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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86건

  • 사라진 막걸리 열풍..'비틀거리는' 국순당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막걸리 소비가 급감하면서 막걸리 대표주 국순당(043650)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해외 수출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점차 다양한 주종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국순당의 중장기 성장성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순당 주가는 막걸리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2010년 이후 뚜렷한 하향세다. 2009년 8000~9000원대를 오가던 국순당은 2010년 9월 1만9000원을 돌파하며 2만원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올 들어 10% 넘게 하락해 현재 6630원에 머무르고 있다. 주가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거듭된 실적 부진이다. 국순당의 2분기 매출액은 216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6억원에서 11억원 적자로 돌아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막걸리 판매가 작년보다 19% 줄어든데다 신제품 마케팅비 증가, 프랜차이즈 원가 상승 등 각종 악재가 겹친 탓이다.신제품 ‘대박막걸리’가 출시 4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병 돌파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그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게 주류업계의 평가다. 주류시장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다. 상반기 막걸리 수출량은 6359㎘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나 줄어들었다. 막걸리 수출 규모는 2011년 3만5530㎘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2만1196㎘로 급감하는 등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는 막걸리 최대 수출국인 일본 국민의 취향 변화와 더불어 엔화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꼽고 있다. 국내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막걸리보다는 수입 맥주와 와인, 사케 등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국순당으로선 설상가상으로 ‘갑의 횡포’ 논란으로 구설에까지 올라 있는 실정이다. 국순당 전·현직 대리점주인들은 회사 측이 일방적인 퇴출 결정과 밀어내기 등의 불공정행위를 저질렀다며 야권과 함께 이를 규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막걸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다 신제품 효과도 기대를 밑돌 수 있다”며 “3분기 실적이 잠시 개선되더라도 4분기에 다시 부진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3.08.28 I 김기훈 기자
  • [여행家]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K팝 공연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영남권 최대 워터파크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는 K팝 최고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한달간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은 블루원 워터파크 입장객에 한해서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뜨거운 낮 시간에는 블루원 워터파크의 파도풀을 비롯한 다양한 슬라이드 시설을 즐겁게 이용하고, 해가 진 뒤부터는 K-POP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K-POP공연 외에도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DJ들이 화려한 조명아래서 ‘Club DJ Party’도 펼쳐진다. ‘DJ Club Party’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계속된다. 단 8월 8일~9일은 제외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이번 K-POP 드림 페스티벌을 기념해 ‘블루원 Summer night 페이스북 이벤트’를 다음달 28일까지 블루원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lueoneresort)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패드를 포함, K-POP페스티벌 입장권, 영화관람권, 커피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는 트릭아트 미술관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신규오픈했다. 지난 17일 오픈한 트릭아트 미술관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약 200평 면적에 총 58점의 트릭아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기존 미술관의 정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작품을 만지고, 기발한 포즈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체험을 하는 신개념 문화공간. 액자 속 그림이 살아 움직이며 악기를 연주하고, 명화 속 모나리자가 유혹을 하는 등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지는 디지털아트도 전시되어 있다. 또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드라큘라 공포 체험과 몸통과 다리가 분리된 것처럼 보이는 신체이탈 포토존까지 색다른 즐거움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관람료는 일반 9000원, 어린이 7000원 이며 투숙객에게 1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30분 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다. (041)931-5500아프리카 인도양 최고의 리조트들이 다양한 허니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모리셔스 롱비치 리조트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품격 있는 서비스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조트. 특별 프로모션의 조기예약자에게는 로맨틱 비치 프리이빗 디너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전이 제공된다.이어 리루푸시 리조트 또한 스페셜 허니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조기 예약자에게는 매주 선착순으로 한쌍의 커플에게 최고급 객실인 인피니티 워터 빌라로 업그레이드 해 주며 조식 포함 예약시 석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세이셸 최고의 리조트 레플리 프랄린은 허니문 스페셜 예약시 세이셜 국내선을 무료로 제공한다. 몰디브 빌라멘두 럭셔리 리조트는 조기 예약 고객에 한하여 리조트 내 식사와 음료 등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02)756-305063빌딩의 일식당 ‘슈치쿠’는 26일부터 28일까지 스페셜 디너를 진행한다. 셰프 나카무라 코우지의 고향인 시즈오카현의 대표적인 사케 ‘하나노마이 준마이 다이긴조’를 포함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최정상급 사케 7종과 페어링 된 스페셜 오마카세 메뉴를 제공한다. 1일 10명 제한으로 가격은 30만원이다. (02)789-5751에버랜드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상시 운영 홀로그램 공연장을 지난 20일 일반인에 공개했다. ‘K팝 홀로그램-에버랜드에 온 YG’으로 명명된 이번 공연장은 에버랜드와 YG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제작한 것으로 YG는 싸이, 2NE1 등 소속 가수들의 홀로그램 영상 제작을 담당했으며 에버랜드는 인프라 및 디자인, 영상·음향 장비 등 공연장 시설 구축을 맡았다.총 383.47㎡(약 116평)의 홀로그램 공연장은 에버랜드 글로벌페어에 위치하고 있으며 1회 수용인원은 100명, 1일 16회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회당 30분이다. 에버랜드는 20일 선보인 홀로그램 공연에 대해 완성도를 높여 하반기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관람권은 인근에 위치한 ‘뽀로로3D’ 극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첫 공연에는 가수 싸이의 ‘젠틀맨’, ‘강남 스타일’ 등의 인기곡이 상영되며, 향후에는 빅뱅, 2NE1 등도 등장할 예정이다.곤지암리조트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쿨써머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봄여름가을겨울 with 오케스타’를 비롯해 관악기와 타악기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곤지암 마칭 퍼레이드’, ‘통기타 라이브 공연’등이 펼쳐진다.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쿨써머 뮤직 페스티벌’ 에 참가할 수 있다. (031)8026-5454롯데월드는 신규어트랙션 ‘드래곤 와일드 슈핕’을 오는 26일 오픈한다. 1년의 준비기간과 총 100억원을 투자한 신규 어트랙션으로 드래곤들이 침입한 성안을 탐험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아시아 테마파크 최초로 미디어와 애니메트로닉스가 혼합된 가족형 놀이시설로 애니메트로닉스는 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스의 합성어다. 기계적 뼈대나 전자 회로를 가지고 제작한 실물과 흡사한 캐릭터로 원격 조정을 통해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편 다음달 25일까지 ‘시티바캉스’축제가 펼쳐진다. (02)411-2000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주한중국인유학생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 북한군-중국군 묘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전 60주년을 기념,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한중관계의 우호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8월과 10월에 국군묘지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해외 여행 시 스마트폰 요금피해 주의해야☞ 관광산업 육성안, 여행·카지노·콘텐츠 수혜-LIG☞ [여행家]혜초여행사 미서부 5대 협곡 트레킹 外☞ 현대차 “작가 김홍신, 가수 윤형주와 함께 여행 떠나요”☞ [여행家]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 개장 外
