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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사이버대, 오는 6월 25일, 7월 1일 `입학 상담의 날` 개최
- [온라인총괄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2013학년도 2학기 지원자들을 위해 6월 25일(화)과 7월 1일(월) 6시 경희대(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 1층 고황극장에서 ‘입학 상담의 날’을 개최한다. 2차에 걸쳐 진행될 입학상담회에서는 2013학년도 2학기 입시 일정 및 지원 전반에 대한 안내는 물론 지난 1학기 입시부터 새롭게 도입된 인성검사 맛보기 체험, 스튜디오 및 학교 탐방 등이 마련돼 있다. 5개 학부 상담 부스와 입학팀 상담 부스에서는 일대일 맞춤 입학 상담이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학부, 학과별 상세한 입학 관련 문의는 물론 대학생활, 경희 장학 및 동문 혜택 등에 대해 쉽고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2014학년도 신설될 모바일융합학과의 상담 부스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예비 졸업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2013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경희사이버대는 내년부터 사이버대 최초의 모바일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바일 테크놀로지, 모바일 비즈니스, 모바일 콘텐츠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적 역량 배양은 물론 인문, 경영 등 다학제간 융합 교육을 통한 미래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입학상담회는 사이버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학안내 홈페이지 www.khcu.ac.kr/ipsi에서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 4일(목)까지 201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입학안내 홈페이지 www.khcu.ac.kr/ipsi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959-0000을 통해 가능하다.
- 박근혜식 창조경제는 과거정책 표절?..최재천 의원 주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는 과거정책을 표절한 ‘참조경제’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재천(민주)의원은 18일 “박근혜 정부의 중추적 기조인 창조경제가 과거 국민의 정부 때 추진했던 ‘창조적 지식기반국가 건설을 위한 정보화 비전, cyber. korea 21’과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창조경제는 김대중 정부의 사이버코리아21과 유사창조적 지식국가의 구축은 1998년 당시 국민의 정부가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제2건국을 주장하며 제시한 국가 장기발전 비전이다. 이같은 비전을 바탕으로 당시 창조적 지식국가 건설을 위한 연구서 4권이 발간됐으며, 이를 토대로 ‘창조적 지식국가 건설을 위한 정보화 비전, cyber korea 21’이 추진됐다.박근혜 정부가 내세우는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과학기술과 ICT기술의 역량강화가 있다. 이를 활용해 주력사업(기계·제조, 부품·소재 등), 전통산업(농업·해양수산업, 전통시장, 서비스업 등), 국토·산업인프라(교통, 물류·유통, 정보인프라 등)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과거 국민의 정부(김대중 정부) 역시 지식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기존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역점을 두고 농·수산업, 제조업, 서비스업과 같은 기존산업에 정보통신을 기술을 접목시켜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려 했다.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관련해서도 박근혜 정부는 손쉬운 창업여건을 바탕으로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 및 출연(연)을 창업의 요람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 정부 역시 누구든지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을 정보통신 벤처창업 기지화로 촉진하려 했다.인재양성 관련 박근혜 정부는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초·중등 수학, 과학, 기술, 예술 등을 융합한 체험·탐구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과거 국민의 정부도 신지식인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사실·사물에 대한 지식’과 ‘일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체험중심의 교과 과정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최재천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창조경제는 과거 사례를 모방한 아류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창조경제에 대한 애정도 드러내..패러다임 전환해야하지만 동시에 창조경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그는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기본적으로 창조경제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면서 ”창조경제라는 개념보다는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데 대한 포인트를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빌게이츠는 현재 차고지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가장 두려워했지만, 우리나라는 몇 년 뒤에 정씨와 이씨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미래부 장관은 괴롭겠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 기존 부서와 마찰을 이끌면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기 바란다. 경제나 시민이 그렇게 기다려주지 않아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 파이오링크, 진화된 보안스위치로 보안성 'UP' 실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터넷 공격은 기업 데이터센터 내의 핵심 리소스가 보관된 서버팜을 직접 공격하는 형태뿐 아니라 PC, 스마트 기기, 인터넷 전화, CCTV 등 사용자 단말을 통한 APT, DDoS와 같은 사이버 테러 형태로 발전했다.