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83건

장기렌터카/자동차리스 장기렌트카닷컴을 통해 알아본 최저가 견적 인기
  • 장기렌터카/자동차리스 장기렌트카닷컴을 통해 알아본 최저가 견적 인기
  • [온라인부] 자동차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듯 하다. 나날이 올라가는 차값과 보험료 각종 세금 등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요즘은 무언가를 소유하고 구매하기보다 빌려쓰는 렌탈시대가 되어가고 있다.자동차 역시 신차를 장기렌트하여 이용하는 장기렌트카 역시 대세로 자리잡고있는데 초기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보증금없는장기렌트카,무보증장기렌트카를 이용함으로써 자동차구매에 들어가는 목돈이 들지않아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자녀의 교육비 생활비 부담이 큰 직장인, 잦은 사고로 자동차보험료가 높은 운전자 개인사업을 하는 자영업자, 기업을 운영하는 법인사업자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이다.그렇기 때문에 tv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홈쇼핑 역시 홈쇼핑장기렌트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는 비슷해보이지만 알고보면 비슷한듯 전혀다른 상품이다. 오토리스는 일반 자동차번호를 사용하는 반면,장기렌터카는 "하,호,허"의 렌트 영업용 번호판을 사용하고 오토리스는 자동차 할부와 마찬가지로 리스금액이 금융기관에 부채로 기록되지만 장기렌터카는 전혀 그렇지 않다.또한 장기렌터카는 영업용차량으로 5부제,10부제같은 별다른 정부 규제에 영향이 없는반면 리스는 영향을 받지않으며 자동차보혐료 또한 장기렌트카는 운전자의 보험경력이 전혀 필요치 않아 아무리 교통사고가 난다해도 보험할증이나 렌탈료가 인상되지 않으나 오토리스는 운전자의 보험경력이 적용되어 사고가 발생 한다면 당연히 보험료상승으로 리스료에 그대로 반영된다.이러한 이유로 장기렌트, 오토리스의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장기렌터카, 자동차리스 가격비교사이트 전문기업 장기렌트카닷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렌트카닷컴은 국내 모든 장기렌터카, 오토리스를 진행하는 롯데렌터카(구,kt금호렌터카)를 비롯한 신차렌트카회사와 캐피탈사등 여러 업체를 비교하여 각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견적과 각기다른 렌탈료를 분석하여 가장 저렴하게 추천을 해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취급하는 차종역시 lpg차량으로 큰 인기를 받고있는 그랜져hg,lf쏘나타,k5등과 여성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모닝,레이,싼타페 개인,법인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직원들이 이용하는 suv차량 스포티지, 투싼, 올란도등 국내외 모든 차량의 신차를 취급하므로써 소비자의 조건에 맞는 전문 상담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차종이나 예상하는 월 렌탈료를 결정하면 앞써 애기한 듯 그에 맞게 국내 모든 렌터카회사와 캐피탈사를 비교분석,가격비교하여 견적서를 제공하고 계약체결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별다른 중개 수수료가 있는것도 아니므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장기렌트카닷컴 관계자는 2016년에도 지난2015년과 마찬가지로 문의가 많았던 제네시스, 카니발, 쏘렌토, 아반떼, 그리고 수입차 bmw 520d의 문의가 많은편이며 최근출시된 임팔라,제네시스eq900, 올 뉴k7의 문의도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고한다. 기렌트카닷컴은 서울,부산,대전,대구등 전국어디서든상담을 요청하면 간편한 전화상담과 방문계약체결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장기렌트카닷컴은 매달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 적용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janggirentacar.com)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다.
올해 신혼부부 혜택 풍성…행복주택 노려보세요
  • 올해 신혼부부 혜택 풍성…행복주택 노려보세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직장 생활 3년차 중소기업 사원인 장모(30·서울 도봉구 쌍문동)씨는 올 봄 결혼 예정이지만, 아직 신혼집을 장만하지 못했다. 집을 사기엔 가격 부담이 너무 크고 전셋집은 나온 매물을 찾기조차 어렵다. 웬만한 아파트는 월세도 100만원을 훌쩍 넘어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그렇지만 장씨처럼 사회초년생이면서 결혼을 앞둔 경우 올해 내집 마련 기회가 많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비신혼부부에게도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올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와 행복주택을 비롯한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려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중산층과 서민층 주거 안정화 방안으로 뉴스테이와 행복주택 공급 확대라는 두 개의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동시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 지원 혜택을 대폭 확대·시행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정부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장씨의 경우 보금자리를 마련할 좋은 기회라고 조언한다. ◇사회초년생 입주할 행복주택 공급 봇물 올해 뉴스테이는 위례신도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1만 2000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뉴스테이 6000호에 비해 두 배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뉴스테이의 경우 장씨 같은 사회초년생에겐 부담이 클 수 있다. 중산층을 타깃으로 해 월 임대료가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작년 착공한 인천 도화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의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임대료가 보증금 6500만원, 월세 55만원이다. 반경 5㎞ 내 준공한 지 10년이 안된 주택들의 임대료 평균 수준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하지만 사회초년생이 월세 55만원을 내고 살기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뉴스테이 공급 확대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면서도 “임차보증금이랑 임대료 비율을 수요자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출 수 있느냐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장씨의 경우 행복주택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다. 국토부는 올해 행복주택 1만 824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작년엔 847가구가 전부였다. 행복주택은 저소득층과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해 지어지는 도심형 아파트로 임차료가 저렴한 게 특징이다.