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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진출' 비엔나 관광청, 런칭 기념 행사
- 비엔나 관광청 한국 진출 런칭 행사에 참석한 디렉터 노버트 케트너(좌측), 비엔나 부시장 르네 브루너, 김소희 셰프. (사진=비엔나 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 12일, 비엔나 관광국은 한국 시장 진출을 기념해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1,2’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비엔나 요리여왕’ 김소희 셰프와 함께하는 런칭 행사를 삼성동 더 베일리 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엔나 관광 소개 프레젠테이션과 비엔나 요리 쿠킹쇼로 구성됐다. 비엔나 부시장 르네 브루너와 비엔나 관광청 디렉터 노버트 케트너가 한국을 방문해 비엔나의 관광명소를 직접 소개했다. 또한, 비엔나의 여왕이라 불리는 김소희 셰프와 함께 쿠킹쇼를 진행해 전통 비엔나 스타일 메뉴와 함께 다양한 비엔나 와인을 선보였다. 비엔나는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도시로, 비엔나의 여왕이라 불리는 김소희 셰프의 전통 비엔나 스타일 메뉴를 선보였다. 이 날 선보인 비엔나 메뉴는 덤플링을 넣은 소고기 수프, 부드러운 송아지 요리인 비너슈니첼, 팬케이크 디저트다. 여기에 비엔나의 대표적인 와인도 소개했다. 비엔나 부시장이자 비엔나 관광청 대표인 르네 브루너는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최근 몇 년 동안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비엔나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7만 명으로,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비엔나가 한국인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비엔나 관광국 디렉터 노버트 케트너는 “한국은 비엔나에게 있어 앞으로 가장 유력한 시장”이며, “김소희 셰프는 비엔나와 한국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추켜 세웠다. 이어 “요리가 비엔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희 셰프는 “비엔나는 저의 두 번째 고향이며 이 곳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행복하다. 비엔나의 개방성, 풍부한 문화 유산 및 예술까지 비엔나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궁무진하다”고 비엔나를 소개했다.▶ 관련기사 ◀☞ 도 닦으로 왔소? 시름 덜러 왔소!☞ 금모래빛·쪽빛바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의 바다로 ‘혼저옵서예’☞ '휘익~휘이익'…제주 해녀의 삶 긷는 소리☞ '물나라'에서 온 신나는 초대장…김해 롯데워터파크☞ 6월 셋째주 산행정보
- 中 경소상, 한국 프리미엄 제품 "하오빵!"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국의 대형 유통체인에 납품하고 있는 경소상들에게 한국의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효율적인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중국 대형 유통체인 수입벤더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국은 14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지만 중소기업이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복잡한 유통 구조로 외국기업은 대리상이나 경소상을 활용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 초코파이 등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오리온도 중국 내 매출의 97%를 경소상이 담당하고, 나머지 3%는 월마트 등 할인점에 발생할 정도로 중국 유통시장 내 경소상의 구매력은 상당하다. 이번 상담회에는 베이징화롄, 뱅가드, 왕푸징 백화점, 왓슨스 등 중국 대형 유통체인과 1호점, 징둥닷컴, 타오바오 등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 납품하는 수입업체 14개사가 참가해 식음료, 생활용품, 의류, 유아용품, 화장품 등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구매상담을 진행했다.창신리빙, ㈜리디아알앤씨, ㈜엔젤메디칼, 면나라식품 등 우리 중소기업 40개사가 참가해 분야별 유력 유통 바이어와 120여 건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벌였다.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 지원본부장은 “중국 유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경소상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번 상담회는 중국 내수시장에 좀 더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이외에도 중국 패션·뷰티 바이어 초청 상담회(7/23~24),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8/28~30)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 성동조선, 원유운반선 4척 수주
