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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2015 Blue Award 대한민국학생디자인공모전에서 8명 수상 쾌거
  • 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2015 Blue Award 대한민국학생디자인공모전에서 8명 수상 쾌거
  • [뉴미디어팀] 서울사이버대학(총장 허묘연, www.iscu.ac.kr)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재학생 8명이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한 ‘2015 Blue Award 대한민국 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lue Award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차세대의 디자인적 소통을 상징하는 공모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김현식 학생은 스마트폰 앱 [“Food Coach" Launcher Icon Design]으로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장상을, 최문영 학생 [거실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우수상을, 김은아 학생은 [코코앙리와 베베랑이 일러스트]를 출품해 특선을 수상했다. 정명진, 엄순엽, 박성휘, 문사라 학생도 입선하며, 디자인 업계를 이끌 인재로 인정받았다.서울사이버대는 2015 Blue Award 대한민국 학생 디자인 공모전 수상을 기념하여 본교에서 4일(토) 11시부터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식을 개최한다.이향아 멀티미디어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디자인학과는 사이버대 중 최초로 전국 규모 디자인대전을 개최하고, 공모전 수상자를 최다 배출했다. ‘2015 Blue Award 대한민국 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또 한번 재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사이버대학은 7월 9일(목)까지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지원서는 입학 홈페이지(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m.iscu.ac.kr)에서 무료로 작성할 수 있으며,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지원자에게 적합한 전형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인사혁신처 ◇승진 △인사혁신국장 최재용○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혈관연구단 단장 고규영 <부연구단장>△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 부연구단장 이효철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부연구단장 조문호○한국인터넷진흥원 ◇전보 <단장급>△경영지원단장 정현철 △정책연구단장 김주영 △개인정보안전단장 권현준 <팀장급>△전략기획팀장 오동환 △사업협력팀장 허해녕 △운영지원팀장 김미현 △정책협력기획팀장 오용석 △보안산업정책팀장 이용필 △융합보안산업팀장 백종현 △스팸대응팀장 박해룡 △개인정보침해대응팀장 윤석웅 △종합상황팀장 박진완 △종합분석팀장 이동근 △분석1팀장 임진수 △분석2팀장 박순태 △기반보호팀장 박창열 △정보보안운영팀장 황보성 △경영분석반장 김성한 ◇승진 <단장급>△보안산업단장 겸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 손경호 △침해사고분석단장 신대규 <팀장급>△보안산업지원팀장 이성재 △침해대응기획팀장 최광희 △사이버사기대응팀장 지승구○세종문화회관 ◇전보 <본부장>△문화예술본부장 박승현 <팀장>△정책기획팀장 김영환 △고객지원팀장 강동훈 △사업추진단장 정종철 △삼청각사업TF팀장 문경아 △북서울사업TF팀장 김주석 △예술교육·축제팀장 문정수 △전시·디자인팀장 임연숙 △홍보마케팅팀장 어연선 △국악단운영팀장 박현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승진 △성과확산부장 임흥섭○IBK투자증권 ◇신규선임 <상무>△ CRO 이택규 ○한국후지제록스 <부사장>△영업본부 양희강 △전략사업본부 장은구 <전무>△CS(Customer Service)본부 김현곤 <상무>△NMA(National Major Account)영업부문 신상헌 △Partner영업부문 박영성 △개발생산본부 김찬우 <상무보> △S&S(Solution & Service)부문 우상윤 △수도권영업부문 박종준 △경영기획실 이명관○삼양패키징 <임원>△대표이사 고영수 △재무총괄 윤석환 △영업총괄 이경섭 △생산총괄 윤용익○APEC 기후센터 ◇전보 △기후변화연구팀장 김옥연 △기후정책팀장 송봉근 ○KB생명 ◇전보 △영업3본부장 유재준 △영업지원본부장 이호주○교보증권 ◇신임 △법인영업2팀장 김상의 △국제선물1팀장 우성문 △화명지점장 윤휘정 ◇이동 △법인영업1팀장 임진성○광주은행 ◇승진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병수 △전대병원지점장 양동훈 △여서동지점장 정이준 △평동공단금융센터 기업금융지점장 윤용석 ◇전보 △조선대학교지점장 최영균 △기관영업부장 안장호 △동림지점장 정천석 △WM사업부장 김경태 △홍보실장 겸 지역공헌실장 전창언 △수도권금융센터 기업금융지점장 윤재민 △조선대지점 부지점장 겸 조대병원출장소장 김용규 △영광지점장 양찬승 △여수지점장 겸 여수시청출장소장 고영호 △용당동지점장 김영묵 △외환사업실장 윤홍주 △해남지점장 조정민 △수도권금융센터 기업금융지점장 송명 △첨단월계지점장 최지은 △수도권금융센터 기업금융지점장 박용수○건설공제조합 <1급>△신용심사실장 김선완 △인천지점장 김현정 △청주지점장 박영순 △진주지점장 홍종민 △영남보상센터장 이종석 <2급>△천안지점장 이일광 △기획조정실 이용호 △리스크관리팀장 김성수 △경영지원실 시설관리팀장 이재광 △정보화지원실 IT개발팀장 윤원기 △공제사업실 공제보상팀장 김성희 △중앙지점 부지점장 김용진 △수원지점 부지점장 박철수 △전주지점 부지점장 김수현○충북대학교 ◇승진 <서기관>△입학과장 박미환 ◇전보 <사무관>△기획처 기획과장 박순해 △기획처 평가지원과장 유평모 △사무국 재무과장 이상태 △제2행정실장 민병두 △학생생활관 노재승 △평생교육원 김정권 △사무국 시설과 박흥용 △사무국 시설과 안병권○우석대학교 △교무국제처장 박학규 △취업지원센터장 최영규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장 한갑훈○부산대학교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유병수 △교무처 교무과장 민덕식 △기획처 캠퍼스재정기획과장 이상돈 △총장 비서실장 이해석 △사무국 재무과장 신현일 △인문대학 행정실장 강도성 △간호대학·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전문대학원 통합행정실 행정사무관 강진동 △산학협력단 연구회계과장 김강호 △대학생활원 행정실장 이기붕 △사범대학부설고 행정실장 오현주 △총장임용후보선출 행정지원실장 강근포 △사무국 시설과 공업사무관 정순정○뉴스1 Δ편집위원 이기창
