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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관광개발 블라디보스톡 역사문화탐방 상품 판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부산 최초로 DBS크루즈훼리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국내 여행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3박 4일 특가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강원도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DBS크루즈훼리를 이용하는 상품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둘러보는 역사문화체험코스다. 추가로 강원도 묵호시장도 관광코스와 러시아 전통식 꼬치구이 ‘샤슬릭’ 특식과 러시아 전통 보드카 시음도 할 수 있게 준비했다.출발은 12월 27일과 2016년 1월 3일, 단 2회에 한해서 진행한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첫날은 부산에서 출발 동대구역에서 전용차량을 타고 동해항까지 이동해 DBS 크루즈훼리에 탑승한다. 다음날에는 오후 연해주의 행정중심도시이며 러시아 군항지 블라디보스톡항에 도착해 현지 가이드가 일정을 진행한다. 첫 코스로는 영화 ‘태풍’의 촬영지인 혁명광장과 구 소련 태평양 함대 소속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군함 10대를 침몰시킨 C-55 잠수함을 둘러본 후 영원불, 무영용사의 묘, 전쟁영웅 참전비, 블라디보스톡 극동함대사령부, 아무르만을 따라 해변가를 산책하고, 석식 후 호텔로 이동한다.다음날 호텔 조식 후, 연해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신한촌 기념비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둘째 날 관광이 시작된다. 그 후 빠크롭스키 공원에 위치한 러시아 정통 양식의 러시아 대 정교회, 블라디보스톡의 첫 한인거주지역인 구개척리, 블라디보스톡 최대의 아르세니에프 향토 박물관, 독수리 전망대, 2012년 APEC회담을 기념하여 건설한 블라디보스톡의 랜드마크인 금각만 대교를 조망하며, 마지막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역으로 이동해 시베리아횡단열차 완공 기념비를 둘러보고,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이동하여 DBS크루즈훼리에 탑승한다.다음날 아침, 낭만적인 선상 해돋이를 즐길 수 있으며, 동해항에 도착하여 준비된 차량을 타고 묵호수산시장에 들러 자유관광을 하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면 일정은 끝이 난다. 부산출발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여행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관광개발 051)466-812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관련기사 ◀☞ [여행] 섬, 예술과 썸타다…제주 문화기행☞ 기차 타고 문화유산 여행 떠나요☞ "중국, 동남아 여행시 불합리한 일정 없앤다"☞ [여행+] 역사의 뒤안길서 찾은 보물'방짜수저'☞ [여행] 멀리 가기엔 너무 가까운 단풍
- 지누션,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밤'
- 콘서트 ‘지누션밤’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 듀오 지누션이 데뷔 18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밤’을 개최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4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다시 태어난 힙합 빠삐용’라는 문구와 함께 지누와 션의 얼굴에 갓난 아기의 몸을 합성한 이미지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콘서트는 오는 12월1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지누션은 지난 4월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면서 “음원차트 1위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라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지누션은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고 11년만에 컴백, 19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Mnet ‘쇼미더머니4’의 심사위원에 참여했고 방송 당시 타블로, 인크레더블과 함께한 ‘오빠차’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그 밖에 다수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며 데뷔 18주년인 2015년 한 해를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지누션은 ‘말해줘’, ‘전화번호’, ‘A-YO’ 등 과거 히트곡들과 2015년 신곡, 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 오픈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개시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동호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모델 제시카 크리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무한도전'' 정식 중국판 ''대단한 도전'' 22일 첫 방송☞ 정형돈 활동 중단, ''무한도전'' 몰카 7년 지나 현실로 ''씁쓸''☞ ''무한도전'' 김태호 PD "정형돈 자리 비워놓고 당분간 5인 체제"☞ [''슈퍼스타K7'' 현장]이번 시즌, ''역대급 무결점''이라 전해라②☞ [직격인터뷰]천단비 父 "내 딸 마음 속 恨, ''슈스케7''로 다 풀었네요"①
- 1리터 커피음료 청소년카페 ‘화떡남 리틀카페’ 소자본 창업이 가능?
