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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신 "P2P거래소에서 '트윈코리아' 디지털 땅 거래 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개인간거래(P2P) 거래소 ‘마켓메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의 셀을 사고팔 수 있는 거래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마켓메타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ERA코리아와 센츄리21코리아가 주축으로 설립한 메타거래소가 운영하는 P2P 거래소다. 이날 공식 론칭함과 동시에 트윈코리아의 ‘셀’을 거래할 수 있는 P2P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 트윈코리아의 ‘셀’은 지도 위 가로, 세로 길이 각 100m에 해당하는 약 3000평 규모의 현실 좌표 기반 ‘디지털 땅(공간)’이다. ‘셀 오너’는 셀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유저들의 맛집 리뷰 및 방문에 따른 수수료를 얻을 수 있으며, 3차원(3D) 가상 공간 개발 등을 통해 보유한 셀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다.트윈코리아는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지역의 여러 상권에 대한 셀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서울에선 청약자가 몰리면서 을지로, 도산공원, 가로수길, 강남역, 삼성동, 한남동, 홍대, 청담동, 여의도, 용산 등 38개 지역의 셀이 1분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셀 오너들은 마켓메타에서 보유한 셀을 판매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구매자는 주요 입지의 셀을 구매할 수 있다. 별도로 구매 제한이 없으므로 여러 개의 지역을 선점하는 소위 장판을 위한 눈치싸움도 치열할 전망이다. 메타거래소 회원 가입 시 트윈코리아와 같은 명의로 가입한 후 본인 인증을 하면 셀 보유 정보가 연동된다.트윈코리아는 이번 마켓메타의 P2P 거래를 기점으로 셀 오너의 이익 확대를 위한 리뷰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셀 오너가 인증 등의 리뷰 관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포인트 수수료가 자동 적립되는 ‘자동 적립 프로모션’과 마켓메타에서 셀을 거래하는 사용자에게 셀 분양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을 거래 개시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식신 관계자는 “메타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땅 거래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현해 기쁘다”며 “셀 오너들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맛집 리뷰 등 연동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e추천경매물건]'논현두산위브' 85㎡, 14.3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논현동 아파트 85㎡ 14억3200만원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두산위브 아파트 101동 202호가 경매 나왔다. 학동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4개동 266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4년 6월에 입주했다. 14층 건물 중 2층으로 남동향이며 85.0㎡(32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선릉로, 언주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학동초등, 언주중, 영동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7억9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4억32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6억5000만원에서 18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7억5000만원에서 8억5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7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3 - 478◇가락동 아파트 115.9㎡ 14억9600만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02동 1001호가 경매 나왔다. 신가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개동 264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1년 11월에 입주했다. 23층 건물 중 10층으로 남향이며 115.9㎡(46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양재대로, 송파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신가초등, 석촌중, 가락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8억7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4억960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4건, 가압류 3건, 질권 10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5억5000만원에서 17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7억7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7월 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1 - 2763◇중계동 아파트 49.5㎡ 4억4800만원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 아파트 114동 1106호가 경매 나왔다. 중원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25개동 3481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0년 9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11층으로 남향이며 49.5㎡(22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동일로, 섬발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중원초등, 중원중, 대진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7억 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4억 4,80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4억9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2억5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7월 25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2 - 623
