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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희망청년 ‘탄크레디’를 키우자
  • [목멱칼럼]4차산업혁명 희망청년 ‘탄크레디’를 키우자
  • [김동수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장] 11세기 말 성지 예루살렘 회복을 위한 제1차 십자군운동 당시, 탄크레디라는 22세의 젊은 장수는 기존 제후들과는 다른 유연한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불과 수 십 명의 기병만으로 한 도시를 점령하는 등 많은 전과를 올린다. 역사가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지만, 지금도 남유럽 사람들에게는 ‘탄크레디’ 하면 선뜻 신의가 두텁고 생기 넘치는, 도전적인 젊은이를 떠올린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현 주소는 초기 십자군들처럼 지리멸렬(支離滅裂)한 상황에 처해 있다. 지난 정부에서 국가전반의 혁신으로 내세운 정부3.0과 창조경제라는 깃발은 아른바 국정농단이라는 덫에 걸려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진을 치고 대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한민국 경제는 선두에서 활로를 개척해 줄 젊은 용장 탄크레디의 출현이 절실하다. 우리에게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찾아오고 있다. 그 핵심은 ICT 기술을 활용한 융합혁신경제이다. 정보화는 파생효과와 파급효과가 크고,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가 뚜렷한 산업군으로 볼 수 있다. 과거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집중 투자분야로 ICT 분야를 선택한 이유도 이와 같았다.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청년들에게 경제활동 참여 기회, 즉 청년일자리 확대 정책을 최우선하여 추진하고 있다. 필자는 과거 우리가 IMF 경제위기를 ICT 혁명, 제3의 물결을 활용해 정면 돌파해냈던 경험에 비추어 대한민국이 처한 현재의 위기 국면을 타개할 탄크레디 양성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먼저 융합혁신경제를 힘차게 끌고 나갈 수 있는 미래 세대들에게 ICT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자신의 미래 디자인과 가상의 창작물을 현실세계에 구현시켜주고 이를 제품화 상품화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과 이의 구현 능력인 소프트웨어 교육이 매우 중요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양질의 교육장과 유능한 선생님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이 또한 하나의 전시행정으로 끝날 수 있음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필자는 군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한다. 군은 우리 대한민국을 외부의 적으로부터 지켜내는 강군이어야 하고, 동시에 대한민국의 성장을 만들어낼 미래설계 디자이너들을 양성해 낼 수 있는 교육 기능도 해야 한다. 군은 자신들의 가치를 만들어 가야 한다. ‘군에 가면 얻는 것이 있다’라는 인식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단순히 군에 다녀오면 남자가 되어 돌아온다던지 사회 적응력을 길러온다는 식의 유인책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젊은이들이 군 복무를 창업 준비 과정으로 생각하듯이, 군 생활을 통해 융합혁신경제의 주역으로서의 소양을 쌓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병사들에게 정보화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해 주는 방안이 그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군에서 요구되는 전문인력 양성과 현대 산업에서 요구되는 산업인력분야간의 공통점을 찾으면 좋은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 본다. 예를 들면, 현대전에서 강조되고 있는 사이버전과 정보보호 등의 전문가를 군에서 주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사이버 국방과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끝으로 대기업들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한다. 기업에서 쓸 만한 인재가 대학교육을 통해 배출되지 않는다는 불평만 하고 있을 만큼 우리의 현실이 녹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업교육의 중심은 기업들이 되어야 한다. 자신들에게 필요한 인력은 자신들이 바로 양성하여 충당하고, 잉여 인력은 중소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십자군으로 보면 제후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필자는 이렇게 양성된 한국판 청년 탄크레디들이 종횡무진 자신들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더 나아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강국 대한민국을 디자인해 나가는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2017.07.24 I 선상원 기자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미세먼지 특별 세미나 개최
  •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미세먼지 특별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주관하고, (사)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가 주최한 미세먼지 특별 세미나 ‘미세먼지는 동네 먼지다’가 지난달 30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렸다.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최근 논란이 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국 발 미세먼지보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수도권 배출 미세먼지 저감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또 미세먼지 배출원이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원인 물질과 약 90% 일치한다는 것에 주목해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기후변화대응센터와 (사)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가 ‘미세먼지는 동네 먼지다’ 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는 정청권 (사)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 학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교수,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 대표, 김승법 ASK&Answer Consulting 대표, 김한세 세종대 일반대학원 기후변화협동과정 대학원생의 발표가 진행된 후, 패널 및 참석자와의 토론 순서로 이어졌다.전의찬 세종대 교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앞으로도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 국내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기후변화대응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관계자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올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난 2월11일에는 기후변화협동과정/환경에너지융합학과 동계 워크숍 및 동문회를, 4월3일에서 5월17일에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리더스 아카데미를, 7월 8일과 15일에는 연구방법론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고 전했다.
