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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SW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SW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소프트웨어(Software, 이하 SW) 비전공자를 위한 SW역량강화 세미나가 지난 16일 세종대 군자관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주관으로, SW분야 전문가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SW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명해주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강의는 예술가와 공학자가 이야기하는 공감각 미디어 아트 협업에 대한 주제로 정선애, 박진원(리즈닝미디어) 강사가 진행했다. 두 강사는 기술, 예술, 디자인의 융합으로 만들어지는 디지털 미디어아트의 세계와 <겨울잠 밀고 놀이>,<반짝반짝 별의별 놀이>와 같은 다양한 인터랙티브 키즈 스페이스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엔 황상필(SK TechX UX Designer) 강사가 비전공인 디자이너로 출발하여 디지털 환경에 기반한 시각디자인 언어와 기법의 공학적 활용을 통해 인터랙션 디자인과 모바일 UX(사용자 경험)디자인 연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으며, SW코딩과 UX설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했다.마지막으로 도민석(GamBridzy Studio) 강사는 ‘SW전공자가 이야기하는 소셜임팩트 게임과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자신이 직접 제작한 ‘네팔지진 게임’을 소개하며 관련 산업분야의 이해를 도왔다.또한 강의가 끝난 후엔 학생들과 전체 강의에 대한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상필 강사는 “자신만의 경험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극대화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지만, 예측 가능한 경쟁모델을 가지고 나아가라”라고 조언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주이식(컴퓨터공학과·16학번)학생은 “강사님들이 직접 체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SW와 융합되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라 유익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구 총장은 “세종대학교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설립하여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31 I 정시내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서울사이버대 산학협력 협약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서울사이버대 산학협력 협약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과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25일 서울사이버대(서울 강북구 소재)에서 보건복지분야 인재양성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건복지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교육기획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보건복지 관련학과의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제공하는 기회를 갖고, 개발원은 소속 직원과 교육회원에게 자기계발 및 실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임직원 및 개발원 교육수료자가 서울사이버대에 입학 시 장학금을 수여한다.이날 MOU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을 비롯해 보건산업교육본부 안인환 본부장, 서울사이버대 정상원 교무처장, 김미주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영현 원장과 이은주 총장은 “보건복지분야는 저출산고령화시대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 일자리창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며 “이번 협력이 국가적으로도, 교육생들에게도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보건복지분야 공무원과 종사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서울사이버대는 온라인대학 최초로 개설돼 사회복지, 보건의료행정 등 제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비지원으로 보건복지인력에 대한 연중교육을 수행 중이며 서울사이버대는 6월 1일(목)부터 24개 학과(전공)에서 신, 편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통해 입학 안내자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입학상담도 가능하다.
2017.05.30 I 정시내 기자
세종대 스타트업 나인 VR, 대학 최초 축제 VR 생중계 진행
  • 세종대 스타트업 나인 VR, 대학 최초 축제 VR 생중계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 학생 창업기업인 ‘나인 브이알(Nine VR)’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열린 세종대 축제에서 대학 최초로 VR 생중계를 진행했다.세종대 축제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로 VR 생중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영상을 송출했다. 나인 브이알은 다양한 VR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다.나인브이알 학생들은 한정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축제를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VR을 이용한 360도 영상을 제작했다.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나이브이알의 영상은 조회수가 3만 회 이상, 유투브 동시접속 시청자는 1000명이 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또한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전체 조회수는 7만3천 회 이상을 기록했다. 학생들의 큰 관심으로 가을학기 축제에도 나인 브이알의 생중계를 볼 수 있다. 영상팀 김세원(디지털콘텐츠학과·14) 학생은 “처음 시도하는 VR 생방송이 이었는데 큰실수 없이 잘 마쳤고, 좋은 반응을 얻어 보람됐다. 또한 우리의 기술력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제작팀장 최서지(신문방송학과·14)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VR에 관심을 갖고, 외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뿌듯했다. VR을 알릴 수 있어 좋았다”나인 브이알은 오는 7월 상용프로그램 ‘VR에디터’와 관련 어플리케이션 ‘VR world’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용이하게 VR을 접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한편 세종대 신 구 총장은 “4차산업혁명은 융복합 학문과 기술로 실현 가능하다. 이런면에서 세종대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가상현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30 I 정시내 기자