가장 먼저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오는 3월 나오는 서울 천왕2지구 행복주택(319호)을 비롯해 화성 동탄2(610호), 고양 삼송(834호), 대구 혁신도시(1100호) 등으로 총 2863호다. 3월 모집 후 하반기 입주할 단지들이다. 2분기에는 서울·충주·대구에 1906호, 3분기 서울·의정부·성남·안양에서 547호, 4분기 인천·의정부·대전·광주 등에 5508호를 각각 모집한다.◇주택구입지원 자금도 확대 신혼부부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많다.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신혼부부에게 전·월세 임대주택 13만 5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젊은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수도권 교통 요충지 5곳에 들어선다. 특화단지는 절반 이상을 신혼부부 거주에 적합한 투룸형(방 2개)으로 구성하고, 출산에 대비해 육아 시설도 크게 확충된다. 주택 구입 지원 자금도 확대된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현재보다 0.2%포인트 낮추고 3자녀 이상 가구에 적용되는 금리 우대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딤돌 대출(장기저리 주택 구입 자금 대출) 금리도 신혼부부에게는 0.2%포인트 추가 우대할 방침이다.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한도도 수도권은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지방은 8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확대된다. 월세 대출은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한도가 늘어난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현재 시장에서 젊은층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임대주택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급을 더 늘려야 한다”며 “다만 적재적소에 공급해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주거난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1.15 I 박태진 기자
전국 23곳에 행복주택 3.8만호 공급
  • [국토부 업무보고]전국 23곳에 행복주택 3.8만호 공급
  • △국토부는 올해 행복주택을 전국에 1만호 이상 공급하며, 신혼부부와 대학생 특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전국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이 1만호 이상 쏟아진다. 지난해보다 약 1만 가구 많은 물량으로 대상 지역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올해 공급할 행복주택은 사업승인 기준 3만 8000호, 입주자 공고 기준 1만 824호에 이른다고 밝혔다. 사업승인 물량은 지난해와 동일하고, 입주자 모집 물량은 약 1만호(전년도 847만호) 늘어난 규모다. 서울 4개 지역에만 공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상 지역도 전국 23곳으로 확대한다. 가장 먼저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오는 3월 나오는 서울 천왕2지구를 비롯해 화성, 고양, 대구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 올해 1분기에만 총 2863호가 쏟아진다. 2분기에는 서울·충주·대구에 1906호, 3분기 서울·의정부·성남·안양에서 547호, 4분기 인천·의정부·대전·광주 등에 총 5508호를 각각 모집한다.실제 입주는 입주자 모집 후 약 10개월 이내 가능하다. 계약자는 입주 시작일로부터 1~2개월 사이 희망하는 날에 입주할 수 있다. 통상 연간 계획 중 30%에 해당하는 물량이 입주하는 점을 감안하면 1만여호 중 3000호 안팎이 올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모집 계획에 잡힌 물량(2893호)이 여기에 해당한다.올해 사업승인을 계획하고 있는 행복주택 물량은 이 보다 많은 3만 8000호다. 국토부는 지난 2014년 2만 6000호를 사업승인한 후 작년 3만 8000호에 이어 올해도 작년와 같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3년치 공급량을 합하면 10만 2000호다.정부는 올해부터 신혼부부와 대학생을 위한 특화단지도 선보인다.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서울 오류 △하남 미사 △성남 고등 △과천 지식 △부산 정관 등 5곳에 걸쳐 5690호가 공급된다. 신혼부부용은 투룸형 평면을 확대하고 어린이집·키즈카페도 설치한다. 대학생 특화단지는 △서울 가좌 △인천 주안역 △인천 용마루 △세종 서창 △공주 월송 등 5곳 2652호로, 빌트인 가전·가구, 도서관 등이 함께 조성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입주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이외에도 대학원생·취업준비생·예비 신혼부부도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7월부터 온라인 계약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행복주택 청약 편의성도 높인다. 또 오는 6월에는 서울 강남 수서에 행복주택 상설체험관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지자체의 행복주택 입주자 선정 권한도 확대된다. 지자체가 시행하는 행복주택은 지자체가 입주자를 100%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현재는 70%까지만 선정 권한이 있다. 국토부는 지자체의 행복주택 사업을 권장하기 위해 우량 국공유지를 발굴해 제공하고, 주택기금 금리도 낮춰주는 등 지자체 참여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지자체 시행 물량을 전체 3만 8000호의 4분의 1 수준(26%)인 1만호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공급은 사업계획 승인 기준.[자료=국토부]
2016.01.14 I 박태진 기자
  • [국토부 업무보고]신혼부부 버팀목대출 1억 2000만원으로 상향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부터 신혼부부 버팀목대출 한도가 수도권에선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지방은 8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신혼부부는 버팀목과 디딤돌 신규대출시 금리도 0.2%포인트 우대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맞춤형 서민주거비 지원 강화 일환으로 서민층의 전·월세 대출 대상 및 한도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저출산·고령화 대책 당시 발표한 내용으로 올해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버팀목대출은 정부가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전·월세 대출로, 전세대출시에는 현재 1.5~3.1%, 월세대출은 1.5~2.0%의 금리를 적용한다. 지난해 4·6 서민주거안정 대책을 통해 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정부는 또 버팀목대출에 전세금 반환보증도 적용하기로 했다. 전세금 반환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취급하는 상품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못할 경우 HUG가 반환해주는 제도다. 현재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는 개인이 가입시 0.15%, 서민·취약계층의 경우 0.09%다. 