- 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한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성동조선해양은 그리스의 탱커 전문 선사로부터 15만 8000t급 원유운반선 4척(옵션 2척 포함)을 수주했다.1일 성동조선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은 길이 277m, 폭 48m, 높이 23.1m의 제원을 지닌 선박으로 2016년 하반기부터 인도할 예정이다.성동조선해양은 올해 현재 총 29척, 1조 6000억 원을 수주했다. 작년부터 같은 선형의 선박을 반복적으로 건조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고 있다.같은 선형의 선박을 연속적으로 건조하면 설계나 건조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이 가능해 품질 극대화와 원가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강양수 성동조선해양 영업본부 상무는 “이번 수주처럼 계약단계에서부터 수익성이 담보된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는 한편 공정 전 분야에 걸쳐 원가율을 지키는 등 영업이익 실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무보, 성동조선 반대매수청구권 철회..출자전환 참여키로☞ 성동조선 재실사 마무리…출자전환 '청신호'☞ 성동조선, 삼일회계법인 재실사 착수..27일 데드라인☞ 성동조선 채권단, 실사회계법인 재선정…온도차 '여전'☞ 성동조선, 출자전환에 진전☞ 무보, 성동조선 반대매수권 철회 가능성 높아져☞ [기자수첩]불안한 성동조선 경영정상화☞ [단독]무보, 성동조선 출자전환 '부동의'..정상화 안갯속☞ '1년 만에 또'..단가 후려친 성동조선, 공정위 제재☞ 성동조선해양, 정유운반선 6척 수주☞ 성동조선 채권단, 1362억원 출자전환 재추진☞ 한진해운·SK해운, 성동조선해양에 벌크선 2척씩 발주☞ KAI 사장에 하성용 전 성동조선 사장 내정☞ 성동조선, 5억달러 규모 벌크선 10척 수주
- 강남 금싸라기 한전부지 잡아라…삼성 Vs. 현대차 격돌
- [이데일리 양희동 강신우 기자] 재계 1·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인 삼성동 한국전력(한전) 부지매입을 놓고 격돌할 태세다. 특히 지난달 서울시가 한전 부지와 코엑스 일대 72만㎡ 통합개발안을 제시하면서, 삼성과 현대차간의 경쟁은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는 6·4지방선거 결과가 향후 부지 매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장 여·야 후보로 각각 나온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개발에 대한 철학, 이해관계 등을 무시할 수 없어서다. 한전 부지는 총 넓이 7만9341.8㎡로 국제규격 축구장 12개를 합친 크기다. 지난해 말 기준 공시지가는 1조4830억원이지만, 실제 시세는 3조~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삼성동 부지 매각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본사 지방 이전 후 1년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매입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일대. 서울시는 한전 부지를 포함해 ‘코엑스~잠실운동장’일대 통합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국토지리정보원>◇명분과 필요성은 ‘현대차’ vs 사전 작업은 ‘삼성’이 우위 현재 한전 부지 매입에 적극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쪽은 그룹 통합 사옥이 절실한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는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의 수용인원이 4000~5000명에 불과해 약 2만명에 달하는 관리직 임직원들이 서울·수도권에 흩어져 근무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 삼표레미콘 부지(2만7828㎡)에 건설을 추진하던 110층짜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서울시의 층수규제로 무산된 이후, 한전 부지를 유일한 대안으로 보고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현대차는 서울시가 한전 부지 개발 조건으로 내세운 국제업무 및 마이스(MICE)기능에 맞춰, 전 세계에서 수만명이 모이는 현대·기아차 딜러대회 등 크고 작은 그룹 행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전 부지만으로도 서울시가 원하는 도심 클러스터 역할 및 기능을 충족하는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실제 매입 여건에서는 삼성그룹이 한발 앞선 상황이다. 삼성은 이미 2009년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전 부지 일대 복합상업시설 개발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삼성생명이 2011년 한전 부지와 인접한 옛 한국감정원 부지(1만988㎡)를 2436억원에 사들인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감정원 부지 매입 당시 표면적으로는 임대용 오피스 빌딩을 짓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한전 부지 매입을 위한 사전 포석이었던 셈”이라고 말했다.서울시도 한전 부지와 코엑스, 감정원 부지, 서울의료원, 잠실운동장 등을 연계 개발토록 유도할 방침이어서, 감정원 부지를 확보한 삼성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많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감정원 부지는 서울시가 한전 부지 등과 묶어 개발하는 방식을 제안한 만큼 앞으로 사업 진행상황을 봐서 용도와 활용 시기를 정할 것”이라며 “한전 부지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그룹차원에서 정해진 바는 없지만, 매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변수는 6·4지방선거…방향·속도 달라질 수 있어 서울시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개발을 위해 현재 제3종 주거지역인 한전 부지를 종 상향해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250%인 용적률은 800%로 높아지고 층수제한까지 사라져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 건축도 가능해진다. 