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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위드 코로나의 역습…“일할 사람이 없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1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위드 코로나의 역습…“일할 사람이 없다”-네이버 ‘젊은 리더십’ 재편. ‘81년생’ 최수연 대표됐다-매출·영업익·순익 역대급 실적에도…웃지 못한 증시-코로나 뚫고 채용 확대…한샘, 종합대상-[사설]세수풍년에도 적자 눈덩이, 세수흉년엔 어찌하려나-[사설]13년 묵힌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숙제, 또 미룰 텐가△줌인&-“진료의자 자리엔 제프 쿤스 조각, 겁먹은 환자 마음 풀렸다면 됐죠”-옆집 포르쉐 고쳐주던 車덕후, 머스크 넘어 ‘제2테슬라’ 넘본다△상장사 3분기 결산-코스피 기업, 1000원 팔아 86원 남겨 이익 ‘쑥’…“4분기 주춤하다 레벨업”-철강·車부품 등 제조업이 크게 웃었다-빚 늘었지만…실적 개선에 부채비율 줄어△종합-위중증·사망 많은 고령층…부스터샷 접종 간격 ‘6→4개월’ 단축한다-정부 “안전책임자 있어도 CEO 처벌”…재계 “기준 여전히 모호”-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 속도내고, 플랫폼 부정적 이미지 쇄신 나설 듯-“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한강변·용산 대대적인 개발 필요”△‘위드코로나 역습’ 인력대란-손님 돌아왔는데…주방 중국이모도, 홀서빙 학생도 돌아오지 않았다-재택근무 익숙한 MZ세대 “출근 하느니 퇴사”-트럭 기사 부족한 美 “성탄 전에 트리 받을 수 있나요”△2021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워라밸·상생·소통 삼박자…MZ세대도 출근하고 싶은 ‘꿈의 일터’-수직적 기업문화 허물기…‘일과 삶 균형’ 보장, 소통 꽃피우다-부산 대학생·경단녀 등 작년 2216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 ‘숨은 공신’△정치-“신속 반응”…선대위에 불만 드러낸 이재명-양정철 “후보만 죽어라 뛰어” 쓴소리-윤곽 드러나는 윤석열 선대위, 김종인 원톱에 4~5개 본부장-광주 5·18민주묘지 참배한 김동연 “호남이 정치판 교체 진앙지 될 것”-K방산의 저력…‘천궁’ UAE에 수출△경제-방역지침 완화에 살아난 소비…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시점 빨라진다-홍남기 “집값 상승 이끌던 불안심리 꺾여…시장 안정에 총력”-국민 10명 중 2명만 “내년 살림살이 나아질 것”-최태원 ‘SK실트론 논란’ 정면돌파…공정위에 직접 출석키로△금융-FI와 갈등 풀고, 성장동력 확보…신창재, IPO 재도전 승부수-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된 우리금융그룹-고승범 “카드 수수료 고심…연말까지 결론”-하나금융, 자체 개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입△글로벌-‘정책 연속성’ 파월이냐 ‘규제 강화’ 브레이너드냐…긴장하는 월가-유동성 풍년 고맙네…월가 역대급 돈잔치-G2 군사긴장 완화되나…美·中 ‘핵무기 통제협상’ 착수 합의△산업-4대그룹 연말인사 키워드는 위기 속 미래준비위한 ‘혁신’-“탄소중립 향한 마라톤 시작, 잘하는 기업 인센티브 줘야”-1000개 기업 CEO, ‘SKY’ 출신 13% 줄었다-“항공 수요, 국내선은 내년…국제선 빨라야 내후년 회복”-중기중앙회 “차기 정부 최대 과제는…양극화 해소”△ICT-게임의 바다에 풍덩…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난 ‘지스타’-사복스, 무전기 보완장비로 국내 소방안전시장 ‘노크’-개인정보보호 강화 위해…9개 온라인쇼핑몰 뭉쳤다-메타버스 공연 ‘허수아비H’…캐릭터와 진심 교감△제약·바이오-‘보톡스 간접수출’…식약처는 불법, 산업부는 합법-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출범…3년 내 코스닥 상장-K바이오 이달에만 3조원 기술수출 ‘대박’-테고사이언스 회전근개 파열 세포치료제…이르면 내년 상반기 美 임상 신청△과학카페-60兆 소형발사세 시장 정조준…‘한국판 스페이스X’ 뜬다-돌파감염 늘어나는데 부스터샷 해결책될까-“국방·과기부 R&D 협력해야 ‘발사체 자립국’ 이룰 것”△증권-셀트리온 삼형제, 주가 회복세에도 공매도 잔고는 급증-지루한 장세 속에도 새내기株 ‘잘나가네’-중소형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인기 매물’로 부상△부동산-오세훈표 신통기획 ‘노크’ 쇄도…서울市, 전담조직 늘린다-광화문·논현역·홍대·합정 등, 중대형 상가 10곳 중 2곳 공실-“선호도 1위 ‘하남교산’ 납신다”…내달 3차 사전청약-현대ENG, 세계최대 규모 ‘쿠웨이트 LNG 수입터미널’ 준공△문화-갈등 딛고 마침내 점프, 빌리들의 넥스트 스텝-무대 올라가보고, 공연 미리 체험. 아바타 관객 납시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글로벌 공급망 붕괴 대비…기업 규제보다 정부 인센티브 선행돼야”-“지역 인재·일자리로 ‘죽었다’는 경영학 살릴 것”△피플-“지킬앤하이드와 신작 묶은 뮤지컬 투자상품 출시할 것”-조수미, 한국인 최초 ‘아시아 명예의 전당’ 입성-“로 코드 기술, IT 개발자 인력난 해소에 도움될 것”-비스포크 개발 이끈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 은탑훈장-BGF, 홍정혁 부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 단행-프리다 칼로 자화상, 412억원에 낙찰-‘2021 한국메세나대회’ 대상에 아모레퍼시픽-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 서예가 하관수△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구독료 냈는데 PPL까지 보라고?