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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덕 공공분양주택 1582가구 분양…3억 초반대
  • 평택고덕 공공분양주택 1582가구 분양…3억 초반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공공분양주택 1582가구가 곧 청약을 접수한다.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이다. 주택형별로 △59A 1369가구 △59B 177가구 △59C 36가구로 구성된다.1342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240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단, 주택형별 특별공급 전체 신청물량이 미달될 경우에는 남은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1200만원으로 3.3㎡당 평균 1200만원 수준이다. 청약 신청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모든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고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다르다. 공급 유형은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 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 발생 시에는 평택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만큼 우선공급하고, 공급 유형별 지역 거주자 공급 비율은 다르다.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다자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신청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일반공급은 자격에 따라 신청순위가 다르다. 1순위 내 동일지역 경쟁 시 △3년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저축 총액이 많은 자 순으로 선정된다.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기간 3년이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7월5일~7일) △당첨자 발표(7월19일) △계약체결(10월4일~8일)이다. 청약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진행돼 계약체결 기간이 상이하므로 이 점도 유의해야 한다.지난 23일부터 개관한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인원수 제한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 가능하다. 사전예약 접수는 분양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분양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평택고덕 공공분양주택 조감도
2021.06.24 I 김미영 기자
금호건설, 하반기 3791가구 분양 예정
  • 금호건설, 하반기 3791가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금호건설이 올해 694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난해 분양한 4170가구 대비 약 70% 실적이 증가했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조감도.(사진=금호건설)23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상반기 3155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만 3791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분양한 4개 단지 중 3개 단지에서 100% 계약을 완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금호건설이 올해 상반기 공급한 단지가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에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1월 금호건설은 올해 첫 공급 단지인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H2블록과 H3블록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완판을 시작으로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 2월 대구에 분양한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와 3월 강원도에 선보인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도 100% 계약을 완료했다.앞서 공급한 3개 단지 모두 전 가구 분양이 마감된 가운데 그동안 미분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지난달 분양한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전 타입에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로써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포천에서 나온 2번째 청약 마감 단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금호건설은 하반기에 서울 신혼희망타운의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분양을 시작으로 상반기 분양 흥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 공급 예정인 3791가구 중 안성당왕지구와 이천 안흥동 등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기도 한다.금호건설은 연이은 분양 성공과 함께 미래의 분양을 위해 꾸준하게 수주고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2월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또 5월에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금호건설 최초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달에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청주 사직 3구역’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금호건설은 주택사업 분야에서 자체사업뿐만 아니라 공공주택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기 신도시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공 발주 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금호건설은 하반기에 사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3기신도시 개발사업의 공사권 확보에도 한발 앞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금호건설의 분양 실적 호조에 따라 사업포트폴리오도 변화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의 비중이 점차 높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던 주택 비중을 올해는 50%까지 끌어올려 수익성 개선과 외형 확장을 동시에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1.06.23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검증 마친 원격의료 사업화 막은 복지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검증 마친 원격의료 사업화 막은 복지부-‘선택과 집중’의 힘…뉴LG 실적 신바람-ESG 시대 열렸다, 자본주의 대전환 선도하라-“기본소득 도입하려면 기존 복지부터 통폐합해야”-국보 1호 숭례문 후문 첫 일반 개방△EDAILY Strategy Forum-“ESG는 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국내외 석학들 ‘ESG 이정표’ 제시-경영전략·브랜딩·마케팅…각계 전문가가 전하는 ‘슬기로운 ESG 생활’△주린이용 MTS 쏟아진다-미래의 큰 손 ‘주린이’를 잡아라…쉬운 앱 개발에 사활 건 증권사들-가입자 석달새 300만명…토스증권 ‘메기’ 역할-이벤트 경품이 주식…고객에 돈 버는 경험 선사하는 증권사△종합-최대 35조 ‘슈퍼 추경’…손실보상, 업종별로 세분화해 차등 지원-‘3대 악재’ 암호화폐…한 달 새 시총 1300조원 증발-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 발빼…신세계 단독 참여△구광모의 뉴LH 3년-안되는 폰 접고, 미래 먹거리 OLED·배터리·전장 육성…화끈한 체질 개선-순혈주의 버리고 외부인재 적극 수혈…세대교체도 가속-고객을 ‘LH찐팬’으로…직접 챙긴 구광모 48인치 OLED TV, 유플맘 살롱 ‘대박’ 성과△정치-‘X파일 논란’ 정면돌파 나선 尹…“출처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 말라”-결국 한·미 워킹그룹 폐지 수준 韓 대북협력사업 속도낼지 주목-윤석열·최재형 대권 행보에…김부경 “정상적인 모습 아냐” 쓴소리-대체공휴일법, 소위 통과 5인미만 사업장은 제외-합당 첫 삽 뜬 국힘·국당…“당대당 통합 원칙 합의”-송영길, 대선 경선 일정 25일 최종 판단키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본소득 논쟁 ‘부의 편중’ 심해진 탓…증세 등 재원 대책부터 세워야-“기본소득 정책 도입 각국 상황에 맞춰야”△국제-원유도 반도체도 ‘귀하신 몸’…원자재 공급난에 인플레 공포 커진다-“테이퍼링 준비” vs “아직은”…연준, 긴축 놓고 ‘갑론을박’-美, 중남미·아시아·아프리카 