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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7건

  • 이데일리, '금융 IT 실전 보안교육' 과정 개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종합정보미디어 이데일리는 금융기관에 요구되는 시스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과 관련한 실전 실무과정을 개설한다.이데일리는 3.20 전산망 마비사태 등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방어 및 파밍에서 메모리 해킹에 이르는 개인정보 도용의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회사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금융 IT 실전 보안교육 과정’을 연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10월8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2회(월, 목요일) 각 네 시간씩의 보안 실습을 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실무자로 양성된다.금융회사의 보안사례를 비롯해 금융 IT 컴플라이언스 및 사이버 범죄의 디지털 포렌식 적용, 시스템 암호화와 해킹·사이버테러 대응 조치, 정보보호 정책 및 법 규정과 사고 시 대응 실무 프로세스, 금융 정보자산 취약점 진단·분석 등 위험관리, 전자금융사고의 유형과 최근 동향, 시스템 보안 실무를 이론과 접목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한다.교육과정에는 금융감독원과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등 전문기관의 실무에 밝은 강사진 등이 참여한다.최근의 트렌드를 읽고 실제 컴퓨터와 네트워크 실습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는 2개월(18회, 총 72시간) 수료 과정은 30명 모집단위로 접수순(9월30일 시한) 마감된다.참가 대상은 금융회사의 IT 운영·개발(관리)자와 IT 보안 담당자, 정보보호 전략 기획 및 책임운용 관리자, 금융회사의 CIO·CPO·CISO 지원 시스템-네트워크 실무자 등으로 자세한 참가신청 및 상담은 이데일리 캠페인 홈페이지(campaign.edaily.co.kr)를 통해 할 수 있다.교육은 서울 여의도 소재 SIF 교육원 및 이데일리 실전교육센터에서 실시된다.*전화문의 : 이데일리 정보개발국 02) 3772-0072, 0304 메일 : eduteam@edaily.co.kr[홈페이지 링크] http://campaign.edaily.co.kr/education/it/outline.asp ▶ 관련기사 ◀☞ [글로벌 사이버 보안시장 잡아라] 국내 보안시장 6조..정부서도 적극 육성☞ [글로벌 사이버 보안시장 잡아라] 글로벌 M&A 봇물☞ 파수닷컴 "데이터-SW 보안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 새마을금고 털이범 검거, 보안업체 직원 CCTV 통해 체포☞ 아제르바이잔 전자정부 보안 연수단, 안랩 방문☞ 티베로-펜타시큐리티, DB 보안 활성화 '맞손'
2013.09.05 I 정재호 기자
LS그룹, 베트남 바둑대회 후원
  • LS그룹, 베트남 바둑대회 후원
  • 결승전에 참가한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왼쪽)이 시합을 관전하고 있다. LS그룹.[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S그룹은 25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회 LS·베트남 바둑 챔피언십 2013’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후원은 한국·베트남 양 국간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지원하고 바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에 저변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은 격려사에서 “LS는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면서 베트남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며 “LS는 베트남 국민들과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바둑대회도 베트남 국민들과 마음을 나누는 하나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회는 하노이, 호치민 등 8개 도시 대표 선수 90여명이 리그 방식으로 4일간 대국을 치뤘다. 남녀별 성인부·16세 이하·11세 이하로 진행됐다.현지서 바둑 보급을 위해 활동 중인 이강욱 프로 8단은 “올해 들어 대한바둑협회와 전문사이트 사이버오로(www.cyberoro.com) 후원으로 2013 웹바둑(Wbaduk)컵 베트남 리그가 개최되고 수도 하노이에 바둑카페가 생기는 등 바둑이 점차 대중화 돼가고 있다”며 “LS-베트남 바둑챔피언십이 열린 이후 프로기사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동남아리그(태국-싱가폴-말레이시아 3개국 대항전) 참가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LS전선은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해 2개 현지법인에 6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년 3억 5000만달러(3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경제발전 및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LS그룹은 매년 한국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하여 민간교류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구자홍 LS미래원 회장(왼쪽 두번째)이 우승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그룹.
2013.08.29 I 정태선 기자
  • 사이버대학교 추천 학과 `실용영어학과` 편입생 및 신입생 모집
  • [온라인총괄부] 직장인 K씨는 평소 미루기만 했던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여름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왔을 때 실용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 K씨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생각이 안 나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손짓발짓을 해가며 겨우 주문하긴 했는데 얼마나 식은땀이 흐르던지…. 세계화 시대에 뒤처지고 싶지 않고, 기본적인 영어는 필수라고 생각해 다시 영어의 문을 두드리게 된 거예요”라고 고백했다. 많은 사람들이 K씨와 같은 상황에 처해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평소에 영어공부를 해두지 않은 자신의 게으름을 탓하며 뭐라도 시작하려고 하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학비도 비싸서 흐지부지해지기 십상이다. 세계사이버대학의 실용영어학과는 시간 제약 없이 합리적인 학비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실무영어를 중심으로 오랜 교육 경험을 갖춘 교수진의 강의와 양질의 콘텐츠, 방학 중 어학연수를 계획,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세계사이버대학의 실용영어학과는 2년제 사이버대학교 가운데 최초로 실용영어를 교육하는 학과로 유명하다. 최초에 걸맞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국가공인자격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등록금은 입학금에 수강한 과목 수에 학비를 더하는 방식으로 21학점을 수강할 경우 일반 대학보다 약 1/5 정도 낮아 학비 부담이 적다. 실습 과목을 제외한 이론 과목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 제약도 없다. 심화된 내용이나 궁금한 부분은 교수와 학생간의 신속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가능하고, 수업에 필요한 지도 역시 담당 교수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다. 문학전문학사와 관련된 과목을 이수했을 경우 졸업시 총장명의의 어린이영어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온오프라인 특강 및 행사를 개최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이처럼 다양한 교육 혜택과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좋은 사이버대학 추천 학과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윤종권 학과장은 “본과는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영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일반 대학과 비교해 학비도 저렴하기 때문에 누구나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사이버대학 실용영어학과는 사이버대학 편입생 및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orld.ac.kr)나 입시상담 전화(1577-4990, 내선433)로 문의하면 된다.
