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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찰' 100명 경찰대 합동 입학…수석 모두 여성
  • '미래 경찰' 100명 경찰대 합동 입학…수석 모두 여성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대학은 충남 아산 경찰대학 소강당에서 2022학년도 제42기 경찰대학 학생 50명과 제71기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옛 경찰 간부후보생) 50명의 합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충남 아산 경찰대학 소강당에서 2022학년도 경찰대학 합동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사진=경찰청)경찰대학 입학생 성비는 남자 33명·여자 17명, 경위 공채 합격자 성비는 남자 38명, 여자 12명이다.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입학선서, 입학 축하 기념품 수여, 신입생들의 포부가 담긴 입학 소감 발표, 교향악단의 축하 연주 등으로 진행했으며, 최일선의 치안 전문가로 배움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에 신입생과 대학 지휘부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42기 경찰대학 학생 가운데 전체 수석은 강지윤(18·여) 성남 불곡고 학생, 차석은 서영진(20·남) 구리 인창고 학생이 차지했다.강지윤 학생은 “경찰대학생으로서 미래를 바라보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싶다”며 “입학 후에는 컴퓨터와 사이버 범죄 수사에 대해 배울 계획”라고 포부를 밝혔다.서영진 학생은 “수험 생활 때 ‘경찰대학’이라는 네 글자를 책상에 붙여놓고 공부했다”며 “앞으로 그 단어에 어울리는 훌륭한 경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찰대학 제42기 학생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적성검사, 면접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됐다. 경쟁률은 92.4대 1을 기록했다.경찰대학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입학정원의 12%인 6명(농어촌 3명, 한마음무궁화 3명)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71기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전체 수석은 김주연(28·여·인천대 졸업) 교육생, 차석은 이건(27·남·전북대 졸업) 교육생이 차지했다.김주연 교육생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직접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경찰을 꿈꾸게 됐다”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된 지금, 더 열심히 배우고 훈련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이건 교육생은 “경찰대 교육을 통해 수사 전문성을 길러 현장에서 국민과 동료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위 공개채용에 합격한 교육생 중 김준희(대구), 민경보(대전), 허경민(인천) 교육생 3명은 순경으로 채용돼 일선에서 근무하다 시험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제71기 경위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들은 1·2차 필기시험(객관식·주관식)과 신체·체력·적성검사 등의 3차 시험, 4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다양한 분야의 치안 수요를 맞추고, 특화된 치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선발정원의 20%(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경쟁률은 34.8:1을 기록했다.이철구 경찰대 학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법률적, 학문적 소양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정의로운 경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3.02 I 이소현 기자
"우크라 미녀 꼬시는 법" 中, 성희롱·조롱 SNS 계정 '정지'
  • "우크라 미녀 꼬시는 법" 中, 성희롱·조롱 SNS 계정 '정지'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중국 일부 네티즌들이 우크라이나를 조롱하는 글을 올린 가운데 중국 소셜미디어들이 검열에 나섰다. 사진=우크라이나 모델 올레나 시도르추크 인스타그램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은 지난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용자들이 글로벌 뉴스 이벤트를 무례한 정보들을 게시할 기회로 삼고 있다”며 “글로벌 이벤트에 대해 논할 때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태도, 깨끗하고 올바른 분위기를 유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위챗은 “우크라이나 미녀들이 중국으로 오고 있다. 그들을 기꺼이 받아주겠다” 등 부적절한 내용과 거짓 정보를 게시한 계정들을 정지시켰다고 전했다. 중국 인터넷 당국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해당 공지를 공유하게도 했다. 같은 날 웨이보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자극적 내용을 올린 105개 계정을 임시 폐쇄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도 같은 날 위챗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을 이해해야 하며 도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지 사태에 대한 우려와 분노, 동정과 조롱을 쏟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AFPBBNews게시물들은 ‘우크라이나 군에 입대하는 대학생들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이 기회에 우크라이나 미녀들을 꼬시는 방법’ 등의 자극적인 제목이 달렸다. 매체는 “특히 ‘우크라이나 여성 난민을 기꺼이 돌봐주겠다’는 남성 이용자들의 댓글에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있는 중국인들은 현지에서 중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하면서 신변에 대한 우려를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유학 중인 한 중국인은 “대피소에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곳에서 (중국인이라) 거부당할까 두렵다”고 적었다. 다른 중국 유학생이 웨이보에 올린 “제발 전쟁에 대한 조롱을 멈춰라. 당신이 밀크티를 마시며 집에서 조롱이나 할 때 전쟁터에 있는 당신의 동포들이 그 조롱의 대가를 치른다”는 글은 수만 번 공유됐다고 SCMP는 전했다.