월세 버팀목대출 지원대상도 연소득 40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그동안은 취업준비생이나 근로장려금 수급자,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취업 5년 이내 사회초년생만 허용됐다. 대출한도도 월 30만원(총 720만원)에서 40만원(960만원)으로 늘어나고, 취급은행도 우리은행 1곳에서 기금취급은행 6곳(우리은행·기업은행·농협·신한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출입문만 공유하는 부분임차 가구의 기금 전세대출도 허용한다. 내집마련 대출인 디딤돌대출의 기존주택 처분조건부 제도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하며 유한채임대출(비소구대출), 모기지신용보증 제도도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일정 소득과 자산 이하인 유주택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우대형 주택연금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우대형 주택연금제도는 저금리 기금융자를 통해 월지급금(연금)을 최대 20% 더 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16.01.14 I 정수영 기자
  • [재테크의 여왕]'쓱' 잘 긁는 것도 전략…신용카드 활용 '꿀팁'
  • 새해 초 소셜커머스에서 ‘슈퍼꿀딜’로 의자를 55% 할인받은 김 모씨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평소 쓰던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오전 10시에만 번개처럼 열리는 슈퍼꿀딜 찬스를 잡은 것이 뿌듯하기만 하다. 같은 날 같은 상품을 잡은 이 모씨. 그는 여기에 한 가지 할인 혜택을 더 받았다. 바로 소셜커머스 쇼핑 결제 할인이다. 그는 55% 슈퍼꿀딜 할인에 신용카드 결제 할인 20%를 또 받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승자는 네이버의 간편 결제 시스템인 PAYCO 첫 결제 할인으로 최대 90% 할인을 받고 여기에 적립금 3%까지 쌓은 박 모씨다. ◇결제 수단 선택 전에 3번 생각하기‘얼마나 할인 받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결제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각종 페이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카드사들이 독점해 왔던 지급결제 시장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로 예상치 못한 차 수리비 100만원이 나왔다. 어차피 수비리를 결제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 해야 할 것이 ‘카드 혜택’과 ‘전월 실적’이다. 카드 혜택의 우선순위는 대출 금리와 적금 이자 등과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한다. 일정 금액 이상 카드를 사용해야 대출 금리를 할인해주고 적금에 우대 금리를 주는 신용카드가 있다면 이 카드를 먼저 결제하는 게 좋다.단, 이때도 전월 실적을 채우는 선까지만 쓰는 게 유리하다. 일부 신용카드는 전월실적이 없는 때도 있지만, 대부분 카드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전월실적 제한이 있다. 따라서 대출, 적금 등과 연계된 카드의 전월 실적까지만 결제한다.◇라이프 패턴을 먼저 파악하라신용카드를 선택할 때는 스스로 지출이 가장 많은 품목을 먼저 분석한 뒤 할인 혜택이 큰 카드를 찾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병원의 고정 지출이 높다면 병원비 10% 할인, 식비 지출이 많다면 밥값 10% 할인 등 특정 항목에서 10% 이상 할인이 되는 카드를 주로 사용해야 한다. 주로 쓰는 카드는 3장 정도 정해 놓고 먼저 순위를 정해 먼저 쓰는 것도 전략이다. 각각의 카드 혜택을 일일이 외우기 어려울 땐 카드 앞면에 혜택의 종류, 할인율, 전월실적 등을 적어 놓으면 편하다. 구체적인 할인 가맹점 등도 기록해 놓으면 헛갈리지 않고 쓸 수 있다. 그렇다고 쓰던 카드만 계속 쓰는 건 금물이다. 취업 준비생이 취업에 성공해 사회 초년생이 됐거나 싱글이 결혼해 부부가 되면 그때부턴 소비 패턴도 달라진다. 변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카드로 갈아타는 게 좋다.◇신용등급 높이려면 카드 연체 없이 오래 사용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카드장기대출(카드론)과 카드단기대출(현금서비스)의 수수료다. 최우수 등급 이외의 일반 등급 회원들의 수수료율은 대부분 두자릿수인 20% 중후반이다. 이러한 수수료율은 법적 최고 상한선인 29%에 육박하는 수치다.2014년부터 체크카드 사용이 개인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됐다. 이에 매달 10만원 이상 3개월을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평가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은행, 카드사 등에서 발행한 체크카드 실적이 합산돼 반영된다. 다만 증권사에서 발행한 체크카드는 평가에서 제외된다. 신용카드 사용액도 평가에 포함되지만 가산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용카드는 나이스신용평가의 경우 일시불 30만원 이상 6개월 사용해야 긍정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금액이나 사용기간에 상관없이 연체 없이 쓰면 가산이 된다. 다만 할부 결제는 실적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일부에선 할부결제를 선결제 하면 신용등급이 올라간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2016.01.07 I 성선화 기자
"우리 회사 새해 첫 상품을 소개합니다"
  • "우리 회사 새해 첫 상품을 소개합니다"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2016년 새해가 밝았지만 아쉽게도 경제 상황을 낙관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소비부진에 취업난, 물가하락 등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워진 사람들은 소비를 최소화 하고, 기업들은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조금이라도 더 열어보려 애쓴다. 이러한 줄다리기는 업체들이 새해 선보이는 제품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거리 패션은 명품을 입고, 화장품은 제품 하나에 두세 가지 기능을 더했으며, 호텔은 보다 다양한 고객을 수용하기 위해 서비스를 세분화하고 있다. 소문으로만 듣던 외국의 유명 맛집을 국내 들여오는 업체도 있다. 올해는 어떤 제품들이 ‘깐깐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까? 유통기업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병신년 새해 첫 상품을 살펴봤다. ◇롯데호텔, ‘L7’부터 ‘시그니엘’까지 ‘한국의 힐튼·하얏트로 우뚝’롯데가 호텔 왕국으로 거듭난다. 오는 12일 명동에 4.5성급 라이프스타일 호텔 ‘L7’을 개관하며 올 연말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 중층부에는 자체 최고 등급 브랜드인 6성급 호텔 ‘시그니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현재 특급호텔인 롯데호텔,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 제주와 부여에 리조트, 김해·제주·성주·부여에 4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연말과 연초 고객층이 다른 새로운 브랜드 호텔을 개관하면 체인호텔로서 보다 완벽한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러한 변화의 포문을 열 L7은 20~40대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인력거를 타고 북촌한옥마을과 인사동 등 서울 골목길의 숨은 명소를 느리게 감상할 수 있는 ‘트래블 컨시어지’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등 한국의 미(美)를 체험할 수 있는 ‘스타일 컨시어지’를 운영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휠라, 23년 만에 리뉴얼 ‘첫 상품은 백팩’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에 2016년은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해다. 