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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고어텍스` 군복 나온다
  • 내년부터 `고어텍스` 군복 나온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방수가 되면서 땀은 밖으로 배출하는 `고어텍스` 같은 투습방수(透濕防水) 원단으로 만든 군복이 지급된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5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국방 섬유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련기사: 군복(軍服)이야 등산복이야?..`고어텍스` 군복 등장>&nbsp;▲ `고어텍스`와 같은 투습방수 원단을 사용한 군용 기능성 방한복지식경제부가 국방 섬유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면, 국방부는 개발된 국산 섬유를 우선 구매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그간 군복은 중국 등 외국산 원단을 수입해서 국내에서 염색과 가공 단계만 거쳐 납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무기가 아닌 군복 등 비무기체계도 국산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겠다는 것이다. &nbsp;국방부는 군용 피복과 장구류 구매에 사용하는 3000억원 중에서 내년부터 800억원 규모의 수입산을 국산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한 `고어텍스` 같은 투습방수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방한복과 경량가죽 소재를 사용한 전투화, 항균항취 기능을 갖춘 전투복, 초경량 배낭 등이 내년부터 일부 도입될 전망이다. 김태영 장관은 이날 "장병이 착용하는 피복·장구류에도 첨단기술이 활용되면 전투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첨단 기능성을 갖춘 피복·장구류를 지식경제부와 협력해 장병에게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장관도 "우리 군의 현대화에 필요한 모든 민간 첨단기술이 국방분야에도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0.03.05 I 안승찬 기자
  • 한전-LS전선, 1천억 美송전사업 수주 협력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한국전력(015760)과 LS(006260)전선이 1000억원 규모의 미국 직류 고온초전도 송전사업 수주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은 22일 삼성동 본사에서 LS전선과 미국 직류 고온초전도(DC HTS) 송전사업 수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AMSC사가 발주예정인 직류 고온초전도 송전사업은 미국의 서부, 동부, 텍사스 등 3개의 개별 전력망을 직류 ±200kV, 5GW용량의 고온초전도 케이블 19.2km를 이용해 연결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총사업비가 1000억원에 달한다. 올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해 계약이 이뤄지면, 2014년 12월까지 준공된다. 이번 수주전에서 한전은 엔지니어링 부문을, LS전선은 직류 고온초전도 케이블 자재개발을 맡는다. 초전도기술은 특정온도 이하에서 저항이 0이 되는 특성을 이용해 전기를 보내는 기술로, 기존 케이블보다 손실은 절반이지만 송전용량은 6배로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초전도사업단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됐다. 한전은 2008년 11월부터 22.9kV 초전도케이블 상업운전을 위해 이천변전소에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 시 2015년 이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초전도 슈퍼 그리드 및 해외 시장 선점에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2월 셋째주 코스피 기관 순매도 1위 `한국전력`☞한국전력, 2년 연속 무배당☞코스피 보합 출발..1590선 등락공방
2010.02.22 I 안승찬 기자
SBS '국가대표', MBC 극장판 '북극의 눈물' 외
  • [12일 설 특집 TV가이드]SBS '국가대표', MBC 극장판 '북극의 눈물' 외
  • ◇예능 `스펀지 그랑프리 베스트 오브 베스트` KBS 2TV 오후 8시50분 `스펀지 2.0`이 설을 맞아 지금껏 그랑프리에서 소개된 최고의 메뉴를 한 자리에 모았다. 각종 인터넷 뉴스를 장식하고 네티즌들의 수많은 댓글을 유발시킨 1등 음식들은 무엇일까. 또 `스펀지 2.0`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생각들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 극장판 '북극의 눈물'◇ '북극의 눈물' 극장판 MBC&nbsp;오후 10시55분 극장판으로 새롭게 각색된 `북극의 눈물`이 설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북극의 눈물`는 한국 최초로 공중파 다큐멘터리가 상업영화로 개봉된 기록을 갖고 있다. 그 감동을 TV에서 다시 한 번 만나본다. 81분 분량으로 재편집된 극장판 '북극의 눈물'은 북극의 사계절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담았다. 극장판으로 다시 제작되면서 오케스트라 BGM 및 사운드를 보강, 한층 더 풍부하고 생생하게 북극을 느낄 수 있도록&nbsp;했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nbsp;▲ 영화 '국가대표'◇ 설날특선대작 '국가대표' SBS 오후 8시 50분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가 바로 그 주인공.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 관련기사 ◀☞[13일 설 특집 TV가이드]MBC '스타천하장사', KBS '이병헌이 있다' 외☞[설 TV 시청포인트③]'국대'vs'과속'vs'7급' 코믹영화 안방 격돌☞[설 TV 시청포인트①]아마존과 이병헌…다큐멘터리의 향연☞[설 TV 시청포인트②]황정음·정가은, 선배들에 MC 도전장☞[설 특집]영화탐구생활-경인년 설 극장가편
2010.02.12 I 최은영 기자
재개발 막무가내식 추진 덫에 걸렸다
