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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래빗걸스 단비-영은,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 출연
  • 하트래빗걸스 단비-영은,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 출연
  •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캐릭터 걸그룹 하트래빗걸스의 단비와 영은이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한다.이 뮤지컬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 원작이다. 김재한 연출과 황태승 작곡가가 합류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순수 국내 창작뮤지컬로 재탄생했다.하트래빗걸스 단비는 윤은서와 함께 아역 에포닌을 연기한다. 영은은 김나래, 김나리와 함께 아역 코제트 역에 캐스팅됐다.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1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공연된다.한편 단비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엘 꼰도르 빠사’에서 수하(강예원 분)의 유일한 혈육으로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소녀 소정 역으로 출연했다. ‘엘 꼰도르 빠사’는 강예원과 에콰도르에서 온 인도이 밴드 ‘가우사이’ 주연의 영화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다니엘 샤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싸이, ''대디''-''나팔바지'' 1위 경쟁 ''쌍끌이 인기 행진''☞ [2015 MAMA]싸이, ''MAMA'' 최초 ''가수 호스트''..어떻게 성사됐나☞ 김종국 "터보 20주년에 컴백, 많이 응원해달라"(전문)☞ 터보, 15년 만에 3인조로 컴백…21일 새 앨범☞ [단독]유재석-차인표·신애라 부부, 1억4천만원 연탄 기부
2015.12.02 I 김은구 기자
'엘 꼰도르 빠사' 12월 개봉 확정
  • '엘 꼰도르 빠사' 12월 개봉 확정
  • 영화 ‘엘 꼰도르 빠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잉카스 정통 혈통의 안데스 음악 그룹 ‘가우사이’ 밴드 주연 영화 ‘엘 꼰도르 빠사’가 개봉을 확정 지었다. ‘엘 꼰도르 빠사’(감독 송재용·제작 그림형제)는 12월 개봉 일정을 잡고 정확한 날자를 조율 중이다. ‘엘 꼰도르 빠사’에 등장하는 남미 밴드는 오랫동안 국내에서 거리 공연을 펼친 에콰도르 출신의 4인조 ‘가우사이’밴드다. 영화는 가우사이 밴드의 음악을 기본으로 남미 음악이 주는 특유의 낙천성과 때묻지 않은 감성 멜로디를 담아냈다. 1984년 현 멤버들의 아버지들에 의해 에콰도르 오따발로에서 결성된 잉카스 정통 혈통의 그룹이다.영화의 무대는 시골 국도변의 한적한 휴게소. 세상과 섞이지 못하는 일군의 인물들과 우연찮게 이곳에 흘러든 남미밴드 가우사이가 엮어가는 이야기가 중심 축이다. 침울한 이 곳에 가우사이밴드로 인해 작은 세상의 기적들이 일어난다는 게 그 기둥 골격. 타국 땅에서 힘겹게 살아가면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가우사이 밴드의 낙천성과 삶의 열정은 고스란히 행복바이러스로 다가와 감동을 안긴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김창열과 소송 중인 원더보이즈는? 박치기만 회사 잔류☞ 소지섭 신민아 커플, ''우산 키스''..''오 마이 비너스'' 멜로 급물살☞ 지오디, 9일 신곡 2곡 공개..이단옆차기와 작업☞ 김창열 "폭행? 이미지만 보고 판단 말아 달라"☞ [포토]니나 아그달 part3, 빛나는 몸매
2015.12.01 I 고규대 기자
롯데마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리 주문하세요"
  • 롯데마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리 주문하세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총 13종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예약 신청은 롯데마트 전국 매장 내 보네스뻬, 빠뮤 등 베이커리 코너에서 가능하다. 케이크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대표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밤이 찾아오면 티라미스(2호)’, ‘스노우 치즈위 쿠키트리(2호)’를 롯데·신한·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30% 가량 할인한 각 1만8200원, 1만6800원에 선보인다.또 ‘산타가 심은 딸기 생크림 트리(2호)’, ‘체리 한가득 품은 산타의 소원 주머니(2호)’를 롯데·신한·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30% 가량 할인한 각 1만6100원, 1만680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도 오는 3일부터 18일(오후 4시)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오는 21일부터 25일 중 고객이 선택한 날짜에 온라인 배송으로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유니클로, '패션 브랜드 최초' 연매출 1조원 돌파☞"통역부터 배송까지"..롯데百, VIP유커위한 맞춤 서비스 실시☞롯데·신세계 내달 임원 인사..안정에 방점 대부분 `유임`
2015.12.01 I 임현영 기자
코레일관광개발 블라디보스톡 역사문화탐방 상품 판매
  • 코레일관광개발 블라디보스톡 역사문화탐방 상품 판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부산 최초로 DBS크루즈훼리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국내 여행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3박 4일 특가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강원도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DBS크루즈훼리를 이용하는 상품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둘러보는 역사문화체험코스다. 추가로 강원도 묵호시장도 관광코스와 러시아 전통식 꼬치구이 ‘샤슬릭’ 특식과 러시아 전통 보드카 시음도 할 수 있게 준비했다.출발은 12월 27일과 2016년 1월 3일, 단 2회에 한해서 진행한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첫날은 부산에서 출발 동대구역에서 전용차량을 타고 동해항까지 이동해 DBS 크루즈훼리에 탑승한다. 다음날에는 오후 연해주의 행정중심도시이며 러시아 군항지 블라디보스톡항에 도착해 현지 가이드가 일정을 진행한다. 첫 코스로는 영화 ‘태풍’의 촬영지인 혁명광장과 구 소련 태평양 함대 소속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군함 10대를 침몰시킨 C-55 잠수함을 둘러본 후 영원불, 무영용사의 묘, 전쟁영웅 참전비, 블라디보스톡 극동함대사령부, 아무르만을 따라 해변가를 산책하고, 석식 후 호텔로 이동한다.