2017.07.21 I 박지혜 기자
KISA, 나주청사 20일 개청식…"나주혁신도시서 새로운 시작"
  • KISA, 나주청사 20일 개청식…"나주혁신도시서 새로운 시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나주 시대를 열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빛가람혁신도시 나주에서 개청식을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청사에서 20일 가졌다.KISA는 인터넷과 정보보호를 통해 안정된 미래성장과 안전한 세상 구현을 목표로, △해킹 등 국내외 사이버침해위협 대응 △지능정보사회의 에너지인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균형 모색 △핀테크, 블록체인 등 인터넷 신기술 산업 기반 조성 및 정보보호 지원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개청식에는 손금주 나주시 화순군 의원, 김경진 광주 북구 갑 의원, 송희경 의원 등 국회의원 및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토교통부, 지역발전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등 정부 주요인사와, 김갑섭 전라남도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 지역 인사가 자리해 신청사 개청 축하와 기관 미래 발전을 위해 제언했다.개청식 행사는 나주 청사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과 KISA의 나주청사 이전이 빛가람혁신도시의 새로운 시작임을 의미하는 영상퍼포먼스, 나주시민합창단와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나주청사 개청으로 KISA는 사이버침해위협을 대응하는 서울청사, 정보보호 산업지원을 위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등 3원 체계로 운영된다. 지방이전에 따른 인력유출방지 및 고용안전성 향상을 위해 무기계약직·정규직 전환 확대를 지속 추진, 2014년 56%에 불과했던 정규직·무기계약직 비율이 올해 6월 기준 98%를 달성했다. 향후 인터넷진흥원은 광주·전남 지역 대학과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확대하고,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산업의 ICT·정보보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협력위원회(가칭)’을 연중 출범하고, △지역 정보보호 실태조사 △지역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운영 △지역 특화산업 연계 제품 성능·정보보호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경진 의원은 “지능정보사회 시대에 인터넷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유례없이 높아질 것이며, KISA는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소통과 생각의 교류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이 될 것”을 당부했다.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지금까지 빛가람혁신도시가 ICT,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미래형 도시 기반을 성공적으로 닦아왔다”며 “앞으로 KISA가 축적한 인터넷·정보보호의 역량과 가치를 부가해 혁신도시가 한층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KISA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조상명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김영대 대검찰청 검사장, 김희정 KISA 전임원장,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종식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앞줄 왼쪽부터 송희경 국회의원, 손금주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백기승 KISA 원장, 김용수 미래부 제2차관,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 (사진=KISA)
2017.07.20 I 이유미 기자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제3회 고전 PT대회 성료
  •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제3회 고전 PT대회 성료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대양휴머니티칼리지는 학생들의 표현능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리더십 함양을 위해 제3회 세종 고전 PT 대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25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세종 고전 PT 대회는 ‘청년, 고전을 통해 세상을 읽다’ 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지정한 고전도서 99선 4영역 가운데 한 권을 선택해 참가자들이 자유 형식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예선에 참가한 158개 팀들 중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 대상 1팀을 비롯해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1팀, 입상 5팀에게 총 12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이태하 학장(왼쪽에서 6번째)과 제3회 세종 고전 PT대회 수상자들대상은 ‘고전도전’ 팀으로 장원철(경영학과·3학년), 임소은(경영학과·3학년), 이주아(경영학과·3학년)학생이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성학십도는 퇴계 이황이 어린 선조가 훗날 성왕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은 책. 관계자는 “고전도전 팀의 발표 내용은 주변 상황에 흔들리며 자신의 기준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선조의 모습이 이 시대의 20대와 닮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에서 퇴계 이황이 제시한 ‘마음의 수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고전도전 팀장인 장원철 학생은 “작년엔 입상에 그쳤는데 올해는 대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학생들에게 고전은 어렵다는 인식이 많은데, 고전 PT 대회를 통해서 더 깊고 재미있게 고전읽기를 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교육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운영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운영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융합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18 I 박지혜 기자
②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산학연 협력 통해 일자리 창출"
  • [성공異야기]②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산학연 협력 통해 일자리 창출"
  • 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산학연 협력 모델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용하고자 한다.”박희재(56)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10일 “우리 사회 가장 중요한 이슈는 ‘청년 일자리’인데, 정작 청년들은 대기업만 바라보고 있고 중소기업은 뽑고 싶은 사람을 못 뽑는 ‘미스매칭’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대학, 출연연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은 눈높이를 중소기업에 맞추고 중소기업은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협력 모델을 그려가고 있다”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그동안 성과를 묻는 질문에 “우선 ‘온리원열린채용’ 제도가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은 이력서에 한 줄을 더 쓰기 위해 영어점수와 봉사활동, 해외연수 등을 하는데, 이는 정작 기업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며 입사지원 할 때 서류에서 ‘광탈’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에서는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지정해 하루에 한 개 기업만 채용을 실시하는 온리원열린채용을 실시한다”며 “지원자 모두 서류전형에 상관 없이 면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고 기업 역시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 제도 등을 통해 이달 3일 현재 총 388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박 이사장은 산학연 협력 모델도 구체화하고 있다. 지역 테크노파크 3곳과 선문대 등 1개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청년일자리 플랫폼 사업’이 그것이다. 그는 “평소 산학연 협력을 활발히 하는 교수들이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들을 교육 및 훈련시키면서 현재까지 73명의 학생들을 취업과 연계시킬 수 있었다”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자금이 부족한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을 위해 인건비 6개월 치를 지원하는 ‘스타트UP-청년취UP 매칭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박 이사장은 올해 3월부터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직도 수행 중이다. 그는 재단과 협회 모두 무보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중소기업은 기술 유출에 있어 무방비 상태이며, 이럴 경우 기업가들이 기댈 곳이 없다”며 “4차산업시대엔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필요한데 보안이 이뤄지지 않으면 ‘클릭’ 한 번에 모든 게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차산업시대를 대비해 사이버 시큐리티 이슈가 중요하며 중소기업이 이를 잘 준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7.11 I 강경래 기자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참여 SDSS, 역대 최대 ‘우주지도’ 만들어