  • 재개발 막무가내식 추진 덫에 걸렸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이른바 '백지동의서'에 대한 대법원의 무효 확정 판결이 나옴에 따라 향후 재개발 사업에는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2일 관련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500여곳으로 추정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에서 대부분 백지동의서가 관행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은 조합설립동의서에 철거와 신축 비용, 분담금 추산 방법 등을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을 빨리 진행시키려는 조합설립추진위가&nbsp;내용을 제대로&nbsp;기재하지 않은 동의서에 조합원의 이름과 도장을 받아 왔고, 인허가권을 가진 지자체는 형식적으로 관리해오다 결국 문제가 곪아 터진 것이다. 그동안 조합 무효 소송과 관련해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었으나 지난달 29일 대법원이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 우동6구역조합의 조합설립 인가를 무효 판결함에 따라 향후 유사한 소송의 기준을 제시한 셈이다. 이에 앞서 착공을 눈앞에 뒀던 서울 왕십리 뉴타운 1구역 재개발조합에 대해서도 지난달 21일 서울행정법원이 무효 판결한 바 있다. 성북구 동선3구역처럼 노후 불량 건축물 비율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아예 정비구역 자체를 무효로 한 1심 판결도 있으며 정비구역 지정 전에 설립된 추진위는 무효라는 소송도 줄을 잇고 있다. &nbsp;◇ 원인 : 조합 편의주의와&nbsp;관리부재 법원의 잇따른 조합 무효 판결은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편의주의와 형식적인 관리감독이 빚은 결과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해 10월 서울지역 47개 재개발 사업구역을 조사한 결과, 도정법에서 정한 비용분담 내역을 기재한 동의서를 사용한 곳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 구역은 사업내역을 기재하지 않았으며 11개 구역은 설계개요와 철거 및 신축 비용을 수기와 스템프로 기재했다. 백지동의서를 받은 후 기재했을 가능성이 큰 셈이다. 왕십리 뉴타운 1구역의 경우 644장의 조합설립 동의서 중 59장이 기본적인 내용을 공란으로 비워둔채 받은&nbsp;것으로&nbsp;밝혀졌다. 그러나 관할 지자체인 성동구청은 이같은 절차상 문제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조합설립을 인가해 준 것이다. ◇ 소송 직접적 이유 : 사업비&nbsp;눈덩이처럼 불어나설계개요와 비용 분담 내역이 없는 백지동의서 문제는 사업이 진행되면서 분담금이 가시화되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다. 대부분 사업 초기에 비해 사업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포구 아현4구역은 사업 초기에 제시한 사업비와 관리처분인가 이후 제시한 사업비가 다르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관리처분인가 취소 판결을 받았다. 경실련이 32개 재개발 구역의 사업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조합설립동의 당시 평균 1620억원이던 사업비가 관리처분 단계에서는 2509억원으로 55% 가량 껑충 뛰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경실련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공공이 사업비를 검토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와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백지동의서 여부와 지자체 행정감독 실태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를 보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 전망 :&nbsp;절차상 하자 치유하면 정상화 예상&nbsp;&nbsp;건설업계에도 발등의 불이다. 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이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합의 절차상 하자를 보완하는데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대법원은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 재건축 조합 무효 소송에서 조합원들 결의에 하자가 있어도 사후에 정상적인 재결의 과정을 거치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nbsp;있다. A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송을 제기한 측도 다시 조합을 설립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자를 보완해 조속히 다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nbsp;재개발 사업 과정을 공공이&nbsp;직접 관리감독하는 제도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nbsp;뉴타운·재개발·재건축사업 관련 정보와 진행 과정을&nbsp;담은&nbsp;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을 오픈했다.&nbsp;또 추가 부담금을 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0.02.02 I 박철응 기자
늪에 빠진 뚝섬..올해 다시 뜬다
  • 늪에 빠진 뚝섬..올해 다시 뜬다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nbsp;금싸라기 땅 뚝섬이 장기 표류를 끝내고 재시동을 걸고 있다.&nbsp;우여곡절 끝에 주인을 찾은&nbsp;뚝섬4구역 상업용지는&nbsp;부영이 연내 개발에 착수하고 3구역&nbsp; 시공을 맡은 대림산업(000210)도 하반기에는 재분양에 나설 계획이다.&nbsp;&nbsp;◇&nbsp;VVIP마케팅 내세워 `화려한 출발`&nbsp;▲ 뚝섬개발 사업 현황뚝섬 개발사업의 시작은 화려했다. 한때 `서울의 맨해튼`, `보물섬`으로 불리며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nbsp;그도 그럴 것이 당시 뚝섬은 한강과 `서울숲` 조망권 등 뛰어난 입지조건에 강남·북을 잇는 교통요지라는 점 때문에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통했다.&nbsp;업계에서는 뚝섬 상업용지와 배후주거지에 고층업무시설이나 대형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 새로운 `부촌` 등극도 시간문제로 여겼다.&nbsp;시공업체들도 저마다 VVIP마케팅을 내세우며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짓겠다고 화답했다. 3.3㎡당 4200만원이 넘는 분양가와 초대형(330㎡) 평형 등 각종 신기록도 양산했다.&nbsp;서울시도 장밋빛 개발계획을 쏟아냈다. 