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이제훈 '모범택시2' 첫방 최고 14.5%…시즌1 기록 가뿐히 넘어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재 운행 첫날부터 눈 뗄 틈 없는 재미 속에 시즌2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시즌1 첫방송 기록을 뛰어넘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1회 시청률은 전국 12.1%, 수도권 12.8%, 최고 시청률 14.5%를 기록, 시즌1의 첫 방송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처음부터 두 자릿수를 돌파한 시청률에 금토드라마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하며 금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해 대박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방송에선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해체 후 멤버들의 근황과 함께, 무지개 운수에 남아 복수 대행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장대표(김의성 분)가 범죄 피해가 의심되는 실종 청년 이동재(조지안 분)을 찾아 달라는 아버지(최원 분)의 의뢰를 받고 사건 해결에 착수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불법 공유방 운영진들이 수감돼 있는 교도소에 위장 잠입한 김도기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악당들에게 참교육을 선사하는 통쾌한 인트로에 이어,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해체를 선언하고 뿔뿔이 흩어졌던 2년 전을 조명하며 강렬히 포문을 열었다.그리고 1년 후, 김도기와 장대표는 고은(표예진 분)-최주임(장혁진 분)-박주임(배유람 분)이 떠난 무지개 운수에서 단둘이 복수 대행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었다. 둘은 멤버들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었지만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켜 주기위해 멤버들을 일부러 밀어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을 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세 사람도 마찬가지. 최주임-박주임 듀오는 탄탄대로의 커리어를 쌓고 있음에도 일상의 생기를 잃은 지 오래됐지만, 자신들을 밀어내는 장대표의 마음을 알기에 차마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고은 역시 경찰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는 한편,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를 향한 그리움을 품고 쓸쓸한 하루 하루를 살고 있었다.이 가운데 김도기와 장대표에게 새로운 의뢰인이 나타났다. 그는 실종된 아들을 찾아 헤매고 있는 아버지였다. 해외에 돈을 벌러 간 아들 이동재의 연락이 끊겼지만 경찰에서는 단순 가출로 판단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냈고, 경찰을 대신해 의뢰인이 10개월 넘게 아들을 찾아다닌 상황. 이때 아들로부터 자필 유서를 받고 끝내 죽을 결심을 한 의뢰인이 벼랑 끝에서 ’무지개 모범택시‘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었다.김도기는 이동재의 유서에 모스부호로 ’살려주세요‘라는 구조 신호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실종의 배경에 범죄가 도사리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이에 김도기가 5283 모범택시를, 장대표가 직접 콜밴을 몰고 출동해 이동재가 지원서를 넣었던 국내의 본사를 찾아 갔지만, 국내 본사도 해외 지사도 모두 실체 없는 유령회사였다. 이에 김도기는 이동재가 지원했던 모집공고를 기반으로 같은 회사로 보이는 ’천금 인터내셔널‘을 찾아내 위장취업을 감행했다.한편 오랜만에 무지개 운수에 찾아간 최주임과 박주임은 김도기와 장대표가 복수 대행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았다. 더욱이 사건이 이동재 실종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한 두 사람은 고은을 찾아가 이 소식을 전하고 나름의 설계를 시작했다. 고은 역시 경찰 전산 시스템을 통해 실종자 정보를 취득했고, 김도기의 출국 기록을 통해 그가 복수 대행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같은 시각, 코타야에 도착한 김도기는 입사지원에 합격한 몇몇 청년들과 함께 ’천금 인터내셔널‘의 현지 가이드(김정훈 분)와 접선했다. 고액의 임금과 엄청난 복지를 줄 듯 청년들을 홀리던 가이드는 머지않아 본색을 드러냈다. 김도기 일행의 휴대폰을 수거하더니 돌연 이들을 납치해 어딘지 모를 ’천금 지부‘에 감금한 것. 이는 김도기가 바라던 바였지만, 실제 눈으로 확인한 ’천금‘의 실체는 예상보다 훨씬 악랄했다. 조직원들은 납치된 김도기 일행을 향해 무차별 구타를 퍼부었다. ’천금‘이 원하는 것은 온라인 불법 도박 프로그램이었고, 이들은 컴퓨터 전공자들의 해외취업을 미끼로 유인해 폭행과 협박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시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해당 지부의 관리자 상만(윤석현 분)은 “니들이 여기서 살아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라고 비아냥대 김도기를 격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도기는 국내에 있는 장대표와의 유일한 연결 수단인 ’초소형 카메라 부착 안경‘까지 빼앗긴 채 감금된 상황. 더욱이 엔딩에서 김도기에게 깊은 원한을 품고 있는 시즌1의 극강 빌런 ’림여사‘의 모습까지 비춰져 위기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에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해외에서 혈혈단신으로 위기에 빠진 김도기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김도기가 위기를 극복하고 실종된 이동재를 찾아 아버지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처럼 ‘모범택시2’는 반가운 ’모범택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외 로케이션으로 한층 커진 스케일, 지루할 틈 없이 다이내믹한 전개와 연출로 시즌2를 기다려온 팬들을 만족시켰다. 또한 이제훈을 필두로 김의성-표예진-장혁진-배유람은 여전히 매력적인 캐틱터 플레이를 뽐냈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에피소드로 강렬한 몰입도를 이끌어냈다.이에 ‘모범택시2’ 첫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범택시 시즌2 기다린 보람이 있다”, “첫방 너무 재밌었다 때깔 대박임”, “1화인데 작감배 시너지 쩔어”, “그래 이게 바로 모범택시지!”, “갓도기 잘생기고 귀엽고 웃기고 다해”, “완전 기대이상이네 내가 알던 그 모택 그대론데 더 재밌어졌어”, “여윽시 믿고 보는 모범택시 이번에도 대박이다”, “오랜만에 모범택시 보니까 다시 심장이 뛴다” 등의 시청 소감이 줄을 이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오늘(18일) 오후 10시에 2화를 방송할 예정이다.