등에 백신 5500만회분 제공△경제-使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을” vs “노동시장 양극화 심화시켜” 勞-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무직자’-뛰는 유가에…생산자물가 7개월째 상승세△금융-금융취약성, 금융위기 수준 악화…빚 폭탄·자산 버블 터질라-5대 금융지주와 소속은행 매년 ‘비상플랜’ 제출해야-이자 조금이라도 더 받자…제2금융권으로 15조 이동-신한카드, 플랫폼 종사자 ‘금융 서비스 지원 모델’ 구축 나선다△산업&기업-동급 최대 실내…‘레이’ 잘나가는 이유 있네-AI로 폐질환까지 찾아낸다-“LH에너지솔루션, 리툼이온 배터리 한계 넘겠다”-전경련 “대기업차별규제 21개월 만에 87개 더 생겨”△산업·바이오-대리운전 ‘中企적합업종’ 되나…카카오·쏘카·SKT 긴장-삼성, 5G 스마트폰 성장세 1위-또 막힌 원격의료…중기부 “의료법 개정해 꼭 풀 것”-올해도 재현된 독감백신 유찰 사태…“입찰가 현실화해야”△소비자생활-엎친 데 덮친 쿠팡, 물류센터 담보대출 만기도래-저출산 여파…위기의 乳업계, 신시장 진출-‘곰표맥주=CU’ 오인에…제조업체 ‘부글부글’△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협상 앞두고 사전준비는 필수…목표설정·창조적 대안 제시해 ‘윈윈’ 해야-‘협상+인간관계’ 多 잡으려면…꾸준한 복기가 신의 한 수 끌어내△증권&마켓-대어와 함께 막차 탄 코스닥 7곳 ‘중복청약 흥행’ 기대감-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반등 시장 참가대상 더 늘린다-“테이퍼링發 변동성 소나기…퀄리티株로 피해가자”△증권-‘몸값 8조’ 한온시스템 인수전, 글로벌 큰손 ‘다자구도’-국내외 펀드 분산투자 ‘메리츠 마스터 랩’ 눈길-KB인베, SK네트웍스 보유 메쉬코리아 지분 산다-환매중단 만료일 돌아오는데…답 없는 ‘젠투펀드’△부동산-뛰는 전세에 떠는 세입자 “옆집은 2억 더 주고 들어왔대…”-박근혜 내곡동 자택 31억 공매로 나온다-단독주택 재건축, 실거주 세입자에도 ‘임대주택’ 기회-7성급 호텔 안부러운…서초그랑자이 ‘우뚝’△엔터테인먼트-쉴 틈 없이 리믹스 공개…BTS의 이유있는 질주-펜트하우스 시즌3 인기 주춤한 세 가지 이유-‘판타지돌’ 킹덤, 미니2집 타이틀곡 ‘카르마’ 콘셉트 필름 공개△Book-유모차 속에서 봤던 민권운동 잊지 못해…“우리 모두는 이민자의 자손”-5년 내 전체 노동인구 절반은 프리랜스 된다-구독경제 비즈니스 생존 전략은…‘소유’ 보다 ‘경험’△오피니언-위기 몰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근로자 절반은 쉴 수 없는 대체공휴일-팹리스에 정부 지원 절실한 이유△사회-배수시설 없어 물난리 났던 한용운 유택…장마 코앞인데 1년째 방치-청소년 5대 강력범죄 줄었지만 ‘디지털 성범죄·마약사범’ 꿈틀-朴·金 네차례 ‘만남’에도…檢안팎 “보여주기식 회동”-전영성 강한 델타 변이, 국내 확진 190명
2021.06.22 I 김나리 기자
인천계양·하남교산, 강제수용 시작되나…LH “협의보상 마무리”
  • 인천계양·하남교산, 강제수용 시작되나…LH “협의보상 마무리”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신도시인 ‘인천계양’과 ‘하남교산’ 토지 보상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부터 강제수용 절차인 수용재결에 착수한다. 수용재결은 토지주와 협의해 취득이 불가능한 토지 등 소유권을 강제 이전하는 막바지 절차로, 남아 있는 보상 업무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수용재결 결정이 나면 정부는 소유자 동의 없이도 토지 소유권을 넘겨받아 아파트 공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토지주 등의 반대가 거센 상황이어서 실제 수용이 예정대로 이뤄질지 여부가 주목된다.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예정지(사진=연합뉴스)22일 LH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인천계양지구의 토지보상 진행률은 금액 기준으로 60%다. 7월 15일 사전청약을 앞둔 인천계양은 지난 4월 2차 토지 협의보상을 끝내고 최근에는 나무 등 지장물 관련 조사까지 마무리했다. 지장물 보상 계약은 오는 2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LH는 인천계양지구 내 토지주들과는 보상 협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보고, 7월에는 수용재결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토지 보상 절차에 따르면 토지 보상을 하기 위해서는 보상 계획을 공고한 뒤 토지 보상협의회를 구성하고 감정 평가를 한 후 손실보상 협의 등을 진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협의가 성립되면 보상금 지급 및 정부로의 소유권 이전이 이뤄진다.반면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성립되지 않을 경우 공익 목적에 따라 토지 등을 강제로 수용하게 된다. 사업시행자인 LH가 수용재결을 신청해 토지수용위원회 위원들이 이를 결정하면 보상급 지급 및 공탁을 거쳐 토지 등 소유권을 강제로 이전해오는 식이다.법조계는 수용재결 결정이 나면 착공 등이 가능해지면서 3기신도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용재결에 불복한 소유주들은 향후 이의재결 신청과 행정소송 등을 진행할 순 있지만, 이를 통해 보상금을 다툴 순 있어도 토지 등 소유권을 사실상 되찾을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다.김예림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는 “보통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는 협의보상이 길어지기 때문인데, 수용재결이 나면 정부가 법적 절차에 따라 토지 등 소유권을 넘겨받을 수 있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수밖에 없다”며 “정말 이례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토지주 등은 소유권을 되찾긴 힘들고 보상금 책정 등만 다툴 수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3기 신도시 예정지구인 하남교산도 7월 말 수용재결을 신청, 토지 소유권을 확보해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LH에 따르면 18일 기준 하남교산의 금액 기준 토지보상 진행율은 80%다. LH 관계자는 “인천계양과 하남교산에서 협의보상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7월 개시되는 수용재결도 차질없이 진행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남교산지구는 토지주 거부 등으로 인해 지장물 조사가 지연되는 상황이다. 지장물 조사가 늦어지면 수용재결 결정 시점이 밀릴 가능성이 있다. 김 변호사는 “수용재결 결정이 실제로 이뤄졌다면 토지가 강제수용되고 사업에 탄력이 붙겠지만, 토지 소유주 등이 강경하게 반대할 경우 수용 결정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며 “관건은 실제 결정이 언제 나는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토지주들이 지장물 조사 등을 거부하더라도 사업을 무한정 지연시킬 순 없다는 게 법조계 진단이다. 김 변호사는 “소유주들이 지장물 조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더라도 절차를 밟아 수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지장물 조사 지연이 일부 변수가 될 순 있으나 강제수용을 계속 막을 대안이 될 순 없다”고 말했다.토지주들도 강제수용 절차가 시작돼 버리면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업지구 토지주 등으로 구성된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의 임채관 의장은 “수용재결로 토지가 강제수용돼 버리면 실제로 대응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강제로 토지주들의 토지를 뺏는 ‘악법’인 공공주택특별법은 폐지해야 하고, 정 유지해야 한다면 보상 체계를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1.06.22 I 김나리 기자
내달 무주택자 주담대 완화한다…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 내달 무주택자 주담대 완화한다…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는 서민·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우대요건 완화 및 우대혜택을 확대한다. 이어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을 비롯해 4400가구에 대한 1차 사전청약에 나선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새롭게 시작하거나 변경·시행되는 부동산 제도에 대해서 정리했다. 21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부터 서민·실수요자 금융지원 확대 및 1차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조건 중 소득기준과 주택가격기준이 모두 완화된다. 부부합산소득 기준이 종전에는 8000만원 이하였으나 9000만원 이하로, 생애최초구입자는 1억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주택가격 기준도 투기과열지구는 종전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조정대상지역은 종전 5억원 이하에서 8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또한 우대혜택에서 LTV(담보인정비율)가 기존 10%포인트에서 최대 20%포인트로 확대된다. 