서울시는 서울숲 동쪽에 접한 역세권 상업용지에 대형아파트를 포함한 초고층주상복합 건물을 세우고 한강변에는 `한강르네상스`와 연계해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성동구와 현대차그룹은 삼표레미콘 부지에 110층 규모&nbsp;초고층 빌딩을&nbsp;지을 계획이다. &nbsp;◇ 소송·고분양가 논란속&nbsp;`좌초 위기`&nbsp;▲ 뚝섬개발 사업지 위치도연신 화제를 낳으며 탄탄대로를 달릴 것 같았던 뚝섬사업은 곧 가시밭길 속으로 빠져든다. 부지만 낙찰받으면 `대박` 날 줄 알았던 업체들도 잇따른 악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nbsp;먼저 4구역 낙찰자인 P&D홀딩스가 잔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4구역을 둘러싼 지리한 법정공방이 이어졌다. 이 소송은 결국 4구역의 소유권과 계약금을 서울시에 귀속시킨다는 취지의 대법원 확정판결로 일단락됐다. 사업은 대법원 판결뒤에야 겨우 걸음마를 뗐다.&nbsp;1·3구역 시공에 참여한 대형건설사들도 `최고급 펜트하우스` 건설을 강조했지만 결국 고분양가 논란 속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수요예측 실패는 화를 자초했다는 평가다. 예상치 못한 글로벌&nbsp;금융위기도 직격탄이 됐다. &nbsp;대림산업은 지난 2008년 2월 뚝섬 3구역 `한숲e편한세상`을 공급했지만 3.3㎡당 평균분양가가 4200여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량 미분양을 쏟아냈다. 결국 사업장은 지하 골조공사 중 작업을 멈췄다.&nbsp;◇&nbsp;두번 실패는 없다 `재분양 채비`&nbsp;▲ 한화 `갤러리아 포레` 건설 현장 모습한 차례 고배를 마신 건설사들은 `두 번의 실패는 없다`며 와신상담 재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nbsp;부영은 올해 안으로 4구역에 최고 250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세워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4구역 상업용지가 매각되면서 나머지 상업용지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nbsp;3구역 시공을 맡은 대림산업도 중·대형 주상복합으로 줄이기 위한 설계변경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설계변경을 끝낸 뒤 시장상황을 감안해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nbsp;대림산업은 시장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이르면 올 하반기 공사재개와 동시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nbsp;대림산업 관계자는 "초대형 평형(330㎡) 공급에 무리가 따랐던 게 사실"이라며 "평형 변경에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1구역 시공을 맡은 한화건설도 `갤러리아 포레` 건설 공사에&nbsp;박차를 가하고 있다.&nbsp;현재 갤러리아 포레는 45층 가운데 15층 정도 올라간 상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가격이 비싸고 VVIP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어 계약 건수가 많지는 않지만&nbsp;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nbsp;■ 뚝섬개발 사업은개발부지만 총 8만3503㎡에 달하는 뚝섬사업은 지난 2005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울시는 성동구민체육센터가 들어서는 2구역을 제외한 1·3·4구역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했다.&nbsp;매각금액은 1구역이 2998억원(3.3㎡당 5665만원), 3구역 3824억원(3.3㎡당 6943만원), 4구역 4440억원(3.3㎡당 7732만원) 등이었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올해 사상 첫 `수주 10조` 목표(상보)☞대림산업, 올해 매출 7.2조 전망☞3차 상승 랠리 기대! 집중공략 종목은?
2010.01.20 I 문영재 기자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오름세 지속..4주째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오름세 지속..4주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연초부터 몰아친 폭설과 한파 속에서 아파트 거래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띠거나 미미한 가격 변동을 보이는 데 그쳤다하지만 서울 재건축시장은&nbsp;사업 진척에 대한 기대감으로&nbsp;4주 연속 올랐다.&nbsp;일부 단지는 저가매물 소진과&nbsp;호가 상승으로 인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이전 수준으로 가격이 회복됐다.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랐고 서울 재건축시장은 0.22% 상승했다.&nbsp;서울지역 전세가는 학군 주변지역과 중소형 물건이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0.05% 올랐다.&nbsp;수도권은 0.01% 하락했으나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nbsp;송파·강동·서초일대&nbsp;재건축&nbsp;값 상승&nbsp;서울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nbsp;상승에 힘입어 송파(0.16%), 강동(0.09%), 서초(0.06%), 중구(0.02%) 등이&nbsp;올랐다.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와 가락시영1,2차가 1000만~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동구는 둔촌주공4단지 102㎡가 8억1500만원으로 DTI 규제 전보다 2000만원 가량 올랐다. 고덕주공은 최근 조합설립을 추진하면서&nbsp;1주일간 500만~1000만원 올랐다. 구로(-0.02%), 성동(-0.01%), 마포(-0.01%), 강서(-0.01%)는 하락했다. 구로구는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중소형이 수요가 없어 250만~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성동구는 마장동 대성유니드 단지에서 일부 급매물이 나왔지만 거래가&nbsp;없어 하향 조정됐다. &nbsp;수도권은 가격 변동을 보인 지역이 적었다. 광명(-0.06%), 안양(-0.05%), 고양(-0.02%), 화성(-0.01%), 시흥(-0.01%) 등이 하락했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광명시는 하안동 주공2,4단지 소형이 350만~750만원 떨어졌다. 광명시는 작년 말부터 대단지 입주가 이어졌고&nbsp;이달에도 하안동에서 2815가구 규모의 하안e편한세상센트레빌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매매와 전세가격의 동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안양시는 비산동 삼성래미안과 롯데낙천대가 150만~500만원 하락했다. 