국내 론칭 23년 만에 처음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젊어진 휠라’의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새롭게 정한 BI(Brand Identity)는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이에 따라 선보이는 첫 제품은 가방이다. 신학기를 앞둔 중고생부터 대학생, 사회 초년생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백팩 8종을 선보였다. 나일론 소재의 겉감으로 가방 전체 무게를 최소화하고, 등판과 어깨끈에 쿠션감을 더하는 등 기능성을 강화했다. 장식을 최소화한 반면 블랙과 그린, 그레이, 옐로우 등의 색상으로 세련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가격은 6만9000원에서 15만9000원대, 크기도 중고생이 가볍게 멜 수 있는 곡선형 중간 크기부터 사각형의 큰 백팩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신세계백화점, 내달 강남점 증축 완료신세계는 오는 2월 핵심 점포인 강남점을 확장하며 새해 사업의 포문을 연다. 확장 규모는 총 5개층 1만7521㎡(5300평)이며 남성·생활·식당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9월 강남점 지하 1층에 스트리트 패션 전문매장 ‘파미에스트리트’를 열며 강남점 증축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오는 2월까지 증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확장 공사까지 완료되면 강남점은 총 영업면적 8만7934㎡(2만6600평)에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갖추게 된다.한편 신세계는 강남점 증축 이후 3월에는 부산 센텀시티 B관 오픈, 하반기 하남 복합쇼핑몰 개관 등 5개의 굵직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 꼭 필요한 효능만 저렴한 가격에 지난해 한방화장품 ‘설화수’로 한국 브랜드 최초 연매출 1조 대기록을 세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보다 혁신적이고 다양한 상품으로 세계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불필요한 화장품 사용을 줄이고, 한 가지 제품으로 세 가지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고기능성 앰플로 또 다시 업계 새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주인공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베리떼’의 ‘트리플 에너지 앰플’이다. ‘슈퍼 항산화 에센스’, ‘슈퍼 콜라겐 에센스’, ‘슈퍼 스무딩 에센스’ 등 세 가지 성분이 한 병에 담겨 피부 톤 개선·탄력 강화·모공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유통망이다. 온라인·드럭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 기존 앰플이 고가에 판매되는 것과 달리 저비용 유통망을 활용해 가격을 2만원대로 낮췄다. ◇SPC그룹, 화제의 그맛 ‘쉐이크쉑’ 개봉박두 SPC그룹이 올해 선보일 맛 상품은 뉴욕 명물 프리미엄 버거 ‘쉐이크쉑’이다. 쉐이크쉑은 2001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의 카트에서 시작해 현재는 뉴욕 유명 레스토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버거 전문점으로 성장했다. 2004년 뉴욕에 첫 번째 매장을 연데 이어 영국, 중동, 러시아, 터키, 일본 등에 진출해 있다.쉐이크쉑의 특징은 항생제와 호르몬이 첨가되지 않은 100% 천연 소고기 패티다. 여기에 잔뜩 들어간 치즈와 버섯향이 나는 소스가 맛을 더한다.쉐이크쉑은 이미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뉴욕에서 쉐이크쉑을 맛본 연예인들이 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잇달아 쉐이크쉑을 예찬했기 때문이다. 가수 성시경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쉐이크쉑 버거를 처음 먹었을 때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유니클로, ‘저렴한 명품’ 올해도 계속 유니클로는 2015년 국내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의 신화를 달성했다. 불황에 패션 의류 소비가 쪼그라드는 상황에서 유니클로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가격은 거리 패션, 디자인은 명품’라는 입소문 덕이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에르메르 디자이너와 손잡고 선보인 한정판 ‘유니클로&르메르 컬렉션’은 발매 첫날 1000여명이 매장 앞에서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올해도 유니클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모델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 협업한 제품으로 새해 문을 연다. 멋스러운 여행 패션 ‘보야지(Voyage)’, 유럽 명문학교 교복 느낌의 ‘유니폼므(Uniforme)’, 캐주얼한 복고 패션 ‘르 스포(Le Sport)’ 등 3가지 주제 아래 셔츠, 니트, 원피스, 재킷, 팬츠,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오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016.01.05 I 최은영 기자
쌤소나이트 레드, 봄·여름 신제품 '김유정 가방' 출시
  • 쌤소나이트 레드, 봄·여름 신제품 '김유정 가방' 출시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캐주얼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 레드가 2016년 모델 김유정으로부터 영감 받은 여성가방을 봄·여름철 신제품으로 1일 출시했다. ‘크로스 오버(Cross over)’를 콘셉트로, 여대생부터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입사 초년생까지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세심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인기 색상으로 지목된 하늘색을 비롯해 노란색과 베이지색의 조합 등 기존에 시도된 적 없는 색상을 도입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백팩 위주의 제품도 크로스백, 토트백, 클러치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상품으로는 ‘아게트’ ‘티에페’ ‘에어렛’ ‘보르텍’ 등이 있다. 아게트는 백팩과 크로스백 두 가지 형태로 준비됐으며, 브랜드 특유의 경쾌함이 특징인 티에페는 백팩, 크로스백, 클러치로 각각 선보여진다. 가볍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에어렛은 지난 시즌 사랑 받은 라이틸로의 두 번째 시리즈다. 가쌤소나이트 레드 ‘에어렛 백팩’.볍고 신축성이 좋아 소지품이 많은 대학생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쌤소나이트 레드의 여성라인 강화 방침에 따라 2016년 신제품은 예년 대비 컬러, 형태, 디자인 등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백화점과 쌤소나이트 레드 매장, 공식 온라인몰(www.samsonitemall.co.kr)에서 판매된다.
