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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노동자 위한 '맞춤형 교육'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가 아르바이트생, 회사원, 고용주 등 수요자별 연중 ‘맞춤형 노동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0명 이상이 그룹을 이뤄 신청하면 공인 노무사가 수요자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로 찾아가 노동 교육을 한다.아르바이트를 하는 10대, 20대 학생들에게는 노동 인권 의식, 근로기준법 등 노동 권리에 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한다. 아르바이트 때 주의할 점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계산법 등도 알려준다. 사진=성남시사회초년생은 노동법 기초인 근로계약 필수 요소, 노동권익 교육에 중점을 둔다. 일반 성인 근로자는 권익 보호를 위한 기초노동 법령과 노동 권익 침해 때 구제 절차 등을 교육한다. 고용주는 노동법상 임금관리, 근로·휴게 시간, 휴일 운영 관리방법, 급여 계산법, 노동 관계법을 교육한다. 성남시는 노동 권익 보호와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맞춤형 노동교육을 시행해 지난 3월 28일부터 최근까지 근로자, 사업주, 공무원 등 4개 그룹 7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원하는 그룹은 신청서(시 홈페이지)를 성남시청 고용노동과 노동정책팀 담당자 이메일(jenniferx@korea.kr)로 보내면 된다.
- 대우건설, 수원고등지구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수원고등지구 A-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 조감도. LH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수원고등지구 A-2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하남감일지구 B-8블록은 제일건설이, 경산하양지구 A-5블록은 우미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의 2018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신탁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경관 향상을 위해 세대수를 줄여 넓은 마당 등 단지의 쾌적성을 확보했다. 창업지원, 육아지원,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공간을 계획했다. 분양전환시점 및 거주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가변형 공간도 구성했다. 신혼부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육아, 보육시설도 제공한다.중흥건설, 대한토지신탁과 컨소시엄을 만든 제일건설은 하남감일 B-8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수요자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대학생·사회초년생을 위한 쉐어형, 청년직장인·신혼부부를 위한 세대분리형, 자녀보육 신혼부부를 위한 가변형 주택평면 등을 제시했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입주민 건강·문화지원 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개별 회의부스 등의 청년 창업지원 서비스, 어린이집, 전문어학교실 등의 보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미건설은 대한토지신탁, 교보증권(030610)과 컨소시엄을 이뤘다. 공원과 연계한 녹지축 형성을 계획했고, 가변형 평면구성을 제시했다. 어린이집, 아이돌봄방, 학습돌봄, 창업지원실, 스터디카페, 코인세탁실,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을 제공하고,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공모는 작년 11월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의 제도 개선 내용이 반영돼, 일반세대 임대료를 주변 시세 95% 이하로, 청년세대 임대료는 시세 85% 이하로 낮춘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전체 가구수의 33% 이상을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배정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18년 1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자료: LH)
- [이번주금융상품]DB손보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 外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보험DB손해보험은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표준형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을 출시했다. 20, 25, 30년 보험료 납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보험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가입 가능하다. 가입나이의 경우에는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고객유형을 표준고객, 비흡연고객 및 유병력자·고연령고객으로 구분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유형별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해지환급금 지급 여부, 납입면제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랜도 동시에 제공한다.◇예금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6월4일부터 개인·개인사업자 및 일반법인을 대상으로 단기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상품은 4일부터 29일까지 판매하며 가입금액은 개인 300만원이상 10억원, 일반법인 300만원이상 30억원 이내에서 가입 가능하며 1000억 한도 소진까지 판매된다. 기간은 3개월에서 8개월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한도는 1000억원이며 금리는 최대 연 2.0%이다.신한은행은 금융과 여가의 콜라보 상품으로 이자와 제휴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상품 ‘엑스골프(XGOLF)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100만원을 1개월간 예치하면(연이율 1.6%, 2018년 6월 1일 기준 세전) 신규 즉시 XGOLF 유료회원 10개월권(기프트회원)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가입할 수 있다.◇대출 KEB하나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인 ‘KEB하나 편한 대출’을 판매한다. 상품은 사회초년생, 프리랜서 또는 주부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으로 금융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전용 중금리 신용대출로 영업점 방문 없이 24시간, 365일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대출한도를 조회할 수 있고, 당·타행 신용대출 한도를 차감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빅데이터(비금융정보)와 신기술 신용평가방법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개발된 중금리대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활용해 더욱 폭넓은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5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이며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은 1년, 분할상환은 3년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4.603%(30일 기준)으로 KEB하나은행 1Q bank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출채권보험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대출에 매출채권보험을 결합한 ‘매출채권보험 패키지’를 출시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기업이 거래처로부터 외상대금을 받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액의 최대 80%까지 보장한다. 지난 4월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과 관련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것을 협약했다. 매출채권보험 패키지에 가입한 기업은 보험료의 10%를 선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 만기시 정상 해지 건에 한해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보험료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기업은 매출채권보험을 통하여 외상거래 리스크를 관리하고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등급 상향에 따른 우대로 낮은 금리의 보증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스냅타임] 나와 함께 성장하기 좋은 회사, 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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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베이코리아)
이직이 잦은 시대, 최근 20대의 취업 동향을 요약할 수 있는 말이다. 이직이 잦은 시대일수록 필요한 것은 자기 브랜드를 가져야 된다는 것이다. 즉 첫 직장을 선택할 때 단순히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보다는, 그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스냅타임이 알아본 이베이는 이에 최적화된 회사였다. 신입에게 정말 많은 기회가 제공되고 배울 것이 많은 회사였다. 한편 배우고 난 후 떠나고 싶은 회사가 아니라 계속 머물고 싶은 회사이기도 했다.