2022.02.28 I 정시내 기자
블록체인기업 온더, 고려대에 17억원 기부
  • 블록체인기업 온더, 고려대에 17억원 기부
  • 왼쪽부터 정순형 온더 대표이사, 정진택 고려대 총장, 심준식 온더 대표이사가 기부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온더’가 고려대에 발전기금 17억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22일 교내 본관에서 ‘온더 정보보호대학원 발전기금 및 장학금 기부 약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온더는 향후 5년간 매년 3억5000만원씩 총 17억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발전기금과 장학금 명목이다. 고려대는 정보보호대학원에 ‘온더 블록체인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온더 블록체인학과 신입생 10명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컴퓨터 공학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등 주요 4개 과목을 수학하게 되며, 이 중 블록체인 과목은 온더의 핵심 개발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블록체인학과 신입생들에게는 2년 전액 장학금이 제공된다. 석사과정 2년 차부터는 블록체인 프로그래머 업무 수행도 체험할 수 있다. 석사학위 취득 이후에는 2년간 온더 개발자로 근무하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정보보호대학원 온더 블록체인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블록체인 핵심 기술과 사이버 보안 역량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인력으로 양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장기적 안목에서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2022.02.23 I 신하영 기자
스타벅스,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위 수여식 진행
  • 스타벅스,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위 수여식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전날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위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가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오른쪽부터 좌석 앞 열 두번째)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왼쪽부터 좌석 앞 열 두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을 통해 한양사이버대학교 2022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스타벅스 파트너 학사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은 11번째 졸업식이다.학위수여식 행사는 한양사이버대학 홈페이지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중계 형태로 진행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내외빈과 수상하는 학생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졸업자는 총 61명으로 역대 장학생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졸업하게 됐다. 기존 졸업생 167명까지 총 228명의 파트너들이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 것이다. 학사학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파트너들의 관심도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016년 2학기 123명으로 시작했던 파트너 재학생은 2021년 2학기 기준 파트너 수는 466명까지 확대됐다. 프로그램 누적 참여자 수는 올해까지 총 1500여 명에 달한다.한양사이버대학교 학과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학교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전공 선택은 업무와 관련이 없어도 무방하다. 이에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호텔외식경영학과, 마케팅학과는 물론 상담심리학과나 영어학과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통해 본인의 경력을 개발하고 있다.한양사이버대는 이번 학위 수여식에 스타벅스 파트너 우수 졸업생을 위한 특별 성적 우수상을 제정했다. 스타벅스 강남우성점의 관광호텔경영학과 김병엽 파트너와 킨텍스이마트점의 영어학과 서경희 파트너가 대표로 수상했다.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은 “한양인이라는 높은 긍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는 한양인이 되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의 도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2022.02.20 I 백주아 기자
일반대학서도 온라인으로 학위 딴다…7개 석사과정 승인
  • 일반대학서도 온라인으로 학위 딴다…7개 석사과정 승인
  • 교육부가 100%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7개 석사과정을 승인했다. 사진인 광주대 관계자가 인터넷 강의 콘텐츠를 준비하는 모습.(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앞으로는 사이버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서도 온라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고려대 개발정책학전공 등 7개 온라인 석사학위과정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사이버대가 아닌 일반대의 경우 종전까진 전체 교과목의 20%까지만 원격수업으로 편성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한 것.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다른 신종 감염증 출현에 대비하기 위해 규제를 푼 셈이다. 다만 학위과정을 100% 원격수업으로만 운영할 땐 교육부 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 학사과정은 외국대학과의 공동학위과정인 경우에만 허용되며, 대학이 단독으로 신청할 땐 석사학위만 승인해주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석사학위 승인은 규제 완화 뒤 진행된 첫 후속조치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선 12개 대학(22개 전공)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7개 대학의 온라인 석사과정을 승인했다. 각 대학이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토대로 교육과정의 우수성, 원격수업의 질 관리 체계, 원격수업 설비 등을 평가한 결과다. 선정된 석사과정은 고려대 개발정책학전공을 비롯해 △경인교대 컴퓨터교육전공 △국민대 인공지능운영전공 △목원대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애니메이션가상현실 캐릭터디자인전공 △순천향대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영남대 스마트헬스케어학과 등이다. 앞으로 이곳에선 100% 온라인 수업으로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학령인구뿐만 아니라 재직자·구직자·성인학습자 등이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학위과정은 온라인과정으로 4년 동안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교육부는 2년 단위의 중간점검을 통해 승인 이후에도 온라인 학위과정의 질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I 신하영 기자
석호익·박성득·신용섭 등 정보통신인 1000명,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 석호익·박성득·신용섭 등 정보통신인 1000명,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발표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신윤식, 박성득 전 정보통신부(체신부) 체관, 신용섭, 김대희 등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석호익 (사)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 등 정보통신인 1,000여 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7일 11시 여의도 대하빌딩 10층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강당에서 지지선언문 발표 행사를 열었다.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석호익), 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회장:홍지만), 빅데이타국가전략포럼(의장:김성태)과 대표자 40인이 함께 준비했다. 누가 지지했나?지지 선언에 동참한 정보통신인 1,000여 명은 정보통신 관련 기업인, 협회 및 학회의 대표와 임원, 대학교수, 전직관료, 기타 일반인 등이다.