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748건
- '레고는 다수당·자금은 발사'…너 인공지능 맞니?
-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인간 대 인공지능 번역대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번역기를 이용해 번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레고는 영화의 2월 2014년에 출시한 이후, 몇세대 동안 상상력 영감을 받은 이 작은 플라스틱 블록달러를 기록 44억 판매는 이미를 도왔다. 대표적 브랜드 가장 강력한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다’‘그는 외부인이 외부인이 자신의 우아한 전화기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애플은 앱을 할 것이다. 1 년 후, 그는 마음을 바꿨다. 그 자금은 발사되었고 휴대폰 앱 산업은 폭발했습니다’AI번역기가 폭스(Fox) 뉴스 경제기사와 ‘땡큐 포 비잉 레이트’(Thank You For Being Late) 수필의 일부를 번역한 내용이다. 번역사는 이 내용을 각각 ‘오랜 세월 아이들과 어른들의 상상력을 키워온 레고는 2014년 2월 레고 무비(Lego Movie)를 출시하면서 44억 달러라는 기록적 매출을 올렸고, 장난감 블록의 대명사인 레고는 이를 통해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자리를 되찾았다’ ‘잡스는 자신이 개발한 이 미적 감각이 뛰어난 아이폰을 외주를 주어 망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앱 개발 부문은 애플이 맡을 수 있겠다고 보았다. 하지만 1년 후 그는 마음을 바꾸어 자금을 출연하게 되었으며 휴대폰 앱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번역했다. “인간 번역사가 인공지능(AI) 번역기보다 2배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공지능(AI)과의 바둑 대결은 완패였지만 번역 대결은 완승이었다. 국제통역번역협회(IITA)와 세종대, 세종사이버대가 공동 주최해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인간 대 인공지능의 번역대결’이 전문 번역사들로 구성한 인간팀의 승리로 끝났다. 대결 전부터 인간팀의 압승이 점쳐졌던 만큼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같은 긴장감은 없었다. ◇ 속도에선 AI번역기가 압도 대결은 번역사 4명과 구글 번역기,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Papago), 삼성 스마트폰에 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인공신경망 번역 엔진이 각각 인간팀과 인공지능팀으로 출전해 주어진 지문을 각각 번역한 뒤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팀에는 영어 지문과 한국어 지문 2개씩이 각각 주어졌다. 주최 측은 문학과 비문학(경제기사) 2가지 종류의 문제를 출제해 변별력 있는 대결이 되도록 했다. 지문 내용 또한 번역하기 쉽지 않은 문장으로 구성했다. 영한번역은 330개 단어. 한영번역은 750자다. 전문변역사팀이 먼저 번역을 시작했다. 주어진 시간은 1시간. 번역 도중 인터넷 검색은 허용됐다. 주최 측은 “국내 번역가 100명에게 대회 참가를 의뢰했지만 대부분 난색을 표했다. 그 중 4분만이 대결에 응했다”며 “이들 모두 통역대학원을 나온 국내 최고의 번역가”라고 말했다.‘인간 대표’들의 번역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관객석에서는 누가 승리를 거둘지에 대해 추측이 난무했다. 주최측이 세종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문대생들은 인간팀의 승리를, 공대생들은 AI의 승리를 점쳤다. 인간팀 번역이 끝나고 AI팀이 번역을 시작했다. AI번역은 불과 20분 만에 끝났다. 노트북을 열고 네이버와 구글, 시스트란의 번역 홈페이지에 문제를 입력하자 약 1초에 3~4개 정도씩 번역된 단어가 죽죽 나열됐다. 김대균 세종사이버대 영어학과 교수는 “AI번역기가 사람보다 정교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속도에선 이미 한참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 AI번역기, 어법 안맞고 문장 배열도 안 돼 평가는 정확성과 언어표현력, 논리 조직력 등 6가지 항목별로 각각 5점 만점씩 총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이 직접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만 번역가 4명과 3개 AI번역기별 순위는 발표하지 않고 인간팀과 인공지능팀으로 나눠 평균점수를 낸 뒤 둘의 승패만 공개했다. 인간팀은 60점 만점에 49점을 얻었다. 인공지능팀은 18.6점에 그쳤다. 번역기 3대 중 1대는 26점을 받아 13점과 17점을 받은 다른 2대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뽐냈다. 