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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자, 납치돼..비트코인 정보 유출 우려
  • 영국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자, 납치돼..비트코인 정보 유출 우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영국 가상화폐 거래소 EXMO의 운영자 파벨 러너가 지난 26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납치돼 비트코인의 안정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EXMO의 대변인 아나톨리 라린은 영국 BBC 방송국에 “파벨 러너를 찾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황이 좋지 않지만,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린 대변인은 “우리는 파벨이 EXMO의 저장공간이나 개인정보에 접근할 권한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 거래소를 이용하는 거래자들의 돈은 모두 완벽히 안전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번 납치사건으로 EXMO에 쌓여 있는 비트코인이 안전한 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승주 고려대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은행에 가면 금고지기가 열쇠를 갖고 있는데 (러너가)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지, EXMO가 열쇠를 2,3개 만들어 뒀는지 아니면 시스템을 허접하게 만들어 놓았는지 등에 따라 이쪽 비트코인을 저쪽으로 옮길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원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비트코인에선 거래소라는 개념 자체가 없지만 지금은 금이나 증권처럼 거래되다 보니 거래소에 모든 비트코인이 쌓이게 된다”며 “개인키를 거래소 서버가 아니라 USB라는 별도 저장매체에 저장하는 게 안전하지만 그리하면 속도가 늦어지니 거래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언론은 올해 40세인 파벨이 26일 키예프 사무실을 떠난 후 복면을 쓴 남성에 의해 검은색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으로 끌려간 후 연락이 끊겼다고 보도했다.러너는 러시아 국적의 블록체인 전문가로, 그의 납치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러너는 EXMO 파이낸스의 대표이사(CEO)로 영국 소재의 회사지만 주로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한다. EXMO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EXMO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거래자 수는 9만4955명에 달한다.EXMO는 28일 그들이 사이버 공격의 목표물이 됐다고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이 사실이 납치 사건과 개연성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17.12.29 I 김현아 기자
방통위, 대학생 인터넷드림단 결산..인터넷윤리 문화↑
  • 방통위, 대학생 인터넷드림단 결산..인터넷윤리 문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5월 출범했던 ‘제1기 대학생 한국인터넷드림단’이 인터넷 윤리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27일 자평했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12개 학교 46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윤리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인터넷드림단이 만들었던 카드뉴스 일부대학생 드림단은 활동 기간 설문조사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터넷 윤리 의식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사이버 폭력, 가짜뉴스 개인정보 등 340여건의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공식 소셜미디어를 개설하고 6만9000회에 걸쳐 콘텐츠를 유통했다. 팀원들이 작사한 인터넷 윤리 CM송 가사도 곡으로 제작돼 SBS에 송출됐다. 이들 대학생은 초등학생 드림단 캠프의 지도교사로 활동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9월 17일까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을 맞이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인터넷 윤리 교육을 했다. 연령층 별 윤리 문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해외 봉사국(키르기스스탄, 라오스)에서도 인터넷드림단 열할 등에 대해 소개됐다. 인터넷 발전에 따른 역기능 예방을 위한 목적이다. 지난 11월 방통위와 정보화진흥원은 지난 11월 대학생 한국인터넷드림단의 활동을 종료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화진흥원은 윤리문화에 대한 인식을 사회 곳곳에 확산시킨 공로로 이들을 시상했다. 방통위는 내년에도 제2기 대학생 드림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2기드림단은 홍부 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초중고 드림단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2017.12.27 I 김유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기획실장 한혜정 △교육과정연구실장 이승미 △고교학점제지원센터장 이광우 △교과교육연구실장 김혜숙 △교과서검정센터장 박진용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연구실장 조성민 △학생평가지원센터장 김인숙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장 홍 선주 △국제교육협력실장 장경숙 △감사실장 경영호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출제관리부장 박기준 △교육과정지원부장 장민정 △교육평가지원부장 박진희 △운영지원부장 권혁준 △인사부장 곽희길 △재무운영부장 이복희 △국가고사본부 고사운영부장 손목영 △정보화운영관리부장 권홍성 △채점관리부장 염동호 △자료·기록물관리부장 안남신 ○아시아경제 ◇보임 △편집국 정치부장 오상도 △편집국 산업부장 이학인 △편집국 사회부장 박성호 △편집국 경제부장 조영주 △편집국 중기벤처부장 이경호 △편집국 IT부장 신범수 △편집국 문화부장 허진석 △편집국 4차산업부장 이정일 △편집국 국제부장 강희종 △편집국 자본시장부장 전필수 △편집국 소비자생활부장 이초희 ○휴온스 그룹 <휴온스글로벌> ◇이사대우 승진 △경영관리실 김관정 △CP관리실 이유찬 <휴온스> ◇상무 승진 △로컬사업본부장 정호순 △도매사업본부장 박원길 △바이오연구실 김영목 △품질보증실 김시백 ◇이사 승진 △기술지원부 이정석 △정제분석팀 장도수 ◇이사대우 승진 △마케팅1실 권성준 △영업관리실 신민규 △임상기획실 홍성운 △생산관리부 송병훈 △경남사업부 박서호 △도매2소 이영호 △건설SBU 지복선 <휴메딕스> ◇전무 승진 △영업마케팅본부 김진환 ◇상무 승진 △고분자제제팀 임채영 ◇이사 승진 △분석연구팀 전혁 ◇이사대우 승진 △화장품체험팀 황준석 △영업1사업부 이지훈 ◇임원 보임 △제청공장장(상무) 민근홍 <휴온스메디케어>◇사장 승진 △이상만 ○팬오션 ◇승진 <상무> △부정기선영업본부장 나병철 ◇전보 <상무> △영업지원실장 김혁기 <실장> △경영지원실장 양찬현 △대형선영업1본부장 김영석 ○한국공항공사 ◇전보 △신공항추진단장 이현성 △경영평가실장 신용구 △기획조정실장 민종호 △사회책임경영실장 김공덕 △인사관리실장 정덕교 △경영관리실장 최성종 △항행시설실장 이영길 △감사실장 홍정표 △서울지역본부 기술단장 김승노 △부산지역본부 시설단장 조희형 △제주지역본부 운영단장 김수봉 △광주지사장 김경화 △포항지사장 이재철 △항로시설본부 인천항공교통시설단장 김한철 △항공기술훈련원 인재개발실장 김태수○한국항공우주산업 <임원 승진> ◇전무 △최종호 개발본부장 △류광수 KFX사업부장 △신현대 운영본부장 △조연기 관리본부장 △이재호 윤리경영지원본부장(신규 영입) ◇상무 △이상백 회전익 C.E △이일우 KFX C.E △노동우 LAH/LCH사업관리실장 △오상철 회전익체계실장 △한은수 우주/무인기개발실장 △ 이진재 기체생산실장 △이용식 해외사업3실장 △김원근 민수사업실장 △문석주 재경실장 ◇상무보 △차재병 KFX체계실장 △최성현 해외구매실장 △배기홍 품질경영실장 △고광일 고객지원실장 △조종래 국내사업1실장 △한기완 국내사업2실장 △배찬휴 해외사업1실장 △이철우 경영기획실장 ○교육부 △서울시 부교육감 김원찬 △전북대 사무국장 이동호 △군산대 사무국장 심민철 △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김천홍 △명예퇴직 금오공대 사무국장 박병태 △〃 한밭대 사무국장 조일환 ○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 △홍보담당관 김진홍 △재정담당관 권혁준 △자치경찰TF팀장 김성희 △경찰위원회 정채민 △경찰개혁추진TF팀장 이화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실무지원팀장 박민영 △감찰담당관 박지영 △감사담당관 박기태 △경무담당관 김숙진 △장비담당관 정병권 △범죄예방정책과장 우철문 △생활질서과장 김종민 △여성청소년과장 김항곤 △성폭력대책과장 박창호 △ 수사기획과장 윤승영 △형사과장 최주원 △수사과장 최승렬 △특수수사과장 박정보 △수사구조개혁1팀장 이형세 △수사구조개혁2팀장 장성원 △수사제도개편1팀장 도준수 △수사제도개편2팀장 최종혁 △사이버안전과장 유재성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송준섭 △과학수사담당관 곽순기 △범죄분석담당관 김광식 △교통운영과장 홍석기 △경비과장 임종하 △경호과장 김소년 △항공과장 연명흠 △위기관리센터장 전순홍 △정보1과장 마경석 △정보2과장 강상길 △정보4과장 윤시승 △보안1과장 유윤상 △보안2과장 김성완 △보안3과장 임홍기 △보안4과장 조병노 △외사기획과장 백동흠 △외사정보과장 강복순 △국제협력과장 전용찬 <경찰대학> △운영지원과장 김병찬 △교무과장 이병귀 △기획협력과장 조성호 △학생과장 한원횡 △경찰대학 개혁TF팀장 송원영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 노재호 <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최성영 △학생과장 정방원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직무대리 박진성 △교무과장 직무대리 이용욱 △학생과장 이임걸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이재승<경찰병원> △총무과장 진종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박우현 △경무과장 김수환 △정보화장비과장 남정현 △경무과 윤규근 오익현 나영민 △생활질서과장 엄명용 △112종합상황실장 박동수 △여성청소년과장 이동환 △지하철경찰대장 조희련 △수사과장 박성주 △사이버안전과장 이지춘 △과학수사과장 오승진 △광역수사대장 김성종 △지능범죄수사대장 곽정기 △수사과 모상묘 △교통관리과장 신윤균 △교통안전과장 최병부 △경비1과장 하원호 △경비2과장 강언식 △보안1과장 이상현 △보안2과장 엄기영 △1기동대장 박성민 △2기동대장 이민수 △3기동대장 양우철 △4기동대장 김원범 △5기동대장 정성일 △국회경비대장 임춘석 △101경비단 부단장 홍기현 △202경비대장 이수경 △중부서장 노규호 △종로서장 김준영 △남대문서장 엄성규 △서대문서장 고범석 △ 혜화서장 김주원 △용산서장 최성환 △동대문서장 김홍근 △마포서장 이종규 △영등포서장 오부명 △성동서장 한창훈 △광진서장 최익수 △서부서장 고평기 △관악서장 구재성 △강동서장 이범규 △종암서장 이준형 △구로서장 곽병우 △서초서장 김도형 △양천서장 손제한 △노원서장 임정주 △은평서장 이재영 △도봉서장 황창선 △ 수서서장 홍명곤 <부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서호갑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우승관 △경무과장 김성수 △교통과장 류해국 △경비과장 양영석 △112종합상황실장 박중희 △생활안전과장 권창만 △여성청소년과장 김해주 △사이버안전과장 석봉구 △과학수사과장 방원범 △정보과장 박도영 △보안과장 정재화 △외사과장 류삼영 △중부서장 윤영진 △동래서장 김영일 △영도서장 김종구 △동부서장 정남권 △서부서장 윤경돈 △사상서장 신영대 △사하서장 박창식 △기장서장 정명시 <대구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손부식 △보안과장 김훈찬 △수사과장 박종문 △형사과장 이상탁 △경비교통과장 양명욱 △동부서장 손영진 △북부서장 박희룡 △수성서장 류영만 △달서서장 장호식 <인천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봉운 △청문감사담당관 조상현 △경무과장 남경순 △정보화장비과장 정훈도 △경비교통과장 김민호 △112종합상황실장 류재화 △생활안전과장 조은수 △여성청소년과장 서연식 △수사과장 김철우 △형사과장 이창수 △정보과장 이상훈 △보안과장 조종림 △중부서장 조정필 △남부서장 김상철 △부평서장 강헌수 △삼산서장 이기주 △서부서장 이재홍 △계양서장 정지용 <광주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이진수 △정보화장비과장 장영수 △보안과장 전준호 △112종합상황실장 김영창 △여성청소년과장 김홍균 △수사과장 임광문 △형사과장 정경채 △경비교통과장 정재윤 △ 동부서장 김재석 △북부서장 양우천 <대전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김종범 △정보화장비과장 박병규 △정보과장 심은석 △보안과장 차경택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영호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송인성 △수사과장 이동주 △형사과장 김재선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남제현 △정부대전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조정래 △중부서장 안태정 △동부서장 서정권 △서부서장 김재훈 △둔산서장 박종민 △유성서장 이동기 <울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이철수 △청문감사담당관 김인규 △경무과장 정창옥 △정보화장비과장 한흥수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안현동 △수사과장 심태환 △중부서장 조중혁 △울주서장 허명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박형준 △청문감사담당관 김원환 △경무과장 최규호 △교통과장 이철민 △경비과장 이동원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김경진 △여성청소년과장 윤성혜 △형사과장 나원오 △사이버안전과장 김병록 △과학수사과장 송호림 △정보과장 오문교 △보안과장 이성재 △외사과장 김동락 △기동대장 김기동 수원중부서장 안기남 △수원서부서장 김형섭 △안양동안서장 강대일 △안양만안서장 권기섭 △성남수정서장 한종욱 △안성서장 윤치원 △부천오정서장 전준열 △안산단원서장 심헌규 △안산상록서장 김대기 △시흥서장 이재술 △평택서장 김태수 △화성동부서장 이연태 △용인서부서장 양근원 △광주서장 권태민 △과천서장 최호열 △의왕서장 유승렬 △ 하남서장 강도희 △부천소사서장 유제열 △양평서장 김환권 <경기북부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전재희 △정보화장비담당관 직무대리 김도상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송유철 △생활안전과장 송호송 △여성청소년과장 서완석 △수사과장 송병선 △정보과장 직무대리 김종필 △ 보안과장 황재규 △의정부서장 오상택 △고양서장 강신걸 △일산동부서장 김성용 △일산서부서장 조용성 △파주서장 박상경 △양주서장 김낙동 △구리서장 변관수 △포천서장 김상우 <강원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김형기 △청문감사담당관 박경정 △정보화장비과장 최현순 △112종합상황실장 정진관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최승호 △여성청소년과장 김진복 △수사과장 유철 △원주서장 박승환 △삼척서장 이화선 △영월서장 여진용 △인제서장 김호영 △철원서장 윤휘영 △화천서장 최인석 <충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정영오 △보안과장 직무대리 서동수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장동찬 △수사과장 직무대리 오창배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곽창용 △영동서장 김상문 △괴산서장 이동섭 △단양서장 신현규 △보은서장 이경자 △옥천서장 고진태 △진천서장 권수각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한상갑 △112종합상황실장 한상오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이유식 △경비교통과장 장창우 △당진서장 최정우 △예산서장 주진우 △사천서장 박정웅 △청양서장 고재권 <전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임성재 △경무과장 신일섭 △정보화장비과장 안상엽 △112종합상황실장 남기재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박정환 △수사과장 박헌수 △경비교통과장 이서영 △전주덕진서장 이후신 △정읍서장 한도연 △완주서장 박달순 △고창서장 김성재 △순창서장 김태형 △진안서장 최규운 △장수서장 정재봉 △무주서장 윤중섭 <전남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함현배 △보안과장 임성덕 △여수서장 김상철 △순천서장 이삼호 △나주서장 박종열 △무안서장 이을신 △영광서장 문병훈 △함평서장 정규열 △장성서장 김학남 △곡성서장 양동재 △구례서장 김현식 <경북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김영수 △경무과장 김한섭 △정보화장비과장 오동석 △정보과장 정상진 △보안과장 김영환 △112종합상황실장 정식원 △여성청소년과장 시진곤 △수사과장 직무대리 이근우 △경주서장 배기환 △포항남부서장 정흥남 △구미서장 이성호 △경산서장 최석환 △김천서장 김우락 △영천서장 이갑수 △상주서장 장종근 △문경서장 박명수 △청도서장 김대현 △울진서장 최용석 △봉화서장 김선섭 △청송서장 임성순 △군위서장 이창록 △울릉서장 변인수 <경남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김상구 △외사과장 이정동 △수사과장 김균 △형사과장 김한수 △경비교통과장 하임수 △창원서부서장 진영철 △마산중부서장 황철환 △김해중부서장 박천수 △양산서장 김동욱 △ 통영서장 이병진 △거창서장 박규남 △하동서장 정석모 △함양서장 김동권 △산청서장 김성철 △함안서장 정규열 △의령서장 소진기 <제주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이성균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윤주현 △정보화장비담당관 박재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오인구 △ 수사과장 장원석 △정보과장 임태오 △보안과장 김진우 △서귀포서장 최보현 <대기> △경찰병원 총무과 위득량 △인천 경무과 김석열 하용철 안영수 △경기남부 경무과 구본숙 이왕민 이석권 박주진 △강원 경무과 류성호 한상균 박문호 김성근 △부산 경무과 안정용 △광주 경무과 이성순 △대전 경무과 태경환 △충남 경무과 조기연 △전북 경무과 김종화 △전남 경무과 민성태 김을수 △경북 경무과 심덕보 △경남 경무과 곽예환 최인화 <치안지도관> △서울 경무과 김동욱 박재석 우지완 박종섭 여개명 이교동 정문석 조창배 이승렬 강찬구 양회선 김정훈 △인천 경무과 강석현 △ 경기남부 경무과 정용선 김선우 △대구 경무과 양시창 △광주 경무과 국승인 차복영 △전남 경무과 신기선 조장섭 임준영 △경북 경무과 김해출 이희석 장병덕 이승목 △경남 경무과 서성목 강기중 유병조 △울산 경무과 장근호 <교육> △서울 치안지도관 최준영 어윤빈 함영욱 최은정 이관형 장재혁 강성모 박재현 김종관 황영선 강일구 임동균 김범상 유동배 박정원 신성철 배용석 이임재 강순보 이원일 라혜자 김기종 김문영 정재일 이영철 오지형 △부산 치안지도관 문봉균 이병학 박준경 김태경 도원칠 △대구 치안지도관 배기명 최준영 임상우 △인천 치안지도관 이종무 김한철 △광주 치안지도관 조영일 △대전 치안지도관 박춘순 이상근 △경기남부 치안지도관 변창범 고성한 △경기북부 치안지도관 임학철 △강원 치안지도관 정대이 △충북 치안지도관 박봉규 △충남 치안지도관 송재준 △전북 치안지도관 임종명 박종삼 △경북 치안지도관 민문기 △경남 치안지도관 정창영 오동욱 전범욱 △제주 치안지도관 김영옥○우리은행 <부문장> △국내부문 장안호 △영업지원부문 조운행 ◇그룹장 △기업그룹 김정기 부행장 △중소기업그룹 이동연 부행장 △기관그룹 허정진 부행장 △부동산금융그룹 이창재 부행장 △외환그룹 김영배 부행장 △IB그룹 정채봉 부행장 △디지털금융그룹 홍현풍 부행장△여신지원그룹 김선규 부행장 △WM그룹 정종숙 상무 △신탁연금그룹 신명혁 상무 △글로벌그룹 박경훈 상무 △자금시장그룹 김종득 상무 △리스크관리그룹 이종인 상무 △업무지원그룹 박화재 상무 △경영기획그룹 이원덕 상무 △소비자브랜드그룹 조수형 상무 <단장> △정보보호단 최홍식 상무 △기업금융단 하태중 상무 △미래전략단 최동수 상무 <준법감시인> △준법감시인 박성일 부행장○하나투어 ◇승진 <이사> △유럽미주남태글로벌사업본부 권용현 △영업본부 김태주 △영남사업본부 장일우 △CS혁신부 조윤하 <이사대우> △미래사업전략본부 김양구 △글로벌항공호텔사업본부 김태영 김현정 박상윤 △CS혁신부 김학진 △상품기획마케팅부 김희정 이영준 △중국글로벌사업본부 백철 △영업본부 서동숙 △영남사업본부 손영찬 △IT사업본부 송호성 △CR전략본부 정기윤 △동남아글로벌사업본부 진재형
2017.12.24 I 한정선 기자
법무법인 세종, 디지털포렌식연구소 설립..서비스 강화
  • 법무법인 세종, 디지털포렌식연구소 설립..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명동성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왼쪽)가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 김도영 협회장 (오른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법무법인 세종이 디지털포렌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세종디지털포렌식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 21일 사단법인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와 ‘포렌식 증거분석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디지털포렌식이란 디지털증거를 수집·분석·보관하거나 현출하는데 필요한 기술 또는 절차를 말한다. 민·형사를 비롯한 각종 소송사건에서 컴퓨터 등 디지털매체에 저장된 증거물에 대해 증거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 과학수사방법이다. 최근 최순실 태블릿PC 논란이 일자, 국과수가 포렌식으로 조사하기도 했다.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최근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 정부기관에서 수사 및 조사에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내부 감사나 피의자와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서도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세종디지털포렌식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검찰 재직시 과학수사분야에 전문가로 활동한 이건주(전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 현 한국포렌식학회 수석부회장) 변호사와 최성진 변호사(전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 현 한국포렌식학회 부회장) 및 검찰 수사관으로 사이버포렌식 자격증(CCFP)을 보유한 이경석 전문위원(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 등 10여명의 변호사와 전문위원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디지털포렌식연구소’에서는 디지털증거 분석프로세스 및 분석규정, 분석보고서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향후 e-디스커버리(전자증거개시), 정보보안 등으로 범위를 넓혀 폭넓은 연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세종과 협약을 체결한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국제공인 자격증 교육과 디지털증거분석·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공인 사이버포렌식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고 다년간의 디지털 증거분석 조사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법무법인 세종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의 수준 높은 포렌식 전문 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세종의 디지털포렌식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에 제공받았던 PC, 모바일(핸드폰, 노트북), 서버 등에 대한 분석, 삭제자료의 복구 등 기술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분석된 자료의 법률적 해석 및 증거능력 확보방안 등 체계적이고 법률적인 자문서비스도 받을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7.12.22 I 김현아 기자
세종대 체육학과 나규빈, 2017 서울컵유도대회 -73Kg 체급 1위
  • 세종대 체육학과 나규빈, 2017 서울컵유도대회 -73Kg 체급 1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체육학과 나규빈 선수(체육학과·17)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 서울컵 유도대회 남자 일반선수부 -73kg 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7 서울컵유도대회는 서울특별시유도회가 주최, 주관하는 유도대회다. 전문 선수 뿐 아니라 일상에서 체육관이나 동호회 활동을 하는 시민도 참가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국내최대 생활체육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1600여 명 및 관중 300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이날 대회에는 나규빈을 비롯한 세종대학교 체육학과 유도부 소속 학생 7명이 참가했다. 이 중 나규빈은 남자 일반선수부 -73kg 체급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성훈(체육학과·17)이 남자 대학부 -60KG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왼쪽 상단부터 김명규(체육학과·17), 서동현(체육학과·17), 이의준(체육학과·17), 빈진석(체육학과·17), 이성훈(체육학과·17), 나규빈(체육학과·17)세종대에 따르면 1위를 한 나규빈은 청소년 시기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다. 중학교 시절 소년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고, 고교 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유도대회 2위, 청풍기 유도대회 3위, 용인대 총장배 유도대회 3위를 차지했다.나규빈은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체육학과 유도부 학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딴 금메달은 혼자만 잘해서 딴 금메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더욱 잘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모두가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나규빈은 지난해 7월 서울시 교육감배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같은해 2016 서울컵 유도대회에서도 ‘남자 일반선수부 개인전 -90kg 체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7.12.13 I 박지혜 기자