2015.07.02 I 이지현 기자
서울사이버대, 학생들 편의 위해 온/오프 통합 입학설명회 진행
  • 서울사이버대, 학생들 편의 위해 온/오프 통합 입학설명회 진행
  • [뉴미디어팀] 최첨단, 최대 규모 캠퍼스를 보유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 (총장 허묘연)’가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대상 입학설명회를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개최한다. 온/오프 통합 입학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입학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오프라인 입학설명회는 입학홈페이지(apply.iscu.ac.kr) 공지사항 중 ‘1:1 입학설명회’에서 28일(일)까지 사전 접수를 하면 참가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캠퍼스에 방문해 전임교수와 1:1로 입학/진로상담 및 캠퍼스 투어를 할 수 있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30일(화) 오후 8시부터 입학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학교소개, 학사안내, 학교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학생들이 홈페이지 내 [입학설명회 질문하기]에 질문을 올리면 실시간 영상으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돌발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답을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서울사이버대학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 권구순 교수(교양학부), 차명희 교수(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가 진행한다. 그 밖에도 사회복지학부 이문숙 교수, 상담심리학과 김지연 교수 등이 출연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은 “온라인 입학설명회에서는 학교 소개뿐 아니라 동아리 생활 등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할 예정”이라며, “직장인이 많은 사이버대의 특성상, 학생들이 입학설명회를 듣기 위해 오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준비했다.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이 즉각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서울사이버대학교는 7월 9일(목)까지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19개 학과(전공)으로 ▶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이다.신입학은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m.iscu.ac.kr)에서 작성할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혼수상태에 빠진 메르스 경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혼수상태에 빠진 메르스 경제 -중국증시 대폭락 오나 -경제는 심리다 공포 이겨내자 -보험사기 중범죄로 다뤄야 -신임 법무장관에 김현웅 서울 고검장△2면[메르스가 망친 한국경제]-사설:한·일 국교정상화 50년을 맞으면서 -사설:메르스 이제 최대 고비는 넘겼으나 -GDP 20조 손실·성장률 2%대 추락-외국인 관광객 없고 내국인 관광객 줄고...항공사 울상△3면[메르스가 망친 한국경제]-여행 깃발부대 사라진지 오래...마스크 낀 요우커마저 실종-‘젊음·문화거리’ 대학로 공연장도 텅텅-워터파크·테마파크 발길 뚝 끊겨 △4면[메르스가 망친 한국경제]-[르포]확진자 없는데…내원환자 절반 줄어 -공들인 ‘의료 한류’ 물거품 위기-이문세·전인권 콘서트 연기, 역도·배드민턴대회 올스톱△5면[리뷰 인터뷰]-1000만 영화 2편 만든 윤제균 감독 “내가 가장 잘하는 일 한우물 파야 창의적 콘텐츠 나온다”△정치-인사청문회 인선 동상이몽 여 “과한신상털기 안돼” vs 야 “자료제출 강제해야”-7~9월 전기요금 내린다 △금융 [보험사기와의 전쟁]-자해부터 위장살인까지...보험 사기로 연 4.7조원 샌다-미국은 1급 중범죄 규정하는데 한국은 처벌강화법 2년째 낮잠-태백주민·의사 410명 짬짜미...150억원 꿀꺽△금융-보험사 절판 앞둔 ‘통원특약’ 과열경쟁-“핀테크 활성화...금융개혁 합격점”-KB금융 ‘대우發 인수참여’ 고심△산업-주총 D-25...삼성VS앨리엇 지분확보 총력전-두산중공업 사업장부문 상생 앞장-두개의 얼굴 뉴K5 사전계약-LG G4 ‘셀피 릴레이’ 기네스북-이란제재 곧 해제...제2 중동붐 노려라 △산업-IT업계 “문턱 낮아진 인터넷 전문은행 환영”-모바일 IPTV ‘지상파 서비스’전면중단-설문부터 조사까지...여론조사 끝판왕△생활산업-신라‘경험’ 현대‘입지’ SM ‘한류’...신개념 관광 면세점-메르스 극복나선 백화점 짧고 굵은 여름세일 돌입-이랜드 중국 장애인에 100억원 기부△자동차- 상반기 히트 신차 실속형 SUV거나, 최고급 모델이거나 -카니발 리무진 7인승 시승기-구매후 1년내 사고나면 새 차로 바꿔줘 △중기·제약-중소 하도급 불공정 신고센터 무용지물-최저임금 인상땐 고용 줄일 것-대기업들 ‘바이오복제약’ 사업 희비-홈앤쇼핑 중소 판로개척 도우미 역할 톡톡△문화-미혼모·동성애...질풍노도 청소년극-산토끼·아리랑 틀래식 됐네-국악과 재즈 통하였도다 △문화-우릴보는 낯선 시선...잼있잖아요!-재즈거장·모던록스타 향연 5월의 밤 떼창은 뜨거웠네△골프·스포츠-박성현 또 울었다...이번엔 기뻐서-남자배구 한일전 이틀연속 0-3패배-아깝다 퍼펙트-스피스 ‘메이저대회 연승’ 눈앞-신지애 일 투어 2승△마켓-추경 기대감 ‘솔솔’...코스피 가뭄에 단비될까-국내외 주식형 펀드 ‘동반흐림’-되살아난 그렉시트 우려...뉴욕증시 촉각△증권-대우건설 분식논란 “예상손실 미반영” VS “손실추정 어렵다”-글라스락에 자회사 가치까지-‘미래에셋 글로벌 그로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1위 △글로벌마켓-미·일 세계경제 현안·사이버 안보 ‘기싸움’-중 증시 7년만에 최악 ‘5.30악몽’ 재연-영 ‘반긴축’ 10만명 시위-그렉시트 오늘 ‘운명의 날’-서방에 등돌린 러시아...중국에 고속철 설계 맡겨 △오피니언-고분양가와 소탐대실-R&D 혁신 다음은 BM발굴이다-‘프로듀사’ 허당 아님을 증명하라 △ 사회부동산-칼부림 부른 층간소음...대책은 ‘잠잠’-신임 법무장관 부임 전 성 리스트 수사 종결되나-기부채납만 바라보는 서울시...공사 줄줄이 연기 -위례·신림선 경전철 사업계획 확정-7~9월 6만가구 집들이-청약저축 금리 2.8%→2.5%
2015.06.21 I 김성훈 기자
서울사이버대학 학생들이 말하는 ‘서울사이버대학’만의 장점은?
  • 서울사이버대학 학생들이 말하는 ‘서울사이버대학’만의 장점은?