세종대, '세종아너스 프로그램' 학부모 초청 행사 진행
  • 세종대, '세종아너스 프로그램' 학부모 초청 행사 진행
  • 세종대 SHP 학부모 초청 행사가 진행됐다.[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이하 SHP)’ 학부모 초청 행사 지난달 29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신구 총장, 이태하 교양학부장 등 130여명 참가했다.세종 아너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세종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심화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어학수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하는 학생들은 장학금과 취업 우선 추천, 기숙사 우선 입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이번 행사는 SHP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구 총장의 인사말, SHP 소개, SHP 활동보고,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합창을 하는 SHP 참가 학생들SHP 행사에 참가한 김효경(호텔경영학·16) 학생의 어머니 김연순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 구 총장은 학부모들께 “안정적인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끝없이 도전을 해야 한다. 그러나 실패를 안 하고 성공을 할 순 없다. 부모는 자녀의 실패를 용인하고 격려해야한다. 자녀는 실패를 좋은 교훈으로 삼아서 제2, 3의 도전을 해야 한다. 우리 대학도 여러분들의 자녀들을 세종의 가족이라 생각하며 좋은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9 I 정시내 기자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지능기전공학부 교수들, 연구 성과 두각
  •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지능기전공학부 교수들, 연구 성과 두각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지능기전공학부 교수들의 연구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지능기전공학부는 인공지능, 기계, 전자 등 융복합 학문을 배우는 신설 학부로, 이 학부의 △김형석 학과장은 가시광선 통신 분야 △임유승 교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센서 분야 △박성훈 교수는 가스 검출센서 관련 연구를 진행해 각각 IEEE, ACS NANO, Sensors and Actuators와 같은 저명한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됐다. UCLA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임유승 교수의 논문 ‘프린팅 기반 준-2차원 산화물 반도체 바이오센서’는 국제 저명학술지 ACS NANO에 게재됐다. 임 교수는 이전에 눈물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콘텍트 렌즈 타입의 센서를 연구해 해당 학술지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피코 몰라 수준의 당을 검출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초저가격 기반의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값싸면서도 고성능의 바이오센서 플랫폼으로 향후 웨어러블 기반의 신체 화학적 생체정보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종대학교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설치해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김형석 학과장은 올해만 SCI급 학술지에 논문 3편을 게재했다. 특히 논문 ‘스마트홈 기술을 위한 다수 사용자 전이중 가시광 통신 시스템의 전력소비 효율성 평가’는 학술지 Energies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가시광선 통신이 간섭 문제, 전자파로 인한 건강문제와 같이 많은 단점이 있는 무선통신을 대체할 수 있으며 미래에 유망한 통신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뿐만 아니라 IEEE, Transaction on Emerging Telecommunications Technologies 등에도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박성훈 교수는 산화물 반도체 나노선 가스검출센서에 관한 두 논문을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와 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에 게재했다. 특정한 가스를 측정하는 미세한 의료용 센서로, 이러한 센서는 저가, 초고감도로 사람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다. 박 교수는 “상온에서도 측정 가능한 작은 규모의 센서를 만들어 스마트 기기에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기능을 갖게 되어 상용화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 교수는 앞으로도 각 분야에 심도 있는 연구를 하겠다는 다짐과 신설 학과인 지능기전공학부 육성에 대한 큰 열의를 보였다. 지능기전공학부는 스마트기기, 무인이동체 분야를 가르치는 학과로 4차 산업에 맞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평가 지표로 하는 2017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종대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세종대는 앞으로 전 세계 상위 1% 대학에 들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05.25 I 박지혜 기자
세종대 취업지원처, 자기소개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경시대회 개최
