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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스튜디오를 배우자…"원소스 멀티유즈가 답"
  •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배우자…"원소스 멀티유즈가 답"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빠빰~빠빰~빠빠바바바빠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서북부에 위치한 유니버셜스튜디오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익숙한 멜로디가 귓가를 맴돈다. 1993년 개봉한 미국의 SF 모험 영화 ‘쥬라기공원’의 테마곡이다. 심슨, 슈렉 등 친숙한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도 주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다. 트랜스포머 관에 들어서면 3D를 활용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기구에 타면 마치 트랜스포머의 한 로봇에 탑승한 듯한 느낌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실제로 영화나 텔레비전 촬영이 이뤄지는 스튜디오를 투어할 수도 있다. 20인승 트램을 타면 ‘킹콩’이나 ‘아폴로13’, ‘빽투더퓨처’ 등 유명한 영화를 찍은 촬영장을 돌아다니면서 영화를 추억한다. 운이 좋으면 실제 영화를 찍고 있는 순간을 엿볼 수도 있다. 투어 도중에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킹콩’이나 ‘조스’의 공격을 받거나 지하철 역 안에서 대지진의 스릴도 맛본다. 영화 콘텐츠가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현 주소다.유니버셜스튜디오는 영화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과거를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만화 ‘심슨’을 활용한 심슨라이드 기구.◇양계장에서 시작된 영화촬영장..OSMU의 시초로유니버설스튜디오는 1915년 미국의 한 공상가 칼 래믈(Carl Laemmle)이 양계장으로 쓰던 헐리우드의 외진땅을 영화 촬영장으로 바꾸면서 시작됐다. 그는 영화가 촬영되는 동안 관광객을 모아 돈벌 궁리를 했다. 입장료로 25센트를 받고 때로는 달걀도 판매했다. ‘꿩먹고 알먹기’ 식이다. 칼 래믈의 장난기 어린 공상은 오늘날 영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올리는 ‘원소스 멀티유즈(OSMU)’의 시초가 됐다.1962년 정식 탄생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약 180만㎡(여의도의 3분의 2 면적) 의 광할한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국제테마파크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드 두 지역에 있고,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와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해외로도 진출해 있다. 지난해 유니버셜 테마파크 수익은 22억35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7% 이상 성장했다. 비용`을 뺀 영업이익도 10억4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테마파크 사업은 유니버셜스튜디오의 모회사인 컴캐스트의 매출의 약 10%, 영업이익의 20%를 차지하는 알짜 사업이다. 특히 최근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은 해리포터관을 개관하면서 보름만에 내방객 87만명을 끌어들이는 등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유니버셜스튜디오의 힘의 원천은 바로 콘텐츠다. 헐리우드의 영화는 글로벌로 퍼져나가면서 세계인들이 공유하고 경험을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꺼리가 됐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콘텐츠를 통해 게임, 음반, 캐릭터상품, 출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셈이다. ◇CJ E&M, 방송사업자에서 콘텐츠 사업자로..테마파크는 ‘아직’OSMU전략은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콘텐츠 사업은 꾸준히 수익을 내기 보다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매출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자본이 적은 회사가 뛰어들 경우 쉽게 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결국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꾸준한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OSMU는 반드시 가야할 방향으로 가고 있는 셈이다.국내 엔터테인업체로는 CJ E&M(130960)이 OSMU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년전까지만 해도 CJ E&M은 지상파에 비견할 만한 방송사업자로 키우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지금은 콘텐츠 사업자로 방향을 틀었다. 방송은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이고, 방송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커머스, 광고, 이벤트 기획 등 연관 부가산업을 함께 키우는 것이다. Mnet은 슈퍼스타K, MAMA를 통해 콘서트 기획, 음원발매를 하면서 음악생태계를 갖추고, On Style 등 라이프 채널은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패션 등 연관 산업도 함께 활성화 시키는 방식이다.