  • [뉴미디어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는 서울사이버대학(총장 허묘연, www.iscu.ac.kr)은 19개 학과(전공) 모두 특성화학과로 운영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사회적 흐름에 따라 변화된 사람들의 요구에 발맞춰 사이버대 최초로 설립한 미래유망학과도 다수이다.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상담심리학과를 설립해 우수한 교수진, 탄탄한 교육과정, 학생 교수 간의 신뢰감, 돈독한 선후배 관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13년간 경찰생활을 해온 상담심리학과 11학번인 박성준 학우는 “전의경을 면담해야 하는 부서로 발령받았지만, 실질적인 면담이 무엇인지조차 몰라 우울증, 왕따, 구타/가혹 행위 등의 다양한 이유로 자살 또는 자해 건수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를 접하게 됐다. 입을 꾹 다물고 있던 대원이 드디어 자신의 학창시절 겪었던 아픔을 말해줬고 나는 상담 후,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전문기관에 인계했다. 그 대원은 무사히 전역했다”라고 전했다.서울사이버대학교의 노인복지전공은 2004년도 온라인대학 중에서 최초로 노인복지학과로 오픈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이론은 물론 노인 복지 현장과도 연결하여 실무 경험도 탄탄히 쌓을 수 있다. 노인복지전공 11학번 최명국 학우는 정년을 5년 앞두고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사이버대학를 택했다. 내년 졸업 후에 그는 노인복지전문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다. 그는 “노인회관 등에서 시간만 죽이는 노인교육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목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뉴-라이프 비전활동을 만들어 볼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내가 서울사이버대를 만나 더 행복하고 고상한 삶을 살게 되었듯, 다른 은퇴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임 등을 구상해 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설립된 서울사이버대의 보건행정학과는 최다 재학생과 졸업생을 보유하고 있다. 보건행정학과를 거쳐 간 수많은 졸업생이 위생사, 보건교육사,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다양한 국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과 진로에 도움을 받았다. 11학번 홍승완 학우는 지난 학기에는 과 수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같은 시기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고객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포보건소와 연계하여 ‘금연교육’을 6개월간 실시, 전체 20명 중 5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결과였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대리’에서 ‘과장’으로 진급해서 남들보다 제법 빠른 승진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내 삶은 분명 이전과는 달라졌다. 나를 인정해주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서울사이버대학은 7월 9일(목)까지 2015학년도 후기 신&#8729;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19개 학과(전공)으로 ▶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이다. 신입학은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http://m.iscu.ac.kr)에서 무료로 작성할 수 있으며,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전형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문학 강좌열풍…딱딱한 '과학'까지 뻗쳤다
  • 인문학 강좌열풍…딱딱한 '과학'까지 뻗쳤다
  •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교보인문학석강’에서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사진=교보문고).[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에는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과학의 눈으로 역사를 보다’를 주제로 마련한 2015 교보인문학석강에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다. 메르스 여파로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총 300여석은 강연이 시작될 때쯤 80% 가까이 채워졌다. 인문학 열풍이 과학분야로까지 지평을 넓히고 있다. 대개 서양철학이나 한국사, 중국 고전읽기 등에 국한했던 인문학 강좌가 과학으로까지 확장되면서 대중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는 것. ‘인문학과 과학.’ 다소 이질적인 조합으로 보이지만 파급력은 상당하다. KBS의 교양프로그램인 ‘장영실쇼’의 경우 철학·종교·예술 위에 과학을 맛깔나게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과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상식을 깨고 있는 것이다. 실제 상대성이론, 블랙홀, 웜홀 등 난해한 물리학적 지식이 배경이 되는 영화 ‘인터스텔라’에 1000만 관객이 몰릴 정도다. ◇인터넷의 인문학적 성찰 크고 작은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주요 온·오프서점은 최근 과학분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교보인문학석강의 경우 한·일협정 50주년을 기념해 4월 ‘일본’을 화두로 강연을 진행했는데 6월의 주제가 ‘과학의 눈으로 역사를 보다’다. 이수현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장은 “보통 문·사·철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졌다”면서 “철학 자체가 과학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과학과 역사를 접목했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메디치미디어)의 저자인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11일 특강에서 70여년 인터넷의 역사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살펴보며 사람과 기계의 공존을 성찰했다. 정 교수는 “IT역사의 기점은 1955년으로 스티브잡스(애플), 빌 게이츠(MS), 에릭 슈미트(구글) 등 세계를 바꾼 기업을 만든 이들이 태어난 해”라면서 “인터넷의 역사는 그보다 앞서 2차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의 태동에서부터 발전과정, 미래예측까지 풀어낸 정 교수의 강연에는 40·50대 중년 남성부터 젊은 대학생, 10대 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했다. 그간 저자와 독자의 만남을 주선해온 인터넷서점 예스24도 과학분야 강연을 강화했다. 대개 문학이나 베스트셀러 작가 위주로 진행하던 데서 탈피한 것이다. ‘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커넥팅랩)의 저자 편석준·이정용·고광석·김준섭, ‘마음의 미래’(김영사)를 펴낸 이론물리학계의 석학 미치오 카쿠, ‘한국생명공학 논쟁’(알렙)의 저자 김병수 등의 강연이 대표적이다. ◇도서 판매량과는 연결 안돼…‘코스모스’ 부동의 1위비단 서점들이 주최하는 강연뿐만이 아니다. 도서관·관공서·대학·기업 등 주요 기관과 단체가 진행하는 인문학 강연에도 유명 과학자 출신의 스타강사가 꼭 등장한다.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등으로 유명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과학콘서트’로 잘 알려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대표적이다. 최 교수와 정 교수는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과학대중화에 앞장서 온 이들이다. 최근에는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TV 강연 등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과학이 인문학의 힘을 빌려 교양의 지위를 얻었지만 이 분야 도서판매량은 여전히 미비하다는 것. 교보문고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도서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과학도서는 한 권도 없다. 과학서적이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로 팔리고 있는 추세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과학분야에서 독보적인 서적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다. ‘이기적 유전자’와 ‘과학콘서트’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영향으로 킵 손의 ‘인터스텔라의 과학’과 미치오 카쿠의 ‘마음의 미래’도 독자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국내 과학저술가도 많지 않고 강연회도 가뭄에 콩 나듯이 특별이벤트처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과학도서는 인문서만큼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베스트셀러가 나오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도훈 예스24 자연과학 분야 MD는 “과학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주요 스테디셀러의 판매비중이 높은 편”이라면서 “2015년 상반기에는 ‘인터스텔라’ ‘이미테이션 게임’ 등 영화 관련 과학도서 판매량이 좋았다. 최근에는 빌 게이츠가 추천한 ‘위험한 과학책’처럼 쉽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과학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문고 2015년 상반기 과학분야 베스트셀러(자료=교보문고)
2015.06.18 I 김성곤 기자
직장인투잡...창업 및 투잡아이템! 무점포 창업으로 해결
  • 직장인투잡...창업 및 투잡아이템! 무점포 창업으로 해결