투기과열지구 6억~9억원 이하는 50%, 조정대상지역 5억~8억원 이하는 60%로 10%포인트가 적용된다. 단, 대출 최대한도를 4억원으로 설정했다.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도 늘어난다. 청년 맞춤형 전세보증의 1인당 한도를 최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이고 보증료도 연간 0.05%에서 0.02%로 낮아진다. 공급규모 제한(총 4조1000억원)도 폐지해 보다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검토 주기도 조정대상지역과 같이 ‘반기’ 단위로 단축되고, 새로운 정비사업 유형인 ‘공공재개발사업·공공재건축사업’도 신설된다. 아울러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을 비롯해 총 4400가구가 첫번째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인천계양은 신혼희망타운 300가구를 포함해 11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 남양주진접2 (1600가구), 성남복정1 (1000가구), 의왕청계2 (300가구), 위례 (400가구)등이다. 중개보수 개선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고한 4가지 안은 △거래금액 구간표준 5단계→7단계 세분화, 구간별 누진방식 고정요율 △1안+고가 주택 거래 시에는 공인중개사-거래당사자간 협의로 중개보수 비용 결정 △거래금액 상관없이 단일요율제나 단일정액제 적용 △매매·임대 구분없이 0.3%∼0.9% 요율 범위내에서 협의해 중개보수 결정하는 방식이다.8월에는 공공주택 유형 중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추가된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이 주택의 일부 지분을 우선 취득하고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장기간(20년~30년 이내)에 걸쳐 분할 취득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어 9월부터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으면 체결됐던 주택공급계약은 반드시 취소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도 시행한다. 10월에는 공공재개발사업 분양가상한제 제외 및 2차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업성을 위해 공공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를 비롯해 총 9300가구가 2차 사전청약에 나선다. 이밖에 11월에는 임대차실거래정보 시범공개 및 3차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11월에 예정된 3차 사전청약은 신혼희망타운 2100가구를 포함해 총 4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12월에는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이 4차 사전청약을 추진한다. 3기 신도시에서만 5900가구가 공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 안산신길2 (1400가구), 시흥거모 (13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 (1100가구), 안산장상 (1000가구) 등 총 1만2600가구가 공급할 예정이다.
2021.06.21 I 하지나 기자
'7월15일' 3기신도시 사전청약 확정…1차 4333가구 나온다
  • '7월15일' 3기신도시 사전청약 확정…1차 4333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신도시 사전청약이 내달 15일 첫 시행된다. 사전청약 1차 지구는 인천계양·남양주진접2·성남복정·의왕청계·위례 등 5개로, 총 4333가구가 이번에 공급될 예정이다.김현준 LH 사장이 17일 계양부천사업본부에서 사전청약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LH)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김현준 사장 주재로 이날 인천 계양부천사업본부에서 사전청약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7월 15일 사전청약 1차 지구 공고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사전청약 공급일정, 홍보, 청약시스템 등 사전청약 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사전청약’은 수도권 택지내에서 공공분양 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지구계획 승인 후 본청약 전(1~2년) 미리 실시하는 제도이다.사전청약 1차 지구는 총 5개 지구, 11개 블록 4333가구로 인천계양 1050가구, 남양주진접2 1535가구, 성남복정1 1026가구, 의왕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로 구성된다.인천계양지구는 인천시 계양구 일원에 약 10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신도시로 공항철도·수도권제1순환도로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사전청약 대상은 A2, 3블록 85㎡이하 공공분양 709가구와 60㎡이하 신혼희망타운 341가구다.성남복정 공공주택지구는 위례신도시 남측에 위치한 지구로 교통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사전청약 대상단지는 지구 남측에 위치한 A-1,2,3 3개 블록으로 모두 60㎡ 이하이며, 공공분양 583가구, 신혼희망타운 443가구이다.남양주진접2지구는 남양주왕숙 신도시 및 진접지구와 연접해 있다. 국도47호선, ‘25년 개통예정인 진접선 등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사전청약은 A-1,3,4, B-1 총 4개 블록, 1535가구로 1차 사전청약 지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남양주왕숙 신도시와 연접해 대규모 신도시의 편의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는 의왕시 청계동 일원으로 기 조성된 청계1지구와 통합생활권이 형성돼 있다. 사전청약 대상은 지구 서측에 위치한 A1 블록 60㎡ 이하 304가구다.위례지구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신도시로 사전청약 대상은 A2-7 블록 418호 이다. 도시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기반시설 등이 완비돼 사전청약 대상단지 중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수도권 공공택지 내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및 신혼희망타운 총 6만2000가구(2021년 3만200가구, 2022년 3만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올해 모든 사전청약 공급물량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1차 사전청약 대상 4333가구를 비롯해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3만200가구의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청약 방법 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강화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사전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를 7월 5일부터 운영하는 한편, 공고·접수·당첨자 선정관리 등 사전청약 공급 프로세스 전반을 지원하는 사전청약 시스템도 신규로 구축한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현준 사장은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계획된 일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정보부족으로 사전청약 기회를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편리한 청약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말했다.또한 김 사장은 사전청약 점검회의 후에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인천계양 신도시 현장을 점검했다. 인천계양지구는 작년 12월 보상 착수해 현재 보상률이 60% 넘는 상태이고, 이번달에는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등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김현준 사장은 인천계양 현장에서 “사전청약 후 본청약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 보상 등 사업일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공사 진행시에도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6.17 I 김나리 기자
큐라클, 증권신고서 제출… 7월 청약 실시