  •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참여 SDSS, 역대 최대 ‘우주지도’ 만들어
  • (사진=세종대학교)[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 신구)는 세종대 물리천문학과가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슬론 디지털 우주 관측 (SDSS : Sloan Digital Sky Survery)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우주 지도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구에서 보이는 우주를 측량하여 3차원 지도를 구축하는 세계적인 천문 프로젝트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천문학자들은 퀘이사를 기반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우주의 천체 중 하나인 퀘이사는 그 빛이 매우 밝기 때문에 먼 우주를 관측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연구대상이다.이번 연구의 경우 슬론 디지털 우주 관측은 바리온 음향진동 분광 확장 관측 (eBOSS :Extended Baryon Oscillation Spectroscopic Survey)이라고 하는 ‘바리온 진동 분광형 연구’를 통해 14만7000여 개에 달하는 퀘이사들의 분포를 정확하게 측정해 냈다. 앞으로 eBOSS에서 퀘이사들을 추가로 관측해 낼수록 우주지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세종대 물리천문학과는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SDSS의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슬론 디지털 우주 관측 연구 회원으로 있는 로시(Graziano Rossi)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현재 세종대 물리천문학과는 슬론 디지털 우주 관측연구에서 제공받은 관측데이터를 이용,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로시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크게 기여한 바리온 음향진동 분광 확장 관측의 ‘우주 거대구조 시뮬레이션’ 연구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의 국가에너지 및 과학 컴퓨팅 센터가 슬론 디지털 우주 관측에 할당한 슈퍼컴퓨터를 관리하고 있다.로시(Graziano Rossi) 교수는 “한국 연구진 중에서 슬론 디지털 우주 관측의 연구단장을 맡는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본 연구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현재 양질의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주의 비밀을 알아내는 데 한 발짝 다가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와 관련해 신구 총장은 “세종대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17 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5위, 사립대 국내 2위를 차지했다”면서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가 높은 상위10% 논문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여타 세계대학순위/랭킹 등이 평판도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논문의 인용도를 가지고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별 연구력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평가다. 이는 세종대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7.07.10 I 유수정 기자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제1회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
  •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제1회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
  • (사진=세종대학교)[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항공시스템공학과는 지난달 24일 제1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해 재학생과 동문이 서로 꿈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항공시스템공학과는 졸업 후 공군장교로 임관한 동문과 재학생의 단합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학생과 동문, 교수진을 포함한 항공시스템공학과 구성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장교 후보생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이번 제1회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재학생 66명과 동문 20명, 학과 교수 7명으로 총 9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권천 교수 인사말 △표상우 동문의 특강 및 질의응답 △단합 운동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전권천 교수는 “항공시스템공학과가 2012년 창설 이래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는 선후배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서로 힘이 돼줘야 한다”며 “그러한 취지에서 홈커밍데이를 기획하게 됐고, 학생과 동문이 서로 꿈을 공유하는 기회가 계속해서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표상우 동문이 ‘대학생활과 비행훈련의 연계’를 제목으로 졸업 후 과정과 수료 현황, 비행 의지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후배들이 어떻게 공군장교를 준비하면 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재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에 궁금해 했던 부분을 해소하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행사에 참여한 이우승(항공시스템공학과·3학년) 학생은 “임관하신 선배님들로부터 공군장교 후보생으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함께 대화를 나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홈커밍데이 행사가 학과의 전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대한민국 해군 장교를 양성하는 국방시스템공학과와 최정예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항공시스템공학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면서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서 공학적인 소양을 겸비한 최첨단 대한민국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7.07.10 I 유수정 기자
이글루시큐리티, 영남이공대와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 협약
  • 이글루시큐리티, 영남이공대와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 협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 양성 및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몇 년간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을 앞둔 대구광역시 등의 혁신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정보 IT 인프라 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우수 보안 인력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러한 사회적 수요에 발맞춰, 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사이버보안과를 개설하고 최첨단 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하며 침해대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구 지역 기관 및 기업의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사이버보안 인력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장 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 등을 같이 운영해온 이글루시큐리티와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활동을 전개한다. 폭 넓은 보안 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상호 공유된 연구 환경에서 핵심 연구과제를 같이 수행한다. 세미나·포럼·학술 회의를 공동 개최하며 지역 내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연계 채용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2017.07.10 I 정병묵 기자
