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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해킹으로 개인정보보호 기술전담팀 발족..3월말 대책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이승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KT(030200)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1200만 명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후 ‘개인정보보호 기술 전담팀(TF)’을 발족했다.TF에는 관게부처들 공무원이 참여하고, 민간에서는 염흥렬 순천향대 교수와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홍섭 한국CISO협의회 회장, 심종헌 지식정보안산업협회 회장(유넷 시스템 회장)이, 연구소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참여한다.미래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관계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인정보보호 기술TF 1차 회의’를 윤종록 제2차관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미래부는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대책에 반영하는 한편, 판매시점관리(POS) 관리업체, 의료단체 홈페이지, KT 홈페이지 해킹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건 등을 면밀히 분석히 근본적인 기술대책을 3월말까지 완료하고 범정부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회의에서는 해킹을 통한 정보유출, 내부자 정보유출, 사이버 금융사기 등 사이버 보안위협의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대책을 제시하고, 관계부처 및 관련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먼저 △지능형 지속공격(APT) 등 날로 지능화ㆍ고도화되는 해킹에 대한 대응과 △스마트폰 전자금융사기 예방 △보안에 취약한 비표준 기술 중심의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대책과 함께, △개인정보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성능이 보장된 암호이용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국가 차원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 보안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국내외 정보보호 시장확대 및 환경변화를 계기로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 및 국민들의 정보보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미래부 관계자는 “개인정보에 대한 암호화 기술의 경우 이것을 적용하면 시스템이 늦어지고 다른 부작용이 생기는 등 시스템 성능이 낮아진기 때문에 잘 안 하려고 한다”면서 “암호화를 해도 시스템에 부하가 별로 안 걸리는 기술을 만드는 데 주력하면서 성능을 보장하는 암호화 기술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또 “개인정보가 수집되고 유통되는데 각 수집 및 유통 단계별 개인정보 보호조치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겠다”고 부연했다.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튼튼한 정보보호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투자와 더불어 국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보안株, 상승..KT 고객 정보 유출☞ [특징주]KT 고객정보 유출에 52주 신저가☞ KT만 문제?..인터넷 조회시스템 보안 비상☞ 2년만에 또 해킹..어이없게 홈페이지 뚫린 KT☞ 안랩, "KT 정보유출, 홈페이지 취약점 이용해 정보 빼내"
- 대학 ‘알쏭달쏭 학과’ 뭘 배우나?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학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점차 학과·전공 선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적성이나 장래희망을 고려하지 않고 학과를 선택한 뒤 후회하는 학생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학과 이름만으로는 무엇을 배우는지 알기 어려운 학과도 있어 이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진학사는 3일 ‘알쏠달쏭한 학과 이름, 무엇을 배우는 학과일까’란 안내 자료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강원대 스토리텔링학과는 영화·애니메이션·방송·광고·모바일·게임·공연 등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입학 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도록 교육 받게 되며, 영상문화학과·디자인학과 등과 연계된 수업을 듣게 된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국방부와 함께 만든 학과다. 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 6월 신설됐다. 교과목으로는 군사학·전산학·정보보호학 등이 개설돼 있다. 입학 시 △100% 장학금 지급 △장교 임관 △기숙사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단국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는 섬유재료를 바탕으로 패션의류용 소재나 첨단 신소재 섬유의 제조·가공·응용 능력을 갖춘 공학 인재를 양성한다. 졸업 후 의류 관련 기업 연구소나 관리직, 패션디자인 기업의 상품 개발부 등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서강대 지식융합학부의 Art&Technology학과는 △인문학적 상상력 △문화예술적 감성 △첨단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전공이다. 2012학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했다. 졸업 후 국내외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IT·콘텐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성공회대 글로컬IT학과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컴퓨터프로그래밍 언어사용능력과 외국어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성공회대에서는 ‘인도 창(India Window)’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파견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숙명여대 테슬(TESL)전공은 영어교육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1년 신설됐다. 영어교육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들이 제공된다. 숙명여대 외에도 광주대, 대구한의대, 배재대 등에 TESOL 관련 모집단위가 개설돼 있다.연세대 테크노아트학부는 입학 후 △정보·인터렉션디자인 △창의기술경영 △문화디자인경영 등을 전공하게 된다. 경영·인문·공학·예능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졸업 후 경영전략컨설턴트,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디렉터, 패션MD 등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외대 LD학부는 국내 유일의 외교관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학부다. 