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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경찰' 100명 경찰대 합동 입학…수석 모두 여성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대학은 충남 아산 경찰대학 소강당에서 2022학년도 제42기 경찰대학 학생 50명과 제71기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옛 경찰 간부후보생) 50명의 합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충남 아산 경찰대학 소강당에서 2022학년도 경찰대학 합동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사진=경찰청)경찰대학 입학생 성비는 남자 33명·여자 17명, 경위 공채 합격자 성비는 남자 38명, 여자 12명이다.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입학선서, 입학 축하 기념품 수여, 신입생들의 포부가 담긴 입학 소감 발표, 교향악단의 축하 연주 등으로 진행했으며, 최일선의 치안 전문가로 배움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에 신입생과 대학 지휘부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42기 경찰대학 학생 가운데 전체 수석은 강지윤(18·여) 성남 불곡고 학생, 차석은 서영진(20·남) 구리 인창고 학생이 차지했다.강지윤 학생은 “경찰대학생으로서 미래를 바라보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싶다”며 “입학 후에는 컴퓨터와 사이버 범죄 수사에 대해 배울 계획”라고 포부를 밝혔다.서영진 학생은 “수험 생활 때 ‘경찰대학’이라는 네 글자를 책상에 붙여놓고 공부했다”며 “앞으로 그 단어에 어울리는 훌륭한 경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찰대학 제42기 학생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적성검사, 면접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됐다. 경쟁률은 92.4대 1을 기록했다.경찰대학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입학정원의 12%인 6명(농어촌 3명, 한마음무궁화 3명)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71기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전체 수석은 김주연(28·여·인천대 졸업) 교육생, 차석은 이건(27·남·전북대 졸업) 교육생이 차지했다.김주연 교육생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직접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경찰을 꿈꾸게 됐다”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된 지금, 더 열심히 배우고 훈련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이건 교육생은 “경찰대 교육을 통해 수사 전문성을 길러 현장에서 국민과 동료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위 공개채용에 합격한 교육생 중 김준희(대구), 민경보(대전), 허경민(인천) 교육생 3명은 순경으로 채용돼 일선에서 근무하다 시험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제71기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들은 1·2차 필기시험(객관식·주관식)과 신체·체력·적성검사 등의 3차 시험, 4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다양한 분야의 치안 수요를 맞추고, 특화된 치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선발정원의 20%(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경쟁률은 34.8:1을 기록했다.이철구 경찰대 학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법률적, 학문적 소양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정의로운 경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석호익·박성득·신용섭 등 정보통신인 1000명,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발표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신윤식, 박성득 전 정보통신부(체신부) 체관, 신용섭, 김대희 등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석호익 (사)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 등 정보통신인 1,000여 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7일 11시 여의도 대하빌딩 10층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강당에서 지지선언문 발표 행사를 열었다.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석호익), 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회장:홍지만), 빅데이타국가전략포럼(의장:김성태)과 대표자 40인이 함께 준비했다. 누가 지지했나?지지 선언에 동참한 정보통신인 1,000여 명은 정보통신 관련 기업인, 협회 및 학회의 대표와 임원, 대학교수, 전직관료, 기타 일반인 등이다.공동대표 40인에는 석호익(전 KT부회장), 홍지만, 김성태 외에 신윤식 전 하나로통신 회장(전 체신부차관),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 회장(전정통부차관), 임주환 전 통신학회 회장, 박재하 전 모토롤라코리아 회장 등 원로들과 권은희, 김성태, 홍지만 등 전 의원과 신용섭, 김대희 등 전 방통위원과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 학계에서는 김대완 디지털융합학회 회장, 문형남 대한경영학회 회장, 업계에서는 문창수 전 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이영상 전 상용소프트웨어 회장이 참여했다.환영사는 AI윤석열이 AI윤석열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기술과 산업이 융합해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나 우리는 현 정부와 여당의 정책실패로 산업은 침체되고, 기업들은 추락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하면서 “DJ정부 때 사이버코리아를 추진해 IMF경제위기 극복과 IT강국코리아를 달성한 경험 있다. 윤석열정부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좋은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를 창출로 꿈과 희망을 갖게 하겠다”고 했다. 또 “이미 디지털경제 패권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6대 전략을 발표했는데 이를 정보통신인들과 함께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석호익 회장, 지지선언문 발표석호익 (사)동북아공동체ICT포험 회장이 대표로 발표한 지지 선언에서 정보통신인 1, 000여 명은 “윤석열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위해 모든 정보통신인들이 결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석열후보의 대선공약 ‘디지털지구’시대 패권국가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위한 6대 전략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또한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정부는 ‘메타코리아 건설’로 미래 선진 대한민국을 구현할 것과 이를 위해 핵심기술개발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사이버 안전한 사회 구축, 규제철폐와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대통령주재 위원회와 부총리급의 디지털부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보통신인들은 이번 대선은 물론 차기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서도 끊임 없이 헌신하겠다”고 언급했다.