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064건
- 두산, 청소년 시선 담긴 '공간사유' 사진展
- [문턱]“마흔 살에는 인생의 문턱이 있다고 한다. 아부지가 넘었어야 할, 이젠 지나간 문턱들...베이비붐 세대, 명문대생, 대기업 직원. 내 눈에는 마냥 대단한 사람이었는데IMF 때문에 아빠가 스카우트 된 부서가 공중분해 됐다고 한다.눈물이 날 뻔 했고, 엄마 표정도 좋지 못했다. 그 후로 아빠가 술을 드시거나 담배 피시는 걸 핀잔 줄 수가 없었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촬영한 작품 ‘문턱’. 학생은 “40대에 실직한 아버지의 음주와 힘들어 하는 모습을 이해하기 힘들었다”며“카메라를 들고 나만의 공간을 찾다가 숫자 40이 쓰여진 표지판을 마주하니 아버지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산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공간사유’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두산이 사진을 매개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간여행자’에 참여한 3기 학생들의 작품을 모은 것이다. 전시회에는 중고생 94명이 ‘공간’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과 에세이 300점을 전시한다.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시선과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서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학생들은 지난 5~11월 집, 학교와 같은 개인적 공간에서부터 창경궁, 경복궁 등 역사적 장소, 홍대 거리, 장안동 공업사 골목 등 사회적 의미가 있는 장소까지 70여 곳의 공간을 사진과 에세이로 표현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주)두산 최광주 사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삶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낸 것 같은 작품이 많다”면서 “학생들이 지난 7개월 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내적 성장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은 주변 환경으로 인해 정서를 가꿔나가는 데 제약을 겪는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학생들은 카메라 렌즈를 매개로 우리 주변을 좀더 관심 있게 바라보고,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과 주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12년부터 3년 간 250여 명의 청소년이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배병우, 김중만 사진작가, 안은미 무용가,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사진, 역사, 인문학, 환경 분야 등 학생들의 정서함양교육을 지원해왔다.[숨쉬는 작품]“벽 하나를 두고 어디에서 봐도언제 봐도살아있는 또 하루를 살아가는 작품”고교 1학년 학생이 촬영한 ‘숨쉬는 작품’. 인왕산 수성동 계곡 주변에서 촬영한 것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백 겸재 정선이 그렸던 그림을 따라 역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찍은 작품이다. 사진을 촬영한 학생은 평소 내성적이었는데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을거치면서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성격으로 변했다. 두산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두산중공업, 약세..RCPS 발행☞ [건설산업大賞]주상복합 대표 브랜드 두산건설 '두산 위브더제니스'☞ [포토]두산, 中 국제건설기계展 참가..지역 특화 기종 전시☞ 두산, 中 최대 건설기계展 참가..지역 특화 기종 선봬☞ 두산, 자회사 재무 불확실성 해소-하이☞ [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G2' 엔진으로 실적 개선 기대..'강세'☞ 두산중공업, 베트남서 발전설비부문 성장 기대-유진☞ [르포]국내 유일 원전기술 갖춘 두산重 창원공장 가보니☞ 두산重, 기술직 최고 영예 ‘마이스터' 6명 선정☞ 두산, 30일 '곰들의 모임' 환담회 개최☞ 두산인프라코어, 실적개선+재무구조 완화..'매수'-미래☞ 김동주-두산 결별, 보류 명단 제외 결정☞ 두산베어스 김명성, 웨딩화보 공개..단아한 예비신부 `눈길`☞ 두산인프라코어, 성과공유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두산 김현수 등,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참여
- 김재중,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 출연 확정..천재로 돌아온다
- 김재중[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그룹 JYJ의 김재중이 비상한 두뇌의 ‘천재 분석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재중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의 출연을 확정했다. 김재중은 비상한 두뇌를 가진 천재 분석가 캐릭터를 맡아, 이번 작품으로 또 한번 새로운 연기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으로,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첩보스릴러. 사랑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스파이전으로, 대중적인 가족극의 형태에 첩보스릴러를 결합한 2040세대 목표의 신개념 드라마다.극에서 김재중은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대북정보분석관 ‘선우’역을 맡아, 빠른 판단과 냉철함으로 남다른 분석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엄마 역의 배종옥과 끈끈한 모자(母子)의 정을, 북한 공작원 역의 유오성과는 날카로운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 투빅, 신곡 ''우리 다시 사랑한다면'' 발매..''여기 감성발라더 추가요''☞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차다혜 아나운서, 육아 휴직 후 복귀..''세월 빗겨간 미모''☞ 강혜정, 딸 하루 언급.."영화에 캐스팅? 연기에 끼 없어 다행이다"☞ 소유, "내가 살찌면 사람들이 실망할 것 같다"