  • [뉴미디어팀] 갈수록 깊어지는 경제 불황의 그늘에서 가정경제를 조금이라도 거들고자 투잡을 희망하는 직장인, 주부, 학생등투잡족들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 한 취업포털의 앙케트 조사에 의하면 물가가 고공 행진하는 반면 월급은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얇은 지갑 사정에 투잡을 해서라도 금전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은 현재 직장과 다른 일을 병행하는 투잡이나 부업을 할 의향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http://korea2job.com예전에는 시간적 제한으로 회사에 눈치가 보여 직장인투잡 자체를 꺼려하는 부분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경기 불안으로 직장 동료사이에투잡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직장생활에 큰 부담없고 본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할 수 있는 투잡을 선택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투잡을선택할때는 본인의 직무 역량을 키우거나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시간적 제한으로 투잡을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런점을 고려해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무자본 무점포 창업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apos;코리아투잡&apos; 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투잡의 특성상 업무시간 제한이 없고 하루일과를 마치거나 중간에 한 두시간씩 업무를 하는 것이며, 사이버대리점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용이하게 일을 할 수 있다. 창업아이템인 정보몰 사업은 무점포, 소자본으로 높은 수익이 기대되며, 불황기 창업의 길을 열어줌으로써 취업문제 해결 및 새로운 수익창출 효과를 내는 동시에 수준 높은 인터넷 정보제공 사업가를 양성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설명이다.코리아투잡의큰장점은정보몰 솔루션 구축으로 창업가능하며 주부들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apos;코리아투잡 김태권 대표&apos;의 생생한 실전 창업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경험한 인터넷 수익창출비법 및 정보몰 창업솔루션 성공노하우를 컨텐츠로 제공하고 있어 직장인, 대학생 주부 인터넷알바 및 직장인투잡으로 인기가 아주 많다. 현재 부산에서 지속적인 미팅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최근 김대표가 수익모델에 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알려주어 실제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운 사례가 있으며, 그들 중 소자본창업으로 월 천만원 이상을 버는 사업가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단기간에 고수익 달성하여 동종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있다. 그는 “비즈니의의 기회는 지금이 최고의 타이밍이다. 당장에도 성공자가 될 수 있으며 누구라도 열정과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코리아투잡’ http://korea2job.com 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홍문종, 인터넷 불법정보 사회적 대응체계 마련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와 한국인터넷윤리학회(학회장 김명주) 공동으로 인터넷상에서 확산되는 불법정보에 대한 사회 공동의 대응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홍 위원장은 “최근 전염병 메르스의 국내 전파와 감염과 관련하여 사실관계가 전혀 파악되지 않은 근거없는 루머와 유해정보로 인해 국민들은 물론이고 정부와 관계기관이 큰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인터넷을 비롯한 사이버 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불법 및 유해정보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함은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인터넷 불법정보에 대한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세션에서는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배영 교수,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경호 교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장경식 팀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최근 인터넷불법정보의 유형과 현황, 변화양상을 조망했다. 제2세션에서는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황창근 교수, 법무법인 한중의 정경오 변호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현행 인터넷불법정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2015.06.11 I 김현아 기자
  • '보안인재 양성요람'..미래부, 3개 정보보호 특성화대학과 협약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고려대와 서울여대, 아주대와 협약식을 체결했다.11일 서울여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김동연 아주대 총장, 백기승 KISA원장 등이 참석했다.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정은 최고의 보안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올해 새로 3개 대학을 뽑아 매년 5억원씩 총 4년간 지원한다.이들 3개 대학은 1~2학년 과정에선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을 교육하고 3~4학년부터는 침해사고 대응과 디지털포렌식, 융합보안 등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기업과 협업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된다.고려대는 정보보호 설계와 개발, 평가 등 전 분야를 포괄한 T자형 사고대응 전문가를 육성하는 ‘정보보호융합전공’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고려대 측은 국내외 기업 및 해외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보호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서울여대는 정보보호 학부전공과 경영·경제학과가 협력해 기업보안융합 전공 교과과정을 신설했다. 서울여대는 기업보안 문제해결형 교육체계로 ‘창의적 기업보안 여성 전문인재 양성’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아주대는 사이버보안학과를 신설, 체험형 실무실습 환경구축과 ‘ICBM’(IoT(사물인터넷)·Cloud(클라우드)·Big Data(빅데이터)·Mobile(모바일))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아주대는 ‘아주에이스(ACE)’ 등 수시전형 신입생과 정보보호에 재능있는 재학생을 선발해 통섭형 사이버보안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이 정보보호산업 활성화와 국가 사이버보안을 책임지는 우수인재 양성의 화수분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5.06.11 I 이승현 기자
서울사이버대학, 1년 4학기제로 ‘일+학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서울사이버대학, 1년 4학기제로 ‘일+학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뉴미디어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는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 www.iscu.ac.kr)는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도입, 학생 개인 일정에 맞는 조기졸업을 지원한다.1년 4학기제는 기존 1년 2학기제에 하/동계 방학동안 각 6주간의 집중학기를 더해 연간 총 42주의 수업을 하는 제도다. 기존의 1년 2학기제에 비해 연간 수업일수가 12주 더 늘어나 빠른 시간 안에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신입생은 입학 후 3년, 3.5년, 4년, 편입생은 1.5년, 2년 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4년 고졸 취업자 후 진학 계속교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전문대, 사이버대 등을 다니는 대기업 직장인 1266명 중 42.7%가 일과 학습의 병행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학습시간 부족이 4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서울사이버대학이 4학기제를 운영하는 이유도 직장인이 많은 사이버대의 특성상, 학생들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2013학년도부터 조기졸업생을 배출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한편, 서울사이버대는 7월 9일(목)까지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19개 학과(전공)으로 ▶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이다. 신입학은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http://m.iscu.ac.kr/)에서 무료로 작성할 수 있으며,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전형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ETRI, 벨기에 연구소와 첨단 ICT기술 제휴
  • ETRI, 벨기에 연구소와 첨단 ICT기술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유럽에 폭넓은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벨기에 ICT 정부연구소와 손을 잡고 본격 유럽시장을 공략한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일, 벨기에 ICT 정부연구소인 아이마인즈(iMinds)와 5G·사물인터넷(IoT)·정보보안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기술이전 중개 등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아이마인즈는 유럽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술의 유럽진출시 기술이전을 위한 중개역할이 기대된다. 또 스타트업(Start-up) 기업에 대한 창업보육은 물론, ETRI와의 공동연구 수행 결과물의 기술사업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ETRI는 내다봤다.협정에서는 ▲5G 기술, IoT 및 정보보안 관련기술의 EU 공동연구사업 제안 협력 ▲상호 보유기술의 소개 및 기술 중개알선 ▲신생 기업들의 상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양 기관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특히 아이마인즈와 ETRI는 이동통신, 인터넷 및 IoT, U-헬스기술,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해서도 공동 관심사를 표명했다. 또 상호 기관간 정보교환은 물론 인력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프로젝트 연구개발 협력, 기술이전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교류를 하기로 했다.양기관은 오는 9월 공고될 EU의 연구 혁신 프로그램(EU Horizon 2020 Call)에도 공동 제안키로 했다.아울러 아이마인즈에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랩(Lab) 구축 시 ETRI 기술의 활용도 약속했다. 또 유럽연합(EU) 각 국의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연계, 신생기업을 키워 글로벌 회사로 만들기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마인즈의 윔 드 왈르(Wim De Waele) 대표는“한국의 ICT 기술 수준이 높아 유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의 ICT 기술을 활용한 유럽기업의 창업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ETRI 김흥남 원장도“아이마인즈의 우수한 연구 인력이 ETRI와 공동연구를 통해 좋은 결실을 얻을 것이며, 특히, 아이마인즈의 스타트업 지원 성공 모델(iStart Incubation Program)을 통한 한국기업의 유럽진출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기술의 유럽에의 기술사업화 및 신생기업의 유럽 진출과 한-EU 공동연구 추진을 지원키 위해 한-EU연구혁신센터(KIC-Europe)를 설립한바 있는데 본 협력과 관련해서도 현지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케 될 예정이다. 아이마인즈는 ICT분야 벨기에 대표 연구소로서 프로젝트 파트너사 1,100개사, 70여개 스타트업 육성, 산업체와 38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유럽내 정보통신 관련 네트워킹이 뛰어 나기로 유명하다. 특히 벨기에내 루벤대학, 겐트대학 등 5개 대학의 850여명의 전문연구자들을 활용, ICT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창업·보육 지원 역할 등 산·학·관·연 연계를 통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기관이다.
