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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해 우리는' 이승우, 신입 PD의 무공해매력…신선한 존재감
- 이승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승우가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열정 신입 PD 임태훈 역으로 출연 중이다.‘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이단,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에서 임태훈은 조금 부족한 눈치와 경험으로 아직 신입의 티를 벗지 못해 모든 것이 어설프지만, 선배 김지웅(김성철 분)처럼 유능한 피디가 되고 싶다는 포부는 차고 넘치는 신입 PD.김지웅에게 “선배님 외근 가십니까, 제가 운전해드릴까요?”라고 해맑게 말을 건넸지만, 정작 김지웅이 “인턴”이라 부르는 말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자신의 이름, “임태훈입니다”를 반복해 말하는 엉뚱한 모습이나 촬영장에서 어느새 김지웅 곁으로 다가가 “저도 금방 그만둬 버릴까 봐 일부러 정 안 주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끝까지 남아서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제가 다른 건 몰라도 끈기 하나는 정말 남들보다도 뛰어나다고 자부할 수 있거든요”라고 해맑게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지난 방송에서 태훈은 ‘무적의 촬영장 준비 복장’이라 할 수 있게 백팩과 크로스백을 앞뒤로 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시야에 걸리적거리지 말아 달라 엄포를 놓은 지웅의 뒤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촬영장 올 때가 설레거든요”라며 적극적인 자기 어필과 애정공세를(?) 펼치다 지훈과 신경전 아닌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조금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태훈을 연기하며 멍뭉미 넘치는 해맑은 매력으로 극의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은 이승우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사회초년생다운 풋풋함이 ‘태훈’ 캐릭터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늘 자신감 있게 말하지만 아직 행동은 어설프기만 한 태훈을 연기하며 대사를 할 때도 미세하게 끊어서 말함으로써 조금 더 답답해 보이는 느낌을 주고자 했고, 비주얼에 있어서도 촬영장에서 선배들이 찾을 만한 물품을 몸에 다 지니고 있는 모습으로 태훈의 엉뚱함과 적극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 해 우리는’ 촬영장에서 ‘태훈’으로서 느꼈던 행복함, 그리고 촬영장의 즐거운 분위기가 보시는 분들께도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더했다.SBS 월화 드라마 ‘그 해 우리는’ 9회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다름이 답이다]"세대갈등, 경제 원인…연공서열부터 깨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기성세대와 MZ세대의 갈등 양상은 과거와 다르다. 문화적 차이 아닌 경제적인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기성세대와 MZ세대간 갈등의 원인을 ‘경제 문제’로 봤다. 과거엔 세대간 갈등이 ‘요즘 애들 버릇없다’는 식의 문화적인 차이에 가까웠다면 최근엔 경제적 상황에 따른 입장차로 벌어지면서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단 진단이다. 원인이 경제문제인 만큼 해결책도 경제적인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고 짚었다.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MZ, ‘회사생활 충실하면 나중 보상’ 안 믿어”장 교수는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집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살아온 경제 구조와 노동 환경이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불통을 넘어 골이 깊은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장 교수에 따르면 현재 ‘기득권’이 된 기성세대들은 대한민국이 괄목할 경제성장을 이루던 때에 노동시장에 뛰어들었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자신을 희생하면 승진과 임금 인상 등 보상을 기대할 수 있었고 실제로 보상을 받았던 세대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태어나 아직 사회 초년생 격인 MZ세대는 어린시절부터 나라 안팎의 경제위기를 보고 겪었고, 현재는 경제침체와 고용불안 등 과거와 전혀 다른 환경에 놓여 있다. 장 교수는 “MZ세대의 생애를 돌아보면 어릴 적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지속된 위기에서 자랐다. 부모가 조직에 헌신을 하다 대가를 받지 못하는 모습도 직접 본 세대”라며 “회사생활에 충실하면 보상을 받는다는 ‘장기적인 전망’을 학습할 여건이나 기회가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 때문에 MZ세대는 ‘현재’에 방점을 찍고 지금 당장 공정한 경쟁 속 정당한 보상을 바라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장 교수는 “MZ세대들은 미래가 불안하니 지금 나의 능력에 걸맞는 정당한 보상을 원한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보다 덜 일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사들이 연공서열에 따라 승진하고 급여를 더 많이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불만과 갈등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나중의 보상을 기대해 과로, 야근으로 희생하기보단 여가나 취미생활 등 개인생활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장 교수는 부연했다.◇“세대갈등, 기업 경영성과에도 영향…노동문화 바꿔야”세대갈등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치로 확인된다. 지난 11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7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기업의 절반 이상인 60.6%가 ‘임직원 간 세대갈등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 5곳 중 2곳(39.9%)에선 세대 갈등으로 퇴사한 직원이 있었는데, 이 중 84.6%가 MZ세대였다. 응답 기업의 98.2%는 세대갈등이 조직문화나 경영성과에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세대갈등이 사회적 비용을 낳고 있단 방증이다.