  • [마켓인]큐라클, 증권신고서 제출… 7월 청약 실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큐라클은 혈관 내피 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다양한 난치성 혈관 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전세계에서 유일한 ‘SOLVADYS’ 플랫폼 기술은 인체 내피세포 기반 혈관내피기능장애를 저해하는 효과적인 질병 표현형 스크리닝을 거치기 전, 약효검증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전임상 과정 중 안전성이 확인돼 빠른 임상 진입이 가능하며 높은 임상 성공률을 지녔다. 또한 높은 재현성을 통한 탁월한 치료 효과도 기대된다.특히기존의 혈관질환 관련 치료제가 단일 인자를 타깃으로 해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했지만 큐라클은 다중인자를 타깃으로 하는 다중작용 내피세포 기능장애 차단제를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로 내세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큐라클에서 개발 중인 CU06-RE(당뇨황반부종치료제)는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로 전세계 특허권을 획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미국 임상 1상 사전임상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향후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경우 높은 수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큐라클은 향후 지속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별 국내외 특허를 출원 등록해 장기간의 독점권 확보, 기술 선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순차적 기술 이전 및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김명화 큐라클 대표는“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 글로벌 신약개발 파트너십,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신약생산설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의 ‘게임 체인저’로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큐라클의 총 공모주식수는 213만 3333주로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만5000원이다. 7월7일~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과 1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큐라클은 7월~8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이다.
2021.06.15 I 권효중 기자
LH, 하반기 분양주택 1만가구 공급…수도권 60% 이상
  • LH, 하반기 분양주택 1만가구 공급…수도권 60% 이상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LH가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1만 가구 이상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수도권 물량이 60% 이상으로, 하반기 시행되는 3기신도시 등 사전청약과는 별개다.(자료=국토부)LH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5935가구의 분양주택 등을 공급했으며 오는 7월부터 전국에 총 1만170가구의 주택 공급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일반 공공분양 6113가구, 신혼희망타운 3345가구, 10년임대(분양전환) 712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156가구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4014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분양주택 1만170가구 중 6825가구는 일반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공공분양’ 및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3345가구는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한다.‘공공분양 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하며, 우수한 교통·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개발 사업지구 내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반공급의 경우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등(수도권·규제지역 여부에 따라 상이)에 따라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경합이 있을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저축총액(월 최대 10만원 인정)이 많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기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의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각 유형별로 정해진 신청자격 및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청약 가능하고, 경합이 있을 시 별도의 배점표 등을 통해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신혼희망타운 전용 금융상품(모기지)을 통해 연 1%대 고정금리로 최대 30년간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중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신청할 수 있고, 해당지역 거주기간 및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으로 구성된 배점표(우선·잔여공급 상이)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10년 공공임대는 임대 의무기간인 10년 동안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보증금, 임대료)을 통해 안정적 주거와 함께 향후 주택구입을 위한 재산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임대 의무기간 경과 후 분양당시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청약 자격은 일반공급 및 특별공급 모두 ‘공공분양주택’ 청약자격과 동일하며, 분양을 전제로 한 임대주택이므로 청약통장을 사용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LH 관계자는 “하반기 1반 가구 이상의 분양주택 공급과 함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2·4대책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 등 정부 주거정책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5 I 김나리 기자
아산 스마트밸리에 '한라비발디' 대단지 7월 분양
  • 아산 스마트밸리에 '한라비발디' 대단지 7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한라가 충남 아산에서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를 7월 분양한다.단지는 지하2층~지상27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54~84㎡ 총 998가구로 구성됐다. 아산스마트밸리산업단지 공동주택 단지 중 최대 규모로 ㈜청암에이앤씨에서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한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광역조감도(사진=㈜청암에이앤씨)‘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아산이지만 아산, 천안의 교차 생활권역에 있어 아산의 미래가치와 천안의 생활, 교육 인프라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천안의 대규모 신흥 주거단지인 스마일시티와 천(川)하나를 두고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천안시청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이 들어서 있는 천안 불당지구와 차량으로 10분 거리다.단지 주변에는 많은 산업단지 및 대기업 공장들이 위치해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자랑한다. 지방도 624호선, 628호선을 이용해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1·2 등 주변 산업단지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34번 국도, 38번 국도 등을 이용하면 당진과 평택으로도 출퇴근이 수월하다.최근 아산시는 삼성이 13조원 규모로 투자할 예정으로 디스플레이 사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정부 지원협약 등으로 환서해 경제권역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은 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제조업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선·호남선 천안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널 등 대중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주변에 차암근린공원을 비롯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인근에 삼성어린이집이 있고 초등학교 부지도 산업단지내 신설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7월 개장될 예정으로 공식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할 수 있다.