류형진 CJ E&M 방송사업부문 전략기획부장은 “방송콘텐츠만으로는 꾸준한 제작시스템을 만들기 어려운 시장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면서 여러 산업들과 수평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한국판 유니버셜스튜디오 설립에 관해서는 아직 이르다는 내부 평가다. 한류 콘텐츠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이 시장만으로는 경제성이 낮다는 판단이다. 류 부장은 “유니버셜스튜디오를 통해 배울점이 많이 있지만 국내 내수 시장을 봤을 때는 국내 인구가 3~4배는 커지고 킬러콘텐츠가 훨신 많아져야 가능할 것 같다”면서 “현 시점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업체와 네트워크로 엮으면서 OSMU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영화 ‘워터월드’는 15분짜리 대형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마치 영화 속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2014.08.20 I 김상윤 기자
베일 벗은 '삼총사', 역시 '나인' 콤비는 달랐다
  • 베일 벗은 '삼총사', 역시 '나인' 콤비는 달랐다
  • 삼총사 첫방송[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제작진의 센스가 빛났다.케이블채널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오후 9시 첫 방송에서는 정용화와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의 강렬한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박달향으로 분한 정용화는 과거를 치르기 위해 한양을 찾은 뒤 삼총사를 자칭한 이들과 만났다. 지방 유생을 견제하려는 사대부 가문의 횡포에 맞선 박달향을 도와준 삼총사는 소현세자 역의 이진욱, 허승포 역의 양동근, 안민서 역의 정해인이 맡아 재미있고도 긴장감 넘치는 호흡을 보여줬다.특히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보여준 편집과 연출 센스가 엿보였다. 기생들과 어울리는 양반들의 주점을 보여준 장면에서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전통악기로 연주돼 웃음을 유발했다. 호쾌한 액션 신에서는 흑백과 적색 화면이 교차 편집돼 판타지 만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기분을 안겼다.‘삼총사’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역사 속 소현세자 이야기를 엮은 판타지 사극이다. ‘나인’을 연출하고 쓴 김병수 감독과 송재정 작가가 또 한번 손 잡은 작품이다. 첫 회에서는 1780년 정조 4년 청의 수도 연경에서 사신단의 일원으로 청나라를 방문 중이던 연암 박지원이 자금성의 서고 구석에서 ‘박달향 회고록’이라는 책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2014.08.17 I 강민정 기자
`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 생활고에 버려진 옷까지..
  • `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 생활고에 버려진 옷까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19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강리나는 90년대 영화 ‘서울무지개’ `대물` `변금련` ‘빠담풍’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섹시스타로 군림했다.강리나는 충무로 관계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았던 스타였지만, 활동을 시작한 후 10년째 되던 해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전고이었던 미술 작가의 길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 홍대작업실에서 (사진=강리나 미니홈피)강리나의 지인은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가난한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삶을 살아 왔다”고 그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옷을 살 돈이 없어 아파트 단지에 버려진 재활용 옷을 입는다고 한다”며 충격적인 사실까지 전했다.강리나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다른 꿈(미술가)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모른다”며 “어딜 가서 무엇을 해도 주변 사람들은 ‘배우가 돈을 더 잘 버는데 왜 괜히 나타나 남의 밥그릇을 빼앗아 가려고 그러냐’고 말하더라”며 그동안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현재 강리나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며 살고 있는 중이며, 본인의 건강도 좋지 않은 상태다. 강리나는 카메라 앞에 서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인생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다”며 정중히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포토갤러리 ◀☞ 세계적 희귀종 `물거미` 사진 더보기☞ 미기록 버섯 `백사장눈물버섯·모래선녀버섯`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뭐니뭐니해도 `사장님 車` 묵직한 존재감으로 만족도 높아☞ 공효진-유민규, 훈훈 기럭지 `의사커플` 제대로 안구정화☞ 세계적 희귀종 `물거미` 평균 1.55mm, 공기 방울 달고 다녀☞ 모래에서 자라는 버섯? 미기록 버섯 2종 발견
2014.08.16 I 김민화 기자
신예 정동현, 핫펠트(예은) MV 출연..'남자의 향기 물씬'
  • 신예 정동현, 핫펠트(예은) MV 출연..'남자의 향기 물씬'