- "황의조, 진위에 따라 위험한 상황"...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SNS에 사생활 폭로 글과 영상을 올린 누리꾼을 고소한 가운데, 해당 영상의 불법촬영물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양지민 변호사는 지난 27일 YTN 더뉴스에서 “만약 여성이 촬영을 동의해서 했고 황의조 선수가 소지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특별하게 문제 삼는 것이 없다면 두 사람 간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게 아니고 여성이 ‘난 교제했을 당시 이런 영상이 찍힌 줄도 몰랐다’고 하는 순간 성폭력처벌법이 성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양 변호사는 “요즘 성범죄 관련해서 법원에서도 굉장히 엄격하게 본다. 만약 촬영물이 하나라고 하더라도 징역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다수의 영상이라고 여성(폭로 누리꾼)은 주장하고 있고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면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형법상에서 모든 범죄를 파악할 때는 합의가 됐는지, 그리고 피해자가 몇 명인지를 양형 요소에 반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만약 피해자가 지금 게시물, 글을 올린 사람 말고도 다수가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만약 그 말이 사실이어서 몰래 찍힌 영상들이 여러 명이고 여러 가지라고 한다면 양형에선 굉장히 불리하다”고 덧붙였다.황의조 (사진=뉴스1)이은의 변호사는 이날 SNS를 통해 “황의조 선수 관련 공개된 영상이 설령 최초에 그가 성폭법 제14조를 위반해 촬영했던 것이라 하더라도, 이를 임의로 공개한 전 여친이라는 이의 행위가 중범죄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성폭력 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1항에 따르면 카메라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이 변호사는 “게시자가 가졌을 마음의 상처도 있을 수 있고, 어쩌면 황의조 선수가 범죄나 불법행위를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불법촬영물 혹은 불법복제물의 게시일 수 없다”며 “그랬다면 게시자는 경찰서나 법원을 찾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황의조 변호인은 이날 “황의조의 여자친구를 사칭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고 황의조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전날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또 “경찰에 협박 메시지를 보내고 게시물을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 5개를 관련 자료로 제출했다”며 “(5개 계정 주인이) 동일한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황의조 측은 불법촬영 여부와 관련해 “교제하는 관계에서 동의 하에 촬영한 영상이고 무대응에 대해서 보복하는 마음으로 유포한 것”이라며 극구 부인하고 있다.변호인에 따르면 황의조는 그리스 소속팀 숙소에서 지내던 지난해 11월 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이후 지난달 초부터 ‘(사진을) 유포하겠다’, ‘기대하라’,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는 식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 앞서 지난 25일 자신이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SNS에 “황의조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그러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해당 영상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게시물까지 올라와 2차 가해로 이어지고 있다.황의조의 변호인은 “영상이 재유포돼 2차, 3차 피해를 낳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모니터링해서 게시물을 유포한 이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도곡렉슬 36억 6000만원…대전 둔산동 아파트 88명 몰려[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이 36억 5499만 9000원에 낙찰됐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대전 서구 둔산동 수정타운 아파트로 88명이 몰렸다. 최고가 낙찰 물건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근린시설로 536억 5610만원에 넘겨졌다.2023년 6월 19일~6월 23일 주 법원 경매는 총 3390건이 진행돼 이중 959건이 낙찰(낙찰률 28.3%)됐다. 낙찰가율은 73.6%, 총 낙찰가는 3223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762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7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2.6%, 낙찰가율은 75.3%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4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8.6%, 낙찰가율은 81.5%를 기록했다.서울 주요 아파트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302동(전용 135㎡)이 감정가 43억 4000만원, 낙찰가 36억 5499만 9000만원(낙찰가율 84.2%)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윈저빌 5,6층(전용 235㎡)이 감정가 24억 4000만원, 낙찰가 23억 2200만원(낙찰가율 95.2%)를 기록했다. 유찰횟수는 1회, 응찰자 수는 2명이었다.이밖에 서울 성동구 금호동 대우 114동(전용 115㎡)이 15억 5000만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현대동궁 101동(전용 82㎡)이 14억 6909만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웰리스타워,삼성웰리스 17층(전용 155㎡)이 13억 5127만 5500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삼성 101동(전용 115㎡)이 8억 7770만원, 서울 강남구 자곡동 LH강남힐스테이트 503동(전용 52㎡)이 8억 1000만원 등에 낙찰됐다.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대전 서구 둔산동 수정타운 17동(전용 85㎡)로 88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2억 1900만원, 낙찰가는 4억 1500만원(낙찰가율 189.5%)이였다.해당 물건은 삼천중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했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정부청사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역인근 상업지역에는 각종 생활편의 시설과 업무시설이 입점해 있어 거주여건이 좋다. 또한 해당 단지 동측으로 수변공원도 입접해 있어 전반적으로 입지가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원초등학교를 비롯해 삼천중학교, 충남고등학교 등이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부동산을 인도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건 아파트 감정평가시점이 2018년도로서 감정평가금액이 현재 시세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더욱이 1회 유찰로 1억원대의 최저가격이 형성되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최다응찰자 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기 물건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근린시설(건물면적 2226.7㎡, 토지면적 502.1㎡)이었다. 