고양시는 성사동 원당e편한세상1단지, 래미안휴레스트 등 신규 아파트 입주로 탄현동 탄현건영5단지, 행신동 샘터주공2단지가 지난 11월 이후 거래가 뜸하다. 신도시는 중동(-0.05%)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파 영향으로 매수 문의가 거의 없었고 가격변동을 보인 단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중동 포도삼보영남 중소형 등이 매수 부진으로&nbsp;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nbsp;&nbsp;◇ 학군 인기지역 전세가 상승서울은 학군수요가 형성되는 곳과 중소형 물량이 부족한 곳 중심으로 전세가가 올랐다. 서초(0.14%), 강동(0.12%), 강남(0.09%), 광진(0.09%), 양천(0.08%), 마포(0.07%), 종로(0.05%) 등이 상승했다. 서초구는 래미안서초아파트와 방배래미안 등이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한신1,3,15차) 단지도 학군수요 때문에 전세가가 상승했다. 강남구는 대치동 쌍용,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압구정동 구현대3,4차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단지의 전세가가 올랐다. 광진구는 자양동 한강극동 109㎡가 물건이 부족해 상승했다. 수도권은 새 아파트 입주 여파가 지속되면서 물량 공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광명(-0.21%), 남양주(-0.08%), 안양(-0.04%), 고양(-0.04%), 구리(-0.01%) 등지가 하락했다. 광명시는 11월에 입주를 시작한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단지는 물론 80~90년대에 입주한 주공(1,2,4,12단지) 아파트도 가릴 것 없이 전세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남양주시도 진접지구 물량이 많아 전세거래가 쉽지 않다. 평내동 대주파크빌, 화도읍 보미청광플러스원, 호평동 2차중흥S-클래스로하스 등 중소형 전세가가가 250만~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원(0.04%), 인천(0.01%), 성남(0.01%), 시흥(0.01%)은 상승했다. 수원시는 영통동 일대 전세물건이 부족해 영통동 신나무실극동, 풍림, 건영 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nbsp;신도시는 중동(0.07%), 일산(0.01%)만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우성3단지 125㎡가 500만원 상승했다. &nbsp;
2010.01.10 I 온혜선 기자
일양약품, 국산신약 `놀텍` 출시기념 심포지엄 개최
  • 일양약품, 국산신약 `놀텍` 출시기념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14번째 국산신약인 항궤양제 `놀텍`의 출시기념 행사가 열린다. &nbsp;&nbsp;일양약품(007570)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낸탈호텔에서 `놀텍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산 14호 신약 `놀텍`의 성공적 출시를 기념하고 임상연구와 출시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참석한다. 또한, `놀텍`의 특장점 및 안정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소화기 내과 관련 의사 및 개원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일양약품의 항궤양제 `놀텍`임상시험을 주관했던 서울아산병원 김진호 교수가 좌장을 맡는 이날 행사에서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는 `놀텍의 임상결과 및 효능`에 대한 강연을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처방 및 치료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참석한 의사들에게 기념으로 자신의 캐리커처를 선물할 계획이며, 테너 임응균 성악가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국내시판에 돌입한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은 현존하는 PPI제제 중 가장 강력한 위산분비 작용과 낮은 약물 상호작용을 자랑한다"며 "국산 PPI신약의 오리지널리티 강조와 임상결과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01.07 I 문정태 기자
  • 서울시 중구 등 5곳 산업뉴타운 지정..순라길 한옥화
  • [이데일리 박철응기자] 서울시 중구 삼각동 일대가 금융 뉴타운으로 특화되는 등 서울시 내 5개 지구가 산업 뉴타운으로 집중 육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중구 삼각동 일대(금융 및 보험업) ▲마포구 서교동 일대(디자인 및 출판) ▲종로구 묘동 일대(귀금속) ▲영등포구 여의도동(금융 및 보험업) 일대를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다. 또 성동구 성수동 일대는 정보통신(IT)와 바이오산업을 권장업종으로 하는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정했다. 산업 뉴타운은 주거정책인 뉴타운의 개념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전략'에 도입해 지역별로 산업환경을 정비하고 이들 지역을 서울의 핵심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서울시는 산업 뉴타운 지구에 용적률과 건폐율, 높이 제한 등을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주며, 지구별로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공동 장비 및 시설 지원 등에 각 1000억~1500억원 가량 투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7년까지 모두 30곳의 산업 뉴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종로구 돈화문로 일대를 북촌, 인사동과 연계한 역사문화거점으로 삼기 위한 재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창덕궁 앞 주유소 등 3개의 문화거점시설을 확충하고, 돈화문로, 피맛길, 순라길 등을 역사문화가로로 조성하는 한편 한옥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돈화문로변 1층에는 일반음식점을 불허하고 고미술점, 공예품점, 국악기점, 전통공연장, 전시장 등을 전체 연면적의 20% 이상 설치토록 했으며, 이 경우 건폐율은 20%까지 완화받도록 했다. 순라길은 신축 시 한옥으로만 건축하도록 하는 대신 건폐율을 20%까지 완화하고 용도는 자유롭게 도입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옥 신축 및 개보수 비용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또 피맛길변으로 반드시 건물 진출입구를 설치하도록 했으며 건축물 형태 계획을 수용하면 건폐율을 10%까지 완화할 계획이다.