  • 정동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모델 출신 신예 정동현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훤칠한 키와 우월한 비주얼로 상황에 맞게 카멜레온 같이 변신하는 팔방미남 정동현이 다양한 작품뿐만 아니라 화보, 뮤직비디오 등에서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동현은 최근 공개된 핫펠트(예은)의 뮤직비디오 ‘Ain’t Nobody‘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잘생긴 외모와 부드럽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델 출신답게 무결점 기럭지와 명품 바디라인으로 완벽한 핏을 선보였으며, 흰 셔츠 차림에 부드러운 미소로 여성들을 사로잡는가 하면, 섹시한 포스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옴므파탈‘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정동현은 케이블채널 tvN ’빠스껫 볼‘에서 일제 강점기 시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엘리트 농구 스타 ’민치호‘ 역으로 배우로 데뷔, 첫 작품부터 주연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SBS 최초의 3D드라마 ’강구 이야기‘에서 사랑하는 누나와 조카를 지켜주고자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양정수 역‘으로 신인 답지 않은 모습으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관계자는 “‘빠스껫 볼’의 출연료 전액을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다며 할아버지와 곽정환 감독과 공동명의로 기부한 바 있는 훈훈한 성품을 지닌 신예이다. 독보적인 비주얼에 따뜻한 마음씀씀이를 지닌 그이기에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정동현은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 관련기사 ◀☞ ''야경꾼일지'' 정윤호, 얼음무관의 변신.."불꽃 카리스마 중요한 신"☞ 서효림, 반려견과 함께..화보 B컷 공개 ''긍정에너지 발산''☞ ''가족끼리'' 박형식♥남지현, 다정한 모습 포착..''신혼부부 같아''
2014.08.16 I 강민정 기자
'섹시스타' 강리나 "극심한 생활고.. 옷도 주워다 입어"
  • '섹시스타' 강리나 "극심한 생활고.. 옷도 주워다 입어"
  • 강리나. 9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JTBC ‘연예특종’[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9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됐다. 강리나는 90년대 영화 ‘서울무지개’ ‘빠담풍’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펼쳐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예술가적 기질이 다분해 표현력이 우수했고, 노출연기에 있어서도 거리낌이 없어 충무로 관계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았던 스타다. 활동을 시작한 후 10년째 되던 해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전공이었던 미술 작가의 길로 돌아선 강리나. 최근 JTBC ‘연예특종’ 제작진은 강리나를 만나 근황을 취재했다. 강리나의 근황을 전한 지인은 “한때 국내 톱배우였던 강리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전하는 게 참 조심스럽다.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가난한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삶을 살아왔다”고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옷을 살 돈이 없어 아파트 단지에 버려진 재활용 옷을 입는다고 한다”며 강리나가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이후 강리나와 어렵게 전화통화를 하게 된 제작진. 강리나는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현재 강리나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며 살고 있는 중. 여기에 한술 더 떠 강리나마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강리나는 “굉장히, 또 많이 아팠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 대상포진까지 걸렸다”라며 건강 때문에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전화통화 외 직접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겠냐는 제작진의 요청이 이어지자 강리나는 ”인생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다“며 정중히 고사했다. 강리나의 근황과 현재 심경 등을 다룬 JTBC ‘연예특종’은 1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괜사'' 조인성, 루게릭병 암시 ''결국 사망한다?''☞ ''쇼미더머니'' 바스코, 차지연과 강렬 퍼포먼스 ''열광의 도가니''☞ ''쇼미더머니3'' 바스코 무대 선 차지연 누구? ''임재범의 그녀''☞ ''광복절'' 태극기 든 수지-김보성 "독립투사 영웅들 감사!"☞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15일 저녁부터 본격 통제 ''구간은?''
2014.08.15 I 정시내 기자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필리핀 국제요리경연대회 메달 10개 획득 쾌거
  •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필리핀 국제요리경연대회 메달 10개 획득 쾌거
