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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애칭 활용한 스타벅스 ‘별다방’ 연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 100에 위치한 스테이트타워 남산 빌딩 1층에 스타벅스 ‘별다방’을 연다고 25일 밝혔다.스타벅스 ‘별다방’ 내부 전경(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그 동안 국내 고객들에게 스타벅스를 일컫는 국민 애칭으로 불려온 ‘별다방’을 매장명으로 사용했단 설명이다. 지명 혹은 건물명을 활용하지 않은 애칭 형태의 명칭을 점포명으로 채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국내에서는 첫 사례다.지난 50년간 전세계 스타벅스에서는 지명 위주의 점포명을 운영해 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번 점포명은 올해로 국내 진출 22주년을 맞이해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리저브 메뉴도 이용… LED 벽도 설치별다방은 413,5㎡ (약 124평) 면적에 85석 규모를 갖췄다. 그동안 스타벅스 일반 매장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제품들 외에도 리저브, 티바나 등의 각 컨셉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음료와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다.‘별다방’이라는 애칭에 맞게 고객들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편하고 안락하게 내부를 디자인했다. 지역 특성을 살려 한국 전통 문양 기와를 모티브로 하면서도 집에서 모닥불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듯한 홈카페 컨셉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접목한 사이렌오더 전용 픽업 공간과 커피세미나를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디지털 아트월을 매장 내에 적용했다. 가로 8m, 세로 m미터의 LED 스크린이 매장 가운데 설치된다. 향후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첫번째 아트월은 일러스트레이터 이규태 작가와 협업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따스한 감성과 차분한 위로를 전하는 ‘스타벅스 하시엔다 알사시아 커피 농장의 하루’를 담은 영상이 대형 LED를 통해 웅장하게 구현할 계획이다.스타벅스 ‘별다방’ 사이렌오더 전용 픽업공간 및 외부 전경(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친환경, 평등채용 초석으로 활용지속가능경영의 주요한 컨셉이 될 ‘친환경’ 관련 초석 매장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매장 내 센서 설치를 통해 고객이 없을 경우 조명 자동 차단하고 채광에 따라 내부 밝기 조절해 전기료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 내장재 및 기자재도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세계적으로 공인된 친환경 인증인 LEED ‘실버’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스타벅스는 이번 별다방을 기점으로 향후 LEED 및 GSEED 등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받은 매장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소비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제품 및 대기전력 저감장비 도입해 친환경 매장을 전국매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평등 채용에서도 상징적인 매장으로 거듭날 것이란 설명이다. ‘별다방’ 근무 파트너는 스타벅스가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채용 지원 프로그램으로 채용된 장애인 바리스타와 중장년 바리스타 등의 인력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향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이 