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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에 국민의당 추천도 참여
  •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에 국민의당 추천도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는 지난 19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당 추천을 받은 자문위원 2인이 새롭게 참여한 ‘제3기 편집자문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임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김경록, 박인복 위원은 지난 4·13 총선 결과에 따라 제20대 국회에서 제3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국민의당에서 추천 받았다. 이에 따라 ‘제3기 편집자문위원회’는 기존의 7명에서 9명 위원으로 확대하여 활동하게 된다.네이버는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감 있는 뉴스 서비스를 위해 학계, 정치계, 법조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독립 자문기구인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를 지난 2014년 5월 발족했다. 편집자문위원회는 지금까지 23차례에 걸친 정례 및 수시 회의를 통해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원칙과 서비스에 대한 검토와 모니터링, 의견제시 등 엄격한 자문과 검증 활동을 하고 있다.4·13 총선을 앞두고는 네이버뉴스 기사배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총선 기사배열 모니터링단과 외부 전문가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하며 편향성 논란을 해소하고, 기사배열에 대한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민환 위원장은 “이번에 역량 있는 신임 위원분이 참여하게 된 만큼, 네이버뉴스 기사배열에 대한 자문과 검증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업무의 현장 실사와 4·13 총선 기사배열 모니터링 백서 발간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뉴스는 빠른 시간 내에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 제3기에는 김민환 위원장(고려대 미디어학부 명예교수), 김경록 위원(경희사이버 겸임교수), 김경모 위원(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김현성 위원(법무법인 피앤씨 변호사), 문재완 위원(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인복 위원(국민의당 대표비서실장, 前청와대 춘추과장), 유민영 위원(A case’ 대표), 이동호 위원(캠페인전략연구소 소장), 허영일 위원(더불어민주당 대표비서실 부실장) 등이 활동한다.
2016.08.21 I 김현아 기자
농식품장관 내정 김재수 aT 사장 이임..후임 3파전 예상
  • 농식품장관 내정 김재수 aT 사장 이임..후임 3파전 예상
  •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된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19일 나주 본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4년 9개월의 임기를 마쳤다. 김재수 장관 후보자는 농식품부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하고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오는 22일 인사청문회 신청서를 국회에 제출하면 이로부터 15일 안에 청문회가 열린다. 이르면 추석 전 장관으로 취임할 전망이다.그는 2011년 10월 제16대 aT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거래액 2조원과 농식품 수출 80억 달러 달성, 한국춘란 최초 경매, 농식품 창업교육 실시, 전국 대학생 네트워크 농식품 미래기획단(YAFF) 발족 운영 등의 성과를 냈다. 이같은 점을 인정받아 두 차례 연임했다.왼쪽부터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aT 후임 사장은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여인홍 전 농식품부 차관,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여인홍 전 차관은 서울대에서 농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 1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식품부에서 농산물유통국, 유통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차관을 역임했다.이양호 전 청장은 영남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농식품부에서 농업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내고 2013년 3월부터 농촌진흥청장으로 일하다 지난 16일 퇴임했다.정승 전 처장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들어와 농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등을 거쳤다. 농식품부 제2차관과 식약처장을 차례로 지내고 현재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으로 있다.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10월 만료된다는 점에서 그의 연임 여부에 따라 aT 후임 사장은 4파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aT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공개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원자들을 2~3배수로 추려 청와대에 보고한다. aT 관계자는 “앞으로 2달 정도 aT 사장 자리는 공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6.08.19 I 피용익 기자
'시간당 10만원' 유혹에 항공사 승무원도 음란사진
  • '시간당 10만원' 유혹에 항공사 승무원도 음란사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원보호과 고액 모델료 등을 미끼로 20~30대 일반 여성들을 꼬드겨 음란사진 수천장을 촬영, 인터넷에 퍼뜨려 부당수익을 챙긴 아마추어 사진작가 등이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15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일반인 모델 12명의 나체와 특정 신체부위 등 8300여장의 사진을 찍어 음란사이트에 게시해 유료회원들에게 1억 6000만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유포)로 사진작가 전모(50)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같은 혐의로 음란사이트 공동운영자 박모(4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일당에게 시간당 10만원씩 받고 모델활동을 한 여성 1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인터넷 모델구인 카페에서 “사진 얼굴을 보정해 신원 노출이 되지 않는다”며 여성 12명을 유인했다. 여성들은 학비와 생활비가 필요한 대학생과 무직자, 주부 등이 대부분이다. 항공사 승무원도 한 명 있었다.전씨 등은 여성들을 모델로 한 수천장의 음란사진을 자신들이 만든 ‘A모델’ 사이트를 통해 상품화했다. 이들은 이 사이트를 성인 섹시화보 사이트로 광고해 2만 3000명의 회원을 모집한 뒤 월 3만원 결제 유료회원에게 음란사진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월 10만~15만원을 결제하는 스페셜회원은 음란사진 열람은 물론 내려받기도 가능했다.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인 전씨는 이전에도 ‘소라넷’ 음란카페 등을 운영한 혐의가 인정돼 2015년 8월 집행유예를 받았다. 전씨는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음란사진을 계속 제작 및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A사이트는 현재 폐쇄됐다. 그러나 이 사이트에서 유출된 사진들이 해외 음란사이트로 흘러든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해 음란물 유포 불법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2016.08.15 I 이승현 기자