다음날 호텔 조식 후, 연해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신한촌 기념비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둘째 날 관광이 시작된다. 그 후 빠크롭스키 공원에 위치한 러시아 정통 양식의 러시아 대 정교회, 블라디보스톡의 첫 한인거주지역인 구개척리, 블라디보스톡 최대의 아르세니에프 향토 박물관, 독수리 전망대, 2012년 APEC회담을 기념하여 건설한 블라디보스톡의 랜드마크인 금각만 대교를 조망하며, 마지막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역으로 이동해 시베리아횡단열차 완공 기념비를 둘러보고,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이동하여 DBS크루즈훼리에 탑승한다.다음날 아침, 낭만적인 선상 해돋이를 즐길 수 있으며, 동해항에 도착하여 준비된 차량을 타고 묵호수산시장에 들러 자유관광을 하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면 일정은 끝이 난다. 부산출발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여행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관광개발 051)466-812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관련기사 ◀☞ [여행] 섬, 예술과 썸타다…제주 문화기행☞ 기차 타고 문화유산 여행 떠나요☞ "중국, 동남아 여행시 불합리한 일정 없앤다"☞ [여행+] 역사의 뒤안길서 찾은 보물'방짜수저'☞ [여행] 멀리 가기엔 너무 가까운 단풍
2015.11.30 I 강경록 기자
'슈퍼맨' 서언-서준, '계란 투하 특공대' 결성 '이휘재 경악'
  • '슈퍼맨' 서언-서준, '계란 투하 특공대' 결성 '이휘재 경악'
  • ‘슈퍼맨’ 서언-서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슈퍼맨’ 서언-서준이 ‘계란 투하 특공대’를 결성했다.29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6회에서는 ‘기다림이 주는 선물’이 방송된다. 이중 장꾸둥이(장난꾸러기 쌍둥이) 서언-서준이 합심해 계란을 들고 도망을 친 뒤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등 장난기를 폭발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서준은 이휘재가 요리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 살금살금 식탁 위로 올라가 계란을 몰래 들고 주방 밖으로 도주했다.서준은 서언에게 달려가 계란을 보여줬다. 서언-서준은 계란을 사이에 두고 의미심장하게 눈빛 교환을 나눴고, 서준은 서언과 맘이 통한 걸 확인한 후 의기양양하게 방 바닥에 계란을 투하했다. 서언-서준은 바닥에 깨진 계란을 보곤 행복한 듯 함박웃음을 터트렸고, 계란팩을 하듯 온 몸을 계란 범벅으로 만들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서언-서준은 자신의 손과 발에만 계란을 칠하는 게 아쉬웠던지 방바닥까지 계란 마사지를 해주며 방을 완전히 초토화시켜 이휘재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휘재가 누가 계란을 깨트렸냐고 묻자 서준은 “아니야, 내가 안 깼어”라고 발뺌해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대표 장꾸둥이답게 서언-서준의 장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쌍둥이는 멈추지 않고 또다시 계란 투하를 시도해 이휘재를 멘붕에 빠트렸다는 후문.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06회는 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포토] 설리, 미소녀 화보 ''어깨 노출''☞ [포토] 설리, 미소녀 화보 ''청순+섹시미''☞ [포토] 설리, 미소녀 화보 ''청초하게''☞ [포토] 설리, 미소녀 화보 ''혀 빼꼼''☞ [포토] 설리, 뚱한 표정도 귀여워
2015.11.29 I 정시내 기자
  • [투자의맥]中 신인류 '90년대생'…소비 중심으로 급부상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삼성증권은 중국의 1990년 이후 출생한 ‘지우링허우’ 세대의 소비패턴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성세대는 물론 80년대생인 ‘빠링허우’와도 차별화되는 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주식전략팀은 25일 “오늘일자 중국 신문에 베이징 소재 대학 중 8곳에서 외부음식 배달을 금지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이 뉴스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직접 움직이기 보다는 서비스를 향유하며 소비에 관대한 90년대생의 의식과 행동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90년대생은 현재 중국의 15~25세에 해당하는 젊은 연령층으로 중국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이전 중국 대학생들이 학교 식당에서 혹은 직접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끼니를 해결했다면 이들은 배달음식을 선호한다. 삼성증권은 “배달음식은 최근에서야 학교 음식에 실증을 ‘낼 줄 알고’ 학식보다 3배는 비싼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90년대 생들이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80년대생인 빠링허우가 대학생 시절 메이크업을 하고 유행하는 옷을 입으며 드라마를 통해 트렌디함을 배우기 시작한 세대라면, 90년대생인 지우링허우는 나에게 맞는 립스틱 컬러와 미니스커트의 디자인을 고민하며 구입하는 세대라는 얘기다. 이들은 개방된 사회에서 자라 일찍 해외문화를 접하며 성장해 외국 브랜드 선호도가 강한 특징이 있다. 또 한류스타를 동경만 하던 80년대생들과는 달리 아이돌 가수의 공연을 찾아가고 스타 관련 아이템을 구입하는 등 스타산업으로 매출을 일으킨 1세대에 해당한다. 사회적 배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증권은 “중국의 80년대생이 1자녀 정책의 시작 세대였고 90년대생은 1자녀 정책의 마지막 세대가 됐다”며 “1가정 1자녀 환경이 정착된 이후 태어난 이들은 부모와 조부모, 외조부모의 극진한 관심과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 자란 세대”라며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에서 성장했고 아직은 80년대생들보다 지출능력이 크지 않지만 떠오르는 소비계층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온라인 상거래 시장에서 18~29세 구매자의 매출 점유율은 38%에 달한다. 소비시장의 신인류인 이들이 중국의 O2O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삼성증권은 “90년대생들은 지인이나 또래집단의 상품평을 신뢰하고 직접 체험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즐긴다”며 “전통적인 광고 방식으로는 이들에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향후 중국의 소비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인류 등장을 기업들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5.11.25 I 송이라 기자