재입사한 리턴맘 바리스타, 취약계층 청년지원 바리스타 등의 채용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별다방은 단순히 점포명만 특별한 매장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고객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담긴 특별한 매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스타벅스는 늘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별다방의 오픈을 시작점으로 환경 및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스타버스는 별다방 개점을 기념해 ‘사케라또 아포가토’, ‘콩고물 블랙 밀크 티’, ‘별궁 오미자 유스베리 티’ 등 리저브 및 티바나 특화 음료 7종을 별다방을 포함한 전국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새롭게 출시한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정책 실패에 가구 급증 탓한 文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부동산정책 실패에 가구 급증 탓한 文-이재용 법정구속…삼성 ‘총수 공백’ 암흑속으로-[사설]‘현실 비켜간 답변’ 아쉬웠던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사설]코로나 유입 1년, 앞으로 한 달이 마지막 큰 고비다△줌인&-동전 모으니 어느새 1000억 펀드…경쟁자는 ‘복잡한 투자문화’죠-‘도로 위 지하철’ BRT, 인천·부천 등 7개 도시 달린다△이재용 부회장 법정구속-몸집 불리는 경쟁사, 올스톱 위기 M&A…삼성 글로벌 경쟁서 뒤처질 판-“한국 경제에 악영향 불가피”…경제계 잇따라 우려 목소리-삼성 준법감시위 운용에도…양형에 반영 안돼△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文 “시장 예상 뛰어넘는 주택 공급하겠다”…강력한 집값 안정 의지-“4차 재난지원금 논의 아직 일러 코로나 안정 때 전국민 지급 가능”-“윤석열, 文정부의 검찰총장…정치 염두 뒀다 생각 안해”△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햇볕정책 지지자’ 바이든 신뢰…北문제, ‘美외교 우선순위’ 되도록 노력-“이명박·박근혜 사면, 지금은 논의할 때 아니다”-사상초유 언택트 기자회견…120여개 손팻말 ‘소리없는 아우성’△바이든 시대 D-1-비둘기파 ‘옐런’ 확장재정 예고…기후변화 전문가 ‘디스’ 친환경 투자 방점-파월 평가 자제한 바이든…연임이냐 코드인사냐△정치-이낙연, 텃밭 호남 달래기 행보…文대통령 ‘사면 불가론’에 입지 흔들-“국정 현안 솔직히 설명” vs “하고싶은 말만 한 120분”-北 경제부처 수장 대거 물갈이△국제-‘코로나 극복’ 中, 올해 8%대 고속성장 기대...“7년 뒤 美경제 넘어선다”-푸틴 정적 나발리, 러 귀국하자마자 체포-스가, 도쿄올림픽 회의론 반박…“코로나 이겨낸 증거로 대회 실현”△경제·금융-5인 가족 한상 차림비용 12.3만원…1년새 3만원 가까이 쑥-연말연시 은행권 명예퇴직자 2000명 넘어설 듯△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야권끼리 네거티브하면 단일화 때 지지자 이탈…선거 필패-“文정부 부동산 정책 ‘24타수 무안타’…전부 실패”△산업&기업-잘나가는 ‘전기차 플랫폼’…IT·완성차 합종연횡-수송드론·소형위성…하늘에서 먹거리 찾는 방산업계△산업·바이오-“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조건부 허가’ 권고”-대형 게임신작 동시입점 통했다…원스토어 실적 쑥쑥-KT, 테슬라 전기차에 ‘기가지니’ 탑재…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속-침대는 누워보고 골라야…매장 늘리는 업계△소비자생활-‘아이디어+팬덤’ 앞세워…개인 화장품 브랜드 ‘쑥쑥’-“배송할 때 담 넘지마”…쿠팡, 긴급 지시-원두값 두배 비싼 ‘디카페인 커피’…판매가는 별 차이 없네△식품박물관 시즌4-‘청주는 따뜻한 술’ 통념 깬 청하…14억병 술술 넘어갔다-단맛 줄인 청하 ‘日 사케’ 정조준△증권&마켓-15일째 주식 파는 연기금…진정 여부는 동학개미에 달렸다-보선·대선 앞두고 정치테마株 다시 ‘기승’△증권-홈플러스, 새 대표 찾는대로 리츠 재상장 속도 낸다-금감원, 라임펀드 투자자 배상에 총력-ESG 연구 끝낸 국민연금…465조 책임투자 본격화△문화-‘랜선 관객’과 대기실 카메라로 소통하고…분할 화면으로 생동감 살리고-‘피아니스트’ 껍질 깨고…‘지휘자’ 김선욱, 첫발 내딛다-남파 간첩의 ‘영화 제작’ 분투기△스포츠-판 커진 