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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2020학년도 2학기 온라인 개강
  • 숭실사이버대, 2020학년도 2학기 온라인 개강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는 9월 1일 2020학년도 2학기 온라인 개강을 정상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모든 수업과 시험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숭실사이버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학기 오리엔테이션 행사와 개강식, 학위수여식 등 숭실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주요 행사일정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더불어 특강, 동아리 활동, 자격증 스터디 모임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신종홍 숭실사이버대 교무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온라인 개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사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본교는 코로나 이전부터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만큼 안정적인 서버 환경과 편의성 높은 사이버강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대표적인 언택트(비대면)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학년도 2학기 학사일정에 대해서는 “금번 학기의 학사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개강일 4주 전부터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였으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끔 편리한 모바일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놓았다”고 전했다.숭실사이버대는 1997년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CUCEK)으로 창립된 고등교육법에 준거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졸업 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동시취득이 가능하다.‘진리와 봉사’라는 기독교 정신의 교육이념과 지역, 국가, 세계에 봉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의 등록금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교내 대표 장학제도인 교역자장학(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 및 가족, 일반교인)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농어촌특별전형장학, 산업체위탁장학, 중앙부처공무원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국가보훈장학 등은 국가장학금과 이중 수혜가 가능하다.재학 중 타 학과를 포함한 모든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평생무료수강 혜택을 제공해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09.01 I 박한나 기자
디지털 성범죄 근절 초점…제 2의 n번방 막는다
  • [2021예산안]디지털 성범죄 근절 초점…제 2의 n번방 막는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여성가족부 2021년 예산은 1조178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대비 5.3%(598억원) 늘어난 규모다.여성가족부는 1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 같은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내년 예산안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 강화와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확대, 자녀양육 및 가족지원 확대, 청소년의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제 2의 ‘n번방’ 막는다…디지털 성범죄 근절 예산 4배 늘려먼저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예방 관련 예산을 올해 10억원에서 내년 38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렸다. 올해 ‘n번방 사건’ 등으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사회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증액한 예산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24시간 상담, 모니터링, 신속한 삭제 지원 등 대응 체계 강화에 쓰인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 개발, 지역 특화상담소 등 지정·운영(7개소), 삭제지원 시스템 고도화 등 기술적 조치 강화에 투입된다.대학생 페미니즘 연합동아리 ‘모두의 페미니즘‘ 관계자들이 지난 5월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사이버성범죄 방지법 즉각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희롱 및 여성폭력 실태조사 실시 등 여성폭력 방지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도 강화한다.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소 인력을 43명 늘리고 보호시설 인력도 65명 증원한다.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과 통합지원센터도 각각 1개소씩 늘린다. 여기에는 올해보다 43억원 늘어난 906억원이 책정됐다.자녀 돌봄 공백 해소와 부모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자녀 돌봄 서비스 지원시간과 지원비율을 확대 등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는 2503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보다 64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를 통해 올해 시간제 연 720시간이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시간을 840시간으로 늘리고, 정부지원 비율도 종일제 가형의 경우 80%에서 85%로, 시간제 나형은 55%에서 60%로 늘어난다.광역단위로 아이돌보미를 고용하고 관리해 기초 지역간 아이돌보미 수급 조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지원센터도 시범적으로 2개소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중심 돌봄공동체인 공동육아나눔터도 올해 268개소에서 내년 332개소까지 늘린다. 여기에는 올해보다 22억원이 늘어난 85억원이 책정됐다.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족형태별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를 72개소에서 98개소로 늘리고 가족상담 전문인력도 254명에서 306명으로 확충한다. 여기에는 올해보다 110억원 늘어난 5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밖에 한부모 가족 자녀양육비 지원인원을 올해 13만9000명에서 내년 14만3000명으로 늘리고 아동교육 지원비를 인상(5만4000원→8만3000원)하는 등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 자녀 양육에도 올해보다 82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편성됐다.◇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여성 경력단절 예방에도 초점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늘었다.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맞춤원 지원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84억원)과 청소년 안전망팀 확대 등에 725억원이 책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93억원 늘어난 규모다. 내년부터는 청소년쉼터 입소자 자립 활동을 1인당 50만원 실비로 지원하고, 퇴소자에 대해서도 3년간 월 30만원의 자립지원 수당을 지급한다.이밖에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치료재활센터와 국립청소년산림센터도 내년 하반기에 개원한다.여성 분야에서는 역사 속 여성의 삶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에는 3억원이 새롭게 투입된다.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을 위한 새일여성 인턴인원은 1600명 늘리고, 인턴 종료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고용장려금 80만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경력단절 예방사업 확대와 전담 사례관리사 확충 등 여성 고용안정성강화에는 올해보다 116억원 늘어난 701억원이 투입된다.이정옥 장관은 “내년 예산안은 여성 경제활동 참여와 다양한 가족에 대한 돌봄, 여성 및 청소년 안전을 강화하는 등 여성ㆍ가족ㆍ청소년 정책 추진 시 통합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사회에서 여성과 다양한 가족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으로부터 국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1 I 안혜신 기자
과기정통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 개최
  • 과기정통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 개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능형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하는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에서는 산학연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코로나 이후 시대의 다양한 사이버 보안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보안 △빅데이터 △취약점 발굴 △개인정보 등 4개 분야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연구개발(R&D) 데이터셋 챌린지`, `개인정보비식별대회`, `취약점 발굴 경진대회` 등 기존 행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해킹 공격·방어 대회,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 등 4개 트랙이 신설돼 추진된다.대회는 각 트랙별로 접수를 받고 예선 및 본선 기술경연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소속에 관계없이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재직자, 일반인 등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트랙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 등을 통해 선발된 총 36개팀(장관상 6점, KISA, IITP, Kdata원장상, 학회장상 등 30점)에게 상장과 총 79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자동차 해킹 공격·방어 트랙 우승팀에게는 후속연구 비용을 향후 2년간 매년 8억원씩 지급해 개발기술의 성능 향상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트랙별 접수방법, 예·본선 대회 진행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챌린지 대회 통합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부터 안내한다. 또 각 트랙별로 대회준비, 참가방법 등 상세정보를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독려할 계획이다.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는 끊임없이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하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의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챌린지 대회를 계기로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다양하게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30 I 이후섭 기자
권영찬, 112 2차 신고… "김호중 명예훼손·모욕 극에 달해"
  • 권영찬, 112 2차 신고… "김호중 명예훼손·모욕 극에 달해"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자 연예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교수가 김호중 안티카페의 매니저로 활동 중인 K씨의 친인척을 112에 2차 신고했다.(사진=권영찬의 행복TV 방송화면)지난 23일 밤 9시 12분 K씨의 친인척을 112에 1차로 신고한 권 교수는 28일 오전 10시 52분 2차로 112에 신고를 접수하고 곧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에서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 교수는 “팬들로부터 김호중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에 김호중의 눈 부위를 도려내서 욕설과 함께 올려 놓은 사진과 김호중의 얼굴이 프린팅 된 CD를 망치로 가격하여 얼굴 부분을 박살낸 사진을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법치국가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 번 112에 신고를 했고, 이번에는 서울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와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다른 사람의 얼굴이 프린팅 된 사진의 눈을 도려낸 사진과 CD에 프린팅 된 CD를 망치로 가격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서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정보통신망법상 명백하게 불안조성 협박죄와 명예훼손과 모욕죄가 되기에 두 번째 신고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방송에서 털어놨다. 현재 K씨는 김호중과 매니지먼트 소송 분쟁을 진행하며 공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호중과의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공방전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권 교수는 “이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가 된다”며 “이해당사자인 K씨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를 공격하는 내용을 공개하고, 그러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된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언급한 바 있다. 권 교수는 지난 19일 ‘김호중 방송’편에서 “‘김호중의 도박 혐의?’에 대한 폭로자가 당사자 간의 이해갈등에 있는 사람이라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김호중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전 매니저라고 주장한 측에서 김호중 측에게 1억3000만원의 배상금과 김호중 전체 수익의 30%를 요구했던 내용이 있다”고 꼬집으며, 그러한 이해 당사자인 K씨가 주장하는 내용이기에 언론까지 공개되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지난 23일에는 K씨 측의 친인척으로 보이는 사람이 ‘김호중 안티카페’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의 장문의 글을 올렸으며, 심지어는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의 글이 올라왔다. 이러한 협박성의 글은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권 교수는 23일 진행한 방송에서 “많은 구독자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제보받았으며, 실제로 확인해보니 차마 내용을 그대로 전할수도 없는 심각한 욕설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 글이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방송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권 교수는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서 112에 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112에 신고한 후에 112에서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로 연결을 해줬으며, 이러한 인신공격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K씨 측 친인척이 “김호중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했기에 김호중씨 개인이나 김호중씨 위임장이 있는 소속사 측만 고소가 가능하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리고 단순히 화가 나서 올릴 수 있는 문자로는 도가 넘어섰기에 향후 상황에 따라서 검찰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권 교수는 “김호중씨와 ‘미스터트롯’ 톱7을 비롯해서 어떤 연예인이든 행복할 권리가 있다. 개인적인 소송은 당사자 간의 문제라서, 내가 어느 한쪽을 두둔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이러한 살인협박에 대한 욕설이 가득한 글이 온라인에 떠돌아 다녀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권 교수는 최근 진행한 ‘김호중 방송’ 편에서 “힘든 일을 겪고 올라온 트바로티 김호중답게, 공방전이 원만히 해결이 돼서 감동을 전하는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권 교수는 이와 함께 아내와의 결혼 13주년과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모은 비용과 자신의 행복TV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생긴 수익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김희재, 정동원, 장민호’의 이름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7명을 지원했다. 권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또 국민대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내 삶의 굴곡에 대한 문화교차학적 분석’ 박사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연예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연예인들을 위해서 상담과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다.