유승희 의원, ‘사이버성폭력 근절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 유승희 의원, ‘사이버성폭력 근절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성북갑ㆍ3선), 진선미(강동갑ㆍ재선), 권미혁(비례대표ㆍ초선) 의원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경찰청, 대검찰청이 주관하는 ‘사이버성폭력 근절을 위한 입법정책의 개선 방향’토론회가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특성 상 잘 드러나지 않는 사이버성폭력 범죄의 현황 파악과 실질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관련기관 실무담당자들 지혜를 모으고자 한 곳에 모였다.토론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사이버성폭력의 실태와 대안, 사이버성폭력 신고ㆍ수사 체계의 개선방향 : 사이버성폭력 신고체계의 일원화, 현행 사이버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망법의 개선 방향, 종합 토론의 순으로 이뤄졌다. 토론회에서는 사이버성폭력과 관련하여 실무를 담당하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관계자,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 범죄 피해자 국선 변호사가 패널에 참여하여 사이버성폭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토론회에 앞서 ‘인터넷과 SNS의 일상화로 의사소통의 편의성은 늘어난 반면 사이버성폭력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면서 ‘사이버성폭력으로 인해 각종 피해를 입은 분들이 더 큰 문제와 후유증을 겪지 않도록’해야한다고 언급했다.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도 토론회에 참여해 축하했다.행사를 주최한 유승희 국회의원은 “2015년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 성폭력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가 3,419건,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촬영이 7,615건, 통신매체이용음란물 유통이 1,130건에 이를 만큼 문제가 심각하지만, 아직 사이버성폭력을 근절할 본격적인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이 토론회를 통해 사이버성폭력 발생의 구체적인 통계 산출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입법을 통해 사이버성폭력을 근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진선미 의원은 “사이버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사이버성폭력이 큰 범죄이며,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몰카예방법> 등 관계 법안을 발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미혁 의원은“신고-차단-삭제-가해자 처벌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심한 정신적ㆍ물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사이버성폭력 문제가 개인의 몫으로 방치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지원절차 확보 필요한편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사이버성폭력의 정의와 현황을 중심으로 사이버성폭력 피해자가 신고, 채증 및 수사절차상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담도 함께 지고 있으며, 피해자의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 수사기관의 역량강화, 인터넷서비스제공자에 대한 책임강화, 피해자 지원절차의 확보 등을 주장했다.문지선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는 사이버성폭력은 ‘여성이기 때문에’피해자가 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실효성 있는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입법상 미비점의 보완과 더불어 ‘사이버 장의사’에 의지하지 않는 정부 차원의 대응기구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선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자문위원의 발제로 사이버성폭력의 피해사례로 보았을 때 신고과정부터 영상 삭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전문성과 현행법의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며, 수사체계의 일원화와 사이버성폭력전담수사팀의 신설 등의 대책 등이 필요함을 역설했다.지정토론으로 나선 함영욱 사이버수사대 사이버안전국 기획팀장은 경찰청의 사이버수사대 활동을 정리하며 성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가명조서 등의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방심위와의 협조를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제안했다.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사이버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법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리의 개선을 위해 사이버성폭력에 대한 규정 및 개념을 명확화하고 사이버성폭력에 의해 침해되는 법익의 정도, 비난가능성, 기존범죄와의 비교ㆍ형량을 고려해야 함을 언급했다.최진응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사이버성폭력의 법률적 강화 모색을 위해 성폭력처벌법의 규정마련을 주장했다.김현주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 범죄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일선에서 사이버성폭력 피해자를 전담한 경험을 살려 사이버성폭력 피해자의 성폭력 피해를 복구가 어렵다는 점과 범죄피해구조금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2017.07.08 I 김현아 기자
서울사이버대학 2학기 신·편입생 모집
  • 서울사이버대학 2학기 신·편입생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2017학년도 하반기 신, 편입생을 7월 8일(토)까지 모집한다.모집학과는 총 24개의 전공으로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치료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정보보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콘텐츠기획o제작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자유전공학부다.서울사이버대는 온라인대학 최초로 2가지 방식을 시행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첫 째, ‘1년 4학기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1년 4학기제’는 일반학기(필수)에 집중학기(선택)를 더해 수업을 듣는 방식이며 조기졸업이 가능해 직장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둘 째, 모바일 강의를 시행한다. 서울사이버대학은 2010년부터 온라인대학 최초로 모바일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동 중에 스마트폰으로도 수강할 수 있어 학생들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와준다. 또한 교과목 비율도 98.5%로 사이버대 중 가장 높아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올해 2학기부터는 강의 속도 조절 기능이 추가돼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서울사이버대 장학금 규모는 140억 원이며, 사이버대 중 교내장학금 1위(2016 정보공시 기준)다. 장학전형을 세분화해 최대한 많은 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신입생 대상 장학전형은 17개이며, 재학생 대상은 22개에 달하는 등 다양한 학생이 장학수혜를 누릴 수 있다.또한 학생의 미래를 위한 ‘커리어코칭센터’를 통해 1:1 맞춤식 직업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로상담 후 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은 서울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나 모바일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17.07.08 I 정시내 기자
세종대, 김상진 캐릭터 디자이너 초청 특강 개최