KLPGA 투어 새 시즌…15억원대 상금왕 탄생하나-케빈 나, ‘13억원’ 잭팟 비밀병기는 출시 4년된 구형 드라이버-이기흥, 대한체육회 4년 더 이끈다△피플-신동빈 회장 “아버지 그리워지는 날…빈자리 크다”-김광보 예술감독 “부임 첫 해, 국립극단 혁신 매진”△오피니언-데이터경제 시대에 맞는 청년 일자리정책-철학·비전 없는 10년 만의 속편-軍 지휘체계 무시한 부사관의 인권위 진정△부동산-말소 임대 50만채 쏟아진다더니…살고 싶은 아파트는 ‘찔끔’-與 “공공” vs 野 “민간”…서울시장 후보 ‘재건축 방식’ 격돌-서울 압구정동 아파트 평균거래가격 ‘30억’ 돌파 눈앞△사회-“1시간 지났는지 어떻게 체크해”…지침 완화에도 한숨 쉬는 카페 사장님-내달부터 백신 접종 사전예약…외국인도 무료 접종 받는다-文 ‘입양 취소’ 발언 논란…靑 “사전위탁제 취지 오해”
- [추석엔 뭐먹지]조선 땅 재침공한 ‘마사무네’ 대신 국산 청주 어때요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음복이다. 제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신께 바친 술을 나누어 마시는 행위다. 처음에는 제주(祭酒)를 마시는 것만을 음복이라 하였으나, 나중에는 술과 제찬(祭饌) 등 모든 제물을 나누어 먹는 모든 행위를 음복에 포함시켰다.술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함께 태어난 오래된 음료수니만큼 전 세계 제례에서 사용된다. 당장 천주교만 보더라도 미사에서 포도주를 사용한다. 우리나라 또한 중국에서 파생된 제례를 따르며 술을 올렸다. 본디 차례란 차(茶)를 올리는 약식 제사였지만, 차 자체가 워낙 사치품이었던 만큼 술로 대신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한다.일본 정종 중 하나인 키쿠마사무네(사진=재팬스토어)◇ 제사에는 왜 청주를 쓰나요차례나 제사에는 보통 청주를 사용한다. 차례를 지낼 때 사용했던 축문의 구절 중 “삼가 맑은 술과 음식으로 공손히 잔을 올리니 흠향하소서”(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尙饗)란 구절에 따른 것이다. 청주란 누룩과 쌀을 이용해 탁주를 담근 후, 용수를 이용해 자연적으로 침전시키거나 고운 천으로 술지게미를 걸러낸 맑은 술로 주로 상류층이 즐기던 고급 양조주이다. 이 청주를 증류하면 증류식 전통소주가 된다.한국의 청주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일본의 사케다. 다만 사케와 청주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 사케가 곰팡이 중 누룩곰팡이 하나만 인위적으로 종국하여 배양시킨 입국을 사용하지만 한국식 누룩은 여러 종류의 미생물을 사용한다. 따라서 사케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유의 향을 갖지만 전통 청주는 풍미가 복합적이다.특히 제사 음식은 집에서 손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자 전통이기 때문에 조선 말까지만 하더라도 각 집안마다 청주를 따로 빚었다. 당연히 각 집안별 청주의 맛이 달랐고, 청주로부터 파생한 소주, 청주를 만들고 남은 술지게미에서 탄생한 막걸리도 모두 각양각색이었다.이런 전통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전통주는 급격히 쇠퇴했다. 일제는 세금을 걷기 위해 허가를 받은 양조업자만 술을 만들게 하였고 이에 따라 집집마다 술을 만드는 일은 엄금됐다. 특히 쌀을 수탈해야 하는 일제의 입장에서 술로 쌀을 빚는 행위가 달가울 리 없었다. 결국 일부 양조장을 제외하고 집에서 만들던 우리나라 전통주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일본 미야기 현 센다이에 있는 다테 마사무네 기마 동상◇ 독안룡 다테 마사무네, 조선 땅을 재침공하다사라진 청주를 틈타 시장을 잠식한 것이 바로 ‘마사무네’다. 흔히 ‘정종’으로 알려진 술이다. 1840년 일본 효고현의 한 주조장인이 만든 청주로 청주(淸酒)와 정종(正宗)이 ‘세이슈’로 발음이 같다는 것을 착안해 만들어낸 상표다. 문제는 정종(正宗)이 ‘마사무네’(정종·政宗)라고도 읽힐 수 있다는 점이었다.당시 일본에서는 전국 시대 무장인 ‘다테 마사무네’의 인지도가 높았다. 임진왜란에도 참전한 전적이 있는 다테 마사무네는 애꾸눈으로 ‘독안룡’이라 불렸던 맹장이었다. 결국 본래 세이슈란 이름은 잊혀지고 정종은 ‘마사무네’란 이름으로 일본 열도에 팔려나갔다. 1883년 이론 이마니시 양조장의 이마니시 미네사부로(今西峰三郞)가 부산에서 조선 최초의 일본식 청주 공장을 세우고 정종을 만들었고 이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사케 중에서도 상당한 고가품이던 정종은 청주가 사라진 자리를 비집고 들어왔고 결국 차례상의 제주로까지 사용된다.