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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세종, 디지털포렌식연구소 설립..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명동성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왼쪽)가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 김도영 협회장 (오른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법무법인 세종이 디지털포렌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세종디지털포렌식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 21일 사단법인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와 ‘포렌식 증거분석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디지털포렌식이란 디지털증거를 수집·분석·보관하거나 현출하는데 필요한 기술 또는 절차를 말한다. 민·형사를 비롯한 각종 소송사건에서 컴퓨터 등 디지털매체에 저장된 증거물에 대해 증거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 과학수사방법이다. 최근 최순실 태블릿PC 논란이 일자, 국과수가 포렌식으로 조사하기도 했다.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최근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 정부기관에서 수사 및 조사에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내부 감사나 피의자와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서도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세종디지털포렌식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검찰 재직시 과학수사분야에 전문가로 활동한 이건주(전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 현 한국포렌식학회 수석부회장) 변호사와 최성진 변호사(전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 현 한국포렌식학회 부회장) 및 검찰 수사관으로 사이버포렌식 자격증(CCFP)을 보유한 이경석 전문위원(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 등 10여명의 변호사와 전문위원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디지털포렌식연구소’에서는 디지털증거 분석프로세스 및 분석규정, 분석보고서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향후 e-디스커버리(전자증거개시), 정보보안 등으로 범위를 넓혀 폭넓은 연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세종과 협약을 체결한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국제공인 자격증 교육과 디지털증거분석·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공인 사이버포렌식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고 다년간의 디지털 증거분석 조사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법무법인 세종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의 수준 높은 포렌식 전문 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세종의 디지털포렌식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에 제공받았던 PC, 모바일(핸드폰, 노트북), 서버 등에 대한 분석, 삭제자료의 복구 등 기술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분석된 자료의 법률적 해석 및 증거능력 확보방안 등 체계적이고 법률적인 자문서비스도 받을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세종대 체육학과 나규빈, 2017 서울컵유도대회 -73Kg 체급 1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체육학과 나규빈 선수(체육학과·17)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 서울컵 유도대회 남자 일반선수부 -73kg 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7 서울컵유도대회는 서울특별시유도회가 주최, 주관하는 유도대회다. 전문 선수 뿐 아니라 일상에서 체육관이나 동호회 활동을 하는 시민도 참가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국내최대 생활체육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1600여 명 및 관중 300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이날 대회에는 나규빈을 비롯한 세종대학교 체육학과 유도부 소속 학생 7명이 참가했다. 이 중 나규빈은 남자 일반선수부 -73kg 체급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성훈(체육학과·17)이 남자 대학부 -60KG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왼쪽 상단부터 김명규(체육학과·17), 서동현(체육학과·17), 이의준(체육학과·17), 빈진석(체육학과·17), 이성훈(체육학과·17), 나규빈(체육학과·17)세종대에 따르면 1위를 한 나규빈은 청소년 시기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다. 중학교 시절 소년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고, 고교 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유도대회 2위, 청풍기 유도대회 3위, 용인대 총장배 유도대회 3위를 차지했다.