국립외교원 입학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4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인턴십 등이 지원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과 선택 시 학과명이 생소하거나 무엇을 배우는 학과인지 모른다고 해서, 무조건 지양하기보다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학과의 커리큘럼이나 진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주요기관 보도계획(2월24일~3월1일)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이번 주(2월24일~3월1일) 주요기관 보도계획이다.◇24일(월)▲기획재정부12:00 동아시아 대도시 주택가격 변동성의 비교·분석▲산업통상자원부10:00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11:00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R&D 지원 강화11:00 기획·설계 경험과 노하우 갖춘 엔지니어링 인재양성 추진▲공정거래위원회09:00 OECD 경쟁위원회 2월 회의 참석 12:00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리스 약관상 불공정 약관조항에 대한 건▲한국은행12:00 2013년중 지급결제동향12:00 2013년중 위조지폐 발견현황12:00 2014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12:00 동태적 대손충당금 제도의 주요내용 및 시사점(BOK경제리뷰 2014-3)▲해양수산부11:00 낚시업 경영인 전문교육 실시11:00 2014년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전망◇25일(화)▲기획재정부08:30 예멘 공무원단 기재부 등 교육방문10:00 경제혁신 3개년 계획-2.25(화) 12:00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 부총리12:00 2013년 연간 및 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동향▲공정거래위원회09:00 삼성전자(005930)가 제소한 애플의 사업활동 방해행위 심의 결과에 대한 건 ▲한국은행12:00 2013년 4/4분기중 가계신용(잠정)12:00 한은갤러리 기획전 - ‘근현대유화 명품 30선’展 개최배포시 Network Indicators for Monitoring Intraday Liquidity in BOK-Wire+(BOK경제연구 2014-1)▲해양수산부11:00 ’어식백세(魚食百歲)‘ 국민건강 캠페인 추진▲농림축산식품부 11:00 2014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실시◇26일(수)▲기획재정부08:30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09:00 국유재산특례 운용실태 점검결과 및 개선방안12:00 201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12:00 부동산시장 동향분석(2013년 4/4분기) 요약15:00 제11회 경제한마당 시상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11:00 산업부-GE, 해양플랜트·헬스케어·항공산업 기술마케팅 협력11:00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 추진11:00 20대 안전 취약품목 집중관리·시장감시 강화▲공정거래위원회12:00 대학생 불법다단계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한국은행06:00 201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CSI)12:00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2014. 1/4)12:00 2013년 4/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해양수산부10:00 낚시산업 육성·발전 방안▲농림축산식품부 11:00 중국의 떠오르는 고급 소비시장, 한국산 농식품으로 공략한다.11:00 사과·배 등 과수 5개 품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11:00 2013년 축종별 등급판정통계분석 결과 발표◇27일(목)▲기획재정부08:30 제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12:00 2013년 출생·사망통계(잠정)12:00 2013년 12월 인구동향12:00 2014년 1월 국내인구이동통계12:00 2013년 사교육비 조사결과13:00 중점관리기관 정상화 계획 발표14:00 「국채 2013」영문판 발간17:00 2014년 3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2월 국고채 발행실적17:00 2013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 딜러 발표▲산업통상자원부06:00’14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11:00 ‘14년 1월 전력시장 거래실적11:00 섬유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 추진11:00 제2차 지역경제 실무협의회 개최11:00 국표원, 재생아스콘 품질혁신 정조준11:00‘14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상반기 지원계획 확정▲공정거래위원회12:00 네이버·다음의 동의 의결 결정에 대한 건 ▲한국은행06:00 2013년 4/4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08:00 2014년 1월 국제수지(잠정)12:00 2014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배포시 해외경제포커스<2014-9>▲해양수산부배포시 연근해 어선원 복지공간 늘어난다11:00 이달(3월)의 수산물 ’참조기, 키조개‘11:00 행복한 바다 이용, 해양조사원이 앞장▲농림축산식품부 06:00 한국농수산대학, 2014년도 신입생 입학식 가져11:00 2014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 계획 11:00 ’현미 동충하초‘ 면역증진 효과있다◇28일(금)▲기획재정부08:00 2014년 1월 산업활동동향09:00 1월 산업활동동향 분석09:00 해외건설·플랜트 기업인 간담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06:00 무역위, 4건의 덤핑방지관세 관련 조사개시 결정11:00 공공DB를 활용한 비즈니스아이디어의 사업화 본격 추진11:00 산업부 장관, 강원 바이오기업 간담회 개최11:00 FTA 활용 관련 손톱밑 가시를 적극 발굴하여 해소한다▲한국은행06:00 2014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06:00 2013년 4/4부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배포시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배포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정책효과(BOK경제연구 2014-2)▲농림축산식품부 06:00 농촌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확대◇3월1일(토)▲산업통상자원부11:00’14년 2월 수출입 동향▶ 관련기사 ◀☞공정거래위원회 주간계획(2.24~28일)☞삼성전자 "끊이지 않는 오보 안타깝다"☞[마감]‘반갑다 외국인’ 코스피, 1960선 육박..삼성전자 폭등
-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총장명의 학사학위과정 운영