2020.08.28 I 윤기백 기자
  • [인사]법무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법무부◇법무부△대변인 박철우 △인권국장 이상갑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박윤석 △법무과장 정지영 △통일법무과장 장소영 △법조인력과장 정수진 △검찰과 검사 조영희 △형사기획과장 류국량 △형사기획과 검사 정윤식 △공공형사과장 차순길 △공공형사과 검사 이주현 △국제형사과장 김윤선 △형사법제과장 이응철◇법무연수원△총괄교수 이문한(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직무대리) △교수 조남철 △용인분원장 주영환 △법무교육과장 박억수 △교수 윤철민 김명운 안성희 이정배 손상희(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허훈(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대검찰청△대변인 이창수 △수사정보담당관 손준성 △인권정책관 이정봉 △인권기획담당관 박혁수 △인권감독담당관 반종욱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백수진 △국제협력담당관 구승모 △형사정책담당관 박기동 △정책기획과장 전무곤 △정보통신과장 최두천 △수사지휘·지원과장 고필형 △범죄수익환수과장 김우 △마약·조직범죄과장 신준호 △형사1과장 김봉현 △형사2과장 이만흠 △형사3과장 추혜윤 △형사4과장 손진욱 △공안수사지원과장 최창민 △선거수사지원과장 김석담 △노동수사지원과장 진현일 △공판1과장 김용자 △공판2과장 김현아 △법과학분석과장 강범구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장준호 △디지털수사과장 김승언 △사이버수사과장 한기식 △감찰1과장 임승철 △감찰2과장 전윤경 △양형정책관 최성국 △검찰연구관 김종현 정태원(특별감찰팀장) 윤원기 박경섭 채희만 장준호 김태헌 윤수정 장인호 김석훈 이주용 고아라 유관모 최형규 한강일 김은정 이은주 선현숙 정혜승 김진영 임홍석 조현일◇서울고검△형사부장 박철웅 △공판부장 김후균 △송무부장 강지식 △감찰부장 명점식 △검사 신배식 이학성 오규진 신은철 박종기 홍효식 곽규홍 고석홍 이수철 최현기 박찬일 배용찬 최용훈 정순신 정규영 송연규 이용일 박재휘 위성국 정희원 정연헌 최호영 이형관 옥성대◇대전고검△검사 정병대 송승섭 이승영 김석우 김재호 최용규 이영림◇대구고검△검사 이재구 정진기 신응석(차장검사 직무대리) 김영현 서성호 최성완◇부산고검△검사 정의식 서정식 이용민 손준호 최기식 박승환 강종헌 박길배◇광주고검△검사 방봉혁 안성수 서봉규 박소영◇수원고검△검사 류원근 김기준 박규은 김정호 윤원상 이병대 이재승◇서울중앙지검△제1차장 김욱준 △제2차장 최성필 △제3차장 구자현 △제4차장 형진휘 △인권감독관 주상용 △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박동진 정지영 김은심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 박석재 박재영 정광일 △형사1부장 변필건 △형사2부장 김형수 △형사3부장 허인석 △형사4부장 노진영 △형사5부장 이동언 △형사6부장 박순배 △공판1부장 박찬록 △공판2부장 장윤태 △형사7부장 이병석 △형사8부장 이환기 △조사1부장 이동수 △조사2부장 김지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오세영 △공판3부장 최영아 △공판4부장 유진승 △공판5부장 양선순 △형사9부장 정종화 △형사12부장 조상원 △형사13부장 서정민 △공공수사2부장 권상대 △부장 조석영 △반부패수사1부장 전준철 △반부패수사2부장 정용환 △경제범죄형사부장 주민철 △강력범죄형사부장 원지애 △범죄수익환수부장 박승환 △특별공판1팀장 단성한 △특별공판2팀장 김영철 △부부장 김지헌(서울특별시 파견) 정진용(국가정보원 파견) 변수량 양성필 유상민 최현철 김진남 이완희 박기환 구미옥 정보영 유옥근 오세문 손정현 조용우 최형원 이승훈 안동건(세월호수사단 검사) 박석용 박기태 최청호 정유리 박종민 신금재 남계식 신건호 박성민 최순호 서현욱 박양호 유효제 김윤정 김재화 송명섭 송정은 김은하 장일희 권내건 안광현 송영인 정현 홍승표 김승걸(법무부 공수처준비단) 어인성(세월호수사단 검사) 김태형 장혜영 박진석(UNODC 방콕 파견 유지) 홍승현 홍용화 김정국 원신혜 김해중 이선녀 △검사 조은수 소창범 국진 정대희 이지연 박상선◇서울동부지검△차장 김양수 △인권감독관 강형민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임채원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이중제 신명호 남상관 이세진 △형사1부장 김덕곤 △형사2부장 하담미 △형사3부장 유도윤 △형사4부장 김형주 △형사5부장 하동우 △형사6부장 김남훈 △사이버범죄형사부장 김형석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박현주 △공판부장 용성진 △부부장 조용후 진혜원 △검사 박상수◇서울남부지검△제1차장 문성인 △제2차장 오현철 △인권감독관 이준엽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영준 △형사1부장 정재훈 △형사2부장 정우식 △형사4부장 김지연 △형사5부장 박태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정우 △형사6부장 김락현 △형사7부장 박규형 △금융조사1부장 문현철 △금융조사2부장 이방현 △부부장 나병훈(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 김성훈(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김효섭 이동원 이성범 권나원 임예진 서경원 서원익◇서울북부지검△차장 김형근 △인권감독관 양인철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손석철 강승희 △형사1부장 박상진 △형사2부장 임종필 △형사3부장 이정렬 △공판부장 이지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 △부부장 장재완 이동현 한상훈 강호준 노정옥◇서울서부지검△차장 김도균 △인권감독관 박재억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재현 양건수 △형사1부장 박현철 △형사3부장 최원석 △형사5부장 최명규 △공판부장 이준범 △식품의약범죄형사부장 유동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은혜 △부부장 김진호 박혜란◇의정부지검△차장 정진우 △인권감독관 노만석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대영 김원학 △형사1부장 장준희 △형사2부장 채수양 △형사4부장 최행관 △형사5부장 최우영 △공판송무부장 박대범 △부부장 윤중현(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곤호(금융감독원 파견) 이영창 허성환 최나영 이희찬(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희주◇고양지청△지청장 박종근 △차장 박현준 △인권감독관 장성훈 △형사2부장 성상욱 △형사3부장 최혁 △공판부장 한진희 △부부장 최준호 김희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유지) △검사 오창명(법무부 공공형사과 검사)◇인천지검△제1차장 김효붕 △제2차장 홍종희 △인권감독관 전미화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문수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하충헌 양재혁 △형사1부장 김용규 △형사2부장 황금천 △형사4부장 김훈영 △형사5부장 구태연 △형사6부장 유경필 △외사범죄형사부장 윤병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희경 △강력범죄형사부장 문영권 △형사7부장 이희동 △공판송무1부장 황정현 △부부장 김윤섭(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파견) 조대호(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박승대(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김현(국회 파견) 정영수 조민우 허준 김재남◇부천지청△지청장 이준식 △차장 장동철 △인권감독관 정유미 △형사1부장 김정진 △형사2부장 박정의 △형사3부장 최재봉 △공판부장 손찬오 △부부장 김종필(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장은희(대검찰청 검찰연구관)◇수원지검△제1차장 김춘수 △제2차장 송강 △인권감독관 강수산나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강신엽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중기 윤춘구 김완규 △형사1부장 이선혁 △형사2부장 이덕진 △형사3부장 이정섭 △형사4부장 배성훈 △형사5부장 이영규 △형사6부장 박광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 △강력범죄형사부장 원형문 △공판부장 권방문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이춘 △부부장 박성훈(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정재현 정현승 강민정(외교부 파견) 김재혁 김형원(법조윤리협의회 파견) 권성희(법무부 형사기획과 특정경제범죄사범관리팀장) 권찬혁 김영미 공준혁(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지) 이정민 오미경(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상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검사) 이세희 △검사 최용락 석수민◇성남지청△지청장 예세민 △차장 강지성 △인권감독관 장성철 △형사3부장 김우석 △부부장 임유경 박성민◇여주지청△형사부장 김용식◇평택지청△형사1부장 이혜은 △형사2부장 임세진◇안산지청△지청장 이진동 △차장 최재민 △인권감독관 김지연 △형사1부장 이준식 △형사2부장 안동완 △형사3부장 이곤형 △공판부장 민영현 △부부장 나의엽(금융위원회 파견) 문지선(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오기찬(법제처 파견) 민병권(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최재준 노선균(주LA총영사관 파견 유지) △검사 최근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안양지청△지청장 이근수 △차장 박진원 △인권감독관 권기대 △형사1부장 김재하 △형사2부장 강석철 △부부장 임삼빈 손정숙◇춘천지검△차장 정영학 △인권감독관 김경우 △형사1부장 서창원 △형사2부장 이유진 △부부장 신혜진 박은혜 추의정 △검사 최재만◇강릉지청△지청장 양중진 △형사부장 조아라◇원주지청△형사2부장 최재훈◇속초지청△지청장 고진원◇영월지청△지청장 유태석◇대전지검△차장 박지영 △인권감독관 김명수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최영의 이영재 △형사1부장 김호삼 △형사2부장 김향연 △형사3부장 이복현 △형사4부장 김종우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공봉숙 △형사5부장 이상현 △공판부장 민경호 △부부장 유정호 박성민 손상욱 최재아(여성가족부 파견) 주혜진 안창주 △검사 김진혁 이원모 이세원◇홍성지청△지청장 윤진용 △형사부장 이찬규◇공주지청△지청장 이동균◇논산지청△지청장 천기홍◇서산지청△지청장 진재선◇천안지청△차장 김선화 △형사2부장 최인상 △형사3부장 김병문 △부부장 서효원 김지혜◇청주지검△차장 이진수 △인권감독관 신은선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최영운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배창대 △형사2부장 배문기 △형사3부장 곽영환 △부부장 김호준 권현유◇충주지청△형사부장 김민아◇제천지청△지청장 나욱진◇영동지청△지청장 정광수◇대구지검△제1차장 이정환 △제2차장 박영빈 △인권감독관 정효삼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이지윤 유천열 △형사1부장 김태은 △형사2부장 하신욱 △형사3부장 이주영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혜영 △형사5부장 김창수 △강력범죄형사부장 김정헌 △공판1부장 강세현 △부부장 박지용 강선주 황수연 정명원 신재홍 강정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남철우 최여련◇대구서부지청△차장 김도형 △형사2부장 홍성준 △형사3부장 이준호 △부부장 김공주 △검사 김소영◇안동지청△지청장 박철완◇경주지청△지청장 김남순 △형사부장 조만래◇포항지청△지청장 김경수 △형사1부장 김영오 △형사2부장 김중◇김천지청△지청장 권기환 △형사1부장 이용균 △형사2부장 박준영◇상주지청△지청장 이장우◇의성지청△지청장 박현규◇영덕지청△지청장 백승주◇부산지검△제1차장 조재빈 △제2차장 성상헌 △인권감독관 전양석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세한 홍보가 △형사1부장 유현정 △형사2부장 임세호 △형사3부장 조홍용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은미 △공공수사부장 조광환 △강력범죄형사부장 김연실 △외사범죄형사부장 신동원 △공판1부장 권유식 △부부장 하재무 김일권 윤동환 최우균(환경부 파견) 신승희(법무부 대변인실 검사) 김태훈 △검사 한지혁◇부산동부지청△차장 조용한 △형사3부장 이승형 △부부장 허지훈 엄재상 △검사 이동원◇부산서부지청△지청장 이성규 △차장 우남준 △형사1부장 김윤후 △형사2부장 이영화 △형사3부장 국상우 △부부장 김영남(국무조정실 파견) 서영배(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수홍 △검사 이정훈 김태희◇울산지검△차장 박상진 △인권감독관 신승희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신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황성연 이종민 △형사1부장 이현정 △형사2부장 박영진 △형사3부장 임창국 △형사4부장 정성현 △공판송무부장 정원두 △부부장 이광우◇창원지검△차장 김종근 △인권감독관 이계한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충한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이영준 △형사1부장 나창수 △형사3부장 엄희준 △형사4부장 유광렬 △공판송무부장 양동우 △부부장 조영찬 류남경 최미화◇마산지청△지청장 구상엽 △형사1부장 신태훈 △형사2부장 이일규◇진주지청△지청장 박용호 △형사1부장 박홍규 △형사2부장 임길섭◇통영지청△지청장 오정희 △형사1부장 강백신 △형사2부장 박명희◇밀양지청△지청장 김기훈◇거창지청△지청장 이준동◇광주지검△차장 정진웅 △인권감독관 이진호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종철 △형사1부장 이은강 △형사2부장 우기열 △형사3부장 홍석기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유선 △형사4부장 오종렬 △강력범죄형사부장 홍완희 △공판부장 김경근 △부부장 서정식(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김기윤 김보성 최태은 이진용 김윤용 황성민(주독일대사관 파견유지) △검사 홍희영◇목포지청△형사1부장 신승우 △형사2부장 임선화◇장흥지청△지청장 김동희◇순천지청△지청장 임현 △차장 한제희 △형사2부장 김준섭 △형사3부장 황현아 △검사 허윤희◇해남지청△지청장 박건욱◇전주지검△차장 권순정 △인권감독관 한윤경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서종혁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계광 △형사1부장 박주현 △형사3부장 임일수 △부부장 조석규 진호식◇군산지청△지청장 신형식 △형사1부장 김기룡 △형사2부장 김해경◇정읍지청△지청장 조주연◇남원지청△지청장 최대건◇제주지검△차장 정대정 △인권감독관 김수현 △형사1부장 김영일 △형사2부장 박주성 △형사3부장 윤재슬 △부부장 최선경(헌법재판소 파견 유지) 김익수 정혁준 김지용 △검사 이태협◇타 기관 파견 등△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기노성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규원◇의원면직△안권섭(서울고검 검사) △박성근(서울고검 검사) △이선욱(춘천지검 차장) △전성원(부천지청 지청장) △김남우(서울동부지검 차장) △김영기(광주지검 형사3부장) △이건령(대검찰청 공안수사지원과장)
2020.08.27 I 박경훈 기자
학부 20년만에 박사·육아고충 딛고 석사···KAIST 졸업식 화제의 인물
  • 학부 20년만에 박사·육아고충 딛고 석사···KAIST 졸업식 화제의 인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학부 입학 후 20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 학생, 3년 재학 기간 중 총 26편의 논문을 게재한 육군 위탁생 등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식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KAIST는 28일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2020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에서 잠정 연기한 지 6개월만이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21명, 석사 1천399명, 학사 726명 등 총 2천846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 3750명을 포함해 석사 3만 4182명, 학사 1만 8744명 등 총 6만 6676명의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권현 소령(진)(왼쪽),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가운데), 김정훈씨(오른쪽).<사진=한국과학기술원>올해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이건용(24세·생명화학공학과)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노희광(25세·화학과)씨, 총장상은 홍재민(22세·전산학부)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이사장상은 김동현(23세·기계공학과)씨와 마동현(23세·생명과학과)씨가 각각 수상한다.기계공학부 강윤정(38) 씨는 졸업생 대표 연설을 맡았다. 강 씨는 지난 2000년 학부생으로 입학한 뒤 20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는다. 그는 “누구보다도 많이 실패하고, 좌절했지만 결국 그 시련을 극복해 냈다”며 “어찌 보면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었고, 지금의 나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라며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3년 재학 기간 중 총 26편의 논문을 주요 저널에 게재하고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해 박사 학위를 받는 권현(33세·전산학부) 소령(진)도 화제다. 권 소령(진)은 육군 위탁 교육생으로 지난 2017년 전산학부 박사과정에 입학해 머신러닝 사이버 보안과 침입감내 시스템을 주로 다루는 시스템 보안 분야를 연구했다.박사과정 재학 기간 중 총 14편의 SCI(E)급 논문 출판하고, 미국 군사 분야 학회인 ‘밀컴(Milcom 2018)’·컴퓨터 보안 분야 학회인 ‘ACM CCS 2019’ 등 국제 학술대회에서도 1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권 소령은 올해 2월 박사과정을 마무리한 뒤 현재 육군사관학교 전자공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석사 졸업생인 김정훈 씨(40세·전기·전자공학부)는 회사의 학술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KAIST에서 수학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근무하던 김 씨는 2017년 봄 만삭의 몸으로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휴대전화 화질개발·평가 분야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던 그는 사내 전문 조직에서 제안하는 부품·알고리즘 기술 선별 능력을 보다 전문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진학했다. 출산과 육아 문제의 어려움을 딛고 학위과정을 마쳤다. 지난 3월 수석 연구원으로 현업에 복귀한 뒤 딥러닝을 이용한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신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명예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김 회장은 기업가로서 세계 에너지 문제 해결에 앞장선 인물로 국내 에너지산업 분야를 세계무대의 중심으로 부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 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 부회장, 공동회장, 회장을 잇따라 역임하며 글로벌 에너지 정책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했다. 2013년에는 세계에너지총회도 국내에 유치했다.신성철 총장은 28일 식사를 통해 “새로운 직장이나 진학한 대학원에서 도전(Challenging)과 창의(Creating)와 배려(Caring)의 ‘C3’정신을 실천하고 발현하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KAIST 졸업생들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KAIST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위 수여식 참석 인원을 졸업생 대표 67명을 포함해 주요 보직교수와 진행 요원 등 110여 명 규모로 최소화했다. 행사장도 대전 본원 대강당과 창의학습관 터만홀, 학술문화관 정근모 콘퍼런스홀 등 3곳으로 분산해 연다. 각 행사장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연결해 식순을 진행하며, 전체 현장은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0.08.27 I 강민구 기자
국방부 직할부대, 17개 줄인다더니…사실상 2개만 해체