  • [e-비즈니스팀] 지난 6일, 전 세계 요리인재들이 참여한 ‘2014 필리핀스 커리너리 컵(2014 philippines culinary cup)’ 대회에서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10개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필리핀스 커리너리 컵은 WACS(세계조리사연맹)가 공인하는 국제요리경연 대회로 전 세계 1,000여 명의 쉐프를 꿈꾸는 인재들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요리솜씨를 겨뤘다.서울연희전문학교에서는 총 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K2- YOUNG CHEFS TEAM CHALLENGE 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K6- U.S POULTRY 부문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으며, K8- LOCAL FISH OR SEAFOOD 부문에서는 무려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K9- DIVELLA PASTA부문에서 은메달 2개, K7- U.S PORK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서울연희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스 커리너리 컵 요리 부분에 참가한 500여 명 가운데 본교 대표팀이 10개라는 메달 성적을 이뤄낸 것은 우리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학교의 끊임없는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로 인해 학생들이 요리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메달획득을 통해 자신의 꿈에 더 가깝게 다가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뿌듯함을 전했다.한편, 이번 요리대회를 주관하는 서울연희전문학교는 호텔조리과, 호텔한식학과, 서양요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빠띠시에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칵테일학과, 푸드스타일학과, 웨딩파티플래너학과, 호텔조리창업학과, 커피바리스타창업학과, 외식몰창업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서울연희전문학교는 현재 100% 면접 심사로 201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의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합격예정자)는 온라인 원서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yonhee.ac.kr) 내 입학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제탑에서 관계망의 중심으로
  • [목멱칼럼] 통제탑에서 관계망의 중심으로
  •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열연한 영화 ‘빠삐용’의 배경이 된 악마의 섬 교도소에는 높은 감시탑이 있다. 어떤 죄수도 감시를 피해 살아서 나가지 못한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비롯한 중세기 이후의 모든 교회당에는 첨탑이 있다. 교회당의 첨탑은 하늘을 향한 신앙의 염원과 더불어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에 나오는 것처럼 종탑의 역할을 겸하였다. 때로 이것은 망루도 되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유명 관광지인 고성에는 망루가 있다. 망루는 적의 침략을 미리 파악하는 관측소이자 교신의 역할을 겸하였다. 공항에는 관제탑이 있다. 비행기 이착륙을 종합적으로 통제하는 탑이다. 망루도 관제탑도 아날로그시대의 시설물이다. 오늘날 이들은 더이상 본래 용도로 쓰이지 않는다. 대부분이 교육과 관광목적의 역사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다. 디지털과 정보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모든 관제와 통제의 수단과 형태가 바뀌고 있다. ‘컨트롤타워’가 아니라 ‘관계망의 중심’, 즉 ‘네트워크센터’가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컨트롤이 필요한 경우에도 최소화하고 센터로서의 공간적·기능적 역할이 중시된다. 이러한 상황에 전자민주주의가 구현되고 있는 오늘날 정책의 시행 혹은 정부기구를 설치·운영하는 데 통제탑, 즉 컨트롤타워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건 난센스라고 본다. 스마트폰을 지닌 21세기의 개개인은 정보생산과 사용의 주체로서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구 차원에서 순식간에 집합의견을 수렴해내기도 한다. 나이와 직업과 세대를 뛰어넘어 그들은 관계망의 중심이 돼 이 시스템을 자유롭게 작동시킨다. 과거에 소수 권력자가 독점하던 통제권을 이제는 개개인이 동시다발적으로 소유하고 누리고 있다. 누가 누구를 통제하고 감시한단 말인가. 정보화의 기술과 장치를 오용하면 ‘큰 형’(big brother)이 출현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이를 견제하지 못할 때 전체주의와 파시즘이 역사를 오도할 것이다. 국가기밀이 아닌 생활정보는 전면적인 공개와 활용이 되어야 하며 이때 강력한 경쟁력이 생긴다. 나아가 정보의 오남용과 권력화의 유혹을 막고, 오히려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창조하며 경제적 이익도 창출한다. 국가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도 과거에는 정부가 중심에 서서 역할을 해왔다. 이제는 이를 거버넌스 구조에서 풀어나간다. 정부가 장을 펼치고 시민사회단체가 마음껏 요구와 지지를 표하고 의견을 개진하면 이를 수렴하여 최선의 대안을 선택한다. 전자민주주의 시대의 개별 주체는 관계망의 중심에서 새로운 창조와 혁신을 이끈다. 규제 혁파의 성과는 정책정보의 개방 효과와 더불어 모든 국민을 네트워크시대의 중심으로 이끈다. ‘나를 따르라’는 지휘명령체계는 전자민주주의 시대에 적합성을 잃고 있다. 417년 전 이순신 장군의 솔선수범 리더십과 진정성이 수군과 민초들의 마음을 얻었을 때 탁월한 지략과 정보력, 더불어 역사에 길이 빛나는 승리를 만들어내고 풍전등화 같은 민족을 구해내었다. 지금은 “함께 가자. 새로운 미래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자”라는 리더십이 빛나는 시대이다.