나규빈은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체육학과 유도부 학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딴 금메달은 혼자만 잘해서 딴 금메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더욱 잘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모두가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나규빈은 지난해 7월 서울시 교육감배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같은해 2016 서울컵 유도대회에서도 ‘남자 일반선수부 개인전 -90kg 체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정부, 4차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본격화..교육과정 신설·기술료 감면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정부가 지능정보특성화대학원 신설과 일자리 중심대학 지정 등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빅데이터 전문센터 및 클라우드 시범지구를 조성하는 한편 R&D(연구개발) 인력채용시 기술료를 감면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과학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만 약 2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제 4차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과학기술·ICT 기반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의 일자리 창출방안은 크게 △일자리 창출 인프라 조성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창출 △ICT기반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과 기회 제고 등 네 가지로 나뉜다.우선 정부는 인프라 조성을 위해 AI와 SW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능정보특성화 대학원을 신설하고, SW중심대학을 현재 20곳에서 30곳으로 늘린다. 대학 ICT 연구센터(ITRC)를 개편, 확대해 AI와 SW 분야에서만 2022년까지 약 2만6000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보안과 관련해서는 산학협력 정보보호 대학원 과정 신설, 산학협력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1만명을 육성한다. 나노 및 바이오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한다.동시에 KAIST와 울산·광주·대구 등 4개 과기특성화대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특화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통합, 가칭 ‘Star-Mooc’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중심대학을 내년에 5곳 지정, 육성하기로 했다. 실험실 창업은 일반 창업보다 고용효과나 생존율이 3배 이상 높다. 이를 통해 실험실 창업 성공사례를 100개 도출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지난 1998년 설립된 미국 일루미나(iLLumina)의 경우 미 터프스 대학 교수가 VC(벤처캐피탈) 투자를 기반으로 설립해 현재는 25조원 기업가치의 유전자 분석 및 DNA 시퀀싱 관련 생명공학기술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는 빅데이터 전문센터 육성과 클라우드 시범지구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R&D 특구 지정시 관련법 개정을 통해 대학이나 병원, 공기업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공간 단위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출연연구소나 대학이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때 출자기준도 금액에 따라 차등을 두도록 할 방침이다.ICT 기반 일자리 창출은 AI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2023년까지 1278억원을 들여 AI 공통 핵심기술 및 차세대 학습·추론 등 차세대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을 진행,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5G 네트워크와 10기가 인터넷서비스 등 핵심인프라 조기 상용화로 네트워크 장비 등 파생산업의 고용을 촉진하고, 2022년까지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종합지원해 ‘글로벌 SW전문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한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접적인 방안으로 성공한 R&D의 사업화 단계에서 납부해야 하는 기술료를 우수 연구인력의 추가 채용과 연계해 감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016년 ICT 관련 기술료는 약 208억원에 이른다.각종 R&D 및 ICT 정책 수립시 일자리 창출효과도 적극 반영한다. R&D 평가 및 예산편성, 성장동력 발굴시 일자리 지표 활용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케이블방송이나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재허가 심사 세부평가기준에 협력업체 상생, 일자리창출 항목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SW 현장의 불합리한 발주제도와 과도한 파견 개선으로 일자리의 질도 개선해나간다. 출연연 학생연구원 1700명에 대한 근로계약 체결과 4대보험 가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여성이나 퇴직 과학기술인 활용 방안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에 발표한 과학기술·ICT 기반 일자리 창출방안의 세부 내용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 발표할 계획이다.