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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인지 더 월드②]'여풍(女風)당당' 그녀들, 세상의 '틀'을 깨다
- ▲ 왼쪽부터 최진실, 허수경, 옥소리[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달라 주장하고 나선 최진실, 아빠 없는 아이를 출산, 싱글맘의 길을 택한 허수경, 간통죄의 부당함을 부르짖고 나선 옥소리까지... 최근 유명 여자 연예인들의 고정관념을 깬, 용기있는 선택이 우리 사회에 조용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 사소하게는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이들 연예인들의 선택은 세상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조용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 남편 조성민과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두고 있는 최진실은 지난 1월말 서울가정법원에 성본변경재판을 청구했다. 법원의 허가가 떨어지면 최진실의 두 자녀는 아버지의 성이 아닌 어머니 성인 최씨로 변경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진실은 조성민과 이혼 후 두 아이의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엄마로서 아들 환희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들을 당당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에 오랜 시간 고민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최진실이 두 아이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 것은 호주제가 지난해 4월27일 폐지되고 이를 대체하는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 2008년 1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호주제는 여권 신장을 반하는 제도로 여겨져 왔고 톱스타 최진실이 새로운 가족관계 등록 제도가 시행되는 시기와 맞물려 이러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단 최진실 외에도 연예계에는 최근 들어 여권 신장과 상통하는 연예인들의 움직임이 부쩍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싱글맘'을 선택한 허수경도 마찬가지다. 허수경은 결혼하지 않은 몸으로 지난해 12월31일 딸을 출산했다. 이와 관련해 허수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의 자궁 외 임신으로 자연임신이 불가능했던 사실을 전하며 "그 동안 너무나 간절하게 엄마가 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허수경은 아직은 낯설기만 한 싱글맘 논란으로 적잖은 비난도 들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달 21일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가정의 형태가 가장 아름답지만 어느 한 쪽이 부재하는 상황에서도 살아갈 이유가 있고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싱글맘 논란에 대한 당당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해 10월 간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옥소리는 지난 1월 간통죄 위헌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옥소리는 "간통죄는 헌법에 기초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프라이버시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간통죄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후 옥소리가 제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서가 담당 재판부에 의해 받아들여져 간통죄는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오른 상태다. 자신이 간통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간통죄를 부당함을 주장한 터라 비난받기 딱 좋은 상황이지만 세상의 비난에 정면으로 맞서며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눈길을 끌고 있다. ▶ 관련기사 ◀☞[★ 체인지 더 월드④]따뜻한 세상 만들기...김장훈 이현우 등 나눔실천 연예계☞[★ 체인지 더 월드③]'입양' 통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체인지 더 월드①]연예인, 엔터테이너 한계 넘어 세상을 바꾸다☞신애라 "좋은 혈통이 따로 있나요… 애들은 키우기 나름"☞허수경, "별이에게 추억 선물하고파 '인간극장' 출연 결심했죠"
- 신애라 "좋은 혈통이 따로 있나요… 애들은 키우기 나름"
- [조선일보 제공] 순진하면서도 당돌한 백화점 직원 '진주'(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의 이미지는 눈가에 살짝 남아 있을 뿐이었다. 신애라(39)는 사려 깊은 여자였다. 세 아이의 엄마여서일까. 인터뷰를 요청한 지 20일이 지나서야 겨우 시간을 내 마주앉은 그녀는 "두 번째 입양이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줄 알았고, 그래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었다"며 웃었다. 신애라는 2005년 예은(2)이에 이어 올 초 생후 100일 된 예진이를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낳은 아들 정민(10)이까지 3남매 뒤치다꺼리로도 바쁘지만, 그녀는 성경 공부, 봉사활동으로 1주일이 빠듯하다. 그 중에서도 입양·위탁보호시설인 '대한사회복지회' 봉사에 열심이다. 벌써 5년째. 예은이, 예진이를 모두 그곳에서 만났다. 동료 연기자이며 남편인 차인표(41)씨와는 국제 어린이 구호단체인 '컴패션'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두 번째 입양인데도 두려움이 앞섰던 것은 정작 자기 자신이었다고 그녀는 고백했다. "잘 키울 수 있을까, 아프면 어쩌나, 예은이가 두 돌 지나 이제 겨우 편해졌는데 또 그 고생을 해야 하나 싶은 순전히 인간적인 걱정이었지요." 그래서 '천사부부'라는 세간의 칭찬이 못내 부담스럽다는 그녀였다. ―예은, 예진이와 처음 만났던 순간이 궁금하다. "막상 아기들을 보니 다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그 중 한 명을 선택한다는 게 가슴 아팠다. 그래서 기다렸다. 우리 부부가 한 아이에게 선택되어지기를. 봉사한 지 10개월 만에 예은이가 우리를 '선택'했다. 계속 잠만 자던 모습이 집에 와서도 마음에 걸리고 안쓰럽게 느껴졌다. 예진이는 우유를 잘 토해서 비쩍 마른 아기였다. 