2014.08.11 I 문화부 기자
크레용팝, 레이디 가가와 '가가용팝' 결성?..인증사진 화제
  • 크레용팝, 레이디 가가와 '가가용팝' 결성?..인증사진 화제
  • 크레용팝 멤버들과 레이디 가가.[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걸그룹 크레용팝이 레이디 가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달 말부터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를 함께해온 크레용팝은 23일 공식 트위터에 “가가용팝”이라는 글과 함께 레이디 가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레이디 가가는 크레용팝의 트레이드마크인 헬멧을 쓰고 자신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빠빠빠’ 무대 의상을 든 채 크레용팝 멤버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빠빠빠’ 의상과 헬멧은 크레용팝이 직접 준비해 레이디 가가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크레용팝이 레이디 가가에게 특별히 기억될만한 선물을 주고 싶어했다”며 “레이디 가가가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보고 크레용팝을 자신의 콘서트 오프닝에 초대한 만큼 레이디 가가를 위한 맞춤 의상을 제작해 선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레이디 가가는 공연 전 밴드, 댄서, 가까운 측근, 스태프들과 다 같이 손을 잡고 아무 사고 없이 공연이 잘 끝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크레용팝도 레이디 가가와 함께 기도한 후 무대에 올랐다”고 덧붙였다.크레용팝은 지난 6월26일부터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에 참여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미국 밀워키를 시작으로 애틀랜틱 시티, 보스턴, 댈러스, 몬트리올 등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총 12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공연을 소화했다. 공연을 모두 마친 크레용팝은 오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채림-가오쯔치, 10월 韓中서 결혼식 두 번 치른다☞ 'K팝스타2' 송하예, 8월8일 데뷔.."저 잘할 수 있겠죠?"☞ 봉준호 제작 '해무',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JYJ, 10억 들여 지상파 광고..팬들 환호☞ 태양 친형 동현배, MGB와 전속계약..'윤상현·박탐희와 한솥밥'
2014.07.23 I 최은영 기자
크레용팝, 레이디 가가 콘서트 오프닝 사진 공개 '북미서도 점핑~'
  • 크레용팝, 레이디 가가 콘서트 오프닝 사진 공개 '북미서도 점핑~'
  • 그룹 크레용팝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크레용팝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6일 크레용팝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짜잔~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 중인 크레용팝의 생생한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레이디 가가 측 공식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느껴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7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그룹 크레용팝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사진 속 크레용팝은 ‘빠빠빠’ 의상과 헬멧을 쓰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크레용팝은 ‘빠빠빠’, ‘댄싱퀸’, ‘빙빙’, ‘어이’ 등 본인들의 히트곡을 30분 동안 쉼 없이 부르면서도 시종일관 생기 넘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휴스턴에서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의 오프닝 9회차 공연을 마친 크레용팝은 달라스, 라스베가스, LA 등 3개 지역에서 4회 공연을 마무리한 후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Photo by Barry Brecheisen/WireImage)▶ 관련포토갤러리 ◀☞ 현아 솔로 티저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브아걸 제아 "시원한 바닷가" 비키니 자태 공개☞ 개그맨 이지성, 11월 결혼 ''웨딩촬영 앞두고 40kg 감량 성공''☞ ''프리먼스'' 현아, CCTV 담긴 24시간 일상 공개 ''침대 셀카 눈길''☞ [포토] ''컴백'' 현아, ''어 토크'' 티저 이미지 ''팜므파탈 매력''☞ [포토] ''컴백'' 현아, ''어 토크'' 티저 이미지 ''아찔 각선미''
2014.07.17 I 정시내 기자
  • `집단 구타` 동영상 속 일진들, 어떤 처벌 받았나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소년들의 집단 구타 현장’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3분 16초 분량의 영상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이 찍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영상에는 여러 학생이 한 학생을 돌아가며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일행 중 여학생들은 이를 지켜보며 웃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잔인한 집단구타는 경찰들이 현장에 들이닥치면서 마무리 됐다.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옥상에서 A(18)군 등 2명이 평소 알고 지내던 B(15)군을 폭행한 것이다.당시 현장에 A군 외에도 10대 6명이 더 있었으며, A군 등 2명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구속됐다.경찰은 6명 가운데 3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 2명은 법원 소년부로 보냈다. 범행 가담 인정이 안된 1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경찰 측은 이들이 청소년 쉼터 등을 오가면서 알고 지냈으며, B군이 자기들을 욕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불러내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B군은 현재 입원 치료 뒤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관련기사 ◀☞ "직장 동료, 이런 옷 못 봐주겠어"..더러운 옷 vs 노출 심한 옷☞ `애사심` 없는 직장인, 그럼에도 퇴사않는 이유는?☞ 대학교 내 야산서 대학생 알몸으로 숨진 채 발견☞ 헬멧 쓴 강도, 새마을금고서 1천만원 뺏어 도주..칼-신발 흘려
2014.07.15 I 박지혜 기자
"中 내년 7% 성장 무너질것"..금융기관 하향 전망 잇따라