밴드 '가우사이'를 아시나요? 영화 '엘 꼰도르 빠사'로 만난다
  • 밴드 '가우사이'를 아시나요? 영화 '엘 꼰도르 빠사'로 만난다
  • 영화 ‘엘 꼰도르 빠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남미 전통 음악 밴드가 등장하는 영화 ‘엘 꼰도르 빠사’(감독 송재용·제작 그림형제)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영화 제목은 우리 귀에도 익숙한 멜로디의 남미 전통 노래 ‘엘 꼰도르 빠사’를 차용해 만들어졌다. ‘행복을 부르는 기적의 멜로디’란 부제 그대로 치유와 사랑의 힘을 담아낸 휴먼 드라마다.‘엘 꼰도르 빠사’에 등장하는 남미 밴드는 오랫동안 국내에서 거리 공연을 펼친 에콰도르 출신의 4인조 ‘가우사이’밴드다. 영화는 가우사이 밴드의 음악을 기본으로 남미 음악이 주는 특유의 낙천성과 때묻지 않은 감성 멜로디를 담아냈다.영화의 무대는 시골 국도변의 한적한 휴게소. 세상과 섞이지 못하는 일군의 인물들과 우연찮게 이곳에 흘러든 남미밴드 가우사이가 엮어가는 이야기가 중심 축이다. 침울한 이 곳에 가우사이밴드로 인해 작은 세상의 기적들이 일어난다는 게 그 기둥 골격. 타국 땅에서 힘겹게 살아가면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가우사이 밴드의 낙천성과 삶의 열정은 고스란히 행복바이러스로 다가와 감동을 안긴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배우 강예원이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수하 역을 맡아 가우사이밴드와 카메라 앞에 섰다. “흥겨움 속에 희망과 삶의 애잔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가우사이밴드의 감성매력에 끌렸다”는 게 강예원의 출연 소감이다.‘엘 꼰도르 빠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 사전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됐던 작품이다. 이달 말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 ◀☞ 김용화 감독 덱스터, 금마장영화제서 최우수 시각효과상☞ 신은경, 前소속사 대표에 피소☞ ''셰프테이너'' 최현석, ''삼시세끼'' 이서진 등과 ''A-Awards'' 수상☞ 이영애, 덕수궁 중명전서 화보 ''우아한 자태''☞ ''오마이비너스'' 소지섭-신민아, 커플 헬스 트레이닝 ''케미 발산''
2015.11.23 I 고규대 기자
지누션,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밤'
  • 지누션,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밤'
  • 콘서트 ‘지누션밤’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 듀오 지누션이 데뷔 18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밤’을 개최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4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다시 태어난 힙합 빠삐용’라는 문구와 함께 지누와 션의 얼굴에 갓난 아기의 몸을 합성한 이미지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콘서트는 오는 12월1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지누션은 지난 4월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면서 “음원차트 1위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라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지누션은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고 11년만에 컴백, 19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Mnet ‘쇼미더머니4’의 심사위원에 참여했고 방송 당시 타블로, 인크레더블과 함께한 ‘오빠차’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그 밖에 다수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며 데뷔 18주년인 2015년 한 해를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지누션은 ‘말해줘’, ‘전화번호’, ‘A-YO’ 등 과거 히트곡들과 2015년 신곡, 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 오픈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개시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동호 웨딩화보 사진 더보기☞ 모델 제시카 크리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무한도전'' 정식 중국판 ''대단한 도전'' 22일 첫 방송☞ 정형돈 활동 중단, ''무한도전'' 몰카 7년 지나 현실로 ''씁쓸''☞ ''무한도전'' 김태호 PD "정형돈 자리 비워놓고 당분간 5인 체제"☞ [''슈퍼스타K7'' 현장]이번 시즌, ''역대급 무결점''이라 전해라②☞ [직격인터뷰]천단비 父 "내 딸 마음 속 恨, ''슈스케7''로 다 풀었네요"①
2015.11.13 I 김은구 기자
'슈퍼맨' 설아-수아, 얼굴에 팩 범벅 '이동국 깜짝'
  • '슈퍼맨' 설아-수아, 얼굴에 팩 범벅 '이동국 깜짝'
  •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수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설아-수아가 남다른 ‘우유빛깔’ 자태로 이동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4회에서는 ‘리틀 빅 히어로’가 방송된다. 이중 ‘오빠 같은 아빠’ 이동국이 쌍둥이 딸 설아-수아의 머리를 묶어 주기 위해 미용 교습소를 찾아가 직접 머리 묶는 법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이 가운데 비글 자매 설아-수아는 아빠가 머리 묶기에 빠진 사이에 또 꾸러기 본능을 참지 못하고 사고를 쳐 이동국을 멘붕에 빠트렸다. 쌍둥이가 나란히 얼굴에 팩을 가득 바른 채 ‘우유빛깔’ 비주얼로 변신한 것.설아-수아는 그릇에 담긴 팩을 자신의 앞으로 옮기곤 망설임 없이 그릇에 손을 푹 담갔다. 이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과감한 터치로 팩 예술을 펼치기 시작했다. 모든 작업이 끝나자 설아-수아는 사고의 심각성은 모른 채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흡족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설아-수아를 발견한 이동국은 화들짝 놀라며 “얼굴의 팩이 지워지는 것이 맞냐”고 되묻는 등 멘붕에 빠진 표정을 지어 폭소케 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포토] 테일러 힐, 아찔 속옷 화보☞ [포토] 테일러 힐, 고혹적인 눈빛☞ [포토] 테일러 힐, 청순+섹시미☞ [포토] 테일러 힐, 빅토리아시크릿 ''명품 몸매''☞ [포토] 테일러 힐, 아찔 뒤태 공개 ''애플힙''
2015.11.13 I 정시내 기자
1리터 커피음료 청소년카페 ‘화떡남 리틀카페’ 소자본 창업이 가능?
  • 1리터 커피음료 청소년카페 ‘화떡남 리틀카페’ 소자본 창업이 가능?
