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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엑소 中팬, '명당' 위해 5시간 대기(이모저모)
- 그룹 엑소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으로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시상식장 안팎에서 예술과 대중의 좁혀진 거리감을 확인시켜줬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문화계에 기여한 성과의 하나다.시상식이 펼쳐진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는 행사 시작 5시간여 전부터 청소년들이 몰려들었다.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팀인 그룹 엑소 멤버들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과 연예인의 팬들이 많았지만 이들의 환호와 박수는 문화계 인사들에게까지 이어지며 시상식을 더욱 성대하게 장식했다. 김준호, 박나래, 이세진 등 인기 개그맨들의 레드카펫 참여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대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넓어진 관심을 대변했다.△“엑.소.오.빠.언.제.와.요?” 시상식 시작까지 다섯 시간여가 남은 오후 2시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앞은 팬들로 북적댔다. 누구의 팬이냐는 질문에 하나같이 “엑소”라는 답이 돌아왔다. 중국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칭칭(23)은 엑소의 멤버 찬열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날도 아침부터 채비해 일찌감치 찬열의 얼굴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당(?)을 차지했다. 휴식을 위한 간이 의자와 추위를 피할 담요는 필수. 동장군의 기세가 누그러졌지만 바람의 끝이 매서워 손을 ‘호호’ 불었다.피아니스트 백건우(오른쪽)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아내 윤정희씨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1960년대부터 대한민국 안방과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중년의 두 스타가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등장했다. 배우 윤정희와 윤소정이 그 주인공이다. 윤정희는 대상과 클래식 부분 최우수상 수상자인 남편 백건우와, 윤소정은 공로상 수상자인 배우 오현경과 함께 참석했다. 윤정희와 윤소정은 나란히 1944년 7월생으로 윤정희는 영화로, 윤소정은 방송(TBS)으로 1960년대에 각각 데뷔했다. 영화, 드라마, 연극무대를 오가며 연기를 소재로 한 한국의 문화 콘텐츠들이 발전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이날 시상식의 수상자, 참석자들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다.△배우 박해진과 이선빈은 드라마 속 주인공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한창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맨투맨’ 촬영 중인 박해진은 국악부문 시상자로 참석했다. 극중 국정원 비밀요원 역을 맡은 그는 짧은 스포츠형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무대에 올라 신작을 짧게 소개하는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영 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의 이선빈은 무용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극중 당돌한 성격의 스타 역을 맡은 이선빈은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듯한 스타일 그대로 무대에 올랐다. 극중 캐릭터와 달리 털털한 말투와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안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배우 박해진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위해 무대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축구-야구 레전드, 이색 골프 맞대결..우승상금 10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 축구와 야구의 전설들이 골프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국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축구와 야구의 전설들이 19일부터 4일간 경남 사천의 서경타니골프장에서 특별한 골프매치를 벌인다. ‘축빠’, ‘야빠’라는 말이 있듯이 두 종목은 한국 최고 스포츠에 대한 자존심이 강하다.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는 2002년 월드컵 4강신화를 이끈 이천수, 김병지, 최진철, 고정운이 출전한다. 야구에서는 서재응, 이병규, 박명환, 마해영이 배트, 글러브 대신 클럽을 들었다. 경기 방식은 9홀 매치플레이(포섬, 포볼 혼용). 지난해 11월에 열린 4대 프로종목(축구, 야구, 농구, 배구) 레전드 빅매치의 시즌2 성격으로 당시는 농구팀이 야구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천수는 “골프는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즐기는 운동이다. 축구와 야구는 팬들의 자존심 싸움도 치열한만큼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박명환은 “곧 WBC 대회가 열린다. 국제경쟁력은 축구보다 야구가 한 수 위라고 자부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레전드 빅매치는 (주)해마로 푸드서비스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 1000만원은 유소년 스포츠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세계 4강의 스포츠스타들이 펼치는 이번 빅매치는 JTBC GOLF를 통해 8부작(각 60분)으로 방송된다.