2013.07.22 I 강경록 기자
순한 술 즐기는 젊은층은 “청하주세요”
  • 순한 술 즐기는 젊은층은 “청하주세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순한 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청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롯데주류는 ‘청하’가 올 들어 5월까지 누적 판매량 60만3500상자(1상자 30입), 총 1810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 이상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리뉴얼된 롯데주류 ‘청하’의 새로운 모습.이같은 청하의 인기는 최근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음 보다는 가볍게 술자리를 즐기는 경향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런 추세에 맞춰 개콘 멤버들이 출연한 동영상 광고 론칭, 페이스북 운영 강화 같은 ‘젊은 마케팅’이 주효해 판매 증가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전국에 거주하는 20~30대 남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조사에서 한 달 이내에 청하는 마셔본 경험지수가 29.4%에서 36%로 6.6%포인트 가량 올랐고, 특히 20대 남성의 경우 40%가 한 달 안에 청하를 마신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롯데주류는 최근 라벨에 ‘맑고 깨끗한’이라는 문구를 넣어 제품 속성을 강조하고, 푸른색으로 분위기를 산뜻하게 리뉴얼을 마쳤다. 또 ‘청하’로 젊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페이스북 콘텐츠 강화, 온라인 이벤트 개최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단일 브랜드로 올해 매출 4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86년 출시돼 27년 동안 국내 저도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시장을 지켜온 ‘청하’는 지난 해 38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6.2% 성장하며 침체된 저도주 시장에서 그나마 국산 청주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최원석 청하 브랜드 매니저는 “‘청하’는 27년 간 사랑 받아 온 우리나라 대표 저도주”라며 “앞으로도 사케에 맞서 젊은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통해 더욱 젊은 ‘청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06.12 I 이승현 기자
  • [호텔家]리츠칼튼 서울, 야외정원서 즐기는 즉석 바베큐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리츠칼튼 서울 올데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더 가든’ 야외정원에서는 즉석에서 셰프들이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코스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릴에서 직접 구워주는 연어, 가리비, 갓 잡아올린 신선한 바닷가재 등 해산물과 안심, 꽃등심, 양갈비의 육류 바비큐가 메인요리로 제공된다. 에피타이저로 참치, 새우 케이크, 게장 라이스 샐러드, 메론을 곁들인 토마토 비트 수프를 디저트로는 럼 초콜릿 무스와 피스타치오 크렘 브륄레를 맛볼 수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며 가격은 14만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더 가든’ 야외정원은 나무와 꽃밭, 연못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저녁에는 촛불로 빛을 밝혀 아늑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02) 3451-8271그랜드힐튼 호텔이 개장 25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랜드 힐튼 호텔의 총지배인 번하드 브렌더와 르노삼성자동차의 CEO인 프랑수아 프로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의 번하드 브렌더 총지배인은 “25년간 강북 호텔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애 써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향후 25년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는 오는 24일부터 6월5일까지 완도산 전복으로 만든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전복의 고장인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란 싱싱하고 탱탱한 제철 전복은 청정해역의 갈조류(다시마, 미역)만을 먹고 자라 해초의 독특한 향이 입 안 가득 느껴지며, 쫄깃오독한 질감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메뉴로는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를 바른 후 숯불에 구운 ‘전복 숯불구이’, 가다랑어와 전복을 끓여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익힌 전복을 캐비어와 계란 드레싱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전복 샤브샤브’, 다시마와 무, 일본식 국간장, 사케를 넣어 6시간 동안 쪄 낸 ‘전복찜’ 등의 단품 메뉴들을 비롯하여 가다랑어 육수를 곁들인 부드러운 전복 계란찜, 전복을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전복 사시미,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전복 가라아게, 노릇노릇하게 구운 전복 숯불구이, 샤브샤브한 전복과 연어알, 그리고 신선한 참마를 곁들인 일본식 전통 소바, 레드 미소 수플레와 유자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까지 모두 6코스로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준비된다. 가격은 세금 포함 단품 메뉴 6만원부터, 6코스 디너 세트 13만원. 별도의 봉사료는 없다. (02)2016-1290 ~1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 및 부산의 주요 호텔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 및 부산에 위치한 실속 있는 인기 호텔 13곳을 선정해 특가로 제공한다. 숙박 가능 기간이 8월 31일까지이기 때문에 여름 성수기까지 사용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익스피디아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관련기사 ◀☞ [호텔家]무더위야 가라, 썸머 패키지 출시 外☞ 롯데호텔월드, 소울 콘서트 '러브플래닛'☞ 日 호텔 숙박률 6년 만에 87%대 회복☞ 트립어드바이저, 국내호텔 고객확보 지원 이벤트 개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천상의 휴식 패키지 출시
2013.05.21 I 강경록 기자
롯데주류 '청하' 일본 사케 눌렀다
  • 롯데주류 '청하' 일본 사케 눌렀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롯데주류의 ‘청하’가 올해 1분기에 단일 브랜드 매출 기준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 사케 매출 규모(판매가 기준)를 뛰어 넘었다.3일 관세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0여개의 업체들이 1000여개의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사케 시장의 올 1분기 시장규모는 판매액(원가 + 유통마진) 기준으로 약 105억원 정도인 반면, 롯데주류의 청하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86년 출시된 ‘청하’는 연간 4000만병 가량 핀매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해엔 381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6.2% 성장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올해 ‘청하’ 단일 브랜드로 매출 420억원 이상을 목표로 삼고있다. 최원석 ‘청하’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3~4년 사이 국내 주류시장에서 일본 사케가 크게 성장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사케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우리 청주도 일본 청주에 비해 손색이 없음을 더 많이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롯데주류는 주 소비층인 젊은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오는 5일 개그콘서트 멤버인 양상국과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커플 매칭 형식의 게릴라 이벤트 ‘좋은 만남을 Yo청합니다‘를 개최한다. 부산 경성대 주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그맨 양상국이 행사 진행을 맡아, 사전에 선정된 남녀 40명과 함께 커플 매칭을 테마로 단체 가위바위보, 이미지게임 등을 즐기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참가 방법은 청하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chungha)에서 응모하거나 경성대, 부경대 등 부산지역 대학 내 설치된 홍보물을 통해 현장 지원이 가능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 맥주, 청하로 주종이 구분될 정도로 ‘청하’는 20년 넘게 저도주의 대표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젊은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선보여 일본 사케에 맞서는 우리 청주의 대표 브랜드 ’청하‘를 더욱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04.03 I 정재웅 기자
프랜차이즈박람회, 주점·치킨 등 전통적 아이템 강세