현재는 정종이 일본 술이란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제사상에 오르는 일이 크게 줄었다. 정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청주로는 대형마트에서는 국순당의 예담과 주담, 백세주, 금복주의 천수, 경주법주와 화랑, 대경T&G의 천년약속, 롯데주류BG의 청하, 백화수복, 국향과 설화 등이 있다.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전문가 엄선 '추석 선물 세트' 판매
- 더 마고 그릴 한우 스테이크. (사진=JW 메리어트 호텔)[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엄선한 40여종의 최고급 선물 세트를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호텔 1층 ‘카페 원(Cafe One)’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2020 추석 명절 선물 세트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컬리너리팀, 소믈리에, 식음 전문가, 서비스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철저한 기준으로 엄선해 완성한 특별 셀렉션들로 정육, 수산, 고메, 주류, JW 익스클루시브, JW 익스피리언스 등 총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비프 셀렉션에는 총 8가지의 육류 세트가 준비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한우 스테이크를 더욱 부드럽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히말라야 소금 및 혼합 후추와 함께 제공하는 ‘더 마고 그릴 한우 스테이크(50-70만원대)’, 미국산 육류 최상위 프라임 등급에서 엄선해 뛰어난 마블링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슈퍼 프라임 스테이크(20-40만원대)’, 청정지역인 전라남도 고흥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로 생산된 ‘고흥 유자 한우(20-40만원대)’와 명절 제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산적, 전, 꼬지, 국거리 등을 용도별로 모아 담은 ‘명절 특선 한우(20만원대)’를 비롯해 호텔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LA 갈비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양념 LA 갈비(10만원대)’와 각종 한약재를 넣어 만든 양념 소스에 재워 바로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양념 불갈비(20만원대)’를 선보인다. 또한, 올리브 오일과 타임, 로즈마리, 월계수 잎 등의 허브와 통후추 분태, 생강, 마늘 등으로 마리네이드해 특유의 냄새를 줄여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양갈비, 양어깨갈비 마리네이드(10-20만원대)’,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마리네이드(20만원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청정 지역의 신선함과 바다의 맛과 풍미를 가득 담은 시푸드 셀렉션에는 굴비의 본고장인 영광 법성포 앞바다에서 해풍에 건조해 굴비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는 ‘알배기 굴비(30-70만원대)’와, 플레이버즈의 인기 메뉴인 대게와 랍스터를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개별 소포장한 ‘대게 다리(20만원대)’와 ‘랍스터 테일(20만원대)’이 준비된다.고메 셀렉션에는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많이 사용하는 파스타로 알려진 ‘이탈리아 파스타 & 소스 세트(20만원대)’와 이탈리아 트러플의 장인 마리오 페라리가 선택한 최고급 품질의 ‘블랙 트러플(40만원대)’이 트러플 솔트와 오일, 전용 슬라이서와 함께 세트로 구성된다. 