맥도날드, 매장 관리직 '매니저' 100여 명 공개채용
  • 맥도날드, 매장 관리직 '매니저' 100여 명 공개채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의 관리직인 매니저 1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16일부터 30일까지 맥도날드 홈페이지 내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면접 전형, 매장에서의 실습 평가 등을 거쳐 10월부터 입사하게 된다. 특히 실제 맥도날드 매장에서 이틀간 실습 평가를 진행해 지원자들에게 앞으로 하게 될 업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신입 매니저들은 입사 후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되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이들에게는 한 매장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복수의 매장을 관리하는 지역 관리자, 나아가 본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50% 이상이 매장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했다.맥도날드는 직급별 체계적인 교육·성장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연간 6만 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과 사이버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매년 전국 규모의 컨벤션을 열어 전국 매장의 매니저와 점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역량 개발을 돕고 있다.한편 18,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글로벌 창립부터 이어져 온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실천하며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실제 주부 크루 1600여명, 시니어 크루 320여명, 장애인 크루 24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장의 크루부터 본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에게 동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맥도날드 홈페이지(www.mcdonalds.co.kr)에서 1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16.08.12 I 함정선 기자
교육부 유사사업 있는 데도 평단사업 ‘중복 지원’
  • 교육부 유사사업 있는 데도 평단사업 ‘중복 지원’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화여대 사태’를 촉발시킨 교육부의 평생교육단과대학(평단)지원사업이 이번에는 ‘중복 지원’ 논란에 휩싸였다. 평생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이미 연간 131억 원이 투입되는 유사한 사업이 있음에도 무리하게 평단사업을 강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교육부 6년 전부터 ‘평생학습대학’ 지원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미 2010년부터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해 4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평생학습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평생학습사업은 고졸 취업자가 일·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지원시스템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당시 교육부는 ‘대학 학사시스템을 성인학습자 친화적으로 전환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평생학습사업에 선정된 73개 대학은 예산 131억 원을 배정받았다. 대학 당 평균 1억 8000만원에 달하는 액수다. 특히 이 가운데 강원대 등 40개교는 ‘직장인·성인학습자 대상 전담학과 개설’을 조건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어 17개 대학은 비학위과정으로 교육과정 이수 후에도 학위를 못 받는 데 반해 학위과정 40개교는 졸업 시 기존 대학생과 동일한 학위를 수여받는다. 이 사업에는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항목도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16개 대학을 뽑아 총 8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지원받은 대학은 교육과정 개발 등에 국고보조금을 활용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을 가진 직장인을 위한 대입전형이다. 교육부는 이를 두고 “선(先)취업 후(後)진학을 유도하기 위한 입학전형”이라고 설명했다. ◇ 올해도 대학 선정해 130억 원 지원 예정교육부는 올해도 평생학습사업을 통해 약 60개 대학을 선정, 약 13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지만 사업 내용이 평단사업과 유사해 ‘중복 지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대 사태로 논란이 된 평단사업도 고졸취업자와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확대하기 위해서 시행됐다. 그간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 부실하게 이뤄졌던 평생교육의 질을 높여 ‘선 취업 후 진학’을 장려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서울과기대·인하대 등 6개 대학을 1차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 15일 동국대·이화여대 등 4개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 교육부 평단사업 예산은 연간 300억 원으로 대학 당 30억 원이 배정된다. 대학들은 이를 교육과정 개발이나 교수 충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평단사업과 기존의 평생학습사업 간에 사실상 차이점이 없다는 점이다. 