심사위원인 박종철 한국외대 교수는 “시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번역기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면서도 “90% 이상 어법이 맞지 않고 문장 배열도 되지 않은 등 인간의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고 말했다. AI 번역기는 비문학 지문에서 좀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현숙 세종사이버대 영어학과장은 “기계음악이 아무리 완벽하게 각종 악기 소리를 낸다고 할지라도 인간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며 “AI번역기가 문학은 물론 비문학 분야에서도 저자의 의도를 그대로 전달한다든지 감동을 선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대, 인간 대 기계의 번역대결 진행 '인간 승리'
- ▲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신 구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제통역번역협회(IITA)와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의 공동 주최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629호에서 2월 21일 오후 1시에 열린 “인간 대 기계의 번역대결”에서 인간이 승리했다. 속도는 인공지능이 앞섰으나, 정확성에서 인간을 따라잡지 못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번역대결에는 인간 번역사 4명과 구글 번역기,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 시스트란 번역기가 참여했다. 인간 번역사는 모두 통역대학원을 졸업한 현업의 최고 전문가이다. 구글 번역기와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에 지문을 넣어 번역기를 돌리는 작업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영어학과 김현숙 교수와 김대균 교수가 맡았다.번역 지문은 문학과 비문학으로 설정했고, 구체적으로 비문학은 기술영역과 비즈니스영역, 시사영역으로 평가했다. 지문 길이는 영한번역의 경우 220단어, 한영번역의 경우 150자로 했다.심사위원장은 한국통번역사협회 곽중철 회장(한국외대 교수)이 맡았고, 심사는 동 협회 번역 전문가 2인이 진행했다. 심사기준은 국제 통용 번역 기준과 국내 통번역대학원 기준을 바탕으로 6개 항목에 5점 만점, 도합 30점 만점이다. 정확성, 언어표현력, 논리 및 조직 등이 평가요소였다.번역 대결은 인간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인간 번역사 4명은 모두 25점 내외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인공지능 번역기는 10점 이하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출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 인공지능이 번역하기에 까다로웠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공지능은 속도면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신 구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인공지능이다. 인간과 AI의 첫 대결이라 불리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서 예상 외로 인간이 졌다. 4차 산업 기술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만약, 2차 대결인 오늘도 인공지능이 이긴다면 혁신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문학과 비문학 분야 모두 문제를 출제했기에 인공지능이 이겼다면 미세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볼 수 있다. 결과를 떠나 언젠가는 로봇이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우리 곁에 늘 함께하는 세상이 올 것이다. 그 시대가 언제일지, 몇 년도일지 예견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일 것이다”라고 말했다.인공지능 총평은 다음과 같다. 곽종철 평가위원장은“ 인공지능 번역은 90% 이상의 문장이 어법에 안 맞음, 한글 문장이 장황함, 어법에 맞는 형태로 어순 재구성을 하지 않고 원문의 단어 순대로 나열하는 경향 있음, 맥락 파악을 하지 않고 단순 번역을 함, 고유명사와 일반명사를 분간 못함 등이 인공지능 약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인간번역 총평은 다음과 같다. 곽 평가위원장은 “기사문 형식에 어울리는 표현을 적절히 구사했으나 어조가 다소 딱딱함, 고유명사 등에 영문 병기가 적절한 경우도 있으나 다소 많다는 느낌, 영어 특유의 정보 전달 내용이 한국어 번역에 반영이 다소 미흡함,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번역”이라고 전했다.
