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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용팝 공항패션, 엘린 독특한 포즈 ‘상큼 발랄’
- 그룹 크레용팝 멤버 엘린이 캐주얼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사진-나비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크레용팝 멤버 엘린이 캐주얼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20일 일본 단독 미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한 ‘크레용팝’은 멤버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상큼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크레용팝 멤버들(웨이, 초아, 금미, 엘린, 소율)은 미니스커트, 원피스, 스키니진 등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특히 엘린은 화이트 티셔츠에 플라워 프린트 핫팬츠와 카키색 웨지 운동화를 매치해 아찔한 각선미를 선보였다. ‘크레용팝’의 공항 패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빠빠빠 의상 안 입었네” , “엘린 귀엽다”, “톡톡 튀는 패션감각도 사랑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크레용팝은오는 9월 중 신곡을 발표하고 후속곡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은지원 재혼언급, “지금 결혼하면 심한 욕 먹을 것”☞ 선미 몸무게 망언, “살 안찌는 체질… 현재 47kg”☞ 현아 수영장 포착, 어둠 속 빛나는 ‘명품 비키니 몸매’☞ 크레용팝 광고중단, 잠정? 영구? "정해지지 않았다"☞ 크레용팝 표절논란,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 어떤가 봤더니...
- 류수영 빠빠빠, ‘점핑 점핑’ 직렬 6기통 댄스 “김소연 귀여워”
- 배우 류수영이 MBC ‘트윅스’ 배우들과 함께 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 댄스에 도전했다. 류수영 미투데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류수영이 MBC ‘트윅스’ 배우들과 함께 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 댄스에 도전했다. 류수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일영입니다. 34도의 무더위에 우비까지 입고비를 뿌리니 체감습도 100%. 막간을 이용해서 검경합동 댄스를 추진 중입니다. 점핑점핑. 에블바레~ 우리는 육기통. 육기통 댄스그룹. V6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또 “박재경(김소연) 검사가 자꾸 박자를 놓치지만 홍일점이라 그냥 귀엽습니다. 댄스 어렵습니다. 근데 재밌네요. 야호”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류수영과 김소연, 백승훈, 정인기, 김재만, 안용준 등 ‘투윅스’ 배우들이 검정색 우비를 입고 ‘빠빠빠’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 표정으로 점프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목을 모았다. 류수영 빠빠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들 즐거워 보인다”, “귀엽네요”, “크레용팝 ‘빠빠빠’ 역시 대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매주 수, 목요일 10시55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박형식 라면CF, 류수영과 ‘군대 라면 먹방’ 기대감↑☞ 김소연, 긍정맨 류수영 추천으로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 참여☞ ''진짜 사나이'' 류수영, ''감성 고수였네''..팬들과 사진전 개최☞ 진짜 사나이 센스화환, ''투윅스'' 류수영과 의리 과시☞ [포토]류수영 ''눈부신 화이트룩''☞ [포토]류수영 ''김수로 닮아가네''
- 선발 이재우, 이제는 두산의 승리 방정식
- 이재우. 사진=뉴시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이 롯데를 꺾고 LG전 2연패 충격을 벗어났다. ‘승리를 부르는 아이콘’ 선발 이재우 덕분이었다.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3-2로 제압했다. 2연패를 벗어남과 동시에 롯데는 4연패에 빠트렸다. 3위 두산은 5위 롯데와 승차를 4게임차로 벌렸다. 경기 초반 두산은 롯데가 수비에서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4회 최준석의 1타점, 5회 이원석의 2루타와 상대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맞은 1사 3루 찬스선 양의지의 적시타가 나오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8회 롯데가 단박에 열세를 만회했다. 2사 1루서 마운드에 오른 홍상삼이 대타 박준서에게 초구에 동점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승부는 다시 원점.결과적으로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선 건 두산이었다. 