 ABB코리아, 사람과 사업이 하나인 다국적 기업
  • [글로벌 기업의 변화] ABB코리아, 사람과 사업이 하나인 다국적 기업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ABB(정식명칭)는 1988년 스웨덴의 아세아(Asea) 그룹과 스위스의 브라운 보베리(Brown Boveri) 그룹의 ‘50대50’ 합병으로 탄생한 기업이다. 전력 및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120년의 오랜 역사와 여러 산업기술 부문의 특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그룹이다.현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100여 개국의 14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ABB 본사주요 사업 분야는 발전, 송·배전, 신재생 에너지, 공장 자동화, 조선 및 해양, 철도, 철강, 오일, 가스, 석유화학, 제지, 반도체, 자동차, 식음료, 빌딩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넓다.일례로 전 세계에 설치된 초고압직류송전(HVDC) 중 50% 이상(90개 프로젝트 이상)을 ABB가 공급했다.1997년 처음 소개된 고압직류송전(HVDC)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HVDC Light는 대규모 해양 풍력단지와 오일, 가스 플랫폼에 적용됐다. 최근 울트라 초고압직류송전이 중국에 설치돼 3100만 명에게 필요한 전기 공급을 도울 예정이다.국내에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는 블랙아웃(정전) 이슈와도 ABB는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보령화력발전소를 비롯해 당진, 태안 등 수많은 국내 발전소에 ABB 제어 및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ABB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ABB 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송·배전이나 각종 시스템 및 제품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누수를 최소화·최적화해 궁극적으로는 모두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는 게 ABB의 비전이다.100여 개국의 광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나라의 ABB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현재 ABB는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2011-2015에 걸쳐 5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수립했다.첫째 경쟁력 주도 비즈니스다. 시장이 요구하는 특별한 조건을 수용하고 자체적인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주도하겠다는 생각이다.ABB는 기존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는 자세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둘째 수요의 주요 변화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향후 비즈니스 기회로 잡겠다는 계획이다.데이터 센터, 전기 자동차 등 전기 사용이 증가하는 산업 및 신흥시장의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천연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예측하고 이에 풍력, 태양광 등의 새로운 전력 원을 기존 그리드에 통합하겠다는 것이다.셋째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부문의 확대이다. 서비스, 전력망 확장,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고성장 부문을 비롯해 오일 및 가스, 철도, 수자원 등에 집중한다.ABB코리아에서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한층 개선된 콜센터를 2014년 초에 통합 오픈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직원에 대한 교육 등의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넷째 원칙에 입각한 체계적인 인수 작업이다. 부문별한 사업 확장 및 몸집 부풀리기가 아닌 지역별 격차, 제품 및 기술 격차, 특정 시장에 대한 노출 등을 살펴 기존 제품과 성공적인 시너지 창출하기 위한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분산제어시스템(DCS)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ABB는 ‘트라포스’ 인수를 통해 플랜트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고객에게 적용했다. 이를 토대로 한층 더 강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다섯째 차별화된 혁신기술의 개발이다. 8000여명의 연구개발(R&D) 인력들이 전 세계 대학 및 협회와 산학협력 관계 속에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수명이 다 된 전기차 배터리를 일반 전력 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 어느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1000분의 5초’ 안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발전소의 전력 조류를 차단하는 하이브리드 HVDC 차단기 개발 및 15초 만에 충전하는 전기버스 등이 예다.ABB는 ‘씽크 글로벌, 액트 로컬(Think global, Act local)’의 슬로건을 토대로 끊임없이 개선·발전 작업을 지속해나가고 있다.ABB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방대한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과 경험이 ABB코리아에서도 공유되고 국내 실정에 맞게 재수정된다.ABB는 1950년대 전쟁 직후 여러 계열사 형태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정부에서 주도하는 근대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ABB코리아는 각 사업별로 한국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기업 활동을 전개해왔고, 본사의 합병 후 국내에서 1992년 100% 지분을 투자해 ABB코리아가 설립됐다.국내에서 보다 조직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것이다.8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ABB 코리아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천안에는 2개의 공장이 위치해있다. 고객의 요구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부산을 포함한 인천, 울산, 거제도 등에도 사무소를 냈다.ABB가 한국에서 보인 성장은 외국계 기업의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모범납세자 관세청장상, 지식경제부 선정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및 코트라가 선정한 성공적인 30대 외국계 기업으로 뽑히며 귀감이 되는 국내외 기업으로 소개됐다.아울러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꾸준히 국내 1000대 기업에 올라 그 순위를 상승시키고 있다.천안공장은 환경경영 ISO14001, 품질시스템 ISO 9001, 국제안전보건경영 시스템 OHSAS 18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환경과 직원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1999년 12월1일부터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EPC(플랜트 설계에서 자재 조달, 구매 , 건설 시공의 전과정 수주) 및 조선 해양 비즈니스를 통해 해외 수출에 기여하고 있다.ABB는 기업의 원동력이 되는 사람(People) 그 자체에 힘을 쏟고 있다.비즈니스와 인재의 중요성을 동일시한다. 능력 있는 인재가 적응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BB코리아에서는 2015년까지 전 직원의 10%가 해외에서 1년 이상 근무경험을 쌓게 한다는 목표를 대내외에 공개하고 적극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ABB 캐나다와 직원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부서 간 모빌리티, 멘토-멘티 프로그램, 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에까지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직원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했다.이밖에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천안공장 증축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관련기사 ◀☞ 페카 티티넨, ABB그룹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총괄로 임명☞ [글로벌 기업의 변화] '211년 역사' 듀폰, 경영·기술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다☞ [글로벌 기업의 변화] 한국 애질런트, LTE-A 시장의 리더 기업☞ [글로벌 기업의 변화] 파수닷컴, 미국법인 통한 북미시장 진출 본격화☞ [글로벌 기업의 변화] 보메트릭, '국가 안보 위협' 사이버 공격 데이터 보안으로 방어☞ [글로벌 기업의 변화] PTC, '자산품질-서비스' 분야 기업전략 최적화☞ [글로벌 기업의 변화] 주니퍼 네트웍스, 빅테이터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보안 제품 눈길
2013.08.26 I 정재호 기자
  • 美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사기죄로 고소 당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사진·67) 트럼프그룹 회장이 사기죄로 법정에 서게 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다.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 검찰총장은 24일(현지시간) 사설 교육기관 ‘트럼프 대학(Trump University)’ 대표로 있는 트럼프 등을 상대로 교육 사기 혐의를 물어 뉴욕주 맨해튼 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소송 가액은 4000만 달러(약 445억원)로 뉴욕주 검찰이 수강생 모집과 교육과정에서 피해를 본 이들을 대신해 소송을 추진했다. 뉴욕주 검찰에 따르면 트럼프 회장은 미 전역을 상대로 트럼프 대학 수강생을 모집했다. 수업 내용은 부동산 투자와 자산관리 등이었다. 비인가 사이버대학이었지만 수업비는 비쌌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트럼프가 3일짜리 단기 세미나 과정에 학생 5000여명으로부터 1만~3만50000만달러에 달하는 수강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학에는 부동산 투자와는 무관한 세미나가 많았다. 광고와는 다른 커리큘럼으로 수강생의 지탄을 받았다. 트럼프 대학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트럼프 그룹 견습생으로 일할 예정이었지만 이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 트럼프 회장과의 면담도 당초 약속과 달리 이뤄지지 않았다. 트럼프 회장의 실물 사진 옆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을 뿐이다. 뉴욕주 검찰이 트럼프 회장을 사기죄로 고소하자 트럼프 회장 측은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변호를 맡은 미셸 코헨은 “사기란 없었다”며 “정치적 보복으로 국민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헨은 에릭 슈나이더만 현 뉴욕주 검찰 총장이 2010년 검찰총장 선출 유세 과정에서 트럼프 회장의 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받은 기부금은 1만2500달러였다. 코헨은 기부금 규모가 줄자 슈나이더만 총장이 정치적 압력을 행사했다고 항변했다. 트럼프는 지난 5월에도 분양계약 위반 등 사기 혐의로 제소당했다가 시카고 연방법원에서 배심원 평결로 혐의를 벗었다.
