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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 미래부 장관, 한·중 ICT협력 장관급 전략대회 참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14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 K-Global@China 2015 및 한·중 SW인력양성 포럼 개최, 칭화대 강연 등을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최 장관의 이번 방문은 그간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ICT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의 SW 인력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교류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 장관은 삼성전자, 포스코 등 260여개 한국기업이 입주해 있는 소주공업원구 방문과 공업원구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15일과 16일 이틀간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상해에서 전시 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유치, 스마트시티 체험관, ICT포럼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Global@China 2015’행사를 개최해 SW 및 ICT 중소기업 80곳의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리고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4년여만에 중국 내 가격비교 포털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방우마이(CEO 윤여걸) 등 소프트웨어 개발기업들을 방문해 현지상황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최근 동경대 강연에 이어 칭화대를 방문하여 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From Uncertainty to Creativity’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강연에서는 ‘미래의 불확실성’과 창조경제 관점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중국 청년들에게 화두로 제시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역할 등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화웨이 연구개발센터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9.3%로 5위인 북경자동차를 방문해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최 장관과 중국 공업신식화부 미아오 웨이(Miao Wei) 장관이 참석하는 ‘제3차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를 개최해 양국 간 5G 기술개발 및 산업화, 개인정보보호, SW인재양성,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분야와 협력방식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SW인력양성분야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SW집적회로촉진센터(CSIP)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이어서 ‘제1회 한·중 SW인력양성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SW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SW중심대학과 중국 SW시범학원 간 교류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마지막 일정으로, 최양희 장관은 북경에서 중국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에서의 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진출기업 격려할 계획이다.
- '(사이버)테러방지법' 찬반 격화..토론회에서 1인 시위까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파리테러 이후 테러방지법안(테러방지법, 사이버테러방지법)을 제정해야 하느냐를 두고, 찬반 여론이 뜨겁다.정부 여당은 각종 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색출·예방하려면 법체제를 완비하고 국정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부여함이 타당하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과 진보 단체들은 지난 대선때 정치적 댓글 사건이나 감청장비 구입 등을 상기하면서 국정원의 직무 확대에 우려를 표하면서 반대하고 있다.◇자유경제원, 바른사회, 활빈단 테러방지법 찬성자유경제원은 지난달 30일 테러방지법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테러방지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김태우 전 원장(국방연구원)과 전 국정원 대테러 담당관인 신상엽 교수(강원대) 등은 국정원에 대해서도 과거를 문제 삼기보다는 일단 충분한 권한을 부여한 뒤 적재적소 인사 및 견제를 통한 정치중립성을 담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역시 보수성향의 바른사회시민회의가 만든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은 기술발전으로 실시간 감청이 불가능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통신사에 감청설비 의무화법(통신비밀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서상기 의원(새누리당)을 11월의 베스트 의원(이달의 법안)으로 선출했다. 의정모니터단은 우리나라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커졌는데, 10여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테러대책법들은 우리 국회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방기하고 있었는지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보수성향의 시민단체 활반단은 테러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차량 시위를 산발적으로 벌이고 있다.◇민변, 진보넷, 참여연대 등 테러방지법 제정 반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국회 정보위원회와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정보인권연구소 등은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테러방지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연다.