  • 국방부 직할부대, 17개 줄인다더니…사실상 2개만 해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및 기관과 3군 합동부대 개편이 마무리 된 모양새다. 그러나 사실상 해체되는 부대는 고등군사법원과 합동군사대학교 정도다. 당초 27개에 달하는 이들 부대와 기관을 10개 안팎으로 통·폐합 하겠다던 계획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오는 12월부로 국방부 직할부대였던 합동군사대학교가 해체된다. 여기에 소속돼 있던 육군대학·해군대학·공군대학은 쪼개져 각 군 본부 소속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해 2011월 12월 1일 각 군 대학을 통합해 창설한 이후 9년만에 제자리로 되돌아가는 셈이다. 당초 국방개혁 2.0에 따른 국직부대 개편 논의 과정에서 합동군사대학교는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 및 국방정신전력원과 함께 국방대학교 산하에 편제되는 방안이 검토됐다. 하지만 국방대학교와 국방정신전력원의 지휘관만 기존 장성급에서 민간 군무원으로 전환하는 선에서 개편이 마무리됐다. 합동군사대학교는 예하 합동참모대학과 국방어학원만 두는 조직으로 축소돼 합참 소속으로 전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12월 합동참모대학이 합동군사대학교로 예속될 당시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출처=합동군사대학교 홈페이지]이에 따라 국방장관의 직접 지휘·감독을 받는 21개 부대 및 기관을 8개까지 줄인다는 계획은 무산된 상태다. 계룡대근무지원단과 국방시설본부, 국군재정관리단, 국군간호사관학교 등을 해체해 각 군으로 돌려보내겠다는 계획은 유야무야 됐다. 계룡대근무지원단에 통합돼 있던 각 군 의장대 및 군악대만 올해 초 육·해·공군에 돌려보낸게 전부다. 국군기무사령부가 없어지긴 했지만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새롭게 창설돼 사실상 같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방전비태세검열단과 국군사이버사령부는 합참으로 소속만 변경했을 뿐이다. 단, 향후 고등군사법원은 해체돼 군인의 2심 재판은 민간 법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국방부 직할부대 및 기관의 개편 내용도 대부분이 지휘관 신분만 바꾸는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다. 국군체육부대·국방부근무지원단·계룡대근무지원단·국방대학교·국방정신전력원·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군사편찬연구소의 지휘관이 현역 장성에서 군무원으로 전환된게 사실상 전부라는 얘기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부대장 직위를 부대 규모와 임무에 부합토록 조정해 비전투직위 민간인력 전환과 군무원 운영의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직 효율화와 합동성 강화, 적정 지휘범위 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당초 개혁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군 정원수 감축만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얘기다. 군 관계자는 “기능이 중복되는 국직부대와 기관들을 통폐합한다는 방침에 따라 둘로 나눠져 있는 국방부 및 계룡대 근무지원단을 하나로 줄이고 국군체육부대와 국군인쇄창 등은 민간에 넘기는 등의 구체적 방안까지 검토했다”면서 “그러나 각 부대와 기관들이 설립 취지와 필요성 등 조직 논리를 내세우며 맞서 결국 대부분이 존속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전했다.
2020.08.27 I 김관용 기자
원대협 회장에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연임
  • 원대협 회장에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연임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김중렬(65)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이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 12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이 25일 한국원격대학협의회 12대 회장에 선출됐다.(사진=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은 25일 오전 고려사이버대 원형스튜디오에서 화상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현 회장인 김 총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총장은 11대 회장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1대 회장으로서는 전임회장의 잔여 임기인 1년 6개월 동안 재임했다.김 회장은 한국외대 상경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위원회 전문위원과 한국전기통신공사 경영평가위원, 통계청 사회 및 경제분과 전문위원, 한국외대 경제연구소장, 교수협의회 의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지난 2017년 9월부터는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 3월1일부터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제11대 회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부터 교육부 제4기 평생교육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08.25 I 신중섭 기자
권영찬 “김호중 향한 묻지마 폭로, 위험수위 넘었다”… 112 신고
  • 권영찬 “김호중 향한 묻지마 폭로, 위험수위 넘었다”… 112 신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연예인의 행복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연예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자 연예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교수는 지난 23일 밤 9시 12분 김호중 안티카페에서 매니저로 활동 중인 K씨의 친인척을 112에 신고했다.(사진=유튜브 ‘권영찬의 행복TV’ 방송화면)현재 K씨는 김호중과 매니지먼트 소송 분쟁을 진행하며 공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호중과의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권영찬 교수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권영찬의 행복TV’를 통해 “이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가 된다”며 “이해당사자인 K씨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를 공격하는 내용을 공개하고, 그러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된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권 교수는 지난 19일 ‘김호중 방송’편에서 “‘김호중의 도박 혐의?’에 대한 폭로자가 당사자 간의 이해갈등에 있는 사람이라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김호중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전 매니저라고 주장한 측에서 김호중 측에게 1억3000만원의 배상금과 김호중 전체 수익의 30%를 요구했던 내용이 있다”고 꼬집으며, 그러한 이해 당사자인 K씨가 주장하는 내용이기에 언론까지 공개되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지난 23일에는 K씨 측의 친인척으로 보이는 사람이 ‘김호중 안티카페’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의 장문의 글을 올렸으며, 심지어는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의 글이 올라왔다. 이러한 협박성의 글은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권 교수는 23일 진행한 방송에서 “많은 구독자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제보받았으며, 실제로 확인해보니 차마 내용을 그대로 전할수도 없는 심각한 욕설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 글이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방송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권 교수는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서 112에 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112에 신고한 후에 112에서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로 연결을 해줬으며, 이러한 인신공격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K씨 측 친인척이 “김호중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했기에 김호중씨 개인이나 김호중씨 위임장이 있는 소속사 측만 고소가 가능하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리고 단순히 화가 나서 올릴 수 있는 문자로는 도가 넘어섰기에 향후 상황에 따라서 검찰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권 교수는 “김호중씨와 ‘미스터트롯’ 톱7을 비롯해서 어떤 연예인이든 행복할 권리가 있다. 개인적인 소송은 당사자 간의 문제라서, 내가 어느 한쪽을 두둔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이러한 살인협박에 대한 욕설이 가득한 글이 온라인에 떠돌아 다녀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권 교수는 최근 진행한 ‘김호중 방송’ 편에서 “힘든 일을 겪고 올라온 트바로티 김호중답게, 공방전이 원만히 해결이 돼서 감동을 전하는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권 교수는 이와 함께 아내와의 결혼 13주년과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모은 비용과 자신의 행복TV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생긴 수익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김희재, 정동원, 장민호’의 이름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7명을 지원했다. 권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또 국민대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내 삶의 굴곡에 대한 문화교차학적 분석’ 박사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연예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연예인들을 위해서 상담과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다.