최근 발생한 ‘3.20 방송사-금융사 마비 공격’과 과거 ‘7.7 DDoS 대란’이 대표적인 피해사례다.기업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고객 데이터 및 기업 기밀 자료를 보호해야 한다. 한번 손상된 보안 이미지는 고객의 신뢰를 잃게 돼 매출 및 주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네트워크 구성의 기본이자 PC 같은 단말에 가까운 접속점인 액세스 보안 대책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 기본 L2/3 스위칭 기능에 보안 기능을 접목한 파이오링크의 보안스위치 ‘티프론트(TiFRONT)’가 대표적으로 꼽힌다.현대의 수많은 기업들은 업무 연속성을 가지고 기업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IT 자원에 투자를 하고 있다.IT 자원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왔다. 특히 외부에서 기업 내부를 타겟하는 공격을 막기 위한 것으로 방화벽, IPS,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등이 있다.외부에서 공격을 방어하는 게 주목적인 환경에서는 이같이 코어 네트워크 및 주요 서버를 위한 보안 시스템의 구축만으로 보안에 대한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점차 외부 보안 위협의 지능화, 고도화가 이뤄지면서 대응해야 하는 보안 솔루션의 범위도 코어 네트워크 범위뿐만 아니라 액세스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까지 확대되고 있다.파이오링크 보안스위치 ‘TiFRONT’파이오링크의 보안스위치인 ‘티프론트(TiFRONT)’는 네트워크의 말단인 액세스 네트워크 보안을 담당한다. L2/3 스위칭 기능에 보안이 추가 된 것으로 기존 스위치를 대신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구성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다른 보안 제품과 달리 PC마다 번거롭게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티프론트 보안스위치는 악성·유해 트래픽을 PC가 아닌 네트워크에서 차단한다. ‘ARP Spoofing’, ‘TCP/UDP Flooding’ 공격 등을 막는데 효과적이다.IP기반 및 인증서버 연동으로 단말의 접속 상태와 이력을 세밀하게 통제할 수 있다. PoE 기능이 포함돼 IPT 구축이 가능하고 악성코드 탐지 전문 솔루션과 연동해 좀비 PC 방지와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을 예방한다.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에 대한 오해APT란 새로 나온 공격기법이 아니다. APT 공격은 어떤 이익을 취하고자 각종 IT 보안 위협을 총동원해 꾸준히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보안 제품은 APT를 막기 위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단일 보안 제품의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 APT 공격은 다양한 침입경로가 있고 오랜 기간 서서히 공격을 실행하기 때문에 매우 정교하고 고도화된 공격이다.전사적인 보안의식 강화와 확고한 IT 보안 정책 수립 및 배포,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 필수다.그러나 모든 보안 제품은 각자의 역할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단일 보안 제품으로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 결합되고 연동돼야 안전성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다.파이오링크의 APT 방어 솔루션 - 티프론트(TiFRONT)APT 방어 솔루션에는 모든 형태의 보안 솔루션이 해당된다. 그만큼 APT공격은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침입하고 있다.본격적인 공격은 주로 봇에 의해 시작되기 때문에 좀비PC 방어 솔루션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크게 악성코드를 분석/탐지하는 네트워크에서 진행되는 솔루션(악성코드 탐지솔루션)과 바이러스 백신처럼 단말(PC 등)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 형태 제품이 있다.파이오링크 티프론트는 백신이나 에이전트 설치 없이 ‘네트워크에서 분석-탐지-차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보안스위치(티프론트: TiFRONT)와 악성코드탐지 솔루션(티프론트-안티봇: TiFRONT-AntiBot)이 결합된 형태다.파이오링크 제품인 티프론트-안티봇 외에도 타사의 전문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보안성을 극대화한다.*파이오링크 소개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인 ㈜파이오링크는 급변하고 다이내믹한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서비스의 가용성, 성능, 보안, 관리를 최적화한다.파이오링크 제품들은 늘어난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 워크 환경에서 폭주하는 트래픽을 처리하고 기업의 서버 집중화와 클라우드 환경 속에서 고객 데이터 및 기업 기밀 자료를 보호한다.IT 자원의 효율성으로 모든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보장하고 강력한 보안과 모니터링을 통한 가시성으로 사용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관련기사 ◀☞ 지란지교소프트, 금융권-대기업용 '보안 파일전송결재 시스템' 제시☞ 정보보호 업체로 위장한 거짓 보안서비스, 각별한 주의 요망☞ 잉카인터넷, 개인정보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 제시☞ 파수닷컴, 대학 및 교육기관의 개인정보 안전하게 보호☞ 펜타시큐리티, 국내 최초 '장비형 SSO 솔루션' 제공☞ 이글루시큐리티, 해외시장 진출 적극 모색
- 중부발전, 시간제 근로자 등 하반기 공채 96명 선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3일부터 24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96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의 유연근로제 확대정책에 맞춰 발전소 발전설비 운영을 담당하는 기계·전기·화학분야에서 시간제 직무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시간제 근로가능 직무로 채용되면 3일 근무 후 4일의 휴무일을 갖는다. 휴무일에는 개인의 역량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사이버대학, 각종 자격증 강의 수강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인문계 및 실업계 구분 없이 고졸자 또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 내신성적과 직무능력평가, 면접 등이 반영되며, 어학, 자격증 등의 제한은 없다. 정보통신, 토목, 건축 직군의 경우 단순한 지식 측정을 탈피하기 위해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직무능력 평가와 면접만으로 채용한다. 