이베이는 배우면서 성장하고 싶은 사회초년생에게 별점 ★★★★★짜리 회사다. 그 이유는 뭘까?
1.연차가 낮은 주니어(3년 차 이하)에게도 기회와 권한이 많다.
여느 회사처럼 낮은 연차라고 잔업을 도맡게 하지 않는다. 회사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프로젝트도 주니어에게 자유롭게 맡긴다. 실제로 1년 차 신입사원이 만든 봉사동호회가 3개월 만에 사내 최대 규모 동호회가 되기도 했다.
2.본인의 성향을 찾아 떠날 수 있다.
'커리어 내비게이터' 제도를 통해서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어떤 직무에 맞는지 파악하고 공부할 수 있다. 팀 매니저와 '다음 계획'에 대해 일상적으로 대화를 나눈다. 본인의 성향과 희망 부서에 관해 격 없이 이야기 나누는 자유로운 분위기다. '커리어패스'라는 사내 이직 공모도 수시로 난다. 워낙 자유로워서 다른 팀으로 간다고 해서 눈치 주는 일도 없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에서는 업무 뿐 아니라 자기계발, 커리어 쌓기에 최적화된 회사다. 왜 그럴까?
1.비즈니스 압박에서 자유로운 아이디어뱅크가 따로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서울 역삼역 코앞에 있지만 'TF팀'은 압구정에 있다. 직무 상관없이 전 직원이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곳인 만큼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을 받는다. 빅데이터나 AI처럼 큰 주제가 던져지면 6~8개월 정도 따로 나가서 관련된 무엇이든 자유롭게 시작한다.
실제로 편의점 '스마일박스'도 TF팀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이들이 직접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어디에 설치하면 좋을지를 구상하고, 1인 가구를 인터뷰하면서 상용화시켰다.
(*스마일박스: GS25편의점 앞에 있는 무인 사물함이다. 택배를 안전하게 픽업할 수 있다.)
회사 내부에도 주어진 일 말고?회사와 전혀 상관없는 프로젝트를 하는 모임이 따로 있다. 바로 '긱프로젝트'다. 직원들이 모여 무엇이든 해보고 싶다고 말하면, 6개월 정도 시간과 공간을 내주고 아낌없이 지원해준다. 이익이나 성과를 내지 않아도 된다.
긱프로젝트로 'VR'을 체험해본 직원. (사진=이베이코리아)
2.배울 사람이 많다는 것도 이베이의 장점이다.
직무별로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있고 외부 전문가와 연결해주는 카운슬링 제도도 있다. 전문가로부터 심리나 재무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을 상담받을 수 있다.
내, 외부 강사가 와서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강연을 하는 SLS(Shared Learning Session)도 주기적으로 운영한다. 회사 대표님의 MBA코스 강연, CFO의 회계 강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부서별로 자체 운영되기도 한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회사다.?업무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복지제도가 있을까?
1.자유로운 출퇴근·1개월 유급휴가·패밀리데이
이베이에서는 직원의 선택에 따라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한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선택해서 출근할 수 있다. 현재 직원의 50% 가까이 시차출퇴근제를 사용하고 있다. 구구절절 사유를 쓸 필요 없이 매니저에게 바로 통보하면 된다.
5년 근속 직원에게 1개월의 유급휴가도 준다. 한 번에 쓸 수도 있고, 쪼개서 쓸 수도 있다. 거의 모든 직원이 사용하고 있다. 17년 차 이사는 안식휴가를 3번 다녀왔다고 한다. 제주도에서 한 달간 살다 온 직원도, 칠레 산티아고를 2번 갔다 온 직원도 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모든 임직원이 오후 4시면 퇴근한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는 뜻에서 그 날은 '패밀리데이'다. 반응이 좋은 복지 제도 중 하나다.
(사진=이베이코리아)
2.물질적 복지도 빠지지 않는다
이 회사는 지마켓과 옥션이 있는 만큼 복지 포인트 혜택이 쏠쏠하다. 1인당 매년 160만원의 복리후생비를 복지카드 혹은 이머니(e-money)로 받는다. 운동, 쇼핑, 콘도 등 다양한 분야에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심지어 결혼정보업체 가입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매달 G마켓과 옥션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10만원어치 제공하기도 하고, 전 직원에게 한 달에 어학 지원 용도로 15만원씩을 제공한다.