2016.01.01 I 최은영 기자
새해 재테크 전략은
  • [재테크]새해 재테크 전략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올 한해 펀드 투자자들은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연초 국내 금융업계에 강력 추천했던 중국 펀드, 유럽 펀드, 원자재 펀드 등의 성적표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저조한 수익률로 국내 투자자들의 공모펀드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내년 재테크 키워드를 전문가들에 자문했다. ◇공모펀드 지고, ETF·사모펀드 뜬다올 한해 공모펀드시장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위기에 빠졌다. 국내 증시가 수년째 박스권에 갇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근본적인 원인 이외에도 펀드매니저에 대한 불신, 높은 판매·운용보수 등 이유는 다양하다.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커지고 있는만큼 ETF로 눈을 돌려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올해의 경우 소극적 운용으로 시장 벤치마크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인덱스펀드 등 패시브펀드에는 같은 기간 오히려 2조4276억원이 순유입됐다. 공모 펀드의 급감과는 대조적 현상이다. 공경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수가 박스권에 머물다 보니 매니저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면서 “선진국으로 갈수록 펀드매니저가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기 어렵고 결국 수수료가 저렴한 ETF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공모펀드가 비실대는 동안 사모펀드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2010년 1월 기준으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설정액 비중은 69대31로 공모가 압도적이었지만 올 1월에는 55대45로 사모가 급성장했다. 공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사모 시장이 커지는 추세”라며 “국내도 사모 시자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글로벌 자산배분 ‘로보어드바이저’에 주목하라 내년에는 펀드 매니저의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핀테크 기술을 통해 글로벌 자산에 ‘자동 리밸런싱’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선진국에선 이미 활성화 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국내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이 일제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자체 개발 시스템인 반면 한국투자증구너과 KDB대우증권은 이달 투자자문사 라이센스를 취득한 쿼터백과 MOU(양해각서)를 맺고 출시했다. NH투자증권 고객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로보어카운트를 개설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계좌가 없는 고객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정재우 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본부장은 “로보어카운트는 별도 자문 및 일임 계약이 없어 추가 비용 부담도 없다”며 “사회 초년생 등 젊은층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맞춤형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쿼터백이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을 통해 판매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은 최조 가입금이 5000만원이다. 양신형 쿼터백 대표는 “내년초 최소 투자금을 낮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해외 ETF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2015.12.30 I 성선화 기자
2016년 재테크 키워드..ETF, 로보어드바이저
  • [재테크의 여왕]2016년 재테크 키워드..ETF, 로보어드바이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올 한해 펀드 투자자들은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연초 국내 금융업계에 강력 추천했던 중국 펀드, 유럽 펀드, 원자재 펀드 등의 성적표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저조한 수익률로 국내 투자자들의 공모펀드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내년 재테크 키워드를 전문가들에 자문했다. ◇공모펀드 지고, ETF·사모펀드 뜬다올 한해 공모펀드시장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위기에 빠졌다. 국내 증시가 수년째 박스권에 갇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근본적인 원인 이외에도 펀드매니저에 대한 불신, 높은 판매·운용보수 등 이유는 다양하다.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커지고 있는만큼 ETF로 눈을 돌려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올해의 경우 소극적 운용으로 시장 벤치마크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인덱스펀드 등 패시브펀드에는 같은 기간 오히려 2조4276억원이 순유입됐다. 공모 펀드의 급감과는 대조적 현상이다. 공경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수가 박스권에 머물다 보니 매니저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면서 “선진국으로 갈수록 펀드매니저가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기 어렵고 결국 수수료가 저렴한 ETF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공모펀드가 비실대는 동안 사모펀드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2010년 1월 기준으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설정액 비중은 69대31로 공모가 압도적이었지만 올 1월에는 55대45로 사모가 급성장했다. 공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사모 시장이 커지는 추세”라며 “국내도 사모 시자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글로벌 자산배분 ‘로보어드바이저’에 주목하라 내년에는 펀드 매니저의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핀테크 기술을 통해 글로벌 자산에 ‘자동 리밸런싱’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선진국에선 이미 활성화 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국내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이 일제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자체 개발 시스템인 반면 한국투자증구너과 KDB대우증권은 이달 투자자문사 라이센스를 취득한 쿼터백과 MOU(양해각서)를 맺고 출시했다. NH투자증권 고객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로보어카운트를 개설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계좌가 없는 고객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정재우 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본부장은 “로보어카운트는 별도 자문 및 일임 계약이 없어 추가 비용 부담도 없다”며 “사회 초년생 등 젊은층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맞춤형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쿼터백이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을 통해 판매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은 최조 가입금이 5000만원이다. 양신형 쿼터백 대표는 “내년초 최소 투자금을 낮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해외 ETF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2015.12.29 I 성선화 기자
“30대 여성 준중형 중고차 구매 비중 높아”
  • “30대 여성 준중형 중고차 구매 비중 높아”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K엔카직영은 올해 전국 SK엔카 직영점에서 여성이 구매한 중고차 7768대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 중 30대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고 준중형차를 많이 선택한다고 28일 밝혔다.30대는 남녀를 불문하고 중고차 시장의 주요 소비자다. 30대 기혼 여성은 자녀의 등·하교를 돕거나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보는 용도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30대 미혼 여성은 본인의 출퇴근이나 주말 여가 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0대와 함께 젊은 소비자층에 속하는 20대(12.78%)는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회초년생 또는 취업 준비생인 20대 여성은 자동차가 필요한 경우에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자 생애 첫 차로 중고차로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여성의 구매 차종은 준중형차(23.93%)가 가장 많았고 경차(20.74%), 중형차(18.47%)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운전과 주차가 쉬운 작은 경차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경차 가격이 점점 비싸지다 보니 승차 인원이 많고 실내 공간이 넉넉한 실용적인 준중형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중고차 금액대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41.44%)으로 집계됐다. 해당 가격대의 준중형차는 현대자동차 아반떼 MD, i30, 기아자동차 K3, 포르테,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 르노삼성자동차 뉴 SM3 등이 있다.