- BTS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레고로 만나보세요
- 레고그룹이 BTS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출시한 ‘LEGO Ideas BTS Dynamite, 21339’. (사진=레고그룹)[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방탄소년단(BTS)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한 ‘레고 BTS Dynamite(LEGO Ideas BTS Dynamite, 21339)’ 세트를 공개했다.지난 2020년 8월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에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첫 1위를 안겨준 곡이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한 데 이어 단 8개월 만에 10억뷰를 달성한 바 있다.레고의 이번 신제품은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인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 조쉬(Josh, 20세)와 뉴욕 출신 제이콥(Jacob, 21세)이 함께 디자인을 출품한 후 전 세계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으로 약 한 달 만에 1만표의 지지를 돌파하며 제품화가 결정됐다.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상징적인 장소들을 레고로 재해석한 이번 제품은 사실적인 디테일뿐 아니라 원곡의 밝고 경쾌한 느낌까지 그대로 살렸다. 활기찬 분위기의 도넛 가게와 레코드 숍, 아이스크림 트럭, 농구 코트를 모두 직접 조립하고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다.거대한 ‘디스코(DISCO)’ 간판 아래 위치한 문을 열면 화려한 조명과 방탄소년단의 로고로 장식된 깜짝 무대가 펼쳐진다. 레코드 숍 내부에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커버가 새겨진 타일을 진열할 수 있는 등 특별한 디테일도 다채롭게 찾아볼 수 있다.레고그룹이 BTS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출시한 ‘LEGO Ideas BTS Dynamite, 21339’. (사진=레고그룹)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전원의 모습을 구현한 최초의 레고 미니피겨도 만나볼 수 있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미니피겨가 레고 세트 위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재현할 수 있다.‘레고 BTS Dynamite’ 세트는 총 749개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완성품 크기는 가로 38㎝, 세로 16㎝, 높이 14㎝다. 다음달 초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14만9900원이다.이번 세트를 출품한 제이콥은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팬으로서 제품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와 중요한 디테일이 담길 수 있도록 세트 개발과 디자인을 담당한 조쉬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으며,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조쉬는 “제이콥이 방탄소년단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줬다”며 “뮤직비디오를 수없이 반복해 보면서 레고 브릭으로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페데리코 베게르(Federico Begher) 레고그룹 제품 총괄은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만큼 실제 뮤직비디오를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제품이 고객들의 창의력과 열정에 불을 붙이고 무엇보다도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레고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초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byU+를 시작으로 여의도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총 3곳에서 ‘레고 BTS Dynamite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레고그룹이 BTS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출시한 ‘LEGO Ideas BTS Dynamite, 21339’. (사진=레고그룹)
- '널스라이팅', 진용진 '없는 영화제' 1위…특별 상영회 개최