어느날 내 품에서 '응가'를 해 목욕을 시키는데, 복지회 선생님들이 3일 만에 처음 용변을 본 것이라며 기뻐하시길래 남다르게 느껴졌다." ―두 번째 입양에 대해 남편과의 사이에 이견은 없었나. "예은이 입양할 때부터 셋째도 입양하기로 했었고, 이름도 미리 지어놨다. 입양을 할 거면 내가 낳은 아이의 수보다 많이 입양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입양에 관심 갖게 된 계기가 있는지. "워낙 아이들을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옆집 아기들 목욕은 내가 도맡아서 시켰다(웃음). 결혼 후 '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죄 없이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 ―맏이인 정민이의 반응은 어땠나. 두 여동생의 입양에 대해 동의를 구했는가. "어릴 때부터 입양에 대해 자주 얘기해서, 따로 동의를 구할 필요는 없었다. 그래도 막상 예은이가 오니까 '엄마, 나는 왜 안 사랑해' 하면서 불평하더라." ―집안 어른들이 둘째 입양엔 반대하셨을 것 같다. "시어머니께서는 육아가 워낙 힘든 줄 아시니까 '그만 편하게 살면 안 되겠니?' 하시며 걱정하셨다. 그래도 우리 뜻이 간곡하니 반대 안 하셨다." ―세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전쟁이나 다름없다. 연기생활과도 병행해야 할 텐데. "정민이는 컸으니까 일단 밖으로 내몬다(웃음). 안 다니던 학원에도 간다. 내가 방학이 끝나길 손꼽아 기다리는 엄마가 될 줄은 몰랐다. 예민한 '얼음공주' 예은이가 문제여서 예진이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데리고 자고, 나는 예은이랑 잔다. 어쩌다 내가 예진이를 안고 있으면 '엄마, 안지마' 하며 매달린다. '다행히' 3월부터 예은이가 어린이집에 간다. 드디어 예진이를 맘껏 사랑해줄 시간이 왔다." ―예은이 키우면서 힘들지 않았나. "감사하게도 감기 앓은 적이 손에 꼽을 정도다. 소화도 잘 시키고 그 흔한 아토피도 없다. 다만 뭔가 마음에 안 들면 칭얼거리는 버릇이 있는데, 그럴 땐 '엄마는 네 말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또박또박 다시 얘기해봐' 하며 따끔히 가르친다." ―우리 사회의 혈연주의는 완고하다. '누구 씨인 줄도 모르는데'라는 말 같은 것 말이다. 그런 완고한 생각 속에는 아이의 유전적 특성을 모른다는 '불안감' 같은 게 있는 것도 사실이고. 솔직히 불안하지 않은가. "좋은 피, 좋은 집안, 좋은 조건의 기준은 무엇인가. 내가 낳은 자식도 잘못 키우면 말 안 듣고 말썽 피운다. 입양한 아이라 문제가 되겠다는 생각이 우리 입양문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혹 '내가 배 아파 낳은 아이보다 입양한 아이를 덜 사랑하며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입양을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입양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우리 가정에 아이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아이에게 우리 가정이 필요해서' 인연을 맺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신애라씨처럼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입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 않다. 실제로 입양한 가정들을 보면 평범한 형편에서 도우미 없이 혼자서 키우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육아가 편해지기야 하겠지만, 입양의 기준은 돈이 아니다." ―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동남아·중남미 등지에 있는 27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그곳 아이들에게 월 3만5000원은 쓰레기더미에서 뒹굴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세 끼니를 굶지 않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금액이다. 19명의 어린이들을 그렇게 후원한다. 나머지 8명은 대학생이다. 그들이 마음껏 공부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잉꼬 부부로 소문나 있지만 남편과 싸울 때도 있지 않나. 반듯하기로 소문난 차인표씨라도 아내를 속상하게 하는 건 여느 남편과 비슷한 것 아닌가. "당연히 다른 부부들이랑 똑같다. 인표씨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야행성이라 내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 심각하게 다툴 때도 물론 있고. 다행히 컴패션 홍보 대사로 함께 활동하고 예은이를 입양하면서 신앙적으로 서로 깊어지고 성숙해졌다. 삶의 중심이 같아 감사할 뿐이다." ―예은이, 예진이를 공개 입양했다. 나중에 두 아이가 받을 상처가 걱정되지 않나. "공개 입양을 한 건 입양이 떳떳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예은이는 좋겠다. 낳아주신 엄마도 있고 하나님이 주신 엄마도 있으니'라고 말해준다. 좀 더 자라 진지하게 물어오면 '친엄마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너를 포기하지 않고 낳아주신 덕분에 우리가 만난 것'이라고 설명해 줄 것이다. 몸이 아픈 아이에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설명해줘야 하듯, 슬프지만 입양의 이유를 말해주는 것이 훨씬 건강하다고 믿는다." ―한국은 여전히 고아 해외 송출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정부나 우리 사회에 제안하고 싶은 말은.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무조건 정책만 만든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한 아이가 지속적으로 한 울타리에서 사랑받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형편이 열악한 시설보다는 우리의 따뜻한 가정이 울타리가 되어주는 게 낫지 않겠는가." 신애라씨는 '사랑이 뭐길래'(1992)에서 '대발이' 최민수의 처제 역을 맡았을 때, 그녀의 별명은 '한국의 피비 케이츠(Cates)'였다. 피비 케이츠는 브룩 실즈와 더불어 80년대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스타.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1994)에서는 여주인공 이진주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차인표씨와 95년 결혼, 아들 정민이를 낳았다. 입양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된 건 2005년 국제 어린이 구호단체 컴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부터. 같은 해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예은이를 2005년 12월 입양한 데 이어 2008년 1월 생후 100일 된 예진이를 새 식구로 맞았다.