- 방송국 떠나는 PD들…YG부터 NEW까지 '방송가 새판'
- 박준수 PD, 곽정환 PD(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PD들이 방송국을 떠나고 있다.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데일리 스타in에 “MBC와 CJ E&M 출신 예능 PD 5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MBC ‘라디오 스타’를 담당했던 조서윤 CP, ‘무한도전’ 연출을 맡았던 제영재 PD, ‘진짜 사나이’ 연출을 맡았던 김민종 PD와 Mnet ‘음악의 신’을 연출한 박준수 PD, tvN ‘SNL’을 연출한 유성모 PD가 사표를 제출하고 YG로 이적했다.이번 PD 영입을 계기로 YG는 예능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할 계획이다. YG는 그동안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 투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제작에 참여했다. 이보다 앞서 곽정환 PD가 tvN을 떠나 스튜디오 앤 뉴로 이적했다. KBS 출신인 곽 PD는 ‘한성별곡’ ‘추노’ ‘도망자 플랜B’ 등을 연출한 스타 PD로, 2011년 CJ E&M으로 옮겨 ‘빠스껫볼’, ‘동네의 영웅’, ‘더K2’ 등을 연출했다. 스튜디오 앤 뉴는 영화투자배급사로 유명한 NEW가 별도법인으로 설립한 드라마·영화 콘텐츠 제작사다. 이달 초에는 MBC ‘무릎팍도사’와 JTBC ‘썰전’, ‘아는 형님’ 등을 기획한 여운혁 JTBC 예능국장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미스틱에 따르면 여 국장은 예능, 드라마, 모바일 콘텐츠 등 양질의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이처럼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드라마와 예능 등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면서 PD들의 방송국 이탈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 '코트웨일러'와 '가브리엘라 허스트' 최종 우승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울마크 컴퍼니’는 파리 팔레 드 도쿄에서 열린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IWP) 글로벌 결승대회’에서 ‘코트웨일러’와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953년 국제양모사무국이 파리에서 개최한 최초의 울마크 프라이즈 대회 이후, 파리에서 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트웨일러’와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값진 성적을 거두게 됐다. 남성복 부문에 영국대표로 참여한 ‘코트웨일러’의 우승컬렉션은 18.5~19.5 마이크론의 울혼방 소재를 사용한 메리노울 베이스 레이어, 윈드프루프 미드레이어, 퀼팅된 워터프루프 아우터로 구성되며, 울 스크래퍼를 충전재로 재활용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트웨일러 고유의 컬트적인 느낌에 적용한 울과 함께 패딩소재의 후드, 탈부착이 가능한 카고 포켓, 조깅 캡, 탄력성이 뛰어난 소매처리 등 실용적인 디테일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제퍼슨 핵(데이즈드 미디어 CEO 겸 공동 창립자)은 “남성복 우승브랜드인 코트웨일러는 울이라는 소재로 스포츠, 테일러링, 스트리트 웨어, 패션을 믹스하여 새로운 차원의 컬렉션을 보여줬다”고 심사평을 전했다.쉐인 올리버(후드바이에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코트웨일러는 과시하지 않고 매우 편안해 보였으며 그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에 자신이 있었다. 우승상금으로 브랜드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남성복 부문 우승을 거머쥔 코트웨일러는 “울마크 프라이즈 수상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그러나 이번 수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메리노 울이라는 다른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항상 기술과 발전을 통한 실험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르과이에서 출생해 뉴욕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양목장에서 자란 경험에 기반해 품질이라는 전통적인 가치를 믿는 디자이너다.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수상한 컬렉션은 날렵한 스타일의 최신식 트렌치 코트와 이브닝 드레스, 스카프가 부착된 실용적인 야구재킷,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트렌치 코트와 사이클용 바지로 구성된다. 특히 고급스러운 니트를 위한 초극세 14.5 미크론 메리노 울에서부터 울-벨벳 가공을 위한 21.5 마이크론까지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기술혁신과 품격있는 장인정신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는데 빅토리아 베컴(패션 디자이너)은 “울마크 프라이즈는 전세계 젊은 디자이너에게 큰 기회인 동시에 디자이너로서 울을 소재로 어디까지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가브리엘라는 충분히 수상할 만한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지지를 보냈다. 이번 울마크 프라이즈에 참여해 가브리엘라가 수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나탈리 마세넷(영국패션협회 회장) 역시 “편안한 이브닝 가운에서부터 트렌치 코트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친 그녀의 컬렉션을 통해 울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용도 등 울에 대한 모든 차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아 가브리엘라를 우승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개인적으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여기 와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디자이너로 이렇게 인정받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울마크 컴퍼니의 매니징 디렉터 ‘스튜어트 맥걸러프’는 “파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패션 브랜드의 본고장일 뿐만 아니라 패션에 가장 앞장서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있는 곳”이라며 “울마크 프라이즈가 다시 파리로 귀환하면서 패션계 차세대 주자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게 된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자인 코트웨일러와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로 선정된 ‘코트웨일러’와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각각 비즈니스 개발 지원금으로 10만 호주달러(한화 8800만원)의 상금을 부여받게 되며, 부티크1, 분더샵, 데이비드 존스, 하비니콜스, 허드슨베이컴퍼니, 이세탄, 레인 크로포드, 레클레어, 마이테레사닷컴, 빠삐용, 센스닷컴 등 전세계 유명 백화점 및 부티크 입점 기회와 지속적인 업계 멘토 지원, 수상 컬렉션에 대한 울마크 인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파리에서 진행된 이번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는 60개국에서 온 75명 이상의 디자이너들이 올해 울마크 프라이즈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최종 후보자를 선발, 전세계 6개 지역을 대표해 결승대회를 열었다. 모든 최종 후보자의 컬렉션은 Ordre 쇼룸을 통해 도매구입이 가능하다.