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국가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혁신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국민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두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대, 장애인과 지역주민 위한 자선 음악회 성료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세종대학교와 함께하는 자선 음악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우와 지역주민을 위한 세라믹팔레스홀의 99번째 기획공연으로 자선과 사랑의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윤경희 교수(바이올린 전공), 서승연(바이올린 전공), 곽효일(콘트라베이스 전공)등 프로 연주자들과 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세종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세종대학교 교수진들로 구성된 교수오케스트라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Andante cantabile from String Quartet No 1 in D Major, op.11), 모차르트의 알레그로(Allegro from Quartet for Flute, Violin, Viola, Cello k.285 in D major), 사라사테의 나바라(Navarra) 등을 연주했다.신구 세종대 총장과 김승억 부총장, 공성곤 기획처장, 교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번 행사에는 세종대학교 교내 도예공방동호회도 함께해 회원들이 제작한 생활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또 도예가 김영환이 머그컵을 제작해 당일 기부하는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이 음악회는 세종대가 그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는 세종문화나눔 공연의 일환으로, 매년 시각 장애인들과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 지역 주민들을 초청했다.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전석 초대로 진행됐다. 또 자율 기부함을 설치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음악회에 참석한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함께하는 문화 나눔 공연을 지속해 왔다. 밀알콘서트는 이런 세종대의 나눔 의지와도 부합하는 행사”라며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대학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상생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北, 스마트폰 보급 확대…선전 콘텐츠 노출 높여 체제 강화"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북한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인터넷 접속은 차단돼 있으며 감시 및 권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탈북자 및 최근 북한을 다녀온 관광객들은 WSJ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이 점점 일상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의 김연호 선임연구원은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자 현재 약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북한 전체 인구의 약 6분의 1로, 2012년 추정치 100만여명 대비 4배 증가한 규모다. 북한은 지난 2013년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아리랑’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해 ‘평양터치’에 이어 올 상반기엔 ‘아이폰6’를 닮은 세 번째 스마트폰 ‘진달래3’를 출시했다. 이들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구입비용은 최고 500달러(약 55만원)다. 이용은 통화, 문자, 사진, 게임 등으로 한정된다. 북한 주민들이 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엔 북한이 자체적으로 변형시킨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깔려 있다. 여기엔 검열·감시 시스템, 일명 ‘붉은별’이 탑재돼 있다. 개인PC 및 노트북 등 컴퓨터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즈 자체 버전으로 실행된다. 이 역시 붉은별이 깔려 있다. 북한 정부는 붉은별을 이용해 통화와 문자, 사진 등을 검열·감시하고 있다. 원격으로 사용자가 어떤 내용을 주고받는지 확인하고 사용자의 파일을 지우거나 공유를 차단시킬 수도 있다. 길거리에서 경찰이 무작위 검열을 하기도 한다. 사실상 24시간 내내 감시를 받고 있는 셈이다. 프리실라 모리우치 전 미 국가안보국(NSA) 동아시아·태평양 사이버안보부장은 “북한이 감시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탈북한 한 여성은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가여서 신분과시용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엔 생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그는 집안에서도 정권에 비판적인 말을 하지 않게 됐으며, 가족 간 대화를 나눌 때는 스마트폰을 다른 방에 놓아둔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7일 북한 평양에서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깃발을 흔드는 선전대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FP PHOTO)대다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인터넷 대신 