공동대표 40인에는 석호익(전 KT부회장), 홍지만, 김성태 외에 신윤식 전 하나로통신 회장(전 체신부차관),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 회장(전정통부차관), 임주환 전 통신학회 회장, 박재하 전 모토롤라코리아 회장 등 원로들과 권은희, 김성태, 홍지만 등 전 의원과 신용섭, 김대희 등 전 방통위원과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 학계에서는 김대완 디지털융합학회 회장, 문형남 대한경영학회 회장, 업계에서는 문창수 전 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이영상 전 상용소프트웨어 회장이 참여했다.환영사는 AI윤석열이 AI윤석열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기술과 산업이 융합해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나 우리는 현 정부와 여당의 정책실패로 산업은 침체되고, 기업들은 추락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하면서 “DJ정부 때 사이버코리아를 추진해 IMF경제위기 극복과 IT강국코리아를 달성한 경험 있다. 윤석열정부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좋은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를 창출로 꿈과 희망을 갖게 하겠다”고 했다. 또 “이미 디지털경제 패권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6대 전략을 발표했는데 이를 정보통신인들과 함께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석호익 회장, 지지선언문 발표석호익 (사)동북아공동체ICT포험 회장이 대표로 발표한 지지 선언에서 정보통신인 1, 000여 명은 “윤석열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위해 모든 정보통신인들이 결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석열후보의 대선공약 ‘디지털지구’시대 패권국가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위한 6대 전략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또한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정부는 ‘메타코리아 건설’로 미래 선진 대한민국을 구현할 것과 이를 위해 핵심기술개발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사이버 안전한 사회 구축, 규제철폐와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대통령주재 위원회와 부총리급의 디지털부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보통신인들은 이번 대선은 물론 차기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서도 끊임 없이 헌신하겠다”고 언급했다.윤석열 대통령후보 지지선언문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귀하,우리 정보통신인 1,000여명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강국이며 정보통신인의 수준과 역량은 그 어느 나라보다 우수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열린민주당의 정책 실패로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의 대응에서 미국 일본과 유럽은 물론 중국에도 뒤지는 등 정보통신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특히, 중소기업인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보통신인들은 차기정부에서는 정보통신의 재도약으로 국가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서 꿈과 희망찬 미래를 구현할 수 있는 윤석열정부가 탄생한다고 확신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첫째, 정보통신인인 1,000여명은 3월 9일 윤석열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위해 모든 정보통신인들이 결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기업인, 각급 협회 및 학회의 대표 및 임원, 대학교수, 전직 정보통신분야 전문관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통신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둘째, 우리는 윤석열후보의 대선공약 ‘디지털지구’시대 패권국가 건설을 적극 지지합니다. 이를 위한 6대 전략 ①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②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③ 고도화된 디지털 인프라 구축 ④ 디지털 융합산업을 지원 ⑤ 튼튼한 사이버 안전망 구축 ⑥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설 것입니다.셋째, 새로출범하는 윤석열정부는 ‘메타코리아건설’로 미래 선진사회를 실현할 것을 제안합니다. 메타코리아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합되고 정치, 경제, 사회문화, 일상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사람과 사물, 모든 기기가 최첨단 통신망(5G/6G)으로 연결되고 지능화된 미래 선진 대한민국입니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개발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사이버 안전한 사회 구축, 규제철폐와 네가티브 규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대통령주재 위원회와 부총리급의 디지털부 신설을 제안합니다.마지막으로 우리 정보통신인들은 이번 대선은 물론 차기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헌신하겠습니다. 2022년 2월 17일 정보통신인 1,000여명을 대표하여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 석호익 (서명) 지지선언 공동 대표 40인(가나다순) o 강성주(전 우정사업본부장) o 고진(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모바일산업협회장)o 권은희(국민통합위원회 본부장/전,19대 국회의원)o 김대완(한국디지털융합학회 학회장/영남대학교 교수)o 김대희(전,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o 김동규(독도지킴이 세계연합회장)o 김성태(빅데이타국가전략포럼 대표/전,국회의원)o 김영균(전,대진대학교 대학원장)o 문창수(GNS대표/전,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o 문창주(동산그룹 회장)o 문형남(대한경영학회 학회장/숙명여자대학교 교수)o 박대우(국가사이버안보포럼 사무총장/호서대학교 교수)o 박성득(한국해킹보안협회 협회장/전,정보통신부 차관)o 박순모(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 사무총장/전,KISIA 상근부회장)o 박윤하(대구경북ICT산업협회 협회장)o 박재하(전,모토로라코리아 회장)o 배병일(영남대학교 부총장)o 백종욱(전,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가천대학교 교수)o 석호익(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전, KT부회장)o 성용욱(메타버스 대한민국건설추진위원회 부회장)o 신병곤(위치융합기술연구원 원장)o 신용섭(전,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EBS사장)o 신윤식(전,하나로통신 회장/체신부 차관)o 안종하(전,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광운대학교 교수)o 양재수(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부회장/단국대학교 교수)o 양희동(한국경영정보학회 학회장/이화여자대학교 교수)o 윤장홍(전,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위원)o 이근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협회장/정보엠앤비 대표) o 이기혁(전,한국FIDO산업포럼 회장/중앙대학교 교수)o 이영상(한국피엠오 회장/전.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회장)o 이재순(전,한국폴리텍구미대학총장/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o 임주환(전,한국통신학회 학회장/ETRI 원장)o 장세탁(판교글로벌CTO클럽 대표전/전,전자부품연구소장)o 전진우(시스텍전기통신 회장)o 주대철(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o 최원희(시드앤컴퍼니 대표/창업전문기획자)o 최차규(국가사이버안전연합회 협회장)o 한운영(전,ETRI 책임연구원/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o 홍지만(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 대표/전,국회의원)o 황광수(전,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
2022.02.17 I 김현아 기자
“죽어야 끝날까”…악플방지법 방치 사이 ‘사이버 불링’ 활개