- [온라인부] ‘10대 청소년을 고객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는 불패 신화이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이에 최근 10대 청소년 고객을 타켓으로 하는 ‘1리터음료와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소자본창업 아이템인 ‘화떡남 리틀 카페’의 브랜드 런칭 발표가 나오자 전국의 여성, 주부 예비창업자의 창업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화제이다.10월이 되면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떡볶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떡볶이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인 죠스떡볶이, 신전떡볶이, 아딸, 신떡, 국대떡볶이, 요런떡볶이, 영심이떡볶이, 크레이지떡, 쭈노떡볶이, 빠사시 등은 예비창업자의 창업 문의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떡볶이 메뉴 뿐만아니라 국수, 김밥, 컵밥, 만두 등이 주 메뉴인 한우동, 엄빠분식, 오컵스, 얌스, 공수간, 얌샘, 핫떡, 토마토김밥 등의 간식, 분식 관련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메뉴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런칭되어 유사브랜드로 인한 ‘메뉴의 유사성’, ‘창업 후 유사 매장과의 경쟁적 마케팅’, ‘높은 창업비용’ 등은 창업에 대한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된다.이에, 소자본창업 아이템인 ‘화떡남 리틀카페’는 청소년을 타깃으로 하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카페 인테리어와 평상시 즐겨먹는 떡볶이와 1리터용량의 음료를 주 메뉴로 구성하여, 메뉴를 중심으로 하는 타 브랜드와 달리, 청소년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먼저 생각한 아이템으로 창업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투자 대비 비교적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으로 소자본창업 아이템 화떡남은 15평형 기준 창업비가 5천만원대에 불과해, 초기 투자금에 부담이 없으며 소규모 매장 운영을 원하는 여성, 주부 창업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테이크아웃이 중심이 되는 상권을 위한 기본 컨셉트의 ‘화떡남 리틀 카페’와 매장 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상권을 위한 고품격 프리미엄 리틀 카페 컨셉트의 ‘프리미엄 화떡남 리틀 카페’가 있어 예비창업자가 상권 및 시장분석의 자료를 토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무엇보다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탄탄한 프랜차이즈 본사다. 화떡남리틀카페는 12년째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는 프런치코리아의 제 4브랜드로 다년간의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에 화떡남 브랜드 런칭 발표를 하였다.가맹점 창업 개설은 서울 강남, 가로수길, 신림동, 경기 분당, 대전, 대구, 울산, 포항, 광주, 진주, 순천, 목포, 여수, 전주, 군산, 제주 등을 1차 우선창업지역으로 설정하고 30개 지점에 대해 선착순 42인치 TV지원과 투자원금보장을 바로 적용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투자원금보장제의 주요 내용은 본사의 교육 매뉴얼을 준수하고 매장 운영에 대해 본사의 노하우를 적용해줌으로써 고수익을 창출해 주는 내용이고, 만약 일정 기간 동안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투자된 원금을 그대로 보장해 주는 제도이다.또한 화떡남 리틀카페는 서울본사에서 독립된 교육지원실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트랜드에 발 맞춘 신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렇게 다년간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기반으로 요리연구소의 신 메뉴개발에 특화된 노하우를 보이는 것은 물론,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당일배송이 가능하여 여성, 주부 예비창업자에게 추천하는 소자본창업아이템이다.화떡남 리틀 카페는 1차우선창업지역 및 가맹지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떡남 창업상담 전화(1899-53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내년 3% 성장률?..올해 2.7%도 글쎄