장 교수는 기성세대와 MZ세대간 갈등을 풀기 위해선 노동시장 전반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연공서열부터 짚었다. 장 교수는 “연공서열이 유지되는 곳에선 젊은 세대가 만족할 업무 환경을 줄 수 없다”며 “연공서열, 호봉제를 없애려면 근본적으로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세대갈등이 ‘세대전쟁’으로까지 진행되진 않았다는 점은 아직 희망적이다. 장 교수는 “‘세대전쟁’은 한 세대가 다른 세대의 몫을 빼앗고, 다른 세대는 자기 것을 지키려고 할 때 나타난다”며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 부산·대구, 내년 청년 예산 대폭 확대…일자리·주거 등 지원 늘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내년도 청년 정책 예산을 큰 폭으로 늘리며 일자리와 주거 등 지원 확대에 나섰다. 청년층의 수도권으로 이탈이 점차 가속하자 청년의 성장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는 차원에서다.◇부산시, 내년 청년 정책예산 올해부터 두 배 이상 늘려21일 부산시는 내년도 청년정책 예산으로 1819억원을 편성했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 629억원, 주거 분야 613억원, 교육 분야 246억원 , 복지·문화분야 293억원 등 올해 825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액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서 주거지원과 자산형성 등 총 26개 사업(267억원)을 새롭게 추진한다.박형준 부산시장은 “내년도 청년정책은 청년의 삶의 전반을 아우를 종합 정책으로 그간 추진정책의 안정화, 내실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청년의 생활 밀착형 사업 위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일자리 분야를 살펴보면 총 27개 사업에 629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31억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사업비 482억원을 확보해 미래먹거리인 신산업 분야(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 Ai 등)에 맞춤형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한다.주거 분야에는 총 613억원을 투입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세 임차보증금(최대 1억원) 이자’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부동산 중개보수비(최대 30만원)’ 등을 지원한다.‘청년 월세 특별 지원(월 20만원)’에 95억원, 역세권 등 교통편의 지역에 ‘청년 맞춤형 공적 임대주택 공급’에 387억원 등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주거 안정성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산·학 총괄 플랫폼인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신규사업인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에 23억원을 확보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내년에 처음으로 ‘청년 자산형성지원’에 67억원을 투입해 청년 4000명을 대상으로 청년의 매월 저축액에 대해 1대1 매칭 지원해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의 미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신용·부채 관리 등에 대한 전문 상담 지원’에 3억원을 편성해 사회 초년생인 청년의 신용·자산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대구시, 다른 지역 대학생 전입 시 정착금 2년간 지원대구시도 청년 정착과 미래 설계 지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다른 지역 출신 대학생이 대구로 전입하면 정착지원금으로 1인당 학기별 20만원씩 2년간 최대 80만을 대구행복페이로 지원한다. 다른 지역 출신 유학생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구 시민으로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청년 지역정착을 도울 계획이다.대구시 주요 일자리, 주거 등 청년대상 정책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대구 중견기업, 공공기관, 신산업 선도기업 현장 견학 등 체계적 정착지원을 통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만 19~34세)에게 월 임대료 20만원을 최대 12개월,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구지역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 환산 임차보증금 2억원(전월세전환률 7.2%) 이하의 주택 임차시 임차보증금 연간이자를 최대 100만원(5000만원 한도의 2%), 최대 4년간 지원한다.19~39세 무주택 청년이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한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대비해 전세보증금 보전을 위해 반환보증료 전액을 최대 4년간 지원한다. 미래인재도시 대구 시범사업으로 대구 청년에게 실험, 연구, 창업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자유롭게 실현할 수 있는 차별화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꿈 응원 펀딩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들의 혁신활동(팀 최대 1000만원, 개인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 5인이상 중소·중견 기업과 대구 귀환 의사가 있는 1년 이상 경력의 타지역 거주(또는 출향) 미취업 청년을 매칭, 인건비·직무 교육 등을 지원해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정착을 유도한다. 기업에 인건비 1인당 80%, 160만원 이내로 24개월까지 지원하고 청년은 4개월 근무 시 이주지원금 300만원, 6개월 근무 시 근속장려금 150만원을 지원해 6개월 근무 시 인건비 외 최대 4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 청년 분야의 새로운 정책이 젊은 도시 대구 이미지 제고와 건강한 인구구조 토대 조성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시민기자단 만나 주요 정책 뒷이야기 공개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시민기자와 만나 서울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취재한 후기와 해당 정책을 추진한 배경,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민기자가 함께하는 ‘2021 서울시민기자 뉴스후(後)’소통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현장 참여자 16명과 온라인 참여자 100명의 서울시민기자가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이번 2021 서울시민기자 뉴스후에서 오 시장은 올해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취재한 시민기자들의 취재 뒷이야기를 들어보고, 해당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후속 취재하는 ‘키워드 토크’ 시간을 갖는다.