2013.08.26 I 김유성 기자
대신證, ‘2013 대신증권 모의투자대회’..총상금 1980만원
  • 대신證, ‘2013 대신증권 모의투자대회’..총상금 1980만원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9주에 걸쳐 ‘2013 대신증권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모의투자대회는 개인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리스크 없이 투자경험을 쌓을 수 있고, 수익률이 우수한 투자자는 상금도 받을 수 있다.대회는 일반인리그와 대학생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인리그는 개인투자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생리그는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원)생 및 휴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26일부터 오는 10월1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9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9주간 대회가 진행된다. 각 리그 우승자에겐 최대 500만원, 2위는 200만원, 3위는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주고, 대학생리그 수익률 상위 3명에겐 상금과는 별도로 입사전형 시 서류전형을 우대한다.그 밖에도 각 리그 선착순 참가자와 SNS로 대회를 홍보하는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대학생리그 최다인원 참가학과(동아리) 5팀 에겐 수익률에 관계없이 20만원의 아카데미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모의투자대회에 참가하려면 사이보스터치(MTS), 대회 홈페이지(http://vts.daishin.co.kr/dsinvest/), HTS 모의투자시스템 등에서 모의투자 회원가입과 참가신청을 하고 거래를 하면 된다.(문의 1544-4488)▶ 관련기사 ◀☞대신證, 27일 해외선물투자 세미나☞대신證, ‘MTS로 금융상품 직접 가입하세요’☞대신證, MTS 고객 대상 ‘뭉치면 쏜다’ 이벤트
2013.08.26 I 김기훈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8.26~30)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이번 주(8.26~30) 주요기관 보도계획이다. ▲26일(월)기획재정부10:00 KDI 국제정책대학원, 사우디아라비아 여성관리자 리더십 연수 과정 개최11:30 기획재정부 1차관, ‘고랭지 배추 주산지’ 물가정책 현장방문12:00 2012년 출생통계(확정)14:00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14:00 국민과 기업의 편의제고를 위한 외국환거래제도 개선산업통상자원부11:00 RPS 태양광 의무공급량 확대 공정거래위원회09:00 제12회 대학(원)생 모의공정위 경연대회 개최12:00 한국에스엠씨공압(주)의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한 건금융위·금감원06:00 2013회계연도 1분기(‘13.4월~‘13.6월) 선물회사 영업실적10:00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12:00 FATF 평가방법론 및 국가위험평가 APG 워크숍 개최12:00 보험약관에 수술의 정의가 없는 경우, 암수술을 대체한 방사선치료도 암수술급여금을 지급받는다12:00 동산담보대출제도 도입후 1년간의 실적 및 향후 활성화 방안14:00 금융정보분석원, 캄보디아·미얀마 FIU와 양해각서(MOU) 체결한국은행12:00 QE Tapering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가 국내은행 경영안전성에 미치는 영향(BOK이슈노트 2013-14)▲27일(화)기획재정부08:30 제2차 경제·민생활성화 대책회의 및제18차 경제관계장관회의12:00 2013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12:00 2013년 2/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12:00 2013년 6월 인구동향12:00 2013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산업통상자원부06:00 수출협력업체 FTA 원산지확인서 발급부담 완화08:00 뿌리기업 지원대상에 중견기업 포함한다 11:00 뿌리산업 특화단지 4개 산업단지 지정11:00 차세대 디스플레이 국제표준화 본격 추진11:00 에너지 기술 국제포럼 ‘Energy Tech Insight’ 공정거래위원회09:00 동아시아 경쟁당국위원장 회의 참석12:00 (주)에스와이에스리테일(상호명:전자랜드)의 대규모 소매업에 있어서의 특정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건금융위·금감원06:00 2013년 2/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06:00 투자자문사, 1분기(2013년 4월~6월) 영업실적 분석12:00 2013년 상반기 중 불법외환거래 조사 및 조치결과12:00 보험상품은 중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만기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 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15:00 260여명의 열정과 패기의 대학생들, 금융교육 및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다!한국은행06:00 2013.8월 소비자동향조사(CSI)배포시 2013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 대회」전국 결선대회 개최 결과배포시 국제적 관점에서의 글로벌 유동성 평가(2013년 한국은행 국제 컨퍼런스 결과보고서)배포시 2013년 제15차(8.8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28일(수)기획재정부10:30 현오석 부총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기조연설12:00 201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14:00 제2차 공공기관 선택형(시간제) 일자리 창출지원 컨설팅 본격추진14:00 한-미얀마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농촌개발협력 지식포럼 개최산업통상자원부11:00 30대 그룹 상반기 투자·고용 실적 발표 11:00 추석명절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 실시 11:00 산업부·산단공 ‘산업단지 창조경제 포럼’ 공정거래위원회06:00 7월의 공정인 선정 12:00 신도리코의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한 건 금융위·금감원06:00 2013년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12:00 201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12:00 자동차보험료 할증지원금을 노린 보험사기 적발14:00 금융위 개최결과한국은행06:00 2013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및 경제심리지수(ESI)12:00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창간호) 발간12:00 2013년 2/4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29일(목)기획재정부12:00 통계청, “제19회 통계의 날 기념” 행사실시14:00 나라재산, 하나의 시스템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17:00 2013년 9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2013년 8월 발행 실적산업통상자원부06:00 젊은 그대, 에너지기술에서 미래를 찾다06:00 중소기업 CEO 포럼 11:00 인터넷 FTA 1380 설치, 제3자 원산지 확인제도 운영11:00 가스에너지 안전분야 신규 기술개발과제 발굴 지원 