-[생생확대경]수능과 대입 공정성-[e갤러리]김건일 ‘바람이 가는길’△메트로-안심마을보완관 ‘부릅뜬 눈’…“밤길 홀로 다녀도 두렵지 않아요”-8부 능선 넘었지만…오세훈표 안심소득, 시행까지는 ‘첩첩산중’-백범 김구 ‘76년만의 귀국’, 메타버스 경교장서 환영회△사회-40일 지나서야 수사 첫 발…“檢 ‘지사님 변호사비 대납 수사’ 의지 있나”-MRI 검사비 최대 70만원 비싸 “대형병원 비급여 거품 1조 육박”-[사건프리즘]택시회사 ‘성과급 월급제’는 합법일까-개인PC 통해 어디서든 재판 받는다-교문앞 안되니 영상으로…“수능 대박” 비대면 응원전 후끈
- 선호도1위 하남교산 드디어 나온다…내달 3차 사전청약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가 다음달 1일부터 4100가구 규모의 3차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하남교산과 과천주암이 포함된 만큼 관심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사전선호도 조사에서 1순위를 기록한 하남교산과 서울과 인접한 과천주암등이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 청약은 하남교산 1000가구와 과천주암 1500가구, 시흥하중 700여가구 등 총 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하남교산·과천주암 등 4100가구 사전청약하남교산에서는 A2블록 내 공공분양 전용 51~59㎡ 1056가구가 사전청약을 한다. 하남교산은 송파·강동구와 인접하고 미사강변 등 주변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과천주암 역시 경마공원역과 선바위역에 인접해 있으며 과천과 서초구 사이에 있어 선호도가 높다. C1·C2 블록에서 1535가구가 사전청약 대상주택으로 배정됐다. C1블록은 공공분양 전용 84㎡ 114가구와 신혼희망타운 전용 46㎡ 188가구·전용 55㎡ 582가구로, C2블록은 신혼희망타운(전용 46㎡ 29가구, 55㎡ 622가구)으로만 구성됐다. 이어 시흥하중·양주회천 지구는 1576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분양가 하남교산 3~4억, 과천주암 5~8억대 추정 분양가는 하남교산·시흥하중은 3억~4억원대, 과천주암 5억~8억원대인 것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으로 하남교산 A2블록은 평당 1855만원으로 4억2094만원(전용 51㎡)~4억8695만원(59㎡)으로 추정됐다. 시흥하중의 경우 A1블록은 55㎡ 2억9361만원, A4블록은 55㎡ 3억692만원, 56㎡(복층) 3억1286만원이며, 양주회천은 59㎡가 2억9185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과천주암의 경우 C1블록 분양가가 4억9313만원(46㎡)~8억8460만원(84㎡), C2블록은 46㎡ 5억307만원, 55㎡ 5억9947만원으로 추정됐다.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을 심사한다.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하남교산 경쟁률 높을 듯전문가들은 사전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하남교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전용 84㎡ 주택형이 유일하게 공급되는 과천주암도 주목할만하다. 앞선 2차 사전청약에서도 남양주 왕숙2 A3블록 전용 84㎡는 1만5000여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81.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공공분양에 비해 경쟁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하중과 과천주암지구 대부분(1400가구)이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당해지역 100% 조건이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는 물량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라면 노려볼 만 하다. 다만 전용면적 55㎡ 등 작은 방 2개로 구성된 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된다. 정지영(아임해피) 아이원 대표는 “하남교산은 토지보상이 빠른 편이라 향후 불확실성이 낮고 5호선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선호도가 높을 수 있다”면서 “과천주암의 경우 전용 84㎡는 선호도가 높지만 이번에 100가구밖에 안되고 당해지역 100% 물량이라서 과천 시민들만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하남교산 4.9억·과천주암 8.8억…3차 사전청약 분양가는?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오는 18일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공고를 앞두고 하남교산, 과천주암 등 3차 공급지구에 대한 추정분양가가 공개됐다. 