2010.01.07 I 박철응 기자
  • (인사)우리은행 지점장급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승진> ◇기업영업지점장▲삼성 김왕수 ▲강남중앙 오승욱 ▲중부 김정태 ▲종로 김기린 ▲남대문 오효열 ▲여의도 조남덕 ▲강남 배병철 심상형 ▲경수 노상수 ▲경인 김찬식 ▲경인 이용택 ▲부산경남 김명규 ◇지점장 ▲가든파이브 김상호▲가양역 김한모 ▲가톨릭회관 송경용 ▲고척동 오병윤 ▲구로중앙 이태현 ▲길동역 김종윤 ▲김포공항 정락의 ▲까치산역 최한호 ▲논현중앙 이헌주 ▲도로교통공단 이대진 ▲독산남 김형석 ▲둔촌남 박완기 ▲명일역 한영완 ▲문래동6가 남성진 ▲반포역 강희승 ▲반포 김종혁 ▲발산 문주삼 ▲봉천서 한규봉 ▲북한산시티 이풍우 ▲상암동 윤석구 ▲서강대 박노택 ▲서울대입구역 김정록 ▲서울대학교 윤상익 ▲성동구청 김선규 ▲신도림동 강현수 ▲신월7동 조찬호 ▲쌍문역 임금빈 ▲여의도광장 이중호 ▲영등포구청 이봉훈 ▲용산시티파크 김성주 ▲용산역 조진양 ▲원남동 박용만 ▲응봉동 오형주 ▲중계본동 김현숙 ▲중곡서 박경남 ▲천호뉴타운 구종민 ▲청담역 이원중 ▲학동 이선홍 ▲TwoChairs강남센터 하범수 ▲간석동 김영배 ▲검단신도시 서영호 ▲구월중앙 유태년 ▲남동클러스터 김공직 ▲송도 김호영 ▲주안공단 황세형 ▲주안남 박창진 ▲구성연원 문석훈 ▲군자 홍순재 ▲단국대학교 백영선 ▲동두천 박근호 ▲동백 최문규 ▲동탄사랑 윤의연 ▲동탄솔빛나루 유정현 ▲동탄중앙 박정기 ▲동탄 백진오 ▲부천서 도충호 ▲부천테크노파크 이진오 ▲분당정자 이대희 ▲분당테크노파크 이만혁 ▲분당파크타운 유정희 ▲상동 이태식 ▲성남공단 최성택 ▲수원북 신택호 ▲시화스틸랜드 윤창진 ▲신봉 김상현 ▲안양1동 최용호 ▲의정부금오 고민규 ▲이매역 이재수 ▲일산백마 이용수 ▲죽전역 홍윤기 ▲중산 이성호 ▲풍무동 조석준 ▲하안북 최명성 ▲화성남양 양충호 ▲후곡마을 원종래 ▲세이 송기옥 ▲우리충대 김진범 ▲신방동 박양수 ▲온양 박흥수 ▲조치원 장봉영 ▲산남동 최영훈 ▲강릉 박용준 ▲동해 김삼종 ▲원주단구 이정찬 ▲범천동 노일룡 ▲부암동 김영광 ▲부평동 한병규 ▲울산북 조영대 ▲반송동 이효환 ▲삼천포 심경만 ▲대명동 김명표 ▲범물동 문홍희 ▲황금동 이재찬 ▲경주 이낙준 ▲구미 박영식 ▲문흥동 이재연 ▲목포 김기복 ▲하당 임성천 ▲나운동 박현식 ▲서신동 이영희 ▲서귀포 하정태 ◇부장▲인사부(파견) 윤석모◇수석부부장 ▲PB사업단 김인응 ▲퇴직연금부 고재설 ▲인사부 고정현 ▲리스크총괄부 김근식 유미경 이명선 ▲중기업심사부 김홍구 한무연 ▲대기업심사부 김대균 ▲총무부 이근우 ▲검사실 고정환 이상철 ▲글로벌사업단(중국우리은행 파견) 이세정 ▲영업지원부/AO 박용운 배광환 <전보> ◇부장▲개인영업전략부 유점승 ▲영업지원부 남기명 ▲기관영업전략부 이영섭 ▲IB지원부 오형곤 ▲카드전략부 장우석 ▲카드업무지원부 정우석 ▲자금부 이원덕 ▲단기금융부 이승옥 ▲퇴직연금부 김형남 ▲증권수탁부 안중군 ▲시너지추진부 김승록 ▲IT지원부 홍현풍 ▲여신서비스센터 박인선 ▲인사부(파견) 김용남 강선기 ◇부장대우▲검사실 김효식 채현식 ▲인사부(기타) 안형덕 소병민 ▲인사부(귀국대기) 윤동영 이민재◇수석부부장 ▲인사부(기타) 권규성◇기업영업지점장▲본점 김기수 양군필 ▲트윈타워 최철우 ▲강남중앙 조재환 장재원 ▲중앙 공옥례 ▲종로 강경수 ▲남대문 이웅표 이형욱 ▲여의도 류영종 ▲경수 안상훈 조성윤 ▲부산경남 안병록 ◇지점장 ▲가락동 곽기환 ▲가락중앙 송회용 ▲강남교보타워兼TwoChairs서초센터 박태용 ▲강남역 공승기 ▲강남중앙 민주홍 ▲거여동 박무령 ▲고덕 유이환 ▲공덕동兼본점기업영업본부 염동환 ▲광나루 서동영 ▲광화문 하태우 ▲광희동 최정애 ▲구로본동 조성철 ▲구의동 나대성 ▲구일 김광호 ▲길동 김호원 ▲낙성대 주한수 ▲남가좌동 최병일 ▲남산兼본점기업영업본부 강휘석 ▲논현남 유영규 ▲논현동 황규목 ▲답십리 최병기 ▲대림동 강성배 ▲대방북 조명희 ▲대치남 최재선 ▲대치북 김홍구 ▲도곡스위트 성미희 ▲돈암동 윤석수 ▲동대문 김영세 ▲동역삼동 박윤규 ▲동자동 김정일 ▲둔촌역 동월순 ▲마들역 송문형 ▲마포로 배수영 ▲망우동 전희성 ▲면목동 전용복 ▲명동역 하선용 ▲명동 임재선 ▲모래내 백종두 ▲목동 정영주 ▲무악재 이진우 ▲문정동 전진구 ▲미아동 정용우 ▲미아역 최원두 ▲발산역 강홍조 ▲방배동 이성영 ▲방배역 송영남 ▲방이역 하광율 ▲법조타운 강병모 ▲보라매 최정 ▲봉은사로 박진규 ▲북가좌동 이성원 ▲불광동 임영남 ▲삼선교 김경식 ▲삼성센터 최상학 ▲삼일로 정영진 ▲상계동 정영기 ▲상계역 서권우 ▲상도남부 양병덕 ▲상도동 김진태 ▲상봉동 이부구 ▲서교중앙 유성오 ▲서소문 박윤지 ▲서울디지털3단지 구홍모 ▲서초남 신갑섭 ▲석관동 조공현 ▲석촌동 김희진 ▲선릉역 강성모 ▲성수동 박복열 ▲세종로 강신종 ▲송파 김영종 ▲수송동兼본점기업영업본부 유구현 ▲수유동 김기용 ▲시흥동 김성호 ▲시흥중앙 박형준 ▲신길중앙 김장수 ▲신림로 김석년 ▲신월북 이정근 ▲신정남 서철웅 ▲신정동 정영자 ▲아현동 유병식 ▲압구정역 정해관 ▲약수역 김영식 ▲양재북 전택웅 ▲양재중앙 이종수 ▲여의도 연영환 ▲역촌동 이태주 ▲연세 이진국 ▲영동중앙 배재운 ▲영동 서원기 ▲영등포 이한모 ▲용산전자랜드 이기만 ▲용산 김기홍 ▲우이동 서일권 ▲우장산역 홍성원 ▲원효로 이경환 ▲월곡동 김상욱 ▲이문동 이오영 ▲일원1동 서상철 ▲일원동 정윤걸 ▲잠실 윤순호 ▲장위동 장석문 ▲장충남兼중부기업영업본부 이용재 ▲장한평 김해영 ▲전농동 이기재 ▲종로4가 박기석 ▲종로YMCA 이은진 ▲중곡동 김시영 ▲중랑교 추인관 ▲중림동 허정진 ▲창동북 강신용 ▲창동 이용 ▲창신동 박의용 ▲청담동 김호중 ▲청량리 손중완 ▲테크노마트 황선기 ▲테헤란로 양승태 ▲평창동 나병문 ▲포스코센터 허균 ▲하계동 김동근 ▲한남동 조성훈 ▲합정동 이승록 ▲화곡동 이권우 ▲화양동 박종락 ▲효자동 송종만 ▲구월타운 김승한 ▲만수동 이홍현 ▲부평중앙 김주곤 ▲부평 신익호 ▲산곡동 이형수 ▲석남동 박성상 ▲인천항 김진우 ▲작전동 박대일 ▲권선 김학진 ▲대화역 김태령 ▲동수원 장근성 ▲병점 김규준 ▲부천내동 조중완 ▲부천중동 김순성 ▲분당구미동 최기상 ▲분당 변종무 ▲서수원 이상용 ▲석수동 유근호 ▲성남남부 김동기 ▲성남중앙 송기두 ▲성남 이문훈 ▲송탄 신평근 ▲수원역 이해만 ▲수원 김승규 ▲수지동천 전종읍 ▲수지신정 윤재욱 ▲수지 박태순 ▲신영통 배창길 ▲안산남 유종명 ▲안성 이기봉 ▲안양중앙 배낙형 ▲야탑역 문호선 ▲영통 김영관 ▲오리역 차경훈 ▲오산 이인호 ▲월피동 우양일 ▲의정부중앙 오세황 ▲이매동 김용만 ▲일산중앙 우상용 ▲일산 김대년 ▲정왕동 권기혁 ▲정자역 맹봉현 ▲죽전 정영준 ▲중동중앙 서창용 ▲파주남 김용옥 ▲파주 이창재 ▲평택 조인완 ▲포천 정영목 ▲하남 한희섭 ▲한일타운 이한기 ▲호평 신평순 ▲화서역 박성연 ▲대전중앙 정석순 ▲둔산 김근인 ▲아산배방 차철환 ▲서청주 이재형 ▲춘천 변형근 ▲괴정동 김수동 ▲안정공단兼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이치성 ▲양산 고광석 ▲진주 박계운 ▲창원공단 허경효 ▲통영 기종광 ▲광주 문병철 ▲금남로 김희백 ▲진월동 오영기 ▲광양POSCO 심판식 ▲순천 엄재완 ▲여수 정기순 ▲군산 이은옥 ▲다카 김응준
2009.12.20 I 정영효 기자
김성은·정조국 커플 "두 번의 프러포즈, 한 번의 웨딩마치"
  • 김성은·정조국 커플 "두 번의 프러포즈, 한 번의 웨딩마치"