  • "中 내년 7% 성장 무너질것"..금융기관 하향 전망 잇따라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내년의 중국 경제성장률이 7%도 못미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크레딧스위스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7.2%로 예측하고 내년에는 6.6%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중국 영문매체 차이나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판측완 크레딧스위스 아시아태평양 사무소장은 “부동산 경기 하락이 중국의 최대 거시적 리스크(위험)”라며 “지난 상반기 중국 주택거래량과 주택가격 상승률을 고려해 중국 당국이 목표치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정부는 2015년까지 7%대 국내총생산(GDP) 상승을 고집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 금융기관들은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중국부동산지수시스템(CREIS)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주택 평균가격이 0.3% 떨어지며 2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장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일본 노무라증권은 중국 2015년 성장 전망치를 6.8%로 제시했다. 노무라는 “지난 5월 주택 시장의 공급 과잉이 개발사의 자금조달 부진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국내총생산(GDP)는 올해에 6%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UBS도 부동산 경기 침체를 감안해 내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7%에서 6.8%로 하향조정했다. UBS는 올해 중국 성장률을 종전 7.5%에서 7.3%로 낮췄다. UBS는 그러나 “중국정부가 여전히 부동산 경기 침체를 해소할 수단과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인프라 투자와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예로 들었다. (사진=이데일리 신정은 기자)중국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2012년에 ‘바오빠(保八·8%대 성장유지)’가 붕괴됐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7.7% 성장률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이 역시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국은 부동산 규제완화 등 중국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을 계속 내놓고 있어 내년에도 여전히 7%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중국 경제는 7.5%로 올해(7.6%) 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은행이 지난달 6일 발표한 보고서에는 중국 정부가 재정 통화 부양책을 내 놓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목표치 7.5%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보다 낮은 7% 성장을 예측했다. 피치는 지난달 30일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7.3% 수준으로 완만하게 나타나겠지만 내년에는 7%를 달성하고 내후년에 6.7%로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팀 콘돈 ING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중국은 7%대 경제성장을 지킬 수 있다”며 “중국이 약 12분기 동안 7~8%대 성장을 해 온 만큼 경제에 충분한 성장 모멘텀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4.07.11 I 신정은 기자
한국, 태국 제치고 중국인 최대 관광지로 떠오를까
  • 한국, 태국 제치고 중국인 최대 관광지로 떠오를까
  • 환전을 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비자 간소화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한국이 태국을 제치고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시에청(携程·Crtip.co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여행을 예약한 사람은 사상 최대 규모인 30만명에 달했다고 중국 영문매체 차이나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지난해 한국의 중국 관관객은 동기대비 40%늘어난 400만명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이 기록을 갈아치우고 1위 여행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급증한 51만7031명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중국인이 비자없이 제주도 관광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은 181만명에 달했다. 시에청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7~9월 기간이 전체 예약의 43%를 차지해 한국 여행의 피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쇼핑을 원하는 여자들이 선호하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청은 한국 관광객의 약 70%가 여자라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쉐친은 “여자에게 서울은 화장품과 명품 브랜드가 가득한 천국”이라며 “한국 여행은 저렴한 편이다. 제주도를 거쳐 서울에서 5일을 보냈는데 4000위안(65만2880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젊은 중국인들이 한국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가운데 빠링허우(80后·1980년 이후 출생자)가 61%에 달했으며 지우링허우(90后·1990년 이후 출생자)도 20%를 차지 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대도시 거주자들이 주로 한국을 찾았다. 상하이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펑리이는 “아내와 함께 6월에 한국으로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다”며 “한국으로 가는 여행상품이 다양해져 선택 사항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2014.07.09 I 신정은 기자
샘 오취리, '비정상회담' 외국인 패널 인기투표 1위
  • 샘 오취리, '비정상회담' 외국인 패널 인기투표 1위
  • 샘 오취리(사진=JTBC ‘비정상회담’)[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비정상회담’ 외국인 패널 인기투표에서 샘 오취리가 1위를 차지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외국인 패널 11명을 후보로 사전 호감도 이벤트 ‘최고의 비정상을 찾아라’를 실시했고, 그 결과 샘 오취리가 1위에 꼽혔다. ‘비정상회담’ 외국인 패널은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제임스 후퍼(영국), 에네스 카야(터키),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타일러 라쉬(미국),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테라다 타쿠야(일본), 다니엘 스눅스(호주) 등 11명이다. 샘 오취리는 “맛집에서 데이트하겠다”고 1등 공약을 내걸어 “이탈리아 코스 요리를 대접하겠다”는 알베르토 몬디와 결승에서 맞붙어 최종적으로 우승했다. 샘 오취리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과 식사를 할 예정이다.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한국에 사는 다국적 젊은이 11명과 함께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비정상회담’ 외국인 패널 인기투표.▶ 관련기사 ◀☞ '신의 한 수', '트랜스포머4' 관객수 2배 차 제압 '흥행 독주'☞ '기황후', VOD 시장도 제패..드라마 매출액 1위☞ '별그대' 장태유 PD, SBS 2년 휴직..'중국서 영화연출 도전'☞ '닥터 이방인' 종방 여운, 음악으로..OST 앨범, 9일 정오 발매☞ '빠빠빠' 열풍, 레이디 가가 투어로 재점화..'팝저씨, 미국에도 있네?'