윤석열 대통령후보 지지선언문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귀하,우리 정보통신인 1,000여명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강국이며 정보통신인의 수준과 역량은 그 어느 나라보다 우수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열린민주당의 정책 실패로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의 대응에서 미국 일본과 유럽은 물론 중국에도 뒤지는 등 정보통신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특히, 중소기업인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보통신인들은 차기정부에서는 정보통신의 재도약으로 국가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서 꿈과 희망찬 미래를 구현할 수 있는 윤석열정부가 탄생한다고 확신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첫째, 정보통신인인 1,000여명은 3월 9일 윤석열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위해 모든 정보통신인들이 결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기업인, 각급 협회 및 학회의 대표 및 임원, 대학교수, 전직 정보통신분야 전문관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통신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둘째, 우리는 윤석열후보의 대선공약 ‘디지털지구’시대 패권국가 건설을 적극 지지합니다. 이를 위한 6대 전략 ①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②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③ 고도화된 디지털 인프라 구축 ④ 디지털 융합산업을 지원 ⑤ 튼튼한 사이버 안전망 구축 ⑥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설 것입니다.셋째, 새로출범하는 윤석열정부는 ‘메타코리아건설’로 미래 선진사회를 실현할 것을 제안합니다. 메타코리아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합되고 정치, 경제, 사회문화, 일상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사람과 사물, 모든 기기가 최첨단 통신망(5G/6G)으로 연결되고 지능화된 미래 선진 대한민국입니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개발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사이버 안전한 사회 구축, 규제철폐와 네가티브 규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대통령주재 위원회와 부총리급의 디지털부 신설을 제안합니다.마지막으로 우리 정보통신인들은 이번 대선은 물론 차기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헌신하겠습니다. 2022년 2월 17일 정보통신인 1,000여명을 대표하여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 석호익 (서명) 지지선언 공동 대표 40인(가나다순) o 강성주(전 우정사업본부장) o 고진(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모바일산업협회장)o 권은희(국민통합위원회 본부장/전,19대 국회의원)o 김대완(한국디지털융합학회 학회장/영남대학교 교수)o 김대희(전,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o 김동규(독도지킴이 세계연합회장)o 김성태(빅데이타국가전략포럼 대표/전,국회의원)o 김영균(전,대진대학교 대학원장)o 문창수(GNS대표/전,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o 문창주(동산그룹 회장)o 문형남(대한경영학회 학회장/숙명여자대학교 교수)o 박대우(국가사이버안보포럼 사무총장/호서대학교 교수)o 박성득(한국해킹보안협회 협회장/전,정보통신부 차관)o 박순모(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 사무총장/전,KISIA 상근부회장)o 박윤하(대구경북ICT산업협회 협회장)o 박재하(전,모토로라코리아 회장)o 배병일(영남대학교 부총장)o 백종욱(전,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가천대학교 교수)o 석호익(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전, KT부회장)o 성용욱(메타버스 대한민국건설추진위원회 부회장)o 신병곤(위치융합기술연구원 원장)o 신용섭(전,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EBS사장)o 신윤식(전,하나로통신 회장/체신부 차관)o 안종하(전,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광운대학교 교수)o 양재수(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부회장/단국대학교 교수)o 양희동(한국경영정보학회 학회장/이화여자대학교 교수)o 윤장홍(전,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위원)o 이근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협회장/정보엠앤비 대표) o 이기혁(전,한국FIDO산업포럼 회장/중앙대학교 교수)o 이영상(한국피엠오 회장/전.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회장)o 이재순(전,한국폴리텍구미대학총장/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o 임주환(전,한국통신학회 학회장/ETRI 원장)o 장세탁(판교글로벌CTO클럽 대표전/전,전자부품연구소장)o 전진우(시스텍전기통신 회장)o 주대철(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o 최원희(시드앤컴퍼니 대표/창업전문기획자)o 최차규(국가사이버안전연합회 협회장)o 한운영(전,ETRI 책임연구원/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o 홍지만(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 대표/전,국회의원)o 황광수(전,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
- CU가맹점주, 세종사이버대 입학금 무료·수업료 반값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6~15일 CU 가맹점주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BGF리테일이 작년 1월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체결한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BGF리테일을 통해 CU 가맹점주가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면 입학금 전액 면제와 졸업까지 정규 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의 가족(배우자 및 직계가족)은 수업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세종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면 졸업 시까지 가맹점주와 가맹점주의 가족 모두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할인 혜택을 스태프에게도 제공한다. 전국 CU에서 근무 중인 스태프는 가맹점주의 추천서와 스태프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면 세종사이버대학교 및 대학원의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입학 가능 학과는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등 편의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는 물론 아동학과, 사회복지학과, 유튜버학과, 드론학과에 이르기까지 개인 관심에 따라 34개에 이른다.