2015.06.01 I 김현아 기자
  • 교육부 ‘평생교육대’ 추진에 사이버대학 ‘집단 반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평생학습 수요를 대학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성인 전담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을 추진하자 사이버대학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재직자나 만학도,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평생학습 시장을 오프라인 대학에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달 26일 ‘성인 전담 평생교육 단과대학 개편방안’을 통해 오프라인 대학이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신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평생교육 단과대 수업방식을 주말·야간과정은 물론 온라인 과정까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학점당 등록금’ 방식으로 학비를 받을 수 있게 해 학생모집도 쉽게 해줄 방침이다.사이버대학들은 14년간 어렵게 쌓아온 자생력을 일거에 무너뜨릴 수 있는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전국 21개 사이버대학의 협의체인 한국 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는 오는 2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한다. 긴급회의에서는 이들 대학 기획처장들이 모여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원대협은 긴급회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방안을 저지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원대협에 따르면 2001년 9개 대학 6100명의 입학정원으로 출발한 사이버대학은 올해 21개 대학, 입학정원 3만 3410명으로 성장했다. 재학생 수는 9만 9108명으로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재학생 중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재직자 비율이 60%를 넘는다. 사이버대학들이 교육부 방침에 반발하는 이유다. 서울지역의 한 사이버대학 기획처장은 “사이버대학들이 그동안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해오며 이제 막 자리를 잡았는데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설 방침을 발표한 이유가 궁금하다”며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자원이 축소되는 오프라인 대학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주려는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김영철 원대협 사무국장은 “전국의 사이버대학들이 그동안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예산지원을 받으면서도 학교를 키워왔는데 오프라인 대학이 평생학습 시장을 잠식하도록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2015학년도 기준 정부의 오프라인 대학 지원예산은 8조 6520억원인 반면 21개 사이버대학에 배정된 예산은 6억 2500만원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2014년 11억 7000만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2015.06.01 I 신하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요우커 모셔가는 日…쳐다만 보는 韓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요우커 모셔가는 日…쳐다만 보는 韓-국회법 개정 ‘3권 분립’ 위배 논란…당·정·청 ‘진흙탕 싸움’ 예고-메르스 뒷북 방역-‘위안화 시대’ 신호탄…IMF 준비통화 연내 편입-‘반값 구찌’ 주말 백화점 북새통△요우커 다 뺏긴다…위기의 한국관광-한국, 서울 쇼핑 빼면 ‘묶인 발’…일본, 쇼핑부터 관광까지 ‘거미줄망’-“관광객 모셔라” 하네다공항 발빠른 증편, “규제에 꽉막혀” 인천공항 노선확대 지연-요우커 “10만원짜리 중저가 호텔 없나요”-[사설]GDP 앞지른 그림자금융 ‘발등의 불’-[사설]메르스 방역, 더 이상의 실패는 안 된다△제6회 세계전략포럼-밴처캐피털 이젠 양보다 질…민간투자 늘려 자생력 키워야-민간서 투자기업 발굴 주도, 정부는 정책·자금 측면지원-벤처투자 수장들 한자리…‘창업 생태계’ 머리 맞댄다△정치-黃 청문회·경제입법 공방…6월 국회 곳곳 ‘가시밭길’-이종걸 원내대표 데뷔전 ‘일단 합격’-김무성 내달 미국 방문…대권 행보 분석도△경제-“엔저 너무 빨라…외환당국 개입해야”-‘6월 기준금리’ 고민 깊어진 한은-한국 ‘그림자금융’ 1500조 돌파…세계 7위-공정위 ‘롯데 대우百 마산점 인수’ 조건부 승인△금융-‘희망퇴직 상시화’ 금융권 확산되나-모바일 카드 시장 ‘선점 전쟁’-LTV·DTI 완화 후…신용 1등급 급증△산업-LG G4 만리장성 뚫나…예약판매 10만 돌풍-구자열 회장 “LS 미래 먹거리는 에너지효율사업”-한화 진천·음성에 태양광 공장…3600억 투자-LGD 세계 최고 OLED 기술 과시-기아차 카니발 9인승 가솔린모델 판매 시동-중국의 역습…한국 게임시장 노린다-MS “기업용 OS 사용료 13% 인상”-지급결제대행사들 ‘마윈 코리안페이’ 기대감△생활산업-흔들리는 ‘야쿠르트 아줌마’ 신화-뉴욕 랜드마크 호텔 ‘롯데’ 간판단다-서울·제주 ‘시내면세점’ 오늘 입찰 마감-잘나가는 수입맥주…대형마트 판매비중 40% 돌파△자동차-쏘나타·K5 동시 출격 “중형 최강자 가리자”-변덕스런 유럽 날씨에도 안정적 주행-꺽인 핸들 풀면서 후면주차 ‘쉽네’△중기·제약-신약개발 vs M&A…제약사 엇갈린 승부수-“LED 렌털사업 가정으로 확대”-“사장이 대리 일까지 다 하면 안돼요”△문화-“1인多역 파격…뻔한 판소리 틀 깨야죠”-야외서 무료로…문턱 낮춘 발레-‘고흐의 강렬한 삶’ 뮤지컬로 부활-반값 무대·만화전시…‘콧대’ 낮춘 공연장-배우 움직임에 맞춘 ‘입체영상’…영웅 이순신 만든 민초의 몸짓△골프&스포츠-막판 대역전극…‘꽃보다 이정민’-‘왼발 마법사’ 염기훈 슈틸리케 눈에 들까-조윤지 ‘8연속 버디’ 신기록-여자축구 ‘최강 미국’과 무승부-이승엽 안피한다더니…LG 벤치 고의사구?△마켓-‘强달러·엔低’에 코시프 박스권 갇히나-뉴욕증시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눈치보기’-삼성그룹주펀드만 웃었다-‘IPO 붐’ 역풍?…상장후 실적 죽쑤는 새내기-나스닥 퇴출 후 재기 성공, 카메라 이미지센서 1위-‘급락’ 삼성전기…“실적 불투명” vs “매수할 때”-제일모직 보호예수 풀린다△글로벌 마켓-인텔, 알테라 인수 임박…반도체 짝짓기 ‘가속’-美 ‘1분기 역성장 쇼크’-中 위안화 ‘3대 기축통화’ 한발짝 더-미국 ‘쿠바 테러지원국’ 해제-伊 지방선거도 ‘反긴축’ 손들까△오피니언-[목멱칼럼]‘임금피크제 포기’ 주장 부끄럽지 않은가-[데스크칼럼]소설 읽는다? 참 ‘기묘한 이야기’-[기자수첩]민망한 연금개혁 자화자찬△피플-연대 상대 출신 정재계 거물 한자리에-원빈·이나영 ‘극비 결혼’-세계 3대 음악콩쿠르 바이올린 한국인 첫 우승-이재용 부회장 오늘 오암상 시상식 참석-황창규 회장 글로벌통신 리더들과 ‘5G 외교’-한국디자인진흥원장에 정용빈씨-코람코자산운용 대표에 이현승씨△사회-한국 덮친 메르스 공포…“1주일이 고비다”-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엄정수사키로-교육부 평생교육대 추진…사이버대학 ‘집단 반발’-군용차 10대 중 6대 민간차량 교체△부동산-활기 되찾은 영종지구…하반기 분양 재개-매매·전세가 주춤-우남역 푸르지오 “위례 흥행 잇는다”-“구룡마을 거주민 위해 임대료 낮출 것”
2015.05.31 I 김도년 기자
유영희 유도그룹 회장 “세계1등 비결은 한우물 파기”
  • [성공異야기]유영희 유도그룹 회장 “세계1등 비결은 한우물 파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30여년동안 ‘핫러너 시스템’이라는 한 우물을 지속해서 판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지난 22일 경기도 화성 유도그룹 본사에서 만난 유영희(68) 회장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비결을 ‘한 우물 파기’로 요약했다.유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주)유도(옛 유도실업)를 비롯해 플라스틱 자동화 및 합리화 부문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도썬스,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유도스타자동화, 패키징 제품 생산의 원스톱을 제공하는 페트원, 유도로보틱스 등 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주력계열사인 (주)유도는 플라스틱 사출금형 핵심부품인 핫러너 시스템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핫러너는 쇠로 만든 금형에 일정 온도의 액체 상태 플라스틱을 공급하는 통로(러너)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원료가 굳지 않고 금형에 골고루 퍼져야 하는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지난해 그룹 매출 규모는 7550억원. 목표 매출인 1조원 달성은 거뜬할 것으로 장담한다.