인트라넷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김정일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연설이나 북한 음식 요리법 등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의 경우 150개 지역 판매업자들의 상품을 보여주는 수준이며, 휴가를 위한 여행 사이트도 제공되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 전문 블로그 ‘노스코리아테크’를 운영하는 마틴 윌리엄스는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24시간 내내 보도하는 국영 언론 웹사이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일성 국가 주석의 8권짜리 자서전 ‘세기와 더불어’ 등 허용된 콘텐츠에 한해 전자책도 볼 수 있지만, 인트라넷 속도가 느릴 경우 책 한 권을 다운로드 받는데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고 탈북자들은 전했다. 인터넷 접속은 연구인력이나 고위 관료 등 극소수만이 가능하다. 이들은 중국 통신업체 차이나 유니콤을 통해 외부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으며 러시아 국영 통신업체 트랜스텔레콤도 지난 10월 북한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에서 통신·인터넷은 2000년대에 보급됐다. 그러나 2004년 당시 국방위원장이었던 김정일에 대한 암살 시도가 무선 통신기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5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다. 2009년 다시 허용됐지만 감시는 더 강화됐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선전구호에 더 많이 노출시켜 체제를 강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로스 러스티시 전 국방부 연구원은 “북한 주민들이 당국의 선전구호만 소비하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정권을 뒤흔들 효과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섀도보팅 폐지땐 상장사 30% 주총 못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섀도보팅 폐지땐 상장사 30% 주총 못 연다-유아인·태연 뭇매, 악플도 관심인가요-LG, 역대최대 승진 파티-超저금리 파티는 끝났다-[사설]‘유동성 잔치’ 이후 충격에 대비해야-[사설]‘낙태죄 파문’과 조국 수석의 경솔한 처신△줌인&-‘민선2호’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내정…꼼꼼한 글로벌·전략通-‘제3판교 테크노밸리’ 2020년까지 만든다-생보협회장 신용길 KB생명 대표 내정…‘명분’보다 ‘실리’ 따진 깜짝 선임△北 ICBM 발사 충격파-“로켓맨에게 석유 공급 말라” 트럼프 압박에…‘인도주의 활동’ 고집하는 中-北, 文대통령 경고한 레드라인 넘었는데…평화해법 진퇴양난-크기·모양 다른 ‘화성-15’를 ‘화성-14 계열’ 평가…軍 정보력 또 도마△77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이주열 “추가 금리인상 여부는 성장·물가 보면서 신중히 판단”-한은 돈줄죄기에 주식·원화값 동반 추락…“곧 반등 온다”-‘까마귀’ 금리 날자, 비트코인 떨어졌네-1년 미만 단기 대출은 변동금리…1년 이상은 고정금리가 유리-대출 규제에 금리 인상 덮쳐…부동산 ‘거래 절벽’ 현실되나-이자 부담 2.3조 증가…1400조 가계부채 ‘직격탄’△섀도보팅 폐지 D-31-주총 정족수 못 채워 경영중단돼선 안돼…“의결요건, 기업에 권한 주자”-상장사들 주총 대란 걱정△정치-여야 “예산 합의안 만들자”…자동부의 내일 정오로 연기-軍 사이버사 19대 총선 개입, 심리전 작전지침 추가 발견-“재벌 중심 경제 한계, 中企 육성으로 풀겠다”-개헌특위, 예산편성 의회가 할지 정부에 둘지 격론△경제·금융-30년만에…다시 금융메카로 뜨는 ‘을지로 장교’-목사·스님도 내년부터 소득세 낸다-準대기업 된 삼라마이더스, 순환출자고리 148개로 1위△산업&기업-‘성과있는 곳에 보상’…사장급 이상 6명, 부사장 16명 탄생-SK이노, 배터리·전자소재에 1조 투자-60대 대신 ‘63년생’ CEO…신세계 세대교체 인사-현대차 미국서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산업-5G, 2019년 세계 첫 상용화…자율차, 2020년 고속도로 달린다-‘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사전예약 100만명 넘어-보안 스타트업 요람 ‘정보보호 클러스터’ 문열어-中역직구·네일아트…사업 분사하는 티몬, 왜△소비자생활-한우 나와라 뚝딱, 다운재킷 나와라 뚝딱…자판기의 부활-KT&G “8년 내 글로벌 4대 담배회사로 도약”-끝까지 대박난 ‘평창 롱패딩’이 쏟아낸 진기록△도넘은 ‘인터넷 마녀사냥’-일반인도 마음에 안 들면 신상 털어…까딱하면 ‘마녀’로 찍히는 세상-악플러에 “기대해…” 했더니 안티카페로 공격받아…정준하 결국 ‘백기’-익명성 뒤에 숨어 “나 잡아보라”…피해자도 지쳐 포기 일쑤-한성열 고려대 교수의 제언 “서로가 적이라 느끼는 사회, 사람들 ‘화’부터 다스려야”-상복 없는 디캐프리오 ‘우는 합성사진’…해외스타들도 못 피해간 악플△증권&마켓-빚내 투자했는데…코스닥 롤러코스터場에 개미들 울상-미래에셋운용 홍콩 1호 ETF 상장폐지 결정-‘FANG’ 떨어지고, 금리 올라가고…IT주 ‘빨간불’△증권-증시열기 식기 전에…알짜기업 연말 IPO 잰걸음-‘부동산 자문’ 공들이는 4대 회계법인-내년 만기 회사채 3조원…건설사 자금조달 어쩌나-한컴MDS, 지능형 로봇전문 ‘코어벨’ 품었다△트로트 레볼루션-임창정·티아라도 뽕끼가 흐른다-트로트★유망주 소유미△여행-근대로의 시간여행 ‘군산’ 오롯이 영화로, 문화로 꽃피다-[여행+]정창수 관광公 사장 “평창은 스키어 천국, 관광허브 부상할 것”△스포츠-JGTO 코리안 6인방 출사표 “철저한 루틴으로 올 日투어 유종의 미 거둘 것”-우즈 ‘나, 살아있어요~’-[평창in]썰매 누워서 타면 ‘루지’, 엎드려 타면 ‘스켈레톤’△사람&나눔-취임 석달 맞은 조영선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인권은 삶의 문제…시간 걸려도 신중하게 접근”-최태원 SK회장 둘째딸 최민정 해군 중위 전역, SK 입사 등 진로는 결정안돼-조정래 “가족문학관 건립으로 아버지 되살아난 듯한 감동”-하나금투, 인도네시아와 인프라 프로젝트 논의△오피니언-[허영섭 칼럼]평창올림픽은 성공할 수 있을까-[목멱칼럼]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 ‘부부는 곁에 있어주는 것’-[기자수첩]국제 망신 자초한 건설노조 불법시위△부동산-8·2대책 무색…송파 아파트값 1% 뛰었다-‘주거복지 로드맵’ 그린벨트 해제지역 기대반 우려반-한미연합사 평택으로…‘용산공원 조성’ 탄력받는다-KTX 진주역 3분…‘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 분양△사회-공무원 성범죄 적발 4년새 3배나 늘었다-대학 평가 상위 60%는 입학정원 안 줄여도 된다-지난해 수술환자 5명중 1명은 ‘백내장’-서울 지하철 9호선 부분파업 첫날 풍경, 차량고장·지연운행에 콩나물 시루된 ‘지옥철’