먼저 올해 서울시민기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많이 취재한 주요 정책 및 사업 키워드에 들어본다. 그 중 ‘서울런’, ‘1인가구 지원사업’, ‘서울 영테크’ 등에 대한 시민기자들의 생생한 취재 후기를 듣고, 해당 정책에 대해 오세훈 시장에게 질의하는 시간을 갖는다.서울시민기자이자 학부모로서 바라본 ‘서울런’, 청년 1인가구로서 직접 체험한 ‘1인가구 지원사업’, 사회초년생으로서 취재한 ‘서울 영테크’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체험하고 취재한 시민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또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시민기자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시민기자에겐 서울시장표창장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개최한다.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에 발행한 ‘시민기자뉴스’ 중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은 기사를 작성한 시민기자 8명에게 ‘서울시장표창장’을 수여한다.월드컵대교 사전 안전점검 현장취재, 서울건축문화제 대상 서진학교 탐방취재 등 특별히 주목할 만한 이슈가 있었던 기사를 발행한 시민기자 12명에게도 ‘내손안에서울상’을 수여한다.한편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민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개방형 시민기자단이다. 서울시의 주요 정책 및 사업, 시설, 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 체험형 뉴스를 전하고 있다. 서울시민기자가 작성한 서울소식은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에 게재된다. 평일 아침 매일 발송하는 뉴스레터로도 만나볼 수 있다.오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민기자들이 서울시의 어떤 정책에 관심을 두고 어떤 바람을 가졌는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2003년 시작한 서울시민기자가 어느덧 18년이 된 만큼 보다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서울시와 시민 간의 소통 메신저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채용전제형 인턴 대상 ‘CEO와의 대화’ 진행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올해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을 대상으로 ‘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턴사원과 악수하는 김원규 사장(좌).(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지난달 말 여의도 포스트타워 본사 20층 라운지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사장과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29명과 만나는 ‘CEO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원규 사장은 3개월의 인턴기간을 시작하는 인턴사원들에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장 전략과 비전,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 등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인턴사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사업부 대표들과 함께 직접 답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IT, 리서치RA, 리테일영업지원, 본사지원, 본사영업 부문에서 2021년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을 모집했다. 인턴사원들은 입문교육과 3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된다. ‘CEO와의 대화’에 참여한 인턴사원들은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주신 것이 인상 깊었다”, “사장님은 항상 회사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셔서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적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이베스트투자증권 인사담당자는 “’CEO와의 대화’는 CEO가 직접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장전략과 비전을 전하고, 인턴사원들의 물음에 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 3년 연속 사회공헌 우수기업 선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공동 시행해 기업 및 공공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실시 초년도부터 매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왔다.코딩교실.(사진=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문제인식·프로그램·네트워크·영향성과, 윤리경영 등 ESG영역 총 25개 지표 평가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본사와 사옥이 있는 포항·인천을 비롯해 전국 140여개 현장 소재 지역에서 정부기관, 지자체,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대외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나눔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3년부터 소방청과 협력하여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쳐 2,861세대 및 복지시설 11개소를 지원했으며 2004년부터 포항 죽도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 장보기 활동 및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펼쳐왔다. 또 2011년부터 인천지역아동센터 30개소와 총 1만3000여명의 아동들을 지원했으며 ‘중학생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열어 청소년 진로교육에 힘쓰는 등 차별화된 사업들을 수행해 왔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ESG경영 관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해양경찰청과 협력하여 인천, 삼척, 울산, 새만금지역에서 해안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및 청소년 해양오염예방 교육 교재를 개발했다. 또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건설현장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의료·법률상담 지원과 소통앱,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대상 폭염예방 키트 지원 활동도 실시했다. 폐페트병을 활용해 근무복을 제작하고 지역주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탄소중립 한 달 살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기고]청년 '달고나'를 응원합니다