-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 제58회 베를린영화제서 주목
- ▲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한 '밤과 낮'의 김영호, 박은혜와 홍상수 감독(왼쪽부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이 제5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경쟁 부문에 오른 '밤과 낮'은 12일 오전(현지시간) 레드 카펫, 언론 시사, 공식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날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과 주연을 맡은 김영호, 박은혜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 회견에 앞서 포토타임에서 여자 주인공인 박은혜는 베를린 영화제의 상징적인 색깔에 맞춰 레드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를 입고 취재진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기자 회견에서도 이 같은 반응은 마찬가지. 카메라 플래시 세례는 물론 질문도 끊이지 않았다. 첫 경험인데도 두 배우들은 편안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영후, 박은혜는 오후4시 메인 극장인 베를린날레 팔라스트에서 레드 카펫을 밟고 함께 공식 영화 상영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은혜와 김영호▶ 관련기사 ◀☞박은혜 "임금 즉위식 앞두고 베를린영화제 참석...예감이 좋아요"☞홍상수 신작 ‘밤과 낮’,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서 촬영된 포스터 공개☞58회 베를린영화제 개막...심사위원 2명 불참으로 초반부터 위기☞박은혜, 홍상수 신작 '밤과 낮' 노개런티 출연 화제☞김영호, 베를린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선정▶ 주요기사 ◀☞이현진, '김치스' 촬영 중 크리스마스에 소방차 출동 해프닝☞제이, 첫 단독 콘서트서 감성 발라드 벗고 섹시 비욘세에 도전☞박용하, '온에어' 대만 촬영서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찬사☞김성수 "수환 때문에 나도 함께 아팠다"...'못된 사랑' 종영 소감☞강성연 "나도 모르게 허이재 견제...비정한 엄마 연기 힘들어"
- 제이, 첫 단독 콘서트서 감성 발라드 벗고 섹시 비욘세에 도전
- ▲ 가수 제이[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제이가 자신의 첫 콘서트에서 ‘섹시 디바’ 비욘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제이는 14일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열리는 ‘제이(J) 발렌타인 콘서트’ 무대에서 섹시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감성적인 발라드 위주로 활동을 해왔던 제이가 전혀 분위기가 다른 비욘세의 노래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 제이의 소속사 스펀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생활 10년 동안 좀처럼 섹시한 무대를 연출하지 않았던 제이가 데뷔 후 갖는 첫 단독 콘서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내기 위해 섹시 가수의 대명사 비욘세의 곡을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는 이번 공연에서 비욘세의 노래 외에 ‘어제처럼’, ‘퍼햅스 러브’, ‘눈물로’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게스트로는 오종혁, 애즈원, 맥시멈크루 등이 무대에 오른다. ▶ 관련기사 ◀☞'비욘세 첫 내한공연'...'격정' '감동' '환희', 신선한 문화충격☞[VOD]세계적인 섹시디바 '비욘세 놀스' 방한☞[포토]하루차 한국땅 밟은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비욘세☞비욘세 입국 풍경 이모저모...삼엄한 경비, 노련한 팬서비스 돋보여☞비욘세 입국 "아름다운 나라 한국, 이곳저곳 둘러보고 싶어"▶ 주요기사 ◀☞박용하, '온에어' 대만 촬영서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찬사☞김성수 "수환 때문에 나도 함께 아팠다"...'못된 사랑' 종영 소감☞권상우 이요원의 '못된 사랑', 한자릿수 시청률로 초라한 퇴장☞방송위, 간접광고 ‘무한도전’ 경고 조치☞강성연 "나도 모르게 허이재 견제...비정한 엄마 연기 힘들어"
- 권상우 이요원의 '못된 사랑', 한자릿수 시청률로 초라한 퇴장
- ▲ KBS 2TV '못된 사랑'에 출연한 권상우, 이용원, 김성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권상우, 이요원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이 마지막까지 한 자릿수 시청률을 면치 못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못된 사랑'은 12일 최종회에서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1일보다 0.2%포인트 올랐지만 지난해 12월3일 첫회에서 기록한 7.7%에도 못 미쳤다. '못된 사랑'은 권상우, 이요원이라는 두 인기스타의 캐스팅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사극 열풍이 휩쓸고 있는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의 눈을 돌리기는 쉽지 않았다. '못된 사랑'은 지난해 12월11일 방송에서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으로 '이산'이 1시간 늦게 방송된 틈을 타 11.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한 자릿수 시청률로 초라하게 퇴장했다.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이산'은 34.7%, SBS '왕과 나'는 14.3%를 기록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못된 사랑'은 7.3%, '이산'은 35.5%, '왕과 나'는 13.2%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못된 사랑' 이요원, 동화자연마루 모델 발탁☞[VOD] 김성수 “‘못된 남자’ 수환, 이해해 주세요”☞이요원, '못된 사랑' 촬영 중 2차례 응급실 신세☞'못된 사랑' 대선 후보 토론에 첫 두자릿수 시청률☞권상우 이요원, '못된 사랑' 촬영장 화재 진압... 시청률 대박 전조(?)▶ 주요기사 ◀☞방송위, 간접광고 ‘무한도전’ 경고 조치☞강성연 "나도 모르게 허이재 견제...비정한 엄마 연기 힘들어"☞'긴급출동 SOS 24' 장애인 노동력 착취 전직 고위공무원 고발☞'무한도전' 숭례문 재건에 1억 기부...달력 수익 등 장학금도 전달☞손예진 '스포트라이트' 출연 확정...사회부 기자로 변신
- [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