세종대, 표창원 의원 초청 '범죄심리의 이해' 특강 개최
  • 세종대, 표창원 의원 초청 '범죄심리의 이해' 특강 개최
  • (사진=세종대)[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4일 교내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정)을 초청해 ‘범죄심리의 이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부(상담심리학과, 예술치료학과, 군경코칭상담학과), 교양학부 공동으로 주최했다.특강에서는 표창원 의원이 프로파일러로 활동할 당시 만난 악질범죄자들의 심리와 범죄사건의 생생한 실제이야기를 통해 한국사회가 직면한 범죄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악질 범죄에 대해 많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관심이 많다”며 “학생들이 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우리 사회가 갖는 막중한 책임을 실감해 범죄심리전문가, 프로파일러 등 다양한 직업군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표창원 의원은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엑시터대학에서 경찰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 후 경찰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 저서로는 ‘나는 셜록홈즈처럼 살고 싶다’ ‘비교수사제도론’ ‘정의의 적들’ 등이 있다.이번 특강은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3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2017.12.12 I 이재길 기자
정부, 4차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본격화..교육과정 신설·기술료 감면
  • 정부, 4차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본격화..교육과정 신설·기술료 감면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정부가 지능정보특성화대학원 신설과 일자리 중심대학 지정 등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빅데이터 전문센터 및 클라우드 시범지구를 조성하는 한편 R&D(연구개발) 인력채용시 기술료를 감면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과학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만 약 2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제 4차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과학기술·ICT 기반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의 일자리 창출방안은 크게 △일자리 창출 인프라 조성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창출 △ICT기반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과 기회 제고 등 네 가지로 나뉜다.우선 정부는 인프라 조성을 위해 AI와 SW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능정보특성화 대학원을 신설하고, SW중심대학을 현재 20곳에서 30곳으로 늘린다. 대학 ICT 연구센터(ITRC)를 개편, 확대해 AI와 SW 분야에서만 2022년까지 약 2만6000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보안과 관련해서는 산학협력 정보보호 대학원 과정 신설, 산학협력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1만명을 육성한다. 나노 및 바이오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한다.동시에 KAIST와 울산·광주·대구 등 4개 과기특성화대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특화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통합, 가칭 ‘Star-Mooc’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중심대학을 내년에 5곳 지정, 육성하기로 했다. 실험실 창업은 일반 창업보다 고용효과나 생존율이 3배 이상 높다. 이를 통해 실험실 창업 성공사례를 100개 도출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지난 1998년 설립된 미국 일루미나(iLLumina)의 경우 미 터프스 대학 교수가 VC(벤처캐피탈) 투자를 기반으로 설립해 현재는 25조원 기업가치의 유전자 분석 및 DNA 시퀀싱 관련 생명공학기술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는 빅데이터 전문센터 육성과 클라우드 시범지구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R&D 특구 지정시 관련법 개정을 통해 대학이나 병원, 공기업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공간 단위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출연연구소나 대학이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때 출자기준도 금액에 따라 차등을 두도록 할 방침이다.ICT 기반 일자리 창출은 AI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2023년까지 1278억원을 들여 AI 공통 핵심기술 및 차세대 학습·추론 등 차세대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을 진행,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5G 네트워크와 10기가 인터넷서비스 등 핵심인프라 조기 상용화로 네트워크 장비 등 파생산업의 고용을 촉진하고, 2022년까지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종합지원해 ‘글로벌 SW전문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한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접적인 방안으로 성공한 R&D의 사업화 단계에서 납부해야 하는 기술료를 우수 연구인력의 추가 채용과 연계해 감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016년 ICT 관련 기술료는 약 208억원에 이른다.각종 R&D 및 ICT 정책 수립시 일자리 창출효과도 적극 반영한다. R&D 평가 및 예산편성, 성장동력 발굴시 일자리 지표 활용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케이블방송이나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재허가 심사 세부평가기준에 협력업체 상생, 일자리창출 항목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SW 현장의 불합리한 발주제도와 과도한 파견 개선으로 일자리의 질도 개선해나간다. 출연연 학생연구원 1700명에 대한 근로계약 체결과 4대보험 가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여성이나 퇴직 과학기술인 활용 방안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에 발표한 과학기술·ICT 기반 일자리 창출방안의 세부 내용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 발표할 계획이다.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국가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혁신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국민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두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2 I 김혜미 기자
세종대, 장애인과 지역주민 위한 자선 음악회 성료