- ‘널스라이팅’[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젊은 창작자 지원을 위해 개최한 ‘없는 영화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28일 관객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없는 영화제’ 수상작 3편의 시사회에 이어 GV를 갖고 관객들과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 ‘없는 영화’ 시리즈인 ‘감성 주점’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는 배우 현재이가 GV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이날은 ‘없는 영화제’ 수상작 3편 외에 진용진이 연출하는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 미공개 작품 특별 상영회도 함께 진행하며 관객들에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없는 영화’는 지난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통해 처음 오프라인에서 관객을 만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대형 스크린에서 공개되는 것으로, ‘없는 영화’ 시리즈를 아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없는 영화제’는 3Y코퍼레이션이 크리에이터 진용진과 함께 제작하는 ‘없는 영화’ 시리즈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것으로, 틀을 깨는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연출력을 가진 젊은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유수 크리에이터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100편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본선에 오른 약 20편의 작품들 중 ‘없는 영화’ 제작진의 내부 평가와, 유튜브에 공개된 작품의 시청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선정했다.최종 1위를 차지한 작품은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린 ‘널스라이팅’(감독/극본 김수환). 매일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응급실에서 ‘그저 좋은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진 신규 간호사 ‘유정’이 교육이라는 명목 하에 시작된 이른바 ‘태움(간호사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일어날 수 있을법한 일들을 담담하지만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위 수상작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2위는 ‘냄새’(감독 박금강, 극본 박금강/한재승), 3위는 ‘졸업’(감독/극본 김민수)이 차지했다. 2위 수상작 ‘냄새’는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직경 70M의 운석에서 나는 엄청난 악취로 인해 서울시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이 냄새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3위 ‘졸업’은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통제를 받으며 수업을 받는 10대 학생들이 “권총을 자신의 머리에 쏘면 졸업시켜준다”는 교수의 말에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3Y코퍼레이션은 “수상작들은 ‘없는 영화’ 시리즈만큼이나 신선하고 이색적인 소재를 뛰어난 연출력으로 심사 과정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3Y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참신한 감각과 뛰어난 연출력을 가진 역량 있는 창작자 분들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오는 2월 18일 토요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되는 ‘없는 영화제’ 수상작 상영회 및 GV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진용진’ 채널 커뮤니티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제2 휴미라 자신하는 큐라클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CU06을 제2의 휴미라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유재현 큐라클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사진=김지완 기자)유재현 큐라클(365270) 대표는 명확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유 대표는 “휴미라는 하나의 물질을 여러 적응증에 적용한 치료제로 개발했다”면서 “휴미라의 연 매출액만 25조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U06도 현재 8개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라면서 “지난해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 2~3개 파이프라인에 대해 FDA 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큐라클은 8일 현재 당뇨 황반부종·습성 황반습성 치료제 CU06을 필두로, 심근경색(CU101), 급성폐질환(CU102), 뇌졸중(CU103), 궤양성 대장염(CU104), 유전성 혈관부종(CU105), 면역항암제 병용요법(CU106) 등을 적응증으로 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CU06과 CU101~106은 모두 같은 물질이다.큐라클은 CU06 후속 적응증으로 CU104와 CU106을 개발 준비 중이다. (제공=큐라클)큐라클은 지난해 7월 CU06의 FDA 임상 1상을 성공했다. 이 같은 결과로 CU101~106은 모두 FDA 임상 2상 진입 요건을 갖췄다. CU06은 지난해 12월 첫 환자가 등록을 시작으로, 현재 FDA 임상 2상 중이다. 앞서 큐라클은 2021년 10월 프랑스 제약업체 ‘떼아’(Thea)와 CU06에 대해 1억6350만달러(1907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아시아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 계약으로, 선급금 600만달러(78억원)에 8% 로열티가 주요 조건이다.◇ 부실 혈관 파생 질환 치료에 탁월큐라클이 제2의 휴미라를 지향점으로 삼은 데는 CU06이 혈관 부실에서 비롯되는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기 때문이다.유 대표는 “혈관이 누수되면 그 틈으로 염증세포를 유발하는 인자가 유입된다”며 “이 인자들은 혈관 속 세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이 공격으로 세포가 죽어 찌꺼기(혈전)가 쌓이게 된다. 혈전이 쌓이면 혈관이 막히고 터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터진 혈관을 대체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낸 혈관이 부실하다는 데 있다”면서 “그렇게 벌어진 혈관 틈으로 염증 인자가 또 유입되고 터지길 반복하면서 질환이 악화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노화, 당뇨, 감염 등 병리적 환경에서 분비되는 염증세포 활성인자 종류만 해도 10가지가 넘는다”면서 “기존 치료제들은 이런 염증인자 1~2개만 표적하는 한계로 탁월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CU06 물질은 혈관 자체를 꽁꽁 싸매는 치료제”라면서 “혈관 누수에 따른 염증인자 유입이 최소화되며 10가지 이상의 염증 인자를 완전히 틀어막는다”고 비교했다. 