평생학습사업의 지원을 받는 40개 대학도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담 학과’를 신설, 학교 당 2억 원 정도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 또 경희대 등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하는 16개 대학도 평생교육을 장려한다는 취지로 대학 당 평균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사업은 2010년부터, 재직자특별전형에 대한 예산 지원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 대통령 말 한 마디에 ‘중복 지원’도 불사교육부에 따르면 고졸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를 선발하는 재직자특별전형은 2016년 현재 전국 91개 대학(전문대학 포함)이 운영 중이다. 모집정원만 5790명이 넘는다. 여기에 성인·직장인에게 문호가 개방된 전국 21개 사이버대학도 해마다 3만 명 이상의 신입생(2016학년 기준 3만3410명)을 선발하고 있다. 교육부 평생학습사업 지원으로 직장인 대상 전담학과를 신설한 대학도 40개교에 달한다. 익명을 요구한 대학 관계자는 “이미 평생학습 관련해 교육부 지원 사업이 있음에도 평단사업을 추진한 것은 자원 낭비이자 중복 투자”라며 “교육부가 대통령 지시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 성과가 나오지 않자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례로 2010년 도입된 대학 재직자 특별전형은 2016년 전문대학을 포함해 91개교(모집정원 5791명)로 확산됐지만 충원율은 34.1%에 불과하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업부보고에서 “모든 국민이 평생교육체제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육부는 2016년 업부보고에서 평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도 대학에 재직자특별전형이 운영되고 있지만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이 운영이 되고 있어 성인학습자가 안착할 수 없다”며 “평생교육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아예 성인학습자에 맞게 대학 시스템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동국대 총학 이어 교수협도 '평단대 사업' 반대 성명☞ “수능 없이 입학해 학비도 감면” 평단사업 반발 대학가 확산☞ 이대사태 불똥 동국대로 튀었다…평단사업 철회 농성 돌입☞ 교육부 “이대 평단사업 철회 수용···추가선정 없다”(종합)☞ 돈벌이·졸속행정이 '이대 사태' 키웠다
2016.08.11 I 신하영 기자
  • 김중혁·안현미 작가 '문장의 소리' 8월 공개방송 출연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의 8월 공개방송을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예술나무카페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공개방송에 이어 두 번째 여름 특집으로 꾸며질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 8월 공개방송에는 문학청년이 만나고 싶은 작가를 초대해 청취자와 관객의 사전, 현장 질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시인 김지녀가 진행하는 ‘작가의 방’ 코너에 시인 안현미와 소설가 김중혁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시인 안현미는 2001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곰곰’,‘이별의 재구성’,‘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를 발간했고 제28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소설가 김중혁은 제13회 이효석문학상, 제46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고 작년 7월 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 과 지난 5월 에세이 ‘바디무빙’을 발표하였으며 팟캐스트 진행자, 영화 평론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또한 뮤지션 양양이 진행하는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 코너에는 배우이자 가수인 박준면이 출연해 색다른 라이브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 방송 듣기는 사이버문학광장 홈페이지(http://munjang.or.kr)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모바일로는 ‘팟캐스트’ 또는 ‘팟빵’에서 청취할 수 있다.
2016.08.11 I 김용운 기자
“수능 없이 입학해 학비도 감면” 평단사업 반발 대학가 확산
  • “수능 없이 입학해 학비도 감면” 평단사업 반발 대학가 확산
  • 동국대 제48대 총학생회 ‘해시태그’ 학생들이 10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 본관 앞에서 ‘평생교육 없는 평생교육단과대사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 이화여대 학생들의 평생교육단과대사업(평단사업) 철회 시위가 ‘총장 사퇴’ 요구 농성까지 비화한 가운데 동국대 총학생회가 평단사업 철회를 촉구하며 시한부 농성에 돌입했다.동국대 제48대 총학생회 ‘해시태그’는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가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사업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끝낸 시점부터 13일까지 본관 앞에서 ‘우리의 동국대를 되찾기 위한 동국인들의 만민 공동회’를 열고 노숙 농성을 시작했다. ◇ 평단사업 입시 공정성·형평성 훼손 교육계에서는 교육부 평단사업이 학생들의 반발에 직면한 이유로 △무리한 사업 추진 △입시 공정성 훼손 우려 △일반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꼽는다. 평단사업은 2013년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말 한 마디로 시작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평생교육체제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학 등에 평생학습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육부는 ‘2016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부터 평단사업을 진행한다고 보고했다. 평단사업은 2023년 고교졸업자 수가 올해보다 17만 명이나 감소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고교졸업자(대입 학령인구) 중심의 대학 교육을 평생교육 수요에 맞춰 개편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그간 부실하게 운영돼 온 평생교육의 질을 높여 ‘선(先)취업 후(後)진학’을 확대하자는 목적도 담겼다. 하지만 교육계에선 평단사업이 기존의 입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평단사업 선정 대학은 이대를 제외하면 9곳이다. 이들 대학은 2017학년부터 1620명을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학생들이 문제삼는 부분은 수능없이도 대학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평단 신입생의 경우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등)와 면접(학업역량·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만으로 입학할 수 있다. 주요 대학의 경우 수시모집에서도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하는 데 반해 이들은 수능성적 없이도 대학에 들어올 수 있다. 