하남교산·시흥하중 등은 2~4억원대지만, 지가가 높고 전용 84㎡가 포함된 과천주암 지구는 5~8억원대 분양가가 산출됐다. 실제 분양가격은 본 청약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8일부터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다. 접수는 12월 1일부터다.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 하는 제도다. 지난 7월, 10월에는 인천계양, 남양주왕숙2 등을 대상으로 1만4435호 규모의 1, 2차 사전청약이 이뤄졌다.이번 3차에서는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1000호, 과천주암 1500호, 시흥하중 700여호 등 총 4000여호가 공급된다.3.3㎡(평)당 분양가는 하남교산·시흥하중·양주회천이 1162만1000원~1855만원, 과천주암이 2485만9000원~2506만4000원 수준으로 추산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하남교산 A-2블록은 평당 1855만원으로 △전용 51㎡ 4억2094만원 △전용 55㎡ 4억5329만원 △전용 58㎡ 4억7780만원 △전용 55㎡ 4억8695만원으로 추정됐다.시흥하중의 경우 △A1블록(평당 1217만원) 전용 55㎡ 2억9361만원 △A4블록(평당 1219만6000원) 전용 55㎡ 3억692만원 △A4블록 전용 56㎡(복층) 3억1286만원으로 예상됐다. 양주회천 추정분양가는 전용 59㎡가 2억9185만원(평당 1162만1000원)을 기록했다.과천주암의 경우 C-1블록 평당 분양가는 2485만9000원~2506만4000원으로, △전용 46㎡ 4억9313만원 △전용 55㎡ 5억8729만원 △전용 84㎡ 8억8460만원으로 추산됐다. C-2블록 평당 분양가는 2502만7000원으로 △전용 46㎡ 5억307만원 △전용 55㎡ 5억9947만원으로 추정됐다.실제 분양가는 1~2년 후 시행될 본 청약 시점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를 산정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지가 또는 건축비 등이 상승하는 경우 분양가가 조정될 수 있으나, 과도하게 분양가가 변동되지 않도록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변동폭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자료=국토부)
- '하남교산이냐, 과천주암이냐'…3차 사전청약 본격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내달 1일부터 3기 신도시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가 본격화된다. 이번에는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하남교산과 과천주암 등이 포함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 청약은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 (700가구) 등 총 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선호도 1위 ‘하남교산’ 우선 하남교산 지구는 전체 3만 3000여가구의 주택이 계획돼 있으며, 이중 3차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A2블록 내 공공분양 1056가구로 전용 51~59㎡평형이 다수 포함됐다. 하남교산 지구는 서울과 가까워 입지가 우수하고 각종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이밖에도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1.7배에 달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충분한 자족기능을 바탕으로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산업 기반이 될 예정이다.◇84㎡포함한 과천주암 과천주암 지구에서는 전체 6000가구의 주택 중 C1·C2 블록에서 1535호가구가 사전청약 대상주택으로 배정됐다. C1블록에는 공공분양 84㎡ 114가구와 신혼희망타운 △전용 46㎡ 188가구 △전용 55㎡ 582가구, C2 블록에는 신혼희망타운 △46㎡ 29가구 △전용 55㎡ 622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주암지구는 우면산, 청계산 등의 자연 환경과 렛츠런파크(과천 경마공원)ㆍ서울대공원ㆍ국립현대미술관 등 풍부한 문화시설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과천~우면산 간 고속화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양재대로, △과천~봉담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 여건도 양호하다.시흥하중·양주회천 지구에서는 사전청약으로 1576가구가 공급된다. 시흥하중은 인근에 시흥시청역·신현역, 제3경인고속화도로 연성IC 등이 위치해 시흥뿐만 아니라 서울·인천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서부지역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의 관심이 예상된다. 양주회천은 서울 북쪽으로부터 13km지점(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를 연결하는 경기 동북부 거점도시로 조성되며 지구 내 수변공원, 근린공원 등 우수한 환경여건도 큰 장점이다.