2020.08.24 I 윤기백 기자
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시험, 예정대로 21~30일 실시
  • 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시험, 예정대로 21~30일 실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부는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을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서울 2개 대학교에서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예정대로 시험 연기 없이 방역대책을 준수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치러진 5급 공채,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 시험장 모습. 인사혁신처 제공.2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시험을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서울 2개 대학교에서 실시한다. 5급 행정직군은 21~25일까지 성균관대와 한양대로 분산해 1740명이 시험을 치른다. 5급 기술직군은 26~30일까지 한양대에서 481명, 외교관후보자 선발은 21~24일까지 성균관대에서 327명이 시험을 치른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에 대응해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화된 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인사처는 밝혔다. 인사처는 지난 5월 안전하게 실시한 5급 공채 1차시험의 방역대책을 기반으로 방역당국 지침과 2차시험 특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우선 시험장 수를 확대했다. 지난 1차 시험장은 중·고등학교를 활용했지만 2차 시험장은 대학 방학기간 중 대학교 강의실을 임차해 활용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시험실을 70% 가량 더 늘려 확보했다. 응시자 간 안전거리를 1.5m 이상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예년의 25~50명 수준에서 12~35명 이하로 대폭 축소했다.응시자에 대한 사전 관리도 철저히 한다고 밝혔다. 응시자 전원에 대해 집단 감염 관련 여부를 자진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사이버 국가고시 센터를 통해 공지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손소독제를 바르고 발열검사를 거쳐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만약 발열검사 결과 37.5도 이상인 경우 문진표에 따라 재검사해 발열이나 기침이 심한 응시자는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시험을 치르도록 한다. 감염의심 징후가 높은 고위험 수험생은 즉시 보건소로 이송하는 등 필요 조치를 하기로 했다. 집단감염 확산에 대비해 예비시험실을 추가로 확보했다.시험장 소독 강화도 조치할 방침이다. 매일 시험 전후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며, 방역담당관을 포함한 모든 시험관리관은 감염차단을 위한 장갑을 착용하고 시험업무에 종사할 계획이다.황서종 인사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시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8.21 I 김소연 기자
시작부터 삐걱대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 시작부터 삐걱대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 (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에 잡음이 일고 있다.8000여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예정인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에 수도권 지역 근무지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몰리면서 근무지 배정을 못받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아울러 지원자 모집당시 '주 5일(40시간) 전일 근무가 가능한 자'를 요건으로 명시했지만 재학생을 뽑아 오롯이 청년 인턴십에 매진하기 어려운 상황도 발생할 전망이다.행안부 첫 시행 사업,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은 행안부가 지난달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1차 합격자(온라인 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약 2주간 데이터 관련 교육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최종합격자로 선발되면 17개 지역 중 본인이 희망한 지역의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공공기관 등 총730개 기관에 배정돼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행안부에 따르면 해당 인턴십은 약 880억원 상당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공공데이터 개방·공공데이터 품질진단·공공데이터 실측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공공데이터 개방’은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 데이터의 외부 공개 가능 유무를 파악하는 업무다. ‘공공데이터 품질진단’은 데이터의 오탈자 검수를 포함해 품질진단을 가능케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데이터의 논리적 결함 여부를 파악하는 업무다. ‘공공데이터 실측 수집’은 데이터의 실제 현장으로 찾아가 해당 데이터가 정상적인 위치에 있는지 파악한다.'미배치자' 청년 속출...'졸속행정' 비판문제는 행안부가 다수의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지방별 기관과 지원자간의 수급 불균형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들의 희망 근무지만을 신청받아 특정 지역에 지원자가 편중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시작됐다.당초 사업계획을 수립할 당시 '공공데이터 개방' 업무에 2920명,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업무에 2920명, '공공데이터 실측 수집' 업무에 2600명을 할당하는 등 업무별로 할당 인원에 대한 기준을 선정했다.하지만 행안부는 각 공공기관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지 못하고 뒤늦게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세 가지의 업무를 일괄 통합한 뒤, 8000여명의 지원자들이 희망하는 근무지를 중심으로 기관에 배정해 지역 편중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에서 지원자의 수용 가능 인원이 초과되면서 근무지를 배정 받지 못한 '미배치자'가 속출하게 됐다.실제 '2020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오픈채팅 카카오톡방에는 '미배치 예비 맞는거죠?', '배치분들 공석이면 거기에 미배치가 들어가는 건데', '미배치 뜻이 뭔가요?', '저도 미배치인데 저는 재택이 싫거든요' 등 합격 여부부터 근무형태까지 '미배치'를 두고 정해진 기준이 없어 지원자들 사이에 혼란이 일었다.행안부가 사업초기 계획했던 업무별 할당 인원을 토대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와 현장 출퇴근 업무를 구분해 채용공고를 냈다면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자들의 분산이 이뤄져 '미배치'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행안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을 했는데 지원자들은 대도시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에 인턴십 수요공급에 지역적 불균형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 사업계획 수립 당시 업무량에 따라 인원을 산정했다. 이후 공공기관에서 인원을 고정해 할당하지 말라는 의견들이 있었다"며 "기관의 자율성이나 업무 관련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어 희망 지역만을 받아서 뽑은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캡처)행안부, '전일제 명시'...재학생 선발로 업무 차질 예상행안부가 예상에 없던 ‘미배치’ 인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뒤늦게 재택근무 도입 방안을 강구하면서 기존에 선발된 대학생들이 업무 시간에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꼼수’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모집 공고에 따라 전일제 근무가 가능한 지원자를 선발해야 했지만 사실상 전일제 근무가 불가한 대학 재학생을 선발했기 때문이다.공공데이터 업무 경험을 통해 인턴십 이후 관련 분야로 취업까지 이어지게 한다는 사업의 목적이 변질될 가능성과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 있는 이유다.실제로 ‘2020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정보공유방(미배치)’ 오픈채팅 카카오톡방에는 ‘전 자택되면 근무하면서 학교 싸강(사이버강의) 들을거라’, ‘자택하면서 학교싸강병행’, ‘노트북 1대 더 틀어놓고 하면 모를걸요’ 등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에 따른 대학의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인턴 근무 시간에 병행하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에 지원한 이모(29)씨는 “애초에 전일 근무가 가능한 자로 명시했으면 재학생은 뽑으면 안 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와 재택근무하는 인원들이 딴짓하는 것을 제재할 방법이 있겠냐”고 비판했다.행안부 관계자는 “기관마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가 있고 반드시 현장에 나가야 하는 업무가 있어서 최대한 ‘미배치자’들이 기관에 배치돼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큰 틀의 가이드라인만 가져가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주 5일 40시간을 일하면서 학교를 다니긴 힘들기 때문에 지원자를 선발할 때 재학생을 막지는 않았다. 휴학을 하거나 근무가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전일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를 근무시간에 들으면 당연히 안된다"며 "공공기관에서 재택근무를 시킬 경우 업무량을 늘리거나 할달량을 부여하는 등 각 기관에서 관리 체계가 마련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2020년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온라인 교육 연수원 홈페이지)2주간 데이터 관련 온라인 교육도 문제 발생해당 인턴십 과정 중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데이터 관련 교육 수강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 차시별 할당되는 강의를 온전히 수강하지 않고 강의에 접속만 해도 수강이 완료된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이뤄지는 데이터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해당 온라인 교육은 매 강의마다 진도율 100%를 달성해야 하며, 차시별 수강 가능한 일자가 지정돼 있어 대상자들은 매일 해당 차시의 학습과 퀴즈(O/X)를 완료(10문항 중 8문항 이상 정답) 해야 한다.모든 강의를 이수한 뒤 오는 28일 치르는 최종 시험에 70점 이상을 달성하면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문제는 강의를 시작하자마자 종료해도 강의를 수강한 것으로 인정된다는 점이다. 해당 인턴십 사업은 청년들의 데이터 분야 관심도를 고취해 관련 분야로의 인력 양성을 도모하는 목적을 띠고 있다.이에 전공 여부와는 상관없이 특별한 자격요건 없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를 메우기 위해 2주간의 데이터 교육을 실시하는 것.하지만 일부 지원자들이 온라인 강의를 온전히 수강하지 않은 채 진도율만 채우면서 2주간 진행되는 데이터 교육마저 ‘깜깜이’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이에 행안부는 18일 공지사항을 통해 강의를 제대로 수강하지 않고 수강완료 처리가 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경고했다. 