  • 세종대 취업지원처, 자기소개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경시대회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취업지원과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17학년도 상반기 자기소개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대회는 1차 서류전형에서 합격하면, 2차 대회인 프레젠테이션 경시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1·2학년은 경력개발시스템에 접속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 및 출력해 학생회관 1층 잡카페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3·4학년은 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첨부된 경시대회 문제의 답안을 작성한 후,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세종대 취업지원처 주관 자기소개서 및 프레젠테이션 경시대회1차 대회의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26일까지이며, 2차 대회는 31일에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학교 홈페이지 취업 및 장학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세종대학교 취창업지원처(02-6935-2512)로 하면 된다.한편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학생들의 인성과 자기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17년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24 I 박지혜 기자
세종대 정보보호 동아리 SSG, 제2회 CTF해킹방어대회 개최
  • 세종대 정보보호 동아리 SSG, 제2회 CTF해킹방어대회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정보보호에 관심있는 미래 인재들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관련 학술 홍보를 위해 초중고생 및 재학생 대상 ‘CTF(Capture The Flag) 해킹방어대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CTF 해킹방어대회’는 세종대 정보보호 동아리인 SSG(Sejong Security Group)가 주관하고, 세종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후원한다.제2회 세종대 CTF해킹방어대회 홍보 포스터참가신청은 27일까지이며 CTF 해킹방어대회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관심 있는 만19세 미만 초중고생 그리고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만19세 이상의 일반인은 입상에서 제외되는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온라인에서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IPad mini 32GB, SSD TB, SSD 500GB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세종대 정보보호학과 윤주범 지도교수는 “SSG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대회를 준비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정보보안에 관심 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지원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신구 총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세종대는 고도화되는 정보화 사회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정보보호 기술과 고도로 훈련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22 I 박지혜 기자
세종대, 2017 라이덴랭킹 국내 5위 쾌거
  • 세종대, 2017 라이덴랭킹 국내 5위 쾌거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5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가 높은 상위10% 논문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순위가 평판도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평가는 논문의 인용도를 가지고 순위를 산정하기에 대학의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올해 세계순위 평가 대상 대학은 총 902개로 지난해 보다 60개교가 늘었다.특히 세종대의 논문 인용도는 전년 대비 1.3%P 상승한 8.9%로 무려 6단계 상승하며 11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대학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평가로 세종대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세종대 김승억 부총장은 “대표적인 세계대학평가는 QS, THE, 라이덴평가가 있는데, 이 중 라이덴 평가는 주관적인 평판도를 제외하고 정량적인 수치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평가는 대학의 연구역량을 평가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신 구 총장은 “논문의 질을 평가지표로 하는 라이덴 랭킹에서 세종대가 국내 종합순위 국내 5위 차지한 것은 우수한 교수님을 모셔오고, 연구에 많은 지원을 한 수 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다. 세종대는 앞으로 전 세계 상위 1% 대학에 들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세종대는 연구뿐만이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국내최고의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17.05.19 I 김민정 기자
세종대, 무한상상공간 확대 개방 행사 개최
  • 세종대, 무한상상공간 확대 개방 행사 개최
  • 세종대 학생들이 3D프린팅 사용 설명을 듣고 있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세종대 학술정보원 7층에 위치한 무한상상공간 오픈하우스 및 3D프린팅 워크숍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박재완 ES연계전공 교수의 3D프린팅 워크숍이 열렸다. 박 교수는 ▲3D프린팅 정의 ▲3D프린팅 활용 사례 ▲3D프린팅 사용 방법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3D프린팅 이해를 도왔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동욱 학생(건축학·3학년)은 “원하는 것을 구매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2부에는 무한상상공간 오픈하우스가 이어졌다. 무한상상공간을 개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장소의 쓰임새와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무한상상공간을 둘러본 박성우(컴퓨터공학과·2학년) 학생은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루빨리 무한상상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학생들이 ‘무한상상공간’을 둘러보고 있다.무한상상공간은 강의실과 실험실 이외의 공간을 찾기 힘든 대학캠퍼스 안에 학생들의 창의적인 교육 및 창작활동을 위해 마련된 학생자율공간이다. ▲오픈박스(아이디어 전시 및 공개) ▲미팅박스(아이디어 발표) ▲툴박스(아이디어 구현 및 제작) ▲아이디어 베이스 스테이션(아이디어 교환) ▲포커스 박스(아이디어 심화 및 발전을 위한 집중작업) ▲무버블 스케치보드(회의 가능한 움직이는 벽) ▲쉐어링 스크린(무선연결 통해 3팀이 동시에 아이디어를 한 화면에 전시하고 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세종대 신 구 총장은 “무한상상공간은 창의력을 필요로하는 작업을 위해 화이트보드로 만들어진 벽에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적기도 하고, 좁은 노트북 화면 대신 넓은 TV 화면으로 팀 프로젝트 조원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며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그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학생들은 3D 프린터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들을 활용해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구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5.18 I 김민정 기자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2017 1등 수상 쾌거