유 회장은 “지난 1981년 핫러너 개발에 착수했을 때에는 국내에 핫러너 공정조차 소개되기 전”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유 회장은 전문지식이 없던 터라 금형 전문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 끝에 1985년 국내 최초로 핫러너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핫러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세계 시장도 1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핫러너 시스템 분야 세계 1위인 유도그룹의 유영희 회장은 ‘한우물 파기’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비결로 손꼽았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주)유도 본사에서 유 회장이 생산제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사제의 길에서 사업가로 대변신유 회장은 본래 신부의 길을 꿈꿨다. 광주 카톨릭대에서 신학을 전공한 유 회장은 대학원 재학시절 개성이 강한 탓에 비교적 보수적인 종교사회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다. 유 회장은 “13년동안 신학을 공부하다 하루 아침에 꿈이 날아가니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사업가로 성공하려고 했던 것은 상처받은 자존심을 극복하기 위한 합리화였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유 회장은 신학교를 그만두고 사회경험을 위해 40여일만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대우전자 재직 시절 외국 서적에서 핫러너라는 신기술을 접하면서 사업가의 길에 들어섰다.전문지식이 아닌 분야에서 성공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유 회장은 “언론학을 전공해야만 꼭 기자의 길을 걷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형이상학적인 종교를 공부했는데 실체가 있는 분야를 못할 게 없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고객의 지향점이 어딘가를 함께 바라보면서 제품·기술 개발에 나섰기 때문에 오늘날의 유도그룹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열정을 갖고 고객에게 좋은 제품 제공해야”유 회장의 인생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열정’이다. 회사 로고부터 직원들 유니폼, 사무실과 복도에도 붉은색 띠가 즐비했다. 유 회장은 “이는 열정을 갖고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훈과 관련이 있다”며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붉은색 띠 장식이 되어있다”고 말했다.직원들의 유니폼 팔 부분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핫러너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2008년 이후부터 태극기 문양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유도그룹이 핫러너 분야의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일을 하라는 유 회장의 의지다.70세가 다 된 나이지만 아직도 유 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대표이사직은 장남 유성진 사장에게 물려줬지만 아직도 회사의 연구·개발(R&D)과 대외활동은 본인이 직접 나서고 있다.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도 손수 챙기고 있다.◇삼성전자·기아차에 사출성형 자동화 장비 납품유 회장은 R&D에 의지가 남다르다. 그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가치가 상승해 현금 흐름이 좋아졌다”며 “당시 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기술력을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현재 유도그룹은 27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약 10%인 233명이 상근 R&D 인력이다. 주력 생산품인 핫러너의 히터, 센서, 제어품 등을 모두 자체 제작하고 있는 비결이다.지난 2000년에는 150억원을 투자해 무인생산공장 ‘사이버 팩토리’를 짓고 이를 사업화했다. 핫러너를 생산하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시스템의 기술력은 국내 주요 대기업도 인정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의 호치민 공장에 사출관련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했다. 무선사업부 외에도 추가로 소비자가전(CE) 사업부와 기아자동차(000270) 멕시코 공장에도 관련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유 회장은 “삼성이나 현대차 등 대기업과의 거래관계에서도 단순 하청이 아닌 제품 개발단계부터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이는 모두 사출 성형 분야에서 최고 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유도그룹은 유럽, 아프리카, 중국, 동남아, 남미 등 전 세계 24개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전세계 130개국가에 26개 판매법인, 61개 판매영업소, 19개 대리점 등을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자료=(주)유도 감사보고서◇미래 먹거리 꿈 ‘모트(MOTE)센터’서 영글어화성 공장 한 켠에는 모트(MOTE, Molding Technology)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모트센터는 유도그룹만의 IMC(통합 생산 관제·경영관리 솔루션)를 기반으로 제품들을 전문 환경 속에서 실험하는 ‘선행 실험실’이다. 유 회장은 “모트센터는 유도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제품이 망라된 곳”이라고 강조했다.이곳에는 이종소재접합설비도 함께 구비돼 있다. 성질이 다른 제품을 유도그룹만의 기술로 접합시키는 설비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이 설비는 제조부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유 회장은 기업의 미래를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찾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사업분야에서 1등 기업을 하고 싶다”며 “이는 고객들의 불만과 요구 속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그들의 얘기를 들어야 기술개발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임직원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유 회장은 “직원들에게 많은 정성을 들였는데 그들이 경쟁자나 적으로 변했던 사례가 가슴 아팠다”고 회고했다. 이어 “내가 잘 먹고 잘 살려면 당연히 직원들이 행복하고 잘 살아야 하기 때문에 복리후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인지 화성 공장은 건물 내부로 들어가보지 않으면 공장인지 모를만큼 조경과 주변 환경 정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강당 한 켠에 있는 드럼과 기타는 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회사가 구비한 물건이다. 그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이 악기활동을 취미로 삼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유 회장은 마지막으로 “가족과 직원들에게 묘비에 ‘예술적인 장사꾼 유영희, 여기에 잠들다’라고 새겨달라고 미리 유언을 남겼다”며 “예술을 사랑하는 개인적인 성향도 있지만 단순한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장사꾼이 되고 싶은 소망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유영희 유도그룹 회장. 사진=유도그룹*유영희 회장은1947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유 회장은 사제의 길을 걷기 위해 광주 카톨릭대를 졸업했다. 하지만 천주교회로부터 신부에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듣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지난 1980년 유도무역상사를 설립한 뒤 5개 계열사를 거드린 유도그룹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장직을 맡고 있다.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신지식인’,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2011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15.05.26 I 박철근 기자
가코공주에 "한국男 거역 못하게 하겠다" 협박한 日 40대 체포