  • “죽어야 끝날까”…악플방지법 방치 사이 ‘사이버 불링’ 활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학생 A(21)씨는 최근 누리꾼 6명을 사이버상 모욕죄와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익명 커뮤니티에서 ‘남혐(남성혐오)’으로 논란이 된 특정 표현과 모양을 놓고 이를 혐오 표현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는데 이후 ‘페미’로 낙인 찍히고, 성희롱 표현을 포함한 악성댓글(악플) 세례가 쏟아졌다.직장인 B(29)씨는 작년 말에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유저를 사이버상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여러 명이 모여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한 유저가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수위가 높은 수준의 욕설을 했기 때문이다.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그는 게임 내내 욕설을 멈추지 않았다.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활성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상 괴롭힘과 따돌림을 뜻하는 ‘사이버불링’이 활개를 펼치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사진=이미지투데이)◇‘인터넷 준실명제·처벌 강화’…악플방지법 언제쯤1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악플 근절을 골자로 발의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총 7건이다. 인터넷 이용자의 아이디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함께 표시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인터넷 준실명제 도입(박대출 의원안)을 비롯해 온라인상의 혐오·차별표현 등 모욕에 대한 죄 신설(전용기 의원안), 비방 및 혐오 표현 등이 포함돼 있는 불법정보 삭제(이상헌 의원안),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법정교육으로 전환(태영호 의원안) 등이다.21대 국회에서 악플방지법은 발의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계류 중으로 이번에도 폐기 수순을 밟을 것이란 우려가 많다. 이미 지난 18~20대 국회에서도 총 20여건에 달하는 유사 법안이 발의됐지만 지지부진한 논의 속에 폐기되거나 철회됐다. 인터넷 준(準) 실명제 도입을 비롯한 온라인상의 악성댓글 처벌 강화, 혐오표현 삭제, 사이버 모욕죄 신설 등은 그대로 묻혔다.이들 법안은 유명 연예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로 악플이 지목되면서 나왔다. 2019년 가수 설리와 구하라가 한 달 사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인터넷상에 만연한 악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발의된 ‘설리법’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이러한 악플방지법이 국회에서 계류와 폐기를 반복하된 사이 사이버불링은 더욱 심해지는 양상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명예훼손·모욕·스토킹 등 사이버불링 사건은 2020년 1만9433건으로 전년(1만6658건)과 비교해 1년 사이 16.7% 늘었다.악플 공격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계속되는 중이다. 외모와 관련한 악플을 받은 배구선수 김인혁(27)은 지난 4일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작년 8월 자신의 SNS에 “저를 괴롭혀온 악플은 이제 그만해 달라. 버티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인터넷 방송에서 여초 커뮤니티에서 쓰는 말을 썼다는 이유로 다른 유튜버에게 공격받은 BJ잼미(본명 조장미·27)도 지난달 말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은 “그동안 수많은 악플과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았다”고 밝혔다.일반인도 악플 피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조사에서 성인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전년(54.7%)보다 11.1%포인트 늘어난 65.8%에 달했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사이버불링은 심각한데 2020년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초·중·고교 학생 중 사이버폭력(12.3%)은 언어폭력(33.6%)과 집단 따돌림(26.0%)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점점 교묘해지는 사이버 불링…“입증·처벌 쉽지 않아”최근 사이버불링은 교묘해지고 있다. 악플이 넘치던 포털사이트에서 연예와 스포츠 뉴스 댓글 창을 폐쇄했지만, 풍선효과는 SNS와 유튜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론장이 사라지자 악플러는 아랑곳하지 않고 활동반경을 넓혀서 SNS를 통해 개별 메시지를 보내거나 동영상에 악플을 다는 식이다. 최근 이슈되는 사건이라는 이유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 등 자극적인 내용으로 조회 수를 늘리고 구독자를 모으는 유튜브 채널인 ‘사이버 레카’도 악플과 허위정보의 진원지로 성행 중이다.이러한 사이버불링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처벌할 수 있다. 그러나 형량은 기소유예나 가벼운 벌금형 정도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불특정 다수의 공격자를 찾아내 대응하기도 어려워 사건은 불송치되는 일이 부지기수다. 박지영 변호사는 “남이 알아볼 수 있는 게시글이나 채팅창 등에서 이뤄진 공연성과 이름이 아닌 아이디나 닉네임으로 대화를 주고받기에 누구인지 알 수 있는 특정성을 입증하는 게 중요하다”며 “만약 일대일 채팅창이라면 판단이 필요한데 정황상 널리 퍼질 가능성 있어야 죄가 된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폭력 신고량이 급증했는데 근절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혐오 글은 포털에 삭제요청을 하고도 조치가 안되면 방통위에 요청하는 식”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대전제로 자율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표현에 대한 법적 조치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 침해 가능성이 있다”며 “악플러들이 스스로 윤리적 수치심을 느끼도록 관련 교육은 물론 시민이 자정 작용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2.02.15 I 이소현 기자
보안 스타트업이 '안티 드론' 기술 연구하는 까닭
  • 보안 스타트업이 '안티 드론' 기술 연구하는 까닭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서울 상수도시설에 드론(무인기)을 띄워 독극물을 투입하고 물을 감염시킨다면? 상상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드론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가 됐다. 전장에선 이미 ‘조용한 암살자’로 통한다.화이트해커 출신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이미 드론은 전장에서 사람을 쏴 죽이고,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침투해 사진을 찍어간다”고 했다. 스틸리언이 2년째 자체적으로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안티 드론’ 기술을 연구하는 배경이다.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사진=스틸리언)지난 1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박 대표는 “드론 등 고난도 해킹·보안 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을 시작했다”며 “대개 대외비 프로젝트라 밝힐 순 없지만, 해외에서도 협업 요청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고 했다.스틸리언은 박 대표가 20대 때인 2015년 다른 화이트해커 4명과 의기투합해 차린 회사다. 초기엔 주요 은행·증권사와 공공기관에서 쓰이는 모바일 앱 솔루션(앱수트), 모의해킹·보안 컨설팅이 주력 사업이었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국가기관 등에서 필요로 하는 고난도 해킹·보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R&D를 수행하고 있다. 스무 명가량의 젊고 유능한 해커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요즘엔 직접 해킹을 하진 않느냐’ 묻자 박 대표는 “해커는 운동선수와 비슷한 것 같다. 20대 초반 때 제일 잘한다”고 웃으며 답했다.R&D 분야 중 안티 드론은 박 대표가 또 하나의 전문 분야로 삼으려는 영역이다. 그는 “최근엔 국내에서도 안티 드론 통합 운영시스템 등 안티 드론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자체적으로 연구를 해오며 기술력을 갖춘 상태”라고 했다.그가 이런 고난도 해킹·보안 분야 R&D에 힘을 쏟는 이유는 국가 사이버 안보 차원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여전히 쉬쉬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우리나라를 겨냥한 국가 주도의 해킹 공격이 많다”며 “기존 보안 회사들이 보안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데 치중한다면, 우리는 국가 사이버 위기 시 협업할 수 있는 사이버 방산 업체와 같은 보안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높은 기술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기업도 늘고 있다. 그는 “인지도가 높아진 덕분인지 작년에는 ‘인바운드’ 사업이 많아졌다”고 했다. 현재 스틸리언은 대학 정보보안 학과에서 해킹 기술을 교육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사이버 드릴’ 시스템도 공급 중이다.해커에서 8년 차 최고경영자(CEO)가 된 박 대표는 인터뷰 내내 ‘강소기업’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외형적 성장보다 내실 위주의 고부가 가치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꼽히기도 했다.