점포 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모든 수업은 모바일 및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며 이수 학점에 따라 조기 졸업도 가능하다. 학과에 따라 이수 후 국가·민간 자격증을 취득도 할 수 있다.CU가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제휴를 맺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것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가맹점주와 스태프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실제로 지난해 BGF리테일을 통해 가맹점주 및 스태프 약 20명이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부동산경매중개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 등 다양한 학과를 전공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CU는 웨딩·산후·요양 서비스 할인, 치과·안과·산부인과 등 각종 의료서비스 할인, 노무·법률 토탈 상담 서비스 등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가맹점주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CU 스태프 역시 임직원·가맹점주와 동일한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GF리테일 입사 희망 시 서류 전형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 점포 개점 시 가맹비 일부를 면제해주는 일등 스태프 제도 등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스태프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세종사이버대학은 생업으로 학업을 미룬 가맹점주와 스태프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점포를 운영하면서도 CU 가맹점주와 스태프들이 소중한 꿈을 위한 도전을 지속하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인교육 시장이 대세”…코로나에 디지털 전환 수혜 `톡톡`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성인교육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권을 비롯해 의료·제약, 유통,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임직원 대상의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언어 등에 대한 자기계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기존 교육업체들도 성인교육 시장에 관심을 높이면서 관련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데이원컴퍼니, 기업교육 매출 3배↑…프로그래밍 등 교육 열풍1일 교육 업계에 따르면 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액은 995억원으로 전년(530억원)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사내독립기업(CIC)인 패스트캠퍼스의 기업교육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배 성장했다.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실제 교육을 의뢰한 기업들의 83%가 임직원 `리스킬(재교육·Reskill)`과 `업스킬(직무향상교육·Upskill)`을 위해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따라 직무 변화가 다각화되면서 임직원 재교육이 불가피해져 전문기관을 찾는 기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맞춤형 기업 교육 설계` 고객사의 경우 기존 이용기업 비율이 82%에 육박할 정도로 교육 과정 만족도가 높다. LG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카드, 아모레퍼시픽, 하나금융그룹 등이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IT 개발자 열풍으로 프로그래밍 등 자기계발 수요가 급증한 덕도 톡톡히 봤다. 패스트캠퍼스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약 50만건의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학습한 분야는 `자바·스프링 웹 개발`로 패스트캠퍼스 판매 교육의 평균 거래보다 무려 3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IT·데이터에 대한 교육 수요가 몰리면서 `프론트엔드 개발` 교육의 경우 지난해 일평균 거래 수는 전년대비 151.6%나 급증했으며, 한 해 자기계발을 위해 듣는 강의 수는 평균 2개 이상으로 확인됐다. ◇휴넷, 승진자 교육도 온라인으로…“이러닝 성장속도 빨라져”성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의 지난해 매출액도 750억원으로 추정돼 전년대비 21.6% 늘어날 전망이다. 수강생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 7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된다. 사이버연수원, 학습관리시스템(LMS), 라이브 강의 솔루션 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병원협회, 기술협회, 보건교육원 등에서 지난해 본격적으로 이러닝을 시작하면서 휴넷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미 이러닝을 도입해 운영하던 기업들은 한 단계 진화된 형태인 온라인 라이브 강의도 검토하고 있다. 라이브 강의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강사와 학습자가 실시간으로 화상 수업하는 형태를 의미한다.전통적인 오프라인 교육 영역들의 온라인 전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은행, 식품·유통 대기업, 생명보험, 대학병원 등은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승진자 교육,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지난해 이러닝으로 대체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로 인해 10배 이상 속도가 빨라졌다”며 “비대면 이러닝 교육이 오프라인 교육을 넘어섰고, 코로나로 오프라인 교육을 미뤘던 기업들도 빠르게 비대면 교육을 도입하고 있어 이러닝의 성장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성인교육 시장 잡아라”…웅진씽크빅, `유데미 비즈니스` 출시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업체들도 성인교육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웅진씽크빅(095720)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성인교육 온라인 플랫폼 `유데미`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성인대상 온라인교육 플랫폼 `유데미코리아`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직무교육 서비스 `유데미 비즈니스(Udemy Business)`를 선보였다. 