-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코로나19가 사회를 휩쓴 지 2년이 지났다. 청년을 덮친 고용 충격과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 오갔다. 팬데믹과 함께한 지난 시간은 청년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징후는 곳곳에 아프게 남았다. 최근 대학생, 취준생, 사회초년생, 맞벌이 부부 등 여러 청년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청년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상을 살고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떨치지 못했으며, 사회 양극화에 대한 허무와 좌절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청년들이 바라는 것은 자신이 최선을 다한 만큼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그에 따른 대가(소득)를 얻으며 살 수 있는 삶과 미래였다.최근 화제가 됐던 오징어게임 열풍은 이런 현상이 공명했기에 작동한 것인지 모른다. 양극화 사회의 비극과 그럼에도 끝까지 인간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청년들도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일자리가 한정되어 있다는 걸 안다. 그럼에도 수백 대 일의 경쟁에 뛰어드는 건 다른 선택지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는 내년도 2조2999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편성해 청년과 세대를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취·창업을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등을 추진해 청년 고용 회복을 앞당긴다. IT,소프트웨어(SW)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미래청년기획단에서는 그동안 공공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틈새를 공략해 혁신적인 일자리를 발굴하여 청년의 선택지를 확장한다.틈새는 청년의 필요와 사업 현장이 만나는 곳에 있다. 기술을 습득하여 한 분야의 숙련자가 돼 고소득을 창출하는 미래를 꿈꾸는 청년의 필요와 사업 현장의 수요가 만나는 곳이 포인트다. 사례는 멀리 있지 않다. 이미 스스로 영역을 개척하는 청년과 일터가 있다. “사용자에게 꼭 맞는 생활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게 하고, 그 디자인을 현실에 구현” 하도록 돕는 콘텐츠와 기술로 230억의 누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천연비누를 만들어 창업 4년만에 매출 55억원을 달성한 소셜벤처 대표, 도시에 버려지는 가전에서 다시 금·은·동 등 자원을 재생산하며 “부가가치가 높다”고 말하는 도시광산 기술자, “20대에 타일 시공을 배우기 시작하면 30대에 집 한 채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도 않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인테리어 시공기업 대표까지. 하지만 정작 이런 일자리는 대다수 청년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숙련을 위한 교육이 도제식 위주이며, 업무 노하우와 영업자산이 알음알음 전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고 싶어도 접근하기 어려운 일. 필요와 현장이 만나는 곳에 그동안 공공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새롭고 혁신적인 일자리가 있다.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에서 내년부터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들의 선호가 높으나 접근 방법이 어려운 혁신적 분야를 발굴해 일자리로 연결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제로웨이스트 △기술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일자리 500개를 만든다. 각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직무 훈련을 강화하고 숙련자를 양성해 젊은 기술자를 양성하고자 한다. 한 분야의 ‘달’인이 되어 ‘고’소득을 창출하는 미래의 ‘나’. 청년이 바라고 꿈꾸는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하고자 한다.청년일자리 문제는 지난 20여년 간 시대의 화두였으며 누구도 해결하기 어려웠던 과제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 일상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의 삶이 존재하는 한, 서울시는 그들을 위해 힘 있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백수세끼' 고원희 "대본읽고 받은 위로, 함께 전하고 싶다"
- (사진=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고원희가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 새 드라마 ‘백수세끼’를 차기작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백수세끼’(연출 김준모, 극본 전선영, 제작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 분)의 세 끼 이야기다. 한국인이라면 모두 동의하는 ‘밥심’에 대한 이야기로 지친 취준생 및 사회초년생들에게 든든한 힘을 불어넣어 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원희는 극 중 자발적 백수 ‘여은호’ 역할을 맡았다.먼저 고원희는 “우리는 밥을 통해서 안부를 묻고, 밥 약속으로 다음을 기약한다. 밥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에 소중하다”며 ‘밥’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백수세끼’ 내용이 이러한 생각과 일맥상통해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도 털어놨다. 