  • [온라인부] ‘10대 청소년을 고객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는 불패 신화이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이에 최근 10대 청소년 고객을 타켓으로 하는 ‘1리터음료와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소자본창업 아이템인 ‘화떡남 리틀 카페’의 브랜드 런칭 발표가 나오자 전국의 여성, 주부 예비창업자의 창업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화제이다.10월이 되면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떡볶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떡볶이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인 죠스떡볶이, 신전떡볶이, 아딸, 신떡, 국대떡볶이, 요런떡볶이, 영심이떡볶이, 크레이지떡, 쭈노떡볶이, 빠사시 등은 예비창업자의 창업 문의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떡볶이 메뉴 뿐만아니라 국수, 김밥, 컵밥, 만두 등이 주 메뉴인 한우동, 엄빠분식, 오컵스, 얌스, 공수간, 얌샘, 핫떡, 토마토김밥 등의 간식, 분식 관련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메뉴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런칭되어 유사브랜드로 인한 ‘메뉴의 유사성’, ‘창업 후 유사 매장과의 경쟁적 마케팅’, ‘높은 창업비용’ 등은 창업에 대한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된다.이에, 소자본창업 아이템인 ‘화떡남 리틀카페’는 청소년을 타깃으로 하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카페 인테리어와 평상시 즐겨먹는 떡볶이와 1리터용량의 음료를 주 메뉴로 구성하여, 메뉴를 중심으로 하는 타 브랜드와 달리, 청소년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먼저 생각한 아이템으로 창업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투자 대비 비교적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으로 소자본창업 아이템 화떡남은 15평형 기준 창업비가 5천만원대에 불과해, 초기 투자금에 부담이 없으며 소규모 매장 운영을 원하는 여성, 주부 창업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테이크아웃이 중심이 되는 상권을 위한 기본 컨셉트의 ‘화떡남 리틀 카페’와 매장 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상권을 위한 고품격 프리미엄 리틀 카페 컨셉트의 ‘프리미엄 화떡남 리틀 카페’가 있어 예비창업자가 상권 및 시장분석의 자료를 토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무엇보다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탄탄한 프랜차이즈 본사다. 화떡남리틀카페는 12년째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는 프런치코리아의 제 4브랜드로 다년간의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에 화떡남 브랜드 런칭 발표를 하였다.가맹점 창업 개설은 서울 강남, 가로수길, 신림동, 경기 분당, 대전, 대구, 울산, 포항, 광주, 진주, 순천, 목포, 여수, 전주, 군산, 제주 등을 1차 우선창업지역으로 설정하고 30개 지점에 대해 선착순 42인치 TV지원과 투자원금보장을 바로 적용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투자원금보장제의 주요 내용은 본사의 교육 매뉴얼을 준수하고 매장 운영에 대해 본사의 노하우를 적용해줌으로써 고수익을 창출해 주는 내용이고, 만약 일정 기간 동안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투자된 원금을 그대로 보장해 주는 제도이다.또한 화떡남 리틀카페는 서울본사에서 독립된 교육지원실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트랜드에 발 맞춘 신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렇게 다년간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기반으로 요리연구소의 신 메뉴개발에 특화된 노하우를 보이는 것은 물론,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당일배송이 가능하여 여성, 주부 예비창업자에게 추천하는 소자본창업아이템이다.화떡남 리틀 카페는 1차우선창업지역 및 가맹지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떡남 창업상담 전화(1899-53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히든싱어4` 이은미, "내 몸이 다 타버리는 줄 알았다"..`애인 있어요`  탄생 비화 공개
  • `히든싱어4` 이은미, "내 몸이 다 타버리는 줄 알았다"..`애인 있어요` 탄생 비화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에 출연한 이은미가 국민애창곡 ‘애인 있어요’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이은미의 대표곡이자 2005년 발매 후 끊임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요 ‘애인 있어요’. 하지만 이은미에게 곡 소개를 부탁하자 그녀는 “내가 아주 힘들었을 때 내게 왔다”며 힘든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이은미는 번아웃 신드롬 ‘Burnout Syndrome’이라는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있었던 것. 번아웃 신드롬은 ‘불타서 없어진다(burn out)’는 의미가 붙은 이름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음악밖에 모르고 무대에만 매진하면서 살다 보니 문득 다시 무대에 설 수 없을 거 같은 공포를 느꼈던 이은미는 “내가 호흡만 내뱉어도 그 자리에서 바삭하고 부셔져 버릴 것 같더라”며 당시 심각한 상황을 담담히 이야기했다. 그런 상황에서 만난 곡이 바로 ‘애인 있어요’라는 것. 이은미는 “나를 다시 무대 위로 이끌어준 곡이기 때문에 정말 각별한 노래”라며 ‘애인 있어요’에 남다를 애착을 보였다. 한편, 독보적 목소리로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던 이은미 편은 “설마 모창자가 있겠어?라는 반신반의를 뒤엎고 완벽한 싱크로율로 녹화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특유의 바이브레이션, 심지어 턱사이즈(?)까지 똑같은 모창 능력자에 패널로 나온 이혜정은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평소 이은미의 열혈 팬임을 자부하며 100% 정답을 자신했던 솔비와 아웃사이더는 1라운드부터 헛다리를 짚고는 이은미의 눈을 못 마주치고 안절부절 못했다는 후문이다.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와 모창능력자 함께 부르는 ‘애인 있어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패널들을 기립하게 만드는 역대급 감동의 무대는 오는 31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를 통해 확인 수 있다.