- 국민의당 부대변인 강연재에 충언했던 정청래 이번엔 폭발 "제2의 김진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촛불 시위에 대해 “광화문 광장도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된 듯”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강연재 부대변인은 22일 트위터를 통해 “‘이석기 석방’이 나오고 ‘문창극 연설’이 나오는 걸보니, 광화문 광장도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된 듯”이라며, “박정희 아님 노무현, 박근혜 아님 문재인. 좌 아니면 우. 도무지 합리적 이성이란 걸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세계는 넓고 경쟁은 치열하다. 구태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열어”라고 덧붙였다.이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철학이 빈곤한 그대에게’라는 글로 “삐뚤어진 마음으로는 현상과 본질을 제대로 보기 어렵다. 훈련과 공부가 덜 된 상태로 출전하지마라. 공당의 부대변직부터 내려놔라!”라고 비판했다.또 “‘제2의 김진태가 나타났나?’라는 글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같은 생각인지 묻고 싶다. 국민의당 생각이 아니면 즉시 혼내주고 당직을 박탈하라! 본인은 얼른 사과하고!”라고 지적했다.사진=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 트위터앞서 강 부대변인은 지난달 4일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 들의 진실 왜곡. 반말 짓거리. 사실 판단 못하고, 지령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에 누리꾼들이 비난 댓글을 달자 강 부대변인은 “사실 왜곡, 반말 막말, 모욕하는 분들을 말한 것이다, 상대가 예의를 갖추지 않았고 그런 사람을 향한 글이었다”라고 답했다.하지만 비난은 강 부대변인의 과거 음주운전 처벌 사실을 언급한 한 누리꾼의 글로 다시 번졌다.이 누리꾼은 강 부대변인이 지난 4월 20대 총선에서 강동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을 당시 제출한 전과기록증명서와 함께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다를 바 없고 절대로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고 질문했으나 강 부대변인에 차단 당한 것.이후 강 부대변인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게 비난 받을 일이겠습니까. 타당과 인물을 상대로 진실 왜곡, 막말, 인신공격, 사이버모욕죄를 수시로 저지르는 분들이 아니라면 잠 푹 주무시고 활기찬 월요일 맞으시길 바란다”며, “‘탄핵가결’ 이라는 국민 승리를 간절히 기대해본다”는 글을 올렸다.이 때도 정청래 전 의원은 강 부대변인에 ‘충언드립니다’라는 글을 전했다.정 전 의원은 “억울해함을 이해하지만 공인은 때론 이런 것도 감수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더 억울한 욕을 먹었을 때도 주권자의 권리라며 웃고 지나갔다”며, “표현의 자유라 너그러이 이해하고 그냥 사과하고 넘어가라”고 조언했다.