2022.02.13 I 김국배 기자
CU가맹점주, 세종사이버대 입학금 무료·수업료 반값
  • CU가맹점주, 세종사이버대 입학금 무료·수업료 반값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6~15일 CU 가맹점주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BGF리테일이 작년 1월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체결한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BGF리테일을 통해 CU 가맹점주가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면 입학금 전액 면제와 졸업까지 정규 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의 가족(배우자 및 직계가족)은 수업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세종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면 졸업 시까지 가맹점주와 가맹점주의 가족 모두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할인 혜택을 스태프에게도 제공한다. 전국 CU에서 근무 중인 스태프는 가맹점주의 추천서와 스태프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면 세종사이버대학교 및 대학원의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입학 가능 학과는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등 편의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는 물론 아동학과, 사회복지학과, 유튜버학과, 드론학과에 이르기까지 개인 관심에 따라 34개에 이른다.점포 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모든 수업은 모바일 및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며 이수 학점에 따라 조기 졸업도 가능하다. 학과에 따라 이수 후 국가·민간 자격증을 취득도 할 수 있다.CU가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제휴를 맺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것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가맹점주와 스태프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실제로 지난해 BGF리테일을 통해 가맹점주 및 스태프 약 20명이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부동산경매중개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 등 다양한 학과를 전공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CU는 웨딩·산후·요양 서비스 할인, 치과·안과·산부인과 등 각종 의료서비스 할인, 노무·법률 토탈 상담 서비스 등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가맹점주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CU 스태프 역시 임직원·가맹점주와 동일한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GF리테일 입사 희망 시 서류 전형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 점포 개점 시 가맹비 일부를 면제해주는 일등 스태프 제도 등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스태프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세종사이버대학은 생업으로 학업을 미룬 가맹점주와 스태프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점포를 운영하면서도 CU 가맹점주와 스태프들이 소중한 꿈을 위한 도전을 지속하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6 I 전재욱 기자
“성인교육 시장이 대세”…코로나에 디지털 전환 수혜 `톡톡`
  • “성인교육 시장이 대세”…코로나에 디지털 전환 수혜 `톡톡`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성인교육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권을 비롯해 의료·제약, 유통,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임직원 대상의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언어 등에 대한 자기계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기존 교육업체들도 성인교육 시장에 관심을 높이면서 관련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데이원컴퍼니, 기업교육 매출 3배↑…프로그래밍 등 교육 열풍1일 교육 업계에 따르면 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액은 995억원으로 전년(530억원)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사내독립기업(CIC)인 패스트캠퍼스의 기업교육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배 성장했다.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실제 교육을 의뢰한 기업들의 83%가 임직원 `리스킬(재교육·Reskill)`과 `업스킬(직무향상교육·Upskill)`을 위해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따라 직무 변화가 다각화되면서 임직원 재교육이 불가피해져 전문기관을 찾는 기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맞춤형 기업 교육 설계` 고객사의 경우 기존 이용기업 비율이 82%에 육박할 정도로 교육 과정 만족도가 높다. LG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카드, 아모레퍼시픽, 하나금융그룹 등이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IT 개발자 열풍으로 프로그래밍 등 자기계발 수요가 급증한 덕도 톡톡히 봤다. 패스트캠퍼스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약 50만건의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학습한 분야는 `자바·스프링 웹 개발`로 패스트캠퍼스 판매 교육의 평균 거래보다 무려 3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IT·데이터에 대한 교육 수요가 몰리면서 `프론트엔드 개발` 교육의 경우 지난해 일평균 거래 수는 전년대비 151.6%나 급증했으며, 한 해 자기계발을 위해 듣는 강의 수는 평균 2개 이상으로 확인됐다. ◇휴넷, 승진자 교육도 온라인으로…“이러닝 성장속도 빨라져”성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의 지난해 매출액도 750억원으로 추정돼 전년대비 21.6% 늘어날 전망이다. 수강생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해 7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된다. 사이버연수원, 학습관리시스템(LMS), 라이브 강의 솔루션 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병원협회, 기술협회, 보건교육원 등에서 지난해 본격적으로 이러닝을 시작하면서 휴넷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미 이러닝을 도입해 운영하던 기업들은 한 단계 진화된 형태인 온라인 라이브 강의도 검토하고 있다. 라이브 강의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강사와 학습자가 실시간으로 화상 수업하는 형태를 의미한다.전통적인 오프라인 교육 영역들의 온라인 전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은행, 식품·유통 대기업, 생명보험, 대학병원 등은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승진자 교육,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지난해 이러닝으로 대체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로 인해 10배 이상 속도가 빨라졌다”며 “비대면 이러닝 교육이 오프라인 교육을 넘어섰고, 코로나로 오프라인 교육을 미뤘던 기업들도 빠르게 비대면 교육을 도입하고 있어 이러닝의 성장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성인교육 시장 잡아라”…웅진씽크빅, `유데미 비즈니스` 출시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업체들도 성인교육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웅진씽크빅(095720)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성인교육 온라인 플랫폼 `유데미`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성인대상 온라인교육 플랫폼 `유데미코리아`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직무교육 서비스 `유데미 비즈니스(Udemy Business)`를 선보였다. 유데미 비즈니스는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17만5000개의 강의 중 수강생 만족도, 강사 평판, 콘텐츠 신선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검증된 학습강좌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IT개발, 데이터분석, 재무회계, 리더십, 마케팅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 6만5000여개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으며 기업 비즈니스 목표와 부서, 직급, 그룹별 맞춤 강의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2022.02.01 I 이후섭 기자
윤석열, 디지털 전략 제시…"AI 저변 확대"