- 사립대 입학금 단계적 폐지…2022년부터 입학금부담 ‘0원’
- 지난 24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준비위원회가 대학 입학금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학 신입생들의 학비부담 중 하나인 사립대 입학금이 최장 5년에 걸쳐 폐지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사립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감축, 2022년에는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입학금 인하 혜택을 보게 되며 5년 뒤에는 입학금 제도 자체가 사라진다. ◇ 대학별 입학금 수준 따라 4~5년간 단계적 폐지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은 ‘대학·학생·정부 간 입학금 제도개선 협의체’를 통해 사립대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에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사립대 입학금은 최장 5년에 걸쳐 폐지된다. 4년제 사립대 입학금 총수입(2015년 결산기준)은 2431억원으로 등록금 수입(11조4326억원)대비 3.4%를 차지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매년 16%씩 입학금을 감축, 2022년에는 입학금제도 자체를 없애기로 했다. 학생·학부모 입장에선 2018년 914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1342억 △2020년 1769억 △2021년 2197억 △2022년 2431억원의 학비부담을 덜게 된다.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입학금 실부담액 추이(단위: 억원, 자료: 교육부)다만 대학마다 입학금 수준이 다른 점을 감안하기로 했다. 입학금 수준이 사립대 평균(77만3500원)보다 높은 대학(61개교)은 5년에 걸쳐, 평균보다 낮은 대학(95개교)은 4년에 걸쳐 입학금을 폐지한다. 예컨대 1인당 입학금이 87만5000원인 대학의 신입생 1인당 실질 부담액은 △2018년 56만원 △2019년 42만원 △2020년 28만원 △2021년 14만원으로 낮아지며 2022년에는 ‘0원’이 된다. 2018년부터 전체 사립대가 연간 16%(17만5000원)씩 입학금을 인하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여기에 입학관련 실비로 인정한 20%(17만5000원)를 국가장학금 예산으로 지원한다. ◇ 서울대 등 국립대 41곳 내년부터 입학금 폐지대학 입학금은 징수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폐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행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4조4항)’에 따르면 ‘입학금은 학생 입학 시 전액을 징수한다’는 조항만 있지 산정근거를 밝혀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이 때문에 입학식이나 학적부 등록 등에 필요한 비용이라며 고액의 입학금을 징수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이런 비용을 등록금 내에서 해결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별 신입생 1인당 입학금이 가장 비싼 곳은 동국대로 102만4000원이다. 이어 한국외국어대(99만8000원), 고려대(99만6600원), 홍익대(99만6000원), 인하대(99만2000원) 순이다. 전체 222곳의 4년제 대학(사이버대 포함) 중 학생 1인당 입학금이 90만원을 넘는 곳은 28개 대학이며 모두 사립대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7월 ‘대학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 지난 8월17일에는 서울대 등 전국 41개 국립대가 이에 호응해 내년부터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사립대 입학금도 폐지키로 하고 지난 9월4일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를 구성, 사립대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사립대 측이 입학금 폐지에 따른 손실분 보상을 요구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거듭했다. 교육부는 지난달에는 실태조사를 통해 사실상 사립대 입학금의 ‘원가’를 공개했다. 그 결과 입학금의 80% 이상이 오리엔테이션 등 신입생 입학과는 무관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사립대의 신입생 1인당 평균 입학금은 77만3500원이다.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이 가운데 61만원 이상이 입학 관련 비용과 무관하게 쓰인 것이다. 대학 입학금 현황(자료: 교육부) ※1인당 입학금은 2017년 기준, 입학금 총수입 및 등록금 총수입은 2015년 기준.◇ 입학금 실비 인정액, 국가장학금으로 지원 교육부는 현재 사립대가 신입생들에게 징수하는 입학금 중 20%만 입학 관련 실비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세웠다. 대학 측에 입학금의 80%를 감축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사총협은 최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런 교육부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교육부는 대신 실비로 인정한 입학금의 20%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700억원으로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2유형 예산(4800억원은) 내에서 이를 마련할 방침이다. 