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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2015 Blue Award 대한민국학생디자인공모전에서 8명 수상 쾌거
- [뉴미디어팀] 서울사이버대학(총장 허묘연, www.iscu.ac.kr)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재학생 8명이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한 ‘2015 Blue Award 대한민국 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lue Award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차세대의 디자인적 소통을 상징하는 공모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김현식 학생은 스마트폰 앱 [“Food Coach" Launcher Icon Design]으로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장상을, 최문영 학생 [거실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우수상을, 김은아 학생은 [코코앙리와 베베랑이 일러스트]를 출품해 특선을 수상했다. 정명진, 엄순엽, 박성휘, 문사라 학생도 입선하며, 디자인 업계를 이끌 인재로 인정받았다.서울사이버대는 2015 Blue Award 대한민국 학생 디자인 공모전 수상을 기념하여 본교에서 4일(토) 11시부터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식을 개최한다.이향아 멀티미디어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디자인학과는 사이버대 중 최초로 전국 규모 디자인대전을 개최하고, 공모전 수상자를 최다 배출했다. ‘2015 Blue Award 대한민국 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또 한번 재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사이버대학은 7월 9일(목)까지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지원서는 입학 홈페이지(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m.iscu.ac.kr)에서 무료로 작성할 수 있으며,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지원자에게 적합한 전형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사이버대, 학생들 편의 위해 온/오프 통합 입학설명회 진행
- [뉴미디어팀] 최첨단, 최대 규모 캠퍼스를 보유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 (총장 허묘연)’가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대상 입학설명회를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개최한다. 온/오프 통합 입학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입학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오프라인 입학설명회는 입학홈페이지(apply.iscu.ac.kr) 공지사항 중 ‘1:1 입학설명회’에서 28일(일)까지 사전 접수를 하면 참가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캠퍼스에 방문해 전임교수와 1:1로 입학/진로상담 및 캠퍼스 투어를 할 수 있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30일(화) 오후 8시부터 입학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학교소개, 학사안내, 학교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학생들이 홈페이지 내 [입학설명회 질문하기]에 질문을 올리면 실시간 영상으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돌발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답을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서울사이버대학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 권구순 교수(교양학부), 차명희 교수(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가 진행한다. 그 밖에도 사회복지학부 이문숙 교수, 상담심리학과 김지연 교수 등이 출연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은 “온라인 입학설명회에서는 학교 소개뿐 아니라 동아리 생활 등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할 예정”이라며, “직장인이 많은 사이버대의 특성상, 학생들이 입학설명회를 듣기 위해 오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준비했다.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이 즉각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서울사이버대학교는 7월 9일(목)까지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19개 학과(전공)으로 ▶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이다.신입학은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m.iscu.ac.kr)에서 작성할 수 있다.
- 서울사이버대학 학생들이 말하는 ‘서울사이버대학’만의 장점은?