- [이데일리 이민정 하지나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올 3분기(7~9월) 경제성장률(GDP)이 예상치인 1.1%를 넘어 1.2%를 기록했다. 6분기 만에 분기 대비 0%대 성장률을 탈피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반전된 분위기가 감지된다. 올해 GDP가 한은의 전망치인 2.7%는 물론 정부 전망치 3%대도 달성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일각에서 나온다. 그러나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대외교역 여건이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나아질 가능성이 낮으면서 정부의 GDP 목표치 달성이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올해 3%대 성장 가능할까 2분기 마이너스(-0.2%)로 주저앉았던 민간 소비가 3분기 1.1%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률 상승을 이끌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부진했던 소비의 기저효과와 정부소비진작 정책이 효과를 봤다. 1분기 0.8%, 2분기 0.3% 성장률을 고려했을 때 4분기에 전기대비 성장률이 0.9% 정도만 나와도 작년과 비교한 올해 연간 성장률이 한은의 전망치 2.7%를 무단히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민간소비가 10월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감안하면 4분기까지 좋아질 것 같다”며 “올해 GDP가 한은의 전망치에 부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그러나 메르스 기저효과는 4분기에는 사라진다.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5분기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수출 부진은 여전하다. 4분기 성장률을 이끌만한 요인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성장은 분양시장 매매 등 부동산 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느냐에 달렸는데 실제 건설사들은 자체 사업에 선뜻 나서지 않는 등 부동산 경기를 좋지 않게 보기 때문에 4분기 내수 지표가 호조를 이어갈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지형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수출이 예년에 못미치고 4분기는 건설 비수기인 만큼 3분기 실적보다 나을 가능성은 적다”며 “한은의 전망치나 정부 기대치인 3%대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내년 3%대 성장률 전망도 장및빛? 내년 전망도 녹록치 않다. 앞서 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3.3% , 한국은행은 3.2%로 제시했다.강중구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 내수 부분에서 건설부분의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정돼 있고, 중국 경기는 둔화되는데다 신흥국 성장 역시 내년 좋아질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유럽도 최근 디플레 우려가 나오고 있어 수출 부문을 봤을 때 외부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현재까지 주요 민간 연구소 가운데 내년 3%대 전망을 내놓고 있는 곳은 없다.