  • [르포]프랜차이즈박람회, 주점·치킨 등 전통적 아이템 강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창업 시장은 주점과 카페, 치킨, 분식 등 전통적인 인기 아이템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소자본 창업과 차별화된 아이템이 대거 등장해 창업자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제2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이 같은 창업 아이템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22일 찾은 박람회장은 예비 창업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장기화 된 경기 침체로 직장을 잃은 넥타이 부대도 대거 눈에 띄었다. 예비 창업자들의 가장 눈길을 끌은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몰려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맥주전문점과 포장마차 콘셉트의 주점, 사케 전문점 등은 15곳이나 참가했다. 비교적 적은 비용을 투자하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예비창업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주점은 남성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주점 브랜드 부스를 찾은 한 예비창업자는 “고생이 되더라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점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특히 새로운 콘셉트를 가진 브랜드들이 많아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아이템인 치킨 프랜차이즈는 닭강정 브랜드와 토종닭 전문 프랜차이즈 ‘토꼬꼬’ 등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들에 관심이 쏠렸다. 분식과 컵밥, 점심 뷔페 프랜차이즈 등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외식 브랜드들 역시 소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었다. 카페 프랜차이즈들 역시 대형 창업 아이템 보다는 소형 아이템이 많이 참가했다. 카페속 작은 가게를 줄인 ‘카작’은 카페와 헌책방, 중고장터를 한데 결합한 이색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고, 전통차 브랜드 ‘차오름’과 토스트를 함께 파는 ‘카페토스피아’, 콘피자란 이색 메뉴를 구비한 ‘커피코노피자’도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를 찾은 예비창업자들이 브랜드 상담부스에서 진지하게 창업상담을 하고 있다.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대한 높은 관심은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창업실패를 걱정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박람회를 찾은 한 예비창업자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둘러봤지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것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라고 말했다참가업체의 상담부스들에는 진지하게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 김밥 브랜드 관계자는 “요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에 대해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고 오기 때문에 상담을 할 때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관심 있는 아이템의 사진을 찍고 꼼꼼히 메모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창업 아이템을 고를 때는 무조건 저렴한 창업 아이템만 찾을 것이 아니라 본사 지원이나 안정성, 유망성, 수익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3.03.24 I 이승현 기자
  • 성인남녀, 하루에 한잔반씩 술 마셨다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우리나라 성인남녀가 하루에 한잔반씩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음주문화는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양주나 소주 등 소위 높은 도수 술보다 맥주와 와인, 막걸리 등 낮은 도수 술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맥주와 와인, 일본식 청주인 사케 소비가 꾸준히 증가추세다.11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1년 수입분을 합산한 주류 출고량은 383만334㎘를 기록, 전년 373만2713㎘ 대비 9만9621㎘가 늘었다. 이는 2009년 363만6433㎘로 전년대비 7만7863㎘ 감소한 이래 2년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같은해 20세 이상 80세 미만 성인남녀 인구는 3749만9313명. 결국 성인남녀 한명당 하루에 279.56㎖를 마신 것. 맥주잔이 통상 200㎖(=200cc)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 한잔반씩을 마신 꼴이다.주류별로는 맥주가 202만22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희석식소주(92만3028㎘), 탁주(45만8198㎘), 과실주(4만6384㎘), 위스키(2만3371㎘), 청주(2만2329㎘) 순이었다. 지난달 25일 한국주류산업협회 자료에서는 지난해 맥주와 소주 출고량이 각각 330㎖ 기준 56억병과 360㎖ 기준 34억병을 기록한 바 있다. 19세부터 79세까지 3859만명 성인 1인당 소비량은 맥주가 147.1병을, 소주가 86.9병을 나타냈다.특히 수입술의 경우 맥주와 과실주, 청주가 증가한 반면 위스키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맥주 수입분은 8만4232㎘로 전년 6만6395㎘ 보다 1만7837㎘가 늘었다. 이어 과실주가 2만6518㎘로 전년비 1122㎘ 증가했다. 청주 역시 3028㎘를 기록, 직전해대비 155㎘ 확대됐다. 맥주는 수입맥주가 다양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과실주는 주로 와인이 주종을 이룬다는 점에서, 청주는 일본 사케가 주류를 이룬다는 면에서 맛의 고급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위스키는 2만1417㎘로 전년 2만2762㎘보다 1345㎘가 감소했다.이에 따라 2011년 주세 수입도 2조7381억1900만원을 기록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세는 2008년 2조7181억7100만원을, 2009년 2조6554억7200만원을, 2010년 2조7020억7700만원을 기록했었다.국세청 관계자는 “제조장 출고량과 수입신고 수량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모두 소비됐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그만큼 술 소비가 늘었다고 볼 수 있다”며 “위스키 같은 높은 도수 술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와인이나 맥주, 막걸리 등 낮은 도수 술 선호로 바뀌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2013.03.12 I 김남현 기자
일본무역진흥기구, 日 사케-소주 프로모션 개최
  • 일본무역진흥기구, 日 사케-소주 프로모션 개최
  • [온라인총괄부]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가 ‘일본의 사케, 소주·아와모리 프로모션 상담회’를 개최한다.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사무소는 “높은 품질의 사케와 소주, 류큐 아와모리(오키나와 특산 소주)를 널리 소개하기 위해 오는 3월 12일(13:30~16:00) 서울 COEX 컨퍼런스룸(홀E)에서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무역진흥기구, 日 사케-소주-아와모리 프로모션 개최 사진=일본무역진흥기구 제공일본 전역으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주류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상담회에는 북쪽의 도호쿠에서 남쪽의 규슈, 오키나와에 이르는 지역의 업체가 참가하여 옛부터 이어져 내려온 제조법으로 빚은 특색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에 실시한 사케 프로모션을 계기로 시장 발전 가능성이 큰 ‘소주·아와모리’로 대상을 확대했고 JETRO가 개최하는 일본 술 관련 상담회로는 사상 최다인 22개사가 참여하게 됐다.행사 일정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케, 소주와 어울리는 요리 소개 등 최신 트렌드 관련 사전 세미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의 사케, 소주·아와모리 프로모션 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사이트 http://www.jetro.go.jp/korea/와 전화 02)739-8657에서 문의 가능하다. ▶ 관련기사 ◀☞ 소주시장 2인자 넘보는 무학, 주가도 ‘술술’☞ 롯데주류, 작년 소주 해외판매 1위..日 수출도 '으뜸'☞ 무학, 4Q 소주 판매실적 최대..올해 주가 재평가 가능-키움☞ 롯데주류 "솔로들이여, 김장훈과 소주 한잔 해요"
2013.03.11 I 정시내 기자
버거킹 "햄버거 'Keep' 했더니 매출이 쑥쑥"
  • 버거킹 "햄버거 'Keep' 했더니 매출이 쑥쑥"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버거킹이 ‘와퍼 키핑 쿠폰’ 덕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버거킹은 지난 27일부터 진행중인 ‘와퍼 리런칭(WHOPPER Re-launching)‘ 프로모션으로 일주일 새에 방문객이 25%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와퍼 리런칭‘ 프로모션은 와퍼 세트 구매시 단품 와퍼를 하나 더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와퍼 키핑 쿠폰’은 추가 와퍼가 당장 필요하지 않은 손님들이 이벤트 기간 내 언제라도 방문해 와퍼를 주문할 수 있는 쿠폰이다. 양주나 사케를 바(BAR)에 맡겨두고 즐기는 것처럼 추가 제공된 와퍼 단품을 매장에 ’킵(KEEP)‘한 뒤 필요한 때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당초 버거킹 측은 취업, 스펙, 결혼 등으로 주머니 사정이 딱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젊은 세대를 위해 부담없는 가격의 푸짐한 버거를 제공하기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다양한 고객층의 호응이 뜨겁다며 특히 어린 중고등학생과 여성 고객수가 평상시 대비 20%가 늘었다.기존의 ’1+1 행사‘에서는 배가 불러 한 개를 더 먹을 수 없거나 다른 사람에게 주곤 했지만 이 쿠폰을 사용하면 필요할 때 따끈하게 나오는 와퍼를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버거킹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 젊은 층은 물론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버거킹이 되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퍼 리런칭 프로모션은 오는 4월 24일까지 버거킹 전 매장에서 진행되며 와퍼 키핑 쿠폰은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인천공항, 인천공항1점, 잠실/문학야구장, 대명비발디, 오션월드, 용평리조트, 여주휴게소점 총 8개점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2013.03.07 I 정재웅 기자
'블루슈머'를 잡아라..올해 뜨는 아이템은?