  • 세종대, 장애인과 지역주민 위한 자선 음악회 성료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세종대학교와 함께하는 자선 음악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우와 지역주민을 위한 세라믹팔레스홀의 99번째 기획공연으로 자선과 사랑의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윤경희 교수(바이올린 전공), 서승연(바이올린 전공), 곽효일(콘트라베이스 전공)등 프로 연주자들과 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세종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세종대학교 교수진들로 구성된 교수오케스트라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Andante cantabile from String Quartet No 1 in D Major, op.11), 모차르트의 알레그로(Allegro from Quartet for Flute, Violin, Viola, Cello k.285 in D major), 사라사테의 나바라(Navarra) 등을 연주했다.신구 세종대 총장과 김승억 부총장, 공성곤 기획처장, 교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번 행사에는 세종대학교 교내 도예공방동호회도 함께해 회원들이 제작한 생활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또 도예가 김영환이 머그컵을 제작해 당일 기부하는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이 음악회는 세종대가 그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는 세종문화나눔 공연의 일환으로, 매년 시각 장애인들과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 지역 주민들을 초청했다.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전석 초대로 진행됐다. 또 자율 기부함을 설치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음악회에 참석한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함께하는 문화 나눔 공연을 지속해 왔다. 밀알콘서트는 이런 세종대의 나눔 의지와도 부합하는 행사”라며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대학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상생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8 I 박지혜 기자
"北, 스마트폰 보급 확대…선전 콘텐츠 노출 높여 체제 강화"
  • "北, 스마트폰 보급 확대…선전 콘텐츠 노출 높여 체제 강화"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북한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인터넷 접속은 차단돼 있으며 감시 및 권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탈북자 및 최근 북한을 다녀온 관광객들은 WSJ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이 점점 일상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의 김연호 선임연구원은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자 현재 약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북한 전체 인구의 약 6분의 1로, 2012년 추정치 100만여명 대비 4배 증가한 규모다. 북한은 지난 2013년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아리랑’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해 ‘평양터치’에 이어 올 상반기엔 ‘아이폰6’를 닮은 세 번째 스마트폰 ‘진달래3’를 출시했다. 이들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구입비용은 최고 500달러(약 55만원)다. 이용은 통화, 문자, 사진, 게임 등으로 한정된다. 북한 주민들이 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엔 북한이 자체적으로 변형시킨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깔려 있다. 여기엔 검열·감시 시스템, 일명 ‘붉은별’이 탑재돼 있다. 개인PC 및 노트북 등 컴퓨터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즈 자체 버전으로 실행된다. 이 역시 붉은별이 깔려 있다. 북한 정부는 붉은별을 이용해 통화와 문자, 사진 등을 검열·감시하고 있다. 원격으로 사용자가 어떤 내용을 주고받는지 확인하고 사용자의 파일을 지우거나 공유를 차단시킬 수도 있다. 길거리에서 경찰이 무작위 검열을 하기도 한다. 사실상 24시간 내내 감시를 받고 있는 셈이다. 프리실라 모리우치 전 미 국가안보국(NSA) 동아시아·태평양 사이버안보부장은 “북한이 감시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탈북한 한 여성은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가여서 신분과시용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엔 생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그는 집안에서도 정권에 비판적인 말을 하지 않게 됐으며, 가족 간 대화를 나눌 때는 스마트폰을 다른 방에 놓아둔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7일 북한 평양에서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깃발을 흔드는 선전대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FP PHOTO)대다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인터넷 대신 인트라넷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김정일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연설이나 북한 음식 요리법 등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의 경우 150개 지역 판매업자들의 상품을 보여주는 수준이며, 휴가를 위한 여행 사이트도 제공되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 전문 블로그 ‘노스코리아테크’를 운영하는 마틴 윌리엄스는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24시간 내내 보도하는 국영 언론 웹사이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일성 국가 주석의 8권짜리 자서전 ‘세기와 더불어’ 등 허용된 콘텐츠에 한해 전자책도 볼 수 있지만, 인트라넷 속도가 느릴 경우 책 한 권을 다운로드 받는데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고 탈북자들은 전했다. 인터넷 접속은 연구인력이나 고위 관료 등 극소수만이 가능하다. 이들은 중국 통신업체 차이나 유니콤을 통해 외부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으며 러시아 국영 통신업체 트랜스텔레콤도 지난 10월 북한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에서 통신·인터넷은 2000년대에 보급됐다. 그러나 2004년 당시 국방위원장이었던 김정일에 대한 암살 시도가 무선 통신기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5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다. 2009년 다시 허용됐지만 감시는 더 강화됐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선전구호에 더 많이 노출시켜 체제를 강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로스 러스티시 전 국방부 연구원은 “북한 주민들이 당국의 선전구호만 소비하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정권을 뒤흔들 효과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7.12.07 I 방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섀도보팅 폐지땐 상장사 30% 주총 못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섀도보팅 폐지땐 상장사 30% 주총 못 연다-유아인·태연 뭇매, 악플도 관심인가요-LG, 역대최대 승진 파티-超저금리 파티는 끝났다-[사설]‘유동성 잔치’ 이후 충격에 대비해야-[사설]‘낙태죄 파문’과 조국 수석의 경솔한 처신△줌인&-‘민선2호’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내정…꼼꼼한 글로벌·전략通-‘제3판교 테크노밸리’ 2020년까지 만든다-생보협회장 신용길 KB생명 대표 내정…‘명분’보다 ‘실리’ 따진 깜짝 선임△北 ICBM 발사 충격파-“로켓맨에게 석유 공급 말라” 트럼프 압박에…‘인도주의 활동’ 고집하는 中-北, 文대통령 경고한 레드라인 넘었는데…평화해법 진퇴양난-크기·모양 다른 ‘화성-15’를 ‘화성-14 계열’ 평가…軍 정보력 또 도마△77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이주열 “추가 금리인상 여부는 성장·물가 보면서 