  • 가코공주에 "한국男 거역 못하게 하겠다" 협박한 日 40대 체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 가코(佳子·20) 공주를 협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인터넷 사이트 ‘2채널’에 가코 공주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도쿄도 신주쿠(新宿)구에 사는 이케하라 도시유키(43·池原利運·무직) 씨를 체포했다.용의자는 지난 16일 2채널에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라며 가코 공주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왕궁 측은 호위 담당 인력을 평시의 2∼3배로 늘리는 등 경계수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20일 경찰에 자진출두한 이케하라 용의자는 혐의를 인정하며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다”고 말했다.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 가코(佳子·20) 공주 (사진=AFPBBNews)사건의 배경에는 한국 인터넷 논객과 일본 누리꾼 사이의 ‘사이버 막말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6일 한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저널(www.dailyjn.com)’에 “만약 기회가 오면, 우리도 일본 왕실의 가코 공주를 위안부로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오자 같은 날 일본 ‘2채널’이 들끓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이케하라 용의자가 마치 한국인이 가코 공주를 위협하는 듯한 글을 남긴 것.이번 사례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누리꾼들이 포털 사이트의 한글·일본어 번역 서비스 등을 활용해 상대국 매체의 보도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왜곡된 정보를 퍼뜨리거나 몰상식한 폭언을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가코 공주는 아키시노노미야 왕자의 차녀로, 단아한 외모를 지녀 일본 사회에서 연예인 수준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그는 일본 왕실 자녀 교육기관의 전통을 지닌 가쿠슈인 대학을 그만두고 지난달 개신교 계열의 사립대인 국제기독교대(ICU)에 입학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5.05.22 I 박지혜 기자
`월가 저승사자` 로스키 뉴욕 금융감독국장, 내달 사퇴
  • `월가 저승사자` 로스키 뉴욕 금융감독국장, 내달 사퇴
  • 벤자민 로스키 뉴욕주 금융감독국장[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세계 금융 허브인 미국 월가를 감독해 온 총책임자이자 비트코인 규제에 가장 목소리를 높였던 벤자민 로스키(45) 뉴욕주(州) 금융감독국장이 다음달 사퇴하기로 했다. 지난해 이미 현지 언론들은 로스키 국장이 올해내에 사퇴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로스키 국장이 4년간의 금융감독국장을 포함한 2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물러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올 가을부터 스탠퍼드대학 사이버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에서 초빙교수로 일하면서 강단에 설 계획이다. 또 정보기술(IT), 사이버보안, 가상화폐 등에 관해 금융기관들에게 자문하는 컨설팅 회사를 뉴욕에서 세우기로 했다.아직까지 로스키 국장이 물러날 경우 후임에 누가 올지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연방검사 출신인 로스키 국장은 지난 2011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에 의해 발탁, 주 금융감독국장에 기용된 후 지금까지 4년간 근무해왔다. 당시 쿠오모 주지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후 두 개로 나워져 있던 은행감독국과 보험감독국을 합쳐 로스키 국장에게 금융감독국을 맡긴 바 있다. 그는 뉴욕주 정부가 라이센스(인가)를 발급하는 월가 은행들과 보험회사 등을 규제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이 과정에서 업무상 부딪힐 일이 많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나 재무부, 법무부 등에게도 강력한 발언권을 행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 월가의 도덕적 해이에 채찍을 든 로스키 국장과의 지난 4년이 월가로서는 암울한 나날이었다고 NYT는 보도했다. 또 적성국인 이란과의 불법 금융거래 혐의로 영국 스탠더드차타드의 은행업 인가를 박탈한다는 위협을 가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였다. 그는 스탠더드차타드로부터 3억4000만달러의 벌금을 받아내고 외부 감독인까지 선임하도록 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또 지난해 BNP파리바은행이 이란, 수단, 쿠바 등과 금융거래를 한 혐의도 적발해 사상 최대인 90억달러의 벌금을 물리기도 했다.아울러 그는 비트코인 등 온라인 가상화폐에 대한 감독규정을 제안했으며 월가가 대대적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2015.05.21 I 이정훈 기자
  • 美, 중국인 6명 경제스파이로 기소…中과 갈등재연(종합)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세계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 문제 등을 두고 갈등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인 6명을 산업 스파이 혐의로 고발했다. 중국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 않지만, 얼마전에도 양국이 산업 스파이와 사이버 해킹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보였던 사안인 만큼 이번에도 신경전이 예상된다.미국 법무부는 자국 기업의 영업 비밀을 훔쳐 중국 정부에 제공한 혐의로 교수 2명 등 중국인 6명을 산업 스파이 혐의로 기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장에서 미 법무부는 이들 6명이 아바고 테크놀로지와 스카이웍스 솔루션 등 미국 기업들의 무선 관련 기술을 빼내 중국 톈진대학과 공모하고 이를 중국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유출한 것은 박막체적탄성파공진기(FBAR)라 부르며 무선기기의 불필요한 주파수를 걸러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더 작고 효율적인 무선기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일부 기기의 경우 군사적인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이번에 기소된 6명 가운데 한 명인 하오장(36) 톈진대 교수는 지난 16일 중국에서 출발해 미국에 도착한 직후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체포돼 현재 구금된 상태다. 나머지 5명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와 웨이팡(35) 교수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함께 유학한 후 스카이웍스와 아바고에서 일했다. 이후 톈진대학에서 FBAR 기술을 활용한 공장을 세우자는 제안을 받아 지난 2009년 나란히 중국행을 택했다. 이들은 해당 기술을 이용해 장비를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중국 톈진대학과 함께 합작법인(JV)을 설립했으며 기업 및 군과 기술 판매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대해 중국 정부도 반발하고 있다.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이같은 이유로 중국인들을 기소한데 대해 매우 강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우리 국가의 이익과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전문가들은 두 나라의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다툼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과거의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남중국해 문제를 비롯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나라가 껄끄럽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최근 미국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각국과의 영유권 분쟁이 치열한 남중국해에 군함과 군용기 배치를 검토하자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기도 했다.최근 미국에서는 중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스파이 추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법무부는 5명의 중국 군인들을 해킹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그보다 앞선 지난해 3월에는 2명의 엔지니어가 듀폰에서 백색물감 제조 기술을 훔쳐내 중국 기업에 판매한 혐의를 받기도 했다.