매일 아침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에서 만든 김밥, 샌드위치, 빵 등의 식사와 간식을 챙겨준다. 즉 직원 복지를 통해 사회 환원도 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유명하다. 여성에게는 어떤 복지를 제공할까?
본사에는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이 있고, 사옥 근처에는 베이트리 어린이집이 있다. 앞서 설명한 시차출퇴근제를 통해 어린 자녀의 등하교를 챙길 수도 있다. 또 앞서 소개한 Family Day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을 챙길 수 있다.
한편 여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개발자 중에는 여성이 적다 보니 여성 개발자를 위한 행사인 ‘Calling all Women Engineers at eBay Korea’를 진행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Grace Hopper Celebration(다양한 분야의 여성개발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에 다녀온 여성 개발자들, 그리고 매니저 이상 직급의 여성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또한 여성들이 롤모델을 설정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이베이는 과연 어떤 인재를 바랄까?
이베이가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은 Diversity & Inclusion이다. 성별, 나이, 종교 등 외적 차별을 없애는 데서 더 나아가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편견 없이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특정한 인재상을 정해두지 않는다. 개개인이 갖고 있는 개성과 역량,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그래서 나이, 학력, 어학 성적 등을 기재하는 칸을 모두 없앴다. 이러한 요소보다는 본인만의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 특히 이커머스(e-commerce) 관련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이베이에서 셀러로 활동했거나, 친구와 함께 블로그 마켓을 운영한 적이 있는 지원자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직원의 아침밥부터 저녁이 있는 삶까지 챙겨주는 이베이. 워라밸과 성장 가능성 모두 보장된 회사다. IT업계가 아닌 회사 중에 이베이만큼 분위기가 자유롭고 복지도 잘 돼 있는 회사가 또 있을까?
[박새롬, 강의령 인턴기자]
- 20대 애환 담은 스냅타임 어떻게 구성되나?
- 스냅타임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데일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20대를 위한 웹사이트 ‘스냅타임’(snaptime.kr)은 어떻게 구성이 될까. 청춘들의 애환을 담은 이 사이트는 △‘괜찮아, 20대야’ △‘뒤땀화톡’ △‘You 돈 Know’ △‘신비한 직장사전’ △‘나로서기’ △‘이거 실화냐’ △‘다잇소’ 등 총 7가지 코너로 구성된다.먼저 ‘괜찮아 20대야’는 현실 세계에서 ‘미생’의 삶을 살고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0대는 단순히 대학생으로 대표될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알바생, 취업준비생, 복학생, 백수, 사회초년생 등 다양하다. 특히 취준생은 다시 공시생, 대기업 취준생, 언시생 등으로 나뉜다. 현대 사회에서 누구는 ‘취업의 문’을 거뜬히 통과하며 승승장구하는 반면 누구는 미취업자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은 물론 전문직에 문을 두드리는 20대를 만나 하루일과와 사는 이야기 등을 담는다.‘뒤땀화톡’은 남자, 여자의 고충 혹은 특정 부류의 고충을 다룬다. 여기서 특정 부류란 직장인을 비롯해 엄마, 군인, 학생 등으로 볼 수 있다. 이 코너는 부류의 고충은 물론 갈등관계에 놓여 있는 두 부류의 입장을 듣고 서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들려주고 그들에 대한 입장을 전달해 갈등을 와해시키는 것이 이 코너를 제작한 목적이다. 즉 한 사안에 대해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얘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직장 상사의 고충, 공용화장실에 대한 남녀의 속사정 등을 전한다.‘You 돈 Know’는 20대에게 필요한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 초짜인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게 돈과 관련된 유용한 팁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간편 송금 서비스, 적금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또 이 코너에서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고충도 담는다. 알바를 하면서 겪은 임금체불과 부당한 대우 등에 대해 20대 관점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노무사 및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신비한 직장사전’은 젊은이들이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가 잘 돼 있는 기업, 독특한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를 직접 찾아가 실제 근무환경을 알아보는 것이다. 또 취준생들이 궁금해할 채용에 대한 알짜 팁도 담는다. ‘나로서기’는 또래들처럼 평범한 길을 가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20대들을 만나보는 코너다. 금수저가 아니고, 학벌이 뛰어나지 않아도 창업 등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젊은 CEO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거 실화냐’에서는 20대가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팩트’는 무엇인지 파헤쳐본다.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단어가 팩트인 만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인지, 아닌지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이밖에 ‘다잇소’는 알아두면 좋을 기타 정보를 전한다. 20대가 할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팁부터 계절에 어울리는 패션 팁, 연극을 보고 난 후기 등을 담는다. 앞선 6개 코너에서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의 집합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