  • '블루슈머'를 잡아라..올해 뜨는 아이템은?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사례1. 최정은(가명, 32세) 씨는 매순간 스마트폰과 함께다. 밥 먹을 때도, 화장실에서도 늘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리는 카카오톡 알림. 업무 중이라도 바로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최 씨는 스스로를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말한다. 사례2. 일명 ‘글로벌 미식가’인 문소영(가명, 39세)씨는 지난 주말 친구들과 태국 요리 레스토랑을 다녀왔다. 태국을 다녀온 지 일주일 만에 현지음식이 그리워진 탓. 문 씨는 이처럼 에스닉푸드를 찾는 것에 대해 “이색적인 풍미가 있는 음식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일종의 힐링”이라고 표현한다. ‘올해 이들을 노려라.’ 통계청이 27일 2013년 마케팅 타깃으로 주목해야 할 7가지의 ‘블루슈머’를 선정했다. 블루슈머는 새로운 시장을 뜻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경쟁이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를 지칭한다. ▲기후양극화를 대비하는 사람들 ▲관객에서 선수로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사람들 ▲은퇴한 부유층 ▲글로벌 미식가 ▲유통단계를 뛰어넘는 소비자 ▲페달족 등이 올해의 블루슈머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삼매경 노려라 바야흐로 스마트폰 이용자 3000만 시대다. 그만큼 디지털 중독도 심각한 상황. 부작용이 늘면서 인체에 있는 독소를 제거해 건강을 찾는 디지털 분야의 ‘디톡스(Detox)’요법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다.케이스, 보호필름 등 항균 기능의 액세서리 제품들이 나오고, 눈 건강을 위한 특수 안경, 안구마사지 기계 등과 손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거치대 등도 인기다.미국 내 호텔, 리조트들은 ‘디지털 디톡스’여행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여행객이 체크인하면서 디지털 기기를 반납하거나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하면 숙박료를 깎아주는 식인데 국내에도 유망한 상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분석됐다.100여년만의 가뭄에 이어 18년만의 폭염, 기록적인 한파까지 최근 기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데 따라 관련 상품도 각광받을 전망. 무릎담요 등 보온용품과 얼음조끼, 얼음방석과 같은 아이디어 상품, 휴대용 냉방기기 등이다.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올빼미 족들에겐 심야영화, 공연상품도 인기를 끌 것이란 설명이다. 이밖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직거래, 의료, 육아, 여행 등의 분야에서 생활협동조합 설립 등 ‘유통단계를 뛰어넘는 소비자’도 주목해야 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웰빙’ 바람 타고 자전거족 늘고 글로벌 미식가 부상외식시장에도 새 풍속도가 나타나고 있다. 에스닉 레스토랑을 포함, 제3세계 음식점 증가 등 요리의 글로벌화다. 베트남 쌀국수, 인도 커리, 태국 똠얌꿍 등으로 대표되는 에스닉푸드는 고급스러운 콘셉트와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아프리카, 중동, 유럽의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이를 현지화해 창업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주류시장에서도 젊은 세대들이 전통적인 독주인 위스키 대신 와인과 맥주, 일본의 사케 등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2000년 106만대 수준이던 자전거 판매량은 2010년 220만대로 급증했다. 자전거 이용 인구도 10년 새 갑절 이상 늘어나 1000만 명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전문점과 수리점 등이 유망업종으로 떠오르고 자전거평생교육원, 바이크 아카데미와 같은 자전거 정비학원,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전용 휴식공간도 인기다.이밖에 국내총생산(GDP)이 2만 달러를 돌파하며 관중에서 선수로 나서 직접 스포츠를 즐기거나 음악을 비롯한 문화 부문에서도 직접 무대에 올라서는 애호가들이 늘면서 관련 산업이 부상할 것이란 예상이다.