이대에 이어 동국대·인하대 등으로 학생 반발이 확산된 이유다. 이들은 대학에 들어온 뒤 학업·학비 부담을 감면받는다. 주말·야간·원격수업이 가능하며 학비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평단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평단 신입생은 학기당 등록금이 아닌 신청 학점에 한해서만 학비를 내면 된다. 이 같은 혜택을 받으면서도 졸업할 때는 기존 학생들과 동일한 학위·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평단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된 신입생 학업·학비 부담 완화 방안.(자료: 교육부)◇ “수능 없이 입학 학비도 혜택” 고졸 직장인과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기존 대입제도가 이미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다음달 12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17학년도만 해도 전국적으로 4629명을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성인·직장인에게 문호가 개방된 전국 21개 사이버대학도 2016학년도 기준 3만34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미 고졸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입전형이 마련돼 있음에도 교육부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국 사이버대학 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영철 사무국장은 “평단 신입생은 수능시험 없이 대학에 입학, 학비까지 혜택을 보기 때문에 기존 학생들이 반발하는 것”이라며 “사이버대학 차원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거론했지만 교육부는 평단사업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2016.08.10 I 신하영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 6일 신·편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진행
  • 서울사이버대학교, 6일 신·편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본교 캠퍼스 A동 차이콥스키 홀에서 예비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울사이버대학교가 준비한 오리엔테이션은 신·편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연례행사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 소개 및 대학생활 안내, 동아리 홍보 등 학사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스페셜 프로그램인 선배가 직접 들려주는 특강과 학생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비슷한 지역에서 온 학생이 모이는 지역별 만남의 시간과 학과(전공)별 교수,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 친목을 다지며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광호 서울사이버대학교 학생처장(경영학과 교수)은 “우리 학교는 단순히 학위만 취득하는 곳이 아니다.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배우며 미래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까지 얻어갈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도 이같은 바람을 녹인 프로그램 다수를 마련했다. 학생이 새로운 시작에 앞서 마음도 다잡고 좋은 인연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8일 목요일까지 2016학년도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전공)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등이다.서울사이버대학교 신입학은 고졸 이상 학력 소지자,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지원서를 무료로 작성할 수 있다.
2016.08.05 I 김병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행정자치부 ◇전보 <국장급> △서울청사관리소장 김송일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조소연 ◇승진 <고위공무원> △대전청사관리소장 허만영 ◇전보 <과장급> △주민생활환경과장 천영평 △지방세특례제도과장 김성기 △지방세입정보과장 서정훈 △국가기록원 수집기획과장 강성천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장 이강옥 △서울청사관리소 관리과장 명창환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아동권리과장 임대식 △질병관리본부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김일열 △읍면동 복지허브화추진단 기반조성팀장 박민정 ○여성가족부 ◇전보 <과장급> △법무감사담당관 인정숙 △여성정책과장 류기옥 △청소년활동안전과장 강정민 △청소년자립지원과장 양철수 △복지지원과장 김민아 ◇승진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 윤세진○서울신용보증재단 △감사실장 황종대 △회생지원부장 주승휴 △기업진흥실장 겸 자영업지원센터장 김태웅 △시정협력추진단 양시선 △도봉지점장 정동욱 △성수지점장 이선종 △이수지점장 김승영 △사이버중앙지점장 김경수 ○한양대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1학장 박대효 ◇에리카(ERICA)캠퍼스 △프라임(PRIME)사업단장 이재성 △프라임사업단 부단장 백동현○일동제약 △일동제약 대표이사 윤웅섭 △일동히알테크 대표이사 이은국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이장휘○헤럴드경제 △모바일편집장 겸 사내벤처총괄팀장 엄호동 ○인제대 △프라임사업단장 김태구 △프라임사업부단장 홍용근 △백인제기념도서관장 박재섭 △박물관장 이영식 △외국어교육원장 김성철 △소프트웨어교육원장 이형원 △한국어문화교육원장 이수경 △식당직영사업단장 박석근
2016.08.03 I 이성기 기자
돈벌이·졸속행정이 '이대 사태' 키웠다
  • 돈벌이·졸속행정이 '이대 사태' 키웠다
  • 이화여대에서 추진하는 ‘미래라이프 대학(평생교육단과대학 지원사업)’ 설립을 반대하는 이화여대 학생들의 본거 점거 농성 엿새째인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 졸업장 반납 시위를 준비하는 졸업장 복사본이 부착돼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달 28일 학생들이 대학본관을 점거하면서 촉발된 ‘이화여대(이대)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계획’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이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계에서는 문제의 원인으로 △돈벌이에 나선 대학 △재정지원을 구실로 한 교육부의 졸속행정을 꼽는다. 2일 교육부와 이화여대에 따르면 미래라이프대학(학부) 설립계획은 이대가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인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현실화됐다. 교육부의 평생교육단과대학(평단) 사업은 고졸취업자와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을 대학 내 단과대학(학부)으로 흡수시키려는 사업이다. 