2015.05.20 I 김경민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5월15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의 주요일정-5월15일◇경제·금융-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15:00 공정위원장, 중소기업 경쟁정책협의회(중기중앙회)-기재부, 2015년 시·도 지방재정협의회 개최-KDI FOCUS, ‘국민연금 재정목표와 기금운용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산업·증권-산업부,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하매설배관 안전진단 추진◇정치·사회10:30 고용노동부, 대학-고용센터-지자체간 협업체계 구축 워크숍13:30 해수부 장관, 바이오에너지연구시설 방문(KOIST)14:00 고용부, ‘인문계 고용촉진 대책’ 공개 토론회 개최◇문화·연예16:00 영화 ‘간신’ 김강우 인터뷰(삼청동 웨스트19)◆현재 포털 주요이슈◇軍,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 조사계획적으로 이뤄진 예비군 총기난사…범행 암시 징후도서울 내곡동 예비군 동원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고가 사실상 계획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육군 수사당국이 결론 내려. 가해자 최모(23) 씨가 총을 난사한 데는 10초가 걸렸으며, 단발로 조준사격을 한 것으로 조사◇‘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전 총리 수사이완구 전 총리 "성완종 독대 기억 못해"…15시간 조사받아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3천만원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5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 “나름대로 입장을 얘기했다”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재차 부인◇日 ‘집단자위권법안’ 각의결정日 자위권 용인 결정에 中 "역사적 교훈 새기길" 우려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기로 한 일본의 결정에 대해 중국은 “역사적 교훈을 새겨야 한다”며 우려를 표해◆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스승의 날대학생 40%, 가장 큰 인생의 스승은 '부모님'대학생 5명 중 4명은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이 가장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은 ‘정든 담임 선생님’◇배용준 박수진배용준♥박수진, 사랑의 암호 가득한 '럽스타그램'올 가을 결혼을 발표한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SNS 글귀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져◇유소연유소연, LPGA 킹스밀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 선전LPGA-프로골퍼 유소연이 LPGA 킹스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라◇미세먼지'스승의 날' 날씨, 구름 많고 오후 약한 비 '미세먼지 나쁨'미세먼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 대기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오전 중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예상▶ 관련기사 ◀☞ 배용준♥박수진, 사랑의 암호 가득한 '럽스타그램'☞ 박수진, 배용준과 결혼 암시 "웨딩드레스 어울려.. 갈 때가 됐다"☞ '해피투게더' 곽정은, 에로틱 부적 공개 "애정운 좋아진다"☞ SRL클럽, 대규모 사이버 망명→불매운동 확산 '점입가경'☞ '스승의 날' 날씨, 구름 많고 오후 약한 비 '미세먼지 나쁨'
2015.05.15 I 정시내 기자
  • 한·일경제인 "TPP·한중일FTA 적극 지지"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국과 일본의 경제인들이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해 동반성장과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나가자고 선언했다. 이들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와 한·일·중 FTA 체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 성공을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한·일 경제인은 13~14일 이틀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47회 한일 경제인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일 경제인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한·일 경제인들은 일본에 이어 한국의 TPP 참가 및 한일중 FTA 체결은 한·일양국에 의한 ‘하나의 경제권’ 형성은 물론 아시아지역 전체의 경제통합을 위해서도 뜻 깊은 일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양국 경제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또 양국 경제인은 제3국에서 윈-윈할 수 있는 공동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간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자원개발·인프라수출 분야와 고령화 문제에 직결되는 의료·요양보호 등에서 장기적으로 광범위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경제인은 한일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 그리고 제3국으로의 협력적 공동 진출을 원활하게 추진함에 있어서 금융·환율·투자 등 일련의 경제정책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한국 교통카드 T-money와 일본 Suica 등 비접촉형 IC카드와 은행 등 양국 정보통신(ICT) 분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향후 50년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들의 교류 내실화 및 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한일 고교생교류 캠프, 대학생 교류는 물론 한일의 기업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양국 대학생 기업 인턴십 연수 실시, 양국 중소기업 차세대 경영자 교류회 개최 등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양국 경제인은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양대 올림픽·패럴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올림픽을 청소년 교류와 관광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이를 계기로 한일 공동표기, 기상, 자연재해, 테러, 사이버 공격정보 공유 등의 면에서도 상호협력을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한·일경제회의는 한국측에서는 김윤 단장 등 192명, 일본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 단장 등 115명이 참가했다. 다음 제48회 한일경제인회의는 2016년에 일본에서 개최된다.
2015.05.14 I 장종원 기자
한·일 재계 “통화스왑 부활해 경제협력 재개” 한목소리
  • 한·일 재계 “통화스왑 부활해 경제협력 재개” 한목소리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과 일본 기업인들이 한·일 통화스왑 협정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일 통화스왑 협정이 재개되면 그동안 냉각기를 맞았던 한·일 관계도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한국과 일본 기업인들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경제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및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지지 △제3국 공동진출 및 미래성장 분야 협력 △금융·통신 분야 정책공조 △청소년·차세대 교류 확대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도쿄 올림픽 상호 협력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한·일 관계 회복…통화스왑 부활이 시발점”한·일 통화스왑은 한 때 700억달러에 달했으나 독도 문제 등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그 규모가 점차 축소되더니 올해 2월로 아예 중단됐다. 한·일 재무장관 회의가 2012년 다섯 번째 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은 영향이 컸다. 노성태 전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이날 “한·일 통화스왑 협정을 중단한 것은 아시아 금융협력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조치”라며 “협정 부활을 모색해 양국 간 화해를 금융·경제부문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일 기업인들도 이 같은 의견에 공감하고 금융·환율·투자 등 협력이 필요한 경제정책에 대해 양국 정부에 적절한 조정을 제안하기로 했다. 마침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오는 23일 도쿄에서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의 재정·경제정책, 세제 및 국채관리 등 일반적인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나 한·일 통화스왑 재개의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이와 관련된 얘기가 오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일 기업인은 또 한·일 양국에 의한 ‘단일 경제권’ 형성은 물론 아시아지역 전체의 경제통합을 위해서는 한국의 TPP 참가 및 한·일 FTA 체결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미야자와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이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회담 일정 및 의제 등을 조율하고 있다. 회담이 성사되면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한성 아주대 경제학 교수는 “TPP 가입을 위해서는 어차피 일본과도 협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양국 재계가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움직임은 나쁠 것이 없다”고 말했다.◇ICT·제3국진출서 공동사업 모색…인력 교류 확대 한·일 기업인들은 우리 교통카드(T-Money)와 일본의 수이카(Suica) 카드를 양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카드 모두 선불식 충전 카드로 교통비나 편의점 소액결제 등에 사용된다. 또 자원개발·인프라 수출 분야에서 제3국에 공동 진출 및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시 기상·자연재해·테러·사이버 공격정보 공유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국 대학생 기업 인턴십 연수 실시 및 양국 중소기업 차세대 경영자 교류회 개최 등 청소년·차세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한·일 재무장관과 통상장관이 만나기 전에 업계에서 먼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양국 관계에 있어서도 긍정적”이라며 “양국 정부가 의제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4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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