2013.01.27 I 황수연 기자
  • '불황에 위스키 맛도 변했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작년 국내 위스키 시장은 불황의 여파로 역 신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알콜도수가 낮은 ‘저도주’의 경우 경기 침체의 늪에서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출고량은 총 212만2748상자(1상자=500㎖×18병)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내 위스키 시장은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감소율은 지난 4년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비교적 고가에 고 알코올인 위스키보다는 와인, 사케 등 저도주를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위스키의 인기가 사그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산 사케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70.2% 증가한 410만 리터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와인은 전년 동기대비 16.4% 늘어난 2600만 리터를 나타냈다. 반면, 위스키 수입량은 전년대비 14.0% 감소한 1800만 리터를 기록했다.하지만 저도주의 인기 트렌드는 위스키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지난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알코올 도수 36.5도 ‘골든블루’만이 유일하게 출고량이 증가했다.업계 1위인 디아지오 코리아의 ‘윈저’는 지난해 총 80만750상자를 출고해 전년대비 13.2% 감소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임페리얼’도 전년대비 6.7% 줄어든 75만920상자를 기록했다. 롯데칠성(005300)의 ‘스카치블루’도 전년대비 12.5%, 하이트진로(000080)의 ‘킹덤’은 30% 감소했다.반면, ‘골든블루’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5만9111상자를 기록,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판매가 증가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부드러운 술을 선호하는 저도주 트렌드와 ‘사피루스’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류업계에 저도주가 급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3.01.16 I 정재웅 기자
"불황 맞나?" 호텔가 3300만원짜리 설선물 눈길
  • "불황 맞나?" 호텔가 3300만원짜리 설선물 눈길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3300만원짜리 위스키에 호텔 임직원이 직접 전달하는 VIP 배송서비스, 전문가가 엄선한 150만원의 특등급 명품한우 세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국내 특급호텔들이 앞다퉈 고가의 명품선물 세트를 내놓는 등 설 대목잡기에 돌입했다. 계속된 경기 불황을 고려해 대형마트·백화점 유통업계가 ‘실속’과 ‘저렴’을 내세운 선물세트를 잇따라 선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이 최근 선보인 3300만원짜리 ‘글렌피딕 50년 세컨드 에디션 설 선물세트’.16일 호텔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설 선물세트로 3300만원짜리 ‘글렌피딕 50년 세컨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는 업계가 내놓은 단일 선물세트로는 최고가다. 이 상품은 전 세계적으로 50병만 한정 생산된 것으로 국내에는 3병만 들어와 그중 한 병을 인터컨티넨탈에서 내놨다. 고가 와인 세트도 판다. 샤또 라피트 로칠트(1989), 샤또마고(1986), 샤또 라뚜르(2003) 등 프랑스 보르도 메독 1등급 와인 세트를 1400만원에 판매한다.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1년에 1세트씩 컬트 와인 세트를 선보인 결과 가격 대비 희귀성 덕분에 모두 판매됐다”라며 “올해 역시 전문가들이 엄선한 상품인 만큼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롯데호텔은 직원들이 직접 예약 주문된 선물을 배달하는 VIP 배송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작년 설엔 6000만원짜리 선물을 구성한 롯데호텔도 3200만원 짜리 ‘루이 13세 제로보암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봬 명품 이미지를 높였다. 우리나라에는 단 2병만 수입됐으며 롯데호텔이 그 중 1병을 판매 중이다.서울팔래스호텔은 고급 선물세트 ‘코냑 루이 13세’를 선보인다. ‘술의 황제’라 불리는 최고급 술인 이 상품은 약 5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구입시 한우 찜갈비 세트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불황에도 호텔 선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데다 호텔의 특성상 개인적 취향에 맞는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류의 경우 소믈리에나 사케 전문가가 선물받는 사람의 성향에 맞춰 제품을 추천하는 등 햄퍼(바구니)세트 제작도 가능해 ‘맞춤형 선물’로 인기가 높다.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관계자는 “호텔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은 육류세트로 한우의 경우 1++등급에 마블링등급이 높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며 “백화점 등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비쌀 것 같다는 편견과 다르게 등급을 따져본다면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초호화 선물을 판매하는 특급호텔의 행태가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비판이 일면서 일부 호텔들은 명절 선물과 관련해 외부 노출을 삼가는 분위기다. 한 호텔 관계자는 “최근들어 VVIP에게만 제공되는 선물세트 팜플렛은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화됐다”면서도 “불황을 감안해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로 상품을 구성하는 등 상품 종류도 두 배 가까이 늘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왼쪽부터)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특선 유러피안 햄퍼 세트’, 롯데호텔 서울이 설을 맞아 판매 중인 3200만원짜리 ‘루이 13세 제로보암’, 서울 팔래스 호텔의 명품 한우세트.
2013.01.16 I 김미경 기자
“비싸거나 싸거나”..'양말·최고급 술' 설 선물도 양극화
  • “비싸거나 싸거나”..'양말·최고급 술' 설 선물도 양극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3300만원 짜리 위스키에 VIP 배송서비스, 1만원도 안되는 샴푸치약세트까지…. 경기 침체가 설 선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설 선물세트에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계속된 경기 불황을 고려해 대형마트·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실속’과 ‘저렴’을 내세운 ‘알뜰형 선물’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 호텔들은 초고가 선물세트로 명품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이 사전 기획을 통해 선보인 10만원대 참조기 세트.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과 대형마트들은 연말 지출을 감안해 10만원 안팎, 1만원 전후의 상품을 대거 늘렸다.신세계백화점은 제수용으로 꼭 필요한 불고기와 국거리부위 등을 담은 정육세트를 10만원에 비교적 저렴하게 구성했다. 또 사전 기획을 통해 10만원대의 참조기 세트를 판매한다.대형마트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선물세트의 물량과 품목을 작년보다 2배가량 늘렸다. 이마트는 8000원짜리 식용유세트 등 1만원 이하 선물세트 비중을 10~20%까지 확대했다. 롯데마트도 1만원대 실속형 혼합과일 선물세트인 ‘통큰 사과배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보다 두 배 늘려 6만세트를 판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경기 영향으로 작년 추석에도 저렴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설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실속형 품목의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이 선보인 3300만원짜리 ‘글렌피딕 50년 세컨드 에디션’ 설 선물세트.