- [온라인총괄부] 2014년 새해 계획 중 관심을 가지는 것 중에 하나가 '자기개발' 일 것이다. 평생교육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부, 직장인들의 교육은 계속 되고 있다. 특히나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되면서 평생 교육의 ‘꽃’ 이라고 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추어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경준)에서도 201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제는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으로 총 140학점을, 전문대학 졸업자나 타 대학 졸업자는 84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여기에는 전공 60학점과 교양 30학점을 포함하게 된다. 과정 이수 중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학점으로 인정되어 학위취득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일반 대학과정과 동일 방법으로 학사일정이 진행된다.동국대학교에서는 84학점 이상만 취득해도 동국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학사 학위 취득을 통해 질 높은 직장으로의 취업을 원하시는 사람이나 빠르게 학점을 취득하여 학사편입을 원하는 경우 또는 수능이 끝난 고3 학생, 학사 학위가 없는 사람 모두 학점은행제를 통해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더욱 높다학점은행제는 경영학, 아동학, 음악학 등 전공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여 입학부터 졸업까지 개인별 학습 설계 및 진로 지도와 관리를 실시한다. 기본교육과정은 3년(학점인정 자격취득, 사이버수업 병행 시)으로 전문대 및 타 대학 졸업자는 2년 15주 과정으로 주중, 주말 최적의 기간 활용하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더불어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특강, 자격증 취득 교육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동국대학교 취업지원센터, 학생상담 센터와 연계하여 개개인의 진로를 탐색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므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 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http://edulife.dongguk.edu/index.php)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직장 다니면서 총장 명의의 경영학 학사학위 취득하려면?
- [온라인총괄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생교육을 외치는 요즘, 학점은행제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한 해동안 총 4만 명 이상이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로 학위를 받았으며, 실시 이래로는 총 38만 9천여 명이 학위를 얻었다.그렇다면 이처럼 학점은행제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성별과 직업, 나이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대학 입학을 미루었던 사람이나 전문대 졸업 후 4년제 대학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 방송통신대나 사이버대학, 일반 학점은행 졸업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학점은행제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에 모이는 이들 대부분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세대나, 더 나은 스펙을 가지기 원하는 직장인이라고 한다. 한편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은 중앙대학교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모토로 발족한 지속 가능한 교육기관이다. 출석수업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PC, 모바일)을 통해 학습을 제공하고 일정학점이 충족되면 학사학위를 준다. 대부분의 전문학교나 학점은행제 기관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사 학위를 발급하는 것과는 달리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은 과정 이수 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원격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가 있으면 학사 편입, 대학원 진학은 물론 공기업 입사 지원도 가능하다고 한다.현재는 경영학 학과제(학점은행제)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이는 2년 내 84학점을 취득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커리큘럼은 2년 간 4차수 동안 전공20과목, 교양8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수강생에게는 중앙대학교 학생증이 발급되며, 도서관 이용이나 병원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각종 장학금과 수준높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렇게 2년 동안 과정을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졸업증명서가 발급되고 총동문회 가입 조건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혜택은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영학 학과제 모집은 오는 3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은 홈페이지(http://emecca.cau.ac.kr)와 전화(1600-1249)를 통해 알 수 있다.
- 서울사이버대학교, 13일 2차 신편입생 모집 마감
- [온라인총괄부] 서울사이버대는 2013학년도부터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 운영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학생의 졸업 계획에 따라 맞춤 학기 이수를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유연한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 맞춤 학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커리큘럼에 따라 3년 내 조기졸업도 가능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오는 13일(목) 2014학년도 상반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고 밝혔다.모집학과는▲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등 총 6개 학부 18개 학과(전공)이다.원서접수는 서울사이버대학 입학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전형은 학업계획서 60%, 학업준비도검사(적성검사) 40%로 진행된다. 학업계획서는 지원동기, 학업계획 등을 평가하게 되고 학업준비도검사는 학습방식부문과 학업잠재력영역으로 나누어 수리와 탐구, 사고력, 대학교 수학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올해는 특별히 지원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입시 전형료가 전액 무료이다. 일반전형 입학생(직장인, 주부, 개인사업자 등) 전원에게는 1년간 20%의 장학혜택(첫 학기 이후 평점 평균 3.0이상, 자세한 장학규정 참조)을 제공하고,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에 따라 수업료의 50%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재학생 절반 이상(66.4%, 2012년 기준)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되었다. 이미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편입학에 지원하는 학사편입 지원자는 학비 감면혜택 외에 입학금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 사이버대학 입학지원센터(http://apply.iscu.ac.kr) 홈페이지 또는 전화(02-944-5000)로 확인할 수 있다.