‘테러방지법, 현재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 오동석 교수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민주주의법학연구회)가. ‘사이버테러방지법, 현재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 이은우 변호사 (법무법인 지향, 정보인권연구소 이사)가 발제한다. 정재원 교수(국민대 국제학부(사회학), 민교협 정책위원)△장유식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태호 협동사무처장 (참여연대)△장여경 정책활동가(진보네트워크센터)△ 최용관 활동가(P2P재단코리아)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진보단체들은 테러방지법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설치로 국정원이 공공-민간의 ‘사이버테러 예방·대응’을 상설로 담당해 민-관-군을 지휘하게 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그간 민간 사이버 안전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주도했는데,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 국정원이 민간의 인터넷망까지 관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 재난소방학과 "소방 전문 기술인의 길"…소방설비기사 응시 자격 부여
- [온라인부] 열린사이버대학교 재난소방학과(학과장 최희천)가 2016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재난소방학과는 소방 관련 학과로서 졸업시 소방설비기사(국가자격증)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산업구조의 대형화 및 다양화로 소방대상물(건축물·시설물)이 고층·심층화되고, 초고층 건축물의 증가 등으로 위험이 높아지면서 소방과 관련한 인력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화재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므로, 건축물 내의 스프링클러나 감지기 등과 같은 소방설비에 대한 지식이 있고 다룰 수 있는 소방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설명:고층 및 대형 건축물들은 소방설비가 필수적이며, 안전관리자가 선임되어야 한다]최교수는 "소방 분야의 자격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일들을 다루어야 하므로,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가자격증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으며, 그 응시자격에 있어서도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관련 산업의 근무경력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한다. 소방설비기사 자격증도 4년제 소방 관련학과 졸업자로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소방설비기사는 전기 분야와 기계 분야의 두 종류가 있다.소방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소방시설공사 또는 정비업체 등에서 소방시설공사의 설계도면을 작성하거나 소방시설공사를 시공, 관리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소방시설의 점검·정비와 화기의 사용 및 취급 등 방화안전관리에 대한 감독, 소방계획에 의한 소화, 통보 및 피난 등의 훈련을 실시하는 방화관리자의 직무도 수행할 수 있다. 소방기사 자격증 취득 후, 일정 경력이 있으면 소방시설관리사 또는 소방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최교수는 "열린사이버대학교 재난소방학과는 정규 4년제 종합대학으로, 소방설비기사를 포함한 소방전문자격증 취득에 주안점을 두고 교과과정을 구성한다. 또한 정규 4년제 학사학위가 부여되므로, 관련 분야 진출시 가점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사이버대 유일의 재난소방학과로서 사이버대학 중 최저수준의 등록금과 더불어 다양한 장학혜택이 부여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열린사이버대학교(www.ocu.ac.kr) 입학상담실(02-2197-4200) 또는 재난소방학과(02-2197-4122)를 통해 가능하다.
- 현대인의 고질병 ‘사이버 멀미’, 멀미에 좋은 음식이 특효약
- [온라인부]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전화부터 일정관리, 쇼핑, 뱅킹, SNS 등이 스마트폰 하나면 모두 해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과 장소를 불문한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각종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이버 멀미다. ‘디지털 멀미’라고도 부르는 사이버 멀미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시각적으로는 움직임이 감지되지만 다른 신체기관으로는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일반 멀미와 원인이 유사하다.이러한 사이버 멀미를 방지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을 멀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경우, 멀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진제공=참다한 홍삼멀미에 좋은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홍삼은 국내외 각종 임상시험과 논문을 통해 구토나 구역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구토나 구역 증상은 차멀미는 물론 전신마취에서 깼을 때, 암 환자가 항암제를 맞았을 때도 나타난다. 이러한 구토나 구역 증상에 관여하는 것이 5-HT₂수용체인데, 홍삼이 이를 억제해 멀미 증상을 완화한다는 것이다.실제로, 나승열 건국대학교 교수팀은 고양이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의 사포닌을 투여한 뒤, 두 그룹 모두에 항암제를 투여했다. 이후 항암제로 인한 구토와 구역 횟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홍삼 그룹의 구토억제 효과가 대조군보다 50%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멀미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의 효능은 제조방식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시중의 홍삼 엑기스 대부분은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경우, 홍삼의 영양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 추출되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과 함께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된다.