- [뉴미디어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는 서울사이버대학(총장 허묘연, www.iscu.ac.kr)은 19개 학과(전공) 모두 특성화학과로 운영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사회적 흐름에 따라 변화된 사람들의 요구에 발맞춰 사이버대 최초로 설립한 미래유망학과도 다수이다.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상담심리학과를 설립해 우수한 교수진, 탄탄한 교육과정, 학생 교수 간의 신뢰감, 돈독한 선후배 관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13년간 경찰생활을 해온 상담심리학과 11학번인 박성준 학우는 “전의경을 면담해야 하는 부서로 발령받았지만, 실질적인 면담이 무엇인지조차 몰라 우울증, 왕따, 구타/가혹 행위 등의 다양한 이유로 자살 또는 자해 건수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를 접하게 됐다. 입을 꾹 다물고 있던 대원이 드디어 자신의 학창시절 겪었던 아픔을 말해줬고 나는 상담 후,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전문기관에 인계했다. 그 대원은 무사히 전역했다”라고 전했다.서울사이버대학교의 노인복지전공은 2004년도 온라인대학 중에서 최초로 노인복지학과로 오픈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이론은 물론 노인 복지 현장과도 연결하여 실무 경험도 탄탄히 쌓을 수 있다. 노인복지전공 11학번 최명국 학우는 정년을 5년 앞두고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사이버대학를 택했다. 내년 졸업 후에 그는 노인복지전문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다. 그는 “노인회관 등에서 시간만 죽이는 노인교육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목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뉴-라이프 비전활동을 만들어 볼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내가 서울사이버대를 만나 더 행복하고 고상한 삶을 살게 되었듯, 다른 은퇴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임 등을 구상해 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설립된 서울사이버대의 보건행정학과는 최다 재학생과 졸업생을 보유하고 있다. 보건행정학과를 거쳐 간 수많은 졸업생이 위생사, 보건교육사,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다양한 국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과 진로에 도움을 받았다. 11학번 홍승완 학우는 지난 학기에는 과 수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같은 시기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고객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포보건소와 연계하여 ‘금연교육’을 6개월간 실시, 전체 20명 중 5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결과였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대리’에서 ‘과장’으로 진급해서 남들보다 제법 빠른 승진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내 삶은 분명 이전과는 달라졌다. 나를 인정해주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서울사이버대학은 7월 9일(목)까지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19개 학과(전공)으로 ▶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이다. 신입학은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http://m.iscu.ac.kr)에서 무료로 작성할 수 있으며,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전형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사이버대학, 1년 4학기제로 ‘일+학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뉴미디어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는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 www.iscu.ac.kr)는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도입, 학생 개인 일정에 맞는 조기졸업을 지원한다.1년 4학기제는 기존 1년 2학기제에 하/동계 방학동안 각 6주간의 집중학기를 더해 연간 총 42주의 수업을 하는 제도다. 기존의 1년 2학기제에 비해 연간 수업일수가 12주 더 늘어나 빠른 시간 안에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신입생은 입학 후 3년, 3.5년, 4년, 편입생은 1.5년, 2년 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4년 고졸 취업자 후 진학 계속교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전문대, 사이버대 등을 다니는 대기업 직장인 1266명 중 42.7%가 일과 학습의 병행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학습시간 부족이 4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서울사이버대학이 4학기제를 운영하는 이유도 직장인이 많은 사이버대의 특성상, 학생들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2013학년도부터 조기졸업생을 배출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한편, 서울사이버대는 7월 9일(목)까지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19개 학과(전공)으로 ▶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이다. 신입학은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http://m.iscu.ac.kr/)에서 무료로 작성할 수 있으며,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전형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 ETRI, 벨기에 연구소와 첨단 ICT기술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유럽에 폭넓은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벨기에 ICT 정부연구소와 손을 잡고 본격 유럽시장을 공략한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일, 벨기에 ICT 정부연구소인 아이마인즈(iMinds)와 5G·사물인터넷(IoT)·정보보안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기술이전 중개 등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아이마인즈는 유럽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술의 유럽진출시 기술이전을 위한 중개역할이 기대된다. 또 스타트업(Start-up) 기업에 대한 창업보육은 물론, ETRI와의 공동연구 수행 결과물의 기술사업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ETRI는 내다봤다.협정에서는 ▲5G 기술, IoT 및 정보보안 관련기술의 EU 공동연구사업 제안 협력 ▲상호 보유기술의 소개 및 기술 중개알선 ▲신생 기업들의 상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양 기관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특히 아이마인즈와 ETRI는 이동통신, 인터넷 및 IoT, U-헬스기술,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해서도 공동 관심사를 표명했다. 또 상호 기관간 정보교환은 물론 인력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프로젝트 연구개발 협력, 기술이전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교류를 하기로 했다.양기관은 오는 9월 공고될 EU의 연구 혁신 프로그램(EU Horizon 2020 Call)에도 공동 제안키로 했다.아울러 아이마인즈에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랩(Lab) 구축 시 ETRI 기술의 활용도 약속했다. 또 유럽연합(EU) 각 국의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연계, 신생기업을 키워 글로벌 회사로 만들기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마인즈의 윔 드 왈르(Wim De Waele) 대표는“한국의 ICT 기술 수준이 높아 유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의 ICT 기술을 활용한 유럽기업의 창업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ETRI 김흥남 원장도“아이마인즈의 우수한 연구 인력이 ETRI와 공동연구를 통해 좋은 결실을 얻을 것이며, 특히, 아이마인즈의 스타트업 지원 성공 모델(iStart Incubation Program)을 통한 한국기업의 유럽진출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기술의 유럽에의 기술사업화 및 신생기업의 유럽 진출과 한-EU 공동연구 추진을 지원키 위해 한-EU연구혁신센터(KIC-Europe)를 설립한바 있는데 본 협력과 관련해서도 현지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케 될 예정이다. 아이마인즈는 ICT분야 벨기에 대표 연구소로서 프로젝트 파트너사 1,100개사, 70여개 스타트업 육성, 산업체와 38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유럽내 정보통신 관련 네트워킹이 뛰어 나기로 유명하다. 특히 벨기에내 루벤대학, 겐트대학 등 5개 대학의 850여명의 전문연구자들을 활용, ICT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창업·보육 지원 역할 등 산·학·관·연 연계를 통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기관이다.