-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추가모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오는 18~20일까지 ‘특성화고졸 등 재직자 특별전형’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 재직중인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특성화고 등을 졸업 후 3년의 산업체 재직 경력만 있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모집분야는 케어복지학과와 치안과학융합학과로 합격자는 수능 최저학력 등 별도 기준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선발한다. 다만 입학생은 재학 중 재직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학금 전액지원의 특전이 주어진다.케어복지학과에서는 상담이론 및 실제, 청소년 심리, 진로와 직업, 보건학 등의 기본 원리와 핵심 이론을 학습한다. 케어와 복지 향상을 위한 융복합 능력을 습득하고 현장연계 실습을 경험함으로써 졸업 후 케어복지 현장에서 실천적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학과 과정 이수 후에는 청소년 상담사, 청소년 지도사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전공 이수 과목 및 학점은행제와의 연계를 통해 병원행정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 시험에도 도전할 수 있다.치안과학융합학과에서는 치안과학의 학문적 기초로서 정보보호, 사이버포렌식, 법과 윤리 등과 관련된 기본 원리와 핵심 이론을 익히게 된다. 보안시스템 분석, 설계 및 평가 등의 심화과정을 다루며 특히 사이버 포렌식 기술 및 법률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통해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역량을 쌓을 수 있다.학과 과정을 모두 이수하게 되면 사이버포렌식 전문가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전공 이수 과목에 따라 정보보안전문가, 일반 경비지도사 등의 자격 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다.본 과정은 재직자 특성에 맞춰 평일 야간수업 및 토요일 전일제 수업, 사이버 강의 형태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수업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유웨이어플라이 접속 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선택, 접수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 세종대, 동계 세종창업캠프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융합창업기업가센터에서 ‘2017 동계 세종창업캠프 Sejong Start-up camp’ 참가자를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세종창업캠프는 창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역량 향상과 상호교류를 위해 작년 1월부터 개최돼 이번에 4회째를 맞이했다. SK 청년비상은 세종대가 SK그룹 ‘청년비상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2016년 4월부터 세종창업캠프에 함께하고 있다.이번 동계 창업캠프는 2월20~22일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성공 벤처기업인 특강, ▲최근 뜨는 창업아이템 정보, ▲Quick Run Challenge(팀원끼리 지정된 포스트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형 교육), 아이디어 찾아서 사업계획서 써보기(창업 전문가의 멘토링 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본 캠프에서는 시상식도 진행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는데, 이들에게는 상금과 멘토링 및 코칭, 융합창업기업가센터 사업과 연계한 창업 아이템 개발과정 지원 등이 제공된다. 작년 2월에 실시된 2회 세종창업캠프에서 우수 참가자로 선정된 2팀의 경우 현재 ‘Nine VR’과 ‘This abled’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신 구 총장은 “이번 캠프는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실제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창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예비 창업자 발굴 행사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과학기술, 사물인터넷, 사회적 가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접수는 2월15일까지 가능하다. 대학에 상관없이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scsejong@sejong.ac.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세종대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7 동계 세종창업캠프 Sejong Start-up camp 개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원순 서울시장 "공유대학에 예산지원과 정책협의 지속 약속"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월 14일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열린 제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에서‘서울시장 초청 간담회 - 공유대학 실행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대종 서울총장포럼 사무국장은 △공유대학의 추진배경 △1차년도 사업의 주요 내용 △추진 로드맵과 소요예산 △사업방안 △서울시와 총장포럼 공유대학 기대성과 △서울시 건의사항 등을 보고했다.신 구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총장이 서울총장포럼의 회장으로 선출됐다.공유대학은 현 대한민국의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2030년까지 4년제 200여 개 대학 중 절반이 존폐될 것이라고 전망되는 상황에서 한국 대학은 재정 압박과 이에 따른 구조개혁을 단행해야만 하는 실정에 처해 있다.