학령인구는 점차 감소하는 데 반해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수요는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 부실하게 이뤄졌던 평생교육의 질을 높여 ‘선(先)취업 후(後)진학’을 장려하겠다는 취지도 담겨있다. ◇ 이대, 미래라이프대 신설 조건으로 30억 따내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대구대·인하대 등 6개 대학을 1차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 15일 이화여대 등 4개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 이들 대학에는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학들은 이를 교육과정 개발이나 교수충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대가 지난 6월 10일 교육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이대는 입학정원 150명 규모의 미래라이프대학을 신설하고 재직자 등을 선발해 이곳에서 △뉴미디어전공 △웰니스산업전공 △융합설계전공을 가르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예산은 30억원이다. 학생들이 학교 측의 미래라이프대학 신설을 ‘학위장사’로까지 비판하는 이유는 교육부 평단사업이 사실상 입학정원 증원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대의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승인하면서 신입생 150명을 뽑을 수 있게 해줬다. 이 가운데 ‘정원 내’ 정원은 1명에 불과하다. 무려 149명을 ‘정원 외’로 충원할 수 있게 허용한 셈이다. 교육부는 “법적으로 허용된 정원 외 선발을 활용한 것일 뿐 특혜는 아니다”란 입장이다.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학들은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전문계고) 졸업자 △산업체 재직자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정원의 11%까지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 대학이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입학정원 11%를 다 채우지 않는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일반적으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들어온 학생은 성적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어 대학들은 법적으로 허용된 11%를 다 충원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 평단사업 선정으로 증원·예산 ‘일석이조’이대도 2015년 기준 정원 외 충원율이 7.9%에 그쳤다. 더욱이 이대는 그간 교육부가 독려한 ‘재직자 특별전형’도 개설하지 않았었다. 학교 측이 “사회에 진출한 여성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건학이념에 부합한다”며 문제 없다고 해명한 대목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다. 대학입장에서는 어차피 100% 충원하지 못하는 ‘정원 외’ 선발인원을 활용해 사실상 정원을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늘어난 정원만큼 등록금 수입도 증가한다. 더욱이 국고지원금 30억은 교수충원에도 활용할 수 있다. 대학 입장에서는 미래라이프학부에 대한 입학관리만 잘하면 ‘일석이조’가 되는 셈이다.앞서 이대는 지난 3월 대학인문역량강화(코어·CORE)사업을 따낸 데 이어 5월에는 산업연계교육선도대학(프라임·PRIME)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평단사업까지 합하면 무려 176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한 것이다. 본관점거 농성을 주도한 학생들은 성명서를 내고 “이대에는 여성 재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원이 이미 설립돼 있고 미래라이프대학 내 개설 예정인 전공도 이미 학부에 개설돼 있다”며 “이는 ‘돈을 벌기 위해’ 학위를 판매하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학부설로 설치된 평생교육원과 달리 미래라이프대학 입학생들은 졸업 시 학부생과 동일한 학위·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 “수시 접수 두달 앞두고 선정” 졸속행정 우려 평단사업을 추진하는 교육부의 졸속행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교육부는 지난 5월에 이어 지난달 15일 평단사업 선정 작업을 마쳤다. 그러면서 이대를 비롯해 사업 선정 10개 대학에 2017학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은 다음달 12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대입 시작 2개월을 앞두고 정원을 배정한 뒤 당장 신입생부터 뽑으란 얘기다. 10개 대학이 평생교육단과대 신입생으로 뽑을 수 있는 정원은 1770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대학 관계자는 “평생교육단과대학의 취지는 좋지만 해당 학생들은 수능도 보지 않고 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면접 등을 통해 입학하기 때문에 입시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도 있다”며 “그럼에도 7월 사업 선정 뒤 당장 학생을 뽑으라고 하니 이런 졸속행정이 어디에 있느냐”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이대사태 장기화 조짐…"평생교육대 일정중단" vs. "완전 철회"(종합)☞ 교육부-사이버대 ‘평생교육 사업’ 충돌…정원외 선발 특혜논란☞ 대구대 등 6개 대학에 ‘평생교육 단과대학’ 문 연다☞ '직장인 단과대 설립반대' 이화여대 학생들 나흘째 본관농성☞ 이화여대 학생, 직장인 단과대 설립 반발..3일째 점거농성
2016.08.02 I 신하영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8월1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 ‘김영란법’ 정치권 반응 및 대응朴, 하반기 국정방향 얼개 드러낸다..김영란법 언급 주목 -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를 통해 여름휴가 때 몰두했던 정국 구상의 얼개를 드러낼 전망.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에도 여전히 논란 중인 김영란 법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 北, 외교안보 공무원 이메일 해킹 시도한수원 해킹한 北조직, 외교·통일·국방부 이메일 해킹 -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과장 양석조)가 북한 관련 기관 종사자 이메일 계정 비밀번호를 북한 해킹조직이 빼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혀.◇ 옥시, 최종 배상안 발표환경운동연합 “옥시, 자사제품 성분 투명하게 공개하라” - 환경운동연합이 가장 많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낸 글로벌 기업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에 데톨 등 4개 자사 제품의 성분물질을 공개할 것을 1일 촉구. ◇ 이대생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반대 시위경찰 “이대생들, ‘감금’ 행위했다…주동자 형사처벌 방침” 논란 - 경찰이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8일부터 46시간 동안 교수와 교직원 5명을 학교 본관 밖으로 못 나가도록 한 행위를 불법 ‘감금’ 혐의로 보고 주동자를 형사처벌하기로 해 논란.