해당 물건의 감정가는 627억 5783만 8400원, 낙찰가는 536억 5610원(낙찰가율 85.5%)를 기록했다. 응찰자는 1명으로 법인이었다.해당 물건은 9호선과 신분당선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했다. 주변은 근린시설 및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다. 해당 건물은 총6층이며, 지하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물 내 7명의 임차인이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고, 1층은 점포, 나머지는 사무실로 이용중이다. 현황사진상 건물 관리상태는 양호해 보인다. 이주현 연구원은 “공유물분할을 위한 형식적 경매로서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임차인 모두 후순위 임차인으로서 대항력이 없다”면서 “강남권 고가 근린시설의 경우 매매시장에서 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경매로 나올 경우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말했다.이어 “1회 유찰될 경우 감정가 대비 많은 금액이 감액되다 보니 2회까지 유찰되는 경우도 드물다”면서 “법인이 낙찰받았는데, 통상적으로 일부는 임대수익, 일부는 사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 ‘로마의 휴일’ 이탈리아 스쿠터 베스파, 신형 GTS 국내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가 완전히 새로워진 ALL NEW GTS를 국내에 출시한다.베스파의 한국 공식 수입사 이탈로모토는 베스파의 ALL NEW GTS는 GTS 클래식, GTS 슈퍼 스포츠, GTS 슈퍼 테크의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베스파 ALL NEW GTS 공개 행사에서 모델들이 신형 GTS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탈로모토)베스파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유일한 빅바디 모델인 GTS는 베스파만의 감각적이고 특별한 스타일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며 모든 면에서 진화를 거듭해 왔다.특히 이번 ALL NEW GTS는 베스파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잘 유지하면서 최첨단 엔진, 스마트키, 스마트폰 연동 미아(MIA)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또한 앞 서스펜션 구조와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선해 주행 안전성과 제동 성능을 향상시켜 디자인, 기능, 성능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다.니콜라이 시모네 베스파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는 “한국은 GTS와 GTV 판매 비중이 전체 베스파 판매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아시아·태평양의 다른 시장에 비해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라며 “신형 GTS가 한국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베스파의 ALL NEW GTS 3가지 트림 중 GTS 슈퍼 스포츠는 125cc로 이달 국내에 출시됐다. 나머지 GTS 클래식과 GTS 슈퍼 테크는 7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베스파는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대구, 부산을 포함하여 약 20개의 공식 딜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베스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베스파 ALL NEW GTS 공개 행사에서 모델들이 신형 GTS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탈로모토)
- 2030년 성수동에 세계 최대 '서울유니콘창업허브' 조성(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50개를 키워내고, 1000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서울유니콘창업허브’를 성수(성동구)에 건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성수 일대는 삼표레미콘 부지의 △기술(Technology) △광고(Advertising) △미디어(Media) △정보(Information) 등 TAMI(타미) 산업 거점과 함께 스타트업 창업 허브가 어우러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될 전망이다.‘서울 유니콘 창업허브’ 조감도. (자료=서울시)오세훈 시장은 이날 세계 5위의 창업도시 도약을 목표로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8646억원, 2030년까지 총 1조 671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글로벌 창업도시 브랜드 구축 △성장단계별 스타트업 스케일업 △4대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 △첨단 제조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성동구 성수에 들어설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를 비롯한 로봇, 핀테크, 바이오 등 스타트업 지원 공간을 총 22만㎡ 새로 구축한다. 또 첨단제조 투자펀드와 로봇 성장펀드 등 총 2조 5000억원의 자금지원을 추가로 추진한다. 여기에 25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총 1만명의 기술 인재를 육성, 스타트업 취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15만㎡ 규모로 1130개 기업이 입주 중인 창업지원공간을 2030년엔 37만㎡로 확대되고, 입주 가능한 기업 수도 3277개로 늘릴 방침이다.203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될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10만㎡)는 성수에 문을 연다. 성수 삼표레미콘 옆 서울숲 주차장부지에 1000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파리의 스타시옹 에프(3만㎡)와 싱가포르의 JTC 론치패드(6만㎡) 등과 같이 초기 단계 스타트업부터 예비 유니콘까지 입주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1000억원 전용 펀드도 조성한다.서울 유니콘 창업허브는 스타트업 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이나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육성·투자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내는 ‘민간 책임제’로 운영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우리 기업을 위한 ‘해외 창업거점’도 대폭 확대한다. 시는 현재 베트남(호치민)과 인도(벵갈루루)에서 운영 중인 해외 창업거점을 미주·유럽·중동 등 20곳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스페인(10월), 싱가포르(11월) 등 2개소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성장 및 규모 확대) 지원을 강화한다. 또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울형 공유오피스를 조성해 700개의 단기형 창업공간을 공급한다.인공지능(AI) 2.0 시대를 열 20만㎡ 규모의 ‘AI 서울 테크시티’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에 2028년 완성된다. 