  • ▲ 정조국·김성은 커플(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nbsp;'12월의 신부'&nbsp;김성은이 축구&nbsp;스타 정조국과 결혼을 앞두고&nbsp;프러포즈를 두 번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성은은 11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김성은은 "둘이서 처음 커플링을 맞출 때 정조국이 프러포즈 했는데 얼마 전에&nbsp;또 받았다. 친구들이 결혼한다고 작은 파티를 열어줬는데 정조국이 깜짝 등장해서 무릎 꿇고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해줬다"고 얘기했다. 정조국은 "사실은 프러포즈를 다시 할 마음이 없었는데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더라. 그래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선물을 주고 프러포즈를 했다. 신부도 신부의 친구들도 너무 감동을 받아서 오히려 내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정조국은 프러포즈를 하면서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직접 불러 김성은에게 감동을 안긴 것으로 전해졌다.김성은과 정조국은&nbsp;이날 오후 6시 같은&nbsp;곳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삼성동에 신접살림을 차리며 신혼여행은 김성은의 드라마 촬영으로 잠시 미룰 예정이다. 다음은 김성은·정조국 커플과 일문일답 -결혼을 앞둔 소감은?▲많은 취재진과 카메라 앞에 선 게 태어나 처음이라 긴장된다.(정조국)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결혼을 하게 돼 행복하다.(김성은) -결혼식 전날 좋은 꿈 꿨나? ▲떨리거나 긴장되는 게 없어서 푹 잘 수 있었다. 꿈도 꿨는데 정조국, 박지성, 여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서 밥을 먹는 꿈이었다.(김성은) ▲일찍 잠을 청했는데 긴장돼서 그런지 쉽게 잠들지 않더라. 그래도 지금 기분은 좋다.(정조국) -서로의 지금 모습을 보니 어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다. 그런 신부를 얻어서 행복하다.(정조국) ▲신랑이 너무 멋있다.(김성은) -허니문 베이비를 갖고 싶다고 했다는데? ▲두 사람 모두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되도록 빨리 낳고 싶다.(김성은) ▲최소한 세 명은 낳을 생각이다.(정조국) -미녀를 사로잡는 스포츠 선수의 매력? ▲운동 선수들의 순수한 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정조국) ▲정조국의 말이 맞다. 자기 일 열심히 하는 프로다움에 반했고 배려심 많고 자상한 모습에 반했다.(김성은) -주변의 반응? ▲왜 일찍 결혼하냐고, 애 빨리 갖지 말고 신혼을 즐기라고 하는데 아이 빨리 낳고 싶다.(김성은) ▲부럽다는 얘기 많이 해준다. 행복한 남자라고 생각한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정조국) -애칭은? ▲연애 시작할 때부터 '자기야'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가끔씩 '성은아'라고 이름 부르면 좋아하는 것 같다.(정조국)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 ▲홍은희 언니가 결혼하면 생각지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며 잘 대처하라고 얘기해줬다.(김성은) ▲김남일 형이 결혼식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혼해서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잘 살라고 얘기해주더라(정조국)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너무 사랑하고 평생 행복하게 살자.(김성은) ▲항상 고마운 마음이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마음으로 살자.(정조국)▲ 정조국·김성은 커플(사진=한대욱기자)▶ 관련기사 ◀☞[포토]김성은-정조국 결혼 '너무 행복해요'☞[포토]김성은-정조국 결혼 '사랑의 하트'☞[포토]김성은-정조국 '갈매기 하트?'☞김성은·정조국 커플 "2세? 최소 세 명"☞[포토]김성은-정조국 결혼 '저희 결혼해요'
2009.12.11 I 박미애 기자
  • 서울시내 1만㎡ 대규모 부지 `복합개발` 시동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현대차(005380) 삼표레미콘부지, 서초구 남부터미널, 강남 대한도시가스, 중랑구 상봉터미널 등 서울시내 1만㎡ 이상 부지의 복합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3일 현재 강동구 서울승합부지와 성동구 삼표레미콘부지, 서초구 남부터미널, 동대문구 동부화물터미널 등 4곳이 사업협상 제안서(사업계획)를 접수했고 이외에 5곳이 이달 중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미 사업계획을 제출한 4곳 중 예비협상 중인 서울승합부지와 삼표레미콘부지는 각각 협상조정협의회가 구성됐거나 감정평가 준비 중이다. 남부터미널과 동부화물터미널 부지의 경우 시의 보완요청에 따라 상위계획 관련사항을 보완 중이다.이달 중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인 곳은 서초 롯데칠성, 구로 백광화학, 강남 대한도시가스, 마포 홍대역사, 중랑 상봉터미널 등이다.시는 지난달 24일 시작한 공공기여대상 수요조사를 오는 11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시와 지자체, 사업자 간의 공공기여방안에 대한 협의가 끝나면 수십 년간 개발이 제한됐던 이들 9곳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간 오피스빌딩이나 호텔, 주상복합, 공동주택 등으로 개발된다.시는 해당 대규모 부지를 용도변경해주는 대신 사업부지나 시설 일부를 기부채납(공공기여) 받아 이곳에 도로나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이나 복지·문화 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현대차, 노조전임자 無임금..비용절감 `호재`-한국☞현대위아, 노조가 직접 영업활동 나서☞재계 "추후 구체적 실행안 예의주시하겠다"
2009.12.07 I 윤진섭 기자