-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음식' KBS 1TV 오전10시 세계 곳곳에서 다종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세계인의 입맛을 파고들고 있다. 뉴욕에선 떡볶이와 만두, 순두부가 인기고 일본에선 해물파전, 베트남에선 돼지갈비, 중동에선 양념통닭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태리음식, 중국음식, 일식에 이어서 한국음식이 세계 5대 음식의 하나로 올라서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알아본다. ◇다큐멘터리 '쥐가 만난 세상' KBS 1TV 오후10시 무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띠의 의미, 쥐의 습성, 쥐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 쥐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 ▲ KBS 2TV "개그배, 웃겨야 산다"◇'개그 배틀, 웃겨야 산다' KBS 2TV 오후6시10분 MC 지석진, 현영이 팀을 나눠 다양한 이력의 웃음판정단을 두고 개그 배틀을 벌인다. 이특(슈퍼주니어), 은혁(슈퍼주니어), 홍경민, 박상민, 성은 등 가수 팀과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김영철, 유세윤, 김미진, 강유미 등 개그맨 팀으로 구성,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사이다' KBS 2TV 오후7시20분 지난 추석에 이어 리얼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가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이정민 아나운서, 정형돈, 신봉선의 진행으로 보다 더 강력해진 벌칙과 업그레이드 된 웃음이 안방극장의 채널을 고정시킬 전망이다. ◇'못 말리는 토크박스' KBS 2TV 오후8시30분 토크쇼의 본좌 '토크박스'가 부활한다. '못말리는 토크박스'는 탁재훈,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원조 토크 배틀 형식은 지키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토크를 선보인다. 이계인, 안혜경, 변기수, 앤디, 신봉선, 윤아(소녀시대), 변진섭, 조은숙, 김지훈, 홍경민, 유채영, 슈 등 세대를 넘나드는 토크 대격돌, 과연 골드 마우스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영화 '우아한 세계' KBS 2TV 오후10시50분 과장, 부장 대신 '형님' 소리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린다. 송갈호, 오달수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브레인 배틀' MBC 오전 9시25분 컴퓨터게임 형식을 도입한 퀴즈쇼. 일본 후지TV ‘네프리그’와 포맷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됐다. 다양한 상식을 묻는 문제들을 실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풀어볼 수 있게 한다. 연예인으로 구성된 세 팀의 흥미진진한 상식퀴즈 배틀과 새로운 세트가 볼거리. 설날팀에 박수홍, 정형돈, 서현진, 박슬기, 조빈, 떡국팀에 정찬우, 한영, 문지애, 김현철, 박현빈, 까치팀에 김국진, 이윤석, 장윤정, 김새롬, 허일후가 출연한다. ◇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MBC 오후 6시20분 스타가 친구들과 일반인 여성 한 명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스타의 역할은 블라인드 속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블라인드 밖 여성에게 소개시켜주는 것. 블라인드 속에 있는 스타의 친구들 신상정보는 모르는 채 진행되고, 스타가 친구에 대해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가 선택의 관건. 오상진, 하하, 문희준, 알렉스, 앤디가 출연하며 이휘재, 이효리가 진행한다. ▲ MBC 영화 "상사부일체"◇ 영화 '상사부일체' MBC 오후 9시30분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후속작. 드디어 대학 졸업장을 받고 서울 강남을 맡게 된 계두식. 두식은 큰형님의 명령에 따라 조직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기업 벤치마킹 프로젝트’를 강행한다. 이를 위해 두식은 대기업에 위장 입사를 하는데 부서 배정의 오류로 기대했던 기획실이 아닌 보험영업을 맡는다. 이러한 두식을 도와 상두와 대가리는 조직원을 동원, 창립 이후 유례없는 첫 달 500건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올리고 보험왕이 된 두식은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 영화 ‘우주 전쟁’ SBS 오전 10시30분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미란다 오토 분)은 레이에게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 (다코타 패닝 분)을 주말을 함께 하라고 보낸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날이 되어버린 것이다. ▲ SBS "속담 동의보감"◇ 설날특집 ‘속담 동의보감’ SBS 오후 3시20분 선인의 지혜가 담긴 속담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건강 비법을 낱낱이 파헤쳐 전 국민이 더욱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대국민 건강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8년 대국민! 건강 완전 정복 프로젝트 5대 키워드 발표, 5대 키워드의 각 내용을 1장으로 구성하여 총 5장의 코너로 구성, 각 장에서는 키워드에 해당되는 속담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 각각 다른 형식의 속담 퀴즈 진행, 속담의 뜻 해석 후 그 내용에 해당하는 경험담 토크,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올해의 덕담을 발표한다. ◇ 설날특집 ‘절대 풀 수 없다 미스터리 매직쇼’ SBS 오후 6시20분 세계최강의 마술이 왔다. 상대방의 머릿속을 읽는 독심술 마술사 맥스 메이븐, 시공을 초월하는 미스터리 마술의 대가 닥터레옹, 마술계의 신의 손 앤드류 스테판 골든허쉬가 등장한다. 2008년 무자년 설날을 맞아 펼쳐지는 미스터리 마술의 진수, 1차원 사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예언이 현실이 된다.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초 현실 마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세기의 마술사 대 미스터리 수사대의 한판대결! 마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이들이 뭉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행자 이경규.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8인의 미스터리 수사대 조형기, 변정수, 김영철, 신지, 민경훈, 윤아(소녀시대), 윙크가 출연한다. ▲ 스토리온 "토크 앤더 시티"◇ ‘토크 앤더 시티’ 스토리온 오전 10시 하유미, 남궁선, 김효진이 MC로 나선 트렌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세명의 MC가 뷰티, 패션 트렌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주고, 유행 현장을 찾아가 소개도 해준다. 얼마 전 종영한 시즌 1의 베스트 편만 묶어 방송한다. ◇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계의 열쇠’ CGV 오후 1시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이바나 바쿠에로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 마땅해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더그 존스)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난다. 판은 오필리아에게 그녀가 지하왕국의 공주였으나 인간세계로 나왔다 돌아가지 못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주고 다시 공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미션을 제안한다. ◇ ‘블레이드 3’ 슈퍼액션 오후 2시 전설 속 뱀파이어의 제왕을 깨워 전세계를 장악하려는 가공할 음모를 꾸며 오고 있는 벰파이어의거대한 공격에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입스 분)는 단 하나뿐인 친구, '휘슬러'를 잃고 만다.