- 정인선 "'매직키드 마수리' 오승윤과 재회, 남자다워진 모습 새로워"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정인선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996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그는 영화 ‘살인의 추억’,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빠스껫 볼’, ‘마녀보감’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아역배우의 좋은 예’의 정석을 보여줬다. 올해로 데뷔 22년 차, 제법 성숙미가 느껴지는 그는 더 이상 ‘아역’이라는 꼬리표가 무색하도록 완벽한 ‘연기자’로 성장해있었다. 생애 첫 화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정인성과의 촬영은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정인선은 첫 번째 촬영에선 네이비 톤의 니트 원피스에 스트라이프 리본 스카프로 포인트를 살리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이어진 두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플라워 드레스에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 관능적인 매력을 뿜어냈다. 마지막 촬영에선 ‘청청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걸크러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편안하게 진행된 그와의 인터뷰에서 ‘맨몸의 소방관’과 ‘푸른 바다의 전설’이 동시간대 경쟁을 하게 된 소감을 묻자 “애초 동시간대 방영될 것을 알고 있었다. 굳이 높은 시청률이 아니더라도 입소문을 타고 좋은 작품이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전했다. ‘맨몸의 소방관’에서 인물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는 그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상속녀 같아 보일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걸음걸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얘기했다. 또한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이준혁을 언급하면서 “모든 스태프들과의 호흡과 현장 분위기가 좋아 황영 내내 즐거웠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마녀보감’에서 1회 출연만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 호평을 받은 그에게 소감을 묻자 “너무 감사하게도 첫 회 출연 후 호평을 받았다. 감독님이 뒷부분에 다시 부를 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다시 한 번 불러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염정아에게 분노 퍼붓는 연기가 어렵진 않았는지 묻는 질문엔 “어떻게 퍼붓는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님이 정말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살인의 추억에서 범인의 단서를 제공하는 꼬마 역할로 등장했던 그는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한 장면을 찍기 위해 3일을 똑같은 장소, 똑같은 시간에 찍는 것도 충격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매직키드 마수리’ 동기인 오승윤과 JTBC ‘달래 된, 장국’에서 다시 호흡을 맞췄던 그는 “오랜만에 다시 만났는데, 승윤이가 어른스러워져서 더 남자다워져서 새로웠다”며 다시 만난 소감을 드러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를 묻는 질문엔 박해일을 꼽으며 “영화 ‘경주’에서 박해일 오빠와 함께 촬영했는데,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눈빛에서 풍기는 흡입력이 굉장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어려서부터 연기해왔기 때문인지 학창시절 슬럼프를 겪었던 그는 “어느 순간부터 내가 연기하는 모습이 보기 싫었다. 그래서 휴식을 결정한 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얘기했다. 터닝포인트 작품으로는 영화 ‘카페 느와르’를 언급하며 “감독님께 참 감사드리는 게 쉬는 기간을 갖다가 처음으로 하는 작품이었고, 나의 눈높이에 맞춰서 알맞게 써주시려고 노력을 많이 해주셔서 나에겐 뜻깊은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그는 학창시절 학교에 가면 지나가는 복도에 사람이 안 쌓여본 적이 없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런 지나친 관심들에 대해 괴리감도 느꼈던 것 같다”는 말을 전하기도. 학창시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일진설이나 자작글에 대한 루머가 와전되어서 떠돌았다는 그는 “참다못해 너무 억울해서 처음으로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려고 고민한 적도 있다”며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생긴 것과 달리 목소리가 낮은 편이라 반전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는 그는 “내 목소리 듣고 놀라시는 분들도 많고 감기 걸렸냐는 말도 많이 듣는 편이다. 그래서 ‘한공주’ 같은 작품의 경우엔 목소리 톤을 높여서 연기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티파니, 임수정,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등 닮은꼴 연예인이 많은 그는 이에 대해 “막상 실물을 보면 안 닮았다고 한다. 이런 말하면 그분들에게 또 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부담스럽다”며 솔직하게 답변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에 대해선 ‘정글의 법칙’에 나가보고 싶다며 “나의 숨겨진 생존 본능을 자극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로는 “내가 출연하는 작품에 OST를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 ‘볼케이노’·‘퐁듀피자’..프랜차이즈, 대박 상품에 ‘好好’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불황에도 팔릴 물건은 팔렸다. 