  • 한전·LS·대한전선, HVDC기술 공동개발 착수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전력(KEPCO)과 LS산전, 대한전선, LS전선이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고압직류송전) 기술 개발에 공동에 나선다.한국전력(015760)은 30일 삼성동 본사에서 이들 회사와 HVDC 국산화 기술개발 협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VDC 기술은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고 송전손실을 최소할 수 있는 기술로, 장거리 송전은 물론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전력 계통연계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소수의 해외 회사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HVDC 시장규모는 9조원 규모로, 오는 2019년에는 23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전은 엔지니어링 기술을, LS산전(010120)은 변환분야, 대한전선(001440)은 가공송전 분야, LS(006260)전선은 지중송전 분야 기술을 맡아 공동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11년 12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80kV 60MW급 HVDC 실증단지를 구축키로 했다. 한전과 이들 3개사는 HVDC 기술을 공동개발해 향후 해외에도 공동 진출한다는 목표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전력산업 분야 기업들이 공동으로 HVDC 해외사업에 진출할 경우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관련 분야로의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공모기업소개)`발전설비 설계` 한국전력기술
2009.11.30 I 안승찬 기자
  • (창업강좌) 불확실한 미래 창업 성공 준비 外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일정을 소개한다 ◇ 청주시, 상권분석 설명회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2월14일 가경동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제1교육실에서 ‘청주시 상권분석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청주시 자영업 시장동향, 자영업 성공전략, 상권분석방법, 점포입지분석방법, 입지분석사례, 상권정보시스템활용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료는 전액무료이며, 신청은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bdc.or.kr)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043-234-1095) ◇ 고양시, 2010년 업종분석 창업 교육 실시 고양소상공인지원센터는 12월2일부터 양일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2010년 업종분석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음식업 트렌드, 음식업 업종, 유통업 업종, 서비스업 업종, 경영사례, 자금 및 각종제도 등으로 꾸며져 있다. (문의) 고양소상공인지원센터 (031-925-4266) ◇ 강남구, 소자본창업 강좌 개최 강남구는 강남구상공회 및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2월15일부터 양일간 삼성동 강남구상공회 교육장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소상공인지원제도와 창업아이템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및 사업타당성 분석, 성공하는 상권 및 입지 선정, 여성창업 성공사례, 인터넷쇼핑몰 창업전략, 창업세무 및 4대보험 관리 등에 관해 소개한다. (문의)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 (02-2007-6915) ◇ 동대문, 불확실한 미래의 창업성공 준비 강좌 동대문소상공인지원센터와 성동구상공회는 12월7일부터 양일간 성동구청 층 대강당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창업성공 준비강좌를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소상공인지원제도, 무역실무 이것만 알면 OK, 도소매 유통프로세스 및 점포운영관리,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서비스가 경쟁력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전략 등이다. (문의) 동대문소상공인지원센터 (02-2215-0982) &nbsp;[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23 I 성은경 기자
  • (단독)현대차그룹 일부 뚝섬 이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의&nbsp;마케팅·홍보부문이 2015년께 완공되는 성동구 뚝섬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한다. &nbsp;이에 따라 양재동 본사는 연구개발을 비롯해 나머지 기능만 남게된다.&nbsp;본사가 이원체제로 운영되는 셈이다.&nbsp;18일 서울시·성동구·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nbsp;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nbsp;성동구 성수동 뚝섬&nbsp;삼표레미콘부지 도시계획 용도변경 및 공공기여 방안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 부지에 110층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현대차그룹&nbsp;홍보·마케팅 부문을&nbsp;이전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라는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마케팅·홍보조직의 이전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뚝섬 110층 오피스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도약하기 위해선 이에 합당한&nbsp;기능이 갖춰져야&nbsp;한다고 보고 홍보·마케팅 기능을 뚝섬으로 이전키로 했다"며 "양재동 본사는 연구개발 및 나머지 부문을 총괄하는 사옥으로 재편키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결정은&nbsp;성동구·서초구 등 관할&nbsp;자치구의 이해와도 맞아 떨어진다.성동구는 지역 발전 및 공공기여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nbsp;일부 계열사의 뚝섬 이전을 요구해왔다. 반면 서초구청은 현대차그룹의 양재동 본사 이전에 대해 거부감을 보여왔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2~3곳도&nbsp;뚝섬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키로 하고 내부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6년부터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2만2924㎡)에 초고층 빌딩 건설을 추진해 왔지만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돼 있는 상황에서 용도 변경에 따른 특혜 시비 논란으로 2년여 동안 이렇다 할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여를 전제로 지난해 11월 대규모 부지 96곳에 대한 용도 변경을 일률적으로 허용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nbsp;<이 기사는&nbsp;18일 오전 10시 30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종목진실게임`&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