2015.10.30 I 우원애 기자
'냉부해' 발레리나 강수진 "삼겹살 먹어본 적 없다"
  • '냉부해' 발레리나 강수진 "삼겹살 먹어본 적 없다"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립발레단장이자 발레리나 강수진의 냉장고가 최초로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강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세계에서 활약하는 발레리나답게 화려한 식재료들이 가득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냉장고는 의외로 허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진의 냉장고에는 여느 게스트의 냉장고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고기가 없었는데, 그녀는 이를 궁금해하는 MC 정형돈, 김성주에게 “빨간 고기를 안 먹는다. 맛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강수진은 평소 삼겹살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는 발언을 해 정형돈을 충격에 빠트렸는데, 정형돈은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강수진에게 실감나는 삼겹살 쌈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진은 이날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럼프에 빠질 때, 매운 음식을 즐겨먹는다”고 밝혔는데, 그 엄청난 강도에 모든 출연자들이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최초로 공개되는 국보급 발레리나 강수진의 냉장고와 깜짝 놀랄만한 그녀의 입맛은 오늘(2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2015.10.26 I 김민정 기자
`진짜사나이3` 김현숙, 힘으로 특수부대 제압?!.. 기상천외 특공무술 `폭소`
  • `진짜사나이3` 김현숙, 힘으로 특수부대 제압?!.. 기상천외 특공무술 `폭소`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여군 6명의 멤버들이 특수 훈련을 마치고 실전 임무에 투입되는 것을 끝으로 여군특집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오는 25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 6명의 신임 하사들은 실전 임무 투입에 앞서 적을 눈앞에서 마주했을 때 바로 제압하기 위한 특공무술 훈련에 돌입했다. 특공무술 훈련의 시작은 선임들의 화려한 특공무술 시범으로 위험천만한 격파는 물론 겨루기 시범이 이어졌다.특히 너무나 고운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미모의 선임 3인방은, 고난이도의 격파는 물론 겨루기 기술을 선보이며 특공무술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그 외에도 독거미대대의 선임들은 손날로 맥주병을 격파하는 것은 물론, 삼단 돌려차기, 심지어는 이마로 기왓장까지 깨부수는 무시무시한 무술 실력을 뽐냈다. 특공대원들답게 적의 급소를 노리는 짧고 강력한 무술 시범으로 멤버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는 후문.선임들의 시범에 이어 멤버들 역시 특공대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특공무술 훈련에 돌입했다. 특공무술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은 역시나 ‘현숙이 형’ 김현숙. 엄청난 힘으로 특수부대 선임들을 제압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어딘지 모르게 어정쩡한 자세 때문에 멤버를 웃음에 빠트렸다.무시무시한 그녀들의 특공무술은 오는 25일(일) 저녁 6시 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0.24 I 우원애 기자
  • 내년 3% 성장률?..올해 2.7%도 글쎄
  • [이데일리 이민정 하지나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올 3분기(7~9월) 경제성장률(GDP)이 예상치인 1.1%를 넘어 1.2%를 기록했다. 6분기 만에 분기 대비 0%대 성장률을 탈피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반전된 분위기가 감지된다. 올해 GDP가 한은의 전망치인 2.7%는 물론 정부 전망치 3%대도 달성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일각에서 나온다. 그러나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대외교역 여건이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나아질 가능성이 낮으면서 정부의 GDP 목표치 달성이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올해 3%대 성장 가능할까 2분기 마이너스(-0.2%)로 주저앉았던 민간 소비가 3분기 1.1%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률 상승을 이끌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부진했던 소비의 기저효과와 정부소비진작 정책이 효과를 봤다. 1분기 0.8%, 2분기 0.3% 성장률을 고려했을 때 4분기에 전기대비 성장률이 0.9% 정도만 나와도 작년과 비교한 올해 연간 성장률이 한은의 전망치 2.7%를 무단히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민간소비가 10월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감안하면 4분기까지 좋아질 것 같다”며 “올해 GDP가 한은의 전망치에 부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그러나 메르스 기저효과는 4분기에는 사라진다.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5분기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수출 부진은 여전하다. 4분기 성장률을 이끌만한 요인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성장은 분양시장 매매 등 부동산 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느냐에 달렸는데 실제 건설사들은 자체 사업에 선뜻 나서지 않는 등 부동산 경기를 좋지 않게 보기 때문에 4분기 내수 지표가 호조를 이어갈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지형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수출이 예년에 못미치고 4분기는 건설 비수기인 만큼 3분기 실적보다 나을 가능성은 적다”며 “한은의 전망치나 정부 기대치인 3%대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내년 3%대 성장률 전망도 장및빛? 내년 전망도 녹록치 않다. 앞서 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3.3% , 한국은행은 3.2%로 제시했다.강중구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 내수 부분에서 건설부분의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정돼 있고, 중국 경기는 둔화되는데다 신흥국 성장 역시 내년 좋아질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유럽도 최근 디플레 우려가 나오고 있어 수출 부문을 봤을 때 외부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현재까지 주요 민간 연구소 가운데 내년 3%대 전망을 내놓고 있는 곳은 없다.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2.6%와 2.5%, 하나금융경영연구소도 2%대 중반으로 잡고 있다.해외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은 더욱 어둡다. 무디스 (2.5%), 노무라(2.5%), BNP빠리바(2.4%), 모건스탠리(2.2%)는 2씨티그룹(2.4%) 등 대체로 2% 초중반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다만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구(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위해 하반기 강도 높은 경기부양 정책을 추진할 경우 중국 경기 호조를 기대할 수 있고 우리 수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문 연구원은 “11월 전후로 중국에서 부양책이 나와서 효과가 나타나면 우리 경제, 수출, 성장률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3%대 성장률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15.10.24 I 이민정 기자