혈관내피장애를 일으키는 활성인자는 VEGF, Ang-2, TNF-α, IP-10, IL-8, IL-6, IL-10, MCP-1, IL-1Gβ 등이다. CU06은 혈관누수를 막아 앞서 열거한 혈관내피장애를 일으키는 활성인자 전부를 차단한다. 자연스레 혈관이 건강해지는 원리다.큐라클 측은 이 같은 혈관 문제로 심근경색, 급성폐질환, 뇌졸중, 궤양성 대장염, 유전형 혈관부종 등의 질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기존의 임시방편에 불과했던 치료제 시장에서 CU06 또는 CU101~106은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올해 2개 치료제 FDA 2상 IND 신청안전성이 검증됐다는 측면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U06은 임상 1상에서 기본 투여량 200㎎의 6배인 1200㎎ 투여에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후보물질에서 독성 문제가 나타나지 않은 만큼, 임상 제약이 사라졌단 평가다. 일부 치료제는 독성 문제로 동물실험 대비 투약량이 줄어들며 효능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다.유 대표는 “CU06이 최대 투여량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됐기 때문에 같은 물질인 CU101~106 임상 부담이 사라졌다”며 “원하는 대로 자유로운 임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 속도도 상당히 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CU06은 현재 100㎎, 200㎎, 300㎎ 등 세 집단으로 나눠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큐라클의 임상 진행 및 계획표. (제공=큐라클)큐라클은 올해 무더기 FDA 2상 IND 신청으로 추가 기술수출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당장 CU06의 또 다른 적응증인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FDA 임상 2상 IND를 계획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CU104는 12차례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내 FDA 2상 IND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으로 개발 중인 CU106은 연내 임상 2상 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 대표는 “습성 황반변성, 당뇨 황반부종, 궤양성 대장염, 면역항암제 병용치료 등의 치료제 분야는 모두 최소 10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시장”이라며 “이 시장에서 적응증 별로 빠르게 임상을 진행해 기술수출을 1차적으로,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최종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성이 검증됐고 경구제라는 편의성이 있기 때문에 성공확률은 상당히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수출시장 4C가 몰려온다..정부 파격 지원책 절실” [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자국 중심주의 기조가 강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의 현지 생산을 강요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법·제도·규제·지원이 스페셜 패키지처럼 과감하게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내 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지난해 우리나라는 연간 474억7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26억9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대외여건도 녹록지 않다. 무역협회는 올해 한국의 수출이 전년대비 4%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1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 시장의 핵심 변수는 4C”라면서 “중국(China), 반도체(Chip), 미중 패권 경쟁(Conflict), 탄소중립(Carbon)이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 등 각국에서 자국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고 심화되는 미중 갈등 속에서 기업들은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은 줄고 수출 효자 품목이었던 반도체 업황은 하락 사이클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조 원장은 “미국과 EU, 중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나라는 수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좀 더 강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면서 “국내 투자 기업에 대해서 3년 또는 5년 한시적이라도 전폭적 지원을 담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최근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은? △지난해부터 경제를 억눌러왔던 내·외부적인 변수들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금리 인상, 미·중 갈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여파 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44.5% 급감했다. △반도체 경기 하락은 지난해 3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반도체 대기업들이 수량 조절을 통해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3분기 미국의 자이언트스텝 이후 소비심리와 수요 위축으로 경기 둔화 시그널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반도체 경기가 급락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가 커졌고 그 여파가 올해 1월까지 이어진 것이다. -품목별 올해 수출 시장 전망은?