존 대학교 현장에서 진행하던 캠퍼스 리크루팅을 이달 중 온라인에서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미 계열사별로 온라인 리크루팅을 위한 영상 콘텐츠 등 제작에 들어갔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각 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리크루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 리크루팅이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대학교를 방문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과 즉석면접 등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일종의 사전 채용절차로 볼 수 있다. 삼성은 매년 2월 말 계열사별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하고 3월 초 공채 서류 접수, 4월 GSAT와 5월 면접 등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대학이 개강을 줄줄이 연기하면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제때 진행할 수 없게 되자 전체 공채 일정도 표류했다.삼성이 이달 온라인 리크루팅에 돌입함에 따라 상반기 공채 일정은 예년보다 약 한 달간 뒤로 밀려 진행한다. 기존 3월 초였던 서류 접수 시점은 3월 말~4월 초로, 애초 4월 19일로 예정했던 GSAT는 5월 10일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후 6월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5월까지 장기화할 경우 GSAT와 면접 등 일부 일정을 추가로 연기해야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올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삼성 계열사는 전자(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SDS(018260))와 금융(삼성화재(000810), 삼성생명(032830), 삼성증권(016360), 삼성카드(029780), 삼성자산운용), 기타(삼성물산(0282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중공업(010140), 호텔신라(008770), 제일기획(030000), 에스원(0127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 20여곳으로 알려졌다.삼성 관계자는 “학사 일정과 맞물려 진행하는 공채 일정이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으면서 대체 방안과 일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라며 “캠퍼스 리크루팅을 다소 늦게 온라인에서 진행하게 되면서 전체 일정도 조금씩 미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법원, 식약처 인보사 회수폐기 명령 '제동'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과 선진 생산체계 구축으로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일등공신으로 점차 부각됩니다.제약·바이오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7월 22~26일)동안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은 뉴스를 모았습니다.◇법원, 식약처 인보사 회수폐기 명령 집행정지 인용법원이 ‘성분 은폐’ 논란에 휩싸인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삭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회수 폐기 명령에 제동을 걸었다. 대전지방법원 행정2부(성기권 부장판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대전지방식약청장을 상대로 낸 인보사 회수·폐기 명령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결정을 26일 내렸다. 이에 따라 식약처가 내린 인보사 회수 폐기 명령은 이에 대한 1심 재판부의 본안 판결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됐다. 다만, 그 이전에 식약처가 항소를 포기하거나 1심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항소를 제기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되는 경우 그 확정일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 인보사, ‘성분 은폐’ 논란 이후 첫 수출계약 해지 코오롱생명과학은 24일 공시를 통해 홍콩 병원인 ‘중지1’(Zhong JI 1 International Medical Group)과 맺었던 169억1415만원 규모의 인보사케이주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인보사 사태’ 이후 해지된 첫 번째 계약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사태’ 이후 해외 수출업체에 연락을 취해 계약상대방의 계약유지 의사를 확인해왔고, 그중 중지1원이 유일하게 ‘계약유지 의사’ 표명이 없이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아 스스로 계약을 선 해지했다. ◇ 중기부, 대웅제약 메디톡스 ‘보톡스 균’ 도용 의혹 조사중소벤처기업부가 주름 개선용 의약품(보톡스) 원료를 만들어내는 균 출처를 둘러싼 제약업체 메디톡스(086900)와 대웅제약(069620)의 다툼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 행정조사’ 첫번째 대상으로 양사의 ‘보톡스 분쟁’을 선정해 두 기업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조사결과 대웅제약의 침해행위로 판단되면 시정권고를 할 수 있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3월 대형 제약사 대웅제약이 자사의 기술을 탈취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고했다.◇ 첫 기자간담회 나선 이의경 식약처장, 안정성 강화 최우선이의경 식약처장은 25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재임기간중 의약품의 안전성 강화에 식약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그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규제완화보다는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의약품의 안전성 수준을 글로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환자 등록 상황을 고려할 때 9월쯤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의 이상반응) 검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인보사는 438개 의료기관에서 3707건이 투여되었고, 투여환자는 최대 3014명으로 파악된다. 23일 현재, 367개 병·의원 2078명의 정보가 등록됐다. ◇ 삼성에피스네번재 바이오시밀러 제품 허가 승인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네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애브비(AbbVie)사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성분名 아달리무맙, 프로젝트名 SB5)의 판매 허가를 최종통보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하드리마 판매허가로 기존 허가를 받은 