-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경찰행정학과 신/편입생 모집
- [온라인총괄부]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이 경찰행정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중이다. 중앙대학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경찰관의 중요성이 커진만큼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경찰행정학 학점은행제 과정을 마련했다. 정부 역시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4천여 명 이상의 경찰인력을 신규채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만큼 경찰행정학과 졸업생들의 취업길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경찰행정학과 졸업생들은 행정직 공무원과 경찰관, 해양경찰관, 세관 등 특별사법경찰관뿐 아니라 검찰 및 국가정보원, 군 수사관으로 일 할 수도 있으며, 법원이나 금융권, 대기업의 보안업무 담당자로도 취업할 수 있다.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행정학, 법학, 경찰학, 경영학, 경제학 원론 등과 더불어 인사행정론, 조직심리학, 도시행정론, 조직행동론 등의 관련 전공수업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리더십과 유도, 호신술 등 체력단련 수업에서부터 범죄심리학과 경찰수사론, 사이버범죄수사론 등 경찰행정인력에게 필요한 지식도 배우게 된다.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행정관리사(1~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컴퓨터 활용능력과 텔레마케팅관리사, 경비지도사, 무도 단증 등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또 학생들은 재학 기간 중 도서관, 후생복지시설 이용이나 의료비 감면 혜택 등 일반 중앙대학교생과 동일한 혜택을 얻는다. 이렇게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이수 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행정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경찰행정학과만의 장점이다. 이번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타대학 수시 및 정시 합격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이미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오직 면접 100%만으로 이루어 지며, 총 160명이 선발된다. 접수는 지식산업교육원 홈페이지(http://mecca.cau.ac.kr)를 통해 가능하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찰행정학과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aupolice)와 입학상담 전화(02-820-6155~6)로 확인할 수 있다.
- 21세기 신성장동력 해양산업, 재직자 특별전형 통해 전문인력 양성
- [온라인총괄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비롯해 한반도 주변의 이어도,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시사군도, 난사군도 등 동아시아의 해양분쟁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바다는 단순히 영토의 개념이 아니라 자원의 보고이자 신성장동력이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해양경제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관련 산업이 유망업종으로 떠오르며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정한식)이 2014년 해양산업융합학과 신입생을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교육부 ‘전문-희소계열 후학업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해양산업융합학과는 실업계 고교 출신 재직자들에게 대학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입학 대상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산업체(자영업 포함)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2014년 3월 1일 기준)이며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과 면접전형만으로 입학할 수 있다. 직장인 학사학위 과정이기 때문에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주간 교육과 사이버교육, 현장실습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교육과정은 해양산업 현장 실무에 적합한 교양 및 전공교과목, 해양/수산분야의 특성화된 융합형 교육과, 해양산업융합학과 맞춤형 e-learning 강좌, 특화된 현장실습 교육, 승선실습 프로그램, 학습능력 부족자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학과 관계자는 “재직자 특별전형은 생업과 학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라며, “해양/수산, 조선해양/기계, 해양자원/에너지/환경/식품, 선박운용, 정보통신 및 수산경영 등의 최신 학문의 융합 교육, 체계화된 실무 중심의 강좌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재직자 특별전형'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1일(토)까지다. 입학관련 문의는 해양산업융합학과 사무실(055-772-9240)과 입학관리과(055-772-0300)로 하면 된다.