- [성공異야기]유영희 유도그룹 회장 “세계1등 비결은 한우물 파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30여년동안 ‘핫러너 시스템’이라는 한 우물을 지속해서 판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지난 22일 경기도 화성 유도그룹 본사에서 만난 유영희(68) 회장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비결을 ‘한 우물 파기’로 요약했다.유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주)유도(옛 유도실업)를 비롯해 플라스틱 자동화 및 합리화 부문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도썬스,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유도스타자동화, 패키징 제품 생산의 원스톱을 제공하는 페트원, 유도로보틱스 등 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주력계열사인 (주)유도는 플라스틱 사출금형 핵심부품인 핫러너 시스템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핫러너는 쇠로 만든 금형에 일정 온도의 액체 상태 플라스틱을 공급하는 통로(러너)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원료가 굳지 않고 금형에 골고루 퍼져야 하는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지난해 그룹 매출 규모는 7550억원. 목표 매출인 1조원 달성은 거뜬할 것으로 장담한다.유 회장은 “지난 1981년 핫러너 개발에 착수했을 때에는 국내에 핫러너 공정조차 소개되기 전”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유 회장은 전문지식이 없던 터라 금형 전문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 끝에 1985년 국내 최초로 핫러너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핫러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세계 시장도 1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핫러너 시스템 분야 세계 1위인 유도그룹의 유영희 회장은 ‘한우물 파기’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비결로 손꼽았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주)유도 본사에서 유 회장이 생산제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사제의 길에서 사업가로 대변신유 회장은 본래 신부의 길을 꿈꿨다. 광주 카톨릭대에서 신학을 전공한 유 회장은 대학원 재학시절 개성이 강한 탓에 비교적 보수적인 종교사회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다. 유 회장은 “13년동안 신학을 공부하다 하루 아침에 꿈이 날아가니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사업가로 성공하려고 했던 것은 상처받은 자존심을 극복하기 위한 합리화였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유 회장은 신학교를 그만두고 사회경험을 위해 40여일만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대우전자 재직 시절 외국 서적에서 핫러너라는 신기술을 접하면서 사업가의 길에 들어섰다.전문지식이 아닌 분야에서 성공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유 회장은 “언론학을 전공해야만 꼭 기자의 길을 걷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형이상학적인 종교를 공부했는데 실체가 있는 분야를 못할 게 없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고객의 지향점이 어딘가를 함께 바라보면서 제품·기술 개발에 나섰기 때문에 오늘날의 유도그룹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열정을 갖고 고객에게 좋은 제품 제공해야”유 회장의 인생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열정’이다. 회사 로고부터 직원들 유니폼, 사무실과 복도에도 붉은색 띠가 즐비했다. 유 회장은 “이는 열정을 갖고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훈과 관련이 있다”며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붉은색 띠 장식이 되어있다”고 말했다.직원들의 유니폼 팔 부분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핫러너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2008년 이후부터 태극기 문양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유도그룹이 핫러너 분야의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일을 하라는 유 회장의 의지다.70세가 다 된 나이지만 아직도 유 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대표이사직은 장남 유성진 사장에게 물려줬지만 아직도 회사의 연구·개발(R&D)과 대외활동은 본인이 직접 나서고 있다.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도 손수 챙기고 있다.◇삼성전자·기아차에 사출성형 자동화 장비 납품유 회장은 R&D에 의지가 남다르다. 그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가치가 상승해 현금 흐름이 좋아졌다”며 “당시 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기술력을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현재 유도그룹은 27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약 10%인 233명이 상근 R&D 인력이다. 주력 생산품인 핫러너의 히터, 센서, 제어품 등을 모두 자체 제작하고 있는 비결이다.지난 2000년에는 150억원을 투자해 무인생산공장 ‘사이버 팩토리’를 짓고 이를 사업화했다. 