신중히 판단”-한은 돈줄죄기에 주식·원화값 동반 추락…“곧 반등 온다”-‘까마귀’ 금리 날자, 비트코인 떨어졌네-1년 미만 단기 대출은 변동금리…1년 이상은 고정금리가 유리-대출 규제에 금리 인상 덮쳐…부동산 ‘거래 절벽’ 현실되나-이자 부담 2.3조 증가…1400조 가계부채 ‘직격탄’△섀도보팅 폐지 D-31-주총 정족수 못 채워 경영중단돼선 안돼…“의결요건, 기업에 권한 주자”-상장사들 주총 대란 걱정△정치-여야 “예산 합의안 만들자”…자동부의 내일 정오로 연기-軍 사이버사 19대 총선 개입, 심리전 작전지침 추가 발견-“재벌 중심 경제 한계, 中企 육성으로 풀겠다”-개헌특위, 예산편성 의회가 할지 정부에 둘지 격론△경제·금융-30년만에…다시 금융메카로 뜨는 ‘을지로 장교’-목사·스님도 내년부터 소득세 낸다-準대기업 된 삼라마이더스, 순환출자고리 148개로 1위△산업&기업-‘성과있는 곳에 보상’…사장급 이상 6명, 부사장 16명 탄생-SK이노, 배터리·전자소재에 1조 투자-60대 대신 ‘63년생’ CEO…신세계 세대교체 인사-현대차 미국서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산업-5G, 2019년 세계 첫 상용화…자율차, 2020년 고속도로 달린다-‘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사전예약 100만명 넘어-보안 스타트업 요람 ‘정보보호 클러스터’ 문열어-中역직구·네일아트…사업 분사하는 티몬, 왜△소비자생활-한우 나와라 뚝딱, 다운재킷 나와라 뚝딱…자판기의 부활-KT&G “8년 내 글로벌 4대 담배회사로 도약”-끝까지 대박난 ‘평창 롱패딩’이 쏟아낸 진기록△도넘은 ‘인터넷 마녀사냥’-일반인도 마음에 안 들면 신상 털어…까딱하면 ‘마녀’로 찍히는 세상-악플러에 “기대해…” 했더니 안티카페로 공격받아…정준하 결국 ‘백기’-익명성 뒤에 숨어 “나 잡아보라”…피해자도 지쳐 포기 일쑤-한성열 고려대 교수의 제언 “서로가 적이라 느끼는 사회, 사람들 ‘화’부터 다스려야”-상복 없는 디캐프리오 ‘우는 합성사진’…해외스타들도 못 피해간 악플△증권&마켓-빚내 투자했는데…코스닥 롤러코스터場에 개미들 울상-미래에셋운용 홍콩 1호 ETF 상장폐지 결정-‘FANG’ 떨어지고, 금리 올라가고…IT주 ‘빨간불’△증권-증시열기 식기 전에…알짜기업 연말 IPO 잰걸음-‘부동산 자문’ 공들이는 4대 회계법인-내년 만기 회사채 3조원…건설사 자금조달 어쩌나-한컴MDS, 지능형 로봇전문 ‘코어벨’ 품었다△트로트 레볼루션-임창정·티아라도 뽕끼가 흐른다-트로트★유망주 소유미△여행-근대로의 시간여행 ‘군산’ 오롯이 영화로, 문화로 꽃피다-[여행+]정창수 관광公 사장 “평창은 스키어 천국, 관광허브 부상할 것”△스포츠-JGTO 코리안 6인방 출사표 “철저한 루틴으로 올 日투어 유종의 미 거둘 것”-우즈 ‘나, 살아있어요~’-[평창in]썰매 누워서 타면 ‘루지’, 엎드려 타면 ‘스켈레톤’△사람&나눔-취임 석달 맞은 조영선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인권은 삶의 문제…시간 걸려도 신중하게 접근”-최태원 SK회장 둘째딸 최민정 해군 중위 전역, SK 입사 등 진로는 결정안돼-조정래 “가족문학관 건립으로 아버지 되살아난 듯한 감동”-하나금투, 인도네시아와 인프라 프로젝트 논의△오피니언-[허영섭 칼럼]평창올림픽은 성공할 수 있을까-[목멱칼럼]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 ‘부부는 곁에 있어주는 것’-[기자수첩]국제 망신 자초한 건설노조 불법시위△부동산-8·2대책 무색…송파 아파트값 1% 뛰었다-‘주거복지 로드맵’ 그린벨트 해제지역 기대반 우려반-한미연합사 평택으로…‘용산공원 조성’ 탄력받는다-KTX 진주역 3분…‘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 분양△사회-공무원 성범죄 적발 4년새 3배나 늘었다-대학 평가 상위 60%는 입학정원 안 줄여도 된다-지난해 수술환자 5명중 1명은 ‘백내장’-서울 지하철 9호선 부분파업 첫날 풍경, 차량고장·지연운행에 콩나물 시루된 ‘지옥철’
2017.11.30 I 김미경 기자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강화… "글로벌 리더 키운다"
  •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강화… "글로벌 리더 키운다"
  •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게릴라 이벤트’.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그룹이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인재상으로 삼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직무에 대한 전문성 및 교양 함양을 위해 직무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처음 도입된 직무자격제도는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응시료,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사내강사양성제도도 운영 중이다. 생산, 품질, 환경 등 14개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형성된 노하우를 회사의 지식으로 축적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4년 본부장 추천 및 대표이사 결정으로 36명을 최초 선발한 이후 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외부 전무가를 초청해 문학, 예술부터 최신 경영기법까지 국내외 주요 화두를 다루는 아침 특강인 ‘WINK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진행되는 교육은 팀장 이상 전 임원을 대상으로 하며 관심 있는 직원도 참여 가능하다. 임원들의 경영능력향상 및 대외 인적 교류 강화 차원에서 매년 유수의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도 지원한다.임직원들의 자기개발 및 사기진작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중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직원들은 연중 64시간의 교육을 달성해야하며, 이를 위해 2011년 독자적으로 사이버 교육 및 평가 시스템 ‘WINK-ACADEMY’를 개설했다. 2015년부터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북릴레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외에도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부서별 직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활동에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장님 한끼(氣) 줍쇼’ △분기마다 1회 원하는 날 연차소진 없이 조기퇴근 하는 ‘슈퍼패스 제도’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게릴라 이벤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사립대 입학금 단계적 폐지…2022년부터 입학금부담 ‘0원’
  • 사립대 입학금 단계적 폐지…2022년부터 입학금부담 ‘0원’
  • 지난 24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준비위원회가 대학 입학금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학 신입생들의 학비부담 중 하나인 사립대 입학금이 최장 5년에 걸쳐 폐지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사립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감축, 2022년에는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입학금 인하 혜택을 보게 되며 5년 뒤에는 입학금 제도 자체가 사라진다. ◇ 대학별 입학금 수준 따라 4~5년간 단계적 폐지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은 ‘대학·학생·정부 간 입학금 제도개선 협의체’를 통해 사립대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에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사립대 입학금은 최장 5년에 걸쳐 폐지된다. 4년제 사립대 입학금 총수입(2015년 결산기준)은 2431억원으로 등록금 수입(11조4326억원)대비 3.4%를 차지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매년 16%씩 입학금을 감축, 2022년에는 입학금제도 자체를 없애기로 했다. 학생·학부모 입장에선 2018년 914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1342억 △2020년 1769억 △2021년 2197억 △2022년 2431억원의 학비부담을 덜게 된다.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입학금 실부담액 추이(단위: 억원, 자료: 교육부)다만 대학마다 입학금 수준이 다른 점을 감안하기로 했다. 입학금 수준이 사립대 평균(77만3500원)보다 높은 대학(61개교)은 5년에 걸쳐, 평균보다 낮은 대학(95개교)은 4년에 걸쳐 입학금을 폐지한다. 