이 곳에는 국내·외 AI 전문 대학원과 세계적 기업 및 연구기관이 집적된다. 또 수서 일대는 로봇 기업이 집적하는 로봇 클러스터가 조성돼 인재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생력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서울시는 고척동 서울남부교도소 이전지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서울제조창업허브’(1만 7652㎡)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아이디어 발굴 및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초도양산까지 제조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또 ‘첨단 제조제품 현지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수출을 위한 현지 조사와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개량화 △인증 △A/S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오세훈 시장은 “2030년까지 서울을 50개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첨단 제조 유니콘이 10개가 되는 역동적인 창업도시로 만들겠다”며 “서울이 세계인에게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2030 창업정책’을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자료=서울시)
- 서울시 "2030년 '세계 최대 창업허브'서 유니콘 50개 육성"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50개를 키워내고, 1000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서울유니콘창업허브’를 건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세계 5위 창업 도시 도약을 목표로 ‘서울 창업정책 2030’을 추진, 총 1조 6717억 원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서울 유니콘 창업허브’ 조감도. (자료=서울시)오세훈 시장은 이날 세계 5위의 창업도시 도약을 목표로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8646억원, 2030년까지 총 1조 671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10년이 우리나라 혁신산업의 글로벌 우위를 결정짓는 시기라고 판단, 서울창업 성장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와 전폭적인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이번 종합계획은 △글로벌 창업도시 브랜드 구축 △성장단계별 스타트업 스케일업 △4대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 △첨단 제조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성동구 성수에 들어설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를 비롯한 로봇, 핀테크, 바이오 등 스타트업 지원 공간을 총 22만㎡ 새로 구축한다. 또 첨단제조 투자펀드와 로봇 성장펀드 등 총 2조 5000억원의 자금지원을 추가로 추진한다. 여기에 25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총 1만명의 기술 인재를 육성, 스타트업 취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15만㎡ 규모로 1130개 기업이 입주 중인 창업지원공간을 2030년엔 37만㎡로 확대되고, 입주 가능한 기업 수도 3277개로 늘릴 방침이다.203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될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10만㎡)는 성수에 문을 연다. 성수 삼표레미콘 옆 서울숲 주차장부지에 1000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파리의 스타시옹 에프(3만㎡)와 싱가포르의 JTC 론치패드(6만㎡) 등과 같이 초기 단계 스타트업부터 예비 유니콘까지 입주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1000억원 전용 펀드도 조성한다.서울 유니콘 창업허브는 스타트업 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이나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육성·투자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내는 ‘민간 책임제’로 운영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우리 기업을 위한 ‘해외 창업거점’도 대폭 확대한다. 시는 현재 베트남(호치민)과 인도(벵갈루루)에서 운영 중인 해외 창업거점을 미주·유럽·중동 등 20곳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스페인(10월), 싱가포르(11월) 등 2개소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성장 및 규모 확대) 지원을 강화한다. 또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울형 공유오피스를 조성해 700개의 단기형 창업공간을 공급한다.인공지능(AI) 2.0 시대를 열 20만㎡ 규모의 ‘AI 서울 테크시티’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에 2028년 완성된다. 이 곳에는 국내·외 AI 전문 대학원과 세계적 기업 및 연구기관이 집적된다. 또 수서 일대는 로봇 기업이 집적하는 로봇 클러스터가 조성돼 인재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생력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서울시는 고척동 서울남부교도소 이전지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서울제조창업허브’(1만 7652㎡)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아이디어 발굴 및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초도양산까지 제조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또 ‘첨단 제조제품 현지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수출을 위한 현지 조사와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개량화 △인증 △A/S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e추천경매물건]신길동 '래미안프레비뉴' 85㎡, 9.8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신길동 아파트 85.0㎡ 9억8560만원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프레비뉴 아파트 102동 604호가 경매 나왔다. 대영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2개동 949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5년 12월에 입주했다. 24층 건물 중 6층으로 남동향이며 85.0㎡(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신길로, 가마산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대영초등, 대영중, 대영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5억4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9억856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압류 2건, 질권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1억5000만원에서 12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6000만원에서 6억1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6월 15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2 - 108777◇청암동 아파트 157.4㎡ 17억3200만원서울 용산구 청암동 천년명가청암자이 아파트 102동 601호가 경매 나왔다. 