핫러너를 생산하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시스템의 기술력은 국내 주요 대기업도 인정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의 호치민 공장에 사출관련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했다. 무선사업부 외에도 추가로 소비자가전(CE) 사업부와 기아자동차(000270) 멕시코 공장에도 관련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유 회장은 “삼성이나 현대차 등 대기업과의 거래관계에서도 단순 하청이 아닌 제품 개발단계부터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이는 모두 사출 성형 분야에서 최고 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유도그룹은 유럽, 아프리카, 중국, 동남아, 남미 등 전 세계 24개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전세계 130개국가에 26개 판매법인, 61개 판매영업소, 19개 대리점 등을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자료=(주)유도 감사보고서◇미래 먹거리 꿈 ‘모트(MOTE)센터’서 영글어화성 공장 한 켠에는 모트(MOTE, Molding Technology)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모트센터는 유도그룹만의 IMC(통합 생산 관제·경영관리 솔루션)를 기반으로 제품들을 전문 환경 속에서 실험하는 ‘선행 실험실’이다. 유 회장은 “모트센터는 유도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제품이 망라된 곳”이라고 강조했다.이곳에는 이종소재접합설비도 함께 구비돼 있다. 성질이 다른 제품을 유도그룹만의 기술로 접합시키는 설비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이 설비는 제조부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유 회장은 기업의 미래를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찾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사업분야에서 1등 기업을 하고 싶다”며 “이는 고객들의 불만과 요구 속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그들의 얘기를 들어야 기술개발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임직원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유 회장은 “직원들에게 많은 정성을 들였는데 그들이 경쟁자나 적으로 변했던 사례가 가슴 아팠다”고 회고했다. 이어 “내가 잘 먹고 잘 살려면 당연히 직원들이 행복하고 잘 살아야 하기 때문에 복리후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인지 화성 공장은 건물 내부로 들어가보지 않으면 공장인지 모를만큼 조경과 주변 환경 정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강당 한 켠에 있는 드럼과 기타는 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회사가 구비한 물건이다. 그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이 악기활동을 취미로 삼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유 회장은 마지막으로 “가족과 직원들에게 묘비에 ‘예술적인 장사꾼 유영희, 여기에 잠들다’라고 새겨달라고 미리 유언을 남겼다”며 “예술을 사랑하는 개인적인 성향도 있지만 단순한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장사꾼이 되고 싶은 소망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유영희 유도그룹 회장. 사진=유도그룹*유영희 회장은1947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유 회장은 사제의 길을 걷기 위해 광주 카톨릭대를 졸업했다. 하지만 천주교회로부터 신부에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듣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지난 1980년 유도무역상사를 설립한 뒤 5개 계열사를 거드린 유도그룹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장직을 맡고 있다.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신지식인’,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2011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5월15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의 주요일정-5월15일◇경제·금융-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15:00 공정위원장, 중소기업 경쟁정책협의회(중기중앙회)-기재부, 2015년 시·도 지방재정협의회 개최-KDI FOCUS, ‘국민연금 재정목표와 기금운용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산업·증권-산업부,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하매설배관 안전진단 추진◇정치·사회10:30 고용노동부, 대학-고용센터-지자체간 협업체계 구축 워크숍13:30 해수부 장관, 바이오에너지연구시설 방문(KOIST)14:00 고용부, ‘인문계 고용촉진 대책’ 공개 토론회 개최◇문화·연예16:00 영화 ‘간신’ 김강우 인터뷰(삼청동 웨스트19)◆현재 포털 주요이슈◇軍,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 조사계획적으로 이뤄진 예비군 총기난사…범행 암시 징후도서울 내곡동 예비군 동원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고가 사실상 계획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육군 수사당국이 결론 내려. 