해당 공지사항에는 ‘강의가 시작한 지 불과 2시간이 채 안 되었는데, 강의를 모두 이수할 수 있었을까요?’, ‘퀴즈까지 이수한 68명에게는 별도 경고하겠다’며 성실한 강의 수강을 요구했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2020.08.19 I 고정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고용식품의약정책관 이상복○행정안전부 ◇본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배일권 △혁신기획과장 김준희 △재정정책과장 김한수 △주UN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전출) 이방무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법의학부 검시과장 최병하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장 하홍일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창업촉진과장 기술서기관 박승록 △비대면경제과장 서기관 김주화○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지원근무 △식사문화개선TF 지원근무 하경희 ◇과장급 전보 △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최정미○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신재식 ○경찰청 ◇총경 승진·전보 <경찰청>△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김종민 <경찰대학>△기획협력과장 손창현 △학생과장 김기헌 <인재개발원>△교무과장 양회선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정성일 <수사연수원> △교무과장 나영민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경찰병원> △총무과장 노재호 <서울청> △제5기동대장 손동영 △성북서장 최성규 △동작서장 박영수 △강북서장 임만석 △금천서장 김진복 △방배서장 김상문 <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류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재천 △경비과장 이봉균 △112종합상황실장 김태경 △형사과장 원창학 △사이버안전과장 서호갑 △과학수사과장 윤경돈 △중부서장 정규열 △영도서장 박병기 △동부서장 이병학 △진서장 석봉구 △금정서장 박재구 △사하서장 조정재 △연제서장 강일웅 <대구청>△홍보담당관 유오재 △경무과장 박만우 △정보화장비과장 손부식 △정보과장 오완석 △보안과장 정상진 △112종합상황실장 이성균 △여성청소년과장 박봉수 △형사과장 김봉식 △중부서장 양시창 △남부서장 강영우 △수성서장 김대현 △달성서장 안정민 △강북서장 배기명 <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김봉운 △정보화장비과장 남경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선권 △여성청소년과장 이아영 △사이버안전과장 진점옥 △과학수사과장 김민호 △중부서장 박찬규 △미추홀서장 양동재 △서부서장 강석현 △연수서장 임성순 <광주청>△홍보담당관 장명본 △경무과장 김선우 △정보화장비과장 황석헌 △보안과장 김범상 △생활안전과장 백형석 △여성청소년과장 고은경 △경비교통과장 류재혁 △남부서장 조규향 <대전청>△홍보담당관 정관호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안창익 △생활안전과장 송재준 △경비교통과장 이정수 <울산청>△청문감사담당관 김태우 △정보화장비과장 이임걸 △112종합상황실장 정한규 △생활안전과장 임영섭 △여성청소년과장 남우철 △수사과장 전오성 △경비교통과장 박동준 △동부서장 황덕구 △울주서장 장종근 △경무과(북부서 준비요원) 진상도 <세종청> △생활안전수사과장 김경열 △정보보안과장 김정훈 △세종서장 안태정 <경기남부청> △정보화장비과장 최성영 △112종합상황실장 이용석 △과학수사과장 정재남 △외사과장 김동락 △군포서장 김경진 △성남중원서장 이철민 △시흥서장 김형섭 △화성서부서장 김대기 △용인동부서장 이원일 △과천서장 김성완 △이천서장 오지용 △안성서장 이명균 △여주서장 강복순 <경기북부청>△홍보담당관 김영진 △정보화장비담당관 서민 △112종합상황실장 양승호 △수사과장 유철 △고양서장 어윤빈 △남양주서장 박종천 △동두천서장 이성호 △가평서장 김낙동 △연천서장 이병우 △경무과(남양주북부서 준비요원) 박상경 <강원청> △홍보담당관 김승혁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이은실 △112종합상황실장 백두용 △생활안전과장 김형기 △수사과장 최승호 △형사과장 김진환 △강릉서장 박은식 △원주서장 서완석 △동해서장 양승현 △태백서장 박현규 △속초서장 이동우 △정선서장 박광일 △홍천서장 윤태영 △평창서장 김희종 △고성서장 노주영 <충북청>△청문감사담당관 이두호 △정보화장비과장 백석현 △생활안전과장 유재용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충주서장 박창호 △제천서장 안효풍 △음성서장 남정현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선우 △경무과장 이미경 △정보화장비과장 김기종 △보안과장 박종혁 △112종합상황실장 이만형 △생활안전과장 김용웅 △형사과장 정활채 △천안서북서장 김의옥 △아산서장 고재권 △논산서장 민윤기 △보령서장 홍완선 △홍성서장 조대현 △금산서장 이연형 △태안서장 황정인 <전북청>△홍보담당관 김현익 △정보화장비과장 박훈기 △보안과장 이동민 △112종합상황실장 임종명 △생활안전과장 임상준 △군산서장 최홍범 △정읍서장 김영록 △김제서장 김상형 △부안서장 이재경 △임실서장 이인영 <전남청> △홍보담당관 장진영 △청문감사담당관 최숙희 △경무과장 김영근 △정보과장 차복영 △보안과장 장익기 △112종합상황실장 서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윤후의 △형사과장 송세호 △과학수사과장 고영재 △경비교통과장 김신조 △목포서장 박인배 △여수서장 문병훈 △순천서장 조영일 △광양서장 김중호 △고흥서장 김진천 △해남서장 문병조 △보성서장 박임규 △영광서장 임욱성 △화순서장 임경칠 △영암서장 조우종 △강진서장 박승기 △완도서장 김찬수 △진도서장 정성록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한탁 △정보화장비과장 윤주철 △보안과장 김준식 △112종합상황실장 민경훈 △여성청소년과장 변인수 △경비과장 허성희 △경산서장 윤종진 △문경서장 서동수 △의성서장 채경덕 △영덕서장 최진태 △울진서장 변종문 △성주서장 이동승 △청송서장 이정섭 △고령서장 임상우 <경남청> △홍보담당관 심태환 △청문감사담당관 정창영 △정보과장 김영호 △보안과장 김상구 △생활안전과장 공용기 △수사과장 오동욱 △형사과장 김정완 △과학수사과장 김오녕 △창원서부서장 이태규 △마산동부서장 유병조 △진주서장 서성목 △진해서장 김병수 △사천서장 박창지 △합천서장 변석우 △창녕서장 손창권 △고성서장 박용문 △남해서장 남기병 <제주청> △홍보담당관 황세영 △청문감사담당관 정근호 △경무과장 박기남 △정보화장비담당관 서상태 △생활안전과장 조은순 △여성청소년과장 박정덕 △수사과장 이동훈 △형사과장 장원석 △경비교통과장 이정열 △정보과장 오인구 △보안과장 진희섭 △해안경비단장 김영옥 △동부서장 오충익 △서부서장 문영근<대기> △중앙 운영지원과 박동수 △서울 경무과 진종근 △부산 경무과 이흥우 △대구 경무과 박권욱 양원근 △인천 경무과 서연식 △경기남부 경무과 박형준 최정현 △경기북부 경무과 이성재 △강원 경무과 신현규 △충북 경무과 권수각 △충남 경무과 이안복 장동찬 △전북 경무과 안상엽 신일섭 △전남 경무과 박상우 정경채 김근 김현식 △경북 경무과 김환권 이정동 △제주 경무과 김진우<치안지도관> △경대 운영지원과 최영우 △서울 경무과 최인규 장정진 강일구 김동욱 김형률 윤규근 오익현 △울산 경무과 박성호 △경기남부 경무과 김종식 장영철 △경기북부 경무과 강성모 △강원 경무과 김동혁 △충남 경무과 김창영 △전북 경무과 김원식 △경남 경무과 목현태○서울시 ◇1급(지방관리관) 승진 △김의승 경제정책실장 △한제현 안전총괄실장 △류훈 도시재생실장 ◇2급(지방이사관) 승진 △이대현 평생교육국장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 △서노원 지역발전본부장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정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할부거래과장 이승혜○IBK캐피탈 ◇임원 연임 <부사장> △경영전략본부장 임장빈 <상무> △기업금융본부장 함석호 <본부장> △위험관리책임자 김이섭 ◇승진 △IB2부장 강승구 △수원지점장 김재수
2020.08.17 I 손의연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총경 승진·전보 <경찰청>△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김종민 <경찰대학>△기획협력과장 손창현 △학생과장 김기헌 <인재개발원>△교무과장 양회선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정성일 <수사연수원> △교무과장 나영민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경찰병원> △총무과장 노재호 <서울청> △제5기동대장 손동영 △성북서장 최성규 △동작서장 박영수 △강북서장 임만석 △금천서장 김진복 △방배서장 김상문 <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류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재천 △경비과장 이봉균 △112종합상황실장 김태경 △형사과장 원창학 △사이버안전과장 서호갑 △과학수사과장 윤경돈 △중부서장 정규열 △영도서장 박병기 △동부서장 이병학 △진서장 석봉구 △금정서장 박재구 △사하서장 조정재 △연제서장 강일웅 <대구청>△홍보담당관 유오재 △경무과장 박만우 △정보화장비과장 손부식 △정보과장 오완석 △보안과장 정상진 △112종합상황실장 이성균 △여성청소년과장 박봉수 △형사과장 김봉식 △중부서장 양시창 △남부서장 강영우 △수성서장 김대현 △달성서장 안정민 △강북서장 배기명 <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김봉운 △정보화장비과장 남경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선권 △여성청소년과장 이아영 △사이버안전과장 진점옥 △과학수사과장 김민호 △중부서장 박찬규 △미추홀서장 양동재 △서부서장 강석현 △연수서장 임성순 <광주청>△홍보담당관 장명본 △경무과장 김선우 △정보화장비과장 황석헌 △보안과장 김범상 △생활안전과장 백형석 △여성청소년과장 고은경 △경비교통과장 류재혁 △남부서장 조규향 <대전청>△홍보담당관 정관호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안창익 △생활안전과장 송재준 △경비교통과장 이정수 <울산청>△청문감사담당관 김태우 △정보화장비과장 이임걸 △112종합상황실장 정한규 △생활안전과장 임영섭 △여성청소년과장 남우철 △수사과장 전오성 △경비교통과장 박동준 △동부서장 황덕구 △울주서장 장종근 △경무과(북부서 준비요원) 진상도 <세종청> △생활안전수사과장 김경열 △정보보안과장 김정훈 △세종서장 안태정 <경기남부청> △정보화장비과장 최성영 △112종합상황실장 이용석 △과학수사과장 정재남 △외사과장 김동락 △군포서장 김경진 △성남중원서장 이철민 △시흥서장 김형섭 △화성서부서장 김대기 △용인동부서장 이원일 △과천서장 김성완 △이천서장 오지용 △안성서장 이명균 △여주서장 강복순 <경기북부청>△홍보담당관 김영진 △정보화장비담당관 서민 △112종합상황실장 양승호 △수사과장 유철 △고양서장 어윤빈 △남양주서장 박종천 △동두천서장 이성호 △가평서장 김낙동 △연천서장 이병우 △경무과(남양주북부서 준비요원) 박상경 <강원청> △홍보담당관 김승혁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이은실 △112종합상황실장 백두용 △생활안전과장 김형기 △수사과장 최승호 △형사과장 김진환 △강릉서장 박은식 △원주서장 서완석 △동해서장 양승현 △태백서장 박현규 △속초서장 이동우 △정선서장 박광일 △홍천서장 윤태영 △평창서장 김희종 △고성서장 노주영 <충북청>△청문감사담당관 이두호 △정보화장비과장 백석현 △생활안전과장 유재용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충주서장 박창호 △제천서장 안효풍 △음성서장 남정현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선우 △경무과장 이미경 △정보화장비과장 김기종 △보안과장 박종혁 △112종합상황실장 이만형 △생활안전과장 김용웅 △형사과장 정활채 △천안서북서장 김의옥 △아산서장 고재권 △논산서장 민윤기 △보령서장 홍완선 △홍성서장 조대현 △금산서장 이연형 △태안서장 황정인 <전북청>△홍보담당관 김현익 △정보화장비과장 박훈기 △보안과장 이동민 △112종합상황실장 임종명 △생활안전과장 임상준 △군산서장 최홍범 △정읍서장 김영록 △김제서장 김상형 △부안서장 이재경 △임실서장 이인영 <전남청> △홍보담당관 장진영 △청문감사담당관 최숙희 △경무과장 김영근 △정보과장 차복영 △보안과장 장익기 △112종합상황실장 서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윤후의 △형사과장 송세호 △과학수사과장 고영재 △경비교통과장 김신조 △목포서장 박인배 △여수서장 문병훈 △순천서장 조영일 △광양서장 김중호 △고흥서장 김진천 △해남서장 문병조 △보성서장 박임규 △영광서장 임욱성 △화순서장 임경칠 △영암서장 조우종 △강진서장 박승기 △완도서장 김찬수 △진도서장 정성록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한탁 △정보화장비과장 윤주철 △보안과장 김준식 △112종합상황실장 민경훈 △여성청소년과장 변인수 △경비과장 허성희 △경산서장 윤종진 △문경서장 서동수 △의성서장 채경덕 △영덕서장 최진태 △울진서장 변종문 △성주서장 이동승 △청송서장 이정섭 △고령서장 임상우 <경남청> △홍보담당관 심태환 △청문감사담당관 정창영 △정보과장 김영호 △보안과장 김상구 △생활안전과장 공용기 △수사과장 오동욱 △형사과장 김정완 △과학수사과장 김오녕 △창원서부서장 이태규 △마산동부서장 유병조 △진주서장 서성목 △진해서장 김병수 △사천서장 박창지 △합천서장 변석우 △창녕서장 손창권 △고성서장 박용문 △남해서장 남기병 <제주청> △홍보담당관 황세영 △청문감사담당관 정근호 △경무과장 박기남 △정보화장비담당관 서상태 △생활안전과장 조은순 △여성청소년과장 박정덕 △수사과장 이동훈 △형사과장 장원석 △경비교통과장 이정열 △정보과장 오인구 △보안과장 진희섭 △해안경비단장 김영옥 △동부서장 오충익 △서부서장 문영근<대기> △중앙 운영지원과 박동수 △서울 경무과 진종근 △부산 경무과 이흥우 △대구 경무과 박권욱 양원근 △인천 경무과 서연식 △경기남부 경무과 박형준 최정현 △경기북부 경무과 이성재 △강원 경무과 신현규 △충북 경무과 권수각 △충남 경무과 이안복 장동찬 △전북 경무과 안상엽 신일섭 △전남 경무과 박상우 정경채 김근 김현식 △경북 경무과 김환권 이정동 △제주 경무과 김진우<치안지도관> △경대 운영지원과 최영우 △서울 경무과 최인규 장정진 강일구 김동욱 김형률 윤규근 오익현 △울산 경무과 박성호 △경기남부 경무과 김종식 장영철 △경기북부 경무과 강성모 △강원 경무과 김동혁 △충남 경무과 김창영 △전북 경무과 김원식 △경남 경무과 목현태