국가장학금 2유형은 정부가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1유형과 달리 대학별 자체노력(등록금 인하·장학금 확충)에 따라 차등 배정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지원토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입학금을 폐지하는 대신 일반재정지원 예산 1000억 원 이상을 대학에 지원해 달라’는 사립대 측 요구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박성수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은 “대학의 일반 경상비까지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 방식을 도입하고 교육부 진단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인 대학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 기준 대학 재정지원사업 주요 예산은 약 1조5000억원이다. 교육부는 대학특성화·산학협력·연구목적 지원을 제외한 5000억 이상을 2019년부터 일반 재정지원 예산으로 편성한다. 대학에 대한 특수목적형 지원은 교육부 사업에 선정된 대학만 지원하지만, 일반재정지원은 교육부 평가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만 거두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통해 전체 대학을 크게 3등급(자율개선대학·역량강화대학·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하고 상위 60% 이상은 ‘자율개선대학’으로 분류, 일반 재정지원을 나눠 줄 방침이다. 2017년 기준 입학금 수준 사립대 평균보다 높은 대학 61개교 현황(단위: 천원, 자료: 교육부)
-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이상우 전 회장 연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미디어경영학회(회장 이상우 연세대 교수)는 2017년 11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총회에서 현 11대 회장인 이상우 교수(1967년생)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상우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회장회장 임기는 1년이다. 연세대 정보대학원 소속 이상우 교수는 정보통신정책학회 총무이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보 편집위원, 공익채널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ICT/미디어 기업의 경영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국내 미디어 관련 교수와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섹션별로 모여 최근의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션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플랫폼 비즈니스’, ‘디지털 환경에서의 정부정책’, ‘디지털 환경에서의 중립성 제대로 이해하기’, ‘미디어 환경변화와 거버넌스’, ‘포털뉴스 다시보기’로 총 5개 세션이 마련됐고, 대학원생을 위한 세션도 별도 마련됐다.미디어경영학회는 2002년 설립 이후 다양한 형식의 세미나와 교육사업, 집필 작업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미디어 경영관련 주요 이슈들을 논의해왔다.
- 세종대, '2017 SW교육페스티벌' 참여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7 SW교육페스티벌(SW중심대학 전시관)에 참가한다. SW교육페스티벌은 ‘2017 SW주간’의 일환으로 SW중심대학을 통해 도출된 우수 SW커리큘럼 교육, SW체험, 입학설명회 및 우수성과 전시 등 SW가치 중요성을 확산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페스티벌에서는 SW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대학별 입학상담 운영, 우수 SW 커리큘럼 교육 오픈형 강연, 로봇, 드론 등 최신 기술들이 SW를 통해 구현되는 SW 체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세종대학교는 이날 프로세싱 언어 기반 코딩으로 그림 그리기(SW교육 강연), AI-스타크레프트 체험, 드론 시연,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 사례 소개(SW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지난달 ‘인간 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는 세종대는 국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AI 체험과 정밀 자동착륙 알고리즘을 구현한 드론 자율운항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n 소속 EnI-Guard팀(박민현, 윤명식, 오성민 학생)이 만든 ‘블링커(Blinker)’는 SW교육페스티벌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과 전시작품으로 소개된다. 블링커는 컴퓨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컴퓨터 시각증후군 증상을 예방 및 완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블링커는 앞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이매진컵 2017’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대학이다. 2018학년도 세종대 예비합격생은 겨울방학부터 코딩교육을 받게 된다”며 “세종대는 SW중심대학지원사업을 통해 SW융합교육의 허브가 됐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SW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