잘 만든 제품 하나가 기업 전체를 먹여 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굽네치킨 ‘볼케이노’.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굽네치킨이 선보인 신 메뉴 ‘볼케이노’는 1200억 원의 연간 판매액을 올렸다. 2015년 굽네치킨의 전체 매출은 970억 원. ‘볼케이노’ 단일 메뉴로 전년도 회사 전체 매출을 뛰어 넘은 셈이다.굽네치킨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굽네치킨은 ‘볼케이노’ 덕분에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며 “올해도 볼케이노에 버금가는 히트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피자에땅 ‘퐁듀피자’.피자업계에서는 피자에땅의 ‘퐁듀피자’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퐁듀피자’에 최근 선보인 ‘퐁듀불금피자’까지 총 6종의 피자를 선보여 누적 100만 판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선보인 ‘퐁듀불금피자’는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판을 돌파하기도 했다. ‘퐁듀불금피자’는 담백한 불고기와 아삭한 김치의 조합이 특징이다. 블루치즈퐁듀에 불고기와 김치, 핫치즈퐁듀가 함께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다. 퐁듀 시리즈는 ‘불금피자’와 함께 ‘빠질 빠에야’, ‘매울 빠에야’, ‘베이컨 체다’, ‘핫치킨’, ‘갈릭쉬림프’ 등 총 6종류다.피자에땅 관계자는 “가격이 저렴한 햄버거와 달리 프리미엄 피자 100만 판 판매는 그 의미가 다르다. 퐁듀피자는 국내 피자업계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말했다.햄버거 전문점에서도 히트상품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맥도날드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행운버거’는 출시 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매년 연말연시 출시되는 ‘행운버거’는 고객들에게 새해 행운을 가져다주는 ‘마법의 버거’로 불리는 제품으로, 이번에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칠리’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버거킹의 ‘까망베르 머쉬룸 스테이크버거’와 ‘까망베르 머쉬룸 와퍼’는 출시 5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버거킹코리아에서 가을 한정 메뉴로 선보인 ‘까망베르 머쉬룸 스테이크버거’와 ‘까망베르 머쉬룸 와퍼’는 버거킹만의 불 맛이 살아있는 프리미엄 패티에 부드러운 풍미의 까망베르 치즈 소스와 쫄깃한 식감의 두 가지 송이버섯을 더해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KFC도 지난해 12월 ‘치즈멜츠 타워버거’를 출시해 보름 만에 40만 개를 팔아치웠다. 국내산 닭을 KFC만의 비법으로 조리한 메뉴로, 통가슴살 필렛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신선한 채소로 속을 채웠다.
- 비전 2020을 발표한 '르노삼성자동차 2017 신년 CEO 기자간담회' 현장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자동차 관련 미디어 200여 명 앞에서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목표와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신년 CEO 기자간담회인 만큼 이번 기자간담회는 박동훈 사장 홀로 발표와 질의응답에 나서 눈길을 끌었으며 르노삼성자동차의 2016년 실적과 발자취 그리고 향후 르노삼성자동차의 사업 방향성과 비전을 들을 수 있었다.SM6와 QM6가 견인한 2016년발표를 위해 무대에 마련된 자리에 앉은 박동훈 사장은 2016년에 대한 종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 사장은 “작년 ‘절치부심 권토중래’라는 보릿고개를 넘는 정신을 바탕으로 SM6로 당초 목표했던 5만대 판매를 초과 달성했다 ”고 말하며 SM6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SM6는 2016년 총 5만 7,478대를 판매하며 국산 중형차 시장의 리더의 자리에 올랐다.특히 SM6의 경우 총 판매량 5만 7,478대 중 자가용 등록이 5만 431대를 차지하며 총 판매 8만대를 달성했으나 자가용 등록이 3만 5천대에 그친 LF쏘나타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이에 박동훈 사장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박동훈 사장은 SM6에 이어 QM6에 대한 이야기도 더했는데 “SM6에 이은 QM6 또한 성공적인 론칭을 이뤄냈다”라며 “출시 두 달 만에 현대 싼타페의 판매량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박동훈 부사장은 QM6의 구매 분석을 통해 “4WD 모델과 최상위 등급의 트림 판매 비중이 무척 높은데 ‘4WD 옵션의 대중화’와 함께 ‘QM6의 프리미엄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 유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동훈 부사장은 “한국의 고객들은 조금 더 비싸더라도 그에 따른 가치를 느낀다면 충분히 투자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우리들이 시도한 ‘고급화 전략’이 의미있는 전략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판매와 서비스 확장의 시작박동훈 사장은 SM6와 QM6의 성공과 함께 판매 성장을 위한 ‘판매 네트워크’의 확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사장은 “2016년에는 SM6, QM6라는 좋은 차량을 선보인 것 외에도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시킨 점도 유효했다”고 말했다.