  • 전경련 창조 아이디어 멘토단, 출범 6개월만에 창업지원 120건 성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기업 임원출신으로 구성된 전경련 창조 아이디어 멘토단이 젊은 창업자들의 창조 아이디어 사업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13일 전경련에 따르면 멘토단은 올 4월부터 매달 미래부 산하 창조경제타운이 선정한 30여개 창조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최소 4주간의 집중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업단계별 목표수립 △아이디어의 상품화 △국내외 판로개척 등에 대해 본인들이 대기업에서 쌓은 실제경험과 노하우를 창업자들에게 전수해주고 있다.지난 6개월 동안 멘토단은 창조경제타운과 함께 175개 우수 인큐베이팅 아이디어 보유자를 대상으로 1대 1 집중멘토링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특허(98건)·시제품제작(7건)·기술개발(6건) 등 약 120건이 정부와 민간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사업과 연계됐다. ㈜크리에이드(대표 김선범)는 올 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입주기업으로 설립돼 현재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 가능한 차량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를 맡은 전경련 창조 아이디어 멘토단 박성백 멘토는 LG에서 27여년간 연구개발분야에 몸담은 기술경영혁신 전문가다.박 멘토의 4주간 집중멘토링을 통해 이 회사는 멘토링 후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모두 합격해 3500만원의 사업비 지원, 사무공간, 교육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또한 올 하반기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대생 고석훈씨의 ‘빠삐도 종이장난감’은 플리스틱 장난감을 대체할 신개념 종이완구이다. 고석훈씨는 페이퍼토이를 키덜트(Kidult)라 불리는 성인들의 ‘전시용’이 아닌 아이들이 손에 쥐고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용’ 종이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안했다. 고씨를 멘토링한 전경련 창조 아이디어 멘토단 이환희 멘토는 삼보컴퓨터와 BNP파리바그룹에서 자금·재무분야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창업자금 지원제도와 활용전략을 지도했다.멘토링 덕분에 고씨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융합아카데미 창업트랙,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청년창업 스마트 2030협약, 창업진흥원의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최대 8000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아 ‘공아상상’이라는 회사를 설립, 올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전경련 창조 아이디어 멘토단은 올 3월 대기업 임원 출신의 창업·벤처 전문가 30여명을 중심으로 발족했다. 창조경제타운과 공동으로 매달 30명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집중멘토링 사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학 창업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이승철)는 창조경제타운과 공동으로 이날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창조 아이디어 집중멘토링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멘토링 성공모델을 확산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멘토링 프로세스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5.10.13 I 이진철 기자
방콕 간 진로, 걸그룹과 함께 쑥쑥..'4인조 JRGG 출격'
  • 방콕 간 진로, 걸그룹과 함께 쑥쑥..'4인조 JRGG 출격'
  • 진로 소주의 이름을 딴 걸그룹 ‘JRGG’는 올해 말 태국에서 데뷔, 진로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사진=진로 제공)[방콕=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태국에서는 올해 말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의 걸그룹이 데뷔한다. 걸그룹의 이름은 ‘JRGG’, ‘진로걸그룹(JinRo Girl Group)’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소주 브랜드 ‘진로’가 걸그룹의 이름이 됐다. 하이트진로(000080)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K팝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류 바람이 거센데다가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동남아시아의 젊은 층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걸그룹 JRGG는 현지인들로만 구성된 4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하이트진로의 태국 현지 파트너사인 분럿그룹이 JRGG의 활동을 ‘진로24’ 등 소주 제품과 연계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JRGG가 촬영한 뮤직비디오에는 JRGG가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 외 진로24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장면, 젊은이들이 진로24를 즐기며 즐거워하는 모습 등이 함께 담겼다. 분럿그룹은 JRGG의 데뷔 전부터 모든 과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노출하고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프로모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의 팬 페이지는 개설 두 달 만에 팔로어 5700명을 돌파하는 등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방콕에 있는 한 주점에서 만난 빠콘(29) 씨는 “최근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JRGG라는 여성그룹을 알게 됐다”며 “진로라는 소주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니 관심이 생겨 제품을 주문해봤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JRGG 외에도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해 태국에서 전문 외주업체를 활용한 SNS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소주에 아무것도 섞지 않고 마시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방식이다. 또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주류업소의 인테리어를 지원해 ‘핫플레이스’에 진로소주가든을 만드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소주가 보드카 등 독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고 맛이 좋다는 점을 강조해 향후에는 태국에서도 한국처럼 소주를 칵테일이 아닌 그대로 즐기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방콕의 창고형 마트 마크로에서 만난 푸이(27) 씨는 “한국 소주는 맛이 좋고 마시기 쉽다”며 “특히 가격도 저렴하고 다음날 출근해 일하는 데도 영향이 없는 도수라 선호한다”고 말했다. 걸그룹 ‘JRGG’.