면접의 경우 학력, 어학 등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자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조성준 중부발전 인력개발팀장은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한 보훈대상자 채용, 공인회계사, 동시통역사 등 전문인력 채용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화이트해커 5천명 어떻게 키우나..사이버군요원도 검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3.20 사이버테러 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화이트해커를 ‘17년까지 5000명 양성하기로 했다. 정부차원 1260명, 민간 3740명 등이다.화이트해커(White Hacker)는 사이버상에서 블랙해커(Black Hacker, 크래커)들이 우리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지 못하게 싸우는 사람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화이트해커 육성이 국내 주요 시설을 사이버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보고, 무료 교육강화와 산학연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상이 편리해지는 만큼 보안 위협이나 해킹 사건들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니 화이트해커 발굴이 필수적인 것이다.특히 이달 말까지 ‘정보보호산업발전종합대책’을 만들어 사이버군요원 육성도 검토한다. 사이버군요원이란 고려대에 있는 사이버국방학과를 확대하고 사이버예비군 등으로 키우는 것. 보안전문가를 위한 병역특례 제도도 검토 중인데, 현재 병역특례 제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상으로 한정돼 있다.아울러 ‘최정예 정보보호 실무자 양성’(120명)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120명) 등 2개 과정에 총 240명의 교육생을 6월 말까지 선발하기로 했다. 두 교육 모두 무료인데, ‘최정예 정보보호 실무자 양성’ 과정(교육기관 : KISA 아카데미)에 기업의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 120명을 선발해 5개월간 시스템 해킹·대응, 네트워크 해킹·대응, 웹 해킹·대응 총 3개 과정의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kisa.or.kr)를 보면 된다.‘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과정’(교육기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교육장)은 수학·과학 경시대회 및 해킹방어대회 입상자 등 우수한 고등·대학(원)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120명을 선발해 6개월간 모의 사이버전, 디지털수사사례연구 등 전공과정 및 실습·실무 과정의 교육훈련을 하는 것이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방식의 수준검증 경연과정(2개월)을 거쳐 최우수 정보보호 리더(BOB: Best of Best)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BOB홈페이지(www,kitribob.kr)를 참조하면 된다.미래부는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생에 대한 창업, 취업, 군 입대 등 체계적 인력 관리를 통해 잠재력 있는 우수 인력이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문]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강창희 국회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의 자주 독립과 자유 번영을 위해 몸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과연 그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우리 스스로를 성찰하게 되는 오늘입니다.오늘은 박근혜정부 100일을 맞는 날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정부조직법 지연, 인사실패, 소통부족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일자리, 안보, 경제 무엇 하나 시급하지 않은 것이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허비한 시간은 뼈아픕니다. 하지만 박근혜정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박근혜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북한의 도발위협을 차단하고 있습니다.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 축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앞으로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한미동맹과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나아가 한일 및 한러 관계도 본 궤도에 올려 신뢰외교의 초석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확신합니다.또 유례없는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추경, 부동산대책, 금리인하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우리 경제의 불씨를 살려내고 있습니다.140개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추진할 청사진도 마련했습니다.이제야 박근혜정부의 국민행복 엔진에 시동이 제대로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한 치의 차질 없이 산적한 국정 현안들을 차근차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국민행복,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입니다.국민 여러분,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은 작년과 같은 2%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일자리 문제입니다. 금년 1분기 고용률은 63%로 작년 말에 비해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박근혜정부가 공약한 고용률 70% 달성이 그만큼 더 어려워졌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고용률은 OECD 국가 34개국 중 21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청년, 여성 고용률은 최하위권입니다. 고용의 질도 낮습니다. 