  •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2017 1등 수상 쾌거
  • ‘이매진컵 2017’ 에서 1등을 수상한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오성민 학생, 박민현 학생,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전무[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지난 1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한 ‘이매진컵(Imagine Cup) 2017’ 한국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컴퓨터공학과 소속 앤샵(En Guard) 윤명식, 박민현, 오성민 팀이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대는 결승에 진출한 8팀중 3개팀이 세종대 앤삽 동아리 소속으로 밝혀져 소프트웨어 실력이 가장 뛰어난 학교로 명성을 알렸다. 이매진컵 2017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코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15주년을 맞아 기존 경쟁 분야였던 ‘월드 시티즌십’, ‘게임’, ‘이노베이션’ 등 기존 3개 부문이 하나로 통합됐다. 또한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월드파이널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상금 또한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어나는 등 기존 대회와 비교했을 때 상금 규모가 대폭 강화됐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종대 학생들이 개발한 ‘En Guard’는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컴퓨터 시각 증후군 증상을 예방 및 완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종대 팀은 월드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월드파이널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12만 달러 상당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크레딧과 오피스 365, 그리고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의 멘토링 세션 등이 제공된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손꼽히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그리고 빅데이터 산업에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설립했다”며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필수과목으로 컴퓨터 코딩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러한 전교생의 소프트교육 강화가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 청년실업을 해결하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SW교육 확대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세종대는 미래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다”라고 강조했다.
2017.05.17 I 김민정 기자
中, 정부기관 등 3만곳 랜섬웨어 피해
  • 中, 정부기관 등 3만곳 랜섬웨어 피해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도 3만곳 가량이 랜섬웨어 피해를 당했다. 대학 등 교육기관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당했고 정부기관과 철도역, 우체국, 주유소 등도 피해를 봤다.16일 중국 IT매체들은 사이버 보안업체 치후360 집계를 인용해 지난 12일부터 중국내에서만 모두 2만9372개 기관과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장쑤 저장 광둥 장시 4개 지역 중심으로 피해가 컸다.특히 국영 석유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네트워크가 차단되면서 중국 전역의 2만개 이상 주유소가 오프라인으로 운영됐다. CNPC측은 사이버 공격으로 네트워크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중국 기업과 기관의 상당수 전산망이 마이크로소프트가 2014년 4월 이후로 보안 패치 공급을 중단한 윈도XP 기반의 운영체계(OS)여서 피해가 컸다. 중국 사이버보안업계 관계자는 “오래된 버전의 운영체제와 구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던 국유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이 주된 공격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중국 중서부 도시의 교통신호 체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쓰촨성 산시성 허난(河南)성 등의 여러 도시에서 교통관리 전산망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고 교통신호 체계가 마비되면서 긴급 복구 및 처치에 들어갔다.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번 랜섬웨어 공격에 따라 공안, 공업정보화부, 교육, 은행, 인터넷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비상대책에 들어가 보안업체들과 함께 안전서비스와 보안패치 등 예방수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공실 측은 “중국 내에 랜섬웨어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으나 전파속도는 이미 뚜렷히 늦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첨부파일이나 이메일 링크를 통해 보안이 취약한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키는 랜섬웨어는 데이터 파일을 암호화해 컴퓨터를 마비시킨 다음에 복구 절차에 돈을 요구한다. 치후 360은 지금까지는 컴퓨터가 주된 공격 대상이었지만 앞으로 모바일기기를 대상으로 중국내 10억대의 스마트폰도 랜섬웨어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17.05.16 I 김대웅 기자