2020.08.14 I 박기주 기자
경찰대 개교 이래 첫 외국 경찰관 학위과정 수료…"치안 협력 강화"
  • 경찰대 개교 이래 첫 외국 경찰관 학위과정 수료…"치안 협력 강화"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대학이 개교한 이후 처음으로 외국 경찰관이 학위를 받았다. 경찰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해당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경찰청은 13일 인도네시아 경찰관 20명을 대상으로 한 ‘경찰대학-반둥공대 복수 석사학위과정’ 중 경찰대학 교육 과정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석사학위 과정은 경찰청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인도네시아는 최근 전자상거래 사기 등 사이버범죄가 급증하면서 사이버범죄 수사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경찰과 협력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이번 교육과정에 사이버범죄 담당 경찰관 중 젊은 인재들을 파견했다. 양국 경찰청은 이들이 인도네시아 사이버범죄 수사 발전에 기여하고 한·인도네시아 치안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치안대학원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한 그라와스 경감은 “한국 경찰은 사이버범죄 대응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고, 특히 사이버범죄 수사와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수사기법을 보유했다는 점이 감명 깊었다”며 “선진 수사기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리 경찰청 소속 마르타디 경위는 “한국 경찰이 사이버수사 분야에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인도네시아 경찰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인도네시아 양국 치안 협력이 꾸준히 추진돼 더 많은 인도네시아 경찰이 한국에서 선진 치안 시스템을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대학은 인도네시아 경찰관들이 한국에서 학위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경찰기관 견학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지원과 협력을 늘려갈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석사학위과정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 개교 이래 최초의 외국 경찰관 전문 교육과정으로, 한·인도네시아 경찰 협력 관계자를 구축하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과정을 통한 치안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13 I 박기주 기자
숭실사이버대, 2학기 추가모집 원서접수 마감 임박
  • 숭실사이버대, 2학기 추가모집 원서접수 마감 임박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의 2학기 추가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숭실사이버대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에서 1170명 이상이 지원하며 개교 이래 최고 지원율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추가모집은 정시모집에 지원하지 못한 예비지원자들을 위한 것으로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학업계획서(70%)와 적성검사(30%)로 선발한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편입학점을 충족시킨 경우 2, 3학년으로 편입도 가능하다.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으로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교내장학·국가장학의 이중혜택 지원으로 학비 부담을 최소화한 온라인 콘텐츠 전문 고등교육기관이라는 것이 숭실사이버대학교의 설명이다.특히 2006년부터 도입된 평생 무료수강 프로그램으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해당 제도를 통해 재학중 타 학과를 포함한 개설된 모든 과목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이은실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2020년도 1학기 최고 지원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부상한 언택트 교육 수요때문으로 보인다. 차세대 콘텐츠와 첨단 이러닝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등록금 부담을 덜면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숭실사이버대 2020년 2학기 신·편입생 추가모집은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추가모집 합격자는 24일 오전 10시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합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처로 문의하면 된다.
2020.08.12 I 박한나 기자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사이버대 4곳과 `AI 융합 교육` 협력 위해 맞손
  •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사이버대 4곳과 `AI 융합 교육` 협력 위해 맞손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단법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10일 고려사이버대에서 사이버대학 4개교와 `AI 융합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단기 교육과정 개발 사업’의 ‘융합형 전문 심화과정’ 협력 대학 간 AI 융합 교육과정 서비스 체계화를 통해 전문인재 양성과 대학 간 교육과정 공동활용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력대학은 고려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영진사이버대 등이다. 이들 협약 기관은 △AI 융합 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재구성 및 단기 이수제 운영 △교육과정 활용 활성화 및 홍보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에 AI 관련 전문화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지능정보화사회에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단법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10일 고려사이버대에서 사이버대학 4개교와 ‘AI 융합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 양상백 부산디지털대 총장,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 (사진= 한국원격대학협의회)
2020.08.10 I 유재희 기자
"이 과목 학점은 빼주세요"…`선택적 패스제`가 뭐길래
  • "이 과목 학점은 빼주세요"…`선택적 패스제`가 뭐길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길어지면서 올해 대학가는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방학 이후 시작되는 2학기에도 상당수 학교가 온라인 강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말이 좋아 온라인 강의, 원격 강의지 준비가 부족한 대학과 대학교수들이 준비한 강의는 충실함과는 거리가 멀었고, 심지어 온라인 상에서 치러지는 시험 역시 집단커닝을 비롯해 곳곳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며 공정성에서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렇다 보니 대학생들은 학사관리에 난맥상을 보인 대학 측에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해 최소한의 뒷수습이라도 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강의시간이 과제로 적당히 대체되고 예정된 강의도 제대로 다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 학생들을 줄 세워 평가하겠다는 자체가 비교육적 발상이라는 지적이었습니다. 결국 몇몇 대학들이 궁여지책으로 이 선택적 패스제를 수용하며 학생들의 불만을 잠재우려 하고 있습니다. 선택적 패스제란, 성적이 공지된 다음에 학생들이 A∼D학점으로 표기된 성적을 그대로 유지할지, 혹은 등급 표기 없이 패스(Pass)로만 성적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만약 `패스`를 선택하면 성적표에는 A∼D와 같은 평점 대신 `P` 표시만 남습니다. P로 표시된 과목은 학점 평점에 포함되지 않고 이수한 것으로만 인정됩니다. 가령 특정 과목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을 때 P로 처리하면 이수만 되고 학점이 깎이진 않는 식이죠.(사진=연합뉴스)개강 첫날인 3월16일 오전 광주 남구 광주대학교 도서관에서 재학생들이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방식의 수업을 듣고 있다.이미 몇몇 대학들이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했습니다. 홍익대가 가장 먼저 이를 도입했구요. 그 뒤를 이어 서강대, 동국대, 세종대, 서울과학기술대 등도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선택적 패스제를 속속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좀더 학생 친화적으로 발전시킨 제도가 연세대가 도입한 재난학기 학점포기제입니다. 연세대는 올해 1학기를 이른바 `재난학기`로 선포하고, 학생들이 수강한 과목 중 일부 과목을 포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단 연세대는 수강 과목 중 1과목만 포기 신청을 허용키로 했습니다. 학점포기제는 한시적으로 수강 과목 성적이 확정된 뒤 불리한 학점을 학사기록에서 삭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데요. 지난 2013년 국정감사에서 학점포기제가 학점세탁과 학점 인플레이션을 낳는 원흉으로 지목되며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들에 개선을 요구해 2014년부터 사실상 폐지됐었습니다. 연세대가 이 제도를 다시 부활시킨 셈인데요. 그만큼 현재 상황이 재난에 준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소리겠죠.특히 선택적 패스제는 성적표에 기록이 남고 재수강이 불가능하지만 연세대의 학점포기제는 학생들이 포기한 과목을 재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교육학계에서는 현재의 대학 상황이나 학생들이 처한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선택적 패스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게 사실입니다. 2013년 국감에서도 지적했듯이, 이런 제도가 학점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점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나중에 학생들이 취업할 때 기업들이 그 세대의 학점을 믿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과거처럼 100의 기준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하지는 못하더라도 80~90의 기준을 맞추고 그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면 된다”고 강조합니다. 이어 “기업에서 제품을 출고하는데 위기상황이라고 해서 하자 있는 제품을 패스시켜 버리면 소비자들이 그 기업의 제품을 믿을 수 있겠느냐”면서 “아무리 위기 중이라도 하자를 내놓으면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도 “성적평가는 교육의 일환이고 교육의 끝맺음”이라고 전제한 뒤 “학생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수업의 질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학업 성취도를 피드백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적을 내는 것이 교육적으로 타당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1학기를 반면교사 삼아 2학기에는 좀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같은 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박 교수는 “2학기에는 학기초에 평가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학생들과 소통해야 한다”면서 “대면수업에서는 행간에 있는 것들이 말로써 소통이 됐지만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글로써 소통할 때는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요즘 컴퓨터 세대들의 특성이라고 하네요. 성적평가 기준에 보고서, 출석, 수업 비중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자리 이탈 등 강의 중에 지켜야 할 수칙들을 세세하게 제시해야 강의가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합니다. 배 교수는 “지난 학기는 갑작스럽게 닥친 특수한 상황이어서 대응을 잘 하지 못했지만 2학기에는 비대면 수업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한 만큼 학교나 교수들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1학기에는 등록금 반환 시비도 있었고 사이버대학이냐는 자조섞인 얘기도 나왔지만 2학기에는 기준을 정해놓고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1학기때 나왔던 논란이 들어설 여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2020.08.06 I 오희나 기자