- [전문]김한길 민주당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5일 상시국회·상시국감·상시예결위원회 운영 등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정치혁신으로 더 열심히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외에도 부정부패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뤄질 경우 원인제공자의 소속정당은 그 선거에 공천을 금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부정부패로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에는 의원직의 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또 박근혜정부 1년간 많은 복지공약이 깨지고 민생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정부는 대기업에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수천억 원을 지원하면서 특히 소상공인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양그룹 사태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회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는 물론 집단 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시급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문 전문이다.최고의 정치혁신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갑오년 벽두에 인사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금으로부터 120년 전의 갑오년에는 나라의 역사를 바꿔보려는 두 갈래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위로부터는 갑오경장이 있었고, 아래로부터는 갑오농민혁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조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에 실패함으로써 세계적 흐름에 뒤쳐져 망국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습니다.2014년, 또 한번의 갑오년에대한민국은 안팎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가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가 하면, 지난 대통령 선거에 국정원등 국가기관들이 불법개입함으로써 어렵사리 쟁취한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일본의 재무장 시도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정세가 요동치고 있고, 남북 간에는 팽팽한 긴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이 통합과 공존을 통해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느냐, 양극화와 분열로 주저앉고 마느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박근혜정부 출범 1년, 국민은 안녕하지 못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근혜정부 1년이 지나는 동안 국민은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절반이 스스로 나는 하류층이라고 말하고, 국민 10명중 8명이 부의 분배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10명중 9명이 계층상승이 어려운 사회라고 말합니다. 전세값이 75주째 연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전월세값 생각만 하면갑자기 숨이 탁 막힌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살율 1위, 노인빈곤율도 1위인 나라. 800만명 비정규직 한달 평균 임금이 100만원대 초반이고, 600만명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합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 젊은이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청년고용율은 통계작성이 시작된 1982년 이래 최저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이것이 우리가 직시해야 할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이제 하루하루가 힘겨운 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드려야 합니다. 국민 누구나가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보살펴드려야 합니다.박근혜정부 1년, 국민은 실망했습니다.박근혜정부 1년이 지났을 뿐인데, 많은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원칙과 신뢰’를 앞세우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로서 국민께 했던 약속들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박근혜 대선후보가 TV에 나와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라고 또박또박 말씀하시던 장면을 온 국민이 기억합니다. “국민과의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켜야 한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는데 선량한 국민들이 어떻게 그 말씀을 의심할 수 있었겠습니까.박근혜 당시 대선후보께서도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시대정신인 것을 아셨기에 경제민주화 공약과 복지 공약을 대선공약의 맨 앞에 내세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올해 연초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는 아예 ‘경제민주화’와 ‘복지’라는 단어 자체가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예컨대 대표적인 노인 복지공약만 해도 그렇습니다. 저는 설 연휴 동안 지방을 돌며 많은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매달 20만원씩 꼬박꼬박 드리겠다던 약속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찍었다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속았어’라고 하셨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나라에 돈이 모자라서 죄송하다면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 중 70%에게만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등해서 드리겠다고 합니다.우리 민주당은 이번 2월 국회에서 가능하면 더 많은 어르신들, 최소한 70%에서 80%의 어르신들 모두에게 20만원씩을 다 드리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약속드립니다.한가지 더 예를 들겠습니다. 박근혜 대선후보가 대표적인 정치개혁 공약으로 앞세운 것이 기초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였습니다. 정당과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으라는 국민적 요구가 있었기에 여야 대선후보가 공히 공약했던 사항입니다.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새누리당은 지방선거를 넉달 앞둔 이제와서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정작 국민께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한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아직까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고 계십니다.저는 공식적으로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열 번도 더 넘게 요구했지만, 대통령은 여전히 아무 응답이 없으십니다. 그러기에 불통 대통령이라는 지적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희망의 사다리’를 국민 앞에 놓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통해 우리사회의 양극화와 불균형을 해소하지 않고는 우리 경제가 더 이상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다는 것에는 국민 대부분이 동의하신다고 생각합니다.여기서 저는 지난해 11월 프란체스코 교황이 발표한 첫 권고문의 한 문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이 인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분명한 규제였던 것처럼, 오늘날 배제와 불평등의 경제에 대해 우리는 ‘그래서는 안돼’라고 말해야 합니다.또 우리나라 헌법 전문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못 박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회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서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는 ‘희망의 사다리’를 국민 앞에 놓아드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경제민주화와 복지를 통한 경제와 민생 살리기는 최고의 가치입니다.경제민주화와 복지를 통한 경제와 민생 살리기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당 강령 전문에는 아래와 같이 분명하게 명시돼 있습니다.첫째,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며, 이와 함께 기업의 건전하고 창의적인 경영활동을 존중하고 지원한다.둘째, 보편적 복지를 통한 복지국가의 완성을 추구하며, 복지와 함께 선순환하는 질 좋은 성장을 지향한다. 강령에서 보듯이 민주당은 건전한 기업의 경영활동을 존중할 뿐만 아니라 질 좋은 성장을 지향합니다. 