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대학총장포럼은 각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난 16년 1월 서울지역 32개 대학 총장 포럼은 인터넷 발달과 온라인 교육의 세계화 등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학점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한 공유대학 제도를 시행한다.공유대학의 실체는 △학점교류 △연합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MOOC) △서울시민을 위한 강좌이다. 학점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소속 대학에 개설되지 않은 과정을 타 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고, 대학들은 강점 가진 서로 다른 전공을 공유해 상승효과를 이룰 수 있다.주제별 연합 프로그램은 사회적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용이한 환경을 제공한다. MOOC는 온라인으로 선행학습을 한 뒤 오프라인으로 심화 수업을 하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특히, MOOC는 최근 다양한 플랫폼 등장에 따라 급속히 성장했으며, 선진 대학의 정규수업과 연계하는 등 기존의 전통적 대학교육의 영역을 파괴한 새로운 혁신이 될 전망이다. 서울총장포럼은 공유대학을 2017년 2학기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년 예산을 공유대학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개발 등 운용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한다.서울총장포럼은 공유대학의 구축이 △청년취업률 증가 △복수·부전공 기회 확대로 대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입시 과열 예방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 상승 △서울시민과 대학이 공유 △서울시민을 위한 강좌 개설 등의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서울은 비슷한 규모의 도시 중에서 57개 대학이 위치한 유일한 도시다. 각 대학의 한정된 자원으로만 본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에, 서울시의 지원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다. 미국의 공유대학(Consortium of Universities)의 경우에도 지방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서울시는 공유대학 구축을 위한 서울총장포럼에 10억 원을 지원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이를 학점교류와 서울시민강좌를 위한 플랫폼 구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민에게 MOOC와 주제별 연합프로그램도 제공한다.2012년 9월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한 서울시는 나눔카 65만여 명과 회의당, 강당을 포함한 1,000여 개의 공공시설, 주차장 2,000여 면 등 세계적인 공유경제 허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유대학은 서울시의 공유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서울총장포럼은 서울시 건의사항에서 △금년 공유대학 예산과 행정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집행 요청 △2, 3차년도 예산 지원 △서울총장 포럼과 서울시 지속적인 협의를 요청했다. 박 원순 시장은 “서울은 전 세계에서 인구 1천만이 넘는 도시 가운데 57 개의 대학이 모여 있는 유일무이한 도시다. 서울시는 대학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세계 최고의 도시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공유시스템 구축사업에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학점 공유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 후 취업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대학은 재취업을 위한 강좌, 창업 관련 자격증과 인문학 강좌 등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유대학을 통하여 서울시는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총장포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서울총장포럼 회장으로 선출된 세종대· 세종사이버대 신 구 총장은 “공유대학은 각 대학들이 벽을 허물고 서로 협력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 공유대학이 실현되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따라서 학생들의 취업률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과도한 입시경쟁이 완화되어 사교육비가 절감되어 국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시와 항상 긴밀히 협의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서울총장포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대, 동계 세종창업캠프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융합창업기업가센터에서 ‘2017 동계 세종창업캠프 Sejong Start-up camp’ 참가자를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세종창업캠프는 창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역량 향상과 상호교류를 위해 작년 1월부터 개최돼 이번에 4회째를 맞이했다. SK 청년비상은 세종대가 SK그룹 ‘청년비상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2016년 4월부터 세종창업캠프에 함께하고 있다.이번 동계 창업캠프는 오는 20일~22일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 연수원에서 진행하며 △성공 벤처기업인 특강, △최근 뜨는 창업아이템 정보, △Quick Run Challenge(팀원끼리 지정된 포스트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형 교육), △아이디어 찾아서 사업계획서 써보기(창업 전문가의 멘토링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2017 동계 세종창업캠프 Sejong Start-up camp 포스터이번 캠프에서는 시상식도 진행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는데, 이들에게는 상금과 멘토링 및 코칭, 융합창업기업가센터 사업과 연계한 창업 아이템 개발과정 지원 등이 제공된다. 