이를 보완하고자 (주)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업체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경우, 홍삼의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항산화 물질까지 얻을 수 있어 영양분의 9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한 방송에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 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라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야 온전한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스마트폰은 잘 쓰면 약이지만 과하면 독이 된다. 과한 사용으로 인해 사이버 멀미를 겪지 않으려면 틈틈이 눈의 휴식을 취하고, 멀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한국어교육실습 운영지침 마련한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립국어원은 한국어교원의 교육실습 교과목의 운영지침(안) 마련을 위해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어교원 교육 과정의 교육실습 영역의 구체적 운영 방안이 미비하다는 지적과 한국어교원 교육 과정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어교육 실습 구성 및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는 것. 한국어교원 교육기관이 한국어교육실습 교과목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강의 참관, 모의 수업, 강의 실습의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강의 참관은 필수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 모의수업의 경우 지도교수의 실제 현장 참관 하에 이뤄지는 것으로 담당교수의 지도와 평가가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강의실습은 한국어교육경력인정기관에서 직접 한국어 학습자들을 가르치는 것을 말하는데 강의 실습 담당 교수(또는 교육기관의 담당 교수자)는 수강생에게 지도와 평가를 하도록 했다. 이어 한국어교원 교육 기관은 한국어교육실습을 수강하려는 학생들이 필수이수영역의 일정 부분을 이수한 후에 수강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한국어교원 자격취득을 위한 필수이수영역 중 학부 과정은 한국어학 영역, 한국어교육학 영역을 합하여 전공(복수전공 포함) 24학점, 부전공 12학점 이상, 한국어교원 단기 양성 과정은 60시간 이상이다. 대학원 과정은 한국어학 영역, 응용언어학 영역, 한국어교육학 영역을 합하여 9학점 이상을 이수한 후에 한국어교육실습 교과목을 수강하도록 수강 시기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이밖에 한국어교육실습의 참관 및 강의 실습 기관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에 대해 한국어교육실습 시 강의 참관 및 강의 실습 기관을 국어기본법 시행령 제13조에 근거한 한국어교육경력인정기관으로 동일하게 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김정숙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이 운영지침(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김재욱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방성원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한상미 연세대학교 교수, 장은아 서울대학교 교수 등의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국립국어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하여 여러 의견을 수렴한 후 12월까지 한국어교육실습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한국어교원 교육기관에 관련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이 운영지침은 2016년 1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부터 적용 시행할 예정이다.
- 미래부ㆍ고려대, 'IoT 소프트웨어 보안 국제공동연구센터' 개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고려대학교는 19일 사물인터넷(IoT) 보안 원천기술 개발 및 글로벌 사이버보안 연구개발(이하 R&D) 협력 강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보안 국제공동연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이번 IoT 소프트웨어 보안 국제공동연구센터 개소는 미래부의 ‘IoT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자동분석 기술 개발’ R&D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리나라(고려대ㆍ한국인터넷진흥원)를 비롯, 미국(카네기멜론대), 영국(옥스퍼드대),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 등 4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한다.이번 연구센터에서는 초연결ㆍ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홈·가전, 자동차, 의료 등 향후 급격히 확대ㆍ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IoT 기기의 보안취약점과 오류를 분석ㆍ검증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최근 무인항공기(드론) 해킹으로 인한 추락, 자율주행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교통사고 등 우리 실생활에 직접 접목되는 IoT 기기의 특성상, 보안취약점이나 오류로 인한 오동작ㆍ정지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이며,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IoT 소프트웨어에 잠재적으로 포함돼 있는 보안취약점과 소프트웨어 오류를 사전에 자동으로 분석ㆍ검증하는 핵심 기술과 발견된 취약점이나 오류에 대한 보안패치를 신속하게 보급하는 보안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아울러, 카네기멜론대ㆍ옥스퍼드대ㆍ취리히연방공과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적극적인 인력교류 및 연구 성과공유를 통한 유기적인 R&D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IoT 보안 분야의 우수한 인재양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부는 사이버보안의 근간이 되는 정보보호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국제공동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기술을 확보하고, 우리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해외로 진출 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소년이 뽑은 ‘선플’ 대상 국회의원은 정갑윤, 이석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청소년들이 뽑은 인터넷에서 아름다운 말을 쓰는 선플 대상에 정갑윤(새누리당, 울산 중구), 이석현(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안양시동안구갑) 국회의원이 선정됐다.