11:00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정부가 지원한다 11:00 원자력 분야 국제표준 제안 확대 11:00 기표원, 29개 신기술에 NET마크 인증 11:00 제3차 수출투자지원협의회공정거래위원회12:00 2013년 대규모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현황 분석 발표 금융위·금감원09:00 신·변종 금융사기 합동경보 발령12:00 상속인금융거래조회서비스, 대상기관 대폭 늘어나고, 비용과 불편 확 줄어든다12:00 최근 금융권 자금동향 분석 및 시사점12:00 신생아 관련 보험사고, 이제는 질병코드와 관계 없이 진단명 기준으로 보험금 드려요15:30 금융감독원, 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중견기업 간담회 개최배포시 2013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000명 발표한국은행06:00 2013년중 2/4분기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08:00 2013년 7월 국제수지(잠정)12:00 2013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 금리배포시 해외경제포커스▲30일(금)기획재정부08:00 2013년 7월 산업활동동향09:00 2013년 7월 산업활동동향 평가12:00 2012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16:00 현오석 부총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총재와 면담16:00 몽골 재무부 장관 방한 - 현오석 부총리공정거래위원회09:00 제12회 대학(원)생 모의공정위 경연대회 결과금융위·금감원06:00 2013년 예보채상환기금 및 부실채권정리기금 정기재계산 결과한국은행06:00 2013년중 2/4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2013.08.25 I 안혜신 기자
  • 기획재정부 주간 계획(8.26~30)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8월 마지막주 (8월26일~30일) 기획재정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6일(월)08:30 현장방문(1차관, 강원도 고랭지 배추 주산지)▲27일(화)08:00 제2차 경제·민생활성화 대책회의 및 제1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09:30 행복공감봉사단(2차관, 강서어르신 종합복지관)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30일(금)10:00 통계의날 축사(장관, 대전청사)16: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26일(월)10:00 KDI 국제정책대학원, 사우디아라비아 여성관리자 리더십 연수 과정 개최11:30 기획재정부 1차관, ‘고랭지 배추 주산지’ 물가정책 현장방문12:00 2012년 출생통계(확정)14:00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14:00 국민과 기업의 편의제고를 위한 외국환거래제도 개선▲27일(화)08:30 제2차 경제·민생활성화 대책회의 및제18차 경제관계장관회의12:00 2013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12:00 2013년 2/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12:00 2013년 6월 인구동향12:00 2013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28일(수)10:30 현오석 부총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기조연설12:00 201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14:00 제2차 공공기관 선택형(시간제) 일자리 창출지원 컨설팅 본격추진14:00 한-미얀마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농촌개발협력 지식포럼 개최▲29일(목)12:00 통계청, “제19회 통계의 날 기념” 행사실시14:00 나라재산, 하나의 시스템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17:00 2013년 9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및 2013년 8월 발행 실적▲30일(금)08:00 2013년 7월 산업활동동향09:00 2013년 7월 산업활동동향 평가12:00 2012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16:00 현오석 부총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총재와 면담16:00 몽골 재무부 장관 방한 - 현오석 부총리 면담
2013.08.24 I 안혜신 기자
 '211년 역사' 듀폰, 경영·기술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다
  • [글로벌 기업의 변화] '211년 역사' 듀폰, 경영·기술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듀폰은 1802년 설립된 종합 과학 기업이다.세계 최대 화학업체로 우뚝 선 듀폰이 211년 동안 꾸준히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있다.듀폰의 혁신은 경영 혁신과 기술 개발 혁신 등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듀폰은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장의 니즈에 발맞춰 회사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1802년 설립된 듀폰은 화약 사업으로 시작했다. 1900년대 듀폰은 화학·섬유·석유·폴리머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커나갔다.1980년대 들어 듀폰은 화학과 섬유의 원료가 되는 석유산업인 ‘코노코’를 인수했으나 21세기 석유 화학 산업보다는 생명공학, 식량, 영양, 바이오산업의 발전 미래를 보고 1999년 ‘코노코’를 매각한 뒤 세계적인 종자회사인 ‘파이오니어’를 인수, 새로운 사업 영역을 추가했다.1999년부터 2004년 사이 600억달러의 매각과 인수 진행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변화했다. 듀폰은 더 이상 화학회사가 아닌 ‘종합 과학 회사’로의 변신을 꾀했다.2003년에는 듀폰 전체 매출의 1/4을 차지했던 중심사업이자 자랑이었던 섬유사업부를 매각하면서 채드 할리데이 전 회장은 “마침내 듀폰은 새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듀폰의 혁신을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11년 바이오 및 식품 소재 업체인 다니스코를 인수하고 2012년 기능성 코팅사업 부문을 매각해 식품과 효소, 바이오 연료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과 기술 포트폴리오를 바꿔나간 것이다. 그 결과 듀폰은 현재 바이오 관련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43%에 달하는 바이오기술 기반의 회사로 거듭났다.1802년 화약으로 사업을 시작한 듀폰은 1903년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만들며 기술 혁신을 도모한다.1923년 셀로판이 개발돼 식품보관 및 포장이 가능해지고 1930년 프레온 냉매와 인조고무 ‘네오프렌’ 개발로 의료산업, 식품,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1935년 합성섬유 ‘나일론’의 개발은 스타킹을 비롯한 의류산업에 혁신을 불러왔다. 이는 칫솔모에 쓰여 인간생활에 변혁을 일으키기도 했다.듀폰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1937년 안전유리용 접합필름 ‘뷰타사이트’, 1938년 ‘테프론’ 코팅, 1965년 방탄복과 산업용 케이블에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 ‘케블라’, 1966년 산업 보호복이나 건축용에 쓰이는 ‘타이벡’, 1967년 소방복에 쓰이는 ‘노멕스’ 등을 차례로 내놓았다.