일자리 불안이 국민 삶 전체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정부는 여전히 단기 대응 위주의 지표관리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전방위적인 세무조사와 과잉규제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민생경제를 살리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종합적인 경제운용방향과 전략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가 고도성장을 구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우리 청년들에게 ‘스펙’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청년들이 돈이 아니라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떻게 벌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청년들에게는 그런 고민조차도 사치입니다.아버지들에게도 평생직장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50대 초반에 출근할 곳을 잃은 아버지들이 골목상권의 전쟁터에서 마지막 보루인 퇴직금마저 잃고 거리로 산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우리 여성들은 어떻습니까. 대한민국 여성들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고급 인재들을 사장시키고 있습니다.◇일자리 중심 창조경제는 우리 경제의 미래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일자리 안정 없이 국민행복은 없습니다. 창조경제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경제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탈바꿈시켜 ‘일자리 중심 경제’를 만드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입니다.창조경제가 꽃 피기 위해서는 경제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합니다. 창의적 아이디어 하나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구조를 짜야 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시장을 대립적 갑을관계가 아니라 모두가 갑이 되는 구조로 대전환해야 합니다. 기업과 개인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직적 구조가 아니라 상생하는 수평적 구조로 바꾸어야 합니다.한국의 빌 게이츠를 꿈꾸며 개발한 기술을 헐값에 대기업에 빼앗기고, 대형포털업체들이 컨텐츠 제공업체를 상대로 단가를 후려치고, 대기업이 투자-제작-배급까지 독식하는 것이 우리 산업의 현 주소입니다. 이 구조를 그대로 두고는 한국의 잡스, 저커버그, 스필버그는 탄생할 수 없습니다.우리의 젊은 ‘창조세대’가 처한 현실은 무한경쟁, 저임금, 장시간 노동, 직업 불안정입니다.창조세대가 정당한 대가를 받고, 공정한 경쟁 속에서 맘껏 기업을 만들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한 정부의 역할입니다.그러나 우리 정부가 창조경제의 방향을 제대로 잡고 있는지 의문입니다.◇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해야 합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창조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5대 핵심 과제가 있습니다.첫째, 각 부처가 쳐 놓은 칸막이를 걷어내고 창조경제 관련 정책 전반을 통합?조정하는 기구가 필요합니다. 창조경제 컨트롤타워로 ‘대통령 직속 창조경제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합니다.둘째,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창조금융을 활성화하고, M&A 제도를 개선하며, 세제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실패가 성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창업-실패-재도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셋째, 산업의 융복합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들을 철폐해야 합니다. 서비스산업에 대한 규제도 신속하게 정비해야 합니다.넷째, 정부 3.0 시대에 걸맞게 정부가 일하는 방식을 확 뜯어고쳐야 합니다. 정부가 보유한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민간에 공개해 창조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창조경제에서 부처 간 정보공유와 협업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말로만 칸막이를 없앤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인사교류 확대와 승진 가점제를 포함해 부처들끼리 융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다섯째,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인재 교육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대학이 창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가 대학마다 ‘창업지원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해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올 가을 예산심의에서 대학생 창업지원 사업을 역점 과제로 삼고 철저히 챙길 것입니다.창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미국에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시스코 같은 유수 기업들이 직업체험 현장학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경제민주화, 편가르기가 아닌 상생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제민주화는 새누리당이 원조입니다. 지난 18대 국회부터 당이 깨질 듯한 토론을 거치면서 경제민주화를 주도해 왔습니다. 지난 국회에서 하도급법상의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 도입하였습니다. 공정위 전속 고발권 폐지와 가맹점주 보호법은 이번 6월 국회에서 처리하겠습니다.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 금액을 하향 조정하고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혁도 단행했습니다.새누리당은 앞으로도 경제민주화를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공약한 바 있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 신규 순환출자 금지, 금산분리 강화 등 관련 입법도 속도를 내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농민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함께 살기 위한 공정한 룰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정치적 목적으로 편가르기에 경제민주화를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저는 편가르기식 경제민주화는 분명히 반대합니다.경제민주화를 빌미로 우리 사회를 1:99의 대립구도로 몰아가서는 안 됩니다. 