  • 윤석열, 디지털 전략 제시…"AI 저변 확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이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제 전략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날(28일) 윤 후보는 임기내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완성하고 인공지능(AI) 역기능 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AI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AI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를 조성하고 공교육과 행정 국방 분야에 AI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완성을 위해 역량있는 AI벤처 기업들의 기술과 솔루션을 구매한다. 전세계가 사용하는 행정용 AI시스템도 구축한다. AI 역기능 예방을 위해서는 AI알고리즘에 사회적 편견이 반영되지 않도록 AI윤리를 정립한다. AI로부터 피해를 입은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구제 방안도 마련한다.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 IT 구매 사업 규모를 10조원으로 상향한다. 정부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대가 산정 방식을 가치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제값을 받도록 하고 권고 사항에 그치고 있는 유지관리비 지급 기준을 준수한다. 불공정 과업 변경 금지 등 관련 규정도 정비한다. 소프트웨어 융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컴퓨팅 산업 원천기술개발 과제를 2025년까지 현행 127개에서 200개로 확대한다. 연구 예산도 대폭 상향한다. 윤석열 후보는 5G 전국망 고도화 및 6G 세계 표준 선도, 마이데이터 생태계 기반 조성,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도 약속했다.5G 전국망 고도화와 6G 세계 표준 선도를 위해 데이터 전송 거리를 단축하고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서비스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MEC(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등 차세대 디바이스 분야에서 5G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6G 세상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반도체 산업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도 육성한다.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분야 초격차를 유지하고 파운드리 분야 선도국 추월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차기 나노미터 상용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도록 세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인력 교류를 촉진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대학의 반도체,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등 미래 성장산업 첨단학과 학생 및 교수 정원을 기존 정원과 별도 지정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어 고질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비전공 학생(졸업생 포함)들을 대상으로 전공 전환을 위한 기회 제공, 반도체 교육 센터 확충, 반도체 관련 국제 학술 행사의 국내 개최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선대본은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보안 10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흩어진 사이버 대응 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국내 사이버 안전을 책임 총괄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민·관·군 협력 체계를 원활히 한다. 범국가적인 사이버공격에 대한 정보공유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교육 과정 내 보편적 소프트웨어 교육도 확대한다. 대학의 디지털(소프트웨어, 데이터, 인공지능 등) 관련 학과 정원 및 국가장학금 지급 확대할 계획이다. 초·중·고 학제 체제를 뛰어넘어 학습할 수 있는 실습형 디지털 영재학교를 설립한다. IT 특성에 맞는 유연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2022.01.28 I 김유성 기자
에이아이스페라, CyberTHUG 프로젝트 파트너 및 사업 협력 MOU 체결
  • 에이아이스페라, CyberTHUG 프로젝트 파트너 및 사업 협력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 (AI Spera)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전문 기업 모스랜드(Mossland)와 ‘CyberTHUG NFT 프로젝트’ 파트너 및 가상자산의 사이버위협 위협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에이아이스페라)CyberTHUG는 모스랜드에서 세계 최대 NFT 플랫폼인 오픈시(opensea)에 출시한 PFP(Profile Picture) NFT 프로젝트다.이번 협약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와 블록체인 각 분야의 국내 전문 기업이 만나 사이버 보안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자산의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성사되었다. 양사는 향후 NFT 거래 시 발생 가능한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 계정 도용, 부정거래에 대응하여 기술,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김휘강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양사의 전략적 업무협약 소식에 대해 “메타버스, 암호화폐, NFT 등 가상자산의 다양화와 관련 산업의 급속 성장에 따라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 역시 급증하고 있다” 며 “에이아이스페라는 온라인게임 보안, 데이터 분석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만큼 전문성 높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양사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써, 모스랜드의 블록체인 기술과 에이아이스페라의 IP 주소 인텔리전스 및 공격표면 자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에이아이스페라의 CTI를 기반으로 하는 보안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된 가상자산 보안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암호화폐 가상경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7 I 이윤정 기자
2기 삼성준감위 이끄는 이찬희 위원장 "지배구조 개선할 것"(종합)
  • 2기 삼성준감위 이끄는 이찬희 위원장 "지배구조 개선할 것"(종합)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찬희 신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이찬희 호(號)의 제2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내달 5일 공식 출범한다. 2기 준감위의 최대 과제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이다. 얽히고설킨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더 나아가 삼성이 정치권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재계의 모범사례로 승화시킬 수 있을지에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이찬희 삼성 준감위 신임 위원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 렉쳐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을 추구한다면 지배구조 개선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외부전문가 조언과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다양하게 경청하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린 이후 2020년 2월 출범한 준감위는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 △무노조 경영 폐기 △4세 경영 승계 포기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 이사회 등 내부가 아닌 외부에 별도 감시기구를 설립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도 그간 삼성에 제기됐던 문제들을 하나둘씩 해결했다. 1기 준감위를 이끈 김지형 변호사는 작년 송년사에서 “디딤돌 하나를 놓았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2기 준감위는 디딤돌에 올라서서 삼성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은 사실 정답이 없다. 자본주의 역사가 오래된 미국의 경우 전문경영인(CEO) 중심의 경영시스템이 확립돼 있지만, 유럽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총수 중심의 경영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총수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로 인해 빠르게 경제가 도약했던 장점도 분명히 있다. 자칫 ‘칼’을 잘못 쓸 경우 글로벌기업인 삼성의 경쟁력이 악화할 가능성도 존재한다.