박동훈 사장은 명확한 수치를 제시하며 실제로 “2015년 기준으로 188개의 전시장을 올해 197개로 늘렸으며 이와 함께 르노의 아이덴티티가 강조된 전시장 리뉴얼도 함께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 늘어난 전시장의 수에 맞춰 2015년 기준 2,145명이었던 판매(영업 인력) 직원들의 수가 2,411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한편 박동훈 부사장은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박 사장은 “르노삼성 자동차는 지난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 1위와 국내 최초의 e-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들이 구매 이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완벽하지는 않으나 ‘디지털 시대’에 맞춰 e-커머스의 도입을 이뤄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의미 있는 무분규 임금협상차량 및 네트워크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던 박동훈 사장은 르노삼성 자동차의 2016년 성장의 밑거름 중 하나로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협상을 마친 ‘노사화합’을 언급했다. 박동훈 사장은 “임금 협상에서 큰 문제 없이 합의를 이뤄낸 바탕에는 ‘노’와 ‘사’ 모두가 회사의 발전을 추구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박동훈 사장은 “사측에서 좋은 조건과 제안을 제시한 것도 중요했으나 노측에서도 ‘회사의 운영이나 업무에 지장이 있어서 안 된다’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또 노측의 주장을 들어보면 업무의 정도와 강도가 늘어난 것인데, 이는 판매 성장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사측에서도 이를 고려해야 할 사안이었다”며 합리적 합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궤도에 오를 준비를 하는 르노삼성 자동차박동훈 사장은 “2016년 르노삼성 자동차의 국내 판매 실적은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의 실적이며 수출 역시 2015년에 이은 역대 2위의 기록”이라며 “창사 이래로 월간 판매 3만 대 돌파라는 이례적인 기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 자동차가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강조했고 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두드러진 발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특히 15년 내수 판매 대비 38.8%의 성장을 이뤄낸 점을 강조했다. 박동훈 사장은 “전년도 수치에 영향을 받는 증가율이지만 2015년 실적 대비 르노삼성 자동차가 가장 높은 발전을 이뤄내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내수 시장의 버팀목이 되었다”고 설명했다.르노삼성 자동차는 2015년 누적 8만 대에 머물렀던 판매 실적에 있어 SM6와 QM6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 11만 대에 이르며 하락과 소폭 상승에 그친 현대, 기아자동차의 부진을 공백 대부분을 흡수했다.르노삼성자동차의 미래 ‘비전 2020’박동훈 사장은 2016년에 대한 실적 및 정리를 마친 후 2017년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방향성을 언급했다. 절치부심 권토중래에 이어 2017년에는 ‘상승세를 이어간다’라는 의미로 파죽지세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특히 SM6와 QM6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골자로 삼았다.이를 위해 2020년까지 르노삼성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비전, 비전 2020를 발표했다. 박동훈 사장은 “과거 비전 2016를 앞세워 브랜드의 발전을 이뤄낸 만큼 이번에도 비전 2020을 통해 이를 이어 갈 것”이라며 비전 2020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비전 2020’은 ‘고객과 가족이 자랑스러워 하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품질 No.1’, ‘국내 판매 3위 달성’ 그리고 ‘얼라이언스 내 최고 효율성 달성’이라는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박 사장은 “품질 최우선주의로 꾸준히 쌓아온 고객들의 신뢰와 고객만족도 1위의 위업을 위해 품질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품질에 대한 목표를 제시했으며 SM6와 QM6의 신차효과를 이어가고 신차의 성공적 출시, 상품성 개선과 기존 라인업을 강화하여 내수 시장에서 3위를 탈환 의지를 드러냈다.이와 함께 “비전 2016을 통해 향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르노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그 역할을 확대해나갈 것이다”는 얼라이언스 내에서 존재감을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박동훈 사장은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비전 2016’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회사의 더 나은 성장과 함께 임직원에게 자부심이 높은 회사로 거듭나 고객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향 후 르노삼성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박동훈 사장은 “2017년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목표를 세우고 내수시장에서 르노삼성 자동차의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2017년 판매 목표를 내수 12만대 이상, 수출 14만대 이상을 포함한 총 27만대로 밝혔다.트위지-클리오 출시박동훈 사장은 2017년 소형 해치백 모델인 클리오와 전기차 트위지의 출시를 예고했다. 박 사장은클리오에 대해서는 “해치백 시장 구원투수로 세계 베스트셀링 차인 ‘클리오’를 상반기 내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출시에 대한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밝혔고 트위지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테스트 마켓을 한 번 보고 확신이 서면 빠른 시일 내에 전시장에 전시하는 등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며 “초소형 전기차 혁신을 르노삼성이 이끌겠다”고 말했다.