작년 2월에 실시된 2회 세종창업캠프에서 우수 참가자로 선정된 2팀의 경우 현재 ‘Nine VR’과 ‘This abled’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신구 총장은 “이번 캠프는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실제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창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예비 창업자 발굴 행사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과학기술, 사물인터넷, 사회적 가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접수는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다. 대학에 상관없이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scsejong@sejong.ac.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세종대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7 동계 세종창업캠프 Sejong Start-up camp 개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潘짝'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2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潘짝’-반도체에 기댄 ‘수출 봄볕’-트럼프 ‘환율조작국 칼날’ 韓 겨누나-관세청·인천공항公 면세점 사업자 선정권 ‘정면충돌’△줌인-[사설]끝내 중도사퇴로 마감한 반기문 전 총장-[사설]모처럼의 수출 호주, 그러나 낙관은 이르다-[Zoom人]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黃의 법칙’ 통했다-‘가장 비싼 집’ 이명희 한남동 주택 143억원…1년새 14억↑△반기문 대선 불출마-우왕좌왕하다 보수·중도 다 놓친 ‘기름장어’…기성정치 탓하며 퇴장-청년들 롤모델서 ‘반반’ 조롱거리 전락-‘정치는 꾼에게 맡기라 해…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반기문 대선 불출마-최대 수혜자는 황교안·안철수…’충청대망론‘ 흡수땐 안희정 유리-’여권 1위‘된 황교안, 출마냐 불출마냐-4당 ’아쉽지만…반기문 순수한 뜻 존중한다”△좌충우돌 트럼프-주정부·유학생까지…‘反이민정책’ 줄소송 당하는 트럼프-트럼프 한마디에 1달러=1130~1210원 출렁…변동성 커져-美민주당 ‘장관 인준 청문회 보이콧’ 맞불△경제-반도체 덕 본 수출…장밋빛 전망은 일러-“한·미 FTA 재협상 0순위는 자동차”-가동 멈추는 공장들, 외환위기 이후 최악△금융-은행 ‘젊은피 수혈’…40대 지점장 눈에 띄네-인터넷 1회 케이뱅크은행…은행연합회 ‘정회원’ 됐네-[금융인사이드]저축銀, 한달새 수신액 350억 돌파-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 ‘AAA’ 획득△산업&기업-예열 끝…삼성·LG 야심작 전장, 올해 수익 난다-새해 첫달 르노삼성·한국GM·쌍용차 ‘굿’-현대상선, 그리스 선사와 선박관리 합작사-호주 최대 타이어체인 인수…한국타이어 유통사업 강화-SK E&S, 국내 최초 ‘셰일가스 발전소’ 가동-수입차 왕좌 되찾는다…BMW ‘뉴 5시리즈’로 반격-전경련 ‘쇄신 코칭’ 받는다…외부 회계법인에 연구용역△산업-스마트폰 베젤, 있는 듯 없는 듯…AR시대, 화면-현실 경계 없앤다-지상파 3사vs통신사 힘겨루기…모바일 재방송 못본다-10년 뒤 일자리, 미리 찾아보세요…미래부 보고서 무료 공개-서울경찰, 외국인 민원도 OK…네이버 통역 서비스 받기로△소비자생활-농심·삼양 ‘해외 공략’…오뚜기 ‘내수 확대’-[대박 창업① 또봉이통닭] ‘닭 한마리 8900원’으로 승부…4년 만에 가맹점 500곳 돌파-‘반려동물 입맛 잡아라’…식품업계 선점 경쟁△중소기업·벤처-미국인 마음을 담아라…밀폐용기업체 ‘아메리칸 드림’-“한국미 살린 주얼리 디자인, 세계가 인정”-중기청 “해외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에 최대 2억 지원”△Auto&Life-SUV, 올해도 新바람-뒷공간 넉넉, 전후방카메라 안전…가족 나들이에 딱이네△증권&마켓-미국은 유망하고 신흥국은 위험? 채권 투자, 이분법 사고는 금물-미술품 경매 대중화 시대…서울옥션에 베팅해 볼까-올해 징검다리 연휴 많네~들뜬 여행株-‘반기문 테마주’ 시간외 거래서 줄줄이 하한가△마켓in-‘실탄 70兆’ 국내 자본시장 막강파워…‘PEF협의회’ 새 회장은?-한화생명 지분 매각 지지부진…예보 ‘주관사 바꿔’-과기공, 판교 알파리움타워에 200억 투자-신일유토빌건설, 中광채그룹에 2천억 투자·수출 추진△글로벌마켓-“아마존보다 무조건 싸게”…월마트의 반격-“땡큐, 아이폰7”-[美기업과 밀당하는 트럼프]제약업체엔 채찍-[美기업과 밀당하는 트럼프]통신업계엔 당근-中제조업 6개월째 ‘확장세’…미국發 악재에도 탄탄하네△문화&스포츠-③뮤지컬&콘서트 최우수작 : 스트레스 도둑-빨강부츠-③뮤지컬&콘서트 최우수작 : 한한령 맞선 광선검 댄스△스포츠-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도 OK…웰컴 투 ‘피닉스전투’-이대호 150억 줘도…롯데 ‘남는 장사’-김태형 “팬들에게 선물주는 야구하겠다”-‘한대볼’ 꼬리표 떼어내자…핸드볼 점프 슛-레알 마드리드, 이강인에 러브콜△라이프&스타일-패션·뷰티…초록으로 물들다-꿀·바나나 가고 다시 ‘녹차 시대’△People-“정치혼란 해결하면 잠재력 발휘할 것”…췌장암과 사투하면서도 나라경제 걱정-“희망 넘치는 민족대학 학교 위상 재정립 할 것”-“신한 차기 회장 내정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에세이집 ‘그대가 좋다’ 발간△오피니언-[목멱칼럼] 퇴계선생 ‘선물 가려 받기’-[데스크의 눈] 대출총량규제의 덫-[기자수첩] 애물단지 된 면세특허…로드맵 없는 정책 탓△부동산-13억짜리 역삼동 주택, 보유세 38만원 더 낸다-전국 최고 부촌은 ‘이태원로’ 고개 단독 10채중 7채 몰려-청약 조정지역 상반기 2만8천가구 분양…2주택 이상 가구주는 1순위 자격 안돼-쌍문동에 전국 최초 ‘만화인 보금자리’ 만든다△사회-포켓몬 사냥 ‘사이버 연고전’ 열린다-4->6량 열차로…9호선 숨통 트인다-온라인쇼핑몰 79%, ‘당일배송’ 못지켜-김규현 “세월호, 대통령 책임 아냐…성수대교때 탄핵했냐”-김기춘 “난 수사대상 아냐”…특검 “조만간 기소 맞불”-변호사 채용비리 의혹…檢, 금감원 압수수색-‘SNS 통한 마약류 유통’…경찰, 4월까지 집중단속-개학 맞아 독감 재확산될까 ‘초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