2014.07.09 I 최은영 기자
'기황후', VOD 시장도 제패..드라마 매출액 1위
  • '기황후', VOD 시장도 제패..드라마 매출액 1위
  •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지난 1년간 VOD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 성과를 기록한 드라마는 하지원 주연의 사극 ‘기황후’로 나타났다.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최근 1년(2013년 7월~2014년 6월)간 가장 사랑받은 드라마와 예능 10선을 집계해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드라마 1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51부작으로 MBC에서 방영된 ‘기황후’였다.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로, 배우 하지원이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했다. 2~4위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오로라공주’ ‘별에서 온 그대’가 기록했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총 18부작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회차에도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4위에 오른 ‘별에서 온 그대’ 역시 에피소드 21편으로 VOD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올레tv 관계자는 “‘기황후’ ‘별에서 온 그대’ 등은 VOD 시청에 익숙하고 유료 콘텐츠 시청을 위해 지갑을 여는데 상대적으로 심리적 부담이 덜한 2030 여성들이 열광했던 작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속자들’, ‘구암허준’, ‘주군의태양’, ‘금나와라 뚝딱’, ‘못난이주의보’, ‘굿닥터’가 드라마 매출 5~10위를 차지했다. 예능에선 ‘무한도전’의 독주 속에 ‘런닝맨’ ‘진짜 사나이’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K팝스타3’ ‘정글의 법칙3’ ‘우리 결혼했어요’ ‘1박2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순으로 상위 10위에 들었다. 이번 조사는 지상파 프로그램만 집계됐다. 케이블, 종편 등의 프로그램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 관련기사 ◀☞ '신의 한 수', '트랜스포머4' 관객수 2배 차 제압 '흥행 독주'☞ '별그대' 장태유 PD, SBS 2년 휴직..'중국서 영화연출 도전'☞ '닥터 이방인' 종방 여운, 음악으로..OST 앨범, 9일 정오 발매☞ '빠빠빠' 열풍, 레이디 가가 투어로 재점화..'팝저씨, 미국에도 있네?'☞ 이동국 "겹쌍둥이 비결? 매사에 최선 다한다"
2014.07.09 I 최은영 기자
이동국 "겹쌍둥이 비결? 매사에 최선 다한다"
  • 이동국 "겹쌍둥이 비결? 매사에 최선 다한다"
  • ‘용감한 기자들’ ‘정 때문에’ 편 예고 스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축구선수 이동국이 방송에서 겹쌍둥이 비결을 공개했다. 9일 밤 11시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는 이동국 선수가 슬럼프 당시 최강희 감독과 지킨 의리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이동국 선수와 전화 연결도 성사됐다.패널 홍석천은 겹쌍둥이에 이어 최근 아내의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린 이동국에게 “어떻게 하면 아이를 한 번에 겹쌍둥이로 낳을 수 있느냐?”라며 감탄했다. 이동국은 “아내도, 나도 형제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한다.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MC 신동엽 역시 이동국에게 “정말 알고 싶다”며 “겹 쌍둥이를 낳는 특별한 방법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재치 있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관련기사 ◀☞ '신의 한 수', '트랜스포머4' 관객수 2배 차 제압 '흥행 독주'☞ '별그대' 장태유 PD, SBS 2년 휴직..'중국서 영화연출 도전'☞ '닥터 이방인' 종방 여운, 음악으로..OST 앨범, 9일 정오 발매☞ 서태지, "가을 컴백 확실..콘서트 시기 미정" 팬들 궁금증 증폭☞ '빠빠빠' 열풍, 레이디 가가 투어로 재점화..'팝저씨, 미국에도 있네?'