  • 세종대, 김상진 캐릭터 디자이너 초청 특강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지난달 12일 김상진 디자이너를 초청,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컨셉디자인 특강’을 진행했다. 김상진 디자이너는 디즈니 최초의 한국인 애니메이터이자 캐릭터 디자인 슈퍼바이져로 겨울왕국, 라푼젤, 주토피아 등 디즈니 작품 다수에 참여했다.이날 김상진 디자이너는 ‘캐릭터 디자이너들이 추구하는 세 가지 가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RESEARCH’이다. 김 디자이너는 모든 일에 훌륭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리서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캐릭터 디자인 역시 현실적인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리서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는 ‘SIMPLEXITY’이다. 단순하고 확실한 자세가 좋은 그림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형태들의 고유한 느낌을 살려 캐릭터를 디자인해야 하며 이후에는 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구체적인 디테일들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MAKE IT REAL’로 캐릭터를 살아있게 만드는 것이다. 김 디자이너는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려면 나와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반영했을 때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접점을 찾기 어려울 때는 주변인이나 영화배우를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했다.김상진 디자이너는 “결국 이러한 과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 최초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개설한 21년 전통의 학과로서, 2017학년부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창의소프트학부에서 전공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그 간 총 650명의 학부 졸업생과 20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며 국내 웹툰 산업 및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산업계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국내 콘텐츠의 차세대 한류를 선도하는 한국 최고의 중심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2017.07.07 I 정시내 기자
KISA, 국내 정보보호기업 해외 신흥시장 개척 기회 발굴한다
  • KISA, 국내 정보보호기업 해외 신흥시장 개척 기회 발굴한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 정보보호 신규 프로젝트 발굴 지원을 위해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등 7개 주요 국가 주무 부처 고위급 초청 면담을 5일 개최했다. 또 30개국 정보보호 담당 41개 기관 41명의 실무 공무원 대상의 초청연수를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이번 면담은 사업 발굴 및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주무부처 및 기관의 고위급을 초청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 강의, 산업시찰, 1:1 양자면담 등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가능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면담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은 보안인력 양성, 사이버공격 대응 및 관제센터 구축·운영 노하우 공유와 정보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현지 컨설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말레이시아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사이버시큐리티 말레이시아(CSM)와는 정보보호 분야별 주요기업 리스트를 공유해 양국 기업이 협력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의 사이버공격 대응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인 K-Shield 프로그램을 말레이시아에 도입한 후 이슬람국가연합 CERT 협의회(OIC-CERT) 소속 국가를 대상으로 양국이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에티오피아와는 국책은행의 전국 15개 지역 1200여개 지점을 관제하는 통합보안관제센터 구축방안 및 사업진행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한국기업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차관 및 과테말라 정보통신기술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가 중남미 사이버보안 교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한국이 정보보호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대학과 함께 사이버보안 과정을 만드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재양성 및 SOC 구축 등 관심분야의 협력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한국의 다양한 침해사고 대응 노하우 및 기술 등 보안 인프라, 정보보호 제도는 해외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KISA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의체 네트워크 주도,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정보보호 해외 진출 전략 거점 등을 통해 현지 정보보호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등 7개 주요 국가의 주무 부처 고위급 인사초청 면담을 서울청사에서 5일 개최하고 정보보호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과테말라 가브리엘 후아레스(Gabriel Juarez) 정보통신기술차관)
2017.07.06 I 이유미 기자
  • 서울시, 청각 장애인 위한 사이버강좌 자막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이버 강좌 자막서비스(220개 과정)를 7일부터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사회복지법인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운영기관인 청음회관과 강좌선정, 시스템 개선 등 자막제공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5월 청음회관과 ‘청각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제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일부터 사이버강좌에 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서비스포털로 사이버학습, 시민대학, 평생교육기관 및 프로그램 정보 등 서울시평생학습과 관련된 정보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강좌는 전체 6개 분야 556개 과정, 리더십, 이슈·트렌드 등을 5분 내외 영상 845편을 PC·모바일로 제공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약 18만명의 회원이 등록했다.이번에 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은 △성공적 업무수행을 위한 명언과 지혜 등 인문학 분야 14개과정 △미용사자격증, 공인중개사, 제빵기능사, 한식조리사 등 취업 자격증 분야 109개과정 △부모와 자녀를 하나로 이어주는 부모코칭 등 가족건강 17개과정 △악기, 공예, 목공, 요리 등 취미교양 31개과정 등 5개 분야·220개과정이다시 관계자는 “올해는 평생학습포털의 디자인 및 기능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7.06 I 박철근 기자
세종대,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 오리엔테이션 성료
  • 세종대,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 오리엔테이션 성료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가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6월 29일 학생회관 지하1층 대 공연장에서 진행했다.세종KB 창의나눔 봉사단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창의적인 기획형 봉사·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헌신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4년 2학기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연 2회로 활동회수를 늘려,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연계된 기획봉사를 펼치는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과 우리 사회 및 주변의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하는 세종KB ‘레드’ 창의나눔 봉사단으로 진행된다. 전공연계로 진행되는 이번 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에는 총 13개 전공(학과), 21팀 109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이날 전체 오리엔테이션은 나눔봉사단 부단장 격려사, 지난 제3기 세종KB 창의나눔 봉사단 대상 ‘친실게임’ 팀의 활동소감 및 조언, 제4기 활동 팀의 팀원 및 프로그램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박현선 세종나눔봉사단 부단장(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은 격려사를 통해 “제출된 기획을 이전 기수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라 기대감이 크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이전에 있었던 수많은 유사사례에 대한 철저한 사전 분석을 통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활동 중간 중간에 많은 장애가 있을 것이지만 주변의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다듬어 갈 것을 강조했다.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친실게임’ 팀의 김자은(교육학·14), 전현지(경영학·16), 박건미(경영학·16) 학생은 활동소감을 통해 “봉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가질 것, 봉사의 가치와 확산성에 대해 생각할 것,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것”을 조언했다.제4기 세종KB 블루 창의나눔 봉사단 활동은 8월 중순까지 진행되고 각 팀은 결과보고서와 UCC 등을 통해 활동결과를 정리할 예정이다. 성과 공유회는 2학기에 활동할 세종KB 레드 창의나눔 봉사단과 함께 내년 초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봉사 활동의 주체인 자원 봉사자가 직접 지역사회나 봉사기관, 봉사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봉사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 실천하는 체험 중심의 서비스러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나눔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창조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세종대만의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2017.07.04 I 정시내 기자