예컨대 1인당 입학금이 87만5000원인 대학의 신입생 1인당 실질 부담액은 △2018년 56만원 △2019년 42만원 △2020년 28만원 △2021년 14만원으로 낮아지며 2022년에는 ‘0원’이 된다. 2018년부터 전체 사립대가 연간 16%(17만5000원)씩 입학금을 인하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여기에 입학관련 실비로 인정한 20%(17만5000원)를 국가장학금 예산으로 지원한다. ◇ 서울대 등 국립대 41곳 내년부터 입학금 폐지대학 입학금은 징수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폐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행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4조4항)’에 따르면 ‘입학금은 학생 입학 시 전액을 징수한다’는 조항만 있지 산정근거를 밝혀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이 때문에 입학식이나 학적부 등록 등에 필요한 비용이라며 고액의 입학금을 징수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이런 비용을 등록금 내에서 해결하는 대학도 있다. 대학별 신입생 1인당 입학금이 가장 비싼 곳은 동국대로 102만4000원이다. 이어 한국외국어대(99만8000원), 고려대(99만6600원), 홍익대(99만6000원), 인하대(99만2000원) 순이다. 전체 222곳의 4년제 대학(사이버대 포함) 중 학생 1인당 입학금이 90만원을 넘는 곳은 28개 대학이며 모두 사립대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7월 ‘대학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 지난 8월17일에는 서울대 등 전국 41개 국립대가 이에 호응해 내년부터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사립대 입학금도 폐지키로 하고 지난 9월4일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를 구성, 사립대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사립대 측이 입학금 폐지에 따른 손실분 보상을 요구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거듭했다. 교육부는 지난달에는 실태조사를 통해 사실상 사립대 입학금의 ‘원가’를 공개했다. 그 결과 입학금의 80% 이상이 오리엔테이션 등 신입생 입학과는 무관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사립대의 신입생 1인당 평균 입학금은 77만3500원이다.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이 가운데 61만원 이상이 입학 관련 비용과 무관하게 쓰인 것이다. 대학 입학금 현황(자료: 교육부) ※1인당 입학금은 2017년 기준, 입학금 총수입 및 등록금 총수입은 2015년 기준.◇ 입학금 실비 인정액, 국가장학금으로 지원 교육부는 현재 사립대가 신입생들에게 징수하는 입학금 중 20%만 입학 관련 실비로 인정한다는 입장을 세웠다. 대학 측에 입학금의 80%를 감축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사총협은 최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런 교육부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교육부는 대신 실비로 인정한 입학금의 20%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700억원으로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2유형 예산(4800억원은) 내에서 이를 마련할 방침이다. 국가장학금 2유형은 정부가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1유형과 달리 대학별 자체노력(등록금 인하·장학금 확충)에 따라 차등 배정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지원토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입학금을 폐지하는 대신 일반재정지원 예산 1000억 원 이상을 대학에 지원해 달라’는 사립대 측 요구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박성수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은 “대학의 일반 경상비까지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 방식을 도입하고 교육부 진단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인 대학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 기준 대학 재정지원사업 주요 예산은 약 1조5000억원이다. 교육부는 대학특성화·산학협력·연구목적 지원을 제외한 5000억 이상을 2019년부터 일반 재정지원 예산으로 편성한다. 대학에 대한 특수목적형 지원은 교육부 사업에 선정된 대학만 지원하지만, 일반재정지원은 교육부 평가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만 거두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통해 전체 대학을 크게 3등급(자율개선대학·역량강화대학·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하고 상위 60% 이상은 ‘자율개선대학’으로 분류, 일반 재정지원을 나눠 줄 방침이다. 2017년 기준 입학금 수준 사립대 평균보다 높은 대학 61개교 현황(단위: 천원, 자료: 교육부)
2017.11.28 I 신하영 기자
제5회 국방부 화이트해커 콘테스트…'올드고트스킨'팀 최우수상
  • 제5회 국방부 화이트해커 콘테스트…'올드고트스킨'팀 최우수상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1월 2일 예선과 16일 본선을 거친 화이트햇 콘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어 사이버전 관련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사이버 안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국가적 차원의 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행사다. 화이트햇(화이트해커)은 악의를 가진 블랙 해커의 공격을 예방하고 보안기술을 만드는 보안 전문가를 의미한다. 국군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열린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올해 예선에서 총 432팀이 신청해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실제 사이버전과 유사한 경연방식을 통해 치열하게 실력을 겨뤘다. 이를 통해 카이스트 박사과정의 ‘올드 고트스킨(Old GoatskIN)’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국방부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일반인 동호회 ‘코드레드(CodeRed)’팀이 선정돼 국군사이버사령관 상과 상금 1000만원을, 장려상에는 고려대 ‘사이코(CyKor)’팀이 선정돼 국군사이버사령관 상과 상금 550만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군 보안관계자 및 중앙부처 공무원, 대학교수, 산업계 등 민간 사이버 전문가 약 550명이 참석했다. 해킹시연, 축하공연 등과 함께 빅데이터, 사이버 인텔리전스 기술을 활용한 최신 사이버 분석기술 등도 소개됐다. [출처=AFP]
2017.11.27 I 김관용 기자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이상우 전 회장 연임
  •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이상우 전 회장 연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미디어경영학회(회장 이상우 연세대 교수)는 2017년 11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총회에서 현 11대 회장인 이상우 교수(1967년생)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상우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회장회장 임기는 1년이다. 연세대 정보대학원 소속 이상우 교수는 정보통신정책학회 총무이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보 편집위원, 공익채널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ICT/미디어 기업의 경영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국내 미디어 관련 교수와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섹션별로 모여 최근의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션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플랫폼 비즈니스’, ‘디지털 환경에서의 정부정책’, ‘디지털 환경에서의 중립성 제대로 이해하기’, ‘미디어 환경변화와 거버넌스’, ‘포털뉴스 다시보기’로 총 5개 세션이 마련됐고, 대학원생을 위한 세션도 별도 마련됐다.미디어경영학회는 2002년 설립 이후 다양한 형식의 세미나와 교육사업, 집필 작업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미디어 경영관련 주요 이슈들을 논의해왔다.