2015.10.11 I 함정선 기자
'19禁→공감甲'..개국 10년, 정말 강산이 바뀌었다①
  • [tvN 10년史]'19禁→공감甲'..개국 10년, 정말 강산이 바뀌었다①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88’,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2016년 9월. 케이블채널 tvN이 개국 10년을 맞는다. 강산이 바뀐다는 시간이다. tvN에게도 그 세월은 유효했다. tvN 10년 변천사(史)를 들여다봤다.△2006년, 선정성과 폭령성=케이블色‘하이에나’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MBC에서 ‘세친구’라는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의 시트콤이 대히트를 친 후 론칭됐다. 비슷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많은 이들이 보는 지상파가 아닌 유료 가입 가구만 시청할 수 있는 ‘마이너 플랫폼’인 케이블TV는 수위를 높였다. 란제리 차림의 여배우가 화면에 담기고, 침대 위 정사 신이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이러니 케이블이 문제라는 것”이라는 대중의 질타가 끊이지 않던 시절. 야하고, 거친 콘텐츠가 ‘케이블색(色)’의 전부로 받아들여졌던 때다. 김민종, 신성록, 소이현, 윤다훈, 오만석이 ‘하이에나’의 주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가 연출했던 작품이다.△2007년,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지기념비적인 작품이 탄생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서막이 올랐다. 시즌1이 16부작이라는 탄탄한 구성 하에 방송됐다. 미국드라마 ‘프렌즈’나 ‘섹시 앤 더 시티’가 국내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던 당시, 여대생부터 사회초년생 여성까지 젊은 층이 깊이 공감했다.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직장 선배와 후배의 이야기, 부모와 자녀 간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졌다. 국내 드라마 최장수 시즌제로 기록되는 작품이다. 최근 시즌14가 막을 내렸다.△2009년, 이런 장르 처음이었지정극으로 성공을 맛보지 못했던 시절. tvN은 ‘재미 없는 것 빼고 다 된다’라는 가치관 하나로 새로운 도전에 거침 없는 행보를 보였다. 예능과 드라마의 요소가 배합돼 큰 인기를 끌었던 ‘재밌는 TV 롤러코스터’가 대표적인 예. 시즌1을 방송했던 2009년부터 ‘롤러코스터’는 선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됐다. 특히 ‘남녀탐구생활’이라는 코너는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은 물론 여자들끼리의 습성, 남자들끼리 있을 때의 풍경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2011년, 트렌드에 눈 뜨다놀라운 성장을 거두기 시작했다. 자극적인 소재와 장르로 시선 끌기에 급급했던 시절을 뒤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포인트가 무엇인지 찾아내기 시작했다. 이 시기 월화 미니시리즈는 ‘로맨스가 필요해’를 시작으로 ‘버디버디’, ‘꽃미남 라면가게’라는 3편의 안정적인 라인업을 구축했다. ‘버디버디’는 사전 제작을 완료한 작품이 편성 표류를 겪다 tvN에 안착, 웰메이드 드라마의 안타까운 사례로 남아있는 작품. 대신 ‘로맨스가 필요해’로 ‘로필앓이’를 양산해 시즌3까지 방송했고, ‘꽃미남 라면가게’로 ‘꽃미남 시리즈’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인현왕후의 남자’△2012년, 제1 전성기를 맞다드디어 일을 냈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던 지난 시기가 완전한 자양분으로 발현된 때다. ‘응답하라 1997’이라는 히트작이 탄생했다. ‘로맨스가 필요해’의 최고 시즌으로 꼽히는 두 번째 이야기가 기획됐다. ‘인현왕후의 남자’라는 시공간 초월 장르로 사랑 받았고, ‘일년에 열두남자’, ‘제3병원’ 등 지상파에서 하지 못하는 참신한 시도로 채널 인지도를 높였다. 월화, 수목, 금토가 행복했던 시기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는 이진욱과 정유미라는 청춘 스타를 배출했고, ‘응답하라 1997’은 서인국, 정은지라는 아이돌 스타의 성장 발판이 돼 줬다.△2013년, ‘tvN스러움’을 확고히하다대중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한 2012년을 발판 삼아 tvN은 보다 확고한 그들만의 색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청률 2%가 ‘초대박’으로 받아들여졌던 때, 대부분의 작품이 이러한 성과에 근접했고 넘어서기도 했다. ‘이웃집 꽃미남’으로 박신혜, 윤시윤이라는 스타가 캐스팅됐고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으로 웰메이드 제작진의 저력을 보여줬다. 내면과 외실을 함께 기한 완성도로 승부를 내는데 집중했다. ‘빠스껫 볼’로 시대극에 도전해 버젯이 큰 작품을 편성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도 했고, ‘응답하라 1994’로 속편 징크스를 날리는 자존심도 세웠다.△2014년, 스타가 움직였다지상파 위협론이 제기됐다. 화제성이 뒤지지 않았고 시청률이 몸집을 키웠다. tvN이라는 채널의 힘이 커지니 스타가 움직였다. ‘응급남녀’에 송지효, 최진혁 라인업이 성사됐고, ‘갑동이’로 김민정, 윤상현의 조합을 이끌어냈다. ‘마녀의 연애’의 엄정화, ‘일이있는 사랑’의 엄태웅 등 믿고 보는 배우가 비(非) 지상파로 이동했다는 사실 만으로 방송가는 떠들썩 했다. Mnet ‘슈퍼스타K’가 배출해 tvN ‘응칠’이 키우고 ‘고교처세왕’이 살려낸 서인국도 스타성을 높였다. 이성민, 임시완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가 총출동한 ‘미생’은 tvN의 ‘초대박’을 완성했다.‘미생’△2015년, 지상파는 압도됐다시청률 소수점까지 예민하던 tvN은 이제 시청률이 무의미해진 세상에서 시청률로 충격을 주는 입지가 됐다. 10%를 넘긴 드라마는 물론 평균 5% 이상은 기본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졌다. 최강희 주연의 ‘하트 투 하트’, 이유리의 재발견을 이끈 ‘슈퍼대디 열’, 박보영와 조정석의 케미스트리를 확장시킨 ‘오 나의 귀신님’, 배우 최지우를 케이블로 이끈 ‘두번째 스무살’까지 예외 없는 성공 행보가 이어졌다. △2016년, 10주년은 화려하다tvN의 향후 행보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확장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이 곧 방송되고, 정려원과 이동욱이 주연한 ‘풍선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을 tvN에서 볼 수 있다. ‘치즈인더트랩’부터 내년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10주년을 맞는 tvN의 분위기는 업계를 흔들고 있다. 중국 파워가 쏠리는 ‘치즈인더트랩’에 웰메이드 작가 김은희의 신작 ‘시그널’로 김혜수, 조진웅, 이재훈의 조합을 볼 수 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까지 배우 고현정과 손잡고 tvN 10주년 기획 방송에 힘을 싣는다.▶ 관련기사 ◀☞ '힐링캠프' 주원, 뮤지컬 데뷔 저력..핏대 세운 열창 포착☞ '슈퍼맨' 송일국X이동국, 오남매 송도 회동..축구로 대동단결☞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청순+섹시 '셀카 고수'☞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이리봐도 저리봐도 '섹시 만점'☞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엉덩이에 'MEX' 무슨 뜻?