내부 경쟁력의 강화박동훈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얼라이언스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부산 공장의 생산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중앙 연구소의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서 현재 얼라이언스 내 다섯 번째의 효율성을 개선하여 얼라이언스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단순히 생산과 연구 이에도 판매에도 강화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박동훈 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영업 직원들이 판매 일선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매력을 알리고 판매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50년 전시장이 비어있는 지역을 채워 총 250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영업 직원 역시 수를 늘려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장시간에 이어진 질의응답박동훈 사장의 2016년 실적 및 2017년 비전, 사업 방향에 대한 발표가 모두 끝난 후 현장을 찾은 기자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박동훈 사장은 무대에서 홀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농담을 섞어가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다음은 질의응답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이다Q 르노삼성 자동차의 플래그십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박동훈 사장(이하 박):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 반드시 브랜드의 가장 큰 차가 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되려 브랜드를 대표하고 이미지를 이끄는 것이 플래그십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기조에서는 SM6가 플래그십이 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Q 르노삼성이 르노의 중국 공략에 어떤 협력을 기대할 수 있을까?박: 중국과의 연관에 대해서는 프랑수아 프로보 전임사장께서 중국과 아태지역까지 총괄하시게 돼 우리와 생각을 공유하고 있고 얼마든지 새로운 전략을 짤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르노삼성에 플러스가 되는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는 기대가 많다.Q 소형 해치백 모델인 클리오에 대한 전망이 궁금하다박:우리나라에서 해치백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 왜 안될까? 되려면 국산차 메이커 중에 하나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 국내 소비자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 SM5 디젤 나왔을 때 디젤 세단이 안 된다는 것을 우리가 했던 것처럼 누군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국내 완성차가 해치백을 건들지 않았기 때문에 효용성 편리함을 잘 사람들이 모르고 익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수입차 시장에서는 해치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국산차 메이커의 입장을 가지고 해치백 시장을 두드리는 첫 번째 회사가 될 것이다.Q 시장 1위를 내준 QM3의 판매 강화 전략이 있는가?박: QM3는 그 자체적인 경쟁력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다만 수입차라는 특성 때문에 차량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 실제 15년 1~3월에는 차량이 부족했었고 연말에는 유로5 클리어런스(clearance) 물량이 너무 많이 들어오는 등 영업하는 직원들이 QM3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았다. 작년 하반기서부터 다시 늘어났는데 피로도 제거 후부터 정상화되었다.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크게 걱정 없다.Q R.S. 모델의 국내 도입의 계획이 궁금하며 상용차에 대한 도입도 궁금하다박:고성능모델 역시 우리나라의 인증법규를 맞추는 것이 현재의 가장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언젠가는 들여와 브랜드 이미지 높이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한편 상용차 역시국내서 의무화가 되는 장치 추가 등 인증이 지체되는 바람에 상용차 국내에 들여오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부착해야 하는 장치들 때문에 국내 도입이 쉽지 않아 보류 중이다.Q 에스빠스 국내 론칭의 가능성이 궁금하다박: 에스파스 도입에는 변함이 없으나 여러가지 인증 법규를 비롯한 규정이 문제다. 지금 상태로는 올해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후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쌍빠 화이트 벨벳 라인업 크림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6225555201"} --> <!-- EMBED END Image {id: "embedded6225555201"} -->프렌치 홈 스파 브랜드 ‘쌍빠(SAMPAR)’에서 화이트 벨벳 라인업 크림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업체 측에 따르면 올인원 크림으로 불리는 화이트 벨벳 라인업 크림은 단 하나를 발라도 충분할 수 있도록 유럽밤 추출물, 호호바씨 오일, 시어버터, 페퍼민트 추출물 등의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또 쌍빠만의 독점 안티폴루션 성분 어반 어드밴스 콤플렉스를 포함해 피부 본연의 방어 매커니즘 강화에 도움을 주며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자연 유래 성분의 순하고 건강한 화이트 벨벳 라인업 크림은 아침, 저녁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얼굴과 목에 부드럽게 펴 발라 사용할 수 있다. 여유로운 용량으로 출시돼 피부에 두껍게 바르면 마치 슬리핑 팩을 한 듯한 보습, 탄력, 화이트닝의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다.또 미백, 보습, 주름개선, 피부장벽, 탄력, 안티폴루션의 복합적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이것저것 바르지 않아도 크림 하나로 복잡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