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18일 오후 6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2015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및 제8회 선플의 날 기념식’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개최했다.3회 째를 맞이하는 국회의원 선플상 시상식에는 청소년이 선정한 선플 실천 국회의원으로 대상에 정갑윤, 이석현 의원이 선정됐다.또한 선플상(성명 가나다 순)에 김경협(새정치민주연합, 경기 부천시원미구갑), 김상훈 (새누리당, 대구 서구), 김영우(새누리당, 경기 포천시연천군), 김용태(새누리당, 서울 양천구을),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 제주시을), 김을동(새누리당, 서울 송파구병),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고창군부안군), 김한표(새누리당, 경남 거제시), 김회선(새누리당, 서울 서초구갑), 노영민(새정치민주연합, 충북 청주시흥덕구을), 박광온(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수원시정), 박수현(새정치민주연합, 충남 공주시), 서상기(새누리당, 대구 북구을),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노원구병), 안효대(새누리당, 울산 동구), 윤영석(새누리당, 경남 양산시), 이우현(새누리당, 경기 용인시갑), 이이재(새누리당,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한성(새누리당, 경북 문경시예천군), 인재근(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도봉구갑), 전순옥(새정치민주연합, 비례), 전정희(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익산시을), 정의화(무소속, 부산 중구동구), 정진후(정의당, 비례), 진선미(새정치민주연합, 비례), 최경환(새누리당, 경북 경산시청도군), 홍영표(새정치민주연합, 인천 부평구을), 황우여(새누리당, 인천연수구) 국회의원이 선정됐다.대상을 공동 수상한 정갑윤 의원은 “국회의원 선플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이 언어품격을 높여 ‘성숙한 국회’가 만들어지도록 더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국민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석현 의원은 “미래의 중추인 청소년들이 선정해 주신 것이라 더욱 뜻깊고 행복함까지 느낀다. 항상 국민들이 지켜보고 계시다는 마음으로 곧고 바른 말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플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항상 수고하십니다.” 등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시상식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395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 대표 학생들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간, 지난 1년 간의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하여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여야 국회의원 각 15명씩 선발했다.대학생 대표 윤은비 동국대학교 학생은 “국회회의록을 분석하면서 나의 진로와 관련있는 분야의 위원회 회의록을 더욱 주의 깊게 읽어보았다. 국회에서 이루어지는지 일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이다.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선플운동을 도입한 이후 64%나 감소하여 선플운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천재 해커 이정훈씨, 정보보호 꿈나무들 만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정보보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드림(DREAM) 공작소’를 18일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시작된 ‘정보보호 DREAM 공작소’는 매월 전국의 정보보호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창업자, 교수 등 정보보호 분야 국내외 유명인사가 릴레이 형식으로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 일일교사로 참여하는 이정훈, 이기택 등 젊은 화이트해커와 창업자 들은 보안 전문가가 갖출 역량과 경험담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정훈 삼성에스디에스(SDS) 연구원은 세계 버그바운티 최대 상금 수상과 각종 해킹대회(DEFCON, Pwn2Own 등) 우승 경험담 등 화이트해커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이기택 해커연합 하루(HARU) 회장은 보안전문가의 윤리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의할 예정이다.또한 유동영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사이버위협 양상, 정보보호 직종 등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과 최고 수준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K-Shield 인력 양성 프로그램,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등 보안 인재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소개한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매월 1회 전국의 정보보호 관련 특성화고 등 고교생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창업자, 교수 등 정보보호 분야 국내외 유명인사가 릴레이 형식으로 강연에 참여해 정보보안 분야 유명인들의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고, 정보보호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