또한, 한 알만으로도 입안을 가득 채우는 대형 크기에 16 브릭스 이상의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유호 포도와 바이올렛킹 포도(10만원대)’와 최적의 건조와 숙성 시간을 거쳐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청도 대봉 반건시와 감말랭이(10만원대)’, 홍천 백우산 청정 지역에서 길러낸 단호박과 질 좋은 찹쌀을 재료로 장인들이 전통 수작업으로 만든 ‘홍천 명품 한과 세트(10-20만원대)’가 준비되며, 유서깊은 보이차 산지인 포랑산에서 채엽한 보이찻 잎을 다관 세트와 함께 구성한 ‘보이차와 다기 세트(30만원대)’와 국내산 소나무의 심재 원료로 만들어 우수한 풍미와 향을 자랑하는 ‘황장목 심재 침출차와 소금 세트(10만원대)’를 선보인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전문가들의 뛰어난 솜씨와 예술적인 감성으로 럭셔리와 품격을 담은 JW 익스클루시브 셀렉션에는 호텔 공간 향을 담아 3가지 향으로 제작된 400ml 대용량 ‘시그니처 디퓨저(9만원대)’와 호텔을 대표하는 컬러들을 조합해 디자인한 ‘노트 4종 세트(6만원대)’,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와 신세계 시코르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한 ‘핸드크림 2종 세트(3만원대)’와 ‘바디제품 4종 세트(7만원대)’을 선보이며, 최상급 헝가리산 거위털로 채워진 이불을 포함해 이불커버와 베개, 베개 커버로 구성된 ‘침구 세트(2만원대/10-60만원대)’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특별 제작 바디제품 4종과 높은 수분 흡수력과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하는 목욕 가운 및 타월 등으로 구성된 ‘배스 & 바디 세트(20만원대)’도 선보인다. 또한, 호텔 컬리너리팀이 정성으로 준비한 고소하고 진한 맛의 구움 과자와 견과류, 과일을 가득 넣은 파우든 케이크로 구성된 ‘구움 과자 & 파운드 케이크 세트(3만원-8만원대)’를 포함해 최고급 이탈리아 파스타면과 다양한 소스류, 디저트와 와인 등 원하는 호텔의 대표 고메 상품들을 선택해 특별 제작된 고급 바구니에 담아 제공하는 ‘햄퍼 세트(구성 아이템에 따라 가격 상이)’도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가장 인기 있는 객실 패키지와 프로모션들로 구성한 JW 익스피리언스 셀렉션에는 최상급 객실 펜트하우스에서 즐기는 럭셔리한 프라이빗 딤섬 파티인 ‘럭셔리 딤섬 엣 더 펜트하우스(55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패키지를 비롯하여, 최고급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 뷔페 상품권(13/26만원)’과 객실, 레스토랑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상품권(5/10만원)’,객실 및 다이닝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클럽 메리어트 멤버십(50/100만원)’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주류 셀렉션에는 더 마고 그릴의 와인 셀러에서 와인에 최적화된 온도와 습도로 보관한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 중의 1등급 와인으로 알려진 ‘샤토 라피트 로칠드’, 대문호 헤밍웨이가 손녀의 이름을 마고 헤밍웨이라 지을 정도로 사랑했던 ‘샤토 마고’, 20-30년을 숙성시켜야 하는 장기 숙성으로 유명한 ‘샤토 라투르’, 생떼밀리옹의 레전드라는 칭호를 받는 ‘샤토 오존’과 ‘샤토 슈발블랑’ 등으로 구성된 ‘더 마고 그릴 셀렉션 와인 8종(1-3백만원대)’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호주 등에서 재배된 와인들을 2종씩 매칭한 ‘와인세트 8종(10-50만원대)’을 비롯해 ‘레드 와인 4종(7-20만원대)’, ‘화이트 와인 2종(7-10만원대)’, ‘로제 와인 2종(8만원)’, ‘샴페인 2종(20-30만원대)’, ‘위스키 2종(30-60만원대)’ 등을 선보인다. 또한 오랜 기간 숙성하여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하는 ‘전통주 2종(10-20만원대)’을 포함해 전통과 기술력, 장인 정신으로 빚어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일식당 타마유라의 시그니처 ‘사케 2종(10만원대)’도 명절 상품으로 구매 가능하다.이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추석 선물 세트는 1층 로비에 위치한 카페 원(Cafe One)에서 9월 25일까지 판매된다.