◆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수지 이민호“잘 만나는 사이” 이민호♥수지, 결별설 일축 - 이민호의 소속사가 1일 “현재 이민호와 수지는 잘 만나고 있다.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결별설을 부인.◇ 해운대 교통사고경찰, ‘해운대 광란의 질주’ 피의자 발작 가능성 염두 -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 경찰은 피의자 A씨에 대해 사고 당시 발작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사에 착수.◇ 최필강브아걸 제아 “연인 최필강, 어쩌다 공개..달라진 것 없어” -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제아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연인인 최필강 작곡가에 대해 언급. 친구이자 애인 같다며 공개연애의 전과 후 같다고 밝혀.◇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 결별 나흘 만에 저스틴 비버와 염문설 아리아나 그란데 -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의 핑크빛 기류가 감지돼. 1일(한국시간) 외신들이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
2016.08.01 I 김병준 기자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경쟁률 '6.5대 1' 기록
  •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경쟁률 '6.5대 1' 기록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016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이 6.5대 1의 경쟁률로 최종 마감됐다.인사혁신처는 7월 25∼27일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0명 모집에 전국의 361개 특성화고 등에서 1037명이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50명 선발에 1080명이 지원, 7.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 직군별로는 행정직(87명)에 490명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53명)은 417명이 지원해 7.8대 1을 나타냈다. 20명을 선발하는 우정직에는 130명이 지원해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012년 처음 도입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에서 총장(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국어·영어·한국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시험은 각 지역·학교 출신 인재의 고른 공직진출을 위해 한 학교에서 최대 5명을 추천하며 특정 시·도 출신이 합격자의 2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수습공무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 뒤,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근무성적·업무추진능력 등)를 거쳐 같은 해 10월, 일반직 및 우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필기시험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알 수 있다.
2016.08.01 I 이지현 기자
디캠프, ‘7월 디데이’ 우승은 뷰티샵 예약 서비스 ‘헤이뷰티'
  • 디캠프, ‘7월 디데이’ 우승은 뷰티샵 예약 서비스 ‘헤이뷰티'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7월 디데이(D.DAY)’에서 개인 일정 맞춤형 뷰티샵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는 헤이뷰티가 우승했다고 29일 밝혔다.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 개최하는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7월 디데이에서는 창업자, 투자자 등 19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5개 스타트업이 발표했다. 청중평가와 심사위원 평가를 합쳐 헤이뷰티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는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해 디캠프 보육공간 입주와 최대 1억원의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헤이뷰티는 인터파크(108790), 멜론,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더벤처스 디렉터로 일하던 임수진 대표가 사내벤처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임 대표는 “뷰티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장에서 대기업에 맞서 경쟁하지만 큐레이션 방식이 다르다”며 “대기업 서비스는 샵 목록을 먼저 제시하지만 헤이뷰티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이용 가능한 샵을 추천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을 재이용률이 높다”고 말했다. 7월 디데이에는 헤이뷰티와 함께 네모유엑스(터치 테이블, 터치 월(Wall)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한국신용데이터(중소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모델 개발), 레이브트립(아시아 여행지 액티비티 중개 서비스), 핀다(개인화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 등 5개 팀이 발표했다.이번 디데이에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창업자가 대거 출전했다. 네모유엑스는 운영체제를 전공한 성균관대 컴퓨터 공학 박사 과정 3인이 의기투합하여 공동 창업한 곳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의 대표는 아이디인큐에 이어 두 번째 창업을 한 대학생 창업자다.핀다의 이혜민 대표는 이번이 4번째 창업인 연쇄창업자며 중국 IT 스타트업 창업 경험이 있는 박홍민 공동 대표, 창업 후 M&A(인수·합병) 경험이 있는 손보미 이사를 포함 총 6명의 멤버 중 5명이 창업 경험자다.이날 심사는 강훈모 아이디벤처스 팀장, 이희우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현중 빅베이슨캐피탈 팀장, 김현영 옐로모바일 부사장,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맡았다.이 대표는 “오늘은 수준 높은 팀들이 많이 나왔다”며 “비전을 크게 갖고 끊임없이 팀원을 격려하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으로 키워갔으면 한다”고 말했다.7월 디데이 모습. (사진=디캠프)
2016.07.29 I 박경훈 기자
"프로야구 승부조작, 구단-KBO가 먼저 책임져야"
  • "프로야구 승부조작, 구단-KBO가 먼저 책임져야"