이와는 대조적으로 초고가인 호텔 설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설 선물세트로 3300만원짜리 ‘글렌피딕 50년 세컨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는 호텔 업계가 내놓은 단일 선물세트로는 최고가다. 이 상품은 전 세계적으로 50병만 한정 생산된 것으로 국내에는 3병만 들어와 그중 한 병을 인터컨티넨탈에서 내놨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1년에 1세트씩 컬트 와인 세트를 선보인 결과 가격 대비 희귀성 덕분에 모두 판매됐다”며 “올해 역시 전문가들이 엄선한 상품인 만큼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귀띔했다.작년 설엔 6000만원짜리 선물을 구성한 롯데호텔도 3200만원 짜리 ‘루이 13세 제로보암 리미티드 에디션’을, 서울팔래스호텔도 약 500만원의 고급 선물세트 ‘코냑 루이 13세’를 선보인다.불황에도 호텔 선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데다 호텔의 특성상 개인적 취향에 맞는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류의 경우 소믈리에나 사케 전문가가 선물받는 사람의 성향에 맞춰 제품을 추천하는 등 햄퍼(바구니)세트 제작도 가능해 ‘맞춤형 선물’로 인기가 높다.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관계자는 “백화점 등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비쌀 것 같다는 편견과 다르게 꼼꼼히 따져본다면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초호화 선물을 판매하는 특급호텔의 행태가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비판이 일면서 일부 호텔들은 명절 선물과 관련해 외부 노출을 삼가는 분위기다. 한 호텔 관계자는 “최근들어 VVIP에게만 제공되는 선물세트 팜플렛은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화됐다”면서도 “불황을 감안해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로 상품을 구성하는 등 상품 종류도 두 배 가까이 늘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왼쪽부터)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특선 유러피언 햄퍼세트’, 롯데호텔 서울이 설 선물세트로 구성한 3200만원짜리 ‘루이 13세 제로보암’, 서울 팔래스 호텔의 명품한우세트.롯데호텔은 예약, 주문된 설 선물세트를 호텔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VIP 배송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2013.01.15 I 김미경 기자
"위스키는 가라, 보드카가 뜬다"
  • "위스키는 가라, 보드카가 뜬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장기적인 불황과 고 알코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음주 문화가 바뀌고 있다. 주류업계는 이러한 추세와 맞물러 줄어드는 위스키를 대처할 새로운 간판 제품을 찾기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보드카나 진(gin), 럼(Rum)과 같은 리큐르(Liqueur) 제품의 높은 인기는 이러한 변화된 음주문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10일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작년(2011년 12월~2012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보드카는 총 13만9480 상자가 판매돼 전년동기대비 65%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실제로 국내 보드카 점유율 1위인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앱솔루트’는 최근 1년간(2011년 12월~2012년 11월) 전년동기대비 44% 가량 성장했다.페르노리카의 보드카 ‘앱솔루트’.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앱솔루트는 올해들어 수입 주류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고수하고 있다”며 “이는 칵테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용되는 보드카의 판매 역시 증가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대형마트 등을 통한 판매도 증가 추세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보드카의 매출은 지난 2009년을 100으로 했을때 2010년은 116, 2011년 193, 2012년 360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보드카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년 취급 상품수도 3~4개씩 확대돼 현재는 20여종의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반면, 그동안 고알코올 주류 시장을 장악했던 위스키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위스키 수입량은 총 1800만ℓ로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맥주, 와인, 사케 등은 전년동기대비 수입량이 증가했다. 이는 결국 소비자들이 고알코올 도수의 주류 보다는 저도주를 더 많이 찾는다는 방증인 셈이다.보드카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가격 부담이 높은 위스키의 대체제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인기 있는 보드카의 경우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와 비슷한 40도 전후의 제품들이 대부분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보드카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위스키와 비슷한 도수인데다, 숙취도 거의 없어 위스키의 대체제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위스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라면서 “칵테일의 베이스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점도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2013.01.10 I 정재웅 기자
  • 올해 日 '사케' 수입 '최고'..독한 술 안 찾는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올해 일본산 ‘사케(청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꾸준히 증가하던 위스키 수입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이 독한 술 보다는 저도주를 찾는 트렌드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관세청은 24일 ‘최근 주요 주류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일본산 사케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전년동기대비 70.2% 증가한 410만 리터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맥주는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한 6700만 리터, 와인은 전년동기대비 16.4% 늘어난 2600만 리터를 나타냈다. 반면, 위스키 수입량은 전년대비 14.0% 감소한 1800만 리터를 기록했다.눈여겨 볼 점은 일본 직수입 청주인 ‘사케’ 수입의 급증과 함께 일본산을 중심으로 한 맥주 수입도 늘어났다는 점이다. 전체 맥주 수입액은 전년대비 26.6% 증가한 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리터당 수입단가도 0.99달러에서 1.01달러로 높아졌다. 수입맥주 중 일본산의 비중은 25.9%로, 네덜란드산(18.3%)을 크게 앞섰다.와인 수입액도 1억31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했다. 