이 위원장도 이를 고려한 듯 “얽히고설킨 매듭은 일반적으로 묶는 것보다 푸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 법”이라며 “취약한 기반 위에 계속해 쌓아 올린 구조물의 경우 밑동 하나를 잘못 건드리면 전체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사회적 압박에 휘둘려 급격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지배구조 개선 범위를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수직적 관계뿐만 아니라 수평적 지배구조까지 포함해 국민들이 올바르지 않다고 보는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출자 고리 중에서 삼성생명-삼성전자 출자를 해소하는 방안부터 그룹 컨트롤타워 설립까지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설명이다.상법상 권한이 없는 준감위가 ‘옥상옥’이 된다는 지적을 고려한 듯 그는 “관계사들의 협약이라는 형식을 통해 존립의 적법성과 정당성에 대한 근거를 부여받았다”며 “지배구조 개선은 삼성이 하는 거지만, 준검위가 올바른 개선이 이뤄지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아울러 지배구조 개선 외 △인권을 우선하는 준법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준법경영 정착도 2기 준감위의 주요 기본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권이 침해되는 어떠한 위법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며 “모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동일한 잣대로 원칙대로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선 2기 준감위 위원 명단이 공개됐다. 1기 위원인 서울대 경영대학 김우진 교수와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성인희 사장은 2기에서도 계속 활동하고, 임기를 남겨둔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도 2기 위원으로 남는다. 신규 위원 후보로는 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경찰대 출신 여성총경 1호 윤성혜씨, 문화방송(MBC) 경제부장 출신인 홍은주 한양사이버대 경제금융학 교수가 추천됐다. 6명의 위원 중 원숙연 위원을 뺀 5인은 이날부터 28일까지 7개 협약사의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위촉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 용문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을 거쳐 2001년부터 변호사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22.01.26 I 김상윤 기자
이찬희 삼성준법위원장 “국민도 주인 대우받는 지배구조 개선할 것”
  • 이찬희 삼성준법위원장 “국민도 주인 대우받는 지배구조 개선할 것”
  • 이찬희 신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이찬희 신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지배구조 개선의 문제는 삼성이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외부전문가 조언과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다양하게 경청하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26일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 렉쳐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고경영진이나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주주인 국민이 삼성의 실질적 주인으로 대우받는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준법감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지형 위원장이 이끈 삼성 준법감시위 1기는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 △무노조 경영 폐기 △4세 경영 승계 포기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 내부가 아닌 외부에 감시기구를 설립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그간 삼성에 제기됐던 문제들을 하나둘씩 해결했다. 다만 삼성의 가장 핵심 문제 중 하나인 지배구조 개선은 운을 띄웠을 뿐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이 위원장은 이를 고려해 2기 준법위 과제의 핵심으로 삼성 지배구조 개선을 꼽았다. 그는 “1기 위원회는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에도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지배구조 개선의 문제애 대해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토론회를 통해 거대담론을 던지면서 2기 위원회에 숙제로 남겨 놓았다”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ESG경영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지배구조 개선 범위를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해소 등) 수직적 관계뿐만 아니라 수평적 지배구조까지 포함해 국민들이 올바르지 않다고 보는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선은 삼성이 하는 거지만, 준법위가 올바른 개선이 이뤄지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아울러 △인권을 우선하는 준법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준법경영 정착도 2기 준법위의 주요 기본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내 모든 구성원이 신명하게 일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직장이 되려면 사용자와 노동자의 모도의 인권이 평등하게 보호되고 보장돼야 한다”면서 “인권이 침해되는 어떠한 위법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했다.또 “부당한 대외 후원, 계열사나 특수관계인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하도급업체에 대한 갑질과 같은 불공정행위 역시 기업에 대한 불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며 “모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동일한 잣대로 원칙대로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2기 준법감시위원회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원숙연 한국행정학회 회장(이화여대 교수), 권익환 변호사(전 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윤성혜 전 경기 하남경찰서장, 홍은주 한양 사이버대학 경제금융학과 교수(언론인 출신)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김우진 위원과 성인희 위원은 연임됐고, 원숙연 위원은 임기가 남아 1기와 2기에 걸쳐 활동한다. 이 위원장은 “닭이 부화하고자 할때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줄’, 닭이 밖에서 쪼아 깨트리는 ‘탁’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것처럼, ‘줄탁동시’는 기업의 준법경영에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으로부터, 삼성은 정치권력을 비롯한 부당한 내외의 압박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2기 이ㅜ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1.26 I 김상윤 기자
고려대, '온더' 손잡고 블록체인 석사 과정 설치
  • 고려대, '온더' 손잡고 블록체인 석사 과정 설치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온더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함께 블록체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온더는 향후 5년간 총 25억원을 기부한다.온더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금융보안학과 블록체인 전공’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정보보호 전문대학원을 설립한 후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수능 상위 0.1%에 해당하는 인재들이 지원하는 사이버국방학과도 운영하고 있다.(사진=온더)이번에 정보보호대학원에 신설되는 ‘온더 블록체인 학과’는 오는 4월 신입생 10명을 모집한다. 개강은 9월이다. 입학생은 2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컴퓨터공학,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등 주요 4개 과목을 공부해 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블록체인 과목은 온더의 핵심 개발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블록체인 지식과 실무 기술·경험을 전수한다. 2년차 과정부터는 온더의 파트타임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단,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에는 최소 2년간 온더에서 풀타임 개발자로 근무해야 한다.심준식 온더 대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는 산학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기쁘다”라며 “매년 육성될 블록체인 전문 인력은 온더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과 함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설되는 블록체인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 핵심 기술과 깊이 있는 사이버 보안 역량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인력으로 양성될 것”이라고 했다.