고원희는 “재호가 은호를 만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분들도 삶의 꿈과 희망을 품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대본에서 받은 위로도 함께 전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렇게 그녀는 억지로 사회 규범에 맞추지 않고, 그 사회에서 나와 또 다른 사회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백수 생활을 즐기는 강단 있고 용감한 ‘여은호’의 옷을 입게 됐다.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여은호의 패기와 열정에 매력을 느낀 그는 어느 때보다 캐릭터 구현에 열과 성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고원희는 “조금은 풀어진 듯한 모습에 초점을 두고, 자유롭게 스타일링을 했다”며 “잠옷을 레이어드해 외출복으로 입기도 하고, 정장에 크롭탑을 입어 파격적인 면접복을 시도하기도 했다”는 그녀의 말에서 배역을 표현하고 싶은 열정이 엿보인다. 고원희의 노력은 지난달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도 빛을 발했다. “어차피 부자도 못 될 텐데 그냥 맛있는 거나 먹을래요”라는 자유분방하면서도 당당한 자발적 백수, 여은호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흡수시킨 것. 전작과는 여실히 다른 고원희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상대 배우 하석진과는 드라마 ‘당신은 하우스헬퍼’ 두 번째 호흡이다. 고원희는 “아무래도 두 번째 만남이라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재호와 은호의 호흡이 정말 중요한데, 선배님과의 편안한 관계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완벽한 시너지로 완성된 웃음과 위로가 담긴 장면들은 ‘백수세끼’를 꼭 시청해야 하는 이유다.‘백수세끼’는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를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2월 10일 ‘티빙(TVING)’,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하석진·임현주·고원희 '백수세끼' 3인 포스터…웹툰 찢은 싱크로율
- (사진=플레이리스트,스튜디오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 새 드라마 ‘백수세끼’가 주연 배우 하석진-고원희-임현주의 ‘요즘세끼’가 담긴 3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백수세끼’(연출 김준모, 극본 전선영, 제작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의 세 끼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는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가 원작이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공개된 티저 영상과 이미지만으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기다림의 온도를 뜨겁게 달궈 줄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30일, 플레이리스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라이프를 살고 있는 김재호(하석진), 여은호(고원희), 서수정(임현주)의 냉장고 안이 포착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비자발적 백수 김재호의 냉장고는 자취하는 청년들의 필수품인 즉석식품이 즐비하다. 묶음으로 사놓은 통조림캔들, 뒤집어 놓은 콜라 등 알뜰하게 챙겨 먹은 흔적들이 백수 재호의 상황을 드러낸다. 군데군데 보이는 요리 치트키템들은 하루 하루 맛있게 챙겨 먹으려는 재호의 음식 철학을 엿볼 수 있다.그 다음으로 눈에 띄는 건 자발적 백수 은호의 냉장고다.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들이 가득 차 있는 그녀의 냉장고는 한눈에 봐도 요즘 2030세대들 것과는 달라 보인다. 그 이유에는 특별한 사연이 숨겨져 있다. 광고회사에서 불철주야 바쁘게 일을 하다가 과로사 할 뻔한 후 ‘나’를 귀빈으로 대접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한 것. 그렇게 자발적으로 백수가 된 은호는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자급자족의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마지막으로 사회초년생 수정의 냉장고는 위의 두 사람과 극명히 대비된다. 제대로 된 음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냉장고에 있는 것이라곤 생수 두 병과 삼각김밥 두 개가 전부이기 때문. 수정은 취업 후 달라진 바이오리듬과 회사생활에 적응하느라 바빠 미처 끼니를 챙겨먹을 시간도 없다. 그나마 먹성 좋던 남자친구 재호와 있을 때는 나았지만, 헤어지고 나니 수정에게 ‘끼니’란 언젠가부터 생존을 위한 것이 되어버렸다.한편, 네이버웹툰 ‘백수세끼’ 치즈 작가와 함께한 웹툰 버전 포스터도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완벽한 비주얼 싱크로율은 드라마 ‘백수세끼’를 향한 기대 심리를 한껏 자극한다. 제작진은 “재호, 은호, 수정의 냉장고에는 저마다의 음식 취향과 사연이 담겨 있다. 각기 다른 냉장고에 담긴 각기 다른 사연은 흥미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하며 “어느덧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백수세끼’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백수도 식후경! 현실 밥상로그 ‘백수세끼’는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백수세끼는 오는 12월 10일 티빙(TVING),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
- "300만원 저축하고, 1200만원 받았다"…목돈마련 이렇게