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2.6%와 2.5%, 하나금융경영연구소도 2%대 중반으로 잡고 있다.해외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은 더욱 어둡다. 무디스 (2.5%), 노무라(2.5%), BNP빠리바(2.4%), 모건스탠리(2.2%)는 2씨티그룹(2.4%) 등 대체로 2% 초중반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다만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구(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위해 하반기 강도 높은 경기부양 정책을 추진할 경우 중국 경기 호조를 기대할 수 있고 우리 수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문 연구원은 “11월 전후로 중국에서 부양책이 나와서 효과가 나타나면 우리 경제, 수출, 성장률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3%대 성장률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tvN 10년史]'19禁→공감甲'..개국 10년, 정말 강산이 바뀌었다①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88’,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2016년 9월. 케이블채널 tvN이 개국 10년을 맞는다. 강산이 바뀐다는 시간이다. tvN에게도 그 세월은 유효했다. tvN 10년 변천사(史)를 들여다봤다.△2006년, 선정성과 폭령성=케이블色‘하이에나’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MBC에서 ‘세친구’라는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의 시트콤이 대히트를 친 후 론칭됐다. 비슷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많은 이들이 보는 지상파가 아닌 유료 가입 가구만 시청할 수 있는 ‘마이너 플랫폼’인 케이블TV는 수위를 높였다. 란제리 차림의 여배우가 화면에 담기고, 침대 위 정사 신이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이러니 케이블이 문제라는 것”이라는 대중의 질타가 끊이지 않던 시절. 야하고, 거친 콘텐츠가 ‘케이블색(色)’의 전부로 받아들여졌던 때다. 김민종, 신성록, 소이현, 윤다훈, 오만석이 ‘하이에나’의 주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가 연출했던 작품이다.△2007년,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지기념비적인 작품이 탄생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서막이 올랐다. 시즌1이 16부작이라는 탄탄한 구성 하에 방송됐다. 미국드라마 ‘프렌즈’나 ‘섹시 앤 더 시티’가 국내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던 당시, 여대생부터 사회초년생 여성까지 젊은 층이 깊이 공감했다.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직장 선배와 후배의 이야기, 부모와 자녀 간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졌다. 국내 드라마 최장수 시즌제로 기록되는 작품이다. 최근 시즌14가 막을 내렸다.△2009년, 이런 장르 처음이었지정극으로 성공을 맛보지 못했던 시절. tvN은 ‘재미 없는 것 빼고 다 된다’라는 가치관 하나로 새로운 도전에 거침 없는 행보를 보였다. 예능과 드라마의 요소가 배합돼 큰 인기를 끌었던 ‘재밌는 TV 롤러코스터’가 대표적인 예. 시즌1을 방송했던 2009년부터 ‘롤러코스터’는 선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됐다. 특히 ‘남녀탐구생활’이라는 코너는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은 물론 여자들끼리의 습성, 남자들끼리 있을 때의 풍경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2011년, 트렌드에 눈 뜨다놀라운 성장을 거두기 시작했다. 자극적인 소재와 장르로 시선 끌기에 급급했던 시절을 뒤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포인트가 무엇인지 찾아내기 시작했다. 