2015.12.28 I 김보경 기자
행복주택 올해 목표 달성…내년 1만 가구 입주자 모집
  • 행복주택 올해 목표 달성…내년 1만 가구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내년 전국 19곳에서 1만 가구의 행복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52곳에 행복주택 8만 8000가구의 입지를 확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6만 4000가구는 사업이 승인됐고, 2만 8000가구는 공사에 들어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공급된다. 주변 시세의 60~80%선에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건설 지역과 연접 시·군에 있는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는 젊은층 중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전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행복주택 8만 8000가구의 부지를 지방자치단체 협의와 민관합동 ‘입지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서울 15곳(3700가구), 부산 3곳(3100가구), 광주 2곳(1200가구), 경기 4곳(1100가구) 등 47곳(1만 4000여 가구)은 23개 지자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입주 모집 물량을 전국 19곳, 1만 443가구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서울 천왕2·가양·상계·마천3은 SH공사가, 나머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 자격은 행복주택 홈페이지(www.molit.go.kr/happyhouse) 및 블로그(blog.naver.com/happyhouse2u)에서 ‘입주자격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하동수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행복주택은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사업으로 첫 입주 경쟁률이 10대 1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정부는 2017년까지 행복주택 14만 가구를 차질없이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료=국토부][자료=LH]
2015.12.28 I 양희동 기자
김준호 재무설계사 “사회초년생들 노후준비는 하고 있는가?”
  • 김준호 재무설계사 “사회초년생들 노후준비는 하고 있는가?”
  • [온라인부] 2015년 한해 마무리에 한창인 요즘 여전히 겨울만 되면 각종 사건사고 소식과 독거노인, 노후준비가 안된 노부부 등의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해볼수가 있다. 그리고 각종 매체와 뉴스에서 국민연금 관련 “노후가 힘들어질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대표적인 개인의 자금 흐름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노후 부분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은퇴 후를 한번씩 고민하게 되지만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극히 소수라고 볼수 있다. 막상 준비를 하려 해도 방법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어려운 이유도 있으며&nbsp; 비 역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각자의 성함과 현재의 자금 현황을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노후준비시에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과 체크사항등 다양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준호 재무컨설턴트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첫째, 언제 은퇴를 하고 언제까지 경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가?준비 할 수 있는 기간에 따라 선택이 달라 질 수 있다.둘째, 자신의 성향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금융은 고객의 성향에 따라 안정성상품 / 투자성상품으로 나뉘기 때문이다.<은퇴설계의 이유>은퇴설계는 재무상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며 은퇴설계를 위해 재무설계를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은퇴 후 경제활동이 어려운 나이가 되었을 때 부유하진 않더라도 평범한 삶을 유지하는데 있어 젊은 시기에 재무적, 비재무적 사항들을 준비 해야 하는 것인데 요즘은 은퇴시기가 점점 빨라져 은퇴후의 노후를 대비하지 않으면 인생의 1/3을 힘들게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은퇴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현재 기준으로 60세 남성은 은퇴 후 평균 20년 여성은 평균 25년 정도의 은퇴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고 더군다나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10년정도 연장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남성은 85~90세를 여성은 90~95세를 기준으로 은퇴설계 계획을 수립해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수 있다.<은퇴설계를 하지 않았을 때 위험요소 2가지>1. 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은 발전된 국가에서는 공통적으로 찾아오는 위험 중에 하나 예를 들어보면 여러분의 급여 등 고정적인 수입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적게나마 상승을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더 쉽게는 어렸을 적 사먹었던 아이스크림을 비교하는게 가장 쉽게 이해가 될수 있음노후에도 마찬가지로 고정적인 수입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리스크는 은퇴설계 시 탄탄하게 계획을 수립하여 영향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2. 고령화 / 저출산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다른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기에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2026년에는 노인인구가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아무런 대책 없이 100세까지 살아버린다면 은퇴시기 이후로 40년가량을 소득이 없이 생활해야 할수도 있다는 예측들이 나오게 된다.경제활동의 기간은 점차 짧아져 30년 이상의 장기적인 노후를 대비하려면 경제생활을 할 수 있을 때 최대한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며 젊을 적 경제활동 시기와 은퇴 후 노후생활 시기는 기간이 비슷하다. 계속 미루다 보면 노후생활 시기가 더 길어질수가 있는데 인생의 2막을 안정된 노후설계를 준비한 사람만이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누릴수 있는 자격이 될 수 있다.저출산으로 국민연금이 줄어들고 있으며 2050년에는 인구의 50%가 노인이 될것으로 각종 분석, 통계를 통하여 예측을 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근로자가 적어지기 때문에 국민연금은 적게 받아서 50%의 노인에게 지급해야 하기에 개인연금으로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가 있다.<노후를 위한 필요자금은 얼마일까? 