시장친화적인 제품개발과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키며 1990년에는 친환경냉매 ‘수바’를 선보였다.듀폰은 1980년부터 ‘바이오 연구’에 집중 투자했고 2000년 석유 대신 옥수수에서 ‘소로나’ 섬유를 개발했다. 화학과 폴리머기술에 바이오 기술을 합해 시장에 필요한 지속 가능하며 뛰어난 기능의 소재와 제품을 만들고 있다.바이오 연료나 섬유 소재들도 옥수수가 아닌 옥수수 줄기나 대처럼 버려지는 것에서 만들어 상업화에 힘쓰고 있다.듀폰의 성장 배경에는 고품질과 뛰어난 기술력이 있다. 듀폰 기술 혁신의 역량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에서 나온다.전 세계 1만여 명 이상의 듀폰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연구 개발 부문에서 2012년 한 해 동안 21억달러 이상의 연구 개발비를 쏟아 부었다.이 같은 적극 투자로 듀폰은 1802년 설립 이래로 미국 내 4만여 개의 특허를 출원했고 2012년에만 935개의 특허를 등록되기도 했다.아울러 4년 이내에 출시된 신제품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듀폰의 성공적인 혁신은 시장 주도적인 과학에 기반하고 있다. 시장 및 고객과 함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듀폰의 의지를 나타낸다.듀폰은 전 세계 11개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 고객과 협력을 통해 각 국가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해외 지사 최초로 설립된 경기도 분당의 ‘듀폰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기업과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협업의 공간이다. 300평 규모로 지어진 센터에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장, 고화질의 화상회의 시설, 자동차 및 전기 전자 관련 소재의 콘셉트 디자인 및 테스트 등이 가능한 소규모 연구 시설로 구성돼 있다.이 시설에서 듀폰은 자동차, 전자, 에너지, 식품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걸쳐 국내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듀폰의 최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전 세계 이노베이션 센터 위치분당에 위치한 듀폰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나아가 듀폰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국제연합(UN)은 2050년 세계 인구가 9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식량과 에너지, 안전 보호에서 많은 문제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듀폰은 이런 세계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부들과 협력해 수확량을 늘리고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원과 효율성을 찾는다.어느 곳에서나 모든 사람들이 보다 안전할 수 있는 소재와 제품, 지식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과학, 혁신, 기업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듀폰의 제품과 기술은 세 가지 분야에 맞춰 재조정되고 있다. 듀폰은 고객과 비정부단체(NGO), 사회단체, 정부, 대학의 과학자들 및 다른 사업 파트너 등 많은 지역과 기관들의 협력을 통한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혁신(Inclusive Innovation)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 듀폰, 2Q 이익선방..연간 순익전망치도 고수☞ [글로벌 기업의 변화] 보메트릭, '국가 안보 위협' 사이버 공격 데이터 보안으로 방어☞ "글로벌 시장별 합리적 생산량 증대 추진"-현대차 컨콜☞ [글로벌 기업의 변화] 주니퍼 네트웍스, 빅테이터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보안 제품 눈길☞ 이수앱지스,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
2013.08.22 I 정재호 기자
KFC에서 일할 주부사원님들 모이세요
  • KFC에서 일할 주부사원님들 모이세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FC는 오는 28일 전국적으로 ‘3차 주부사원 채용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8개 KFC 매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근무 희망자는 행사가 진행되는 매장을 방문해 매장 투어 및 1차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매장 투어는 오전 10시, 오후 2시, 4시에 진행되며 메인홀을 비롯한 주방 내부, 직원 휴식 공간 등 KFC의 실제 근무 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KFC는 사전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면접 지원자 전원에게는 KFC 상품권을 증정한다.KFC는 이날 행사를 통해 190여명의 주부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KFC 전국 매장에는 앞서 진행된 채용 행사로 입사한 인원을 포함해 270명의 주부사원이 근무 중이다.KFC는 주부사원을 위해 자유로운 근무 시간과 매니저로의 진급 기회를 제공하고, 4대 보험 적용 및 퇴직금 제도 등 다양한 복리 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대학 입학금 및 수험료 감면, 연 2회 초등학생 자녀에게 참고서 지급 등 주부사원에게 최적화된 근무 혜택을 제공한다.KFC HR팀 담당자는 “노련미와 책임감이 뛰어난 주부사원은 안정적인 매장 근무 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KFC 주부사원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은 관련 정보와 채용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08.22 I 이승현 기자
교사는 마법사인가
  • [여의도칼럼]교사는 마법사인가
  • [염철현 고려사이버대 평생교육학과 교수]인도 영화 ‘블랙(Black)’을 봤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선천성 중증장애를 앓는 여자 아이와 교사의 이야기다. 영화는 제목에서 시사하는 것처럼 어둠 속에 갇혀 고통받는 아이(미셀)와 그녀를 밝은 빛으로 인도하는 헌신적인 교사(사하이)가 만들어낸 인간 승리 스토리다. 픽션 소설이 아니라 실화라고 하니 감동이 더하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유형의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다. 미국만 해도 5400만 명의 장애인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숫자다. 많은 장애유형 중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처럼 고통스러운 것도 없다. 필자 역시 시각장애에 대해 특별한 연민을 갖고 있다. 장애인 중 우리나라 출신으로 미국 연방정부 차관보에 올라 장애인의 인권 신장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한 고 강영우 박사를 깊이 존경한다. 작년에 강 박사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많이 울었다. 강 박사님은 중학생 때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망막을 다쳐 시력을 잃었다. 고인이 한 말 중 인상 깊었던 대목이 있다. “인간에겐 보는 것(sight)과 비전(vision)이 있는데, 육안의 시력은 눈에 들어오는 것만 보지만, 비전은 눈에 보이지 않은 더 높고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했다.” 