렌플렉시스(성분名 인플릭시맙, 프로젝트名 SB2)와 온트루잔트(성분名 트라스투주맙, 프로젝트名 SB3), 에티코보(성분名 에타너셉트, 프로젝트名 SB4)등과 함께 모두 4개의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 혁신신약 적응증 확대 추진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현재 진행중인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에 적응증 확대를 위해 새로운 전향적 추적조사(코호트) 연구 3가지를 추가한다고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코호트에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는 오시머티닙(상품명 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 환자 대상의 연구도 포함된다. ◇JW크레아젠,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 기술 미국 특허 등록제약회사 JW신약(067290)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자가 면역세포의 하나인 수지상세포 치료제 제조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지상세포는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에 암세포와 같은 특정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 항원(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에 따라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한 세포다. 앞서 JW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 원천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를 2015년 취득했고 유럽, 중국,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알테오젠, 기존 정맥주사 항암제→‘엉덩이 주사’로 전환 효소 개발 ‘탄력’바이오업체 알테오젠(196170)이 기존 정맥주사 항암제를 ‘엉덩이 주사’ 등 피하주사로 맞을 수 있게 해주는 효소(히알루로니다아제)를 만들어내는 원천기술 개발 프로젝트로 정부에서 연구개발(R&D)지원을 받게 됐다. 알테오젠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히알루로니다아제 세포 확보, 배양 공정 및 정제 공정 확립, 전임상 시험’과 관련한 프로젝트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은 2020년 6월 말까지 정부 연구비 지원과 기업 연구비를 포함해 총 40억을 투자해 국내 최초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발현 세포 안정성 및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알테오젠, 브라질 제약사와 ALT-P1 공동개발 계약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브라질 최대 제약회사중의 하나인 크리스탈리아와 소아용 지속형 인(人)성장호르몬 (ALT-P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리아사는 5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소아용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의 임상용 제품을 현지 생산 후 브라질에서 임상 2상 및 3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간엽줄기세포 배양방법 유럽 특허 취득.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배양방법에 관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다른 장기나 연골로 분화할 수 있는 성체줄기세포의 하나인 ‘간엽줄기세포’의 배양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메디포스트는 기존 공정기술을 개선해 효능이 높은 간엽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하는데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제이브이엠, 2Q 매출액 1.9% 성장한 258억의약품 자동제조기 생산기업 ‘제이브이엠(054950)’이 2분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투자로 영업이익 등에서 부진을 보였다. 다만 매출에서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이브이엠은 25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9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4%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57억8900만원으로 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억9000만원으로 62.5% 급감했다.◇GC녹십자랩셀,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검체분석 전문 법인 설립GC녹십자랩셀이 임상시험수탁업체(CRO)인 씨엔알리서치와 손을 잡고 임상시험 검체분석 전문 법인을 설립한다. 검체란 혈액, 뇨 등 인체유래물을 말한다. 양사는 오는 8월 ‘지씨씨엘(GCCL)’을 설립하고 올 4분기부터 임상시험과 관련된 검체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테라젠지놈케어, 임홍계 신임대표 선임유전체 기반 진단 및 치료 전문기업인 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 테라젠지놈케어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홍계(51·사진) 전 텔콘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 대표는 25년간 국내외 전문의약품 제조 및 유통 관련 기업에서 마케팅과 경영, 연구기획 등을 총괄하는 등 풍부한 업계 경험을 갖추고 있다.◇레이언스, 中 헬스케어 기업과 340억 공급계약 갱신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탐색장비) 전문기업 레이언스가 중국 헬스케어 기업 A사와 향후 5년간 예상매출액 341억원 규모의 전략적 공급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치과 시장은 연 평균 성장율 2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임플란트 보급률 증가에 따라 치과용 CT(CBCT)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칸젠,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 추진 탄력바이오 벤처 칸젠은 중국 강소성대풍항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염성시 대풍구에 위치한 중한산업단지내에 합작법인을 설립,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균주 기반의 원료 생산과 관련 바이오 제품인 화장품,기능성 식품, 점안액, 유착방지제 및 의약품 생산등 광범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휴메딕스, 김진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김진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20년 동안 한화갤러리아에서 마케팅·영업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후 휴온스에서 제약 영업을 거쳐 휴메딕스 영업마케팅 본부 책임자로 상무, 전무를 역임했다.