세종대, 김선재교수 "미래소재와 원천기술 확보시급해"
  • 세종대, 김선재교수 "미래소재와 원천기술 확보시급해"
  •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본전략 포럼’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지난 12일 서울 SC 컨벤션 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연구재단,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의 후원으로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대는 이번 포럼을 위해 물리, 화학, 재료, 전자 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원천소재와 기술 개발 전략을 연구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소재 발굴 및 개발에 대한 능동적 R&D전략을 제목으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주제 발표를 맡게 된 세종대 산학협력단 단장인 김선재 교수(나노신소재공학과)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현재 미래소재와 원천기술에서 대중 무역에서 가장 큰 흑자가 발생하고 있다. 동시에 대일무역 적자가 소재산업에서 대부분 발생한다. 이처럼 소재산업과 원천기술은 우리나라 산업에서 가장 중요하다.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통하여 선진국이 되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전략 포럼’ 에서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도록 개방하였다. 대학,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연구자 들 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과학기술 분야의 공무원과 언론인 등 약 100여명이 포럼에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미래 산업 분야인 나노신소재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그리고 빅데이터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설치하여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16 I 김민정 기자
`北 어디있는지 아는` 미국인, 10명중 넷도 안돼-NYT 조사
  • `北 어디있는지 아는` 미국인, 10명중 넷도 안돼-NYT 조사
  • /사진=NYT 캡쳐[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인 100명 중 36명만이 세계 지도에서 북한을 찾아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한의 위치를 알고 있는 응답자들은 군사 행동보다 외교를 통해 대북(對北)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요청으로 모닝컨설턴트가 지난 달 27~29일 미국인 17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인원은 36%에 불과했다. 설문조사는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취할 수 있는 각종 정책에 대해 지지 여부를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북한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 그렇지 못한 응답자보다 경제 제재, 중국에 대한 압박 증가,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 등과 같은 비(非)군사 및 외교 전략을 더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직접적인 군사 행동, 특히 지상군 파견은 피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북한이 지난 14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중국 등 북한과 관련된 모든 국가들에게 더욱 강력한 제제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그룹 간 가장 극명한 차이는 ‘미국은 북한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항목에서 나타났다. 북한의 위치를 알고 있는 경우 미국이 북한에 대해 무언가 해야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차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NYT는 진단했다. 설문조사 결과 공화당을 지지자들, 특히 남성 지지자들이 북한의 위치를 정확히 짚어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학력도 대북 정책 선호도에 영향을 끼쳤다. 대학원 이상의 학위를 가진 경우 북한의 위치를 정확하게 짚어낸 응답자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고학력자 중에서는 한국 전쟁을 기억하는 노인들이 특히 잘 알고 있었다. 65세 이상 응답자 중 절반 가량이 북한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지목했다. 이외에도 한국인 지인이 있거나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경우에 정확한 북한의 위치를 알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NYT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북한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 군사 개입 여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4년 북한보다 먼 거리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비슷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때 군사 개입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지냈던 LA타임스의 바바라 데믹 기자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들은 한반도가 남북으로 나뉜 책임이 미국에 있으며, 미국이 한국전쟁 이후 한결같이 북한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잔인한 사실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북한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치적 성향과 관계 없이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북한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올해 1월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적국으로 인식하고 있는 144개국 중 북한은 1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에 참여자 중 57%가 북한을 적국이라고 대답했으며, 16%가 미국에 해롭다고 인식했다.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갤럽 설문조사에서도 북한은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국가로 꼽혔다.