정치적 목적을 위한 편가르기는 우리 경제에 혼란만 초래하고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듭니다. 경제민주화의 목표는 상생입니다. 편 가르기와 분열이 결코 아닙니다. ◇대기업의 불법 불공정 행위는 엄단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기업들의 불법 불공정 행위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최근 모 대기업이 해외에 유령 법인을 설립해 불법 비자금으로 자사의 주가를 조작하고,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탈세를 시도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경제민주화라는 거창한 말을 갖다 붙일 필요도 없이 사회정의 차원에서 엄단해야 합니다.유전무죄 무전유죄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대기업 총수와 경영자가 저지른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엄격히 제한해야 합니다.한 인터넷 언론이 네 차례에 걸쳐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사람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 자제를 비롯한 사회 저명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보도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속히 명단을 입수해 그 내용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성역 없는 조사를 통해 엄중히 의법 처리해야 합니다.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강화하고,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정부가 관련 법규의 철저한 집행과 감시역할만 제대로 했어도 이러한 대기업의 불법행위는 적발해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일부 부유층의 재산 은닉수단이 되고 있는 금 거래를 양성화하기 위해 ‘금거래소 설립’도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금거래야 말로 음성, 무자료 거래가 판치고 있는 지하경제의 표본이기 때문입니다.불공정행위의 근절은 법제도 개선, 정부의 철저한 법집행, 확실한 처벌의 삼위일체로 근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국민의 안전한 삶을 확실히 보장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국민 안전에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당으로서 국민께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원전 케이블 위조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끔찍한 일입니다. 작년 불량 부품 사용에 이어 시험 성적서까지 조작하다니 관련자들의 안전 불감증과 부도덕성의 끝이 어디인지 모를 지경입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전 세계가 원전사고의 가공할만한 공포에 떨었습니다. 체르노빌사태, 후쿠시마사태는 남의 나라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정부는 원전 안전과 관련한 단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문책과 처벌이 있어야 합니다. 원전 비리가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이번 기회에 원전비리 커넥션을 발본색원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수사결과와 정부 조치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 국회 차원에서 진상조사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최근 어린이집에서 빈발하고 있는 아동학대, 통학차량 사고, 불량 급식, 보육비 횡령, 과도한 특별활동비 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무상보육 실시를 주도해온 저희 새누리당은 무상보육의 취지를 무색케 하는 이런 행위들에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은 아이의 안전과 세심한 보살핌이 전제되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부정행위 어린이집과 폭력 교사들이 무상보육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인가 취소, 어린이집 폐쇄, 강력한 처벌 등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불량식품이 국민 식탁을 위협하는 일은 이번 기회에 확실히 뿌리 뽑아야 합니다. 정부가 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유통기한, 원산지를 가짜로 표시한 설렁탕이 유통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름철 학교급식, 단체급식 식중독 사태는 올해도 진행형입니다.형량 하한제와 부당이득 10배 환수 등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어떠한 불량식품도 식탁에 오르지 못하도록 상시 감시체계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구미, 화성, 여수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일로 공장 폭발 등 대형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또 다시 큰 충격을 드렸습니다. 자칫 큰 희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단지역의 안전문제도 이번에야 말로 철저히 대비책을 강구해야 합니다.◇국민대통합을 위한 적극적 갈등관리가 필요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5월 30일 ‘고용률 70%를 위한 노사정 일자리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네델란드, 벨기에, 독일 등 서구 선진국은 극심한 경제위기 당시 노사 간 사회적 연대 협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우리도 이번 협약을 통해 대립적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노사정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하지만 앞으로 더 큰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에 대한 대타협을 이루어내야 합니다.이것이 이루어질 때 기업은 안정된 경영이 가능하고, 더 많은 근로자가 보다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진정한 윈-윈의 노사관계가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사회 곳곳에 국민통합을 가로막는 암초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밀양송전탑, 진주의료원 사건입니다.