- '뉴스테이트' 출시한 크래프톤, '반등의 서막' 열리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 직후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여주던 크래프톤(259960)이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흥행과 더불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잇단 호재에 이달 들어 두 자릿수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뉴스테이트’ 효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0.18%(1000원) 오른 54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장중 55만4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달 들어서만 16% 넘게 주가가 오른 상황이다.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8월 상장 당시 대어라는 ‘이름값’에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상장을 추진하던 당시 ‘배틀그라운드’라는 히트작이 1개에 불과한 상황에서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며 공모가를 한 차례 낮춘 것이 시작이었다. 수요예측 경쟁률 역시 세 자릿수대(243.15대 1)에 그쳤고, 공모 청약 역시 경쟁률 7.79대 1, 증거금 5조원 수준에 그쳤다.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등이 수십조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증시에 기록을 세웠던 것과 확연히 대조됐다. 이에 코스피 상장 첫 날인 지난 8월 10일에 크래프톤은 공모가(49만8000원)을 밑돈 45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상장 이튿날에는 10% 넘게 하락하며 40만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036570)를 넘어 게임 대장주의 자리는 차지했지만, 그간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는 대신 주가는 계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반전의 기미가 보인 것은 이달부터였다. 크래프톤은 지난 11일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3% 늘어난 5219억원,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실적을 공개했다. 여기에 그간 기대작으로 여겨지던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를 글로벌 출시했다. 뉴스테이트는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확장판으로, 전세계 200여개국에 동시 출시되며 배틀그라운드의 저력이 여전함을 과시한 신작으로 여겨졌다.초기 흥행 추이 역시 긍정적이다. 뉴스테이트의 사전 예약자수는 5500만명에 달했고, 출시 약 1시간 30분 만에 이용자 수(DAU)가 278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출시 이틀차인 지난 12일에는 몰리는 이용자들 탓에 긴급 점검에 들어가는 등 높은 초기 관심을 증명한 상태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스테이트는 유사 장르의 다른 게임과 비교했을 때 그래픽 등의 퀄리티가 높고 모바일 최적화가 잘 돼있어 흥행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라며 “인기 있는 IP로서의 신작 흐름을 기대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 역시 “뉴스테이트는 미국과 일본, 인도 등 수십여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중이며, 사용자 수 및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 중으로 추정된다”라며 “IP의 다양화, 메타버스와 NFT 등의 사업 모델 준비를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크래프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56% 늘어난 8711억원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7% 늘어난 2조1026억원으로, ‘2조원’ 클럽 가입이 예상됐다.