청문보고서 마감시한, 김상곤 채택…송영무·조대엽 무산(종합)
  • 청문보고서 마감시한, 김상곤 채택…송영무·조대엽 무산(종합)
  • 3일 오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 처리를 위해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성엽 위원장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야당이 ‘부적격 신3종세트’로 규정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마감시한인 3일에도 무산됐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불참 속에 국민의당이 ‘부적격’의견 병기를 조건으로 채택에 동참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는 채택이 결정됐다.이날까지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두 후보자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이내로 기한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이 기간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절차대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교문위원장 직권상정…‘부적격’ 의견 병기해 김상곤 보고서 채택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 해 채택했다. 다만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의사일정을 합의한 적도 없다”며 강력 반발하는 등 향후 정국 급냉각이 불가피해 보인다.이날 전체회의는 국민의당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 15명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교문위는 전체 위원이 29명으로 여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 위원을 합치면 과반인 16명 성원이 충족돼 회의 개최가 가능하다.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원내교섭단체 4당 간사 간 의사일정과 안건이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후 5시 3분쯤 교문위 과반인원인 15명이 충족되자 즉시 회의를 개최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안건으로 직권 상정했다. 유성엽 위원장은 청문회 당시부터 “위원회가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면 가부간에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보고서를 채택하는 게 합당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혀온 바 있다.이날 채택된 종합보고서는 김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는 오랜 교수 생활과 경기 교육감 재직을 통해 행정실무에 대한 경험이 풍부 하다”라며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자질과 도덕성을 갖췄단 적격 의견이 있다”고 ‘적격’ 의견을 적시했다. 다만 “전민협 사이버 노동대 활동 및 주한미군 철수 등 주장 등을 고려할 때 고위 공직 수행에 있어 편향된 가치관, 광범위한 표절 의혹, 학술지 논문 중복 개재, 산업연구원 근무 시 규정을 위반해 대학원 강의를 수강, 교육감 재직 시 업무 추진비 과다 사용 등 후보자 신상관련 의혹이 충분 소명되지 않았고 연구 실적 저조와 교육 현안 질의에 대한 구체성을 종합할 때 장관으로서 갖출 자질과 도덕성이 부족하다는 부적격 의견이 있었다”고 ‘부적격’ 의견도 함께 보고서에 포함됐다.◇국방위, 전체회의 개최 안 돼…환노위, 야3당 반대로 논의 못 해당초 야3당은 ‘신 부적격 3종세트’로 규정한 세 후보자에 대해 동시에 임명을 반대해왔다. 다만 국민의당은 이날 송 후보자와 조 후보자는 보고서 채택 자체가 불가하지만 김 후보자에 대해선 ‘부적격’ 의견을 적시한다면 여당의 보고서 채택에 협조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송 후보자와 조 후보자 보고서 채택에는 협조할 수 없지만 김 후보자 보고서 채택에는 상황에 따라 협조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보고서 채택 성사가 이뤄진 셈이다.이에 대해 염동열 한국당 교문위 간사는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직후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우리당은 원칙적으로 당 방침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야3당이 의사일정을 합의한 적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과 국민의당 두 당이 밀어붙인 게) 원칙적으로 문제가 크다”고 날을 세웠다.하지만 바른정당 소속 김영우 의원이 위원장인 국방위원회는 야3당 반대의견 속에 전체회의 자체를 열지 못했다. 또한 환경노동위원회도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종료 뒤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야3당의 반대 속에 마감시한을 넘기게 됐다.한정애 민주당 환노위 간사는 전체회의 산회 뒤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야3당이 반대해 보고서 채택 논의가 무산됐다”라며 “간사 간 합의는 되기 힘들고 야당 입장이 워낙 강경해 지도부 차원에서 (보고서 채택 문제를) 풀어야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7.03 I 유태환 기자
김상곤 청문보고서 채택…한국당 "합의한 적 없어” 반발(종합)
  • 김상곤 청문보고서 채택…한국당 "합의한 적 없어” 반발(종합)
  • 3일 오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 처리를 위해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성엽 위원장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의사일정을 합의한 적도 없다”며 강력 반발하는 등 향후 정국 급냉각이 불가피해 보인다.◇유성엽 교문위원장, 직권상정…‘부적격’ 의견도 함께 병기이날 전체회의는 국민의당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 15명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교문위는 전체 위원이 29명으로 여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 위원을 합치면 과반인 16명 성원이 충족돼 회의 개최가 가능하다.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원내교섭단체 4당 간사 간 의사일정과 안건이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후 5시 3분쯤 교문위 과반인원인 15명이 충족되자 즉시 회의를 개최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안건으로 직권 상정했다. 유성엽 위원장은 청문회 당시부터 “위원회가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면 가부간에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보고서를 채택하는 게 합당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혀온 바 있다.이날 채택된 종합보고서는 김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는 오랜 교수 생활과 경기 교육감 재직을 통해 행정실무에 대한 경험이 풍부 하다”라며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자질과 도덕성을 갖췄단 적격 의견이 있다”고 ‘적격’의견을 적시했다. 다만 “전민협 사이버 노동대 활동 및 주한미군 철수 등 주장 등을 고려할 때 고위 공직 수행에 있어 편향된 가치관, 광범위한 표절 의혹, 학술지 논문 중복 개재, 산업연구원 근무 시 규정을 위반해 대학원 강의를 수강, 교육감 재직 시 업무 추진비 과다 사용 등 후보자 신상관련 의혹이 충분 소명되지 않았고 연구 실적 저조와 교육 현안 질의에 대한 구체성을 종합할 때 장관으로서 갖출 자질과 도덕성이 부족하다는 부적격 의견이 있었다”고 부적격 의견도 함께 보고서에 병기했다.또한 국민의당 요구로 “자사고 폐지, 수능 절대평가,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정책이슈에 대한 질의에 대하여, 후보자의 주된 답변은 국가교육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었다”며 “정책 추진 시 국가교육회의 뿐만 아니라 야당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염동열 한국당 교문위 간사 “원칙적으로 문제 크다” 비판당초 야3당은 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신 부적격 3종세트’로 규정하고 임명을 반대해왔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송 후보자와 조 후보자는 보고서 채택 자체가 불가하지만 김 후보자에 대해선 ‘부적격’ 의견을 적시한다면 여당의 보고서 채택에 협조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다.