- 청년[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원도 원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다니는 3년 차 직장인 A씨(28·남)는 정부가 운영 중인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모은 만기 적금 1608만원을 지난 8월 받았다. A씨가 실질적으로 부은 적금은 2년간 월 12만 5000원씩 300만원이다. 나머지 돈은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1300만원이다. 나머지 8만원은 매월 내는 돈에 붙은 이자다. A씨는 “입사하자마자 다니는 회사에서 먼저 알려주면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접하게 돼 시작했다”면서 “청년층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여러 제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새벽부터 은행 앞에서 긴 줄을 서며 고금리 적금을 들려는 모습은 옛말이 됐다. 시중 은행들이 선착순을 조건으로 금융 앱을 통해 선보인 특판 금리 상품 앞에서 가슴 졸일 일도 없다. 시중은행들의 쥐꼬리 만한 예·적금 금리보다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국가지원 정책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목돈을 모으기 힘든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위한 공제가 있다. 청년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지원 정책도 있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공제 혜택, 내집마련 지원 정책 등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를 잘만 활용하면 좋은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된다.◇중소·중견기업 입사 청년 대상 ‘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난 2016년 도입됐다. 한 달에 12만5000원씩 2년간 적립하면 만기 공제금 1600만원과 이자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인력 유치와 취업 청년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해당 제도는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돕는 제도이기 때문에 가입 연령이 만15세 이상 34세 이하로 제한된다. 군필자는 군 복무기간에 비례해 최고 만3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또 생애 최초 취업자,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 12개월 이하의 사람인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 다만, 2년형의 경우 12개월 초과자 중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의 최대 주주나 최대 출자자 이들의 배우자나 직계비속, 형제, 자매 등 가족은 가입할 수 없다.다만 현재 운영 중인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 간 청년 본인이 매월 12만 5000원씩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취업지원금을 900만원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초부터 정부와 기업이 적립해주는 공제금이 지난해 각각 900만원, 400만원에서 600만원, 300만원으로 축소됐다. 2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기준 지난해 신청자는 만기 시 1600만원을 받지만 올해 신청자는 그보다 400만원 줄어든 1200만원을 받게된다. 기존 재직자라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다. 1년 이상 해당 기업에 재직 중인 경우에 가능하다. 만15세 이상 34세 이하로 나이 제한이 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 만기제다. 5년간 월 최소 12만원을 납부해 720만원을 모으면 30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은 동일기간 1200만원을, 정부는 3년간 1080만원을 적립해 만기 시 합산해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중도 퇴사를 하더라도 일단은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중도 해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본인이 낸 돈은 조건이 어떠하든 무조건 100% 다 돌려받게 된다. 가입 기간 중 이미 적립된 정부지원금은 일부만 받게 된다.(이미지=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캡처 및 가공)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 간 청년 본인이 매월 12만 5000원씩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취업지원금을 900만원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초부터 정부와 기업이 적립해주는 공제금이 지난해 각각 900만원, 400만원에서 600만원, 300만원으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2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기준 지난해 신청자는 만기 시 1600만원을 받지만 올해 신청자는 그보다 400만원 줄어든 1200만원을 받게되는 것이다.◇금리 최대 3.3% 청년우대형 청약통장도금리 최대 3.3%, 청년우대형 청약통장도 있다. 사회 초년생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을 위해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통장이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우대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로 이는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점이다. 특히 이 제도는 2018년 7월 13일 청년주거지원방안의 하나로 선보인 후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일몰제였다. 하지만 2023년까지 2년 연장됐다.일단 가입기간 2년 이상 시 총 납입원금 5000만원 한도로 최대 10년까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대비 1.5%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3.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이 2년 미만이라도 청약 당첨으로 불가피하게 해지하는 경우에는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밖에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대출 상품도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꼽을 수 있다. 이 상품들은 약 1~2% 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적금’을 선보이기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476억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연소득 3600만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도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으로 최대 2년 만기 상품이다. 1년 만기를 채울 경우 연 2%, 2년 만기 시에는 연 4% 수준의 저축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월 50만원씩 2년 만기로 납입할 경우 원금 1200만원에 이자 뿐 아니라 약 36만원 수준의 저축장려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