유데미 비즈니스는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17만5000개의 강의 중 수강생 만족도, 강사 평판, 콘텐츠 신선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검증된 학습강좌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IT개발, 데이터분석, 재무회계, 리더십, 마케팅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 6만5000여개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으며 기업 비즈니스 목표와 부서, 직급, 그룹별 맞춤 강의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 윤석열, 디지털 전략 제시…"AI 저변 확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이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제 전략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날(28일) 윤 후보는 임기내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완성하고 인공지능(AI) 역기능 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AI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AI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를 조성하고 공교육과 행정 국방 분야에 AI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완성을 위해 역량있는 AI벤처 기업들의 기술과 솔루션을 구매한다. 전세계가 사용하는 행정용 AI시스템도 구축한다. AI 역기능 예방을 위해서는 AI알고리즘에 사회적 편견이 반영되지 않도록 AI윤리를 정립한다. AI로부터 피해를 입은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구제 방안도 마련한다.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 IT 구매 사업 규모를 10조원으로 상향한다. 정부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대가 산정 방식을 가치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제값을 받도록 하고 권고 사항에 그치고 있는 유지관리비 지급 기준을 준수한다. 불공정 과업 변경 금지 등 관련 규정도 정비한다. 소프트웨어 융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컴퓨팅 산업 원천기술개발 과제를 2025년까지 현행 127개에서 200개로 확대한다. 연구 예산도 대폭 상향한다. 윤석열 후보는 5G 전국망 고도화 및 6G 세계 표준 선도, 마이데이터 생태계 기반 조성,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도 약속했다.5G 전국망 고도화와 6G 세계 표준 선도를 위해 데이터 전송 거리를 단축하고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서비스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MEC(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등 차세대 디바이스 분야에서 5G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6G 세상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반도체 산업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도 육성한다.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분야 초격차를 유지하고 파운드리 분야 선도국 추월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차기 나노미터 상용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도록 세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인력 교류를 촉진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대학의 반도체,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등 미래 성장산업 첨단학과 학생 및 교수 정원을 기존 정원과 별도 지정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어 고질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비전공 학생(졸업생 포함)들을 대상으로 전공 전환을 위한 기회 제공, 반도체 교육 센터 확충, 반도체 관련 국제 학술 행사의 국내 개최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선대본은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보안 10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흩어진 사이버 대응 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국내 사이버 안전을 책임 총괄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민·관·군 협력 체계를 원활히 한다. 범국가적인 사이버공격에 대한 정보공유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교육 과정 내 보편적 소프트웨어 교육도 확대한다. 대학의 디지털(소프트웨어, 데이터, 인공지능 등) 관련 학과 정원 및 국가장학금 지급 확대할 계획이다. 초·중·고 학제 체제를 뛰어넘어 학습할 수 있는 실습형 디지털 영재학교를 설립한다. IT 특성에 맞는 유연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 에이아이스페라, CyberTHUG 프로젝트 파트너 및 사업 협력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 (AI Spera)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전문 기업 모스랜드(Mossland)와 ‘CyberTHUG NFT 프로젝트’ 파트너 및 가상자산의 사이버위협 위협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에이아이스페라)CyberTHUG는 모스랜드에서 세계 최대 NFT 플랫폼인 오픈시(opensea)에 출시한 PFP(Profile Picture) NFT 프로젝트다.이번 협약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와 블록체인 각 분야의 국내 전문 기업이 만나 사이버 보안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자산의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성사되었다. 양사는 향후 NFT 거래 시 발생 가능한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 계정 도용, 부정거래에 대응하여 기술,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김휘강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양사의 전략적 업무협약 소식에 대해 “메타버스, 암호화폐, NFT 등 가상자산의 다양화와 관련 산업의 급속 성장에 따라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 역시 급증하고 있다” 며 “에이아이스페라는 온라인게임 보안, 데이터 분석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만큼 전문성 높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양사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써, 모스랜드의 블록체인 기술과 에이아이스페라의 IP 주소 인텔리전스 및 공격표면 자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에이아이스페라의 CTI를 기반으로 하는 보안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된 가상자산 보안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암호화폐 가상경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찬희 삼성준법위원장 “국민도 주인 대우받는 지배구조 개선할 것”