8회말 대타로 나선 선두타자 오재일이 정대현을 상대로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홍성흔의 희생번트로 대주자 정수빈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날만 2루타 2개를 기록한 이원석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 전준우가 앞으로 달려나와 공을 잡은 뒤 홈으로 강하게 송구해봤지만 정수빈의 발이 더 빨랐다. 포수 강민호가 볼을 놓치며 홈에서 세이프. 이날의 결승타였다. 하마터면 다잡은 승리를 놓칠 뻔 했던 두산이 경기 후반 가까스로 살아난 순간이었다. 9회는 마무리 정재훈이 깔끔하게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물론 결승타를 때려낸 이원석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지만 선발 이재우의 호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승리 동력이었다. 8회 두산이 두 점만 허용하지 않았다면 단연 이날 승리의 히어로였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하는 특명을 받은 선발 이재우와 옥스프링(롯데). 수비의 도움을 받고 고비에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보여준 이재우의 판정승이었다. 5.1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5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선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이재우의 역투는 두산으로선 값진 수확이었다. 6회 내준 볼넷 2개만 아니었어도 효율적인 피칭 덕분에 더 많은 이닝을 버틸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앞으로 그의 피칭은 더욱 기대감을 갖게 했다. 5회까지 안타를 단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큰 위기는 없었다. 직구위주의 피칭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등 변화구의 완급조절 피칭도 곁들였다. 여기에 좋은 코너워크까지 더해지며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몸쪽 직구 승부가 고비 때마다 주효하게 들어맞으며 고비를 넘겨낼 힘을 얻었다. 세 번이나 힘을 보태준 야수들의 호수비도 그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이재우의 존재감은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후반기들어 선발 등판한 네 경기서 모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만하면 후반기 ‘두산 승리의 방정식’으로 손색이 없다. 그중 이재우는 2승을 따냈다.<표 참조>자료제공=베이스볼S(박종현)지난 달 25일 넥센과 후반기 첫 선발등판에선 5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팀의 3연패를 막아냈고 이후 두 차례 선발등판에서도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주고 나쁜 흐름은 끊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경기서도 마찬가지. 이재우의 역투는 LG에 충격패를 당했던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었던 값진 선물이었다. 이재우가 ‘연패 스토퍼’, ‘승리를 부르는 아이콘’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또한 이재우는 김선우와 함께 후반기를 이끄는 선발 원투펀치 역할도 해주고 있다.<표참조>전반기를 이끈 선발 3인방 니퍼트, 유희관, 노경은이 후반기 주춤하는 사이, 투수진의 고참 이재우와 김선우는 4승을 합작해냈다. 평균자책점은 2.76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운드에 고참이 든든히 버텨준 덕분에 후배들도 더욱 힘을 내는 분위기다. 두산이 여전히 4강 싸움에서 우위에 설 수 있었던 힘도 후반기 더욱 힘을 내주는 고참들 덕분이다. 점점 더 순위싸움이 치열해질 후반기, 두산으로선 더없이 반가울 이재우의 호투였다.이제 다음은 김선우 차례다. 두산은 14일 롯데전 선발로 김선우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 봉준호 양갱-크레용팝 헬멧..잘고른 소품 덕에 흥행도 '점핑'
- ‘헬멧돌’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는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 사진 왼쪽부터 소율, 웨이, 금미, 엘린, 초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콘셉트의 승리죠.” 가요계 한 관계자가 최근 신곡 ‘빠빠빠’로 인기몰이 중인 걸그룹 크레용팝을 두고 한 말이다. 헬멧을 쓰고 나오는 ‘걸그룹’. “점핑 점핑 에브리바디. 다 같이 뛰어 뛰어~”. 통통 튀는 이들의 무대는 보고 듣는 사람까지 덩달아 뛰게 했다. 가요프로그램 리허설 현장을 가보면 이들의 무대는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더 선호한다.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고 동영상으로 담기 바쁘다. 