- CU, 홈바족 겨냥 파우치 칵테일 2종 출시
- CU 파우치 칵테일(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U는 ‘파우치 모히또(2500원)’와 ‘파우치 코스모폴리탄(2500원)’ 등 파우치 칵테일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을 넘어 집의 한 공간을 바(bar)처럼 만들어 술을 즐기는 홈바족이 늘어나는 점을 반영했다. 홈술족은 맥주, 소주 등 대중화된 주류를 간단하게 즐기는 반면 홈바족은 와인, 사케, 양주 등 다양한 주류와 관련 용품을 갖추고 홈술족 보다 본격적으로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지난달 CU의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1% 신장했으며 보드카, 위스키 등이 포함된 양주 매출 역시 같은 기간 동안 38.8%나 뛰었다.CU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선보이고 있는 와인 예약 서비스 CU와인샵을 통해 위스키, 데킬라 등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10만원 이상의 양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7.1%나 뛰었다.다만 배합비가 중요해 비(非)전문가가 만들기 어렵고 한 가지 레시피를 위해 갖춰야 하는 재료가 많아 홈술로 즐기기 어려웠다. 이에 CU는 칵테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상품을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파우치 모히또는 럼을 베이스로 레몬, 라임, 민트를 넣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파우치 코스모폴리탄은 보드카에 크랜베리, 오렌지, 라임의 조화로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저도수(7%) 칵테일로 술을 못마시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강한 작가와 김혜린 작가가 참여했다. CU는 4캔 만원 행사 대상 상품인 수입맥주와 함께 교차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단, 19세 미만은 구입 불가하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홈술족은 간단하게 술을 즐기는 반면, 홈바족은 음주를 하나의 취미처럼 즐기기 때문에 고객들이 찾는 술의 종류가 훨씬 다양하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0서울국제주류박람회'서 'LG홈브루'로 만든 수제맥주 선보여…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참가해 ‘LG 홈브루’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주류전문 전시회다. 와인과 맥주, 전통주, 사케 등 국내외 주류는 물론 관련 식품이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매년 3만 명 이상이 박람회를 찾고 있다.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보다 많은 관람객이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LG 홈브루는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온도, 압력,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 공법을 적용했다. 페일 에일과 인디아 페일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LG 씽큐’앱을 사용하면 맥주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LG 홈브루는 온수 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 만드는 도중, 완성한 후에 각각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한다.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할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집에서 즐기는 홈술 문화가 늘어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LG 홈브루에서 뽑아낸 맛있는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직접 맛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가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참가해 ‘LG 홈브루’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선보였다.(사진=LG전자)
- 사과 대신 애플망고…선물세트도 바꾼 '여름 추석'
-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내놓은 브라질산 애플망고.(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평년보다 빨라도 너무 빠른 여름 추석에 선물 세트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사과·배 등 명절 필수 과일은 수급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유통업체마다 산지 다변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망고나 샤인머스켓 등도 선물세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 추석은 ‘보이콧 재팬’(일본 상품 거부)의 영향이 커지면서 일본과 관련한 상품들도 선물로 자제하는 분위기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9월 13일)은 지난 2014년(9월 8일) 이후 찾아온 가장 이른 추석이다. 추석이 빨리 찾아오면 선물세트로 주로 쓰이는 큰 과실의 비율이 줄어들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과일 산지 다변화에 나서는 한편, 대체 상품도 개발해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4~5월부터 수확이 가능한 망고와 멜론 등을 선물세트로 내놓는다.대표적으로 국내산 왕망고와 멜론, 왕망고·멜론 혼합세트를 준비했으며, 브라질산 애플망고 세트, 태국 망고세트, 애플망고·태국 망고세트 등 수입산 선물도 구매 가능하다.현대백화점 역시 사과·배 등 추석 인기 과일의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여러 과일을 한데 담은 상품을 대거 구성했다. 아보카도와 망고를 섞은 ‘아보카도·망고세트’나, 사과·배·멜론 등을 함께 포장한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 같은 상품은 1~2인 가구 늘어나는 상황에서 단일 품목의 대용량 제품보다 여러 품목이 함께 구성된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가 사과·배를 대체하기 위해 샤인머스켓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샤론세트(샤인머스켓 2송이·머스크 메론 1통)’와 ‘태국 망고세트’를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한우 등 정육 상품은 냉동보다 냉장 선물세트를 확대한다. 