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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연 330만원’ 근로장려금, 왜 나는 못 받지?[세금GO]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세청에서 운영하는 장려금 상담센터로 전화를 건 70대 A씨. “똑같이 공공근로를 나가는 옆집 사람은 근로장려금을 받는데 나는 왜 안 주느냐”고 따졌다. 재산과 소득이 비슷한데도 지인은 장려금을 수령하고 본인은 받지 못하고 있단 것. A씨에 관한 정보 등을 조회한 상담센터에선 “가구당 1명에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데, A씨의 아드님이 수령했다”고 알렸다. 그러자 A씨는 “아들이 나한테 용돈도 안 주는데, 그런 법이 어딨냐. 내게도 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지난 12일, 국세청은 122만 가구에 올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지급했다. 가구당 평균 48만원이다. 근로장려금은 최대 연 33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소득이 적은 근로자에겐 단비 같은 제도이지만, 신청 요건이 맞아야만 받을 수 있다.가장 기본적으로는 ‘근로소득’이 있어야 한다. 상반기 중 편의점에서 두달 동안만 아르바이트를 했더라도 받을 수 있다. 지금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지급요건은 단독가구의 경우 연 총소득 2200만원, 홑벌이가구는 3200만원, 맞벌이가구는 부부합산 3800만원 미만이다.단독가구라 하면 배우자나 18세 미만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모두 없는 경우다. 홑벌이는 배우자, 18세 미만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 중 1명 이상이 있는 경우다. 배우자나 직계비속의 총급여액이 300만원 미만이라도 홑벝이가구에 속한다.맞벌이는 신청자와 배우자 각각 300만원 이상의 총급여액이 있는 경우다. 홑벌이, 맞벌이가구에선 가구당 1명만 장려금을 준다.근로장려금을 받으려면 가구유형과 관계 없이, 가구원 전체 재산을 합친 금액이 2억 40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중요한 건 채무 등 부채는 차감하지 않는단 점이다. 예컨대 소득이 적고 순재산은 2억 4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해도, 은행 담보대출을 끼고 산 아파트 가격이 2억 4000만원을 넘는다면 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신청자격이 없는 직업유형도 있다. 변호사, 심판변론인, 변리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인, 관세사, 기술사, 건축사, 도선사, 측량사, 공인노무사, 의사, 한의사, 약사, 한약사, 수의사 등과 그 배우자는 소득·재산 요건이 충족하더라도 근로장려금을 받지 못한다.형평성 문제는 제기할 만하다. 1인가구 사회초년생이 부모로부터 증여를 받아 2억원짜리 주택을 보유해 거주하는 상태에서 연봉 2000만원을 받는다면 근로장려금을 받는다. 하지만 똑같은 1인가구 사회초년생이라도 부모로부터 한 푼도 증여받지 못한 채 연봉 3000만원을 받는다면 장려금을 받지 못한다.(사진=연합뉴스)
- KB 생활금융 콘텐츠 플랫폼 ‘KB의 생각’ 조회수 300만 돌파
- 자료=KB금융그룹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금융의 생활금융 콘텐츠 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 KB의 생각)’ 누적 조회수가 300만을 돌파했다.5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의 생각’은 생활에 필요한 금융 정보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플랫폼이다. 경제, 부동산, 증권, 보험 등 전 금융 분야에서 전문가 250여 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매일 30여 개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행한다. 올해 2월 오픈 이후, 누적 발행한 콘텐츠만 3만여 개다. 월간 조회수는 상반기 평균 8만회에서 성장을 거듭해 11월 기준 100만회를 기록했다.KB의 생각은 △다양한 분야와 고객층을 위한 금융 정보 △KB 금융 전문가와 함께하는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금융사기 예방, 청소년 금융 교육 등 사회에 공헌하는 ESG 콘텐츠를 특장점으로 내세운다.KB금융지주와 5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라이프, KB캐피탈, KB저축은행)에서 제작한 콘텐츠와 공공기관에서 발표한 주요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 시장 및 환율 동향 △기업·산업별 투자 리포트 △새로운 부동산 정책과 투자 정보 △거시 경제 심층 분석에 이르기까지 금융 정보를 폭 넓게 다룬다. 또한 재테크 경험이 없거나 금융 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청소년 등의 고객층을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연관된 금융 상품 및 서비스까지 안내하고 있다.금융 문맹 해결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사회 공헌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행한다.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신설되는 등 금융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KB의 생각에서는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청소년 금융 교육 콘텐츠도 연재 중이다.KB의 생각은 정보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는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 전문가와 신뢰도 높은 콘텐츠 제작에 주력한다. KB 내부 전문가로 자산관리 전문 PB센터장, 부동산 전문위원, 증권 애널리스트,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KB 외부 전문가는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경제 전문 작가 박지수, 정우영 스포츠 아나운서를 포함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KB의 생각 관계자는 “콘텐츠가 넘쳐나다 보니, 정확한 정보를 찾는 일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고품질의 콘텐츠를 누구나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금융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라고 밝혔다.KB의 생각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과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KB스타뱅킹, KB Pay, KB손해보험, 리브모바일 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자료=KB금융그룹 제공
- "금융권 취준생 모여라"...키움증권, 금융데이터 청년 인재 육성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키움증권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에 나선다.5일 키움증권은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인재 양성 사업이다. 선도기업은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키움증권은 ‘디지털 아카데미’라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금융데이터 분석가 8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 1기 40명을 선발하고 5개월 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2기 교육은 하반기에 진행한다. 교육 과정 운영은 파트너기관인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KIDIS)와 함께 지원한다.교육 내용은 크게 이론과 실무과정,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교육생은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기본적인 작동원리와 다양한 금융상품의 특성 등 금융 산업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파이썬과 SQL 등 프로그래밍 언어와 데이터 분석도구를 활용해 금융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하는 기술도 습득할 수 있으며, 이후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마지막으로 현직자와 멘토링 시간을 갖을 수 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금융권에선 최근 금융데이터 분석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관련 인력에 대한 취업문은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라며 “금융산업을 혁신하는 금융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청년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키움증권은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금융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장애인, 새터민, 자립준비청년, 한부모 가정, 학생가장, 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직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지난 9월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사회초년생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선보였다.