문제 발생 초기부터 국민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성의를 다해 문제해결에 나섰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앞으로 공공기관 이전부터 대형 국책사업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국민적 갈등이 불거질 것입니다.정부는 하루 빨리 대통령 공약인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발족시켜 종합적인 갈등관리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작은 갈등의 씨앗이 정부의 무성의를 거름 삼아 큰 분열의 나무로 자라나지 않도록 갈등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근본적인 전력 수급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원전 시험성적서 조작사태로 일부 원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올 여름 심각한 전력 부족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만반의 대비로 혹서로 인한 국민 건강악화, 산업계 생산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이번 기회에 매년 반복되고 있는 전력수급 비상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합니다.그동안 우리는 선진국에 비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효과적인 에너지효율 대책이 원전 몇 기보다 더 많은 에너지 공급 여력을 보장합니다. 정부는 ‘에너지 효율 종합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정부는 원전 등 대규모 전력생산시설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사회적 갈등 때문에 원전, 송전망 등을 확충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신재생, 열병합, 자가발전 등 분산형 전원공급 확대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전력의 안정적 수급은 국민경제와 국민생활의 기본전제입니다. 정부는 이 문제를 주요 국정과제로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남북관계의 정상화와 통일은 튼튼한 안보에 기초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는 남북 분단의 고통과 불이익을 청산하고 남북관계의 정상화와 나아가 통일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국민행복은 궁극적으로 통일을 통해 우리 8천만 한민족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습니다. 그 로드맵이라 할 한반도신뢰프로세스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남북관계는 물론 동북아 평화와 협력의 최대 장애물인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 출발점은 북한이 비핵화의 의지를 국제사회가 신뢰할 수 있게 스스로 밝히는 것입니다.그동안 남북 간 협력의 마지노선이던 개성공단을 북한이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은 참으로 유감입니다.남북 당국이 주체가 아닌 개성공단의 정상화 논의는 있을 수 없습니다. 북한은 개성공단을 대남 압박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당국 간 회담에 조건 없이 나오기 바랍니다.국민 여러분, 최근 라오스에서의 탈북 아동 강제 북송사건은 국제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자유를 갈구하던 9명의 북한 청소년들이 북한에 압송돼 강제 수용소에서 자유를 유린당하는 사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9명의 북한 청소년을 포함해 극한적 인권 억압에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의 인권 개선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는 외교부, 통일부, 국가정보원 등에 분산된 탈북민 보호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체계를 전면 재정비할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수 만 명으로 추산되는 제3국 체류 탈북민들의 인권 보호와 원만한 국내정착, 그리고 최소한 그들의 강제 북송 중단을 위한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합니다. 이번에야 말로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국회에서 8년이나 묵히고 있는 북한인권법을 이번에도 처리하지 못하면 국회가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즉각 심의에 착수해야 합니다. 야당은 북한인권법을 더 이상 외면 말고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중국의 국제적 위상과 책임에 걸맞게 북한이탈 주민의 보호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최근 일본 집권층의 심각한 역사 왜곡과 계속되는 망언은 온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어렵사리 쌓아온 한일관계의 기초를 훼손시키는 도발입니다. 책임감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와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6·25 전쟁은 오늘의 우리에게 국가 안보 없이는 국민안전이나 국민행복도 있을 수 없는 것임을 뼈저리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진정한 평화는 요란한 외침이나 막연한 기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우리 스스로의 굳건한 힘과 단합된 의지로만 지켜낼 수 있는 것입니다.따라서 우리는 한미동맹에 기초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면서 자주국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직접적이고 현실적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감시, 정찰,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북한의 사이버 및 테러 위협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수단을 확충해야 합니다. 2015년 12월1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안보충분조건’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안보충분조건은 안보에 한 치의 차질도 없다는 확신을 의미합니다. 안보충분조건은 앞으로 정부가 안보상황과 군사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돼야 할 것입니다.또한 안보는 우리 군의 사기를 떠나서 있을 수 없습니다. 군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 확대와 직업군인의 정년 개선 등 군의 사기 진작 방안이 적극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민생 우선의 생산적 국회를 만들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중 5.6%만이 국회를 신뢰한다고 합니다. 