- 이찬희 신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이찬희 신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지배구조 개선의 문제는 삼성이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외부전문가 조언과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다양하게 경청하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26일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 렉쳐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고경영진이나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주주인 국민이 삼성의 실질적 주인으로 대우받는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준법감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지형 위원장이 이끈 삼성 준법감시위 1기는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 △무노조 경영 폐기 △4세 경영 승계 포기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 내부가 아닌 외부에 감시기구를 설립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그간 삼성에 제기됐던 문제들을 하나둘씩 해결했다. 다만 삼성의 가장 핵심 문제 중 하나인 지배구조 개선은 운을 띄웠을 뿐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이 위원장은 이를 고려해 2기 준법위 과제의 핵심으로 삼성 지배구조 개선을 꼽았다. 그는 “1기 위원회는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에도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지배구조 개선의 문제애 대해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토론회를 통해 거대담론을 던지면서 2기 위원회에 숙제로 남겨 놓았다”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ESG경영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지배구조 개선 범위를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해소 등) 수직적 관계뿐만 아니라 수평적 지배구조까지 포함해 국민들이 올바르지 않다고 보는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선은 삼성이 하는 거지만, 준법위가 올바른 개선이 이뤄지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아울러 △인권을 우선하는 준법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준법경영 정착도 2기 준법위의 주요 기본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내 모든 구성원이 신명하게 일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직장이 되려면 사용자와 노동자의 모도의 인권이 평등하게 보호되고 보장돼야 한다”면서 “인권이 침해되는 어떠한 위법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했다.또 “부당한 대외 후원, 계열사나 특수관계인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하도급업체에 대한 갑질과 같은 불공정행위 역시 기업에 대한 불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며 “모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동일한 잣대로 원칙대로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2기 준법감시위원회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원숙연 한국행정학회 회장(이화여대 교수), 권익환 변호사(전 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윤성혜 전 경기 하남경찰서장, 홍은주 한양 사이버대학 경제금융학과 교수(언론인 출신)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김우진 위원과 성인희 위원은 연임됐고, 원숙연 위원은 임기가 남아 1기와 2기에 걸쳐 활동한다. 이 위원장은 “닭이 부화하고자 할때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줄’, 닭이 밖에서 쪼아 깨트리는 ‘탁’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것처럼, ‘줄탁동시’는 기업의 준법경영에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으로부터, 삼성은 정치권력을 비롯한 부당한 내외의 압박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2기 이ㅜ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靑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제도개혁비서관에 송창욱 임명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청와대가 24일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제도개혁비서관에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 내의 여러 비서관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으며,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소관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이 신임 비서관은 대전 유성고,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를 했다. 이후 법률사무소 청지에서 변호사 시절을 보낸 후,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실,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실,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소속됐다.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송 신임 비서관은 서울 동북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행정대학원 국제관계안보학 석사를 따고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지내고 지난 19대 대선 당시 공보수행팀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실, 춘추관장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 제과제빵 인재 산실…SPC 기업대학 수료식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PC그룹은 20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2021년도 하반기 SPC기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SPC기업대학은 SPC그룹이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인가를 받아 특성화고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요리, 커피 분야 등의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2015년 설립 이래 7년간 10개 전문대학, 3개 특성화고와 협약을 맺고 연 2회, 13차에 걸쳐 총 450여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해왔으며, 채용률은 99%에 달한다. 이번 수료식에서 2021년 하반기 입교한 베이커리학과, 외식조리학과, 바리스타학과 학생 30명이 수료했으며, 수료 학생 전원은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에 채용되어 파리바게뜨, 라그릴리아, 파스쿠찌 등의 브랜드에서 일할 예정이다.SPC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를 기업대학 협약 학교로 추가했으며, 협약 학교와 교육 인원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채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취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