그는 눈으로 보는 대신 마음으로 상상하고 시각화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되풀이해 미래를 보는 인생의 비전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각장애라는 고난과 시련은 그가 더 큰 비전을 갖도록 단련시켰다.다시 영화로 돌아가 보자. 미셀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 장애로 고통을 받았다. 부유한 그녀의 부모는 백방으로 미셀을 돕기 위해 노력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부모는 미셀을 장애시설로 보내기 전 마지막으로 특수교사 사하이를 초빙해 맡긴다. 사하이 선생은 엄격함과 세심함을 갖추고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이고 극복할 수 있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교사다. 사하이 선생도 장애를 가진 누이를 잃은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인물이다.영화의 클라이막스는 미셀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학에 입학한 뒤 낙제에 낙제를 거듭한 뒤 친구들은 4년 걸리는 졸업을 12년 만에 하는 장면이다. 미셀은 사하이 선생으로부터 강의 내용을 수화로 전달받으면서 대학 공부를 했다. 사하이 선생의 손가락은 강의실이든 집에서든 미셀에게 향해 있었는데, 그의 손가락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마법의 손처럼 보였다. 사하이 선생이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한 말이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자에게는 눈이며, 말 못하는 자에게는 목소리이며, 귀 먼 사람에게는 시다.” “저 아이에게 가르쳐주지 않았던 유일한 단어는 ‘불가능’이다.” 그러나 하늘은 무심했다. 무려 18년을 오직 미셀의 개인교사로서 헌신한 사하이 선생은 알츠하이머 기억 상실증에 걸린다. 대학 졸업식에서 연설 기회를 얻은 미셀은 장애인에게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졸업의 영광을 사하이 선생에게 돌린다. 그러나 과거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사하이 선생은 미셀의 졸업조차 모른 채,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필자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본다. 교육학에서 ‘교육’의 개념은 사람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며 내면에 잠재한 능력과 가능성을 계발시켜 준다는 뜻이다. 바다 밑의 뻘에서 진주를 캐내고, 땅속에서 보석을 발견해내는 일에 비유하면 어떨까 싶다. 나에게 사하이 선생은 내 자신을 진지하게 뒤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되었다. 나는 과연 학생 모두를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그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끄집어내려고 했던가? 그들을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대하고 있는가?영화 끝 부분에 나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대사가 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은 장님이고 귀머거리일 수밖에 없다.” 보는 것과 들리는 것만 믿으려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탓한 말일 것이다. 이 세상에 진짜 장님은 누구이고, 진짜 귀머거리는 누구인가? 고 강영우 박사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시력은 있지만 비전이 없는 사람이 진짜 장님이 아닐까. 교사는 결코 마법사가 아니다. 교사는 인간의 본래 자아를 최대한 확장시켜 마법처럼 변화시키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제2의 사하이와 셜리반을 기대한다.
2013.08.16 I 양희동 기자
⑤라온시큐어 "'착한 해커' 우리가 기릅니다"
  • [사이버강국 우리가!]⑤라온시큐어 "'착한 해커' 우리가 기릅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IP 시대에 모바일 보안은 단순히 IT를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 생활 전반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필수요소지요.”라온시큐어(042510)는 1998년 네오웨이브라는 이름으로 창사한 이래 모바일 분야의 다양한 보안기술을 개발해 온 전문업체다. 여타 보안 업체들이 그렇듯 빛이 나지 않는 모바일 분야에서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만들어 온 ‘작지만 강한 업체’로 꼽힌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 가전제품, 보일러 같은 생활 필수품들을 다 제어하게 되는데 모바일 보안 수준이 따라 주지 않으면 해커의 뜻에 따라 자동차 전복 및 화재 등 사고가 날 수 있다”며 “즉 생활 보안의 중심에 모바일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라온시큐어의 주무기는 모바일 암호인증, 유심(USIM) 공인인증 및 가상키패드, 모바일백신 등 모바일 환경에서 안전한 거래를 돕는 각종 솔루션들이다. PC 방화벽, 보안관제로 보안 시장이 성장하는 와중에도 모바일 보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최근 증시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라온의 USIM 공인인증 기술은 오랜 모바일 암호인증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신기술이다.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USIM에 인증서를 발급, 저장하고 USIM에서 전자서명을 지원하는 것. 이동통신망이 해킹당하지 않는 한 원천적으로 공인인증서 해킹이 불가능한 강력한 기술이다.라온시큐어의 보안기술연구팀(raon_ASRT)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CTF’에서 국제 해킹방어대회에서 쟁쟁한 참가자들을 제치고 3위에 입상했다. 라온시큐어 제공.라온시큐어는 또 ‘화이트해커’를 직접 키우는 화이트해커의 천국으로 유명하다. 라온의 해킹 방어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CTF’에서 3위에 입상해 주위를 놀래키기도 했다.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보안 교육’ 시장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데,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양성 기관인 화이트햇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이 기관에서는 화이트해커 및 기업의 보안 담당자들의 재교육을 담당한다.이 대표는 “집안 일을 할 줄 알아야 가사도우미를 잘 부릴 수 있듯, 기업 내의 보안 담당자가 자사에 맞도록 보안지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래야 보안 회사들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기업에 맞게 최적화해 각종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대표는 “화이트해커 양성은 필수지만 이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절실하다”며 “해커로서 가장 반짝이는 시기인 20대 초반에 이들이 대학 학위가 없다고 취직을 못하거나 군대에 적절한 자리가 없어 역량을 쓰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라고 강조했다.