국회가 일은 제대로 안 하면서 싸움만 일삼고 특권만 누리고 있는 데 대해 국민들께서 옐로카드를 꺼내 든 것입니다.이제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때가 됐습니다. 여야의 득실을 따지면서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국민이 우리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기 전에 하루 빨리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야 합니다.저는 ‘특권을 내려놓는 국회’ ‘여야 대타협의 국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을 6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것을 야당에 제안합니다. 국회의원 겸직 및 영리업무 금지, 전직 국회의원 지원금 축소, 국회폭력 처벌 강화 등이 그 내용입니다. 국회선진화법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국회 운영 전반을 개선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대정부질문 제도 개선, 법사위 운영 개선, 예결위 상임위화 등과 같은 제도개선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제도만 바꾼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야 간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저는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라 생각하며 하나하나 상의해서 국회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여야 간의 노력과 함께 청와대와 정치권의 원활한 소통도 중요합니다. 정치를 회복하고, 청와대와 국회 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정무장관제의 부활을 제안합니다.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대타협, 국민 대통합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지 뼈저리게 잘 알고 있습니다.국회에서 여야가 상생하는 모습, 대타협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데 국민에게 어떻게 대통합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저는 이번 6월 국회부터 우리 국회가 대통합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야가 힘을 합쳐 정쟁국회를 정책국회로 바꾸어 놓아야 합니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이 일자리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듭시다. 상생과 통합으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립시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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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교수, 학생, 교직원, 강사 등 다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 및 교육기관에서 특히 활발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솔루션이 법적 요구사항만 만족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대학 및 교육기관의 경우 개인정보를 보유한 교내 시스템에 대한 접근 사용자 계층이 다양해 개인정보 유출사고 위험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다.파수닷컴은 DRM 기반의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을 제안한다. 최소한의 법만 지키는 개인정보보호가 아닌 대학 및 교육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에 대한 근본적인 보호 방안을 제시한다.파수닷컴의 차세대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은 개인정보를 보유한 문서에 강력한 암호화를 적용해 허가된 사용자가 허가된 권한에 따라서만 암호화된 문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문서 사용 및 유통을 위해 암호화를 해제해야 하는 단순 암호화 적용이 아닌 암호화를 유지한 상태로 문서를 사용하거나 유통할 수 있어 개인정보를 보유한 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된다.파수닷컴의 차세대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도입한 유한대학의 김옥규 팀장은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교수나 학과 일을 돕고 있는 학부생들이 개인정보를 보유한 업무 시스템에 접근하는 일이 잦아 중요 정보가 유출되지 않을까 늘 불안했다”면서 “파수닷컴의 솔루션 도입 이후 이런 불안감을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교 이미지 하락은 물론 매년 교과부에서 실시하는 보안 평가를 통해 예산 책정에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파수닷컴의 차세대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은 PC 내 개인정보의 파일은 물론 개인정보의 출력, 이메일 전송, 웹 페이지 보안까지 완벽하게 차단하고 관리한다.About Fasoo:2000년 창립된 파수닷컴은 세계 최초로 DRM 기술을 상용화하고 2001년 기업용 DRM 솔루션을 개발해 전세계에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다. DRM 플랫폼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문서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멀티미디어 저작권보호 솔루션, 개인용 DRM·ASP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반 사용자부터 콘텐츠, 사업자, 다양한 기업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스코드 오류 분석 툴인 스패로우(SPARROW)를 비롯해 콘텐츠 퍼블리싱 통합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지속적인 사업분야 확장을 통해 파수닷컴의 2020년 비전인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삼성, 히타치, 포스코 등 다양한 업종의 1000개 이상 기업 및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파수닷컴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 파수닷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전방위적 보안 솔루션 제시☞ 파수닷컴, 최고기술경영자로 성석수 부사장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