원효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개동 17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5년 8월에 입주했다. 12층 건물 중 6층으로 남향이며 157.4㎡(54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삼개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원효초등, 성심여중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21억65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17억320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6건, 압류 4건, 가압류 8건, 가처분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8억8000만원에서 21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10억원에서 13억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6월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2 - 2137◇원흥동 아파트 91.9㎡ 5억4880만원고양 덕양구 원흥동 삼송원흥역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101동 303호가 경매 나왔다. 원흥역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4개동 45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18년 7월에 입주했다. 36층 건물 중 3층으로 남서향이며 91.9㎡(38평형)의 4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원흥로, 삼송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원흥초등, 고양중, 고양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1억2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5억488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질권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8억1000만원에서 8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1000만원에서 5억6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6월 14일 고양지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2 - 67790
- 서울시, 성동구·삼표산업과 손잡고 시민 위한 문화·여가공간 조성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유휴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상지 현황.서울시는 성동구 및 삼표산업과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유휴부지 임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문화콘텐츠 등 관계자 자문 등을 통해 성수 일대 변화와 특성, 문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 등을 검토했다. 공연 등의 문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은 성수 일대 특성상 삼표 부지 임시 활용을 통해 시민의 여가활동 및 공간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성수 지역은 문화, 기술, 뷰티, 패션 관련 기업들이 집결해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팝업 공간을 여는 등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시는 삼표레미콘 유휴부지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성수 일대 문화트렌드를 서울숲에서 삼표부지까지 확장시키고,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를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이번 사업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활성화 및 서울시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문화공연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과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숲과 연계해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서울숲의 매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를 비롯한 3개 기관은 국제 설계 공모를 거쳐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업무지구로 조성하기 전까지 삼표레미콘 유휴부지(2만2770㎡)를 시민들의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중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최초 사례인 삼표부지를 글로벌 업무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달 초 지명 건축가 4명을 초청해 삼표 부지 및 서울숲·수변·성수 일대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중 제안서를 접수해 자체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삼표산업은 유휴부지를 개발하기 전까지 문화공연시설을 설치해 성동구에 제공, 서울시와 성동구는 원활한 시설 설치에 따른 제반 인·허가 및 제세 감면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성동구, 삼표산업은 오는 6월 중 문화공연시설 조성 등 구체적인 구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부지 평탄화 작업 등 제반 공사를 거쳐 7~8월경 시설물 설치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성동구 관계자는 “사업 착공 전까지 유휴부지를 공공용으로 임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 삼표 측의 결정에 주민을 대표해서 환영한다”면서 “한강과 중랑천이 합류하는 이 곳에 조성되는 문화공연시설은 최근 서울숲 일대에 떠오르고 있는 첨단미래산업과 문화관광산업, 이 두개의 물줄기가 만나 용솟음치게 할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하여 조성·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삼표레미콘 부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서울시 최초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사업임과 동시에 삼표부지 임시활용에 있어서도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이 논의·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성수가 다양한 문화의 융·복합 문화공간, 새로운 문화트렌드가 탄생하는 지역으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므로 삼표부지를 활용한 공간이 성수 일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