숭실사이버대, 스마트 디바이스 연동 클라우드 및 MS 오피스365 서비스 제공
  • 숭실사이버대, 스마트 디바이스 연동 클라우드 및 MS 오피스365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숭실사이버대는 본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및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 서비스를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들에게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MS 오피스365 지원 서비스는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원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최신 정품 오피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숭실사이버대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계약을 통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MS 오피스 설치 및 사용, 1TB(테라바이트) 클라우드 공간 제공 및 파일 관리 공유, 스마트 디바이스 연동 메일 및 일정관리, 연락처 확인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김지은 숭실사이버대 학생서비스팀장은 “학생들의 학업만족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피스365 서비스, 오프라인캠퍼스 공유, 73개 대학과 학점교류,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운영, 국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오프라인 학생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프로그램과 혜택을 마련하여 숭사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MS 오피스365 서비스는 숭실사이버대 재학생에 한하여 제공되며 1인 1계정만 발급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설치 및 이용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가능하며 1계정당 최대 5개 기기에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다.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오는 18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추가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입생과 편입생도 정시모집 합격자와 동일하게 MS 오피스365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교내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재학중 전 과목 무상수강, 졸업생 전공과목 평생 무상수강이 가능한 특화프로그램인 평생무료수강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20.08.06 I 박철근 기자
성차별 조장·원나잇 상대 찾는 '에브리타임'에 관리는 없다
  • 성차별 조장·원나잇 상대 찾는 '에브리타임'에 관리는 없다
  • 명실상부한 대학생들의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한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이 오염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익명성을 악용해 성별갈등을 조장하거나 소위 '원나잇' 상대를 구하는 글들을 여과없이 게재하는 등 에타 운영진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에타 운영측은 자동 처리 시스템에만 의존하면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게시물 관리나 윤리규정 마련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A 대학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성별갈등을 조장하는 글과 야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을 구한다는 음란성 게시물이 다수 게시되어있다.(사진=에브리타임 캡쳐)게시판 내 성별 갈등 글 多...비동조시 '사이버불링'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에타는 현재 400개 대학의 446만 대학생이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대학생 대표 커뮤니티다.재학생 인증만 거치면 익명으로 통해 학교별 게시판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혐오표현을 사용해 ‘남녀갈등’을 유발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달 21일 대학 내 페미니스트 공동체 ‘유니브페미’는 4월부터 에브리타임에서 삭제되지 않은 혐오표현 550개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이 중 47%가 페미니스트에 대한 낙인과 비방, 여성혐오를 담고 있다고 발표했다.특히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피해자를 조롱하는 2차 가해 글이나 장애인, 성 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발언도 빈번하게 게시됐다.실제로 A 대학의 에브리타임을 접속한 결과, 커뮤니티 내 인기 게시물을 모아놓는 ‘HOT 게시물’ 게시판에서 남녀갈등을 조장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그 중 한 이용자는 “여자들 군대 안 가면 돈이라도 내게 해야 됨”이라는 글을 게시하자 다른 이용자는 “그 돈은 어차피 아빠 주머니에서 나오기 때문에 여자들한테 세금 내게 해봐야 소용없다”는 댓글을 다는 등 남녀갈등을 조장하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갈등을 유발하는 글에 동의하지 않고 자제하자는 의견을 달면 ‘사이버불링’(특정인을 사이버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위 사례와 관련해 한 이용자가 “여자가 아니더라도 부적격자는 군대에 갈 수 없기 때문에 특정 성별을 짚어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것보다 군대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의무를 다할 방법을 논하자”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수십개의 비난 댓글에 시달려야 했다.하룻밤 상대, 야한 이야기 나눌 사람 구하는 용도로도사회갈등을 조장하는 글뿐만 아니라 하룻밤 상대나 음란한 이야기를 나눌 학우를 구하는 글들도 매일 게시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다.C 대학 에타 게시판에서 ‘전화’, ‘쪽지’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자 “쪽지로 야한 이야기할 여자?”, “나 야한 얘기 잘하는데 전화하자”라는 등의 음란성 게시물이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왔다. 애인의 몸매를 평가하거나, 성관계 파트너 만드는 법, 앱으로 원나잇 한 후기 등의 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A 대학 에타 커뮤니티에서 한 이용자는 “심심해서 한 이용자와 쪽지를 나눈 뒤 전화를 했는데 건전한 대화만 하니까 '그런 이야기만 할 것이냐?'면서 차단을 당했다”면서 “원래 에타는 그런 용도로 전화할 사람 구하는 곳이냐”고 말했다.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하연진(25·가명)씨는 “입학 초기에는 학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용도로 에타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에타에 접속하면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글들이 많아 주변 친구들도 점점 이용하지 않는 추세”라고 이야기했다.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유니브페미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앞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와 국내 최대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의 차별금지협약 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페이스북 '유니브페미')에타, 시정 계획 여부에 '묵묵부답' 일관문제는 이러한 게시물에 대해 에타 측이 마땅한 제재를 취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홈페이지에 게재한 ‘커뮤니티 이용규칙’에 의하면 에타는 △타인 또는 특정 단체·지역에 대한 욕설, 비방, 비하 △외설, 음란물, 음담패설 게시 불건전한 모임 △대화, 통화 등 온·오프라인 만남을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규정을 위반한다고 에타 운영측에서 임의로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정지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게시물은 이용자의 신고를 기반으로 하는 신고처리 시스템을 통해 처리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게시판 내에서 10회 이상 신고를 받은 게시물만이 삭제될 뿐 사실상 에브리타임은 게시물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커뮤니티 이용규칙을 위반한 문제성 게시물이 별도의 제재 없이 자유롭게 게시될 수 있는 이유다.B 대학의 에타에서는 한 이용자가 “혐오 문제에 대해서 욕 없이 남자, 여자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으나 여러 명에게 신고를 당해 아이디 사용이 정지됐다”고 하소연했다.금지행위에 해당하는 문제성 게시물에 대해 자체적인 검열과 관리를 할 계획이 있는지 수 차례 문의했지만 에타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에타는 홈페이지 내 '문의하기'를 통해 질문을 보내는 것 외에 어떠한 소통도 불가능한 구조다.에타 본사 앞에서 혐오 표현에 대한 윤리 규정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했던 유니브페미 역시 지난 4월과 올 7월 이메일을 보냈지만 자동응답 외에는 응답 메일을 받을 수 없었다.노서영 유니브페미 대표는 "문의에 대한 답변이 없어 사업장 소재지로 파악된 곳에 찾아갔지만 주소지로 등록해놓고 실제로는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다"면서 "건물 관리자도 종종 우편물만 찾으러 오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유니브페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그간 수집한 에브리타임 내 500여건의 혐오 표현 게시물을 보낸 상황이다.이에 대해 방심위 관계자는 "현재 혐오 표현 처벌법이나 차별 비하 정보에 관한 법률이 따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시정을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접수된 500여건에 대해 검토 과정과 증거 채증을 거쳐 통신소위에서 의결이 되면 게시물을 삭제하라는 시정 요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방심위가 시정 요청을 하면 이행률이 95%가 넘는 만큼 신고된 내용이 양적, 질적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고 판단될 경우 시정 요청을 통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스냅타임 이다솜 기자
2020.08.04 I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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