- 현대ENG, '힐스테이트 오룡'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분양
- 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룡’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42블록 482가구, 45블록 34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단지는 오룡지구의 핵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악JC가 가깝고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3면 개방형 공간 설계가 도입돼 폭넓은 생활이 가능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계된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아울러 남악신도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공공청사 이전 및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남악신도시가 전남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첫 힐스테이트 상징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DSR규제로 인해 올해 분양단지가 중도금, 잔금 대출에서 유리한 것이 알려지면서 문의하는 수요자가 급증했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6동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49가구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만 144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 55가구 △74㎡ 87가구 △84㎡ 2가구이다.‘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교육·교통·편의·녹지 등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연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해연중, 부산세무고, 부산중앙고가 가까워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남구청) 역세권 아파트로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52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 SH공사 부패와의 전쟁 선포…‘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임직원 투기와 부패를 차단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투기자의 부당이득을 최대 5배까지 환수한다고 9일 밝혔다.서울시와 SH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을 이날 발표했다. 5대 혁신방안은 △주거복지종합센터 1자치구 1센터 설립 △핵심사업 추진동력 확보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직쇄신 △새로운 주택 공급모델 도입으로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사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공공주택 품질관리 전면 개혁 △공공주택 정보공개 확대로 투명성·시민편의 제고다.SH공사는 먼저 25개 전 자치구에 주거복지종합센터를 설치해 1자치구 1센터 체계를 갖춘다. 높은 주거비로 고통받는 청년을 위한 청년월세, 화재 등 갑작스러운 사고로 살 곳을 잃은 시민을 위한 긴급주거지원, 고시원 등 비(非)주택 거주자에게 공공주택을 제공하는 주거상향사업 등 서비스를 주거복지종합센터에서 제공한다. 또 임직원 투기와 부패를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예방-감시-처벌’을 강화한다. 부동산 투기자의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부당이익의 최대 5배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재산등록 의무화도 추진 중이다. 예방을 위해 ‘부동산 거래 사전신고 의무화’도 시행 중이다. 주거복지서비스 향상을 최우선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스피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전담부서도 신설한다.토지임대부·지분적립형 등 다양한 공급모델도 도입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SH공사 등 시행사가 소유하고 건축물만 분양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땅값이 빠져 분양가가 반값 수준으로 저렴해질 수 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할 때 토지나 건물 지분의 일부(20~25%)를 내고 20~30년 거주하며 나머지 지분을 순차적으로 매입하는 방식이다. 소득은 있지만 자산이 충분하지 않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공공분양주택 입주자 모집 시 본청약보다 2~3년 앞당겨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는 사전예약제도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한다. 사전예약을 사유지 보상 완료 시점에 실시해 사전예약~본청약 기간 중 입주자 이탈을 방지하고, 주택수요를 분산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공공주택 품질관리를 개혁한다. 공공주택을 기피 시설이 아닌 누구나 살고 싶은 품질과 건축디자인의 지역거점으로 바로 세우고, 사는 사람에 집중하는 품질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공주택에 대한 개념과 용어부터 대전환한다. 공공주택을 시민의 세금으로 짓고 관리되는 ‘시민의 집’으로, 공공주택의 주인을 ‘시민’으로 재정립한다.용어도 그동안 공급자 관점에서 불렸던 ‘임대주택’, ‘임차인’, ‘임대료’ 등을 ‘공공주택’, ‘사용자’, ‘사용료’와 같이 수요자 관점으로 바꾼다. 서울시는 “시민의 세금으로 지어지는 공공주택 소유자는 시민이고, SH공사는 시민 재산의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하며, 공공주택 거주자는 임차인이 아닌 사용자로서 임대료가 아닌 사용료를 납부하는 개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지어진 지 30년이 지나 낡고 고립된 노후 공공주택의 재건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하계5단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공공주택 단지가 더 이상 지역에서 반대하고 기피하는 시설이 아닌, 지역의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공공주택 입주자가 출산, 이직 등으로 주거지 이동이 필요한 경우 원하는 평형,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제한 규정을 손질하고,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 능력을 고려한 새로운 사용료 체계도 도입한다. 기존 시세 연동형 방식을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 능력을 고려한 소득 연계형으로 전환 추진한다.정보공개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의 분양 원가를 공개항목을 61개에서 71개로 확대하고, 과거 10년 내 착공단지의 분양 원가까지 순차 공개한다. 민간아파트처럼 평균 관리비, 예비입주자 대기 현황, 주변 학군 등 다양한 입주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혁신안은 SH공사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첫걸음이자, 건설공기업이 시민의 신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6개월간 공석이었던 사장이 임명되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에게 기존과 차원이 다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SH공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