- 삼바...수사장기화에 모회사 죽쑤고,자회사는 최고실적(종합)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악의 경영실적을 내고 있는 반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각각 주력사업으로 하고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최근 실적이 크게 부진하면서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라는 명성이 무색해진 상황이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매출 781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대비 37.7%나 감소하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234억 적자)에 이어 154억원의 손실을 내면서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악화의 표면적인 이유로 공장의 정기 유지보수를 들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정기 유지보수를 하다보니 공장의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매출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분식회계 의혹으로 검찰수사를 받고있는 회사입장에서 외부에 드러내놓고 말을 못할 뿐이지 속내는 다르다는게 제약업계의 판단이다. 한 제약업계 고위 임원은 “분식회계 의혹을 둘러싸고 최고 경영자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수시로 검찰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회사가 정상적으로 굴러갈수 있겠느냐”며 “이런 처지에서 경영실적이 좋게 나온다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강도높은 검찰수사의 여파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장증설이나 해외 거래처 확보 등 주요한 경영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사실상 성장동력이 멈춰서 있는 실정이라는 분석이다.모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악의 성적을 낸데 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무대에서 선전을 거듭하면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비해 검찰수사에서 한발 비껴나 있어 본업에 전념할수 있는 상황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올 상반기에 자사 의약품을 총 3억5860만달러(약4144억원)어치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5억4510만달러)의 66%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체 매출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유럽지역에서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 상반기 매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상반기 매출은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는 유통물량 기준 주요 유럽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이 45%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엔브렐’을 역전하고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이고있다.여기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네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미국시장 공략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 ‘하드리마’는 미국 애브비사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휴미라는 지난해 23조원의 매출로 전세계 의약품을 통틀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어서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하드리마 판매허가로 기존에 허가를 받은 렌플렉시스(성분名 인플릭시맙, 프로젝트名 SB2)와 온트루잔트(성분名 트라스투주맙, 프로젝트名 SB3),에티코보(성분名 에타너셉트, 프로젝트名 SB4)등과 함께 모두 4개의 미국내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건물.(사진=이데일리 DB)
- 분식회계 악재에도 유럽시장 휩쓰는 삼성바이오에피스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고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올 상반기에 자사 의약품을 총 3억5860만달러(약4144억원)어치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5억4510만달러)의 66% 수준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체 매출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유럽지역에서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상반기 전체매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상반기 전체매출은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추세라면 올해 매출 1조원 돌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모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분식회계 문제로 회사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거둔 사상 최고의 실적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제약업계의 평가다.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에 대한 유럽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바이오젠이 지난 2분기에만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제품을 모두 1억 8410만달러(약 2131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전분기(1억 7430만달러) 대비 6% 증가한 수치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중심으로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최근 유럽외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확대되는 등 제품 매출 증가로 인한 회사의 손익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제품 별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가 1억2020만달러(약 1390억원),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맙)가 1680만달러(약 194억원),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가 4730만달러(약 547억원)어치 팔렸다.이 가운데 ‘베네팔리’는 유럽 내 판매 물량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분기별로 꾸준히 1억20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고하게 받쳐주는 모양새다. 특히 베네팔리는 유통물량 기준 주요 유럽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 45%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엔브렐’을 역전하고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이고있다.‘플릭사비’는 최근 1년간 평균 10%대의 분기별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인플릭시맙 시장 단일 브랜드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국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에 출시된 ‘임랄디’는 전분기 대비 33% 성장하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경쟁에서 1위 자리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임랄디는 출시 후 3분기 누적매출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베네팔리가 출시 후 1년만에 기록한 매출을 한 분기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베네팔리는 바이오시밀러 ‘퍼스트 무버’로 시장에 진입했었던 것에 비해 임랄디는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 3개와 함께 출시된 가운데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실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있는 모습.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 삼성바이오에피스,미국서 네번째 바이오시밀러 판매허가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네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성분名 아달리무맙, 프로젝트名 SB5)의 판매 허가를 최종통보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 판매허가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난해 7월 서류 심사에 착수한 지 1년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하드리마 판매허가로 기존 허가를 받은 렌플렉시스(성분名 인플릭시맙, 프로젝트名 SB2)와 온트루잔트(성분名 트라스투주맙, 프로젝트名 SB3),에티코보(성분名 에타너셉트, 프로젝트名 SB4)등과 함께 모두 4개의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하드리마는 미국 애브비(AbbVie)사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는 지난해 23조원의 매출로 전세계 의약품을 통틀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하드리마를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 등 등의 치료제로 판매할 방침이다. 다만 애브비사와의 합의에 따라 2023년부터 출시가 가능하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를 유럽에서는 지난 2017년 8월에 ‘임랄디’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허가를 받아 지난해 10월 출시한바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중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이번 허가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설립 초기에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이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모두 허가를 받아 다시 한번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전체 유통물량 기준으로 임랄디의 유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은 46%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랄디는 올해 2분기까지 누적 매출 9970만달러(약 1100억원)를 올렸다.인천 송도에 자리잡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