언제 준비하지>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도 다르고 생활수준, 소비수준이 다르기에 절대적인 수치를 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책정하는 것은 각자가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노후에 한달 생활비로 현재가치 200만원은 있어야겠다고 정하고 30년 정도의 노후 생활을 하게 되리라 가정한다면 이것도 쉽게 원금으로만 계산해볼수 있다. (200만원*12개월)*30년 = 7억2천만원 약 7억2천만원의 노후자금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 금액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계산이기에 더 큰 금액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될 수가 있다.지금은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경각심은 어느 정도 생겼다고 볼수 있으며 언제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한번쯤은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김준호 재무컨설턴트는 “노후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에게&nbsp; 사회초년생 때부터 급여의 10~15%는 장기를 위해 투자하라고 권합니다. 특히 어린나이에는 적은 금액이라도 시간 즉, 기간이라는 힘을 더해 투자가 되거나 복리의 힘을 빌어 조금 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전하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준호 재무설계사 상담전화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25세 미혼여성에 "저축하라"며 종신보험 권하는 보험사
  • [친절한 금융이야기]25세 미혼여성에 "저축하라"며 종신보험 권하는 보험사
  • ⓒPictures of Money[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 정모(28) 씨는 최근 예전에 가입한 보험증서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정 씨는 2년 전 텔레마케팅을 통해 가입한 보험이 노후생활을 대비할 수 있는 저축성 상품인 줄 알았다. 그러나 K생명 ‘은퇴설계종신보험’은 연금전환특약이 있는 종신보험으로 사실 저축을 목적으로 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 정 씨는 “텔러는 4.2% 고이율에 복리로 이자가 붙는다며 효율적으로 거금을 안정적으로 모을 수 있다는 사실만 강조했다”며 “보험에 대한 기본지식 없이 가입한 나도 문제이지만, 당시 25세 결혼도 안 한 사회초년생에게 거금을 모을 수 있다며 종신보험을 권유한 보험사도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 금융소비자원에 민원을 낸 홍모(35) 씨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 K생명 종신보험에 가입한 그는 보험료로 월 30만원씩 1년 3개월 동안 총 450만원을 납입했다. 그가 제기한 민원에 따르면, 그는 처음부터 보험설계사한테 연금저축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고 연금저축보험 상품으로 알고 가입을 했다. 현재 미혼이고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그에게는 자신이 사망해야 돈이 나오는 종신보험에 가입할 유인이 적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이들이 정 씨와 홍 씨와 같은 경험을 해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보험상품이 복잡해지면서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보장과 저축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상품’으로 소개하던가, 저축기능만 강조하는 경우도 많지요. 실제 시중에 나와 있는 연금형 종신보험 중에는 저축성 보험보다 공시이율이 좋은 것도 많습니다.△연금설계종신보험 계약체결 후 K생명에서 보내온 상품설명자료집 내용다만 여기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저축성보험은 사업비가 12%인 반면,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은 사업비가 30%에 달합니다. 결국 저축을 위해 적립되는 돈 자체가 적기 때문에 해약보험금이 원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종신보험은 20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반면, 저축성보험은 5~7년이면 원금에 도달합니다. 따라서 혹시 저축을 목적으로 종신보험을 가입하신 분들은 보험을 이대로 유지할 것인지 손해를 보고서라도 해지를 할 것인지 결자해지하셔야 합니다. 속상하고 억울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한번 이뤄진 계약을 취소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보험계약자가 이유와 상관없이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것은 청약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입니다. 이 역시 아직 청약단계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험계약이 발효된 이후에는 명백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계약철회가 어렵습니다. 명백한 결격사유는 보험계약 발효 후 3개월 이내 △약관 및 청약서 부본 미수령 △자필서명 미실시 △상품부실설명(자필서명이나 전화모니터링 답변 등을 통한 보험계약자의 동의가 없을 경우) 등이 발견됐을 때입니다. 보험계약이 성립된 지 3개월이 지났거나 이와 같은 결격사유가 없다면 소비자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는 홍 씨처럼 해당 금융회사나 금융감독원(1332)에 민원을 넣는 것입니다. 민원을 접수한 보험회사나 금감원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자율조정에 들어가고, 합의가 되지 않으면 분쟁조정절차에 들어갑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보험사의 불완전판매를 고객이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미 성립된 계약을 돌이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대부분은 가입 당시 자필서명과 전화모니터링 답변을 통해 계약체결에 동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 만한 확실한 반증자료를 소비자가 마련해야 합니다. 금감원 분쟁조정국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다른 경우에는 서류상의 사실 관계를 따져야 한다”며 “대부분 계약 이후 3개월 정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보장받았다면 계약 효력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내년부터는 보험상품·가격에 대해 보험회사의 결정권이 커집니다. 그 만큼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우려 역시 더욱 커지는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은 사후심사와 내부통제를 강화해 보험사의 도덕적 해이를 막겠다고 하지만, 보험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계약 모두 보험회사가 정보 우위에 서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한 번 체결된 계약을 뒤집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이에 현재 국회에 계류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은 금융상품 관련 분쟁과정에서 과실 입증책임을 소비자에서 금융사로 전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앞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 논란이 있을 때, 금융회사가 직접 자신들은 불완전판매를 하지 않았다고 증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2012년 7월 국회에 제출된 이 법은 바로 이 입증책임 전환 문제를 놓고 여당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3년째 잠자고 있고 내년 19대 국회가 끝나면 자동폐기됩니다.