2017.05.16 I 방성훈 기자
랜섬웨어 국내 피해, 현재 PC 10대 감염 불과..주의보는 여전
  • 랜섬웨어 국내 피해, 현재 PC 10대 감염 불과..주의보는 여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 세계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는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피해 규모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발 빠르게 대국민 행동요령을 배포하며 힘쓴 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국장)은 15일 미래부에서 열린 기자단 브리핑에서 “CJ CGV 광고 서버가 일부 감염된 것을 포함해 현재 5개 기관이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3개 기관에서 문의해왔다”며 “현재로서는 감염 PC가 10대로 집계돼 피해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또 “정부나 공공기관의 피해 사실은 없다”며 “국가 및 공공기관은 망분리 정책을 써서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돼 있고 보안패치도 잘 돼 있어 피해가 없는 것 같다”며 “설사 랜섬웨어에 공공기관 PC가 감염된다고 해도 인터넷PC에는 자료가 거의 없어 큰 피해는 우려 안된다”고 부연했다.하지만 그는 “비용 문제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꺼려서 구 버전의 윈도를 쓰는 병원이나 대학, 학교 등이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워너크립터 감염시 바탕화면◇워너크라이 변종 280여개 발견…피해 규모 크지 않을 듯 송 국장은 지난 12일 외국에서 첫 발견된 워너크라이 웜의 변종이 이미 280여개 발견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변종에 대해 보안업체들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힘을 합쳐 치료 백신을 개발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월요일 대란설에도 불구하고 국내 감염 규모가 크지 않은데 대해서는 “워너크라이는 주로 백신을 업데이트 안 하거나 구 버전의 윈도우 제품을 쓰는 분들이 위험하다”며 “일단 오늘 아침에 랜선을 뽑고 백신을 업데이트 한 분이라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다만, 미래부는 향후 며칠 동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미래부 관계자는 “이 웜은 감염 PC가 주변 인터넷주소(IP)를 스캐닝해서 찾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기업의 사내 PC가 감염될 경우 더 위험하다”며 “하지만 일반인 PC에도 무작위로 웜 공격을 하는 만큼 가능성이 낮다고 안심하긴 이르다”고 설명했다.송정수 국장은 “이번 사태로 정부는 사이버위기관리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는데 당분간 유지하겠다”며 “이번 사태는 백신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윈도우8, 윈도우서버2003, 윈도XP 등) 구 버전을 쓰는 윈도우를 업데이트하거나 보안패치하는 기본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고 말했다.또 “악성코드나 해킹은 전염병과 같아서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그런 협조가 없으면 완벽하게 방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민이나 기업이 보안에 투자도 더하고 인력이나 조직 등에 대해 더 할당을 해서 안전한 사이버 사회가 돼야 4차 산업혁명이나 지능정보사회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미래부는 이날 워너크라이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시간 단위로 세세하게 대응현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제 청와대에서 NSC 회의에 대해 분 단위로 대응을 공개한 것과 마찬가지다.미래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6시 해외 74개국에 연쇄적인 사이버공격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9시에 비상대응체계를 구성했다. 이후 랜섬웨어를 확보해 초동 분석 실시 이후 취약점을 확인해 보안공지를 13일 11시 59분에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58분에는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주의 안내 메일을 보냈고, 21시 18분에는 MS 긴급 보안패치 사항을 보호나라에 공지했다. 14일 오후 16시 17분에는 대국민 행동요령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2017.05.15 I 김현아 기자
세종대,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특강
  • 세종대,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특강
  •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특강 포스터[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와 디지털성범죄 근절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여성단체 “디지털 성범죄아웃(DSO, 이하 DSO, 대표 하예나)”은 서울특별시의 성평등기금의 지원을 받아 서울시내 대학교에서 학교 학생들 및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없는 세상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DSO의 교육사업은 세종대와 공동으로 주최로 ▲하예나(DSO 대표)의 “여자를 돈으로 바꾼 사회”, ▲손경이(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미션! 몰카를 찾아라”, ▲고남숙(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디지털성범죄OUT”등 세 가지의 강의로 약100분간 진행되며, 해당 특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성폭력예방교육 2시간 이수가 인정된다.특강은 2017년 5월 16일 오후 4시 30분, 세종대 광개토관 720호에서 시작한다. DSO 하예나 대표는 “2015년 워터파크 몰카 사건을 계기로 소라넷 등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몰래 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 불안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사회적 불안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사회의 인식을 넓히고자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본 교육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면서 그 진행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특강을 공동 주최한 세종대 김대종 교수는 “대학생들의 건전한 이성교제를 위하여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특강이 학교 내에서 진행이 되지만 일반 시민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2017.05.15 I 김민정 기자