2017.11.26 I 김현아 기자
한국당 “김관진·임관빈 석방..정치보복 문제점드러나”
  • 한국당 “김관진·임관빈 석방..정치보복 문제점드러나”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5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된 것을 “무리한 기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치보복성 사법절차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당사자들은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지만 이미 여론재판으로 만신창이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문재인 정부가 의도한 것이 보수정권 인사들에 대한 마녀사냥과 망신주기라면 그 목적을 상당부분 달성했다”고 비꼬아 일침했다.전 대변인은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영장이 신청될 때부터 구속영장 청구가 무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며 “사이버사령부가 단 댓글 중 정치적 문제가 되는 내용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하루 평균 10개도 되지 않았다. 검찰의 망신주기 수사로 문재인 정부 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SNS테러를 유도한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송영길 의원은 SNS에 판사의 실명을 공개하며, 출신 지역과 대학, 연수원 동기라 우병우와 같은 성향이라고 적었다. 안민석 의원은 김관진 전 장관 구속적부심 판사뿐만 아니라 과거 우병우, 이재용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들을 거론하며 “적폐판사들을 향해 국민과 떼창으로 욕하고 싶다”라며 ‘SNS 테러’를 선동했다”며 “이렇게 의원들의 선동 글이 올라오고 일부 친문네티즌들이 이에 동조해 댓글로 공격하는 ‘SNS 테러’가 이제 패턴이 되어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법치주의의 적”이라며 “판결에 따라 판사의 신상털기를 자행하고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해야하는 사법부를 막말로 공격하며 모욕하는 것은 법치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2017.11.25 I 임현영 기자
"'김관진 석방' 신광렬 판사, 우병우와 연수원 동기"
  • "'김관진 석방' 신광렬 판사, 우병우와 연수원 동기"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석방에 대해 “사법절차에 국민참여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범죄를 부인하는 김관진 피의자를 구속 11일만에 사정 변경 없이 증거인멸 우려 없다고 석방시킨 신광렬 판사는 우병우와 TK동향, 같은 대학 연수원 동기, 같은 성향”이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그는 “왜 배심제, 참심제 등 사법절차에 국민참여확대가 필요한지 절실하게 느낀다”고 덧붙였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사법연수원 19기)과 신광렬 수석부장판사(52·사법연수원 19기)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두 사람 모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경북 봉화군 출신이다.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해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 등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됐지만, 구속적부심을 청구해 11일 만인 지난 22일 풀려났다. 재판부는 “피의자(김 전 장관)의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 정도, 변호 내용 등에 비춰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017.11.25 I 김민정 기자
세종대, '2017 SW교육페스티벌' 참여
  • 세종대, '2017 SW교육페스티벌' 참여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7 SW교육페스티벌(SW중심대학 전시관)에 참가한다. SW교육페스티벌은 ‘2017 SW주간’의 일환으로 SW중심대학을 통해 도출된 우수 SW커리큘럼 교육, SW체험, 입학설명회 및 우수성과 전시 등 SW가치 중요성을 확산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페스티벌에서는 SW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대학별 입학상담 운영, 우수 SW 커리큘럼 교육 오픈형 강연, 로봇, 드론 등 최신 기술들이 SW를 통해 구현되는 SW 체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세종대학교는 이날 프로세싱 언어 기반 코딩으로 그림 그리기(SW교육 강연), AI-스타크레프트 체험, 드론 시연,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 사례 소개(SW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지난달 ‘인간 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는 세종대는 국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AI 체험과 정밀 자동착륙 알고리즘을 구현한 드론 자율운항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n 소속 EnI-Guard팀(박민현, 윤명식, 오성민 학생)이 만든 ‘블링커(Blinker)’는 SW교육페스티벌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과 전시작품으로 소개된다. 블링커는 컴퓨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컴퓨터 시각증후군 증상을 예방 및 완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블링커는 앞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이매진컵 2017’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대학이다. 2018학년도 세종대 예비합격생은 겨울방학부터 코딩교육을 받게 된다”며 “세종대는 SW중심대학지원사업을 통해 SW융합교육의 허브가 됐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SW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3 I 김민정 기자
⑦日, 고령화사회 대응해 로봇강국 입지 굳힌다
  • [4차 산업혁명]⑦日, 고령화사회 대응해 로봇강국 입지 굳힌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일본은 독일, 미국과 함께 전세계에서 로봇 기술이 발달한 3대 강국으로 손꼽힌다. 일본은 본래 산업용 로봇시장의 60%를 차지했지만, 2011년 후쿠시마 대지진 이후 재난재해 대응 로봇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로봇신전략’을 통해 2020년까지 1000억엔을 로봇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 자국 로봇시장 규모를 4배 늘어난 2조4000억엔대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로봇산업을 유망하다고 보는 배경은 크게 세 가지다. 원전사고처럼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로봇을 대신 투입할 수 있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취약산업 노동력 부족을 로봇으로 해결하며 △성장 잠재력 저하 대응방안으로 로봇을 생산현장에 투입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같은 안목으로 정부가 지원에 나선 결과 일본에는 각종 로봇산업 성공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굳어지면서 간호로봇 시장을 유망하게 보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사이버다인의 착용형 로봇 HAL.대표적인 기업이 산카이 요시유키 츠쿠바대 교수가 설립한 ‘사이버다인’이다. 사이버다인은 세계 최초로 하체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이 착용하고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착용형 로봇 ‘HAL’을 개발했다. HAL은 다리 연결 부분의 하중을 특수설계했으며 자성을 이용해 걸을 수 있도록 해준다. 다리 근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증강신체’라고 불린다.사이버다인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브룩스 재활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활로봇 메디컬센터를 열기로 하는 등 빠르게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대기업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파나소닉은 중증환자 이동을 보조하는 분리형 침대로봇 ‘리조네’를 출시했다. 츠쿠바대학부속병원과 생활지원로봇안전검증센터 등과 협력해 개발한 이 침대로봇은 100만엔대로 기존의 양팔형 모델 대비 가격을 낮췄다.원전 관리로봇 개발도 한창이다. 혼다는 2013년 개발한 동경전력 및 산업기술총합연구소와 함께 고소(高所) 조사로봇을 기반으로 평상시 순회점검 등이 가능한 재해용 휴머노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하마도리 지역을 로봇 개발 거점으로 삼고 가칭 ‘로봇실증구역’을 조성하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로봇 제작과 활용을 위해 시스템 인테그레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IT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관련기사[4차 산업혁명]①AI스피커로 성큼..새로운 '기회' 즐겨라[4차 산업혁명]②“금융은 이제 IT…기술로 골드만삭스와 경쟁”[4차 산업혁명]③“취업·컨설팅 서비스도 AI가 핵심”[4차 산업혁명]④“세계 1등 아이보호 서비스, 경쟁력은 빅데이터 기술”
2017.11.23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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