이 시기 월화 미니시리즈는 ‘로맨스가 필요해’를 시작으로 ‘버디버디’, ‘꽃미남 라면가게’라는 3편의 안정적인 라인업을 구축했다. ‘버디버디’는 사전 제작을 완료한 작품이 편성 표류를 겪다 tvN에 안착, 웰메이드 드라마의 안타까운 사례로 남아있는 작품. 대신 ‘로맨스가 필요해’로 ‘로필앓이’를 양산해 시즌3까지 방송했고, ‘꽃미남 라면가게’로 ‘꽃미남 시리즈’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인현왕후의 남자’△2012년, 제1 전성기를 맞다드디어 일을 냈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던 지난 시기가 완전한 자양분으로 발현된 때다. ‘응답하라 1997’이라는 히트작이 탄생했다. ‘로맨스가 필요해’의 최고 시즌으로 꼽히는 두 번째 이야기가 기획됐다. ‘인현왕후의 남자’라는 시공간 초월 장르로 사랑 받았고, ‘일년에 열두남자’, ‘제3병원’ 등 지상파에서 하지 못하는 참신한 시도로 채널 인지도를 높였다. 월화, 수목, 금토가 행복했던 시기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는 이진욱과 정유미라는 청춘 스타를 배출했고, ‘응답하라 1997’은 서인국, 정은지라는 아이돌 스타의 성장 발판이 돼 줬다.△2013년, ‘tvN스러움’을 확고히하다대중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한 2012년을 발판 삼아 tvN은 보다 확고한 그들만의 색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청률 2%가 ‘초대박’으로 받아들여졌던 때, 대부분의 작품이 이러한 성과에 근접했고 넘어서기도 했다. ‘이웃집 꽃미남’으로 박신혜, 윤시윤이라는 스타가 캐스팅됐고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으로 웰메이드 제작진의 저력을 보여줬다. 내면과 외실을 함께 기한 완성도로 승부를 내는데 집중했다. ‘빠스껫 볼’로 시대극에 도전해 버젯이 큰 작품을 편성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도 했고, ‘응답하라 1994’로 속편 징크스를 날리는 자존심도 세웠다.△2014년, 스타가 움직였다지상파 위협론이 제기됐다. 화제성이 뒤지지 않았고 시청률이 몸집을 키웠다. tvN이라는 채널의 힘이 커지니 스타가 움직였다. ‘응급남녀’에 송지효, 최진혁 라인업이 성사됐고, ‘갑동이’로 김민정, 윤상현의 조합을 이끌어냈다. ‘마녀의 연애’의 엄정화, ‘일이있는 사랑’의 엄태웅 등 믿고 보는 배우가 비(非) 지상파로 이동했다는 사실 만으로 방송가는 떠들썩 했다. Mnet ‘슈퍼스타K’가 배출해 tvN ‘응칠’이 키우고 ‘고교처세왕’이 살려낸 서인국도 스타성을 높였다. 이성민, 임시완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가 총출동한 ‘미생’은 tvN의 ‘초대박’을 완성했다.‘미생’△2015년, 지상파는 압도됐다시청률 소수점까지 예민하던 tvN은 이제 시청률이 무의미해진 세상에서 시청률로 충격을 주는 입지가 됐다. 10%를 넘긴 드라마는 물론 평균 5% 이상은 기본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졌다. 최강희 주연의 ‘하트 투 하트’, 이유리의 재발견을 이끈 ‘슈퍼대디 열’, 박보영와 조정석의 케미스트리를 확장시킨 ‘오 나의 귀신님’, 배우 최지우를 케이블로 이끈 ‘두번째 스무살’까지 예외 없는 성공 행보가 이어졌다. △2016년, 10주년은 화려하다tvN의 향후 행보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확장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이 곧 방송되고, 정려원과 이동욱이 주연한 ‘풍선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을 tvN에서 볼 수 있다. ‘치즈인더트랩’부터 내년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10주년을 맞는 tvN의 분위기는 업계를 흔들고 있다. 중국 파워가 쏠리는 ‘치즈인더트랩’에 웰메이드 작가 김은희의 신작 ‘시그널’로 김혜수, 조진웅, 이재훈의 조합을 볼 수 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까지 배우 고현정과 손잡고 tvN 10주년 기획 방송에 힘을 싣는다.▶ 관련기사 ◀☞ '힐링캠프' 주원, 뮤지컬 데뷔 저력..핏대 세운 열창 포착☞ '슈퍼맨' 송일국X이동국, 오남매 송도 회동..