사상 최대 랜섬웨어 테러…100여개국 10만건 이상 피해(종합)
  • 사상 최대 랜섬웨어 테러…100여개국 10만건 이상 피해(종합)
  •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영국내 248개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법인 중 48곳의 업무가 마비됐다. 미국에선 운송업체 페덱스의 우편배달 및 물류서비스가 중단됐고 중국 일부 대학과 중학교 전산망은 폐쇄됐다.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의 영국 공장을 비롯해 유럽 각지의 르노자동차 생산기지가 멈춰섰다. 러시아에서는 1000대가 넘는 내무부 컴퓨터가 다운됐다. 일부 국가에선 현금입출금기(ATM)가 감염되기도 했다. 사상 최대 랜섬웨어 공격으로 세계 각지에서 14일(현지시간)까지 확인된 피해 중 일부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유럽과 아시아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워너크라이(WannaCry)’란 랜섬웨어를 이용한 동시다발적 사이버 공격이 일어났다. 각국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 및 개인들까지 10만건 이상의 컴퓨터 시스템 감염 피해가 발생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파일을 인질 삼아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e)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 및 어베스트에 따르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도, 대만이 이번 공격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도 주요 표적이 됐다. 러시아에서는 내무부 컴퓨터 약 1000대를 비롯해 이동통신업체 메가폰의 상당수 컴퓨터가 다운됐다. 메카폰은 대부분 사무실이 문을 닫아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스페인에서도 텔레포니카 등 통신업체를 비롯해 10여개 에너지·운수·통신·금융업체 등이 피해를 입었다. 스페인 국가중요인프라보호센터는 현재 긴급 대응 절차를 가동하고 기업들과 함께 보호 및 복구대책을 논의 중이다. 이탈리아와 루마니아 등 유럽 다른 나라들에서도 공공기관과 일부 대학 및 기업들이 공격을 당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일한 국립 암센터가 피해를 입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유사한 감염 징후가 나타났으나 아직까지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구된 몸값은 비트코인으로 300달러(약 34만원)다. 현재까지 해커들에게 지급된 돈은 2만2600달러(약 26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사태 초기여서 피해 국가와 기업 등의 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보안업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트루소나 사이버보안회사의 창립대표 오리 아이젠은 “아직까진 어린애 장난에 불과하다. 원자력발전소, 댐, 철도 시스템 등 국가 주요 인프라가 공격을 받을 경우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10만건 수준의 감염이 내일 당장 1억건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는 지난 해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해킹툴을 훔쳤다고 주장한 해커단체 ‘섀도 브로커스’(Shadow Brokers)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앰버 러드 영국 내무장관은 “공격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아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소속의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수준의 공격”이라며 “배후 범죄자들을 찾기 위해 복잡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7.05.14 I 방성훈 기자
사상 최대 랜섬웨어 테러…100여개국서 10만건 이상 피해
  • 사상 최대 랜섬웨어 테러…100여개국서 10만건 이상 피해
  •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영국내 248개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법인 중 48곳의 업무가 마비됐다. 미국에선 운송업체 페덱스의 우편배달 및 물류서비스가 중단됐고 중국 일부 대학과 중학교 전산망은 폐쇄됐다.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의 영국 공장을 비롯해 유럽 각지의 르노자동차 생산기지가 멈춰섰다. 러시아에서는 1000대가 넘는 내무부 컴퓨터가 다운됐다. 일부 국가에선 현금입출금기(ATM)가 감염되기도 했다. 사상 최대 랜섬웨어 공격으로 세계 각지에서 14일(현지시간)까지 확인된 피해 중 일부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유럽과 아시아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워너크라이(WannaCry)’란 랜섬웨어를 이용한 동시다발적 사이버 공격이 일어났다. 각국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 및 개인들까지 10만건 이상의 컴퓨터 시스템 감염 피해가 발생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파일을 인질 삼아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e)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 및 어베스트에 따르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도, 대만이 이번 공격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도 주요 표적이 됐다. 러시아에서는 내무부 컴퓨터 약 1000대를 비롯해 이동통신업체 메가폰의 상당수 컴퓨터가 다운됐다. 메카폰은 대부분 사무실이 문을 닫아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스페인에서도 텔레포니카 등 통신업체를 비롯해 10여개 에너지·운수·통신·금융업체 등이 피해를 입었다. 스페인 국가중요인프라보호센터는 현재 긴급 대응 절차를 가동하고 기업들과 함께 보호 및 복구대책을 논의 중이다. 