2021.06.14 I 신수정 기자
DL이앤씨, 분할 후 첫 회사채 발행…7250억 몰려
  • DL이앤씨, 분할 후 첫 회사채 발행…7250억 몰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DL이앤씨가 분할 후 첫 발행한 회사채에 725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분할 전 대림산업이 2015년 공모채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DL이앤씨 D타워DL이앤씨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당초 공모금액 대비 950억원 증액한 2950억원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DL이앤씨의 첫 회사채이자 DL그룹의 첫 ESG 채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서는 3년물 1500억원에 5000억원, 5년물 500억원에 2250억원의 청약금이 접수됐다. 특히 5년물 500억원은 ESG 채권으로 발행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3년물과 5년물 발행 규모를 각각 2000억원, 950억원으로 확대한다.DL이앤씨가 발행하는 ESG 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부여 받았다.DL이앤씨는 조달한 자금을 수처리 신사업, 친환경 건축,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수처리 플랫폼 선두기업인 유나이티드 워터(United Water)의 지분을 취득한 DL이앤씨는 앞으로 친환경, 고효율 건축물 공사와 협력사의 자금조달 부담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기금도 ESG 채권으로 조달한 금액을 활용할 예정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ESG 채권 발행을 발판 삼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수소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수처리 등 친환경 신사업을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확립하기 위해서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6.11 I 김나리 기자
불붙은 서울 아파트값, 매물 줄고 가격 올랐다
  • 불붙은 서울 아파트값, 매물 줄고 가격 올랐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 들어 매물이 줄어들었고, 재건축 호재까지 맞물린 결과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도 외곽의 아파트값 상승이 두드러졌다.(사진=뉴시스 제공)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11%로, 지난해 7월 첫째 주(0.11%)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진과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세 및 거래활동은 감소했지만, 6월 1일 보유세 기산일이 지나고 매물이 소폭 줄어들며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초(0.18%→0.18%)·송파구(0.19%→0.16%)가 방배·서초동과 문정·신천동 중대형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16%→0.16%)는 청담동·도곡동 중대형 중심으로 상승했고, 강동구(0.08%→0.08%)는 둔촌동과 명일동, 관악구(0.12%→0.15%)는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단지, 영등포구(0.09%→0.10%)는 중대형이나 신길뉴타운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강북에서는 노원(0.22%→0.20%)·도봉구(0.14%→0.16%)가 상계·중계동 중저가나 창동 역세권, 마포구(0.15%→0.15%)는 성산동 재건축과 공덕동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눈에 띄는 건 서울 뿐 아니라 경기도 외곽 아파트값이 연일 상승세라는 점이다. 시흥, 안산, 안양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0.36%→0.39%)에서는 시흥시(0.91%→0.96%)가 교통여건이 양호한 장현지구와 하중·하상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안양 동안구(0.86%→0.94%)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비산동 대단지, 안산시(0.79%→0.76%)는 교통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축 및 저평가 단지, 평택시(0.63%→0.74%)는 고덕신도시 인근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군포시(0.55%→0.71%)는 금정·산본동 중심으로 상승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등 피로감,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지난주 대비 서울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2021.06.10 I 황현규 기자
與 수도권 6곳에 ‘누구나집’ 1만 가구… ‘깡통 리스크’는 건설사에(종합)
  • 與 수도권 6곳에 ‘누구나집’ 1만 가구… ‘깡통 리스크’는 건설사에(종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인천과 안산 등 수도권 6곳에 ‘누구나집’ 1만여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2기 신도시 내 유보용지 중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다만 집값이 하락할시 시행자에 부담을 지게 해 사업참여율이 낮을 수 있는데다 유보지 활용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부동산특위 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 선정 등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를 마친 뒤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진표 민주당 부동산특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 주무택자와 신혼부부, 청년세대에 내집마련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누구나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 검단(4225채)·안산(500채)·화성(899채)·의왕(951채)·파주(910채)·시흥(3300채)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 내년 초부터 분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공급은 민간임대주택법상 공모를 통한 공공지원민간임대 방식인 ‘누구나집’ 방식으로 이뤄진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인천시장 재직 시절 시범 도입한 정책으로 집값의 6~16%를 지급한 후 10년간 시세의 80~85% 수준의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고 입주시 확정된 집값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임대 요건은 △의무임대기간 10년 △임대료 인상 5% 이내 △초기임대료 시세의 85~95% 이하 △무주택자 우선공급(청년·신혼 등 특별공급 20% 이상) 등이다. ‘누구나집’의 특징은 사업시행자와 입주자의 시세차익 공유다. 그동안 공공임대 방식의 경우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시 발생한 시세차익을 사업시행자가 독식한 반면 ‘누구나집’은 10% 가량의 적정 개발이익만 취하고 이후 차익은 입주자가 취한다. 반면 집값이 하락할 경우 시행자는 분양전환시까지 투자금(전체 사업비 5% 이상)과 시행자 이익(전체 사업비 10%)을 회수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충당한다. 예를 들어 확정분양가 5억원으로 계약할 시 10년 후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4.25억 원까지는 사업시행자의 투자·이익분으로 보전한다.즉 집값이 하락하면 사업시행자의 이익에서 우선 부담을 지게 한다는 것인데 이를 놓고 사업 참여율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한 여러가지 검토를 했다”며 “임대사업자도 최소한 15%의 수익은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참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민주당 부동산 특위는 또한 2기 신도시 유보지를 활용해 화성동탄2(1350채)·양주회천(1000채)·파주운정3(1700채)·평택고덕(1750채) 내 유보용지 중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해 약 58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신속한 공급을 위해 LH가 직접 개발 및 공급해 내년 중 사전 청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다만 지역 주민과의 협의 과정이 남았다. 