2014.07.09 I 최은영 기자
'신의 한 수', '트랜스포머4' 관객수 2배 차 제압 '흥행 독주'
  • '신의 한 수', '트랜스포머4' 관객수 2배 차 제압 '흥행 독주'
  • ‘신의 한 수’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정우성 주연의 액션 영화 ‘신의 한 수’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를 두 배차로 따돌리고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난 8일 전국 739개 스크린에서 15만2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반면 ‘트랜스포머4’는 957개 스크린에서 8만2495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두 영화의 관객 차는 무려 7만 명에 달한다. ‘신의 한 수’가 관객 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반해 ‘트랜스포머4’의 기세가 예상보다 빨리 꺾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3일 개봉한 ‘신의 한 수’는 이날까지 누적관객 149만0559명을 나타냈으며, 일주일 앞서 개봉한 ‘트랜스포머4’는 총 관객 430만 9585명을 기록 중이다. ‘신의 한 수’와 같은 날 개봉한 강하늘 주연의 공포영화 ‘소녀괴담’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5월29일 개봉한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는 4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관련기사 ◀☞ 정우성과 바둑 한 판.."'신의 한 수'가 있다면 그건.."(인터뷰)☞ '별그대' 장태유 PD, SBS 떠나나..'중국서 영화연출 도전'☞ '빠빠빠' 열풍, 레이디 가가 투어로 재점화..'팝저씨, 미국에도 있네?'☞ '조선총잡이' 이준기, 의상+일본어+액션..'노력형 준테일'의 열정☞ 황정민·유아인 '베테랑', 4개월 촬영 끝..내년 관객 찾는다
2014.07.09 I 최은영 기자
'인디부부' 권정열♥김윤주, 결혼 후 첫 무대..토크콘서트 오른다
  • '인디부부' 권정열♥김윤주, 결혼 후 첫 무대..토크콘서트 오른다
  • 권정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인디 부부’ 권정열과 김윤주가 한 무대에 선다.두 사람은 ‘메이커스 토크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춘다. 각자 속한 그룹의 멤버로서 문화 콘텐츠 기업 메이크어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에 서기로 했다.이번 콘서트에는 십센치, 옥상달빛뿐만 아니라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도 출연한다. 그는 남들보다 조금 특별했던 지난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이열치열’이라는 이번 콘서트 컨셉에 맞는 멘토가 돼 신나고 감동적인 스토리 및 다양하고 진솔한 인생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김유주‘메이커스 토크콘서트’는 앞서 아홉차례 진행된 바 있으며, 출연자들의 편안한 강의와 음악을 결합시켜 8회에 거친 전석 매진이라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12~13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7월 20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25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27일 부산 KBS홀 등지로 이어질 이번 토크 콘서트는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3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권정열과 김윤주는 지난 6월 14일 2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콘서트는 결혼 후 함께 오르는 첫 무대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 황정민·유아인 ''베테랑'', 4개월 촬영 끝..내년 관객 찾는다☞ [포토]유인영, 탄탄한 복근+각선미☞ 유인영, 스모키로 아찔한 매력..''팜므파탈 변신''☞ ''빠빠빠'' 열풍, 레이디 가가 투어로 재점화..''팝저씨, 미국에도 있네?''☞ 헨리, 오늘(9일) ''판타스틱''+6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전격 공개
2014.07.09 I 강민정 기자
'빠빠빠' 열풍, 레이디 가가 투어로 재점화..'팝저씨, 미국에도 있네?'
  • '빠빠빠' 열풍, 레이디 가가 투어로 재점화..'팝저씨, 미국에도 있네?'
  • 미국에서 만난 아저씨 팬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최근 소식을 전한 크레용팝 멤버 초아.[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걸그룹 크레용팝이 외국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 중인 크레용팝의 멤버 초아가 미국 현지에서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초아는 크레용팝 공식 트위터에 “so so so cute~ 오늘 레이디 가가 버팔로 콘서트에 와주신 팬 분. 폰트 크기 때문에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시고 직접 김치까지 담가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thank u so much”라는 글과 함께 미국 현지 팬과 함께 찍은 사진과 자신의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의상을 입은 중년의 남성팬 두 명이 크레용팝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레이디 가가 북미 투어 콘서트 중 다섯 번째 도시인 버팔로 콘서트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사진 속 현지 팬은 거대한 체구에 비해 상당히 작은 글씨로 ‘크레용팝’이라고 적힌 파란 티셔츠를 입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저게 바로 미국의 흔한 팝저씨(크레용팝을 좋아하는 아저씨의 준말)인가?” “한국 팝저씨 못지않네” “오히려 더 튀는 듯” “진짜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26일부터 미국 밀워키, 아틀랜틱 시티, 보스턴, 버팔로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의 오프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크레용팝은 토론토, 시카고, 산 안토니오, 휴스턴, 달라스,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7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더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별그대' 장태유 PD, SBS 떠나나..'중국서 영화연출 도전'☞ 헨리, 오늘(9일) '판타스틱'+6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전격 공개☞ 박해진, 이번엔 사이코패스다..OCN '나쁜녀석들' 출연 확정☞ 조인성·공효진, 러블리+도발 포스터 공개..'괜찮아, 사랑이야!'☞ 장르물 떠난 TV, '감성'으로 깊어지고 '활극'으로 완성된다
2014.07.09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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