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해진 뱀파이어들에 맞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블레이드'. 혼신의 힘을 다 해보지만 FBI와 SWAT까지 움직이는 뱀파이어 지도부는 '블레이드'의 숨통을 조여오고 '블레이드'는 결국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블레이드' 앞에 최고의 조력자들이 나타났으니. 휘슬러의 숨겨진 딸이자 각종 신무기가 장착된 활로 뱀파이어를 제압하는 섹시한 여전사 '아비게일(제시카 빌 분)', 그리고 독자적으로 활동해 오던 터프한 뱀파이어 헌터 '한니발 킹(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그들이다. 이제 '블레이드'는 두 명의 막강한 조력자들과 함께 '나이트 토커'라는 한층 강력한 팀으로 생애 최고의 전투를 준비한다. ◇ ‘푸른 눈의 평양시민’ Q채널 오후 8시 1960년대 초 비무장지대를 넘어 북으로 간 4명의 미군 병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중 월북한 미군 중 두 명은 사망했다. 생존해 있는 두 명 중 찰스 젠킨스는 2004년 탈북해 현재 미국에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인 제임스 드레스넉은 평양에 남아 있는 상태. 고든 감독은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젠킨스와 드레스넉을 만나 월북 미군들의 북한 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 ‘박지성의 중간점검’ MBC ESPN 오후 8시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 선수의 최근 활약상을 담아 방송하는 구정 특집 프로그램. ▶ 관련기사 ◀☞[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설 특집]"취향따라 고르세요"...설 연휴 극장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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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음식' KBS 1TV 오전10시 세계 곳곳에서 다종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세계인의 입맛을 파고들고 있다. 뉴욕에선 떡볶이와 만두, 순두부가 인기고 일본에선 해물파전, 베트남에선 돼지갈비, 중동에선 양념통닭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태리음식, 중국음식, 일식에 이어서 한국음식이 세계 5대 음식의 하나로 올라서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알아본다. ◇다큐멘터리 '쥐가 만난 세상' KBS 1TV 오후10시 무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띠의 의미, 쥐의 습성, 쥐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 쥐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 ▲ KBS 2TV '개그배, 웃겨야 산다' ◇'개그 배틀, 웃겨야 산다' KBS 2TV 오후6시10분 MC 지석진, 현영이 팀을 나눠 다양한 이력의 웃음판정단을 두고 개그 배틀을 벌인다. 이특(슈퍼주니어), 은혁(슈퍼주니어), 홍경민, 박상민, 성은 등 가수 팀과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김영철, 유세윤, 김미진, 강유미 등 개그맨 팀으로 구성,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사이다' KBS 2TV 오후7시20분 지난 추석에 이어 리얼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가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이정민 아나운서, 정형돈, 신봉선의 진행으로 보다 더 강력해진 벌칙과 업그레이드 된 웃음이 안방극장의 채널을 고정시킬 전망이다. ◇'못 말리는 토크박스' KBS 2TV 오후8시30분 토크쇼의 본좌 '토크박스'가 부활한다. '못말리는 토크박스'는 탁재훈,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원조 토크 배틀 형식은 지키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토크를 선보인다. 이계인, 안혜경, 변기수, 앤디, 신봉선, 윤아(소녀시대), 변진섭, 조은숙, 김지훈, 홍경민, 유채영, 슈 등 세대를 넘나드는 토크 대격돌, 과연 골드 마우스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영화 '우아한 세계' KBS 2TV 오후10시50분 과장, 부장 대신 '형님' 소리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린다. 송갈호, 오달수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브레인 배틀' MBC 오전 9시25분 컴퓨터게임 형식을 도입한 퀴즈쇼. 일본 후지TV ‘네프리그’와 포맷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됐다. 다양한 상식을 묻는 문제들을 실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풀어볼 수 있게 한다. 연예인으로 구성된 세 팀의 흥미진진한 상식퀴즈 배틀과 새로운 세트가 볼거리. 설날팀에 박수홍, 정형돈, 서현진, 박슬기, 조빈, 떡국팀에 정찬우, 한영, 문지애, 김현철, 박현빈, 까치팀에 김국진, 이윤석, 장윤정, 김새롬, 허일후가 출연한다. ◇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MBC 오후 6시20분 스타가 친구들과 일반인 여성 한 명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스타의 역할은 블라인드 속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블라인드 밖 여성에게 소개시켜주는 것. 블라인드 속에 있는 스타의 친구들 신상정보는 모르는 채 진행되고, 스타가 친구에 대해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가 선택의 관건. 오상진, 하하, 문희준, 알렉스, 앤디가 출연하며 이휘재, 이효리가 진행한다. ▲ MBC 영화 '상사부일체'◇ 영화 '상사부일체' MBC 오후 9시30분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후속작. 드디어 대학 졸업장을 받고 서울 강남을 맡게 된 계두식. 두식은 큰형님의 명령에 따라 조직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기업 벤치마킹 프로젝트’를 강행한다. 이를 위해 두식은 대기업에 위장 입사를 하는데 부서 배정의 오류로 기대했던 기획실이 아닌 보험영업을 맡는다. 이러한 두식을 도와 상두와 대가리는 조직원을 동원, 창립 이후 유례없는 첫 달 500건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올리고 보험왕이 된 두식은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 영화 ‘우주 전쟁’ SBS 오전 10시30분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미란다 오토 분)은 레이에게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 (다코타 패닝 분)을 주말을 함께 하라고 보낸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날이 되어버린 것이다. ▲ SBS '속담 동의보감'◇ 설날특집 ‘속담 동의보감’ SBS 오후 3시20분 선인의 지혜가 담긴 속담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건강 비법을 낱낱이 파헤쳐 전 국민이 더욱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대국민 건강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8년 대국민! 