하지만 위스키는 수입량 감소와 더불어 수입액도 전년대비 11.4% 줄어든 1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관세청은 “웰빙과 건전한 음주문화를 즐기는 문화가 늘어나며 와인, 사케, 맥주 등 저가 주류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고가의 위스키 수입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수출의 경우, 맥주와 소주는 전년 수준이거나 증가한 반면, 웰빙주로 인기를 모았던 막걸리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맥주는 8300만 리터를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했고 소주도 전년동기대비 16.7% 늘어난 7100만 리터를 기록했다. 하지만 막걸리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도 올들어서는 전년동기대비 29.5% 줄어든 2700만 리터를 나타냈다.소주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1억1700만 달러, 맥주도 2.8% 증가한 64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막걸리는 올들어 수출액이 3500만 달러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28.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막걸리 수출이 감소한 것이다.한편, 수출 대상국가는 소주와 탁주의 경우 일본이 각각 78.2%, 84.5% 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나타났다. 맥주는 홍콩이 39.4% 를 기록했다. 수입 대상국가는 와인의 경우, 칠레(22.5%)가 꼽혔고, 위스키는 영국(93.8%), 맥주와 사케는 일본(25.9%, 약 84%)이 가장 많았다.
2012.12.24 I 정재웅 기자
가도 즐겁고! 봐도 즐겁고! 알면 더 즐거운 일본 '시즈오카현'
  • 가도 즐겁고! 봐도 즐겁고! 알면 더 즐거운 일본 '시즈오카현'
  • [이데일리 옥남정 기자]연말이 되면 직장인들이 많이 하게 되는 고민중 하나가 바로 남아있는 연차사용이다. 최근 모 온라인 여행사의 조사결과 한국 직장인들의 유급 휴가 일수와 실제 사용률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짧은 휴가, 상사 눈치, 그리고 업무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서 한국 직장인들은 휴가를 연기하거나 혹은 취소를 한다고 답했다. 그 만큼 한국 직장인들은 연말까지 연차를 본인의 의지대로 편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사용을 하게 되더라도 주말을 포함해 4일정도의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여름휴가와는 달리 연말에는 가족이나 혹은 친구, 연인들과 짧은기간에 다녀올수 있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여행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눈을 돌이고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축복받은 도시’라고 불리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후지에다시와 야이즈시- ‘천혜의 자연’을 가진 시즈오카현시즈오카현은 일본의 수도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 국내에서는 생소한 일본 혼슈 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시즈오카현의 중심이 되는 곳이 바로 후지에다시와 야이즈시다. 이 곳은 산과 바다 뿐 아니라 온천과 알맞은 기후로 ‘천혜의 자연’을 가진 도시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현- 오감을 만족시키는 도시 ‘후지에다시와 야이즈시’첫번째로 시각과 미각을 사로 잡은 곳은 후지에다시의 옥로차의 마을이다. 일본의 녹차 소비량의 40%를 소화하고 있는 일본녹차의 제1의 생산지인 후지에다시 옥로차는 햇빚을 차단하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녹차잎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떫은 맛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관광객도 녹차의 맛과 일본 전통의 다도예절을 체험 하기 위해 많이 방문하고 있다.후지에다시 옥로차(교쿠로)두번째는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사케(쌀로 빚은 일본식 청주)의 본고장이다. 축복받은 도시답게 맑은 물이 주재료인 사케을 제조하는 양조장 5곳(시다이즈미 주조, 하즈카메 양조, 스기이 주조, 아오시마 주조, 이소지만 주조) 모두가 이 시즈오카현 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중 4대째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시다이즈미 양조장이 후지에다시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곳도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제조공정을 눈으로 확인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세번째로 미각과 촉각을 사로 잡는 곳는 야이즈시에 위치한 야이즈항과 온천이다. 야이즈항은 일본 최고의 어획량을 자랑하며 참치와 가다랑어, 벚꽃새우 등이 주로 잡히는 곳이다. 그래서 진정한 일본의 참치를 맛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초밥 박람회를 개최할 정도로 초밥 문화의 중심지이다.후지산을 보면서 즐기는 온천탕그리고 여행하면 숙박을 빼놓을수 없는데 모든 객실과 노천탕에서 후지산과 깎아 놓은 듯한 스루가만 절벽을 감상 할 수 있는 곳 약50℃의 약알카리성 온천을 선보이고 있는 호텔이 있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굳이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건물 앞에서 보는 후지산은 ‘관광객들의 사진찍기 좋은 위치’ 1등으로 손꼽히기도 했다..일본 후지산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전통을 계승하고 옛풍과 인정이 그대로 남아 살아 숨쉬고 있는 두 곳는 축복의 도시 답게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잠시 벗어나 2013년을 계획하며 연말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여행지가 될 것이다. 오는(22일) 이데일리TV 경제와이드에서는 지난 주말에 두 도시의 모습을 생생모습과 숨은 맛집을 소개할 예정이다.(시즈오카현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매일운항되고 있으며 아시아나연합사(롯데관광,노랑풍선,SK투어비스,투어2000)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수 있습니다)
2012.11.22 I 옥남정 기자
아워홈 "송년회, 풍성한 혜택과 함께 하세요"
  • 아워홈 "송년회, 풍성한 혜택과 함께 하세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아워홈이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워홈은 다이닝 레스토랑인 중식당 싱카이와 일식당 키사라, 한식당 손수헌에서 조기예약 프로모션 등 다양한 송년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역삼, 종로, 여의도, 강남 등에 위치한 싱카이, 키사라, 손수헌 전 매장에선 내달 10일 이전까지 사전 예약을 실시하는 고객들에게 2인 무료 식사권과 다양한 음식 패키지로 구성된 아워홈 가정간편식 홈파티 세트를 제공한다. 또 내달 10일 이후부턴 15인 이상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100명에게 ‘컬투 크리스말쇼’ 공연 티켓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송년회에 걸맞는 ‘술 무료’ 이벤트도 펼친다. 손수헌 역삼점에선 헌코스 주문시 주류 ‘1+1’ 행사를 진행하며 싱카이 전 지점에선 코스요리 주문시 공부가주를, 키사라에선 특선 메뉴 주문시 사케를 무료 제공한다. 세계뷔페 오리옥스 영등포점에선 보다 즐거운 송년회가 가능하도록 내달 1일부터 한달 간 브라우니 인형과 최고급 스테이크 등을 주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송년회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손수헌 청담점에선 30인 이상 예약 고객에게 2층 전관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며 주류도 업장에서 제공하는 것 외에 외부에서 자유롭게 들고 와 경제적인 송년회를 즐기도록 했다. 윤석민 아워홈 외식마케팅팀장은 “다양한 혜택을 담은 송년회로 고객들이 품격있는 송년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워홈 다이닝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프로모션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1.20 I 정재웅 기자