그러나 경제권력의 특권과 반칙에 대해서는 더 큰 불이익을 주고 법적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합니다.저는 민주당이 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우리당의 을지로위원회는 이제 갑의 횡포를 막아주는데 그치지 않고 을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데에까지 그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대리점과 가맹점, 납품업자를 갑의 횡포로부터 보호하고 불공정한 갑을관계를 정상화하여 상생과 공존의 경제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시급히 도입해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최악의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금융회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강화해서 저축은행과 동양그룹 사태와 같이 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차별 금지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입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적합업종을 지정하여 대기업의 신규 진입을 막음으로써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도록 하겠습니다.최근 우리 경제는 기업소득은 증가하는데 가계소득은 줄어드는, 부자기업과 가난한 국민의 기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산성 증가율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상승률과 자영업자의 소득기반 잠식 때문입니다.소상공인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88%, 종사자 수로는 38%로 한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은 ‘스스로 알아서 살라’는 것입니다.현재 정부는 대기업에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수천억 원을 지원하면서 특히 소상공인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교육·의료·주택의 3대 생활복지 정책으로 가계 부담을 덜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공약’들을 기억하십니까.만 5세까지 무상보육과 무상유아교육을 실시하겠다,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교실을 무료로 제공하겠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하겠다,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 최저임금을 현실화하겠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 서민들의 전세값 걱정 없게 하겠다,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전액 국가가 부담하겠다,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월 20만원씩 지급하겠다, 이 외에도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한 수 없이 많은 약속이 있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가 줄줄이 파기되거나 후퇴돼서 결과적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거짓공약’이 돼버리고 말았습니다.최근 금융연구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상승 없는 성장’이 2008년 이후 6년째 지속 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전·월세 값은 폭등하고 교육비와 통신비 등 국민이 부담해야 할 생활비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실질임금 하락과 생활비 증가로 이미 가계부채 1000조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민주당은 우선 교육·의료·주택의 3대 생활복지 정책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첫째, 교육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과 ‘반값 등록금’ 등의 지속적인 실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둘째,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영리화를 막는 일이 시급합니다. 의료영리화는 의료를 산업화하여 돈을 벌자는 정도의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 20년 동안 보건의료를 상업화하고 영리화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계속되어 왔습니다만, 보건의료는 상업화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와는 반대로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민주당의 방향입니다. 민주당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다른 민간의료보험이 필요하지 않을 수준으로 높이고, 작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야 합의로 채택된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보고서?가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셋째, 주택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규제를 풀어 ‘빚내서 집사라’ 는 식의 전월세 대책은 서민과 중산층에겐 결코 도움이 안 되는 정책입니다. 민주당은 전월세 상한제 도입, 계약갱신 청구권제 도입, 공공임대주택의 대폭 확대 등 계층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효도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 설 연휴는 폐지를 주워 모아 생계를 유지하던 어느 90대 노인의 쓸쓸한 사망 소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홀로 사는 노인이 숨진 지 며칠, 몇 달 만에 발견되는 일도 특별한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의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르는 데에 가장 공이 크신 분들입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편안한 노후를 누릴 자격이 충분한 분들입니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올해 예산안에서 빠져 있던 경로당 난방비 600억원을 책정하는 데에 합의해준 새누리당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민주당은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 모든 경로당의 어르신들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또 노인의 질병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가계에서 의료비 지출이 40% 이상을 차지하면 재난적 의료비로 규정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국가보장 공약만은 꼭 지켰어야 합니다.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하거나 의료비를 국가가 보장함으로써 가족 중에 치매나 중증환자가 생기면 한 가정이 파탄나는 일을 막아야 합니다. 치매 환자 간병의 문제도 나라가 개인의 불운으로 방치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가 김대중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모시고 있을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간혹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부모 모시는 책임을 자식들에게만 요구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노인들에게 이제는 국가가 효도를 해야 합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노인의 건강과 일자리, 복지 등 모든 노인정책을 전문적으로 입안하고 집행하기 위한 ‘노인복지처’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당의 민주정책연구원에서 검토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효도하는 정당, 효도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국회 차원의 ‘사회적 시장경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어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께서 연설에서 밝힌 ‘사회적 시장경제’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민주당이 줄 곳 제기해온 문제의식을 수용한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시장경제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불평등과 양극화 등의 사회적 문제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사회적 시장경제’입니다.민주당은 특히 사회적 기업으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황우여 대표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최근 새누리당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의 육성 등 사회적 경제에 주목하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사회적 기업들이 경제주체로 설 수 있고 협동조합 생태계가 온전히 구축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에 새누리당이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이에 저는 국회 차원의 ‘사회적 시장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정책 수립에 여야가 함께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사회적 대타협위원회’의 설치를 촉구합니다.