2015.10.10 I 강민정 기자
  • [기자수첩]샤오미빠가 주는 교훈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 8월 온라인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 한국 진출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한 쇼핑몰 외벽에 샤오미 입점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 사진이 발단이었다. 결국 샤오미가 공식 매장을 열거나 국내 법인과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라 수입판매원 유통매장 개점을 앞둔 마케팅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단락됐다. 우리나라에 공식 진출하지도 않았고 변변한 마케팅 한번 한 적 없는데 국내 소비자들이 얼마나 샤오미에 열광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이미 샤오미 제품은 익숙하다. 비공식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값은 싸지만 성능이 좋아 사은품이나 선물용으로 넓게 활용되고 있고 미밴드를 손목에 차고 다니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샤오미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삼성전자와 애플을 누르고 중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저 싼 값을 앞세운 ‘짝퉁 제품’일 뿐이었다. 하지만 샤오미는 설립 5년 만에 삼성전자와 애플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저가전략 덕분만은 아니다. 스마트폰이라는 하드웨어는 베꼈지만 경영전략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었다. 처음부터 하드웨어를 팔아 돈을 벌겠다기보다 콘텐츠 플랫폼을 눈여겨봤다. 중국인 1억3000만명이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고 뉴스를 검색하며 쇼핑을 하고 금융거래를 한다. 이 거대한 콘텐츠 채널을 통해 샤오미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 그럴 수 있도록 샤오미도 끝없는 노력한다.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일주일마다 업데이트하는 것이 한 예다.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바로 반영하는 것이다. 그럴 수록 소위 ‘샤오미빠’는 늘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혁신성도 지금은 후발 주자의 모방 전략으로 위협받고 있기는 하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간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스마트폰 혁신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혁신할 여지가 아직 많다”고 말했다. 결국 하드웨어보다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술경쟁에 매달리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기업들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2015.10.07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내년 총선 앞두고 정부 요직 '큰장'선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년 총선 앞두고 정부 요직 ‘큰장’선다-무조건 헌신?…사회적 책임 완수할 기틀 마련을-한발 늦은 정부…“TPP참여 적극 검토”-윤상직 산업부 장관 “사랑받는 기업 늘어야 양극화도 해소”△종합-TTP가입, 국익 계산해 주판알 튕겨야-블랙 프라이데이 하려면 제대로 해라-줌인/팀워크 살리기냐…화끈한 개인기냐-노벨 물리학상/일본 다카이키, 캐나다 맥도널드 공동수상△TTP타결-차부품 큰 타격…가전·섬유, 베트남 수출 확대 기회될것-GDP 1.8%증대…2차 탑승해도 실보다 득△신노블레스오블리주-“전관예우?우리가 먼저 NO라고 말해야”-주무제, 학생 가르치고…송종의, 농사지어 기부-대법관들 “변호사 활동 않겠다” 선언 잇따라△신노블레스오블리주-월급 쪼개고, 강연료 모아 ‘내리사랑 장학금’-전세살이도 괜찮아…정문술 515억 선뜻 내놔-“제자들 위해서라면…‘연봉 0원’이 어때서”△신노블레스오블리주-사재 털어 재단 설립…나눔 앞장서는 기업인-물고기 대신 물고기 잡는 법 전수…진화하는 사회공헌-대기업들의 공생 노력, 동반성장 새 동력으로△신노블레스오블리주-다문화·새터민에 온정…그늘진 곳 비추는 금융권-돈없어 감옥가는 사람 돕는 ‘장발장 은행’을 아시나요-사회적 책임 보고서, 외국은행 매년 작성△정치·경제-장관 17명 중 7명 출마설…4대개혁 급한데 국정공백 어쩌나-野 중도·비주류 “통합전대 열자”-IMF, 한국 성장률 3.1→2.7% 하향△금융-‘은행 투자일임 허용’싸고 금융권 갈등-백내장·녹내장 레이저 수술, 내년부터 보험 보장 받는다-금융인사이드/“수수료 내리면 다시 못올려”…속타는 카드사△산업&기업-“과감하게 바꿔라”…구본무 경영 키워드는 ‘혁신·끈기’-폭스바겐 9월 판매 7.8% 뚝-두산重, 인도서 2000억 발전설비 수주-르노삼성차 리콜 처리율 99.3% 최고△산업-캐릭터의 힘…게임 중소업체, 넥슨·넷마블 꺾어-한국인 10명 중 7명 ‘카톡’ 이용-“핸드폰 보험 면세인데 KT 부가세 징수”△생활산업-아직 찾아 다니세요?…‘맛집’도 배달됩니다-백화점 ‘블프’판 키우기-‘가을 여인의 色 ’마르살라‘-컬럼비아 “5년 안에 매출 5000억 달성할 것”△중소기업.벤처-“서류 선착순 제출만 따지는 기업 등기제 탓…경영권 뺏길뻔 했죠”-해외서 금맥캐는 강소기업/크리에이티브 통-보 크리스텐센 레고코리아 대표/레고가 디지털을 만나니..바비인형이 울더라△컬처&스포츠-윤상직 산업부 장관/“대기업 임금 늘면 협력사에 부담…동반성장은 사랑”-윤 장관이 추천하는 책/어려움 극복 지혜 준 ‘…나를 쏴라’, 중국 이해 도와준 ‘대청제국’△북-참조는 그만하고 창조 좀 하시죠-공자에게 자본주의를 묻다-제3세계가 꿈꾼 ‘평등한 세상’-DNA외길 30년…인류 조상을 찾다△스포츠-니퍼트 부활하나, 테임즈 누가 막나, 삼성 불펜 어쩌나-“FIFA윤리위 공격은 최고의 회장 추천서”-프로배구 감독들 “대한항공 경계대상 1순위”-숫자로 본 프레지던츠컵△스톡마켓-TPP, 섬유株에겐 선물이었네-‘전기차 탄’ LG화학 실적 등에 업고 쌩쌩-‘큰손’ 국민연금, 화장품·유통주 담았다△마켓in-대우증권을 위해…미래에셋, 여전채 2000억 발행-2조 굴릴 경찰공제회 CIO, 현직 경찰서장 추천 논란-KB금융, 대우증권 인수자문단에 모건스탠리 선정-웹툰도 원두커피도…코스닥 ‘노크’△글로벌마켓-TPP타결에…중국 ‘세계의 공장 내줄까’긴장-마윈이 그린 그림 60억원-‘멕시코만 기름유출 대가’ 英BP, 24조원 배상 합의-日자동차기업들 “태국 기술자 모셔라”-버냉키 “연준, 금리인상 서두를 필요없다”-수퍼엘리뇨에 쌀값 ‘천정부지’△피플&사람들-한글의 뿌리 ‘훈민정음 해례본’ 최초 복간-“오감발달 아동책 한국 출간 내 인생의 가장 짜릿한 모험”-YB20주년…“내년 5월 미국 무대설것”-드론레이싱 입문 석달만에 챔피언 된 박진국씨-앨런 쿨먼 듀폰 CEO 사임△오피니언-아마존의 우주탐사는 ‘탈IT’신호-특파원의 눈/당신은 현명한 소비자입니까-기자수첩/‘샤오미빠’가 주는 교훈△사회·부동산-키 높아지는 오피스텔…몸값도 오를까-폭스바겐 국내 소송 확산…수천억원 규모될듯-‘클릭’ 이 단지/미사 더랜드 리버뷰&시티뷰-SH임대 583가구 ‘집 있으면서 입주’-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 출신
2015.10.06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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