△올해 수출 전망 어둡다. 반도체의 경우 단가가 하락하고 있는데다 IT 신규수요가 창출되지 않고 있어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바닥을 확인할 것이다. 금리인상이나 중국 경기와 맞물려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에서는 올해 13대 주력 품목 중에서 9개 품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나마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선박이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정도인데, 선박은 2년 단위로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고 자동차 업황도 현재 호조를 보인다고는 하지만 두자릿수까지는 아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때의 대중 압박은 전통적인 압박이었다. 수퍼 301조를 동원해서 관세를 높게 부과했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세밀하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예정된 계획대로 대중 압박 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반도체지원법이나 IRA, 신장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 등 차곡차곡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미국 중심주의가 산업·무역·통상 정책 기조와 치밀하게 이어져 있다. -국내 기업들의 대응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3가지 전략이 있다. 첫번째 전략은 ‘엑시트 차이나’이다. 아예 생산 거점을 옮겨버린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는 굉장히 위험하다. 중국이라는 거대 소비시장을 버리고 탈중국이 완벽하게 이뤄지기는 어렵다. 두번째 전략은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들은 ‘차이나 앤드 더 모어’ 전략이다. 중국이 아닌 미국, 동유럽, 아세안 시장으로 가는 것이다. 세번째는 중국에 올인했던 기업들은 아예 중국과 합작 비율을 조정하든지 해서 한국 기업, 외국 기업 색깔 지우고 중국 기업하는 것이다. ‘인차이나’ 전략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자국 중심주의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이를 통해 투자도 확보하고 자국내 생산도 강화하면서 공급망 리스크도 안정화했다. EU에서도 탄소중립이라는 키워드로 이니셔티브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래선 안되겠다고 본 것이다. 미국의 IRA에 준하는 핵심원자재법안이 내달 초안이 나올 예정이고 역내 생산 능력 제고, 공급망 관리 강화 등이 목적이다. 공급망 실사법도 비슷한 맥락이다. 우리나라 기업은 단순히 탄소중립이나 미·중 갈등 측면뿐만 아니라 유럽발 통상 리스크에도 대응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은△국내의 제조 기반이 약화되고 미국과 유럽내 투자를 강요받는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다. FTA는 체결돼 있기 때문에 미국·EU 역외에 있는 한국 기업들이 역차별 받는 것이 없도록 통상 측면에서 정부는 외교·통상 대화 채널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의 생산 기반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해서 3년 또는 5년 한시적으로 관련 특별법을 만들어서 국내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밀어줘야 한다. 미국과 유럽은 기관총으로 수조원을 쏟아붓고 있는데 우리는 소총 하나 들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각자 플레이할 것이 아니라 민·관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한국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면 국내에서 수출로 인한 낙수효과, 즉 국내 제조업의 기반 강화, 좋은 일자리와 고용창출 등이 사라지게 된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일본조차도 지난해 경제안전보장법을 만들어서 공급망이라든지 경제 안보에 핵심적인 가치를 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성장 산업, R&D 투자, 신규 시설 투자 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의 제조역량에 대한 재점검 등에 대해 규제 완화와 지원을 스페셜 패키지처럼 과감하게 이뤄져야 한다.▶조상현 원장은△1967년생 △1991년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2000년 부산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무역경영전공 박사 △2008년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해사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전공 석사 △2021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
- '딜리버리맨' 러블리 영혼 방민아, '극과 극' 첫 스틸 공개
- ‘딜리버리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딜리버리맨’ 방민아가 저세상 러블리 영혼으로 찾아온다. 오는 3월 1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연출 강솔·박대희, 극본 주효진·박혜영·한보경, 기획 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 측은 10일, 사랑스러운 매력의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방민아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벌써부터 캐릭터에 ‘착붙’된 방민아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눈부신 활약을 기대케 한다.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윤찬영 분)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이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이다. 