국민 여러분! 저는 공공부문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더 이상 공공부문의 부실·방만 경영을 이대로 방치해 둘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공부문의 민영화나 영리화가 곧 개혁이라는 발상은 잘못된 것입니다. 공공부문 개혁은 낙하산 인사의 근절로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공공기관 기관장 대다수가 전문성과 관계없는 이른바 낙하산 인사입니다.지금처럼 공기업의 모든 문제를 노조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됩니다. 정부가 노조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불관용의 원칙과 강경대응으로만 일관한다면 갈등과 불신만 심화될 뿐입니다.공공부문 정상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대화하고 타협하여 합리적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다시 한번 여야정과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의 설치를 촉구합니다.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단의 점검과 대책이 필요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 우리 국민들은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건과 AI 때문에 불신과 불안으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1억 건이 넘는 사상 최악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전국적으로 확산된 AI 공포는 우리 국민들을 순식간에 불신과 불안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사상 최악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의 책임을 져야 할 경제부총리는 고위공직자로서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망언으로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습니다.금융거래 본인인증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고 합니다. 심지어 개개인의 비밀번호까지 암거래되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신용사회가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의 성격과 규모, 파급력을 생각할 때 정부는 이번에야 말로 금융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단의 점검과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민주당은 정무위원회 국정조사를 통해서 금융거래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AI와 여수 기름유출 사고의 국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저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 부안의 AI피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참담했습니다. 이미 부안지역은 가금류의 약 30%에 해당하는 1백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된 상태였습니다. 정부의 미흡한 초동 대응과 방역 대책 실패의 결과가 국민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를 똑똑히 보았습니다.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가 다시 재기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 사람은 현장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민주당의 AI대책 특위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정부가 피해농가의 재기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애쓸 것입니다.여수 기름 유출 사고도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미 피해 범위가 남해안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하니, 큰일입니다.이제라도 정부는 방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원유사와 보험회사에 책임을 떠넘기지만 말고, 피해배상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주민을 대변해야 할 것입니다.대선의혹 진상규명은 특검,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대선 과정과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이 땅의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하고 있습니다.하루속히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실시하고 책임자를 엄벌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은 누구든 용납될 수 없고, 민주주의에 도전하면 반드시 응징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사이버 사령부의 불법개입은 몸통을 숨기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새로운 의혹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진실을 밝히려던 검찰 특별수사팀의 용기 있는 검사들은 대부분 좌천성 인사로 수사와 공판에서 배제되고 있습니다.대선의혹 진상규명은 특검에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것을 다시 한 번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강력히 촉구합니다.지난 12.4 여야 4자회담 합의문에 쓰인 그대로 여야는 특검의 시기와 범위에 대해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합니다. 새로운 국정원이 되어야 합니다.국정원개혁특위에서는 국정원을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해야 합니다.국정원이 정보기관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동시에, 국민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야 합니다.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국정원의 수사권을 다른 수사기관으로 이관하고, 국정원이 정보기관 본연의 임무만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민주당은 국정원의 적법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 제도를 즉각 도입해야 합니다.검찰개혁도 아주 중요하고 시급합니다.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질타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이 훼손되고, 비리를 척결해야할 검찰이 각종 비리와 추문을 낳고 있습니다. 검찰의 자정능력과 개혁의지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야가 합의한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 제도를 즉각 도입해야 합니다. 이 또한 박근혜대통령의 대선공약입니다.국민들이 바라는 정치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국민 여러분! 정치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정치권의 과제입니다. 여야는 지난 대선에서 앞 다투어 정치혁신을 국민께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7월 이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지난해 중앙당을 축소하고 당직자 수를 정당법이 정한 범위에 맞추었습니다. 시도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정당사상 최초로 전당원투표를 실시해 당론을 정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일 국민께 약속드렸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국회의원 특권 방지법’을 제정하고 이를 철저히 집행·감독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윤리감독위원회’를 국회 내 독립기구로 신설하겠습니다. 이른바 ‘김영란법’를 통과시켜 공직자의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엄격한 윤리규정을 국회의원에게도 적용하겠습니다.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는 정치혁신의 시작에 불과합니다.민주당은 다음과 같은 국회 차원의 정치혁신으로 더 열심히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첫째, 상시국회·상시국감·상시예결위를 추진하겠습니다.둘째, 선거연령을 세계적 추세에 맞게 만18세 이상으로 조정하고, 투표시간을 현재의 18시에서 20시까지로 연장해 더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셋째,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국회에서 독립시키고 그 의사 결정이 구속력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부정부패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원인제공자의 소속정당은 당해 선거에서 공천을 금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부정부패로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에는 의원직의 승계를 금지하도록 하겠습니다.