민주당은 유보지를 주거용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한 후 진행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개발이익금을 학교나 공원 등 공공시설 개발에 약속하는 등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특위는 앞으로 매달 두 차례 공급대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공급대책에 따른 당정 TF(태스크포스)에 더해 민주당 서울시의원으로 꾸려진 서울시의회 TF를 만들어 정기 합동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기 신도시, 8·4대책, 2·4대책, 5·27대책 등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다는 방안이다. 이달 말 서울을 비롯한 도심내 복합개발부지 발굴 및 주택공급 방안도 발표될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안정적인 소득이 있지만 집을 마련할 충분한 자산을 갖추지 못한 서민과 청년계층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당·정·시의회TF를 통해 더 많은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박정 부동산특위 간사는 “개발이익을 입주자에게 공유하도록 만든 이익공유형 주택모델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주택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1.06.10 I 이정현 기자
지분형 주택, 20년 또는 30년 선택…최초부담, 분양가 10~25%
  • 지분형 주택, 20년 또는 30년 선택…최초부담, 분양가 10~25%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지분형 공공주택의 최초 부담이 분양가의 10%로 정해졌다. 나머지는 20년 또는 30년에 걸쳐 나눠 내면 주택을 완전히 소유하게 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0년, 거주의무 기간은 5년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 남산에서 한강 이북지역 아파트의 모습.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세부내용을 구체화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수분양자가 분양가의 10~25%만 내고 입주한 뒤 공공주택사업자로부터 20~30년에 걸쳐 남은 지분을 취득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지난해 8·4대책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를 위해 도입됐다. 지분 적립기간은 사업자가 주택공급가격 등을 고려해 20년 또는 30년 중에서 정하도록 했다. 수분양자는 자금 여건 등에 따라 20년 또는 3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지분 적립은 수분양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 회차 10~25%의 범위에서 취득하도록 했다. 지분 취득가격은 최초 분양가에 지분 취득 시까지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자를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예컨대 분양가의 25%를 먼저 낼 경우, 4년마다 남은 지분의 15%씩에 1년 만기 정기예금이자를 더한 금액을 총5회 20년 동안 납부하면 된다.수분양자는 지분 적립기간 동안 잔여 지분에 대해 임대료를 납부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잔여 지분에 대한 임대료는 수분양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근 주택 임대료의 80% 이하로 정했다.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라는 새로운 공공분양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상황에 맞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부담가능한 주택으로서 장기적으로 주택시장 안정과 입주자의 주거안정 및 자산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전청약 등을 통해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조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개정안은 국토부 누리집의 법령정보/입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10 I 김미영 기자
3기신도시 대기 금지…‘내집 장만’ 이번에 끝내라
  • [복덕방기자들]3기신도시 대기 금지…‘내집 장만’ 이번에 끝내라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신도시는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데다 당첨된다고 하더라도 입주 시기 등이 불분명하다. 3기신도시만 기다리다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통일로 이데일리 사옥에서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최신영 본부장을 만나 올해 분양 시장 동향과 청약 전략 수립 등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다.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전국에서 70여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은 약 5만4000가구 정도다. 최 본부장은 “올해 6월 분양 물량이 몰렸다”며 “전년 대비 60~70%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분양 물량 증가는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3기신도시 사전청약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7월부터 인천계양 등 3기신도시가 사전청약에 돌입하는데 이를 피해 분양 일정을 서두른 건설사들이 나왔다는 진단이다. 최 본부장은 “민간 분양시장에 3기신도시가 상당히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를 피해 먼저 분양하려는 물량들이 늘어난 것”이라며 “이런 좋은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3기신도시의 경우 사전청약부터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물량, 지역, 자격 조건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마냥 당첨을 낙관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최 본부장은 “3기신도시는 당첨이 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언제 입주할 수 있을지 아직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이번에 늘어난 분양 물량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하는 이유”라고 짚었다.나아가 하반기에는 청약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 본부장은 “3기신도시를 피한 물량들이 6월에 쏟아져나왔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부분들을 모두 감안해서 내가 살고 싶은 지역에 예정된 물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등을 ‘청약홈’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3기신도시 청약에 앞서 지금이라도 눈 여겨봐야 할 전국 주요 분양(예정)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1단지’ △경기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부산 동래구 ‘래미안포레스티지’ △충북 청주시 ‘청주 SK뷰자이’ △충남 아산시 ‘해링턴플레이스 스마트밸리’ 등을 꼽았다.서울 강남권 단지로 ‘10억 로또 분양’ 기대를 모으고 있는 래미안 원베일리에 대해서는 “가장 작은 평형도 9억 이상이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 안돼 현금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은 접근하기 어렵다”며 “100% 가점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당첨이 되려면 청약 가점이 70점은 돼야할 것”으로 판단했다.서울 강일 어반브릿지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당첨만 되면 5~8억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며 “84㎡ 기준 청약 가점이 70점 중반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점이 낮은 경우에는 101㎡ 추첨제를 노리는 게 낫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101㎡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을 수 있어 자금 조달을 어떻게 할지 미리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분양 일정도 6월에서 7월 초중반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자금 문제로 서울에서 내집 마련이 어려운 실수요자들에게는 수도권 등으로 눈을 돌려볼 것은 추천했다. 최 본부장은 “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는 84㎡가 5억 정도로 서울의 거의 절반 가격”이라며 “인천 지역에서 청약 가점이 낮은 사람들이 도전하면 좋다”고 추천했다. 또 “용인에서도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과 같은 대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라며 “이 밖에도 부산 등 지방 대도시와 더불어 중소 도시들도 분양이 많다”고 전했다.※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촬영·편집=이솔지 PD