이탈리아와 루마니아 등 유럽 다른 나라들에서도 공공기관과 일부 대학 및 기업들이 공격을 당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일한 국립 암센터가 피해를 입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유사한 감염 징후가 나타났으나 아직까지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구된 몸값은 비트코인으로 300달러(약 34만원)다. 현재까지 해커들에게 지급된 돈은 2만2600달러(약 26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사태 초기여서 피해 국가와 기업 등의 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보안업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트루소나 사이버보안회사의 창립대표 오리 아이젠은 “아직까진 어린애 장난에 불과하다. 원자력발전소, 댐, 철도 시스템 등 국가 주요 인프라가 공격을 받을 경우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10만건 수준의 감염이 내일 당장 1억건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는 지난 해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해킹툴을 훔쳤다고 주장한 해커단체 ‘섀도 브로커스’(Shadow Brokers)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앰버 러드 영국 내무장관은 “공격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아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소속의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수준의 공격”이라며 “배후 범죄자들을 찾기 위해 복잡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7.05.14 I 방성훈 기자
  •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 공무원 선발에 120명 최종합격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 공무원 선발시험에 행정분야 63명, 기술분야 57명 등 총 120명이 최종합격했다.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20명의 명단을 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지역별 우수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자 시행하는 시험이다. 2005년부터 12년간 총 865명이 선발돼 각 정부부처에서 근무 중이다. △학과 내 석차비율 10% 이내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한국사 2급 이상 인증을 갖춰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및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올해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25.1세로 대학 졸업(예정)자를 선발하는 시험 특성상 20대가 117명(97.5%)으로서 대다수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9명(49.2%), 여성이 61명(50.8%) 선발됐다.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의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근무를 할 예정이다.수습근무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시기에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게 된다.
2017.05.14 I 한정선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학교법인 대양학원 창립 77주년 기념식 개최
  •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학교법인 대양학원 창립 77주년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세종고등학교, 세종초등학교 등을 설립한 대양학원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학교법인 대양학원 창립 7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대양학원은 이 자리에서 ‘올해의 세종인상’ 수상자로 (주)성광유니텍 윤준호(41) 대표를 선정했다. 윤 대표는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정보기술과 생명공학을 접목한 스마트 창호시스템 ‘윈가드’를 개발한 인물이다.윈가드는 창호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혁신대상, 2014년 창조경제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3-2015년 연속 3년 제품혁신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으뜸중소기업제품 선정에 이어 2016년 ‘IR52 장영실상’을 통해 제품 혁신성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유상호 세종대 식품생명공학전공 교수와 홍석륜 물리천문학과 교수는 최근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교원으로 선정돼 대양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현종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임진희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교수, 손기선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장강원 기계공학전공 교수는 ‘애지헌상’을 수상했다.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창립자 주영하 박사는 자기의 이익보다 나라의 이익을 먼저 생각했고, 자기의 명예보다 겨레의 명예를 먼저 생각하셨다”며 “우리는 고귀한 이 뜻을 받들어야 한다. 대양학원 창립 77주년을 맞아 많은 수고를 해주신 신구 총장과 교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대학의 설립 이념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을 깨닫고,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하여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신구 총장은 “행사가 성료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세종대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무인카, 그리고 빅데이터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2 I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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