다섯째, 행정부에 대한 견제기능을 강화해서 삼권분립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행정부에 대한 자료제출 권한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겠습니다. 증인의 불출석과 선서 및 답변거부에 관한 요건과 처벌규정을 강화해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여섯째, 국회의원 불체포 및 면책 특권의 경우에는 개헌 사안인만큼, 개헌논의가 있을 때 함께 논의하겠습니다. 당장은 그 권한이 남용될 수 없도록 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여야가 합의할 것을 제안합니다. 여당도 흔쾌히 응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한마디 첨언하자면, 무엇보다 국민들이 바라는 가장 큰 정치혁신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일 것입니다.범국가적인 ‘통일시대준비위원회’를 제안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소원은 통일입니다.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씀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환영할만 합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이 당장이라도 통일이 이루어질 것처럼 장밋빛 환상만 넘쳐나게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일은 그 과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일관된 화해협력, 관계개선의 노력과 과정이 없는 ‘통일 대박론’은 급변사태 임박론으로 오해받기 쉽습니다. 민주당 강령 전문에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은 흡수통일에 반대합니다. 흡수통일은 우리 사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비용과 혼란을 불러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북포용정책을 통한 평화적이고 점진적인 통일을 추구할 것입니다. 저는 야당 대표로서 평화적인 남북관계를 재가동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남북 간의 반목과 오해를 불식하는데 야당의 긍정적인 역할이 있다면 적극 찾아서 노력할 것입니다.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서는 정권이 교체되어도 바뀌지 않는 통일정책이 필요합니다. 독일에서는 진보적인 사민당 빌리 브란트 총리의 동방정책을 정권이 교체된 뒤에도 보수적인 기민당 정부에서 계속 추진했습니다.그 결과 기민당 집권 7년 만에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고, 그 이듬해 독일이 통일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정권이 교체되어도 바뀌지 않을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의 마련을 위한 초당파적이고 범국가적인 공론의 장을 제안합니다. ‘통일시대준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여·야·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면 좋을 것입니다. ‘통일시대준비위원회’에서는 국민적 합의에 기반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통합적 통일정책을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이 진행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렵사리 이산가족 상봉 재개 논의가 시작되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속한 이산가족 상봉과 정례화가 실현되기를 제안합니다.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겠습니다.6.4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박근혜정부의 공약파기와 불통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경고가 있을 것입니다.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지난 4년을 지금부터 잘 따져봐야 합니다. 민주당 소속단체장인 지방정부와 새누리당 소속단체장인 지방정부의 4년 성적을 평가해야 합니다. 새누리당 지방정부는 공공 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을 폐쇄시켰습니다. 반면 민주당의 지방정부는 지방의료원을 공공병원으로 강화시켰습니다. 의료비 상승을 막고, 공공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확대시켰습니다.지난 4년 민주당 지방정부는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을 실현했고, 시?도립 대학의 반값 등록금을 독자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정부는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했지만,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있는 서울·강원· 충북·충남·전남은 시·도립 대학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습니다.민주당 지방정부에서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생활임금제를 도입해서 양극화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전달체계를 개선하는 사업도 모범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올해부터는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 입법권의 확대, 국가사무의 실질적 지방 이양, 총액 인건비 내에서 자치조직권 대폭 확대, 자치경찰제의 도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민주당은 언제나 국민의 뜻에 순종하면서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정치는 변해야 하고, 정당은 끊임없이 혁신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정치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꿈과 자유를 조금씩 저당잡아 생긴 힘으로 무언가를 해내서, 저당잡은 것들보다 더 많이 되돌려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생을 챙기지 않는 정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정치,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는 이미 죽은 정치입니다. 민주당은 정치를 살리기 위해 부단한 정치혁신을 이어갈 것입니다. 민주당은 언제나 국민의 뜻에 순종하면서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 지방선거 앞두고‥황우여, 여야 ‘대연정’ 강조 배경은☞ 민주 “황우여 대표연설, 청와대만 바라보는 공허한 주장”☞ [전문]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황우여, 초당적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 공식제안(종합)
- 서울사이버대학교,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 및 특강 마련
- [온라인총괄부]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2월 8일(토)가 오후 2시와 11일(화)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미아동 본교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첫번째 입학설명회가 있는 8일(토)에는 본교에서 2014년도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대학생활 안내, 학과 교수, 선배와의 만남, 학습방법 특강 등 학교생활과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사이버대학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는 등, 학교생활을 쉽게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배우 박해미를 강연자로 초청해 ‘도전하는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사이버대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캠퍼스투어를 통해 본교 시설과 콘텐츠 제작 현장 등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임교수 1대 1 맞춤 진학상담과 상담심리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사이버대에 관심 있는 지원자 및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http://apply.iscu.ac.kr)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한편, 서울사이버대는 2014년도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등 6개 학부 18학과(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올해는 특별히 지원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입시 전형료가 전액 무료이다. 일반전형 입학생(직장인, 주부, 개인사업자 등) 전원에게는 1년간 20%의 장학혜택(첫 학기 이후 평점 평균 3.0이상, 자세한 장학규정 참조)을 제공하고,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에 따라 수업료의 50%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재학생 절반 이상(66.4%, 2012년 기준)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되었다. 이미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편입학에 지원하는 학사편입 지원자는 학비 감면혜택 외에 입학금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http://apply.iscu.ac.kr) 홈페이지 또는 전화(02-944-500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