건강 완전 정복 프로젝트 5대 키워드 발표, 5대 키워드의 각 내용을 1장으로 구성하여 총 5장의 코너로 구성, 각 장에서는 키워드에 해당되는 속담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 각각 다른 형식의 속담 퀴즈 진행, 속담의 뜻 해석 후 그 내용에 해당하는 경험담 토크,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올해의 덕담을 발표한다. ◇ 설날특집 ‘절대 풀 수 없다 미스터리 매직쇼’ SBS 오후 6시20분 세계최강의 마술이 왔다. 상대방의 머릿속을 읽는 독심술 마술사 맥스 메이븐, 시공을 초월하는 미스터리 마술의 대가 닥터레옹, 마술계의 신의 손 앤드류 스테판 골든허쉬가 등장한다. 2008년 무자년 설날을 맞아 펼쳐지는 미스터리 마술의 진수, 1차원 사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예언이 현실이 된다.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초 현실 마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세기의 마술사 대 미스터리 수사대의 한판대결! 마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이들이 뭉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행자 이경규.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8인의 미스터리 수사대 조형기, 변정수, 김영철, 신지, 민경훈, 윤아(소녀시대), 윙크가 출연한다. ▲ 스토리온 '토크 앤더 시티'◇ ‘토크 앤더 시티’ 스토리온 오전 10시 하유미, 남궁선, 김효진이 MC로 나선 트렌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세명의 MC가 뷰티, 패션 트렌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주고, 유행 현장을 찾아가 소개도 해준다. 얼마 전 종영한 시즌 1의 베스트 편만 묶어 방송한다. ◇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계의 열쇠’ CGV 오후 1시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이바나 바쿠에로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 마땅해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더그 존스)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난다. 판은 오필리아에게 그녀가 지하왕국의 공주였으나 인간세계로 나왔다 돌아가지 못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주고 다시 공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미션을 제안한다. ◇ ‘블레이드 3’ 슈퍼액션 오후 2시 전설 속 뱀파이어의 제왕을 깨워 전세계를 장악하려는 가공할 음모를 꾸며 오고 있는 벰파이어의거대한 공격에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입스 분)는 단 하나뿐인 친구, '휘슬러'를 잃고 만다.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해진 뱀파이어들에 맞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블레이드'. 혼신의 힘을 다 해보지만 FBI와 SWAT까지 움직이는 뱀파이어 지도부는 '블레이드'의 숨통을 조여오고 '블레이드'는 결국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블레이드' 앞에 최고의 조력자들이 나타났으니. 휘슬러의 숨겨진 딸이자 각종 신무기가 장착된 활로 뱀파이어를 제압하는 섹시한 여전사 '아비게일(제시카 빌 분)', 그리고 독자적으로 활동해 오던 터프한 뱀파이어 헌터 '한니발 킹(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그들이다. 이제 '블레이드'는 두 명의 막강한 조력자들과 함께 '나이트 토커'라는 한층 강력한 팀으로 생애 최고의 전투를 준비한다. ◇ ‘푸른 눈의 평양시민’ Q채널 오후 8시 1960년대 초 비무장지대를 넘어 북으로 간 4명의 미군 병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중 월북한 미군 중 두 명은 사망했다. 생존해 있는 두 명 중 찰스 젠킨스는 2004년 탈북해 현재 미국에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인 제임스 드레스넉은 평양에 남아 있는 상태. 고든 감독은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젠킨스와 드레스넉을 만나 월북 미군들의 북한 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 ‘박지성의 중간점검’ MBC ESPN 오후 8시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 선수의 최근 활약상을 담아 방송하는 구정 특집 프로그램.▶ 관련기사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②-주(JOO), 하동균, 브라운아이드걸즈▶ 주요기사 ◀☞[스타 설맞이⑤]쥬얼리 "네 멤버 새해 소망은 하나, 5집 대박"☞[스타 설맞이④]김미진 새해소망 "준호오빠 부부 여조카 낳았으면..."☞[스타 설맞이③]'슈주' 쥐띠생 한경-강인 "쥐처럼 바지런히 달려 꿈 이룰 터" ☞[스타 설맞이②]윤하 "올해 설은 일본에서, 단골식당서 떡국 먹을 것" ☞[스타 설맞이①]김재우-백보람 커플 "새해소망? 1순위는 일, 다음은 결혼"
- '엄마가 뿔났다'VS'천하일색 박정금', 주말드라마 새로운 빅뱅
- ▲ 새 주말드라마 MBC '천하일색 박정금'의 배종옥, 손창민(왼쪽)과 KBS 2TV '엄마가 뿔났다'의 김지유, 강부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주말 저녁, 새로운 빅뱅이 시작된다. 2일부터 MBC는 ‘천하일색 박정금’, KBS 2TV는 ‘엄마가 뿔났다’를 새 주말드라마로 선보이며 시청률 경쟁에 돌입한다. 주말드라마는 한동안 ‘소문난 칠공주’, ‘행복한 여자’, ‘며느리 전성시대’ 등의 연이은 인기로 KBS 2TV가 경쟁에서 절대 우위를 점해왔다. 그러나 새로 시작되는 경쟁은 뚜껑을 열기 전까지 판도를 예측하기 어렵다. 때문에 KBS 2TV는 ‘며느리 전성시대’가 지난 1월20일 종영된 뒤 26일에는 ‘며느리 전성시대 스페셜’, 27일에는 ‘특집 KBS 신화는 계속된다-엄마가 뿔났다’를 방송하며 차기드라마의 방송 시작 시점을 MBC와 맞추려는 편성전략까지 펼쳤다. 두 드라마는 출연진부터 만만치 않다. ‘엄마가 뿔났다’는 이순재와 백일섭, 김혜자, 강부자, 김용건 등 쟁쟁한 고참 연기자들이 이끌고 신은경, 김정현, 김나운, 이유리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뒤를 받친다. 또 학력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장미희, 이천수와 사귀다 결별한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유도 이 드라마를 통해 복귀한다. ‘천하일색 박정금’은 여자 주인공에 배종옥이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손창민, 김민종, 한고은 등 스타로 군림했던 배우들이 대거 주연을 맡았다. 특히 데뷔 후 첫 액션연기에 도전하는 배종옥의 변신이 관심을 끈다. 여기에 박준규, 나문희, 박근형, 이혜숙도 힘을 보탠다. ‘천하일색 박정금’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하고 그 과정에서 아들까지 잃어버린 아픔을 갖고 있지만 늘 밝고 명랑한 모습만 보여주는 강력계 형사 박정금이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고 가족과 화해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갈 드라마다. 이에 맞서는 ‘엄마가 뿔났다’는 고지식하지만 평생을 성실하게 살아온 아버지와 자식들이 잘되기를 기도하며 특별한 자기주장 없이 알뜰하게만 살아온 평범한 어머니, 시대에 걸맞게 자아와 개성이 뚜렷한 요즘 세대들로 구성된 한 가족을 중심으로 가족의 행복을 그려갈 예정이다. 두 드라마 모두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 이야기를 표방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송 후 시작될 시청률 경쟁 판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아줌마VS엄마, 주말드라마 새 경쟁 승자는?☞배종옥, '천하일색 박정금' 의미는 회춘?..첫 액션 오랜만의 타이틀롤☞[포토]'천하일색 박정금', 많이 사랑해주세요~☞김지유 "은퇴? 집에서 쉬었을 뿐...이제 다시 시작이다"☞'엄마가 뿔났다' 제작발표회, 아픔 겪은 출연진 불참 '속빈 강정?'▶ 주요기사 ◀☞'비천무', "신선하다"VS"중국 3류 드라마 같다" 엇갈린 반응☞'데스노트 L' 마츠야마 켄이치 "눈빛 강렬했던 류승범 인상적"☞엄기영 고별 '뉴스데스크'VS음주 파문 '스포츠뉴스' 엇갈린 희비☞김창완, 故 김창익 장례식서 눈물의 추도문..."막내야 잘 가라"☞[VOD]'군입대' 하하의 마지막 인사 "여러분, 저 절대 죽지 않아요~"