2013.08.14 I 정병묵 기자
  • 우리은행, 학자금 대출 대학생 100명 인턴 채용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우리은행은 학자금 대출을 보유 중인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의 기회와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자 대학생 100명을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선발된 인턴들은 2년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한국장학재단에서 관리하는 학자금 대출잔액이 과다하여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정보가 등재된 대학생들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총 100명이 선발됐다. 우리은행은 오는 19일부터 12주간 실시되는 인턴프로그램 기간 동안 본점 및 영업점에 배치해 실제 은행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사이버연수와 기간별 과제를 부여하여 수행상태를 점검한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연체중인 학자금 대출금에 대해 분할상환으로 전환해주고, 재단의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 신용유의정보 등재 해지 및 연체이자 감면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회복 인턴프로그램은 학자금 대출로 고통받는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인턴기간 동안 은행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금융거래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는 자양분 같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3.08.09 I 이현정 기자
최문기 미래부 장관 "미국내 한국인 벤처창업 지원확대"
  • 최문기 미래부 장관 "미국내 한국인 벤처창업 지원확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취임후 두 번째 미국 방문을 통해 미국내 한국인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르면 11월쯤 실리콘밸리에 이어 보스턴에도 우리 정부의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미국에서 창업하는 기업들에게 민관 합동으로 조성한 매칭펀드를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간 협력으로 기술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해주기로 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보스턴 지역 창업 생태계를 벤치마킹하고 재미 기업인들과 만나 창조경제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미 중인 최 장관은 8일(현지시간) 오후 뉴저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국내에서 미국으로 직접 건너와 실리콘밸리와 보스턴에서 창업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과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처음으로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에 개설한 창업지원센터를 오는 11월쯤 동부인 보스턴에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청과 함께 의료와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 보스턴 지역에서 창업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선정해 지원 대상을 선정, 지원하기로 했다. 최 장관은 “지원 대상이 되면 일단 정부와 민간기관들이 50대 50으로 조성한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지원이 이뤄진다”며 “또 창업 공간 등을 제공하고 KAIST와 MIT가 연계해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며 현지에서 투자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기업 뿐 아니라 재미 한국인들도 지원 대상이 되며 차후에는 상황에 따라 미국인들도 대상으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창업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사업하고 세금을 내는 미국 기업일 수 있지만 결국엔 한국인이 하는 기업”이라며 “이 기업들이 핵심 기술 이외에 부수적인 기술이나 부품 등을 한국에서 조달할 수 있으며 미국내 기술정보 등을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등 간접적이고 부수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장관은 국내외에서 창업하는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생태계(에코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그는 ”국내에서 창업한 벤처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려면 결국 마케팅 능력 등에서 대기업과 협력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기업들이 벤처기업을 불공정하게 인수하는 등 불이익도 많았다“며 ”벤처기업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는 M&A를 활성화하기 위해 M&A 차익에 따른 세금 문제나 대기업의 벤처기업 인수 취득에 대한 세제 지원, 실현되지 않은 이익에 대한 과세 이연 등을 통해 정상적인 M&A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생태계가 제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현재 벤처기업들은 대부분 융자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실패하면 창업자가 다 떠안아 실패하면 빚더미에 앉아 재기하지 못한다“며 ”이를 투자 개념으로 바꾸면 실패해도 다시 털고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방미 기간중 미국 2위 사이버 보안업체인 맥아피(McAfee)와 신생 유망기업인 파이어아이(FireEye) 등과 만난 최 장관은 ”맥아피가 자체적인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시스템인 GTI(Global Threat Intelligence)를 우리와 공유하기로 했고 파이어아이도 전세계 공격 정보를 모으는 클라우드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하기로 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또한 향후에는 기술적인 협력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3.08.09 I 이정훈 기자
 파수닷컴, 미국법인 통한 북미시장 진출 본격화
  • [글로벌 기업의 변화] 파수닷컴, 미국법인 통한 북미시장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문서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북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파수닷컴은 창립 초기인 2001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왔다.특히 세계 최대의 기업용 IT 솔루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사진=파수닷컴 RSA 전시 부스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기타 지역으로의 확장이 용이하다는 판단에서다.미국 내 문서보안 시장은 현지 기업의 복잡한 환경과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는 문서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부족했을 뿐 아니라 기업용 문서보안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도 낮아 시장 형성이 국내 보다 느린 편으로 분석된다.▲사진=가트너 시큐리티 앤 리스크 매니지먼트 서밋 2013(Gartner Security and Risk Management Summit 2013)’의 파수닷컴 부스파수닷컴은 그동안 규모 있는 해외 전시회 참가 및 ‘가트너(Gartner)’, ‘프러스트 앤 셜리반(Frost & Sullivan)’ 등에 소속된 IT 전문 애널리스트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와 기술력을 꾸준히 어필하고 문서보안 시장 확장에 힘썼다.꾸준한 시장 확장 노력과 더불어 최근 클라우드, 모바일 등으로 변하는 IT 트렌드와 사이버 테러 위협 등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데이터 중심의 보안 솔루션에도 주목했다. 문서에 포함된 데이터 자체를 보호하는 DRM 기반의 문서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사진=‘가트너 시큐리티 앤 리스크 매니지먼트 서밋 2013(Gartner Security and Risk Management Summit 2013)’의 파수닷컴 발표지난 6월 세계 최대 컨설팅&리서치 그룹인 가트너가 주관하는 ‘가트너 시큐리티 앤 리스크 매니지먼트 서밋 2013(Gartner Security and Risk Management Summit 2013)’에 참여한 파수닷컴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컨퍼런스 발표를 진행했다.IT 트렌드 변화와 사이버 테러 위협 확산에 따른 데이터 중심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해 호응을 얻었다.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120여명에 달하는 참관객이 참석해 기업용 DRM솔루션(EDRM)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EDRM에 대한 개념도 잡혀있지 않은 고객이 대부분이었는데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사진=파수닷컴 USA 최고경영자(CEO)인 윌리엄 블레이크.