- '수상한 본부장' 배수빈, 연예기획사 본부장 변신…미스터리 분위기
- (사진=오리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배수빈이 드라마 ‘수상한 본부장’에서 괴짜 본부장으로 변신한다.지난 18일 베일을 벗은 오리진엔터테인먼트 자체 제작 드라마 ‘수상한 본부장’은 사회 초년생 다나(백도하 분)가 첫 직장이었던 중소 연예기획사에서 만난 괴짜 본부장(배수빈 분)의 수상한 행적을 추억하는 미스터리 코미디다. 총 출동한 오리진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열연, 각각의 반전을 품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파격적인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특히 배수빈은 사회 초년생인 다나의 첫 직장인 중소 연예기획사의 본부장으로 분해, 전에 본 적 없는 괴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배수빈이 분한 본부장은 면접을 보러 온 다나에게 회사가 이사 갔다며 공원을 소개 시켜 주는가 하면, 3만 원인 외장하드 값으로 5만 원을 받고 2만 원짜리 선인장을 선물해 거슬러주는 등 의중을 알 수 없는 수상한 행동들을 일삼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이 과정에서 배수빈은 앞선 작품들에서 보여준 그윽한 눈빛 대신 속마음을 읽을 수 없는 무심한 눈빛과, 자상한 듯 퉁명스러운 말투로 새로운 매력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무아지경으로 드럼을 치는 등 어디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들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베테랑 배우로서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몰입도를 높였다.그런가 하면 사회 초년생 ‘다나’ 역을 맡은 백도하는 신선한 페이스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회사부터 독특한 본부장을 만나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성장해 가는 신입의 면모,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을 비롯한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히 그려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눈물 연기와 청아한 노래 실력까지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빠져들게 했다.‘수상한 본부장’은 티빙, 웨이브, 왓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 진행자, 청년 자산형성 특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사진) 진행자가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첫걸음을 지원하는 특강을 진행한다.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청년통장)’ 신규참가자들의 자산형성 첫걸음 지원을 위해 이진우 진행자와 함께 ‘청년통장 토크콘서트’를 16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저축할 경우,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지원해 만기 시 2배 이상(이자 포함)의 만기적립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 10월 청년통장 신규참가자 1만명을 선정해 약정을 마쳤으며, 참가자들은 이달 첫 저축을 시작으로 금융교육, 재무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자산형성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1부 주제특강, 2부 경제토크로 진행된다. 1부 주제 특강에서는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로 경제유튜브 ‘삼프로TV’ 이진우 부대표가 ‘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기초 경제 개념을,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이 ‘스쳐가는 월급, 이대로 괜찮을까’를 통해 월급 관리방법에 대해 강연한다.2부 경제 토크에서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이진우 부대표, 김현우 소장이 청년통장 참가자들과 주제특강 및 경제, 자산에 관한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월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 ‘취직 후 돈 관리’ 등을 배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실제 청년통장 사업 참가기간 동안 적용해볼 수 있는 주제인 만큼 자산형성의 첫 걸음을 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서울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시작한 이래, 저축뿐 아니라 금융교육, 재무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자산형성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배수빈, 미스터리 코미디 도전…'수상한 본부장' 출연
- (사진=오리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리진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배수빈 주연의 자체 제작 드라마 ‘수상한 본부장’을 공개한다.새 드라마 ‘수상한 본부장’이 오는 18일 공개를 확정 짓고 대중과 만날 준비를 끝마쳤다. ‘수상한 본부장’은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전편 동시 공개한다.드라마 ‘수상한 본부장’은 사회 초년생 다나(백도하 분)가 첫 직장이었던 중소 연예기획사에서 만난 괴짜 본부장(배수빈 분)의 수상한 행적을 추억하는 미스터리 코미디다.베테랑 배우 배수빈을 필두로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남고생 경수 역을 맡아 글로벌 눈도장을 찍었던 신예 함성민, 뉴페이스 백도하, 문강민, 채서아 등 오리진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유쾌하면서도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수상한 본부장으로 변신한 배수빈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입을 찢어질 듯 크게 벌리고, 온 얼굴 근육을 이용해 도넛 먹방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앞선 작품들 속에서 보여준 온화하고 따뜻한 멜로 눈빛은 온데간데 없이, 오롯이 도넛에만 몰두한 듯한 눈빛과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니가 비즈니스를 알어?’라는 카피가 그가 어떤 상사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극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수상한 본부장’은 오는 18일부터 티빙, 웨이브, 왓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