- '깍두기', 마지막회서 시청률 20% 첫 돌파...'유종의 미'
- ▲ 27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깍두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주말드라마 ‘깍두기’가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깍두기’는 27일 최종회에서 2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깍두기’는 지난해 8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20%의 시청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깍두기’가 마지막회에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같은 시간대 방송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던 경쟁 드라마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가 지난 20일 종영한 뒤 드라마 대신 26일 '며느리 전성시대 스페셜', 27일에는 후속작 '특집 KBS 신화는 계속된다-엄마가 뿔났다'가 방송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며느리 전성시대 스페셜'은 15.0%. '특집 KBS 신화는 계속된다-엄마가 뿔났다'는 12.4%의 시청률에 그친 반면 10%대 초반 시청률에 머물던 '깍두기'는 26일 18.5%를 기록했다.‘깍두기’는 고두심, 유효정, 김승수, 박신혜 등 호화 출연진이 열연했음에도 시청률에서는 방송 내내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도 '깍두기' 최종회는 19.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깍두기’는 주인공 사야(박신혜 분)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마지막에서 모든 가족 간의 화해와 이해를 그리며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 관련기사 ◀☞‘무한도전’ 멍석에도 후광 못 잇는 ‘깍두기’...한자릿수 시청률 고전☞주말엔 고개숙이는 MBC 드라마, '깍두기' '9회말...' 한자릿수 시청률☞[포토]'깍두기처럼 새콤달콤한 사랑 보여드릴께요~'▶ 주요기사 ◀☞[포토]'새신랑' 김경식, '신부 키가 더 커요'☞‘서프라이즈’ 300회 특집 故 유재하 비화 다뤄 눈길☞MBC '뉴스후' 종교 문제 보도 후 논란 가열☞군입대 앞둔 하하, '인기가요' 1위..."사랑하는 안혜경에게 감사"☞[포토]이선진 '결혼식도 패션쇼처럼'...후배 모델 총출동, 이색 웨딩마치
- 김지유 "은퇴? 집에서 쉬었을 뿐...이제 다시 시작이다"
- ▲ 김지유(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집에서 쉬었을 뿐인데 어디서 은퇴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축구선수 이천수와 결별한 뒤 1년6개월여 만에 연기복귀를 한 2001년 미스코리아 진 김지유의 항변이다. 김지유는 23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연기 복귀작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발표회에서 이천수와 결별한 뒤 항간에 떠돌았던 은퇴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전 은퇴한다고 말한 적 없어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해 쉬었을 뿐이죠”라는 게 김지유의 설명이다. 그동안 꽃꽂이와 운동을 하고 영어공부를 하며 지냈다는 김지유는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 게 쑥스러운 듯 포토타임을 할 때는 수줍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복귀를 결정한 뒤에는 연기자로서 확고하게 마음을 다잡은 듯했다. 이 드라마에서 맡은 최은실 역이 동네 사람 누가 죽는다는 것도 미리 알아맞힐 정도로 신기가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은실 역이라는 점에서 그녀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다. 김지유는 과거 도도하거나 차분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지만 ‘엄마가 뿔났다’에서는 산발에 가까운 퍼머 머리에 군데군데 브리지를 넣는 등 외모적으로도 변신을 시도했다. 김지유는 “오랜만의 복귀작에서 개성이 강한 캐릭터를 맡는다는 점에서 부담이 돼 고민도 많이 했지만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이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어요”라고 말했다. 김지유는 이어 “과거 믿지는 않아도 재미가 있어 점집을 많이 다녔는데 이번에 캐스팅이 결정된 후 몇 번 더 점집에 가서 자세하게 봤어요. 점을 봐주는 분들은 눈빛이 다르더라고요. 그런 눈빛 연기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두 세대가 공존하는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김지유 외에 이순재, 백일섭, 김혜자, 강부자, 류진, 김정현, 이유리, 신은경, 장미희, 김용건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2일 첫방송된다. ▶ 관련기사 ◀☞'엄마가 뿔났다' 제작발표회, 아픔 겪은 출연진 불참 '속빈 강정?'☞류진 '신은경의 남자' 최종 낙점...'엄마가 뿔났다' 男 주인공 캐스팅☞[포토]김혜자 강부자, '저희 드라마 많이 사랑해주세요~'☞[포토]김정현, '(김)나운 누나 품이 너무 좋아요~'☞[포토]김수현 작가의 새 코믹 가족극, '엄마가 뿔났다' 제작 발표회 ▶ 주요기사 ◀☞원종배 전 KBS 아나운서 방광암 투병 중☞['우생순' 스페셜①]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 '껑충'...한국영화 부활 선봉☞['우생순' 스페셜②]'헝그리 정신'의 쾌거...보너스 잔치 눈앞☞'SG워너비' 탈퇴 채동하, "지금 걱정은 대중의 오해와 편견"☞그래미어워드 정상 개최 되나...美 작가협 피켓 시위 철회
- 노현정 정대선 부부 "서로 믿고 사랑하면 극복 못할 위기 없어"