2021.06.09 I 김나리 기자
"증권사 전산장애 발생시 3가지 기억하세요"…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 "증권사 전산장애 발생시 3가지 기억하세요"…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1. A씨는 공모주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받았지만 상장 이후 당초 기대와 달리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매도 주문을 넣기 위해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접속을 시도하였으나, 접속량 급증으로 인한 접속 오류가 발생해 제 때 매도하지 못해 손실을 입었다.2. B씨는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투자한 주식의 주가가 폭락하자 매도 주문을 넣기 위해 투자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MTS 로그인이 지연됐다. 이에 긴급히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대체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대기인원이 많아 대체주문조차 할 수 없었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주식투자 열풍으로 증권사 MTS 및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이용량 급증에 따른 전산장애 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경보 발령 배경에 대해 주식거래 증가와 기업공개(IPO) 시장의 공모주 청약 인기 등으로 MTS·HTS 이용량이 급증해 전산 장애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산장애 발생건수는 2019년 15건, 2020년 28건, 올 1분기 8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또 관련 민원건수도 올 1분기에만 254건이 발생해 이미 지난해(193건) 수준을 넘어섰다.금감원은 소비자 경보 발령과 함께 증권사 전산장애로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을 위한 세 가지 체크포인트를 제시했다.체크포인트 중 첫번째는 평소 거래하는 증권사의 주거래수단(MTS·HTS) 외에 거래 증권사 지점 및 고객센터 연락처 등 대체주문수단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거래지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방문 또는 유선으로 대체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전산장애 발생시 당황하지 말고 늦더라도 반드시 전화·로그기록 등 주문기록을 반드시 남겨야한다. 대체주문이 불가능하거나 일부 미실행된 경우, 소비자가 애초 의도했던 주문내용으로 증권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매매 의사를 밝힌 전화 및 로그 기록 등 객관적인 증빙은 보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마지막으로 매매거래중단제도 등 시장조치 관련 사항은 전산장애가 아니란 점을 기억해야한다. 예를 들어 한국거래소가 증시 안정을 위해 주가 급락시 시장의 모든 매매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거나, 특정 종목에 대해 변동성 완화장치(VI)를 발동해 단일가 매매만 허용하는 상황 등은 전산장애가 아니다.금감원은 전산장애 관련해 증권사의 주의와 함께 소비자 사전안내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증권사는 △비상대응체계구축 △손해배상책임 △전산설비개선 등을 통해 대비해야한다.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대형 IPO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투자자들의 거래가 몰려, 증권사 전산서버용량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증권사는 전산 설비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전산설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증권사 전산장애 예방을 위한 세 가지 체크포인트. (자료=금감원)
2021.06.09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 태풍, 여의도 뒤집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부동산 태풍, 여의도 뒤집나-글로벌 경쟁 다급한 車 업계 단협기간 2→3년 연장 시동-넉달만에 세금 33조 더 걷힌 세금···재난지원금 활용 논란-산업현장·생활속 AI 선구자 찾습니다-[사설]거듭되는 미국발 금리인상 신호탄, 대비책 서둘러야-[사설]증가속도 OECD 1위의 국민부담액, 허투루 볼 일인가△줌인&-세계 첫 치매 진행 늦추는 신약···효능·가격 논란은 숙제-韓 아리바이오, 글로벌 임상2상 막바지···‘다중기전’ 방식으로 차별화△1~4월 세수 전년비 32.7兆 증가-올 국세수입 300조 넘길듯···“중장기 세입 여건은 불안해 대비책 필요”-세수 풍년에···與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또 엇나간 세수예측···“추계 객관화해 과도한 오차 줄여야”△車업계 단협 유효기간연장 시동-2년 못박은 민노총 규약 개정 절실···노조 집행부 임기도 3년으로 늘려야-금속노조 “현재차만 예외적으로 늘릴 수 없어”-“노조 성실교섭의무 위반 처벌 없어···개정 노조법, 보완 필요”△‘부동산 블랙홀’에 빠진 정치권-탈당·출당 초강수···부동산 민심에 덴 與 ‘속전속결’ 처리, 반발 거세-野 감사원 카드에···與 “국회의원 감찰대상 아냐”-與 부동산 특위 “종부세 상위 2% 부과” 잠정 결론△EDAILY Strategy Forum-ESG 제대로 하려면 정책단 역할 중요 韓 ESG 국제기준 제정시 목소리 내야△정치-‘추격자’ 丁·李, 경선 연기론에 개헌 카드 꺼내···이재명 독주 막기 협공-文 대통령 “G7 2년 연속 초청받아···韓 국제적 위상 높아져”-野 당권주자 4차 합동TV토론-IAEA “北 강선서 증기 발생 플루토늄 재처리 움직임 보여”-윤석열 정치행보 시동걸자···지지모임도 ‘잰걸음’-‘소급’ 빠진 손실보상제···국회 통과 험로△경제-“낙수·분수효과 모두 답 아냐···대·중기 나누지 말고 생태계 키워야”-작년 34조 투입해 671만명 지원, 내년엔 ‘민간 취업 지원’에 방점-외국인배당 압도한 수출 호황···경상수지 3년만에 흑자△금융-은행·증권 이어 보험···금융지주 넘보는 카카오-“새 수익원 찾는다”···BC카드, 케뱅 올인-“주택연금 가입자 사망하면 배우자에 자동 승계”-KB국민銀, 상반기 신입·경력 200명 공채△산업&기업-노조 관문 넘은 자구안···쌍용차, 매각 작업 속도 낸다-“V낸드 1000단 시대 삼성이 주도할 것”-5세대·친환경·안전성···K배터리, 혁신기술 뽐낸다-LG에너지솔루션, 120억 투자해 호주 QPM 지분 7.5% 인수-SKC, 日 벤처사 손잡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상업화△IT·바이오-“통상마찰 아닌 혁신동맹”···구글 막기 머리 맞댄 韓·美 의원-‘갤럭시와도 영상통화’ 애플 새 운영체제 공개-‘임상 3상’ 남긴 제넥신···‘DNA 백신’ 비교임상 없어 난관-카카오, 한국판 클럽하우스 ‘음’ 출시△소비자생활-한복, 세계인 사랑받지만···中 의류업체만 웃는다-‘단건배달’ 배민1, 서울 송파부터 스타트-와인 모시는 위스키 업체들-“AI가 피부진단”···화장품 업계에 부는 ‘뷰티테크’ 바람△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협상서 가장 비싼 자본은 ‘신뢰’···솔직하고 현실적 ‘메신저’ 돼야-마음얻기→욕구파악→계약촉구···‘영업의 神’ 3단계 설득법△증권&마켓-‘조단위 대어’ SD바이오센서, 공모주 중복청약 막차 될까-ESG 행동주의 펀드로 ‘가치투자’ 이채원 복귀-경기민감株 과열인가···목표가 상향에도 투자의견 ‘중립’ 수두룩△증권-가격거품 논란 플랫폼기업···M&A 시장 매각가 산정 ‘주목’-유사투자자문사 관리 강화 금투협 “신고 사전교육 필수”-변동성 큰 장에선 배당주가 ‘넘버 원’-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 발빠른 투자 ‘주목’△부동산-원베일리 이어 원펜타스···반포 재건축단지 ‘줄줄이 분양’-전국 오피스텔 전세가율 84.61%로 ‘역대 최고’-서울역 쪽방촌 개발, 소송전으로 비화-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 분양△Book-정유정 “행복 경도된 사회에 반기 들고 싶었죠”-중국은 어떻게 호주를 잠식해갔나-‘100세 시대’ 늘어난 수명은 노년 아닌 중년△엔터테인먼트-사이다 女캐, 시청자 끌어당겼다-전편보다 더 무서운 속편 몰려온다-美 녹인 BTS 버터···‘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농촌 고령화 대응 시급 ‘일반인’에 대학 문 열어 청년 농업인 늘리겠다-“디지털 농어업, 기후변화 대응 교육,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시스템 구축”△오피니언-[목멱칼럼]원자재값 상승이 준 금리 시그널-[기고]중금리 대출시장 여는 ‘온투금융’-[기자수첩]자영업 몰락이 부를 2차 고용쇼크 대비해야△피플-‘월드컵 축구 영웅’ 故 유상철 감독에 이어지는 추모 물결-‘한화 신진 교수상’에 권기범·박규철·권상일 선정-임우철 애국지사 작고-현대로보틱스 강철호·현대에너지솔루션 박종환 신임대표-진은숙, 아시아인 최초 레오니 소닝 음악상 수상△사회-검찰 조직개편안에 반기 든 대검···법조계 “김오수 직 걸고 막아야”-내일 ‘서울형 거리두기’ 발표···실내 체육시설 운영시간 연장할 듯-초과 접수에 명단 누락까지 백신 접종 ‘예약 오류’ 잇따라-변덕스러워지는 봄 날씨···기상청 “잦아진 이상기후 원인”-‘선거법 위반’ 최강욱, 벌금 80만원 선고