2022.01.24 I 김국배 기자
靑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제도개혁비서관에 송창욱 임명
  • 靑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제도개혁비서관에 송창욱 임명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청와대가 24일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제도개혁비서관에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 내의 여러 비서관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으며,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소관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이 신임 비서관은 대전 유성고,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를 했다. 이후 법률사무소 청지에서 변호사 시절을 보낸 후,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실,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실,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소속됐다.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송 신임 비서관은 서울 동북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행정대학원 국제관계안보학 석사를 따고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지내고 지난 19대 대선 당시 공보수행팀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실, 춘추관장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2022.01.24 I 정다슬 기자
고려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통신학과 신설
  • 고려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통신학과 신설
  • 사진=고려대[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통신학과를 신설한다. 신설 학과의 신입생은 올해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선발한다.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이 지원되며 대학원 진학 시에도 학비 전액을 면제한다. 고려대는 17일 교내 본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차세대통신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운영된다.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이 협약을 맺고 개설·운영하는 전공과정이다. 기업은 교육과정에 산업체 수요를 반영하고 이를 통해 관련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대학은 첨단분야 학과를 기업 요구를 반영해 개설하고 학생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은 산업체 지원으로 학비 전액을 면제받고 졸업 후 취업까지 보장받는다. 앞서 고려대는 2012학년도에 국방부와 사이버국방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21학년도에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공학과를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개설했다. 이번 차세대통신학과는 세 번째로 출범하는 계약학과다. 고려대는 올해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매년 30명씩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4년간 △기본교양 △기초전공 △심화전공 △융합전공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고려대는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6세대(6G)·인공지능·위성통신 등 차세대 통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차세대통신학과에 입학하면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대학원 연계과정에 진학해도 학비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1:1 원어민 영어 교육의 혜택도 보장된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되는 통신 시장의 변화에 맞춰 통신 분야에 특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와 차세대 통신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차세대 통신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7 I 신하영 기자
덕성여대 '이룸 예비대학' 운영
  • 덕성여대 '이룸 예비대학' 운영
  • 덕성여대가 수시합격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덕성이룸 예비대학’ 화면 캡쳐(사진=덕성여대)[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덕성여대가 수시합격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2022학년도 덕성이룸 예비대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덕성이룸 예비대학은 계열별로 통합 선발된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학업 지원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예비대학은 △덕성나눔 △덕성탐구 △덕성이룸으로 구분해 열린다. 덕성나눔에선 덕성여대의 역사와 비전을 소개하고 덕성탐구에선 덕성을 빛낸 동문들과 학생 자치기구·동아리 등을 안내한다. 덕성이룸은 덕성여대 교수들이 나서는 ‘대학강의 맛보기’ 행사다. 덕성여대는 △가치를 디자인하다(텍스타일디자인전공 이은옥교수) △미래사회, AI, 그리고 나(차미리사교양대학 박주연교수) △건강이란? 넘치지 않게 부족하지 않게(약학과 정주희교수) △여성주의 관점으로 여자대학 이해하기(차미리사교양대학 김주희교수) △익숙한 것 낯설게 보기(문화인류학전공 이수정교수) △4차 산업혁명과 사이버보안(사이버보안전공 서민혜교수) 등의 강좌를 준비했다. 이밖에도 발표력을 제고시키는 파워포인트 특강도 진행하며 심리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2.01.17 I 신하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자료운영TF팀장 임지원●국방부 △직무감찰담당관 유영일 △정신전력문화정책과장 김근희●경찰청 ◇전보 총경 △박창지 감찰담당관 △류창선 인권보호담당관 △유승렬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임현규 재정담당관 △박대식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우지완 자치경찰담당관 △여개명 자치경찰지원담당관 △ △강상길 경찰개혁팀장 △양영우 경무담당관 △이화섭 교육정책담당관 △송유철 복지정책담당관 △주진우 범죄예방정책과장 △이영우 아동청소년과장 △양우철 교통기획과장 △이서영 교통안전과장 △심한철 경비과장 △박현수 위기관리센터장 △신종묵 항공과장 △박경정 정보분석과장 △정문석 정보협력과장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 △백혜경 인터폴국제공조과 △백두용 인터폴국제공조과 △허성희 인터폴국제공조과 △황영선 국제협력과장 △장영철 수사인권담당관 △임경우 수사운영지원담당관 △이은애 수사구조개혁팀장 △이상국 범죄분석담당관 △김종민 경제범죄수사과장 △송영호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이정철 중대범죄수사과장 △박찬우 범죄정보과장 △장성원 형사절차 완전전자화 추진팀장 △방유진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오창배 사이버수사기획과장 △이병귀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이원준 안보수사지휘과장 △윤후의 경무기획과(대기)●경찰대학 ◇전보 총경 △이상근 운영지원과장 △오성훈 교무과장 △김재미 기획협력과장△이동환 경찰학과장 △박정훈 학생과장●경찰인재개발원 ◇전보 총경 △염진환 운영지원과장 △서동현 교무과장 △박희동 학생과장●중앙경찰학교 ◇전보 총경 △유미숙 운영지원과장 △이지은 교무과장 △김상율 학생과장 △이명원 중앙 운영지원과(교육)●경찰수사연수원 ◇전보 총경 △정방원 교무과장●서울경찰청 ◇전보 총경 △모상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규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류미진 인사교육과장 △연명흠 정보화장비과장 △우상진 경무기획과(국무총리비서실) △박민준 경무기획과(자치분권위원회) △정광복 경비과장 △박준성 테러대응과장 △양승호 정보분석과장 △오동근 정보상황과장△임만석 외사과장 △김상문 수사심사담당관 △정환수 사이버수사과장 △이연재 과학수사과장 △조창배 금융범죄수사대장△최진태 강력범죄수사대장 △황정인 마약범죄수사대장△조미연 수사과(FIU) △김형률 안보수사지원과장 △이을신 생활안전과장 △이양호 생활질서과장 △박영대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지하철경찰대장 △최은정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이규환 교통관리과장 △백남익 제1기동대장 △강일원 제2기동대장 △임동균 제4기동대장 △강찬구 제5기동대장 △오지형 제6기동대장 △김상형 국회경비대장 △박주현 22경찰경호대장△호욱진 202경비대장 △박종섭 경찰특공대장 △강순보 중부서장△조정래 종로서장 △김종관 남대문서장 △이선래 서대문서장 △이관형 혜화서장 △이임재 용산서장△나영민 동대문서장△배용석 마포서장△정성일 영등포서장△최준영 광진서장 △김선권 서부서장 △박정원 중랑서장 △이원일 강남서장 △허명구 강동서장△김문영 종암서장 △이영철 구로서장 △신성철 서초서장 △어윤빈 양천서장 △김동욱 노원서장 △함영욱 방배서장 △이임걸 은평서장 △김영호 도봉서장 박재현 수서서장 △변민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최종윤 경무기획과(교육) △윤광현 경무기획과(교육)△이문형 경무기획과 △주명희 경무기획과 △민경욱 경무기획과 △최찬호 경무기획과 △공경현 경무기획과(교육) △이준호 경무기획과(교육) △여태수 경무기획과(교육) △손휘택 경무기획과(교육) △김말수 경무기획과(교육) △김현환 경무기획과(교육) △김성운 경무기획과(교육) △정연원 경무기획과(교육) △문진영 경무기획과(교육) △주진화 경무기획과(교육) △김정완 경무기획과(교육) △김대진 경무기획과(교육) △박성수 경무기획과(교육) △박시홍 경무기획과(교육) △이규환 경무기획과(교육)
2022.01.13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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