가해자 최모(23) 씨가 총을 난사한 데는 10초가 걸렸으며, 단발로 조준사격을 한 것으로 조사◇‘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전 총리 수사이완구 전 총리 "성완종 독대 기억 못해"…15시간 조사받아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3천만원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5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 “나름대로 입장을 얘기했다”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재차 부인◇日 ‘집단자위권법안’ 각의결정日 자위권 용인 결정에 中 "역사적 교훈 새기길" 우려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기로 한 일본의 결정에 대해 중국은 “역사적 교훈을 새겨야 한다”며 우려를 표해◆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스승의 날대학생 40%, 가장 큰 인생의 스승은 '부모님'대학생 5명 중 4명은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이 가장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은 ‘정든 담임 선생님’◇배용준 박수진배용준♥박수진, 사랑의 암호 가득한 '럽스타그램'올 가을 결혼을 발표한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SNS 글귀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져◇유소연유소연, LPGA 킹스밀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 선전LPGA-프로골퍼 유소연이 LPGA 킹스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라◇미세먼지'스승의 날' 날씨, 구름 많고 오후 약한 비 '미세먼지 나쁨'미세먼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 대기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오전 중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예상▶ 관련기사 ◀☞ 배용준♥박수진, 사랑의 암호 가득한 '럽스타그램'☞ 박수진, 배용준과 결혼 암시 "웨딩드레스 어울려.. 갈 때가 됐다"☞ '해피투게더' 곽정은, 에로틱 부적 공개 "애정운 좋아진다"☞ SRL클럽, 대규모 사이버 망명→불매운동 확산 '점입가경'☞ '스승의 날' 날씨, 구름 많고 오후 약한 비 '미세먼지 나쁨'
- 한·일경제인 "TPP·한중일FTA 적극 지지"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국과 일본의 경제인들이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해 동반성장과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나가자고 선언했다. 이들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와 한·일·중 FTA 체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 성공을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한·일 경제인은 13~14일 이틀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47회 한일 경제인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일 경제인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한·일 경제인들은 일본에 이어 한국의 TPP 참가 및 한일중 FTA 체결은 한·일양국에 의한 ‘하나의 경제권’ 형성은 물론 아시아지역 전체의 경제통합을 위해서도 뜻 깊은 일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양국 경제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또 양국 경제인은 제3국에서 윈-윈할 수 있는 공동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간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자원개발·인프라수출 분야와 고령화 문제에 직결되는 의료·요양보호 등에서 장기적으로 광범위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경제인은 한일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 그리고 제3국으로의 협력적 공동 진출을 원활하게 추진함에 있어서 금융·환율·투자 등 일련의 경제정책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한국 교통카드 T-money와 일본 Suica 등 비접촉형 IC카드와 은행 등 양국 정보통신(ICT) 분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향후 50년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들의 교류 내실화 및 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한일 고교생교류 캠프, 대학생 교류는 물론 한일의 기업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양국 대학생 기업 인턴십 연수 실시, 양국 중소기업 차세대 경영자 교류회 개최 등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양국 경제인은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양대 올림픽·패럴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올림픽을 청소년 교류와 관광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이를 계기로 한일 공동표기, 기상, 자연재해, 테러, 사이버 공격정보 공유 등의 면에서도 상호협력을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한·일경제회의는 한국측에서는 김윤 단장 등 192명, 일본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 단장 등 115명이 참가했다. 다음 제48회 한일경제인회의는 2016년에 일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