- `슈퍼맨` 삼둥이 "웁! 조시매...따둘 미얀~"..폭풍 배려심 `감동`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세 살 아이들답지 않은 예절과 배려심을 선보여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덥혔다.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1회에서는 엄마에게는 말할 수 없는 아빠와 아이들만의 추억 만들기 ‘엄마한텐 비밀이야’편이 그려졌다. 이중 전동차 운전 체험, 킹크랩 식사 등에 나선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가는 곳곳 깍듯한 예절과 훈훈한 배려를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삼둥이는 이날 아빠와 함께 유아용 전동차를 타러 갔다. 자타공인 ‘뛰뛰사랑’의 삼둥이인 만큼, 아이들은 전동차를 보자마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삼둥이는 한껏 들떠 전동차로 삼단분리를 하는 등 정신이 없었지만, 그 중에도 둘째 민국이의 예의와 배려가 빛났다. 민국이는 전동차를 타는 내내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VJ, 주변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마음을 쓰는 모습이었다. 아직 운전이 서툰 자신이 행여나 사람들과 부딪힐 까봐,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려고 하면 “조시매! 쪼굼만 비키세요~ 다둘 미얀~”하고 사과를 건네며 운전을 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킹크랩을 먹으러 향한 음식점에서도 삼둥이의 ‘예절과 배려’는 이어졌다. 잔뜩 배가 고팠던 삼둥이는 식당에 들어가자 마자 “이모님 맘마주세요”를 외쳤다. 삼둥이의 간절한 외침에 식당 이모님이 밥을 가져오자, 민국이는 ‘이모님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깍듯한 예의를 선보였다. 맏형 대한이는 자신들은 맛있게 밥을 먹는 사이, 변변히 밥을 챙겨먹지 못하고 있는 아빠 송일국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 대한이는 고사리 손으로 흰 쌀밥을 크게 한 숟가락 퍼 “아빠~ 맘마~”라고 하며 아빠를 향해 건넸다. 이어 아빠가 밥을 맛있게 받아먹자 마치 자신이 먹은 것처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감동을 선사했다.막내 만세 역시 형들을 배려하는 모습은 뒤지지 않았다. 만세는 세상을 다 가진 표정으로 수북이 쌓인 고봉밥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 그 순간 대한이가 자신의 밥그릇에서 밥을 먹자 놀란 토끼 눈이 된 것. 그러나 이내 형 대한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자, 금세 엄마의 표정으로 흐뭇하게 웃어 보였다.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삼둥이의 모습에 절로 매료됐다. 누리꾼들은 “민국이 쪼굼만 비키세요! 따둘미얀~ 이거 몇 번을 돌려봤는지..”, “대한이 아빠 챙기는 모습 괜히 찡했음! 천사임에 틀림없어..”, “민국이 ‘이모님 고마워요’라니.. 어디까지 사랑스러울 거니..”, “만세 형아 밥 주고 흐뭇하게 웃을 때 너무너무 예뻤음!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들!”, “삼둥이는 날개 잃은 천사가 분명함!”등의 뜨거운 반응으로 삼둥이의 예절과 배려에 대한 폭풍 감동을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남보라,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이은혜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승철, 日 입국거부 후 SNS에.."세 쌍둥이 불러봅니다. 대한민국만세!!"☞ 김장훈 "日 이승철 입국거부, 세계적 망신 초래한 자충수"☞ TOP FC ‘케이지 여신’ 이은혜, 섹시함에도 자존심이 있다!☞ 남녀 70%, 살림하는 男-출근하는 女 `찬성`..이유는?☞ 9호선 공사장 인근 건물 `기우뚱`..잠실 주민 `불안`
- '엄마의 탄생', 시청률 12.2% '자체 최고 기록'
- 엄마의 탄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엄마의 탄생‘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KBS1 ‘엄마의 탄생’에서는 강원래-김송 부부 아들 선이의 첫 수영 도전기, 아빠 모임에 참석한 지아 아빠 여현수, 그리고 염경환 부부의 둘째 꼬물이의 탄생기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 12.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크지만, 아직까지 육아에 서툰 허당 아빠의 모습만을 보였던 강원래, 염경환, 여현수는 지난 주 방송을 통해 각각의 자식 사랑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염경환의 늦둥이 둘째, 그리고 ‘엄마의 탄생’ 네 번째 아이 꼬물이(태명)의 탄생기는 지난주의 명장면이었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밤새 진통과 싸워야했던 꼬물이 엄마 서현정과 그런 아내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함께 아픔을 나누는 염경환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는 반응이다.열 달 동안 엄마의 품속에 있던 꼬물이가 탄생하자 폭풍같이 쏟아진 염경환의 눈물은 그야말로 솔직함과 진정성이 빚어낸 진짜 부성애였다. ‘엄마의 탄생’ 그 이름처럼 엄마와 아빠, 그리고 위대한 가족이 탄생하는 순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하나뿐인 장면을 안방극장에 전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