2021.06.08 I 강민구 기자
HN,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9일 모델하우스 개관
  • HN,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9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HN(舊 현대비에스앤씨)이 9일 경기도 여주시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원에 위치한다. 오피스텔 전용 84㎡ 타입으로 1단지 172가구과 2단지 99가구 등 총 271가구로 구성된다.‘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가 자리하고 있는 현암동·오학동 일대는 여주시 내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남 구도심(여흥·중앙동)과 강북 신도심(오학동)을 잇는 문화예술교(예정)와 현암지구 시민공원(예정)을 중심으로,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다. 또 남한강 조망(일부)을 기반으로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마련돼 있으며, 현암-오학·천송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높은 성장성도 품고 있다. 여기에 서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한 데다 경강선 여주역과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이외에도 비규제지역으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거형 오피스텔로서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일대 진행 중인 개발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양옆에 위치한 현암1지구와 오학·천송지구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 특성상 대규모 주거단지와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인 만큼, 집값 상승 기대감이 높은 호재로 꼽힌다.‘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분양일정은 오는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을 접수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18일~19일 진행한다.‘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교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투시도. (사지=HN)
2021.06.08 I 정두리 기자
김현준 LH 사장 “정부 혁신안 따라 세부 로드맵 수립”
  • 김현준 LH 사장 “정부 혁신안 따라 세부 로드맵 수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8일 직원들의 땅투기 파문에 직원을 2000명 이상 감축하고, 비 핵심 업무를 지자체·타 기관에 이관토록 한 정부 혁신안을 수용, 차질없이 이행하겠단 뜻을 밝혔다.김 사장은 8일 본사·지역본부 본부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정부의 혁신방안에 따라 LH를 혁신해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발표된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 진행에 앞서 김 사장은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등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조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주택공급과 주거복지, 2·4 대책 추진 등 LH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정부의 혁신방안 이행 전담조직을 구성해 내부 통제장치 구축, 경영관리 강화 등 혁신과제별 세부 이행 로드맵을 수립, 혁신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꾸린 혁신위원회 운영도 지속하면서 강도 높은 자체 쇄신도 병행한단 계획이다. 앞서 발표한 매입임대 업무 공정성·투명성 강화, 입찰·심사 관련 전관예우 및 갑질 근절 등에 이어 자체 경영혁신방안을 계속 발굴하기로 했다.혁신안 후속조치 이행과 동시에 2·4 주택공급 대책,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주택공급도 시간표대로 준비한단 방침이다. 김현준 사장은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LH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LH는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혁신방안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8일 확대간부회의 전 직원 땅투기 의혹에 다시 대국민사과한 LH 김현준 사장 등 임원진(사진=LH)
2021.06.08 I 김미영 기자
KB증권, 공모주 청약 우대 적립식 펀드 이벤트 실시
  • KB증권, 공모주 청약 우대 적립식 펀드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청약우대 일거양득! 적립식 펀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시 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 사전 요건을 달성하고자 하는 개인고객들을 위해 준비됐다.KB증권은 올해 기업공개(IPO) 예정인 카카오뱅크와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 주관사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기업들의 상장을 준비중이다. (사진=KB증권)KB증권은 하반기까지 IPO 흥행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올해 5월 공모주 우대 조건을 확대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배수까지 공모주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상세한 우대 혜택은 KB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각 이벤트의 대상과 혜택 조건이 다르지만 적립식 펀드 이벤트인 만큼 공모주 청약 2배수 우대 조건 중 하나인 청약일 직전 2개월 이상 적립식 펀드를 월 100만원 이상 납입(정기대체)해 우대 혜택 사전 요건을 달성하고자 하는 고객은 공모주 청약 2배수 혜택 외에도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적립식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는 개인 고객은 누구나 온라인 적립식 펀드 할인 쿠폰 1만원권을 2장 지급한다.‘PRIME PB와 공모주·펀드 상담 이벤트’는 프라임클럽(PRIME CLUB) 서비스에 가입해 프라임 PB에게 공모주 청약 관련 안내 상담 또는 적립식 펀드 관련 상담 시 적립식 펀드 할인 쿠폰 1만원권 2장을 추가로 지급한다. 두 이벤트 별 요건 달성 시 지급되는 쿠폰은 1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 납입 시 1만원 할인 쿠폰 1장, 10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 납입 시 1만원 할인 쿠폰 1장으로 두 이벤트 모두 요건 달성 시 최대 4장이 지급된다. 지급 받은 쿠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쿠폰 사용 경품 이벤트’는 이벤트에 참여해 6월과 7월 각각 적립식 펀드 10만원 이상을 납입하고 8월말까지 10만원 이상 잔고 유지 고객 전원에게 커피 상품권 1매를 지급하고, 대상 고객 중 추첨 된 총 50명에게는 롯데호텔 뷔페(라세느) 식사권을 1인 2매 지급한다.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등 하반기 예정 IPO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사전 우대 요건 마련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공모주 청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금융위원회의 공모주 배정방식 변경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8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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