지금은 ‘국제가수’가 된 ‘엽기가수’ 싸이가 ‘새’로 데뷔했을 때와 유사한 풍경이다. 최근 극장가에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와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12일간 이 두 작품을 관람한 사람은 ‘설국열차’ 644만, ‘더 테러 라이브’ 382만, 합하면 1000만 명이 넘는다. 그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나서며 꼭 하는 말이 있다. “양갱 원료가 바퀴벌레였어?” “갈증 나는데 헛개수나 한잔할까?” 등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양갱은 영화에서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 에드가(제이미 벨 분), 타냐(옥타비아 스펜서 분) 등 ‘꼬리칸’ 사람들이 먹는 음식으로 ‘단백질 블록’이라고 불린다. 앞쪽칸 사람들이 모든 식재료를 독점한 상황에서 꼬리칸 사람들에게 배급되는 식량으로, 칙칙한 검은색에 말랑말랑한 재질이 흡사 양갱을 확대해놓은 것처럼 생겼다. 이 양갱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건 영화 중반 무렵 밝혀지는 원료에 있다. 커다란 용광로에 바퀴벌레가 마구잡이로 갈려져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려 나온다.영화에 소품으로 쓰인 단백질 블록은 다시마에 설탕 등을 섞어 만들었다. 팥과 밤 등이 주원료인 양갱과는 맛이 천지 차다. 그 맛이 고약해 제이미 벨 등은 휴지통을 옆에 끼고 수시로 뱉어가며 촬영했다는 일화도 있다.이에 대적할만한 것이 하정우의 헛개수다. ‘더 테러 라이브’는 라디오 진행자에게 테러범이 전화를 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하정우는 극 중에서 온 국민이 신뢰하는 앵커지만 비리 혐의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좌천된 인물인 윤영화를 연기했다. 다시 앵커 자리로 돌아갈 욕심에 테러범의 전화통화를 TV로 생중계하다가 지옥을 경험한다. 영화는 라디오 부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 보이는데 그 과정에서 하정우가 헛개수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장면이 자주 클로즈업된다. 하정우가 전날 과음을 했다는 설정으로 쓰이게 된 이 장면은 관객도 따라 긴장하고 갈증을 느끼는 순간 등장해 더 강렬하게 각인됐다.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감칠맛 나는 ‘먹방(먹는 방송)’으로 화제가 된 하정우는 이번 영화로 ‘물도 맛있게 먹는다’는 찬사를 받았다. 하정우가 영화에서 마신 헛개음료는 광동제약 제품이다. 워낙 자주 등장해 PPL(간접광고)로 인지한 사람들이 많으나 이는 단순 소품. 헛개음료 1위 제품인 CJ 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를 떠올린 사람도 적잖다. 영화의 흥행으로 헛개음료시장 전체가 득을 봤다.영화 ‘설국열차’의 흥행으로 ‘양갱’의 수요도 소폭이지만 늘었다. 하지만, 해태제과를 비롯한 양갱 제조사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헷갈린다. 노년층이 즐겨 먹던 것을 젊은이들이 새롭게 알게 되고 찾게 된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60년 전통의 영양 간식인 양갱이 혐오스럽게 그려진 점은 마뜩잖다. 요즘 인기 상한가인 크레용팝은 여러 개의 헬멧을 가지고 다니는 듯 보이지만 멤버별로 두 개씩 열 개가 전부다. 무대 의상에 맞춰 헬멧 중앙 테이프의 색깔만 바꾼다. 이 또한 충무로 오토바이 골목에서 저렴하게, 멤버들이 직접 구입했다. 요즘은 ‘빠빠빠’ 패러디물이 홍수를 이루며 헬멧을 재미삼아 구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들이 택한 소품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었다. 크레용팝의 헬멧은 ‘섹시’ 여가수가 판치는 가요계에 ‘엽기’로 차별화된 승부수를 던진 이들의 도전을 상징한다. 하정우가 마시는 헛개수 역시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말해주는 중요한 장치로 인식됐다. ‘설국열차’의 단백질 블록은 영화에 등장하는 크로놀(흡입시 환각 작용을 불러일으키는 공업용인화물질) 등과 더불어 열차의 설계자 봉준호 감독의 기발한 창의성을 엿보게 한다. 관객의 기대치를 높이는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할을 했다. 크레용팝 매니저인 김기남 크롬엔터테인먼트 실장은 “걸그룹이 헬멧을 쓰고 무대에 선다는 게 창피한 일일 수 있는데 노래 분위기에 맞춰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 내 쓰게 됐다”고 말했다. 양갱을 확대해 놓은 것처럼 생긴 ‘설국열차’ 꼬리칸 배급음식인 단백질 블록(사진 위)과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 자주 등장하는 헛개수.▶ 관련기사 ◀☞ 2013 일베 잔혹사..울고 웃은 스타 누가 있나②☞ 대중문화계 '일베' 주의보, 주홍글씨 낙인 왜?①☞ 설국열차 신드롬 ② '서울열차' '폭염열차' 패러디물 인기☞ 'SNL코리아' 최수종도 '설국열차' 패러디☞ 'SNL코리아' 크레용팝에 김구라 추가요!..'직렬 6기통 '빠빠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