귀신 손님들의 사이다 한풀이부터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적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 듀오의 신(神)들린 수사가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강렬한 시너지를 보여준 강솔, 박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효진, 박혜영, 한보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윤찬영, 방민아, 김민석이 보여줄 달콤살벌한 시너지는 드라마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방민아는 어쩌다 서영민의 택시에 무임승차하게 된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으로 분한다. ‘인생캐’ 경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강지현은 ‘극과 극’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택시 뒷자리에서 스산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그의 존재감은 얼핏 오싹한 호러 영화의 한 장면 같다. 하지만 분위기는 금세 뒤집힌다. 어느 틈에 조수석 발치에 자그맣게 웅크리고 앉은 강지현. 세상 순둥한 표정이 보여주는 반전 면모가 흥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 속 패기 넘치는 그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그는 서영민의 택시에 ‘착붙’된 김에 귀신들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귀신 전용 택시’ 영업에 나선다고. 남다른 정의감을 지닌 그가 귀신들의 서글픈 사연과 만났을 때 어떤 에너지를 보여줄지, 대환장 수사에 사이다 매력을 더할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방민아는 “‘신원불명에 기억을 잃은 영혼’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강지현’으로 시청자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었다”라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가 연기하는 ‘강지현’에 대해서는 “‘강강약약’의 의인화다. 불의를 절대 참지 않으면서도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관심도 많은 ‘정의’ 그 자체인 캐릭터다”라고 설명한 데 이어 “필요할 때엔 적절히 거짓말도 할 수 있는 면면도 보실 수 있을 거다. 바로 그 점이 영혼 ‘강지현’을 인간답게 보여주며 공감대를 쌓을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방민아는“여타 귀신 캐릭터와는 다르게 기억이 없는 설정이라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초반에는 영혼도, 기억상실 설정도 처음이라 고민이 많았다. 감독님께서 제가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게 제일 재미있고, 가장 정답이라고 용기를 주셔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고도 덧붙여 그가 완성할 캐릭터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은 오는 3월 1일 수요일 오후 9시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 화해, '2023 뷰티 트렌드’ 발표… "색조 중심으로 활기"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버드뷰가 운영하는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는 사용자 데이터로 살펴보는 ‘2023 화해 뷰티 트렌드’를 발표했다.2023 화해 뷰티트렌드화해는 9일 올해 뷰티 업계 주요 전망을 담은 2023년 뷰티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번 주요 트렌드는 국내외 시장 변화와 화해 사용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뷰티업계 내 새로운 움직임과 소비자 인사이트를 세 가지 주제로 정리했다.화해가 제시한 올해 뷰티 트렌드는 △Aware Beauty(의식있고 지속 가능한 소비) △Return of Makeup(색조 메이크업의 부흥) △Snack Anti-aging(간식처럼 안티에이징)이다.먼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가치 소비 양상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뷰티 업계에는 의식있는 화장품 소비인 ‘어웨어 뷰티’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어웨어 뷰티에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성분 배제, 동물성 원료 및 동물실험 배제, 친환경 포장 등의 클린 뷰티, 비건 뷰티까지 포함한다.실제 지난 한 해 동안 화해 앱 내 비건, 환경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3.6배나 증가했다. 관련해 2022년 연령대별 검색 추이를 살펴보면 10대(260%), 20대(177%), 30대(151%), 40대(140%)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이는 어웨어 뷰티에 대한 관심사가 모든 연령과 성별로 확대되었다는 분석이다.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되면서 ‘색조 메이크업의 부흥’도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슈와 맞물려 지난해 말 화해 앱 내 전체 카테고리에서 △아이섀도 △립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 비중은 전년 동기간 대비 모두 5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바쁜 현대인들이 짧은 틈을 내서 가볍게 찾는 간식처럼 안티에이징, 셀프케어를 하는 ‘스낵 안티에이징’도 2023년을 관통할 주요 트렌드로 선정됐다.‘2023 화해 뷰티 트렌드’는 화해 고객 1000만 명의 2022년 화장품 탐색 및 구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2023년에도 지속될 뷰티 카테고리 전반의 인사이트를 담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해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일 버드뷰 부대표는 “작년 말부터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화해 앱 내 색조 카테고리의 회복과 함께 스킨케어, 바디, 헤어 등 전 영역에 걸친 변화의 시그널을 포착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와 뷰티 브랜드사들이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