대신 서울시는 전체 부지의 40%가량을 기부채납 받아 기반시설 조성 비용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박원순 현 시장이 지난 4월 발표한 이 계획안이 6·4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상당 부분 수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한전 부지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냐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최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현대차가 사옥 건설을 추진했던 뚝섬 부지에 대해 박원순 현 시장이 추진한 대표적 규제 사례라고 비판했다. 동시에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 후보측 이수희 대변인은 “뚝섬 부지를 포함해 서울시내 30여개의 유휴부지에 대해 박 시장은 3건밖에 허가를 안해줬다”며 “정 후보가 당선되면 이중 절반 이상을 허가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한전 부지도 공공성·공익성 차원에서 추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반면 박원순 후보측은 현재 추진 방향대로 법적 절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측 진성준 대변인은 “뚝섬 사옥 계획은 박 시장과 관계없이 현대차가 부지 협소 등을 이유로 스스로 포기한 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부지 매입이 필요하다면 정식 사업 의향서를 제출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가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한전 부지 위치도. <자료:서울시><자료:서울시>
- 공식선거전.. 정몽준 ‘청소’ vs 박원순 ‘도보’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 관악플라자 인근 도로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타운을 방문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박수익 고재우 채상우 기자] 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23일 새누리당 정몽준·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각각 서울 강서·남부권과 강북·강동권을 순회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특히 정몽준 후보는 이틀 연속 지하철과 거리 환경미화 등 ‘청소’ 일정을, 박원순 후보는 배낭을 메고 도보로 시민들을 만나는 일정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세월호 참사 이후 유세차와 로고송 등 떠들썩한 선거운동이 자제되는 가운데 두 후보 모두 차분하면서도 서민층 표심에 호소할 수 있는 일정 대결을 펼치는 셈이다.정몽준 후보는 23일 오전 6시부터 서울 관악구 행운동에서 새벽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둘째날 유세를 시작했다.정 후보는 형광색 환경미화복을 입고, 흰색 헬멧을 착용한 후 쓰레받기와 막대 빗자루를 들고 20여 분간 거리청소를 했다. 이후 환경미화 차량에 매달려 이동한 후 골목길 쓰레기봉투 정리작업도 했다. 한 환경미화원이 61세로 줄어든 정년을 62세로 늘려달라고 요청하자, 정 후보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앞서 정 후보는 공식운동 첫날인 22일 새벽에도 지하철 6호선 청구역에서 안전모와 복장을 착용하고 물 호스를 직접 뿌려가며 승강장 철로 및 노반(路盤)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정 후보는 환경미화봉사를 마친 후 구로구 가리봉동 재개발단지를 방문, 쪽방촌과 시장을 둘러보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후 금천구 가산동의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과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또 양천구 목3동 재건축추진위를 방문하고 마곡지구 현장을 찾는 등 강서권역 표심 호소에도 나선다. 저녁에는 명동거리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한다.한편 박원순 후보는 23일 오전 8시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출구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이틀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출근길 인사 이후에는 같은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와 함께 성수동 수제화타운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퀵서비스업체, 자동차정비업체, 토스트가게 등을 들러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도보로 이동하던 도중 폐지를 수집하는 할머니와 만나자 직접 손수레를 끌어주며, 기초생활수급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박 후보는 아침 일정을 마친 후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방문하고 경희대에서 대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한 후, 동대문구 약령시·경동시장 등을 방문한다. 이후에는 상봉터미널로 이동해 배낭을 메고 도보유세로 시민들을 만난다. 박 후보는 유세차와 선거운동을 등을 대동하지 않고 직접 음료통과 수건, 수첩 등이 든 베낭을 메고 거리와 골목을 누비는 행보를 이틀째 선보이고 있다. 전날에도 강남역, 삼성역, 신천역 등 강남일대에서 배낭을 메고 시민들을 만났다.