- ▲ 친동생 노윤정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노현정-정대선씨 부부[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근 귀국한 노현정 정대선 부부가 소문과 다른 행복한 최근 근황을 전했다. 29일 오후 5시께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노현정 정대선 부부는 결혼 당시보다 더 애틋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취재진과 만나 그간의 근황과 함께 말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노현정과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예를 갖춘 정대선씨는 "동생이 결혼하는 걸 보니 우리 결혼할 때가 떠오른다"며 결혼하는 동생 노윤정씨에게 덕담을 전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노현정은 "동생이 워낙 귀염성이 많아 잘 거다. 예쁜 아기 낳고 잘 살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고, 정대선씨 역시 "처제가 붙임성이 좋고 착하다. 동서도 성실하고 바른 사람이라 행복하게 잘 살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 "서로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면 그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며 자신들이 터득한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결혼 직후부터 계속되어온 이혼설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정대선씨는 이날 결혼생활 선배로서 처제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기자들만 조심하면 된다"는 농담을 건네 최근 이혼 오보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했음을 우회적으로 표해 보였다.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혼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에 관한 물음에는 "그건 저희가 묻고 싶은 질문이다"며 헛헛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남편 정대선씨를 비롯,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도 자리를 함께 해 두 사람을 둘러싼 이혼설 및 불화설을 한순간에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노현정은 미국 보스톤에서의 생활에 관해서도 짧게 말했다. 노현정은 "남편을 꼭 닮은 아들 창건이가 하루가 다르게 부쩍 커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런 게 바로 행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며 엄마로서의 행복을 전했다. 노현정 정대선 부부는 향후 한달간 국내에 머물며 고국에서 새해를 맞을 예정으로 있다. 성탄절인 25일 아들 창건 군과 함께 일시 귀국한 이들 부부는 모처럼만의 고국 나들이에 둘만의 낭만적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노현정의 한 측근은 "노현정 정대선 부부가 일주일간의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다"며 "이번 여행에선 아이도 가족에게 맡기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온가족이 함께 귀국, 가족 행사를 통해 한결같은 부부애를 과시해 보인 노현정 부부는 새해 아침을 가족과 다 같이 보내는 현대가 가풍에 따라 남편, 아들과 함께 성북동 시댁에서 새해를 맞은 뒤 1월말 출국, 내년 5월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 관련기사 ◀☞[VOD]노현정,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SPN 포토]노현정 전 KBS 아나, 밝은 표정으로 동생 결혼식 참석☞[SPN 포토]노현정-정대선 부부, '이혼설 왜 나오는지 저희도 궁금해요'☞[SPN 포토]노현정, '남편 닮은 아기 너무 예뻐요~'☞[SPN 포토]노현정-정대선 부부, 노현정 친동생 결혼식 다정히 참석<!--기사 미리보기 끝--> ▶ 주요기사 ◀☞[SPN 포토]정일우-오정태, 코미디/시트콤 남자신인상 공동수상☞송일국, 가의도서 조용히 기름제거 자원봉사☞장혁, 두살 연상 김여진씨와 내년 6월 결혼... 벌써 예비아빠☞공유 입대전 마지막 팬미팅 33초만에 매진☞유재석, '놀러와' 시청률로 강호동 대상 수상 SBS 연예대상 제압
- [할리우드 톡톡]브리트니 16살 여동생까지? '10대 임신' 화제
- ▲ 제이미 린 스피어스(사진=제이미 린 스피어스 공식홈페이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브리트니 자매 이야기로 미국 연예계가 떠들썩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대중 연예지 피플 등 외신들은 올해 16살인 브리트니 스피어스(26)의 여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가 4년간 교제해 온 남자친구 케이시 알드리쥐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린은 어린이 채널 니켈로데온의 '조이 101'에 출연 중인 하이틴 스타로 현재 임신 12주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린의 임신으로 현재 미국에선 '할리우드 스타들의 10대 임신'이 화제. 이에 미국의 연예 주간지 유에스 매거진은 19일(현지시간) ‘충격, 10대들의 임신’이란 제하의 기획 기사를 통해 미성년의 나이에 부모가 된 할리우드 스타들을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끈다. 다음은 유에스 매거진에 소개된 '할리우드 스타 10대 임신' 사례. ▲ 故 안나 니콜 스미스 故 안나 니콜 스미스 美 성인 잡지 플레이 보이 모델로도 유명한 안나 니콜 스미스는 17살 어린 나이에 텍사스에 있는 한 패스트 푸드 점에서 같이 일하던 빌 웨인 스미스와 결혼, 아들 대니얼 웨인 스미스를 낳았다. 하지만 2년 뒤 이혼, 아들 대니얼 웨인 스미스는 지난 2006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스무 살의 나이로 사망했고 엄마인 안나 니콜 스미스도 2007년 2월 할리우드 호텔에서 돌연사해 비극적인 생을 마감했다. ▲ 테일러 핸슨테일러 핸슨 1997년 ‘MMMBob’이란 싱글로 빌보드 싱글 차트와 영국 차트를 휩쓸었던 그룹 ‘핸슨’의 둘째 테일러 핸슨도 ‘십대 부모’다. 2002년 6월, 19살의 나이로 나탈리 브라이언트(당시 18살)와 결혼, 같은 해 8월 아들 조단을 얻었다. ▲ 솔란지 놀스솔란지 놀스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 놀스의 여동생으로 솔로 앨범을 내고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솔란지 놀스는 18살 때 엄마가 됐다. 2004년 2월 텍사스 남부 대학 풋볼 선수인 다니엘 스미스와 결혼해, 그 해 10월 아들 다니엘 줄레즈 스미스를 출산했다. ▲ 케이샤 케슬 휴즈케이샤 케슬 휴즈 2004년 영화 ‘웨일 라이더’에 출연, 13살 최연소 나이에 오스카 여우 주연상 후보에 오른 휴즈. 17살 때 같은 학교 남자 친구인 브래들리 훌과 결혼, 2007년 4월 딸 펠리시티 아모르를 출산했다. ▲ 판타지아 바리노판타지아 바리노 2004년 미국 폭스 TV의 리얼리티 음악 콘테스트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3 대상 수상자로 연예계에 데뷔, 17살 때 고등학교를 자퇴함과 동시에 임신을 해 올해 6살인 딸 지온이 있다. 영화 ‘드림걸스’의 제니퍼 허드슨 역의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며, 니콜 키드먼, 비욘세 등이 바리노의 팬임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관련기사 ◀☞[할리우드 톡톡]'가위 손' 조니 뎁, 3년 연속 사인 잘해주는 친절남☞[할리우드 톡톡]'해리포터 작가' 롤링 친필동화, 400만弗 낙찰☞[할리우드 톡톡] 제시카 알바, 엄마된다...이르면 내년 봄 출산☞[할리우드 톡톡]조디 포스터, 레즈비언 여자친구 존재 첫 시인☞[할리우드 톡톡]'백스트리트 보이즈' 하위 도로우, 8일 결혼 ▶ 주요기사 ◀☞'대조영', 日 시작으로 해외 수출 물꼬☞조수미, 이명박 당선자에 당부 "우리 사회 신뢰 찾아주길"☞MBC-SBS, '식객' 방영권 놓고 블록버스터 경쟁 2라운드☞쿨케이와 결별 손태영, 방송 중 눈물, "사랑에 대한 믿음 깨졌다"☞탤런트 황보라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