파수닷컴은 지난 2월 미국법인(Fasoo USA)을 설립하고 올해 5월에는 파트너사로 오랜 시간 협력해온 현지 IT 전문가를 미국법인 경영진으로 영입해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파수닷컴 로고* About Fasoo:2000년 창립된 파수닷컴은 세계 최초로 DRM 기술을 상용화하고 2001년 기업용 DRM 솔루션을 개발해 전세계에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다. DRM 플랫폼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문서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멀티미디어 저작권보호 솔루션, 개인용 DRM·ASP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반 사용자부터 콘텐츠, 사업자, 다양한 기업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스코드 오류 분석 툴인 스패로우(SPARROW)를 비롯해 콘텐츠 퍼블리싱 통합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지속적인 사업분야 확장을 통해 파수닷컴의 2020년 비전인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삼성, 히타치, 포스코 등 다양한 업종의 1000개 이상 기업 및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파수닷컴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 파수닷컴 美법인 새 대표에 빌 블레이크 e다큐먼트 설립자☞ 파수닷컴, 대학 및 교육기관의 개인정보 안전하게 보호☞ 파수닷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전방위적 보안 솔루션 제시☞ 파수닷컴, 최고기술경영자로 성석수 부사장 영입☞ 미르기술·파수닷컴,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2013.08.06 I 정재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위원장 비서관 박인규 ▷국제카르텔과장 김대영 ▷공정위 전성복 ▷공정위 문재호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교수 신규임용 ▷공진성 ▲서울시교육청 ◇4급 승진 ▷감사관 일상·사이버감사 송숙경 ▷서울시학생교육원 학생지원과장 김일화 ◇4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이무수 ▷강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신재일▲광명시 ▷건설교통국장 윤춘영 ▷광명7동장 김하규▲용인시 ◇승진·전보 <4급> ▷자치행정국장 우천제 ▷평생교육원장 박병선 ▷처인구청장 송면섭 ▷기흥구청장 김도년 ▷재정경제국장 김남숙 <5급> ▷행정과장 장경순 ▷회계과장 안충훈 ▷민원여권과장 정윤호 ▷대중교통과장 김진배 ▷의회사무국 도시건설전문위원 김정원 ▷서부도서관장 민순기 ▷처인구 생활민원과장 유양희 ▷기흥구 자치행정과장 강구인 ▷기흥구 사회복지과장 지영자 ▷처인구 남사면장 직무대리 조순구 ▷수지구 상현1동장 직무대리 신성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 식생활안전과장 오경탁 ▷대구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황정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실·처장 ▷면세사업단장 전인철 ▷감사실장 홍영섭 ▷홍보실장 김두한 ▷기획조정실장 곽진규 ▷인사총무실장 이성호 ▷경영혁신실장 임춘봉 ▷재무회계실장 김용석 ▷정보관리실장 권오정 ▷투자전략처장 김용익 ▷의료사업처장 부원균 ▷관광사업처장 권인택 ▷교육도시처창 손봉수 ▷첨단사업처장 정욱수 ▷항공우주박물관처장 강승무 ▷영업전략처장 서승모 ▷영업처장 김경훈 ▷서울사무소장 이동선▲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장 전보 ▷영어교육개선연구실장 윤지환▲강원도소방본부 ◇승진(지방소방정) ▷특수구조단장 백승렬▲동의대 ▷학사지원부장 천홍욱 ▷산학협력부장 겸 LINC사업단 부장 노경호 ▲한양대 ▷공과대학 제1부학장 조용식 ▷공과대학 제2부학장 조성호 ▷공과대학 제3부학장 서동학 ▷공과대학 제4부학장 한석영 ▷대외협력부처장 정성훈 ▷ERICA국제협력부처장 최윤형 ▷ERICA학술정보관장 문준연 ▷호스피탈리티아카데미부원장 이훈▲강릉원주대 ▷사회과학연구소장 김경숙 ▷방재연구소장 김기홍▲세계일보 ▷전산제작단 제작본부장 지찬희▲아시아투데이 ◇승진 ▷출판국장직대 윤경용 ◇전보 ▷편집국 산업부 차장 송영택▲경상매일신문 ▷총괄국장대우 임종문
2013.08.05 I 박종오 기자
최문기 미래부 장관, 두번째 미국 방문..목적은?
  • 최문기 미래부 장관, 두번째 미국 방문..목적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오는 5일 취임 이후 두번째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미국 보스턴 지역 창업생태계를 벤치마킹하고 재미 기업인들과 만나 창조경제 추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 : 김정욱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최 장관이 ‘2013 한미 과학기술 학술대회(UKC)’ 개막에 앞서 미국으로 출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방문해 미국의 산학협력과 창업지원시스템, 인큐베이팅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고, 사이버보안 분야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정보를 교환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최문기 5일 방미.."MIT서 대학 창업문화 한 수 배울 것")최 장관은 미국 도착 직후인 6일 산학협력 및 창업지원시스템과 관련해 MIT 산학협력단장과 창업지원단장, 마틴 트러스트 센터 관계자와 좌담회를 갖고 관련 노하우를 배울 계획이다. 미국 창업 엑셀러레이터 1위 기업인 테크스타(Techstars) 보스턴 지사도 방문한다.최 장관은 앞서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IT에 대학 창업이 아주 활성화돼 있다. 우리나라는 대학 산학협력단이 힘을 못쓰는데, 가서 토론도 하고 한 수 배우려고 한다”며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키운 기업이 인수합병(M&A)까지 어떻게 이어지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또 지난 5월 LA에서 열린 창조경제 리더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보스턴 지역 참석자 토론회를 열어 글로벌 창업 지원을 위한 창조경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 후속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공동대표인 이희규씨 및 김기자씨 등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7일에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맥아피(McAfee)와 파이어아이(FireEye) CEO들과 만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대응과 인력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마지막 날인 8일 오전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2013 UKC에 참석, 창조경제 정책을 설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재미과학자의 역할과 현지 네트워크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미국 방문에는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과 배중면 산학협력단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등이 동행한다.
2013.08.04 I 김혜미 기자
최문기 5일 방미.."MIT서 대학 창업문화 한 수 배울 것"
  • 최문기 5일 방미.."MIT서 대학 창업문화 한 수 배울 것"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오는 5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방문해 대학의 창업문화에 대해 한 수 배운다.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 : 김정욱 기자)최 장관은 2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3박5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며 “우선 사흘 동안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방문해 대학 창업, 산학협력단 기술이전조직(TLO) 시스템을 배우고, 사이버 테러와 관련한 보안업체 임원들로부터 의견을 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최 장관은 “MIT와 스탠포드대학에서 대학 창업이 아주 활성화돼있다”며 “우리는 대학 산학협력단이 힘을 못쓰는데, 가서 토론도 하고 한 수 배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대학 창업보육센터(엑셀러레이터)와 관련해 “우리도 엑셀러레이터를 육성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지,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키운 기업이 인수합병(M&A)까지 어떻게 이어지는지 등을 살펴보려고 한다. MIT에 세계 1·2위를 다투는 ‘테크스타’라는 엑셀러레이터가 있는데 그쪽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보안업체 임원들과도 만난다. 최 장관은 MIT에서 이들과 만나 한국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등을 냉정하게 평가받고 사전에 사이버테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이밖에 UKC를 방문해 재미 과학자들이 국내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이번 미국 방문에는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과 배중면 산학협력단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등이 동행한다.한편 최 장관은 이날 초고화질(UHD) TV 상용화와 관련해 “아직 정부가 하겠다고 밝힌 적이 없다. 이제 검토를 시작한 단계”라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 6월 ‘차세대 방송기술 발전전략’에서 2014년부터는 케이블TV, 2015년부터는 위성방송의 UHD TV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힌 데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지난달 31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의 “UHD TV 도입을 방통위와 상의했으면 좋았을 뻔 했다”는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3.08.02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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