  • 승부조작 사실을 자수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유창식(24)이 2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마치고 나온 후 고개를 숙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프로야구 승부조작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프로야구 중단 및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사퇴 등의 강력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8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스포츠문화연구소와 체육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프로야구 승부조작 끝장토론이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최동호 스포츠평론가가 사회를 맡고 정희준 동아대 교수, 홍덕기 노던 아이오와대 조교수, 박지훈 변호사, 박동희 야구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패널들은 “승부조작에 관여한 선수는 물론 KBO, 구단 등 관계자들까지 책임을 지도록 해야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정희준 동아대 교수는 “매번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면서 선수들을 내쫓는다. 하지만 정작 구단과 KBO는 책임을 회피한다. 2011년에 문제가 됐을 때도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선수만 희생시키는 강력한 대처는 절대 용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올해 초 소속선수가 야구도박에 베팅한 사실이 밝혀진 뒤 구단주, 회장 등이 모두 사임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무도 책임을 안 진다”라며 “구단과 KBO의 사과는 물론 KBO 총재와 사무총장 등 책임자의 퇴진이 선결돼야 진정성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박지훈 변호사도 “지도부가 책임지지 않는 문화가 가장 큰 문제다”라며 “지금 KBO와 구단은 야구 열기가 꺼지는 것, 판 자체가 깨지는 것만 걱정한다. 지금도 늦었다. 지도부가 자진해서 총사퇴하지 않으면 사건은 해결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덕기 노던 아이오와대 교수는 승부조작이 끊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한국 스포츠계 특유의 ‘섬문화’를 이유로 꼽았다.그는 “운동선수가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 학교 운동부에 들어오면 섬문화에 둘러싸이게 된다. 상명하복식의 군대문화, 일등 지상주의, 지도자들로부터 제대로 된 스포츠 가치를 배우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희준 교수는 프로 스포츠선수들이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경험하지 못하고 자라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나라 운동 선수들은 합숙소에서 검투사 기르듯이 길러진다. 그러다 대학, 프로에 와서 처음 사회생활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 1~2년에 브로커가 접근하면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다”며 “돈 문제만이 아니라 선수들의 인성이나 사회성,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 자체가 문제다”고 덧붙였다.박지훈 변호사는 승부조작 사건에 얽힌 당사자에게 사기죄까지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그는 “지금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돼 있다. 지금보다 상위법을 적용해 강력한 응징을 해야 한다. 사기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입장료를 낸 관중, 중계권료를 지불한 방송사, 중계방송을 보는 팬들도 사기죄의 피해자다”고 밝혔다.홍덕기 교수는 “메이저리그의 경우 과거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얽힌 사건(블랙삭스 스캔들) 당시 선수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영구 제명했다”며 “KBO, 문체부, 구단 등 범위를 넓게 책임소재와 처벌을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정 교수도 “사건 사고는 벌어질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대응하느냐다”며 “선수들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시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리그 중단, KBO 총재와 사무총재의 사퇴, 소속 구단의 다음 시즌 승점 감점 등의 징계가 이뤄지지 않으면 꼬리자르기 대응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6.07.28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재송)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 권동욱○서울시 <승진> <1급> △도시교통본부장 윤준병 △시의회사무처장 김경호 <2급> △시민소통기획관 서정협 △창조경제기획관 김선순 △복지본부장 장경환 △한강사업본부장 황보연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고인석 △재생정책기획관 강맹훈 <3급> △민생사법경찰단장 김용남 △정책기획관 김태균 △주거사업기획관 김성보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정중곤○전남도 ◇전보 <4급> △투자유치담당관 이건섭 △중소기업과장 신재춘 △관광과장 안기권 △문화예술과장 정상동 △산림산업과장 봉진문 △의회사무처 보건복지환경 수석전문위원 정석호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 박혜량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이두성 △환경관리과장 김인수 △해양수산과학원 수산기술연구부장 오광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고객지원부장 고병수 △전남개발공사 파견 장봉철 △국회사무처 파견 손점식 △행정자치부 전출 최병만 △감사관실 청렴지원관 고영진 △에너지산업과장 박재완 △의회사무처 경제관광문화 수석전문위원 강찬석 △의회사무처 농림해양수산 수석전문위원 최병용 △의회사무처 특별 수석전문위원 김영신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장 김희권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차성충 △평생교육진흥원 파견 김형심 △전남복지재단 파견 전광호 △전남장애인체육회 파견 박종열 △전남테크노파크 파견 김태환 △안전정책과장 윤석근 △문화산업디자인과장 유영관 △사회복지과장 나윤수 △노인장애인과장 김영철 △수산자원과장 장용칠 △동부총무과장 박종필 △환경보전과장 박현식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기획부장 서재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국내유치부장 정한권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 파견 김준상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원회 파견 안기홍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최성진 △혁신도시지원단장 지영배○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감사 오정환○사회보장정보원 <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임창빈 △정보개발본부장 조봉오 △복지정보본부장 최명경 △바우처관리본부장 최재항 △바우처정보본부장 박병환 <실장·부장·센터장·단장> △감사실장 길인영 △기획총괄부장 엄재성 △경영혁신부장 박철웅 △경영지원부장 이상희 △보건의료기획부장 박춘복 △보건의료정보부장 정영철 △보건의료표준화부장 이재관 △고객지원부장 이대희 △사이버안전센터운영총괄부장 김세권 △희망복지중앙지원단장 전연진 △사업분석부장 김성훈 △복지정보개발부장 김유석 △바우처정보개발부장 김춘상 △정보연계부장 김진영 △통합자격정보부장 이근호 △개별자격정보부장 오동석 △범부처정보지원부장 모경춘 △수급자관리부장 류주헌 △사회서비스사업부장 한승원 △보육사업부장 양석기 △심사관리부장 최대준 △시설평가부장 한상필 △사회서비스정보부장 구준수 △보육정보부장 박미야 △복지시설정보부장 김영진 △생활안전정보부장 김지영 △통계센터장 황재윤 △연구센터장 김상호○한국국제협력단(KOICA) <실장·부장> △김병관 다자협력인도지원실장 △김동호 전략기획부장 △김승범 월드프렌즈코리아(WFK)부장 △백숙희 경제사회개발부장 △성춘기 해외운영안전실장○한국수입협회 △상근부회장 김현명 ○신한금융투자 <그룹장직무대행> △경영기획그룹 신동철(전략기획본부장 겸직) <본부장직무대행> △경영관리본부 최문영 <부서장> △디지털전략부 박상용 △PBS준비팀 임일우(EQUITY SWAP부장 겸직)목원대 △교목실장(박물관장 겸직) 안승병 △교무처장(출판부장 겸직) 오용선 △기획예산처장 정재호 △학생처장 김광환 △학술정보처장 황경숙 △입학취업처장 유장환 △신학대학원장 조은하 △대학원장(산업정보언론대학원장·언론광고홍보대학원장 겸직) 기영석 △신학대학장(신학연구소장 겸직) 이희학 △사회과학대학장(사회과학연구소장 겸직) 조전근 △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직) 백은주 △인력개발원장 정철호○전남도교육청 <3급> △행정국장 김기정 △목포공공도서관장 양창완 △공로연수 김용신 <4급> △광양평생교육관장 조재훈 △거점고등학교육성추진단장 오영복 △도의회 사무처 교육전문위원실 이경범 <5급> △행정국 총무과 김재민
2016.07.28 I 이승현 기자
스타벅스, 직원 대학교육 지원..연 300명 혜택
  • 스타벅스, 직원 대학교육 지원..연 300명 혜택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4년제 대학 학자금을 지원 프로그램에 146명의 파트너(직원)을 최종 선발해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정식으로 입학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발된 입학생들은 6월1일부터 한 달간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등 서류전형과 적성검사 평가를 거쳤으며, 최종 선발은 평균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1학년 신입생이 졸업하게 되는 2020년까지 1000명 이상의 파트너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파트너들의 자기계발 및 학사학위 취득을 도울 계획을 세웠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매학기 최대 150명(연간 최대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평균B학점 이상 취득하는 모든 파트너에게는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전공 선택은 업무와 관련 없어도 무방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양사이버대학교에는 바리스타 과목을 포함해 인문학부터 경영학까지 36개 전공 과목이 개설돼 있다. 사이버 대학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파트너들이며, 스타벅스는 ‘휴먼 비즈니스’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며 “파트너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2014년 온라인 러닝 플랫폼인 스타벅스 아카데미를 개발하고, 2월에는 사내 교육 매니지먼트를 모두 통합하는 모바일 중심의 신개념 교육 포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개인 직무와 역량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코칭을 돕고 있다.또한 매년 선발되는 우수 인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피 농가 및 본사 방문 등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6.07.28 I 함정선 기자
ETRI-국보연-KISA-협회, 정보보호 기술공유 협의체 출범
  • ETRI-국보연-KISA-협회, 정보보호 기술공유 협의체 출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김광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홍기융)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정보보호 R&D 기술공유협의체’가 26일 출범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안랩(053800), 시큐아이, SK(034730)인포섹 등 기업, 정보보호산업협회·학회 등 정보보호 분야 주요 R&D 기관과 기술 수요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정보보호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이날 행사에선 주요 이해관계자가 모여 정보보호 R&D 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선언문을 채택해 서명했다.기업 및 협회는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각각 수행하던 R&D 성과물의 기술이전 체계를 통함하고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언급했다.이에 따라 ETRI, KISA, NSR 등 주요 R&D기관은 2016년부터 공동 선정한 53개 기술을 우선 공개하고 매년 주요 R&D 성과에 따라 이전대상 기술 리스트를 최신화할 계획이다.또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기술이전 설명회와 기술예고제를 통합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아울러 민간기업이 이전된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경험 및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담은 기술활용도 분석서를 발간하여 제공 정보의 질을 높이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미래부 김용수 실장은 “융합보안 수요와 곧 도래할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새로운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정보보호 분야 기술이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의체 출범식에서 미래부가 선정한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에 대해 기술이전 착수기본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토록 합의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라고 강조했다.이번에 발족한 기술공유협의체는 정보보호 분야 연구기관과 산업계간 소통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협의체 운영을 맡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공유 및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관련 연구기관과 산업계 모두가 힘을 모으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6.07.2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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