2009.11.18 I 윤진섭 기자
  • 현대차그룹 마케팅·홍보부문 뚝섬으로 이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의&nbsp;마케팅·홍보부문이 2015년께 완공되는 뚝섬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한다. &nbsp;이에 따라 양재동 본사는 연구개발을 비롯해 나머지 기능만 남게된다.&nbsp;본사가 이원체제로 운영되는 셈이다.&nbsp;18일 서울시·성동구·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nbsp;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nbsp;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 도시계획 용도변경 및 공공기여 방안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 부지에 110층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현대차그룹&nbsp;홍보·마케팅 부문을&nbsp;이전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라는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마케팅·홍보조직의 이전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뚝섬 110층 오피스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도약하기 위해선 이에 합당한&nbsp;기능이 갖춰져야&nbsp;한다고 보고 홍보·마케팅 기능을 뚝섬으로 이전키로 했다"며 "양재동 본사는 연구개발 및 나머지 부문을 총괄하는 사옥으로 재편키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결정은&nbsp;성동구·서초구 등 관할&nbsp;자치구의 이해와도 맞아 떨어진다.성동구는 지역 발전 및 공공기여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nbsp;일부 계열사의 뚝섬 이전을 요구해왔다. 반면 서초구청은 현대차그룹의 양재동 본사 이전에 대해 거부감을 보여왔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2~3곳도&nbsp;뚝섬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키로 하고 내부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6년부터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2만2924㎡)에 초고층 빌딩 건설을 추진해 왔지만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돼 있는 상황에서 용도 변경에 따른 특혜 시비 논란으로 2년여 동안 이렇다 할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여를 전제로 지난해 11월 대규모 부지 96곳에 대한 용도 변경을 일률적으로 허용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뚝섬110층 내년 상반기 착공☞정몽구 회장 "세종시 이전, 긍정적 검토하겠다"☞재계 "세종시 관련 구체화된 것 없다"(종합)
2009.11.18 I 윤진섭 기자
현대차그룹 뚝섬110층 내년 상반기 착공
  • 현대차그룹 뚝섬110층 내년 상반기 착공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이 서울시에 성동구 뚝섬부지 개발계획과 공공기여 방안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에 건립될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18일 서울시는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지난 16일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2만2924㎡)에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기 위한 도시계획 용도변경 및 공공기여 방안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곳은 서울시가 지난 6월&nbsp;대규모 미개발 부지에 대해 용도변경 신청을 받은 뒤 타당성 검토를 거쳐&nbsp;조건부 협상 대상지로 확정한 16곳 중 하나다. 특히 대기업으로 협상 제안서를 제출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강동구 고덕동 210-1번지 일대 차고지(1만5900㎡) 토지 소유자는 서울시에 이 부지를 업무, 판매, 문화, 주거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현재 서울시와 협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사업계획서에서&nbsp;전체부지의 45% 이상에 해당되는 토지가액 만큼 서울시내에&nbsp;공공시설 또는 공익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여방안은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협의를 통해 확정한다.현대차그룹이 밝힌 착공 예정 시기는 내년 상반기, 완공 시기는 2014년~2015년이다. 건물 3~5층은 컨벤션센터가, 나머지 층은 업무공간으로 사용된다.&nbsp;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도시계획변경 타당성 평가, 예비협상, 본 협상, 협상 이행 등 단계별 협상을 거치고 협상이 타결되면 도시변경 절차를 거쳐 협약 체결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초에 협약 체결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부터 이곳에 초고층 빌딩 건설을 추진해 왔지만 용도 변경에 따른 특혜 시비 논란으로 2년여 동안 이렇다 할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규모 부지 96곳에 대한 용도 변경을 일률적으로 허용키로 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관련기사 ◀☞정몽구 회장 "세종시 이전, 긍정적 검토하겠다"☞재계 "세종시 관련 구체화된 것 없다"(종합)☞정몽구 회장 "中 제3공장, 30만대 규모로 짓겠다"
2009.11.18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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