- 공식운동 첫날, 鄭-朴 ‘심야 지하철’로 시작(종합)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새벽 서울 중구 청구역에서 철로와 노반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새벽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방문, 역무실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뉴시스 제공)[이데일리 박수익 고재우 채상우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나란히 0시를 기해 지하철역에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지하철역에서 시작한 것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지하철 안전 문제가 선거 쟁점으로 부각된데 따른 것이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0시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동대문역사박물관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후 동대문 시장을 방문했다. 이후 정 후보는 지하철 6호선 청구역을 찾아, 승강장 철로 및 노반(路盤) 청소 작업을 진행하고 공기 질 실태와 안전상태를 점검했다.정 후보는 청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안전과 공기의 질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이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지하철 공기 질 개선과 관련 “서울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척도”라며 “시민들이 지하철 타는 것이 즐겁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박원순 후보도 오전 0시에 최근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2호선 상왕십리역을 방문했다. 박 후보는 지하철역사 상황실을 을 찾아 안전콘센트, 구호용품 보관함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성수역까지 지하철 막차를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어 가락동농수산물시장 119센터를 방문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시장에서는 채소가게에서 콩·배추, 생선가게에서 삼치 두 마리 등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당초 박 시장은 시장 방문을 첫 일정으로 잡았지만, 지하철 사고에 대한 성찰과 반성의 의미로 상왕십리역을 첫 방문지로 선정했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한편 두 후보는 새벽 일정을 소화한 뒤에도 서울시내 주요거점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특히 정몽준 후보는 ‘강북’, 박원순 후보는 ‘강남’에 각각 첫날 주요 일정을 집중시킨 것이 눈에 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노후건물인 용산 시범중산아파트와 성산대교를 잇따라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또 용산 한남뉴타운 3구역을 찾아 재개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오후에는 서대문 영천시장과 종로 광장시장 등 강북권 시장을 찾는다.박 후보는 오전 8시 강남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테헤란벨리에서 ‘스타트업’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삼성동에서 영동권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다. 오후에도 삼성역, 신천역 등에서 거리인사를 진행하고 강남권 후보 지원 유세도 실시한다. 공식선거전 첫 행보는 각 후보캠프의 선거전략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정 후보는 강북, 박 후보는 강남에서 각각 지지기반이 상대후보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안전’ 이슈가 선거구도에는 사실상 어느한쪽에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의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후보 모두 각각 강북과 강남에서 어느정도 표심을 확보하느냐를 이번 선거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다. ▶ 관련기사 ◀☞ 정몽준-박원순, '지하철'에서 첫 공식일정☞ [포토]토론하는 정몽준과 박원순☞ 공식선거전 첫날.. 與 '대전' vs 野 '수원'서 출정식☞ 鄭 "세월호 선거이용 안돼"‥朴 "조직개편으론 안 변해"
- "인도 신정부 모디노믹스, 우리 기업에 기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인도 16대 총선 결과 나렌드라 모디가 이끄는 신정부 출범이 확실시되면서 앞으로 우리 기업에 인도 진출의 기회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인도 신정부 모디노믹스(Modinomics) 우리 기업에 기회’ 보고서를 발간하고 1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인도연구원과 공동으로 인도전문가 초청 긴급좌담회를 개최했다. 보고서는 모디가 구자라트주(州)를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로 만든 경험을 살려 전력 등 인프라 건설, 청년 일자리 창출, 물가안정 및 조세개혁, 100개의 스마트도시 건설 등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따라서 신정부 출범으로 도로, 철도 건설이나 전력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된 입찰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건설 중장비, 일반기계, 정전기기 등의 대인도 수출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좌담회에 참석한 이대우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모디식 경제발전 모델은 농촌 지역 인프라 지원을 통한 농업 부문 성장을 통해 유휴인력을 산업부문에 재배치하고 대기업 중심으로 적극적인 산업화를 추진한 것”이라고 요약하며 “동 모델은 인도 전체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조세개혁과 노동법 분야의 개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조세제도 간소화 및 토지수용 절차, 각종 인허가 제도의 간소화가 추진될 때 예측 가능성이 커져 인도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사업환경도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재원조달에 대한 계획이 미비하다는 점과 만성적인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 이유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송송이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인도 신정부의 출범으로 전력 및 건설 등 인프라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장기적으로는 경제 회복으로 소비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출희망 기업은 이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시장에서의 일본, 중국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대비해 정부는 한-인도 CEPA 개정협상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관련기사 ◀☞ 고용부·한국노총, 정책과제 논의할 '실무협의회' 만든다☞ 부산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업무협약☞ 미래에셋證 베트남법인, 美 제프리증권과 업무협약☞ 나눔카 쏘카, 부산 해운대구와 업무협약☞ 한일월드, ㈜소닉월드와 업무협약..