2015.12.26 I 정다슬 기자
⑧사업적 운명은 정해져 있을까?
  • [유석호의 벤처캐피털 세계]⑧사업적 운명은 정해져 있을까?
  • [유석호 페녹스VC코리아 대표이사] 30년 가까이 사업을 하면서 돌이켜 보니 1만5000명 정도 사람들이 내가 경영하는 회사에 지원을 했고 3000명 정도의 사람들과 면접을 봤으며 그 중 1000명 정도의 사람들과 같이 일해 본 것 같다.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헤어진 후 수년 후 혹은 일이십년 후 족적을 살펴 보니 내가 같이 일할 때 ‘이 친구는 이 정도 성공하겠군’이라고 느꼈던 정도의 삶을 살고 있어 놀랄 때가 많다. 이러한 예측은 점점 정확해지고 있는데 어쩔 때는 내가 점쟁이나 관상가가 된 듯한 착각을 하기도 한다. 수많은 성공에 대한 책이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늘 성공의 많은 비결들은 자주 회자되고 있다. 어쩌면 성공에 대한 분석은 이미 다 끝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로 골퍼의 스윙 분석을 한다고 해서 본인이 바로 공을 잘 치게 되지 않는 것 처럼 성공은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런데 이 실행이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똑같은 일을 시켜도 어떤 직원은 효과적으로 일을 풀어나가고 변수에 대한 대응이 적절한데 또 다른 직원은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하고 뭔가 가꾸 문제가 생긴다. 이러한 실행의 효율성은 경력하고도 관련이 있지만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면 타고나는 것 과 마음가짐이 또 다른 중요한 요소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수치화를 해서 100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경력 30점, 선천적 30점, 마음가짐 40점이라고 하자. (이해를 돕기 위해 기준을 단순히 현금으로만 둔 것은 이해바랍니다.)90점: 대성공(100억 이상 자산), 80점: 중성공(20억~100억), 70점: 소성공(5억~20억), 60점: 보통(1억~5억), 50점: (0~1억), 50점 이하: 빚이 더 많다. 여기서 마음가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 같은 경력이라도 결과가 다르고 타고난 선천적 능력의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원숭이의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세가지에 최소 10점은 기본 점수를 받는다. 즉 30점이 최저점인 것이다. 이제 독자 여러분들의 점수를 계산해 보기 바란다. 30점에 사회에 진출해 연도를 더한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는 타고 난 선천적인 능력을 0부터 20까지 중 점수를 줘서 더한다.사회초년생이면 더할 연도가 없으니 30점에서 50점 사이가 될 것이고 사회 나온지 20년차인 사람은 50점에서 70점 사이가 될 것이다. 전자는 성공이 멀고 후자도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 여기서 부터 마음가짐이 변수다. 경력이나 타고난 능력은 고정 값이지만 마음가짐은 자신에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요소이다. 여기에 부여된 30점을 얼마나 보태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며 그것은 인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예컨대 사회 경험이 10년이고 능력은 중간이라 10점을 주면 기본 30점을 더해 50점이 된다. 이 사람은 마음 먹기에 따라 0원이 될 수도 있고 100억 가까운 중성공도 가능하다. 실제로 마음먹기에 따라 100억이라는 차이가 날까? 단기적으로는 안그런 것 같지만 삶도 복리와 같아서 노력과 개선이 쌓이면서 가속도가 붙는다. 그래서 하루 아침에 성공한 사람들은 매우 드물고 대부분은 상당 기간의 내공이 쌓여 성공을 이루게 된다.문제는 필자가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마음가짐이 마치 타고난 천성처럼 잘 바뀌지 않았다. 그래서 그 사람의 인생을 예측하기 쉬웠던 것이다. 오랜 기간을 두고 관찰해 본 결과 똑똑하고 잘 난 사람이 성공한 것이 아니라 끈기 있고 우직한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오히려 똑똑한 사람은 자기 착각이나 자만에 빠져 큰 실패를 경험하는 사례가 많았다. 만일 본인이 경력도 있고 타고난 능력도 있는데 현실이 못따라 준다면 그것은 마음가짐의 문제이거나 과거 잘못된 선택의 결과가 치명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론은 마음먹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유지하고 오랜 기간을 밀고 나가는 힘이 부족한 것이다. 명화를 봐도 감동은 일주일을 넘기지 않고 명강을 들어도 며칠이면 기억이 희미해지는 인간의 망각 속성은 사람을 스스로 변화시키기 어려운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30년간 한번도 틀리지 않은 확신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출근하기 싫다. 빨리 퇴근하고 싶다. 매주 주말과 휴일이 기다려진다. 일이 많은게 늘 불만이다. 남이 안 볼때 열심히 하지 않는다. 새로운 일을 맡는게 싫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2015.12.18 I 박철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