축구로 대동단결☞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청순+섹시 '셀카 고수'☞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이리봐도 저리봐도 '섹시 만점'☞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엉덩이에 'MEX' 무슨 뜻?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내년 총선 앞두고 정부 요직 '큰장'선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년 총선 앞두고 정부 요직 ‘큰장’선다-무조건 헌신?…사회적 책임 완수할 기틀 마련을-한발 늦은 정부…“TPP참여 적극 검토”-윤상직 산업부 장관 “사랑받는 기업 늘어야 양극화도 해소”△종합-TTP가입, 국익 계산해 주판알 튕겨야-블랙 프라이데이 하려면 제대로 해라-줌인/팀워크 살리기냐…화끈한 개인기냐-노벨 물리학상/일본 다카이키, 캐나다 맥도널드 공동수상△TTP타결-차부품 큰 타격…가전·섬유, 베트남 수출 확대 기회될것-GDP 1.8%증대…2차 탑승해도 실보다 득△신노블레스오블리주-“전관예우?우리가 먼저 NO라고 말해야”-주무제, 학생 가르치고…송종의, 농사지어 기부-대법관들 “변호사 활동 않겠다” 선언 잇따라△신노블레스오블리주-월급 쪼개고, 강연료 모아 ‘내리사랑 장학금’-전세살이도 괜찮아…정문술 515억 선뜻 내놔-“제자들 위해서라면…‘연봉 0원’이 어때서”△신노블레스오블리주-사재 털어 재단 설립…나눔 앞장서는 기업인-물고기 대신 물고기 잡는 법 전수…진화하는 사회공헌-대기업들의 공생 노력, 동반성장 새 동력으로△신노블레스오블리주-다문화·새터민에 온정…그늘진 곳 비추는 금융권-돈없어 감옥가는 사람 돕는 ‘장발장 은행’을 아시나요-사회적 책임 보고서, 외국은행 매년 작성△정치·경제-장관 17명 중 7명 출마설…4대개혁 급한데 국정공백 어쩌나-野 중도·비주류 “통합전대 열자”-IMF, 한국 성장률 3.1→2.7% 하향△금융-‘은행 투자일임 허용’싸고 금융권 갈등-백내장·녹내장 레이저 수술, 내년부터 보험 보장 받는다-금융인사이드/“수수료 내리면 다시 못올려”…속타는 카드사△산업&기업-“과감하게 바꿔라”…구본무 경영 키워드는 ‘혁신·끈기’-폭스바겐 9월 판매 7.8% 뚝-두산重, 인도서 2000억 발전설비 수주-르노삼성차 리콜 처리율 99.3% 최고△산업-캐릭터의 힘…게임 중소업체, 넥슨·넷마블 꺾어-한국인 10명 중 7명 ‘카톡’ 이용-“핸드폰 보험 면세인데 KT 부가세 징수”△생활산업-아직 찾아 다니세요?…‘맛집’도 배달됩니다-백화점 ‘블프’판 키우기-‘가을 여인의 色 ’마르살라‘-컬럼비아 “5년 안에 매출 5000억 달성할 것”△중소기업.벤처-“서류 선착순 제출만 따지는 기업 등기제 탓…경영권 뺏길뻔 했죠”-해외서 금맥캐는 강소기업/크리에이티브 통-보 크리스텐센 레고코리아 대표/레고가 디지털을 만나니..바비인형이 울더라△컬처&스포츠-윤상직 산업부 장관/“대기업 임금 늘면 협력사에 부담…동반성장은 사랑”-윤 장관이 추천하는 책/어려움 극복 지혜 준 ‘…나를 쏴라’, 중국 이해 도와준 ‘대청제국’△북-참조는 그만하고 창조 좀 하시죠-공자에게 자본주의를 묻다-제3세계가 꿈꾼 ‘평등한 세상’-DNA외길 30년…인류 조상을 찾다△스포츠-니퍼트 부활하나, 테임즈 누가 막나, 삼성 불펜 어쩌나-“FIFA윤리위 공격은 최고의 회장 추천서”-프로배구 감독들 “대한항공 경계대상 1순위”-숫자로 본 프레지던츠컵△스톡마켓-TPP, 섬유株에겐 선물이었네-‘전기차 탄’ LG화학 실적 등에 업고 쌩쌩-‘큰손’ 국민연금, 화장품·유통주 담았다△마켓in-대우증권을 위해…미래에셋, 여전채 2000억 발행-2조 굴릴 경찰공제회 CIO, 현직 경찰서장 추천 논란-KB금융, 대우증권 인수자문단에 모건스탠리 선정-웹툰도 원두커피도…코스닥 ‘노크’△글로벌마켓-TPP타결에…중국 ‘세계의 공장 내줄까’긴장-마윈이 그린 그림 60억원-‘멕시코만 기름유출 대가’ 英BP, 24조원 배상 합의-日자동차기업들 “태국 기술자 모셔라”-버냉키 “연준, 금리인상 서두를 필요없다”-수퍼엘리뇨에 쌀값 ‘천정부지’△피플&사람들-한글의 뿌리 ‘훈민정음 해례본’ 최초 복간-“오감발달 아동책 한국 출간 내 인생의 가장 짜릿한 모험”-YB20주년…“내년 5월 미국 무대설것”-드론레이싱 입문 석달만에 챔피언 된 박진국씨-앨런 쿨먼 듀폰 CEO 사임△오피니언-아마존의 우주탐사는 ‘탈IT’신호-특파원의 눈/당신은 현명한 소비자입니까-기자수첩/‘샤오미빠’가 주는 교훈△사회·부동산-키 높아지는 오피스텔…몸값도 오를까-폭스바겐 국내 소송 확산…수천억원 규모될듯-‘클릭’ 이 단지/미사 더랜드 리버뷰&시티뷰-SH임대 583가구 ‘집 있으면서 입주’-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