냉동 선물세트는 대부분 더운 날씨에도 오래 끓여야 하는 갈비찜 세트로 구성돼 수요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냉동 한우 세트 준비 물량은 지난해 추석보다 20%가량 줄이고, 대신 각종 특수부위를 구이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세트와 같은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10% 늘려 1만 5000세트가량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여름 추석을 맞아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유명한 민어굴비세트 물량을 전년 추석 대비 20%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이 같은 선물세트 예약판매는 아직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는 지난해보다 3.3% 증가했다. 농산(9.5%), 축산(6.8%), 수산(0.5%) 등이 신장했고 조리(-3.8%), 주류(-0.5%), 건강·차 (-1.7%) 등은 소폭 감소했다.업계에서는 아직 예약판매 초반인 데다 여름휴가 시즌과 맞물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본격적인 명절 준비 기간이 되면 선물세트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 중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일본 관련 제품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반일 정서를 반영한 조치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판매했던 일본 생와사비와 한우 세트를 비롯한 제품들을 올해는 판매하지 않는다. 이마트도 매출 부진을 이유로 작년 취급했던 일본 위스키를 이번 추석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밖에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들도 일본산 사케 등 주류를 추석 선물 판매목록에서 제외했다.업계 관계자는 “평소보다 이른 여름 추석에 선물세트 구성도 달라지고 있다”며 “휴가가 지나고 명절 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 더욱 활발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양호 '노 재팬' 깃발.."일식집 죽이면 안된다더니 명동 상인 죽여"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 중구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 현수막이 대거 걸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5일 서울 중구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한 조치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관내 22개국에 태극기와 ‘노(보이콧) 재팬-No(Boycott) Japan’ 배너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늘(6일)부터 퇴계로, 을지로, 태평로, 동호로, 청계천로, 세종대로, 삼일대로, 정동길 등 중구 전역에 태극기와 노 재팬 배너기 1100개가 설치되고 있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도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관심을 보였다.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서 설치된 ‘노(보이콧) 재팬’: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배너기를 일본 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반색 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크게 나왔다. 중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항의글이 빗발치기도 했다. 국민이 자발적으로 할 일이지 국가가 나설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급기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서울 한복판에 노 재팬 깃발을 설치하는 것을 중단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불매 운동에는 찬성한다”면서도 “서울 중심에 저런 깃발이 걸리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이 불쾌해할 것이고 일본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하며 일본의 무역도발에 찬성하는 일본 시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불매 운동을 정부가 조장한다는 그림이 생길 것이며 이는 향후 정부의 국제 여론전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우리는 일본과의 관계를 끊으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일식집 죽이면 안된다는 민주당은 명동 상인들 죽이려는 중구청장 징계하라!”라고 강하게 반발했다.하 의원은 “민주당은 반일 불매운동의 원칙 중 하나로 한국 국민에게 피해주면 안된다고 했다. 이해찬 사케 논쟁에서 확인된 것”이라며 “본 의원도 이 원칙은 아주 소중한 것으로 준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원칙을 어기는 당 소속 인사들에 대해서 민주당은 엄격히 징계해야 한다”며 “서양호 중구청장은 일본 관광객들 많이 오는 명동 상가에 ‘노 재팬’ 깃발을 내건다고 한다. 그 깃발 내걸면 당연히 일본 관광객 줄어들고 그 불똥은 명동 상인들에게 튈 것”이라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일식집 걱정하는 그 똑같은 마음으로 명동 상인들 피해주는 중구청장에 대해 민주당은 엄하게 질책해야 한다”며 “그래야 일본 불매운동을 악용하는 정치꾼들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양호 구청장은 이런 여론을 의식해 페이스북에 “관군, 의병 따질 상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서 구청장은 “왜 구청은 나서면 안되는가? 왜 명동이면 안되는가?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라며 “먼저 중구의 시내 중심에 ‘노 재팬’ 현수기 게첨 계획과 관련해 주신 좋은 말씀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그는 “민간 캠페인의 순수성에 대한 오해 유발, 일본인과 일본 정부에 대한 구별 필요 등에 대한 의견에 충분히 공감했다”며 “그 중에는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존중한다. 저의 다른 생각도 존중해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하지만 점점 더 거세지는 반발 때문인지 서 구청장은 자신의 입장이 담긴 페이스북 글을 삭제했다. 또 서 중구청장은 “‘노 재팬’ 배너가 일본 국민을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다”면서도 “(우리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보고 한 것인데 이견이 생기는 만큼 설치 지속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