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앞서 이날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교육부 장관에 대해서는 부적격 측면과 교육부 장관으로서 역량이 있다는 민주당 의견을 동일 분량으로 병기한다는 조건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있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교문위 전체회의 소집에 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교육부 장관으로서 외고·자사고 문제나 전교조 법외노조 대해서 일방적 자기주장을 정책에 강행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약속이라기보다는 그렇게 해선 안 된다는 야당의 주장까지도 청문보고서에 반영한다는 조건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교문위 전체회의에 응하겠다”면서도 “나머지 국방부 장관과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응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송 후보자와 조 후보자 보고서 채택에는 협조할 수 없지만 김 후보자 보고서 채택에는 상황에 따라 협조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한 셈이다.염동열 한국당 교문위 간사는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뒤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우리당은 원칙적으로 당 방침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야3당이 의사일정을 합의한 적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과 국민의당 두 당이 밀어붙인 게) 원칙적으로 문제가 크다”고 날을 세웠다.한편 ‘신 부적격 3종세트’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 마감시한인 이날까지 송 후보자와 조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까지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내로 기한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이 기간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절차대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2017.07.03 I 유태환 기자
김상곤 청문보고서, '부적격' 의견 병기해 채택(상보)
  • 김상곤 청문보고서, '부적격' 의견 병기해 채택(상보)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강력 반발이 예상돼 향후 정국 급냉각이 불가피해 보인다.이날 전체회의에도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불참한 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교문위는 전체 위원이 29명으로 여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 위원을 합치면 과반인 16명 성원이 충족돼 회의 개최가 가능하다.국회 교문위는 오후 5시 3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자질과 도덕성을 갖췄단 적격 의견이 있다”라며 이같이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다만 “전민협 사이버 노동대 활동 및 주한미군 철수 등 주장 등을 고려할 때 고위 공직 수행에 있어 편향된 가치관, 광범위한 표절 의혹, 학술지 논문 중복 개재, 산업연구원 근무 시 규정을 위반해 대학원 강의를 수강, 교육감 재직 시 업무 추진비 과다 사용 등 후보자 신상관련 의혹이 충분 소명되지 않았고 연구 실적 저조와 교육 현안 질의에 대한 구체성을 종합할 때 장관으로서 갖출 자질과 도덕성이 부족하다는 부적격 의견이 있었다”고 부적격 의견도 함께 보고서에 적시했다.또한 국민의당 요구로 “자사고 폐지, 수능 절대평가,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정책이슈에 대한 질의에 대하여, 후보자의 주된 답변은 국가교육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었다”며 “정책 추진 시 국가교육회의 뿐만 아니라 야당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당초 야3당은 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신 부적격 3종세트’로 규정하고 임명을 반대해왔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송 후보자와 조 후보자는 보고서 채택 자체가 불가하지만 김 후보자에 대해선 ‘부적격’ 의견을 적시한다면 여당의 보고서 채택에 협조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다.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앞서 이날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교육부 장관에 대해서는 부적격 측면과 교육부 장관으로서 역량이 있다는 민주당 의견을 동일 분량으로 병기한다는 조건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있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교문위 전체회의 소집에 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교육부 장관으로서 외고·자사고 문제나 전교조 법외노조 대해서 일방적 자기주장을 정책에 강행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약속이라기보다는 그렇게 해선 안 된다는 야당의 주장까지도 청문보고서에 반영한다는 조건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교문위 전체회의에 응하겠다”면서도 “나머지 국방부 장관과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응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송 후보자와 조 후보자 보고서 채택에는 협조할 수 없지만 김 후보자 보고서 채택에는 상황에 따라 협조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한 셈이다.또 교문위원장인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도 청문회 당시부터 “위원회가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면 가부 간에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보고서를 채택하는 게 합당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혀온 바 있다.한편 ‘신 부적격 3종세트’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 마감시한인 이날까지 송 후보자와 조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까지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내로 기한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이 기간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절차대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2017.07.03 I 유태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임은정 △국립목포병원 서무과장 권명길○국가보훈처 ◇전보 <과장급>△운영지원과장 이향숙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생물의약품연구과장 김성순 △독성평가연구부 첨단분석팀장 강호일 △혈액제제검정과장 정자영 △바이오생약심사부 생물제제과장 백선영○기상청 ◇승진 <4급(과장급)>△수치모델링센터 수치자료응용과장 이용희 ○특허청 ◇전보 <과장급>△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 양재석 △국제출원과장 문창진 △정보기술융합심사과장 정성중 △특허심판원 심판관 조명선·이영민 ○통계청 ◇전보 <과장급>△빅데이터통계과장 김혜련 △경인청 사회조사 과장 정남수 △호남청 조사지원과장 최관봉 △호남청 경제조사과장 안재학 △호남청 사회조사과장 정명자 △호남청 목포사무소장 임철규 ○방위사업청 ◇전보 <과장급>△절충교역과장 서기관 최진용 ○병무청 ◇전보 <국장급>△입영동원국장 홍승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승진 <지방소방정(소방서장급)>△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 오정일 △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한정희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김명호 △소방학교 인재개발과장 강동만 △119특수구조단장 최성희 ◇전보 △성동소방서장 김성회 △성북소방서장 민춘기 △은평소방서장 정재후 △마포소방서장 박순일 △중랑소방서장 현진수○서울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안전환경연구실 조항문 △도시공간연구실 양재섭 △도시공간연구실 이주일 <연구위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유경상 <일반직 1급> △기획조정본부 소통협력팀장 박광주 <일반직 2급> △기획조정본부 경영지원팀 김용섭 △기획조정본부 경영지원팀 주형태 <전문직 1급> △도시정보센터 도시자료분석팀장 이정호 <전문직 2급> △도시정보센터 정보서비스팀 강창구 △도시정보센터 정보서비스팀 고주형 ◇보직발령 △기획조정본부장 유기영 △기획조정본부 전략연구실장 정병순 △도시사회연구실장 이혜숙 △시민경제연구실장 김묵한 △안전환경연구실장 신상영 △도시공간연구실장 김상일 △도시정보센터장 조권중○한국수력원자력 ◇보직 이동 △홍보실장 조석진 △지역상생협력처장 한장희 △발전처장 이재동 △원전수출처장 박인식 △한빛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류명석 △월성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부성준 △월성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김준석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제1건설소장 민경수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제2건설소장 양준영 △새울원자력본부 제1건설소장 정지환 △한강수력본부장 이형구 △삼랑진양수발전소장 조현배 △산청양수발전소장 임도빈 △양양양수발전소장 손병오 △아부다비지사 바라카제1발전소장 김지인 ○공무원연금공단 ◇승진 <1급>△정보지원실장 구민도 ◇전보 <1급>△연금운영실장 김춘형 △재해보상실장 황우일 △전략홍보실장 여환희○주택금융공사 ◇전보 <지역본부장>△수도권동부 박금석 △동남권 류기윤 <부장>△기획조정실 오택균 △재무관리부 손진국 △고객만족부 정훈모 △경영혁신부 우병국 △유동화자산부 박형규 △신탁자산부 류숙현 △주택보증부 윤정한 △주택연금부 권오훈 △채권관리부 양희만 △IT전략안전부 양기범 <지사장>△서울남부 조생현 △서울동부 이주용 △대구 임호빈 △인천 이화균 △경기남부 안홍찬△전북 김남혁 ○코스콤 <임원·본부장>△전무 신재룡 △상무(영업본부장) 엄재욱 △금융본부장 이순모○과학기술인공제회 <본부장>△경영기획본부장(회원지원본부장 겸직) 조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승진 <1급>△춘천지사장 이영신 △부산북부지사장 최현규 △울산남부지사 윤경식 △김해지사장 김태용 △대구중부지사장 현양수 △포항남부지사장 정윤균 △구미지사장 김후식 △익산지사장 황휘연 △인천남부지사장 백남복 △인천서부지사장 서범식 <2급>△정보관리실 징수정보부장 백석진 △자격부과실 부과부장 이상필 △보험급여실 의료복지부장 강창구 △동대문지사 박정미 △강남북부지사 김진규 △송파지사 권순자 △춘천지사 이상권 △부산중부지사 최창종 △부산진구지사 최만림 △부산진구지사 박인숙 △울산중부지사 곽기준 △창원중부지사 배숙련 △김해지사 이점렬 △김해지사 박원훈 △김해지사 최승진 △양산지사 정정모 △포항남부지사 강춘형 △경주지사 윤중호 △칠곡지사 이창훈 △광주동부지사 김진 △광주서부지사 문정욱 △군산지사 남궁학 △군산지사 박영임 △익산지사 안재철 △제주지사 전병희 △제주지사 이동주 △청주서부지사 안병이 △인천중부지사 정호균 △인천남동지사 신영숙 △인천부평지사 이충구 △인천서부지사 박남명 △성남북부지사 이천구 △부천북부지사 김국환 △광명지사 김경란 △안산지사 박영욱 △남양주가평지사 송영 △남양주가평지사 정효순 △김포지사 변영심 △경기광주지사 백남성 ◇전보 <1급>△업무혁신추진단장 김재훈 △용산지사장 원인명 △구로지사장 김창순 △서초남부지사장 변창구 △강남동부지사장 최동훈 △경주지사장 박태근 △창원중부지사장 이갑성 △순천곡성지사장 송한종 △인천남동지사장 조성희 △수원동부지사장 이종문 <상위직(1급)>△비서실장 이정수 △경산청도지사장 경선미 △광주북부지사장 안정숙 <2급>△홍천지사장 김덕호 △부산연제지사장 김일 △거창지사장 황행진 △포항북부지사장 정정교 △상주지사장 박영철 △문경예천지사장 김맹범 △울진영덕지사장 이상천 △부안고창지사장 최철원 △서산태안지사장 김경식 △기획조정실 기획부장 김은호 △기획조정실 성과평가부장 황희식 △기획조정실 일자리창출팀장 박윤근 △법무지원실 이의신청사무부장 안성학 △부과체계개편실무지원단 전산개발팀장 이효성 △통합징수실 체납징수부장 서경숙 △보험급여실 약가협상부장 이영희 △의료기관관리지원단 기획관리팀장 류준식 △의료기관관리지원단 인가지원팀장 김연미 △요양급여실 인정관리부장 양경철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행정부장 권영성 △서울요양원 사무국장 이진 △서울지역본부 장기요양1부장 민영미 △중구지사 유익환 △성동지사 이현우 △성북지사 홍진호 △성북지사 전옥분 △성북지사 김도훈 △은평지사 송헌일 △강서지사 김종명 △구로지사 임승임 △금천지사 고영천 △동작지사 윤은상 △서초남부지사 김경애 △서초남부지사 구자성 △강동지사 최학선 △부산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이영준 △부산지역본부 고객상담부장 황호진 △부산지역본부 징수부장 이영진 △대구지역본부 행정지원부장 박용규 △대구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박종관 △대구중부지사 권홍진 △대구북부지사 정영화 △광주지역본부 고객상담부장 정승택 △광주지역본부 자격부과부장 이종옥 △광주북부지사 마승렬 △순천곡성지사 김종선 △대전유성지사 정용석 △청주동부지사 서동신 △천안지사 이관묵 △경인지역본부 징수부장 한석구 △인천서부지사 하성조 △부천북부지사 구본세 <상위직(2급) 전보> △급여보장실 산정특례확대추진팀장 양효숙 △강북지사 정경하 △창원마산지사 김준홍 △진주산청지사 김세열 △포항남부지사 주연희 △광주북부지사 나방균 △전주남부지사 박진호 △군산지사 조용만 △천안지사 김정은 △인천서부지사 유문식 △부천북부지사 엄대옥 △고양덕양지사 진윤희 △고양덕양지사 박예경 △남양주가평지사 박성락 △화성지사 이영호○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 김영수 △연구관리처 연구운영실장 강정미 △독도연구소 독도동해연구실장 겸 독도체험관장 김종근○한국장애인개발원 ◇승급 <1급>△경영지원부장 오남주 <2급>△미래전략부장 최웅선 <3급>△미래전략부 장애등급제개편지원TFT팀장 김경란 △이룸센터관리부장 고귀염 △우선구매지원부장 김교형 <4급>△미래전략팀장 박지연 △인사총무팀장 이진숙 △사업평가팀장 문용준 △미래전략팀 김지혜 △이룸센터관리부 송창섭 <5급>△우선구매심사팀장 문지은 △인사총무팀 이유미 △인사총무팀 김성진 △직업재활팀 김미현 △사업평가팀 박제현 △판로지원팀 장주연○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실 비서팀장(겸 미래전략팀장) 유주현 △경영기획실 경영총괄팀장 김연민 △감사성과관리팀장 윤용일 △홍보협력팀장 서주현 △총무부 인사팀장 이주형 △지역지식재산실 사업기획팀장 이보람 △지식재산진흥실 발명진흥팀장 강호 △지식재산경영지원실 평가지원팀장 김종철 △지식재산인력양성실 산학인력양성팀장 정정숙 △인력양성기반팀장 이태원 △미래인재실 발명교육기반팀장 김종현 △창의인재육성팀장 민선홍 △지식재산사이버교육원 교육운영팀장 김현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융복합대학장 권길헌 △산학협력단장 현창희 △연구처장 구재형 △로봇공학전공 책임교수 박석호 △상담·경력개발센터장 이창훈 △창업도약지원팀장 이성인 ○LG히다찌 ◇승진 △상무 이석희. ○현대해상 ◇전보 <부장>△총무부장 이철우 △비상계획부장 이동철 △대구대인보상부장 도종호 △방카영업2부장 방광섭 △중부AM사업부장 최영수 △대구AM사업부장 이동엽 △의정부사업부장 권용재 △성남사업부장 김기훈 △울산사업부장 이승민 △동대구사업부장 안효진○현대HDS △대표이사 최철식 ○녹십자 △부사장 이민택 △상무 이우진○녹십자홀딩스 △상무 서원규○하나금융투자 ◇승진 <전무>△Sales & Trading 그룹장 홍용재 <상무>△부동산금융본부장 이상우 <상무대우>△기관영업솔루션실장 정승문 △명동금융센터장 양영섭 △반포지점장 진미경 ◇신규 선임 <부서장>△부동산금융실장 김영근 △부동산PF실장 강석범 △채권상품팀장 강양수 △선물영업팀장 이상훈 △서초지점장 박경희 △범어동지점장 윤종혁 ◇전보 <부서장>△멀티에셋운용팀장 신동현 △신촌지점장 배경만 △신림역지점장 황범연○한화생명 <지역단장>△서울 서부원 △명동 이진수 △서초 김중창 △강릉 임병욱 △분당 이승일 △강원 이도형 △강서 이종인 △평택 김태완 △부평 조용석 △남인천 이미숙 △무등 옹성만 △포항 강경호 △신울산 김은석 △수성 이승제 △경남 박 신 △부산김해 차동주 △동수원 김정준 △GFP서울 장원석○단국대 △경영대학원장 오재인 △행정법무대학원장 하갑래 △교육대학원장 심상신 △부동산·건설대학원장 김현수 △사회과학대학장 강내원 △건축대학장 민경원 △예술디자인대학장 이창욱 △외국어대학장 마상영 △공공인재대학장 김호 △자연과학대학장 문명진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이동진 △약학대학장 서동완 △기획실장 박범조 △교무처장 송동섭 △입학처장 유정석 △국제처장 심재우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손승우 △율곡기념도서관장 정진명○이화여대 △교육혁신단장 정문종 △양자나노과학연구소장 안드레아스 하인리히○명지대 △자연캠퍼스 학술정보봉사팀장 남충현 △자연캠퍼스 학생경력개발처 학생복지봉사팀장 라종복 △예술체육대학 교학팀장 김일제 △사무지원처 인문캠퍼스 비상계획팀장 신석주○가천대 △학생복지처장 박상용 △입학처장 이재희 △교무처장 박종현 △학사처장 겸 ACE사업단장 이영미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게임대학원장 황보택근 △기획처장 채재은 △총무처장 임영찬 △대외협력처장 이희성 △국제교류처장 최경진 △취업진로처장 한기태 △기획부처장 조성준 △학생복지부처장 김성철 △학사부처장 박은영 △총무부처장 한종호 △대학원장 강민식 △경영대학원장 윤태화 △보건대학원장 임정수 △특수치료대학원장 송양민 △교육대학원장 조석훈 △사회정책대학원장 이희선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대학장 정동규 △경영대학장 최도성 △사회과학대학장 양승현 △인문대학장 신재홍 △법과대학장 서완석 △공과대학장 겸 산업·환경대학원장 하태웅 △바이오나노대학장 안성수 △IT대학장 김경환 △한의과대학장 김연섭 △예술대학장 겸 스포츠문화대학원장 김광군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박이병 △약학대학장 유봉규 △간호대학장 겸 간호대학원장 조경숙 △보건과학대학장 노연홍 △신문방송국장 오대영 △전산정보원장 이영호 △중앙도서관장 홍준희 △산학협력부단장 정윤재○비즈니스플러스 △대표이사 윤경용 △광고마케팅국 부장 김의재 ○중앙미디어그룹 ◇중앙일보 <보임>△브랜드실장 오준식 △수석논설위원 홍승일 △논설위원 김환영·서경호 △군사안보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김민석 △국제전문기자 채인택 △제작1담당 조주환 △제작2담당 겸 경제연구소장 김광기 △편집에디터 이혁찬 △심의실장 홍병기 △신문편집데스크 장동환 △디지털편집데스크 이진수 △정치 부데스크 신용호△디지털컨버전스팀장 육근영 △뉴스서비스팀장 변상민 △모바일서비스팀장 이해린 △버티컬서비스팀장 이의철 △UX비즈니스팀장 안미연 △마케팅팀장 조주환(전 JTBC 홍보마케팅팀) ◇중앙M&C <보임>△경영총괄 겸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지원실장 김맹호 △광고사업본부장 김도희 △수도권지사장 박민규 △경영기획팀장 김석홍 △사업지원팀장 송태범 ◇중앙일보플러스 <보임>△시사지부문장 겸 월간중앙 편집장 김홍균 △신문섹션부문장 겸 뉴스위크 편집장 서정현 △디자인디렉터 겸 제작지원부문장 이선정 △사진팀장 김현동 ◇휘닉스중앙 <보임>△홍보마케팅팀장 김종학 △올림픽준비팀장 견정필 ◇휘닉스평창 <보임>△스포츠운영팀장 이봉천 ◇JTBC <보임>△홍보팀장 정지원 △마케팅팀장 한정은 △방송법무팀장 김종우 △브랜드팀장 김혜진 ◇JTBC 콘텐트허브 <보임>△경영지원팀장 강근식 ◇JTBC 플러스 <보임>△인스타일편집팀장 박해미 ◇메가박스 <보임>△마케팅팀장 성기범
2017.07.02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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