헬스케어 시장 도전장☞ 무협 "정부 컨설팅비용 현실화해야"..서비스업 규제완화 촉구☞ 소진공·공정거래조정원, 소상공인 권익보호 업무협약 체결☞ 무협, 中 캔톤페어에 시장조사단 파견☞ 캠코, 서울지방법원과 '채무자 재기 지원' 업무협약
- 무협 "화장품으로 中 안방시장 공략"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홈쇼핑 기업인 해피고(Happy Go)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상담회는 국내 화장품 및 미용용품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미용 분야 중국 1위 홈쇼핑 업체인 해피고 상품개발 담당자(MD)와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한불화장품, 한경희뷰티, 한국콜마, 애경화장품, 아미코스메틱, 클레어스 등 우리기업 14개사가 참가한다. 해피고는 동방-CJ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홈쇼핑으로 작년 매출이 9000억 원에 달한다. 중국 18개 성과 북경, 천진, 중경 등 3개 직할시에 방송, 전국 6500만 가구에서 시청하고 있다.장근호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중국 전역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배우나 가수가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이외에도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방한 교류회, 중국 농식품 마케팅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한덕수 무협 회장,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참석☞ [포토]무협, 재외공관장 초청 경제4단체 오찬☞ 무협, 전세계 재외공관장 초청 1:1상담회☞ 무협 "해외 영리의료법인 설립 허용해야"☞ 무협 "2분기 수출경기 호조세 지속"
- [분양정보]제주 비스타케이 천지연, 글로벌 리조트 교환기업 RCI와 협약체결
- [e-비즈니스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에서 분양 중인 특급호텔 ‘비스타케이 천지연’이 호텔ㆍ리조트 교환기업 RCI와 계약에 따른 리조트 교환 프로그램 설명회를 3월 26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홀에서 개최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특급 호텔 중 ‘비스타케이 천지연’이 최초로 RCI와 리조트 교환프로그램 협약을 맺어 ‘비스타케이 천지연’ 회원만이 세계 유명 호텔 및 리조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계 최대 리조트·호텔 교환기업인 RCI는 전 세계에 100여 개국 4,500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제휴하고 약 370만명의 회원을 갖춘 교환 기업으로 ㈜비스타케이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안 ‘비스타케이 천지연’ 계약자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되며, 전 세계 유명 리조트와 호텔을 무료로 년간 14일동안 이용하는 특혜까지 누릴 수 있다.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은 스위트리젠시 호텔, 리젠트마린 호텔, 브라이튼 호텔, 센트럴시티 호텔, 함덕 라마다 호텔 등 다른 호텔등과 달리 (주)비스타케이가 사업 시행에서 운영까지 일괄적으로 맡아서 진행하여 계약자에게 안정된 임대수익을 보장한다. 최소 10%~최대 11%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다른 호텔 보다 0.5% 더해진 연 11.5% 이상 확정수익을 보장해주는 강점이 있다. 분양가도 제주도에서 분양한 물건 중 가장 저렴해서 실투자금대비 6천만원대~7천만원대로 특급호텔을 등기 소유할 수 있다. 강남삼성성형외과와 의료서비스 협약을 맺은 ‘비스타케이 천지연’은 분양자나 멥버쉽 회원들이 강남삼성성형외과의 수술, 시술 및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경우 리무진서비스, 호텔예약 서비스, 1:1 맞춤 케어 등 다양한 VIP혜택과 비용 할인까지 주어진다. ‘비스타케이 천지연’은 지하 2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1.28~34.96㎡ 의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11개 타입 총228실로 구성됐다. 호텔 옥상 층에는 서귀포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마천루 수영장과 파티가 가능한 노천카페 등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부대시설이 있고,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특급호텔에 걸맞는 시설이 들어선다. 객실 인테리어는 전용 테라스와 매립형 파우더룸, 독립형 욕조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빌트인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대형TV, 매립형 냉난방시스템, 냉장고, 금고, 등이 구비되어 있어 특급호텔의 품격이 돋보인다. ㈜비스타케이가 5년 단위로 위탁운영하며, 분양대금의 50%를 대출받을 경우 3년간 대출이자 5%와 실투자금대비 년11%확정수익을 3년간 보장한다. 계약금10%, 중도금60% 전액무이자의 부담 없는 분양조건에 자금관리는 생보부동산신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며, 잔금대출은 우리은행 역삼금융센터에서 진행예정이다.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1차 ‘비스타케이 천지연’호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주)비스타케이가 사업 시행에서 운영까지 일괄적으로 맡아서 진행하여 투자자에게 안정된 임대수익을 보장한다. 2014년 3월 14일 그랜드 오픈을 했으며, 2015년 말 준공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전화국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1599-8932블로그 : blog.naver.com/ok393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