  • 한일 갈등 탓? 막걸리 일본수출 제동..28% 급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독도 문제로 한일 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막걸리의 일본 수출이 타격을 입고 있다. 28일 주류·유통업계와 관세청 수출입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9월 동안 일본에 수출된 막걸리는 총 2만174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6% 급감했다. 금액 역시 2736만달러(한화 300억원)를 기록하며 28% 줄었다.반면 일본 청주(사케)의 국내 수입은 늘었다. 청주 수입규모는 2281톤(1103만달러·한화 121억원) 규모로 물량은 7.5%, 금액은 9.8% 증가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내 막걸리 열풍이 급격히 식었고, 일본 내에서 무알코올 음료가 인기를 끄는 점도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작년 국내 주류·식품 대기업들이 대거 일본에 진출, 막걸리가 한꺼번에 유통돼 역효과를 낸 탓도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막걸리의 인기는 한풀 꺾였다. 롯데마트의 1∼9월 막걸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나 떨어졌다. 소주와 국산 맥주 매출이 각각 5.8%와 2.2%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더 크다. 반면 일본 청주 매출은 20% 늘었다.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막걸리는 3년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오다 지난해부터 소주와 맥주 혼합주인 소맥이 대체하기 시작했다” 며 “올 여름 긴 무더위와 열대야 날씨 탓에 막걸리가 인기를 되찾을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2012.10.28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제살릴 후보 안철수>박근혜>문재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박근혜식 ‘목돈 안드는 전세’-애플, 中서 뺨맞고 삼성에 화풀이▲종합 -백화점 1층 ‘불황 스타일’로 변신▲정치테마주 경고등-적자기업 주가 14배 상승, ‘대선테마주’ 폭탄 곧 터진다-‘1가구 1주택’ 패러다임 폐기···다주택자 중과세 족쇄 풀어야▲박근혜 서민주택 공약-하우스푸어·렌트푸어·무주택자 껴안아 지지율 정체 정면돌파▲정치-‘스마트 뉴딜’로 일자리 만들 것-박근혜의 입, 이정현-‘호남 2030 SNS’ 선택에 달렸다-文 ‘비문·비노 끌어안기’ 용광로 선대위 촉매제로-安 정책네트워크 ‘내일’ 출범▲국제-日 기업, 중국서 이번엔 파업 태업 후폭풍-中 컨텐페어 바이어 실종▲경제종합-양적완화는 천사 아니다···러시아는 웃고 인도 울릴 것-좌초위기 멕시코 최대 구리광산 개발 한국이 단독운영권 확보 나서▲금융 재테크-대출 가산금리 심의위 거쳐야 -카드사 생산성, 작년의 반토막▲중소기업, 벤처-중고기계 대형 거래장터 생긴다-성과공유제로 일군 ‘갤럭시 신화’▲유통-일본서 잘나가는 하이트진로-코스트코 또 휴일영업 강행 ▲기업&증권-삼성의 ‘담대한 실험’은 계속된다-코오롱 아라미드 생산 가능-120개 상장사 3분기 실적 전망, 하이닉스 지고 삼성SDI 뜬다-API 수출특수, 누가 더 잘 살릴까 ▲기업 경영-인도 유화업체와 손잡은 LG-현대모비스 브라질에 물류센터▲부동산-농지, 자연녹지···국토 59% 개발가치 새로 따진다-다세대 연립주택 분양해 불황 넘을까▲사회-범죄의 유혹 빠진 ‘생활고 변호사들’-정치권, 서울 재산세 공동과세 50%-> 100% 상향 추진-강남 3구 뿔났다 “법적 대응 불사”◇서울경제▲1면-은행 돈줄 죄는 속도 너무 빠르다-목돈 안드는 전세제도 추진-10억 주택 기부하면 3억 연금 받는다-경제민주화, 기업 소유구조는 건드리지 않아-양도세 면제 주택 9억 이하로 축소▲종합-SUV 컨슈머리포트에 자동차마니아 몰린다-한중일 부도위험 급상승-서울 남는 금융위 주사보 모집에 공무원 대거 몰려-연말까지 토지보상비 6조 풀린다-애플, 삼성에 7억달러 추가 배상 요구-연말까지 토지보상비 6조 풀린다-노후준비에 나눔까지···베이비부머 기부 활성화 기대-빚더미에 앉는 청년들-내년 중기 해외유통망 진출 100억 지원-삼성전기 고강도 세무조사-자장면, 대구 가장 싸고 충북 가장 비싸-朴, 선대기구 재정비 추석 민심잡기 올인-사업체 5개 중 4개 ‘5인 미만’▲박근혜 주택종합대책-철도 위에 공공임대 짓고 주택연금 가입 50세로 낮춘다-김석동 “재정투입 할 상황은 아니다”▲금산분리 4개법안 발의-산업자본 PEF 지분축소···금융사 제조업 의결권도 5%로-대규업 신규 순환출자는 제동-정치권 방안대로 지주사 규제땐 8조 소요-文 타운홀 미팅 vs 安 전문가 네트워크원가에 한참 못 미치는 공공요금-文, 孫·丁 끌어안고 안철수 바람 차단하기-민주, 대선일 투표시간 연장 추진▲기획-시장 위에 군림·관치인사 여전···기업경영 자율성 보장해야-항공산업 육성 위해 만든 KAI 설립 1년 만에 빚더미 허덕▲금융-금융당국-공정위 파워게임에 애꿎은 보험사만 등골 터져-지방은행 대출 증가율도 9%서 5%로 뚝-온라인 전업보험사 입지 흔들-산와머니 오늘 영업재개-전송 이미지 보고 위조지폐 가린다▲국제-중·일, 대치-대화 모색 투 트랙 전략-“EU에 탄소세 안 내”-“중국 경기 3분기도 희생 조짐 없어”-그리스 정부 트로이카 실사단 일주일 휴전-일본 정부-기업연합 르네사스 공동 인수 추진-“피아트, 이탈리아에 남아달라” 몬티의 구애▲산업-코오롱, 듀폰에 반격 실마리 찾았다-SK하이닉스도 유리한 고지에-LG, 그룹차원 장애인 200명 뽑는다-STX다롄조선, 대형 컨선 4척 수주-삼성 ‘Paper’ 중국 판매▲정보기술-LG전자 ‘옵티머스G’ 직접 써보니-SK브로드밴드 B2B 질주 본능-출시 하자마자···아이폰5, 흠집게이트-삼성 노트북 ‘뉴 시리즈9’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KT, 연평도 어민·공무원 대상 SNS활용법 등 IT 지식나눔▲중기·벤처-월급쟁이라는 생각 버리고 회사 아닌 자신 위해 일해라-열정으로 ‘섬유 한류’ 이끈다▲생활산업-“5년내 글로벌 주류기업 도약”-스와치-국내 면세점, 수익배분 갈등-장사 할 생각 말고 ‘경영’ 하세요▲자동차-올 최고 기대작 기아차 ‘K9’ 왜 고전하나-3가지 주행모드 적용···운전하는 맛 일품▲증권-제주항공 2014년 상장-3년간 단 1건···해외DR 발행도 얼어붙었다-우등생 펀드 “환매가 미워요”-제일모직, 전자재료 호조로 영업익 30% 껑충▲사회-‘경우의 수’ 복잡해진 곽노현 재판-아토피 환자 줄었지만 ‘입원’은 오히려 늘었다-‘유치장 탈주범’ 최갑복 밀양서 검거-분만의사 부족···갈 곳 없는 임신부-선호도 낮고 인식 나빠···남자 전공의 거의 없어▲전국-경남지역 기업 잇달아 정년 늘린다-대구 수출 증가율 4개월째 전국 최고▲부동산-시공사 지급보증 없앤 PF사업 는다-연말까지 3조6000억 공공 공사 발주-26일 세종시 유승한내들·한신휴플러스 청약-美 동부 최대 리조트단지 투자이민 모집◇한국경제▲1면-경제살릴 후보 안철수>박근혜>문재인-박근혜 주택공약 “이자만 내고 전세 마련”-크루거 “노동 유연성 있어야 성장”-LG그룹, 장애인 200명 공채▲굿모닝-한지·전통공예···‘K디자인’ 유럽 공습-日 경유 수입 20배 폭증···稅혜택의 ‘역설’▲새누리 ‘박근혜표’ 주택 대책-4억 아파트 가진 하우스푸어, 원리금 月 250만원 줄어-철도부지 위 임대주택 임대료 50~70% 인하효과-“트러스트 앤드 리스백 그대로 진행될 것”▲대선후보 여론조사-朴 50~60대·文 40대·安 20~30대서 압도-PK는 文·호남은 安 “安 완주해야” 33.3%-朴 과거인식 문제는 ▲정치-安, 즉답 피하고 SNS로 소통-재래시장 찾은 문재인···정책포럼 연 안철수-돌아온 ‘朴의입’···이정현 공보단장 임명-‘朴자매’ 어제의 동지서 오늘의 적으로▲경제-“요즘 정치권 보면서 다들 나라 걱정”-전국 사업체 10개 중 1개는 음식점-“일본술 전성시대”···맥주·사케 수입 급증-올 성장률 전망 2.5%로 하향▲국제-美 대선 달구는 ‘자본이득세’ 논쟁-시진핑, 잠적 기간동안 권력기반 다졌다-美연금 8000억弗 부족-美기업, 위기에 더 강해져-“도심 속 ‘밤의 질주’ 보러가자”▲집중분석-LG옵티머스G-‘G폰’ 공개 후 LG전자 주가 10% 상승···“최강스펙에 기대 커”-“강한 하드웨어로 편의기능 차별화”-DMB 보며 친구와 ‘카톡’···영단어 카메라로 비추면 바로 번역▲금융-온라인 車보험료, 롯데·삼성이 가장 싸다-시류 타고 늘어나는 금융소비자단체-“은행평가 때 서민금융 실적 반영”-생보사 변액보험 수입 30% 급감▲산업-투박한 철을 예술쇼로 만들다-비스티온의 ‘먹튀’ 본색?-한국보시, 2000억 투자···대전공장 2배 늘린다-中 CCTV, 삼성 시안반도체 이례적 특집방송▲기업·IT-하이닉스, 12년 질긴 특허소송 4억弗 배상액 부담 덜었다-‘아라미드’ 소송 한숨 돌린 코오롱-애플, 손해배상금 7900억 추가-STX다롄조선, 中서 컨船 4척 수주▲중소기업·과학-엔화대출 후폭풍···남동공단 ‘비명’-성지전자 美에 오토바이 첫 수출-조철연·이율기 이달의 무역인상-“스마트그리드 매출 비중 40%로 높아져”-줄기세포 화장품 특허 경쟁“▲생활경제-“일본 성공 발판, 5년 내 해외매출 2배”-스와치 ”면세점 마진율 낮춰라“▲증권-빨갛게 익어가는 중소형株 ‘반란’은 계속된다-추석 앞둔 증시 반등 시도할까-‘굴욕’ 당한 새내기주들 ‘설욕’ 나섰다-“中 경기부양책 나와도 반등 폭 적을듯”▲부동산-고양·김포 등 청약부진···대단지에 1~2명 신청-“증자 통한 쌍용건설 매각 검토”▲사회-건설현장 임금체불 추석 어떻게 쇠라고-국내 최대 룸살롱 YTT ‘성매매 9만회’ 알선-양승태 대법원장 “성폭력 친고죄 폐지해야”
2012.09.23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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